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로스트아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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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루테란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문서.2. 등장인물
2.1. 실리안
자세한 내용은 실리안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섭정 슈헤리트
로스트아크 분기별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 ||||
1부 | ||||
유디아 | → | 루테란 서부 | → | 루테란 동부 |
타나토스 | 슈헤리트 | 쿠크세이튼, 솔라스 |
아니, 나야말로... 진정한 루테란의 왕이다!
성우는 정승욱.
루테란을 세운 루테란 왕이 붕어하고 사백 년 후 루테란은 부유한 귀족들이 왕의 권위를 위협하게 되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라이오넬 왕에 이르러 격화된 이 갈등의 중심에는 동부의 공작 슈헤리트가 있었다. 유약한 동생이 왕위에 오른 것에 불만을 가졌던 슈헤리트는 동생을 독살하고 그의 아들 실리안을 대신해 섭정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성인이 된 실리안이 왕의 자격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을 빌미로 유폐시킨 뒤 암살을 시도하나 도망친 실리안은 자기를 따르는 귀족들과 함께 대항군을 결성해 섭정 슈헤리트에 대항한다.
카마인을 비롯한 악마의 힘을 끌어다 루테란의 왕위를 강제로 찬탈한 NPC로 실리안의 아버지 라이오넬 왕의 형이라서 실리안의 큰아버지다.[1][2]
실리안에게 수렴청정을 해줄 어머니도 왕실 어른도 전혀 없다는 것을 노려 옥좌를 찬탈한 것으로 실리안에게 수렴청정을 해줄 왕태후 같은 왕실 어른이 있었다면 슈헤리트의 계략은 시도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필 게임 대사로 실리안의 숙부라고 나오는 바람에 유저들이 형이 죽자 조카의 자리를 노리는 수양대군 같은 왕숙으로 잘못 여기게 되었는데 슈헤리트는 실리안의 아버지 라이오넬의 동생이 아니라 형이다. 라이오넬의 형임에도 왕좌를 이어받지 못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폐출된 태자이거나 동생과의 경쟁에서 밀렸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게 만일 슈헤리트가 폐태자이거나 동생과의 경쟁에서 밀려 왕이 되지 못했다면 동생이 붕어한 뒤 절대 섭정을 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슈헤리트가 그런 이유로 왕위를 이어받지 못했다면 라이오넬 왕이 붕어한 후 슈헤리트는 아예 섭정의 자격조차 없었을테니 다른 자가 섭정을 맡았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라이오넬은 적자인데 슈헤리트는 서자라는 이런 이유로 계승권이 동생보다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왕의 후궁을 인정해주지만 기독교를 강하게 믿은 서양권은 일부일처제라 후궁도 없고 왕비 이외의 자식들은 사생아로 계승권은 커녕 왕의 자식으로도 취급받을 수 없었다.
루테란 서부 스토리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로 본인은 악마의 힘조차 지배할 수 있다며 실리안을 압도하고 갑툭튀한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실리안의 편을 들 것인지 선택을 강요한다. 실리안의 편을 들면 바로 최종보스 전으로 돌입하며, 섬긴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플레이어는 슈헤리트 앞에 무릎을 꿇었다가 느닷없이 달려들어 그를 걷어차고 보스전에 돌입한다.[3] 결국 플레이어의 손에 사망한다.
슈헤리트 사망 후 퀘스트를 따라가다보면 루테란 내에서나 루테란 외곽에 위치한 꽤 먼 농지까지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나라를 엉망으로 통치하고, 백성들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엄청난 세금까지 거둬들였다는 묘사가 나온다.[4] 이 때문에 반-루테란 단체인 호박당[5]까지 생겨났으며, 도적떼가 기승을 부리는 등, 나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전투 하나에서 이기겠다고 수많은 군인에게 악마의 기를 덮어서 전투에 내보내는 등, 실리안이 없었다면 나라가 삽시간에 내려앉을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실리안이 어떻게든 나라 상황을 수습하려고 노력해도 일부 루테란 성 주민들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까지 했다.
의외로 악마들에겐 꽤 인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슈헤리트를 쓰러뜨렸을 때 카마인이 "설마 그 슈헤리트를 쓰러뜨릴 줄이야."라고 감탄하는 대사도 있고, 부상당한 실리안을 보고 싸울 상대가 없다며 분노한 발탄이, 카마인이 '슈헤리트를 쓰러뜨린 자'라며 플레이어를 그의 상대로서 추천했을 때 썩 내켜하진 않았지만 일단 받아들인걸 보면, 악마의 힘을 받은 점을 감안해도 슈헤리트 본인은 꽤 강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악마의 힘 없이는 오랜 전투로 지칠대로 지친 실리안조차 제압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보면[6] 무력 쪽에선 실리안보다도 아래라고 볼 수 있지만, 악마의 힘을 받은 사람들이 그 힘에 취해 금방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악마의 힘을 직접 받고도 본인의 이성과 의지를 확고하게 잡을 정도로 정신적인 능력은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족으로 아들 베르하트와 딸 올리비아가 있다.[7] 그리고 남동생 라이오넬( 실리안의 아버지)과 제수( 실리안의 어머니)와 조카 실리안이 있다. 슈헤리트와 라이오넬의 부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므로 슈헤리트 형제가 왕자인지 왕자는 아닌 왕족인지는 알 수 없다. 실리안 기준으로 선선대 왕이 라이오넬과 슈헤리트를 두고 왕업에 대해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으나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으므로 모호하다.
2.3.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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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자고라스 산의 영주. 실리안이 왕위를 되찾기위해 군대를 규합하자, 초창기에 그에게 합류해서 힘이 되어준 최측근이다. 이후의 여정에도 실리안의 뒤를 묵묵히 따르며 실리안이 왕이 돼서도 그의 곁을 묵묵하게 지킨다. 의외로 잔소리가 심한지, 이후의 퀘스트에선 실리안이 몇번씩이나 그에게서 도망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리안의 호감도 퀘스트에선 왕비를 맞아들여야 한다고 엄청나게 잔소리를 한 모양으로, 아예 본인이 직접 왕비 후보감을 찾아보기도 한다.[8][9]물론 미한의 부탁으로 그 후보들을 본 플레이어의 평가로는 전부 다 꽝이었고, 이를 본 하셀링크는 미한 본인이 노총각이니 여자 보는 눈이 없는 건 당연한 거라고 웃기도... 페이튼이 개방하자 바쁜 실리안을 대신하여 하셀링크와 함께 사절로 오기도 했고, 혼돈의 권좌 전투에서 일리아칸에 직접 맞선 실리안을 대신해 기사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모험의 서에서 밝혀진 사실로, 사실은 실리안의 소꿉친구이기도 하다. 당시 어린 실리안이 기사단을 찾아왔을 때 왕자임을 몰라 검술로 대결을 해서 때려눕혔는데,[10] 그 뒤로 실리안이 계속 찾아와 도전하며 미한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결국 실리안이 미한에게 승리하게된다. 나중에 실리안이 왕자임을 알고 잘못을 빌었지만 실리안 성격상 대범하게 넘어가주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슈헤리트의 폭거에도 실리안의 편에 서며 끝까지 그를 보좌하게 된다.
