저스틴 게이치의 챔피언 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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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 Justin Gaeth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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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이름 |
저스틴 레이 게이치 (Justin Ray Gaethje) |
출생 | 1988년 11월 14일 ([age(1988-11-14)]세) |
애리조나 주 새포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종합격투기 전적 | 30전 25승 5패 |
승 | 20KO[1], 1SUB[2], 4판정[3] |
패 | 3KO[4], 2SUB[5] |
체격 | 180cm / 70kg[6] / 178cm |
링네임 | The Highlight[7] |
UFC 랭킹 | 라이트급 3위 |
주요 타이틀 | 2010 NCAA Division I All-American |
WSOF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 |
UFC 3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 |
UFC 2대 BMF 챔피언 | |
기타 | WSOF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5회 |
학력 | 노던콜로라도 대학교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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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WSOF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었으며 UFC 3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2대 BMF 챔피언이다.2. 전적
- 주요 승: 케빈 크룸, 드류 피켓, JZ 칼반, 브라이언 콥, 댄 로존, 리처드 패티시녹, 닉 뉴웰, 멜빈 길라드, 루이스 팔로미노(2), 브라이언 포스터, 오지 두글루브고프, 루이스 피르미노, 마이클 존슨, 제임스 빅, 에드손 바르보자, 도널드 세로니, 토니 퍼거슨, 마이클 챈들러, 라파엘 피지에프, 더스틴 포이리에[8]
3. 커리어
3.1. WSOF
WSOF에서 5차 방어까지 한 재야의 강자로 이름이 높던 선수다. 5차 방어까지 성공했다는 사실보다 보는 사람을 더 살떨리게 만드는 파이팅 스타일로 유명했다. 아웃파이터들이 득세하는 가운데서도 가드를 바짝 올리고 위험하게 달라붙고, 정타를 허용하며 휘청거리면서도 경기를 잠식해 나가는 위험한 전술로 온갖 명승부를 만들어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7승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여담으로 과거 닉 뉴웰이라는 외팔이 선수와 싸운 전적이 있다.
게이치는 챔피언의 입장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고 경기 중 신체적 한계를 가진 사람을 피니쉬 시켜야 한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라운드가 끝나고 울기도 했었다. 그 당시 닉 뉴웰은 11승 무패의 강한 파이터였지만 게이치 앞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닉은 본인의 최선을 다했지만 신체적 한계가 드러났고 저스틴은 외팔이를 때려야 하는 경기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3.2. UFC
이러한 명승부 제조기를 본 UFC가 당연히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고, 결국 계약에 성공했다.3.2.1. vs. 마이클 존슨
데뷔전부터 최상위 랭커 중 한명인 마이클 존슨과 대결하게 되었다. 존슨은 소위 문지기로 불리는 애매한 위치이긴 한데 뛰어난 맷집과 더불어 펀치가 묵직하고 풋워크도 빠르며, 핸드 스피드가 라이트급 최고 레벨인 만큼 닥돌 모드인 게이치에겐 영 좋지 않은 상대로 보였다. 당시 라이트급의 최대 신성으로 떠오른 더스틴 포이리에가 무작정 거리를 좁혔다가 존슨의 정확한 어퍼를 얻어맞으며 초살 KO패를 당했으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역시 1라운드 초반 존슨에게 테이크 다운을 노리기 위해 바싹 붙다가 몇 번 걸릴 만큼 초반 마이클 존슨의 화력은 꽤 위력적이기 때문에 이번엔 게이치가 다른 전략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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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또 다시 존슨에게 정타를 허용하며 휘청거렸지만 다리가 몇 번 풀리고도 KO는커녕 오히려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여주며 모든 사람들을 벙찌게 만들었고, 경기를 사실상 끝내는 펀치였던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마이클 존슨을 그로기 상태로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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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니 퍼거슨과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UFC는 대신 라이트급 최상위 랭커 중 하나인 랭킹 3위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를 주선하고 있다.
3.2.2. vs. 에디 알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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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판정까지 가지 않고 차라리 KO를 당한 것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들을 보여줬으며, 관객들이 좋아하고 자신도 즐긴 경기라서 만족한다는 듯. 다음 상대로 케빈 리 또는 더스틴 포이리에를 원한다고 한다.
