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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등장인물/볼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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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2.1. 마리우2.2. 현자
2.2.1. 세헤라데2.2.2. 마레가2.2.3. 그 외 현자
2.3. 호문쿨루스2.4. 가디언2.5. 기타

1. 개요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지역 볼다이크의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등장인물

2.1. 마리우

로스트아크 분기별 주요 조력자
1부
플레체 볼다이크 쿠르잔
실리안, 페데리코 마리우, 세헤라데 , 아만, 검은이빨

성우는 황창영[1]. 최고의 현자가 되기 위해 고향인 대우림 마이어 마을을 떠나 칼리나리에 도착한 인물. 사기꾼에게 사기당해놓고 자랑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고, 꼬맹이도 안 속는 사기에 당해 또 돈을 떼이는 등 호구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리숙한 모습 이면엔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물. 주인공과 대우림을 지나던 중 로블룸에 잡혀서 허둥대는듯 싶더니 곧 황금의 길을 발동한 뒤 '썬더스톰'이라는 이름의 창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여 제압한다. 뛰어난 현자인 닐라이의 제자로서, 어린 시절 닐라이를 만난 뒤로 현자를 목표로 수련해왔다고 한다. 특히 호문쿨루스 제작에 관심이 많으며, 닐라이가 칭찬할 정도로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그가 사용하는 썬더스톰 역시 창의 형태를 한 호문쿨루스[2]이고, 주인공이 호문쿨루스 제작할 때 역시 마리우가 도움을 준다.[3]

주인공과 함께 치른 현자 시험에서 합격해 꿈꾸던 현자가 되는데, 시험에서 구축된 마리우의 심상 세계는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호문쿨루스로 도움을 주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후 현자의 탑이 혼돈의 가디언에게 공격 당할 때,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일념으로 상급 현자의 도피 지시에 이견을 표하고, 상급 현자의 동의를 얻어 주인공과 함께 끝까지 전투에 참여한다.

[ 스포일러 ]
라자람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마레가의 생명력을 넘겨받은 세헤라데가 과도한 출력을 견디지 못하고 소멸하자 주인공과 함께 슬퍼하지만, 이내 코어만 있으면 파괴된 호문쿨루스를 복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주인공의 제안으로 세헤라데 복원을 시도하게 된다. 일전에 주인공의 호문쿨루스가 파괴될 뻔 했던 것을 세헤라데가 복원하는 과정에 주인공과 마리우가 모두 참여했던 데다, 마리우는 호문쿨루스 제작과 설계에 특히 재능이 있는 현자였기에, 말도 안되는 시도였음에도 가능했던 것.

그러나 마리우와 주인공의 복원 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마리우가 본인의 능력 부족을 탓하며 복원을 포기하려던 순간, 주인공의 호문쿨루스가 생명의 기운을 나눠주었고[4], 세헤라데 복원이 다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하자, 작업에 재착수하여 마침내 세헤라데를 부활시킨다.

다만, 그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성인 여성의 모습이었던 세헤라데는 10대 여아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게다가 작아진 세헤라데는 자신의 이름 외에 다른 기억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고 자꾸 두통을 느끼는 등 뭔가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마리우는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그녀와 함께하며 세헤라데의 상태를 점검하기로 한다.[5]

2.2. 현자

2.2.1. 세헤라데

로스트아크 분기별 주요 조력자
1부
플레체 볼다이크 쿠르잔
실리안, 페데리코 마리우, 세헤라데 , 아만, 검은이빨
세헤라데 테마 (Seheradeh’s Theme)

성우는 김율. 볼다이크 전조 퀘스트에서 마지막에 등장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 스토리에서는 칼리나리 도착 직후 멀리서 모험가를 바라보다 사라지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그 후 대우림의 호문쿨루스 폐기장에서 버려진 호문쿨루스들을 주인공과 마리우가 공격하여 정지하기 직전인 한 호문쿨루스를 발견하게 되고 푹 쉬라며 깃들어 있던 연금술을 흡수한다.

