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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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2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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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 (Guggenheim Baseball Management) |
사장 |
앤드류 프리드먼 (Andrew Friedman) |
단장 |
브랜든 곰스 (Brandon Gomes) |
감독 |
데이브 로버츠 (Dave Roberts) |
팀 성적 | |
페넌트레이스 | 111승 51패 (지구 1위) |
포스트시즌 | 4전 1승 3패 (승률 .250) |
팀 내 투수 주요 성적 | |
최저 평균자책점 투수[1] | 훌리오 유리아스 (2.16) |
최다 승 투수 | 훌리오 유리아스 (17W) |
최다 탈삼진 투수 | 훌리오 유리아스 (166K) |
최다 이닝 투수 | 타일러 앤더슨 (178.2IP) |
최다 세이브 투수 | 크레이그 킴브럴 (22SV) |
팀 내 타자 주요 성적 | |
최고 타율 타자[A] | 프레디 프리먼 (.325) |
최고 출루율 타자[A] | 프레디 프리먼 (.407) |
최고 장타율 타자[A] | 무키 베츠 (.533) |
최다 홈런 타자 | 무키 베츠 (35HR) |
최다 타점 타자 |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 (100RBI) |
최다 도루 타자 | 트레이 터너 (27SB) |
1. 2021-22 오프시즌
1.1. 스토브리그
2. 시범경기3. 개막전 로스터4. 페넌트레이스4.1. 4월 (13승 7패)
5. 포스트 시즌6. 시즌 총평4.1.1. 4월 8일 ~ 4월 10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4.1.2. 4월 12일 ~ 4월 13일 (원정) vs
미네소타 트윈스 (2승)4.1.3. 4월 14일 ~ 4월 17일 (홈) vs
신시내티 레즈 (4승)4.1.4. 4월 18일 ~ 4월 20일 (홈)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승 1패)4.1.5. 4월 22일 ~ 4월 24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4.1.6. 4월 25일 ~ 4월 27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승 2패)4.1.7. 4월 29일 ~ 5월 1일 (홈)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승 1패)
4.2. 5월 (20승 9패)4.2.1. 5월 3일 ~ 5월 4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4.2.2. 5월 7일 ~ 5월 8일 (원정) vs
시카고 컵스 (3승)4.2.3. 5월 9일 ~ 5월 11일 (원정)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1승 2패)4.2.4. 5월 12일 ~ 5월 15일 (홈)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1승 3패)4.2.5. 5월 16일 ~ 5월 18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승)4.2.6. 5월 20일 ~ 5월 22일 (원정)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2승 1패)4.2.7. 5월 23일 ~ 5월 25일 (원정) vs
워싱턴 내셔널스 (2승 1패)4.2.8. 5월 26일 ~ 5월 29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승)4.2.9. 5월 30일 ~ 6월 1일 (홈)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3패)
4.3. 6월 (14승 12패)4.3.1. 6월 2일 ~ 6월 5일 (홈) vs
뉴욕 메츠 (2승 2패)4.3.2. 6월 7일 ~ 6월 9일 (원정)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2승 1패)4.3.3. 6월 10일 ~ 6월 12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패)4.3.4. 6월 14일 ~ 6월 15일 (홈)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승)4.3.5. 6월 17일 ~ 6월 19일 (홈)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승 2패)4.3.6. 6월 21일 ~ 6월 23일 (원정) vs
신시내티 레즈 (3승)4.3.7. 6월 24일 ~ 6월 26일 (원정)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승 1패)4.3.8. 6월 27일 ~ 6월 29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4.3.9. 6월 30일 ~ 7월 3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1패)
4.4. 7월 (21승 5패)4.4.1. 7월 4일 ~ 7월 6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4.4.2. 7월 7일 ~ 7월 10일 (홈) vs
시카고 컵스 (4승)4.4.3. 7월 12일 ~ 7월 14일 (원정)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1패)4.4.4. 7월 15일 ~ 7월 16일 (원정)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승)4.4.5. 7월 21일 ~ 7월 24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승)4.4.6. 7월 25일 ~ 7월 27일 (홈) vs
워싱턴 내셔널스 (1승 2패)4.4.7. 7월 28일 ~ 7월 31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1패)
4.5. 8월 (22승 6패)4.5.1. 8월 1일 ~ 8월 4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승)4.5.2. 8월 5일 ~ 8월 7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4.5.3. 8월 9일 ~ 8월 10일 (홈) vs
미네소타 트윈스 (2승)4.5.4. 8월 12일 ~ 8월 14일 (원정)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2승 1패)4.5.5. 8월 15일 ~ 8월 18일 (원정) vs
밀워키 브루어스 (2승 2패)4.5.6. 8월 19일 ~ 8월 21일 (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3승)4.5.7. 8월 22일 ~ 8월 24일 (홈) vs
밀워키 브루어스 (2승 1패)4.5.8. 8월 26일 ~ 8월 29일 (원정) vs
마이애미 말린스 (3승 1패)4.5.9. 8월 30일 ~ 9월 1일 (원정) vs
뉴욕 메츠 (1승 2패)
4.6. 9~10월 (21승 12패)4.6.1. 9월 2일 ~ 9월 4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4.6.2. 9월 5일 ~ 9월 7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4.6.3. 9월 9일 ~ 9월 11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4.6.4. 9월 12일 ~ 9월 14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4.6.5. 9월 16일 ~ 9월 18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승)4.6.6. 9월 19일 ~ 9월 22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2패)4.6.7. 9월 23일 ~ 9월 25일 (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1패)4.6.8. 9월 27일 ~ 9월 29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4.6.9. 9월 30일 ~ 10월 5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3패)
1. 2021-22 오프시즌
1.1. 스토브리그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 2010년대부터 다저스에서 던진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 다저스의 핵심 내야수 코리 시거, 다저스의 뒷문을 철저히 지켜온 마무리 켄리 잰슨, 최고의 유틸리티 크리스 테일러, 이적 후에도 좋은 피칭을 보인 베테랑 맥스 슈어저 등등 핵심 선수들이 전부 시장으로 나왔다. 당연히 코리 시거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넣었으나 거절한 상황이며 주축 선수들을 가능한 잡겠다며 선언했다. 그러는 와중 로비 레이로 재미를 본 토론토 블루제이스처럼 앤드류 히니를 영입, 베테랑 불펜 다니엘 허드슨을 중저가로 잡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내야수 핵심 자원 코리 시거가 10년 325M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버리는 것도 모자라 투수 맥스 슈어저는 옵트아웃 포함 3년 130M에 뉴욕 메츠로 이적하면서 큰 누수가 발생하였다. 클레이튼 커쇼마저 텍사스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까지 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 지갑을 여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코리 시거 유출로 인해 부랴부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나 문제는 토론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도 경쟁중이라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맥스 먼시마저 부상이 심각해 팔꿈치 수술을 한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스토브리그는 암울해진 상황이다. 심지어 다저스가 지갑을 선뜻 열기 힘든 이유가 트레버 바우어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트레버 바우어가 아직도 성과 관련된 파문으로 결과도 안 나온 상황이다. 당연히 트레버 바우어 본인은 속편하게 옵트아웃을 포기한 상황인지라 다저스는 내년에도 45M을 지급해야 하는 속터지는 상황이 도래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바우어의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직장 폐쇄가 일어나기 전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메츠 때문에 시장이 엄청나게 과열되었기에 다저스는 직장 폐쇄가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돈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는 FA 중에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와 1루수 프레디 프리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커쇼와 다저스가 갈라설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결국 노사가 극적타협으로 직장폐쇄가 해제된 직후에 클레이튼 커쇼에게 1년 1700만 달러에 단년 재계약 함으로써 선발진은 커쇼-뷸러-유리아스 라는 증명된 3선발을 구축했고 여기에 앤드류 히니가 로비 레이처럼 터져준다면 강력한 4선발을 구축되는 것이고 사무국 징계가 확정되고 전부 채우면 돌아오는 바우어까지 합하면 이름값만으로는 그야말로 최강 5선발진을 꾸리는 셈이니 커쇼의 잔류라는 가장 급한 숙제를 해결하였다. 그리고 코리 시거 이적으로 인해 누수가 생긴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FA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6년 162M에 영입하였고 NL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호재를 맞이하여 맥스 먼시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면 1루수 포지션 겹침도 안 일어나 코리 시거가 떠난 타선을 다시 리그 최강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불펜진 보강이 아직 불안한 편이다. 지난시즌 불펜으로 뛴 프라이스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다저스에서 필승조로 활약하던 조 켈리가 화이트삭스로 이적, 2012년부터 다저스의 뒷문을 지켜온 베테랑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과 재계약 소식이 없다. 켄리 재슨과 재계약이 불발된다면 일단 베테랑 불펜이자 마무리 경험도 있는 다니엘 허드슨이나 지난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인 블레이크 트레이넨으로 버틸수 있으나 불펜의 깊이는 잰슨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그러나 다저스는 팜 내부의 투수진을 불펜진에 가용하고 여러 투수들을 고쳐 쓰는 것에 능하기에 페이롤이 흘러 넘치는 상황에서 잰슨은 아주 필수적인 선수는 아니다.
결국 잰슨이 1년 1600만 달러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다저스가 원래부터 잡을 마음이 없었기도 했고, 잰슨 특유의 심장 이슈로 인해 재계약을 포기했다. 대신 다저스는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1년 800만 달러에 잡으면서 하위 선발 뎁스를 강화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떠난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A.J. 폴락을 내주고 또 다른 300세이브 마무리 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렐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받아오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인해 다저스는 계륵 같은 존재였던 폴락을 보내고 잰슨이 떠난 마무리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폴락이 떠난 자리에는 2루수 개빈 럭스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2. 시범경기
3. 개막전 로스터
4. 페넌트레이스
4.1. 4월 (13승 7패)
4.1.1. 4월 8일 ~ 4월 10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
4월 8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8,62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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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5 | 0 | 0 | 0 | 0 | 0 | 5 | 8 | 1 | 5 | |||||||||||||||
COL | 카일 프리랜드 | 0 | 2 | 0 | 0 | 0 | 0 | 0 | 0 | 1 | 3 | 7 | 0 | 3 | |||||||||||||||
승: 워커 뷸러 패: 카일 프리랜드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블레이크 트라이넨, 다니엘 허드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개막이 일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2년 연속 쿠어스 필드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고, 작년과는 다르게 승리로 시즌을 시작했다. 커리어 첫 개막전 선발로 나선 워커 뷸러가 2회말 라이언 맥마혼에게 2루타, 코너 조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랜달 그리칙의 땅볼과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적시타[5]에 2점을 내주며 시작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다저스는 4회초 1아웃에서 윌 스미스의 안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코디 벨린저가 초구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길뻔했지만 개빈 럭스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무키 베츠의 2루타로 역전 점수를 뽑아내었고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하여 3:2에 2사 1,2루 상황이 이어지자 로키스는 프리랜드를 내리고 타일러 킨리로 투수를 교체했으나,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더 뽑아내어 5득점의 빅이닝을 완성했다. 5회초에 2사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베츠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더 달아나는데 실패했고, 5회말에 2아웃을 잡으며 추가실점 없이 순항하고 있던 뷸러가 브라이언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브렌든 로저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트레이 터너가 타구를 더듬는 실책을 범해 역으로 2사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다행히 C.J. 크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이후에 타선은 추가득점을 내지 못했으나, 6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블레이크 트라이넨, 다니엘 허드슨이 1이닝씩 실점없이 막아내며 3점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9회말 다저스에서의 데뷔전을 치른 크레이그 킴브럴은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엘리아스 디아즈와 찰리 블랙몬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을 했으나, 다행히 2사 2루에서 브라이언트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고 첫 세이브를 올렸다.
4월 9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8,08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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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1 | 0 | 0 | 0 | 0 | 1 | 0 | 2 | 7 | 0 | 0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1 | 0 | 0 | 0 | 0 | 1 | 0 | 1 | - | 3 | 8 | 0 | 2 | |||||||||||||||
승: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패: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다니엘 바드 | |||||||||||||||||||||||||||||
하이라이트 |
토니 곤솔린이 1회말 2사 1,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하며 이번 경기의 선취점도 로키스가 가져갔다. 그나마 다행히도 오스틴 반스가 3회초 헤르만 마르케스에게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빠르게 원점으로 돌렸고, 곤솔린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한뒤 4회말에 타일러 앤더슨이 등판하며 1:1 스코어가 유지되는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6회말 로키스가 코너 조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고, 다저스는 타선이 마르케스에게 7회초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계속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나마 앤더슨은 추가실점 없이 7회말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8회초 로키스의 투수가 알렉스 콜로메로 바뀐 가운데 다저스 타선이 1아웃에서 개빈 럭스와 반스의 안타로 1사 1,3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다. 다음타자 무키 베츠가 행운의 먹힌 안타로 동점을 만들며 1사 1,2루에 프레디 프리먼에게 찬스가 이어졌고, 프리먼이 시원한 스윙으로 다저스에서의 첫 홈런을 신고하는 듯 했지만 애석하게도 공은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혀버렸다. 여기서 2루주자 반스는 홈런이라 판단한 듯 태그업을 하지 않아 3루로 가지 못했는데, 하필 다음 타석에 트레이 터너가 내야안타를 쳐서 2사만루가 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더욱 아쉬운 주루플레이가 되었고 다음 타자 맥스 먼시가 바뀐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에게 플라이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했다. 8회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2연속으로 삼진을 잡으며 동점이 유지되는 듯 했지만 코너 조에게 결승 솔로포를 맞고 말았고, 9회초 상대 클로저 다니엘 바드에게 저스틴 터너- 에드윈 리오스- 코디 벨린저가 전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첫 패를 당했다.
4월 10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0,8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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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4 | 0 | 0 | 0 | 0 | 0 | 4 | 10 | 2 | 2 | |||||||||||||||
COL | 안토니오 센자텔라 | 3 | 0 | 3 | 1 | 0 | 0 | 2 | 0 | - | 9 | 9 | 1 | 5 | |||||||||||||||
승: 줄리스 차신 패: 훌리오 유리아스 세: 타이 블락 | |||||||||||||||||||||||||||||
하이라이트 |
1회말 2사 1,2루에서 유리아스가 라이언 맥마흔에게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냈으나 크리스 테일러가 강풍과 햇볕의 영향인지 잡아내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랜달 그리칙에게 적시타를 내주어 1회에 3점을 실점했다. 타선은 3회초까지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기회는 만들었으나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운도 안따르면서 득점하지 못했고, 3회말 유리아스가 C.J. 크론에게 투런을 맞고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맞아 2이닝 6실점 3자책점으로 무너진채 강판되었다. 그나마 후속 투수 미치 화이트가 계속된 무사 1,3루 위기를 팝플라이와 병살타를 곁들여 막아내었고, 4회초 무사만루 기회에서 테일러의 희생플라이와 개빈 럭스의 내야안타로 1:6에 1사만루 찬스를 잡으며 추격 흐름을 마련했다. 그러자 로키스는 센자텔라를 내리고 줄리스 차신을 마운드에 올렸고, 무키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프레디 프리먼이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를 치며 이닝이 종료되는 듯 했으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회말 테일러처럼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행운의 득점으로 4: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타선의 득점은 그것이 마지막이었고, 4회말 브렌든 로저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스코어가 3점차로 다시 벌어졌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다저스에게 강했던 타이 블락이 6회초부터 등판했고, 그 이닝에 무사 1,2루 찬스를 잡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타선은 남은 7~9회에 퍼펙트로 묶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7회말 디아즈에게 투런을 맞아 경기에 쐐기가 박히며 그대로 패배했다. 루징 시리즈야 그럴 수도 있지만, 시범 경기에서 난조를 보였던 유리아스가 이번 경기에서 던진 포심 구속이 90~92마일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한경기일뿐이고 직장폐쇄로 인해 스프링 캠프 기간이 짧아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지장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유리아스는 사실상 작년이 선발로 보낸 커리어 첫 풀타임 시즌이라 올해 그 여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부분.
4.1.2. 4월 12일 ~ 4월 13일 (원정) vs 미네소타 트윈스 (2승)
4월 12일, 타깃 필드 (관중 수: 16,73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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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0 | 0 | 1 | 0 | 0 | 6 | 0 | 7 | 8 | 1 | 9 | |||||||||||||||
MIN | 크리스 아처 | 0 | 0 | 0 | 0 | 1 | 0 | 0 | 1 | 0 | 2 | 5 | 1 | 4 | |||||||||||||||
승: 다니엘 허드슨 패: 에밀리오 파간 | |||||||||||||||||||||||||||||
하이라이트 |
시범경기에서 부진하여 우려를 샀던 앤드루 히니가 4.1이닝 3피안타 5K 1실점 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5회초 1사만루 기회에서 개빈 럭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지만, 5회말 1사 1,2루에서 히니가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트레이 터너가 송구실책을 범해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실패하며 1:1 동점에 1사 1,3루 위기가 이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구원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바이런 벅스턴을 좌익수 팝플라이로 처리하고 카를로스 코레아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양팀 타선이 상대 불펜에 틀어막혀 7회까지 1:1로 소강상태가 유지되다가, 8회초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혈이 뚫리며 6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어 승기를 잡았다. 이후 8회말 개럿 클레빈저가 투구를 시작하는 도중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1시간 28분동안 경기가 중단되었고, 재개된 경기에서 클레빈저가 리듬을 잃었는지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2사 1,3루에서 클레빈저의 뒤를 이어 등판한 에반 필립스가 실점없이 남은 1.1이닝을 마무리했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4월 13일, 타깃 필드 (관중 수: 17,10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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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2 | 1 | 0 | 0 | 0 | 0 | 0 | 3 | 1 | 7 | 11 | 0 | 5 | |||||||||||||||
MIN | 크리스 페덱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2 | 1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크리스 페덱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의 시즌 첫 등판 경기. 타선은 크리스 페덱에게 1회초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와 2회초 트레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아내었고, 커쇼는 그에 화답하듯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7이닝 13K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3:0이 유지되고 있던 8회초 코디 벨린저- 개빈 럭스- 오스틴 반스로 이어지는 백투백투백 솔로홈런을 통해 6:0으로 스코어를 벌리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는데, 8회말 커쇼가 지난시즌 부상을 당해 시즌을 끝마친데다가 직장폐쇄로 인해 짧아진 스프링캠프로 인해 몸을 만들기 어려웠었기에 시즌 첫 경기에서 더 무리하지 않기 위해 퍼펙트 게임 도전을 이어가지 않았고 투수가 알렉스 베시아로 교체되었다. 커쇼 본인도 이 교체에 대해 수긍했다. 베시아는 1아웃을 잡은 뒤 게리 산체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팀 퍼펙트 게임은 무산되었지만 무실점으로 8회말을 마쳤고, 9회초에는 맥스 먼시의 추가 솔로포가 터졌고 9회 말에는 저스틴 브룰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1.3. 4월 14일 ~ 4월 17일 (홈) vs 신시내티 레즈 (4승)
4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99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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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IN | 루이스 세사 | 0 | 0 | 0 | 0 | 0 | 2 | 1 | 0 | 0 | 3 | 6 | 0 | 3 | |||||||||||||||
LAD | 워커 뷸러 | 3 | 0 | 0 | 0 | 0 | 0 | 0 | 6 | - | 9 | 14 | 0 | 3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저스틴 윌슨 | |||||||||||||||||||||||||||||
하이라이트 |
1회말 오프너로 나선 루이스 세사에게 1아웃에서 다저스 타선이 이적후 첫 홈경기 안타를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을 시작으로 5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선취했다. 계속된 1사 1,3루 기회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병살타를 치며 이닝이 마무리되어 더 달아나진 못했지만, 워커 뷸러가 2회초 2사만루와 3회초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위기를 잘 벗어나면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3:0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6회 2아웃을 잡고 시작했던 뷸러가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투런을 맞으며 아쉽게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5.2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타선이 벌크가이로 등판한 레이베르 산마르틴에게 5이닝동안 무득점으로 막히며 계속 달아나지 못했고, 6회초 2아웃에 등판하여 이닝을 마무리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7회초 2아웃을 잡고 브랜든 드루리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7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개빈 럭스와 무키 베츠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계속 꼬이는 흐름이었으나, 8회초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내어 동점을 유지시켰다. 그리고 8회말에 1회 득점의 물꼬를 틀었던 프리먼이 이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인정 2루타를 기록했고, 트레이 터너의 결승 적시타로 다저스가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서 저스틴 터너의 볼넷과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기회에서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윌 스미스가 날린 타구가 중견수의 글러브를 맞고 넘어가는 쓰리런이 되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고 폭투와 베츠의 적시타로 6득점의 빅이닝을 완성했다. 9회초는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끝내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89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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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IN |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5 | 0 | 4 | |||||||||||||||
LAD | 토니 곤솔린 | 0 | 1 | 1 | 0 | 1 | 0 | 0 | 0 | - | 3 | 7 | 0 | 7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2회말 다저스 타선은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윌 스미스가 전날 8회말에 이어 다시한번 중앙 담장쪽으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이번에는 중견수에게 워닝트랙에서 잡히며 주자가 한베이스씩 진루한 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1사 2,3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이 어려운듯 했으나 크리스 테일러의 좌익수쪽 안타로 선취점을 기록했고, 2루 주자 저스틴 터너가 홈에서 아웃되며 1점에 만족한채 2회말을 마쳤다. 3회말 2사 3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3루타로 리드를 2:0으로 벌렸고, 마운드에서 토니 곤솔린은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꾸역꾸역 막아내며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에 투수는 타일러 앤더슨으로 교체되었고, 앤더슨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사이 5회말에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에게 무사만루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바뀐 투수 제프 호프만에게 트레이 터너가 삼진으로 아웃되고 맥스 먼시가 얕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2사만루가 되어 무득점으로 이닝이 끝나는 듯했으나,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가 스트레이트 볼넷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하며 한점 더 달아났다. 타선의 득점은 이것이 끝이었지만, 앤더슨이 6회초 카일 파머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8회초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2점차 리드를 유지한 상태에서 9회초 홈 데뷔전을 치르는 크레이그 킴브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개막전 경기가 끝나고 6일을 휴식한 뒤 등판한 킴브럴은 첫 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3볼 노스트라이크로 시작했으나 이후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팝플라이로 아웃을 시켰고, 다음타자 파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트레이 터너가 악송구를 범했으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점프하며 잘 포구해 타자주자를 태그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리고 콜린 모란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홈에서의 첫 세이브를 올렸고 다저스는 4연승을 기록했다.
4월 1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05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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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IN | 헌터 그린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4 | 0 | 2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4 | 1 | 0 | - | 5 | 8 | 0 | 2 | |||||||||||||||
승: 에반 필립스 패: 헌터 그린 세: 다니엘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가 포심 구속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5회초 1아웃에서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로 막아내며 5이닝 5K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타선은 100마일에서 102마일을 넘나드는 대단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헌터 그린의 투구에[6] 5이닝동안 3안타로 묶이며 5회말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었다. 6회초는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막아내었고, 6회말에는 앞의 이닝에서 페이스를 올린 탓인지 포심 구속이 90마일 후반대로 떨어진 그린에게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안타를 쳤고 다음타자 트레이 터너의 투런으로 다저스가 앞서나갔다. 그리고 계속된 노아웃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고, 저스틴 터너가 3볼에서 타격을 시도했지만 1루수 파울 팝플라이로 물러나서 1사 1루가 된 가운데 신시내티는 그린을 내리고 벅 파머로 투수를 교체했다.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에드윈 리오스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폭투로 2사 2,3루 기회가 이어졌는데,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7회초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삼자범퇴로 막은뒤 7회말 1사 1,3루에서 프리먼이 다저스에서의 첫 타점을 희생플라이로 신고하며 5:0으로 리드를 벌렸고, 8회초에 미치 화이트가 삼진 3개로 이닝을 끝내며 무난히 승리를 굳히는 듯 했지만 9회초에 화이트가 힘이 떨어진듯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이했다. 일단 타일러 네이퀸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1점과 아웃카운트를 바꿨지만, 토미 팸에게 적시타를 맞아 5:2 1사 1루로 세이브 요건이 갖춰졌고 결국 다니엘 허드슨이 구원 등판했다. 허드슨은 조이 보토에게 아슬아슬한 파울홈런을 허용했으나 풀카운트 접전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고, 마지막 타자 스티븐슨을 2루수 먼시의 호수비에 힘입어 잡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하고 다저스의 5연승과 위닝시리즈 확보를 이끌었다.
4월 1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1,16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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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IN | 타일러 말리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0 | 4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0 | 7 | 0 | 0 | 0 | 2 | - | 9 | 10 | 0 | 7 | |||||||||||||||
승: 앤드루 히니 패: 타일러 말리 | |||||||||||||||||||||||||||||
하이라이트 |
4회초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4회말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로 시작해 프리먼의 2타점 적시타로 끝나는 7득점의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고 잘 굳혀서 9-1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스윕에 6연승을 완성했다. 히니는 6이닝 11K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다저스에서의 첫승을 기록했고, 프리먼은 4회말 2안타를 비롯해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8회초 무사 1,3루에서 깔끔한 수비로 더블플레이를 만드는 등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한저 알베르토도 8회말 적시타로 다저스에서의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일이 많았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트레이 터너가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본인의 연속 안타 기록이 27경기에서 중단된 점. 8회말 경기 마지막 타석에 잘 친 타구가 유격수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더욱 아쉽게 되었다.
4.1.4. 4월 18일 ~ 4월 20일 (홈)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승 1패)
4월 1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05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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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TL | 와스카르 이노아 | 0 | 0 | 0 | 0 | 1 | 3 | 0 | 0 | 0 | 4 | 10 | 0 | 0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5 | 0 | 0 | 0 | 1 | - | 7 | 7 | 0 | 7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와스카르 이노아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다니엘 허드슨, 필 빅포드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2년연속 NLCS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즌 첫 경기. 경기전, 지난해까지 다저스와 브레이브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였으나 FA가 된 오프시즌에 서로의 팀으로 옮긴 켄리 잰슨과 프레디 프리먼은 전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고 서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돌입한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1회말 1아웃에서 브레이브스 상대 통산 첫 타석에 들어선 프리먼이 좌측 담장으로 공을 넘겨버리며 다저스에서의 첫 홈런을 신고하여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4회초까지 서로 득점권 기회는 있었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1:0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가, 4회말 저스틴 터너의 2루타와 윌 스미스의 안타로 다저스가 무사 1,3루의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다음 타자 코디 벨린저가 친 날카로운 강습 타구를 1루수 맷 올슨이 한번에 잡지 못하면서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에드윈 리오스의 적시타로 리드를 3:0으로 벌렸다. 개빈 럭스의 타구는 잘 맞은듯 했지만 중견수 플라이가 되었고,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해서 2사 1,2루가 된 가운데 브레이브스는 프리먼을 잡기 위해 와스카르 이노아를 내리고 좌완 션 뉴컴을 등판시켰다. 하지만 프리먼이 뉴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2사만루가 되었고, 좌투에게 강한 트레이 터너가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치며 6:0으로 차이를 크게 벌렸다. 그러나 브레이브스는 그대로 무기력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커쇼가 5회초 2아웃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닝을 잘 마무리했고, 다저스 타선은 5회말 1사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리오스와 럭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더 달아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6회초 브레이브스의 선두타자 아지 알비스가 솔로홈런을 친데 이어, 올슨의 안타와 오스틴 라일리의 2루타로 순식간에 다저스가 6:2에 무사 2,3루 위기에 몰리며 쫓기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커쇼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구원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마르셀 오즈나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애덤 듀발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2사 3루에 6:3으로 그럭저럭 진화되는 분위기인듯 했지만, 다음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적시타를 맞아 커쇼의 승계주자가 전부 홈으로 들어왔고 6:4로 스코어가 더욱 좁혀졌다. 그리고 에디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그나마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동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길었던 6회초를 끝냈다. 이후 타선이 브레이브스의 불펜에게 추가점을 못냈지만 7회초와 8회초를 다니엘 허드슨과 필 빅포드가 수비 도움도 받아가며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2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8회말 선두타자 벨린저가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팀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1점을 안겨주었다. 3점차로 맞이한 9회초에는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알렉스 디커슨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시키며 꼬이는 듯 했지만 다행히 그에 개의치 않고 댄스비 스완슨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흐름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알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올리고 팀의 7연승과 커쇼의 다저 스타디움 통산 100승을 완성시켰다.
4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88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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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TL | 맥스 프리드 | 0 | 1 | 0 | 1 | 1 | 0 | 0 | 0 | 0 | 3 | 12 | 0 | 1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2 | 0 | 1 | |||||||||||||||
승: 맥스 프리드 패: 워커 뷸러 홀: 타일러 마첵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는 개빈 럭스가 9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에 통증을 느껴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포수 오스틴 반스가 8번 타자에서 9번 타자로 내려가고 코디 벨린저가 8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으며 6번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옮겼다.
12안타 1볼넷 vs 2안타 1볼넷이었다는 것에서 보여지듯이 영봉패를 면하고 2점차 승부로 끝난 것이 다행일 정도의 경기 내용이었다. 워커 뷸러가 5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고, 뷸러가 내려간 뒤에도 7회초 무사 1,3루와 8회초 1사 1,2루 위기에 몰릴정도로 계속 브레이브스에게 기회를 내주었으나 어찌저찌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3점차에서 더 벌어지진 않았다. 타선은 맥스 프리드에게 5이닝 동안 퍼펙트로 묶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6회말 선두타자 한저 알베르토가 안타로 퍼펙트를 깨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나 했지만 코디 벨린저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오스틴 반스가 병살타를 쳐서 이닝이 종료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프리드에게 7이닝동안 무득점으로 막힌 뒤, 8회말 등판한 브레이브스 불펜 타일러 마첵을 상대로 1아웃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폭투 한 번에 3루까지 이동했다. 그리고 알베르토가 2루땅볼로 테일러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힘겹게 2점차로 따라갔다. 그러나 9회말, 처음으로 적으로 만난 켄리 잰슨에게 윌 스미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지난해 8월 30일 브레이브스전부터 시작된 정규시즌 홈 20연승을 마감했다.
4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8,88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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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TL | 찰리 모튼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3 | 0 | 4 | |||||||||||||||
LAD | 토니 곤솔린 | 2 | 0 | 0 | 0 | 1 | 1 | 1 | 0 | - | 5 | 8 | 0 | 5 | |||||||||||||||
승: 토니 곤솔린 패: 찰리 모튼 | |||||||||||||||||||||||||||||
하이라이트 |
토니 곤솔린의 6이닝 1피안타 3K 3볼넷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적절한 득점지원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안타로 출루한 뒤 프레디 프리먼이 투런 홈런을 치며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곤솔린이 6회초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어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춘사이 타선이 5회말 에드윈 리오스의 솔로포, 6회말 코디 벨린저의 3루타, 7회말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꾸준히 점수를 추가하여 5:0으로 스코어를 벌리고 경기를 굳혔다. 마운드에서 7회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삼자범퇴로 정리했고, 8회초부터는 미치 화이트가 등판하여 9회초 2아웃에서 마르셀 오즈나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것이 약간 아쉽긴 했지만 2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4.1.5. 4월 22일 ~ 4월 24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4월 22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4,48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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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2 | 0 | 3 | 0 | 1 | 6 | 8 | 1 | 7 | |||||||||||||||
SD | 닉 마르티네스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4 | 0 | 3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닉 마르티네스 홀: 다니엘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전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애틀랜타와의 시리즈에서 피칭을 못했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고 개럿 클레빈저가 다시 콜업되었다.
2회말 훌리오 유리아스가 1사 1,3루 위기에 몰렸는데, 윌 마이어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트레이 터너의 불안한 토스로 2루 아웃에 만족하며 선취점을 파드리스가 가져갔다. 그리고 타선이 3회초 상대 선발 닉 마르티네스에게 3개의 볼넷을 얻어내어 1사만루 기회를 잡지만 저스틴 터너가 병살타를 치며 경기가 꼬여가는 듯 했다. 다행히 유리아스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5회말까지 막아내어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는 사이, 5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를 신고했고 2아웃에서 맥스 먼시가 역전 솔로홈런을 쳐내며 주도권을 빼앗아왔다. 다저스의 6회말 수비는 다니엘 허드슨이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7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베츠가 파드리스 불펜 나빌 크리스맷에게 볼넷을 얻어내었다. 파드리스는 다음 투수로 팀 힐을 내보내었으나, 프레디 프리먼과 트레이 터너의 연속 안타로 무사만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먼시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어 3점차로 달아났다. 바뀐 투수 디넬슨 라멧을 상대로 계속된 무사 1,3루 기회에서 저스틴 터너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고, 9회초 베츠가 크렉 스탬멘을 상대로 또다시 선두타자 홈런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실히 굳혔다. 마운드에서는 7회말부터 에반 필립스 (1이닝)- 필 빅포드 (0.2이닝)- 알렉스 베시아 (0.1이닝)- 데이비드 프라이스 (1이닝) 순서로 이닝을 분담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4월 23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4,44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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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5 | 0 | 4 | ||||||||||||||
SD | 다르빗슈 유 | 1 | 1 | 0 | 0 | 0 | 0 | 0 | 0 | 0 | 1 | 3 | 5 | 0 | 4 | ||||||||||||||
승: 로베르트 수아레스 패: 저스틴 브룰 홀: 스티븐 윌슨, 루이스 가르시아 | |||||||||||||||||||||||||||||
하이라이트 |
지난 4월 20일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앤드루 히니를 대신하여 타일러 앤더슨이 선발로 나선다. 다르빗슈 유의 호투 앞에 무기력했던 타선이 8회 트레이 터너의 동점타로 물꼬를 트는 듯 했지만 번번히 득점 기회를 병살타로 날려먹고 10회말에 오스틴 놀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파드리스전 10연승이 마감되었다.