3.2.3. vs. 더스틴 포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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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로기 상태에서 클린치나 테이크다운으로 위기를 넘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미국 해설진은 올아메리칸 출신 레슬러가 이러는 것을 보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게이치는 승리했던 마이클 존슨 전에서도 두 번의 그로기가 있었는데, 이 때 존슨은 두 번 다 스스로 게이치에게 달라붙어 회복할 시간을 주어버렸고, 결국 역전패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게이치는 경기 후 이기면 좋지만, 지더라도 화끈하게 지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표현하였고, 또한 2연패에 빠지게 된 경기지만 이 경기도 존슨전과 같이 2018년 UFC 올해의 명경기에 꼽혀 게이치에게는 의미있는 경기로 남을듯.
이 경기에서 포이리에의 타격횟수는 358회, 유효타 348회로, 4라운드 초반에 경기가 끝났음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12]
3.2.4. vs. 제임스 빅
2018년 8월 25일 UFN 135에서 알 아이아퀸타와의 경기가 잡혔으나 아이아퀸타가 아웃되었고, 대신 제임스 빅을 상대하게 되었다. 랭킹이나 상대해왔던 선수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게이치가 훨씬 우세한 위치였으나 최근 게이치의 부진과 제임스 빅의 상승세와 엄청난 신체 조건으로 인해 게이치의 주 무기인 난타전이 잘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등으로 의외로 소폭 언더독 판정을 받았고, 빅 역시 게이치의 무모한 경기 스타일을 디스하며 자신의 승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빅은 인지도가 낮아 톱10 랭킹 파이터들이 기피하기로 유명했는데 그나마 게이치가 상남자답게 빅의 도전을 수락했다. 빅의 입장은 본인은 UFC 고참인데 마이너 단체에서 온 게이치가 UFC 전적 1승2패임에 불구하고 자기보다 높은 랭킹을 차지해서 독이 제법 올랐는데 기자회견에서 게이치의 파이팅 스타일을 상대방의 체력을 스스로 맞으면서 고갈시킨 코미디 캐릭터 호머 심슨과 비유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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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존재감이 묘하게 없는 빅이 뜬금없이 여러가지 트래쉬토크 준비를 해온듯 게이치에게 맹렬하게 독설을 퍼부었지만 본인이 기대했던 호응보다 팬들은 대부분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게이치는 승리후 패배자인 빅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세간에서는 사진같이 안 찍어줬다고 징징대는 팬을 위해서 유명인이 보다못해 사진 찍어준 느낌이라고 빅을 조롱했다. 또한 경기에 진 후 빅이 스스로 SNS에 올린 글에는 프로모션에 휩쓸려 본인도 모르게 트래쉬토킹했다는 병맛스러운 변명을 했다.
해당 영상(로그인을 해야 볼수 있다.)
3.2.5. vs. 에드손 바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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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의 스타일은 여전히 공격적이었지만 일전의 닥돌 전술에서 조금은 벗어나 노련미를 겸비한 파이터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2.6. vs. 도널드 세로니
2019년 9월 14일, 개최된 UFN 158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맞붙게 되었다. 워낙 두 선수가 가진 인기가 인기인지라 많은 관심을 받은 매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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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가 1분쯤 남았을 때 그로기에 몰린 세로니에게 적극적으로 펀치 공격을 가했고, 몇차례의 타격에 세로니가 그대로 꼬꾸라지면서 심판이 개입[15], UFC 3연승을 거두게 되었다.[16]
3.2.7. vs. 토니 퍼거슨 (잠정 타이틀전)
엄청난 기대를 받던 카드인 UFC 249에서 챔피언인 하빕이 아웃되고, 이후 여러 파이터들이 퍼거슨과 상대하겠다라는 말들이 나오는 중, 게이치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나와 토니와 게이치의 승자는 잠정 타이틀을 얻을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경기 장소는 미지수. 결국 원래 UFC 249가 열리기로 했던 날짜인 4월 19일에 경기가 열리지 못해 취소되는 듯 했으나, 5월 초반에 헨리 세후도 vs. 도미닉 크루즈의 경기와 함께 다시 경기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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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로 잠정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하빕과 타이틀 전이 유력해진 상황.