시간이 흐른 뒤 주인공의 호문쿨루스가 멋대로 움직이는 바람에 대우림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칼리나리로 향하는 배에서 잠시 주인공을 지켜보다 사라진다. 주인공과 마리우가 현자가 되기 위한 시험에 통과한 뒤 대현원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사실 그녀가 바로 볼다이크 역사상 최연소 대현자였다. 현자들의 말에 의하면 선대 대현자 아덴토가 사망한 뒤, 아덴토의 유언으로 세헤라데를 대현자로 추천한다며 마레가가 다른 현자들에게도 권유해 세헤라데가 대현자가 되었다고 한다. 마레가와 함께 아덴토의 제자 중 한 명이지만 마레가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지 모험가와 마리우가 움벨라로 가는 것을 요청하기 위해 집무실로 가던 도중, 마레가와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 때, 마레가는 세헤라데가 대현자임에도 네가 존재하는 이유는 탑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그녀를 비하한다.

이후 모험가가 움벨라에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하자 단칼에 거절하는데, 모험가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될 것을 걱정해서였다.[6] 그러나 모험가가 마레가로 인해 정지가 머지 않은 호문쿨루스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자 코어만 있으면 호문쿨루스를 다시 회복시키는 게 가능하다며 폐기소에서 호문쿨루스들의 에너지를 받고 모험가의 호문쿨루스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모험가에게 우호적인 태도로 바뀌면서[7] 움벨라로 안내한다. 그 후 같이 탑으로 돌아가던 도중 라카이서스가 난동을 피우고 라자람이 라카이서스를 조종해 부활한 뒤, 바르칸을 불러내 탑을 습격하려고 하자 현자들과 함께 탑을 지킨다. 마레가와 함께 라자람을 막아서나 라자람의 공격을 받고 복부가 뚫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로웬의 다르시, 플레체의 클라우디아와 로잘린과 마찬가지로 볼다이크의 등장 캐릭터 중 매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로 탄탄한 몸매와 노출 있는 원피스로 인해 다르시와는 다른 면에서의 건강미 넘치는 섹시미가 유저들에게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 스포일러 ]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이 올 것을 알고 있었어. 탑과 모든 현자가 위험에 닥쳤을 때를 위한 수호자. 그게 아덴토가 나를 만든 이유니까.
세헤라데의 부상을 본 마레가는 이제 남은 희망은 하나뿐이라면서 자신의 힘을 세헤라데에게 인계하고 소멸한다. 그리고 세헤라데는 호문쿨루스처럼 황금의 길이 몸에 뚜렷하게 생기게 되는데 이는 세헤라데가 사실 사람이 아니라 전 대현자, 아덴토가 현자의 탑을 수호하기 위해 만든 호문쿨루스이기 때문이다.[8] 마리우가 궁금해하던 아덴토가 스스로의 심장을 집어넣어 만든 전설의 호문쿨루스가 바로 세헤라데인 것이다.[9][10][11]
결국 상아탑을 지켜낸 뒤, 과도한 출력으로 인해 코어만 남기고 소멸하지만 이 모든 걸 염두에 두고 있던 마레가가 미리 준비해놓았던 재료를 바탕으로 모험가와 마리우가 재창조하여 부활한다.[12] 이때 모험가는 3대 원칙을 새로 짜서 등록하는데 탑을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본인의 삶을 살도록 짰다. 하지만 대현자 시절의 기억이 봉인되어버리고 육신도 아동~청소년기 소녀의 몸으로 줄어들어버려 마리우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13][14]
호감도 퀘스트에서 후일담을 볼 수 있는데 탑에서 현자들의 관심과 귀여움을 듬뿍 받는 듯 하다. 현자들도 세헤라데와 가족놀이를 했느니, 종이접기를 했느니라며 그정도면 세헤라데가 놀아준거 아니냐는 다른 현자의 말이 있지만 세헤라데를 돌봐주고 있다. 아예 세헤라데 동심 지키기 위원회(...)라는 조직을 결성해 주마다 세헤라데와 공부할 사람을 뽑는데 서로 자기가 맡고싶어하며 가르쳐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는데 이때의 모습이 손주의 재롱을 볼 생각에 기뻐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모습(...)이다. 다만 호감도 대화 중 어떤 현자는 너무 꼬맹이 취급을 하거나 어떤 현자는 연구일지를 가져와 읽자는 말을 하며 자기를 몇살로 보는건지 모르겠다는 말이나 현자들끼리의 대화 중 무례하게 굴고 있진 않을꺼라 믿는다는 말을 보아 몇몇 현자들은 어려진 전 대현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려운 듯 하다.
호감도 후반부에서는 대현자 시절의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 곁에 있는 모험가와 마리우 덕에 마음을 다잡는다. 최종적으론 대현자 시절의 속박에서 벗어난 듯 파푸니카에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2.2. 마레가

