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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06

로스트아크/등장인물/루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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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2.1. 실리안2.2. 섭정 슈헤리트2.3. 서부2.4. 동부2.5. 기타

1. 개요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루테란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문서.

2. 등장인물

2.1. 실리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실리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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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섭정 슈헤리트

로스트아크 분기별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1부
유디아 루테란 서부 루테란 동부
타나토스 슈헤리트 쿠크세이튼, 솔라스
아니, 나야말로... 진정한 루테란의 왕이다!

성우는 정승욱.

루테란을 세운 루테란 왕이 붕어하고 사백 년 후 루테란은 부유한 귀족들이 왕의 권위를 위협하게 되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라이오넬 왕에 이르러 격화된 이 갈등의 중심에는 동부의 공작 슈헤리트가 있었다. 유약한 동생이 왕위에 오른 것에 불만을 가졌던 슈헤리트는 동생을 독살하고 그의 아들 실리안을 대신해 섭정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성인이 된 실리안이 왕의 자격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을 빌미로 유폐시킨 뒤 암살을 시도하나 도망친 실리안은 자기를 따르는 귀족들과 함께 대항군을 결성해 섭정 슈헤리트에 대항한다.

카마인을 비롯한 악마의 힘을 끌어다 루테란의 왕위를 강제로 찬탈한 NPC로 실리안의 아버지 라이오넬 왕의 형이라서 실리안의 큰아버지다.[1][2]
실리안에게 수렴청정을 해줄 어머니도 왕실 어른도 전혀 없다는 것을 노려 옥좌를 찬탈한 것으로 실리안에게 수렴청정을 해줄 왕태후 같은 왕실 어른이 있었다면 슈헤리트의 계략은 시도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필 게임 대사로 실리안의 숙부라고 나오는 바람에 유저들이 형이 죽자 조카의 자리를 노리는 수양대군 같은 왕숙으로 잘못 여기게 되었는데 슈헤리트는 실리안의 아버지 라이오넬의 동생이 아니라 형이다. 라이오넬의 형임에도 왕좌를 이어받지 못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폐출된 태자이거나 동생과의 경쟁에서 밀렸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게 만일 슈헤리트가 폐태자이거나 동생과의 경쟁에서 밀려 왕이 되지 못했다면 동생이 붕어한 뒤 절대 섭정을 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슈헤리트가 그런 이유로 왕위를 이어받지 못했다면 라이오넬 왕이 붕어한 후 슈헤리트는 아예 섭정의 자격조차 없었을테니 다른 자가 섭정을 맡았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라이오넬은 적자인데 슈헤리트는 서자라는 이런 이유로 계승권이 동생보다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왕의 후궁을 인정해주지만 기독교를 강하게 믿은 서양권은 일부일처제라 후궁도 없고 왕비 이외의 자식들은 사생아로 계승권은 커녕 왕의 자식으로도 취급받을 수 없었다.

루테란 서부 스토리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로 본인은 악마의 힘조차 지배할 수 있다며 실리안을 압도하고 갑툭튀한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실리안의 편을 들 것인지 선택을 강요한다. 실리안의 편을 들면 바로 최종보스 전으로 돌입하며, 섬긴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플레이어는 슈헤리트 앞에 무릎을 꿇었다가 느닷없이 달려들어 그를 걷어차고 보스전에 돌입한다.[3] 결국 플레이어의 손에 사망한다.

슈헤리트 사망 후 퀘스트를 따라가다보면 루테란 내에서나 루테란 외곽에 위치한 꽤 먼 농지까지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나라를 엉망으로 통치하고, 백성들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엄청난 세금까지 거둬들였다는 묘사가 나온다.[4] 이 때문에 반-루테란 단체인 호박당[5]까지 생겨났으며, 도적떼가 기승을 부리는 등, 나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전투 하나에서 이기겠다고 수많은 군인에게 악마의 기를 덮어서 전투에 내보내는 등, 실리안이 없었다면 나라가 삽시간에 내려앉을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실리안이 어떻게든 나라 상황을 수습하려고 노력해도 일부 루테란 성 주민들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까지 했다.