이후 메인 스토리에도 실리안과 함께 자주 얼굴을 비추었고, 드디어 기억의 오르골 #12의 주연 캐릭터로 선정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미한은 그야말로 워커홀릭 그 자체로 사실상 거의 혼자서 루테란이란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해도 좋을 정도로 모든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11][12] 이로 인해 휴식 부족으로 쓰러지기까지 하며 결국 실리안의 명에 의해 강제로 휴가를 받고 플레이어와 휴가를 보내는 것이 주 내용. 퀘스트 중 과거 기사 시절의 미한을 존경한 한 기사를 통해 미한의 젊은 시절의 초상화를 볼 수 있는데 상당한 미남이다.[13][14] 여담으로 이때 바캉스를 즐기는 미한의 컷신이 무려 3장이나 나오는데, 스트레스 게이지가 줄어드는 모습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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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처음에 초소장으로 등장하며 신혼인데 반지를 잃어버린 것을 다른 병사가 주워서 플레이어를 통해 전달하면서 만난다. 아르데타인에 동명이인의 안톤이 한 명 더 있는데 거기서는 카인의 다섯 심복 중 하나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카인 직속 친위대 항목에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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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르
루테란의 귀족. 실리안이 어릴때부터 그를 보살펴주던 정신적 지주이다. 실리안도 그를 스스럼없이 할아범이라고 부를 정도. 하지만 실리안을 돕기위해 군대를 이끌고 합류하던 중 매드리닉 수도원에서 악마의 습격을 받아 뒤늦게 합류한 실리안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사망 직전 그를 구하러 온 실리안에게 왕의 자질에 대해 조언하며[15], 이 조언은 나중에 실리안이 결전의 때가 왔을 때 다시금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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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레이크바 호수마을에 살고있는 욘 출신 우마르 대장장이. 플레이어가 최초로 조우하는 우마르이다. 실리안의 왕관을 만들어주며 이후 욘 스토리가 끝나면 실리안과 함께 욘을 방문한다. 이때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그런지 상당히 들뜬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루테란 서부에는 호감도작 npc가 우르르 밖에 없으며 호감도 티어도 낮기 때문에 모험의 서 호감도 조건을 채우기 쉽다. 욘의 모험의 서 수집품에서 밝혀지기를 양조장 세개를 이틀만에 거덜내는 주량을 가진 전설의 주당이었으며 나라의 술이 바닥 날 정도로 마셔대자 욘 의회에서 이민을 제안하여 루테란으로 왔다고 한다. 성우는 이장원으로, 이후 등장하는 에스더 바훈트루와 성우가 같다. 같은 우마르 연기를 했는데도 음색이 비슷한듯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다.그것이 성우니까. 오오 위대한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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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원래 슈헤리트 군 소속이었으나 그들의 횡포를 목격하고 실리안 군으로 전향한 노병. 탈영하다 위기에 쳐한 것을 아만이 구해줬다고 한다. 이후 실리안 군에 합류하여 슈헤리트 군에 대한 이러저러한 정보를 알려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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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펜
메드리닉 수도원의 원장. 수도원이 악마들에게 습격받자, 마침 실리안과 합류를 위해 그곳에 들렸던 베나르 공작의 도움으로 악마들을 막아냈으나 베나르 공이 수도원 지하의 악마들을 무찌르러 내려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수도원 전투 사제단을 이끄는 제논을 소개시켜준다. 여담으로 수도원의 수도자들을 위해 영양가있는 식단을 고민하다 계란덮밥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엄청나게 맛있어서 수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미식가 아말론도 그 소식을 듣고 찾아올 정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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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메드리닉 수도원 전투 사제단을 이끄는 단장. 수도원이 실리안군에 도움을 받자 그 보답으로 실리안군에 합류한다. 이후 그의 전투 사제단이 격전의 평야에서 마수 군단을 상대로 뛰어난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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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웰라
메드리닉 수도원 인근에 있는 프레이어드 마을 출신의 여기사. 가족으로 오빠인 피아모가 있었지만 그녀를 배웅하기 위해서 나왔다가 악마에게 당하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듣고 악마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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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한
프레이어드 마을의 촌장. 실리안군에게 도움을 받아 마을을 위협하는 메뚜기떼와 도적단을 무찌르고 마을 자경단을 실리안 군에 합류시킨다. 이후 자신의 동생인 프리스케가 빌브린 숲에 있는데 그곳에서 슈헤리트에 대항하고 있다는 자경단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며 그들을 포섭할 것을 실리안에게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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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보넨
빌브린 숲에 거주하는 사냥꾼. 자경단과 외부의 연락망을 맡고 있는 듯 하다. 자신을 3인칭화하여 부르는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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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셀링크
성우는 최한.
원래는 빌브린 지역의 영주였으나[17] 내전이 발발하자 부하들과 함께 자경단을 꾸려 슈헤리트가 고용한 붉은 손 용병단에게서 빌브린 숲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자경단장으로서 슈헤리트와 대적하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실리안이 제대로 왕위를 잇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발생한 거라며 실리안을 돕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퀘스트를 통해 주인공과 실리안이 도적단에게 납치되어 있었던 하셀링크의 딸을 구해주자 그제서야 실리안을 돕기 시작한다. 슈헤리트를 쓰러뜨리고 실리안이 왕위를 잇자 실리안을 주군으로 삼고 정식으로 기사가 되어 기사단장이 되었다. 이후 시간이 꽤 지나서 페이튼이 개방을 하자 바쁜 실리안을 대신하여 미한과 함께 사절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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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건
섭정 슈헤리트의 심복. 실리안의 패자의 검을 빼앗기 위해 덤벼든다. 결과는 예상대로 끔살. 대사도 "맡겨주십시오, 슈헤리트님!" 딱 한 줄 밖에 없는 단역이지만 배틀 카드로 존재하며 큐브와 미궁, 리버스 루인에서 단골로 우려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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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노트
레이크바 마을을 습격한 슈헤리트 습격대의 지휘관. 습격은 실패하고 생포당하여 자신은 시키는데로 했을 뿐이라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실리안은 어이없어하며 네놈에게는 스스로 생각도 없냐는 일갈과 함께 실리안군의 병사들에게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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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라트
레이크바를 습격한 슈헤리트군 습격대의 대장. 플레이어의 급습으로 처치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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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슈헤리트에게 고용되어 빌브린 숲을 약탈하던 붉은 손 용병단의 단장. 하셀링크의 딸을 납치하는 데 성공하지만 실리안과 플레이어의 급습으로 본거지가 털리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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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운
프레이어드 마을 사람들에게 횡포를 부리던 빈자루 산적단의 두령. 빌브린 숲의 회색 망치 광산을 거점으로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오고 있었다. 뭔가 무식할 것 같은 산적단 두목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염력을 사용하는 마법사로 대쉬기의 사용빈도가 많고 이동거리가 상당히 길어서 굉장히 성가시다. 카오스 던전에서 종종 보스방에 등장할 때가 있는데 딜레이가 길거나 기동력이 약한 클래스는 상대하기가 까다로워서 악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4.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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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르크, 비슈츠 로나운 형제
성우는 성완경(몬테르크), 홍범기(비슈츠). 대마법사 로나운의 자손이며 디오리카 평원의 주인 형제이다. 섭정 슈헤리트 폭정 기간 동안 동생 비슈츠가 섭정에게 굴복하는 바람에[18] 형제의 사이가 많이 좋지 않았으나 몬테르크의 아들 노링턴의 부탁을 받은 주인공 덕분에 화해하게 된다. 영지 주민들을 위해 피해를 감수했다는 묘사나 이웃 영지에서 지원을 요청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는 등, 인품은 훌륭한 형제다. 형인 몬테르크는 중갑과 검을 사용하고 휘하에 기병대를 이끌고오고, 동생인 비슈츠는 로브와 지팡이를 사용하고 휘하에 사제와 마법사들을 대동해서 오는데 서로 전공분야가 좀 다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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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링턴 로나운 : 몬테르크의 아들이다. 몬테르크와 비슈츠가 싸우는 걸 안타깝게 여기고, 주인공을 통해 형제간에 다리를 놓아서 화해를 이끌어냈다. 비슈츠의 딸, 엘리제 로나운에게 연심이 있다.
사촌 관계 아니냐 너희여담으로 이 인물이 캐리비안의 해적을 패러디한 것으로 여겨진다.
- 엘리제 로나운 : 비슈츠의 딸이다. 노링턴과 마찬가지로 로나운 형제간의 대립을 안타깝게 여겼다. 노링턴에게 결국 고백을 받으나 엘리제의 마음이 수습 대장장이 터너에게 가 있어서 결국 노링턴을 차버리고 만다. 이름이나 삼각관계 구도나, 영락 없는 캐리비안의 해적 패러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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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사 모르페오
샨디와도 아는 사이이며 샨디가 모르페오에게 술을 받아오라고 플레이어를 시키자 모르페오는 간장을 준다. 약술사로서의 능력도 출중한 것 같다. 참고로 츤데레끼가 있는데 그 모습이 흡사 욕쟁이 할머니이다. 모험의 서에 숨겨진 이야기 중에 '나무의 마음'을 보면 샨디가 모르페오의 근처에서 서성거려서 배와 술을욕하면서줬고 샨디가 술꾼이 된 계기가 아닐까 싶다. 이후 보레아 영지가 위험에 쳐하자 서신을 받고 지원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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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하트
섭정 슈헤리트의 아들이자 올리비아의 오빠이다. 즉, 실리안과는 사촌형제이다. 베르하트가 실리안을 '너'라고 하며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베르하트가 사촌형이고 실리안이 사촌동생으로 보인다.
