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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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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005A9C><tablebgcolor=#005A9C>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역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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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 시즌
구단주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
(Guggenheim Baseball Management)
사장 앤드류 프리드먼
(Andrew Friedman)
감독 돈 매팅리
(Don Mattingly)
팀 성적
페넌트레이스 92승 70패 승률 .568 (지구 1위)
포스트시즌 NLDS 탈락
팀 내 투수 주요 성적
최저 평균자책점 투수[1] 잭 그레인키 (1.66)
최다 승 투수 잭 그레인키 (19W)
최다 탈삼진 투수 클레이튼 커쇼 (301K)
최다 이닝 투수 클레이튼 커쇼 (232.2IP)
최다 세이브 투수 켄리 잰슨 (36SV)
팀 내 타자 주요 성적
최고 타율 타자[2] 애드리안 곤잘레스 (.275)
최고 출루율 타자[3] 애드리안 곤잘레스 (.350)
최고 장타율 타자[4] 애드리안 곤잘레스 (.480)
최다 홈런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 (28HR)
최다 타점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 (90RBI)
최다 도루 타자 지미 롤린스 (12SB)

1. 개요2. 2014-15 오프시즌
2.1. 나간 선수들2.2. 트레이드2.3. 새로 영입된 선수들
3. 스프링 트레이닝4. 페넌트 레이스5. 포스트시즌6. 총평

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5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2014-15 오프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5년/오프시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주요 계약과 이동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2.1. 나간 선수들

2.2. 트레이드

2.3. 새로 영입된 선수들

3. 스프링 트레이닝

4. 페넌트 레이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년 페넌트레이스 성적
(시즌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 수 타율 평균자책점 게임차 승률
1 / 5 162 92 70 .250 3.44 - .568

4.1. 4월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홈 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3연전이 열린다.

4월 6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파드리스는 제임스 실즈가 등판했다. 선발 커쇼가 맷 켐프에게 3타점을 내주는 부메랑 효과를 받았지만 6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5]으로 선방했다. 타선은 초반 실즈에게 막혀있다가 키스톤 콤비 롤린스와 켄드릭, 그리고 곤잘레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롤린스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특히 두 번째 안타는 8회말 동점 상황에서 터진 3점 홈런이었다. 켄드릭도 4타수 2안타를 쳤으며, 2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곤잘레스는 5타수 3안타(1홈런)로, 3루타를 제외한 안타들을 쳤다. 피더슨도 2루타와 도루, 호수비를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셋의 활약과 샌디에이고 외야의 몇 차례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다저스가 6:3으로 승리하였다.

4월 7일 경기는 LA 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약 40분 가량 늦어졌다. 평소 날씨가 좋은 LA에서는 상당히 보기 드문 일이다. 선발인 그레인키는 6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6회 푸이그의 2루타 이후 곤잘레스, 켄드릭의 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하였다. 그러나 이날의 최대 문제는 바로 수비였는데, 1회 크로포드의 실책성 플레이로 점수를 내어준 것을 시작으로 롤린스가 2개의 실책[6]을 범하고 푸이그가 아웃카운트를 착각했는지 3루 송구가 늦어지는 본헤드성 플레이를 보였고 그란달도 공을 놓치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는 등 수비에서 안 좋은 모습이 계속 이어졌다. 이러한 수비 문제에 불펜도 어제와는 다르게 바에즈를 제외하면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9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3:7로 패하였다. 시범경기에서의 우려를 말끔히 지워준 그레인키의 호투, 어제에 이어 연속 홈런을 기록한 곤잘레스가 그나마 위안거리인 경기였다.

4월 8일 경기에서는 선발 브랜든 맥카시가 1회 순조롭게 2아웃을 잡은 후에 맷 켐프의 안타 후 저스틴 업튼의 2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함을 보였으나 이후부터는 안정을 되찾아 6회에 솔로홈런 및 장타 2개를 허용해 2실점하기 전까지 호투하며 9피안타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였으며 타석에서는 2회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점수까지 얻어냈다. 맥카시가 내려간 후에는 불펜 투수들이 어제와는 다르게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말 그대로 팀 타선을 하드캐리. 이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는데 특히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전날 경기까지 포함한다면 4연타석 홈런)을 쳐내면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해[7] 다저스가 7:4로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4월 9일은 이동일로 경기가 없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가 있었는데, 투수 벤 로웬, 포수 크리스 오브라이언을 넘겨주고 불펜 우완 투수 라이언 웹과 포수 브라이언 워드, 드래프트 전체 74번픽을 받아왔다.

4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이 있다. 4월 10일 경기에서 선발 브렛 앤더슨은 3회 폴 골드슈미트에서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였으나 이후에는 실점없이 잘 던지면서 6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4회 그란달이 다저스에서의 첫 안타이자 솔로 홈런을 터뜨렸으며 5회 롤린스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앤더슨 이후에 나온 이미 가르시아, 조엘 페랄타는 실점없이 잘 던지면서 연장까지 이어졌으나 10회에 나온 하웰이 제구 불안으로 2볼넷을 내어주었고 결국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3:4로 패하였다. 작년 후반부부터 시작하여 시범경기, 정규 시즌에 들어와도 좋아지지 않는 하웰의 안 좋은 모습이 걱정스럽다는 소리가 많이 나왔다. 그나마 그동안 안타성 타구도 호수비에 걸려 고전하던 그란달이 드디어 홈런을 치면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과 5선발인 앤더슨이 생각보다도 잘 던져주었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4월 11일에는 예상을 깨고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지고 디백스 탑유망주 아치 브래들리에게 타선이 잡히며 패전했다. 하지만 이후 4월 12일 경기에서 승리한 후 시애틀 홈 3연전과 콜로라도 홈 3연전을 스윕하며 7연승, 손쉽게 지구 1위로 올라왔다. 타선과 불펜, 선발진 모두에서 상대팀을 압도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타는 중. 21일부터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10경기 1승 9패로 극도로 부진하는 중이다.

4월 11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6.1이닝동안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부터 계속 안타를 허용하고 제구 문제로 볼넷 허용으로 추가 실점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이었다. 타선도 디백스의 투수 최대유망주인 아치 브래들리에게 완전히 막히면서 겨우 2개의 안타만을 뽑아내면서 0:6으로 패하였다. 거기다 터너가 수비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터너 대신 교체된 유리베도 햄스트링 문제로 또 교체되는 등 부상까지 겹치면서 이래저래 최악의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커쇼 강판 이후 남은 이닝을 책임진 니카시오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불펜 손실은 막을 수 있었다.

4월 12일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은 어제와는 달리 3회 피더슨의 2루타 이후 그레인키의 희생번트-롤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고 4회에는 그랜달-이디어-게레로의 연속 안타로 1점, 5회에는 푸이그의 시즌 첫 솔로 홈런이 터졌다. 6회에는 피더슨의 메이저 통산 첫 솔로 홈런이 나왔고, 7회에는 곤잘레스가 3루까지 간 상태에서 이날 2안타를 친 이디어를 거르지만 바로 뒤에 나온 게레로가 적시타를 치면서 1점을 추가했으며 9회에는 그란달이 안타로 출루한 상태에서 게레로가 메이저 통산 첫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말 1루 대수비로 투입된 반슬라이크의 에러와 해처가 거하게 불을 질러 4실점 하여서 페랄타가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7:4로 승리, 스윕은 면하게 되었다.

4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이 있다. 이때 한번 임시선발이 등판하게 되어 있는데 당초에는 LA 현지 소식통들에게서 많이 언급된 스캇 베이커가 유력 후보였었는데 결국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데이비드 허프가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13일 경기에서는 선발 브랜든 맥카시가 홈런 4방으로 5실점을 하면서도 삼진 10개를 잡으며 7이닝을 던지는 아스트랄한 피칭을 선보였고, 다저스 타선도 푸이그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장타 여럿을 터트려 5점을 뽑아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0회말 선두타자인 대타 이디어가 2루타를 치고, 푸이그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상황에서 시애틀이 곤잘레스를 거르고 켄드릭과 승부하여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되자 크로포드 타석에서 좌완인 테일러 올슨을 올려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알렉스 게레로를 상대로도 유리한 카운트를 잡지만 게레로가 낮은쪽으로 오는 공을 걷어올리는 안타를 만들어 다저스가 끝내기 승리를 거둔다.

14일 경기에서는 임시 선발인 허프가 1회 카노의 2점 홈런-크루즈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3회 곤잘레스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올렸다. 4회 윅스의 적시타로 1점을 내주었지만 바로 게레로의 2점 홈런으로 따라 붙었고 5회에 허프의 뒤를 이었던 니카시오의 제구 난조로 위기에 처했으나 1점만 내주면서 이를 막아내었다. 6회에는 이디어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 붙었고 9회에 매리너스의 마무리인 불로드니의 난조를 틈타 만루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켄드릭이 끝내기 안타를 성공시키며 6:5로 승리하였다.

재키 로빈슨 데이인 15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그란달의 안타-켄드릭의 볼넷 출루 후 이디어와 반슬라이크가 연속으로 적시 안타를 터뜨리며 3점을 얻었다. 2회에는 곤잘레스의 적시타, 3회에는 피더슨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4회 크루즈가 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6회 선발 앤더슨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으나 뒤를 이은 파코 로드리게스가 땅볼 유도로 1점만 내주면서 잘 막아내었다. 여기에서 3루에 있던 카노가 1루가 비어있는 것을 만루 상황이라 착각하여 밀어내기인 줄 알고 홈으로 조깅으로 향하다 주루사하면서 중요한 아웃 카운트를 얻어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의 위기도 무사히 넘기는데 성공하면서 최종스코어 5:2로 승리하는데 성공하면서 시즌 첫번째 스윕에 성공하게 되었다.

16일은 휴식일이며 17일부터 19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이 있다. 17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저번 디백스전의 충격을 극복하여 6이닝동안 6피안타(피홈런 2개) 1볼넷 12탈삼진 3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었고 타선은 1회부터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와 켄드릭의 2점 홈런이 터졌고 4회 상대의 폭투로 1점을 추가, 5회에는 곤잘레스-켄드릭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얻어내고 7회 이디어의 희생 플라이로 얻은 1점으로 쐐기를 박았으며 커쇼의 뒤를 이은 불펜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7:3으로 승리하였다.

18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감기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6.2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잘 막아내었고 타선은 2회 켄드릭의 2루타 이후 그란달의 안타로 1점을 얻었고 3회에는 그레인키의 안타-롤린스의 볼넷-푸이그의 안타-곤잘레스의 땅볼로 1점을 추가, 5회에는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7회에는 롤린스-푸이그-켄드릭이 2루타를 치면서 2점을 추가하였고 그레인키의 뒤를 이은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3으로 승리하였다.

19일 경기에서는 선발 맥카시가 이전 경기들과 다르게 홈런을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으며 6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타선도 5타수 3안타(2루타 3개)의 터너, 4타수 3안타(2루타 2개, 2점 홈런 1개)인 반슬라이크, 4타수 2안타(2루타 1개, 솔로 홈런)인 피더슨 등이 활약하면서 7:0으로 승리하면서 두번째 스윕에 성공하게 되었다.

20일 경기는 휴식 및 이동일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이 있다. 21일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다저스에게 각종 불운이 겹친 경기였다. 선발 앤더슨은 4이닝동안 9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는데 피안타들이 하나같이 이상한 코스로 뻗어가는 등 정말로 운이 안 좋았다는 말밖에 통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타선도 전과는 다르게 좀처럼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기껏 나온 장타들은 상대의 호수비에 걸려 잡히는 등 불운 투성이 경기였다. 5회 게레로의 적시 2루타, 9회 상대의 폭투를 통해 1점을 얻었지만 그 이상 점수는 얻지 못하고 2:6으로 패하면서 승리는 7연승에서 중단되었다.

22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3회 2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상대 투수 범가너에 막히면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7회 대타로 나온 게레로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나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3으로 패하였다.

23일 경기에서는 기존 선발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임시 선발 마이크 볼싱어가 콜업되어 선발을 맡게 되었다. 볼싱어는 5.2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임시선발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호투했으며 타선은 2회 게레로, 3회 곤잘레스가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지만 이후에는 추가점수를 내지 못하였다. 결국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10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2:3으로 패하면서 역스윕을 허용한데다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이 이어진다. 24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7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8]으로 호투했으며 타선은 2회 그란달의 2루타-유리베의 안타로 1점을 얻고 7회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 9회 피더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고 그레인키의 뒤를 이은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잘 버티면서 3:0으로 승리,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푸이그가 또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증간에 교체되었다.

25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선발 맥카시와 파드리스의 선발 이안 케네디 둘다 온갖 홈런을 허용하면서 타격전이 벌어졌다. 양팀 사이에 총7개(다저스 4개, 파드리스 3개)의 홈런이 터졌고 케네디는 4.1이닝만에 강판당했고 맥카시는 팔꿈치 이상을 느껴 5이닝동안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내려갔다. 맥카시가 내려간 이후에는 뒤를 이은 산토스가 1실점을 허용했지만 다음에 나온 니카시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9회에 나온 해처가 폭투로 1실점을 허용했지만 그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11:8로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몸의 이상으로 내려간 맥카시는 일단 간략 진단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정밀 진단을 받아볼 예정이며 몸 상태에 따라 앞으로 등판을 거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페랄타가 데드암 증세로 인해 DL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고 어제 교체된 푸이그도 햄스트링 통증 해소를 위해 DL에 들어가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원래 마무리였던 젠슨이 본격적으로 불펜 피칭에 들어가 5월 합류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고 어깨 통증으로 DL에 있던 류현진도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 위안거리였다.

26일 경기 시작 전에 푸이그와 페랄타가 15일 DL에 들어가고 임시선발인 베이커, 불펜 및 롱릴리프 역할인 프리아스가 콜업되었다.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리그가 60일 DL로 들어갔으며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임시 선발 베이커는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투수 모로우에게 막히면서 5회 게레로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 점수를 내지 못하여 1:3으로 패하였다. 비록 경기에는 패하였지만 베이커가 호투하면서 그동안 무리했던 불펜 투수들이 쉴 수 있었고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게레로가 볼 거리였다.

27일 경기에 앞서 브랜든 맥카시가 팔꿈치 인대(UCL)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부위 부상은 토미 존 서저리로 이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맥카시는 앞으로 16년 중후반부에나 복귀가 가능하게 되었다. 일단은 임시 선발로 올릴 수 있는 볼싱어나 베이커, 마이너에서 호투중인 유망주들도 있어서 추가적인 선발 투수 없이 선발 로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맥카시는 15일 DL에 들어가게 되었고 대신 리베토어가[9] 다시 메이저로 올라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처음에는 잘 던졌지만 4회에 갑작스러운 볼넷을 허용한 이후 흔들리면서 4.2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5피안타 3실점으로 내려갔고 이후에는 프리아스-리베라토레-가르시아-해처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다. 타선은 3회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점을 올렸으며 이후 6회 피더슨의 솔로 홈런, 8회 터너의 쓰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8:3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 크로포드가 오른쪽 옆구리 긴장 증세로 경기 도중에 반슬라이크와 교체되었다.

28일 경기 시작 전 어제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크로포드가 15일 DL에 들어갔으며 대신 키케 에르난데즈가 콜업되었다. 에르난데즈가 외야, 내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 플레이어이기에 앞으로도 자주 출장할 것으로 보이며, 범가너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치는 의외의 활약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커쇼는 7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투수 범가너에게 꽉 틀어막히면서 4회 켄드릭의 땅볼로 한점을 얻은 것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점수를 얻지 못해 1:2로 패하였다. 다음 날 이날 경기 중 벌어진 여담에 따르면 범가너가 게레로를 아웃시킨 후 '네가 잘난 줄 알고 깝치냐.(You’re not that fucking good, man. You’re not that fucking good)'는 식의 막말을 한 걸로 밝혀졌다. 게레로는 쿨한 인터뷰로 대응했다.

29일 경기는 기존 메이저리그 방송 채널인 MBC SPORTS+뿐만 아니라 MBC 지상파에서도 방송했다.[10]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은 이전까지와 달리 8번에 있던 피더슨이 1번, 1번이었던 롤린스가 2번으로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하고, 켄드릭이 3번, 곤잘레스가 4번, 반슬라이크가 5번으로 중심타선, 6번에 이디어, 7번에 그란달, 8번에 유리베, 9번 투수 타석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이날은 다저스에서 뛰었던 이시이 가즈히사가 시구를 맡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1회에 1실점, 4회초에는 2점 홈런을 맞는 등 초중반 불안불안하게 갔지만 결정적일 때 호수비의 도움을 받고 중반에 접어들어 페이스를 찾으면서 6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막아냈으며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어냈다. 타선은 1회말 1번 타자로 처음 출장한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과 곤잘레스의 솔로홈런, 이디어의 2점 홈런 등 1회에만 홈런 3방, 3회 롤린스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 총 4방의 홈런을 뽑아[11] 상대 투수 보겔송을 격침시키며 7:3으로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거둬 지난 번 원정 스윕패와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4월 30일은 휴식일 겸 이동일이었다. 이날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 증 하나인 코리 시거가 AAA로 승격되었다.

4.2. 5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이 있다. 5월 1일에는 프리아스, 2일에는 베이커가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5월 1일 타선은 4월 29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할 때와 비슷하게 갔다. 임시선발 프리아스가 5.1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쳐줬고, 프리아스 이후의 불펜도 페드로 바에즈, 산토스가 잘 막았으며, 9회초 올라온 하웰이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호수비 도움을 받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타선은 2회말 저스틴 터너의 선제 솔로홈런과 1아웃 만루에 올라온 피더슨의 메이저리그 첫 만루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으며, 6회말 이디어의 솔로홈런, 8회말 대타 반슬라이크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8:0으로 대승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팀 홈런 총 35개를 기록하며 22경기동안 팀 전체 홈런 기록에서 기존 기록이었던 1955년(월드시리즈 우승년도)을 넘어섰다.

5월 2일 임시선발 스캇 베이커가 1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골드슈미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매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4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내려갔지만, 롱맨으로 올라온 후안 니카시오가 5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막았고, 뒤를 이은 불펜들은 이미 가르시아도 8회에 올라와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무실점, 9회에 올라온 해처도 안타를 하나 내줬지만 안타를 치고 나간 조단 파체코가 타구를 발로 건드리는 어이없는 모습을 연출한 덕분에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12] 타선은 1회말 저스틴 터너가 어제에 이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켄드릭의 안타-곤잘레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탰으며 3회 반슬라이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1점 뒤지고 있던 7회 피더슨의 5경기 연속 홈런(솔로 홈런) 이후에 하위 켄드릭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8회 그란달의 안타(이번 경기 4타수 3안타) 이후 게레로-롤린스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더 추가하며 쐐기를 박으면서 다저스가 최종스코어 6:4로 역전승을 거둬 위닝시리즈를 확보한다.

5월 3일은 다음날부터 원정 3연전이 있는 관계로 낮 경기를 치렀다. 선발 브렛 앤더슨이 부진했던 저번 등판과 달리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불펜들도 연장 1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내었다. 하지만 타선은 좀처럼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는 갑갑함을 보이며 연장전에 돌입, 13회초 불펜에서 가장 불안한 투수인 J.P 하웰이 2아웃까지 잡고서는 연속 출루를 내주고 2아웃 1, 3루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이때 변화구가 10회말 선발로 나왔던 엘리스의 교체포수로 들어온 그란달의 블로킹에서 옆으로 빠지자 3루 주자가 홈인을 시도하나 재빨리 커버를 들어온 하웰이 백핸드 캐치로 저지한 덕분에 실점을 면했다.[13] 그리고 바로 다음인 1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그란달이 뜬금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들어 3번째 스윕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2일 임시 선발로 나왔다 부진했던 스캇 베이커가 지명할당 처리되고, 토론토 마이너에서 앤디 웰킨스라는 1루수를 현금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4연전이 있다. 경기 시작 전 다니엘 쿨룸이 메이저로 콜업되었으며 우완 투수 멧 웨스트를 토론토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또 기존 15일 DL에 있던 류현진이 60일 DL로 옮겨졌다. 15일 DL에 3월 27일자로 들어갔기 때문에 이를 소급적용시키면 5월 26일자로 DL에서 나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4월의 선수로 곤잘레스가, 그리고 신인선수로 게레로가 선정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1회에만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상쾌한 출발을 보였지만 3회말 상대 투수 카일 로시에게 안타를 맞고, 1루에 나간 로시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보크 판정이 내려지자 이에 항의하러 나온 매팅리 감독이 퇴장당하게 된다. 이후 커쇼가 6회말 연속 3루타를 내주면서 1실점하긴 했지만 7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8회말 1아웃에서 6회에서 3루타를 허용했던 신인 선수 헥터 고메즈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이어 2루타까지 연속 장타를 얻어맞자 결국 바로 교체된다. 이날 커쇼의 최종 기록은 7.1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그리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해처는 동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블론을 저지르면서 커쇼의 통산 100승은 날아가며 분위기가 밀워키로 넘어가고 만다. 게다가 이어서 라이언 브론의 내야 타구로 주자가 홈인하고 그 내야 타구가 챌린지 결과 내야 안타로 인정되면서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3:4로 패하였다.