의외로 악마들에겐 꽤 인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슈헤리트를 쓰러뜨렸을 때 카마인이 "설마 그 슈헤리트를 쓰러뜨릴 줄이야."라고 감탄하는 대사도 있고, 부상당한 실리안을 보고 싸울 상대가 없다며 분노한 발탄이, 카마인이 '슈헤리트를 쓰러뜨린 자'라며 플레이어를 그의 상대로서 추천했을 때 썩 내켜하진 않았지만 일단 받아들인걸 보면, 악마의 힘을 받은 점을 감안해도 슈헤리트 본인은 꽤 강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악마의 힘 없이는 오랜 전투로 지칠대로 지친 실리안조차 제압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보면[6] 무력 쪽에선 실리안보다도 아래라고 볼 수 있지만, 악마의 힘을 받은 사람들이 그 힘에 취해 금방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악마의 힘을 직접 받고도 본인의 이성과 의지를 확고하게 잡을 정도로 정신적인 능력은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족으로 아들 베르하트와 딸 올리비아가 있다.[7] 그리고 남동생 라이오넬( 실리안의 아버지)과 제수( 실리안의 어머니)와 조카 실리안이 있다. 슈헤리트와 라이오넬의 부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므로 슈헤리트 형제가 왕자인지 왕자는 아닌 왕족인지는 알 수 없다. 실리안 기준으로 선선대 왕이 라이오넬과 슈헤리트를 두고 왕업에 대해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으나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으므로 모호하다.

