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color: #ff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
외교 | 중러관계( 2020년대), 청러관계, 한중러관계, 미중러관계, 북중러관계, 러시아-인도-중국 관계, 러시아-몽골-중국 관계, 상임이사국, 상하이 협력기구, 6자회담, BRICS,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 | |
러시아-대만 관계 | ||
러시아-싱가포르 관계 | ||
러시아-티베트 관계 | ||
러시아-위구르 관계 | ||
기타 | ||
반중, 혐중, 친중, 중뽕, 반러, 친러, 러빠, 러시아/외교, 중국/외교, 대만/외교, 싱가포르/외교, 중국/경제, 대만/경제, 싱가포르/경제, 러시아/경제, 러시아군 vs 중국군, 러시아 VS 중국, 러시아 해군 vs 중국 해군, 중소관계, 중화권-러시아-만주 관계 | }}}}}}}}} |
러시아와 중국의 대결을 서술한 문서
1. 개요
미국 VS 중국이나 미국 VS 러시아 못지않은 세계구급 대결 떡밥이다.러시아와 중국은 과거 냉전 시대에도 공산권의 맹주 자리를 두고서 다퉈왔고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서방에 맞서서 서로 협력하고 있지만 마냥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1]
또한 동북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떡밥이다. 미국이 개입을 하지 않는다면 한국이 휘말릴 가능성은 낮겠지만, 북한이 얽혀있다면 휘말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2. 중국 우위론
2024년 현재의 파워게임으로는 중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확실히 먹고 들어간 상태이다 #. 이는 2010년대 이후 그 기조가 확실하게 굳어졌으며, 오바마 정부 당시부터 미국의 여러 씽크탱크와 안보기관은 대태평양 전략에서 러시아보다 중국을 훨씬 중점에 두고 관련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 현재 중국이 러시아에 비해 국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우선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며. 2024년 기준 러시아 경제의 9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는 러시아보다 가용 가능한 예산이 9배 이상이라는 뜻으로, 이는 실로 압도적인 차이다. 옛 사료들이 입증하듯이 국력은 경제력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로 인해 AI를 비롯한 각종 4차산업 관련 분야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대학 교육 시스템과 과학자 양성 기반도 상당히 벌어져 있다.
러시아가 중국에 비해 우위에 있는 군사력의 경우에도, 중국의 압도적인 자본력과 인력, 그로 인해 축적된 기술력과 물량으로 인해 그 차이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벌어진다고 보기에는 몹시 힘들다. 미 국방부 2022년 연구자료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굉장히 큰 파급력을 내면서 쓰이는 러시아군의 드론 대다수가 중국제 드론이다. 미사일/우주 기술이 압도적으로 차이난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아직까지 중국이 비교적 열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중국은 이미 자국산 AESA 레이더인 KLJ-5와 WS(와선)-15 엔진을 자체적으로 장착한 5세대 전투기인 J-20을 실전배치해 활용 중이다.[2]
아직까지는 러시아에 비해 항공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그 격차가 압도적으로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중국은 이미 2018년 ISR 위성을 122개나 발사 배치하며 미국 다음으로 많은 개수를 자랑하며, 이는 3위인 러시아의 23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이다. 현재 2024년 기준으로는 무려 260개 이상의 수량으로 추정된다. 미 공군 항공우주정보센터 자료. 이 때문에 각종 정보수집력은 물론이고, 이를 토대로 벌일 수 있는 다양한 군사작전, 특히나 현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특권이라고 불리는 물밑 단독작전의 토대가 러시아 이상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마련됨을 시사한다. 이건 곧 해외로의 본격적인 영향력 확대 시행과 그 지지기반력을 의미한다. 실제로 중국이 벌이고 있는 일대일로나 아프리카로의 대규모 경제/군사적 진출 #이 이후 본격화된 것 같은 느낌은 당연하게도 착각이 아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군사력에서 비등비등함에도 경제력에서 엄청난 우위를 자랑하고, 군사력에서도 비등하며, 기술력에서도 일부를 제외한 특히 4차산업 혁명 분야에서 압도적인 상황에서 중국이 열세라는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특히 겉으로는 "비개입주의" 정책에 의거,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제한하면서도 매우 공격적인 대외정책[3]을 바탕으로 대외 팽창력[4] 및 외교부문에서 러시아에 비해 굉장히 우위에 있다 #. 물론 러시아도 높은 해외 공작활동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은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굉장히 열세한 상황이라 대외 영향력 구사에서 러시아에 비해 큰 우위에 있다는 것에서 이미 중국은 2020년대 이후부터 러시아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3. 러시아 우위론