3.2.8.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통합 타이틀전)
데이나 화이트가 9월 달에 저스틴과 하빕과 붙는다고 했고 데이나가 직접 하빕한테 전화까지 했고 9월달에 준비하겠다고 말했으니 확실하다.10월 25일(한국시각) UFC 254에서 경기가 성사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장소는 아부다비의 파이트 아일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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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패배했지만 하빕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에 1월에 열리는 맥그리거 vs 포이리에 승자와 타이틀 매치를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경기에서 포이리에가 승리하자 사람들은 포이리에와의 리매치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3.2.9. vs. 마이클 챈들러
하지만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진행함에 따라 게이치의 다음 상대로 마이클 챈들러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포이리에는 승리와 함께 타이틀샷을 받았고, 게이치는 예상대로 챈들러와 UFC 268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다.게이치는 챈들러를 잡고 포이리에와 리매치를 벌이겠다고 하는데 게이치가 성장했기 때문에 포이리에 성격상 리매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챈들러의 약점 중 하나이자 게이치의 장점중 하나인 레그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이 시합의 중요포인트이다. 게다가 게이치는 코로나 양성반응이 떠 회복 이후 후유증으로 체력을 어떻게 안배할 것인가도 중요한 포인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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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번 경기가 게이치의 7년만의 판정승이라고 한다.
올리베이라가 포이리에를 이기자 다음 타이틀전 상대는 게이치로 유력했는데 인터뷰에서 데이나가 다음 타이틀전 상대는 게이치이냐는 질문에 말이 된다고 답변해서 다음 타이틀전을 확실히 얻게 되었다. # UFC 라이트급 랭킹에서 1위로 수정되어 타이틀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올리베이라가 맥그리거와 붙고 싶다고 하자 맥그리거에게 준다면 진짜로 UFC에 불지를 거라는 것과 수레를 던져버릴 거라고 한다. 또한 맥그리거는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2016년 이후 이긴 전적이 없으며 난 타이틀전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니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3.2.10. vs. 찰스 올리베이라 (타이틀전)
2022년 5월 07일(한국시각으로 08일)에 열리는 UFC 274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UFC 274의 메인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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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타격에서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었지만 올리베이라의 맷집과 클린치 상황에서의 우수한 대응, 레그킥 대응으로 인해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패배했지만 게이치답게 승자인 올리베이라를 존중해주었다.[19]
그로부터 약 3개월 뒤 인터뷰에서, 펀치를 허용하게 되면 띵하거나 번쩍하는 느낌이 드는데 올리베이라의 펀치는 자신의 혀를 파워풀한 배터리에 갖다대서 몸 전체로 전류가 퍼지는 느낌이었다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20]
3.2.11. vs. 라파엘 피지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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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자신도 나이가 있는 만큼 커리어를 오래 이어가진 못할 것이고, 이번 기회에 타이틀에 마지막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이 매우 정체되어 있는 만큼[21] 이번 승리 후 바로 타이틀전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
3.2.12. vs. 더스틴 포이리에 2 (BMF 타이틀전)
2023년 7월 29일에 열리는 UFC 291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의 은퇴로 인해 공석이 된 BMF 타이틀을 걸고 더스틴 포이리에와 다시 맞붙는다. 그때와는 다르게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기대를 거는 팬들이 많다. 이 경기의 승자가 마카체프 vs 올리베이라 2차전 이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후보로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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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초반,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레그킥으로 타격을 주도했다. 지난 포이리에와의 경기 양상과는 다르게 포이리에가 압박하는 반면 게이치는 침착하게 받아치고 돌면서 빠지는 아웃파이팅 방식을 시도하여 정반대의 양상을 보여줬다.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의 앞다리를 두들기며 상당한 데미지를 쌓은 반면, 뒷손 훅으로 인해 왼쪽 눈에 커팅이 나며 고전 끝에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도 포이리에가 침착하게 펀치 타이밍을 읽으며 태세가 말리는 듯 했으나 1라운드부터 게이치가 첫방으로 맞춘 피지에프 전에서 보여준 리드 스트레이트와 셋업 없이 들어가는 스트레이트로 걸었던 압박에 1라운드부터 셋업없이 들어간 하이킥이 합쳐지면서 변칙적으로 들어간 크로스-하이킥 콤비네이션이 포이리에를 낚는 데에 성공하면서 포이리에를 거의 기절시키며 빠른 심판의 제지로[22] 그대로 BMF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비교적 데미지를 얻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BMF 타이틀을 초대 챔피언인 호르헤 마스비달이 수여했는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벨트를 어깨에 걸쳐주고 퇴장하는 장면은 백미. [23]
