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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2016)/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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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2016)
관련 문서


1. 개요2. OST 목록
2.1. I. DOGMA ( 교의)2.2. Rip & Tear ( 찢고 죽이다)2.3. At DOOM’s Gate ( 파멸의 문턱에서)2.4. Rust, Dust & Guts (, 먼지 내장)2.5. II. DEMIGOD ( 반신)2.6. Hellwalker ( 지옥을 거니는 자)2.7. Authorization: Olivia Pierce (권한 허가, 올리비아 피어스)2.8. Flesh & Metal ( 살점 강철)2.9. Impure Spectrum (불순한 스펙트럼)2.10. Ties That Bind (얽매여 오는 끈)2.11. BFG Division ( BFG 사단)2.12. Residual (잔재)2.13. Argent Energy ( 아전트 에너지)2.14. Harbinger (흉조)2.15. Biowaves (생체파동)2.16. Olivia's Doom (Chad Mossholder Remix)2.17. Transistor Fist ( 트랜지스터 주먹)2.18. Dr. Samuel Hayden ( 새뮤얼 헤이든 박사)2.19. Cyberdemon ( 사이버데몬)2.20. Incantation ( 주문)2.21. III. Dakhma ( 침묵)2.22. Damnation (지옥살이)2.23. The Stench (악취)2.24. Uac Report File; SHT036U3 ( UAC 보고 파일: SHT036U3)2.25. Death & Exhale ( 죽음과 추방자)2.26. SkullHacker ( 두개골분쇄자)2.27. Lazarus Waves ( 라자루스 파동)2.28. Vega Core ( 베가 코어)2.29. 6 idkill Vega CIH (6 idkill Vega CIH)2.30. Mastermind ( 마스터마인드)2.31. IV. Doom ( 파멸)
3. 기타

1. 개요

음악은 킬러 인스팅트(2013) 시즌 1과 2, 로브레이커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프리퀄 확장팩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의 작곡자인 호주의 음악가 믹 고든(Mick Gordon)이 맡았다. 울펜슈타인의 OST가 상당한 호평을 많이 받았고, 킬러 인스팅트에서는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만장일치의 평가를 들었던 사람이라 모두 기대가 컸다.
At Doom's Gate(E1M1 리메이크)
E3 데모 시연 영상에서 음악은 공개 전 언급되었던 사실과 사뭇 다른 낮은 비트음만이 나와 다소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었으나 완성품이 아닌 프로토타입 성격이 강한 데모 시연 영상인 만큼 추후 개선될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리고 이후 발표된 트레일러에서의 배경음들은 묵직하고 특색있는 비트음과 전자기타음이 섞여 유튜브 등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알파 당시 메인 메뉴에 쓰였던 음악인데, 특이한 점이라면 본 곡도 평이 좋지만 유튜브 기능으로 1.2~1.5배속으로 재생하는 방법이 과거작의 노래를 연상시켜 인기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현재 메인 메뉴 음악 Hellwalker
알파 테스트 메인 메뉴와는 달리 클로즈 베타에 와서는 음악이 바뀌었다. 이는 오픈 베타와 정식 발매 메인 메뉴 음악에도 계속해서 쓰이는 중. 멀티플레이 승리시 무작위로 둠 3의 메인 메뉴 음악의 전자기타 부분(약 44초)의 리메이크 음악이 나온다.[1] 해당 OST

발매 당일에 뚜껑을 열자, 평단과 팬 모두에게 대찬사를 받았다. 둠 1, 2 특유의 인더스트리얼 덥스텝, Djent를 믹스하여 만들어낸 OST[2]로 둠의 전투에 재미를 확실히 더하는 훌륭한 요소라 평가받는다. 특히 지옥 레벨에서 나오는 BFG Division Rip & Tear 등은 무자비하게 쏟아붓는 기타 리프와 베이스 드럼의 비트로 메탈헤드마저 감동시킬 수준. 인트로와 크레딧에서 사용된 E1M1 리메이크 OST Message from Dr Samuel Hayden 역시 호쾌하다 못해 악마들이 듣고 눈물을 질질 짤 레벨을 보여준다.
사이버데몬 파형 분석

