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에는 캠퍼스 내에 10곳이 넘는
편의점들과
맘스터치,
서브웨이,
탐앤탐스,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와 커피숍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짧은 공강시간에 인근 대학가로 가려면 순환버스를 이용해야되어서 캠퍼스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학교에서 많이 노력한 듯 하다.
정문부터가 가파른 오르막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학부생이나 교직원들이 도보로 정문을 통과해서 올라가는 일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2] 정문 바로 밑에는
개성중학교[3]와
가야고등학교가 서로 붙어있으며 그 옆으로
가야여자중학교와 가산초등학교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나의 초, 중, 고, 대학교의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캠퍼스 내에서 제1효민생활관, 효민축구장, 효민야구장을 제외하고 법정관, 상경관과 함께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동의대학교 순환버스(6번, 6-1번)를 타고 마지막 정류소인 본관 정류소에 내리면 바로 마주칠 수 있는 건물이다. 이사장실, 총장실을 비롯한 대학 운영에 필요한 각종 부서들의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1층 로비에는 대학발전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있다. 대학발전기금 기탁자를 1억원, 5천만원, 3천만원, 1천만원, 5백만원 이상으로 구분하여 골드, 실버, 브론즈, 지천, 효민 등 다섯 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여 동판에 기탁자의 이름이 헌정되어 있다. 동판 이외에도 디지털 명예의 전당도 2019년에 오픈하였다.
동의대 교직원, 외부 손님들이 주로 방문하는 공간이지만 학부생들의 경우에는 본관 1층에 국민은행 동의대 지점이 있어서 학생증 체크카드 신청을 위해서 주로 방문하는 편이다.
가야캠퍼스 중심부에 중앙도서관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9층의 면적 14,061㎡ 규모다. 중앙도서관은 1979년도에 개관하였으나 현재의 건물을 1984년도에 준공하여 이전했다. 약 40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외관상으로는 낡고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실내는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상당히 현대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냉난방시설도 괜찮아서 학습하기에는 좋은 환경이다. 약 120여만권의 장서와 2,904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16명의 사서가 근무중이다.
1층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제1열람실과 별도의 예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학습 공간, 전시 공간, 그룹스터디 공간, 휴식 공간, 파우더 룸 등으로 구성되어 독서와 휴식하기에 좋은 공간인 석당콜라보라운지가 있다. Information Commons이라는 공간도 있는데, 멀티미디어실, 학술정보교육실[4], 그룹스터디룸, 영상정보실[5]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는 대출실 겸 자료실이며, 3~4층 역시 자료실이 있는데, 특히 2층이 베스트셀러 시설코너와 북카페가 있어서 2층이 인기가 좋다.
5~6층에는 일반 열람실과 노트북 열람실이 있는데, 5층에 2, 3열람실에는 특별히 시험기간이 되면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각 단과대학 건물과 기숙사에 정독실과 같은 별도의 열람실이 있지만 중앙도서관 이외의 공학도서관, 법학도서관 등 개별학문단위의 도서관은 아직까진 없는 실정이다. 다만 의학분관이 양정캠퍼스 한의과대학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회관인 수덕전이 중앙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부하다가 배가 고플 때 밥이나 간식을 챙겨먹기가 좋다.
박물관도 중앙도서관과 같은 건물에 있어서 꼭대기 층인 9층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고교학계의 유물 8,300점을 소장하고 있고, 박물관의 소장품들이 가야 문화권에 속하는 부산·경남지역의 고고 자료 및 미술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가야사에 관해 부산 경남지방 출토 신석기 · 청동기 시대 및 삼국시대의 가야 유물들[6]은 거의 모두 학술적 발굴 조사를 통하여 소장된 것으로 국내에서 몇 점뿐인 귀중한 유물들이다.
산학협력관 바로 옆에 위치하며,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라임 사업 선정 이후 본 건물 1층과 3층에 동의융합교육센터을 새롭게 개설하였다. 동의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필름스테이션 촬영 장비를 활용하여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의대학교 학군단은 1981년에 창설되었으나 관련 시설없이 운영되다가 1996년에 본 건물을 준공하였다. 준공 당시에는 2층이었으나 2011년 이후 여자후보생도 선발함에 따라 3층으로 증축하였다. 효민축구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에서 상당한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편이다.