다음 경기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이슬람 마카체프의 승자와 치르는 게 유력했으나 올리베이라의 부상 이후 아래 체급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대체 선수로 투입되면서 타이틀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마카체프와 볼카노프스키의 경기 직후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올리베이라가 될 확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3.2.13. vs. 맥스 할로웨이 (BMF 타이틀 1차 방어전)
2024년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BMF 타이틀 방어전이 성사되었다. 페더급이였던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월장해서 치르는 매치이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근소 탑독이다.1라운드는 게이치가 압박을, 할로웨이가 거리를 벌려주며 탐색전 양상으로 흘렀다. 인상적인 로우킥을 몇대 맞췄지만, 유효타 수에서는 밀렸으며 종료 직전 할로웨이의 뒤차기에 코가 제대로 맞으면서, 골절로 추정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게이치의 원투 이후 안면을 숙이는 습관이 의도치 않은 대형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2라운드에서는 코 출혈로 인해 안면 방어에 집중하는 등 매우 불편한 모습을 보였으며, 두 차례 써밍까지 당했다. 할로웨이는 볼륨펀처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공방을 자제하고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위협적인 안면 정타를 여러 대 허용했으며, 코부상과 써밍당한 이후 거리를 좀처럼 잡지 못하여 일발성 훅이 빈번해지는 등 압박이 매우 느슨해졌다. 4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으나, 라운드 막판에는 할로웨이의 안면에 인상적인 라이트를 적중시키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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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게이치와 할로웨이는 서로를 크게 리스펙트 하였으며 경기 자체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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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디비젼 올아메리칸의 레슬링 경력을 갖췄음에도 테이크다운 옵션은 아예 배제하고 타격으로만 경기를 풀어나간다.[25] 펀치든 킥이든 전부 전력으로 휘두르기 때문에 체급 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빗나갈 경우 스스로 균형을 잃을 정도로 무게가 많이 실린다. 완력 자체도 좋기 때문에 게이치와 타격 정면대결에서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6][27]
레그킥이야말로 게이치의 시그니쳐 무브로, 견제용으로 간만 보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온 체중을 실어 레그킥을 찬다. 레그킥으로 세 차례나 KO승을 거둔 바 있으나, 문제는 신나게 퍼붓다가 자신의 다리가 골절된 적도 있다고 하니 가히 조제 알도나 에드손 바르보자, 알렉스 페레이라의 레그킥에 비견될 만하다. 다리를 접어차는 가라테식 레그킥과 무에타이식 골반을 넣어차는 레그킥, MMA식 카프킥까지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셋업으로 툭 차는 레그킥만으로도 상대 선수의 몸을 휘청이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1차전에서는 무려 50회의 레그킥을 적중시키며 포이리에의 대퇴사두근을 파열시킨 적 있다.
상술한대로 오펜스 레슬링은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28]그러나 레슬링 경험을 살린 클린치는 게이치의 특기 중 하나로, 펀치 거리에서 클린치로 전환하면 상대의 뒷목을 컨트롤하며 더티복싱을 구사하는데, 이 상태에서 나가는 훅과 어퍼컷은 게이치의 레슬링 실력을 실감케 하는 요소. 모션이 큰 펀치를 구사하지만 잡은 뒷목을 통해 상대의 수를 읽어 상당한 정확도를 보여준다. 게이치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몸이 맞닿아 있는 상황에서는 상대의 무게 중심의 이동을 느낄 수 있기에 클린치에서마저 무게가 실린 다리를 레그킥으로 노린다고 한다.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라이트급의 자신과 같은 강타자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해주는 강인한 맷집이다. 비록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에게 KO 패를 당하긴 했고, 승리한 마이클 챈들러와의 경기에서도 타격을 허용한 뒤 위기가 오거나 하는 등 '턱'(치명타를 견디는 능력)이 넘사벽급으로 강한 건 아니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뛰어난 맷집의 소유자이다. 거기에 회복력도 좋아서 커리어 초반에는 커버링 사이로 뚫고 들어오는 타격에 그로기에 몰렸어도 어떻게든 버텨낸 뒤 회복해서 역전하는 그림도 꽤 보여주었다.[29] 완력과 함께 게이치의 노빠꾸 운영에 가장 큰 보탬이 되었다.
