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구공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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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da036,#010101><colcolor=#373a3c,#ddd> 라면과 구공탄

가수	<colbgcolor=#f5f5f5,#2d2f34> 핵폭탄과 유도탄들
발매일	1988.05.05[1]
장르	~~CM송~~ ~~프로그레시브 록~~ 포크 록
작사	둘리 [극중설정]( 송정률)
작곡	둘리 [극중설정]( 김도향)
보컬	마이콜( 오세홍)
코러스	둘리( 박영남), 도우너( 손정아)
판권	KBS

1. 개요2. 작사/작곡3. 반응4. 대본 및 노래 가사5. 실제로 연탄에 라면을 끓이면 어떨까?6. 후속작에서7. 대중매체에서8. 여담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아기공룡 둘리 2기 2화에 등장하는 밴드 핵폭탄과 유도탄들이 작중 가요제에서 부른 노래.

후술하겠지만, 작품 내에서는 최악으로 평가받은 노래이나, 현실에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이다.

조성은 가장조(A Major)로 진행하다 마지막에 내림나장조(B♭ Major)로 끝난다.

아기공룡 둘리 원작 코믹스에서 핵폭탄과 유도탄들이 부른 곡은 산울림의 곡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아줌마와 고등어>다. <라면과 구공탄>은 KBS에서 방영한 아기공룡 둘리 애니메이션에서 자체 제작하여 삽입한 곡이다.

2. 작사/작곡

작중에서는 둘리가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둘리가 마이콜과 트리오를 짜면서 창작곡을 만들자고 제안할 때 써둔 곡이 몇 개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 작곡가는 CM송 작곡가로도 엄청나게 유명한 김도향이다.[4] 김동성이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은 작품이다. 아래 작중 반응에서 "이거 순 CM송 아니냐" 하는데 제대로 맞춘 셈(?)이다.

작사가는 애니메이션 감독 송정률이다. 로티의 모험, 날아라! 우주전함 거북선, 꼬비꼬비 감독이자 날아라 슈퍼보드 연출을 비롯하여 검정고무신 총감독이기도 하다.

3. 반응

작중에서는 분명 못 부른 노래로 삽입된 것이나 현실에서는 반응이 상당히 좋다. 독자와 작품 속 세계의 평판이 다른 경우의 일종으로 볼 수 있겠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면에 대한 예찬이 가사의 주된 내용이라 작중 심사위원에게 "라면 회사 광고하나? 이거 순 CM송 아냐?"라는 핀잔도 들었다.

만화아 애니에선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하며, 실제로 심사위원들이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거지같은 트리오로군."이라는 평가와 함께 "언제까지 저 소음을 듣고 있을 참이요? 얼른 땡합시다."라고 하면서 곡을 중간에 끊어 불합격시키려고 하자 둘리가 초능력을 써서 심사위원들의 합격을 유도시켰다. 이때 "잘한다, 합격이라니!"라는 콧수염 심사위원의 말이 걸작이다. 게다가 이후 우승 발표도 둘리가 초능력으로 조작했고 이에 관객들이 야유하고 비난하자 이것도 초능력으을 써서 관객들이 손뼉치고 환호하게 만들어서 무마시켜 버린다.

반면 현실에서는 사람들에 의해 메탈 버전[5], 동요 버전 등으로 편곡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아기공룡 둘리 관련 음악 중에서도 꽤 인기가 좋아 종종 애창되고는 한다. 실제로 들어보면 단조롭고 느긋하면서도 묘하게 달라붙는, 맛깔나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또한, 연주 중간중간마다 고길동의 일부 물건들을 털어 퍼커션 연주를 하는 장면도 개그 포인트다. 칫솔로 도입부, 팬티 고무줄로 화음, 구두로 마무리를 짓는다.

나름대로 기타 솔로 파트도 있고[6], 뛰어난 베이스 연주나 간주 부분의 파트 등 구성이 좋다.