기존에는 법정대학이 사용하는 건물이었다. 이 법정대학이 인문대학과 통합하여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개편되었지만 이 건물의 이름은 법정관으로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캠퍼스 내 건물 중 유일하게 건물 상부에 시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행정학과, 법학과, 소방방재행정학과,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학과들의 특성이 공직 진출과 관련된 학과들인지라 건물 내에 로스쿨, 각종 국가고시, 공무원시험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시원이 있다. 일정한 자격요견을 갖추면 고시원 입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반 학생들을 위한 정독실이 있어서 시험공부나 공강시간을 활용하여 학습하기에 좋다.
건물 내 식당이 없어서 주로 국제관이나 수덕전 식당을 이용한다. 2층에 매점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폐점하였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들이다. 기존에는 두 건물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증축하는 과정에서 두 건물을 연결하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두 건물 내 이동이 편리하다. 제1인문관은 사회과학계열 학과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고, 제2인문관은 인문계열 학과 학생들이 주로 사용한다.
법정관과 마찬가지로 건물 내 식당이 없어서 주로 수덕전 식당을 이용하는 편이다. 수덕전, 중앙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대학본부 바로 옆에 있는 단과대이며, 법정관과 더불어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단과대중 하나이다. 체대와 상경계열 일부학과들과 같이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경계열 학과들은 국제관을 사용하지만 무역·유통학부와 경제·금융보험·재무부동산학부가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상경계열 학과들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카지노 실습실, 연회장실습실, 조리실습실 등 다양한 목적의 실습실이 있다. 2층에 대형 컨퍼런스 공간인 석당아트홀과 효민갤러리가 있다. 학생식당, 교직원식당,
서브웨이,
이디야가 있다. 식당이 없는 법정관 학생들도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방문하곤 한다. 건물 인근에 풋살장이 있고 건물 맞은 편에 학내공원인 혜안지가 있어서 산책하거나 운동 및 휴식하기에는 좋은 위치이다.
동의대의 '원조 공대건물'이다. 후문 방향 오르막길을 오르면 수덕전이나 중앙도서관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같은 공대건물인 산학협력관이나 정보공학관 앞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나무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비교적 사람이 적은 샛길로 학교 앞까지 이동할 수 있다. 공학계열들이 있는 건물에 맞게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사/산업기사 시험이 이곳에서 치러지는데, 학교 내부 일정에 따라 실시하지 않는 회차도 있다.
산학협력관과 정보공학관에는
제4차 산업 혁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학과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과대학 건물이다. 산학협력관과 정보공학관은 제1인문관과 제2인문관처럼 건물이 붙어있지는 않지만 서로 가까이 마주보는 위치에 있어서 서로 왕래하기는 쉽다. 정보공학관이 산학협력관보다 한 층 더 높고, 1층과 4층에 정문이 있어서 처음오는 사람들은 4층을 1층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1층보다 4층에 학부생들이 출입구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산학협력관과 다르게 정보공학관은 학생식당이 있어서 산학협력관 소속 학부생들이 밥 먹으러 정보공학관에 오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다. 1층에 카페와 식당들을 갖추고 있어서 학부생들이 밥 먹으러 많이 오는 곳이고, 학밑이 다 보일 정도로 전망도 좋다. 이전에는 단과대학 건물로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프라임 사업 이후 새로운 공과대학 학과들이 생기면서 이 건물의 5층부터 6층까지 디자인공학부와 산업융합시스템공학부 소속인 산업ICT기술공학과가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과거와 다르게 학부생들이 수업하러 오가는 건물이 되었다.
제1학생회관인 수덕전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주로 학내 서점이 있어서 학생들이 교재를 구입할 때 이용되는 편이다. 그 밖에도 동의대신문사 및 교육방송국, 보건실 등이 위치해있다. 동의대 학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과 스쿼시장도 이 건물에 있다. 그리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펜싱부의 훈련장도 이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적인 건물 외관을 보면 거북선을 닮은 편이다.
상영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있다. 수련꽃과 잉어, 가끔은 거북이가 등장하는 연못[10]이므로 봄, 가을에는 폭포도 바라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정심정 옆에 벤치와 테이블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정심정 구경하려고 거기서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기도 한다. 특히 여름에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에 비해 햇빛이 잘 안들어와서 굉장히 시원하다고 한다.
동의대에서 가장 오래된 기숙사이다. 준공 당시만 해도 호텔느낌의 외관에 부산에 위치한 대학들 중에서 기숙사가 있는 대학이 드물었기에 상당한 자랑거리였다. 위치는 가야캠퍼스 내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에 있어서 전망이 상당히 좋다. 그래서 이 건물 인근에서 사진을 찍으면 야경이 좋아서 야경 맛집으로도 불린다.