5월 5일 경기에서는 선발 잭 그레인키가 2회말 진 세구라의 중견수쪽 타구를 작 피더슨이 잡았다가 놓치는 에러를 범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그외에는 7.2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도 2루타와 1득점을 기록해 밀러 파크에서 좋지 않은 기억을 떨쳐냈다. 타선은 꾸준히 주자가 나갔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다 6회초 저스틴 터너의 역전 3점 홈런을 시작으로 7회초 그레인키의 2루타 후 롤린스의 2점 홈런, 곤잘레스의 2점 홈런이 터져주고, 9회초 터너의 행운의 1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쐐기를 박는다. 8회말 2아웃에 올라온 바에즈가 무실점을 기록하고, 9회말 올라온 콜룸이 1실점하였지만 더이상의 점수를 내주지만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최종스코어 8:2로 승리하였다.

5월 6일 경기 전 콜룸이 마이너로 내려가고 조 윌랜드가 메이저로 올라왔다. 윌랜드가 이날 경기의 선발을 맡게 되었지만 1회부터 투런 홈런을 2개나 허용하고 여기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5실점을 하는 등 부진하여 4.2이닝동안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내려갔다. 4회 이디어의 내야 안타때 터너가 상대의 실책을 통해 1점을 얻었고 5회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따라갔지만 윌랜드가 내려간 후 올라온 산토스가 볼넷 남발로 결국 밀어내기 1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8회 피더슨이 다시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그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3:6으로 패하였다. 한편 푸이그가 7일부터 마이너 출전을 통해 복귀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류현진은 불펜 투구에서 예상했던만큼의 구속이 나오지 않아 당초 예정으로 잡혔던 라이브 피칭이 취소되었다. 매팅리 감독은 문제가 될만한 건 아니라고 발언했다.

5월 7일 경기 시작 전 윌랜드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대신 하이지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인 프리아스는 5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1회때의 1실점, 4회 솔로 홈런 허용 후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한 거 외에는 잘 던졌다. 타선은 2회 게레로의 솔로 홈런, 3회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올렸으며 6회 이디어의 1타점 3루타, 유리베의 1타점 적시타, 그란달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8회와 9회 그란달이 연타석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피더슨이 간만에(?) 1타점 안타를 터뜨리는 등 타선이 대폭발하여 14:4로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하였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4연전은 전적 2:2 동률로 마쳤다.

5월 8~10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 쿠어스 필드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르며, 첫 번째 등판은 브렛 앤더슨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 3연전 기간동안 계속 날씨가 좋지 않는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 경기 시작 시간이 연기되거나 최악의 경우 경기 취소 후 추후 더블 헤더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8일 경기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40분 가량 미뤄졌지만 예정대로 진행됐다. 1회초 이날 생일이었던 곤잘레스의 1타점 2루타와 그란달의 희생 플라이로 총 2점을 먼저냈지만 이후에는 호수비 등에 막히며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4회말 좌익수 앞 안타를 좌익수 게레로가 매끄럽게 처리를 하지 못해 툴로위츠키가 홈인을 시도했고, 송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콜로라도가 1점을 만회해 2:1이 된다. 5회말 2아웃 2루 상황에서 내야안타 때 2루 주자 찰리 블랙먼이 과감히 홈에 파고들었으나 곤잘레스의 송구로 홈아웃이 되었다. 이에 콜로라도 로키스 측에서 챌린지를 시도하나 판정은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초에 돌입해 1아웃 만루 상황에서 비로 인해 경기 진행이 더 어렵게 되자 우천지연이 다시 선언되고, 결국 강우콜드 선언이 내려져 브렛 앤더슨의 강우콜드 완투승으로 다저스가 2:1 승리를 거둔다.

9일 경기는 폭우로 인해 우천 취소되었다. 취소된 경기는 6월 2일(한국 날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더블 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 선발이던 커쇼는 다음날 경기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10일 경기 전에는 폭설이 내려 쿠어스 필드에 가득 쌓인 눈을 치운 후에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선발로 나온 커쇼는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던지다가 4회말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고, 결국 5.2이닝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며 물러나 이번에도 통산 100승 달성에 실패하여 아홉수가 발동됐다. 뒤를 이어 올라온 바에즈가 삼진아웃으로 만루위기를 넘기고 7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에 나온 리베토어도 1.1이닝 무실점, 9회 가르시아도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불펜은 호투했다. 타선은 2회 게레로의 2루타-하이지의 안타-에르난데즈의 땅볼로 1점을 얻었고 4회에는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5회 상대 선발 데 라 로사가 3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여기에서 곤잘레스의 싹쓸이 2루타가 터지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8회 대타로 나온 터너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 이후 켄드릭의 1타점 적시타와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하면서 최종스코어 9:5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는 우천 취소된 한 경기를 제외한다면 전체 성적은 4승 2패로 상당히 선전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11일 선발은 그레인키, 13일 선발은 프리아스라고 사전에 발표되었지만 12일 선발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너 선발 일정을 보면 저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임시 콜업되었던 볼싱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예상대로 볼싱어가 12일 선발로 밝혀졌다. 볼싱어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하이지가 11일 경기 종료 후 마이너로 내려갔다.

11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쭉 호투하다가 7회초 마르셀 오즈나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연속적으로 안타를 허용하면서 주자를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맞지만 추가적인 실점은 하지 않으며 최종적으로 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4회말 켄드릭의 2루타-곤잘레스의 안타-저스틴 터너의 땅볼로 1점을 얻었으나 이후에 추가 득점 기회를 계속 놓쳤다. 7회말 반슬라이크가 좌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타구를 더듬는 사이 2루로 과감하게 추가 진루를 했고,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가게 되었다. 8회에 리베토어와 크리스 해처가 무실점으로 막고, 9회에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가 선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으로 잡아내나 오즈나에게 볼넷을 내준 후 옐리치에게 초구가 좌측으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하고 만다. 이후에도 가르시아가 연속적으로 주자를 내보내 흔들리자 결국 2사 만루 상황에서 하웰이 올라와 간신히 추가 실점을 안 내주고 9회초를 끝낸다. 9회말 선두타자 터너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지만 그란달이 말린스 마무리 스티브 시섹에게서 볼넷을 얻은 후 이디어가 중전 안타를 쳐 1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산 반슬라이크가 시섹의 2구를 그대로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다저스가 극적으로 끝내기 재역전승을 거두며 최종스코어 5:3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반슬라이크는 4타수 3안타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

12일 경기에서는 선발 마이크 볼싱어가 1회초 스탠튼에게 레인보우 샷을 맞았지만 5.2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1실점만 내주며 마이애미 타선을 잘 틀어막았고, 뒤를 이어 올라온 파코 로드리게스, 세르지오 산토스, 후안 니카시오, J.P. 하웰 모두 무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은 3회 하위 켄드릭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후 4회 이디어의 역전 홈런이 터져 앞서가다가 5회말 빅이닝을 만들면서 계속 마이애미 마운드를 두들겨 총 21개안타와 11득점을 만들어 11:1의 대승을 거두며 시즌 5연승을 달성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특히 안드레 이디어는 이날 5타수 5안타(1홈런)를 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5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13일 경기에서는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6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실점은 불펜의 분식회계)로 호투했고 타선은 4회 게레로의 3루타 이후 상대투수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올렸고 5회말 에르난데스의 역전 2점 홈런과 피더슨의 시즌 10호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회 켄드릭의 타구를 잡은 스탠튼에 대해서 바운드 된 공이었는데도 아웃 판정이 나와 이에 대한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판정이 그대로 유지되자 이에 항의하던 매팅리 감독이 퇴장당했다.[14] 그리고 이에 대한 나비효과가 5월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과 비슷한 흐름이 되고 만다. 7회초 올라온 리베토어가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사 1, 2루가 되었는데 매팅리 감독의 퇴장으로 대행을 맡고 있던 코치들이 불펜에서 가장 불안한 크리스 해처[15]를 올렸고 결국 해처가 거한 방화를 저지르면서 순식간에 역전당하고 말았다. 결국 바에즈가 올라와서 기나긴 7회를 끝냈지만 8회에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다. 바에즈의 뒤를 이은 산토스가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지만 타선이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여 결국 4:5로 패하였다.

통증으로 인해 도중에 내려간 바에즈는 일단 다음날 MRI 촬영을 받을 예정이다. 어깨나 팔꿈치가 아닌 가슴 근육쪽 통증이라서 한숨은 돌렸지만 부상자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나마 그동안 재활 등판을 하던 잰슨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컴백하게 되었다는 것이 위안거리이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이 열린다.

14일 경기 시작 전 바에즈가 15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콜룸이 콜업되었다. 이날은 경기 시작 전 비가 왔지만 일단은 원래 정해진 시간에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날 선발이었던 앤더슨은 5.1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석에서도 3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대활약했다. 타선은 1회말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앤더슨의 적시타, 5회말 그란달의 1타점 적시타로 4:1로 앞서가게 되었다. 그러나 6회초 1아웃 주자 1, 3루때 폭우가 쏟아지면서 1시간 25분동안 우천 중지가 되었다. 이후 비가 그치면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 20분. 현지 시간 오후 10시 20분에 경기가 재개됐다. 앤더슨의 뒤를 이어 나온 니카시오가 롤린스의 수비에러로 승계주자 한명을 불러들였지만 7회초까지 리드를 지켰고, 어제 역전패의 원흉 크리스 해처가 8회초에 올라와 어제와는 달리 삼자범퇴로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11일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한 이미 가르시아가 9회초 올라와 2아웃까지 잡지만 주자 1, 2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아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범하고 이후 9회말의 공격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여 최종스코어 4:5로 패했다.

15일 경기 시작 전 드디어 잰슨이 돌아왔으며 대신 콜룸이 마이너로 내려갔다. 그리고 두번째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후 재활중이던 브랜든 비치가 이제 라이브 피칭 가능 단계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인날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6.2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3실점(2실점은 커쇼 뒤에 나온 파코의 분식회계)로 저번 등판의 부진을 씻어냈지만 투구수 100개에 가까워질 무렵 피안타가 늘어나는 약점을 보이면서 숙제를 남겼다. 타선은 1회 롤린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3회 터너의 2타점 2루타, 4회 곤잘레스의 병살타로 1점을 뽑고 5회 롤린스의 1타점 적시타로 6점을 먼저 뽑았다. 이날 타자들 중에서 롤린스는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으며 개인 통산 900타점 달성에 성공하였다. 커쇼가 6회에 흔들리자 파코 로드리게스가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오히려 만루 상황에서 싹슬이 2루타를 허용하며 거대한 분식회계를 하게 된다. 파코가 내려간 후 이미 가르시아가 뒤를 이어 볼넷을 허용하지만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마감지었다. 8회초에는 복귀한 잰슨이 올라와 첫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지만 그란달이 공을 뒤로 빠트리는 낫아웃 출루가 되었으나 뒤의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복귀전에서 1이닝 4탈삼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9회초에 올라온 리베토어가 선두타자는 삼진으로 잡아내나 연속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상황이 되자 니카시오가 등판하여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면서 최종스코어 6:4로 승리하였다. 커쇼는 이 경기로 지긋지긋한 아홉수에서 벗어나 통산 100승을 달성하였다.

16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1회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외에는 6이닝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타선은 상대 투수 데 라 로사 대비용인지 우타자들을 전부 빼버린 좌우놀이 타선으로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이디어는 어제 주루중 발목을 다칠 뻔 해서, 피더슨도 무릎을 약간 다쳐 선발에 빠진 것은 그나마 이해가 가도 데 라 로사에게 무척 강한 곤잘레스까지 제외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평이다. 1회 에르난데스의 2루타 이후 롤린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여 무사 1, 2루의 찬스가 있었으나 켄드릭의 병살타로 기회를 놓쳤고 이후부터는 답답한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그레인키가 내려간 후 올라온 산토스가 대형 방화를 저지르며[16]7회에 2점, 8회에 3점을 내주면서 승리는 완전히 기울었다. 외야수로 나온 게레로의 실책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9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에르난데스가 출루하고 이후 롤린스가 2루타를 만들고 켄드릭이 볼넷으로 출루, 터너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얻어냈지만 이후 게레로와 반슬라이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7로 패하였다. 그나마 어제 맹활약한 롤린스는 이 경기에서도 어제의 흐름을 이어가며 공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르난데스도 공수에서 활약하였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17일 경기에서는 선발 볼싱어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어제에 이어 또 갑갑함을 이어갔다. 4회말 곤잘레스의 안타-터너의 볼넷 이후 그란달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올렸고 이후에는 두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방화를 저지른 불펜이 이번에는 단단하게 뒷문을 잠그며 호투했다. 7회초에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가 무실점 삼자범퇴로 지난 번 블론 수모를 어느 정도 만회했고, 8회초 크리스 해처도 삼자범퇴, 9회초 마무리로 올라온 잰슨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켜 1:0으로 승리하면서 이번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연전은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마무리되었다.

18일은 휴식일로 경기가 없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이 펼쳐진다. 19일 경기 시작 전 드디어 비자 발급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온 헥터 올리베라와 우완 투수 파블로 에르난데스와의 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그리고 재활 중단 이후 소식이 없었던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서 19날 프리드먼 사장이 직접 발표를 하기로 밝혀졌다.

이날 경기 선발인 프리아스는 6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몇번이나 되는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말리고 말았다. 특히나 타격에서 박자가 엇갈리며 2아웃 이후 득점 기회를 번번히 놓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프리아스가 내려간 후 뒤를 이은 리베토어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8회에 올라온 해처는 폭투로 1실점을 허용하며 주자가 있을 경우 새가슴으로 변하는 단점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1점도 뽑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0:2로 패하였다.

20일 경기 시작 전 류현진이 20일에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는 것이 공식에서 발표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지금까지의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공, 이닝을 소화하며 6.1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1실점은 뒤를 이은 이미 가르시아의 분식회계)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답답하기만 했다. 거기다 6회 앤더슨의 뒤를 이어 나온 가르시아는 포지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갈수록 피홈런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여주고 말았다. 가르시아의 뒤를 이은 산토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은 결국 한점도 뽑지 못하여 0:4로 패하였다.

21일 경기 시작 전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커쇼는 7.1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하였는데 이중에서 2실점이 커쇼의 뒤를 이은 해처와 파코의 분식회계로 인한 실점이었고 나머지 1점은 엘리스의 홈태그 실패로 인한 실점이었다. 엘리스는 파코가 올라왔을 때도 또 아쉬운 홈태그 실패로 1점을 주는데 원인을 제공하였다. 타선은 또 엇박자 흐름으로 가면서 상대와 같은 수의 안타를 치고도 1점도 내지 못하면서 0:4로 패하면서 또 역스윕당하고 말았다.

22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7.2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하였고 웬일인지 그레인키의 뒤를 이은 해처가 공 한개로 2사 1, 2루의 위기를 막아내었다. 타선은 5회 터너가 상대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나가는데 성공한 후 이디어의 적시 2루타로 드디어 무득점을 깨는데 성공했으며 8회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쇄기를 박았다. 간만에 올라온 잰슨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2:1로 승리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하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3회 솔라테의 방망이에 맞았던 그란달이 뇌진탕 우려로 인해 도중에 엘리스로 교체되었다.

23일 경기 시작 전 그란달이 7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마이너에서 반스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는 1회 선두타자인 솔라테에게 안타 하나만을 허용했을 뿐, 이후에는 8회까지 모든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최종적으로 8이닝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타선은 1회 피더슨의 리드오프 솔로 홈런, 6회 곤잘레스의 안타 이후 터너의 적시 2루타로 앞서 나갔으며 볼싱어의 뒤를 이은 잰슨이 삼자 범퇴로 마무리 지으면서 2:0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다.

24일 경기에서는 반스가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뇌진탕 증세로 7일 DL에 올랐던 그란달은 증세가 회복되어 DL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마이너에서 재활 경기를 뛰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프리아스는 1회부터 저스틴 업튼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이번 시즌 들어와 최악의 피칭을 보이면서 4이닝동안 12피안타 2볼넷 10실점하였다. 타선은 7회 만루 상황에서 이디어의 병살타로 1점을 얻은 후 게레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3점을 얻었지만 그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3:11로 패하였다. 한편 이날 출전했던 반스는 메이저 데뷔 첫 안타를 치는데 성공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펼치게 된다. 25일 경기에서 선발인 앤더슨은 7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뒤에 터지면서 승은 얻지 못했다. 이날 타선은 1회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로 1점을 얻었지만 이후에는 계속되는 추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4회와 5회 각각 1점씩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7회말 곤잘레스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었고 8회말 이디어의 솔로 홈런-엘리스의 볼넷 출루 후 대타 게레로의 2점 홈런-롤린스의 솔로 홈런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다. 9회 올라온 해처가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이로 인해 세이브 조건이 갖춰지면서 올라온 잰슨이 경기를 마무리, 최종 스코어 6:3으로 승리하였다.

26일 경기 시작 전 후안 유리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카야스포와의 트레이드 설이 나왔다. 1대1 트레이드가 아닌 마이너리거 유망주가 포함된 딜이었으나 카야스포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며 딜이 무산될 뻔했으나 머지않아 카야스포 측에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철회하며 이 트레이드는 다저스와 브레이브스의 경기 종료 후 정상적으로 성사되었다. 다저스는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에릭 스털츠, 그리고 마이너리거 투수인 이안 토마스, 후한 하이메를 받으면서 후안 유리베와 크리스 위드로우를 보내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커쇼는 7이닝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2015년 정규 시즌 들어와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대활약했고 뒤를 이은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4회에 빅이닝을 만들어내어 순식간에 6점을 뽑아내었다. 여기에 5회 켄드릭의 안타 이후 곤잘레스가 간만에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우면서 8:0으로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였다.

27일 경기 시작 전에 산토스가 지명할당되었고 대신 하이지가 콜업되었다. 그리고 트레이드로 받아온 이안 토마스는 마이너행, 하이메는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행, 스털츠는 바로 지명할당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1회 1사 만루의 위기가 있었으나 이를 잘 넘겼고 이후에는 안정을 찾으며 6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은 상대 투수 우드에게 꽁꽁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4회 롤린스가 유리베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출루하였고 터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레인키가 내려간 후 7회를 맡은 가르시아는 깔끔하게 막아내었으나 8회에 올라온 해처가 바로 무사 2루를 만들면서 강판, 뒤를 이은 리베토어가 노력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9회말 게레로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2:3으로 패하였다.

28일은 휴식일 겸 이동일이며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이 있다. 29일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는 6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져주었다. 뒤를 이흔 하웰이 무사 1, 2루를 허용하여 강판되고 뒤를 이은 니카시오가 1실점 하긴 했지만 위기를 막아내었다. 하지만 투수들이 잘 던진 것과 반대로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인 존 래키에게 틀어막히면서 좀처럼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0:3으로 패하였다. 이날 0.5게임 차로 지구 2위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하면서 지구 1위를 내어주었다. 한편 7일 DL 기간이 끝난 그란달이 30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30일 경기 시작 전 DL 기간이 끝난 그란달이 복귀하면서 하이지가 마이너로 내려가게 되었다. 또 라인업에서 그동안 2번 타자로 나오던 롤린스가 8번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원래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 가량 늦게 시작되었다. 선발 프리아스는 저번 등판의 부진을 극복하며 7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켄드릭의 실책으로 인한 무자책)으로 대호투했으며 프리아스의 뒤를 이은 이미 가르시아-리베토어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은 5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만 골라내는 등 부진했으나 6회 터너의 2루타-폭투로 인한 터너의 3루 진입-곤잘레스의 몸에 맞는 공-켄드릭의 1타점 적시타로 지겨웠던 원정 무득점 기록을 깨는데 성공하고 그란달이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 8회 대타로 나온 카야스포의 다저스에서의 첫 안타 겸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하여 5:1로 승리하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패하면서 다시 지구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31일 경기 시작 전 파코 로드리게스가 팔꿈치 문제로 15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맷 웨스트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6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은 그야말로 빈타 상태를 이어나가면서 2회 이디어의 안타, 8회초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안타였다. 9회 2사 1, 2루의 찬스를 얻었지만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1:3으로 패하면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위안이라면 이번 3연전 선발로 나온 볼싱어, 프리아스, 앤더슨 모두 퀼리티 스타트였다. 그러나 같은 날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애틀랜타가 9회초 마무리 산티아고 카시아를 무너트리며 재재역전승을 거두면서 0.5게임차 반강제로 선두를 지키게 되었다. 덧붙여 브레이브스와 자이언츠의 시리즈동안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유리베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다저스를 매우 많이 도와주면서 친정사랑을 실천했다.

4.3. 6월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이 있다. 원래는 3연전이었으나 5월 9일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가 있어 6월 2일 더블헤더로 1경기가 추가되었다.

6월 1일은 시작 전 칼 크로포드가 60일 DL로 옮게 졌으며 콜업되었던 맷 웨스트가 다시 마이너로 내려가고 데이빗 허프가 콜업되었다. 또 경기 시작하기 전에 잠깐 비가 왔었지만 금방 그쳤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은 타선이 2회초 이디어와 롤린스가 솔로 홈런이 터져나오며 2:0으로 앞서가지만 후속타가 터져주지 않는 상황에서 4회말 놀란 아레나도가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팽팽한 상황이 펼쳐졌다. 6회초 선두타자 이디어의 3루타를 시작으로 다저스가 빅이닝을 만들여 순식간에 피더슨의 3점 홈런을 포함하여 6점을 뽑아냈고, 8회초 켄드릭의 3점 홈런까지 더해져 승리를 굳혔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8회말 커쇼가 내려간 후 나온 투수 데이빗 허프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는데 실패하면서 최종스코어 11:4로 승리하였다, 이날 선발인 커쇼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석에서도 개인통산 처음으로 한경기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면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마침 이날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자이언츠가 패하면서 승리차를 1.5경기로 벌리는데도 성공했다.