4. 대본 및 노래 가사

(MC: 다음은 참가번호 12번, 자칭 세계적인 명트리오 핵폭탄과 유도탄들! 어서 나오십시오. 곡목은?)
( 마이콜: 라면과 구공탄.)
(MC: 네, 재미있는 곡목이군요. 하필이면 왜 구공탄이죠?)
(마이콜: 라면은 구공탄으로 끓여야 제맛이 나거든요.)

( 고길동: 여보, 여기 내 칫솔 못 봤소?)
( 박정자: 어디 있겠죠. 잘 찾아봐요.)
(고길동: 에이~)

( 둘리, 도우너: 치치칙칙칙치치칙칙칙치키칙칙칙칙칙칙칙(칫솔))
(마이콜의 기타 반주)
꼬불꼬불 꼬불꼬불[7] 맛좋은 라면 (허이!)
라면이 있기에 세상 살맛나 (후루룹챱챱)
하루에 10개라도 먹을 수 있어 (호이!)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후후루후후 후후후)

맛좋은 라면은 어디다 끓여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 나네 (호이요)
꼬불꼬불 꼬불꼬불 맛좋은 라면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심사위원 1[8]: 라면 회사 광고하나?)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고길동: 여보, 여기 고무줄이 다 어디갔어?)
라면~ (고춧가루 고춧가루)

[9] 만두의 친구가 찐빵이듯이
라면의 친구는 구공탄이네
(심사위원 1: 이거 순 CM송 아니야?)
그래도 라면은 맛좋은 라면은
구멍 뚫린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고길동: 요즘 바빠서 일요일도 없다니깐! 내 신발 어디 갔어, 근데?)
구멍 뚫린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가루가루 고춧가루
(둘리의 구두 퍼커션과 마이콜의 기타 반주가 나온다.)

(심사위원 2[10]: 100년에 하나 나올 거지같은 트리오로군.)
(심사위원 1: 언제까지 저 소음을 듣고 계실 참이오? 땡 합시다!)
(심사위원 2: 합시다!!)
(둘리: (초능력을 쓰면서) 호이!)
(심사위원 2가 둘리의 초능력으로 딩동댕을 친다)
(심사위원 1: 잘~ 한다! 합격이라니?!)
(관객들이 무표정으로 웅성웅성한다.)
(심사위원 2: 맹세코 내 본마음이 합격시킨게 아니오. 아시겠소? 모르시겠소?)

5. 실제로 연탄에 라면을 끓이면 어떨까?

일단 면이 퍼지긴 할 것이다. 면을 쫄깃쫄깃하게 익히려면 순간적으로 짧게 익혀야 하는데, 연탄은 기본적으로 난방을 주목적으로 하여 순간적인 고화력보다는 비교적 약한 화력을 장시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11] 다만 과거에는 퍼진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았으니 구공탄에 끓인 것을 맛있게 느낄 수도 있다.

연탄에 라면이라는 것이 좀 가난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딱히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당시, 연탄은 누구나가 쓰는 아주 일반적인 연료였다. 일각에서는 구공탄이 구멍이 9개인 연탄을 지칭하는 것이라면 약하게 오래 타므로 서민용 연탄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는 19공이든, 25공이든 대개 구공탄이라고 부를 때가 많았다. 둘리가 방영하던 1980년대 말에도 구공탄은 거의 사장되고, 19공탄 이상의 연탄이 주로 쓰였으니 저 노래의 '구공탄'은 19공탄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라면 역시 오늘날에 비해서는 좀 더 특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작중 시대 배경을 감안했을 때 딱히 가난한 이미지가 담겼다고 보기는 어렵고, 역전! 야매요리처럼 일상적인 연료로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 라면이 맛있다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다.

전쟁중 방탄모에 밥을 비벼 먹는다든가, 야전삽에 고기를 구워 먹는 등, 제대로 차려 먹기 열악한 환경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뭔가를 해먹었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심리적인 현상이다.