슈헤리트가 내전에서 패배하자 로나운의 생가를 점거하여 그곳을 기점으로 다시 반란군을 조직하고 있었다. 결국 본거지가 털리고 해무리 언덕으로 도주, 그곳에 있는 호박당과 연합하여 세력을 늘리고자 했지만 호박당과 동맹을 체결하려는 순간 습격받아 패퇴한다. 그 후 레이크바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던 주인공과 실리안을 기습하는 것으로 재등장하며 역시나 패배한 후 "너 역시 이 땅에 피를 쏟고 왕이 된 자임을 잊지 마라!"라 외치는 채 연행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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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운
성우는 온영삼. 에스더 루테란을 섬겼던 건축가이자 발명가이자 마법사이다. 평민 출신에서 재능과 노력만으로 귀족 직위까지 올라간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루테란의 사회문화 전반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남겼었다. 루테란의 사망 후 아크를 봉인하는 루태란 왕의 무덤에 아크를 보호할 목적으로 죽어서도 무덤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왕의 무덤 시작부에 상대하는 흰 옷을 입은 마법사 영혼이 바로 로나운이다. 라이아 단구에서 볼 수 있는 기록에선 루테란 왕 11년부터 41년까지 무려 30년동안이나 은퇴를 원했지만 루테란 왕의 반대로 일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딱 봐도 세종과 황희의 패러디이다. 여러 번 윤허하지 않았다고 나오며 죽어서도 왕의 무덤을 지키게 될 정도니, 가히 천재의 비애라 할만하다.[20] 실린으로부터 건축 기술을 배워 마법의 힘을 지닌 건축물을 짓는 데 능했다고 하며 일곱 에스더들의 이름을 따서 로나운의 7대 유적을 건설하였다.[21]
루티아 호감도 퀘스트에서 밝혀진 것으로, 플레이어들이 본 디오리카 평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본래 디오리카 평원은 사슬전쟁의 여파로 풀을 심는 족족 다 죽어나갈 정도로 황폐화된 땅이었으나, 로나운이 포기하지 않고 수도 없이 시도한 끝에 디오리카 하나를 싹틔웠고, 이것을 시작으로 저주 받아서 황폐화된 땅을 비옥한 곡창지대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금강선 디렉터의 라이브 방송에서 로나운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더 밝혀졌는데, 많은 유저들이 그를 루테란 왕의 충성스런 신하였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정치적으로 정 반대에 있는 정적 관계에다가 로나운 본인이 그렇게 좋은 성격이 아닌 탓에 매일 만나면 싸움이 끊이지 않는 앙숙 관계였다고 한다. 중년 시절 루테란 왕의 명령으로 왕의 무덤을 건축하는 일러스트에서도 루테란과 서로 티격태격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22] 물론 서로 앙숙 관계인건 맞긴 하지만 루테란이라는 나라만이 아니라 나아가서 아크라시아를 위하는 마음만은 같았었는지 왕의 무덤을 건설하고, 죽어서도 아크를 숨긴 루테란 왕에게 향하는 자들을 시험하기 위한 문지기로 남았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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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로
해무리 언덕의 해바라기의 언덕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음유시인이다. 공식 사이트에서 로스트아크의 세계관 설명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상에 남은 몇 안 되는 라제니스로, 대부분의 라제니스는 엘가시아로 돌아갔지만 알레그로는 신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아크라시아에 남았다. 해바라기 사이에서 운명이 선택한 자를 성스러운 곳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베아트리스가 지상을 내려다보며 개입할 수 없는 무력감으로 인해 악몽을 꾸는 것에 대해 주인공이 상담해오자, 라제니스는 미래를 예견하는 힘을 지녔지만 미래를 '보는 것'만 가능하다며, 에스더의 존재로 그 결말이 바뀐 사슬전쟁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그 아이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해준다. 이후 속삭이는 작은 섬에서 재등장하여 주인공을 니나브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이끈다. 니나브 호감도가 개방되자 속삭이는 작은 섬에 찾아온 주인공을 그녀에게로 이끈다. 호감도 퀘스트 중에 서로 대화를 나눈다. 니나브의 안색이 어두워보이던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자, 주인공은 니나브가 페이튼에서 쿠크세이튼을 만났다고 하고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었다. 베아트리스는 신의 눈이 되고, 니나브는 신의 칼이 되었다고 한 뒤, 주인공에게 니나브가 카제로스에게서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할 때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길 부탁한다. 이후 니나브와 주인공 앞에서 라제니스의 노래를 연주했다. 마치 선견자나 선지자 같은 소임을 하지만 취하는 행동이나 말의 의미는 불명이다. 좋은 말로 하면 그만큼 신비한 라제니스로 기억할 수 있겠지만, 카단 성당 지하의 '노메드'의 발언에 따르면 라제니스에 대한 기록과 해석엔 자신이 아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 이 후의 활동에 대해 두고 보아야 할 점이다.
- [스포일러 열기/닫기]
- 엘가시아가 출시된 이후 상당히 비중이 높아졌는데, 숨겨진 이야기 및 여러 퀘스트 등에서 알레그로가 사실 이전 시대의 예언자였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 결정적으로 카양겔 스토리 던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알레그로의 목소리와 똑같다. 또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에서도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모험가를 아만의 행방이 이어진 곳으로 인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를 통해 알레그로가 단순한 음유시인이 아닌 목소리를 잃은 프로키온의 대행자, 혹은 프로키온 본인이 알레그로로 위장해 모험가를 인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돌고 있다. 엘가시아의 숨겨진 이야기 중 낙원의 새에서 날개 깃털이 박힌 모자를 쓴 라제니스가 언급되는데 정황상 알레그로일 확률이 높다. 엘가시아에서 플레이어가 보았던 금빛의 새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새의 부름을 따라갈 것이라는 독백으로 보아 프로키온의 선택을 받고 세상을 떠도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알레그로의 카드는 특이하게 해무리 언덕에서 일정 시간마다 특정 장소에서 리젠이 되는 형식으로 파밍할 수 있으며 '라제니스의 운명'이라는 카드셋의 일원인데, 이 카드셋이 일정 시간 동안 속성딜을 크게 증폭시켜주는지라 주 스킬이 속성딜인 직업들이 이 카드를 얻기 위해 해무리 언덕에서 눈을 켜고 대기를 하고 있다(...). 문제는 이 카드가 세 군데 중 한 곳에서 랜덤으로 드롭되는데다 리젠 시간도 들쭉날쭉해 안정적인 파밍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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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네리아의 주점에 있는 또 다른 NPC로 왕비를 지망한다고 한다.실리안의 호감도가 비비안의 호감도에 영향을 받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있을지도?현재는 호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름 매력있는 여자라 미한이 선정한 왕비 후보 중 1명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비비안에 대한 플레이어의 한줄 평은 "왕비가 되려는 열망이 무섭다(...)." 네리아와 선물 취향이 거의 겹쳐서 뺏는 느낌도 들고, 허영심 많아보이는 성격이지만 호감도 대화나 네리아의 호감도 퀘스트 등에서 따뜻한 면모도 볼 수 있다. 루테란 성 네리아의 호감도 퀘스트를 보면 네리아가 처음 루테란 성에 와서 사귄 친구인 모양. 영웅 선물 상자부터 가재 요리까지, 어지간한 호감도 선물이 다 높은 효율로 통하는 데다 호감도 티어도 1티어라 쉽게 호감도작이 가능하다. 영지 개발 퀘스트를 하다보면 네리아와 함께 요리 실력에 대해 언급이 나오는데, 실력은 있는 편이나 음식을 덜 익히는 실수를 하고도 자존심 때문에 그래도 먹을만 하지 않냐며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루테란성 네리아 또한 요리 실력은 있는데 간을 쎄게하고 매운맛을 너무 좋아한다는 묘사도 같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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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루테란의 사제. 루테란 성 지하에 있는 노메드라는 악마와 무언가 인연이 있는 듯 보인다. 이후 과거 그가 살았던 회상의 섬에 가보면 과거 미카엘과 노메드 사이에 있었던 계약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데 미카엘은 지식을 얻기 위해 악마 노메드와 계약을 맺었고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이후 노메드는 봉인되어 지박령 비스무리한 것이 되었고 미카엘은 멀쩡히 루테란 성에서 사제로 종신하는 것을 보면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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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메드
루테란 성 지하에 봉인된 악마. 루테란 사제인 미카엘을 아는 것인지 주인공이 고대어에 대해 조사를 할 때 그것을 도와주면서 미카엘에게 자신의 안부나 전해달라 말한다. 나중에 회상의 섬으로 가보면 미카엘과 노메드의 과거를 볼 수 있는데 미카엘과 계약하여 그를 이용해 자신의 힘을 키워오던 악마였다. 노메드의 힘으로 그 섬 마을은 폐허가 되었지만 지금은 루테란 성 지하에 봉인 된 것을 보면 루테란의 사제들에 의해 봉인당해서 미카엘은 해방되고 지금의 상황이 된 듯 보인다.[24] 노메드의 이름 철자가 Nomed가 맞다면, 애니츠[25]처럼 Demon을 거꾸로 뒤집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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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아&리게아스
라이아 단구를 수호하는 정령자매. 정령들이 광기군단의 영향으로 미쳐버리자 주인공의 도움을 받았다. 자히아는 자애롭고 인정심이 많으며 리게아스는 처음엔 주인공을 경계했으나 주인공이 여러 도움을 주자 자신이 의심한 것을 사과하고 주인공을 돕기로 한다. 이후 보레아 영지가 위험에 쳐했다는 서신을 받고 라이아 단구의 정령들을 이끌고 지원을 오며 리게아스는 쿠크셰이튼에게 당해 부상을 입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어 자히아가 그녀를 데리고 라이아 단구로 돌아간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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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로크
보레아 영지의 영주. 아만이 데런이라는 사실이 영지민들에게 알려지자 이를 염려한다. 가족관계는 부인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지만 딸인 메를린이 있다. 대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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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란
보레아 영지의 궁수대장이다. 돌격대장 가비슈와는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건 부대간의 다툼이고 실제로는 사귀는 사이로 보인다. 애초에 이 부대간의 다툼도 "멍청한 전사들도 저러는데, 우리 궁병들도 본 때를 보여주자!" 정도로, 현실에 비유하면 공군과 해군이 서로를 까면서 경쟁심을 불태우는 것과 비슷한 것 뿐, 서로를 진심으로 미워하며 치고 받고 싸우는 것은 아니다. 여정퀘스트에서 재등장하는데 동네 친구였던 세리아가 죽은 것을 애통해하며 세리아의 무덤 앞에서 아만을 책망하는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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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슈
보레아 영지의 돌격대장. 호탕하면서도 속이 깊은 형님 같은 군인이라서 보레아 출신 NPC 중에서도 유저들에게 평가가 상당히 좋은 인물.와하하! 기사님! 저희가 돕겠습니다!실제로 아만이 데런, 정확히는 악마의 혼혈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에게 호감을 보내던 사람들, 같은 대장인 아자란과 보레아의 영주인 하울로크도 아만이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라 대놓고 쫓아내지는 않았지만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가비슈는 오히려 그런 것을 듣고도 자신의 병사들에게 "이 못난 놈들!!! (아만 사제는) 너희들 목숨을 구해주신 분이다!!"라고 야단친다. 여정 퀘스트에서도 여전히 아만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도 사제님은 찾으셨냐며 아만의 안부를 물어보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심지가 굳은 좋은 인물. 이러한 긍정적인 성격이 실리안의 눈에 띄었는지, 욘 스토리에선 실리안이 욘을 방문하기 전에 욘에 파견한 사절로 등장한다.