6월 2일 더블헤더 1차전은 롱릴리프 역할을 맡던 후안 니카시오가, 로키스에서는 호르헤 데 라 로사가 등판하게 되었다. 더블헤더 2차전은 그레인키, 로키스에서는 데이비드 해일이 등판하게 되었다. 6월 2일 경기 시작 전 반슬라이크가 등 통증으로 15일 DL에 들어갔으며 하이지가 콜업되었다. 그리고 더블헤더용 26인 로스터를 위해 이안 토마스가 콜업되었다.

더블헤더 1차전은 선발 니카시오가 2회 1실점하면서 흔들리자 바로 토마스가 등판하였지만[17] 3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점수를 내어주면서 오래 버텨주지 못했고, 타선은 3회 피더슨의 투런 홈런,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로 1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 점수를 내지 못하여 결국 3:6으로 패하였다. 그리고 1차전 종료 직후 반스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허프는 지명할당, 마이너에서 콜룸과 라빈이 콜업되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1회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 3호 피더슨의 솔로 홈런과 곤잘레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그레인키가 3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계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6이닝동안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며 7회 이미 가르시아가 툴로위츠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가르시아의 뒤를 이어 7회를 마무리지은 리베토어가 8회 1점을 내주면서 패배의 기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5:8로 끌려가던 9회초 이사 만루 상황에서 8회 더블 스위치로 들어온 게레로가 담장 중앙을 넘기는 역전 만루포를 극적으로 만들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하였다. 9회말 올라온 잰슨이 우익수 하이지의 본헤드 수비로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는 위기를 맞지만 삼진 2개를 뽑아내면서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최종스코어 9:8로 승리하면서 더블헤더 2차전을 잡아냈다.

3일 경기는 폭우로 인해 2시간 가량 지연되고 경기 도중 또 비가 와서 잠시 중단되는 등 문제가 많았지만 일단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선발인 볼싱어가 5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빨리 내려갔지만 타선이 2회 켄드릭의 안타 이후 그란달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뽑고 5회 피더슨의 볼넷 이후 터너의 1타점 2루타, 7회 상대의 불펜을 공략하여 3점을 뽑고 8회 피더슨의 솔로홈런으로 6:4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깔끔히 끝낸 리베토어가 9회에도 올라왔다가 바로 노아웃 2, 3루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불을 꺼야할 이미 가르시아는 2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내주는 여전히 멘탈붕괴 상황을 보였으며, 다음에 올라온 하웰의 초구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를 그란달이 어처구니 없이 빠트리면서 허무하게 동점을 헌납한다. 결국 1루를 채워 다시 노아웃 만루를 만든 후 올라온 해처가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최종스코어 6:7로 패하였다. 이렇게 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은 2승 2패 동률로 막을 내렸다. 먼저 펼쳐진 피츠버그와 샌프 경기를 피츠버그가 스윕한 덕분에 그나마 승차는 유지됐다.

한편 이날 전날 세이브를 하러 멀쩡히 등판했던 젠슨이 등판하지 않아 경기를 내주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정확한 이유를 말하지 않고 그저 젠슨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하였고 젠슨은 경기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불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경기 종료 이후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도 전부 거절하면서 진실 확인은 미궁에 빠지고 말았다. 일단은 다음날 켄 로젠탈의 트윗을 통해 젠슨이 고도로 인한 문제와 탈수 중세가 있었고 심장 관련 문제는 아니라도 젠슨이 수술 경력이 있어 만약을 위해 휴식을 주고 예방 차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고 상태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젠슨이 인터뷰를 거절한 것은 팀이 어이없이 역전을 당해 패했는데 자신이 아파서 못 나왔다고 한다면 마치 변명 같은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에 인터뷰를 거절했다는 걸로 밝혀졌다.

4일 경기에서 선발인 프리아스는 2회까지는 문제 없이 잘 던졌으나 3회 2아웃까지 잡은 후에 터너의 실책이 나오면서 흔들리기 시작, 결국 6.2이닝 10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어제 우천 지연으로 인해 새벽까지 경기하고 원정기간동안 쌓인 피로때문인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안타는 많이 때렸으나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수비도 터너와 게레로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6회 게레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지만 그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하고 1:7로 패하였다. 그나마 프리아스가 6.2이닝을 소화한 후에 콜룸이 남은 이닝을 모두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였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5일 경기 시작 전 콜룸이 마이너로 내려가고 외야수인 쉐블러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인 앤더슨은 7.2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2회 무사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때 피더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뽑은 것 이외에는 계속 득점 찬스를 날렸다. 타격보다도 아쉬웠던 것은 수비였는데 롤린스의 결정적인 실책에 곤잘레스의 본헤드 플레이로 8회 역전을 허용하였고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하여 1:2로 패하였다. 그나마 어제부터 재활경기에 나선 푸이그가 완벽한 몸상태를 보여주어서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는 희망적인 뉴스가 나왔다.

6일 경기 시작 전 푸이그가 드디어 DL에서 벗어나 라인업에 등록되고, 쉐블러는 5일 경기에서 첫 안타를 친 공을 가지고 오클라호마시티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커쇼가 8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으며 타선은 처음엔 상대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에 막혀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롤린스의 2연속 병살타로 찬물이 끼얹어지는 등 갑갑했지만 7회말 크리스 하이지의 2루타 후 푸이그의 적시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2점을 올리면서 0의 균형을 깼다. 커쇼의 뒤를 이어 9회초 올라온 잰슨이 삼자범퇴로 9회초를 마치면서 2:0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관객이 2번이나 경기장에 난입하여 잠깐 경기가 지연되는 소동이 있었다.

7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6.2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타석에서도 멀티 히트를 치며 활약했다. 타선은 1회 푸이그의 안타-터너의 1타점 2루타, 3회 그레인키-푸이그-터너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초반에는 꽤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으나 이후에 추가 득점 찬스를 번번히 놓친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5회 그레인키의 안타-피더슨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중심 타선 차례였는데도 점수를 못 낸 것, 그리고 6회 롤린스의 안타로 홈쇄도를 하던 이디어가 헤이워드의 홈송구에 걸려 점수를 얻지 못한 것이었다. 이후 그레인키의 뒤를 이은 리베토어가 7회는 잘 마무리지었으나 8회 선두타자에게 바로 볼넷을 내주었고 리베토어 다음으로 나온 니카시오가 푸이그의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내주고 결국 역전까지 허용하고 만다. 이후 타선에서는 점수를 내지 못하여 결국 2:4로 패하면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나마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면서 승차는 그대로 0.5게임차를 유지하게 되었다.[18][19]

한편 며칠간 무릎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켄드릭은 이날 도중 교체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다음날부터는 정상적으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15일 DL에 가 있던 반슬라이크는 6월 14일 무렵 리햅 경기 없이 복귀할 예정, 바에즈는 피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늦어도 6월 중순에는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리그가 마이너에서 리햅 등판을 가졌는데 나쁘지 않는 성적으로 첫번째 등판을 마쳤다.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가 친정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타선은 1회 터너부터 켄드릭까지 연속 안타를 치며 1점을 올렸고 4회 켄드릭의 안타-그란달의 볼넷-게레로, 이디어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얻고 롤린스가 쇄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도 이디어가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더욱 멀리 달아나는 점수를 얻었고 볼싱어가 내려간 뒤 하웰-라빈이 남은 이닝을 처리하며 9:3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켄드릭은 4타수 3안타를 치면서 활약했다. 한편 터너가 파울볼에 무릎을 맞으면서 도중에 교체되었는데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고 한다.

6월 8일 열린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다저스는 1라운드에서 24픽과 35픽( 핸리 라미레즈에 대한 퀄리파잉오퍼 행사로 얻은 픽), 2라운드에서 67픽과 74픽을 행사할 수 있었다. 1라운드 24픽에서는 밴더빌트 대학교 출신 우완 투수 워커 뷸러를, 35픽에서는 루지아빌 대학 출신 우완 투수 카일 펑크하우저를 뽑았고 2라운드 67픽에서는 텍사스 출신 고교생 외야수 미치 핸슨, 74픽에서는 버지니아 대학 출신 우완 투수 조시 스보츠를 뽑았다.

워커 뷸러는 94년생으로 최고 96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에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 구사도 뛰어난 선수로 모교의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하는 등 실력은 검증된 선수라는 평이다. 당초에는 10~15픽 이전에 뽑힐 거라 예상되었는데 큰 키에 비해 175파운드(약 80kg)이라는 깡마른 체구인데다 그동안 별 문제 없던 팔꿈치가 이번 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순서가 뒤로 밀리면서 다저스가 운좋게 잡을 수 있었다. 선수 본인이 그레인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다저스에 대해서도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계약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카일 펑크하우저는 역시 94년생으로 최대 96마일의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선수로 제구력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모든 구종이 계속 향상되고 있는 중이며 내구성도 좋은 선수이다. 다만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때문에 역시 10~15픽 이전에 뽑힐 거라 예상된 것과 다르게 순서가 밀리면서 다저스가 뽑을 수 있었다. 에이전트 문제가 있어 슬롯머니는 좀 들겠지만 이미 대학3학년이고 드래프트 재수를 시도해도 얻을 이득이 없어서 어떻게든 계약에는 성공할 것 같다는 예상이 많다.

6월 9일 경기에서는 선발 프리아스가 1회부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2회초 그란달의 사실상 포구 에러인 와일드 피치로 1점을 내주지만 그외에는 실점을 하지 않고 6.2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티었고 뒤를 이어 올라온 리베토어와 가르시아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잘 던졌다. 타선은 1회말부터 하이지의 볼넷-푸이그의 안타로 잘 나가다가 켄드릭의 병살타로 기회를 놓치고 이후에는 계속 득점 찬스를 놓쳤으나 6회 켄드릭이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7회말 2아웃 하이지의 볼넷-푸이그의 2루타로 2, 3루가 채워진 상태에서 곤잘레스를 고의볼넷으로 걸렀지만 켄드릭이 피꺼솟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젠슨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처리하며 최종스코어 3:1로 승리하였다.

6월 10일 경기는 선발 브렛 앤더슨이 5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고 앤더슨의 뒤를 이어 등판한 니카시오가 갑작스러운 손톱 깨짐으로 내려가면서 6회에만 불펜투수 3명(니카시오-리베토어-가르시아)가 동원되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7회 1점을 내준 것 이외에는 무사히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은 2회 3루에 있던 이디어가 앤더슨의 번트때 좋은 주루 플레이로 1점을 얻어냈고 푸이그가 쓰리런 홈런, 3회에는 그란달이 솔로 홈런, 6회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으며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 9회초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젠슨이 폴락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정규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잘 막아냈고 9회말 푸이그-곤잘레스가 볼넷을 얻어 출루한 상태에서 켄드릭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최종스코어 7:6으로 승리,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11일은 6월의 유일한 휴식일 겸 이동일이며 12일부터 14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 15일과 16일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원정 2연전, 17일과 18일에 홈 2연전을 연속으로 치른다. 11일 펼쳐진 샌프와 매츠의 경기에서 매츠가 끝내기로 승리를 거둬 다저스는 샌프와 1.5경기차가 됐다.

12일 경기 시작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로날드 토레이스를 영입하였으며 마이너에서 경험을 쌓던 올리베라가 트리플A로 올라왔다. 그리고 다윈 바니가 지명할당되었는데, 이미 1년 계약을 맺은 상태라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보다는 다저스에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에서 커쇼는 다소 제구 불안이 있었지만 6.2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3회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 4회 엘리스(?!)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곤잘레스가 바깥쪽 빠진 공에 대해 심판이 볼이라며 이상한 판정을 내렸고 이후 흔들리면서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고 곤잘레스는 이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당하고 만다. 7회말 커쇼의 뒤를 이어올라온 이미 가르시아가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 초구 내야 뜬공을 유도하나 가르시아, 앨리스 모두 공을 놓치며 어버버한 사이에 터너와 가르시아가 부딪치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주자를 내보냈고 이후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그러나 8회초 켄드릭이 2루타성 타구를 만들어냈는데 우익수 송구 에러로 3루까지 가는데 성공하고, 수비 에러를 저지른 저스틴 터너가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때렸고 대타 게레로의 역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해처와 리베토어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9회말 올라온 잰슨이 윌 마이어스에게 안타를 내주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마무리,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곤잘레스는 이날 좌타자 바깥족을 지나칠 정도로 잘 잡아준 판정에 대해 여전히 격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조 토레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얘기 할 정도로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다.

13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8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하면서 잘 던져주었지만 타선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며 3회 그란달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좀처럼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그나마 있던 기회도 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어제 퇴장당한 곤잘레스는 그 여파가 남아있는지 1회 병살-9회 병살로 중요한 득점 찬스를 날리며 이날의 X맨이 되었다. 결국 3회의 1점을 제외하고 추가점수를 내지 못하여 최종스코어 1:2로 패했다. 그나마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패하면서 경기차는 2.5게임차로 유지할 수 있었다.

낮경기로 펼쳐진 14일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가 잘 던지다가 5회말 제임스 실즈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며 결국 2사 만루 상황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매팅리 감독이 바로 볼싱어를 내리고 하웰로 교체, 추가적인 실점을 막았다. 7회초 1사 1,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하웰의 뒤를 이은 해처가 위기를 무사히 넘기는데 성공했다. 이날 볼싱어의 최종 기록은 4.2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타선은 여러번의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7회초 이디어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 8회초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그동안 부진했던 곤잘레스가 1타점 3루타를 만들어내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끝내기 위기에서는 피더슨이 저스틴 업튼의 타구를 슈퍼캐치로 잡아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12회초 2아웃 만루상황에서 8회 동점 3루타를 친 곤잘레스가 댈 데이어의 2구 높은 공을 2루수를 넘어가는 중전 안타로 연결시켜 4:2로 역전에 성공, 12회말 올라온 젠슨이 맷 켐프에게 안타를 내주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최종스코어 4:2로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같은 날 의 루비 데 라 로사의 호투에 틀어막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스윕당하면서 경기차가 3.5게임차가 됐다.

다저스는 경기 후 바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를 위해 이동했는데 비행기 결함으로 인해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비행기를 갈아타는 소동이 있었다. 연장전을 치른데다 비행기 문제로 텍사스로 늦게 도착하게 된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었다.

전날 연장 및 비행기 문제 여파가 있었는지 15일 경기는 타선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는데, 특히 중심 타선인 곤잘레스와 이디어가 득점 찬스마다 병살타를 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선발인 프리아스는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6회 들어와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다가 결국 2실점 하면서 내려왔고 뒤를 이은 리베토어도 남은 주자들을 분식회계로 들여보내면서 승부가 기울게 되었다. 이날 프리아스의 최종기록 5.2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2실점은 리베토어의 분식회계). 7회초 그란달의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영봉패만을 면하며 최종스코어 1:4로 패하였다. 같은 날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샌프가 패하면서 여전히 승차는 3.5경기를 유지하게 되었다.

16일 경기도 타선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다. 선발인 앤더슨은 8이닝동안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은 상대 투수 치치 곤잘레스에게 8회까지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끌려가다가 9회초 1아웃에서 켄드릭이 볼넷을 얻은 후 저스틴 터너가 극적으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9회말 올라온 라빈이 선두타자 치리노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하였다. 또한 샌프가 시애틀에게 승리해 2.5경기차로 좁혀졌다.

17일과 18일에는 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연전을 치른다. 17일 경기 시작 전 해처가 근육 통증으로 15일 DL에 들어가고 부상에서 회복한 반슬라이크가 복귀하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초반부터 제구가 좋지 않았고 조이 갈로에게 2점 홈런을 내주고 보크 후 안타를 허용해 점수를 내주는 등 하면서 6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4실점하였다. 타선은 6회말 스캇 반슬라이크의 2점 홈런과 대타 알렉스 게레로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잡지만 9회초에 올라온 탐 레빈이 프린스 필더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최종스코어 3:5로 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그나마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디슨 범가너를 내고도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패한 덕분에 2.5경기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18일 경기 시작 전 하이지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콜룸이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가 7이닝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다저스 타선은 득점권 기회를 세 번이나 잡고도 계속 기회를 날려먹으면서 0:0의 경기가 이어졌다. 9회말 그란달의 볼넷, 이디어의 볼넷으로 주자가 1, 2루 상황에서 카야스포가 풀카운트에서 강공을 시도했다가 병살이 나오고, 롤린스도 1볼 2스트의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9회말을 막기 위해 올라온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인 투수 켈라가 3루에 있던 대주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신경쓰다가[20] 어이없는 보크를 범하면서 에르난데스가 그대로 홈에 들어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최종스코어 1:0으로 승리, 시리즈 스윕은 면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이 있다. 19일 경기에서는 선발 볼싱어가 2회 버스터 포지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는 등 부진하며 5.1이닝동안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내려갔다. 타선은 2회 그란달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만루홈런 허용 후에도 3회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추적을 개시했지만 이후에는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고 7회 불펜 방화로 순식간에 4점을 내주고 말았다. 8회 터너의 솔로 홈런, 9회 대타 카야스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지만 그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5:9로 패하였다.

20일 경기 시작 전 레빈이 마이너로 내려가고 멧 웨스트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프리아스는 1회부터 투런 홈런을 허용하였고 이후 안정을 되찾는가 싶었지만 5회와 6회 계속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5.1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은 1회 피더슨과 터너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지만 이후에는 득점권 찬스를 못 살리면서 2:6으로 패하였다. 그나마 프리아스의 뒤를 이어 등판한 가르시아와 멧 웨스트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 소모를 줄였다.

21일 ESPN 전국중계로 방송된 시리즈 마지막 대결은 선발 브렛 앤더슨이 적절하게 땅볼을 잘 유도해가며 샌프 타선을 6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6회까지 85구정도의 투구수였지만 이미 점수차이가 많이 난데다 1회 타구를 발에 맞은 것때문에 무리를 시키지 말아야겠다는 감독의 판단으로 인해 일찍 내려왔다. 경기 후 확인 결과 멍만 들었지 큰 이상은 없었다고 한다. 타선은 어제 경기에서 득점권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1회 상대투수 린스컴의 와일드 피치로 선취점을 뽑고, 2회말 그란달부터 시작해서 곤잘레스까지 연속 안타를 때리며(중간 앤더슨의 희생번트도 무사히 성공했다) 4점을 내리 뽑아내면서 린스컴을 2이닝도 채우지 못하게 하며 강판시켰다. 린스컴이 내려온 뒤에도 그란달의 연타석 솔로 홈런,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 터너의 솔로 홈런이 이어지면서 쇄기를 박았으며 앤더슨의 뒤를 이어 올아온 콜룸, 웨스트도 1점만 내주고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최종스코어 10:2로 승리하여 시리즈 스윕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시카고 컵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22일 경기 시작 전 조엘 페랄타가 DL에서 복귀하였고 이안 토마스가 콜업된 대신 콜룸과 멧 웨스트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22일 경기에서 선발 커쇼는 3회와 7회 2번의 피홈런(2점 홈런 1개, 솔로 홈런 1개)를 허용하며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였다. 타선은 3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선취점을 가져왔고 엘리스가 안타를 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커쇼가 번트 실패 병살타를 친데다 이후 푸이그의 주루사로 분위기가 가라앉아버렸고 이후 9회 피더슨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는 득점권 찬스를 번번히 놓치면서 최종스코어 2:4로 패하였다.

23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6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단 3안타에 그치는 빈타에 시달리며 조금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연장10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최종스코어 0:1로 패하였다.

24일 경기에서는 원래 푸이그가 선발 출장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22일 경기에서 입은 손 부상으로 인해 경기 시작 전 게레로가 선발 출장하는 것으로 급하게 바뀌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는 4이회까지는 호투하였으나 5회부터 갑자기 흔들리면서 결국 4.2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타선은 2회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고 3회 볼싱어의 2루타-피더슨의 볼넷 이후 터너의 쓰리런 홈런이 터졌다. 이후 8회 반슬라이크의 2루타-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었으며 볼싱어의 뒤를 이은 하웰-페랄타-리베토어-니카시오-젠슨 모두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최종스코어 5:2로 승리하였다.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프리아스가 5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져주었고 뒤를 이은 페랄타-하웰-가르시아-잰슨 모두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단단하게 틀어 막았다. 타선은 1회 롤린스의 내야 안타 이후 연속 볼넷 출루 후 켄드릭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2회 에르난데스의 적시 3루타, 롤린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쇄기를 박는데 성공, 최종스코어 4:0으로 승리하면서 컵스 원정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 전 피더슨과 리베토어, 볼싱어가 스타벅스에서 커피셔틀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이 있다. 26일 경기 시작 전 바에즈가 DL에서 복귀하였으며 대신 토마스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며 타석에서도 4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대활약을 보였다. 타선은 2회 곤잘레스의 안타 이후 반슬라이크의 투런 홈런이 터졌으며 4회 반슬라이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연속 안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3점을 뽑았으며 5회 게레로의 1타점 적시타, 8회 피더슨의 2루타 이후 켄드릭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는 등 적절하게 점수를 뽑아내었다. 앤더슨이 내려간 이후 리베토어-바에즈가 타자들을 전부 삼진으로 잡아내며 최종스코어 7:1로 승리하였다.

27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1회 안타 허용 이후 이디어의 송구 실책과 폭투로 2점을 내주었고 2회에는 피더슨의 실책으로 1점을 내주면서 7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버티었지만 타선이 1회 터너의 솔로 홈런, 4회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를 제외하고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2:3으로 패하였다. 한편 마이너에서 재활 중이던 파코 로드리게스가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으면서 약 2달 이상 못나오게 되었다.