4월 24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4,93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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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2 | 1 | 4 | 2 | 0 | 0 | 0 | 10 | 8 | 0 | 5 | |||||||||||||||
SD | 션 머나야 | 0 | 0 | 0 | 0 | 1 | 0 | 1 | 0 | 0 | 2 | 8 | 2 | 2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션 머나야 | |||||||||||||||||||||||||||||
하이라이트 |
어제 끝내기 패배를 당한 다저스가 마치 분풀이를 하듯 오늘은 타선이 폭발했다. 김하성이 올 시즌 팀 내 첫 실책을 범한 가운데 다저스 타선은 코디 벨린저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파드리스를 10대 2로 제압했다. 커쇼는 5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면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4.1.6. 4월 25일 ~ 4월 27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승 2패)
4월 25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17,7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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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2 | 0 | 0 | 0 | 1 | 0 | 0 | 1 | 0 | 4 | 9 | 0 | 3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1 | |||||||||||||||
승: 워커 뷸러 패: 메릴 켈리 | |||||||||||||||||||||||||||||
하이라이트 |
워커 뷸러가 9이닝 108구 10K 3피안타 0볼넷 1몸 맞는 공으로 개인 통산 첫 완봉승, 세번째 완투승이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4월 26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18,06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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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9 | 1 | 6 | |||||||||||||||
ARI | 잭 데이비스 | 0 | 0 | 3 | 0 | 0 | 0 | 0 | 2 | - | 5 | 4 | 0 | 4 | |||||||||||||||
승: 이안 케네디 패: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오늘은 병살 다저스가 되고 말았다. 1회 만루상황에서 윌 스미스의 싹쓸이 2루타로 기선제압했지만 3회 럭스의 실책과 더불어 토니 곤솔린이 흔들리며 동점을 내주고 8회 그라테롤이 결승 2점 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 그 사이 다저스 타선은 병살 5개라는 사상 초유의 대참사를 범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디백스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와 함께 지구 1위도 자이언츠에게 내주고 와일드카드 1위로 한순간에 폭락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무엇보다 다저스 타선이 가장 심각한 점은 병살타를 너무 많이 당하고 있다는 점과 불펜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살을 줄이고 불펜진의 부상관리와 후반 집중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4월 27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15,13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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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2 | 3 | |||||||||||||||
ARI | 잭 갤런 | 0 | 0 | 0 | 0 | 1 | 0 | 0 | 2 | - | 3 | 2 | 0 | 4 | |||||||||||||||
승: 이안 케네디 패: 다니엘 허드슨 홀: 노에 라미레즈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5회초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5회말 닉 아메드의 솔로포로 디백스가 선취점을 가져갔고, 타선은 상대 선발 잭 갤런에게 6이닝동안 무득점으로 틀어막혔다. 그나마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 7회말을 필 빅포드가 막아낸뒤, 8회초 2사 2루에서 이안 케네디에게 트레이 터너가 적시타를 치면서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니엘 허드슨이 등판한 8회말 무사 1루에서 맥스 먼시가 희생번트를 처리할 때 결정적인 송구실책을 범해 1루주자를 홈에 들여보냄과 동시에 무사 3루가 되었고, 땅볼로 추가점을 실점하며 분위기가 가라앉게 되었다. 결국 1-3으로 맞이한 9회초에 타선이 마크 멜란슨에게 삼자범퇴로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뼈아픈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4.1.7. 4월 29일 ~ 5월 1일 (홈)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승 1패)
4월 2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9,39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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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DET | 타일러 알렉산더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6 | 1 | 1 | |||||||||||||||
LAD | 타일러 앤더슨 | 2 | 1 | 1 | 1 | 0 | 0 | 0 | 0 | - | 5 | 6 | 0 | 4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타일러 알렉산더 | |||||||||||||||||||||||||||||
하이라이트 |
시즌 홈런이 이 경기 전까지 없었던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가 각각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며 기선제압한 다저스는 앤드류 히니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을 맡고 있는 타일러 앤더슨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줬고 그에 응답하듯 다저스 타선은 4회까지 5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짜임새 있는 투타조화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이날 파드리스가 4연승을 챙기고 자이언츠는 동부지구 꼴찌 워싱턴에게 14:4로 대패하는 사상 초유의 대참사를 범하면서 다저스가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4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61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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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DET | 뷰 브리스케 | 0 | 0 | 1 | 0 | 0 | 0 | 3 | 1 | 0 | 5 | 10 | 0 | 4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4 | 0 | 3 | |||||||||||||||
승: 제이콥 반즈 패: 에반 필립스 홀: 조 히메네즈, 마이클 풀머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7K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커리어 통산 2700K로 다저스 투수 역대 탈삼진 단독 1위에 올라선 부분은 좋았지만, 타선이 1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홈런을 끝으로 침묵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해 디트로이트의 6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고 커쇼에게 승리를 선물해주지 못했다.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7회초 무사 1,2루에서 에반 필립스가 연속 삼진으로 불을 끄나 했지만 결국 3회초 동점 적시타의 주인공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결승타를 허용했고, 뒤이어 2사 2,3루에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미겔 카브레라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고 오스틴 메도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점차로 벌어져 상당히 어려워졌다. 그리고 7회말 1사 1,2루에서 오스틴 반스가 초구 병살타로 물러나며 사실상 이 부분에서 경기가 넘어갔고 8회초 레예스 모론타가 터커 반하트에게 2루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주며 4점차로 벌어진 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와 동시에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5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17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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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DET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 0 | 0 | 0 | 0 | 0 | 0 | 0 | 2 | 1 | 3 | 10 | 2 | 3 | |||||||||||||||
LAD | 워커 뷸러 | 1 | 3 | 0 | 0 | 0 | 2 | 0 | 0 | - | 6 | 8 | 0 | 0 | |||||||||||||||
승: 워커 뷸러 패: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지난 디벡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생애 처음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을 기록한 워커 뷸러가 선발이고 다음 시리즈는 숙적 자이언츠인 만큼 이날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선발 워커 뷸러는 세 번의 위기가 찾아올 정도로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침착하게 위기 관리 능력을 뿜내며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줬고 타선도 타이거스의 실책 2개를 틈타 6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8회 미겔 카브레라에게 2점 홈런을 내주고 9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쉬웠지만 위기 상황에서 크레이그 킴브럴이 올라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시즌 4세이브째를 챙겼고 자이언츠를 만나기 전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날 파드리스가 이기고 자이언츠는 알렉스 콥이 수비 실책과 보크까지 동반되는 불운 속에서 0.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고 또다시 내셔널스에게 대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은지 하루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4.2. 5월 (20승 9패)
4.2.1. 5월 3일 ~ 5월 4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5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3,37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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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카를로스 로돈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6 | 0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2 | 0 | 0 | 0 | 0 | 0 | 1 | - | 3 | 5 | 1 | 3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카를로스 로돈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알렉스 베시아, 다니엘 허드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경기에 앞서 슈퍼볼 LVI MVP였던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와이드 리시버 쿠퍼 컵이 시구를, 러닝백인 캠 에이커스가 시포를 담당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이 친 우중간을 가를 수 있던 타구를 무키 베츠가 잡아내었고, 그에 힘을 받은 훌리오 유리아스가 뒤의 이닝에서 맞이한 득점권 위기도 잘 넘기며 6이닝 65구 4피안타 4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 사이 2회말 2사 2,3루 기회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0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다저스 타선이 카를로스 로돈에게 5회말과 6회말에 1사 2루 기회를 만들지만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하며 달아나지 못했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올라온 7회초에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내야안타+3루수 저스틴 터너의 실책으로 2루 진루를 허용하며 경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브랜든 크로포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투수 땅볼 진루타로 1사 2,3루 동점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루이스 곤잘레스를 희생플라이로 처리한 뒤 루크 윌리엄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1점을 실점했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은채 7회초를 마무리했다. 8회초는 다니엘 허드슨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8회말 한저 알베르토와 무키 베츠의 2루타와 안타로 얻어낸 무사 1,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호세 알바레즈의 폭투로 결정적인 추가점을 올리며 2점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에서 더 달아나지 못해 2점차로 마냥 안심할 수 없는 9회초에 돌입했고, 크레이그 킴브럴이 제구가 흔들리며 선두타자 플로레스를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다음 타자 크로포드에게도 3-1 카운트에 몰리면서 불안감이 가중되었으나 끝내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다음 타자 에스트라다도 풀카운트 접전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로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다행히 루크 윌리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진땀승을 거두었다.
5월 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20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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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알렉스 우드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6 | 0 | 2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2 | 0 | 1 | 4 | 2 | - | 9 | 11 | 0 | 4 | |||||||||||||||
승: 토니 곤솔린 패: 알렉스 우드 홀: 에반 필립스, 토미 케인리 | |||||||||||||||||||||||||||||
하이라이트 |
오늘 다저스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은 2회초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초구 솔로포를 내줬지만 이어지는 위기를 모두 탈출하면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줬다. 그리고 타선은 4회말 트레이 터너와 윌 스미스의 연속 적시타를 시작으로 6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초구 솔로포로 알렉스 우드를 무너뜨렸고 7회말애는 프레디 프리먼의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4점을 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그리고 8회말에는 그렇게 부진하던 맥스 먼시가 쐐기 투런포를 날리면서 자이언츠의 불펜진을 무너뜨렸고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다저스의 불펜진이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라이벌 자이언츠와의 첫 2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4.2.2. 5월 7일 ~ 5월 8일 (원정) vs 시카고 컵스 (3승)
원래 5월 6일에 시리즈 1차전이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어 5월 7일 더블헤더로 재편성 되면서 작년 5월 4일에 이어 또 한번 리글리 필드에서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이미 5월 17일 디백스랑 더블헤더도 예정되어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시리즈 1차전부터 12일간 14경기를 치르고, 하루를 쉰 뒤 17연전을 해야 하는 더욱 힘든 일정을 맞이했다. 30일동안 31경기를 치르는 이 기간이 전반기 일정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다저스의 정규시즌 최대 슬럼프 기간이었던 4월말~5월초 5승 15패 기간때 컵스 원정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5월 7일, 리글리 필드 (관중 수: 37,59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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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1 | 2 | 0 | 1 | 2 | 0 | 7 | 11 | 0 | 4 | |||||||||||||||
CHC | 드류 스마일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1 | 3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드류 스마일리 | |||||||||||||||||||||||||||||
하이라이트 |
더블헤더 1차전은 투타조화가 완벽하게 맞았던 경기였다. 1회초 첫 타자 무키 베츠가 선두타자로 출루하고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1:0에 무사 3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3회초도 1사 1,2루 기회를 놓치면서 꼬이는 듯 했지만, 4회초 오스틴 반스의 솔로포와 5회초 1사 1,2루에서 드류 스마일리 다음으로 구원 등판한 로버트 그셀만에게 저스틴 터너의 왼쪽 담장을 맞추는 2타점 2루타로 차근차근 리드를 벌렸다. 7회초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로 스코어는 5:0까지 벌어졌고, 마운드에서 6회말까지 수비 도움도 받아가며 득점권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클레이튼 커쇼가 7회말 2사 1,3루로 첫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침착하게 니코 호너를 3루땅볼로 잡아내고 7이닝 81구 5피안타 2K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회초 반스의 2타점 적시타로 7:0으로 리드를 더욱 벌린 다저스는, 8회말을 필 빅포드가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9회말을 레예스 모론타가 몸맞는볼과 볼넷을 허용하여 1사 1,2루 위기가 있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5월 7일, 리글리 필드 (관중 수: 31,52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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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4 | 0 | 0 | 0 | 0 | 0 | 0 | 2 | 6 | 3 | 0 | 9 | |||||||||||||||
CHC | 다니엘 노리스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6 | 0 | 2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다니엘 노리스 홀: 다니엘 허드슨, 브루스더 그라테롤 | |||||||||||||||||||||||||||||
하이라이트 |
1차전의 완벽한 투타조화가 2차전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타일러 앤더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2차전은 볼넷 다저스였다. 안타는 겨우 3개였지만 무려 9개의 볼넷을 얻은 상태에서 무키 베츠가 2번이나 크게 해결해주어 5타점을 쓸어담으며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2014 시즌 이후 8년만에 리글리 필드에서 정규시즌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1회말에 야수 선택으로 선제실점을 내줘서 출발이 안좋았고 2회초 3연속 볼넷으로 얻은 무사만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와 크리스 테일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끊길 뻔했지만, 한저 알베르토가 스트레이트 볼넷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든뒤 베츠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3타점 싹쓸이 결승 2루타를 치며 4:1로 앞서갔다. 이후 타일러 앤더슨이 득점권 위기가 있었지만 5회말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5이닝 4피안타 7K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6회말을 다니엘 허드슨이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7, 8회말을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4:2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9회초 2사에 개빈 럭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베츠가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날리며 4점차로 달아났고, 9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이 무사 1,2루 위기를 또 다시 자초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세 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와 함께 다저스는 최근 5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며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혔다.
5월 8일, 리글리 필드 (관중 수: 31,42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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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2 | 2 | 0 | 1 | 0 | 2 | 7 | 10 | 1 | 4 | |||||||||||||||
CHC | 저스틴 스틸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4 | 1 | 3 | |||||||||||||||
승: 워커 뷸러 패: 저스틴 스틸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진행된다. 경기 직전 원래 컵스의 선발투수로 예정되어있던 마커스 스트로먼이 갑자기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저스틴 스틸로 선발투수가 바뀌었다.
1회말 컵스의 선두타자 라파엘 오르테가가 초구 2루타를 쳤고, 1사 2루에서 윌 스미스가 황당한 실책을 범해 주자를 3루에 보낸뒤 2사 3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전경기에 이어 1회에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그래도 워커 뷸러가 추가 실점없이 잘 막아주는 사이 4회초 타선이 1사만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와 코디 벨린저의 내야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5회초 트레이 터너의 병살타와 폭투로 2점을 더 추가한 뒤 7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5:1까지 달아났다.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6K 1실점 호투로 경기를 마쳤고, 8회말은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막아내었다. 9회초 1사 2,3루에서 컵스 유격수 니코 호너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고, 9회말은 로비 얼린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6연승과 함께 2013년 이후 9년만에 리글리 필드 원정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4.2.3. 5월 9일 ~ 5월 11일 (원정)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1승 2패)
5월 9일, PNC 파크 (관중 수: 8,52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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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4 | 1 | 6 | |||||||||||||||
PIT | 호세 퀸타나 | 0 | 0 | 0 | 1 | 0 | 0 | 2 | 2 | - | 5 | 15 | 0 | 0 | |||||||||||||||
승: 호세 퀸타나 패: 훌리오 유리아스 홀: 앤서니 반다, 윌 크로우 | |||||||||||||||||||||||||||||
하이라이트 |
오늘은 불운 다저스였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2실점으로 그래도 꾸역꾸역 호투해줬지만 타선은 잘맞은 타구들이 파이리츠의 환상적인 수비에 많이 막혔고 크리스 테일러가 파울타구에 무릎 옆부분을 맞는 부상을 당해 여러모로 분위기가 다운되었던 경기였다. 그나마 에드윈 리오스가 9회 영봉패를 면해주는 솔로포를 터트려서 위안거리를 제공해줬지만 5대 1로 경기가 그대로 끝났고 시즌 6연승과 2018년부터 시작된 피츠버그전 16연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안 그래도 지옥같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다저스로써는 테일러의 부상이 치명적이며 어쩌면 슬럼프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5월 10일, PNC 파크 (관중 수: 11,58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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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2 | 0 | 5 | 0 | 0 | 0 | 4 | 0 | 0 | 11 | 15 | 2 | 3 | |||||||||||||||
PIT | 브라이스 윌슨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0 | 7 | |||||||||||||||
승: 토니 곤솔린 패: 브라이스 윌슨 | |||||||||||||||||||||||||||||
하이라이트 |
오늘은 2루타 다저스였다. 어제의 불운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타선은 2루타 8개를 포함 15안타를 파이리츠 마운드에 마구 퍼부었다. 1회부터 2명의 터너가 각각 적시 2루타를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3회 5점, 7회 4점을 대거 퍼부었다. 저스틴 터너가 2루타 3개를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을 쓸어담았고 어제 영봉패를 면한 솔로포를 때려준 에드윈 리오스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토니 곤솔린은 5이닝 5K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줬고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레예스 모론타가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야수선택으로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점수차를 애초에 많이 벌려놓은 상태였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11대 1의 대승을 거머쥐었다.
5월 11일, PNC 파크 (관중 수: 11,10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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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라이언 페피오 | 0 | 0 | 0 | 0 | 0 | 0 | 3 | 0 | 0 | 3 | 5 | 0 | 5 | |||||||||||||||
PIT | 딜런 피터스 | 0 | 0 | 0 | 0 | 0 | 3 | 1 | 1 | - | 5 | 8 | 1 | 7 | |||||||||||||||
승: 윌 크로우 패: 다니엘 허드슨 세: 데이비드 베드나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를 앞두고 로비 얼린이 DFA되었고, 다저스 팀내에서 좋은 평을 듣던 투수 유망주 라이언 페피오가 콜업되었다.
페피오는 매이닝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꾸역꾸역 막아내며 3이닝 3K 1피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고, 4회말부터 불펜이 가동되었다. 0:0이 유지되고 있던 6회말에 토미 케인리가 피홈런 2방을 허용하며 0:3으로 밀렸지만, 7회초 무사만루에서 에드윈 리오스가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서 바로 3:3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올수 있는 큰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만루 기회에서 윌 스미스의 잘친 타구가 유격수의 하이점프 캐치에 잡히고,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이후 7회말은 다니엘 허드슨이 대니얼 보겔백에게 결승 솔로포를 허용하고 8회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야수선택으로 실점해 3:5로 스코어 벌어져서 피츠버그에게 경기가 기울어졌고, 8회초와 9회초에 타선이 출루하는데 실패하며 아쉬운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4.2.4. 5월 12일 ~ 5월 15일 (홈)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1승 3패)
5월 1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5,53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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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HI | 잭 휠러 | 1 | 3 | 0 | 1 | 1 | 1 | 0 | 0 | 2 | 9 | 12 | 0 | 1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1 | 0 | 0 | 2 | 0 | 4 | 0 | 7 | 12 | 1 | 5 | |||||||||||||||
승: 앤드류 벨라티 패: 다니엘 허드슨 세: 코리 크네블 | |||||||||||||||||||||||||||||
하이라이트 |
전날에 이어 열심히 추격을 했으나 끝내 동점만 만들고 역전을 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타일러 앤더슨이 6이닝 10피안타 5K 7실점으로 부진하고, 7:1로 벌어진 상황에서 6회말 윌 스미스의 2타점 적시타와 8회말 4득점으로 동점까지 만든 부분은 좋았다. 하지만 계속된 8회말 1사 1,3루에서 한저 알베르토가 스퀴즈 번트를 2번 시도했으나 첫번째는 파울, 두번째는 3루주자 홈 아웃으로 끝나며 분위기가 끊어졌고 결국 2사만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내야플라이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9회초 다니엘 허드슨이 1사에서 오두벨 에레라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뒤 리스 호스킨스의 타구에 본능적으로 글러브를 갖다대다가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로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이후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뒤 1사만루 브라이스 하퍼 타석에서 폭투로 치명적인 실점을 헌납했다. 그리고 하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점차로 벌어진 상태에서, 9회말 코리 크네블을 상대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스틴 반스,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가 차례로 짧은 플라이로 물러나며 끝났다.
5월 1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71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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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PHI | 카일 깁슨 | 0 | 2 | 0 | 3 | 0 | 3 | 0 | 1 | 0 | 3 | 12 | 15 | 0 | 7 | ||||||||||||||
LAD | 워커 뷸러 | 0 | 0 | 5 | 1 | 0 | 1 | 0 | 0 | 2 | 1 | 10 | 12 | 2 | 7 | ||||||||||||||
승: 쥬리스 파밀리아 패: 브루스더 그라테롤 홀: 앤드류 벨라티, 브래드 핸드, 닉 넬슨 세: 프란시스코 모랄레스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최대 악재가 발생하여 이날 선발 등판이 취소되었으며 워커 뷸러가 대신 나선다. 워커 뷸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2회초 2실점을 내줬음에도 3회말 5득점으로 바로 반격하며 역전했지만, 뷸러가 달아오른 필리스 타선을 막지 못하고 카일 슈와버에게 4회초 동점 투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보이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4회말에 오스틴 반스의 적시타로 다시 1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6회초 알렉스 베시아가 무사만루로 장작을 쌓았고 구원 등판한 에반 필립스가 승계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냈으며, 8회초 필 빅포드가 브라이스 하퍼에게 솔로포를 맞아 전날과 똑같이 7:9로 패배할 위기에 처했다. 9회말에 연투한 코리 크네블을 대신해 올라온 쥬리스 파밀리아를 상대로 저스틴 터너가 동점 투런을 치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지만,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2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고 오스틴 반스의 송구실책으로 3점째를 내주어 경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그나마 10회말 신인투수 프란시스코 모랄레스에게 연속 볼넷을 얻으며 무사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무키 베츠가 병살타를 치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 출루로 2사 1,3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트레이 터너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겨우 5경기에서 1승 4패를 당했을뿐이긴 하나 선발의 급작스러운 부상과 접전에서의 뒷심 부족으로 인한 패배가 겹치며 그야말로 지난해 이맘때의 5승 15패 기간이 떠오르는 걱정스러운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날 이번경기 뷸러와 마찬가지로 하루 앞당겨 등판하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연패를 끊어줄지가 관건이 되었다.
5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27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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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HI | 레인저 수아레즈 | 3 | 0 | 3 | 2 | 0 | 0 | 0 | 0 | 0 | 8 | 10 | 0 | 0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0 | 2 | 0 | 0 | 0 | 0 | 0 | 3 | 5 | 1 | 4 | |||||||||||||||
승: 레인저 수아레즈 패: 훌리오 유리아스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가 1회초 진 세구라에게, 3회초 브라이스 하퍼에게 한번씩 쓰리런을 내주며 6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경기 후반부에 추격이라도 했던 앞선 두 경기와는 달리 이번엔 4회말 코디 벨린저의 2타점 2루타를 끝으로 더 득점하지 못하며 3:8 대패, 4연패에 홈에서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고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5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86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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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HI | 애런 놀라 | 0 | 4 | 0 | 0 | 0 | 0 | 0 | 0 | 0 | 4 | 8 | 0 | 7 | |||||||||||||||
LAD | 마이클 그로브 | 0 | 0 | 1 | 1 | 0 | 0 | 0 | 1 | 2 | 5 | 7 | 1 | 6 | |||||||||||||||
승: 쉐인 그린 패: 코리 크네블 홀: 쥬리스 파밀리아 | |||||||||||||||||||||||||||||
하이라이트 |
그야말로 개빈 럭스가 팀을 들었다 놨다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마이클 그로브를 선발 등판 시키며 더욱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었다.[7] 0:0이 유지되고 있던 2회초 2사 1,2루에서 그로브가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개빈 럭스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해 필리스가 선취점을 가져갔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4실점을 허용하며 또 어렵게 출발했다. 그나마 3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포와 4회말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2점차로 따라붙었고, 3.2이닝 4실점 비자책점의 피칭을 한 그로브의 뒤에 나온 불펜진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추격권을 유지했다. 8회말, 7이닝 2실점 피칭을 한 애런 놀라 뒤에 다음 투수로 등판한 쥬리스 파밀리아에게 선두타자 럭스가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한뒤 베츠의 적시 2루타로 1점차까지 턱밑 추격했지만,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고 윌 스미스가 시프트에 막히는 땅볼을 치며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9회말 코리 크네블을 상대로 먼시와 저스틴 터너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속절없이 스윕을 당하는 분위기였지만, 코디 벨린저의 3루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으로 2사 1,3루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개빈 럭스가 2회초의 치명적 실책을 만회하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다저스의 극적인 시즌 첫 끝내기 승리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4.2.5. 5월 16일 ~ 5월 18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승)
본래 5월 16일~5월 18일 3연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4월 4일~4월 6일에 예정되어있던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시리즈가 MLB 직장폐쇄로 인해 개막이 일주일 늦춰지며 취소된 관계로, 취소된 3연전중 한 경기를 5월 17일 더블헤더 경기중 하나로 재편성하여 4연전으로 바뀌었다.
5월 1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6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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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매디슨 범가너 | 0 | 1 | 0 | 1 | 0 | 0 | 0 | 0 | 2 | 4 | 5 | 1 | 3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3 | 2 | 0 | 0 | - | 5 | 9 | 1 | 6 | |||||||||||||||
승: 토니 곤솔린 패: 매디슨 범가너 홀: 케일럽 퍼거슨, 다니엘 허드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토니 곤솔린이 2회초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4회초 두 명의 터너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몰린 무사 1,3루 위기에서 조시 로하스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저스는 6경기 연속 선제실점을 당했다. 타선은 4회말까지 매디슨 범가너에게 무득점으로 막히며 0:2로 밀리고 있었지만, 5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오스틴 반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이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개빈 럭스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자 무키 베츠가 중전 안타를 쳤고 중견수 알렉 토마스가 그 타구를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범하며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었고 베츠는 3루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 바뀐 투수 션 파픈에게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으로 3점차로 스코어를 벌렸고, 곤솔린은 초반 실책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잘 막아내며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7회초는 2020년 9월 1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빅리그에 복귀한 케일럽 퍼거슨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잘 마무리했고, 8회초는 다니엘 허드슨이 삼자범퇴로 막아내었다. 그리고 9회초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타자 워커를 삼구삼진으로 잡으면서 무난히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로하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경기가 1점차로 좁혀졌다. 다행히 뒤의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리고 팀의 이틀연속 5-4 승리를 확정지었다.
5월 1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08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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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타일러 길버트 | 0 | 0 | 3 | 0 | 0 | 0 | 2 | 0 | 1 | 6 | 6 | 0 | 6 | |||||||||||||||
LAD | 라이언 페피오 | 0 | 0 | 0 | 1 | 0 | 5 | 1 | 0 | - | 7 | 9 | 1 | 2 | |||||||||||||||
승: 미치 화이트 패: 타일러 길버트 홀: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1999년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3년만에 펼쳐지는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더블헤더 경기이다.[8]
1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라이언 페피오가 3회초 2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이후 조시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패스트볼로 2루를 허용한 뒤 페이빈 스미스에게 적시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0:3으로 스코어가 벌어지며 다저스는 7경기 연속 선제실점을 허용했다. 타선은 4회말 윌 스미스의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상대 선발 타일러 길버트에게 5회말까지 묶여있었으나, 4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라이언 페피오에 이어 등판한 저스틴 브룰과 미치 화이트가 6회초까지 추가실점을 막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말에 무키 베츠의 투런,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 저스틴 터너의 투런으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6: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7회초 1아웃에 나온 디백스의 타자 알렉 토마스의 솔로홈런과, 다저스의 2루수 한저 알베르토가 2번 연속 아쉬운 수비를 범하며 실점을 허용해 6:5까지 쫓겼다. 다행히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친 뒤 7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한 점의 여유를 가졌다. 8회초는 에반 필립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으나, 9회초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 타자 상대 2-2 카운트에서 3루심의 아쉬운 체크 스윙 판정이 겹치며 볼넷을 허용해 경기 흐름이 다시 이상해졌다. 뒤의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1루 주자의 무관심 도루, 보크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케텔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맞아 7:6으로 좁혀졌지만, 다행히 다음 타자 조던 루플로를 풀카운트 접전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었다.
5월 1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6,8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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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메릴 켈리 | 2 | 0 | 0 | 0 | 0 | 0 | 0 | 0 | 1 | 3 | 11 | 3 | 0 | |||||||||||||||
LAD | 타일러 앤더슨 | 2 | 6 | 0 | 0 | 0 | 3 | 0 | 1 | - | 12 | 10 | 0 | 7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메릴 켈리 | |||||||||||||||||||||||||||||
하이라이트 |
이날 파드리스가 필리스에게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고, 자이언츠도 로키스를 상대로 10대 7로 진땀승을 거뒀기 때문에 서부지구 단독 1위를 굳히려면 2차전도 반드시 잡아야했다. 그런데...
1회초부터 타일러 앤더슨이 조던 루플로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다저스는 8경기 연속 선취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앤더슨은 이후 애리조나 타선을 침착하게 막아주며 7이닝 7K 7피안타 2실점 하이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다저스 타선은 다저스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메릴 켈리에게 2회까지 8득점을 몰아치며 일치감치 승기를 굳혔다. 트레이 터너가 1회 동점 적시타를 치고 나서 2루 진루 실패로 아웃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괜한 걱정에 불과했다. 2회말 개빈 럭스의 2타점 2루타와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 에드윈 리오스의 쐐기 쓰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그리고 6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2타점 인정 2루타와 애리조나의 수비 실책까지 겹쳐 3점을 추가했고 8회말 프레디 프리먼이 다시 1타점 2루타를 때려 12득점을 만들었다. 9회초에 한 가지 볼거리가 있었는데 팀 내 응원단장을 자처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한저 알베르토가 투수로 등판하였다. 1사 1,3루 상황에서 병살을 잡지 못해 아쉽게 1점을 실점했지만 점수차가 너무나 많이 벌어져 있었던 상황이었고 이닝을 그대로 마무리하며 4연승과 함께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이와 함께 서부지구 단독 1위를 굳혔다.
5월 1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5,64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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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잭 데이비스 | 0 | 1 | 1 | 0 | 0 | 0 | 1 | 0 | 0 | 3 | 9 | 0 | 3 | |||||||||||||||
LAD | 워커 뷸러 | 1 | 0 | 0 | 4 | 0 | 0 | 0 | 0 | - | 5 | 9 | 0 | 0 | |||||||||||||||
승: 워커 뷸러 패: 잭 데이비스 홀: 저스틴 브룰, 브루스더 그라테롤, 데이비드 프라이스 세: 다니엘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다저스는 1회부터 무키 베츠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2타자만에 간단하게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2회와 3회 워커 뷸러가 위기 상황에서 연속으로 실점하며 역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여기서 다저스는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저스틴 터너가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다시 역전시켰고 개빈 럭스가 적시타를 때리며 승기를 굳혀갔다. 7회초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페이빈 스미스에게 추격의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가 미궁 속으로 빠졌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복귀전에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마무리는 2경기 연속 실점 후 세이브를 한 크레이그 킴브럴 대신 다니엘 허드슨이 나와 깔끔하게 세이브를 챙겼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4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4.2.6. 5월 20일 ~ 5월 22일 (원정)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2승 1패)
일주일만에 필라델피아로 장소를 옮겨서 펼치는 필리스와의 재대결. 지난 12일동안 14경기에서 9승 5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하루 휴식하고 이 시리즈부터 17연전의 강행군에 돌입한다. 더군다나 이번 3연전은 지난 홈 4연전에서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고 빚을 갚기 위해 반드시 스윕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5월 20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관중 수: 30,0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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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2 | 0 | 0 | 0 | 0 | 0 | 0 | 1 | 4 | 9 | 0 | 7 | |||||||||||||||
PHI | 레인저 수아레즈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7 | 1 | 1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레인저 수아레즈 홀: 옌시 알몬테,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다저스 타선은 1회부터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와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의 연속 볼넷으로 얻은 찬스를 저스틴 터너가 놓치지 않고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추가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초에는 프레디 프리먼이 1사 2,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그리고 3회부터 8회까지는 소강상태였다가 9회초 트레이 터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희생 플라이로 4대 0을 만들어줬다. 투수진은 훌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5K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옌시 알몬테-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그러나 9회말 필 빅포드가 2아웃 이후에 카일 슈와버와 J.T. 리얼무토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아쉽게 실점한 상황에서 크레이그 킴브럴이 나와 요한 카마고에게 초구에 불운한 내야안타를 내주며 추가실점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행히 후속 타자였던 오두벨 에레라를 범타로 잡아내고 시즌 8세이브를 챙기며 다저스는 17연전의 첫 경기 승리와 함께 6연승을 질주했다.
5월 21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관중 수: 32,06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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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1 | 0 | 2 | 1 | 0 | 2 | 1 | 7 | 13 | 0 | 4 | |||||||||||||||
PHI | 애런 놀라 | 0 | 1 | 2 | 1 | 0 | 0 | 0 | 0 | 0 | 4 | 6 | 0 | 3 | |||||||||||||||
승: 다니엘 허드슨 패: 호세 알바라도 홀: 알렉스 베시아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17연전을 대비해 토니 곤솔린과 타일러 앤더슨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할 목적으로 이 날의 선발은 미치 화이트로 낙점되었고, 사실상의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늘 경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무키 베츠 다저스였다. 공격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수비에서도 7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홈보살까지 해내며 혼자 미쳐 날뛰었다. 초반에는 지독히도 안풀렸다. 애런 놀라에게 삼진 9개로 일방적으로 끌려다녔고 불펜 데이였던 오늘 투수진도 초반에 4실점하며 지난 시리즈의 아픔이 재현되는 듯 했다. 3회초에 무키 베츠가 동점 솔로포를 쳤긴 했지만 이후 다시 필리스가 앞서나가며 어려울 듯 했지만 5회부터 경기가 반전 양상을 띄기 시작했다. 무키 베츠가 2타점 2루타로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고 윌 스미스의 솔로포로 경기가 원점이 되었다. 그리고 7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무키 베츠의 홈보살 이후 8회초 개빈 럭스의 1타점 적시타와 폭투 하나로 2점을 얻었고 9회초 오스틴 반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로 승기를 굳혔다. 그리고 크레이그 킴브럴이 모처럼 깔끔하게 9회말을 정리하며 시즌 9세이브를 챙겼고 다저스는 7연승의 고공행진을 달렸다.