안창마을과 가까워서 오리고기 먹으러 갈 땐 편하다.
부산진 9번 마을버스가 본관과 법정관 사이를 지나서 본 기숙사 건물까지 운행한다. 그냥 직선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면 인문관 위로 이동하면 훨씬 더 빠르지만 보행로가 아예 없어서 상당히 돌아가는 경로로 이동해야 한다.
제1효민생활관 이후에 지어진 기숙사이다. 기숙사가 2개 밖에 없던 시절에는 구관, 신관으로 구분해서 불렸으나 현재는 보통 줄여서 2긱으로 불린다. 2층에
편의점이 있다. 점심시간이나 점호가 끝나고 층간 이동 제한이 풀리는 12시 20분 지나서 편의점에 가보면 사람이 매우 많은 편이다.[11][12] 기숙사 수용인원이 3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건물을 반으로 나눠 한쪽은 여학생, 다른 한쪽은 남학생이 사용한다. 화장실, 샤워실이 공용이 아니라 방 내부에 있어서 편리하다.
정기적으로 청소 상태 및 소지품 검사를 하는 데, 2긱 같은 경우는 화장실이 방 안에 있기 때문에 힘들다. 경비실에 가서 학생증을 제출하면 청소기를 대여해주는 데, 검사가 있는 날에는 빌리기가 힘들다. 검사를 한 뒤 통과 못한 방은 재검사를 한다. 층별로 청소상태가 가장 좋은 방들을 베스트룸으로 선정하는데, 여기에 선정되면 상점을 준다. 그래서 벌점이 많은 관생들은 상점을 받기 위해 청소를 열심히 한다
카더라.
공통적으로 11년 2학기부터 전자학생증을 이용해 출입 시 찍어야 한다.[13] 카드를 인증해야 문이 열리는 방식이라 나갈 때 열려 있어서 그냥 나간다면, 들어올 때 수위 아저씨를 애타게 부르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들어올 때 그냥 들어오면 무단외박 처리 된다. 조심하자.
또한 점호 시간이 11시에서 12시로 바뀌었다. 그게 그거긴 하지만 마지막 셔틀버스[14]를 놓쳐도 걸어올만한 시간은 된다.
여긱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편이고 이 건물은 여커에 위치한다. 여커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의 준말이다. 공식명칭인 여학생 생활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학생은 없고 오로지 여학생 전용 기숙사이다.
1층이 없고 2층은 식당, 세탁실, 헬스장이 있다. 3층에 건물 입구가 있다. 3층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15]가 있어서 그냥 여커로 불린다. 10층까지 있다.
매점은 없고
자판기[16]만 3대가 있다.
세탁기는 드럼세탁기인데, 원래 3개뿐이었는데 이 숫자로는 여학생들 옷을 다 감당해내지 못한다는 걸 알았는지 세탁실 옆의 다림질실이 세탁실로 바뀌었다. 덤으로 동의대 기숙사 식당 중에서 밥맛이 가장 좋다는 평이 있다.