28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7.2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를 이은 리베토어-잰슨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었다. 타선은 득점권 찬스를 잘 살리지는 못했지만 5회 롤린스가 내야 안타 이후 보크로 2루까지 가고 그레인키의 희생번트 후 켄드릭의 땅볼로 1점을 얻어냈으며 7회 켄드릭이 볼넷을 얻어내 출루한 상태에서 곤잘레스의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추가, 최종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

29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이 있다. 29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상대 투수 웹스터의 볼질로 인해 무사 만루의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곤잘레스가 어이없는 병살타를 치면서 1점밖에 못 얻어냈다.여기서부터 징조가 좋지 않았다 선발 볼싱어는 4이닝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잘 던졌지만 마이애미 원정때 먹었던 상한 굴때문에 식중독 증세가 심해져서 도중에 내려가게 되었다. 타선은 1회 절호의 찬스에서 1점밖에 못 뽑았지만 4회 이디어-그란달의 백투백 솔로 홈런,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3점을 뽑아내며 여유있게 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볼싱어가 내려간 후 나오는 불펜마다 방화를 저지르면서 4이닝동안 10실점이라는 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여기에 6회 야스마니 토마스의 타구가 관객의 손을 맞아 담장을 넘어갔는데 비디오 판독 신청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홈런으로 인정되면서 팀 분위기까지 어수선하게 변하고 말았다. 7회 롤린스의 2타점 적시타가 있었지만 계속되는 불펜 방화로 인해 결국 최종스코어 6:10으로 패하였다.

30일 경기는 선발 프리아스가 제구 불안을 보이며 5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하였으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찍 내려갔다. 대신 어제 대형 불쇼를 일으킨 불펜이 이날 경기에서는 안정을 되찾으며 매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타선은 2회 이디어의 안타 이후 그란달의 투런 홈런이 터졌으며 7회초 롤린스의 볼넷 출루 이후 피더슨-켄드릭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여 연장전에 들어갔다. 10회초 선두타자인 켄드릭의 솔로 홈런, 곤잘레스의 볼넷 출루-푸이그의 안타 이후 그란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바로 6:3으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10회말 잰슨이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볼넷을 허용하고 골드슈미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인 야스마니 토마스를 잡아내면서 최종스코어 6:4로 승리해 어제 당한 걸 조금은 갚아줬다. 이날 켄드릭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그란달이 5타수 2안타(1홈런, 2루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4.4. 7월

시리즈 마지막 경기이자 7월 첫 경기인 1일은 선발 앤더슨이 6회 솔로 홈런을 하나 맞았지만 그것 외에는 7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이날 선발 출장한 키케 에르난데스가 1회부터 3루타를 치며 득점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날 5타수 3안타(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은 날리지 못해서 사이클링 히트 달성은 실패했다)를 치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이후 3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순식간에 3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앤더슨이 내려간 후 8회에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가 장작을 쌓으며 희생플라이로 1점, 마무리 잰슨이 솔로 홈런을 맞으며 후반에 1점차까지 좁혀지는 위기가 있었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해 원정 10연전을 6승 4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애미에게 끝내기 역전패를 당해 2.5경기차가 됐다.

2일은 휴식일이며 3일부터 5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1일 경기 종료 후, 그리고 2일에는 인터내셔널 드래프트 사이닝 보너스에 적용되는 쿠바 출신 98마일 강속구 우완 투수인 야디에르 알바레즈를 1600만 달러 계약금으로 영입하였으며 이외에도 8명의 해외 유망주 선수를 영입하였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국제 계약 픽 슬롯머니를 넘겨주고 마이너리거 4명을 받아왔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재활 중이던 브랜든 리그가 지명할당됐다.

7월 3일 경기에서 선발 커쇼는 7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1회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외에 점수를 뽑지 못하였고 상대 투수 신더가드에게 홈런 포함 3안타밖에 뽑지 못하는 빈타에 시달리며 최종스코어 1:2로 패하였다..

7월 4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1회에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안정을 되찾고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2회말 상대 투수 하비가 경기 중간 코피를 흘리는 등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고 이를 틈타 무사 만루의 찬스를 얻었지만 롤린스의 땅볼로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그러나 5회말 곤잘레스의 솔로홈런과 카야스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7회말에는 그란달의 2루타 이후 카야스포가 또 한번 적시타를 치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에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 리베토어, 바에즈가 합작 2실점을 하였고, 9회초에도 올라온 바에즈가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걸 계기로 1점을 내줘 4:3까지 따라잡혔다. 결국 9회초 2아웃에 올라온 하웰이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여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저번 등판에서 등 이상으로 일찍 내려갔던 프리아스가 MRI 촬영을 했는데, 큰 이상은 없었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등판을 한번 거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7월 5일 경기 시작 전 프리아스가 허리 부상으로 15일 DL에 들어갔으며 대신 콜룸이 콜업되었다. 짧은 휴식 차원의 DL이라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돌아올 것이며 그동안은 임시 선발이 나올 예정인데 일단은 에릭 서캠프가 등판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가 5이닝동안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에 나온 불펜들도 하웰을 제외하면 계속 점수를 내주기만 했다. 타선은 신인투수 마츠에게 막히며 단 3안타 3볼넷밖에 얻어내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0:8로 패하였다. 이날 경기 도중 곤잘레스가 몸에 맞는 볼로 인해 큰 이상은 없었지만 예방차원에서 일찍 교체되었다. 그래서 4회부터 7회까지는 반슬라이크, 8회부터는 그란달이 1루를 맡았는데, 그란달이 다저스에 와서 1루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7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4연전이 있다.

7월 6일 경기 시작 전 콜룸이 마이너로 내려가고 서캠프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임시선발인 이미 가르시아는 1회에는 아슬아슬하게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2회에 투런 홈런을 허용하였고 이후에 올라온 서캠프는 3회 하워드에서 쓰리런, 4회 에레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매우 부진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을 찾으며 3.1이닝을 버티었다. 타선은 1회부터 켄드릭의 3루타 후 터너의 희생플라이,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얻었으며 2회에는 푸이그와 이디어의 백투백 2루타로 1점, 5회 그란달의 쓰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6회 롤린스의 안타 이후 켄드릭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나 7회에 올라온 바에즈가 볼질로 위기를 만들어 또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바로 7회말 롤린스의 2타점 적시타,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이후에는 불안한 모습은 있었지만 불펜이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최종스코어 10:7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는 자그마치 4시간 가량이나 소요되었고 양팀 총합 26안타가 나오는 타격전이었다.

한편 7월 14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 참가 선수 발표가 나왔는데. 다저스에서는 투수로는 그레인키, 타자 중에서는 곤잘레스, 피더슨, 그란달이 참석하게 되었고 커쇼는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참석 여부가 결정된다.

7월 7일 경기에는 다저스는 앤더슨, 필리스는 한때 커쇼와 함께 다저스 좌우 원투펀치로 기대를 받았으나 오랜 재활과 부상에 시달리다 떠난 채드 빌링슬리가 나온다. 경기 시작 전 서캠프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대신 이안 토마스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1, 2회 터너의 수비 실책으로 인해 흔들리면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며 타선은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좋은 기회때 주루사를 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6회 곤잘레스의 안타 이후 그란달의 투런 홈런이 터졌지만 그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하여 최종스코어 2:7로 패하였다. 그나마 앤더슨이 내려간 이후에는 니카시오와 토마스가 2이닝씩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를 줄였다. 한편 7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나왔을 프리아스가 DL로 가면서 누가 등판하느냐가 관심사가 되었는데, 마이너에서 재활 중인 비치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7월 8일 경기에 앞서 서캠프가 지명할당되었고 조쉬 레빈과 차오 진 후이가 콜업되면서 이미 가르시아와 이안 토마스가 AAA로 내려갔다. 매팅리 감독은 가르시아가 내려간 건 질책성 강등이 아닌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날 때까지 지쳤으니 쉬라는 의미로 내려보냈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작 피더슨이 올스타 게임에서의 홈런 더비에 참가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이날 선발 커쇼는 위기는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를 잘 넘기면서 9이닝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이번 시즌 첫 완봉승을 거두었다! 타선은 엘리스와 롤린스가 대활약했는데, 2회 롤린스의 2루타 이후 엘리스가 시즌 첫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3회에는 롤린스가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쇄기를 박았고, 최종스코어 5:0으로 승리하였다.

7월 9일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가 8이닝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4회 그란달의 볼넷 출루 후 이디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2사 1,2루가 된 상태에서 푸이그가 2타점 2루타를 날렸으며 6회 켄드릭의 안타 이후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 8회 그란달의 안타 이후 푸이그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넉넉하게 뽑아내며 최종스코어 8:0으로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을 치르며, 이 경기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재활 중이던 비치가 LA로 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11일 등판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된 우완투수 프레스턴 길멧을 영입하였고 대신 11년 1픽이었던 크리스 리드를 지명할당시켰다.

10일 경기에서는 선발 볼싱어가 6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5회 그란달의 블로킹 실패로 2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그란달은 이날 블로킹 실패로 인한 폭투를 3번이나 만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6회 피더슨의 안타가 터지기 전까지 노히트로 끌려가다가 이후 활기를 되찾으며 7회 2아웃 상황에서 게레로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롤린스의 안타-이디어의 2타점 적시타-피더슨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역전에 성공하였다. 볼싱어가 내려간 이후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최종스코어 3:2로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 대만 리그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제명을 당한 차오 진 후이가 정규 시즌 들어 처음으로 던졌는데 하필 이후에 역전을 하면서 승을 얻게 되었다

11일 경기 시작 전 비치가 콜업되면서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맷 웨스트가 지명할당되었고 라빈이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비치는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진 않았는지 제구가 불안한 모습이었고 결국 4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내려갔고 비치 다음에 나온 불펜들도 차오 진 후이와 니카시오를 제외하면 계속 실점을 허용하였다. 타선은 상대 투수 영맨에게 틀어막히며 8회 그란달의 2루타 이후 푸이그의 땅볼-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최종스코어 1:7로 패하였다.

12일 경기 시작 전 커쇼가 이날 경기 선발 등판으로 인해 올스타 게임에서 던지는 것이 힘들어진 맥스 슈어저를 대신하여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로서 다저스는 총5명이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게 되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1회와 3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4회 무사 만루의 위기까지 있었으나 이를 1점만 내주면서 막은 후 안정을 찾으며 7이닝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잘 버텨 주었다. 타선은 1회 롤린스의 2루타 이후 터너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고 이후 5회 앨리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으며 8회말 켄드릭이 안타+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가는데 성공한 상태에서 곤잘레스가 역전 2점 홈런을 쳐냈다. 9회에 올라온 잰슨이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5경기차 선두로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 지었다.

13일에는 피더슨이 홈런 더비에 참가하고, 14일에는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올스타 게임에서 그레인키가 선발 투수로 나오게 되었는데 이는 다저스 투수 중에서는 2006년 브래드 페니 이후 처음이다. 후반기는 17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으로 시작된다.

13일 홈런 더비에 참가한 피더슨은 8강에서 매니 마차도를 상대로 13:12 승리를 거두고, 4강에서는 알버트 푸홀스를 상대로 12:11로 승리하면서 홈런 더비에 참가한 다저스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치며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도 결승에서 만난 토드 프레이저의 15개에 한개 부족한 14개를 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역대 다저스 타자 홈런 더비 잔혹사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는데, 피더슨 이전까지 참가한 다저스 타자들 홈런 숫자를 합쳐도 피더슨에게 한참 못 미친다.

14일 올스타 게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온 그레인키가 첫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에는 4탈삼진을 잡으며 2이닝을 소화했다. 5회에는 커쇼가 올라왔는데 1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그동안 올스타 게임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것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자들은 선발로 나왔던 피더슨은 2타수 2삼진을 당하며 부진했고 대타로 나왔던 곤잘레스와 그란달도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날 올스타 게임은 아메리칸리그가 최종스코어 3:6으로 승리하면서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15일에는얼마 전에 지명할당한 크리스 리드를 마이애미 말린스의 좌완투수 그랜트 데이튼과 트레이드하였다. 그리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가 발표되었는데, 17일은 볼싱어, 18일은 커쇼, 19일은 그레인키로 결정되었다.

드래프트 계약 마감일인 17일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던 1라운더 뷸러와 6라운더 리오스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뷸러는 당초 예상되었던 금액보다 적은 액수로 계약했는데 팔꿈치 부상 문제가 있어 그로 인해 금액을 다소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통증으로 작년보다 부진했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야 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다저스에서 서둘러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재활로 버틸 것인지가 관건이 되었다. 또 다른 1라운더 펑크하우저는 계약을 거부하여 2016년 드래프트때 이에 해당되는 보상픽을 받게 되었다. 펑크하우저는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여서 계약 금액을 높게 부른데다 선수 본인도 다저스와의 계약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지 않았기에 계약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계약 후 남은 슬롯 머니로는 우완투수 로간 크라우스를 뽑았다.

17일 경기에서는 선발 볼싱어가 4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약간 불안한 모습은 있었어도 잘 던지고 있었고 4회 터너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곤잘레스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4회말 원아웃 상황에서 내셔널스 파크의 조명탑이 고장나며 경기가 1시간 22분 지연되었고 이후에 경기가 재개되었지만 5회초에 또 조명탑이 고장나면서 지연, 그후 경기가 재개되었으나 6회초에 들어서자 세번째로 조명탑이 고장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기나긴 경기 지연으로 볼싱어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 조던 짐머맨 모두 4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갔으며 볼싱어의 뒤를 이은 차오 진 후이가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3이 된 상태에서 경기는 계속되는 조명탑 고장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중단된 경기는 다음날인 18일 11시 5분(한국 기준 19일 새벽 3시 5분)에 이어서 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18일은 사실상 더블헤더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부상 이후 재활중이던 크로포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때 합류하게 되었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예정이었던 프리아스가 예상보다 늦어질 예정이라 당분간은 브랜든 비치가 선발 로테이션을 맡게 되었다.

18일 조명탑 문제로 인해 2:3에서 중단되었던 경기는 6회 곤잘레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회 바에즈가 투런 홈런을 내주었고 이후 더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3:5로 패하였다. 이 경기 종료 후 마이너에 있던 잭 리가 콜업되었다.

18일 두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8이닝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선은 2회 곤잘레스-이디어-푸이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아냈고 5회 피더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터너의 1타점 적시타와 이디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고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로 총 3점을 뽑아내면서 커쇼를 지원했다. 9회 올라온 잰슨이 브라이스 하퍼에서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다른 타자들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최종스코어 4:2로 승리하였다.

19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8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으로 호투하였고 타선은 4회 이디어의 2루타 이후 그란달의 희생 번트 후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하였다. 이전과 이후에도 안타는 많이 때렸지만 계속 잔루만 남기는 답답함이 이어졌지만 9회 대타 터너부터 시작하여 푸이그까지 안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4점을 추가했다. 9회말에 올라온 하웰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최종스코어 5:0으로 승리,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한편 6회 턱에 파울 타구를 맞은 그란달이 도중에 엘리스로 교체되었다. 일단 경기 종료 후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약을 위해 다음날 CT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20일부터 재활중이던 크로포드가 팀과 합류하게 되었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이 열린다. 20일 경기 시작 전 발표된 이주의 선수에서 커쇼와 그레인키가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엘리스가 갑작스러운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15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반스가 콜업되었다. 어제 턱 부상이 염려되었던 그란달은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 이날 경기에 대타로 나왔고 22일부터는 선발 출장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비치는 닉 마카키스에게 1회 투런 홈런을 허용[21]하고 투수에게도 볼넷을 내주는등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었고 결국 4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내려갔다. 타선은 5회 켄드릭의 2타점 2루타,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지만 비치가 내려간 이후 나온 불펜들이 니카시오를 제외하면 모두 점수를 내주었고 안타는 많이 쳤지만 정작 이를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9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가 만들어 졌지만 바로 병살타가 터저 1점밖에 내지 못하여 최종스코어 5:7로 패하였다.

21일 경기 시작 전 크로포드가 복귀하였고 대신 비치가 마이너로 내려갔으며 길멧이 지명할당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1회 볼넷 허용 이후 에르난데스의 치명적인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내주었고 3회에도 1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모습이었는데 타구를 처리하는 도중 다리에 문제를 일으켜 내려가고 말았다. 앤더슨의 갑작스러운 강판으로 인해 불펜이 일찍부터 기동되었는데 5회 피더슨의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더 내주긴 했지만 그후에는 실점 없이 잘 막아내었다. 타선은 1회 터너의 솔로 홈런, 2회 푸이그의 솔로 홈런, 5회 차오 진 후이의 답내친 2루타 후 켄드릭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해나갔지만 이후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3:4로 패하였다. 부상으로 내려간 앤더슨은 다음날 정밀 진단을 받게 되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은 선발 등판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겼다.

22일 경기 시작 전 등판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던 리베토어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대신 이안 토마스가 콜업되었다. 또한 선발 라인업에 크로포드와 그란달이 복귀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볼싱어가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였고 타선은 5회 그란달의 2루타 후 카야스포-롤린스-피더슨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3점을 뽑아내었으며 볼싱어 이후에 나온 니카시오와 잰슨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최종스코어 3:1로 승리, 시리즈 역스윕을 막아냈다. 한편 어제 부상으로 강판되었던 앤더슨은 MRI 촬영 결과 미세한 염증이라 내일 캐칭 후 문제가 없다면 불펜 피칭 및 복귀도 가능하다고 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4연전이 열린다. 한편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24일 등판 예정이던 그레인키는 아내가 곧 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등판하지 않게 되었다. 일단 24일 경기는 이안 토마스가 등판하여 불펜 게임을 하게 되었고 25일은 잭 리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26일 경기인데, 원래 순서대로라면 등판할 앤더슨이 던질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되었다. 캐치볼은 소화했고 24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인데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등판할 수 있다고 한다.

23일 시리즈 1차전에서 메츠의 선발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3회초 롤린스가 선제 솔로홈런을 치나 타선이 3회부터 5회까지 연속 병살타를 치면서 자꾸 기회를 날려먹으면서 1:0의 한점차 승부가 8회까지 이어지다가 9회초 노아웃 만루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후 대타 카야스포의 밀어내기와 푸이그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2점을 뽑아냈다. 선발 커쇼가 6회까지 퍼팩트 피칭을 이어가다 7회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또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놓이나 실점없이 넘어갔고, 8회말에도 안타를 맞지만 주자를 견제사시키고 범타를 만들어내면서 위기를 넘긴 후 9회말에도 올라와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무리, 커쇼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차지하였고 최종스코어 3:0으로 승리하였다.

24일 경기 시작 전 그레인키가 특별 휴가 명단에 들어가면서 남는 자리에 라빈이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그레인키를 대신해 등판한 임시 선발 이안 토마스가 5이닝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토마스 이후에 6회말에 올라온 호엘 페랄타가 2아웃을 잡아놓은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이닝을 마치지 못하였으나 뒤를 이어 올라온 니카시오가 7회말까지 무실점, 8회말에 바에즈 역시 무실점, 9회말 조쉬 라빈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타선은 1회부터 켄드릭의 내야 안타 이후 터너의 1타점 2루타, 2회에는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토마스가 병살타를 쳤으나 1점을 얻너냈고 이후에 피더슨이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 3회에는 터너의 솔로 홈런과 푸이그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쇄기를 박았고 8회 롤린스가 어제에 이어 이날도 솔로 홈런을 치면서 최종스코어 7:2로 승리하였다. 대체 선발 경기였기 때문에 다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승을 얻으며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한편 아이 출산 후 그레인키는 팀으로 복귀하였으며 이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되었다. 25일은 잭 리, 26일은 그레인키, 휴식일인 27일 후 28일에는 불펜 피칭도 무사히 마치면서 부상 염려를 떨친 앤더슨이, 29일에서는 커쇼가 등판하게 되었다.

25일 경기 시작 전 토마스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잭 리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 첫 선발로 나온 잭 리는 1회부터 4실점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4.2이닝동안 1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7실점(2점은 차오 진 후이의 분식회계)로 내려갔고 이후에 올라온 차오 진 후이는 0.2이닝동안 7피안타 6실점이라는 더한 방화를 저질렀다. 뒤에 올라온 라빈도 2실점했고 결국 0.1이닝 나온 페랄타와 8회에 나온 하웰만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타선은 상대 투수 하비에게 틀어막히며 5회 롤린스의 3경기 연속 솔로 홈런, 6회 간만에 터진 피더슨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 점수를 내지 못하며 최종스코어 2:15로 패하였다. 중간부터 워낙 점수 차이가 크게 나다 보니 당초 포수를 보던 그란달이 반스가 들어오면서 1루수를 맡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차오 진 후이와 라빈은 바로 마이너로 내려갔다.

26일 경기 시작 전 특별 휴가였던 그레인키와 마이너에 내려간 이미 가르시아가 복귀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그레인키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그럭저럭 막아냈지만 타선은 상대 투수 디그롬에게 꽉 막혀 안타도 제대로 뽑지 못했다. 9회말 곤잘레스의 2루타 이후 터너의 1타점 2루타-그란달의 1타점 적시타로 기적적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10회초 1사 3루의 대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0회말 하필 메츠로 트레이드된 유리베가 결승타를 치며 2:3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2로 메츠 원정 시리즈가 마감되었다. 이 경기에서 작 피더슨은 3회 결정적인 실책으로 실점 계기를 만들었고 타석에서도 무안타, 특히 10회초 1사 3루의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면서 찬물을 끼얻는 등 그야말로 경기의 엑스맨이 되었다.