2.3. 서부

2.4. 동부

[스포일러 열기/닫기]
엘가시아가 출시된 이후 상당히 비중이 높아졌는데, 숨겨진 이야기 및 여러 퀘스트 등에서 알레그로가 사실 이전 시대의 예언자였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 결정적으로 카양겔 스토리 던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알레그로의 목소리와 똑같다. 또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에서도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모험가를 아만의 행방이 이어진 곳으로 인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를 통해 알레그로가 단순한 음유시인이 아닌 목소리를 잃은 프로키온의 대행자, 혹은 프로키온 본인이 알레그로로 위장해 모험가를 인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돌고 있다. 엘가시아의 숨겨진 이야기 중 낙원의 새에서 날개 깃털이 박힌 모자를 쓴 라제니스가 언급되는데 정황상 알레그로일 확률이 높다. 엘가시아에서 플레이어가 보았던 금빛의 새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새의 부름을 따라갈 것이라는 독백으로 보아 프로키온의 선택을 받고 세상을 떠도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알레그로의 카드는 특이하게 해무리 언덕에서 일정 시간마다 특정 장소에서 리젠이 되는 형식으로 파밍할 수 있으며 '라제니스의 운명'이라는 카드셋의 일원인데, 이 카드셋이 일정 시간 동안 속성딜을 크게 증폭시켜주는지라 주 스킬이 속성딜인 직업들이 이 카드를 얻기 위해 해무리 언덕에서 눈을 켜고 대기를 하고 있다(...). 문제는 이 카드가 세 군데 중 한 곳에서 랜덤으로 드롭되는데다 리젠 시간도 들쭉날쭉해 안정적인 파밍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
여정 퀘스트 도중 흑장미 교회당에서 재등장하는데 아만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면서도 아만에게 도움을 받고도 아만을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다. 이후 한참이 지나 욘에서 루테란의 사절로 재등장. 루테란과 욘 사이의 협정 처리와 패자의 검의 수리에 대한 의논을 위해 왔다고 한다. 이로 보아 싸움 뿐만 아니라 외교협상에도 능한 문무겸비의 능력자인것 같다.[27] 전설의 대장장이라는 바훈투르에 열광하며 실물을 꼭 보고싶어 했지만, 아침드라마 마냥 간발의 차이로 엇갈리면서 결국 만나지 못했다.
여담으로 가비슈는 라이벌인 아자란의 궁병대를 '연약한 활잡이'라고 깎아내리는 대사를 종종 하는데, 이 때문에 호크아이로 가비슈를 만나면 가비슈가 플레이어를 돌려서 까는 듯한 상황이 연출된다.
우리는 신의 뜻을 실현할 뿐이다.
죄 없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34]
루테란 동부 스토리의 서브 빌런. 성우는 한신. 신성국가 세이크리아에서 보레아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보내진 세이크리아 사제단의 지휘관이자 집행관.
보레아 영지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에 세이크리아 기사단과 같이 왔다. 뒤늦게 도착을 해서 전투가 끝났지만 보레아 영지에서 막무가내로 사교도를 색출하기 위한 이단심문을 실행한다. 아만이 집행관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하고 플레이어에게는 주변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심문하는 솔라스의 부하들을 말리는 이벤트가 있다. 메를린에 의하면 루테란과 세이크리아 간의 외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리안의 명을 기다려야한다고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며 플레이어에게 사제단의 행적을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사제단이 이미 보레아 영지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음에도 근처에서 야영을 하며 대기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35] 심지어 보레아 영지로 오는 도중인지, 야영을 하던 도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목격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교도로 몰아 화형에 처한 흔적으로 '불에 탄 시체'와 쓰러진 목격자[36]를 발견하는 퀘스트 이벤트도 있다. 이후 남겨진 바람의 절벽으로 피신한 보레아 영지민들을 쫓아가 아만의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영지민들을 모두 죽이고 만다. 처음에는 휘하 사제단에게 명령을 내려 화살 세례로 영지민들을 학살하고, 아만이 뒤늦게 방어막을 치며 보호하자 방어막을 부숴버린다. 직후 아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화살 세례를 맞고도 살아남은 일부 영지민들에게 벼락을 내리쳐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결국 극도로 분노해 본모습을 드러낸 아만에게 휘하 사제단과 함께 살해당한다.