가야캠퍼스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의대역과 연계되어 있으나
엄광산 자락에 캠퍼스 부지가 위치해 있는 관계로 역과 바로 접해있지 않아 반드시 순환버스 또는 택시 등을 이용해서 등하교를 해야 한다.[17]걸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으나 성인 걸음으로 꾸준히 걸었을 경우 동의대 지하철역에서 법정관까지 약 25~30분이 소요된다. 위 유튜브 채널의 부산대학교 출신 20대 여성 유튜버도 동의대역에서 법정관까지 쉬지않고 걸어서 25분이 걸렸다.[18] 평지도 아닌 오르막 코스를 운동이 아닌 등교를 위해 매일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실제로도 지하철역에서부터 걸어서 통학하는 산악인학생은 아예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동의대 학생이라면 누구나가 입학과 동시에 이러한 통학 시 캠퍼스 접근성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게 된다.[19] 학교의 무한한 잠재력을 캠퍼스 접근성이 깍아내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등교
1교시(오전 9시) 또는 2교시(오전 10시)에 첫 강의가 있는 날이면
동의대역에 1시간 전인 오전 8시나 9시쯤에 도착해서 순환버스를 타야
지각의 위협으로부터 마음이 편하다. 왜냐하면 오전 08시 30분 정도가 되면 점점 늘어나는 등교 인파로 인해
동의대역 5번 출구 계단 아래까지 등교 행렬이 이어진다.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과 5번 출구까지 거리가 어림잡아 100m 가량 되는데 아침 시간대에는 학생들이 일렬로 빼곡히 줄지어 서있다. 이때 버스를 타려면 대기하는 학생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지하철역에서부터 자연대로타리까지
교통 체증도 있어서 다른 시간대보다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고 지치고 힘들다. 이때에는 너도나도 지각하지 않으려는 소리 없는 아우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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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0분~10시 전후의 시간대에 등교하다보면 수많은
택시와
승용차들 그리고
버스가 뒤엉켜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자취생들의 경우에는 원룸이 동의대역 근처가 아닌 가야대로548번길(반도아파트)이나
엄광로(동의대입구) 부근에 걸쳐있어서 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해야한다. 당연히 등교 시간대에는 지하철역에서부터 만차로 출발하는지라 대부분 정차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데 이럴 경우 지각을 면하려면 그저 매일 아침
등산 겸 등교를 해야만 한다. 이러한 불편은 정말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하교
등교 뿐만 아니라 하교 시에 학교에서
동의대역으로 내려갈 때도 버스를 타기가 매우 힘들다. 하교 시간대엔 본관 및 법정관 버스정류소에서 이미 버스가 만차인 상태로 내려오기 때문에 수덕전이나 창의관 버스정류소에서는 버스에 탑승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결국 버스에 탑승을 하지 못하는 경우 많은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교길은 내리막이다보니 오르막보다는 다소 수월한 지라 그냥 걸어서 내려가는 경우도 더러 많다. 시간만 많다면 지하철역까지도 걸어서 내려가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하지만 우천 시에는 경사가 심하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도보로 하교하기에는 다소 위험한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렇게 비오는 날에 혹시나 힐을 신고 등교한 여학생들은 눈에서도 비가 내린다는...
버스요금
순환버스는 부산의 대부분 대학교가 그렇듯
마을버스 인가를 받아 운행하는데 특이하게 시내버스 업체인
대도운수에서 마을버스 면허를 인가받아 동의대학교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2008년도 1학기까지 순환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나,
대도운수에서 무료운행을 거부한 탓에 2008년도 2학기부터 순환버스 요금 300원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당시 총학생회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것 중에 순환버스 무료화가 있었는데, 1학기가 끝나가는 데도 지키지 않아서 각
단과대학
학생회들이 나서서 순환버스 무료화 운동을 벌여 2009년도 8월 15일부터 다시 무료화가 되었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8월 15일부터 다시 유료화가 되었다.
6번,
6-1번,
9번 모두 유료가 되었다. 캠퍼스 내에서는 무료이지만 캠퍼스 밖으로 나가면 요금을 지불해야 되었다. 유료화가 된 이유는 학교의 예산이 부족해서 더 이상 무료화로 운행될 때처럼 대도운수 측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어서 유료화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학생들의 통학 부담이 더 커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현금 승차 시 400원,[20] 카드 승차 시 1,010원이다. 순환버스 카드 승차 시 환승 횟수에 반영되어 3회 이상 환승해서 동의대역에서 순환버스를 탈 때 4번째 환승이 되는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통학 비용이 추가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18년도 1학기 기준
6번과
6-1번 버스의 현금 승차요금은 500원, 환승이 아닌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는 일반 마을버스와 같이 1,130원이 찍힌다.