파형에 이스터에그를 숨겨놓기도 했다. 작곡가 믹 고든은 비가청에 가까운 고주파 영역에 오망성 666을 새겨넣었는데, 이는 원래 오리지널 둠 발매 당시 사탄의 게임이니 하며 까이던 것을 비꼬는 의미에서였다. 마찬가지로 헤비메탈을 거꾸로 들으면 악마의 목소리가 들린다느니 하는 루머를 조롱하기 위한 의도로 Jesus loves you를 거꾸로 녹음해 삽입하기도 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음에도 공식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지 않자 유튜브에는 온갖 립버전이 난무했다. 얼마나 OST 빨리 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를 외쳐댔는지 정교하게 다듬어진(?) 500MB짜리 립버전이 돌기도 했다.[3] 결국 2016년 9월 28일이 되어서야 공식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는데, 기존에 떠돌던 팬 리믹스 등 부트랙에 비해 기승전결을 구분지었으며 반복되는 부분을 확 줄이고 일부 부분은 재녹음도 하면서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했기 때문에 반드시 이걸 듣는 것을 추천한다. 베데스다 공식 유투브 [4]

국내 발매는 되지 않은 만큼 해외 구매를 해야 하는데, 아마존에서 MP3 파일을 사거나 아이튠즈/ 애플 뮤직, 스파티파이, 구글 플레이 뮤직, 그루브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Spotify나 구글 플레이는 애초에 한국 서비스가 되지 않으니, 아마존에서 MP3 앨범을 사거나 애플 뮤직, 그루브[5]를 통해 듣거나, 스팀에서 사운드트랙을 320kbps mp3파일로 판매하고 있으니 그것을 구매하도록 하자.[6] 상기한 방법들이 국내에서는 가장 현실성 있는 방법이다.

2018년 4월 18일부터 Laced Record 라는 레이블에서 실물음반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20일에 정식 발매를 했다. 앞서 말한 Laced 외에도 아마존, Amoeba 같은 곳에서 판매를 하니 직구를 할줄 안다면 꼭 구매하도록 하자. 참고로 가장 비싼 에디션인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은 엄청난 인기로 예약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품절이 돼버렸다...

OST는 비석들을 읽어주고 음악이 뒤따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비석의 길이상 내용은 약간씩 섞여있어서 코덱스 내용이랑은 약간 차이가 있다. 둠 슬레이어 전설을 담고 있으니 OST에 넣음직하지만 영어가 안되면 거르는 트랙이 되어버린다. 또한 시연영상에서 나왔던 E1M1의 음악은 OST트랙에서는 제외되었으니 이 점도 참고.
Raycevick "The Brilliance of DOOM's Soundtrack"
유튜버 Raycevick이 업로드한 다큐멘터리. 둠의 사운드트랙이 왜 그토록 큰 찬사를 받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믹 고든 제작 "DOOM: Behind The Music Part 1"

고든 본인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두 개 파트로 나눈 단편 다큐멘터리를 통해 작곡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에 관심이 크고 영어가 되는 사람이라면 꼭 시청해 보자.

고든은 GDC 2017에서도 작곡에 관련된 비화를 여럿 풀어놓았는데, 처음에 주문받은 것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음악이면서도 수많은 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으면서도 전자기타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란 엄청나게 까다로운 주문이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다만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둠의 정체성이었기에 전자기타는 결국 넣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단순히 해당 스테이지의 배경에서 해당 음악을 재생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게이머의 플레이에 맞춰 음악을 재생하는 개념이 상당한 수준으로 도입됐다. 이게 개념은 간단하지만 막상 구현하려고 하면 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단순히 전투시 페이스를 빠르게 하여 전투음악을 재생하는 DEUS EX 휴먼 레볼루션의 방식으로 하면, 돌격을 할 때나 엄폐물을 낀 느린 저격 플레이를 할 때나 같은 리프가 똑같이 반복되어 나오니까 플레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게이머의 행동에 따라 음악을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난감하다. 믹 고든의 표현을 빌면, "플레이에 맞춰서 음악을 쌓는 방식으로 하면 좋지 않은게, 게임의 요소가 복잡해지는 종반에 그렇지 않아도 소리가 여러 가지 나오는데 음악까지 많이 쌓으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죠."

