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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14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카메오/만화&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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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파일:레플건담.png
트레일러
파일:bassgd3.gif
俺はガンダムで行く!
나는 건담으로 가겠다!
[1]

다이토가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인터페이스에 초대 기동전사 건담의 로고가 뜬다.

비록 2~3분 정도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소설판 최고의 명장면인 울트라맨에 버금갈 정도로 다크호스로 활약했다. 메카로봇 특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평가를 받았으며, 실사 영상화 된 하이 퀄리티의 풀 CG 건담을 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건담 팬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7] 그것도 건담 vs 메카고질라라는, 전세계 팬들의 망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최고의 드림매치를 선보였다.

작중에서도 건담의 클리셰를 상당히 잘 사용하는데, 기동전사 건담 본편 기준 아무로가 건담에 처음 탑승했을 때 사이드-7을 침략한 진과 데님의 자쿠와 격전을 벌이다가 진의 자쿠를 가슴쪽을 공격해 두동강내버리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연료탱크가 터지면서 사이드 7에도 피해가 가자 콕핏만 정확히 관통하여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처럼 레디 플레이어 원의 경우도 빔 사벨을 사용해 처음에는 가슴을 반으로 가르려는 장면이 나오고, 작아지기 10초 전에는 뛰어들어 콕핏을 노려 찌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작의 오마주라 할 수 있다.

다만 멋진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제한이라는 설정 때문에 작중 등장시간이 길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빔 라이플과 하이퍼 바주카도 없고, 시간제한, 불리한 전장 상황 등 여러가지 핸디캡을 받았음에도 최종보스였던 메카고지라를 빔샤벨과 기동력으로 상대하며 메카 고지라의 등장으로 레지스탕스에게 불리했던 전장상황을 그 잠깐 사이에 대등하게 바꿔놓는 맹활약을 했다.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으나 사실 건담에게 이렇게 패널티를 부여한 건 어쩔 수 없는 것이, 오아시스 내 전투에선 거대로봇이 가지는 메리트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웬만한 무기로는 거대로봇에겐 흠집 하나 못내고 당장 메카고지라나 아이언 자이언트만 봐도 뛰어다니거나 넘어지기만 해도 아군, 적군 가릴것 없이 우수수 아웃시킨다. 게다가 건담의 기동성을 고려하면 전장을 누비며 싸울 수도 있다. 물론 메카고지라도 원작의 무장과 위력에 비하면 반도 표현 못된 매한가지긴 하므로 건담에게만 큰 너프가 생긴것도 아니고, 싸움이 길어지자 압도적인 체급, 내구도와 화력의 메카 고지라에게 별다른 상해를 입히지도 못하고[8] 점차 이리저리 내동당이 쳐지며 고전했으므로 양쪽의 전투력 밸런스는 꽤 잘 잡힌 편이다. 원작에선 3식 기룡이 일본 대중문화에서 고지라가 가지는 파괴신의 이미지를 여지없이 발휘하며 압도적으로 고전시켰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큰 수혜를 입은 셈.

덕분에 영화를 보러온 일반인들에게도 건담의 홍보가 매우 잘됐고,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건담과 메카고지라의 전투씬은 작중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당장 유튜브 해외반응 영상을 찾아봐도 썸네일에 떡하니 건담 장면을 박아놓은 영상이 수두룩하다. 건담 시리즈가 원래 서구권에서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9] 미디어의 힘이 실로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우주세기 건담 매체에 깐깐한 건덕후들도 뽕이 차오를대로 차올랐다고 한다. 반다이 공식 매장인 건담베이스에선 영화 상영시기와 비슷하게 발매된 MG 디 오리진 건담의 샘플 전시를 영화 내에 등장하는 건담의 포징으로 전시해놨다.[10]

건담이 국민 캐릭터로 여겨지는 일본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수의 자국 캐릭터들을 제치고 건담을 매우 푸쉬해주었다.[11] 일본판 포스터에서는 전설적인 고전 명작 샤이닝마저 제치고 드로리안, 아이언 자이언트와 함께 주연급으로 푸쉬받았다. 아예 포스터의 1/3이 건담이다. 그런데 구도를 보면 꼭 건담이랑 아이언 자이언트랑 한판 붙는거 마냥 만들어놨다.(...) 정작 영화에선 같이 메카고질라를 조지고 있다.

2. 네모바지 스폰지밥

3. 심슨 가족

4. 히맨

파일:rpgtdd.gif

5. 사무라이 잭

6. 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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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pgtdd.gif
조커는 후에 둠 행성에서의 마지막 전투에서 히맨 근처쯤에 민수용 M1928 톰슨을 들고선 아노락의 성으로 함께 돌격하는 모습으로 한 번 더 나온다.
파일:레플데드샷2.png 파일:레플데드샷.png
파일:레플아캄나이트.png
파일:레플원_배트맨등산.png

파일:배트모빌1.jpg
파일:레플클락.png
파일:rpcg.gif
캐릭터와는 별도로 '클라크 켄트 안경'이라는 아이템도 존재하는데, 이것을 착용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의 정체를 못 알아보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헤어스타일이 클라크 켄트처럼 바뀌는 것은 덤.[12]
파일:레플래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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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플배트걸.png
파일:Screenshot_20200626-181621_YouTub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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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은 물론이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같은 최신작의 DC 코믹스 원작의 실사영화를 비롯해 현재 진행되는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는 영화의 배급을 워너 브라더스가 맡고 있다.