불을 때는 것이 돈이 드는 상황에서 난방용으로 태운 연탄의 열기가 아까워 조리까지 해서 먹었다면 그 자체가 더 눈물 나게 맛있게 느껴질 수 있다. 연탄에 종종 라면을 끓여먹었던 사람이라면 연탄을 거의 쓸 일이 없는 요즘 추억 보정으로 좀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실제로 한 유튜버가 2023년, 구공탄(연탄)에 끓인 라면 정말 맛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하기도 했다. 본인 느낌으로는 가스레인지로 끓인 것이랑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연탄은 구공탄이 아니라 번개탄으로 보이는데 번개탄은 구공탄과 달리 화력이 강하므로 적절한 실험은 아니다.

6. 후속작에서

NEW 아기공룡 둘리에는 나오지 못했다. 원작자 김수정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노래의 판권이 KBS에 있어 이 노래를 쓸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쁜 송아지라는 다른 노래로 바뀌었는데, 김수정 작가가 직접 작사까지 하였지만 평가가 영 좋진 않다.

사실 설정상 마이콜이 노래를 못하는 가수이고, 해당 에피소드도 노래를 못한다는 점이 부각되니 어떻게 보면 원작을 더욱 잘 재현한 것이지만, <라면과 구공탄>을 들어본 세대는 이 낮은 퀄리티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음이 단조로운 것은 <라면과 구공탄>도 마찬가지이나, <예쁜 송아지>는 곡의 텐션도 낮은지라 지루함이 더하다. 그래도 그 덕에 지루해 하는 관객들의 모습에 개연성은 확실히 부여된다. 그리고 mr이 좀 더 밴드같은 느낌으로 바뀌었기에 오디션의 느낌도 전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잘 살아나는 편.[12]

이 노래도 <라면과 구공탄>과 마찬가지로 사회 풍자를 담았다. 소가 똥값이 되어 주인이 자식같은 소를 헌신짝 버리듯 버린다는 내용이다. 가사에 풍자성이 더욱 두드러지기에 어찌보면 낮은 텐션의 곡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소품으로 헤어 스프레이와 총이 추가되었다.[13]

7. 대중매체에서

2007년, 삼양식품 맛있는 라면 광고에서 윤도현, 김제동, 남규리가 각자의 버전으로 노래를 불러 광고를 찍었다. 아기공룡 둘리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어느 심사위원이 "라면 회사 광고하나?", "이거 CM송 아니야?"라고 말했는데,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진짜로 라면 광고의 CM송이 된 것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에도 진출했다. #

2019년, 노브랜드 버거 광고로 한현민이 마이콜이 되어 <버거와 구공탄>으로 패러디해 불렀다. #

KBS 도전 골든벨 841회에서 구공탄의 뜻을 묻는 문제를 내면서 이 노래를 소개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전 야구선수 이숭용의 응원곡은 이 노래에서 따왔다. 가사는 날려버려 날려버려 안타 이숭용을 4번 반복한다.

KBS 해피투게더 15주년 특집 쟁반노래방에서 풀 버전이 미션곡으로 나왔다. 이외에도 각종 예능에 미션곡으로 종종 등장한다.

2017년 7월 1일에 방영한 tvN SNL 코리아 시즌 9 코너 더빙극장에서 에이핑크와 권혁수가 이를 패러디했는데, 각 캐릭터로 분장하면서 충공깽을 선사했다. 윤보미가 마이콜, 정은지가 둘리, 김남주가 도우너, 권혁수가 고길동, 손나은이 진행자와 심사위원, 박초롱과 오하영이 심사위원으로 분장했다. 또한, 주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관객 캐릭터들과 기타 캐릭터도 직접 깨알 소화했다. 다만, 몇 장면은 원본과는 다른 동작을 취한다. 게다가 원본에 없던 둘리와 도우너의 엉덩이 씨름은 덤.

저스트 뮤직 소속의 기타리스트, 래퍼 겸 작곡가 한요한도 이 곡을 짧게나마 연주했다.

마이너하게 음매드 소재로 쓰인다. 일본의 위스키 젠의 광고 패러디물과 패턴이 매우 유사하다. 해당 술의 광고는 썸네일을 통일하지 못하면 욕을 먹는 일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즉, 강제성의 여부가 큰 차이점이다. 고길동 관련 네타가 유행하고 나서는 함께 엮이기도 하며, 일본의 동영상 사이트 니코동에 <라면과 구공탄>이 밈으로 쓰이기 훨씬 이전인 2008년에 업로드된 영상에도 니코동 유저들 간에 생긴 고길동의 밈으로써의 별칭인 '이마가와 카니카이오' 태그가 붙여졌다.