[37]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실리안은 세이크리아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솔라스는 루테란 동부 스토리에서 비중이 적은 서브 빌런 캐릭터지만, 그 잠깐동안 죄 없는 사람들을 학살하는 충격적인 악행을 저질러 결과적으로 아만을 흑화시켰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던 뉴비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솔라스는 서브 빌런임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사실상 루테란의 메인 빌런으로 취급받으며, 로스트아크 최악의 빌런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이 인물이 벌인 짓거리와, 이후 추가된 로웬 스토리로 인해 세이크리아 소속의 살아있는 인물들중 그나마 페데리코와 로웬의 디비니오 사제를 제외하면 세이크리아에 대한 유저들의 혐오감이 겉잡을수 없이 커진 상태인데, 이에 대한 초석을 깐 인물이라고 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이크리아의 막장 행동은 모두 뒤에서 몰래 악마와 결탁한 황혼의 사제단이 벌이고, 스토리 상 선역인 페데리코와 디비니오는 황혼의 사제단의 반대 세력인 새벽의 사제단 소속이기 때문에 흔히 솔라스가 황혼의 사제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솔라스가 황혼의 사제라는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보통 황혼 소속인 캐릭터는 구분을 위해 '황혼의 XX'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솔라스는 '신성 사제단'이라 불리지 단 한 번도 황혼의 사제로 불린 적이 없다. 실제로 황혼의 사제단이 아만에게 암살자를 보내거나 아만이 데런이라고 멸시하고 모욕하는 것과 달리 솔라스는 아만이 자신에게 반발할 때조차 동등한 사제로 대우하고 존중하고, 데런을 그렇게 질색하는 주제에 악마와 손을 잡고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데에는 거리낌이 없는 황혼의 사제들과 달리 주민들을 학살할 때도 '악마와 손을 잡은 사교도'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등 극단적인 황혼의 사제들과는 묘사가 조금 다르다. 다만 솔라스가 한 행동이 빈말로도 옳은 방법이라 볼 수 없고 황혼의 섬에 나오는 황혼의 사제 플라우토가 '집행관 솔라스를 살해하고 도망친 죄인, 아만을 찾아내라.'는 지령을 내렸기 때문에 황혼의 사제단으로 오해한 유저들이 많은 듯. 다만 운명의 빛 에피소드에서 실리안의 회상 때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마주했던 솔라스 휘하 사제들을 황혼의 사제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고 쿠르잔 남부 스토리에서 그가 남긴 문구 중 황혼의 교리인 '우리는 질서이니 결코 의심하지 말지어다'를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스토리 외적으로도 유저들이 치를 떠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솔라스 카드가 상당히 유용한 카드 셋인 '남겨진 바람의 절벽'[38] 구성 카드인데다 이 카드셋 중 넷[39]이 전설 카드여서 그나마 확정 획득이라도 할 수 있는 솔라스 카드를 풀각하기 위해 스토리를 돌고 캐릭터를 삭제하거나 맘에 드는 캐릭터는 배럭으로 남기는 이른바 '솔라스런'을 뛰게 만드는 장본인이기 때문. 보통 솔라스런이 평균 5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채팅창에 가끔 솔라스런을 돌다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저들의 글이 보이곤 한다. 비슷하게 유저들이 찾는 세리아는 떠상 개편으로 얻기가 상당히 편해졌지만 솔라스는 여전히 스토리를 깨거나, 랜덤하게 카드팩에서만 얻을 수 있기에 유저들이 여전히 치를 떨고 있다.[40]
잠깐 등장한 단역 빌런이지만 '죄 없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 라는 대사는 밈화되어 로아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매크로 작업장 등의 밴 웨이브가 떨어지거나 버그 악용자, 딜미터기 사용자들이 정지를 먹었을 때 ' 나만 아니면 돼~' 와 같은 용도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로웬 스토리에서 유저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친 오스피어가 등장하면서 솔라스가 선녀였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적어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교도를 색출하려 했고 다른 교리를 섬기는 데다가 데런인 아만을 '아만 사제'라고 부르며 끝까지 같은 교단의 사제로 대했으며 아만이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주민들을 감싸는 걸 눈앞에서 보고도 책망하거나 즉결심판을 내리는 대신 '선택받은 신의 권속이 더러운 자들을 신경쓸 필요 없다.'는 말을 끝으로 그냥 세이크리아로 데려가라고 지시하는 걸 보면 방법이 심각하게 잘못되었을 뿐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실천하려고는 했다는 게 그 내용.
쿠르잔 남부 스토리에서도 잠시 언급이 되는데 노틸러스의 흔적에서 황혼이 쓴 일지를 발견하여 읽으면 원래 여신의 성물 회수 및 노틸러스에 있는 유적파괴를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도중에 우선순위 변동으로 파견지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정황상 루테란 동부로 파견을 가게 되었고 위에 사건들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프리츠는 이런 할아버지를 더욱 호강시켜드리고자 3일동안 휴가를 내 3일 뒤에 주인공과 다시 만나기로 하는데, 3일 뒤에 루테란 성을 찾아갔을 땐 돌아온 것은 펠릭스 할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비보였다. 이에 주인공은 프리츠를 찾아가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여기서 펠릭스 할아버지가 그토록 목검을 챙기고 다닌 이유가 밝혀진다.
"내 사랑하는 가족, 자랑스러운 손자, 우리 손자, 프리츠. 절대 잊지 말 것."