5월 22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관중 수: 34,02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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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1 | 1 | 0 | 0 | 0 | 0 | 0 | 1 | 3 | 6 | 1 | 5 | ||||||||||||||
PHI | 잭 에플린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4 | 8 | 1 | 4 | ||||||||||||||
승: 코리 크네블 패: 에반 필립스 홀: 알렉스 베시아, 저스틴 브룰 | |||||||||||||||||||||||||||||
하이라이트 |
선발 토니 곤솔린은 6이닝 7K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줬고 타선도 무키 베츠와 에드윈 리오스가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준 것은 좋았지만 9회 2아웃 이후 다잡은 경기를 옌시 알몬테가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가 되고 말았고 연장전에는 맥스 먼시가 어이없게 실책을 저지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고 아쉽게 7연승 행진이 마감되고 말았다. 지난 홈 4연전의 빚을 위닝시리즈로는 갚아줬지만 스윕을 눈앞에 두고 맥스 먼시의 끝내기 실책으로 스윕으로는 갚아주지 못해서 여러모로 아쉬운 결말이 되었다.
4.2.7. 5월 23일 ~ 5월 25일 (원정) vs 워싱턴 내셔널스 (2승 1패)
5월 23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22,42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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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2 | 0 | 0 | 3 | 1 | 3 | 1 | 0 | 0 | 10 | 12 | 0 | 6 | |||||||||||||||
WSH | 요안 아돈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7 | 0 | 0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요안 아돈 | |||||||||||||||||||||||||||||
하이라이트 |
타일러 앤더슨은 오늘 문자 그대로 초각성했다. 5.1이닝 퍼펙트에 6회와 7회 큰 위기를 모두 실점 없이 넘기면서 8이닝 8K 5피안타 무실점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고 타선도 12안타 10득점으로 폭발했다. 물론 어제의 악몽이 재현되듯 9회 2아웃 이후 필 빅포드가 연속 안타로 1실점해서 뒷문 단속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점수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 있었고 10대 1의 대승을 거두었다.
5월 24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22,41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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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2 | 3 | 2 | 1 | 0 | 1 | 0 | 0 | 0 | 9 | 9 | 1 | 8 | |||||||||||||||
WSH | 조시아 그레이 | 3 | 0 | 0 | 0 | 0 | 0 | 1 | 0 | 0 | 4 | 10 | 0 | 4 | |||||||||||||||
승: 워커 뷸러 패: 조시아 그레이 | |||||||||||||||||||||||||||||
하이라이트 |
선발 워커 뷸러는 1회부터 형편없는 제구로 3실점했고 경기 내내 많이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1선발 에이스답게 꾸역꾸역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잘 막아주며 6승째를 챙겼다. 타선은 1회부터 트레이 터너의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2회 무키 베츠의 쓰리런 홈런, 3회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 홈런에 4회 무키 베츠의 연타석 홈런으로 8득점했고 6회 만루상황에서 그렇게 부진하던 맥스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으을 골라내며 승기를 굳혔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7회말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넬슨 크루즈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했지만 더이상의 위기 없이 막아줬고 남은 2이닝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책임지며 최근 10경기 9승 1패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특히나 무키 베츠가 12경기 연속 득점에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로 올라선 것은 덤.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1-4로 패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다시 1.5게임차가 되었다.
5월 25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23,34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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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4 | |||||||||||||||
WSH | 에릭 페디 | 0 | 0 | 0 | 0 | 0 | 1 | 0 | 0 | - | 1 | 6 | 0 | 3 | |||||||||||||||
승: 에릭 페디 패: 훌리오 유리아스 홀: 칼 에드워즈 주니어, 카일 피네건 세: 태너 레이니 | |||||||||||||||||||||||||||||
하이라이트 |
오늘은 살벌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 에릭 페디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훌리오 유리아스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줬고 옌시 알몬테도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6회말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것이 결승득점이 되어 아쉽게 시즌 첫 영봉패를 당했다. 그나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1:2로 또 패배하면서 게임차는 1.5게임차로 유지되었다.
4.2.8. 5월 26일 ~ 5월 29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승)
5월 26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17,05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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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2 | 4 | 0 | 0 | 0 | 4 | 0 | 2 | 2 | 14 | 24 | 0 | 4 | |||||||||||||||
ARI |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8 | 1 | 2 | |||||||||||||||
승: 저스틴 브룰 패: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 | |||||||||||||||||||||||||||||
하이라이트 |
이날 선발이 미치 화이트인 만큼 이날도 불펜데이가 되고 말았다고 생각했는데 웬일로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그리고 오늘 타선은 어제 영봉패하기 하루가 무섭게 원자폭탄을 퍼붓듯 디벡스 마운드에 무려 24안타를 대폭격했다. 1회부터 두 타자만에 간단하게 선취점을 내고 윌 스미스의 추가 적시타에 이어 2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 2루타에 그렇게 홈런이 안터지던 프레디 프리먼이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승기를 일치감치 굳혔다. 6회초에는 프레디 프리먼-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 코디 벨린저가 연속 적시타를 퍼부었고 8회 크리스 테일러의 쐐기 투런포에 이어 9회까지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디벡스 마운드를 마구 두들겨 팼다. 물론 6회말 에반 필립스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쉬웠지만 워낙 점수차가 너무나 많이 벌어져 있던 상황이었고 9회말은 응원단장 한저 알베르토가 시즌 2번째 투수등판을 하여 지난 경기와는 달리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프레디 프리먼의 5타점 맹활약과 선발 전원 2안타의 힘으로 14대 1의 초압승을 거머쥐었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을 선착했다.
5월 27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4,8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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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라이언 페피오 | 0 | 4 | 0 | 0 | 0 | 1 | 1 | 0 | 0 | 6 | 8 | 0 | 3 | |||||||||||||||
ARI | 매디슨 범가너 | 0 | 0 | 0 | 0 | 1 | 0 | 1 | 0 | 2 | 4 | 9 | 1 | 7 | |||||||||||||||
승: 브루스더 그라테롤 패: 매디슨 범가너 | |||||||||||||||||||||||||||||
하이라이트 |
크레이그 킴브럴이 다잡은 경기를 하마타면 놓칠 뻔한 경기였다. 다저스 타선은 2회초 에드윈 리오스와 무키 베츠의 백투백 홈런으로 4점을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4회초 크리스 테일러가 3루타를 쳐놓고 찬물을 끼얹는 견제사를 당하며 득점 기회를 스스로 날려먹었다. 그리고 5회말 라이언 페피오가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희생플라이로 1점만을 내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이닝이 바뀌자 마자 트레이 터너가 추가 솔로포로 매디슨 범가너를 무너트렸고 7회초에는 트레이 터너가 또다시 추가 적시타를 치며 5점차로 벌렸다. 그러나 7회말 알렉스 베시아가 제구가 흔들리며 1실점했고 운명의 9회말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이 정말 아름다운 투구로 다저스 팬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2실점하고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하마타면 악몽을 선사할 뻔한 찝찝한 승리였다.
5월 28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30,81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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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1 | 0 | 0 | 0 | 2 | 0 | 0 | 0 | 0 | 3 | 10 | 0 | 3 | |||||||||||||||
ARI | 메릴 켈리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5 | 0 | 1 | |||||||||||||||
승: 토니 곤솔린 패: 메릴 켈리 홀: 저스틴 브룰, 알렉스 베시아 세: 다니엘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를 앞두고 현재 다저스에서 가장 못하는 맥스 먼시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1회부터 무키 베츠가 다저스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메릴 켈리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치며 앞서 나갔지만 2회말 토니 곤솔린이 적시 3루타를 2개나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그렇게 기회도 못살리고 비디오 판독 판정 번복도 3번이나 당하는 등 안풀리나 했지만 5회초 트레이 터너가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쳤고 윌 스미스가 역전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다시 역전했다. 그리고 3루타 2개를 맞고도 선발 토니 곤솔린은 6이닝 7K 4피안타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챙겼고 7회말에는 저스틴 브룰이 8회말에는 어제 실점했던 알렉스 베시아가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그리고 9회말에는 마무리로 나왔다 하면 매번 불안한 모습으로 다저스 팬에게 악명이 쌓일 데로 쌓여가는 크레이그 킴브럴 대신 다니엘 허드슨이 나와 선두타자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행히 삼진 2개를 곁들여 세이브를 챙기면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저스틴 터너가 2루타 2개 포함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은 덤.
5월 29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30,48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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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1 | 2 | 0 | 0 | 0 | 0 | 0 | 0 | 3 | 4 | 1 | 2 | |||||||||||||||
ARI | 잭 데이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0 | 2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잭 데이비스 홀: 데이비드 프라이스, 에반 필립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오늘도 타일러 앤더슨은 무적의 앤더슨이었다. 타선은 2회초 윌 스미스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했고 3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와 트레이 터너의 땅볼 타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렇게 오늘 경기 다저스의 득점은 이게 전부였지만 어제외 마찬가지로 가공할 만한 투수진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앤더슨은 6이닝 6K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고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에반 필립스 역시 별다른 위기 없이 잘 막아줬다. 하지만 크레이그 킴브럴은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또다시 1실점하고 시즌 10세이브를 챙기고 말았다. 이날 양키스가 탬파베이에게 4대 2로 패하면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고 최근 4연승과 함께 디벡스전 8연승을 질주한 것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너무 불안한 것이 문제여서 여러모로 오늘도 찝찝한 결말을 낳고 말았다.
4.2.9. 5월 30일 ~ 6월 1일 (홈)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3패)
5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6,72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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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IT | 잭 톰슨 | 0 | 3 | 1 | 0 | 0 | 0 | 0 | 0 | 2 | 6 | 9 | 1 | 3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2 | 1 | 0 | 2 | 0 | 5 | 10 | 1 | 3 | |||||||||||||||
승: 데이비드 베드나 패: 크레이그 킴브럴 홀: 딜런 피터스 | |||||||||||||||||||||||||||||
하이라이트 |
킴브럴의 방화와 프리먼의 결정적인 실책이 다저스의 오늘 경기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 워커 뷸러는 2회 쓰리런, 3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고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5회말 알베르토와 무키 베츠의 백투백 홈런, 6회 리오스의 솔로포로 1점차로 따라붙었고 8회말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초 킴브럴이 방화를 저지르고 프리먼이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어이없게 6대 5로 패배하고 말았다.
5월 3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68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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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IT | 미치 켈러 | 2 | 2 | 0 | 0 | 0 | 0 | 0 | 0 | 1 | 5 | 11 | 0 | 2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2 | 0 | 0 | 1 | 0 | 0 | 0 | 3 | 4 | 0 | 8 | |||||||||||||||
승: 미치 켈러 패: 훌리오 유리아스 홀: 타일러 비디, 듀에인 언더우드 주니어, 크리스 스트래튼 세: 윌 크로우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는 1회와 2회 각각 투런포 한방씩을 얻어맞아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도 열심히 추격은 했지만 역전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원정 3연전에 이어 홈 3연전도 루징 시리즈를 당하고 말았다.
6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9,32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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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IT | 호세 퀸타나 | 1 | 0 | 0 | 0 | 2 | 0 | 0 | 2 | 3 | 8 | 9 | 0 | 5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0 | 1 | 1 | 0 | 0 | 0 | 2 | 4 | 12 | 0 | 3 | |||||||||||||||
승: 체이스 데 용 패: 미치 화이트 홀: 딜런 피터스, 크리스 스트래튼 | |||||||||||||||||||||||||||||
하이라이트 |
12안타 3볼넷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상당히 기회가 많았던 경기였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고비를 넘지 못하고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3:2로 지고 있던 8회초 투런 홈런을 맞아 스코어가 5:2로 벌어지며 사실상 그 시점에서 상대에게 승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특히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흐름을 끊어먹는 것을 반복해 그야말로 자멸한 경기였다. 결국 피츠버그에게 22년만에 다저 스타디움에서 스윕패를 당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첫 스윕패를 허용했고 상대전적도 1승 5패로 완전히 밀린 상태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다음상대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 리그 승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 메츠라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 피츠버그 원정 1승 2패-홈 필리스전 1승 3패에 이어 다시 고비가 될 수 있는 구간을 맞이했다.
4.3. 6월 (14승 12패)
4.3.1. 6월 2일 ~ 6월 5일 (홈) vs 뉴욕 메츠 (2승 2패)
6월 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01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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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타이후안 워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1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1 | 1 | 0 | 0 | - | 2 | 8 | 0 | 2 | |||||||||||||||
승: 토니 곤솔린 패: 타이후안 워커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다니엘 허드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이번시즌 성적만 보면 현재까지 믿고 보는 다저스의 1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는 토니 곤솔린이 6이닝 5K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타선은 지난 피츠버그전처럼 출루는 많이했으나 득점은 5회말 무키 베츠의 적시타와 6회말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얻은 2점이 끝일 정도로 공격이 여전히 잘 안풀렸지만, 다행히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였고 7, 8, 9회초를 브루스더 그라테롤- 다니엘 허드슨- 크레이그 킴브럴의 호투에 힘입어 실점 없이 막아내며 2:0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특히나 마무리답지 않게 실점을 많이 하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실점 없이 깔끔하게 세이브를 챙겼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6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50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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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크리스 배싯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1 | 3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2 | 0 | 2 | 0 | 0 | 1 | 1 | - | 6 | 8 | 0 | 2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크리스 배싯 세: 다니엘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오늘 경기를 앞두고 케빈 필라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잭 맥킨스트리가 대신 콜업되었다.
믿고 보는 다저스의 2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완벽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다득점을 한 타선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었다. 곤솔린과 함께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일러 앤더슨이 6이닝 5K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개인 26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호투했고, 타선이 2회말 코디 벨린저의 투런과 4회말 잭 맥킨스트리의 329일만의 투런에 힘입어 4:0 리드를 안겨주었다. 7회초 앤더슨의 뒤를 이어 등판한 옌시 알몬테가 피트 알론소에게 초구 솔로포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7회말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로 다시 4점차로 달아났다. 8회초 등판한 케일럽 퍼거슨이 2아웃을 잡았지만 주자 2명을 내보내며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고 결국 다니엘 허드슨이 연투를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허드슨이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8회말 2아웃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했다. 그리고 허드슨이 9회초도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해 4아웃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6월 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1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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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데이비드 피터슨 | 1 | 0 | 4 | 1 | 0 | 0 | 3 | 0 | 0 | 9 | 13 | 1 | 2 | |||||||||||||||
LAD | 워커 뷸러 | 0 | 4 | 0 | 0 | 0 | 0 | 0 | 0 | 0 | 4 | 6 | 0 | 5 | |||||||||||||||
승: 콜린 홀더맨 패: 워커 뷸러 홀: 애덤 오타비노, 체이슨 슈리브 | |||||||||||||||||||||||||||||
하이라이트 |
1회초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2회말 피트 알론소의 송구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무키 베츠의 3타점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4:1로 앞서가 주도권을 잡을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워커 뷸러가 3회초 알론소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 것을 포함해 도로 4득점을 내주며 결국 2.1이닝 5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한 채 강판되었고, 구원등판한 저스틴 브룰이 4회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솔로포를 맞아 6:4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그리고 타선이 6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무득점을 했고, 7회초 1사 1,2루에서 알론소가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100마일 싱커를 밀어서 우측 담장으로 넘겨버리는 헛웃음이 나오는 괴력을 보여주면서 9:4가 되어 사실상 그 시점에서 메츠에게 경기가 넘어갔고 그 점수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5점차가 유지되고 있던 상황에서 다저스는 9회초 잭 맥킨스트리를 야수 등판시키며 백기를 들려했으나, 야수의 투수 등판은 점수차가 6점 이상으로 벌어지거나 연장전에 돌입해야만 가능하다는 규정으로 인하여 결국 맥킨스트리만 뻘쭘해진채 에반 필립스가 급하게 몸을 풀고 등판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저 규정은 2020 시즌에 도입되기로 합의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투수 보호를 위해 시행을 2년 미뤘고 올해 시행되었다. 데이브 로버츠는 감독으로서 규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고, 로버츠도 "지난해 8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9회 5점차에 저스틴 터너를 등판시켰다. 작년에는 완화된 규정이었는데 말이다. 내가 간과한 게 맞지만 작년에 했었던 걸 기억했었다. 내 실수다." 라고 해명함과 동시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6월 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67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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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NYM | 트레버 윌리엄스 | 0 | 0 | 1 | 0 | 0 | 0 | 0 | 3 | 0 | 1 | 5 | 8 | 0 | 6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0 | 0 | 0 | 0 | 0 | 0 | 0 | 2 | 0 | 4 | 9 | 0 | 0 | ||||||||||||||
승: 세스 루고 패: 크레이그 킴브럴 홀: 에반 필립스, 케일럽 퍼거슨, 에드윈 디아즈 세: 아도니스 메디나 | |||||||||||||||||||||||||||||
하이라이트 |
1회말 트레이 터너의 투런포로 기분 좋게 시작한 다저스는 3회초 훌리오 유리아스가 스탈링 마르테에게 솔로포 한방을 내주며 1점차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8회초 방화를 저지르며 3실점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에디 알바레즈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킴브럴이 연장전에서 불을 질러 1실점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다저스는 연장 필패를 계속 이어가고 말았다.
4.3.2. 6월 7일 ~ 6월 9일 (원정)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2승 1패)
6월 7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관중 수: 25,6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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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3 | |||||||||||||||
CHW | 마이클 코펙 | 0 | 0 | 0 | 0 | 0 | 4 | 0 | 0 | - | 4 | 7 | 0 | 3 | |||||||||||||||
승: 마이클 코펙 패: 필 빅포드 | |||||||||||||||||||||||||||||
하이라이트 |
미치 화이트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필 빅포드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6회 방화를 저질러 4점을 내줬고 타선은 무기력하기만 한 경기력으로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6월 8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관중 수: 25,07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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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2 | 1 | 0 | 0 | 0 | 0 | 0 | 0 | 1 | 4 | 6 | 0 | 1 | |||||||||||||||
CHW | 자니 쿠에토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2 | |||||||||||||||
승: 토니 곤솔린 패: 자니 쿠에토 홀: 옌시 알몬테,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다니엘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선발 토니 곤솔린은 6회말 버거에게 내준 솔로포 한방을 제외하면 실점 없이 막아주면서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했고 타선은 1회 윌 스미스, 2회 코디 벨린저, 9회 트레이 터너의 홈런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6월 9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관중 수: 25,48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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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6 | 4 | 0 | 0 | 1 | 11 | 12 | 1 | 7 | |||||||||||||||
CHW | 딜런 시즈 | 0 | 0 | 1 | 3 | 1 | 0 | 0 | 2 | 2 | 9 | 10 | 1 | 7 | |||||||||||||||
승: 브루스더 그라테롤 홀: 필 빅포드 패: 딜런 시즈 | |||||||||||||||||||||||||||||
하이라이트 |
타일러 앤더슨은 불안한 제구로 3회와 4회 각각 1실점했고 뒤이어 나온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실점을 범하며 초반 어려운 경기가 지속되었으나 5회초 프레디 프리먼- 트레이 터너- 맥스 먼시의 연속 적시타로 6점을 뽑고 6회에는 프리먼의 적시타와 맥스 먼시의 복귀 첫 홈런포로 4점을 뽑았다. 8회와 9회 각각 실책과 폭투 등이 겹치며 2실점씩 하며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4.3.3. 6월 10일 ~ 6월 12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패)
6월 10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9,70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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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6 | 1 | 2 | |||||||||||||||
SF | 제이콥 주니스 | 0 | 2 | 0 | 1 | 3 | 0 | 0 | 1 | - | 7 | 10 | 0 | 1 | |||||||||||||||
승: 제이콥 주니스 패: 워커 뷸러 | |||||||||||||||||||||||||||||
하이라이트 |
다저스는 1회부터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2회말 워커 뷸러가 흔들리는 제구로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줬고 4회말 다린 러프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끌려갔다. 그나마 5회초에 개빈 럭스가 턱밑까지 따라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5회말에 나온 저스틴 브룰이 불을 지르며 작 피더슨과 러프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줬고 8회말 프라이스가 러프에게 또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완패를 했다.
6월 11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41,23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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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0 | 0 | 1 | 1 | 2 | 13 | 2 | 3 | |||||||||||||||
SF | 샘 롱 | 0 | 2 | 0 | 0 | 0 | 0 | 0 | 1 | - | 3 | 5 | 1 | 5 | |||||||||||||||
승: 카밀로 도발 패: 클레이튼 커쇼 홀: 도미닉 레온, 할린 가르시아 세: 호세 알바레즈 | |||||||||||||||||||||||||||||
하이라이트 |
커쇼는 부상 복귀전에서 2회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선제 솔로포와 루이스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줬고 타선은 내내 무기력하다가 8회초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그러자 8회말에 나온 킴브럴이 폭투로 1점을 내줬고 9회초 프리먼이 턱밑까지 따라가는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역전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6월 12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41,19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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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4 | |||||||||||||||
SF | 카를로스 로돈 | 2 | 0 | 0 | 0 | 0 | 0 | 0 | 0 | - | 2 | 5 | 0 | 2 | |||||||||||||||
승: 카를로스 로돈 패: 훌리오 유리아스 홀: 존 브레비아, 도미닉 레온 세: 제이크 맥기 | |||||||||||||||||||||||||||||
하이라이트 |
1회말 훌리오 유리아스가 오스틴 슬레이터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2실점한 것이 결승점이 되며 완패를 했다. 타선은 유리아스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면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한 유리아스의 패전을 막지 못했다.
4.3.4. 6월 14일 ~ 6월 15일 (홈)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승)
6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01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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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A | 노아 신더가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1 | 0 | 0 | 0 | 1 | - | 2 | 3 | 1 | 5 | |||||||||||||||
승: 토니 곤솔린 패: 노아 신더가드 홀: 케일럽 퍼거슨, 다니엘 허드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노아 신더가드와 토니 곤솔린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된 가운데 4회말 저스틴 터너의 밀어내기 볼넷과 8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2점을 얻은 다저스는 9회 크레이그 킴브럴이 럭스의 실책성 플레이 등과 겹쳐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후속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3연패 탈출과 함께 프리웨이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갔다.
6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81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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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A | 리드 데트머스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2 | 0 | 3 | |||||||||||||||
LAD | 타일러 앤더슨 | 3 | 0 | 1 | 0 | 0 | 0 | 0 | 0 | - | 4 | 6 | 2 | 3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리드 데트머스 | |||||||||||||||||||||||||||||
하이라이트 |
무적의 2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8.1이닝 노히터를 하고 있었고 노히터까지 아웃카운트 단 2개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오타니 쇼헤이에게 3루타를 맞으며 노히터의 꿈이 날아가고 말았다. 그리고 크레이그 킴브럴이 후속 타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앤더슨은 8.1이닝 1자책으로 너무 아쉽게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킴브럴이 별다른 위기 없이 잘 막아주면서 4대 1 승리와 함께 프리웨이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4.3.5. 6월 17일 ~ 6월 19일 (홈)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승 2패)
6월 1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36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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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CLE | 잭 플리잭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2 | 6 | 2 | 3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0 | 3 | ||||||||||||||
승: 앤서니 고스 패: 에반 필립스 세: 에녤 데 로스 산토스 | |||||||||||||||||||||||||||||
하이라이트 |
오늘 경기의 교훈은 ‘다저스는 연장전 가지 말자’로 요약할 수 있다. 연장전만 가면 식물인간이 되어버리는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오늘도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코디 벨린저의 홈런에도, 커쇼가 5이닝 1실점으로 괜찮은 피칭을 해줬음에도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6월 1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07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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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LE | 칼 콴트릴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2 | 2 | 2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3 | 2 | 0 | 0 | 1 | 1 | 0 | - | 7 | 11 | 1 | 6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칼 콴트릴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개인 3연패를 탈출했고 무키 베츠가 갈비뼈 부상으로 빠져 나간 상황에서도 트레이 터너의 홈런과 개빈 럭스의 적시 3루타, 프리먼의 3안타 맹타 등 타선이 짜임새 있게 살아주면서 어제의 패배를 말끔히 씻어냈다.
6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03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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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LE | 셰인 비버 | 0 | 1 | 0 | 0 | 0 | 1 | 0 | 1 | 2 | 5 | 11 | 1 | 6 | |||||||||||||||
LAD | 앤드루 히니 | 0 | 1 | 1 | 0 | 0 | 0 | 1 | 0 | 0 | 3 | 8 | 1 | 2 | |||||||||||||||
승: 일라이 모건 패: 크레이그 킴브럴 세: 엠마누엘 클라세 | |||||||||||||||||||||||||||||
하이라이트 |
앤드루 히니는 5이닝 2실점 1자책으로 복귀전을 괜찮게 치렀지만 여전히 득점권에서 답답한 타선, 악명 높은 킴브럴의 방화, 무키 베츠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낄 수밖에 없는 뼈아픈 패배였다. 그나마 파드리스도 쿠어스 필드에서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지구 1위는 유지되었지만 하루 쉬고 20연전이라는 역대급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다저스로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
4.3.6. 6월 21일 ~ 6월 23일 (원정) vs 신시내티 레즈 (3승)
6월 21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 수: 18,47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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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1 | 0 | 2 | 1 | 0 | 0 | 0 | 4 | 0 | 8 | 17 | 0 | 1 | |||||||||||||||
CIN | 타일러 말리 | 1 | 1 | 0 | 0 | 0 | 0 | 0 | 0 | 0 | 2 | 5 | 0 | 2 | |||||||||||||||
승: 토니 곤솔린 패: 타일러 말리 홀: 에반 필립스, 필 빅포드 | |||||||||||||||||||||||||||||
하이라이트 |
믿었던 토니 곤솔린은 1회와 2회 각각 솔로포 한방씩 얻어맞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1선발은 1선발이라는 것을 보여주듯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겨줬다. 타선은 여전히 득점권에서 답답했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5타점을 쓸어담았기 때문에 8대 2로 승리할 수 있었다.
6월 2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 수: 17,34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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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1 | 0 | 3 | 0 | 1 | 3 | 0 | 8 | 9 | 1 | 7 | |||||||||||||||
CIN | 루이스 카스티요 | 0 | 3 | 0 | 0 | 1 | 0 | 0 | 0 | 0 | 4 | 7 | 0 | 2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로스 뎃와일러 홀: 옌시 알몬테 | |||||||||||||||||||||||||||||
하이라이트 |
믿었던 타일러 앤더슨은 지난 경기 8.1이닝까지 노히트를 했었고 그에 대한 후유증 때문에 오늘 경기 5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그런 앤더슨의 리스크를 또다시 타선이 지워줬다. 프레디 프리먼은 오늘도 홈런 1개 포함 3타점으로 폭발했고 타선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8회 약속이 또다시 지켜졌다. 9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은 선두타자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이번에는 실점하지 않고 킴브럴 극장의 문을 닫았다.
6월 23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 수: 21,98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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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2 | 2 | 1 | 1 | 1 | 1 | 1 | 10 | 16 | 1 | 4 | |||||||||||||||
CIN | 헌터 그린 | 0 | 0 | 0 | 1 | 0 | 0 | 4 | 0 | 0 | 5 | 13 | 0 | 1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헌터 그린 홀: 옌시 알몬테 | |||||||||||||||||||||||||||||
하이라이트 |
오늘 다저스 타선은 행복한 홈런 쇼를 선보였다.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트레이스 탐슨까지 총 5방을 쏘아올리며 폭발했고 다저스 타선 혈막 3대장인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는 각각 3안타씩을 터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부상 복귀 이후 첫 승을 거뒀고 20연전 첫 시리즈를 스윕으로 장식했다.
4.3.7. 6월 24일 ~ 6월 26일 (원정)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승 1패)
6월 24일,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 수: 42,10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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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0 | 0 | 0 | 2 | 0 | 0 | 0 | 0 | 4 | 9 | 1 | 4 | |||||||||||||||
ATL | 이안 앤더슨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6 | 0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이안 앤더슨 홀: 에반 필립스, 다니엘 허드슨,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프레디 프리먼의 홈커밍 데이에서 다저스는 1회부터 윌 스미스의 적시타와 저스틴 터너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선취하였고, 5회초에는 트레이 터너의 솔로포와 저스틴 터너의 야수선택으로 2점을 추가했다. 6회말 훌리오 유리아스가 1사 만루 위기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희생플라이로 1점만을 내주며 피해를 최소화했고 6이닝 9K 3피안타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8회말에는 다니엘 허드슨이 투구 이후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병살 유도로 다니엘 허드슨의 부상 리스크를 말끔히 지워줬다. 그리고 9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다행히 후속 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시즌 13세이브째를 챙겼다. 이와 함께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6월 25일,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 수: 42,16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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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0 | 0 | 0 | 0 | 2 | 1 | 0 | 3 | 9 | 1 | 2 | |||||||||||||||
ATL | 맥스 프리드 | 0 | 0 | 2 | 0 | 1 | 0 | 0 | 2 | - | 5 | 9 | 0 | 3 | |||||||||||||||
승: A.J. 민터 패: 브루스더 그라테롤 홀: 윌 스미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앤드루 히니가 또 왼쪽 어깨 통증으로 또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미치 화이트가 선발로 낙점되었고, 전날 무릎 부상을 당했던 다니엘 허드슨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으며 시즌 아웃이 결정되는 악재를 맞이하고 말았다.
선발 미치 화이트는 3회말 댄스비 스완슨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았고 5회말 알렉스 베시아가 오스틴 라일리에게 추가 적시타를 허용했다. 타선은 맥스 프리드에게 6회까지 일방적으로 묶였다가 7회초 코디 벨린저와 오스틴 반스의 연속 적시타로 어렵게 뚫어냈고 8회초에는 윌 스미스의 동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권에서 답답했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8회말 마르셀 오즈나에게 통한의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아쉽게 5연승이 좌절되었다.
6월 26일,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 수: 42,21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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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2 | 5 | 12 | 1 | 3 | |||||||||||||
ATL | 스펜서 스트라이더 | 0 | 0 | 0 | 0 | 0 | 1 | 0 | 1 | 0 | 1 | 0 | 3 | 8 | 0 | 6 | |||||||||||||
승: 크레이그 킴브럴 패: 대런 오데이 홀: 딜런 리, 제시 차베스, A.J. 민터 세: 브루스더 그라테롤 | |||||||||||||||||||||||||||||
하이라이트 |
다저스 팬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기분좋은 하루였을 것이다. 스펜서 스트라이더에게 무실점을 헌납하고, 9회초 2사까지 주자가 없는 상황까지 몰렸을 정도로 경기가 안풀렸던 다저스가 9회 2사 이후 역사에 길이 남을 드라마를 썼다. 개빈 럭스가 2사 이후에 안타로 출루를 한 것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도 안타로 출루하는 데에 성공하더니, 이후 후속 타자였던 트레이스 탐슨이 럭스와 테일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리던 켄리 잰슨을 상대로 동점 2타점 적시타로 큰일을 해냈고[9] 10회초에는 프레디 프리먼이, 11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와 트레이 터너가 연장전에서 일을 냈다. 그리고 연장전만 가면 식물인간이 되었던 다저스는 연장전에서의 기나긴 인고의 세월을 딛고 어제 통한의 홈런을 맞았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마침내 세이브를 챙겨내면서 미리보는 NLCS, 손에 꼽히는 대서사시같은 명승부에서 5대 3으로 짜릿하게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2022 시즌 연장전 첫 승을 챙기는 데에 성공했다. 가뜩이나 휴식일 없이 앞으로 14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험난한 일정을 앞둔 상태에서 이번 경기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편성된 경기라 저녁에 시작했고, 연장 11회까지 혈투가 이어지며 동부시간 밤 11시를 넘기고 경기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피로가 큰 상태에서 덴버로 이동하게 되었지만 사기가 오른 가운데에서 다음 시리즈를 맞이하게 되었다.
4.3.8. 6월 27일 ~ 6월 29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
6월 27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38,70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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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0 | |||||||||||||||
COL | 채드 쿨 | 1 | 1 | 0 | 0 | 2 | 0 | 0 | 0 | - | 4 | 11 | 0 | 1 | |||||||||||||||
승: 채드 쿨 패: 타일러 앤더슨 | |||||||||||||||||||||||||||||
하이라이트 |
타일러 앤더슨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전을 당했고, 타선은 상대 선발 채드 쿨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운 투구에 별다른 힘을 못쓰다가 결국 개빈 럭스의 2안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1안타로 팀 3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치며 채드 쿨의 완봉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로키스 선발 투수가 다저스에게 쿠어스 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둔건 이 경기가 최초라고 한다.