성우는 심승한. 평생 동안 가디언을 연구중인 가디언 연구소장이자 상급 현자, 초중반에는 플레이어의 호문쿨루스를 멋대로 뺏어서 위험한 연구를 하거나[15], 세헤라데에게 폭언을 가하고 호문쿨루스를 단순히 도구 취급하는 등 빌런의 인상을 풍긴다.[16] 상아탑 81구역에서 혼돈의 가디언 라자람을 봉인해 연구하고 있었다.[17]
[ 스포일러 ]
사실은 빌런이 아니라 진심으로 볼다이크를 위해 벌였던 일이었다. 세헤라데에게 폭언을 가했던 이유는 세헤라데가 스승 아덴토의 심장을 집어넣어 만든 전설의 호문쿨루스였기 때문에, 호문쿨루스를 도구 취급하는 볼다이크 사람들의 보편적인 감성과 세헤라데의 탄생으로 인해 스승이 죽었다고 여긴 점이 겹쳐서 그녀를 냉정히 대했던 것이다.[18] 또한 다른 현자들이 알고있던 것과는 다르게 마레가는 아덴토의 유일한 제자였다.
마레가는 어린 시절 가디언의 습격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었는데 후에 아덴토가 마레가를 발견하면서 그를 데리고 살았으며 이로 인해 마레가는 아덴토를 아버지와 같이 따랐다.[19] 마레가가 가디언 연구에 매우 집착하는 것도 가디언에게 가족을 잃은 것 때문에 더 이상 그런 슬픔을 겪기 싫어 가디언과 싸울 때를 항상 대비했기 때문이다. 이후 혼돈의 상아탑 후반부에 라자람의 폭주로 인해 반파된 세헤라데를 수복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힘을 넘겨주고 사망한다.
사망 이후에도 쿠르잔 북부 스토리에서 등장, 영혼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처치하려는 심연의 존재들을 플레이어에게 도움받은 다른 사망 인물들과 함께 저지하고, 그 탓에 죽은 자가 산 자에게 직접 개입하는 금기를 저질러 영혼이 소멸된다.

2.2.3. 그 외 현자

이후 탑에서 혼돈의 가디언을 막아내고 세헤라데가 소멸하자 베라드의 지지로 대현자 자리에 오른다. 보수적이었던 탑의 정책들을 내려놓고 여러 세력과 힘을 규합하여 혼돈의 가디언, 그리고 초월자들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한다.}}}
환희의 성전에서 그가 세헤라데를 만들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과거 아덴토는 세이크리아 황혼의 사제단의 대주교 바실리오를 환희의 성전에 들어가도록 해주었다. 이때 황혼의 어떤 계획에 대해 알게 되고 황혼의 사제들을 비난하지만 오히려 바실리오에게 아덴토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뛰어난 자이니 자신들을 거스르는 선택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듣게 된다. 바실리오의 무리가 떠난 후 환희의 성전을 사용하여 자신이 앞으로 해야할 일을 듣고는 바로 전설의 호문쿨루스를 제작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 듯 하다. 그의 연구 일지를 통해 전설의 호문쿨루스의 코어 재료로 막대한 생명력이 응축된 물건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자 현자의 심장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보인다.}}}

2.3. 호문쿨루스

파일:호문쿨루스(로스트아크).jpg

해당 모델은 마리우의 도움으로 만드는 주인공의 호문쿨루스이다. 등급은 하급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하급으로 절대 안보인다는 현자들의 평가가 많다.[스포일러] 이름은 유저가 정해준 이름으로 정해지고, 이후 자막에는 그 이름으로 불린다. 다만 음성까지 임의의 이름을 따라할 수는 없었기에 자막에 이름이 나올 때 음성은 '그 호문쿨루스'같은 식으로 나온다.

여타 하급 호문쿨루스와 마찬가지로, 대화할때 대사창에 이모티콘으로 표기한다.

스토리를 완료할 경우 해당 호문쿨루스가 펫으로 등록되며 펫 이름은 처음에 유저가 정해준 이름 그대로 들어간다. 원정대의 다른 캐릭터로 2회차 이상 플레이 시 다른 이름을 지어줘도 처음 지어준 이름이 그대로 남으며, 새 이름의 펫이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등장한 이후 이벤트 일러스트나 영상 등에 모코코, 코니와 함께 등장하는 등 제 3의 마스코트 캐릭터 대우를 받고 있다.