프리츠는 펠릭스 할아버지가 목검을 품에 지니고 다녔던 이유가 어떻게해서든 손자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그랬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저 세상에서 지켜보고 있을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기로 결심해 다시 루테란 왕성으로 복귀한다. 이러한 펠릭스와 프리츠의 이야기는 많은 유저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기억의 오르골 스토리 중에서도 최고의 스토리로 꼽힌다.

23년 12월 6일 금강선 디렉터의 방송에서 말하길 금강선 본인과 제작팀 중 한 사람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2.5. 기타



[1] 실리안의 '숙부'라고 대사가 나오나 슈헤리트는 실리안의 아버지의 형이니 '백부'라고 하는 것이 맞다. 대사 미스인 듯하다. [2] 선대 왕의 형임에도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이유는 게임 내에서는 나오지 않기에 불명. 패자의 검을 빛내지 못해서라는 추측도 있으나 그건 실리안 또한 모험가를 만나기 전에는 마찬가지였으므로 개연성이 떨어진다. 패자의 검을 빛내는 것이 왕위 계승의 조건이라면 실리안 또한 왕위를 요구할 명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 [3] 재미있게도 이 선택지를 고르면 보스전 시작부터 슈헤리트의 HP 첫 게이지가 ⅛ 정도 깎여 있다. 물론 격투가 외 클래스로도 마찬가지. [4] 실리안 왕이 즉위 이후에 세금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는데, 폭정으로 나라가 어지러워진데다 이제 막 내전을 끝내고, 내전 중에 수도성 일부가 망가지고, 악마의 침공까지 받아내야했던 국가가 세금을 절반으로 줄이고도 문제가 생겼다는 묘사가 없다. 이는 슈헤리트가, 실리안이 세금을 반으로 줄이고도 전쟁 복구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세금을 거둬들였다는 소리가 된다. 실제로 영광의 벽 이후 부당하게 수탈한 재물을 농민들에게 돌려주는 퀘스트도 있고, 정신나간 세금 때문에 고통 받던 농민들이 세금 감면 소식에 환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5] 농민들 일부가 호박을 뒤집어쓰고 나선 반국가 단체이다. 농민의,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국가를 세우겠다고 주장은 하지만, 막상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 도착한 시점에선 자신들을 핍박한 장본인들인 슈헤리트파의 잔당들과 손을 잡고 흔한 도적떼로 변질되었다. [6] 심지어 이때 실리안은 패자의 검의 능력을 사용하지도 않았다. [7] 다만 올리비아는 지금으로선 가상의 인물인지 실제로 스토리에 있는 인물인지 불확실하다. 그림자달 시장의 서적에서 언급되는데 그 서적이 베스트셀러 '소설'이기 때문. 일단은 베르하트가 오빠, 올리비아가 여동생이라고 언급된다. [8] 심지어 이 왕비 후보들 중에는 하셀링크의 어린 딸 까지 포함이였다.뭐요? 물론 실리안은 전부 거절하긴 했는데, 아직 왕비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사실을 하셀링크가 안다면 자기를 죽이려고 할 것이란다.(...) 하셀링크 정도의 위세있는 집안 규수면 왕비의 그릇에 어울리기도 하고 사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국혼에 있어서 왕과 나이차가 많은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됐다. [9] 정작 미한도 하셀링크 말에 의하면 노총각, 즉 미혼자다. 미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르골 #12를 보면 노총각인 이유는 그냥 본인이 뼛속까지 군인 체질이라 이성에 대해선 매우 둔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 미한 본인 말로는 천재라 불릴 정도로 검술에 재능이 상당했던 모양이다. [11] 업무량을 보면 이게 정녕 한 사람이 다 감당할 수 있나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과한 편인데, 정작 미한은 과거 영광의 벽 전쟁 당시에 비하면 일의 축에도 못 낀다며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 [12] 본인 성격도 있지만, 슈헤리트의 폭정과 영광의 벽 전쟁 때 고위인사들을 비롯한 인재들이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미한의 업무량이 많아졌다고 한다. [13] 미한 본인은 미화가 너무 들어갔다고 하지만, 본인이 말한 과거 이야기를 들어보면 훈련장까지 따라와 미한을 만나러 온 여성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아 상당한 수준의 미남이었던 것은 맞는 듯 하다. 