뛰어난 타격 코치인 트레버 휘트먼의 지도 아래 잽을 통한 거리 싸움, 슬립 카운터, 콤비네이션 등 타격 능력을 크게 발전시켰다.[30] 경기 운영과 옵션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경기 초반에는 노빠꾸 스타일로 밀어붙이다가 경기 후반에서야 코너의 지시를 듣고 똑똑하게 싸우는 것이 기본적인 전개다. 그래도 전처럼 맷집만 믿고 들이대다가 호되게 당하는 경우는 줄긴 했다. 따라서 코너의 플랜대로 경기를 운영하고 코치와 세컨의 지시를 수행하는 능력이 크게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약점으로는 다소 아쉬운 그라운드 대처능력이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찰스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전혀 방어를 못해서 속절없이 백을 내줬는데 여기에 대해 격투기 팬들은 나중에 다른 주짓떼로 출신들에게도 크게 고전할 거라는 의견과 게이치의 팀엔 주짓수 코치도 없느냐는 비난이 나왔다. 물론 하빕과 올리베이라가 워낙 뛰어난 그래플러들이기 때문에 부각된 부분도 있겠으나, 게이치의 가장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저 둘 이외에는 의외로 수준급 그래플러들과 만난 적이 없다.[31]
다만 그래플링에서 게이치의 명확한 약점은 넘어간 이후 그라운드 하위에서 가드 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 NCAA 디비전 1 올 아메리칸 출신의 레슬러인 만큼 게이치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자체는 괜찮은 수준이다. 하빕을 제외하면 게이치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그 이후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하는 것까지 성공한 선수는 없다. 뛰어난 레슬러인 마이클 챈들러의 테이크다운도 방어해냈다. 자신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뚫고 연속적이고 강력한 체인 레슬링으로 자신을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는 선수, 혹은 타격으로 다운시켜서 그라운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에 의해 그라운드 공방이 강제될 경우 너무 쉽게 서브미션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올리베이라 전에서는 타격으로는 다 이겨가는 경기도 올리베이라가 벌렁 누우며 몇 번이나 회복해버리는데도 주짓수를 경계해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주짓수로 졌다.[32]
타격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은데, 우선 게이치는 UFC 레벨에서 풋워크가 좋고 아웃파이팅에 능한 타격가와 붙어본 적이 없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게이치의 전성기에 UFC 라이트급 타격가들은 대부분 상대의 포켓 안으로 걸어들어가 타격 교환을 즐기는 압박형 스트라이커였다. 때문에 게이치가 발전했다고 평가받은 후에도 어디까지나 '본인과 싸우러 들어와주는 상대' 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줬지, 인 앤 아웃 거리조절과 풋워크가 능숙한 스트라이커를 상대로도 대응이 가능한지를 보여주진 못했다. 실제로 UFC 300에서도 할로웨이의 가히 압도적인 스위치 스탠스 능력과 풋워크, 인 앤 아웃 스텝, 정밀한 거리조절 능력 등 스탠딩 타격에서의 전체적인 거리 싸움에서 밀리며 크게 고전하고 말았다.
사실 게이치의 스타일은 이런 풋워크가 좋은 재빠른 타격가들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하기 딱 좋은 스타일인데, 게이치는 거리를 뚫고 들어갈 옵션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풋워크가 느리고 정적인 선수들이 풋워크가 좋은 타격가들을 잡아내려면 그래플링이 좋던가, 타고난 펀치 파워가 정말 좋던가 둘 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전자의 선수들은 아데산야를 잡아낸 얀 블라호비치, 스티븐 톰슨을 잡아낸 샤브캇 라흐모노프 등을 들 수 있으며 후자는 볼카노프스키를 잡아낸 토푸리아, 아데산야의 천적인 알렉스 페레이라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게이치의 펀치 파워도 매우 강한 편이지만, 가히 압도적으로 타고난 다리 힘 덕분에 정말 강력하고 좋은 킥 파워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게이치는 높은 KO 율을 자랑하지만 한방으로 모든 걸 역전 시킬 펀치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타격을 정말 높은 빈도로 주고받아 대미지를 꾸준히, 빠르게 누적시켜 KO 를 만들어 내는 스타일이다. 오펜스 레슬링도 피지에프에게 몇 번 시도해 봤을 뿐 커리어 통틀어 테이크 다운 시도가 네 번에 불과한 선수다. 풋워크도 게이치의 장점이 아니다. 인앤 아웃이 능숙하고 재빠른 타격가에게 대응 가능한 게이치의 유일한 무기는 전매특허인 로우킥인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스텝이 활발한 타격가의 다리는 멈춰 있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로우킥으로 맞추기도 어렵고, 게이치가 알렉스 페레이라처럼 자신의 체급에서 압도적인 사이즈 우위를 가져가 원거리에서 카프킥으로 요격이 가능한 선수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 다리 내구력도 선수마다 타고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찜질을 해도 상대가 버텨버리면 답이 없다. 실제로 게이치는 에디 알바레즈 전, 더스틴 포이리에전에서 상대의 다리를 파괴하다시피 했고 맥스 할로웨이 전에서도 할로웨이의 다리를 경기가 끝난 후 절뚝거리게 만들었으나 결국 경기 자체에서는 모두 패배했다. 즉, 가히 압도적인 킥 파워는 또 다시 증명했지만, 전체적인 스탠딩 타격 거리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파울로 코스타와 아데산야의 경우에서 잘 드러나듯이, 거리를 좁히는 옵션이 없는 타격가는 인앤아웃이 능숙한 파이터에게 일방적으로 요리당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할로웨이에게 KO 패를 당하며 아웃파이팅에 대한 대응이 부족함을 드러냈다.