9번 버스의 경우 개금삼거리를 지나 신주례까지 운행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현금, 카드 모두 일반 마을버스 요금을 받는다. 6번, 6-1번, 9번 버스 모두 캠퍼스 내에서 무료인 것은 변함없으며, 9번 버스는 제1효민생활관까지 운행한다. 또한, 9번 버스는
동의대역 1번 출구 이후 정류장[21]에서 교내까지의 상행 탑승 시 현금 500원의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현금 승차액이 저렴한 이유는 환승불가능의 이유도 있지만 통학생들을 배려했다는 차원에서 저렴하게 설정하였는데 환승횟수 초과가 아니면 교통카드를 이용하니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2020년도 1학기 기준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를 경유하는 모든 순환버스의 현금 가격 또한 일반 마을버스의 요금제로 변경되어 학생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한 승객 감소이다. 그래서 동의대 에브리타임 등에서 순환버스 요금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으나 2021년 9월 18일 확인 시 순환버스의 요금이 시내버스와 요금이 같아진 것을 알 수 있었고 이에 학생들은 순환버스를 무조건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하게 되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가야캠퍼스 일대는 등하교 시간 통행량 증가로 교통난이 정말 심각하다. 거기에다가 캠퍼스 인근 주거지역 재개발로 인해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여러 곳 조성될 예정이라 앞으로 이 문제는 지금보다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이 등하교에 겪는 불편함이 커지면 커질수록 동의대학교가 지닌 경쟁력과 매력은 분명히 감소하게 될 것이다. 이에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학교 측에서 구체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해결방안의 모색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역에서 캠퍼스까지 발생하는 교통량과 통행량을 분산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라 본다. 그렇다면 정문 한 방향이 아닌 후문을 개발하든지 110-1번 시내버스 노선처럼 캠퍼스로 바로 접근이 가능한 버스노선을 증대하는 방법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다. 이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시행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인데 제1생활관 뒤편 안창마을 방향으로 후문을 개발하여 후문방향에서도 캠퍼스로 바로 접근이 가능한 버스노선을 운행한다면 분명 캠퍼스 접근성 문제를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될 후문과 현재 안창마을 내 버스가 운행하는 도로를 연결하는 접근도로를 개발해야하고 대도운수와 같은 버스회사와 노선 관련 협의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필요는 있다.
정문 통행량 분산 목적
만약 여러가지 협의 이후에 후문이 개발된다면 현재 정문 한 방향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어서 통학시간 엄청나게 집중되는 버스, 택시, 자가용 차량, 오토바이 등의 통행량을 후문 방향으로 분산시켜 교통혼잡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본다. 학생, 교직원들 역시나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접근이 가능하기에 서부산 방면은 정문 동부산, 서면 방면은 후문 접근이 보다 통학 및 통근시간 단축에 유리해질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레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접근경로가 달라질 것이므로 정문에서 일방향으로 접근하는 방식보다는 통행량이 분산될 것이다.
또한 후문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할 수만 있다면
동의대역에서 순환버스로 환승할 필요 없이 시내버스에서 바로 캠퍼스로 접근하게되어 더욱 혼잡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캠퍼스 접근성 개선 목적
후문 방향으로 캠퍼스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시내버스 신규노선 신설 혹은 기존노선 연장[현재]이 가능하다면 분명히 캠퍼스 외부에서 내부로의 접근성이 확실히 개선될 것이다. 그렇게된다면
동의대역에서 순환버스로 환승할 필요없이 바로 시내버스를 통해 캠퍼스로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동의대역과 그 곳의 순환버스 수요가 후문으로 분산되어 정문방면의 통학도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리고 해운대구, 기장군, 수영구, 남구 등지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후문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 혹은 후문방면에도 순환버스노선을 신설해서 이들 노선과 연계를 한다면 동부산 지역의 학생들이 동의대로 통학하는 시간이 축소되어 통학편리성이 증대될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부산지역 내 대학 입학가능 연령인구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제는 대학이 학생을 모셔와야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대학의 접근성 또한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만약 후문이 개발되고 이를 통해 동부산 지역(해운대, 기장군, 수영구, 남구 일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줄어든다면 동의대에 진학하는 것을 이전보다는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부울경 광역교통망 거점 부전역 연계 목적
이러한 관점에서 동의대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 있다. 바로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2021년 말부터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선 전철이 개통하여 다니고 있다. 다시 말해
수도권처럼 부산 ~ 울산을 지하철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여러 가지 사유로 개통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이미 공사가 막바지에 달한만큼 전철 운영비 등 예산문제를 해결하면 몇 년안에 전철 개통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선에 이어 부전마산선이 개통이 되면 부산 인근의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장유 지역에서 거주하는 많은 학생들이
부전역 인근에 위치한
동의대로 통학이 가능한 시대가 열리게 된다.[23] 이러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통학가능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지역 학생들에 더해 인근지역의 학생들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럴려면 대학 차원에서도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동해선, 부전마산선 개통과 연계하여
부전역에서 동의대 후문방향으로 운행하는 순환버스 노선을 추가적으로 신설하는 것도 추진해 볼만 하다고 본다. 이는 분명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을 동의대 캠퍼스로 모셔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순환버스 이외에도 가야캠퍼스(후문) ~동해선 부전역~양정캠퍼스로 이어지는 형태의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면 동의대 각 캠퍼스간의 접근성 개선에도 분명 도움이 되고 교통혼잡도를 낮추어 통학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동의대학교와 동일 재단의 전문대인
동의과학대도
2011년에 이미 등하교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후문을 개발하고 새로운 교문을 설치했다. 4년제 종합대학인 동의대학교도 늦은 감이 있지만 앞서 언급한 정문 교통량 분산, 캠퍼스 접근성 개선, 부전역 연계 목적에 대해서 진지한 검토와 고민을 통해 지금 겪고 있는 통학시간대의 심각한 교통난으로 발생하는 매몰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후문 개발의 필요성은 동의하나, 제시한 주장에는 문제점이 많다.