2020년 4월 이후로 돌카스가 <라면과 구공탄>을 패러디한 영상을 많이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 대위법을 이용하여 삼각함수 노래, 추억의 KK 가요 등의 멜로디에 해당 곡의 가사를 입혀서 직접 불렀다고 한다. 특히 추억의 KK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일부 가사를 넣었다.

KBS 유튜브 채널 깔깔티비에는 KBS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라면먹는 장면의 오프닝으로 나오며 2011년 김치로드 특집에서도 라면 먹는 장면에 이 곡이 삽입되었다.

유튜브 등지에 도는 라면과 구공탄 (원조) 락 버전으로 불리는 곡은 YB(당시 윤도현밴드)나 노바소닉이 불렀다고 잘못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당시 인천의 락밴드 '러스트아이'가 녹음해 인터넷에 올린 곡이 노래만 유명해진 케이스라고 한다. 20년이 지나 재녹음한 영상을 올렸다. 댓글에서 베이시스트(문철수)의 본인 피셜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보컬 목소리가 윤도현과는 확연히 거리가 멀고 김진표와는 유사하나, 코러스 부분도 노바소닉의 김영석이나 김세황의 목소리와는 다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노바소닉 전성기 때 올라간 영상이라 비슷한 목소리로 오인된 듯. 또 이 버전을 스즈미야 하루히의 밴드 부분 영상과 합성한 영상도 있다.

8. 여담

원작 만화책 버전에서는 이미 '석잘해'라는 이름의 수상자가 내정되어 있는 식으로 묘사된다. 둘리가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수상자를 내정하는 불공정한 행태를 막아낸 셈이다.

음원 사이트에서 이 노래를 검색하면 몇몇 곡이 나오지만, 어린이들이 부른 커버 버전들만 나온다. 원곡 버전은 저작권 문제로 따로 음반이 나오진 않은 편. 이유는 당시 제작은 하였지만 작사가인 송정률 감독이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아 다른 이가 가져갔으며, 한참 후에야 저작인격권으로 나마 인정을 받았다. 이 음악은 구성면으로도 굉장히 단순한 것이 특징인데, 통기타로 연주할 때는 A장조인 곡이라 오로지 A코드와 E코드만을 사용한다.[14] 워낙 단순한 구성인데다 코드 역시 매우 기본적인 코드인만큼[15] 기타 입문자들이 꽤나 자주 연주하는 노래 중 하나. 이는 마이콜이 기타와 보컬을 같이 했기 때문에 리듬 기타로만 연주해서 그렇다. 다만 후반부에 1키 높여서 부를 때는 B♭코드와 F코드로 연주하는데, 이 두 코드는 기타 입문자들의 하드카운터인 하이코드이기 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16]

핵폭탄과 유도탄들 팀 직전에 나온 단역인 참가번호 11번 문진경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영상 지금 보면 촌스러운 버스 안내양 패션에 다리와 몸을 꼬는 춤으로 심사위원에게 자작곡을 선보이지만 절망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등장한 지 8초도 되지 않아 땡 소리를 듣고 조용히 사라진다. 짦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뒤 불합격으로 퇴장할 때 쓸쓸히 나가는 표정이 압권.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 민해경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17]을 개사해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민해경의 실제 공연 영상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남성 참가자가 빅뱅의 거짓말을 부르는 걸로 바뀌었으며 중도 탈락하지 않고 끝까지 불렀다.

가요제의 최우수상 상품이 겨우 수저 한 세트다. 도우너가 부상을 피아노로 착각해 들고 가다 "아니, 무슨 숟가락 없어서 밥 굶는 줄 아느냐?"며 불평을 토로한다.