5. 여담
- 로드FC 선수인 김승연이 자신의 채널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굉장히 매너가 좋으며 신사적인 인물이라고 언급했다.김승연은 한 때 미국에서 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저스틴 게이치가 외국에 적응하지 못해 어리버리타던 김승연에게 자신의 훈련스케쥴을 알려주며 같이 운동하자고 하는 등 상당히 많은 것을 챙겨줬다. 심지어는 저녁을 같이 먹자고 권해서 같이 스시집을 갔는데, 그 스시집의 사장님이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소소한 것마저 챙기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게이치는 상남자기질 뿐만 아니라, 속으로는 정말 배려심이 깊고 섬세한 인격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는 베네일 다리우쉬와의 일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다리우쉬가 경기를 하기까지 10일을 앞두고 있던 중 게이치와 연이 닿아 같이 훈련을 하자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훈련을 하던 중 오늘은 레슬링 연습을 할 거라고 하자 본인이 상대를 해주겠다고 했다한다. 게이치는 다리우쉬가 원하는 대로 당해주면서 그의 자신감을 복돋아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다리우쉬의 가족들도 챙겨주었다.
- 김승연이 저스틴 게이치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영상은 게이치의 팬이나 격투기 팬이라면 들었을 때 재미있고 와닿는 부분이 많이 있다. 특히 김승연이 '저스틴 게이치는 무식하게 싸우는 이미지여서 피지컬은 엄청 세지만 기술은 별로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청나게 스킬 차이가 많이 났다' 라고 말하는 부분. 스파링을 할 때 절대 김승연에게 유리한 거리를 주지 않고 거리 조절을 하는 옵션과 선택지가 매 상황마다 존재했다고 한다. 게이치보다 리치가 더 긴 김승연이 펀치 거리를 확보하면 붙어서 더티 복싱을 해 버리고, 페이크를 주면서 빠져나와 거리를 벌리면 로우킥으로 펀치를 봉쇄하는 식. 김승연이 이 때를 회고하길 '나도 나름 한국에서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는데 미국의 일반 체육관원과 수준이 다를 게 없다 느껴서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격투기를 그만둘 뻔 했다' 라고.
- KO로 승리하면 옥타곤 위로 올라가 백덤블링으로 착지하는 세레모니를 자주 한다. PFL 시절부터 해오던 세레모니인데, UFC 입성 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을 땐 너무 흥분했는지 옥타곤 위로 올라가다 굴러떨어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물론 직후 다시 올라가서 멋진 덤블링을 보여줬다. 정작 데이나는 선수가 세레모니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할까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학력도 나름 높은 수준이고 원래 사회복지사가 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종합격투기 선수가 됐다고 한다. 그리고 종합격투기 커리가 끝나면 실제로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거라고 한다. 그러한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 요즘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추세인 트레쉬토킹을 안 하는 편.