제1기숙사 뒤쪽에는 이미 도보로 통과 할 수 있는 후문개구멍이 존재한다. 이용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통과 후 나오는 안창 마을은 정말 그냥 마을이다. 유의미한 후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왕복 4차선 최소한 왕복 2차선 도로 정도는 만들어져야 하는데 어디서 나오는 돈으로 안창 마을 주택을 매입하고 허물어서 도로를 뚫는다는건지 일개 대학에서 진행하기에는 극히 현실성없는 의견이다.
어떻게 말도 안되는 자금력과 시간을 쏟아부어 도로를 만든다고 해도 교통편이 없으면 말짱 꽝이다. 현재 안창마을 내부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29번 한 대가 있으며, 안창마을 입구까지 운행하는 87번이 한대 더 있을 뿐이다. 안창마을 진입로는 왕복 2차선인데 여기다 후문을 만들어서 통학을 한다면 수요분산은 있겠지만 피크타임에 얼마나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후문 통과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도 현재 정문에 비해서 현저히 불편하기 때문에 후문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해운대구에서 신규노선이 있으면 입학생이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주장조차도 모순인 것이 이미 해운대에서 동의대까지는 2호선을 이용하여 셔틀버스를 제외하면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고
해운대구 기점
동의대 인근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이미 존재하고 있다.(예:
부산 버스 31)
[1]
식당 별로 메뉴가 다르다.
[2]
과거에는 지금처럼 교통편이 잘 발달되지 않아서 도보로 주로 이용했다.
[3]
개성중은 동의대처럼 야구부가 있고, 전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야구부이다. 그래서 정문으로 지나갈 때 개성중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야구하는 모습들을 가끔 볼 수 있다.
[4]
일명 소극장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틀어주는 곳이다.
[5]
여기는 학생증만 지참하면 보고싶은 DVD를 시청할 수 있고, 대여도 가능하다.
[6]
청동거울, 청동솥, 철솥, 소형뿔잔 등이 있다.
[7]
본래 패션디자인학과와 디자인계열쪽이 기존에
생활과학대학으로 분류되어 그럴 수 있다.
[8]
해당 사진은 1층 정문이 아닌 4층 정문이다.
[9]
화장품공학과, 의생명공학과, 바이오의약공학과, 식품공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
[10]
여기 연못 수심이 상당히 깊은데, 무려 1m 80cm. 180cm는 상당히 키가 큰 성인 남성 정도의 키이다. 여기를 지날때 조심하자.
[11]
기숙사 특성 때문인지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고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만 영업한다.
[12]
여담으로 이 편의점이
패밀리마트 5,000번째 매장이다. 하지만 패밀리마트가
2012년부터 CU라는 브랜드로 전환함에 따라
CU로 바뀌었다.
[13]
학생증 없는 신입생은 당분간 지문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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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분 동의대역에서 출발.
[15]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한 여학생들 지원을 목표로 하는 듯 하다.
[16]
과자, 음료수, 커피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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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산 또한 해발 504m나 되는 제법 높은 산이다. 실제로 동의대학교 야구장 뒤편에 엄광산트레킹숲길로 이어지는 "8코스나들길"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주로 동의대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동의대학교본관 정류장까지 이동하여 그곳에서부터 등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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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의 기준으로는 이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19]
때문에
통학 문제로 본의아니게
자퇴를 하거나
반수를 위해 빠져나가는 인원이 제법 된다. 자퇴서를 제출하고 담당교수와의 면담에서 자퇴사유를 통학이 어렵다고 얘기해도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다.
[20]
9번 버스는 1,100원이다.
[21]
가야1치안센터, 미진마트, 가남시장, 가야여중, 동의대입구.
[현재]
정문을 통과하는 110-1 사례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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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지역에 학교 자체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중이지만 45인승 버스 3대 수준에 그친다. (울산, 마산장유, 창원 각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