여정 퀘스트 도중 흑장미 교회당에서 재등장하는데 아만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면서도 아만에게 도움을 받고도 아만을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다. 이후 한참이 지나 욘에서 루테란의 사절로 재등장. 루테란과 욘 사이의 협정 처리와 패자의 검의 수리에 대한 의논을 위해 왔다고 한다. 이로 보아 싸움 뿐만 아니라 외교협상에도 능한 문무겸비의 능력자인것 같다.[27] 전설의 대장장이라는 바훈투르에 열광하며 실물을 꼭 보고싶어 했지만, 아침드라마 마냥 간발의 차이로 엇갈리면서 결국 만나지 못했다.
여담으로 가비슈는 라이벌인 아자란의 궁병대를 '연약한 활잡이'라고 깎아내리는 대사를 종종 하는데, 이 때문에
호크아이로 가비슈를 만나면 가비슈가 플레이어를 돌려서 까는 듯한 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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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
보레아 영주 하울로크의 딸. 보레아 영지에서 예쁘기로 유명한지 보레아 영지의 기사들이 악마들의 침공으로부터 보레아를 지키는 이유가 메를린이 거기에 살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온다.[28][29] 보레아 전투가 끝난 뒤에 무고한 주민들을 사교도로 모는 세이크리아 사제단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절벽으로 그들을 피신시켰는데 세이크리아 사제단에서 그들을 사교도로 오해하고 쫓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아만과 세리아가 사제단을 막기 위해 따라나갔지만 늦을 수도 있다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그리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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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르
보레아 영지의 사무관. 플레이어가 보레아 영지민들을 위해 캐모마일 차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두고 그런 행위는 자기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시비를 걸더니, 플레이어가 왕의 기사라는 사실을 알자 꼬리를 내린다. 보레아 성 전투 이후, 메를린의 제보로 전쟁 중에 영지 내에 물품을 공급하는 상인과[30] 짜고 보급품을 횡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병사들에게 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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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웨일
에스더 샨디의 제자.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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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
세이크리아로 가는 순례 여행 중 아만과 주인공 일행을 만나 동행하게 되는 여사제다. 쉴새없이 나풀거리는 새하얀 사제복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첫번째 아크를 획득하고 광기군단장과 싸우는 구간까지 함께 움직이게 된다. 광기의 축제 전투 이후 세이크리아의 이단심판관의 눈을 피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남겨진 바람의 절벽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화살 세례를 맞고 사망한다.[31] 천성이 선량하고 아만과 동행하며 항상 사람들을 위했던 사제라 그런지 그녀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며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아무 죄 없는 사람들과 함께 쓰러지는 연출력이 상당한지라,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 플레이어가 아만으로 플레이할 때 아만에게 몰입하여 슬픔과 분노를 자아내는데도 한 몫했다.
2차 각성퀘에서 남겨진 바람의 절벽 사건 당시에 사망한 보레아 사람들과 그녀가 함께 묻힌 합동묘지가 나오게 된다. 다만 어째서인지 묘지에서 악마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때 보레아의 궁수대장인 아자란은 자신이 세리아와 이전부터 알고지냈던 친구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동시에 아만을 동경하던 세리아를 저버리고 카마인을 따라간 아만을 책망한다. 그들이 묘지에 도착했을땐 어째서인지 악마들은 누군가에 의해 이미 모두 죽어있었고 묘지에는 비틀어진 꽃다발이 놓여있었다.[32]
이렇게 스토리상으론 비운의 NPC 이지만 유저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인기가 많은데, 이 캐릭터의 카드가 이른바 남바절 세트의 한 구성원인데다 카드를 파는 떠돌이 상인 버트가 항상 카드를 파는 것이 아니기에[33] 떠상 개편 전에는 세리아 카드를 파는 떠상이 떴다하면 채팅창이 그 떠상이 뜬 채널 초대 요청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었다. 당시에는 떠상이 랜덤하게 나타나는데다 풀각을 위해 필요한 카드의 수가 총 15장이나 되었기에 이런 아수라장이 벌어졌지만, 떠상 개편으로 각 지역 떠상이 매 시간 30분 전채널에 동일하게 나타나게 된 지금은 예전만큼 아수라장이 벌어지진 않고 있다. 허나 세리아 카드의 중요성은 여전하기에 세리아 파는 떠상이 뜨면 유저들이 많이 몰리게 된다.
또한 남겨진 바람의 절벽 사건 이후에도 잊을만하다 싶으면 스토리 상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볼다이크에서 플레이어가 현자시험을 볼 때 내면의 죄책감을 드러내는 요소로서 등장한다. 특히 여러 등장인물 중 하칸과 함께 클로즈업 되는 등 플레이어의 죄책감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후에도 쿠르잔 북부 스토리에서 등장해 영혼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처치하려는 심연의 존재들을 플레이어에게 도움받은 다른 사망 인물들과 함께 저지하는 활약을 하기도 한다. 다만, 그 탓에 죽은 자가 산 자에게 직접 개입하는 금기를 저질러 영혼이 소멸되고 말았으나, 모험가를 노리는 심연의 존재들을 가장 먼저 막아서고 마지막까지 모습이 클로즈 업되는 등 그녀의 존재감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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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스
로스트아크 분기별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1부
루테란 서부 → 루테란 동부 → 토토이크
슈헤리트 쿠크세이튼, 솔라스 에디
우리는 신의 뜻을 실현할 뿐이다.
죄 없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34]
루테란 동부 스토리의 서브 빌런. 성우는
한신. 신성국가 세이크리아에서 보레아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보내진 세이크리아 사제단의 지휘관이자 집행관.