- 물론 맥그리거를 도발하려고 그의 사생활을 들추거나 존슨이나 빅처럼 먼저 이빨질 하면 거칠게 반격을 하는 등 트레쉬토킹을 완전히 안 한다고 볼 수는 없다.[33]
- 신사적인 성격과 다르게 승부욕은 상당히 강하다.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다. 다만 패배 이후 단점을 파악하고 발전하는 노력파적인 모습도 보인다. 일례로 고등학교 2학년때 졸업반인 선수에게 패배한 후[34] 절차탁마하여 졸업 때까지 2번 연속으로 주 챔피언을 차지했고 레슬링 토너먼트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로 뽑혔다.
- 아버지인 레이 게이치는 독일계 미국인이며 2019년까지 애리조나 모렌시에 있는 구리 광산에서 36년간 광부로 일했었다. 어머니인 캐롤리나 게이치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우체국장으로 복무했었다. 쌍둥이 형제인 마커스 게이치 역시 광부로 10년 동안 일했었다. 저스틴 본인 역시 여름마다 광산에서 매일 12시간씩 일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학창시절엔 레슬러였으나 시골의 특성상 여러 스포츠에 참가했었는데 풋볼과 야구에 참가했다.
- 종합격투기를 한 계기는 어릴 때 TV로 접한 초창기 UFC였다고 한다. 이후 대학시절에 셰인 카윈이 라샤드 에반스, 조르주 생 피에르와 같이 훈련하러 왔었는데 이들을 마주했을 때 든 생각은 "저 사람들도 나와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구나"라고. 그 뒤 종합격투기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한다.
- 첫 아마추어 시합은 복싱 링이었다. 복싱 스파링도 해본 적도 없고 미트도 쳐본 적도 없는 게이치였지만 경기 땐 2번의 더블렉으로 뽑아 올려 슬램으로 넉아웃시켜버렸다.
- 막강한 펀치와 더불어 살인적인 로우킥으로도 유명한데, 존슨전에선 약 42회, 알바레즈전에선 약 38회, 포이리에전에선 무려 52회의 로우킥을 찼다.[35]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따르면, 자신을 가장 강하게 때린 선수가 게이치였다고 한다. 마치 트럭과도 같았다고.
- 맞아 본 펀치 중 가장 강했던 펀치는 찰스 올리베이라의 것이었다고 밝혔다. 맞을 때마다 온 몸이 굳는 것 같았다고.
- 기독교 신자이다.
- 안경을 쓰면 정말 너드같은 외모로 변한다. 이로 인해 아래와 같은 밈 합성짤도 돌아다닌다.
이런 짤도 있다.
[1]
7KO, 13TKO
[2]
리어 네이키드 초크(1)
[3]
만장일치(2), 스플릿(1), 과반(1)
[4]
2KO, 1TKO
[5]
트라이앵글 초크(1), 리어 네이키드 초크(1)
[6]
본인 언급에 따르면
라파엘 피지에프와의 경기 당일 79kg 이상이었다고 한다.
[7]
"나는 관객들의 환호성, 응원과 박수 그 속에서 비추는 빛 중에서 제일 빛나는 하이라이트다." 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8]
BMF 타이틀전
[9]
BMF 타이틀전
[10]
경기 전 게이치는 자신이 열 경기 안에 KO패를 당할 거라는 뜬금없는 인터뷰를 했는데, 게이치의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이 경기를 보고 납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알바레즈전에서 결국 현실이 되었다.
[11]
3라운드가 끝나고 나서는 포이리에가 누적된 레그킥 때문에 제대로 앉기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가 끝나고 옥타곤에서 나갈 때조차 코치들의 부축으로 나갈 정도였다.
[12]
맥스 할로웨이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를 꽉 채우고 오르테가를 피떡을 만든 경기의 타격횟수가 487회, 유효타는 290회였다
[13]
즉, 너는 스킬, 전략도 없이 맷집만 앞세우는 멍청이라는 뜻. 뿐만 아니라 빅은 게이치를 펀치 드렁크로 만들거라고 독설을 퍼붓기 까지 했다.
[14]
다만 저돌적이었던건 여전했다. 퍼거슨도 고전시키고 하빕마저 초반에는 조심스러웠던 바르보자를 상대로 저렇게 압박하는 것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
[15]
세로니가 저항을 하지 못하자 게이치는 공격하다 말고 심판한데 계속하냐고 물어봤으나 대답이 없었고, 직후 몇대 더 공격을 가하자 그제서야 심판이 제지했다.
[16]
모두 1라운드에 마무리되었다.