6월 28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36,09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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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1 | 0 | 0 | 0 | 1 | 0 | 0 | 1 | 4 | 9 | 0 | 3 | |||||||||||||||
COL | 카일 프리랜드 | 1 | 3 | 1 | 1 | 0 | 1 | 0 | 0 | - | 7 | 11 | 0 | 6 | |||||||||||||||
승: 카일 프리랜드 패: 클레이튼 커쇼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 시즌 개막전에 이어 이번에도 쿠어스 필드에서 4이닝 6실점이라는 부진한 피칭을 보이면서 완패를 했다. 그나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2연전 첫 경기에서 단 한 번의 빅 이닝으로 6:0으로 앞서고 있다가 7~8회에 밥 멜빈 감독의 투수 교체 미스로 인해 이 리드를 다 까먹고 9회말 2사 1,2루에서 에릭 호스머가 끝내기 야수선택을 기록했는데, 호스머의 이 송구를 C.J. 에이브럼스가 받아내지 못하면서 아웃 카운트가 안 올라간 것도 모자라 그 사이 디백스의 선행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결국 끝내기 야수선택으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1.5게임차의 리드가 유지된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
6월 29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37,09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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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3 | 0 | 1 | 2 | 0 | 0 | 1 | 0 | 8 | 11 | 0 | 5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0 | 0 | 0 | 1 | 0 | 2 | 0 | 1 | 0 | 4 | 10 | 0 | 1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헤르만 마르케스 | |||||||||||||||||||||||||||||
하이라이트 |
다저스는 1회초부터 프레디 프리먼의 선제 솔로포로 기분 좋게 앞서갔고 에디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와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로 2회초 3점을 더 뽑았다. 4회초 알바레즈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간 다저스는 그러나 4회말에 브렌든 로저스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5회초 돌아서자마자 윌 스미스의 시원한 투런포로 두 걸음 앞서나가는 찰나 6회말 C.J. 크론과 로저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내줬다. 8회초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의 홈런에 8회말 로저스의 홈런으로 난타전 양상이 된 이 경기는 9회말에 올라온 프라이스가 병살타와 삼진을 엮어내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4.3.9. 6월 30일 ~ 7월 3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1패)
6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09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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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조 머스그로브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7 | 0 | 3 | |||||||||||||||
LAD | 미치 화이트 | 0 | 1 | 0 | 0 | 0 | 0 | 2 | 0 | - | 3 | 5 | 0 | 1 | |||||||||||||||
승: 에반 필립스 패: 조 머스그로브 홀: 알렉스 베시아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저스틴 터너가 샌디에이고 최고의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에게 터너 타임을 두번 만들어냈다. 선발 미치 화이트는 1회초 노마 마자라에게 선취 적시타를 내주고 2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크리스 테일러의 홈보살로 위기를 탈출했고 퀵 후크 선발인 것을 감안하면 4.2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리고 저스틴 브룰-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크레이그 킴브럴이 마무리 투수답게 모처럼 깔끔하게 세이브를 챙겨주었다. 타선은 상대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의 호투에 제대로 막히면서 너무나 안 풀린 상황 속에서 저스틴 터너가 2회말과 7회말 두 번의 홈런으로 머스그로브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7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07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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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블레이크 스넬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0 | |||||||||||||||
LAD | 토니 곤솔린 | 0 | 1 | 0 | 0 | 0 | 1 | 1 | 2 | - | 5 | 10 | 0 | 4 | |||||||||||||||
승: 토니 곤솔린 패: 크렉 스탬멘 홀: 에반 필립스 | |||||||||||||||||||||||||||||
하이라이트 |
믿고 보는 1선발 토니 곤솔린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력투로 시즌 10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5회초 트렌트 그리샴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줬지만 위력적인 스플리터를 앞세워 파드리스 타선을 잠재웠다. 7.2이닝 8K 1실점으로 하이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곤솔린은 생애 첫 10승 고지에 올랐다. 타선은 여전히 득점권에서 답답했고 블레이크 스넬에게 삼진 12개를 당하며 추풍낙엽처럼 쓰러졌지만 2회말 맥스 먼시의 선제 홈런포와 6회말 코디 벨린저의 결승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7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와 8회말 코디 벨린저- 오스틴 반스의 연속타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9회초에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마무리 투수다운 깔끔한 투구로 팀 3연승을 질주했다.
7월 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06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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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다르빗슈 유 | 0 | 0 | 0 | 0 | 0 | 0 | 1 | 1 | 0 | 2 | 10 | 1 | 3 | |||||||||||||||
LAD | 타일러 앤더슨 | 3 | 1 | 1 | 0 | 0 | 0 | 2 | 0 | - | 7 | 8 | 0 | 3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다르빗슈 유 | |||||||||||||||||||||||||||||
하이라이트 |
믿고 보는 2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6회까지 잘 던지다가 7회초에 흔들리면서 트렌트 그리샴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뒤이어 나온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추가실점 위기를 자초했지만 위기에서 더욱 빛나는 투구로 추가실점을 하지 않으며 앤더슨은 6.1이닝 1자책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9승을 챙겼다. 다저스 타선은 1회부터 다르빗슈 유에게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의 백투백 홈런과 저스틴 터너의 추가 솔로포로 3점을 뽑았고 2회말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 3회말 제이크 램의 추가 적시타로 승기를 일치감치 굳혔다. 7회말 맥스 먼시와 저스틴 터너가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뽑으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고 8회초 레예스 모론타가 루크 보이트에게 솔로포 한방을 내줬지만 그 이후에는 실점 없이 막아주며 7대 2 승리와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7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63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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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맥켄지 고어 | 0 | 0 | 0 | 0 | 0 | 0 | 0 | 0 | 4 | 4 | 8 | 0 | 1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0 | 0 | 0 | 0 | 0 | 1 | 2 | 8 | 0 | 7 | |||||||||||||||
승: 닉 마르티네스 패: 크레이그 킴브럴 홀: 에반 필립스 세: 테일러 로저스 | |||||||||||||||||||||||||||||
하이라이트 |
무키 베츠의 부상 복귀일에서 다저스는 1회부터 두 타자만에 간단하게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그 이후 타선이 죽도록 안터졌고 커쇼의 7이닝 무실점 호투는 그림자가 되고 말았다. 크레이그 킴브럴이 매니 마차도를 삼진을 잘 잡아냈지만, 후속 타자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강습타구에 광배근 부위를 맞아 투구 밸런스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결국 또다시 방화를 저지르는가 하면[10] 옌시 알몬테가 김하성에게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킴브럴은 또다시 패전의 악몽을 쓰고 말았다.
4.4. 7월 (21승 5패)
4.4.1. 7월 4일 ~ 7월 6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본래 7월 4일~7월 5일 2연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3월 31일~4월 3일에 예정되어있던 콜로라도와의 홈 4연전 시리즈가 MLB 직장폐쇄로 인해 개막이 늦춰지며 취소된 관계로, 취소된 4연전중 한 경기를 휴식일이었던 7월 6일에 재편성하며 3연전으로 바뀌었다.
7월 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16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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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카일 프리랜드 | 0 | 0 | 0 | 0 | 1 | 0 | 0 | 0 | 2 | 3 | 8 | 0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4 | 0 | 1 | 0 | - | 5 | 8 | 0 | 3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카일 프리랜드 홀: 필 빅포드 세: 옌시 알몬테 | |||||||||||||||||||||||||||||
하이라이트 |
카일 프리랜드에게 4회까지 헛방망이만 연달아 돌리던 사이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5회초에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5회말에 1사 후 저스틴 터너가 안타로 출루를 한 것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을 골라나갔고, 이후 후속 타자였던 트레이스 탐슨이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역전 3점 홈런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 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9회초의 방화로 하마타면 전날 9회의 악몽이 재현되고 승이 날아갈 뻔한 찝찝한 승리였지만, 어쨌거나 이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뉴욕 메츠와 함께 2022 시즌 내셔널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는 데에 성공했다.
7월 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5,88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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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0 | 1 | 0 | 0 | 0 | 1 | 0 | 0 | 0 | 2 | 8 | 0 | 1 | |||||||||||||||
LAD | 라이언 페피오 | 0 | 2 | 1 | 1 | 0 | 0 | 0 | 1 | - | 5 | 8 | 0 | 5 | |||||||||||||||
승: 라이언 페피오 패: 헤르만 마르케스 홀: 필 빅포드, 에반 필립스 세: 브루스더 그라테롤 | |||||||||||||||||||||||||||||
하이라이트 |
원래 이 경기 선발은 미치 화이트였지만 로테이션 이동으로 휴식을 부여할 목적으로 선발투수가 라이언 페피오로 바뀌었다. 또한 페피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레예스 모론타가 마이너로 다시 내려갔다.
라이언 페피오가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그 이후에는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했고, 필 빅포드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시즌 1호 홈런을 헌납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1.2이닝을 단 1실점으로 막은 뒤 에반 필립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필립스 또한 1.1이닝을 3K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핵심 불펜 노릇을 톡톡히 했다. 타선 또한 페피오를 필두로 한 투수진의 호투에 보답을 했는데, 2회말에 윌 스미스의 선두타자 볼넷과 맥스 먼시가 바로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회말에 무키 베츠가 솔로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3:1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8회에는 트레이스 탐슨이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9회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사 이후에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물러나게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라이언 페피오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본인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6:2로 또 대패를 하고 2연전을 스윕당하면서 두 팀의 게임차는 5.5게임차까지 벌어졌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또다시 발목을 잡히면서 자이언츠와의 게임차도 10.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7월 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5,09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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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호세 우레냐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1 | 0 | 5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0 | 0 | 0 | 0 | 1 | 0 | 1 | 2 | 9 | 1 | 6 | |||||||||||||||
승: 크레이그 킴브럴 패: 다니엘 바드 | |||||||||||||||||||||||||||||
하이라이트 |
5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6회초 1사 1루에서 5.1이닝 노히트를 이어가고 있던 미치 화이트가 브렌든 로저스에게 첫 피안타이자 이 경기 로키스의 유일한 안타를 허용했고 코디 벨린저의 실책까지 겹치며 선취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 화이트는 C.J. 크론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넘겼고 프라이스가 다행히 추가실점 없이 6회초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호세 우레냐에게 6회초까지 무득점으로 막혔고, 7회말 무사 1루에서 제이크 램의 병살타가 나와 변비 야구가 이어지며 계속 무기력하게 끌려가고 있었으나 벨린저와 개빈 럭스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자 로키스는 투수를 우레냐에서 제이크 버드로 바꿨지만, 버드는 오스틴 반스에게 몸 맞는 볼을 허용한데 이어 무키 베츠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고 3루 주자 벨린저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오며 1:1 원점을 맞춘다. 2사 2,3루에서 베츠가 땅볼로 물러나며 역전까지 하는데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마운드에서는 프라이스가 7회초도 막아줬고, 8회초는 옌시 알몬테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병살타로 잡아내는데 힘입어 무실점으로 마쳤으며, 9회초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공 5개만으로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냈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1,2루에서 램이 풀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다시 득점권 찬스를 놓쳤지만, 9회말에 로키스 투수 다니엘 바드를 상대로 7회말처럼 벨린저와 럭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1,3루가 되자 로키스는 내야 5인 전진 시프트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대타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여 무사만루가 되었고 다음 타자 베츠의 투수 키를 간신히 넘긴 바운드 되는 땅볼을 전진 수비를 한 내야수들끼리 겹치는 바람에 홈에 송구하지 못하여 기껏 던진 승부수가 허사가 되었다. 그렇게 다저스는 베츠의 행운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기분좋게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4.4.2. 7월 7일 ~ 7월 10일 (홈) vs 시카고 컵스 (4승)
7월 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07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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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마크 라이터 주니어 | 0 | 0 | 0 | 0 | 2 | 0 | 0 | 0 | 1 | 3 | 6 | 0 | 1 | |||||||||||||||
LAD | 토니 곤솔린 | 1 | 2 | 0 | 1 | 0 | 0 | 0 | 1 | - | 5 | 7 | 0 | 2 | |||||||||||||||
승: 토니 곤솔린 패: 마크 라이터 주니어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필 빅포드, 크레이그 킴브럴 세: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나왔다 하면 형편없는 피칭을 하기로 악명 높은 크레이그 킴브럴이 오늘 정말 그야말로 환장할 만한 막장 불 쇼를 선보였다. 크레이그 킴브럴이 9회초 2아웃까지는 삼진 2개로 잘 잡아냈지만 이안 햅에게 안타를 맞았고 스즈키 세이야 타석에 1루 주자 이안 햅이 도루를 하여 2루에 진루하고는 스즈키 세이야에게 기어이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패트릭 위즈덤 타석에서 와일드피치를 범하여 2루 주자 스즈키 세이야를 3루로 보내는가 하면 위즈덤을 볼넷으로 내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세이브를 올리지 못하고 알렉스 베시아가 나와서 넬슨 벨라스케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급하게 불을 껐다. 다저스 타선이 무키 베츠의 멀티 홈런, 개빈 럭스와 저스틴 터너의 홈런포와 함께 행복한 홈런 쇼를 선보이고 이에 화답하듯 믿고 보는 1선발 토니 곤솔린이 5회초 크리스토퍼 모렐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7이닝 2실점 하이 퀄리티스타트로 컵스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11승 무패 행진과 함께 다저스가 4연승을 질주한 것은 좋았지만 9회 킴브럴의 막장 불 쇼 때문에 하마타면 4연승이 좌절될 뻔한 찝찝한 승리였다.
7월 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15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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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CHC | 키건 톰슨 | 0 | 0 | 0 | 0 | 1 | 2 | 0 | 0 | 0 | 0 | 3 | 5 | 1 | 0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1 | 1 | 0 | 1 | 1 | 4 | 6 | 0 | 6 | ||||||||||||||
승: 에반 필립스 패: 로완 윅 홀: 크리스 마틴, 스캇 에프로스, 마이클 기븐스 | |||||||||||||||||||||||||||||
하이라이트 |
다저스 타선은 2회말 1사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코디 벨린저의 삼진과 개빈 럭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득점이 무산되었다. 결국 5회초에 컵스의 니코 호너가 선제 솔로포를 날리면서 균형이 깨졌고, 그래도 호투하던 타일러 앤더슨이 6회초 시작부터 3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져 경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그나마 계속된 무사 2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은 면했지만, 타선이 2회말 1아웃부터 6회말 2아웃까지 상대 선발 키건 톰슨에게 13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그렇게 6회말이 종료될 분위기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윌 스미스가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를 치며 무기력한 흐름이 계속 이어질듯 했는데 스즈키 세이야가 타구를 떨어트려 프리먼이 득점하는데 성공하며 스코어가 2점차로 좁혀지고 경기가 묘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앤더슨이 7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텨주는 사이, 7회말 제이크 램의 솔로포로 다저스는 컵스를 1점차로 압박했다. 8회초는 옌시 알몬테가, 9회초는 케일럽 퍼거슨이 실점없이 막아주며 역전의 희망을 이어나간 다저스는, 8회말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9회말 상대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상대로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제이크 램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아내었다. 다음타자 코디 벨린저는 땅볼 타구를 쳤지만 그나마 1루에서 세잎되며 1사 1,3루가 이어졌고, 개빈 럭스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만루가 된 가운데 4타수 무안타로 침묵중이었던 무키 베츠에게 찬스가 걸렸다. 베츠는 0-2라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좌측담장으로 날카롭게 타구를 보냈지만 아쉽게도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히며 동점 희생플라이로 만족해야했다. 그리고 트레이 터너 역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다. 10회초 투수는 에반 필립스였고, 필립스는 무사 2루에서 첫 2개의 아웃카운트를 본인이 직접 땅볼로 처리한데 이어 2사 3루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땅볼을 유도해냈다. 그런데 9회말 저스틴 터너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된 잭 맥킨스트리가 불안한 송구를 범했지만 다행히 프레디 프리먼이 1루 베이스에서 몸을 날려 포구하며 무실점으로 10회초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10회말 3:3 동점에 무사 2루로 벼랑끝에 몰린 컵스는 프리먼을 거르고 스미스와의 승부를 선택했지만,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트레이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팀의 5연승과 연장전 2연승을 이끌었다.
7월 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5,19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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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마커스 스트로먼 | 0 | 0 | 0 | 0 | 1 | 0 | 1 | 0 | 0 | 2 | 5 | 2 | 1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1 | 3 | 0 | - | 4 | 9 | 1 | 1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로완 윅 홀: 에반 필립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4회까지는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고, 5회초에 컵스가 스즈키 세이야와 니코 호너의 안타와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얀 곰스의 희생플라이로 이틀연속 선취점을 뽑아내었다. 그래도 클레이튼 커쇼가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6이닝 1실점 호투를 이어가는 사이, 마커스 스트로먼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부상 복귀전이라 무리하지 않고 내려가서 빠르게 가동된 컵스의 불펜을 상대로 6회말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컵스는 7회초 선두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2루타로 반격했고, 스즈키 세이야의 타구를 트레이 터너가 호수비로 처리했지만 이후 위즈덤에게 도루를 허용하며 다저스는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호너에게 커쇼가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트레이 터너의 아쉬운 홈 송구로 득점을 막아내지 못했고 2:1에 계속된 1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커쇼가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7회초를 마무리했고, 7회말에 제이크 램이 이틀연속 솔로포를 쳐내며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개빈 럭스의 안타와 코디 벨린저의 행운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오스틴 반스가 희생번트 시도를 실패하며 흐름이 끊길뻔했지만, 무키 베츠의 안타로 1사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트레이 터너가 내야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프레디 프리먼이 몸쪽 공을 힘으로 당겨서 띄우는 스윙으로 2타점 역전 결승 적시타를 뽑아내었다. 8회초, 커쇼가 시즌 첫 8회 등판을 했고 2아웃을 잡아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마지막 타자에게 맥스 먼시의 아쉬운 수비로 출루를 허용했고 결국 7.2이닝 2실점 호투에 만족한채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내려갔다.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에반 필립스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간담이 서늘한 뜬공 타구를 맞았지만 다행히 좌익수 램이 잡아내면서 8회초가 끝났다. 그리고 2점차로 돌입한 9회초에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타자 위즈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불안하게 시작했고, 이후에도 날카로운 타구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뒤의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고 다저스는 6연승을 기록했다.
7월 1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1,82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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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드류 스마일리 | 5 | 0 | 3 | 0 | 0 | 0 | 0 | 1 | 0 | 9 | 8 | 2 | 7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3 | 0 | 6 | 0 | 0 | 1 | 1 | 0 | - | 11 | 14 | 0 | 7 | |||||||||||||||
승: 필 빅포드 패: 마크 라이터 주니어 홀: 옌시 알몬테, 케일럽 퍼거슨, 알렉스 베시아, 데이비드 프라이스 세: 브루스더 그라테롤 | |||||||||||||||||||||||||||||
하이라이트 |
믿었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1회초 P.J. 히긴스에게 그랜드슬램을 내주며 2이닝 5실점을 기록한채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3회초에 올라온 필 빅포드가 데이비드 보티에게 쓰리런을 내주는 등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4안타를 쳐낸 프레디 프리먼을 비롯한 타선의 불방망이를 바탕으로 대량실점을 한 다음 이닝마다 반격에 성공하며 기어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하고, 빅포드 이후 앞선 경기들에서 선발들의 호투에 힘입어 아껴놨던 불펜진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이닝 세이브를 올리는데 성공하며 5점차 역전승으로 7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20연전을 16승 4패 80% 승률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파드리스가 자이언츠에게 12대 0으로 완패를 하면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승차는 8경기로 벌렸다.
4.4.3. 7월 12일 ~ 7월 14일 (원정)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1패)
7월 12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37,1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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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1 | 0 | 2 | 1 | 1 | 0 | 1 | 6 | 10 | 0 | 6 | |||||||||||||||
STL | 조던 힉스 | 0 | 3 | 1 | 2 | 0 | 0 | 0 | 1 | - | 7 | 13 | 1 | 3 | |||||||||||||||
승: 요한 오비에도 패: 미치 화이트 홀: 매튜 리베라토어, 후니오르 페르난데스, 패키 노튼, 라이언 헬슬리 세: 지오바니 가예고스 | |||||||||||||||||||||||||||||
하이라이트 |
미치 화이트가 2회말 2아웃 알버트 푸홀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보였고, 타선은 그런 가운데에서도 불펜 게임으로 나선 카디널스에게 꾸준히 추격을 했으나 7회초 1점차 무사만루에서 카디널스 투수 패키 노튼에게 맥스 먼시, 한저 알베르토, 코디 벨린저가 차례로 범타로 물러나며 최소 동점을 만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8회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적시타를 맞아 2점차가 되었고 9회초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로 다시 1점차로 따라붙었으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하며 7연승을 마감했다.
7월 13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39,29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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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0 | 0 | 2 | 3 | 2 | 7 | 12 | 1 | 8 | |||||||||||||||
STL | 애덤 웨인라이트 | 0 | 0 | 4 | 1 | 0 | 1 | 0 | 0 | 0 | 6 | 9 | 0 | 2 | |||||||||||||||
승: 크레이그 킴브럴 패: 지오바니 가예고스 홀: 후니오르 페르난데스 세: 에반 필립스 | |||||||||||||||||||||||||||||
하이라이트 |
토니 곤솔린이 3회말 2아웃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2타점 적시타와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으로 4점을 내주었고, 4회말 또다시 2아웃에서 앤드류 키즈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했다. 타선은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기회는 많이 만들어냈지만 전날처럼 득점권 빈타에 시달리며 추격점을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6회말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추가실점을 내주며 3이닝 남은 상태에서 스코어는 6:0으로 벌어져서 더욱 암담한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7회초도 무키 베츠와 트레이 터너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맥없이 끝날 분위기였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를 친 데 이어 윌 스미스가 마침내 추격의 투런을 터트려서 4점차로 스코어로 좁혔다. 7회말은 케일럽 퍼거슨이 실점없이 막아내었고, 8회초 코디 벨린저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트레이스 탐슨과 한저 알베르토가 범타로 물러나며 다시 2사 1,2루에 몰리게 되었다. 그러나 베츠의 1타점 2루타와 트레이 터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점차로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아쉽게도 프리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는 스미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8회초 종료. 그래도 8회말을 크레이그 킴브럴이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계속 희망을 이어간 다저스는, 9회초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상대로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오스틴 반스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코디 벨린저의 안타가 터졌지만 여기서 반스가 3루를 돌아 홈으로 가려다 넘어지는 몸개그(...)를 시전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급하게 3루로 귀루한 반스는 아슬아슬하게 세잎되었고, 상대 수비가 3루에 신경을 쓰는 사이 벨린저는 2루에 안착해 무사 2,3루가 되었다. 결국 다음 타자 먼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며 반스의 마음의 짐을 덜게 해줌과 동시에 곤솔린의 시즌 첫 패전 요건을 지웠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탐슨이 삼진을 당하며 이대로 동점에 만족해야 하나 싶던 찰나 다음 타자 알베르토가 극적인 역전 결승 적시타를 쳐내었다. 그리고 에반 필립스가 9회말 1점차를 깔끔히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짜릿한 6점차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7월 14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40,06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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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1 | 0 | 1 | 2 | 0 | 0 | 4 | 8 | 0 | 5 | |||||||||||||||
STL | 다코타 허드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3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다코타 허드슨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또다시 부상 악재가 겹쳤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4회초 1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었지만 1루 주자 윌 스미스가 3루로 가다 아웃되어 공격 흐름이 끊기며 추가점을 내진 못했고, 4회말 앤더슨이 역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행히 놀란 아레나도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알버트 푸홀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1:0의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지고 있던 6회초 2사 2루에 스미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었고, 7회초 2사에서 코디 벨린저가 몸맞는볼로 출루한뒤 개빈 럭스가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4점차로 달아났다. 앤더슨은 수비 도움을 받아가며 6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7회말은 옌시 알몬테가 2사 1,2루 위기가 있었으나 실점 없이 막아내었으며, 8회말은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막아내었고 9회말은 크레이그 킴브럴이 1사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4.4.4. 7월 15일 ~ 7월 16일 (원정)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승)
7월 15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관중 수: 44,64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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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2 | 0 | 0 | 0 | 2 | 4 | 0 | 1 | 0 | 9 | 12 | 0 | 6 | |||||||||||||||
LAA | 패트릭 산도발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2 | 1 | 0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패트릭 산도발 | |||||||||||||||||||||||||||||
하이라이트 |
타선이 1회초 2득점 이후 득점권에서 고전하다가 5회초 2득점, 6회초 4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온 가운데, 마운드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최고의 수비 집중력을 보여준 야수들의 도움도 받아가며 호투를 이어가 지난 4월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에 이어 다시 한번 7이닝 퍼펙트 게임을 해냈다. 그리고 9:0으로 앞서고 있던 8회말에 다저스는 개빈 럭스를 코디 벨린저로 교체하며 외야 수비를 강화해 커쇼의 퍼펙트 게임을 지켜주려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선두타자 루이스 렌히포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지고 말았다. 그래도 커쇼는 무사 2루에서 실점없이 8회말을 끝내며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나갔고, 8회말 종료 후 다저스 원정 관중들의 기립 박수에 답례하며 경기를 마쳤다. 9회말은 레예스 모론타가 브랜든 마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7월 16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관중 수: 44,72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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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5 | 0 | 1 | 0 | 0 | 0 | 0 | 7 | 7 | 1 | 4 | |||||||||||||||
LAA | 호세 수아레스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7 | 0 | 0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호세 수아레스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파티를 열은 타선 덕분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60승 30패로 내셔널 리그 승률 1위, 뉴욕 양키스에 이은 전체 승률 2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트레이 터너가 1회초 솔로포, 3회초 투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고 거기에 맥스 먼시의 쓰리런까지 터지며 스코어를 6:0으로 벌리고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프레디 프리먼이 5회초 솔로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0타점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마운드에서는 유리아스가 7회말까지 브랜든 마쉬의 이틀연속 솔로홈런을 제외하고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8회말은 케일럽 퍼거슨, 9회말은 필 빅포드가 실점없이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4.4.5. 7월 21일 ~ 7월 24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승)
7월 2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1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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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카를로스 로돈 | 0 | 0 | 0 | 0 | 0 | 0 | 5 | 1 | 0 | 6 | 6 | 2 | 7 | |||||||||||||||
LAD | 미치 화이트 | 1 | 1 | 3 | 0 | 0 | 0 | 0 | 4 | - | 9 | 10 | 0 | 4 | |||||||||||||||
승: 에반 필립스 패: 도미닉 레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라이벌 자이언츠와의 스릴 넘치는 승부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후반기를 시작했다. 선발 매치업상 다저스는 현재 5선발인 미치 화이트가 등판했고 자이언츠는 에이스인 카를로스 로돈이 등판해서 자이언츠의 우위가 점쳐졌지만, 1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홈런과 2회말 트레이스 탐슨의 적시타로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3회말 2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친 뜬공을 자이언츠 우익수 루이스 곤잘레스가 타구를 잃어버려서 놓치며 터너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고, 뒤이어 한저 알베르토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0으로 리드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미치 화이트가 5이닝 노히트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선발승 요건을 갖추었고, 6회초 화이트가 첫 피안타를 허용하자 구원등판한 케일럽 퍼거슨이 7회초 1아웃까지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무난히 승리할 듯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등판한 필 빅포드가 첫 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1사 1,2루로 장작을 쌓고 강판당해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구원등판한 알렉스 베시아도 상대한 첫 타자에게 몸맞는볼을 허용했고, 다음 타자를 삼진잡아 2사만루로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다린 러프에게 2-2 카운트에서 치명적인 실투를 범해 동점 그랜드슬램을 내주며 화이트의 선발승리가 날아감과 동시에 경기흐름이 자이언츠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타선이 7회말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계속 동점인 상태에서, 결국 에반 필립스가 8회초 윌머 플로레스에게 볼넷, 작 피더슨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에 몰렸다. 그나마 에반 롱고리아를 3루땅볼로 처리한뒤 루이스 곤잘레스를 거르고 1사만루에서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선택했지만, 에스타라다에게 볼넷 밀어내기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후속 타자 2명을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내주진 않아 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고, 1점차로 밀리는 상태에서 맞이한 8회말 1아웃에 다저스는 자이언츠의 불펜 도미닉 레온에게 개빈 럭스의 2루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타자 맥스 먼시가 진루타에 그쳤으나, 2사 3루에서 탐슨의 천금같은 적시 3루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12] 자이언츠는 할린 가르시아로 투수를 교체하며 불을 끄려했지만 코디 벨린저가 볼넷으로 살아나가 무키 베츠에게 2사 1,3루 기회를 이어줬고, 결국 베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재역전 결승 쓰리런을 작렬시켰다. 3점차로 다저스가 리드를 되찾은 가운데 진행된 9회초에서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브랜든 벨트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른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해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다음 타자 피더슨이 친 2루타성 타구를 베츠가 다이빙 캐치로 처리하며 힘겹게 5연승을 확정지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주축 불펜 투수들의 부상 공백이 드러나는 듯 상대에게 큰 점수차 리드에서 역전을 허용해 향후 불펜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커진 경기였다. 하지만 비록 승리투수는 못됐어도 화이트가 호투를 보여주었고 타선도 상대 에이스가 출격한 경기에서 다득점을 해내서 전반기 막판의 화력을 이어갔으며, 무엇보다 라이벌 자이언츠에게 분위기가 넘어갔었던 경기에서 뒷심을 보여주며 재역전승을 거두고 상대전적 3연패를 끊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점도 있었다. 자이언츠는 이 패배로 최근 4년간 5점차 열세로 시작한 경기에서 2승 141패의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7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31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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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로건 웹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7 | 2 | 3 | |||||||||||||||
LAD | 타일러 앤더슨 | 1 | 0 | 0 | 0 | 0 | 0 | 0 | 4 | - | 5 | 8 | 1 | 6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샘 롱 | |||||||||||||||||||||||||||||
하이라이트 |
이틀 연속 약속의 8회말에 4득점을 해내며 6연승을 이어나갔다. 1회말에 상대 선발 로건 웹이 제구 난조로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다저스가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얻었고, 2회말에도 다저스 타선이 1사 1,3루 기회를 잡으며 리드를 더 벌릴 수 있었지만 트레이 터너의 병살타로 추가득점이 무산되었다. 자이언츠도 물러서지 않고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다저스의 선발 타일러 앤더슨에게 4회초 2사 1,3루에서 예르민 메르세데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나마 앤더슨은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고, 제구난조로 초반 투구수가 늘어났던 웹이 안정을 되찾으며 역시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해 선발투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7회부터 양 팀의 불펜이 가동되었다. 8회초 자이언츠는 다저스의 불펜투수 옌시 알몬테에게 2사 1,2루 찬스를 얻었고, 좌완 상대로 이번시즌 좋지 않았던 브랜든 벨트가 타석에 들어서자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자 자이언츠도 좌완 상대로 강했던 데이비드 비야 카드를 대타로 활용했는데, 결과는 아슬아슬한 2루 땅볼 아웃으로 끝났다. 그리고 8회말, 자이언츠의 불펜 샘 롱에게 다저스의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윌 스미스의 타구가 아쉽게도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지만, 투수의 폭투로 프리먼이 2루로 진루한데 이어 맥스 먼시의 1루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실책으로 다저스가 1사 1,3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개빈 럭스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제이크 램이 몸맞는 볼로 출루해 2사만루가 되었지만 다음 타자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중이었던 코디 벨린저였다.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며 이대로 동점인 채 9회를 맞이해야 하는가 싶을 때, 벨린저가 극적으로 우측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다저 스타디움을 용광로로 만들었다. 그렇게 4점차 리드를 얻은채 돌입한 9회초에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1사 2,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작 피더슨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7월 2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74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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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알렉스 우드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5 | 0 | 5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2 | 0 | 0 | 1 | 1 | 0 | - | 4 | 7 | 1 | 4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알렉스 우드 홀: 케일럽 퍼거슨 세: 데이비드 프라이스 | |||||||||||||||||||||||||||||
하이라이트 |
3회말 2아웃까지 타선이 알렉스 우드 상대 5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전하고 있었으나, 무키 베츠와 트레이 터너가 풀카운트에서 백투백 솔로홈런을 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자이언츠의 불펜을 상대로 6회말 개빈 럭스의 적시 3루타와 7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홈런으로 스코어를 4:0으로 벌렸고, 마운드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7회초를 케일럽 퍼거슨, 8회초를 에반 필립스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4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9회초 등판한 레예스 모론타가 4구만에 2아웃을 잡아내며 무난히 경기를 끝내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2연속 볼넷을 범하며 2사 1,2루 장작을 쌓았고, 구원 등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루이스 곤잘레스와 조이 바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점차에 2사 1,3루로 급박한 상황에 처했다. 다음 타자가 좌완에게 강한 데다 당일 유리아스에게 멀티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던 오스틴 슬레이터라 큰 위기였으나 2-2 카운트에서 프라이스가 던진 몸쪽 공에 주심의 손이 올라가며 힘겹게 7연승을 기록했다.