보레아 영지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에 세이크리아 기사단과 같이 왔다. 뒤늦게 도착을 해서 전투가 끝났지만 보레아 영지에서 막무가내로 사교도를 색출하기 위한 이단심문을 실행한다. 아만이 집행관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하고 플레이어에게는 주변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심문하는 솔라스의 부하들을 말리는 이벤트가 있다. 메를린에 의하면 루테란과 세이크리아 간의 외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리안의 명을 기다려야한다고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며 플레이어에게 사제단의 행적을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사제단이 이미 보레아 영지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음에도 근처에서 야영을 하며 대기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35] 심지어 보레아 영지로 오는 도중인지, 야영을 하던 도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목격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교도로 몰아 화형에 처한 흔적으로 '불에 탄 시체'와 쓰러진 목격자[36]를 발견하는 퀘스트 이벤트도 있다. 이후 남겨진 바람의 절벽으로 피신한 보레아 영지민들을 쫓아가 아만의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영지민들을 모두 죽이고 만다. 처음에는 휘하 사제단에게 명령을 내려 화살 세례로 영지민들을 학살하고, 아만이 뒤늦게 방어막을 치며 보호하자 방어막을 부숴버린다. 직후 아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화살 세례를 맞고도 살아남은 일부 영지민들에게 벼락을 내리쳐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결국 극도로 분노해 본모습을 드러낸 아만에게 휘하 사제단과 함께 살해당한다.[37]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실리안은 세이크리아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솔라스는 루테란 동부 스토리에서 비중이 적은 서브 빌런 캐릭터지만, 그 잠깐동안 죄 없는 사람들을 학살하는 충격적인 악행을 저질러 결과적으로 아만을 흑화시켰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던 뉴비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솔라스는 서브 빌런임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사실상 루테란의 메인 빌런으로 취급받으며, 로스트아크 최악의 빌런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이 인물이 벌인 짓거리와, 이후 추가된 로웬 스토리로 인해 세이크리아 소속의 살아있는 인물들중 그나마 페데리코와 로웬의 디비니오 사제를 제외하면 세이크리아에 대한 유저들의 혐오감이 겉잡을수 없이 커진 상태인데, 이에 대한 초석을 깐 인물이라고 할수 있다.
보레아 영지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에 세이크리아 기사단과 같이 왔다. 뒤늦게 도착을 해서 전투가 끝났지만 보레아 영지에서 막무가내로 사교도를 색출하기 위한 이단심문을 실행한다. 아만이 집행관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하고 플레이어에게는 주변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심문하는 솔라스의 부하들을 말리는 이벤트가 있다. 메를린에 의하면 루테란과 세이크리아 간의 외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리안의 명을 기다려야한다고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며 플레이어에게 사제단의 행적을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사제단이 이미 보레아 영지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음에도 근처에서 야영을 하며 대기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35] 심지어 보레아 영지로 오는 도중인지, 야영을 하던 도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목격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교도로 몰아 화형에 처한 흔적으로 '불에 탄 시체'와 쓰러진 목격자[36]를 발견하는 퀘스트 이벤트도 있다. 이후 남겨진 바람의 절벽으로 피신한 보레아 영지민들을 쫓아가 아만의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영지민들을 모두 죽이고 만다. 처음에는 휘하 사제단에게 명령을 내려 화살 세례로 영지민들을 학살하고, 아만이 뒤늦게 방어막을 치며 보호하자 방어막을 부숴버린다. 직후 아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화살 세례를 맞고도 살아남은 일부 영지민들에게 벼락을 내리쳐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결국 극도로 분노해 본모습을 드러낸 아만에게 휘하 사제단과 함께 살해당한다.[37]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실리안은 세이크리아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솔라스는 루테란 동부 스토리에서 비중이 적은 서브 빌런 캐릭터지만, 그 잠깐동안 죄 없는 사람들을 학살하는 충격적인 악행을 저질러 결과적으로 아만을 흑화시켰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던 뉴비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솔라스는 서브 빌런임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사실상 루테란의 메인 빌런으로 취급받으며, 로스트아크 최악의 빌런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이 인물이 벌인 짓거리와, 이후 추가된 로웬 스토리로 인해 세이크리아 소속의 살아있는 인물들중 그나마 페데리코와 로웬의 디비니오 사제를 제외하면 세이크리아에 대한 유저들의 혐오감이 겉잡을수 없이 커진 상태인데, 이에 대한 초석을 깐 인물이라고 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이크리아의 막장 행동은 모두 뒤에서 몰래 악마와 결탁한 황혼의 사제단이 벌이고, 스토리 상 선역인 페데리코와 디비니오는 황혼의 사제단의 반대 세력인 새벽의 사제단 소속이기 때문에 흔히 솔라스가 황혼의 사제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솔라스가 황혼의 사제라는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보통 황혼 소속인 캐릭터는 구분을 위해 '황혼의 XX'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솔라스는 '신성 사제단'이라 불리지 단 한 번도 황혼의 사제로 불린 적이 없다. 실제로 황혼의 사제단이 아만에게 암살자를 보내거나 아만이 데런이라고 멸시하고 모욕하는 것과 달리 솔라스는 아만이 자신에게 반발할 때조차 동등한 사제로 대우하고 존중하고, 데런을 그렇게 질색하는 주제에 악마와 손을 잡고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데에는 거리낌이 없는 황혼의 사제들과 달리 주민들을 학살할 때도 '악마와 손을 잡은 사교도'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등 극단적인 황혼의 사제들과는 묘사가 조금 다르다. 다만 솔라스가 한 행동이 빈말로도 옳은 방법이라 볼 수 없고 황혼의 섬에 나오는 황혼의 사제 플라우토가 '집행관 솔라스를 살해하고 도망친 죄인, 아만을 찾아내라.'는 지령을 내렸기 때문에 황혼의 사제단으로 오해한 유저들이 많은 듯. 다만 운명의 빛 에피소드에서 실리안의 회상 때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마주했던 솔라스 휘하 사제들을 황혼의 사제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고 쿠르잔 남부 스토리에서 그가 남긴 문구 중 황혼의 교리인 '우리는 질서이니 결코 의심하지 말지어다'를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스토리 외적으로도 유저들이 치를 떠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솔라스 카드가 상당히 유용한 카드 셋인 '남겨진 바람의 절벽'[38] 구성 카드인데다 이 카드셋 중 넷[39]이 전설 카드여서 그나마 확정 획득이라도 할 수 있는 솔라스 카드를 풀각하기 위해 스토리를 돌고 캐릭터를 삭제하거나 맘에 드는 캐릭터는 배럭으로 남기는 이른바 '솔라스런'을 뛰게 만드는 장본인이기 때문. 보통 솔라스런이 평균 5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채팅창에 가끔 솔라스런을 돌다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저들의 글이 보이곤 한다. 비슷하게 유저들이 찾는 세리아는 떠상 개편으로 얻기가 상당히 편해졌지만 솔라스는 여전히 스토리를 깨거나, 랜덤하게 카드팩에서만 얻을 수 있기에 유저들이 여전히 치를 떨고 있다.[40]
잠깐 등장한 단역 빌런이지만 '죄 없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 라는 대사는 밈화되어 로아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매크로 작업장 등의 밴 웨이브가 떨어지거나 버그 악용자, 딜미터기 사용자들이 정지를 먹었을 때 '
나만 아니면 돼~' 와 같은 용도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로웬 스토리에서 유저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친 오스피어가 등장하면서 솔라스가 선녀였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적어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교도를 색출하려 했고 다른 교리를 섬기는 데다가 데런인 아만을 '아만 사제'라고 부르며 끝까지 같은 교단의 사제로 대했으며 아만이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주민들을 감싸는 걸 눈앞에서 보고도 책망하거나 즉결심판을 내리는 대신 '선택받은 신의 권속이 더러운 자들을 신경쓸 필요 없다.'는 말을 끝으로 그냥 세이크리아로 데려가라고 지시하는 걸 보면 방법이 심각하게 잘못되었을 뿐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실천하려고는 했다는 게 그 내용.
그러나 로웬 스토리에서 유저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친 오스피어가 등장하면서 솔라스가 선녀였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적어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교도를 색출하려 했고 다른 교리를 섬기는 데다가 데런인 아만을 '아만 사제'라고 부르며 끝까지 같은 교단의 사제로 대했으며 아만이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주민들을 감싸는 걸 눈앞에서 보고도 책망하거나 즉결심판을 내리는 대신 '선택받은 신의 권속이 더러운 자들을 신경쓸 필요 없다.'는 말을 끝으로 그냥 세이크리아로 데려가라고 지시하는 걸 보면 방법이 심각하게 잘못되었을 뿐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실천하려고는 했다는 게 그 내용.