중국이 경제력으로는 러시아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과거 소련 붕괴 후에도 R&D 역량과 핵전력만큼은 필사적으로 유지했기 때문에 현재도 핵 전력은 중국이 비교 자체가 황당할 정도로 열세에 있다.[5] 러시아는 이러한 핵 전력으로 인해 지구상에서 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유일한 나라이며, 거기다가 그걸 쏠 수단 중 하나인 잠수함에도 무지막지하게 투자했다. 핵은 중국 역시 가지고는 있지만 양과 투발 수단 모두 현저한 열세에 있으며, 전면전 시 러시아측의 핵 카드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단순한 핵 사용 협박조차도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또한 중국의 군사기술력도 나날이 진일보하는 것은 맞으나 민간 부문에서 막강한 자금력을 위시하여 기존의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들을 중국 국영 기업 등이 인수합병하여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과는 달리, 군사기술 부문은 각국이 어떻게든 틀어막고 있어서 민간 부문의 기술 성장에 비하면 확연히 성장이 느린 편이다. 민간 부문의 기술력이 군사기술에도 도움을 주겠지만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요약하자면, 분명 최근들어 무시못할 발전을 하는 것은 맞으나, 아무래도 당분간은 군사기술력의 열세가 이어지는 것이 불가피하다.[6]
소련 해체 이후에도 체첸 전쟁과 남오세티야 전쟁, 시리아 내전, 캅카스의 이슬람 반군, 현재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실전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달리 중국군은 실전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도 문제이다.[7]
4. 냉전 시대
소련이 중국을 모든 부문에서 압도했다. 소련이 존재하던 시대에 중국은 단 한번도 인구 빼고 소련을 압도하지 못했다. 소련이 1991년 해체하기 직전까지도. 사실 러시아로 갈아타면서는 정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냉전 시대에는 같은 공산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적 앞에 단합을 꾀하였지만, 스탈린 사후 니키타 흐루쇼프가 집권한 소련이 수정주의 노선으로 갈아타면서 이념적인 대립을 하게 된다.( 중소결렬) 더욱이 중국-소련 국경분쟁에서 소련군이 중공군을 탈탈 털어버림으로써 서로의 사이는 악화되었고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지지하였다. 이후 중국은 제3세계와 연대하면서 어느 정도 소련과는 따로 노는 분위기였고, 소련이 붕괴한 이후에는 미국의 압박에 대항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있다.5. 경제
국내총생산으로 봤을때는 중국이 12조 달러로 1.5조 달러인 러시아보다 우위에 있다. 중국의 경우 워낙에 인구수가 많고 경제가 고성장 중인 반면에 러시아는 인구수가 중국에 미치지 못하고 경제도 수년간 저성장을 유지하는 중이다. 러시아의 1인당 gdp는 코로나 19까지 겹쳐 9,970달러로 폭락했으며, 이는 2020년 기준 중국의 1인당 GDP 10058달러에 비해서도 낮다. 1인당 PPP는 러시아가 27,394달러, 중국이 17,206달러로 생활 수준이야 아직 러시아가 더 높다.[8] 하지만 국가 전체 GDP로 따지면 중국이 러시아를 10:1로 압도하는 상황이다. 거기다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내수 시장이 더 크다.6. 군사력
러시아군 vs 중국군7. 미국의 경우
미국의 경우 북한이 휘말리지만 않는다면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반미 국가들간의 싸움이다보니 이들이 서로 싸워서 국력을 낭비한다면다만 북한이 만약 분쟁에 휘말리게 된다면[9] 미국 입장에서는 좀 난감해지게 된다. 어느 한쪽이라도 편을 들고 싶지는 않으나 한국이라는 족쇄가 있어서[10] 한국이 휘말린다면 결국에는 어느 편이든 들어줘야 하는게 현실이다. 이 점에서 미국이 누구를 편들 것인가는 장담할 수가 없다. 미국 입장에서 도와주고도 나중에 위협이 되지 않을 만한 나라를 고를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이익에 맞는 편을 들 수밖에 없다. 한국[11]과 일본[12]의 경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미국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일 것이다.