7월 2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50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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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알렉스 콥 | 0 | 0 | 2 | 0 | 2 | 0 | 0 | 0 | 0 | 4 | 7 | 0 | 2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3 | 0 | 0 | 0 | 3 | 0 | - | 7 | 12 | 1 | 4 | |||||||||||||||
승: 에반 필립스 패: 도미닉 레온 홀: 알렉스 베시아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다저스가 지는 법을 잊어버리며 3전 4기 끝에 8연승에 성공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3회초 타이로 에스트라다에게 맞은 역전 2타점 적시타와 5회초 다린 러프에게 맞은 동점 투럼포로 4.1이닝 4실점에 그치며 아쉬웠지만 그러한 리스크를 타선이 지워줬다. 1회말 3타자만에 간단하게 선취점을 가져간 다저스는 2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커쇼가 3회초 타이로 에스트라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내주자마자 3회말 곧바로 제이크 램- 개빈 럭스- 맥스 먼시- 트레이스 탐슨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2사 이후 4연속 안타로 3점을 뽑으며 역전했다. 하지만 5회초 다린 러프가 커쇼를 강판시키는 동점 투런포로 승부는 원점이 되며 알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7회말 램과 럭스가 연속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앞서갔고 트레이스 탐슨이 클레이 탐슨을 춤추게 만드는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3점차로 달아났고 이에 화답하듯 옌시 알몬테- 필 빅포드-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이 2사 이후에 안타 하나를 내주긴 했지만 별 위기 없이 편안하게 세이브를 챙겨주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라이벌 자이언츠와의 후반기 첫 4연전을 스윕함과 동시에 8연승을 질주했다.[13]
4.4.6. 7월 25일 ~ 7월 27일 (홈) vs 워싱턴 내셔널스 (1승 2패)
7월 2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64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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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WSH | 파올로 에스피노 | 0 | 0 | 0 | 0 | 4 | 0 | 0 | 0 | 0 | 4 | 8 | 2 | 7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8 | 0 | 1 | |||||||||||||||
승: 안드레스 마차도 패: 토니 곤솔린 홀: 빅터 아라노, 헌터 하비, 칼 에드워즈 주니어 세: 카일 피네건 | |||||||||||||||||||||||||||||
하이라이트 |
3회말 트레이스 탐슨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을 때만해도 분위기는 좋았으나, 4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바로 5회초 선두타자 야디엘 에르난데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래도 곤솔린이 2아웃을 잡아내며 균형을 유지하는 듯 했지만, 불운과 아쉬운 수비가 겹치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게 4연속 피안타를 허용해 4:1로 역전을 당했다. 다저스도 5회말 1사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믿었던 무키 베츠와 트레이 터너가 해결해주지 못했고, 이후에도 기회는 있었으나 득점권에서 무안타로 부진하며 결국 4:1로 패배해 아쉽게 8연승을 마감했고 곤솔린은 정규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7월 2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30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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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WSH | 조시아 그레이 | 2 | 0 | 0 | 0 | 0 | 0 | 0 | 2 | 4 | 8 | 14 | 1 | 2 | |||||||||||||||
LAD | 미치 화이트 | 1 | 0 | 0 | 0 | 2 | 0 | 0 | 0 | 0 | 3 | 6 | 1 | 3 | |||||||||||||||
승: 에라스모 라미레즈 패: 개럿 클레빈저 홀: 옌시 알몬테, 빅터 아라노 | |||||||||||||||||||||||||||||
하이라이트 |
화이트가 1회초에 2실점을 하고 피안타를 9개 허용하는 등 고전했지만 무키 베츠의 보살 등에 힘입어 6이닝 2실점으로 커리어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1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포, 그리고 5회말 코디 벨린저의 솔로포와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타선이 3:2로 경기를 뒤집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개럿 클레빈저가 등판한 8회초에 선두타자를 개빈 럭스의 송구실책으로 출루시키며 흐름이 이상해지더니, 클레빈저가 뒤의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막는 듯 했으나 2사 1루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뼈아픈 역전 투런을 허용하며 화이트의 첫 선발승리가 또다시 날아갔다. 다저스도 8회말 상대의 실책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맥스 먼시와 개빈 럭스가 범타로 물러났고, 결국 9회에 클레빈저와 필 빅포드가 연속 안타를 허용해 4실점을 하며 사실상 경기가 거기서 끝났다. 그렇게 8:3 패배로 워싱턴에게 홈에서 충격적인 2연패를 허용하며 최소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7월 2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22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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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WSH | 패트릭 코빈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0 | 5 | |||||||||||||||
LAD | 앤드루 히니 | 6 | 0 | 0 | 0 | 0 | 0 | 0 | 1 | - | 7 | 11 | 0 | 7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패트릭 코빈 | |||||||||||||||||||||||||||||
하이라이트 |
앤드루 히니가 복귀전을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줬고 이에 화답하듯 팀 타선은 오랜만에 패트릭 코빈을 0.2이닝 6실점으로 무너뜨리고 1회부터 강판시키며 마침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이 다음 시리즈가 이번 시즌 2승 4패로 고전했던 쿠어스 필드인데 연패를 끊어내고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고 값진 승리였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테일러 로저스의 두 경기 연속 블론에 이은 끝내기 패배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충격의 루징 시리즈를 허용하면서 두 팀의 게임차는 다시 11.5게임차가 되었다.
4.4.7. 7월 28일 ~ 7월 31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1패)
올 시즌 두 차례 모두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구장 쿠어스 필드의 원정 4연전이자, 이번 시즌 마지막 쿠어스 필드 원정 시리즈다. 동부지구 꼴찌 워싱턴에게 홈에서 2연패를 했기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내고 가는 올 시즌 마지막 쿠어스 필드 원정이므로 더욱 타선이 집중력 있게 승부해야 할 것이다. 흠이라면 로키스가 좋지 않은 순위에도 쿠어스 필드 홈 경기만큼은 그래도 이 시리즈 이전까지 29승 24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면서 선전하고 있어서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라는 것.
7월 28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32,18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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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2 | 4 | 0 | 5 | 0 | 0 | 2 | 0 | 0 | 13 | 14 | 0 | 5 | |||||||||||||||
COL | 호세 우레냐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3 | 2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호세 우레냐 | |||||||||||||||||||||||||||||
하이라이트 |
홈런 없이 장단 14안타 13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1회초에 더블스틸과 상대 선발 호세 우레냐의 폭투로 2점을 얻은 다저스는, 2회초 상대의 실책으로 얻은 1사만루 기회에서 트레이 터너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와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후 4회초 상대의 실책으로 얻은 무사만루 기회를 잘살려서 추가 5득점을 기록해 11:0으로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그 이닝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타일러 앤더슨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말은 제이크 리드, 9회말은 야수 한저 알베르토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7월 29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1,65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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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2 | 1 | 0 | 0 | 0 | 0 | 0 | 0 | 5 | 10 | 1 | 8 | |||||||||||||||
COL | 채드 쿨 | 0 | 2 | 0 | 0 | 0 | 0 | 0 | 0 | 2 | 4 | 7 | 1 | 1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채드 쿨 홀: 에반 필립스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1회초 윌 스미스의 투런과 2회초 트레이스 탐슨의 투런으로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하자, 로키스가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2회말 2점을 내며 반격했다. 3회초에 다저스는 무사만루에서 개빈 럭스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3점차로 달아났지만, 이후 타선이 무수한 기회에서 잔루를 양산하며 오늘 경기의 점수는 3회까지의 5득점이 끝이었다. 그래도 유리아스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말을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3점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9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이 또다시 불안한 피칭을 보이며 2사만루 위기에 놓이더니 랜달 그리칙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점차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그나마 계속된 2사 1,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의 뜬공 타구를 좌익수 탐슨이 파울라인에서 아슬아슬하게 잡아내며 힘겹게 다저스의 7월 20승을 확정지었다. 유리아스가 쿠어스 필드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7이닝 2실점 하이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팀 3연승을 질주한 것은 좋았지만 그 악명 높은 킴브럴의 환장할 만한 막장 불 쇼로 하마타면 승리가 날아갈 뻔한 찝찝한 승리였다.
7월 30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7,41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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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2 | 0 | 0 | 0 | 0 | 0 | 0 | 3 | 7 | 2 | 1 | |||||||||||||||
COL | 카일 프리랜드 | 2 | 0 | 0 | 0 | 0 | 3 | 0 | 0 | - | 5 | 10 | 1 | 1 | |||||||||||||||
승: 카일 프리랜드 패: 클레이튼 커쇼 홀: 루카스 길브리스, 알렉스 콜로메 세: 다니엘 바드 | |||||||||||||||||||||||||||||
하이라이트 |
1회초에 다저스가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자 1회말에 로키스가 맥스 먼시의 실책과 랜달 그리칙의 적시타로 바로 2:1 역전을 했다. 그나마 무키 베츠의 보살로 추가실점없이 1회말을 끝낸 다저스는 3회초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과 한저 알베르토의 적시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클레이튼 커쇼와 카일 프리랜드 모두 안정을 되찾고 호투를 이어가다가 승부의 분수령인 6회를 맞이했는데, 6회초 2사 1루에서 맥스 먼시의 적시타성 타구가 그리칙의 호수비에 잡혀서 다저스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커쇼가 6회말 1사부터 호수비의 주인공 그리칙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한 것을 포함해 4연속 피안타로 무너지며 결국 5.1이닝 5실점(3자책)으로 또다시 쿠어스 필드에서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그렇게 경기는 5:3으로 콜로라도가 다시 리드했고, 이후 로키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며 그 점수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3연승을 마감했다. 그나마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패하면서 게임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이 위안거리.
7월 31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36,21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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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2 | 2 | 0 | 1 | 1 | 1 | 0 | 7 | 12 | 0 | 3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0 | 0 | 3 | 0 | 0 | 0 | 0 | 0 | 0 | 3 | 8 | 2 | 2 | |||||||||||||||
승: 토니 곤솔린 패: 헤르만 마르케스 홀: 옌시 알몬테,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 이전에 전날 잭 맥킨스트리와의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에서 영입된 크리스 마틴이 등록되었고, 제이크 리드가 마이너로 다시 내려갔다.
데뷔전을 치른 제임스 아웃맨의 첫 타석 첫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정규시즌 쿠어스 필드 원정을 5승 5패로 마감했다. 3회초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의 안타로 무사 1루에서 데뷔 타석을 맞이한 아웃맨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으로 강렬한 첫 안타를 신고했다. 3회말 토니 곤솔린이 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바로 3실점을 하며 역전을 당했고 로키스가 계속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그나마 병살타를 유도하며 1점차로 이닝을 마감했다. 4회초 2사 1,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전 적시타를 쳤고, 우익수가 볼을 더듬으며 1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와 다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곤솔린은 4회말과 5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다저스는 6회초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 7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 8회초 아웃맨의 적시타로 리드를 7:3까지 벌렸다. 그리고 옌시 알몬테 (1.1이닝)- 알렉스 베시아 (0.2이닝)- 필 빅포드 (1이닝)- 크레이그 킴브럴 (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실점없이 막아내며 7월 성적 21승 5패를 완성했다.
4.5. 8월 (22승 6패)
4.5.1. 8월 1일 ~ 8월 4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승)
8월 1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4,8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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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0 | 2 | 3 | 0 | 1 | 0 | 1 | 0 | 1 | 8 | 11 | 0 | 4 | |||||||||||||||
SF | 로건 웹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5 | 0 | 3 | |||||||||||||||
승: 케일럽 퍼거슨 패: 로건 웹 | |||||||||||||||||||||||||||||
하이라이트 |
1회말 앤드루 히니가 2사만루에서 데이비드 비야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안좋게 시작했지만, 타선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고전했던 상대 선발 로건 웹을 드디어 공략했다. 2회초 맥스 먼시가 투런을 친 데 이어, 3회초 트레이 터너의 희생플라이,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웹에게 5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히니도 불안했던 초반을 넘기고 4이닝 1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5회초에 스미스의 적시타로 리드를 5점차로 벌린 다저스는, 5회말 다저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크리스 마틴이 윌머 플로레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불펜이 자이언츠 타자들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7회초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과 9회초 프리먼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8:2 대승으로 시즌 오라클 파크 원정 첫승을 거두었다. 전날 데뷔전을 치렀던 제임스 아웃맨은 이날 2타수 2안타 사구 1개, 4구 1개로 전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8월 2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2,79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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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4 | 1 | 1 | 0 | 0 | 0 | 3 | 0 | 9 | 13 | 0 | 2 | |||||||||||||||
SF | 알렉스 우드 | 0 | 0 | 0 | 5 | 0 | 0 | 0 | 0 | 0 | 5 | 7 | 2 | 4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알렉스 우드 홀: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 앞서 조이 갈로 영입과 함께 제이크 램, 미치 화이트가 각각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었고, 내야수 상위 유망주 미겔 바르가스가 40인 로스터 등록과 동시에 콜업되었다. 데드라인 자체는 대체적으로 40인 로스터 정리에 초점을 두고 보냈다고 봐도 무방한 편.[14] 한편 이 경기 도중, 다저스의 목소리로 유명한 캐스터 빈 스컬리가 향년 9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초반은 다저스 타선의 집중력과 자이언츠 수비의 어수선함이 겹치며 4회초 6:0 리드로 시작해 이번 경기도 대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4회말에 호투하고 있던 타일러 앤더슨이 조이 바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급작스럽게 연타를 맞으며 상대에게 5득점의 빅이닝을 허용해 순식간에 1점차의 접전으로 바뀌었다. 이후 6회말 앤더슨이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구원 등판한 에반 필립스가 바트의 기습번트에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만루로 최대 위기에 몰렸지만 삼진-내야플라이-삼진으로 무실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되돌려놓는데 성공했다. 7회말은 알렉스 베시아가 삼자범퇴로 막아줘서 계속 1점차 리드를 유지한 다저스는, 8회초 2아웃에서 개빈 럭스- 오스틴 반스- 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로 이어지는 4연속 장타로 3점을 뽑아내며 4점차의 여유를 얻었다. 그리고 크리스 마틴이 8회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9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번째로 정규시즌 70승을 달성한 팀이 되었다. 또한 오늘 양키스는 시애틀에 패해서 35패째를 기록하며 33패만을 기록 중인 다저스와 1게임 차이가 되었다.
8월 3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5,4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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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1 | 0 | 1 | 0 | 0 | 1 | 0 | 0 | 3 | 6 | 0 | 4 | |||||||||||||||
SF | 알렉스 콥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0 | 3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알렉스 콥 홀: 에반 필립스, 옌시 알몬테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미겔 바르가스의 데뷔전 2안타 2타점 활약과 무실점으로 막아낸 마운드에 힘입어 4연승을 이어갔다. 지명타자로 데뷔전을 치른 미겔 바르가스가 2회초 1사 2루에서 인정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며 강렬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바르가스는 4회초 1사 2,3루에서도 2타점 적시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걸렸고, 그나마 다행히 3루주자 맥스 먼시가 홈에서 세잎되며 야수선택으로 1타점을 더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7회초 1사 1,3루에서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는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7회말 유리아스가 아쉬운 내야수비가 겹치며 3연속 피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전날처럼 에반 필립스가 무사만루에서 구원 등판을 하였다. 그리고 필립스는 딕슨 마차도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여 1사만루가 되었고, 다음 타석에 대타로 나온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얕은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베츠가 잡아낸 뒤 재빠르게 2루로 던졌고 2루 주자 루이스 곤잘레스가 미처 귀루하지 못해 아웃되며 전날에 이어 필립스가 다시 한번 팀을 구해내었다. 8회말은 옌시 알몬테가 삼자범퇴로 정리했지만, 9회말에 크레이그 킴브럴이 또 답답한 피칭을 펼치며 1사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나마 야스트렘스키를 내야플라이로 잡아내고 오스틴 슬레이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꾸역꾸역 세이브를 올리긴 했다. 다저스는 오늘 또 패한 양키스와의 게임 차를 벌리며 메이저리그 단독 승률 1위를 질주했다.
8월 4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4,64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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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0 | 3 | 0 | 0 | 1 | 0 | 0 | 5 | 8 | 1 | 2 | |||||||||||||||
SF | 제이콥 주니스 | 0 | 2 | 0 | 0 | 0 | 0 | 0 | 0 | 1 | 3 | 5 | 1 | 2 | |||||||||||||||
승: 크리스 마틴 패: 제이콥 주니스 홀: 케일럽 퍼거슨, 알렉스 베시아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2회초 개빈 럭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였지만 2회말 자이언츠가 J.D. 데이비스의 투런홈런으로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4회초 다저스에서의 데뷔전을 치른 선두타자 조이 갈로가 첫 안타를 신고했고, 다음 타자 럭스의 2루타에 홈으로 쇄도했지만 자이언츠의 깔끔한 중계플레이에 아웃당했고, 다음타자 코디 벨린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자이언츠쪽으로 흐르는 듯 했다. 그러나 제임스 아웃맨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결정적인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4:2 리드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5회말에 4이닝 2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던 커쇼가 연습투구중 등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악재가 발생했다.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온 필 빅포드가 2사 2,3루 위기에 처했지만 실점없이 5회말을 마무리했다. 이후 크리스 마틴, 케일럽 퍼거슨, 알렉스 베시아가 1이닝씩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그 사이 전날 연속안타 기록을 마감했던 트레이 터너가 7회초 귀중한 솔로홈런을 날리며 스코어를 3점차로 벌렸다. 9회말에 등판한 크레이그 킴브럴이 1아웃 이후 브랜든 벨트에게 2루타를 맞고 J.D. 데이비스에게 깊은 중견수 플라이를 허용하더니 결국 폭투로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피칭을 보였지만,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20세이브를 올렸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자이언츠 원정 4연전을 1977년 이후 45년만에 스윕, 그리고 오라클 파크 개장 후에는 자이언츠 원정 4연전을 처음으로 스윕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파드리스가 로키스에게 3:7로 패하면서, 두 팀의 게임차는 12.5게임차가 되었다.
4.5.2. 8월 5일 ~ 8월 7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후안 소토, 브랜든 드루리, 조시 벨과 조시 헤이더 등을 팀의 기둥뿌리까지 전부 다 내준 화끈한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월드 시리즈 첫 우승이라는 야심을 제대로 드러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나게 된다. 파드리스와 12.5경기차로 승차를 꽤 벌려둔 데다가 다저스가 5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에서 최소한 스윕만큼은 피하면서 게임차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시리즈다.
8월 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71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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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션 머나야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4 | 1 | 3 | |||||||||||||||
LAD | 토니 곤솔린 | 4 | 0 | 4 | 0 | 0 | 0 | 0 | 0 | - | 8 | 12 | 1 | 3 | |||||||||||||||
승: 토니 곤솔린 패: 션 머나야 | |||||||||||||||||||||||||||||
하이라이트 |
1회초 토니 곤솔린이 31구를 던지며 2사 1,2루 위기를 겪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찌저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고, 1회말 바로 잡은 무사만루 기회에서 윌 스미스의 내야안타+3루수 브랜든 드루리의 송구실책, 그리고 한저 알베르토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곤솔린은 2회초와 3회초도 2사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없이 넘겼고, 3회말 복귀한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추가해 8: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곤솔린은 4회초와 5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이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레예스 모론타가 8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파드리스는 8회까지 8점차의 스코어가 유지되자 후안 소토와 매니 마차도를 뺐고, 8회말에 야수 매튜 배튼을 마운드에 올리며 백기를 들었다. 상대가 야수를 투수로 올리자 다저스도 8회말 2사 1루 타일러 앤더슨을 대타로 투입했는데 결과는 삼진이었다. 이후 9회초 필 빅포드가 1사 3루에서 브랜든 드루리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지만 점수차는 이미 너무 많이 벌어져 있었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8월 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12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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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마이크 클레빈저 | 0 | 0 | 0 | 3 | 0 | 0 | 0 | 0 | 0 | 3 | 6 | 1 | 2 | |||||||||||||||
LAD | 앤드루 히니 | 0 | 1 | 1 | 0 | 3 | 0 | 2 | 1 | - | 8 | 10 | 2 | 2 | |||||||||||||||
승: 크리스 마틴 패: 마이크 클레빈저 홀: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1회초에 앤드루 히니가 무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2회말과 3회말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과 적시타로 다저스가 2점을 선취했다. 그런데 4회초 맥스 먼시의 아쉬운 수비와 개빈 럭스의 실책으로 맞이한 1사 1,2루 위기에서 브랜든 드루리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땅볼 타점, 윌 마이어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5회말 2사 1,3루에서 부진하던 맥스 먼시가 마이크 클레빈저에게 결정적인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재역전하는데 성공했고, 마운드에서 4.2이닝 3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한 히니에 이어 크리스 마틴과 알렉스 베시아가 각각 1이닝과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무키 베츠의 안타와 매니 마차도의 실책으로 무사 2,3루 기회를 얻은 7회말에 프레디 프리먼과 스미스의 연속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7:3으로 달아났고, 8회초 에반 필립스가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승기를 굳혔다. 8회말에는 코디 벨린저가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고, 9회초를 레예스 모론타가 깔끔히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7연승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8월 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09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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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다르빗슈 유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2 | 0 | 0 | 0 | 2 | 0 | - | 4 | 11 | 0 | 0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다르빗슈 유 | |||||||||||||||||||||||||||||
하이라이트 |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진행된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이 수비 도움을 받아가며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코디 벨린저가 2개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프레디 프리먼도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거들었다. 8회초는 에반 필립스, 9회초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실점없이 막아내며 시즌 2번째 8연승을 달성했다.
4.5.3. 8월 9일 ~ 8월 10일 (홈) vs 미네소타 트윈스 (2승)
8월 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87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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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N | 조 라이언 | 0 | 1 | 0 | 0 | 0 | 0 | 0 | 2 | 0 | 3 | 7 | 2 | 0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3 | 1 | 1 | 0 | 0 | 2 | 2 | - | 10 | 15 | 0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조 라이언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의 시구는 로스앤젤레스 FC 소속의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과 켈린 아코스타가 맡았다.
장단 15안타 10득점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0:3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9연승을 해냈다. 1:1이던 2회말에 조이 갈로, 코디 벨린저, 트레이 터너가 2루타를 터트려 3득점을 기록해 주도권을 잡았고 3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과 4회말 트레이 터너의 땅볼등으로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복귀전을 치른 저스틴 터너도 4타수 2안타에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최근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고, 8:1로 앞서던 8회초에 필 빅포드가 바이런 벅스턴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8회말에 타선이 바로 2득점을 해내서 만회했으며 9회초를 케일럽 퍼거슨이 KKK로 정리했다.[15]
8월 1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43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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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N | 소니 그레이 | 0 | 0 | 3 | 0 | 1 | 0 | 0 | 0 | 1 | 5 | 8 | 3 | 4 | |||||||||||||||
LAD | 라이언 페피오 | 0 | 2 | 0 | 0 | 2 | 1 | 3 | 0 | - | 8 | 9 | 1 | 3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마이클 풀머 홀: 에반 필립스 | |||||||||||||||||||||||||||||
하이라이트 |
2회말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과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1회초와 2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기긴 했으나 선두타자의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라이언 페피오가 결국 3회초 호르헤 폴랑코에게 역전 쓰리런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5회초 선두타자 게리 산체스가 솔로홈런을 치며 미네소타가 4:2로 앞서나갔고, 계속된 1사 1루에서 페피오는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알렉스 베시아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베시아가 불안한 제구를 보이며 2사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추가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5회초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5회말 트레이 터너와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며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 역시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경기는 불펜싸움으로 접어들었다. 2사 2루 기회에서 한저 알베르토의 잘 친 타구가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가로막히며 역전에는 실패한채 5회말을 마감했지만, 6회초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는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막았고, 7회말 2사 2루에서 미네소타가 스미스를 거르고 알베르토를 상대로 선택하자 다저스는 대타로 조이 갈로를 보냈다. 그리고 갈로가 다저스 이적 이후 첫 홈런을 작렬시키며 결정적인 3점을 추가했고 스코어는 8:4로 벌어졌다. 이후 8회초는 크리스 마틴이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9회초에 크레이그 킴브럴이 2아웃을 잘 잡아놓고 연속 피안타와 폭투로 또 실점했지만 경기를 마무리하며 8:5 승리로 다저스는 2017년 이후 5년만에 10연승에 성공했으며 7할 승률을 달성했다.
4.5.4. 8월 12일 ~ 8월 14일 (원정)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2승 1패)
8월 12일, 카우프만 스타디움 (관중 수: 24,33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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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0 | 0 | 5 | 3 | 0 | 8 | 8 | 1 | 7 | |||||||||||||||
KC | 다니엘 린치 | 0 | 0 | 0 | 0 | 0 | 0 | 1 | 2 | 0 | 3 | 4 | 1 | 4 | |||||||||||||||
승: 토니 곤솔린 패: 조시 스타몬트 홀: 데이비드 프라이스 | |||||||||||||||||||||||||||||
하이라이트 |
토니 곤솔린이 5회까지 상당히 적은 투구수로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으나, 타선이 상대선발 다니엘 린치에게 5회초 무사만루 기회를 놓치는 등 말리는 모습을 보이며 0:0의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그리고 곤솔린이 6회말 1아웃에서 볼넷을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졌지만 다행히 볼넷 2개로 만들어진 2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어갔고, 5회초와 똑같은 타순에 다시 찾아온 7회초 무사만루 기회에서 이번엔 트레이 터너의 2타점 적시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혈이 뚫리며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곤솔린은 6.1이닝 노히트를 이어가다가 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트도 깨졌고,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1실점을 허용한채 7회말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그래도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구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에 힘입어 7회말을 5:1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8회초 트레이스 탐슨의 쓰리런으로 완벽히 쐐기를 박았고, 8회말 레예스 모론타가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모론타가 8회말을 마무리한 뒤 필 빅포드가 9회말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11연승을 달성했다.
8월 13일, 카우프만 스타디움 (관중 수: 29,68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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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5 | 2 | 1 | 2 | 0 | 1 | 0 | 0 | 2 | 13 | 16 | 0 | 6 | |||||||||||||||
KC | 브래드 켈러 | 0 | 2 | 0 | 0 | 0 | 1 | 0 | 0 | 0 | 3 | 10 | 0 | 2 | |||||||||||||||
승: 필 빅포드 패: 브래드 켈러 | |||||||||||||||||||||||||||||
하이라이트 |
활화산 같은 방망이를 앞세워 대승을 거두며 1976년 이후 46년만에 정규시즌 12연승에 성공했다. 1회초 무키 베츠의 리드오프 홈런을 시작으로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으며, 4회초까지 매 이닝 홈런을 작렬시키며 10:2로 스코어를 벌려 사실상 그 이닝에서 12연승을 확정지었고, 그로 인해 트레이 터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경기 중간에 교체해서 휴식을 주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스코어 11:3으로 돌입한 9회초 로열스는 야수 니키 로페즈를 등판시키며 백기를 들었고, 다저스도 9회말 한저 알베르토를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출전한 야수들은 프리먼을 제외하고 전원 안타를 기록했으며, 특히 최근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는 맥스 먼시가 4안타를 몰아친 점은 반가운 소식. 그러나 타선의 대량 득점에도 불구하고 앤드루 히니가 3회말 진행중에 강습 타구에 어깨를 맞는 불운을 겪으며 결국 이닝을 마치긴 했지만 부상 예방을 위해 교체되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8월 14일, 카우프만 스타디움 (관중 수: 18,48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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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5 | |||||||||||||||
KC | 브래디 싱어 | 1 | 0 | 1 | 0 | 0 | 1 | 0 | 1 | - | 4 | 8 | 1 | 2 | |||||||||||||||
승: 브래디 싱어 패: 타일러 앤더슨 홀: 아미르 개럿, 딜런 콜먼 세: 스캇 발로우 | |||||||||||||||||||||||||||||
하이라이트 |
타일러 앤더슨이 많은 득점권 위기에도 불구하고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최근 대단한 화력을 보였던 타선이 선발 브래디 싱어를 비롯한 로열스 투수진에게 무득점으로 틀어막히며 연승기록을 12연승에서 마감했다. 긴 연승끝에 지는 것이야 그럴 수 있지만, 크레이그 킴브럴은 3점차로 지고 있던 8회말에 등판해서 솔로홈런을 맞아 또 다시 실점하며 다저스 팬들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4.5.5. 8월 15일 ~ 8월 18일 (원정) vs 밀워키 브루어스 (2승 2패)
8월 15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27,08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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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0 | 0 | 1 | 2 | 0 | 0 | 0 | 4 | 6 | 0 | 5 | |||||||||||||||
MIL | 프레디 페랄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프레디 페랄타 | |||||||||||||||||||||||||||||
하이라이트 |
더스틴 메이가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복귀 등판을 치를 예정이라는 좋은 소식과, 워커 뷸러가 23일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서 시즌 아웃된다는 안좋은 소식과 함께 시작된 경기. 훌리오 유리아스가 1회말과 3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비롯해 4회말까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수비도움과 함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그 사이 타선은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홈런, 5회초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 6회초 개빈 럭스의 투런으로 차곡차곡 4점을 뽑았다. 그리고 6회말부터 크리스 마틴- 케일럽 퍼거슨- 에반 필립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깔끔하게 1이닝씩 틀어막으며 가장 먼저 시즌 80승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
8월 16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32,94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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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LAD | 라이언 페피오 | 0 | 0 | 0 | 0 | 2 | 0 | 1 | 0 | 0 | 0 | 1 | 4 | 8 | 0 | 3 | |||||||||||||
MIL | 브랜든 우드러프 | 2 | 0 | 0 | 0 | 1 | 0 | 0 | 0 | 0 | 0 | 2 | 5 | 5 | 0 | 8 | |||||||||||||
승: 브렌트 수터 패: 크레이그 킴브럴 홀: 브래드 박스버거 | |||||||||||||||||||||||||||||
하이라이트 |
밀워키가 윌리 아다메스의 투런과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솔로홈런으로 앞서가니 다저스가 조이 갈로, 무키 베츠,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홈런으로 대응하며 경기는 3:3 연장승부로 접어들었다.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다저스는 베츠,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에게 기회가 갔음에도 득점에 실패해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10회말 알렉스 베시아가 무사 2루 위기에서 옐리치와 아다메스를 잡아내었고 이후 볼넷을 허용한 뒤 앤드류 맥커친에게 끝내기 안타성 타구를 맞지만 중견수 테일러의 호수비로 11회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으나 승부치기에서 1점차는 전혀 안심할 점수가 아니었고, 계속된 1사 1,2루에서 추가득점에 실패한 것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11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이 헌터 렌프로에게 기습번트를 허용한 뒤 콜튼 웡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루이스 유리아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빅터 카라티니에게 역전 2타점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라이언 페피오가 불안한 제구로 5볼넷을 내주며 4.2이닝 3실점을 기록했음에도 뒤에 올라온 불펜들이 실점 없이 호투해주며 연장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고, 갈로가 또 하나의 홈런을 기록한 것 등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킴브럴이 최악의 막장 불 쇼로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낮은 연장전 승률과 클로저 자리에 대한 고민을 더 깊게 만들었다.
8월 17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30,25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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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0 | 1 | 1 | 0 | 0 | 2 | 6 | 0 | 3 | |||||||||||||||
MIL | 에릭 라우어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0 | 4 | |||||||||||||||
승: 토니 곤솔린 패: 에릭 라우어 홀: 케일럽 퍼거슨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1회초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꼬였지만, 토니 곤솔린이 7이닝 2피안타 8K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그 사이 타선은 라우어에게 6회초 오스틴 반스의 뜬금포와 7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2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번시즌 무자책점이었던 케일럽 퍼거슨이 8회말에 등판하여 삼진 2개를 잘 잡아놓고 갑자기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리더니 결국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적시타를 맞아 시즌 첫 자책점을 허용했고, 계속된 2사 1,2루 위기에서 윌리 아다메스에게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지만 다행히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그러나 9회말 1점차에 크레이그 킴브럴이 등판하는 상황이라 절대 안심할 수 없었고, 킴브럴은 2아웃을 잘 잡아놓고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또 삼자범퇴에 실패하고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루이스 우리아스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전날의 악몽을 딛고 이번 시즌 첫 1점차 세이브에 성공했다.
8월 18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27,40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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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6 | 0 | 4 | |||||||||||||||
MIL | 코빈 번스 | 1 | 0 | 2 | 0 | 2 | 0 | 0 | 0 | - | 5 | 6 | 0 | 3 | |||||||||||||||
승: 코빈 번스 패: 앤드루 히니 홀: 브래드 박스버거, 테일러 로저스, 맷 부시 세: 데빈 윌리엄스 | |||||||||||||||||||||||||||||
하이라이트 |
앤드루 히니가 앤드류 맥커친에게 연타석 홈런, 헌터 렌프로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4.2이닝 5실점 3자책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보이고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렌프로에게 허용한 투런은 5회말 2아웃에서 맥커친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포수 윌 스미스의 포일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출루를 허용하며 이닝을 끝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되었고 결국 다음타자 렌프로에게 투런을 허용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그나마 6회초에 호투하고 있던 코빈 번스에게 스미스의 1타점 적시타와 개빈 럭스의 2타점 3루타[16]를 통해 3점을 내며 추격했으나, 이후 밀워키의 불펜에 막혀서 패배하며 원정 2승 2패 동률 시리즈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나마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조시 헤이더의 불쇼로 인해 1:3으로 패하면서,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27이 되었다.