7. 마블 코믹스

아무래도 본 영화의 배급사가 워너 브라더스다보니 DC 코믹스에 비해 출연한 요소가 적다.

8. 닌자 거북이


캐릭터 외형은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닌자터틀의 모습이다.

잘 안보이지만 여러번 나오다가 후반부에 최후의 전투에서 IOI대원들 상대로 맹활약하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 이를 조종하는 플레이어는 다름아닌 초등학생뻘 되는 어린이들이다.[13]

9. 그래비티 폴즈

성우는 원작 성우와 똑같은 알렉스 허쉬

10. 루니 툰


주인공 파시발이 본격적으로 영화에 출연해 머리스타일을 바꾸기 바로 전에 나온다
로보캅이 출연하고 그 바로 후에 정신없이 발을 굴리며 나온다

11. 볼트론

12. 헬보이

13. 데스노트

14. 파워퍼프걸


15. AKIRA

파일:아키라1.jpg
파일:아키라2.jpg

16. 스머프

17. 산리오

파일:레플원_키티_모습.png

18. RWBY


RWBY 제작진들이 언급을 했다. 여기선 루비만 언급해서, 루비만 나올지 다른 등장인물도 나올지는 아직까진 모른다.

최후의 전투에서 헤일로 시리즈 스파르탄 여럿이 돌격할때 우측 상단쪽에 크레센트 로즈로 추정되는 낫을 들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장소도 장소인데다가 3초도 안되는 장면과 모션 블러때문에 루비의 대표 색상인 붉은색이 보일 틈이 없긴 하다.

19. 마하 GoGoGo

파일:마하 gogogo 자동차.png

20. 카우보이 비밥

파일:0EWqFCH1-qJywHMwcu002Kyug6hHnClEgSFpGWlSon0.jpg
파일:87f9531d8130.png

여담으로 카우보이 비밥 카메오는 원작에서도 나오는데, 여기선 다이토와 쇼토의 우주선이 비밥호를 개조했다고 나온다.

[1] 담당 배우 모리사키 윈이 NHK 인터뷰에서 애드립으로 넣은 일본어 대사임을 밝혔다. ガンダム、行きます!같은 유명 대사랑 다르지만 아무로의 대사는 상관인 브라이트 노아한테 하는 보고고, 이건 건담으로 싸우기 전에 동료한테 하는 말이니 이쪽이 맞는 표현이긴 하다. [2] 탑승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아바타를 2분 동안 거대로봇으로 변형시켜 주는 레어아이템인 건틀렛으로 변신한 것이다. 이 건틀렛은 영화 초반에 H, 다이토, 쇼가 참가한 전투에서 보상으로 얻은 건틀렛으로, 최종결전에 다이토가 늦게 참전한 것도 이 건틀렛을 가져오느라 그런 것. 출격하면서 일본어로 "나는 건담으로 가겠다!"라고 말하고 점점 거대해진다. [3] 건담이 아닌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려고 했으나 울트라맨의 저작권을 얻지 못해 건담으로 바뀌었다는 후문이 있다. 그래서 울트라맨처럼 2분의 시간 제한이 있고 시간 제한이 지난 후 원래대로 작아지는 장면이 있는 것이다. [4] 두부 무장인 헤드 발칸도 있기는 하지만 극중 사용하지는 않는다. [5] 마지막 최후의 일격은 빅잠을 끝장낼 때 썼던 빔샤벨 찔러넣던 자세와 흡사하다. [6] "나오는 건 퍼스트 건담인데 왜 포즈는 ZZ냐?"라는 비아냥이 있긴 했지만, "굳이 저 포즈로 등장한 게 제작진이 이라는 증거 아니냐"라는 옹호론이 지배적이다. [7] 어느 정도냐면 영화를 보던 사람들이 어? 건담이다!!라고 말할 정도, 오죽하면 건담의 명장면을 모은 유튜브 영상의 댓글 왈 "너무나 감격스러워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라고.. [8] 빔샤벨로 수차례 공격을 먹였지만 겉부품만 조금 잘려나갈 뿐, 메카 고지라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도 않았다. 최후의 일격으로 날린 참격도 목에 있는 부품만 조금 떨어져나간 수준. 오히려 브레스를 반사하자 고개가 홱 돌아갈만큼 크게 반응했다. [9] 서구권에서 로봇 관련 프랜차이즈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가 압도적으로 시장이 크다. 무엇보다 지온 공국의 디자인상의 모티브가 서양인들 입장에선 썩 달갑지가 않다. [10] 참고로 영화에 등장한 디자인과는 다른 디자인이다. 영화속디자인은 HG 30주년, RG, MG 3.0 제품이다. [11] 사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이상 소스의 상당수가 일본 작품이기 때문에 그쪽 입장에선 상당히 국뽕을 채워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당장 최종보스인 고질라마저 일본산이고, 주인공 일행의 아바타는 아예 닌자 사무라이이며 아르테미스가 타고 다니는 바이크는 아키라의 모델이다. [12] 안경 쓰고 헤어스타일만 살짝 다를 뿐인데 아무도 슈퍼맨이 클라크 켄트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클리셰를 패러디한 것이다. 웨이드도 안경을 받아쓰면서 "이런거 쓴다고 아무도 날 못알아본다고?"라고 반신반의했는데, 진짜로 아무도 못알아봤다(...). [13] 아무래도 원래 닌자 거북이 자체가 아동을 대상으로한 만화라서 그런지 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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