쿠르잔 남부 스토리에서도 잠시 언급이 되는데 노틸러스의 흔적에서 황혼이 쓴 일지를 발견하여 읽으면 원래 여신의 성물 회수 및 노틸러스에 있는 유적파괴를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도중에 우선순위 변동으로 파견지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정황상 루테란 동부로 파견을 가게 되었고 위에 사건들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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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 모론토
허세 가득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혈기왕성한 갈기파도 항구의 영주. 나이는 실리안보다 연상이다. # 실적을 따내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 해적이 처들어오자 직접 선두에 서서 해적을 소탕하려 하고, 왕에게 바칠 선박 건조를 위해 조선공들을 닦달하는 등 의욕은 넘치나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이 호감도 퀘스트. 금괴 밀수세력이 항구에 있다는 정보를 받고 적발하려 하나 마구잡이식 수사를 하다 보니 밀수세력이 모조리 튀어버려(...) 실적이 나오지 않아. 결국 플레이어가 주점에서 몰래 정보를 엿들어 크로커니스 해안에 숨은 밀수세력을 때려잡게 된다. 거기에 자금이 말라가니 이 양반이 선택한다는 것이 아직 발견 안 된 무인도에 있는 자원에 미리 투자하여, 해당 자원을 팔아 얻는 이득을 분배받는 것. 그나마 본인의 용돈을 투자하는 선에서 그쳐서 망정이지 항구 예산을 털었다면...
이처럼 한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로선 여러모로 어설픈 청년이나 본성 자체는 정의롭고 선하다. 당장 루테란의 유일한 항구이자 수많은 교역품이 드나드는 갈기파도의 영주로써 마음만 먹으면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음에도, 본인의 자금이 마를지언정 비리와 타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거기에 크라잉스톰에서 계획이 틀어져 멘붕에 빠졌을 때 플레이어의 지적에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도움을 약속하는 등 의외로 개념있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호감도 퀘스트에서는 주로 항구의 치안을 위협하는 비리를 수사하는 내용 위주다. 금괴 밀수를 추적하다가 칼트헤르츠로 밀수꾼을 잡기위해 떠났다가 허탕 치고 그곳의 노예 매매 현장을 보고 분개하여 자신의 자금을 털어서 팔려나가려는 사람들을 모조리 구매하여 해방시키도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41] 금괴 밀수의 진범을 잡고는 루테란 성에서 국왕 실리안에게 직접 훈장도 받게 되는데 너무 긴장했는지 동시에 같은 방향의 팔과 다리로 걷는웃긴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루테란 동부의 숨겨진 이야기에서 그의 과거 이야기를 어렴풋이 엿볼 수 있는데, 모론토 가문의 장자이자 유일한 아들이었지만 서자였다고 한다. 출생의 약점을 처세술과 직위로 극복하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르기 위해서라도 기죽지 않는 그의 허세스런 성격에는 꽤 씁쓸한 뒷배경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친구의 호감도를 신뢰까지 채우면 에스토크의 선원으로 쓸 수 있다.
여정 퀘스트에서도 등장 계약서도 제대로 읽지 않고 서명을 하는 바람에 초대형사고를 쳐서[42] 주인공이 협상으로 해결해준다. 그 와중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이런 사람이 루테란의 최대 항구를 맡고 있어도 안전할까라는 의문이 생길 지경. 덕분에 자고라스 산에 주둔하고있는 병사들이 개고생을 하고 주인공은 이리저리 구르고 실리안 왕까지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실리안이 대인배에 성군이라 망정이지 다른 사람이였으면 귀족 지위까지 박탈당할 수 있는 여러모로 위험한 사태였다.
여담이지만 케이사르 호감도 퀘스트를 하다 보면 모론토 가문의 남자들은 대대로 단명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는데 이는 뭐 유전적이거나 이런 이유가 아니라 모론토 가문이 오래전부터 보관하고 있는 유물 인형 바이올렛 때문이다. 이 인형은 보통의 인형이 아니라 무려 우마르 종족 황금기의 상징인 오만의 방주에서 나온 저주의 인형이였다는 것. 처음에는 우마르를 잘난체한다고 싫어하며 바이올렛을 내주지 않을려고 하다 그것의 실체를 알게된 후 기겁하며 플레이어에게 돌려준다.
상술했듯, 에스토크의 선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칼스는 에스토크를 몰 생각이라면 꼭 얻어야할 정도로 성능이 좋다. 호감도로 얻는 영웅 등급 칼스도 좋지만, 해적 주화로 살 수 있는 유물 등급 칼스는 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호감도 퀘스트 마지막에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약간 반응이 다른데, 남자 캐릭터에게는 계속 라이벌의식을 불태우지만 여자 캐릭터에게는 다른 여인들 가운데서도 플레이어만 눈에 들어왔다며 자신과 함께 모론토 가문을 부흥시키지 않겠냐고 한다. 생각해보겠다고 답하면 처음부터 불순한 마음은 품은 건 아니었다고 말하며 거절하면 매정하다고 말하면서 둘 다 못들은 걸로 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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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안느
모론토 가문의 집사로 오랫동안 모론토 가문의 실무를 관장해왔다. 아는 사람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중앙 정치에 진출했다면 거물이 되었을 거라 말하는 것을 보면 실력이 출중한 인물이다. 다만 본인은 모론토 가문의 집사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중이다.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사실은 영주 칼스의 외삼촌으로, 죽은 여동생의 아들인 칼스를 돕기 위해 모론토 가문에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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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슈
검은 이리호의 선원이었으나, 플레이어의 루테란 여정이 끝나고 검은이빨의 명에 의하여 플레이어의 선원으로 고용된다. 대륙의 여정이 끝나고 선박으로 다음 지역에 이동할 때마다 부유물, 위험 해역, 모험물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준다.[43] 토토이크의 모카모카, 아르데타인의 하버크와 더불어 몇 안되는 공용 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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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교도 장로
흑장미 교회당에서 모험가가 사교도들을 토벌한 뒤에도 돌아 오지 않는 사람들을 찾다가 엄마가 아프다며 약초를 찾던 소녀를 도와주다 만나게 되는 인물로 사실 모험가가 만난 소녀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고 딸이 죽은 후 절망하여 딸을 다시 만나고 싶어 사교도에 들어갔던 것. 이후 모험가가 사교도들을 토벌하자 그 희망마져 사라져 집에 틀어 박혀 죽음을 기다렸지만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모험가 앞에 나타났던 딸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살기로 결심한다.[44]
이후 기억의 오르골 개방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 배꽃나무 자생지에서 동생을 잃은 슬픔에 사술을 시전했다가 식물인간 비슷하게 되어버린 네브를 돌봐주고 있었다.[45] 그러면서 아이들과 사람들을 돌봐주고 있었는데 그래서 아이들은 그녀를 천사 언니로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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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
배꽃나무 자생지의 데이어 마을에서 만나게 되는 여인으로 그녀의 동생인 리아를 찾고 있었고 모험가에게 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모험가가 리아를 찾지만 리아는 악마로 변해 달려들어 결국 모험가 손에 최후를 맞이 하고 네브에게 진실을 알려주거나 찾지 못했다며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후 기억의 오르골 개방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결국 동생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지 동생을 다시 만나기 위해 사술에 손을 댔다가 사악한 기운에 몸을 빼앗겨 식물인간 비슷하게 되어버린다. 누워서 낄낄거리거나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는 등 비참한 모습이 되었지만 주인공에게 구원받은 전 사교도 장로가 그녀를 자신의 양딸로 삼아 사교도의 지식으로 그녀가 뿜어내는 기운을 뽑아내며 지내게 된다. 문제는 기운이 빠져나오면서 자신의 생명력도 같이 빠져나가기에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나 다름없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그냥 냅두면 기운이 너무 강해져 바로 사망해버린다. 기운에 잠식되어 바로 죽는지, 아니면 천천히 생명력이 사라져가며 죽는지의 차이일 뿐, 결국 네브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야할 슬픈 운명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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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할아버지
기억의 오르골 #5에 손자 프리츠와 함께 주역으로 등장하는 노인. 항상 해바라기가 달린 목검을 지니고 다니며, 치매를 앓고 있어 본의 아니게 손자 프리츠의 속을 썩이고 있다. 마을 아가씨를 자기 딸로 착각하거나, 초면에 주인공을 보고 사교도로 취급하고, 실리안이 복권했음에도 아직도 슈헤리트가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과거의 기억이 뒤섞여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프리츠가 자기 이름을 말해주면 손자를 알아보는 게 고작. 사실 알고보면 굉장히 불쌍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노인으로, 병약했던 아내와 사별한 후 어떻게든 가족들을 먹여살리고자 농사 일에 더 힘을 썼지만, 가족보다 농사 일에 더 전념했기에 돌아온 것은 딸과의 틀어진 관계 뿐이었고, 결국 딸마저 프리츠를 할아버지에게 멋대로 맡기고 떠나 사교도와 어울리다 사교도 토벌에 휘말려 사망했다. 결국 남은 가족이라곤 손자뿐이었고 손자를 기사 대장으로 만들기 위해 손자를 엄하게 다스리며 키워왔지만, 어느날 딸의 묘비에 갔다가 악마에게 습격을 받아 치매에 걸려버리고 말았다.