4.5.6. 8월 19일 ~ 8월 21일 (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3승)
8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43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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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A | 헤수스 루자르도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1 | 3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1 | 1 | - | 2 | 6 | 0 | 3 | |||||||||||||||
승: 크리스 마틴 패: 딜런 플로로 세: 에반 필립스 | |||||||||||||||||||||||||||||
하이라이트 |
그야말로 수비에서 판가름 난 경기였다. 6회까지 양 팀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와 타일러 앤더슨이 호투를 펼치며 0:0의 투수전이 진행되다가, 7회초 말린스가 무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앤더슨이 침착하게 두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막는 듯 했지만 제라르 엔카나시온에게 유리한 카운트에서 뼈아픈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7회말 2사 1루에서 트레이스 탐슨이 구원투수 스티븐 오커트에게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상대의 실책까지 겹쳐 탐슨은 3루까지 갔지만 2사 3루에서 역전에는 실패하고 7회말을 마감했다. 8회초는 크리스 마틴이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내었고, 8회말 다저스는 딜런 플로로를 상대로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3루타로 역전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무사 3루에서 트레이 터너가 3루 땅볼로 물러난 상태에서 말린스는 프레디 프리먼을 거르고 윌 스미스에게 1사 1,3루에서 땅볼을 유도하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스미스가 3루 땅볼을 치면서 그 의도는 성공했으나, 3루수 존 버티가 갑자기 홈으로 송구하려 했는데 포수 제이콥 스탈링스가 5-4-3 병살타를 대비하여 1루쪽으로 백업을 가 있어서 홈플레이트가 비어있었다. 그를 본 버티는 뒤늦게 2루로 던지려 했지만 던지지 못하며 다저스는 행운의 야수선택으로 결승점을 뽑아내었다. 이후 계속된 1사 1,2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9회초 1점차에 마무리 투수로 크레이그 킴브럴이 아닌 에반 필립스가 등판했다. 그런데 선두타자 닉 포테즈에게 중견수쪽 장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이번 경기의 영웅 탐슨이 담장에 부딪쳐가며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고, 필립스가 그에 힘을 받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리고 팀에게 꿀맛같은 1승을 안겼다. 같은 시간에 파드리스도 내셔널스에게 패하며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25로 또 줄어들었다.
8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81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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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A | 브라이언 호잉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2 | |||||||||||||||
LAD | 더스틴 메이 | 3 | 0 | 4 | 0 | 0 | 0 | 0 | 0 | - | 7 | 12 | 0 | 3 | |||||||||||||||
승: 더스틴 메이 패: 브라이언 호잉 | |||||||||||||||||||||||||||||
하이라이트 |
다저스의 경우 TBD로 변경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가 결국 더스틴 메이를 그대로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되었으나, 말린스의 선발로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브랙스턴 개럿이 우측 사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등판이 취소되면서 선발투수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당분간 페피오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하는 형태로 6선발 로테이션으로 운영하면서 선발투수들의 휴식일을 하루씩 더 벌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17] 한편 메이가 등록되면서 레예스 모론타가 결국 DFA되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메이는 75개 가량의 투구수 제한을 걸고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더스틴 메이가 1회초 첫 타자 조이 웬들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무사 2루로 어렵게 시작했고,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갑자기 제구가 흔들려 두 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2사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안정을 되찾아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5이닝 9K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어 최고의 복귀전을 보여줬다. 타선도 메이의 복귀를 기념하듯 1회말 윌 스미스의 쓰리런과 3회말 저스틴 터너의 쓰리런을 앞세워 일찌감치 7:0 리드를 잡아 경기를 터트렸고, 6회부터 케일럽 퍼거슨과 크리스 마틴이 1이닝씩 막아낸뒤 필 빅포드가 8, 9회를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아내며 완승을 거두었다.
8월 2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1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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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A | 샌디 알칸타라 | 0 | 0 | 0 | 2 | 0 | 0 | 0 | 1 | 0 | 3 | 6 | 1 | 4 | |||||||||||||||
LAD | 라이언 페피오 | 1 | 2 | 1 | 2 | 0 | 0 | 1 | 3 | - | 10 | 16 | 0 | 5 | |||||||||||||||
승: 라이언 페피오 패: 샌디 알칸타라 | |||||||||||||||||||||||||||||
하이라이트 |
현재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레이스에서 선두에 있는 샌디 알칸타라가 상대였고 라이언 페피오가 등판하는 경기라 어려운 승부가 점쳐졌지만, 타선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무서운 화력으로 알칸타라를 탈탈 털어버리고 페피오가 자신의 생일에 수비도움과 함께 6이닝 2실점으로 커리어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특히 조이 갈로가 1회초 선제 실점을 막아내는 홈 보살과 2회말 2아웃에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3루타를 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으며, 코디 벨린저도 2회말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날렸고 윌 스미스도 1회말 선제 적시타를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리고 크레이그 킴브럴이 9회초 7점차에 등판해 한 달만에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감하며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다저스가 스윕을 쓸어담던 와중에 파드리스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면서,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23이 되었다.
4.5.7. 8월 22일 ~ 8월 24일 (홈) vs 밀워키 브루어스 (2승 1패)
8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7,09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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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L | 에릭 라우어 | 0 | 0 | 0 | 1 | 0 | 0 | 0 | 0 | 3 | 4 | 5 | 0 | 4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1 | 3 | |||||||||||||||
승: 에릭 라우어 패: 훌리오 유리아스 홀: 피터 스트젤레키, 호비 밀너, 맷 부시 | |||||||||||||||||||||||||||||
하이라이트 |
다저스 킬러의 큰 벽을 넘지 못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참패였다. 2회말 2사 1,2루에서 다저스 킬러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개빈 럭스의 안타가 나왔지만 저스틴 터너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홈에서 보살을 당하며 선취점을 내는데 실패했고, 호투하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4회초 2아웃에서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풀카운트 접전끝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타선은 8안타 3볼넷을 기록했지만 2회말 2사 1,2루, 4회말 2사만루 등 득점권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라우어의 5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허용하는 등 전형적인 꼬이는 경기 양상으로 흘러갔고, 결국 팽팽하게 흘러가던 1:0 9회초 필 빅포드가 3실점을 허용하며 사실상 그 시점에서 경기가 끝났다. 유리아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개월만에 패전을 당했고 개인 10연승을 마감했다.
8월 2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22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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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L | 코빈 번스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2 | |||||||||||||||
LAD | 토니 곤솔린 | 1 | 3 | 0 | 3 | 0 | 0 | 0 | 3 | - | 10 | 12 | 0 | 6 | |||||||||||||||
승: 토니 곤솔린 패: 코빈 번스 | |||||||||||||||||||||||||||||
하이라이트 |
전날에 당한 영봉패의 분을 풀듯 지난해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 코빈 번스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킨 밀워키를 상대로 타선이 10득점으로 폭발하며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2회초 루이스 우리아스의 동점 적시타성 타구를 막아낸 무키 베츠의 호수비에 힘입어 1:0 리드를 유지한뒤, 2회말 조이 갈로와 코디 벨린저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터진 트레이스 탐슨의 3점 홈런으로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탐슨은 4회말 2사 3루 3볼 카운트에서도 과감한 타격으로 번스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터트렸고, 5실점을 한 번스는 멘붕한 듯 무키 베츠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내보내더니 결국 트레이 터너에게 적시타를 맞아 완전히 무너지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바뀐 투수 브렌트 수터에게 프리먼이 또 한번 적시타를 뽑아내며 7:0으로 멀리 달아났다. 5회초에 토니 곤솔린이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조나단 데이비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1사 1,3루 위기에 몰리며 분위기가 이상해질 뻔했지만, 다행히 시프트가 적중하여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날카로운 타구를 병살타로 만들어내고 이 경기의 마지막 고비에서 벗어났고 곤솔린은 시즌 16승 요건을 갖추었다. 이후에는 에반 필립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크리스 마틴이 6회부터 8회까지 실점없이 막아냈고, 스코어 7:1 상황이 유지되자 밀워키는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8회말 마운드에 올리며 백기를 들었다. 그리고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고 8회를 마친 뒤, 9회초에 다시 한저 알베르토를 마운드에 올렸고 알베르토가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파드리스가 가디언스에게 1:3으로 패했고, 다저스도 이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21까지 줄어들었다.
8월 2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21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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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L | 아드리안 하우저 | 1 | 0 | 1 | 0 | 0 | 0 | 2 | 0 | 2 | 6 | 9 | 1 | 5 | |||||||||||||||
LAD | 앤드루 히니 | 4 | 0 | 1 | 4 | 1 | 2 | 0 | 0 | - | 12 | 13 | 0 | 6 | |||||||||||||||
승: 앤드루 히니 패: 아드리안 하우저 | |||||||||||||||||||||||||||||
하이라이트 |
앤드루 히니가 1회초 윌리 아다메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안좋게 시작했지만, 타선이 1회말 프레디 프리먼,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바로 4점을 지원해줬다. 밀워키가 3회초 헌터 렌프로의 적시타로 2점차로 추격했으나, 다저스도 3회말 오스틴 반스의 땅볼 타점으로 다시 3점차로 리드를 벌렸고 이후 타선이 6회말까지 식을줄 모르는 타격감으로 히니에게 무려 12점을 지원했다.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를 제외한 선발 출전 야수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했으며, 특히 오스틴 반스가 6회말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히니는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6이닝 10K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치며 4개월만에 시즌 2승 요건을 갖추었다. 7회초에서는 케일럽 퍼거슨이 등판했는데 2사 1,2루에서 조이 갈로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아다메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8월 22일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8회초까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2:4의 스코어이니 밀워키는 전날처럼 8회말에 야수인 파블로 레예스를 마운드에 올리며 백기를 들었고, 다저스도 9회초에 한저 알베르토를 연투시켰다. 알베르토는 2사 1루에서 렌프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다음 타자가 친 뜬공을 직접 잡아내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 날도 파드리스가 가디언스에게 앞선 경기에서 7:0으로 셧아웃 대패를 했고, 이 경기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9가 되었다.
4.5.8. 8월 26일 ~ 8월 29일 (원정) vs 마이애미 말린스 (3승 1패)
8월 26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9,3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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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1 | 2 | 0 | 2 | 5 | 10 | 16 | 3 | 5 | ||||||||||||||
MIA | 토미 낸스 | 0 | 0 | 0 | 0 | 0 | 2 | 2 | 0 | 1 | 1 | 6 | 8 | 1 | 4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앤드루 나디 홀: 스티븐 오커트 | |||||||||||||||||||||||||||||
하이라이트 |
산으로 가던 경기를 무키 베츠가 말그대로 멱살캐리하며 연장전에서 승리를 추가시켰다. 경기초반에는 타선이 1회초 2사만루, 4회초 1사 1,3루 기회를 놓치며 경기가 꼬이는 흐름이었으나 타일러 앤더슨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는 사이 6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6회말 1사 1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병살타 땅볼 타구였는데 악송구로 실책을 범해 1사 1,2루가 되었고, 흔들린 앤더슨이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결국 조이 웬들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나마 계속된 1사 2,3루를 다음 투수 에반 필립스가 실점없이 막아낸 뒤, 7회초 무키 베츠가 딜런 플로로를 상대로 역전 투런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리드를 빠르게 되찾은 기쁨도 잠시, 7회말 1점차의 터프한 상황에서 올라온 필 빅포드가 미겔 로하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3:3에 2사만루로 장작을 쌓은채 마운드에서 내려가 부진을 이어갔고 다음 투수 알렉스 베시아가 웬들에게 오묘한 내야안타를 맞아 3:4로 재역전을 당했다. 1점차 열세로 7회말을 마친 뒤 펼친 8회초 공격은 무득점으로 끝났고, 8회말은 크레이그 킴브럴이 코디 벨린저의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9회초에 돌입했다. 상대 클로저인 태너 스캇을 상대로 선두타자 트레이스 탐슨이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의해 아웃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다음 타자 베츠가 동점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며 또다시 팀을 살려냈다. 그리고 트레이 터너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2아웃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중이었던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를 치며 공격이 끝나지 않았고, 윌 스미스와 맥스 먼시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2사만루 재역전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러자 말린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스캇을 내리고 콜 설저로 투수를 교체했으나 저스틴 터너가 실책을 만회하는 적시타를 치며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말에 마무리로 등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두타자 페이튼 버딕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1아웃을 잡았지만 저스틴 터너와 트레이 터너가 연달아 실책을 범해 주자를 내보내며 자멸야구를 시전했다. 그래도 프라이스 1사 1,2루에서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힘겹게 연장전에 돌입했다. 2승 6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던 연장전이라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10회초 승부차기에서 첫 타자 벨린저가 행운의 내야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어 경기가 다시 풀리는 조짐을 보였고, 트레이스 탐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늘의 영웅 베츠의 결승 적시타를 시작으로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5득점의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그리고 10회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아웃을 잘 잡고 불운한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으며 10:6 승리로 경기를 마감했다. 3실책을 범하고 1점차 리드를 3번이나 지키지 못하며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져 불펜 투수를 소진하는 등 좋지 않은 경기내용을 보여준 점은 복기해봐야겠지만, 그래도 연장전에서 승리를 추가하고 3연승을 이어갔으며 타선의 다득점 행진이 이어진 성과도 있었다.
8월 27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23,54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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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더스틴 메이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6 | 1 | 2 | |||||||||||||||
MIA | 샌디 알칸타라 | 0 | 0 | 0 | 1 | 0 | 1 | 0 | 0 | - | 2 | 6 | 0 | 2 | |||||||||||||||
승: 샌디 알칸타라 패: 더스틴 메이 | |||||||||||||||||||||||||||||
하이라이트 |
6일만에 다시 만난 샌디 알칸타라에게 완벽히 복수를 당하고 말았다. 3회초 무키 베츠가 이틀연속 솔로홈런을 치며 시작한 것은 좋았으나, 이후 1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직선타로 더블 아웃 되며 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호투를 이어가던 더스틴 메이가 4회말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이 되었던 가운데, 메이가 6회말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이후 메이 본인과 크리스 테일러의 아쉬운 수비로 연달아 내야안타를 내줬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제라르 엔카나시온에게 결승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2사만루 위기까지 몰렸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점차 열세로 이닝을 끝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를 올리는 알칸타라의 투구에 타선이 7, 8회초 삼자범퇴로 무기력하게 물러났고, 다저스도 케일럽 퍼거슨과 필 빅포드가 1이닝씩 막아내며 경기는 9회초로 접어들었다.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삼구삼진으로 아웃되었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행운의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고 이어서 윌 스미스도 안타를 치며 1사 1,2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맥스 먼시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저스틴 터너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여 2사만루가 된 상태에서 조이 갈로가 괜찮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1루수에 잡히는 땅볼이 되며 알칸타라에게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허용했다. 결승 실점을 내주는 과정이 아쉬웠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고, 상대가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후보 0순위다운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기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8월 28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13,61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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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1 | 0 | 0 | 0 | 3 | 0 | 0 | 2 | 8 | 14 | 0 | 5 | |||||||||||||||
MIA | 에드워드 카브레라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2 | 0 | 4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에드워드 카브레라 | |||||||||||||||||||||||||||||
하이라이트 |
완벽한 투타조화를 바탕으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기 22.2이닝 무실점 행진중이었던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1회초 무키 베츠의 리드오프 홈런과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포문을 연 뒤 2회초 트레이스 탐슨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3득점을 해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 말린스가 브라이언 앤더슨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고 이후 3:1의 소강상태가 이어졌지만, 6회초 카브레라가 힘이 떨어진듯 불안한 제구를 보인 것을 놓치지 않고 2사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말린스는 카브레라를 내리고 토미 낸스를 등판시켜 불을 끄려 했으나 오스틴 반스와 무키 베츠가 연속 적시타로 3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스코어를 6:1로 벌렸고 사실상 이 이닝에서 승패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체인지업 제구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이며 4볼넷을 기록했지만 앤더슨에게 맞은 솔로홈런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서 후반기 보여주고 있는 짠물 피칭을 이어나갔다. 이후 7회말을 브루스더 그라테롤, 8회말을 크리스 마틴이 실점없이 막아낸뒤 9회초에 2점을 추가했고, 알렉스 베시아가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두 달 연속 월간 20승을 달성했다. 같은 날 파드리스가 로열스 원정에서 7:15로 대패하면서 다저스의 매직 넘버는 이제 16이 되었다.
8월 29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10,28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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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마이클 그로브 | 0 | 0 | 2 | 0 | 0 | 0 | 0 | 0 | 0 | 1 | 3 | 7 | 1 | 4 | ||||||||||||||
MIA | 파블로 로페즈 | 1 | 0 | 0 | 1 | 0 | 0 | 0 | 0 | 0 | 0 | 2 | 7 | 1 | 4 | ||||||||||||||
승: 크레이그 킴브럴 패: 와스카르 브라소반 세: 크리스 마틴 | |||||||||||||||||||||||||||||
하이라이트 |
경기를 앞두고 토니 곤솔린이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IL에 등재되었고, 이 날은 마이클 그로브가 콜업 후 등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선수 본인이 직접 IL 기간이 끝나면 바로 복귀할 수 있는 몸 상태고 밝힌 것이 다행.
급하게 등판한 마이클 그로브가 4.2이닝 2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피칭을 했지만, 타선이 이 날 구심의 넓디 넓은 존에 적응하지 못하며 윌 스미스의 투런을 제외하고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파블로 로페즈에게 고전하며 경기는 승부치기로 향했다. 10회초 무사 2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뒤 프레디 프리먼의 땅볼로 결승 득점에 성공했으나,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크레이그 킴브럴이 10회말 제구가 흔들리고 2루수 크리스 테일러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1사만루를 허용한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래도 구원등판한 크리스 마틴이 삼구삼진으로 2사만루를 만든 뒤 마지막 타석 1-2 카운트에서 나온 앙헬 에르난데스 1루심의 결정적인 체크스윙 오심에도 불구하고 1루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세이브를 올리고 연장전에서 1승을 추가했다. 곤솔린의 부상, 다음날 강적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뉴욕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저녁 경기에 연장전까지 가서 피로감과 투수 소모가 커지는 악재가 겹친 판에 역전까지 당하기라도 했으면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을 수 있었으나 어떻게든 승수를 챙기면서 매직넘버를 15까지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알렉스 베시아만큼은 휴식을 준 것도 다행스러웠던 것은 덤.
4.5.9. 8월 30일 ~ 9월 1일 (원정) vs 뉴욕 메츠 (1승 2패)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와 2위간의 빅매치. 사실상 이 경기는 내셔널 리그 와일드 카드 레이스와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1위의 향방을 가릴 수 있는 캐스팅 보트급의 매치업이기도 해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물론이고 나머지 와일드 카드 경쟁권 팀들도 주목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기도 하다. 다저스가 NLDS를 통과할 경우 NLCS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인 만큼, 미리 보는 NLCS라는 점도 흥미요소.
8월 30일, 시티 필드 (관중 수: 40,60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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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3 | 0 | 0 | 0 | 1 | 0 | 0 | 4 | 7 | 1 | 9 | |||||||||||||||
NYM | 타이후안 워커 | 1 | 0 | 1 | 1 | 0 | 0 | 0 | 0 | 0 | 3 | 10 | 1 | 2 | |||||||||||||||
승: 히스 험브리 패: 조엘리 로드리게스 홀: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 세: 제이크 리드 | |||||||||||||||||||||||||||||
하이라이트 |
1차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타점을 기록한 개빈 럭스와 생애 첫 세이브를 올린 제이크 리드를 포함하여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진에 힘입어 꿀맛같은 1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90승 고지에 도달했다. 1회말 히니가 선두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그리고 니모가 다음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기습번트 내야안타+히니의 송구 실책으로 순식간에 홈에 들어왔고 마르테는 3루로 갔다. 그리고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몸맞는 볼로 내보내며 무사 1,3루에 몰렸으나 피트 알론소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오스틴 반스가 린도어의 도루를 저격하고 힘을 받은 히니가 다린 러프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1회말을 1실점으로 싸게 막았다. 그리고 3회초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2사만루에서 조이 갈로가 초구 몸맞는 볼로 동점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고, 다음 타자 개빈 럭스가 초구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3:1 리드를 잡았다. 메츠도 3회말 스탈링 마르테, 4회말 마크 칸하의 솔로포로 반격하며 경기는 다시 3:3 균형을 이뤘다. 6회초 1아웃 이후 트레이스 탐슨이 안타를 치자 메츠는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내리고 세스 루고를 마운드에 올렸고, 2사만루까지 밀어붙이지만 트레이 터너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6회말에는 5이닝 3실점을 한 히니에 이어 히스 험브리가 등판했고 2사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실점없이 넘겼다. 그리고 7회초 바뀐 투수 조엘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와 맥스 먼시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얻었고, 갈로 타석에 윌 스미스를 대타로 내세우니 메츠는 스미스를 거르고 럭스를 상대로 선택했지만 럭스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트레이스 탐슨의 볼넷으로 이어진 계속된 1사만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가 얕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오스틴 반스가 투수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1점차 살얼음 리드를 얻은 가운데 7회말은 알렉스 베시아, 8회말은 에반 필립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유지시켰다. 타선도 메츠 불펜 마이클 기븐스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결국 9회말을 1점차로 돌입했고, 여기서 커리어 세이브 경험이 한번도 없었던 제이크 리드가 등판했다. 말린스와의 소모전때문에 가용 투수자원이 마땅치 않긴 했지만 2세이브 경험이 있는 필립스가 8회에 먼저 나온뒤 9회에 제이크 리드가 등판한 것은 도박수였고,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로 나온 다음타자 대니얼 보겔백과 풀카운트 싸움을 하며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그런데 리드가 보겔백을 병살타로 잡고, 니모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어 커리어 첫 세이브에 성공하며 팀에게 값진 1승을 안겼다.
8월 31일, 시티 필드 (관중 수: 41,79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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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3 | 0 | 1 | |||||||||||||||
NYM | 제이콥 디그롬 | 0 | 0 | 2 | 0 | 0 | 0 | 0 | 0 | - | 2 | 8 | 0 | 0 | |||||||||||||||
승: 제이콥 디그롬 패: 타일러 앤더슨 홀: 애덤 오타비노 세: 에드윈 디아즈 | |||||||||||||||||||||||||||||
하이라이트 |
타일러 앤더슨은 7이닝동안 8피안타를 허용했으나 수비 도움과 무사사구에 힘입어 3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투런을 제외하고 실점하지 않으며 호투했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 마운드에서 투구하고 있었던 투수가 제이콥 디그롬이었다는 것. 타선은 5회초 1아웃 저스틴 터너의 안타가 나오기전까지 디그롬에게 4.1이닝동안 노히트로 묶이며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그러다가 6회초 1아웃에 무키 베츠가 중요한 솔로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를 만들었고, 7회초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삼진으로 아웃되었지만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가 중견수쪽으로 큰 타구를 날리며 동점을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중견수 브랜든 니모의 슈퍼캐치에 의해 동점 홈런이 무산되었고, 그것이 이 경기의 마지막 기회였다. 디그롬은 7이닝 1실점으로 커리어 정규시즌 다저스전 첫 승 요건을 갖추었고, 다저스는 이후 8회말을 제이크 리드가 삼자범퇴로 상대 중심 타선을 막았지만 타선이 8회초 애덤 오타비노와 9회초 에드윈 디아즈에게 출루하지 못하며 깔끔히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에드윈 디아즈의 등장곡인 Narco의 아티스트로 알려진 티미 트럼펫은 이 경기를 직관한 것도 모자라 에드윈 디아즈가 등장할 당시 Narco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18]
9월 1일, 시티 필드 (관중 수: 36,90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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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2 | 0 | 0 | 0 | 0 | 0 | 1 | 0 | 3 | 6 | 0 | 6 | |||||||||||||||
NYM | 크리스 배싯 | 1 | 0 | 0 | 0 | 2 | 2 | 0 | 0 | - | 5 | 6 | 0 | 4 | |||||||||||||||
승: 크리스 배싯 패: 크리스 마틴 홀: 트레버 메이, 에드윈 디아즈 세: 애덤 오타비노 | |||||||||||||||||||||||||||||
하이라이트 |
그야말로 디테일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패배했던 경기였다. 2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역전 적시타 과정에서 트레이스 탐슨이 3루 주루코치와의 소통실수로 홈에서 아웃되어 상대를 더 압박할 기회를 놓쳐버렸고, 개빈 럭스가 6회말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내야안타와 7회말 2사 2루 브랜든 니모의 적시타를 내주는 과정에서 안일한 수비를 범해 결국 치명적인 실점의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2:5로 밀리던 8회초 에드윈 디아즈에게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연속으로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치고 더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메츠와 정규시즌 상대전적 3승 4패로 마치며 11년만에 메츠에게 정규시즌 상대전적 열세 시즌을 보내게 되었고, 7월 워싱턴과의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2연패와 루징 시리즈를 허용했다. 토니 곤솔린이 MRI를 찍어본다고 하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또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그나마 복귀전을 치른 클레이튼 커쇼가 불안했던 1회말을 1실점으로 넘기고 호투하며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긴 동부원정이 끝났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4.6. 9~10월 (21승 12패)[19]
4.6.1. 9월 2일 ~ 9월 4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9월 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5,16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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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다르빗슈 유 | 0 | 0 | 4 | 0 | 0 | 3 | 0 | 0 | 0 | 7 | 7 | 0 | 10 | |||||||||||||||
LAD | 더스틴 메이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4 | 0 | 5 | |||||||||||||||
승: 다르빗슈 유 패: 더스틴 메이 | |||||||||||||||||||||||||||||
하이라이트 |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긴 공백을 깨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제이크 리드가 DFA 되었다. 그리고 트레이 터너가 휴식 차원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개빈 럭스가 유격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목에 통증을 겪으며 한저 알베르토가 유격수를 맡는 것으로 라인업이 변경되었다. 또한 토니 곤솔린의 MRI 촬영 결과 다행히 별 이상이 없다고 하며,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MRI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투타에서 완패하며 3연패를 허용했다. 더스틴 메이가 3회초 매니 마차도와 브랜든 드루리에게 투런을 맞아 4실점을 허용한 뒤,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다가 6회초 무사 1,2루로 장작을 쌓고 내려갔고 다음 등판한 히스 험브리가 2아웃을 잡아낸 뒤 주릭슨 프로파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승부가 갈렸다. 타선은 다르빗슈 유에게 7이닝동안 무득점으로 틀어막혔고, 7:0으로 벌어진 시점부터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을 교체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그나마 필 빅포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다시 또 야수로 등판한 한저 알베르토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9회말에 조이 갈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타선도 틀어막혔지만 메이가 사사구 7개를 내주며 제구에 불안함을 드러낸 부분이 아쉬웠다.
9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6,14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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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션 머나야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0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0 | 1 | 3 | 2 | 4 | 0 | 0 | - | 12 | 13 | 0 | 5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션 머나야 | |||||||||||||||||||||||||||||
하이라이트 |
경기전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MRI 결과 염증은 남아있지만 괜찮다고 하며, 부상 치료 관계로 코티손 주사를 맞은 개빈 럭스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연패를 당한 분을 풀듯 타선이 또 한번 션 머나야를 공략하며 대폭발해 대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말에 트레이 터너가 투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훌리오 유리아스가 3회초 무사 1,2루 위기에서 상대 1,2,3번 타자 김하성-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에게 실점없이 아웃카운트를 얻어낸 것이 분수령이었다. 이후 3회말 윌 스미스의 적시타, 4회말 무키 베츠의 쓰리런 홈런, 5회말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으로 쭉쭉 달아났고, 유리아스는 6회초 매니 마차도에게 맞은 솔로홈런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6이닝 1실점으로 또다시 호투했다. 6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와 스미스의 쓰리런으로 4점을 더 추가한 다저스는, 7회초 긴 공백을 딛고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5구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8회초 크레이그 킴브럴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파드리스는 8회말 야수 윌 마이어스를 등판시키며 백기를 들었고 마이어스는 3타자를 초구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다저스도 9회초 한저 알베르토가 또다시 등판해 조시 벨에게서 루킹삼진까지 잡아내고 그 공을 챙겨가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2로 줄어들었다.
9월 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52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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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마이크 클레빈저 | 0 | 0 | 1 | 0 | 0 | 0 | 3 | 0 | 0 | 4 | 8 | 1 | 7 | |||||||||||||||
LAD | 케일럽 퍼거슨 | 0 | 0 | 0 | 5 | 0 | 0 | 4 | 0 | - | 9 | 9 | 2 | 7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마이크 클레빈저 홀: 에반 필립스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편성되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그 빈 자리를 라이언 페피오가 채우게 되며, 케일럽 퍼거슨이 오프너로 등판한 뒤 페피오가 벌크가이로 등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회초를 케일럽 퍼거슨이 KKK로 막아내고 2회초부터 라이언 페피오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페피오가 2이닝동안 3피안타 4볼넷 1실점 무자책점으로 답답한 피칭을 보였고 3회초 2사 1,2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내야안타+ 트레이 터너의 송구실책으로 1점을 내준 가운데 4회초 무사 1,2루로 주자를 쌓은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행히 구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추가실점을 막아낸 뒤, 4회말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계속된 1사만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가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도 불구하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 득점을 하는데 성공하면서 마이크 클레빈저 역시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바뀐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와 트레이 터너의 행운의 2타점 적시타로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후 불펜진의 이어던지기로 5:1 스코어가 유지되다가, 7회초 다저스의 투수 히스 험브리가 2사 1,3루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에반 필립스로 투수가 바뀌었다. 그런데 주릭슨 프로파가 친 뜬 공을 스미스가 파울 지역에서 아쉽게 잡아내지 못한 뒤 프로파가 우측선상으로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다음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순식간에 파드리스가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필립스가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으로 자책점을 기록한 것. 그리고 다음 타자 맷 베이티에게 몸맞는 볼을 내주며 2사 1,2루로 상황이 악화되었다.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벌어진 트렌트 그리샴과의 대결에서 1-2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는데, 다음에 던진 몸쪽 깊은 커터를 주심이 잡아주면서 이닝이 끝났다. 그리고 7회말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대타 트레이스 탐슨의 쓰리런 홈런으로 5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이 시점에서 많이 기울었다. 이후 8회초는 필 빅포드, 9회초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실점없이 막아내며 다저스는 위닝 시리즈와 정규시즌 파드리스전 10승 3패로 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맞대결 승리로 다저스의 지구우승 매직 넘버는 12에서 9로 줄어들었는데, 이번 시즌부터 두 팀 동률시 163번째 타이브레이커 게임이 폐지되고 상대전적에 의거하여 순위를 매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맞대결 승리(2)+시즌 상대전적 우위 확정(1)으로 한 번에 매직넘버 3을 줄이게 되었다.