7월 27일은 휴식일이라 경기가 없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가까워 지면서 알렉스 게레로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투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게레로가 시즌 초반과 다르게 타격감이 좋지 않고 수비 문제, 그리고 트레이드 시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는 조항이 있어 가치는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만 게레로가 주전으로 뛰고 싶다며 계약 조항을 변경하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고 있어 이에 따라 가치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2연전 인터리그 경기가 있다. 28일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저번 등판에서 보인 부상 우려를 떨쳐버리며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투수 소니 그레이에게 틀어막히며 총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빈타에 시달리며 최종스코어 0:2로 패하였다. 한편 터너가 다리에 생긴 뾰루지가 악화되어 응급실에 실려가는 소동이 있었다. 벌레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은 상태를 두고 봐야 한다고 한다.

29일 경기 등판 예정이던 커쇼 대신 볼싱어가 나오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커쇼의 엉덩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가 원인이라는데, 커쇼는 이미 12년에 가벼운 수술을 한번 받은 경험도 있기에 예방 및 휴식 차원에서 등판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커쇼를 대신해 등판한 볼싱어가 제구에 좀 문제를 보였지만 5이닝동안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해줬고, 타선은 1회 이디어의 1타점 적시타와 4회 푸이그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가지만 7회초 켄드릭의 수비 에러가 빌미가 되어 무사 만루의 위기에 처하고 결국 하웰이 방화를 저질러 순식간에 6: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7회말 곤잘레스의 적시타와 그란달의 행운의 내야안타, 대타 키케의 역전 적시타와 푸이그의 적시타가 터져나오며 다시 8:6으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8회말에는 7회초 수비에러로 일을 저지른 켄드릭이 2타점을 추가하였고 9회초 젠슨이 올라와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외에는 잘 막아내며 최종스코어 10:7로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은 푸이그의 버블헤드데이였는데, 기념으로 푸이그의 어머니가 시구를 하였고 이날의 주인공 푸이그도 4타수 2안타(1홀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30일은 휴식일로 경기가 없으며,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리그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프리웨이 시리즈 홈 3연전이 펼쳐진다. 31일은 등판을 미뤘던 커쇼가 등판하며 8월 1일은 그레인키가 등판하게 되었다.

29일 경기 시작 전 마이애미 말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삼각 트레이드가 일어났다. 워낙 규모가 큰 트레이드라서 30일에야 완료가 되었다. 일단 말린스와의 트레이드에서 다저스는 맷 레이토스[22]와 마이클 모스, 16년 드래프트 34번 픽을 얻고 말린스는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 3명(브링검, 거즈만, 아라우조)을 얻는 트레이드였다. 맷 레이토스는 2015년 초반에는 안 좋았지만 점차 자신의 본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본실력대로라면 2선발까지 가능한 좋은 선수라서 선발 투수가 필요한 다저스에게는 최적의 영입이며 마이클 모스는 2년 16M의 계약이 있지만 말린스에서 좀처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말린스에서 처리하고 싶어했는데 자금력이 충분한 다저스에서 돈의 힘으로 이를 처리하고 대신 말린스에 줄 유망주들의 수준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에서 헥터 올리베라의 계약금 30M을 모두 지불하면서 올리베라를 애틀랜타로 보내고 또한 말린스와의 트레이드에서 받은 내년 드래프트 34번 픽, 파코 로드리게스, 유망주 잭 버드를 보냈다. 대신 다저스는 좌완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 불펜 투수 짐 존슨과 루이스 아빌라, 유망주 호세 페라자, 애틀랜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망주를 얻기 위해 일부로 받아온 브론슨 아로요를 받아왔다. 알렉스 우드는 작년부터 2~3선발을 맡고 있던 투수로 FA되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남아있어 연봉도 저렴한데다 실력도 갖춘 좋은 선발 투수이고 짐 존슨과 루이스 아빌라는 불펜 강화가 필요했던 다저스에게는 꼭 필요한 자원이었으며 헥터 올리베라가 빠지면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내년의 2루수 자리는 애틀랜타의 톱 유망주인 페라자가 맡을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다저스에게는 필요없는 모스, 아로요의 연봉, 그리고 올리베라의 계약금을 지불하며 거의 43.5M의 돈을 지불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필요했던 선발 및 불펜 투수 보강을 주요 유망주 선수를 사용하지 않고 돈의 힘으로 처리하면서 다저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대박을 거두게 되었다.거기다 말린스에게는 2.6M, 브레이브스에게는 7.45M의 연봉보조까지 받아오면서 지불금액도 어느정도 줄이는데 성공했다.

한때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내놓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잡기 위해 이런 트레이드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설[23]이 돌았지만 프라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가면서 이 설은 무효가 되었다. 프라이스가 좋은 선수이긴 하나 몇 달 쓰지도 못하고 시즌 종료 후 FA라서 다저스에서 확실히 잡을지 확신도 없는 선수 영입에 탑 유망주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팬들도 다들 반대 분위기였고 영입에 성공한 블루제이스도 최고 유망주를 내놓았었기 때문에 오히려 돈만 지출하고 보강할 것은 다 채운 지금의 상태가 좋다는 것이 대략적인 평이다.

한편 트레이드로 얻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40인 로스터에 대대적인 변동이 있었다. 비치, 하이지, 차오 진 후이, 트레이드로 온 모스가 지명할당되었고 15일 DL에 들어있던 해처와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아로요는 60일 DL행, 페라자는 트리플A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우드, 레이토스, 존슨, 아빌라가 25일 로스터로 들어왔다. 그리고 30일 트레이드 종료 후 프리드먼 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8월 2일 경기에 레이토스가 등판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여러가지 루머는 나왔지만 지명할당된 모스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트레이드하였고 대신 호세 타바타를 받은 것 외에 큰 움직임은 없었다. 타바타가 이미 파이리츠에서 지명할당되어 40인 로스터에도 빠지고 마이너에 있던 상태여서 단순한 마이너 뎁스 채우기용인 걸로 보인다.

7월 31일 프리웨이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변동이 생겼다. 터너가 피부병으로 15일 DL 명단에 올랐고(경기에 나오지 않았던 7월 27일부터 적용), 이날 선발 예정인 커쇼가 다음 날로 미루어지면서 그레인키가 대신 등판하게 됐다. 그리고 잭 리와 볼싱어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커쇼가 8월 1일 등판하지 못 할 경우에는 우드가 등판하게 되며 커쇼가 정상적으로 등판하는 경우에는 2일 레이토스, 4일 우드, 5일 앤더슨 순으로 등판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가 콜 칼훈에게 3안타, 트라웃에게 2안타 2타점으로 이 둘에게 고전했지만 그 외의 타자들은 잘 막으면서 8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1회 켄드릭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회 게레로의 투런 홈런, 5회 반슬라이크의 2루타 이후 푸이그-그란달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2점을 추가하였다. 9회 마무리 잰슨이 트라웃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그 후의 타자들을 잡아내며[24] 최종스코어 5:3으로 승리, 프리웨이 시리즈 첫경기 승을 가져갔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5경기차로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4.5. 8월

8월 1일 경기 시작 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푸이그와 에르난데스가 참여하였고 다음 참가자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댈러스 카이클을 지명하였다. 그리고 15일 DL에 들어갔던 엘리스는 적어도 다음주내로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예정대로 복귀 등판하여 8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5회말까지 상대 투수 히니에게 꽉 틀어막혀있다가 6회말 켄드릭-곤잘레스의 연속 안타 이후 반슬라이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으며 이후 그란달의 2점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깨면서 앞서나갔다. 9회초에 올라온 젠슨이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지 알버트 푸홀스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주었지만 그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최종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프리웨이 시리즈 위닝을 확보하였다.

8월 2일 경기 시작 전 레이토스가 25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이미 가르시아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날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 선수 데뷔전을 치른 레이토스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25]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고, 3회말 롤린스의 내야 안타 이후 켄드릭이 2점 홈런을 뽑았지만 8회초 올라온 짐 존슨이 콜 칼훈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26] 8회말 이디어가 다시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쳤지만 9회초 하웰의 뒤를 이어 올라온 바에즈가 바로 초구 동점타를 내주면서 연장에 들어갔다. 9회 동점을 허용한 바에즈가 10회초 에인절스의 중심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이 기회를 살려 10회말 이디어가 끝내기 연타석 2점 홈런을 쳐내면서 최종스코어 5:3으로 승리, 다저스는 프리웨이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8월 3일은 이동일 겸 휴식일이며 8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3연전이 펼쳐진다.

8월 4일 경기 시작 전 엘리스가 DL에서 복귀하였고 대신 반스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에서의 첫 선발 경기에 나선 우드는 6.1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타선은 3회 무사 2,3루의 기회, 그리고 4회 무사만루의 기회까지 날리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5회 이디어의 1타점 적시타로 겨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드가 7회에 안타 허용 이후 켄드릭의 아쉬운 수비, 고의4구 후 보크 및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상황이 되어 내려갔는데 우드의 뒤를 이은 페랄타가 프랑코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초거대방화를 저지르며 경기 흐름이 넘어가 버렸다. 8회 크로포드의 1타점 2루타가 뒤늦게 터졌으나 이후에 점수를 더 내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2:6으로 패하였다. 여담으로 롤린스는 1회초 첫타석 때 소개를 받으며 필리스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자 헬멧을 벗어 화답했다.

8월 5일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최고 구속이 95마일이나 나오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바에즈가 7회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지만 8회말 셋업맨으로 올라온 짐 존슨이 자신의 천적 제프 프랑코어[27]에게 초구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의 타자들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1회 푸이그의 쓰리런이 터졌고 5회 곤잘레스의 땅볼로 1점을 얻었고 그외에도 꾸준히 안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중요한 득점권 찬스마다 아쉬운 주루사가 난발하면서 만루 기회를 3차례나 놓쳤다. 9회말에 그동안 부진했던 마무리 잰슨이 올라왔는데, 부진 해결을 위해 코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효과가 있었는지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였다.

8월 6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1회에 실책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1이닝만에 5실점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3회 1실점을 허용한 거 외에 버티면서 6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은 1회부터 이디어의 1타점 2루타, 크로포드의 2타점 적시타로 일찌감치 점수를 내었고 2회에는 곤잘레스의 쓰리런 홈런이 터졌고 3회에는 그레인키가 2015년 첫 솔로 홈런을 치는 등 불타올랐다. 그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타선은 6회 켄드릭의 2타점 2루타, 그란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9회에 올라온 페랄타가 주자 2명을 쌓았고 잰슨이 프랑코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하였으나 이후 곤잘레스의 호수비로 병살을 만들어내며 최종스코어 10:8로 승리하며 시리즈 위닝에 성공했다. 이날 그레인키는 이번해 들어 최악의 피칭을 반성하는듯 3타수 3안타(1홈런)로 날아다녔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6일부터 8일까지 원정 3연전을 펼친다. 첫 경기는 커쇼가 게릿 콜과 맞대결을 펼치며, 2차전은 레이토스와 리리아노, 3차전은 우드와 모튼으로 예정. 금요일 경기가 ESPN에서, 토요일 경기는 FOX Sports 1에서, 일요일 경기는 ESPN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세 경기 모두 전국구 중계된다. 이 중 첫경기는 MBC에서 지상파 중계로 잡혔다.

7일 경기에서 선발 커쇼는 1회말 폴랑코에게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맞으며 허무하게 37이닝 무실점 기록이 깨졌으며 이후에도 제구가 흔들리며 4회에는 3년만에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주는 등 안 좋은 모습이였지만 6회까지 버티며 6이닝동안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내려갔다. 타선은 3회 피더슨의 2루타 이후 롤린스의 볼넷 출루-켄드릭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으며 5회 피더슨의 볼넷-커쇼의 몸에 맞는 공-롤린스의 1타점 적시타, 7회 대타 크로포드가 포수의 타격방해로 출루하여 롤린스의 1타점 2루타로 꾸준히 점수를 뽑았다. 8회 아빌란이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기적적으로 이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9회 등판한 짐 존슨도 병살타로 이닝을 마치면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10회초 롤린스의 2루타-반슬라이크의 볼넷 출루 후 폭투를 틈타 2사 2, 3루의 찬스가 있었으나 그란달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를 놓쳤고 10회말 카야스포가 아쉬운 수비 판단 실수로 주자를 2명이나 내보내며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교체된 하웰이 끝내기를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4:5로 패하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커쇼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중심타선이 안타를 하나도 못 치면서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다만 4타수 3안타에 안정적인 수비로 활약한 롤린스,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한 피더슨은 위안거리였다.

8일 경기에서는 선발 레이토스가 초반 제구 난조 등으로 흔들리면서 상대 선발 리리아노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4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6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란달을 대신해 나온 엘리스도 도루 저지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컸다. 타선은 1회 반슬라이크의 1타점 적시타, 2회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 3회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었으나 이후에는 결정적인 득점찬스마다 병살타가 나오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나마 레이토스 이후에 나온 불펜들은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고 9회초 켄드릭의 안타 이후 반슬라이크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기회를 노렸지만 이후에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최종스코어 5:6으로 패하였다. 재미있는 건 이 날 NL 서부지구는 5개 팀이 전부 패했다는 사실이다.

9일 경기에서는 선발 우드가 5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그럭저럭 던져주었고 타선은 1회부터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 그란달의 땅볼로 1점을 뽑았고 3회에도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 5회 그란달의 1타점 적시타와 카야스포의 1타점 2루타로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었다. 여기에 그동안 다저스에서 부족했던 도루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4개의 도루를 모두 성공시켰다. 5회 내야안타를 친 켄드릭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 교체되면서 안좋은 징조가 보이더니 우드의 뒤를 이어 올라온 니카시오가 3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빠졌지만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7회말 올라온 짐 존슨이 강정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것을 시작으로 푸이그의 수비 실책, 빗맞은 안타 등 온갖 이상한 상황이 겹치면서 혼자서 6실점을 하는 대형방화를 저질렀다. 결국 타자일순 후 강정호의 타석이 찾아오자 뒤늦게 페랄타가 올라오나 이날 몸에 맞는 공 2개였던 강정호가 3점 홈런을 뽑아내면서 짐 존슨과 페랄타 둘이 합쳐 한이닝 9실점이라는 거대 핵실험을 일으켰다. 참고로 7회말의 실점 중 8실점이 존슨의 자책점으로 들어갔다[28] 8회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워낙 점수가 크게 벌어져 어쩔 수 없었고 결국 최종스코어 6:13으로 패하며 시리즈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7회 존슨과 페랄타가 계속 점수를 내주는데도 투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매팅리 감독은 전날 불펜이 총동원된 탓에 불펜을 많이 쓸 수 없었고 존슨이 플랑코 앞의 타자들까지만 잡아주었다면 하웰을 원포인트 투입하여 이닝을 마칠 생각이었으나 그러지 못하면서 교체 타이밍을 잃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여담으로 이 날은 각 리그 지구 1위 팀 6개 팀 중 절반이 스윕패를 당했다 그나마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시카고 컵스에게 4연전 스윕 패를 당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최종 경기에서 벌려놓은 3경기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한편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켄드릭은 다음날 MRI 촬영을 해보기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이라도 보통 회복까지 2주가량이 걸리고 심한 경우에는 1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앞으로 누가 2루수를 맡게 될지도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피부병으로 인해 15일 DL에 들어간 터너는 원래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혹시라도 모를 다리 부상 우려를 막기 위해 당초보다 복귀가 며칠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이 있다.

10일 경기 시작 전 켄드릭이 15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저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에서 온 2루수 유망주 호세 페라자가 콜업, 메이저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이 2회 이안 데스몬드에서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불안한 제구에도 불구하고 땅볼 및 병살 유도로 아슬아슬하게 5회까지 버티었지만 6회 연속 안타를 내어주면서 6회에 대량실점하면서 결국 5이닝동안 10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내려갔다. 타선은 전날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경기라서 LA에 새벽 4시가 되어야 겨우 도착한 탓에 주전 선수가 거의 빠진 라인업이었고 그동안의 원정 피로 문제도 있었는지 안타는 많이 쳤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말 게레로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엘리스의 볼넷 출루 이후 대타로 나온 크로포드가 쓰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그나마 영봉패는 면했고 결국 최종스코어 3:8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4연패가 되었는데 이는 201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생긴 일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터진 크로포드의 쓰리런 홈런, 그리고 이날 데뷔한 페라자가 메이저 첫 안타로 3루타를 때려냈고 수비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한편 매팅리 감독이 앞으로 불펜과 관련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불펜 선수들에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기 시작 전 페랄타가 목 이상으로 15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이미 가르시아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가 투구수가 좀 많았지만 카야스포의 호수비와 위기 상황에서 잘 대응하면서 6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은 4회말 이디어가 3루타[29]를 얻어낸 후 푸이그가 2점 홈런을 뽑아냈다. 그리고 5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푸이그가 친 빗맞은 타구를 내셔널스의 우익수 클린트 로빈슨이 빠트리면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3루타가 되면서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7회와 8회는 이미 가르시아가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고, 9회에는 루이스 아빌란이 올라와 간만에 불펜이 무실점으로 상태 타선을 막아내며 최종 스코어 5:0으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탈출했다. 특이하게도 이날 펼쳐진 15경기 모두 홈팀이 승리하는 진기록이 나왔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12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저번 등판에서의 부진을 떨치며 8이닝동안 3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워싱턴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은 3회말 피더슨의 볼넷 출루 후 크로포드[30]의 적시타로 1점을 냈는데, 조던 짐머맨도 호투하면서 그 이상으로 점수를 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8회말 피더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상태에서 대타로 나온 이디어가 2루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브라이스 하퍼의 송구를 받은 앤서니 렌던이 홈승부를 한답시고 던징 공이 어이없이 경기장 밖으로 던져져 주자 피더슨과 타자 이디어 모두 들어오면서 상당히 기묘하게 2점을 추가로 얻어냈다. 9회초 마무리 잰슨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최종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위닝을 달성하였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4연전이 열린다.

13일 경기 시작 전 터너가 15일 DL에서 복귀하였고 대신 페라자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켄드릭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터너와 카야스포, 에르난데스가 2루를 볼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란달이 어깨 통증이 있다고 하였는데 일단은 하루 출장시키지 않고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한다. 또 8월 6일 경기에서 그레인키의 1회 5자책이 안타가 아닌 실책으로 인정되며 4자책으로 변경, 평균자책점이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레이토스는 2회까지는 잘 막아내다가 3회부터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 결국 4.2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내려갔다. 이후에 나온 아빌란과 바에즈 모두 잘 막기는커녕 실점만 거듭하면서 부진했고 하웰은 빌리 해밀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였다. 깔끔하게 던진 불펜은 오직 이미 가르시아뿐 타선은 득점 찬스는 많이 왔으나 운도 안 따르고 호수비에 걸리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였다. 4회 피더슨이 오랜만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5회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였으며 6회 피더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였으나 그이상은 점수를 내지 못하고 3:10으로 패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이기면서 2.5 경기차가 되었다. 이쯤되면 맷 레이토스에게는 야스마니 그란달을 붙여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였다. [31]

14일 경기 시작 전 니카시오가 갑작스럽게 15일 DL에 들어가고 해처가 대신 DL에서 복귀하였고 15일 DL에 있던 프리아스가 60일 DL로 이동했다. 그리고 마이너에 있던 케이힐이 옵트 아웃을 신청해 FA로 나갔다. 니카시오는 MRI 촬영 결과 근육 손상 등의 심한 부상은 아니라서 15일 DL기간만 지나면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알렉스 우드가 제구 불안으로 볼넷을 좀 많이 줬고 1회초 보토에게 적시타, 6회초 보토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위기는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6.1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선방했다. 투구수는 80개 가량이었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발목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데 3회 내야 안타 타구에 맞아서 예방 차원에서 일찍 교체되었다. 우드의 뒤를 이어 7회 원아웃에 올라온 짐 존슨이 이번에는 위기없이 7회를 마무리했고, 바에즈가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타선은 1회말 롤린스의 2루타-에르난데스의 안타 이후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후 좀처럼 점수를 얻어 내지 못했으나 5회말 롤린스-에르난데스-터너가 연손으로 안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곤잘레스가 3점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9회초 마무리로 올라온 젠슨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며 최종스코어5:3으로 승리하였다.

15일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1회초 프레이저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내야 수비도 어수선한 상황이 나왔으나 6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3실점 3탈삼진으로 선방했다. 타선은 2회말 푸이그의 솔로 홈런과 롤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키케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기세를 잡은 후 3회말 첫 타석에서 1회에서 초구 병살을 친 터너가 만회 솔로홈런을 쳤고 피더슨의 땅볼로 1점을 뽑아냈으며, 4회말에 곤잘레스가 솔로 홈런을 치며 승리를 굳혔다. 7회에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9회에 올라온 해처가 복귀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를 하면서 최종스코어 8:3으로 승리해 2승을 먼저 확보하였다.

16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5회 빌리 해밀턴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주었지만 그 이상의 실점은 없이 7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줬다. 타선은 전체적으로 득점권 기회가 와도 삼진이나 범타, 병살타로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5회말 피더슨의 동점 솔로 홈런과 그레인키의 역전 백투백 솔로 홈런이 터졌다. 그레인키가 내려간 이후 8회초 바에즈가 2아웃까지 잡은 상태에서 하웰이 나왔지만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이 상황에서 잰슨이 평소와 다르게 바로 투입되어 8회를 마무리 짓고 9회까지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며 깔끔하게 세이브를 성공시켜 최종스코어 2:1로 승리.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한편 경기 시작 전 둘째 아이가 태어났던 잰슨은 이번 세이브로 다저스 역대 마무리 투수 통산 세이브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그전까지 2위는 제프 쇼)

17일은 휴식일 겸 이동일이며 18일과 1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인터리그 원정 2경기를 갖는다.

