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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agavulin1816년 공식적으로 탄생한 아일라의 스카치 몰트 위스키 증류소이다.
2. 상세
라프로익의 옆에 위치하고 있으나 사용하는 물과 피트가 달라서 맛이 다르다고 한다.[1] 이름의 의미는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Hollow by the mill. 방앗간 옆 진창...혹은 움푹 패인 땅... 라프로익과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비슷한 지형이라 이름도 비슷한 듯하다. 화이트 홀스의 주요원액 그 이상의, 거의 브랜드 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본래 생산량이 주 2회가량으로 많지 않은 데다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의 블렌딩에 사용되어 꽤 귀한 위스키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주 3회 증류로 늘림으로써 그런 일은 이제 없다고 한다. 포트엘런의 몰트를 사용하며 풍부하고 강렬한 짠맛과 요오드, 피트향이 강렬한 아일라의 느낌을 보여주나, 아드벡과 라프로익과는 다르게 풍부한 과일향과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일라가 대부분 그렇지만 상당히 독특하다.
2.1. 제품 목록
-
8년 (ABV 48%)
일반 마트에서도 흔히 보이는 제품으로 가끔 선물세트 구성으로도 판매된다. -
8년 200주년 기념판 (ABV 48%)
2016년 증류소 설립 2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이다. -
9년 (ABV 46%)
왕좌의 게임 위스키 시리즈 중 하나로, 라니스터 가문 버전이다. -
10년 (ABV 43%)
원래 면세점 전용이었던 제품으로, 퍼스트 필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되었다. -
12년 (Cask Strength)
혹스헤드 크기의 리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된다. 라가불린 특유의 플로럴한 향미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
16년 (ABV 43%)
라가불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인지도도 가장 높은 편이다. 유러피언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숙성된 아일라 피트 위스키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유명 위스키 평론가 마이클 잭슨이 최고점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2] 본래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20만 원에 육박하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으나 2023년 연말 트레이더스에서 149,000원에 풀린 이후 대형마트의 주류 행사 및 주류 픽업 앱 등 다영한 판매처에서 10만 원대 중반의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가 속속들이 생겨나고 았다. 피트 위스키를 선호하는 사람들애게는 아드벡 우거다일과 함께 10만원대 최고의 위스키로 평가받는다. -
The Distiller's Edition (ABV 43%)
연간 1회 출시되는 NAS 제품으로 페드로 히메네스 셰리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을 거친 제품들이 많다. 피트향과 PX 오크통에서 온 건포도의 달달한 뉘앙스가 잘 어우러져 호평을 받는다. 한국에서는 주류 전문점이나 남대문시장 등의 주류상가에서 구할 수 있다. -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스 (Cask Strength)
라가불린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스로 인기가 있으며 자주 출시되는 증류소이다. CS인 만큼 50%대 중후반의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12년 숙성에 57% 근방의 도수가 대부분이다. - 2019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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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년
리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되었다. -
2021 12년
순하고 드라이하면서도 소금과 해초 등 바다내음과 레몬, 홍차의 향을 가지고 있다. -
2021 26년
스페셜 릴리스로 간혹 풀리는 고숙성 제품 중 하나로, 전 세계 7,512병 한정판으로 공개가 되었으며 한병에 해외 가격으로 270만 원이 넘어가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
2022 12년
속을 그을린 오크통과 새 오크통에서 숙성된 제품으로, 레몬과 향신료, 바다내음과 더불어 매콤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
2023 12년
데킬라 오크통에서 숙성되었다.
3. 여담
- 미국 시트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론 스완슨이 좋아하는 위스키이다. 실제로도 론 스완슨 역을 연기한 닉 오퍼맨이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라고 한다. 이것도 시트콤의 인기와 함께 꽤 인기 있는 밈이 되었고 닉 오퍼맨이 직접 위스키 제작에 참여한 한정판 오퍼맨 에디션을 2020년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출시했다. 이 에디션이 평가도 아주 좋고 꽤 잘 팔렸는지 캐스크를 이래저래 바꿔가며 매년 출시되고 있다. 소개영상 소개영상2 소개영상3
- 할리우드 최고의 주당이라는 조니 뎁이 술을 잠시 끊었던 시기에도 라가불린 한 잔을 주문해 향기만 즐겼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 안톤버그 초콜릿으로도 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