4.6.2. 9월 5일 ~ 9월 7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
9월 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88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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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로건 웹 | 0 | 0 | 3 | 3 | 0 | 0 | 0 | 0 | 1 | 7 | 9 | 1 | 4 | |||||||||||||||
LAD | 앤드루 히니 | 2 | 0 | 0 | 1 | 0 | 0 | 1 | 0 | 0 | 4 | 9 | 0 | 0 | |||||||||||||||
승: 로건 웹 패: 앤드루 히니 홀: 유니오르 마르테, 스캇 알렉산더 세: 카밀로 도발 | |||||||||||||||||||||||||||||
하이라이트 |
1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으로 2점을 먼저 가져가며 출발은 좋았지만 앤드루 히니가 5.1이닝 4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며 순식간에 경기가 2:6으로 뒤집혀 어렵게 되었고, 4회말 조이 갈로의 적시타와 7회말 오스틴 반스의 솔로포로 2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더 점수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8회초를 막은 저스틴 브룰이 9회초 멀티이닝을 소화하다가 3회초 동점 투런의 주인공 루이스 브린슨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사실상 경기가 자이언츠에게 거의 넘어갔고, 9회말 카밀로 도발에게 막히며 패배했다. 선발 매치업 상 힘든 경기가 예상되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히니가 피홈런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고민거리를 안게 되었고, 중간중간 추격할 찬스가 있었지만 3회말 2아웃에서 트레이 터너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발이 떨어져서 아웃된다든지, 4회말 1사 2,3루에서 더 추격점을 내지 못한다든지, 5회말 무키 베츠가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쳤는데 뒤에 기다리고 있던 타자들이 트레이 터너와 프리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디노 에벨 3루코치가 무리하게 1루 주자 오스틴 반스를 홈으로 돌리다 자이언츠 중계 플레이에 아웃당하는 등 아쉬운 점이 여럿 있던 경기였다. 그나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매직넘버가 8로 줄어든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9월 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9,75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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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존 브레비아 | 1 | 0 | 0 | 0 | 0 | 2 | 0 | 0 | 0 | 3 | 8 | 1 | 0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3 | 2 | 0 | 0 | 1 | 0 | 0 | - | 6 | 8 | 0 | 2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할린 가르시아 홀: 크리스 마틴 세: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홈런 공방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초 전날의 주인공이었던 루이스 브린슨이 타일러 앤더슨의 경기 제 1구를 받아쳐 넘겨버리며 자이언츠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다저스가 2회초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넘긴 뒤 2회말 조이 갈로의 쓰리런과 3회말 맥스 먼시의 투런으로 순식간에 주도권을 잡았다. 자이언츠도 6회초 브랜든 크로포드의 투런으로 반격했지만 6회말에 먼시가 다시 솔로포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앤더슨이 지난 메츠전과 마찬가지로 8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사사구를 앞세워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초 크리스 마틴과 9회초 크레이그 킴브럴이 깔끔히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승리를 지켜서 지구 우승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9월 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9,23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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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알렉스 콥 | 0 | 0 | 0 | 0 | 2 | 0 | 1 | 0 | 0 | 3 | 8 | 0 | 3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3 | 0 | 0 | 4 | - | 7 | 11 | 0 | 7 | |||||||||||||||
승: 에반 필립스 패: 잭 라텔 | |||||||||||||||||||||||||||||
하이라이트 |
양 팀 합쳐 30득점을 뽑아낼 동안 홈런으로 나지 않은 점수는 단 2점일 정도로 홈런 더비를 방불케했던 3연전은 다저스의 위닝 시리즈로 끝났다. 경기 초반은 다저스가 많은 기회를 잡았으나 2회말 무사만루[20] 3-0 카운트까지 갔음에도 무득점을 하면서 쎄한 분위기가 형성되더니 4회말까지 계속 잔루를 양산하는 것을 반복했고, 결국 데이비드 비야가 5회초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자이언츠가 2점을 선취했다. 다행히 5회말 다시 잡은 무사 1,2루 기회에서 저스틴 터너가 중앙 담장을 아슬하게 넘기는 역전 쓰리런을 작렬시키며 빠르게 주도권을 되찾았다. 마운드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2실점 8K로 호투를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7회초 저스틴 브룰이 비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승리 기회는 또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그나마 0.2이닝을 소화한 브룰 이후 에반 필립스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회말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와 맥스 먼시의 쓰리런으로 4득점을 해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9회초 4점차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뒤의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6.3. 9월 9일 ~ 9월 11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매직넘버를 6까지 줄여놓고 하루 휴식 후에 원정을 가는 9월의 첫 펫코 파크 원정 3연전. 다저스와 파드리스 모두에게 이 3연전은 정말 중요한 시리즈라고 볼 수 있는데, 다저스는 이 시리즈에서 스윕을 달성할 경우 남은 매직넘버를 모두 소멸시키고 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파드리스는 내셔널 리그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 조금이나마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며 루징이나 피스윕을 당할 경우에는 와일드 카드 순위가 더 하락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이 시리즈에서 매직넘버를 최대한 많이 줄이면서 여차하면 지구 우승 확정까지 바라보는 것이 좋은 시나리오인데, 여기서 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경우 남은 잔여경기에서는 최대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결정짓기 위해서라도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9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3,28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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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더스틴 메이 | 1 | 0 | 2 | 1 | 0 | 0 | 0 | 0 | 0 | 0 | 4 | 6 | 2 | 3 | ||||||||||||||
SD | 마이크 클레빈저 | 0 | 3 | 0 | 0 | 1 | 0 | 0 | 0 | 0 | 1 | 5 | 8 | 0 | 5 | ||||||||||||||
승: 아드리안 모레혼 패: 히스 험브리 | |||||||||||||||||||||||||||||
하이라이트 |
맥스 먼시가 저번 자이언츠전이 끝나고 왼쪽 무릎에 코티손 주사를 맞으며 당분간 결장하게 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45분 지연된 뒤 경기가 시작되었다.
1회초 2아웃에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시작은 좋았지만 2회말에 더스틴 메이가 트렌트 그리샴에게 쓰리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다행히 3회초 1사만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와 윌 스미스의 내야안타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고, 메이가 3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넘긴 뒤 4회초 트레이스 탐슨의 솔로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 1아웃에서 메이가 후안 소토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매니 마차도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 과정에서 무키 베츠가 타구를 흘려버리는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소토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되었고 마차도는 3루에 안착해버렸다. 다음 타자 조시 벨마저도 메이가 실책으로 내보내며 1사 1,3루가 되었지만, 그나마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5회를 마무리했다. 4:4 동점인 가운데 5회를 끝으로 양 팀 선발이 모두 내려가며 불펜싸움에 돌입했고, 서로 흠집을 내지 못하며 연장전 승부로 이어졌다. 10회초 승부치기에 다저스는 무사 2루 주자 코디 벨린저에 타선이 BTF가 나서며 점수를 낼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드리안 모레혼의 강속구에 의해 삼자범퇴로 공격이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고, 10회말에 등판한 히스 험브리가 마차도를 거르고 벨을 상대해 삼진을 잡았지만 다음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9월 10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3,63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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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1 | 0 | 4 | 0 | 3 | 0 | 0 | 8 | 11 | 0 | 5 | |||||||||||||||
SD | 블레이크 스넬 | 0 | 0 | 1 | 0 | 0 | 1 | 0 | 0 | 2 | 4 | 9 | 1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블레이크 스넬 | |||||||||||||||||||||||||||||
하이라이트 |
경기전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는 악재가 있었고 안드레 잭슨이 콜업되었다. 그 이외에 맥스 먼시는 이번 경기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며 개빈 럭스는 아직 회복에 며칠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각각 1회초 1사 1,3루, 1회말 2사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블레이크 스넬과 훌리오 유리아스의 위기관리 능력에 의해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그리고 3회초 2아웃 다저스가 트레이 터너의 3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자 3회말에 파드리스가 매니 마차도의 솔로홈런으로 바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4회는 별 일 없이 지나간 뒤 5회초에 다저스가 드디어 천적 스넬의 벽을 넘었다. 선두 타자 트레이스 탐슨이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 오스틴 반스가 풀카운트 접전끝에 2루타를 때려냈으며, 무키 베츠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트레이 터너가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내고 프레디 프리먼까지 2루타를 치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5:1로 벌어졌고 스넬은 무사 2루가 된 상태에서 마운드를 떠났다. 바뀐 투수 나빌 크리스맷에게 김하성의 호수비에 의해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6회말 1아웃에 마차도가 다시 유리아스에게 솔로홈런을 날린 뒤 다음 타자 조시 벨에게 한저 알베르토의 아쉬운 수비로 안타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질 뻔했지만 다행히 윌 마이어스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7회초 프리먼의 투런과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유리아스가 초반의 위기를 넘긴 뒤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고, 8회말은 필 빅포드가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9회말 히스 험브리가 2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닝을 마무리하며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9월 11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1,65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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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0 | 0 | 2 | 2 | 6 | 0 | 1 | 11 | 12 | 1 | 4 | |||||||||||||||
SD | 조 머스그로브 | 0 | 1 | 1 | 0 | 0 | 0 | 0 | 0 | 0 | 2 | 6 | 0 | 3 | |||||||||||||||
승: 앤드루 히니 패: 조 머스그로브 홀: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앤드루 히니가 2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3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실책이 겹쳐 먼저 2실점을 당했고, 타선은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에게 4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이며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5회초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고, 히니도 5회말 2아웃을 잘 잡고 김하성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지만 매니 마차도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6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2루타를 친 뒤 폭투까지 나오며 무사 3루가 된 상황에서 트레이 터너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여기서 파드리스는 프리먼을 고의 4구로 거르지만 머스그로브가 윌 스미스를 몸맞는볼로 내보내서 1사만루가 되었고 다음 타자 맥스 먼시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머스그로브를 마운드에서 물러나게 했다. 이후에 바뀐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에게 저스틴 터너와 조이 갈로가 범타로 물러나며 4:2 역전에 만족한채 6회초가 끝났다. 6회말은 알렉스 베시아가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7회초 1아웃 이후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뒤 프리먼이 땅볼로 물러나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파드리스는 이번에는 스미스에게 고의 4구를 시전하며 2사만루에서 먼시를 상대했지만 먼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한 뒤 저스틴 터너가 초구에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6득점의 빅이닝으로 완벽히 쐐기를 박았다. 10:2로 벌어진 상황에서 크리스 마틴이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말은 안드레 잭슨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에 파드리스는 야수 윌 마이어스를 마운드에 올리며 백기를 들었고,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추가한 뒤 잭슨이 9회말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3연속 패승승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4.6.4. 9월 12일 ~ 9월 14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
9월 12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19,39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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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3 | 0 | 3 | 6 | 7 | 0 | 3 | |||||||||||||||
ARI | 라인 넬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2 | |||||||||||||||
승: 타일러 앤더슨 패: 카일 넬슨 홀: 에반 필립스 | |||||||||||||||||||||||||||||
하이라이트 |
타선이 지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친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구위에 틀어막히며 고전했으나, 마운드에서 타일러 앤더슨이 체인지업 제구가 평소만큼 잘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살타 3번을 유도하는 등 관록있는 피칭으로 막아내며 좀처럼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라인 넬슨이 6회초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나고 7회초 디백스가 불펜 투수 카일 넬슨을 등판시켰고, 다저스의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그런데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가 투수에게 잡히는 땅볼을 쳤고 2루 주자 먼시가 아웃될 위기에 처했지만 넬슨의 2루 송구가 빗나갔고, 급하게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가 1루로 던졌지만 터너가 1루에서 세잎 되며 행운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흔들린 넬슨이 다음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만루로 상황이 이어졌고 애리조나는 투수를 케빈 진켈로 바꾸었다. 그리고 다저스 타선이 트레이스 탐슨의 희생플라이와 코디 벨린저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마침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 뒤 앤더슨이 7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회말은 에반 필립스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리고 9회초 2아웃에서 무키 베츠가 쓰리런으로 쐐기를 박았고, 9회말을 필 빅포드가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깔끔한 완승으로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9월 13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1,14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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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2 | 1 | 0 | 0 | 0 | 1 | 0 | 0 | 4 | 9 | 0 | 7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2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메릴 켈리 | |||||||||||||||||||||||||||||
하이라이트 |
다저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이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지구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짓게 된다. 다저스만 만나면 맥을 못추는 다상바로 악명 높은 메릴 켈리를 또 한번 공략해서 다저스에게 지구 우승을 안겨줄지 커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경기 전 히스 험브리가 DFA 되었고 토미 케인리가 로스터에 복귀했다.
2회초 조이 갈로의 투런과 3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클레이튼 커쇼가 호투를 이어가며 3:0 리드를 유지하다가 7회초 맥스 먼시가 또 하나의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면서 리드를 4점차로 벌렸다. 그리고 커쇼가 무키 베츠의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에 힘입어 7회말마저 무사히 넘기면서 안좋았던 기억이 많았던 체이스 필드에서 7이닝 5K 2피안타 1볼넷 1피안타 완벽투로 7월 1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 이후 2달만에 승리 투수 요건을 획득했다. 이후 8회말 케일럽 퍼거슨이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삼진과 병살타 유도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고, 9회말을 크레이그 킴브럴이 깔끔히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정규시즌 21경기를 남겨놓고 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디비전 시리즈 직행이 가능해지는 NL 2번 시드 매직넘버는 6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141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다저스는 766득점 446실점으로 득실마진 +320을 기록 중인데, 남은 21경기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2001시즌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300과 1998시즌 뉴욕 양키스가 기록했던 +309보다도 득실마진이 더 좋다. 162경기 기준으로 +324 이상의 득실마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면, 경기당 평균 득실마진 2를 넘게 되고, 이 기록은 역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기록으로도 몇 시즌 밖에 없는 기록이다. 그럼에도 예년과는 다르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구 우승이 결정되기 직전까지도 단 한 번도 표정이 바뀌지 않았을 정도로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스탠스를 가져갔고, 2017년에 이어 이 시즌에도 선수단을 체이스 필드에 있는 풀에 못 들어가게 지시한 뒤 바로 라커룸에서 지구 우승 축하파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9월 14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2,97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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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마이클 그로브 | 0 | 0 | 0 | 2 | 0 | 0 | 0 | 0 | 0 | 1 | 3 | 5 | 0 | 4 | ||||||||||||||
ARI | 잭 데이비스 | 1 | 1 | 0 | 0 | 0 | 0 | 0 | 0 | 0 | 3 | 5 | 5 | 1 | 2 | ||||||||||||||
승: 레예스 모론타 패: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다음날, 무키 베츠,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 저스틴 터너 주축 타자 4명에게 휴식을 주었다. 마이클 그로브가 선발 등판을 위해 콜업이 되었고 안드레 잭슨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그로브가 1회말 달튼 바쇼, 2회말 코빈 캐롤에게 솔로포를 내주었지만 그래도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5이닝을 소화했고, 4회초 윌 스미스와 트레이스 탐슨의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기회를 잡을듯 했지만 디백스의 좌익수 코빈 캐롤의 호수비에 잘 맞은 타구가 번번이 잡히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디백스도 다저스의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2:2의 교착상태가 이어졌다. 그리고 9회말 2사 3루 에반 필립스를 상대로 제이크 맥카시가 홈스틸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다저스가 10회초 승부치기 무사 2루에서 한저 알베르토가 번트를 시도했는데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의 실책성 수비로 내야안타가 되었고 투수 레예스 모론타의 폭투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루 기회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며 아쉽게 10회초를 끝마쳤고, 10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과 진루타를 유도하며 2사 2,3루로 세이브를 눈앞에 두었으나 세르히오 알칸타라가 몸쪽 높은 공을 우측 담장으로 넘겨버리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21] 아무리 즐기기 모드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킴브럴이 잊을만 하면 방화를 저지른다는 점과 연장전의 낮은 승률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기였다.
4.6.5. 9월 16일 ~ 9월 18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승)
9월 16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7,48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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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더스틴 메이 | 0 | 1 | 0 | 3 | 0 | 0 | 0 | 0 | 1 | 5 | 9 | 0 | 3 | |||||||||||||||
SF | 로건 웹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1 | |||||||||||||||
승: 더스틴 메이 패: 로건 웹 | |||||||||||||||||||||||||||||
하이라이트 |
2회초 1사 3루에서 조이 갈로가 친 땅볼을 잡은 1루수 윌머 플로레스의 홈 송구를 포수 조이 바트가 잡지 못하며 다저스가 선취점을 득점했고, 4회초 적절한 진루타와 도루 등의 플레이를 잘 조화시키며 크리스 테일러, 코디 벨린저,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로 로건 웹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4: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더스틴 메이가 5이닝동안 1볼넷 노히트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6회말은 알렉스 베시아가 2아웃 이후 내야안타로 다저스의 경기 첫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으며, 7회말은 케일럽 퍼거슨이 막아내었다. 그나마 위기가 있었다면 7회말 2사 1루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큰 타구를 허용한 것이었지만 코디 벨린저가 담장 바로 앞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고, 9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으며 8회말부터 등판한 필 빅포드가 9회말까지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5:0 완승을 거두었다. 디비전 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한편, 미국시간 2022년 9월 16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23(143경기 774득점 451실점)을 기록 중이다.
9월 17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40,17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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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2 | 4 | 1 | 0 | 0 | 0 | 0 | 0 | 7 | 13 | 1 | 4 | |||||||||||||||
SF | 존 브레비아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5 | 1 | 3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션 젤리 | |||||||||||||||||||||||||||||
하이라이트 |
타일러 앤더슨이 출산 휴가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안드레 잭슨이 다시 콜업 되었고, 개빈 럭스가 16일만에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1회말 다저스의 내야수비가 삐그덕 거리며 자이언츠에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2회초에 오프너인 존 브레비아 뒤에 나온 투수인 션 젤리를 상대로 트레이스 탐슨이 바로 역전 투런을 쏘아올렸고 3회초 선두타자부터 6타자 연속출루에 성공하며 스코어 5:1에 무사만루 상황이 이어지자 젤리는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바뀐투수 알렉스 영을 상대로 조이 갈로가 친 병살타성 유격수 땅볼을 브랜든 크로포드가 1아웃만 잡는데 그치며 6:1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자이언츠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더 실점하지 않고 3회초를 마친 뒤 3회말 윌머 플로레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 추격을 했지만 다저스가 4회초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반격하며 다시 5점차로 리드를 벌렸다. 마운드에서 유리아스는 6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후반기의 사나이 모드를 계속 유지해나갔고, 7회말 등판한 토미 케인리가 연속 삼진으로 2아웃을 잡고 몸맞는 볼과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구원 등판한 크리스 마틴이 1.1이닝을 깔끔히 삭제했고 9회말은 저스틴 브룰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5연속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승을 달성했다. 디비전 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는 3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시간 2022년 9월 17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28(144경기 781득점 453실점)을 기록 중이다.
9월 18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2,13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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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4 | 6 | 1 | 7 | ||||||||||||||
SF | 알렉스 콥 | 0 | 0 | 0 | 0 | 1 | 0 | 0 | 1 | 0 | 1 | 3 | 6 | 0 | 6 | ||||||||||||||
승: 크레이그 킴브럴 패: 존 브레비아 홀: 필 빅포드, 에반 필립스, 안드레 잭슨 세: 저스틴 브룰 | |||||||||||||||||||||||||||||
하이라이트 |
시즌 마지막 자이언츠전마저 신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원정 9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2022 정규시즌 자이언츠와 맞대결 19경기는 15승 4패 다저스 우위로 마무리했다.
비가 내린 가운데 시작된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경기 3회말까지는 앤드루 히니와 알렉스 콥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4회초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아내었다. 그리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며 20분간 우천 중단이 된 뒤 다시 경기가 재개되었다. 4회말 1:0 리드를 잡은 가운데 앤드루 히니가 1사 1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에게 동점 2루타성 타구를 맞지만 다행히 공이 바운드되어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인정 2루타가 되어 1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이후 볼넷으로 만든 1사만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스스로 탈출하며 4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 그리고 히니는 우천 중단으로 인한 공백기 영향인지 65구만 던졌고 5회말은 케일럽 퍼거슨이 등판했는데, 퍼거슨이 2사 3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송구실책으로 인해 실점하면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나마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5회말을 마무리했던 가운데 6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다저스가 리드를 잡아내었다. 이후 다저스는 마운드에서 6회말 필 빅포드와 7회말 에반 필립스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지켰지만 8회말 알렉스 베시아가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장작을 쌓았고, 일단 쓰리번트를 시도한 작 피더슨을 삼진 잡은뒤 윌머 플로레스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맞지만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워닝트랙에서 잡아내며 2사 1,3루로 한숨 돌렸다. 그러나 J.D. 데이비스에게 기어이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2루타를 허용했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다시 공이 바운드되고 담장으로 넘어가며 인정 2루타가 됨으로 인해 1루주자는 또 3루에 머무를 수밖에 없어서 역전은 모면했다. 이후 에반 롱고리아를 고의사구로 보낸뒤 2사만루에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삼진 잡으며 겨우 동점에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9회는 양 팀 마무리 카밀로 도발과 크레이그 킴브럴이 틀어막으면서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접어들었다.
연장 10회초에 등판한 자이언츠의 불펜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희생번트를 대며 1사 3루를 만들었고, 다음 타자 무키 베츠가 앞서나가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트레이 터너도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히며 베츠를 3루로 보내는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자이언츠는 2사 3루에서 프리먼을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도 고의사구만 하지 않았을뿐 어렵게 승부하며 볼넷으로 내보내어 2사만루가 되었고 맥스 먼시 타석에서 투수를 토마스 자퍼키로 교체했다. 그리고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다저스가 2점차로 리드를 벌렸고, 다음 타자 트레이스 탐슨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10회초가 종료되었다. 10회말 무사 2루 다저스는 안드레 잭슨을 등판시켰는데, 잭슨이 첫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2루로 위기를 자초했고 다음 타자 피더슨에게 우중간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으나 타구가 바람과 우익수 무키 베츠에게 막히며 1사 1,3루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4:3 1점차 승부가 되었고, 잭슨이 1사 1,2루에서 계속 직구와 체인지업 제구가 몰리는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에 좋은 하이 패스트볼을 통해 J.D.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일단 승리까지 1아웃을 남겨두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에반 롱고리아는 하이 패스트볼을 골라내면서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2사만루가 되었고, 결국 다저스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상대로 저스틴 브룰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내밀었다. 브룰이 2-2로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가운데 5구에 라몬테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오른쪽 폴대 옆을 살짝 지나가는 파울 홈런이 되었고, 그 다음에 볼을 던지며 풀카운트가 되었다. 그리고 던진 제 7구를 라몬테가 잘 잡아당겼지만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그 최소 동점, 최대 끝내기 안타성 땅볼 타구를 글러브에 담아내어 베이스 커버를 위해 뛰어오던 브룰에게 토스, 브룰이 공을 받고 1루 베이스를 먼저 밟는데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 경기전 다저스의 시즌 연장전 전적은 4승 8패였고, 시즌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전적은 4전 전승이었는데 결국 후자의 기록이 이긴 셈이 되었다.[22]
한편,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게 패배하면서 다저스의 디비전 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는 1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역대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 인 106승 타이에 5승만 남게 되었고, 남은 17경기 중 14경기가 홈경기인지라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106승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4.6.6. 9월 19일 ~ 9월 22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2패)
본래 9월 20일~9월 22일 3연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4월 4일~4월 6일에 예정되어있던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시리즈가 MLB 직장폐쇄로 인해 개막이 늦춰져서 취소된 관계로, 취소된 3연전중 두 경기를 휴식일이었던 9월 19일과 9월 20일 더블헤더 경기중 하나로 재편성하며 5연전으로 바뀌었다. 다저스가 5연전을 싹쓸이할 시 구단 역대 정규시즌 최다승 타이(106승)를 이룰 수 있게 된다.
9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85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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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7 | 1 | 2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0 | 4 | 0 | 0 | 0 | 0 | - | 5 | 9 | 0 | 4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메릴 켈리 | |||||||||||||||||||||||||||||
하이라이트 |
9월 13일의 리턴매치다. 커쇼가 그날의 좋은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며 호투하고 심각한 다상바로 악명 높은 메릴 켈리를 다시 한 번 공략할 수 있을지 커쇼의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졌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다저스는 지구 우승에 이어 자력으로 디비전 시리즈 직행을 확정짓게 된다.
클레이튼 커쇼의 6이닝 10K 1실점 호투와 4회말 빅이닝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NL 2번시드 매직넘버를 모두 없애고 디비전 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었으며 NL 1번시드 매직넘버는 6으로 줄어들었다. 2회말 2아웃에 4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세를 올리던 메릴 켈리에게 조이 갈로가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내었고, 4회말 갈로의 적시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쓰리런까지 터지며 다저스는 순식간에 5:0 리드를 가져갔다. 마운드에서는 커쇼가 4회초까지 위력적인 구위를 보이다가 5회초부터 안타를 많이 허용하며 5회초 1사 1,3루와 6회초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5회초 3루땅볼로 1점을 내준 것 이외에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무사히 4점차 리드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임무를 마쳤다. 그리고 7회초는 에반 필립스, 8회초는 토미 케인리가 틀어막은 가운데, 9회초 크레이그 킴브럴이 4점차인데도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조시 로하스와 코빈 캐롤을 연속해서 몸맞는 볼로 내보내어 무사만루를 허용하는 답답한 피칭을 또 한번 보였다. 그리고 지난번 끝내기 홈런을 쳐냈던 세르히오 알칸타라가 적시타성 땅볼 타구를 때려냈으나 2루수 개빈 럭스가 환상적인 수비로 1루주자와 2루주자를 잡아내는 더블 플레이에 성공하며 5:2에 2사 1루 상황이 되었고, 한 숨 크게 돌린 킴브럴은 다음타자 달튼 바쇼를 1루수 팝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것은 좋았지만 9회초 킴브럴이 하마타면 경기를 내줄뻔한 막장 불쇼를 저지른 찝찝한 승리였다.
디비전 시리즈 직행을 공식 확정지은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1번 시드 확정 매직넘버' 는 6이다.[23]
미국시간 2022년 9월 19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32(146경기 790득점 458실점)를 기록 중이다.
9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8,90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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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잭 데이비스 | 0 | 1 | 1 | 1 | 2 | 0 | 0 | 0 | 0 | 5 | 10 | 2 | 2 | |||||||||||||||
LAD | 마이클 그로브 | 1 | 0 | 0 | 0 | 0 | 0 | 0 | 5 | - | 6 | 13 | 2 | 6 | |||||||||||||||
승: 라이언 페피오 패: 케빈 진켈 세: 크리스 마틴 | |||||||||||||||||||||||||||||
하이라이트 |
더블헤더 1차전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었다. 1회말 트레이스 탐슨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시작은 좋았으나 이후에 좌익수 미겔 바르가스와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실책등으로 인해 상당히 어수선한 경기를 펼치며 5회까지 계속 실점을 헌납해 1:5로 밀렸고, 공격에서는 잔루만 양산해대는 지는 경기의 전형을 보여주며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5회초 수비 과정에서 트레이 터너가 등에 공을 맞아서 교체되며[24] 이 경기는 이대로 지는가 싶은 찰나에, 4점차로 지고 있던 8회말 노아웃 오스틴 반스의 투런이 터지고 다음 타자 한저 알베르토가 3루수 조시 로하스의 실책으로 인해 2루까지 진루하여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그리고 프레디 프리먼과 저스틴 터너가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만루가 되더니, 대타 윌 스미스와 탐슨의 연속 적시타로 5:5 동점에 무사만루 상황이 이어졌다. 그런데 크리스 테일러와 대타 무키 베츠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동점에 만족해야 하나 싶던 순간, 미겔 바르가스가 3루수 로하스의 실책성 수비로 인한 내야안타로 1루에서 살아남으며 기어이 6:5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9회초 크리스 마틴이 삼자범퇴로 깔끔히 틀어막으며 이 경기마저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성했다. 승리투수 자격은 5이닝 5실점 3자책점을 기록한 마이클 그로브의 뒤를 이어 6회부터 올라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 라이언 페피오에게 주어졌다.
9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3,09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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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드레이 제임슨 | 0 | 1 | 0 | 0 | 0 | 2 | 1 | 0 | 1 | 5 | 5 | 0 | 5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8 | 4 | 1 | |||||||||||||||
승: 드레이 제임슨 패: 타일러 앤더슨 홀: 마크 멜란슨, 루이스 프리아스, 조 맨티플리 세: 레예스 모론타 | |||||||||||||||||||||||||||||
하이라이트 |
말이 필요없다. 더블헤더 2차전은 최악 그 자체로 말그대로 실책 다저스가 되어 자멸야구를 시전하며 아주 깨끗하게 망했다. 타선이 지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쳤던 신인 선발 드레이 제임슨에게 찬스는 많이 잡았으나 번번이 잔루를 양산했고, 2회초 트레이 터너의 실책으로 1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리고 6회초, 타일러 앤더슨이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몸맞는 공을 허용하더니 다음 타자에게 1루 땅볼을 잘 유도해놓고 프레디 프리먼의 평범한 토스를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했고, 멘탈이 흔들린듯 또다시 몸맞는 공으로 상대를 출루시키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앤더슨이 커리어에서 한 경기에 2개의 몸맞는 볼을 허용한 것은 이 경기가 최초였다. 일단 삼진으로 한 숨 돌리는 듯 했지만, 다음타자 카슨 켈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구에서 무키 베츠가 3루쪽으로 송구를 시도했지만 공이 3루수 뒤로 빠지는 실책을 범했고, 커버를 들어온 앤더슨이 홈으로 송구했지만 그 송구마저 빗나가 또 실책이 추가됨과 동시에 2루주자의 홈인마저 허용, 무실점으로 끝날수도 이닝에서 상대에게 안타 하나 맞지 않았는데도 3실책을 범하며 스코어는 0:3으로 벌어졌다. 그래도 한이닝에 데드볼 2개와 실책 3개를 범한 것 치고는 비교적 싸게 2실점으로 뭔가에 씌인 것 같았던 6회초를 마무리했고 앤더슨은 6이닝 3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6회말 맥스 먼시의 투런으로 다시 1점차로 만들어서 추격의 흐름을 만들듯 보였다. 그러나 7회초 필 빅포드가 마르테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9회초 저스틴 브룰이 코빈 캐롤에게 2아웃에서 적시 3루타를 허용해 3점차로 다시 벌어져 경기가 매우 힘들어졌으며, 타자들도 더 이상 뭔가를 만들어내지 못한채 패배했다.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상당히 어수선한 경기력이었지만 1차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두어 1승이라도 건진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 NL 1번시드 매직넘버는 5가 되었다. 쓰레기수비를 선보인 다저스에게 수비가 안좋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반면교사였다.
9월 2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8,84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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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매디슨 범가너 | 1 | 0 | 1 | 3 | 0 | 0 | 1 | 0 | 0 | 6 | 7 | 0 | 5 | |||||||||||||||
LAD | 더스틴 메이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3 | 0 | 2 | |||||||||||||||
승: 매디슨 범가너 패: 더스틴 메이 | |||||||||||||||||||||||||||||
하이라이트 |
공수주에서 아주 깨끗하게 완패하며 2연패를 허용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던 더스틴 메이가 이번에는 저점을 찍으며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실점으로 시원하게 털렸고, 타선은 매디슨 범가너에게 6이닝동안 무키 베츠의 솔로홈런 이외에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완패했다. 메이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그나마 9회말에 트레이 터너가 극적으로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뉴욕 메츠에게 6: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NL 1번시드 매직넘버가 4로 줄어든 것에 위안을 삼은채 훌리오 유리아스와 잭 갤런의 위닝시리즈를 건 불꽃이 튈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는 다음날을 기약해야했다.
9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90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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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잭 갤런 | 0 | 0 | 1 | 0 | 0 | 0 | 0 | 0 | 1 | 2 | 4 | 0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1 | 0 | 0 | 0 | 0 | 2 | 3 | 6 | 1 | 1 | |||||||||||||||
승: 크레이그 킴브럴 패: 레예스 모론타 | |||||||||||||||||||||||||||||
하이라이트 |
경기전 저스틴 브룰이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가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로스터에 복귀했다.
크레이그 킴브럴을 잭 갤런에게 묶여있던 타선이 9회에 극적으로 살려내며 힘겹게 6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3회초 무사 1루에서 개빈 럭스의 무리한 2루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인해 무사 2,3루 위기를 맞이했고, 1사만루에서 어떻게 1점만으로 3회초를 마치는데 성공하지만 다소 아쉬운 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4회말 2아웃까지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던 잭 갤런의 퍼펙트 행진을 윌 스미스가 3루타로 깨버린 뒤 맥스 먼시가 적시 2루타를 치며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1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6회초 디백스가 1사 2루 찬스를 잡자, 다저스는 좌완에게 강하고 비록 유리아스에게 2번 아웃되긴 했지만 좋은 타구를 날렸던 크리스티안 워커가 상대이니 투수를 에반 필립스로 교체했고 필립스가 연속 삼진으로 그 교체를 적중시키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이 갤런에게 삼진 13개를 내주며 8회까지 철저히 틀어막혔으나, 마운드에서 7회초 알렉스 베시아와 8회초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호투로 막아내며 1:1이 유지되던 상황. 그리고 9회초 불안 요소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타자 제이크 맥카시를 몸맞는볼로 내보냈으나 맥카시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발이 떨어지는 행운으로 아웃을 잡아냈지만 기어이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다저 스타디움을 싸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추가실점을 막았지만 이대로 3연패를 허용하는가 싶은 시점, 9회말 레예스 모론타를 상대로 첫 타자 코디 벨린저가 풀카운트에서 낮게 떨어지는 공을 2루타로 만들어내었다. 다음 타자는 1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던 트레이 터너였으나 진루타조차 치지 못하며 땅볼로 아웃되었고 연속 안타 기록이 깨지며 1사 2루가 된 상황. 그리고 다음 타자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중이었으나 프레디 프리먼이었고, 디백스는 어렵게 2볼을 주다가 결국 프리먼을 거르고 스미스를 상대로 선택한다. 스미스는 동점타가 될수도 있었던 깊은 땅볼 타구를 쳤으나 유격수의 호수비로 인해 내야안타로 만족하며 1사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디백스는 모론타를 내리고 조 맨티플리로 투수를 교체했는데, 맥스 먼시가 행운의 빗맞은 내야안타로 출루하는데 성공하며 기어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믿었던 저스틴 터너가 삼구삼진을 당해 물러났고, 2사만루 타석에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있다가 대타로 나서는 무키 베츠가 들어섰다. 연장전까지 가면 승부를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베츠가 풀카운트에 맨티플리가 가운데로 던진 싱커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때려내어 팀의 2연패를 끊어내었다.
NL 1번시드 매직 넘버가 3으로 줄어들었고, 남은 12경기에서 3승만 더 거두면 2019시즌과 2021시즌에 기록했던 106승을 넘어 107승으로 '구단 역대 정규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게 된다.
복귀전을 펼친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구위가 건재한 것을 확인했으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은 부분은 긍정적이었지만, 시즌 내내 고민거리인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 그리고 개빈 럭스의 내야수비라는 불안요소는 골치아픈 부분. 더욱이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불펜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되었다.
미국시간 2022년 9월 22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26(150경기 802득점 476실점)를 기록 중이다.
4.6.7. 9월 23일 ~ 9월 25일 (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1패)
NL 서부지구 1위와 중부지구 1위의 대결.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커리어 마지막 정규시즌 다저 스타디움 방문을 하는 알버트 푸홀스가 과연 3연속 좌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홈런을 698개에서 더 늘릴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저스에게는 상대하는 선발진이 만만치 않으니 사실상 미리보는 포스트시즌이나 다름없는 경기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다저스 구단은 티켓에 아예 알버트 푸홀스의 700호 홈런을 보러 오라고 적어두는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팀 모두 지구 순위가 많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치러지는 경기라서 관중을 끌어모으기 위한 홍보로 이만한 것이 없기도 하지만, 푸홀스 또한 다저스에 잠시 몸을 담는 동안 다저스에서 야구에 대한 흥미를 되찾았다고 밝히는 등 구단끼리의 관계가 꽤 좋게 남기도 했기 때문이다.