8월 17일 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이었던 론 로니키가 3루코치를 맡게 되었다. 기존 3루코치인 번디는 외야 수비 코디네이터로 직책이 변경되었다. 포스트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3루 코치 변경, 그것도 감독 경력자가 이를 맡는다는 소식때문에 매팅리 감독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하려는 프런트 압력설이 돌기도 했으나 실제는 3루 코치 변경을 요청한 매팅리 감독의 요청을 프런트에서 받아주었고, 심지어 매팅리 감독이 직접 로니키에게 전화연락을 해서 코치 영입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압력설은 힘을 잃었다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1차전에서는 선발 커쇼가 7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투수 듀브론트에게 볼넷을 6개나 얻어냈으면서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틀어막혔다. 5회초 롤린스의 땅볼로 1점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던 다저스는 8회초 2사 상황에서 푸이그의 내야안타-이디어의 내야안타 이후 A.J. 엘리스의 3점 홈런으로 4:1로 역전에 성공하였으나 8회말 페드로 바에즈가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2실점 하였고 이를 막기 위해 나온 하웰도 실점하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10회말 이미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최종스코어 4:5로 패하였다. 이날 다른 불펜 투수들은 그래도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했던 바에즈가 문제였지만 이날 최대의 엑스맨은 바로 터너였다. 이날 터너는 타석에서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병살타까지 쳤고 7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커쇼의 투구수를 늘려놔서 결국 커쇼가 8회에 못 나오게 되는 원인을 간접 제공한데다 8회말에는 조시 레딕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결국 이것이 동점 허용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등 수비에서까지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푸이그가 내야 안타를 친 이후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여 교체되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통증인 것으로 보여 당분간 결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이 날 경기 시작 전 돈 매팅리 감독은 당분간 맷 레이토스를 불펜에서 대기시키고 8월 말까지는 4선발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저스의 8월 잔여 일정상 이동일이 많이 잡혀 있는 것도 있지만 8월 31일 (현지시간)부터 홈에서 진행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로테이션을 염두에 둔 투수 운용으로 보인다. 실제로 맷 레이토스를 그대로 운용한다는 전제의 다저스의 샌프란시스코전 로테이션은 맷 레이토스-알렉스 우드-브렛 앤더슨으로 상대전적상 좋지 않은 매치업이 잡혀버린다. 샌프란시스코 측의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3연전 로테이션은 제이크 피비 - 매디슨 범가너 - 크리스 헤스턴이 유력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토스를 불펜으로 보내면서 신시내티 원정 3연전까지 4인 로테이션을 운영하게 된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로테이션은 브렛 앤더슨 - 잭 그레인키 - 클레이튼 커쇼가 된다. 작년에도 커쇼-그레인키-류현진 선발 로테이션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 맞추기 위해 일부러 선발 순서 조정을 했고 결과적으로 이게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해에도 일부러 선발 로테이션 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기 시작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체이스 어틀리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대가로 다넬 스위니, 존 리치가 필리스로 가게 되었으며 필리스에서 4M의 연봉보조를 하게 되었다. 트레이드 완료 후 40인 로스터 확보를 위해 카야스포가 지명할당되었다. 햄스트링 문제로 DL에 들어간 주전 2루수 켄드릭이 언제 복귀할지 불투명한 상태이며 내외야 백업 담당인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계속 부담을 줄 수 없는 형편이라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의도하지 않게 롤린스와 어틀리는 반년만에 팀을 바꿔 또 한번 키스톤 콤비가 됐다. 한편 어제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되었던 푸이그는 MRI 촬영 결과 경미한 부상이어서 DL은 피했다.

19일 경기는 선발 우드가 5.2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그럭저럭 던졌지만 타선은 3회 롤린스의 투런 홈런과 8회 에르난데스의 2루타, 달랑 2안타에 그치면서 빈타에 시달렸다. 우드가 내려간 후 1.1이닝을 책임진 해처를 제외한 다른 불펜들이 부진하면서 결국 최종스코어 2:5로 패하였다.
20일은 휴식일 겸 이동일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3연전이 있다.

21일 경기에서 이례적으로 어틀리가 지명타자로 나오게 되었다. 휴스턴까지 비행기로 오느라 생긴 피로가 있어서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고.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은 6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이후에 나온 해처-이미 가르시아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그러나 이날의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이었는데, 볼넷을 3개 얻어내긴 했으나 전 경기에서 팀 안타 2안타를 때리더니 결국 이 경기에서 무안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에게 노히터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승리하여서 경기차가 1.5경기차로 또 좁혀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올 시즌에 NL에서 노히트를 당한 네 팀을 나열해 보면 다저스를 포함 메츠 / 피츠버그 / 컵스. 전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이라는 사실이다. 참고로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노히터당한 것이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째(당시 노히터 성공 투수는 놀란 라이언)였던 1981년은 그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경기 시작 전 푸이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어서 일찍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한다. 21일 경기 시작 전 푸이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어서 일찍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1회 알투베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넘길 수 있었던 것이 터너의 실책으로 1실점하면서 약간 불길하게 시작하였으며 2회와 6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7이닝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버티었고 그레인키의 뒤를 이은 하웰도 삼자범퇴로 잘 막아냈다. 타선은 어제처럼 답답하게 끌려가다가 4회 롤린스가 안타를 치면서(추가진루 실패로 아웃되었지만) 겨우 노히트에서 벗어났으며 이후 6회 롤린스의 MLB 통산 500번째 이루타 이후 터너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올렸으나 이후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1:3으로 패하였다. 그나마 경기 중후반부 들면서 조금씩 안타가 터지기 시작했고 어틀리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으나 다저스 이적 후 첫 2루타[32]를 치는 등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죽었던 타격감이 아주 조금씩이나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23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8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타선은 1회 어틀리가 2루타로 출루한 후 상대의 폭투로 3루까지 가는데 성공했고 이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1점, 5회 엘리스의 2루타 이후 상대 투수의 연속 폭투로 1점을 뽑았으나 이후 추가점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특히 7회초 무사 1,2의 찬스에서 이디어가 무리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한 것과 9회초 1사 1,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가장 뼈아픈 일이 되었다. 추가점을 내지 못한 상태에서 9회말 마무리 젠슨이 블론을 저지르며 동점을 내주었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10회초 선두타자였던 엘리스가 바로 안타를 뽑았고 번트와 진루타로 3루까지 가는데는 성공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10회말 크리스 해처가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패배해 최종스코어 2:3으로 패하면서 스윕당하고 말았다. 저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번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까지 모두 패하면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24일은 이동일 겸 휴식일이며 25일부터 27일까지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이 있다. 24일 니카시오가 15일 DL에서 복귀하면서 이미 가르시아가 마이너로 내려갔다. 9월이 되면 로스터 확장이 있기 때문에 곧 다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기 시작 전 그란달이 어께 통증으로 인해 25, 26일 선발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그란달이 시즌 초 어깨 통증으로 인해 부진하다가 통증이 나은 5월부터 맹타를 휘둘렀던 전적이 있어 통증이 나을동안 충분히 휴식을 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알렉스 우드가 5.2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1실점은 해처의 분식회계)으로 선방해줬다. 타선은 1회초 롤린스의 2루타 후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뽑은 후 3회에 곤잘레스의 2루타 이후 터너의 2점 홈런, 6회 알렉스 우드의 중전 안타 후 롤린스의 2점 홈런까지 나오며 5점을 뽑아낸다. 6회말 우드의 뒤를 이어 나온 크리스 해처가 안타를 맞으며 1실점하였지만 하웰이 올라와 더이상의 실점을 막았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8회말 올라온 니카시오가 2아웃까지 잘 잡은 후 갑자기 연속 안타 및 볼넷을 내주며 만루상황을 자초했지만 아빌란이 올라와 제이 브루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9회말 올라온 젠슨이 이틀 전과는 달리 실점없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면서 최종스코어 5:1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26일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6.2이닝동안 5피안타1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2회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으며 4회에 반슬라이크의 솔로 홈런, 어틀리의 볼넷 출루 후 엘리스의 투런 홈런, 푸이그의 투런 홈런 등 홈런만 3개가 터지면서 여유롭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7회에 2아웃까지 잘 잡아냈던 앤더슨이 안타-어틀리의 실책 이후 흔들리며 순식간에 3점을 내주면서 긴장감을 불러왔다. 짐 존슨이 나머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지만 8회말에 시작하자마자 빗맞은 2루타가 나왔고 일단 1아웃을 잡아내고 하웰이 올라왔다. 그러나 하웰이 보토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니카시오가 올라왔으나 오히려 1점을 내주면서 다시 긴장감이 몰려왔다. 니카시오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채우고 뒤이어 아빌란이 올라와 또 어제와 같은 상대인 제이 브루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9회초 푸이그의 볼넷 출루 후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보험 점수를 하나 뽑아냈고 9회말 마무리 젠슨이 올라오나 어제와 달리 주자 둘을 내보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막 타자인 수아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최종스코어 7:4로 승리하였다.

27일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은 답답함 그 자체였는데, 2회 무사 만루에서 그란달의 병살타로 1점을 얻은 것 이외에는 어떤 점수도 얻지 못했다. 안타나 볼넷으로 타자가 출루해도 그때마다 병살타가 터지면서 기회를 날렸는데, 이날 그란달이 3개, 터너가 1개, 반슬라이크가 1개, 총 5개의 병살타가 나온 황당한 경기였다. 이러한 답답함은 마지막까지 이어져 9회초 채프먼을 상대로 무사 만루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란달이 삼진, 피더슨과 게레로도 내야 팝플라이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해처와 짐 존슨[33]이 남은 이닝을 무사히 막아내면서 최종스코어 1:0으로 승리,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곤잘레스가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되었고 푸이그가 9회 내야 안타 성공 이후 또 문제가 생겨 교체되었다. 푸이그가 교체될 때 내일 등판할 커쇼가 대주자로 나오겠다며 나서는 헤프닝이 있었으나 결국 니카시오가 대주자로 들어왔으며 푸이그는 저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문제였던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문제인 걸로 밝혀졌는데 그때보다 통증이 심해서 며칠간은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곤잘레스는 부상 예방차 교체한 것이라 다음날 출장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지명할당 되었던 카야스포가 최종적으로 방출되었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이 열린다. 이 기간동안은 그동안의 4인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되어 커쇼-레이토스-우드 순으로 등판하게 되었다.

28일 경기 시작 전 푸이그가 15일 DL에 들어가고 대신 페라자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커쇼가 4회초에 앤서니 리조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에는 실점 없이 8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 15탈삼진으로 컵스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은 3회말 지미 롤린스의 안타-체이스 어틀리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후 한동안 후속타가 나오지 않다가 6회말 어틀리가 볼넷 출루 후 곤잘레스의 안타가 나온 뒤 기습도루를 컵스 포수 몬테로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송구 실책이 일어나 어틀리가 이때를 틈타 홈으로 들어와 다시 앞서갔고, 이후 반슬라이크의 병살 타점[34],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수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9회초 올라온 잰슨이 삼자범퇴로 마무리를 하여 최종스코어 4:1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빈 스컬리가 다음해에도 다저스 중계를 맡을 것을 발표하였다.

29일 경기에서는 선발 레이소트가 4회를 제외하고 계속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2회 1실점 한 것 외에는 막아내었다. 그러나 5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보크 판정을 받으며 1실점하자 멘탈이 흔들렸는지 볼넷까지 허용하자 바로 투수 교체가 이뤄졌고 뒤를 이은 아빌란이 다음 타자를 잡아내며 막아내었다. 타선은 3회 선두타자 페라자가 안타로 출루하여 희생번트 및 도루로 3루까지 진출하였고 에르난데스의 내야안타로 1점을 얻었다. 이후 6회까지는 존 레스터를 상대로 끌려갔으나 7회말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의 안타와 도루, 엘리스의 안타, 페라자의 메이저리그 통산 첫 2루타(겸 첫 타점)가 계속 터지며 동점에 성공하고, 대타 이디어가 주자 둘을 모두 불러들이는 역전타를 만들어내며 레스터를 무너트렸다. 이후 곤잘레스의 적시타까지 터져 7회말에만 4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레이토스가 내려간 이후 불펜은 5회 2아웃에 급히 투입된 아빌란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초에는 해처가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연속 볼넷을 주면서 흔들렸지만 바로 하웰이 투입되어 이닝을 마쳤다. 허나 8회초에 올라온 짐 존슨이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둘로 만루 장작을 쌓았으나[35] 에디슨 러셀과 승부 때 풀카운트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간신히 8회초를 넘겼다. 9회초 올라온 잰슨이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발했으나 삼진과 선행주자 아웃, 우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끝내며 최종스코어 5:2로 역전승을 거둬 5연승을 달성하였다.

30일 경기에서는 그동안 터너가 5연속 선발 등판하였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에르난데스가 정규시즌 들어 처음으로 3루를 맡았다. 이날 선발 우드가 1회초 브라이언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안타 허용이 많아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실점없이 6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퀼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우드 뒤의 불펜 투수들도 주자를 내보내도 삼진 및 병살타로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었다. 그러나 타선이 제이크 아리에타에게 1볼넷과 실책으로 인한 출루[36]외에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여 결국 이번 시즌 두 번째 노히터를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 저번 휴스턴 애스트로스때의 노히트 이후 10일만에 또 노히트를 당했는데, 이는 19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노히트를 당하고 바로 다음날 또 노히트를 당한 기록, 그리고 19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노히트를 당한 후 3일만에 노히트를 당한 기록 다음으로 짧은 기록이 되었다. 거기에 체이스 어틀리는 작년 필리스 선수로 조시 베켓에게 노히트를 당한 마지막 타자고, 2015년 다저스 선수로 아리에타에게 노히트 당한 마지막 타자라는 기록도 생겼는데, 이런 기록을 가진 타자가 지금까지 행크 애런 테드 윌리엄스뿐이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지면서 게임차는 그대로 3.5게임을 유지하게 되었다. 노히트를 당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대신 컵스와의 대결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37] 그리고 여담으로 이 경기 종료 후 다저스 구단 측은 제이크 아리에타에게 경기 당시 다저 스타디움의 투수판과 경기에서 사용한 공, 마운드의 흙 등을 기념으로 선물해줬다고 한다.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지구 선두를 놓고 홈 3연전을 펼친다. 다저스는 이 3연전을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여 앤더슨-그레인키-커쇼 순으로 등판하게 되었다.

31일 경기 시작 전 마이너에서 유리아스가 다저스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등판하게 되었고 볼싱어가 선발 목록에 빠진 걸로 봐선 확장 로스터 시기에 돌아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매팅리 감독이 이전에 9월 6인 로테이션을 돌릴 수도 있다고 인터뷰했기 때문에 이후의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제 부상으로 중간에 교체된 에르난데스가 햄스트링 문제로 15일 DL에 들어가면서 반스가 콜업되었다.

31일 경기에서는 1회초부터 터너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 앤더슨이 2회까지는 잘 막아냈으나 3회초 내야안타와 볼넷 이후 흔들리면서 연속으로 안타를 내주었고 샌프란시스코 쪽에 운이 따르면서 애매한 내야안타로 인해 추가점을 내주면서 3:1로 역전당했다. 이후 상대 선발 피비에게 끌려나갔지만 6회말 곤잘레스의 2점 홈런과 이디어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초 올라온 니카시오가 말론 버드에게 동점타를 내주었고 9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끝내기에 실패하면서[38]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에 들어서도 양팀 모두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이것이 14회까지 이어졌다. 14회말 드디어 9회말 대타로 올라왔던 엘리스가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낸 후 롤린스와 어틀리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불펜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올리고 우익수 대수비로 저스틴 맥스웰이 올라오지만 2점 홈런을 친 곤잘레스가 전진수비한 좌익수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최종스코어 5:4로 길었던 연장전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다. 이날 경기는 자그마치 5시간29분이 소요되면서 다저스가 2015년 정규시즌 치른 경기 중에서 최장시간 경기가 되었다. 물론 경기 도중에 자정을 넘기면서 선수들은 경기를 하면서 9월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저스와 자이언츠 모두 어지간한 타자들이 대타 요원으로 나오면서 결국 연장에 들어와서는 투수들까지 타석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다저스는 커쇼가 대타로 나오고 해처도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2점 홈런과 끝내기로 3타점을 올린 곤잘레스의 활약이 컸지만 가장 놀라웠던 것은 불펜 투수들로, 동점을 내준 니카시오를 제외하고 모든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었다. 특히 연장전에서 방화범으로 욕을 먹던 짐 존슨이 2이닝, 해처가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지켜주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나고 빈 스컬리 옹은 트윗으로 굿모닝이라며 퇴근 인사를 남기는 센스를 보였다. 경기 종료 후 매팅리 감독은 연장전동안 어지간한 불펜 투수들이 다 사용되었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하웰까지 등판하게 된 후라면 레이토스가 우익수로 가고 반슬라이크가 투수를 할 예정이었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경기 도중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외야수 저스틴 루지아노를 현금으로 영입했다. 원래 중견수 주전인 피더슨이 부진하고 백업으로 나오던 에르난데스도 부상으로 당분간 나올 수 없기에 백업요원이 필요하여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루지아노는 원래 다저스 마이너리거였으나 서재응과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되었던 선수였다.

4.6. 9월~ 10월

9월 1일 경기 시작 전에 저번에 방출된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있던 크리스 하이지를 다시 데려왔다. 또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다가 이후 말린스에 갔던 걸 데려온 루지아노가 선발 좌익수로 출장했다. 루지아노가 좌완 투수에 강한 편이었고, 특히 이날 경기 상대 선발인 범가너를 상대로도 역대 전적이 좋은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예상된 것처럼 이날 선발 그레인키와 범가너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그레인키와 범가너 모두 호투하는 가운데 3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페라자의 안타-터너의 볼넷의 찬스에서 그동안 범가너에게 약했던 곤잘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봅아내고, 7회말에는 역시 이전까지 범가너에게 약한 피더슨이 한점 더 달아나는 솔로 홈런[39]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호투하던 그레인키는 7회 1사 2, 3루 위기가 있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삼진-뜬공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잘 넘기며 호투했다. 투구수가 100구를 넘긴 상황이었지만 그레인키가 8회초에 올라와 1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결국 1실점 하며 주자 1사 1,2루 상황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그레인키 뒤를 이어 올라온 아빌란이 브랜든 벨트와 까다로운 싸움 끝에 2루수 호세 페라자의 호수비[40]를 통해 더블 플레이로 실점 없이 막아냈고, 9회초 올라온 젠슨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면서 최종스코어 2:1로 승리, 난적 범가너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리하여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덤으로 이날 메이저리그는 아니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다저스의 트리플A 마이너리그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가 더블 헤더 1차전에서 자그마치 19회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승리하였고 워낙 긴 연장전을 치르느라 더블 헤더 2차전에서는 투수가 부족해서 근처에 있는 더블A 마이너리그 팀에서 투수를 빌려오는 헤프닝까지 벌어졌고 결국 2차전까지 승리하였다.

2일 경기에서 선발 커쇼가 상대 투수 마이크 리크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 6회 저스틴 터너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1실점 하면서 동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이닝에서는 자이언츠 타선을 철저히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2회말 저스틴 터너의 안타 후 칼 크로포드의 1타점 3루타가 나왔고 6회말 체이스 어틀리가 다저스로 온 이후 첫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다시금 리드를 가져왔다. 커쇼는 9회에도 올라와 괴력투를 펼쳤고, 2아웃 이후 주자 1, 2루 위기를 맞으나 말론 버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9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고 최종스코어 2:1로 다저스가 승리하면서 자이언츠에게 전반기에 당했던 수모를 시리즈 스윕으로 갚아주었다.