프리츠가 진급 시험때문에 바빠져서 주인공이 대신 이틀에 걸쳐 펠릭스 할아버지를 돌보게 되는데, 둘째 날에 마을 사람들을 사교도로 착각해 디오리카 밭에 불을 지르는 대형사고를 친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서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손자 프리츠와 사이가 극도로 안좋아졌고, 본인도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는 걸 인지했는지 큰 충격을 받았다. 펠릭스 할아버지는 이후 제정신을 찾았는지 주인공과 함께 딸의 묘비로 가 죽은 딸을 기리고 주인공에게 집에 가 딸의 악기를 가져와달라하는데, 집에 왔을 땐 악기는 묘비에 묻혀있다는 프리츠의 말 뿐이었고, 이에 프리츠와 함께 서둘러 돌아가보지만 할아버지는 사라져있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을 수소문한 끝에 해무리 언덕의 해바라기 밭에서 발견되지만, 치매가 더욱 심해져 이내 손자까지 못알아보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46]
프리츠는 이런 할아버지를 더욱 호강시켜드리고자 3일동안 휴가를 내 3일 뒤에 주인공과 다시 만나기로 하는데, 3일 뒤에 루테란 성을 찾아갔을 땐 돌아온 것은 펠릭스 할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비보였다. 이에 주인공은 프리츠를 찾아가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여기서 펠릭스 할아버지가 그토록 목검을 챙기고 다닌 이유가 밝혀진다.
프리츠는 펠릭스 할아버지가 목검을 품에 지니고 다녔던 이유가 어떻게해서든 손자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그랬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저 세상에서 지켜보고 있을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기로 결심해 다시 루테란 왕성으로 복귀한다. 이러한 펠릭스와 프리츠의 이야기는 많은 유저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기억의 오르골 스토리 중에서도 최고의 스토리로 꼽힌다.
23년 12월 6일 금강선 디렉터의 방송에서 말하길 금강선 본인과 제작팀 중 한 사람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내 사랑하는 가족, 자랑스러운 손자, 우리 손자, 프리츠. 절대 잊지 말 것."
프리츠는 펠릭스 할아버지가 목검을 품에 지니고 다녔던 이유가 어떻게해서든 손자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그랬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저 세상에서 지켜보고 있을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기로 결심해 다시 루테란 왕성으로 복귀한다. 이러한 펠릭스와 프리츠의 이야기는 많은 유저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기억의 오르골 스토리 중에서도 최고의 스토리로 꼽힌다.
23년 12월 6일 금강선 디렉터의 방송에서 말하길 금강선 본인과 제작팀 중 한 사람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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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프리츠
루테란 왕성을 경비하는 경비병으로 펠릭스 할아버지의 손자이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사이가 안좋았던 어머니가 자기를 맡겨두고 멋대로 떠나버리는 바람에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왔으며,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자 근무 도중 이탈까지 하면서도 할아버지의 수발을 드느라고 맘고생을 하는 인물.[47] 어느 날 할아버지가 주인공을 사교도로 취급해 공격하려들자 바로 말리며 주인공을 만나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날이 진급 시험날이었는지라 주인공의 허가아래 할아버지를 주인공에게 맡기고 진급시험을 치러 무사히 합격한다.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에게 칭찬 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았지만, 프리츠는 익숙한듯이 적당히 장단에 맞춰주며 나름 훈훈한 관계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다음 날 할아버지가 치매 증상이 도져 디오리카 평원에 불을 질러버리는 대형사고를 쳐버리고, 결국 이 사건으로 잠시동안 할아버지와 사이가 극도로 나빠져버린다. 처음에는 더이상 할아버지를 돌보는 게 지쳤는지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가 이내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할아버지를 보필하고자 하나, 다시 할아버지를 만났을 때엔 할아버지는 눈 앞에 있는 자기 손자조차 못 알아보고 항상 품에 지니고 다니던 해바라기가 달린 목검을 손자로 인식할 정도로 치매 증상이 심해진 상태였다. 그래도 집에서 같이 식사라도 하면 기억이 조금은 돌아오지 않을까해서 주인공과 함께 셋이서 식사 자릴 가지지만, 할아버지는 여전히 손자를 알아보지 못했고, 결국 프리츠는 고맙다고 말하는 할아버지에게 자기도 고맙다고 말하며 오열한다.
이후, 이런 할아버지도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익숙하게 할아버지의 말에 맞춰주며 할아버지와 3일동안 휴가를 떠나기로 하는데, 주인공이 3일 뒤에 루테란 왕성을 찾아왔을 땐, 펠릭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들려왔을 뿐이었다. 주인공이 프리츠의 집으로 찾아갔을 땐 프리츠는 장례를 치르고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 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늘 품에 지녔던 목검에 새겨진 글귀를 보고 왜 그렇게 할아버지가 목검을 아껴왔는지 알게 되어 또다시 오열하며 할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는 손자가 되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루테란 왕성의 경비병으로 출근한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 후엔 왕성에서 다시 그를 만날 수 있는데 창에 해바라기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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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프란츠
특별히 비중은 없지만, "스퀘어홀을 반드시 등록해두세요. 루테란을 여행할 때 큰 도움이 될 겁니다."라는 대사가 굉장히 유명하다[48]. 기억의 오르골 #6 퀘스트에서 처음 스퀘어홀의 가이드를 줬던 '네일'은 이에 대해 자신의 존재감이 묻히고 있다며 질투하고 있는 묘사가 나온다.
2.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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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넬 왕
루테란의 전대 국왕. 실리안의 아버지로, 작중 시점에서는 형제인 섭정 슈헤리트에 의해서 독살당해서 나오지 않는다. 실리안 애정 호감도 퀘스트에서 의하면 왕궁 무도회에서 아리스텔라와 만나서 결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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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텔라
라이오넬 왕의 부인으로 실리안의 어머니.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1]
실리안의 '숙부'라고 대사가 나오나 슈헤리트는 실리안의 아버지의 형이니 '백부'라고 하는 것이 맞다. 대사 미스인 듯하다.
[2]
선대 왕의 형임에도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이유는 게임 내에서는 나오지 않기에 불명. 패자의 검을 빛내지 못해서라는 추측도 있으나 그건 실리안 또한 모험가를 만나기 전에는 마찬가지였으므로 개연성이 떨어진다. 패자의 검을 빛내는 것이 왕위 계승의 조건이라면 실리안 또한 왕위를 요구할 명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
[3]
재미있게도 이 선택지를 고르면 보스전 시작부터 슈헤리트의 HP 첫 게이지가 ⅛ 정도 깎여 있다. 물론 격투가 외 클래스로도 마찬가지.
[4]
실리안 왕이 즉위 이후에 세금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는데, 폭정으로 나라가 어지러워진데다 이제 막 내전을 끝내고, 내전 중에 수도성 일부가 망가지고, 악마의 침공까지 받아내야했던 국가가 세금을 절반으로 줄이고도 문제가 생겼다는 묘사가 없다. 이는 슈헤리트가, 실리안이 세금을 반으로 줄이고도 전쟁 복구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세금을 거둬들였다는 소리가 된다. 실제로 영광의 벽 이후 부당하게 수탈한 재물을 농민들에게 돌려주는 퀘스트도 있고, 정신나간 세금 때문에 고통 받던 농민들이 세금 감면 소식에 환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5]
농민들 일부가 호박을 뒤집어쓰고 나선 반국가 단체이다.
농민의,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국가를 세우겠다고 주장은 하지만, 막상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 도착한 시점에선 자신들을 핍박한 장본인들인 슈헤리트파의 잔당들과 손을 잡고 흔한 도적떼로 변질되었다.
[6]
심지어 이때 실리안은 패자의 검의 능력을 사용하지도 않았다.
[7]
다만 올리비아는 지금으로선 가상의 인물인지 실제로 스토리에 있는 인물인지 불확실하다. 그림자달 시장의 서적에서 언급되는데 그 서적이
베스트셀러 '소설'이기 때문. 일단은 베르하트가 오빠, 올리비아가 여동생이라고 언급된다.
[8]
심지어 이 왕비 후보들 중에는 하셀링크의 어린 딸 까지 포함이였다.뭐요? 물론 실리안은 전부 거절하긴 했는데, 아직 왕비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사실을 하셀링크가 안다면 자기를 죽이려고 할 것이란다.(...) 하셀링크 정도의 위세있는 집안 규수면 왕비의 그릇에 어울리기도 하고 사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국혼에 있어서 왕과 나이차가 많은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됐다.