9월 2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04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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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TL | 호세 퀸타나 | 0 | 0 | 2 | 3 | 3 | 0 | 2 | 1 | 0 | 11 | 12 | 0 | 3 | |||||||||||||||
LAD | 앤드루 히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2 | 2 | |||||||||||||||
승: 호세 퀸타나 패: 앤드루 히니 | |||||||||||||||||||||||||||||
하이라이트 |
21세기 최고의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가 MLB 역대 4번째 통산 700홈런의 고지에 오르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비록 11:0으로 완패를 했지만 구단이 대놓고 푸홀스의 700홈런을 보러 오라고 홍보했었던 것은 작년에 반시즌동안 다저스에서 쏠쏠하게 활약하면서 구단과의 관계가 좋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저스는 이미 디비전 시리즈 1번 시드 확보가 확정적인 상황인지라 순위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즐기는 분위기였다.
9월 2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52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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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TL | 조던 몽고메리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0 | 2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3 | 0 | 2 | 0 | 0 | 0 | 0 | - | 6 | 9 | 1 | 3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조던 몽고메리 | |||||||||||||||||||||||||||||
하이라이트 |
전날 휴식을 취했던 프레디 프리먼이 이번 경기는 라인업에 포함되었었지만 질병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제외되었고 미겔 바르가스가 프리먼 대신 1루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스틴 메이가 허리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어 이번 정규시즌을 마쳤고 안드레 잭슨이 다시 콜업되었다.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크레이그 킴브럴을 더 이상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지 않음과 동시에 포스트시즌에서는 고정 마무리 투수를 두지 않고 프라이머리 셋업맨급 선수들을 경기 상황에 따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카디널스에게 홈런 5방을 폭격당하고 어수선한 수비가 겹치며 11점차로 대패한 다저스가 심기일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1회말부터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타격이 불을 뿜었는데,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경쾌하게 시작한 뒤, 2회말 트레이스 탐슨의 솔로홈런과 미겔 바르가스의 데뷔 첫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벌려나갔다.[25] 그리고 4회말 2사 이후 코디 벨린저와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6:0으로 더 멀리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5회초까지 매 이닝 주자를 한 명씩 출루를 시키긴 했어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다가, 6회초 카디널스가 1아웃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으로 추격을 시작한뒤 내야안타와 커쇼의 실책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어 압박해왔지만 다행히 커쇼가 그 고비를 넘기며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서 시즌 10승 요건을 갖춤과 동시에 4점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7회초는 크리스 마틴, 8회초는 에반 필립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9회초는 토미 케인리가 깔끔히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같은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뉴욕 메츠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NL 1번시드 매직 넘버는 1로 줄어들었고,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도 1승을 남겨놓았다.
9월 2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69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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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TL | 애덤 웨인라이트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7 | 0 | 1 | |||||||||||||||
LAD | 마이클 그로브 | 2 | 1 | 1 | 0 | 0 | 0 | 0 | 0 | - | 4 | 7 | 1 | 4 | |||||||||||||||
승: 마이클 그로브 패: 애덤 웨인라이트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안드레 잭슨 | |||||||||||||||||||||||||||||
하이라이트 |
원래는 타일러 앤더슨이 등판한다고 예고되었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앤더슨에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마이클 그로브로 투수가 변경되었다.
마이클 그로브가 외야수들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가며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빅리그 첫 승 요건을 갖추었고, 타선이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3회까지 4득점을 뽑아낸 것을 6회초 브루스더 그라테롤, 7회부터 9회까지 안드레 잭슨이 무실점으로 깔끔히 지켜내며 프렌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과 함께 내셔널 리그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더불어 7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으며, 전체 1위 매직 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미국시간 2022년 9월 25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22(153경기 812득점 490실점)를 기록 중이다.
4.6.8. 9월 27일 ~ 9월 29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다저스의 2022 정규시즌 마지막 원정경기 일정이다. 다저스 입장으로는 남은 경기 중 1승만 거둬도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되며, 파드리스는 이 경기가 열리는 시점에서 와일드카드 매직넘버가 5인 상태이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와일드카드 매직넘버를 최대한 많이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9월 27일, 펫코 파크 (관중 수: 32,12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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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0 | 0 | 0 | 2 | 0 | 0 | 1 | 0 | 3 | 6 | 1 | 9 | ||||||||||||||
SD | 블레이크 스넬 | 2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6 | 2 | 5 | ||||||||||||||
승: 피어스 존슨 패: 크레이그 킴브럴 | |||||||||||||||||||||||||||||
하이라이트 |
8회에만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성 플레이[26]와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으로 파드리스에게 3점째를 내줬고, 이어 9회초에 파드리스의 마무리로 올라온 조시 헤이더 또한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초구에 우전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주자를 쌓은 끝에 2사 1,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치명적인 포일을 기록하면서 그 틈에 3루 주자였던 트레이 터너가 홈으로 들어오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을 정도로 두 팀 모두 니가 해라 1승급의 심각한 졸전을 펼쳤다. 결국 연장 10회 크레이그 킴브럴이 선두타자 김하성의 희생번트 이후 후안 소토는 자동 고의4구로 걸렀고, 이후 매니 마차도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브랜든 드루리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를 채워버렸고, 결국 후속 타자였던 9회에 치명적인 포일을 기록했던 호르헤 알파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면서 패배했다. 사실상 킴브럴에겐 포스트시즌 엔트리 승선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경기.
9월 28일, 펫코 파크 (관중 수: 32,52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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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5 | 0 | 6 | ||||||||||||||
SD | 조 머스그로브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1 | 2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스티븐 윌슨 세: 토미 케인리 | |||||||||||||||||||||||||||||
하이라이트 |
경기전 필 빅포드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고 옌시 알몬테가 로스터에 복귀했다.
전날처럼 양 팀 모두 득점권에서 빈타 행진을 거듭하는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결국 이번에는 아예 득점하지도 못한채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그나마 이번에는 양 팀 모두 수비에서 좋은 장면이 몇차례 나온게 다른 점이었다. 결국 10회초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아낸뒤 10회말 토미 케인리가 무사 2루 1점차를 땅볼-삼진-땅볼로 깔끔히 지켜내며 파드리스와의 시즌 연장전 승부에서 3패를 당한 뒤 첫 승을 거두고 107승으로 프렌차이즈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체 1위 매직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타선이 이틀연속 득점권에서 극심한 침체에 빠진 점은 우려되었지만 투수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훌리오 유리아스와 뒤에 나온 4명의 불펜 투수 모두 1이닝씩 잘 틀어막으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복귀전을 치른 옌시 알몬테가 8회말 김하성-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이었다.
107승을 기록 중인 다저스는 남은 7경기에서 3승 이상 추가할 수 있다면, 정규시즌 110승을 달성할 수 있는데, '한 시즌 110승 이상' 은 내셔널리그 역사에서 1906년 시카고 컵스가 기록한 116승 36패와 19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기록한 110승 42패로 2차례 밖에 없다. 이 당시에는 디비전이 나뉘어져 있지 않았으며 리그 승률 1위가 월드 시리즈에 직행을 했던 반면 현 시점에서는 월드 시리즈의 우승 난이도가 과거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남는 기록이라고만 볼 수 있긴 하지만, 다저스가 110승 달성에 성공한다면 1909년 피츠버그 이후 113년 만에 한 시즌 110승을 기록하는 내셔널리그 소속 팀이 될 수 있다.[27]
9월 29일, 펫코 파크 (관중 수: 35,63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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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브루스더 그라테롤 | 0 | 1 | 0 | 0 | 0 | 3 | 0 | 1 | 0 | 5 | 7 | 0 | 3 | |||||||||||||||
SD | 스티븐 윌슨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0 | 0 | 3 | |||||||||||||||
승: 앤드루 히니 패: 피어스 존슨 홀: 크레이그 킴브럴, 케일럽 퍼거슨, 크리스 마틴, 알렉스 베시아 세: 데이비드 프라이스 | |||||||||||||||||||||||||||||
하이라이트 |
9월 28일 경기 종료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오프너로 등판한 뒤 앤드루 히니가 벌크가이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파드리스 역시 스티븐 윌슨을 오프너로 등판시킨 뒤 션 머나야가 벌크 가이로 등판하기로 결정되었고, 경기 직전 좌익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트레이스 탐슨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미겔 바르가스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1회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연이어 애매한 타구를 허용하고 트레이 터너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면서 브랜든 드루리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으로 시작했으나, 2회초 파드리스의 벌크가이 션 머나야에게 미겔 바르가스의 희생플라이로 빠르게 한 점 쫓아갔다. 이후 양 팀의 벌크가이인 션 머나야는 4이닝 1실점, 앤드루 히니는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5회까지 1:2의 스코어가 유지되다가, 6회초 바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다저스의 B T F가 3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2 동점에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윌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맥스 먼시가 볼넷을 얻었으나 크리스 테일러가 삼구삼진을 당해 2사만루가 되어 분위기가 끊길 수 있는 상황에서, 바르가스가 침착하게 공을 골라낸 뒤 2-2 카운트에서 기술적인 타격으로 중전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어이 4:2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저스는 불펜진의 이어던지기로 여러번 맞이한 득점권 위기에서 벗어났고, 8회초 스미스가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9회말은 8월 29일 이후 한달만에 빅리그에 등판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점차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8연속 위닝 시리즈와 함께 파드리스와의 시즌 6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미국시간 2022년 9월 29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25(156경기 821득점 496실점)를 기록 중이다.
4.6.9. 9월 30일 ~ 10월 5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3패)
본래 9월 30일~10월 2일 3연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3월 31일~4월 3일에 예정되어있던 콜로라도와의 홈 4연전 시리즈가 MLB 직장폐쇄로 인해 개막이 일주일 늦춰지며 취소되었고, 개막이 늦춰짐에 따라 정규시즌 종료일이 10월 2일에서 10월 5일로 미뤄져서 추가된 3일의 기간동안 취소된 4연전중 3경기가 재편성되어 6연전으로 바뀌었다.다저스는 내셔널 리그 1번 시드로 디비전 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었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도 6경기 남은 현재 매직넘버 1로 사실상 확정이라 봐도 되는지라 홈 6연전 동안 크게 무리는 하지 않을 걸로 보인다. 진출이 확정된 디비전 시리즈 2차전까지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이동이 최소화되고, 선수단 컨디션 관리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무키 베츠-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 저스틴 터너- 윌 스미스 등 주요 야수들을 돌아가면서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이고, 로키스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인 커쇼- 유리아스- 앤더슨 등의 선수도 투구수를 길게 가져가지는 않으며 관리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
상대 팀인 로키스 역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가 확정되었고, 6경기 모두 원정경기 입장으로 치르기 때문에 개인 기록이 걸려 있는 몇 명을 제외하고는 일찍 시즌 아웃을 시키거나 무리를 하지는 않을 공산이 높다.
다저스 입장에서 실질적 2022 정규시즌 일정은 9월 27일~29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3연전으로 끝났다고 봐도 되고, 로키스와 6연전은 디비전 시리즈를 포함해서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체력 비축 기간 또는 준비 기간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로키스와 6연전은 승패보다도 선수단의 부상 방지 및 컨디션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다저스는 로키스와 6경기에서 2승만 거둬도 19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기록한 110승 42패 이후 113년 만에 한 시즌 110승 을 거두는 역대 3번째 내셔널리그 소속 팀이 될 수 있고, 한 시즌 110승 달성이 유력하다.
9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0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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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채드 쿨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7 | 0 | 2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0 | 8 | 0 | 0 | 0 | 1 | - | 10 | 15 | 0 | 3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채드 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 2시간 전에 먼저 시작된 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전체 1위가 확정되었다.
클레이튼 커쇼의 6이닝 4K 무실점 호투와 트레이 터너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이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4회말 8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10:1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4회말 코디 벨린저는 한달만에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빅이닝의 시작을 알렸고, 크리스 테일러도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안타를 몰아쳤다. 마운드에서는 커쇼가 6회초까지 5회초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7회초는 옌시 알몬테, 8회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리고 9회초는 한저 알베르토가 시즌 10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희생플라이로 1실점만을 허용하고 마무리했다.
10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33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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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카일 프리랜드 | 0 | 0 | 0 | 4 | 0 | 0 | 0 | 0 | 0 | 4 | 8 | 1 | 4 | |||||||||||||||
LAD | 마이클 그로브 | 0 | 0 | 1 | 0 | 0 | 0 | 3 | 2 | - | 6 | 10 | 0 | 11 | |||||||||||||||
승: 에반 필립스 패: 개빈 할로웰 홀: 저스틴 로렌스 세: 브루스더 그라테롤 | |||||||||||||||||||||||||||||
하이라이트 |
경기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더블헤더에서 파울 타구에 맞아서 정강이 타박상을 입었고, 경기에 출전했으나 통증이 가시지 않아 9월 27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저스틴 터너가[28] 4일만에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회복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원래 선발 2루수로 출전 예정이었던 한저 알베르토가 3루수로 이동했으며 비어버린 2루수 자리에는 개빈 럭스가 들어갔다. 그런데 좌익수로 출전 예정이었던 크리스 테일러가 목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중견수로 출전하려던 트레이스 탐슨이 좌익수로 이동했으며 비어버린 중견수 자리에 코디 벨린저가 들어가며 또 한번 라인업이 변경되었다.
3회말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4회초에 무실점으로 순항하고 있던 마이클 그로브가 라이언 맥마혼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한데 이어 랜달 그리칙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아 무너지며 스코어가 1:4로 뒤집혔다. 이후 다저스는 타선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그로브의 뒤를 이어 6회초를 크레이그 킴브럴, 7회초를 토미 케인리가 막아내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7회말 콜로라도 불펜이 5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등 자멸하는 기회를 살려서 2번의 밀어내기 볼넷과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7회말에 안타 하나 없이 동점에 성공했다.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8회초를 에반 필립스가 막아낸뒤, 8회말 다시 잡은 무사만루 찬스에서 조이 갈로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벨린저의 적시타로 6:4 재역전에 성공했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9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정리하며 1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다저스는 1906년 시카고 컵스의 116승 36패와 19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10승 42패 이후 역대 3번째 한 시즌 110승을 기록한 내셔널리그 소속 팀이 되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한 시즌 110승을 기록한 리스트는 1906년 시카고 컵스(116승 36패)-19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10승 42패)-1927년 뉴욕 양키스(110승 44패 1무)-195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11승 43패)-1998년 뉴욕 양키스(114승 48패)-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116승 46패)가 있었고, 2022년 다저스는 역대 6번째 한 시즌 110승을 거둔 메이저리그 팀이 되었다. 횟수로만 배열하면 2022년 다저스는 역대 7번째 한 시즌 110승을 거둔 케이스로 볼 수 있겠다.
10월 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09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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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1 | 0 | 1 | 0 | 0 | 0 | 0 | 0 | 2 | 4 | 10 | 1 | 2 | |||||||||||||||
LAD | 타일러 앤더슨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3 | 1 | 3 | |||||||||||||||
승: 헤르만 마르케스 패: 타일러 앤더슨 홀: 저스틴 로렌스 세: 다니엘 바드 | |||||||||||||||||||||||||||||
하이라이트 |
전날 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타구를 맞았던 마이클 그로브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안드레 잭슨이 다시 콜업되었다.
타일러 앤더슨이 1회초 브랜든 로저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는 등 5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고, 그나마 10K로 커리어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하며 5이닝 10K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타선이 3회말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코디 벨린저가 친 큼지막한 타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그쳤고 이것이 다저스가 이 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점수였다. 마운드에서는 앤더슨의 뒤를 이어 6회초부터 등판한 안드레 잭슨이 8회초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9회초 조이 갈로가 햇빛의 영향이 있었으나 치명적인 뜬공처리 실책을 범해 선두타자를 내보냈고 거기에 흔들렸는지 아쉽게 추가 2실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잭슨은 계속된 1사만루에서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4이닝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으나, 타선이 헤르만 마르케스에게 6이닝동안 1득점에 그쳤고 7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2이닝 세이브를 하러 마운드에 올라온 다니엘 바드를 상대로 맞이한 8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가 차례로 삼진을 당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나마 지명타자로 복귀전을 치른 저스틴 터너가 9회말에 안타를 친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10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01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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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호세 우레냐 | 0 | 1 | 0 | 0 | 0 | 0 | 0 | 0 | 1 | 0 | 9 | 0 | 1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6 | 0 | 0 | |||||||||||||||
승: 제이크 버드 패: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저스틴 로렌스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전 크리스 테일러가 결국 목에 통증이 가시지 않아 코티손 주사를 맞았고, 디비전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악재가 발생했다. 남은 8일의 시간동안 회복이 잘 이뤄지길 바라야 하게 되었다.
토니 곤솔린이 부상 복귀전에서 2회초 제구 불안으로 앨런 트레호에게 선취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고 곤솔린을 부상 재발 방지 및 디비전 시리즈를 앞두고 무리하지 않기 위해 2이닝까지만 투구하게 한 후 3회초부터 불펜진을 전부 다 투입하면서 테스트를 했다. 3회말 트레이스 탐슨이 상대 선발 호세 우레냐에게 동점포를 쏘아올렸지만 다저스의 득점은 이게 끝이었고 6이닝 1실점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뒤이어 나온 제이크 버드에게 2이닝 퍼펙트를 허용했고 결국 9회초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마이클 톨리아에게 결승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2:1로 석패했다. 이틀 연속 타선의 빈공이 낳은 뼈아픈 패배였다.
10월 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1,83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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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라이언 펠트너 | 1 | 0 | 1 | 0 | 0 | 0 | 2 | 0 | 1 | 5 | 9 | 0 | 1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1 | 0 | 1 | 0 | 0 | 0 | 0 | 2 | 5 | 1 | 2 | |||||||||||||||
승: 라이언 펠트너 패: 앤드루 히니 홀: 디넬슨 라멧 세: 다니엘 바드 | |||||||||||||||||||||||||||||
하이라이트 |
타선의 침체가 이어지며 3연패를 당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1회초 브랜든 로저스, 3회초 션 부샤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또 힘든 경기를 펼쳐야했고, 이 시점에서 무키 베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전 타자들을 하나하나 빼고 휴식을 줬다. 그나마 유리아스가 5이닝 2실점으로 막아낸 사이 3회말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와 5회말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타선이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했고, 유리아스 다음에 등판한 앤드루 히니가 7회초 2아웃에서 랜달 그리칙에게 결승 투런포를 맞고 9회초 개럿 햄슨에게 적시타를 맞아 3점차로 벌어진걸 좁히지 못하며 패배했다.
10월 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7,51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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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오스틴 곰버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2 | 0 | 4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1 | 0 | 3 | 0 | 2 | 0 | - | 6 | 8 | 0 | 4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채드 스미스 홀: 옌시 알몬테, 크리스 마틴 | |||||||||||||||||||||||||||||
하이라이트 |
2회초 에제키엘 토바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실점하며 마지막 경기도 선취점을 뺏겼지만, 최근 3경기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가 1회말 안타를 쳐서 혈을 뚫은 프레디 프리먼이 3회말에 솔로포를 때려내며 경기를 빠르게 원점으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9K 1실점으로 통산 2807K를 기록하며 사이 영을 넘어 메이저리그 최다 탈삼진 단독 24위에 올랐고, 5회말 침묵하던 트레이 터너가 본인의 시즌 100타점을 채우고 커쇼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극적인 결승 쓰리런을 날렸다. 이후에는 7회말 코디 벨린저의 솔로포와 프레디 프리먼의 시즌 100타점을 채우는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옌시 알몬테- 크리스 마틴- 크레이그 킴브럴- 케일럽 퍼거슨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비록 9연속 위닝 시리즈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3연패를 끊고 최종 3승 3패 동률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정규시즌을 111승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다저스는 1919년 신시내티 레즈 이후 처음으로 최소 120이닝을 투구한 4명의 선발 투수가 ERA 2.60 이하로 시즌을 마친 팀이 되었다.
미국시간 2022년 10월 5일 정규시즌 최종 다저스의 팀 득실마진은 +334(162경기 847득점 513실점)를 기록했다.
5. 포스트 시즌
5.1. 디비전 시리즈
기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나서 명승부를 예고했으나, 믿었던 타선이 2~4차전에서 득점권 단 1안타의 최악의 부진으로 무너지면서 1승 뒤 3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6. 시즌 총평
비시즌부터 프레디 프리먼 영입이라는 큰 결정과 함께 2022년에 월드 시리즈 우승 탈환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으나, 2022년 내셔널 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연속된 업셋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다저스조차도 파드리스에게 업셋을 내주며 내셔널 리그는 전원 업셋이라는 결말을 다저스도 받아들여야했다. 결과적으로는 2015년 당시 1승 뒤 3연패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1번 시드를 받고도 와일드카드로 진출했던 시카고 컵스에게 탈락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비슷한 결말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29] 데이브 로버츠 감독 조차도 2022년에는 꼭 우승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결국 기세로 무장한 파드리스 앞에서 정규시즌 내내 꾸준했던 타선이 포스트시즌에서 끝끝내 살아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던 시즌. 물론 로버츠 감독 또한 4차전에서 투수교체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30] 클레이튼 커쇼나 훌리오 유리아스 등의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내거나 4차전에서 당겨쓰는 등의 이렇다할 무리수를 두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결국에는 타선의 침묵이 끝끝내 깨어나지 못하며, 111승, 득실마진 +300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거두고도 NLDS 탈락이라는 한심한 최종성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31][32] 이는 디비전 시리즈 탈락팀들 중 정규시즌 최다승 기록이며, 근 4년 사이에 기록이 또 경신된 것이다. 물론 뉴욕 메츠가 100승을 넘기고도 디비전 시리즈도 못 올라갔다는 기록을 썼고, 디비전 시리즈까지의 전 매치업이 모두 업셋으로 끝나면서 이 기록이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긴 했다.그리고 이 시리즈에서 다저스 더그아웃은 활기가 없고 지루하며 팀을 이끌어줄 리더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라이벌 팀이라고만 공개하고 어느 소속인지 공개하지 않은 스카우트의 증언에 따르면 "이렇게 재미없는 팀 분위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다저스 더그아웃에 대해 비판했다. 다저스는 최근 몇년간 야시엘 푸이그,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등의 주전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통해 감정을 드러내며 더그아웃에 활기를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왔지만, 이 선수들이 모두 떠난 지금 다저스의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냐고 물으면 확답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33][34] 현 다저스 로스터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무키 베츠 역시 NLDS 4차전이 시작되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선수단을 더이상 압박할 수 없다. 우리가 2월부터 해오던 경기와 다름이 없다."라고 인터뷰하며 LA 타임스 기자에게 포스트시즌, 그것도 지면 탈락인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앞둔 상황임에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다고 비판을 받았다. 시즌이 끝난 후 12월,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감정과 열정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그것은 준비와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NLDS 당시 샌디에이고 더그아웃과 우리의 더그아웃을 비교해보면 샌디에이고가 더 강렬했고, 그것은 선수들에게 있어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위치에서 절박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확실히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동의했다.[35] 즉, 현재의 다저스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는 신사적이고 나근나근한 도련님 야구. 즉, 조직적이지 못한 모래알 팀컬러라는 평가이다. 결국 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역대급 정규시즌을 보내며 찬사를 받았던 다저스의 2022 시즌은 'BEAT LA'만을 외치며 죽기살기로 달려든 샌디에이고에 NLDS에서 업셋을 당하며 역대 최다승 디비전 시리즈 탈락팀이라는 비극으로 끝이 났다.[36]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은 40인 로스터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시에 2021년 시즌과는 다르게 크게 팜을 소모한 일은 없었고,[37] 미겔 바르가스의 콜업을 시작으로 라이언 페피오, 바비 밀러와 마이클 그로브 등 지속적으로 새 얼굴이 등장하고 있기도 한 데다가 사실상 AJ 폴락을 덤핑하는 조건으로 데려온 크레이그 킴브럴 등의 고액 계약자의 계약도 이 시즌을 끝으로 만료가 되기 때문에 로스터 관리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시즌에는 마무리 투수 보직을 영입이던 내부 승격이던 착실하게 메우는 것과 저스틴 터너를 대체할 3루수, 트레이 터너의 자리를 대체할 유격수를 어느 선택지로든 보강을 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38] 사실상 2023년에는 현재의 로스터에서 어느 정도 리툴링이 있을 수도 있는 격변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는 시즌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39]
특히 내년인 2023년에는 내셔널 리그 내의 상당한 도전이 있을 전망이다. 당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라는 불청객이 매니 마차도가 옵트아웃 전 마지막 시즌이 되는 2023 시즌까지는 적어도 도전자로 다시 한 번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2022년 월드 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른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시 사치세를 넘기는 강수를 둘 가능성이 높고, 주축 선수들 다수가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데다가 제이콥 디그롬이 옵트아웃으로, 그리고 크리스 배싯과 브랜든 니모가 자격을 충족하면서 프리 에이전시로 풀리는 뉴욕 메츠 역시 이들을 다 잡지 못할 수준으로 페이롤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전력보강을 할 것이 높기 때문[40] 여기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시 주축 선수들 다수를 초장기 계약으로 묶어두면서 리스크를 많이 낮춘 것을 생각하면 이와 비슷하게 고생을 했던 2018 시즌과 마찬가지로 다저스의 2023 시즌이 평탄하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비시즌에 로스터 구축을 어떻게 하냐에 달리기도 했다.
다만 시즌 종료 후 스탠 카스텐 구단주는 직접, 내년 시즌에는 팜 내부의 젊은 선수들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늘리면서 주축 선수단의 평균 연령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사치세 리셋을 한 번은 하는 것을 구단에서 목표로 잡은 것인데, 바로 2022년 드래프트 지명권 순번이 사치세 문제로 밀린 것도 있는 데다가[41] 고액 연봉자들로만 선수단을 다 채워넣을 수 없기도 하고 돈을 크게 붓는다고 우승확률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는 종목 특성상 사치세라는 큰 리스크를 더 짊어지는 대신 2016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리툴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1]
규정 이닝 달성 선수 기준.
[A]
규정 타석 기준
[A]
[A]
[5]
이글레시아스는 적시타를 치고 1루 베이스에 도착한 뒤 한달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프레디 프리먼이 그를 위로해주었다.
[6]
헌터 그린은 이날 하루에 100마일 이상의 공을 39구를 던지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7]
심지어 그로브는 AAA 기록도 없이 AA에서 바로 메이저로 직행했던 상태였다.
[8]
여담으로 이 더블헤더 당시 1차전 선발이
박찬호였다.
[9]
당시
맷 올슨의 정면으로 향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는데, 탐슨이 이 타구의 위치를 잃어버려서 늦게 1루로 출발했음에도 타구가 올슨의 글러브를 맞고 속도가 외야 한가운데에서 죽어버리는 바람에 두 명의 주자가 모두 들어오고 탐슨도 1루에서 살 수 있었다.
[10]
결국 투수 교체시에도 팀 닥터가 함께 동행을 하는 모습이 보였고, 다음 날 경기에서도 등판을 하지 못했다.
[11]
홈런을 칠 당시에 SPOTV 중계진의 입에서 클레이 탐슨이 언급되기도 했다.
[12]
클레이 탐슨은 이 장면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탐슨은 트리플을 사랑해." 라는 글을 남겼다.
[13]
다저스의 샌프란시스코 4연전 스윕은 1995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4연전 이후 처음이다.
[14]
J.D. 마르티네즈 영입까지도 시도해봤지만, 레드삭스 측에서 지나치게 높은 댓가를 요구해서 포기했다고 한다.
[15]
여담으로 이 당시에
스테판 커리가 관중석에 나타나 타석에서 2루타를 친
트레이스 탐슨을 찍어서
클레이 탐슨에게 영상을 보내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16]
럭스의 타구도 3점 홈런이 될 뻔했지만 공이 캐치를 시도한 중견수
타이론 테일러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경기장 안으로 떨어지며 2타점 3루타가 되었다.
[17]
더스틴 메이가 이 경기에서 복귀해도, 페피오는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18]
호주 국적으로, 야구장은 2022 시즌에서야 생전 처음으로 와 봤는데 자신의 곡이 디아즈의 등장곡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진 걸 계기로 본인도 메츠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19]
9월 19승 9패-10월 2승 3패
[20]
이 무사만루를 만든 과정에서 팔꿈치에 공을 맞아 출루했던
조이 갈로는 결국 타박상으로 인해 교체되었고 미겔 바르가스가 투입되었다.
[21]
사실 이 타구는 타구속도 95.4마일에 기대 타율이 1할 1푼밖에 되지 않는 타구로 보통의 경우라면 우익수 뜬공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날 맞은 홈런은 그야말로 타구 운이 지독하게 따라주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2]
공교롭게도 시즌 연장전에서 부진하다가 첫 승을 거둔 경기도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편성된 경기였던 6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이었다.
[23]
94승 55패의 메츠를 기준으로 하면, 맞대결 상대전적이 3승 4패로 열세이기 때문에 최종성적에서 메츠보다 앞선 성적을 거둬야만 1번 시드 획득이 가능하다.
[24]
그나마 다행히도 예방 차원에서 교체되었고 당일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25]
조던 몽고메리는 이 경기가 카디널스 이적 후 첫 2피홈런 이상 허용 경기였다고 한다.
[26]
공식 기록은
오스틴 놀라의 좌익선상 2루타
[27]
아메리칸 리그 팀 중에서 한 시즌 110승 이상을 기록한 팀은 1927년 110승 44패-1998년 114승 48패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 그리고 1954년 당시 111승 43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01년 116승 46패를 기록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있다.
[28]
터너 본인 말로는
디비전 시리즈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타박상이라고 한다.
[29]
이 당시에는 2선발로 내정되었던 하이메 가르시아가 스트레스성 장염을 숨기고 있다가 2차전 직전에서야 이를 알리는 트롤링을 저지른 것이 가장 컸다.
[30]
타일러 앤더슨이 시즌 평균 투구수가 88구 정도로 한계 투구수가 짧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나, 5회에 한계 투구수 근처까지 가 버렸고 그 이후에 나온 불펜투수 중
토미 케인리를 시작으로 프론트라인급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진 것이 너무 컸다.
[31]
정규시즌 최다승의 시애틀 매리너스도 최소 NLCS까지는 가는데 성공했다.
[32]
다만 실제로 선수단 내부에서는 정규시즌 111승에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33]
다저스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는 전성기에서 내려왔을 뿐더러 몇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전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리더였던
프레디 프리먼은 이적한지 1년차에 불과했다. 커쇼 다음으로 다저스에 오래 있었던
저스틴 터너도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와 함께 기량 저하와 잔부상에 시달렸고, 최근 2년간 포스트시즌에서 1할대로 부진했으며 22시즌 종료 후 FA가 되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터너 다음으로 다저스 타선의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던
코디 벨린저도 MVP를 수상했던 2019년 이후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몰락하며 시즌 말미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일이 빈번했고,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을 출전시키지 않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벨린저도 시즌 후 논텐더로 방출되며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34]
올시즌 한정
한서 알베르토가 다저스 응원단장 노릇을 해왔지만, 알베르토는 주전이 아닌 그저 백업 멤버에 불과했고 더그아웃 내 입지가 생각외로 썩 좋은 편도 아니었다.
[35]
의외로 이런 것이 피드백이 안 되는 감독이 정말 많다. 저런 이슈를 직접 인정하고 군말없이 동의하고, 이후에 선수들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왜 로버츠가 다저스에서 장기 집권을 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36]
후술되어있지만, 프런트가 팜 선수들 위주로 리툴링을 선택한 것도 이런 식으로라도 더그아웃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의도도 적잖은 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셀러 구단과 그에 걸맞은 밸류의 매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결국 데드라인에
키케 에르난데스와
조 켈리 등 이 시기 다저스에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살려주고 플래툰과 불펜진에서 나름 잘 써먹었던 선수를 재영입하는 무브로 이어졌다.
[37]
물론 이 당시에 진행한 트레이드도 유망주 교통정리 중에서도 팀내에서 자리를 주기 어려웠던 대형 유망주
케이버트 루이즈의 길을 터주기 위한 목적과 함께 지구 우승 경쟁을 목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모두 명확하게 가져가고 한 트레이드였으며, 결과적으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큰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다.
[38]
실력에 비해 연봉이 지나치게 높은
코디 벨린저를 논텐더 방출할 경우
제임스 아웃맨 등이 거론되고 있다.
[39]
2023년 시즌부터는 인터리그의 경기 수가 46경기로 늘어나는 데다가 지구 내 맞대결이 13경기씩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타 지구 팀과의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40]
결국 메츠는 이들보다도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선택했고, 그에게 5년 $102M{1억 2백만달러}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페이롤 이슈가 있기 때문에 NL 동부지구의 타 구단과는 다르게 전력보강 방향이 자유롭지 못한 것은 여전한 상황이며,
제이콥 디그롬이 5년 $185M에 텍사스로 이적했고
브랜든 니모는 8년 $162M 계약을 맺고 메츠에 잔류했다.
[41]
이 시즌의 다저스는 그 때문에 첫 지명권 행사를 40순위에서야 행사했다. 사실상 1라운드 지명권이 통째로 날아갔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