3일부터 6일까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4연전이 펼쳐진다. 그리고 선발 로테이션이 조금 변경되어 3일은 레이토스, 4일은 확장 로스터를 통해 메이저로 복귀한 볼싱어가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샌디에이고 원정 4연전에 앞서 다저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코리 시거가 확장로스터 선수로 콜업됐다. 시거의 모교(고등학교)에서 트윗을 통해 미리 알려진 것이 이후 켄 로젠탈과 존 헤이먼의 트윗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는데, 원래는 마이너에서 좀 더 경험을 쌓을 예정이었으나 페라자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3~5경기 정도 출장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워줄 선수가 필요해서 콜업되었다고 한다. 콜업 소식에 코리 시거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설레여 했으며, 그의 부모님은 바로 지인과 함께 샌디에이고로 가서 아들을 응원하는 트윗을 실시간으로 올렸다. 받게된 등번호는 후안 유리베가 쓰던 5번이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레이토스가 또 다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이닝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강판되었다. 타선은 초반에는 찬스를 놓치면서 끌려갔지만 5회초 코리 시거가 데뷔 첫 안타(2루타)를 치고 쉐블러의 진루타, 피더슨의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1점을 얻고 어틀리의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였다. 그리고 6회 무사 만루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반슬라이크의 땅볼로 1점을 얻은데 이어 시거가 또 한번 2루타를 치면서 메이저 첫 2타점을 올렸고 팀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루지아노의 1타점 적시타, 어틀리의 내야 안타 및 상대의 수비실책으로 1점을 더하면서 7:4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6회말 2루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병살타로 이닝을 마칠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가면서 1실점, 7회말 올라온 하웰이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1실점, 8회말 올라온 짐 존슨이 투런 홈런을 허용하여 리드를 내주고 만다. 짐 존슨의 뒤를 이은 아빌란은 원 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그다음으로 나온 니카시오가 2실점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 버리고 결국 최종스코어 7:10으로 패하였다. 심판의 오심과 불펜 방화때문에 상당히 뒷맛이 좋지 않은 경기였지만 이날 데뷔한 시거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대활약하면서 다저스 팬들의 위안거리가 되었다. 경기 종료 후 매팅리 감독은 2루심의 판정에 대하여 명백한 오심이었다고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4일 경기에서는 이틀 전 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맞아 무릎 타박상이 있는 이디어가 빠지고 확장 로스터를 통해 콜업된 쉐블러가 우익수로 나왔고 최근 페이스가 주춤한 터너 대신 시거가 3루수로 나왔다.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 선발 복귀전을 가진 볼싱어가 1회에 2점 홈런, 3회에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홈런으로만 3실점을 하나 5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전날 레이토스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괜찮은 복귀전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펫코 파크에서 경기가 펼쳐진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1회부터 볼싱어와 쉴즈가 나란히 홈런을 맞더니 양팀 합쳐 자그마치 8개의 홈런이 나왔으며 5회초 다저스에서 땅볼로 낸 타점을 제외하고 모두 홈런으로 점수가 나왔다. 1회초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 2회 쉐블러의 메이저리그 첫 솔로 홈런이 터졌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시거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초에는 피더슨의 볼넷 출루 이후 대타 루지아노의 2점 홈런이 터졌으며 이어서 롤린스의 안타 이후 곤잘레스의 2점 홈런, 어틀리의 솔로 홈런까지 한 이닝에만 3홈런 5타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에 올라온 해처가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다른 불펜들이 어제와 달리 사고를 치지 않았고 이틀 휴식을 취한 잰슨이 9회말 올라와서 삼자범퇴로 마무리를 지으며 최종스코어 8:4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햄스트링 문제로 DL에 있던 켄드릭이 재활을 위해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후에 햄스트링 문제가 생겼던 푸이그와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 내에서 돌아올지 불투명한 상황이며 푸이그는 일단 애리조나에서 기초 재활 훈련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차후 로테이션이 발표되었는데, 5일은 우드, 6일은 앤더슨이 등판하며 이후에 펼쳐지는 프리웨이 시리즈에서는 그레인키-커쇼 순으로 등판하게 되었다. 커쇼 후에 누구 등판할지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원래 순서대로라면 레이토스가 등판하겠지만 레이토스가 계속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서 추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5일 경기에서는 선발 알렉스 우드가 7이닝동안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에 온 이후 처음으로 7이닝 소화+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엔 지난 이틀간 경기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갑갑했지만 4회 이디어와 크로포드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8회초 이디어의 볼넷-크로포드의 안타-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우드의 뒤를 이어 8회말에 올라온 해처가 어제와 달리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9회말 잰슨이 어제처럼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면서 최종스코어 2:0으로 승리, 4연전 중 먼저 2승을 다저스가 확보했다.

6일 경기 시작 전 얼마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다시 데려온 하이지가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3회말 제드 저코에게 솔로 홈런을 맞지만 6회 2아웃까지 1실점만 하다가 피안타 후 갑작스럽게 부상증세를 보이며 결국 5.2이닝동안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내려가고 하웰로 교체됐다. 공식 발표에 의하면 종아리에 쥐가 났다고 한다. 타선은 1회 크로포드-곤잘레스가 연속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터너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디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고 6회초 엘리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었으나 득점 찬스를 여러번 놓쳤다. 그러나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디어가 1루쪽 라인을 타는 땅볼을 쳤을 때 투수 닉 빈센트가 던진 1루 송구가 1루수 키를 넘어가는 대형 참사가 나오면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어이없는 클러치 에러가 터지면서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는다. 불펜은 6회말 2아웃에 올라온 하웰, 7회말에 올라온 가르시아, 8회말의 아빌란, 9회말 바에즈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최종스코어 5:1로 승리하면서 3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프리웨이 시리즈 원정 3연전이 열린다.

7일 경기 시작 전 원래는 선발 출장하기로 되어 있던 그란달이 어깨 통증으로 빠지고 대신 엘리스가 들어왔다. 곤잘레스가 체력 관리 겸 해서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반슬라이크가 1루를 맡았다. 롤린스는 6일 경기에서 3루 도루 시도 중 손가락을 다쳐 엑스레이 촬영을 받았고 큰 이상은 없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나오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 햄스트링 문제로 쉬고 있던 페라자는 이제는 충분히 상태를 회복해서 출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미정이었던 9일 선발 투수가 레이토스로 결정되었다.

7일 선발 그레인키가 2회말 CJ 크론에게 동점 홈런, 5회말 콜 칼훈에게 역시 동점 2점 홈런을 맞는 등 평소 모습이 아니지만 6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2회 시거의 2루타-엘리스의 안타-반슬라이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 대타로 나온 루지아노의 2타점 2루타, 6회 반슬라이크의 내야안타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고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반슬라이크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7회 그레인키의 뒤를 이어 올라온 아빌란이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지고 아빌란이 칼훈을 삼진으로 잡은 후 교체되어 들어온 니카시오가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지만 다음 타자 푸홀스에게 안타를 맞아 1점 분식회계를 했다. 뒤를 이어 올라온 하웰이 대타 쉐인 빅토리노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짐 존슨이 나왔으나 2스트라이크를 잡아두고 어이없는 와일드 피치로 1점 분식회계를 했지만 결국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간신히 7회말을 마쳤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8회초 반슬라이크의 내야안타로 귀중한 1점을 추가로 얻어낸 후 8회말에 올라온 크리스 해처가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지만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으며, 9회말 올라온 젠슨이 엘리스의 타구 판단 실수로 내야안타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다행히 트라웃과 푸홀스를 삼진, 대타 데헤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최종스코어 7:5로 승리, 프리웨이 시리즈 원정 첫 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덧붙여 다저스가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을 거운 것은 2015년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반슬라이크가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는데. 하나같이 타구들이 법력성 안타들이어서 이른바 달프 드립이 떠돌아 다녔다 그리고 이날 에인절스는 시즌 최다인 9명의 투수가 나왔고 다저스도 7명의 투수가 동원되면서 경기 시간이 길어져 연장전도 아니었는데 거의 4시간 가까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8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와 앤드류 히니가 나란히 리드오프 홈런을 맞으며 1회를 시작한 가운데 3회초 게레로의 볼넷 출루 이후 루지아노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상대의 와일드 피치로 추가점을 뽑으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6회초 시거의 1타점 2루타 후에 엘리스의 땅볼로 1점을 얻고 대타로 나온 크로포드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추가점도 얻었고 이후에 도루로 3루에 도착한 후 하이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6회에만 총4점을 얻어냈다. 커쇼는 6회까지 1회의 솔로홈런 허용 이후 호투하였으나 7회말 유격수 시거가 2번 실책을 저질러 2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여기서 보크[41]로 1점을 더 내주었지만 다음 타자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치면서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8회말 올라온 니카시오가 무실점으로 막고, 9회말 바에즈가 올라오나 연속으로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하고 주자를 남겨놓았으나 이어서 올라온 잰슨이 바에즈의 주자 1명만 불러들이고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최종스코어 6:4로 승리하였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 커쇼와 그레인키의 투구수를 줄이겠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전날 경기에서도 그레인키가 89구 정도였는데도 내려갔고 이날 커쇼도 시거의 에러때문에 투구수가 좀 많아졌지만 평소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그란달은 어깨 염증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빠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경기때 복귀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9일 원래 선발로 예정됐던 레이토스가 목에 이상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조 위랜드가 대체 선발로 투입됐다. 위랜드는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이었지만 4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주었고 남은 이닝은 불펜들이 투입되어 이미 가르시아가 2이닝, 짐 존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1회초 쉐블러가 리드오프 홈런을 쳤으나 이후에는 상대 선발 리차즈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8회말 어틀리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회말 올라온 아빌란이 콜 칼훈에게 2루타성 타구를 맞았는데 이디어의 실책까지 겹치며 3루타가 되었고 이후 투입된 바에즈가 푸홀스에게 1타점 결승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9회초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하며 최종스코어 2:3으로 패하면서 프리웨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내주었지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

10일은 휴식일 겸 이동일이며 11일부터 13일까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이 열린다.

11일 경기에서는 선발 우드가 1회부터 4점을 내어주면서 진작에 승기가 기울었다. 2회에도 골드슈미트에서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에도 안타를 맞고 페라자의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1.2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2015년 등판 중에서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내려갔다. 우드가 내려간 후 나온 바에즈는 한술 더 떠 바로 2타점 2루타+투런 홈런으로 4실점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3회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는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4회 올라온 짐 존슨은 첫 아웃은 잘 잡았는데 이후 터너의 실책으로 주자가 나가면서 흔들리더니 1실점, 6회 올라온 이안 토마스는 1실점한 것이 흠이었지만 혼자서 3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를 최대한으로 줄였다. 타선은 볼넷은 많이 얻어냈으나 안타가 좀처럼 터지지 않아 득점 찬스를 번번히 놓치다가 9회초 시거의 볼넷-하이지의 안타-쉐블러의 상대실책으로 인한 출루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루지아노가 만루 홈런을 치면서 영봉패는 면하고 최종스코어 4:12로 패하였다. 그나마 토마스가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불펜 소모를 줄였고 만루 홈런을 친 루지아노, 4타수 1안타 3볼넷으로 활약한 시거가 위안거리였다.

한편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던 그란달은 배팅 연습에 복귀하면서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이고 손가락 부상으로 에인절스 전에 빠졌던 롤린스는 아직 통증이 있어 좀 더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햄스트링 문제로 DL에 들어간 선수 중 에르난데스는 달리기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중이며 켄드릭도 복귀 훈련 중이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느린 상태이다. 에르난데스와 켄드릭은 그래도 정규시즌 말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지만 푸이그는 아직도 통증이 남아있어 정규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1회초 리드오프로 나온 칼 크로포드의 선제 솔로 홈런 후 어틀리의 안타-이디어의 안타-코리 시거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올렸다. 그리고 3회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부터 시작해서 터너-이디어-시거의 연속 안타로 2점, 피더슨의 투런 홈런으로 3회에만 5점을 올리며 일찍부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선발 볼싱어가 3회까지는 그럭저럭 버티다가 4회초 선두타자 볼넷 이후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3점을 내어주고 2사 만루를 만들면서 결국 3.2이닝동안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으로 내려갔다. 이후 하웰이 나와 공 한개로 이닝을 마쳤고 어제처럼 다시 불펜이 조기 가동됐다. 5회초 코리 시거가 개인 첫 솔로 홈런을 만들어[42] 한점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으나 불펜 투수 중에서 6회에 니카시오, 7회에 아빌란이 각각 1실점했다. 그나마 5회에 올라온 짐 존슨, 7회 아빌란이 내려온 후 이닝을 마무리한 이미 가르시아, 8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해처는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에 시거의 2루타-그란달의 볼넷 후 대타로 나온 게레로가 좌측 담장을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한숨 돌렸고 9회에 올라온 잰슨이 이닝을 마무리하여 최종스코어 9:5로 승리하면서 어제의 대패를 설욕한다. 이날 코리 시거가 4타수 4안타(1홈런, 2루타 1)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피더슨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점차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 도중 크로포드가 수비 때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여 스캇 반 슬라이크로 교체되었다.

13일 경기 시작 전 마이너에 있던 다윈 바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었고 대가로 마이너 포수 유망주 잭 머피를 받아 왔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인키가 8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선은 1회초 터너의 1타점 적시타, 3회초 반슬라이크의 땅볼 타점, 7회초에는 작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온 로날드 토에레스의 2루타(메이저 첫 안타) 후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 8회초 엘리스의 솔로 홈런으로 꾸준히 점수를 뽑으며 앞서 나갔다. 그레인키의 투구수가 8회를 마치고도 93구 정도여서 완봉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9월부터 커쇼와 그레인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9회말에 잰슨이 등판하였다. 그러나 잰슨이 폴락과 인시아르테 두 타자는 연속 삼진으로 잘 잡아두고 골드슈미트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어 데이빗 페렐타에게 안타를 맞고, 제러드 살탈라마키아에게 풀카운트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히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위닝을 달성했다. 한편 원래 이날 2루수는 페라자가 선발 출장하였으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문제가 있어 토에레스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레이토스가 다시 불펜으로 강등되면서 당분간은 볼싱어가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 있게 되었으며 60일 DL에 있던 프리아스가 클럽 하우스에 등장한 걸로 보아 프리아스가 롱릴리프 요원 혹은 임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이 열린다.

14일 경기 시작 전 어제 경기에서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되었던 페라자가 통증이 심해져서 최종적으로 시즌 아웃이 될 거라는 소식이 나왔다. 12일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햄스트링 문제로 도중 교체된 크로포드는 큰 문제는 아니어서 출장하길 원했으나 예방 차원에서 하루 더 쉬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1회 볼넷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 되어 2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며 1실점을 하는 등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후에는 큰위기를 맞지 않으며 7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였다. 타선은 2회말 이디어의 안타-시거의 2루타 이후 그란달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어틀리의 볼넷-곤잘레스의 안타 이후 터너의 1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커쇼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아빌란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주지만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다음으로 올라온 니카시오도 삼진을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8회말 시거의 우전 안타 출루 후 좌익수로 출전한 쉐블러가 우측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내어 3점차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연투한 잰슨을 대신해 9회초 마무리로 올라온 해처가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내주지만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최종스코어 4:1로 승리, 매직넘버는 12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5회초 곤잘레스가 1루쪽 파울플라이를 처리할 때 보스턴 레드삭스 모자를 쓴 관중이 대놓고 곤잘레스의 파울플라이 캐치를 방해하는 비매너를 보였다. 이 관중은 주변의 야유와 쓴소리를 들으면서도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보이다가 결국 퇴장당했다. 그리고 어깨 통증 이후 계속 부진에 시달리던 그란달이 멀티 히트를 치면서 타격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희소식이 되었다.

15일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6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버텨주었고 타선은 1회 루지아노의 2루타 이후 터너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 하이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 반스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9회말 무사 1,2루 끝내기 찬스에서 하이지가 번트에 실패했을때 쉐블러가 어이없이 주루사했고 이후 상대의 폭투로 1사 1,3루의 기회를 다시 잡았으나 이후의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연장전에서도 다저스와 로키스 어느 쪽도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11회초 니카시오가 등판했는데 하이지의 실책성 수비 실패로 무사 3루의 위기에서 1점을 내주었지만 11회말 하이지의 법력성 내야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점은 내지 못하면서 결국 자그마치 16회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다저스에서도 어지간한 불펜 투수는 다 나온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레이토스가 등판하게 되었고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역전, 다저스가 16회말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5시간23분이나 걸린 이날 경기는 최종스코어 4:5로 패하게 되었다. 그나마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에 패하면서 경기차는 유지한 상태에서 매직넘버는 11로 줄어들은 것이 위안거리였다. 참고로 이날 양팀 합해서 총 58명의 선수가 뛰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

16일 경기는 어제 긴 연장전을 치른 탓에 매우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이 이뤄졌는데, 포수인 반스가 2루수, 2루수인 어틀리가 1루수로 가는 등 벤치 요원들이 선발 라인업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인 우드는 지난 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의 부진을 떨쳐버리며 8이닝동안 단 1피안타만 내주며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대호투하였다. 타선은 호르헤 데 라 로사의 역투에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2회말 앨리스의 선제 솔로 홈런과 6회말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9회초 올라온 잰슨이 블랙먼을 출루시키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최종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고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투수 중에서는 선발 우드와 마무리 잰슨만 등판하였고 주전 선수들이 충분히 쉴 수 있게 되면서 어제 연장전으로 받은 타격을 최소화 시킬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다. 한편 이날은 5시간 넘게 걸린 어제의 경기와 정반대로 경기 종료까지 총 2시간 8분으로 아주 빠르게 끝났다

17일은 휴식일이며 18일부터 20일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3연전이 있다. 현지날짜 17일 레이토스가 지명할당 처리되었으며 60일 DL에 있던 프리아스가 복귀했다.

18일 경기 시작 전 햄스트링 문제로 DL에 있던 켄드릭이 복귀하였다. 다만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오진 않고 다음날 출장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4회 닐 워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8회초 안타-볼넷으로 무사 1,2루 주자를 남긴채 내려가게 되었다. 뒤를 이어 올라온 아빌란이 그레고리 폴랑코를 삼진으로 잡은 뒤 크리스 해처가 스탈링 마르테를 상대하러 올라오나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 하면서 승계주자가 들어왔으나 이후에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이날 그레인키는 7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타선은 1회말 루지아노의 안타-어틀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더블 스틸이 이뤄졌는데 상태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루지아노가 그대로 홈인하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피더슨의 안타-그레인키의 희생번트-루지아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4회말에는 그레인키의 안타 이후 코리 시거의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다저 스타디움 첫 홈런인 2점 홈런을 뽑아냈으며, 7회말 그레인키의 2루타 이후 안타 및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곤잘레스가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9회초 올라온 젠슨이 선두타자 닐 워커를 출루시키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돌려세우며 최종스코어 6:2로 승리하였다. 같은 날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자이언츠가 패하면서 매직넘버는 8로 줄어들었다.

19일 경기에서는 켄드릭이 드디어 선발 출장하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1회말 루지아노의 안타 후 켄드릭이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복귀 첫 타석을 1타점 적시타로 신고했지만 곤잘레스의 병살타로 맥이 끊기고 말았다. 이날 선발인 커쇼는 무난하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3회초 머서와 리리아노에게 안타를 맞은 후 2아웃에서 맥커친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점을 내주며 역전당하게 되었다. 7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엘리스의 2루타 1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의 고의사구로 1사 만루의 좋은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타로 나온 반스가 하필 병살타를 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8회초 커쇼가 다시 올라오지만 선두타자인 폴랑코에게 2루타를 내주며 교체되었는데 뒤를 이어 올라온 해처가 맥커친을 거른 후 라미레즈를 상대하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커쇼의 주자 1명을 불러들이는 분식회계를 하며 1실점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이후의 8,9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최종스코어 3:2로 패하였다. 그나마 이날 자이언츠가 디백스에 패해서 매직넘버는 7로 줄어들었고 포스트시즌 홈 어드밴티지 경쟁상대인 메츠도 패하면서 경기차를 유지한 것이 안도거리였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터너가 무릎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다.

20일 경기에서는 선발 볼싱어가 또 다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1이닝동안 5피안타(2피홈런) 4실점(3자책) 3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되었다. 타선은 게릿 콜을 상대로 1회 크로포드의 3루타 후 이디어의 1타점 적시타, 2회 피더슨의 안타와 도루 후 게레로의 1타점 적시타로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7회 반슬라이크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최종스코어 4:3으로 패해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이번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상대로 1승 5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자이언츠가 디백스에게 승리하였기에 매직넘버는 줄이지 못했지만 메츠가 양키스에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홈 어드밴티지 경기차는 유지하게 되었다. 한편 어제 무릎 통증으로 도중에 교체된 터너는 심각한 증세는 아니지만 예방차 몇경기는 쉬게 될 것으로 보이며 햄스티링 부상 이후 리햅 중인 선수들 중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회복이 빨라 곧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21일 경기에서는 어틀리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초로 3루를 맡게 되었다. 어제 경기에서 무릎 통증으로 교체된 터너는 MRI 촬영 결과 염증이 있어서 며칠 쉬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초반부터 장타를 계속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4.2이닝동안 10피안타(2피홈런) 5실점 1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지고 강판되었다. 타선은 1회말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2점을 냈으나 2회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친 이후부터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나마 앤더슨이 내려간 후 올라온 바에즈와 짐 존슨이 무실점으로 버티었지만 8회초에 올라온 페랄타가 골드슈미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고 9회초 올라온 니카시오가 바로 1사 1,2루를 만들었고 이를 막기 위해 나온 토마스가 주자 둘을 분식회계하면서 추가로 2실점하고 말았다. 8회말 그동안 부진하던 그란달이 뒤늦게 2점 홈런(2015년 정규 시즌 첫 우타석 홈런)을 뽑아내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최종스코어 8:4로 패하면서 매직넘버를 줄이는 것에 실패했다.

22일 경기 시작 전 마이너에 있던 리베토어가 콜업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우드는 저번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을 깨는 6.1이닝동안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은 1회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였고 이후에는 상대 투수 로비 레이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투구수 관리[43] 를 위해 우드를 빠르게 내렸는데 우드의 뒤를 이어 올라온 해처가 바로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다 해처 뒤에 나온 하웰과 이미 가르시아는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이날 경기 이후 출산 휴가를 위해 며칠 빠질 예정이었던 짐 존슨이 9회초에 올라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를 막기 위해 올라온 리베토어도 짐 존슨이 남긴 주자를 분식회계하면서 거하게 털리면서 9회에만 5실점을 하는 대형방화가 일어났다. 타선은 로비 레이가 내려간 이후에도 무기력하여 이날 안타 총3개만을 뽑아내면서 점수를 내지 못하여 최종스코어 0:9로 패하면서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23일 당초 선발 등판예정이던 그레인키가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등판하지 않게 되었다. 가벼운 통증이라서 등판을 한번만 거르고 다음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이날 경기 선발로는 프리아스가 대신 나오게 되었다. 대체선발 프리아스가 2회 골드슈미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4이닝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의 호투를 펼쳤고 뒤를 이은 불펜 투수들도 어제와 다르게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다. 타선은 1회말 어틀리가 상대투수의 초구를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지만 이후에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어렵게 흘러갔다. 그러나 8회말 선두타자인 롤린스의 안타 후 대타 토레이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가는데 성공, 다음 타자인 어틀리가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으며 다음으로 나온 시거가 승부에 쇄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간만에 등판한 잰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최종스코어 4:0으로 승리, 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하면서 매직 넘버는 5로 줄어들었다.