2.4.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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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기타


[ 스포일러 ]
* 지혜의 여신 크라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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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
  • 바실리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플레체 문서
    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
    환희의 성전에서의 과거에서 등장.

[1] 페데리코와 같은 성우이다. 페데리코에서 톤을 순박하게 바꾸면 마리우의 목소리가 된다. [2] 목적을 위해 필요한 부분만 남긴, 효율적인 호문쿨루스라고 설명된다. 일반적인 호문쿨루스의 경우 페블링이나 동물, 요정 등 소통이 가능한 인형의 모습으로 창조되는 데 반해, 마리우의 독창적이고도 효율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3] 세상의 모든 지식이 있다는 '움벨라'에 들어가 로스트아크의 행적을 알아내려 했으나, 움벨라에 입장하려면 볼다이크의 현자가 되어야만 했고, 이를 위해선 최소한의 연금술 능력을 보유하여야 했기에 호문쿨루스 제작을 해야만 했다. [4] 주인공의 호문쿨루스 자신도 파괴의 위험에서 복원되는 과정에 다른 호문쿨루스들의 생명의 기운을 나눠 받았다. [5] 원본 세헤라데의 외형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역대급 디자인이었던 탓에 복원된 세헤라데가 10대가 되어버린 것에 많은 유저들이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6] 이후 세헤라데가 말하기를 모험가가 현자의 탑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비열한 행동도 했다고 말하는데 현자 시험 날짜가 갑자기 바뀐 것을 말하는 듯 하다. 모험가와 마리우는 당황했지만 모험가가 이전에 베라드에게서 상급 현자에게 부탁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고 이를 마레가가 받아주면서 두 사람은 현자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7] 앞서 말한 모험가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말도 이 때는 모험가가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다고 하며 모험가를 인정한다. [8]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덴토가 대현자인 이유가 아덴토가 꼴잘알이기 때문이라는 드립이 있을 정도다. [9] 마리우는 이 때문에 세헤라데가 소멸한 이후 호문쿨루스는 주인과 교감하는 것을 낙으로 사는데 세헤라데는 만들어질 때부터 교감할 주인이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세헤라데는 후술하는 대로 모험가의 호문쿨루스를 부러워했다. [10] 세헤라데가 호문쿨루스라는 복선은 꾸준히 존재했다. 앞서 말했던 전설의 호문쿨루스는 물론 마레가는 세헤라데에게 존재 이유를 잊지 말라며 쏘아붙이고 대놓고 너는 창조물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마리우가 썬더볼트를 사용해 버려진 호문쿨루스를 공격하려고 할 때 이를 별다른 기술 없이 맨손으로 잡아 저지하던가(인간의 내구성으로는 심한 경우 손이 잘리는 수준의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마레가가 주인공의 호문쿨루스를 대하는 태도와 세헤라데를 대하는 태도가 비슷한 점, 모험가의 호문쿨루스를 고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워 고작 호문쿨루스를 위해 그 고생을 하겠냐고 물을 때 모험가가 화를 내자 이때 "부럽네, 네 주인도 널 아주 아끼고 있어."라고 말한다던가 등등이 있다. [11] 참고로 세헤라데는 '최후의 보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마레가가 스승인 아덴토와 함께 세헤라데를 만드는 장면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마레가가 세헤라데에게 탑을 지키는 게 네가 할 일이라던가 창조물이라고 말한 것들은 세헤라데를 비하하는 의도가 아니라 진실을 말한 것에 불과했다. [12] 완전히 망가질뻔한 모험가의 호문쿨루스를 고쳐주면서 코어만 남아있으면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 말이 복선이 되어 스스로에게 적용된 셈. [13] 유저들 사이에서는 마리우가 자신의 취향을 넣었다는 드립이 존재한다. 