[17]
정확히는 대놓고 보긴 했는데 탭이라고 친 데가 얼굴이라 저항하는 걸로 판단되었다.
[18]
만일 파운딩이 들어왔다면 리커버리와 맷집이 좋은 게이치에게는 다시 스탠딩 상황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라도 있었을 테지만, 본인의 최고 약점 주짓수가 들어오는 바람에 이마저도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다.
[19]
올리베이라가 계체량을 맞추진 못했지만 고작 0.5파운드 차이났기 때문에 단순한 매치전에는 패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20]
또한
이슬람 마카체프와 올리베이라의 경기에 대해서는 마카체프가 이길 거 같긴 한데 마카체프가 절대로 올리베이라를 압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마케체프가 타격으로도 그래플링으로도 올리베이라를 압도해 서브미션 승을 거둬 챔피언이 되었다.
[21]
당장 탑 컨텐더들 중에서도 UFC 288에 예정된
찰스 올리베이라 VS
베네일 다리우쉬 경기의 승자가 다음 도전권을 얻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직전 경기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더스틴 포이리에와 이번 경기를 승리한 게이치가 모두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우며, 각각 7위와 8위에 랭크된
마테우슈 감롯과
아르만 사루키안도 직전 경기를 승리했기 때문에 탑 컨텐더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시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낼 수 있다. 거기에 일정에 따라 마카체프의 1차 방어전 상대였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도 2차전을 요구할 수 있는 등, 말 그대로 도전자들이 줄을 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올리베이라 VS 다리우쉬와 같은 탑 컨텐더들끼리의 경기를 이긴 것이 어닐 경우 어지간하면 타이틀전 직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
포이리에가 헤드킥을 맞자마자 거의 동시에 허브 딘이 슬라이딩으로 달려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23]
마스비달은 포이리에와 오랜 시간 동안 아메리칸 탑 팀에서 같이 훈련했으며 관계가 돈독하다. 포이리에도 이 점을 들어 체육관에 또 하나의 BMF 타이틀을 놓겠다며 공언을 했는데 게이치가 완전히 뒤엎어버린 셈.
[24]
안면을 극단적으로
가드하는 하이 가드인 크레이지 몽키 가드를 주로 썼다.
퀸튼 잭슨이 썼던 가드로 유명하다. 다만 안면을 제외하면 중, 하단 방어가 부실하며(숙이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다.) 시야도 제약되는데다
카운터도
훅말고 쓰지 못해 대부분의 투기종목에선 도태된 가드이다.
[25]
2023년 기준 UFC에서 시도한 테이크다운은 고작 4회.
[26]
뛰어난 타격가인
에드손 바르보자,
라파엘 피지에프, 체급 내 강타자인
마이클 존슨,
마이클 챈들러를 전부 타격으로 이겼다.
[27]
포이리에에게 복수를 성공한 뒤 체급 내
타격가들을 다 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
[28]
후에 본인이 밝히길, 본인이 대학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할때도 오펜스 레슬링은 배재하고, 디펜스에 편향된 경기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결국 올 아메리칸 까지 선정되었다고 한다. 즉, 게이치는 종합격투가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디펜스 레슬링에 큰 비중을 둔 것이 아닌, 본래부터 방어지향적 레슬러였던 것.
[29]
대표적으로 UFC 데뷔전이었던
마이클 존슨과의 경기를 들 수 있다.
[30]
휘트먼은 게이치에게 100%가 아닌 90% 정도의 힘을 펀치에 싣도록 지도했다.
[31]
주짓수 블랙벨트인 포이리에와 두 번 붙긴 했지만 타격으로 승부가 났다.
[32]
다만 이런 전개는 올리베이라가 어느 정도 의도한 부분이다. 실제로
이슬람 마카체프를 제외하면 동체급에서 하위 포지션에서의 올리베이라를 컨트롤할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33]
다만 투기 종목에서 트레쉬 토킹을 하는 것은 일종의 미덕이다. 그래야 분위기를 달구고 표를 더 팔 수 있기 때문이다. MMA 선수들은 격투가이면서 동시에 엔터테이너이기 때문에 이런 경기 외적인 측면으로도 신경을 써야 한다.
[34]
이때 게이치는 주 챔피언쉽에 참가하기 위해 체급을 월장했었다.
[35]
여파로 포이리에는 대퇴사두근이 파열되어 수술을 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