8. 그 밖에
바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중국과의 국경분쟁 및 주변 나라와의 마찰( 파키스탄)로 무력 충돌이 잦은 인도는 친러시아 성향이고 게다가 러시아제 무기의 단골 손님으로서 두 나라간의 갈등이 벌어지게 되면 러시아 편을 들 가능성도 크다. 이 두 나라간 대결을 소재로 한 중국 vs 인도 떡밥 또한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두 나라는 지구상의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구대국이고 핵무장국이란 점에서 보면 ...9. 관련 항목
- 중러관계
- vs놀이
- 미중관계
- 미군 vs 중국군
- 중국 vs 인도
- 베어 & 드래곤 : 이런 대형 떡밥을 톰 클랜시가 놓칠 리 없기 때문에 당연히(?) 출판했다! 여기서는 러시아가 중국의 침략을 막기위해 서방과 협력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비록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러시아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우호적이었던 두 국가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대규모 분쟁이 벌어질 정도는 아니다.
[1]
중국과 러시아를 한미동맹처럼 "혈맹"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두 국가 간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미국을 위시로한 서방 세계가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협력하는 것에 가깝다.
[2]
초기 J-20 엔진은 러시아산 새턴 AL-31 수입해 활용하였다.
[3]
겉으로는 비개입주의지만 공격적이라는 매우 모순적인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당연 군과
정보기관 등지의
흑색작전이 매우 필수적인 분야이다. 구 열강 시절 식민정책을 토대로 현 대외 영향력 투사를(특히 아프리카 구 식민지에) 지속 중인
영국,
프랑스나, 과거 냉전시기 맹주이고 현재도 최강대국인
미국의 정책과 그 결을 함께하는 수준. 다만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은 해외에서의 군사 개입이 매우 잦다는 차이가 있다.
[4]
중세시기와 달리 현대에선 영토의 확장보다는 주로 영향력의 투사를 의미한다
[5]
굳이 따져보자면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러시아의 주요 도시와 군사 요충지에 퍼붓기에도 부족한 핵탄두 수량을 보유했지만, 러시아는 공식적으로도 드넓은 중국 대륙 전체를 두세 번은 불지를 수 있는 수량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6]
사실 사이버전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해킹으로 기술력 열세를 뒤집을 정도의 주요 기밀을 탈취하는 것은 어렵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에 얼마나 인력과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가이다.
[7]
건국한 지 1년도 안 되어 한국전쟁에 개입한 것이나 인도나 소련과의 국경 분쟁, 베트남과의 전쟁을 치르는 등 실전 경험이 있기야 했지만, 한국전쟁은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과의 전쟁도 벌써 40년 가까이 된 옛날 일이라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실전경험으로 쳐줄 수가 없다. 그런 걸로 따지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군도 실전 경험이 있는 군대라고 해야 할 판이니까. 무릇 군대의 실전 경험은 실전에 참가했던 참전용사가 아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을 때 논할 수 있는 문제이다.
[8]
중국은 러시아의 10배에 달하는 14억 인구가 평균을 나눠 그정도 1인당 GDP이기 때문에 삶의 질 면에서는 유럽에서 잘 못산다는 소리듣는 러시아보다도 훨씬 더 못사는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으로 인해 PPP가 저 정도로 차이난다. 거기에 더해 러시아는 소련 시절의 유산으로 자가 주택 소유자 비율이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9]
예로
조중동맹조약이 있다. 그런데 북한이 편들어 봤자 러시아 입장에서는..
[10]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바로 그것이다.
[11]
북한 문제와 어떠한 군사적 기술 교류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중국과는 달리
불곰사업이나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나로호 등으로 어느 정도는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를 편들 가능성이 있다. 단, 최근 들어서는 러시아도 한국 공해에 무단 침입하거나 경제적 사정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채무를 갚지않는 등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중국에서 경제 보복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절박한게 아니라면 중립을 지킬 확률이 높다.
[12]
특히 일본의 경우 두 나라와 모두 대립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 편을 들어주기 힘든 실정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절박하지 않다면 중립을 지키는게 가장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