나이 든 지금도 미중년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곱게 늙은 편이며 근육질도 여전하다. [14] 여담으로 미한의 젊은 시절을 본 일부 유저들은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을 온갖 생고생을 시켜서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냐며 실리안을 원망하기도 했다.(...) [15] 왕은 분노를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16] 해당 요리는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루테란 서부 모험의 서에 등록된다. [17] 사실 그 이전에는 루테란 왕성의 중앙관리였다. 정치 싸움에서 밀려나서 지방인 빌브린으로 좌천된 것. 이런 이유가 알려져서 처음에 빌브린 병사들이 그를 얕보고 떠보기를 하려 했으나 하셀링크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 [18] 사실은 자신의 영지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있을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19] 물론 개소리다. 반역자는 어디까지나 슈헤리트였으며, 슈헤리트는 이종족들을 탄압하고 폭정과 향락을 일삼았으며 악마와 손을 잡기까지 했다. 베르하트는 이런 아버지를 막거나 죄책감을 가지기는 커녕 왕이 될 준비를 한걸 보면 베르하트도 슈헤리트와 다를 바 없는 막장이다. 정당한 왕인 실리안이 수많은 피를 흘려가며 왕이 된 원인은 슈헤리트에게 있는데, 실리안에게 너 역시 이 땅에 피를 쏟고 왕이 된 자라고 욕하는건 그야말로 개소리이다. [20] 부하들도 그의 재능은 감탄하지만 그런 삶은 살고 싶지않다고(…) [21] 갈라투르 철무방, 니나브 별무리 관측대, 시엔 여관, 아제나포리움, 루테란 왕의 무덤, 카단 성당 등을 세웠다. 샨디의 이름을 딴 유적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22] 루테란은 왕의 무덤 건설 방향에 대해 이것저것 간섭하려는 모습이고 로나운은 그 모습에 질린듯 귀찮게 하지 말라는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3] 서로 정적이지만 나라를 위한다는 마음만큼만은 동일했던 옛 프로이센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와 루돌프 피르호가 생각나는 대목. [24] 의외로 노메드는 딱히 미카엘을 원망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플레이어에 의해 새로운 악마들이 봉인되지 덕분에 한동안 재밌겠다라고 반응한다. 봉인됐음에도 한정적으로나마 현현하여 돌아다니는 것, 봉인된 악마들을 장난감 삼는듯한 모습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악마로 보인다. [25] Anihc ↔ China [26] 이외에도 서머너의 아이덴티티 스킬로도 등장한다. [27] 아니면 제작진이 별 생각없이 욘에 보낸 걸 수도... [28] '퀘스트:병사의 마음 읽기'에서 다른 기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기사들이 자신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서 걱정하는데 플레이어가 톨가라는 기사와 대화를 하면 아주 작게(...) 메를린을 지키기 위해 보레아를 사수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29] 파일:메를린아가씨.jpg [30] 이 상인도 인성이 가관이다. 불안에 떠는 주민들을 위해 차를 나누어주고자 하니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플레이어와 다른 상인의 말에 배째라는 태도로 일관하여, 결국 플레이어가 사비로 재료를 사게 만든다. [31] 화살에 맞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이었지만 이단심문관의 번개마법에 확인사살당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신성시 여기던 세이크리아에 대한 믿음이 배신을 당한 것이다. [32] 여담으로 조연급 인물이면서 모델링에 상당한 공이 들어간 NPC다. 아예 혼자만 존재하는 고유 모델링인데다 얼굴에 리깅이 안되어있어 말할때 입도 뻥끗 안하는 다른 조연들과 다르게 주연급 NPC들처럼 안면리깅이 되어있어 혼자서 열심히 입을 벌리며 말하다보니 다른 NPC들과 상당히 비교된다. [33] 이른바 '짭트'라고 불리며, 이 짭트는 녹스 카드를 판다. [34] 이 멘트가 워낙에 유명해서 이와 비슷한 대사들은 사실상 황혼 사제들을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솔라스가 황혼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고 진짜 황혼의 사제들의 단골 대사는 "XX는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이지만 대사의 광신도적인 뻔뻔함이 너무나도 적절해서 인지도는 이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35] 사실 이는 메를린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주민들에게 보내고 주민들과 대화를 끝내고 나면 플레이어는 아자린과 대화를 하는 퀘스트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아자린에 의해 사제단이 온 길에서 검은 연기가 보였다고 했다. 