물론 실제로는 마리우는 세헤라데와 같은 호문쿨루스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었으니 그저 제대로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을 것이므로 그의 취향이 들어갔을 가능성은 없다. 다른 가능성이라면 모험가가 새로 정한 원칙에 따라 다시 살아가기 위해 체형이 어려졌다던가 아니면 세헤라데를 다시 만드는데 도움을 준 모험가의 호문쿨루스의 힘이 세헤라데의 체형을 변형시킨 것일 수도 있다. [14] 스토리의 흐름으로 유추해보자면 세헤라데를 부활시키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게임 내 스크립트로도 다시 태어난 세헤라데는 대현자 시절의 세헤라데가 아니다라고 표현한다.)을 부각시키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앞으로 배워갈 게 많은 어린아이로 빗대어 연출했다고 볼 수 있다. 좀 더 과장하여 보태 해석하자면 금강선 디렉터는 이 게임을 플레이 할 어른들이 다시 어릴 때처럼 꿈꾸고 미래를 낭만있게 계획하는 사람이 되길 소원했었다. 그 메세지를 세헤라데의 과거와 현재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15] 이후 월드 퀘스트 설명에서는 만약 세헤라데가 난입하지 않았다면 마레가는 내 손에 죽을 수도 있었다고 독백하는 서술이 나올 정도로 진심으로 주인공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16] 물론 호문쿨루스를 단순 도구로 여기는건 마레가를 포함한 상당수의 현자가 동일하다. 단지 마레가는 플레이어가 애정을 담아 만들었던 호문쿨루스를 뺏으려고 들면서 인상이 깊게 남은것일 뿐이지, 실제로 폐기물 처리장을 보면 단순 도구 취급당하다 버려진 호문쿨루스들이 굉장히 많은것을 알수있다. [17] 다만 뻘짓이 맞기는 한게 가디언을 연구한답시고 플레이어의 호문클루스를 라자람의 봉인구 바로 앞에서 하는 바람에 라자람이 더 자극되어버렸다. 이유는 나중에 나오지만 플레이어의 호문클루스 안에는 크라테르의 의지가 주입되어 이것이 코어를 건드릴때 세어나왔기 때문 [18] 세헤라데를 창조하던 아덴토에게 굳이 이딴 호문쿨루스에 스승님의 심장을 넣어야만 하냐고 계속 반대해왔으며, 세헤라데의 고독함을 덜어달라고 아덴토가 마지막 부탁을 할 때도 이를 지키지 않으려는 듯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또한 세헤라데의 호감도 퀘스트 영상에선 세헤라데가 눈을 뜨는 순간 아덴토가 소멸하는데, 이 모든과정을 지켜본 마레가는 스승의 죽음에 비통해하다 이내 세헤라데를 노려보며 아덴토의 마지막 유지인 탑을 지키는 것만이 네 존재 이유라고 쏘아붙인다. [19] 비슷한 캐릭터적 비교를 하자면 창세기전 3: 파트 2의 앰블라와 베라모드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베라모드는 살라딘의 의체(돌)에 셰라자드의 영혼을 담아 재탄생한 존재인데, 앰블라는 살라딘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베라모드에게서 살라딘을, 그리고 그 살라딘이 사랑했던 셰라자드를 보면서 애증의 모습을 보였다. [20] 솔라스와 동일 성우이다. [21] 주인공이 너무 유명인이라 주인공을 목격했다는 정보를 댓가로 현자 접견을 요청한 모험가들이 많다고 한다. [22] 따라서 라하르트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신뢰 1단계 이상)하고 볼다이크에 간 경우 주인공을 알아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처음 만나는 사람으로 대한다. [스포일러] 이는 어느정도 사실인 것이 플레이어의 기운을 받을 때 지혜의 신 크라테르의 의지가 들어갔다가 환희의 성전때 발동하게 된다. 이후 세헤라데의 말로는 이전에 비해 존재감이 약해졌다는 평. 물론 크라테르의 의지가 혼입된 것은 주인공이 의도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크라테르신 본인이 모종의 목적을 위해 의지를 나누어 개입한 것. [24] 타이오 역시 마리우나 여타 많은 현자 견습생들처럼 닐라이의 제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닐라이의 집에 있는 책들을 살피다보면 견습생들이 사용했던 현자 참고서를 찾을 수 있는데, 여기에 타이오가 각주 수준으로 달아놓은 장문의, 전문적인 코멘트를 볼 수 있다. 지금도 꼬맹이인 타이오가 더 어릴 때 쓴 것이니 가히 천재가 아닐 수 없다. 타이오의 코멘트 밑에는 '이런 걸 써서 우리를 절망시키지 말라'는 취지로 쓰인 다른 견습생들의 애원과 비탄이 느껴지는 낙서가 있다. [25] 모험의 서의 숨겨진 이야기인 재능의 영역에서 타이오의 과거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정확히는 타이오와 같은 시기 현자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던 현자 수련생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