아기공룡 둘리를 대표하는 노래라면 이 노래 외에 비누방울 [18]이라는 곡도 있다. <라면과 구공탄>이 가요같은 느낌이라면 이 노래는 동요같은 느낌이 강한 편이다. 지상파에 공룡과 외계인이 나왔는데도, 방청객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사실 비단 이때 뿐 아니라 둘리라는 작품 내내 둘리 일행의 존재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특이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마이콜의 목소리를 오세홍이 담당해 신형만의 목소리가 살짝 들린다는 말이 있다. 사실 신형만도 음치 속성이 있기 때문에 둘이 노래 부른 장면을 겹쳐보면 미묘하게 비슷하다. 담당 성우 오세홍은 2015년 5월 22일에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잘 보면 기타가 무려 9현이다.[19] 또한 프렛이 없다. 당시 셀 애니메이션 특성상 엄청난 노가다이기 때문에 대충 그려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사 중 후루룩짭짭 후루룩짭짭 맛 좋은 라면은 엄청난 밈이 되었다. 코미디언 장동혁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배달부 기믹일 때 써먹기도 했다.

K리그2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삼성의 고등학생 준프로 윙어 박승수가 골 세레머니로 써먹고 있다.

9. 관련 문서

맛있는 라면

[1] KBS 애니판 2기 2화 방영일. [극중설정] [극중설정] [4] 사랑해요 LG, 스크류바가 그의 작품이다. [5] 후술하겠지만 노바소닉이 라이브에서 불렀다로 알려졌으나 러스트아이의 작품이다. [6] 다만 솔로 파트는 심사위원 판정 때 나와 잘 들리지 않는 편이다. [7] '뽀글뽀글 뽀글뽀글'로 잘못 듣는 경우도 많다. [8] 성우는 마이콜과 동일한 오세홍. 그래서 자신이 부른 노래를 자신이 욕하는 기묘한 장면이 나온다. [9] 이 부분부터는 반 키 높여서 부른다. [10] 성우는 김환진. 김환진 성우는 오세홍 성우와도 이미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후배였으며 선배 오세홍 성우의 대표 캐릭터 신형만의 후임 성우가 되었다. [11] 만약 연탄이 순간적으로 고화력을 낸다면 단시간에 너무 뜨거워지다 곧 식기 때문에 새벽에 벌벌 떨거나 밤중에 연탄을 갈아야 할 것이다. [12]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선 뜬금없이 5인의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연주하고 있다. 심지어 mr에서 전혀 들리지 않는 바이올린, 플루트,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13] 둘 다 깽판을 치기 위해 준비한 소품들로, 헤어 스프레이는 아예 뿌리면서 "우리가 뭐 심심해서 핵폭탄과 유도탄인줄 알았어?"라고 하며, 총은 아예 퍼포먼스용도 아니고 불합격을 주려는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잠시 끌 목적으로 쏴댔다. 여담으로 라면과 구공탄에선 mr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훔쳤던 신발도 여기선 소음을 내기 위해 사용하였다. [14] A코드와 E코드는 D코드, E7코드와 함께 A장조의 필수 요소인 코드이다. A장조 곡은 이 코드들을 중심으로 다른 코드들(자주 쓰이는 코드는 B코드 계열 코드들(B코드, B7코드, Bm코드, Bm7코드가 주로 쓰인다.), A7코드, AM7코드, DM7코드, Esus4코드, F♯코드 계열 코드들(F♯코드, F♯7코드, F♯m코드, F♯m7코드, F♯m11코드가 주로 쓰인다.), C♯m코드, C♯코드 정도가 있다.)이 추가된다. [15] 기타 입문자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D코드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 D코드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뮤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가 지저분하게 나기 쉬운 코드라 A코드, E코드, E7코드에 비해 조금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16] 특히 F코드는 기타 입문자들을 물먹이는 코드로 악명 높다. 기타를 중간에 포기하는 입문자들은 다른 오픈코드들은 다 되는데 하이코드인 F코드에서 막힌 경우가 많다. [17] 이 곡은 핑클이 리메이크했다. [18] <비눗방울송>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졌다. [19] 현실의 기타는 6현이고, 베이스 기타만 현의 갯수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