[9]
정작 미한도 하셀링크 말에 의하면 노총각, 즉 미혼자다. 미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르골 #12를 보면 노총각인 이유는 그냥 본인이 뼛속까지 군인 체질이라 이성에 대해선 매우 둔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
미한 본인 말로는 천재라 불릴 정도로 검술에 재능이 상당했던 모양이다.
[11]
업무량을 보면 이게 정녕 한 사람이 다 감당할 수 있나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과한 편인데, 정작 미한은 과거 영광의 벽 전쟁 당시에 비하면 일의 축에도 못 낀다며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
[12]
본인 성격도 있지만, 슈헤리트의 폭정과 영광의 벽 전쟁 때 고위인사들을 비롯한 인재들이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미한의 업무량이 많아졌다고 한다.
[13]
미한 본인은 미화가 너무 들어갔다고 하지만, 본인이 말한 과거 이야기를 들어보면 훈련장까지 따라와 미한을 만나러 온 여성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아 상당한 수준의 미남이었던 것은 맞는 듯 하다. 나이 든 지금도 미중년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곱게 늙은 편이며 근육질도 여전하다.
[14]
여담으로 미한의 젊은 시절을 본 일부 유저들은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을 온갖 생고생을 시켜서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냐며 실리안을 원망하기도 했다.(...)
[15]
왕은 분노를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16]
해당 요리는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루테란 서부 모험의 서에 등록된다.
[17]
사실 그 이전에는 루테란 왕성의 중앙관리였다. 정치 싸움에서 밀려나서 지방인 빌브린으로 좌천된 것. 이런 이유가 알려져서 처음에 빌브린 병사들이 그를 얕보고 떠보기를 하려 했으나 하셀링크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
[18]
사실은 자신의 영지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있을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19]
물론 개소리다. 반역자는 어디까지나 슈헤리트였으며, 슈헤리트는 이종족들을 탄압하고 폭정과 향락을 일삼았으며 악마와 손을 잡기까지 했다. 베르하트는 이런 아버지를 막거나 죄책감을 가지기는 커녕 왕이 될 준비를 한걸 보면 베르하트도 슈헤리트와 다를 바 없는 막장이다. 정당한 왕인 실리안이 수많은 피를 흘려가며 왕이 된 원인은 슈헤리트에게 있는데, 실리안에게 너 역시 이 땅에 피를 쏟고 왕이 된 자라고 욕하는건 그야말로 개소리이다.
[20]
부하들도 그의 재능은 감탄하지만 그런 삶은 살고 싶지않다고(…)
[21]
갈라투르 철무방, 니나브 별무리 관측대, 시엔 여관, 아제나포리움, 루테란 왕의 무덤, 카단 성당 등을 세웠다. 샨디의 이름을 딴 유적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22]
루테란은 왕의 무덤 건설 방향에 대해 이것저것 간섭하려는 모습이고 로나운은 그 모습에 질린듯 귀찮게 하지 말라는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3]
서로 정적이지만 나라를 위한다는 마음만큼만은 동일했던 옛 프로이센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와 루돌프 피르호가 생각나는 대목.
[24]
의외로 노메드는 딱히 미카엘을 원망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플레이어에 의해 새로운 악마들이 봉인되지 덕분에 한동안 재밌겠다라고 반응한다. 봉인됐음에도 한정적으로나마 현현하여 돌아다니는 것, 봉인된 악마들을 장난감 삼는듯한 모습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악마로 보인다.
[25]
Anihc ↔ China
[26]
이외에도 서머너의 아이덴티티 스킬로도 등장한다.
[27]
아니면 제작진이 별 생각없이 욘에 보낸 걸 수도...
[28]
'퀘스트:병사의 마음 읽기'에서 다른 기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기사들이 자신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서 걱정하는데 플레이어가 톨가라는 기사와 대화를 하면 아주 작게(...) 메를린을 지키기 위해 보레아를 사수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29]
[30]
이 상인도 인성이 가관이다. 불안에 떠는 주민들을 위해 차를 나누어주고자 하니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플레이어와 다른 상인의 말에 배째라는 태도로 일관하여, 결국 플레이어가 사비로 재료를 사게 만든다.
[31]
화살에 맞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이었지만 이단심문관의 번개마법에 확인사살당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신성시 여기던 세이크리아에 대한 믿음이 배신을 당한 것이다.
[32]
여담으로 조연급 인물이면서 모델링에 상당한 공이 들어간 NPC다. 아예 혼자만 존재하는 고유 모델링인데다 얼굴에 리깅이 안되어있어 말할때 입도 뻥끗 안하는 다른 조연들과 다르게 주연급 NPC들처럼 안면리깅이 되어있어 혼자서 열심히 입을 벌리며 말하다보니 다른 NPC들과 상당히 비교된다.
[33]
이른바 '짭트'라고 불리며, 이 짭트는 녹스 카드를 판다.
[34]
이 멘트가 워낙에 유명해서 이와 비슷한 대사들은 사실상 황혼 사제들을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솔라스가 황혼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고 진짜 황혼의 사제들의 단골 대사는 "XX는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이지만 대사의 광신도적인 뻔뻔함이 너무나도 적절해서 인지도는 이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35]
사실 이는 메를린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주민들에게 보내고 주민들과 대화를 끝내고 나면 플레이어는 아자린과 대화를 하는 퀘스트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아자린에 의해 사제단이 온 길에서 검은 연기가 보였다고 했다. 즉, 야영을 했을 정황이 있으며 아자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부하들을 성벽에 대기시켜놨다고 한다. 이 이벤트 이후에 플레이어는 사제단이 온 길을 조사하면서 사제단이 보레아에서 전투가 벌어질 동안 야영을 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즉 처음부터 보레아 영지의 전투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으며 흑막과 목적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교도 색출 절차가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것.
[36]
사실 이 목격자가 세이크리아 사제단이 자신의 가족들을 사교도로 누명을 씌워 화형에 처했다고 말하고 사망한다.
[37]
여담으로 학살극을 벌이던 도중에 '죄 없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라는 망언을 남겼는데
정작 본인도 살아남지 못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예견한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38]
12각 달성시 치명타 확률을 7퍼센트 정도 올려준다.
[39]
사제 아만, 카마인, 국왕 실리안,데런 아만.
[40]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토리 익스프레스가 나오면서 초반부 퀘스트 동선이 약간씩 짧아져서 예전보다는 피로도가 조금 덜해졌고, '알고 보면' 세트와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세트의 등장으로 남바절은 30각을 노리는 서폿 유저들이 아니면 딱히 쓸 일이 없게 됐다.
[41]
이러한 인간성 덕분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면서도 바로잡아주는 것은 사고뭉치인 그에겐 참으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42]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협정서 자체는 플레이어가 열심히 캔 순백색 허브와 아트라이트의 관세를 갈기파도의 영주에게 맡긴다는 정상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단서조항으로 '부속서에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 라고 적혀있는데, 그 부속서의 내용이란 게 베른 카르포스 상단에게는 관세를 면제해 준다는 것. 즉, 카르포스 상단은 갈기파도 영주의 관세 설정을 무시하고 루테란의 특산품을 무관세로 수입해서 무역의 중심 베른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대로 계약이 이행되었다면 수많은 루테란의 무역상이 파산할 것이며 이 때문에 두 국가 간 전쟁이 발발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43]
슈샤이어로 갈 때부터는 나오지 않는다.
[44]
이때 모험가를 찾아온 서기관 테오에게 들키지만 모험가가 그녀를 두둔해준다. 테오도 대충 사정을 눈치챘는지 사교도를 쉬이 용서할 순 없지만 그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거라며 눈감아준다.
[45]
사교도에서 배웠던 지식을 사용해 그녀의 몸에 나오는 기운을 주기적으로 빼고 있었다. 다만 사술이라서 모험가와 같이 왔던 소년 음유시인이 그걸 보고 기겁했다.
[46]
손자 프리츠를 기사님이라고 부른다.
[47]
다만 이러한 사정은 상관이나 다른 동료에게 말하지는 않았던 듯 하다. 그래서 프리츠가 근무지 이탈을 반복하는 걸 알아챈 상관이 '성실한 프리츠가 이유 없이 근무지 이탈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모험가에게 사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 게 기억의 오르골 #5의 시작이다.
[48]
루테란 성에 처음 입성할 때 루테란 성 앞의 스퀘어홀에서 시작하게 돼서 무조건 첫 음성 대사로 듣게 되는데다, 실리안 호감도작을 할 때 애용되는 위치이다 보니 굉장히 자주 듣는 대사이기도 해서 유명세를 떨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