24일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난조를 보여 5이닝동안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1볼넷 탈삼진 9개로 투구수가 80개 정도였지만 평소보다 일찍 교체됐다. 타선은 4회까지 패트릭 코빈에게 막혔지만 5회말 루지아노가 안타를 뽑아냈고 상대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이후 연속으로 볼넷을 뽑아내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켄드릭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코빈을 강판시켰다. 이후 2아웃 만루 때 크리스 하이지가 교체된 투수 앤드류 채핀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쳐 다저스가 6:3으로 앞서간다. 이후 6회를 니카시오가 주자 둘을 내보내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7회에 올라온 하웰이 무실점 1아웃, 가르시아가 무실점 2아웃으로 7회를 막아낸 후 8회에 해처가 무실점, 9회에 젠슨이 마무리를 하면서 최종스코어 6:3으로 승리해 4연전을 2승 2패 동률로 마감하게 되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하면서 매직넘버는 3으로 줄어들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이 열린다.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볼싱어가 1회부터 심상치 않더니 결국 4이닝동안 7피안타(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강판되었다. 타선은 1회 롤린스의 3루타 후 곤잘레스의 땅볼로 1점을 얻었으나 이후부터는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였다. 볼싱어가 내려간 후 등판한 토마스-페랄타가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6회 이디어의 안타 후 상대투수의 폭투, 크로포드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여기서 상대투수의 폭투가 다시 나오면서 1점을 얻어냈고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켄드릭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지만 이후에 더 점수를 내지 못하고 최종스코어 4:7로 패하였다. 하지만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패하면서 매직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26일 경기 선발 라인업은 원래 곤잘레스가 1루로 출장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그란달이 1루를 맡고 엘리스가 포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그란달이 다저스에서 1루로 선발 출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인 앤더슨이 1회부터 놀란 아레나도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2회와 3회 각각 1점씩 실점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4이닝동안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타선이 2회 터너의 볼넷 이후 이디어의 2점 홈런, 5회 엘리스의 2루타 후 게레로의 1타점 적시타, 6회 시거의 3루타 이후 어틀리의 안타-터너와 이디어의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앤더슨이 내려간 후 리베토어가 2이닝, 바에즈와 아빌란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막판까지 버티었으나 9회말 이미 가르시아가 카를로스 곤잘레스에서 끝내기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6:8로 패하였다.

27일 경기에서는 선발 우드가 처음에는 잘 던지다가 2회 1실점, 3회 1실점으로 서서히 점수를 내주더니 4회 1점을 내준 상태에서 아레나도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결국 5.1이닝동안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내려갔다. 어제와 다르게 불펜들도 0.1이닝을 맡은 하웰을 제외하고 계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지를 꺾어버렸고 타선은 2회 2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1점을 얻어냈고 3회에는 무사 만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땅볼 2번으로 3점을 얻어내며 순조롭게 나아가나 했지만 이후에는 좀처럼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9회초 어틀리의 2루타 후 크로포드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으나 그것이 마지막이 되어 최종스코어 5:12로 패하면서 시리즈 스윕을 당하게 되었다. 이날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승리하면서 매직넘버는 2로 남게 되었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4연전이 열린다.

28일 경기 시작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DL에 있던 키케 에르난데스가 복귀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는 저번 부상 문제인지 제구가 불안한 모습은 있었지만 7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주었다. 타선은 3회 크로포드의 안타 및 도루 이후 시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9회 1사 2,3루 상황에서 이디어의 땅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하여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동안 계속된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아깝게 기회를 번번히 놓쳤고 결국 12회 말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가 주자 2명을 내보냈고 이후 아웃카운트 하나는 잡았으나 1사 2,3루 상황에서 교체된 투수 리베토어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최종스코어 2:3으로 패하였다.

29일 경기에서 타선은 1회초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기용된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친 후 상대 2루수의 에러와 곤잘레스의 볼넷으로 노아웃 만루를 만들었고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3회초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치면서 1점을 더 뽑아냈고, 5회초에는 점수는 없었지만 커쇼가 범가너를 상대로 13구 승부까지 가는 용규놀이를 하면서 힘을 뺀 덕분에 6회초 루지아노와 앨리스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며 범가너를 강판시켰다. 8회초에는 곤잘레스-터너-시거 순으로 연속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뽑고 이디어의 싹쓸이 3루타로 2점, 엘리스의 안타로 1점을 뽑아내며 확인사살에 들어갔다. 마운드에는 선발 커쇼가 올해 범가너와 맞대결에서 완패한 설욕을 되갚아주는 9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완봉에 성공, 다저스는 올해 AT&T 파크 전패 징크스 깨기에도 성공하며 라이벌 팀의 구장에서 지구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지구우승은 팀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지구우승 성공이라 더욱 값진 지구우승이 되었다.

30일 경기에서는 어제 축하파티의 영향으로 다들 1.5군 라인업을 예상하고 있던 것과 반대로 생각보다 양호한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그러나 어제 파티의 영향인지 이날 타선은 1회 롤린스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을 때까지만 해도 나쁘지 않아 보였으나 이후 시거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고 이후에는 4회 롤린스가 안타 및 보크, 땅볼로 3루까지 갔으나 점수는 얻지 못했고 이후에는 9회 크로포드가 내야안타를 칠 때까지 아무도 안타를 치지 못했고 그나마도 뒤에 시거가 두번째 병살타를 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인 볼싱어가 1회부터 2점 홈런을 내줬고 3회에도 1점을 내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3.1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칼삼진으로 일찍 내려갔다. 볼싱어가 남겨둔 주자는 다음에 나온 존슨이 막아내었고 이어 등판한 프리아스가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페랄타가 솔로 홈런을 내주고 8회말 컨디션 점검차 등판한 잰슨이 1점을 허용하면서 최종스코어 0:5로 패하였다.

시즌 최종전에서 커쇼와 그레인키의 등판 여부가 관심을 끌었는데, 그레인키는 정상 등판하고 커쇼는 투구수 제한 등판을 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비전 시리즈 등판순서도 1차전 커쇼, 2차전 그레인키로 사실상 결정난 것이 되었다.

10월 1일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슨이 7.2이닝동안 4피안타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8회말 들어 1실점 하고 주자를 하나 남겨둔 상태에서 내려갔는데 뒤를 이어 올라온 해처가 분식회계를 하면서 총합 2실점으로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타선은 2회 이디어의 3루타 후 어틀리의 희생플라이로 1점, 3회 앤더슨의 안타 후 켄드릭의 안타-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이후 이디어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면서 1점을 뽑은 것이 전부였지만 해처의 분식회계를 제외하고 마무리 젠슨까지 투수 3명만으로 리드를 지켜 최종스코어 3:2로 승리하면서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시리즈를 2승 2패 동률로 마치며 시즌 상대 전적을 8승 11패로 마무리. 전반기에는 일방적으로 밀리며 3승 9패로 밀렸지만 후반기에는 5승 2패로 우위를 가졌다. 정규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었다.

다저스는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펼친다. 여담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자이언츠가 만약 다저스를 스윕했다면 제대로 고추가루를 뿌릴 심산으로 선발 라인업을 쉴즈-로스-캐쉬너의 정예 멤버로 낼 예정이었으나 이제와서 그래봤자 의미가 없다고 여겨서인지 유망주 위주의 실험 라인업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10월 2일 경기에서는 선발 우드가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져주었고 불펜도 페랄타-바에즈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은 3회 크로포드의 안타부터 시작하여 연속 안타 및 상대의 실책을 틈타 3회에만 5점을 뽑아내었고 5회 켄드릭의 2루타 이후 터너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면서 최종스코어 6:2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전까지 뉴욕 메츠와 동률이었는데 메츠는 날씨 문제로 경기가 취소되고 다음날 워싱턴 내셔널즈와 더블 헤더를 치르게 되었고 다저스는 승리하면서 0.5경기차 우세를 차지하게 되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메츠가 앞서기 때문에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홈 어드밴티지를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할 필요성이 생겼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 이후 재활중이던 푸이그가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여 디비전 시리즈 출장 가능성이 생겼다. 이와 반대로 반슬라이크가 손목 통증으로 인해 통증 완화 주사를 처방받을 정도로 몸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10월 3일 경기 시작 전 푸이그가 DL에서 복귀하여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하였다. 이날 선발 그레인키는 5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8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1회말 1번 타자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바로 켄드릭의 병살타가 나왔는데 뒤에 터너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후 4회말 켄드릭-터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가 생겼으나 바로 곤잘레스의 병살타가 터졌고 일단은 여기서 1점을 뽑아냈다. 9회초 올라온 잰슨이 삼진으로 1아웃을 잡아낸 후에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 둘을 내보내나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최종스코어 2:1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이날 열린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의 더블헤더에서 내츠가 2경기 모두를 승리하면서 자동적으로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얻는데 성공하였다.

10월 4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수가 1일 감독을 맡게 되었다. 이번 해 1일 감독은 지미 롤린스, 1일 투수코치는 잰슨이 맡게 되었다. 이날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한 커쇼는 3.2이닝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을 잡아 총 30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12년만에 한시즌 300탈삼진을 만든 투수가 되어 구단 프랜차이즈로는 샌디 쿠팩스 이후 오랜만에 300탈삼진 투수가 됐다. 이후에는 불펜들이 차례로 컨디션 점검차 나왔는데 7회 등판한 니카시오가 1아웃을 잡은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2명을 남겨둔 상태에서 강판되었고 이어 올라온 아빌란이 3점 홈런으로 분식회계를 한 것을 제외하고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었다. 타선은 2회 피더슨의 2점 홈런이 터졌고 6회 시거의 솔로 홈런과 하이지의 2점 홈런이 나왔고 8회 피더슨의 볼넷 출루 이후 쉐블러-토레이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넉넉히 점수를 뽑으면서 최종스코어 6:3으로 승리, 정규시즌 마지막 홈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2015년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92승 70패 승률 56.8%를 달성하며 LA로 연고 이전한 후 홈 최고 승률도 이뤄냈다.

5. 포스트시즌

2013년도에 이어 2015년인 올해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나 2013년과 작년, 2년 연속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막혀 디비전 시리즈를 넘지 못했던 한을 올해는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다만 올해에는 뉴욕 메츠와 9년만의 첫 대결인데다가 결정적으로 어떤 면에선 카디널스보다 비교적 만만한 상대가 올랐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다저스는 올해야 말로 디비전 시리즈를 넘어 리그 챔피언 시리즈, 그리고 더 나아가선 월드 시리즈까지 올라야 하는 크나큰 과제가 안겨진 셈. 만약 올 시즌 마저 디비전 시리즈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구단급의 대변혁이 있을 것이 자명하다. 그만큼 올해의 포스트시즌은 다저스로서는 구단적인 사활이 걸린 문제다. 그런만큼 부담감도 클 것이 확실하므로 결국에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낸 관록에 기대를 모아야 할 것이다.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회복한 푸이그가 로스터에 합류하고, 얼마 전부터 손목 부상에 시달리던 반슬라이크는 로스터에서 빠졌다. 짐 존슨과 애덤 리베토어, 스캇 쉐블러, 이안 토마스, 로날드 토레이즈, 조 위랜드도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떨어졌다.

10월 9일 1차전 선발은 커쇼, 10일 10일 2차전 선발은 그레인키, 10월 12일 3차전 선발은 앤더슨으로 결정되었다.

5.1. 디비전 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5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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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디비전 시리즈 25인 로스터가 발표되었다.

대부분 팬들이 예상했던 선수들은 거의 포함되었다. 반슬라이크는 손목 통증으로 빠졌고 프리아스는 5전 3승제인 짧은 디비전 시리즈라서 롱릴리프로 활용하기 애매해서, 니카시오는 좌타자에게 너무 약해서(좌타자 상대시 피안타율 3할 5푼) 제외했다고 한다.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짐 존슨이 지명할당되었고 대신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브룩스 브라운을 데려왔다. 다저스에 와서 극도로 부진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FA 대상자였기 때문에 미련없이 버린 것으로 보인다.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이었지만 결국 패하면서 다저스는 또 다시 NL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다.

6. 총평

전임 프런트의 무능으로 저하된 전력으로 내셔널 서부 리그를 우승하는 기적을 행하였으나 포스트 시즌에 도전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보여준 한 해였다. 강력한 선발 펀치가 있다면 단기전 승리에 강하다는 공식을 깨버렸다. 시즌 전, 시즌 중 단행된 모든 트레이드가 어느 하나 건질 것 없이 실패했다는 평가가 시즌이 끝난 후 내려졌다. 데드머니가 쌓이고 쌓여서 불어난 3억불이 넘는 역대 최고 페이롤을 달성하면서 이룬 성과다. 다저스의 디비전 탈락이 확정된 후 송재우와 대니엘 김이 그간 참아왔던 불만을 한껏 쏟아내기도 했다. 칼럼 영상

결과적으로 보면 이 시즌과 2016 시즌까지는 새로 부임한 프런트진이 그렸던 큰 그림이었으며 그 당시엔 누구도 이것을 알지 못했다.

[1] 규정 이닝 기준 [2] 규정 타석 기준 [3] 규정 타석 기준 [4] 규정 타석 기준 [5] 사실 실점이 여러모로 아까운 상황에서 발생하였다. 엘리스가 도루를 하려던 마이어스를 잡지 못하고 이후 켐프의 적시타로 실점했는데 도루저지 때의 판정이 애매했기 때문에 챌린지를 걸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실점은 유리베가 너무 여유부리며 수비를 하다가 타자를 못 잡은 후 적시타로 실점한 것이라서 더 아까운 케이스였다. 참고로 이날 유리베는 타격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6] 그중 1개는 역전을 허용하게 만든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롤린스가 한 경기에서 실책을 2개 이상 범한 것이 2010년 이후 처음이라는 것을 봐도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7] 이번 시리즈에서 곤잘레스는 13타수 10안타 5홈런를 기록하였다. [8] 2회 무사만루의 위기가 있었으나 그레인키가 연속 삼진-켄드릭의 호수비로 점수를 내주지 않은 것이 이날의 승부처가 되었다. [9] 이탈리아계라 리베라토레로 읽어야 하지만 리베토어 본인이 리베토어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10] 한국 선수 출전 경기가 아닌 메이저리그 경기가 엠스플과 MBC 지상파에서 동시에 방송, 그것도 낮시간대에 편성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11] 이날 다저스와 샌프 타선은 합쳐서 홈런만 5개가 나왔다. [12] 재미있게도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의 경기에서도 9회에 에인절스쪽 1루 주자가 타구에 맞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하루만에 주자가 공을 건드리거나 맞아서 경기가 종료된 경기가 2개나 나온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13] 묘하게도 홈인을 시도하다 아웃된 3루 주자는 5월 2일 경기에서 9회초 타구를 안 보고 2루로 뛰다 발에 맞아 아웃되어 경기를 종료시켰던 조나단 파체코였다. [14] 이 판정에 대해 뉴욕 챌린지 관리 측에서 경기 다음날 매팅리 감독에게 판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전화가 왔다고 한다. 즉 매팅리 감독의 주장이 옮았다는 소리다. [15] 해처가 삼진을 잡는 능력은 좋지만 새가슴 기질이 있어서 접전 상황에서는 방화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매팅리 감독은 어지간해서는 해처를 접전 상황에 올리지 않고 어느 정도 점수차가 벌어졌다든지 사전에 2아웃을 잡은 상태 같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상황에 주로 올리는 편이었다. [16] 그 와중에 산토스는 8회 낫아웃 출루 후 계속 삼진을 잡아 어제 잰슨처럼 1이닝 4탈삼진을 달성했다. [17] 니카시오를 믿고 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다음날 선발 볼싱어, 다다음날 선발 프리아스가 언제 털릴지 모르는 임시 선발 요원이고, 그럴 경우 롱릴리프 담당인 니카시오가 꼭 필요하였기 때문에 미리 내린 걸로 보인다. [18] 사실 이날 경기들은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모두 서부지구 팀들이 전패를 기록'하였다 [19] 또한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콜로라도 원정 4연전(더블헤더 포함)-카디널스 홈 4연전 기간에 4승 7패를 찍을 동안에 샌프가 애틀랜타와 2승 2패-피츠버그에게 3연패-필리스에게 2승 1패로 4승 5패를 찍으면서 발목을 여러 차례 잡힌 덕분에 반강제로 1위 수성이 가능했다. [20] 경기 후 에르난데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상대 투수의 주의를 흐트러 놓기 위하여 일부러 3루에서 주루를 시도하는 동작을 계속 취했다고 한다. 선발인 그레인키도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이런 시도를 자주 봤다고 증언했다. [21] 이게 왜 특기할만 하냐면, 이 홈런이 닉 마카키스가 2015 시즌들어서 처음 친 홈런이다. 닉 마카키스의 2015년 ISO는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 [22] 재미있게도 다저스와도 약간의 인연이 있는데, 원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레이토스를 얻기 위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넘겨준 선수가 13년 후반 잠시 다저스에 있었던 에딘슨 볼퀘즈, 그리고 이제는 다저스의 주전 포수가 된 야스마니 그란달이었다. [23] 타이거스 측에서 알렉스 우드와 다저스의 탑 유망주 중 하나인 그랜트 홈즈를 매우 선호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24] 경기 후 인터뷰에 의하면 며칠전부터 감기를 앓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하였다. [25] 투구수가 80개 정도였지만 금방 내려갔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이후 90개 이상을 넘기는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마이애미에서 다저스로 이동하면서 겨우 3시간밖에 자지 못했고 또한 마이애미 말린스 데뷔전에서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인 기억이 있어 긴장으로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로 던졌다고. [26] 단 이 홈런은 재수없게 맞은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3연전 내내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가 콜 칼훈이기도 했으며 짐 존슨은 통산 기록상으로도 에인절스에게 굉장히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그리고 이 홈런도 4월 18일토론토전 이후 41이닝만에 맞은 피홈런이자 시즌 3번째 피홈런. 이후에 트라웃과 푸홀스를 쉽게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지은 걸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27] 제프 프랑코어의 짐 존슨 상대 통산 전적은 이 날 홈런을 포함 무려 7타수 4안타 1홈런 3루타 1개에 .574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28] 이날 짐 존슨의 대형방화는 다저스 불펜 투수 중에서 1933년 이후 82년만에 나온 진기록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1933년 다저스의 상대팀도 피츠버그 파이리츠였다. 더 어이없는 것은 짐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있는 동안의 실점이 다저스에서 고작 5이닝도 안되는 사이의 실점과 같아졌다. [29] 처음에는 3루에서 태그아웃된 것으로 나왔으나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였고 챌린지를 통해 태그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3루타로 최종처리되었다. [30]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조던 짐머맨이 크로포드에게 매우 약했기 때문에 전적을 믿고 리드오프로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31] 이유는 다저스 입단 후 첫 등판이었던 LA 에인절스전에서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그란달과 호흡을 맞추면서 준수한 피칭을 했으나 엘리스와 호흡을 맞춘 피츠버그와 이번 두 경기는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 세 경기만으로 판단하긴 이르지만 포수와의 호흡 혹은 볼 배합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2] 처음에는 3루타라고 나왔으나 이후에 판정이 번복되면서 2루타로 정정되었다. 만약 3루타였다면 이후에 땅볼이나 희생타를 통해 바로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결국 2사 3루까지 갔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을 남겼다. [33] 25, 26일 경기에서 어지간한 불펜 투수들이 등판했고 잰슨도 이틀 연속 나온 상태라서 낼 수 있는 선수가 이 둘뿐이었다. [34] 이 병살타 상황에서 2루수가 2루 베이스를 밟지도 않은 것을 매팅리 감독이 항의했으나 묵살되고 말았다. [35] 몸에 맞는 공 2개는 0볼 2스트라는 매우 유리한 카운트였다. [36] 3회 에르난데스의 타구가 2루수 실책으로 들어갔는데 이 기록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이 많았다. 매팅리 감독 및 다저스 선수단은 물론, 노히트 당사자인 아리에타조차 처음에는 안타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다. [37] 실제로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을 준비합니다. 우리는 시리즈를 이겼어요." 라면서 이번 노히트 패배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샌프란시스코가 패한 뒤에 벌어진 경기라는 점에서 선수들이 조금 편하게 경기에 임했던 것일 수도 있었을 지도. 반면 컵스는 이 날 지면 스윕패에 5연패였다. [38] 이때 타석에 롤린스가 나왔는데 로모가 보크를 범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심판들에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보크에 대해서는 챌린지를 사용할 수 없었기에 이래저래 아까웠던 장면이었다. [39] 2015년 정규 시즌에서 범가너에게서 홈런을 때리는데 성공한 좌타자는 브라이스 하퍼와 피더슨 단 둘뿐이었다! [40] 기막힌 백핸드 토스였는데, 바로 전날 어틀리가 병살은 못 만들었지만 선행 주자를 잡아내는 비슷한 수비를 보여주어서인지 다저스 공식 트위터를 비롯하며 물론 공식 트위터가 나중에 제대로 된 트윗을 다시 올렸지만 많은 팬들이 어틀리의 수비로 착각하는 작은 헤프닝도 있었다. [41] 이날의 보크로 커쇼가 2015년 정규시즌 총3번의 보크를 범하게 되었는데 이게 커리어 하이이다. [42] 5회초 타석 때 원래 파울 아웃이 될 수 있던 타구를 관중이 잡아버리면서 파울 처리가 되어버린 직후 터진 홈런이다. [43] 우드가 풀타임 선발 첫해인 2014년 170이닝 가까이 던졌고 2015년에도 180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젊은 투수치고는 상당히 많이 던진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