믹 고든이 택한 방식은, 곡의 구조를 리프, 전환, 코러스 등으로 나누고 리프를 랜덤하게 택하여 재생하다가 플레이어가 멋진 장면을 연출하면 전환을 거쳐 코러스가 나오는 것이었다. 둠은 레일 슈터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행동이 예측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행동에 음악을 맞춰야 된다고 본 것. 이러다보니 플레이어는 같은 스테이지에서 같은 곡을 또 듣는다고 해도 전혀 다른 순서로 조합된 곡을 듣게 된다. 또한 샷건과 권총만 사용하고 3가지 적만 만나는 초반 스테이지에서는 음악도 단순한 베이스 위주의 느낌으로, 복잡한 전투가 벌어지는 후반 스테이지에서는 음악도 그 플레이를 반영하는 격렬하고 반복적인 메탈 리프를 사용하여 플레이와 일치하는 느낌을 극대화하였다. 둠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헌정으로 느껴지는 이 작품에서, 상당히 많은 곡이 오리지널의 멜로디를 리믹스하여 원작의 분위기를 계승하고 있다. 고든이 작곡가로서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만 만들고 끝내고자 한 것이 아닌 것. 위 영상에서도 본인이 말하기를 "(중략)...이렇게 긴 역사를 갖는 유산을 다룬다면, 그에 맞는 수준의 존중이 필요하죠."

2. OST 목록

2.1. I. DOGMA ( 교의)

I. DOGMA
In the first age, in the first battle, when the shadows first lengthened, one stood. Burned by the embers of Armageddon, his soul blistered by the fires of Hell and tainted beyond ascension, he chose the path of perpetual torment. In his ravenous hatred he found no peace; and with boiling blood he scoured the Umbral Plains seeking vengeance against the dark lords who had wronged him. He wore the crown of the Night Sentinels, and those that tasted the bite of his sword named him...the Doom Slayer.

태초의 시대, 태초의 전투에, 처음으로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던 때, 하나의 존재가 있었노라. 그의 영혼은 아마겟돈의 잉걸불에 불타고 지옥의 불길에 문드러져 천국에 닿지 못할 정도로 더럽혀졌으매, 그는 끝없는 고통의 길을 선택하였다. 그의 증오는 굶주려 멈추는 법이 없었고, 끓어오르는 혈기로 자신을 속인 악마의 왕들에게 복수하고자 그림자의 평야를 사방으로 찾았다. 그는 밤의 감시단의 왕관을 썼으며, 그의 검에 쓰러진 자들이 그를 일컽기를... 둠 슬레이어라 하였다.

첫 비석은 훼손(?)없이 내용이 그대로 나왔다.

2.2. Rip & Tear ( 찢고 죽이다)



크루시블 챕터와, 마지막 지옥 첫번째 원천 전투 시 나오는 음악. 찢고 죽인다는 제목답게 멜로디가 박진감 넘친다.

2.3. At DOOM’s Gate ( 파멸의 문턱에서)



둠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E1M1음악의 리메이크이자, 둠 리부트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다. OST앨범에서는 시연영상의 긴 버전이 아닌 튜토리얼의 짧은 버전이 수록되었다.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겠지만 시연영상 버전을 1.5배속으로 재생하면 옛날의 그 느낌이 나온다.

퀘이크 챔피언스에서 둠 슬레이어가 버서크를 사용할 시 이 음악이 짧게 나온다.

2.4. Rust, Dust & Guts (, 먼지 내장)

Rust, Dust & Guts

둠 리부트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챕터 1~3의 전용 음악들을 한 곡으로 편곡되었다. 중반부와 후반부는 배관과 쇳물이 많은 챕터 3의 음악으로 싱크로가 높은 편이다.

2.5. II. DEMIGOD ( 반신)

II. DEMIGOD
Tempered by the fires of Hell, his iron will remained steadfast through the passage that preys upon the weak. He set forth without pity, and he hunted the slaves of Doom with barbarous cruelty. Unbreakable, incorruptible, unyielding. None could stand before the horde, but the Doom Slayer. For he alone was the Hell Walker.