즉, 야영을 했을 정황이 있으며 아자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부하들을 성벽에 대기시켜놨다고 한다. 이 이벤트 이후에 플레이어는 사제단이 온 길을 조사하면서 사제단이 보레아에서 전투가 벌어질 동안 야영을 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즉 처음부터 보레아 영지의 전투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으며 흑막과 목적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교도 색출 절차가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것. [36] 사실 이 목격자가 세이크리아 사제단이 자신의 가족들을 사교도로 누명을 씌워 화형에 처했다고 말하고 사망한다. [37] 여담으로 학살극을 벌이던 도중에 '죄 없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라는 망언을 남겼는데 정작 본인도 살아남지 못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예견한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38] 12각 달성시 치명타 확률을 7퍼센트 정도 올려준다. [39] 사제 아만, 카마인, 국왕 실리안,데런 아만. [40]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토리 익스프레스가 나오면서 초반부 퀘스트 동선이 약간씩 짧아져서 예전보다는 피로도가 조금 덜해졌고, '알고 보면' 세트와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세트의 등장으로 남바절은 30각을 노리는 서폿 유저들이 아니면 딱히 쓸 일이 없게 됐다. [41] 이러한 인간성 덕분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면서도 바로잡아주는 것은 사고뭉치인 그에겐 참으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42]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협정서 자체는 플레이어가 열심히 캔 순백색 허브와 아트라이트의 관세를 갈기파도의 영주에게 맡긴다는 정상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단서조항으로 '부속서에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 라고 적혀있는데, 그 부속서의 내용이란 게 베른 카르포스 상단에게는 관세를 면제해 준다는 것. 즉, 카르포스 상단은 갈기파도 영주의 관세 설정을 무시하고 루테란의 특산품을 무관세로 수입해서 무역의 중심 베른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대로 계약이 이행되었다면 수많은 루테란의 무역상이 파산할 것이며 이 때문에 두 국가 간 전쟁이 발발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43] 슈샤이어로 갈 때부터는 나오지 않는다. [44] 이때 모험가를 찾아온 서기관 테오에게 들키지만 모험가가 그녀를 두둔해준다. 테오도 대충 사정을 눈치챘는지 사교도를 쉬이 용서할 순 없지만 그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거라며 눈감아준다. [45] 사교도에서 배웠던 지식을 사용해 그녀의 몸에 나오는 기운을 주기적으로 빼고 있었다. 다만 사술이라서 모험가와 같이 왔던 소년 음유시인이 그걸 보고 기겁했다. [46] 손자 프리츠를 기사님이라고 부른다. [47] 다만 이러한 사정은 상관이나 다른 동료에게 말하지는 않았던 듯 하다. 그래서 프리츠가 근무지 이탈을 반복하는 걸 알아챈 상관이 '성실한 프리츠가 이유 없이 근무지 이탈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모험가에게 사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 게 기억의 오르골 #5의 시작이다. [48] 루테란 성에 처음 입성할 때 루테란 성 앞의 스퀘어홀에서 시작하게 돼서 무조건 첫 음성 대사로 듣게 되는데다, 실리안 호감도작을 할 때 애용되는 위치이다 보니 굉장히 자주 듣는 대사이기도 해서 유명세를 떨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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