지옥의 불꽃으로 담금질된 그의 의지는 강철과도 같아, 약자들이 감히 버티지 못하는 길을 걸으면서도 흔들리는 법이 없었다. 그는 자비 없이 전진하였으며, 야만스런 잔학함으로 파멸(Doom)의 노예들을 쫒았다. 부술 수 없었고(불괴), 더럽혀지지 않았으며(불락), 패배를 몰랐노라(불패). 악마의 무리를 막아설 수 있는 자는 둠 슬레이어뿐이었다. 오직 그만이 "지옥을 거니는 자"였기 때문이다.

비석 2~3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섞여있다.

2.6. Hellwalker ( 지옥을 거니는 자)

Hellwalker

베타시절부터 자리를 지켜온 메인 메뉴에서 나오는 음악. 도입부는 E1M8의 멜로디를 따왔다. 참고로 이 곡의 여러 부분에서 부아앙 부아앙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이는 전기톱 소리를 신디사이저로 처리하여 넣은 것이다. 훌륭한 대화수단을 초월해서 훌륭한 연주 수단 후반에 등장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고든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구 소련제 신디사이저 폴리보크스[7]의 소리.

2.7. Authorization: Olivia Pierce (권한 허가, 올리비아 피어스)

Authorization: Olivia Pierce

올리비아 피어스와 처음으로 조우할 때 나오는 음악이다. 약간의 편곡이 가해졌다.

2.8. Flesh & Metal ( 살점 강철)

Flesh & Metal

챕터 2와 마지막 지옥 입구 전투 시 나오는 음악. 제목답게 메탈풍으로 가미되어 있다.

2.9. Impure Spectrum (불순한 스펙트럼)

Impure Spectrum

2.10. Ties That Bind (얽매여 오는 끈)

Ties That Bind

지옥 첫번째 귀환 후의 아전트 탑과 베가 코어의 필드 음악이다.

2.11. BFG Division ( BFG 사단)



본작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게임의 출시 이후 BFG Division에 맞춰 머리를 흔드는 영상 합성 밈이 유행하기도 했다. 아전트 탑과 새뮤얼 헤이든의 연구소에서 재생되며, Djent에 영향받은 듯한 단순한 코드로 자비없이 몰아붙이는 리프와[8] 드럼 비트가 특징. 중반부에 E2M7의 BGM이 들어가 있다.

전투적인 느낌을 고양시키는 곡이라 그런지 평화로운 농경생활 영상에 이 노래를 넣으면 뭔가 매우 전투적인(....)느낌이 든다. 농작물을 찢고 죽인다! 큰 곡물! 수확량도 x나 크겠지! 아! 트렉터!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썅! 썅! 저 썅놈의 잡초!!! 직접보자

후속작인 둠 이터널에도 BFG Division 2020으로 들을수 있다.

2.12. Residual (잔재)

Residual

2.13. Argent Energy ( 아전트 에너지)

Argent Energy

챕터 2 자원 운용소의 필드 음악이다.

2.14. Harbinger (흉조)

Harbinger

챕터 4의 전투 시 나오는 음악. 소규모 적이 나올때는 긴박한 멜로디가, 악마의 둥지를 부숴 적이 대거 출연할 때는 비트가 강해지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둠 3를 기억하는 팬이라면 알겠지만, 3의 메인 테마를 곳곳에서 인용한다. 후반부에는 둠의 E3M1 BGM 인용도 잠시 나온다.

2.15. Biowaves (생체파동)

Biowaves

챕터 4의 필드 음악. 초반부 멜로디는 초창기 둠 리부트 트레일러에서 나왔고, 듣다보면 어느새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올 것이다.

2.16. Olivia's Doom (Chad Mossholder Remix)

Olivia's Doom (Chad Mossholder Remix)

올리비아 피어스의 연설(...)에 비트를 입힌 것.

2.17. Transistor Fist ( 트랜지스터 주먹)

Transistor Fist

지옥 첫 번째 귀환 후의 아전트 탑 전투 음악이다. 중간중간 E1M4의 BGM이 들린다.

2.18. Dr. Samuel Hayden ( 새뮤얼 헤이든 박사)

Dr. Samuel Hayden

새뮤얼 헤이든 박사와 조우할 시에 나오는 음악이다. 진중한 음악이지만 악마 때려잡기에 맛들려서 평화가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지는 이른바 둠자타임(...)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제일 듣기 괴로운 음악이라고..

2.19. Cyberdemon ( 사이버데몬)

Cyberdemon

사이버데몬의 전투 테마. 도입부에 육망성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다. 위 내용 참고.

2.20. Incantation ( 주문)

Incantation

2.21. III. Dakhma ( 침묵)

III. Dakhma
They knew he would come as he always had, as he always will. To feast on the blood of the wicked. The Doom Slayer sought to end the dominion of the dark realm. Despair spread before him like a plague, striking fear into the shadow dwellers, driving them to deeper and darker pits. His power grew, swift and unrelenting.

악마들은 그 자가 찾아올 것을 알았다. 항상 그래왔듯, 언제나 그러할 듯, 악마들의 피를 취하기 위해 오리라. 둠 슬레이어는 악마의 왕국의 권세에 종말을 주고자 하였다. 그가 나아가는 길에는 절망이 역병처럼 퍼져 그림자의 주민들에게 공포를 심었으며, 그들은 지옥의 더욱 깊고 어두운 곳으로 달아났다. 그 자의 힘은 멈추지 않고 빠르게 자라났노라.

비석 3의 끝부터 5 초반의 내용이 섞여있다. 대사가 끝나면 첫번째 지옥 스테이지에서 웨이브를 클리어 할 때 나오는 아리아의 뒷부분이 울려퍼진다. 여담으로 아리아의 멜로디를 잘 들어보면 예전 E1M8, Sign of evil의 멜로디와 매우 비슷하다.

2.22. Damnation (지옥살이)

Damnation

첫번째 지옥, 두번째 지옥 첫 번째 스테이지인 타이탄의 영지, 그리고 마지막 지옥의 두번째 원천 전투 음악이다. 한데 뭉쳐서 편곡했으며, 타이탄의 영지에서 좀 더 강조되었던 아카펠라는 아쉽게도 삭제되었다. Bfg Division과 함께 중후반에 자주 듣게 되는 곡으로, 7박자 변박을 베이스로 하여 싱크로가 어마어마하다. 시간 없는 분은 1분 25초부터 2분 52초까지 들어보기를 추천. 강렬한 멜로디의 마지막은 지옥 스테이지의 웨이브 클리어 시 나오는 아리아의 앞부분이다.

2.23. The Stench (악취)

The Stench

2.24. Uac Report File; SHT036U3 ( UAC 보고 파일: SHT036U3)

Uac Report File; SHT036U3

크루시블 보스전 테마로, 코드 SHT036U3은 헬 가드(Hell Guard)를 의미한다. 코덱스를 꾸준히 봐온 플레이어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다.

2.25. Death & Exhale ( 죽음과 추방자)

Death & Exhale

2.26. SkullHacker ( 두개골분쇄자[9])

SkullHacker

라자루스 연구소의 전투 음악. 변화무쌍한 변박과 컴퓨터 구동음 같은 사운드가 특징이다.

2.27. Lazarus Waves ( 라자루스 파동)

Lazarus Waves

라자루스 연구소의 필드 음악.

2.28. Vega Core ( 베가 코어)

Vega Core

베가 코어 전투 음악. 골수 둠 덕후들만 눈치챌 수 있게 둠2의 OST인 Into Sandy's City의 멜로디가 어레인지되어 들어가 있다. 모르겠다면 후반부 7:07초부터 들어보고 비교해보자.

2.29. 6 idkill Vega CIH (6 idkill Vega CIH)

6 idkill Vega CIH

베가의 중앙 코어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베가 셧다운까지 흘러나오는 음악이다. CIH란 이름이나 idkill이란 이름에 걸맞다. 어느쪽이던 셧다운돼서 죽는건 마찬가지니까(...)

2.30. Mastermind ( 마스터마인드)

Mastermind

최종보스인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보스전 음악.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가 첫등장한 얼티밋 둠 E3M8 "Dis"의 BGM Facing the Spider의 셀프 오마쥬인지, OST의 도입부와 종반부를 포함해 중간중간 유리긁는 듯한 굉음만이 길게 늘어지다가 다시 긴박감 넘치는 보스전 음악으로 돌아가는 구간이 존재한다. 최종보스전이니만큼 긴박한 멜로디와 리듬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중간에 Bfg Division의 멜로디가 느린 속도로 삽입되어 있다.

2.31. IV. Doom ( 파멸)

IV. Doom
Blinded by his fervor, the lure drew him in. The priests entombed him in the cursed sarcophagus.
The mark of the Doom Slayer was burnt upon his crypt. A warning to all of hell that the terror within must never be freed... And there he lies still... Evermore in silent... ...suffering.

혈기에 잠식된 그는 미끼를 따라 함정으로 향했다. 사제들은 그를 저주받은 석관에 매장했다. 그의 지하묘지에 둠 슬레이어의 표식이 불로 지져졌다. 이 안에 거하는 공포가 결코 해방돼서는 안 된다는, 지옥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경고였다... 그는 그 곳에 잠들어... 영원한 침묵 속에... 고통받고 있다.

비석 7의 내용을 조금씩 뒤섞고 잘라서 말이 되게끔 하였다. 공통적인 것은 하나같이 둠 슬레이어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를 절대 해방시켜서는 안된다는 경고가 들어가 있다. 그러나 인간들은 거짓말처럼 둠 슬레이어의 석관을 꺼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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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KSHMR은 본 사운드트랙을 표절한 샘플을 유료 구독 샘플 사이트 Splice에 팔다가 적발되었다. 믹 고든은 트위터를 통해 표절을 공개저격했으나 KSHMR로부터 사과받은 후 트윗을 내렸다. 비교

Roblox의 게임 Tower Defense X의 OST가 이 OST의 영향을 받았다. 이 게임의 OST 작곡가 The Gee J가 둠(2016)의 팬음악을 작곡한 경력이 있기 때문.

유튜브에서는 이 OST와 유사한 음악들을 아전트 메탈(Argent Metal)이란 장르로 칭하기도 한다.


[1] 이 음악은 캠페인 트레일러에서도 사용되어 레버넌트의 강냉이를 털고 난 이후에 잠깐 나온다. [2] 레딧 유저들의 분석에 따르면 Djent 주법의 창시자로 유명한 메슈가, 페리페리 나인 인치 네일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한다. #1 #2 작곡가 믹 고든도 인스타그램에서 메슈가와 나인 인치 네일스의 리더인 트렌트 레즈너를 팔로우하고 있기도 하고, 메슈가의 기타리스트인 프레드릭 토르덴탈은 믹 고든의 작품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3] 앨범 자켓은 정식 버전과 거의 차이가 없다. 대신 립버전은 특정 챕터의 핵심 멜로디가 아예 사라지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정식 발매 OST 2번 트랙인 Rip & Tear. 여기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발판이 이것보다 몇 배는 더 나으니 둠 팬이라면 정발된 OST를 구매해서 듣자. [4] 이스터 에그로 666초에 상기한 트럼펫 부는 레버넌트가 등장한다. # [5]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해외 계정으로 이민하면 가능 [6] 2021년 1월 현재 11000원. [7] Поливокс(Polivoks).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서양 및 일본의 롤랜드/무그/코르그 등의 제품들과 유사한 소리를 낼 것을 목표로 설계했으나, 도리어 소련 바깥에서는 압도적인 덩치와 특이한 사운드로 컬트적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가장 유명한 소련/러시아제 신디사이저 하면 이것을 꼽는다. [8] 실제로 많은 Djent 유튜버들이나 뮤지션들이 꼽는 8현 기타 베스트 리프중에는 반드시 이 곡이 들어간다. [9] Hack은 도끼 등으로 난도질해서 개박살 낸다는 의미가 있다. 애초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hacker도 보안을 뚫고 시스템을 개박살 낸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 당연히 둠 슬레이어가 해킹을 할 리는 없으니 전통적인 의미이다. 물리적인 해킹은 한번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