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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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동서산업개발 주식회사 |
영문명칭 | Dong Seo Interactive Co., Ltd. |
설립일 | 1987년 2월 1일 |
대표이사 | 윤원빈 |
업종명 | 기타 소프트웨어 게임 개발 및 공급업 |
상장유무 | 비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 |
법인형태 | 일반법인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22 ( 논현동 61-4)[2]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웨이백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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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그램 하나를 개발하는 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시간적, 인적, 물적인 자원이 필요합니다. 불법 복제의 방지로 국내 프로그래머의 개발 의욕을 고취시킨다면, 게임 프로그램의 세계 시장 수출도 요원한 일만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3]
감사합니다.[3]
한국의 1세대 게임 유통/개발사로, 정식 법인명은 '동서산업개발'이다.
2. 역사
1986년 윤원석 창업주가 창립했다. 초기에는 건축 및 부동산 개발업을 하다가 1989년 '동서게임채널'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PC게임 유통사업에 나선 뒤, 1990년에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와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뒤 게임 배급업을 했고, 루카스 아츠, 시에라 온라인, 오리진[4] 등 해외 유수의 게임들이 이 회사를 통해서 발매되었다. 1990년대 후반까지 1,200종의 게임을 발매했다고 한다. 유통했던 게임들 대다수는 한때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2013년 9월부터 접속이 불가능하다. 루카스 아츠와 같이 한 번 쌍용정보통신으로 이탈했다가 그쪽이 사업을 접자 동서로 복귀한 경우도 있다. 1994년 SBS <달려라 코바>의 미니게임들을 개발하면서 게임 개발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고, 같은 해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으로 사옥을 옮긴 뒤 그 안에 '동서스튜디오'를 열었다. 1996년에는 'DS.NET'라는 명칭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정발 게임이 양말곽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던 작은 상자에 담아내기도 했다. 주로 1990년대 중후반에서 이랬다. 물론 다 그랬던 건 아니고 1990년대 초반이나 1990년대 후반부터 큰 박스로 내기도 했다. 툼레이더 제작사로 유명한 코어 디자인이 만든 어드벤처 게임인 인첸티아의 저주도 여기서 1993년에 발매했는데 이때만 해도 큰 박스로 냈다. 동서에서 발매한 릴렌트리스같은 경우는 1은 양말곽이지만 2는 큰 상자로 담아나왔다. 정발품 사진.
동서 미니팩이라는 주얼CD 스타일의 패키지를 발매하여 5,000원 ~ 15,000원 사이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품 게임을 구입할 수 있게 해준 공로도 있다. 다만 이 미니팩을 통해 발매된 id 소프트웨어사 게임들은 셰어웨어판이었다. 둠 셰어웨어 사건은 이미 유명하다. 게다가 더 웃긴건 풀 정품 버전은 쌍용정보통신을 통해서 이미 정발한 상태었다. 지금 이베이를 뒤져보면 당시 둠2의 북미 유통사였던 GT인터랙티브에서 출시한 셰어웨어 둠의 패키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당시 동서게임채널의 행동이 그렇게까지 특이한 행동은 아니었던 듯. 당시 동서미니팩 둠의 매뉴얼을 보면 매뉴얼 첫 머리에 id 소프트웨어와 쉐어웨어 유통 계약을 체결했음을 별도로 명시하고 있다. 덤으로 19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데모 게임들이나 동영상들을 모아 CD 1장이나 4장까지 담아 책자로 내서 팔던 경우[5]도 있는데 이때도 둠 쉐어웨어가 들어간 경우가 있었다.
해외 게임의 한국어 번역에도 적극적이었고, 이 당시 꽤 유명하다 싶은 게임들은 음성까지 한글화해서 발매하는 정성을 보여준 바 있었다. 다만 해외 게임들을 들여왔던 삼성전자, LG미디어, 쌍용정보통신 등에 비해 한글화 움직임은 오히려 더뎠고 초기에는 게임 내 READ.ME파일을 대충 번역한 메뉴얼 동봉해주는 게 보통이었다. 사실 이래도 큰 문제는 없었던 게, 영어는 일본어나 중국어보다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았고, 당시 PC 사용자라면 MS-DOS를 써야 했으므로 그나마 영어가 더 친숙했기 때문이다. 한국어 번역에 나선 건 이후 게임에 음성 지원이 일반화되면서[6] 도저히 매뉴얼만으로 때울 수 없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1990년대 초중반 어지간한 게임은 SKC 소프트랜드와 동서게임채널에서 공급했지만, 1998년에 공급 파트너였던 EA가 한국법인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를 직접 세운 뒤부터 <조인트 오퍼레이션: 타이푼 라이징(2004)> 빼고는 수입작이 거의 전무했고, 같은 시기 게임 개발업에 집중하여 한국 장수 CD게임 시리즈인 <삼국지 천명> 시리즈를 만들어냈으나 2000년대 초반 들어 주력 플랫폼이 온라인 게임으로 접어들면서 부진을 거듭했다. 2004년에야 뒤늦게 온라인 게임 시장에 뛰어들어 <카이온 사가>를 만들고자 했지만 전부 묻혔다.
1994년부터 용산 전자상가에서는 전자랜드 구관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고, 신관이 들어선 후에도 그 쪽으로 옮겨서 더 화사한 모습으로[7] 운영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1993 대전 엑스포 당시에는 한국IBM관에서 직영 매장 할인 쿠폰을 배포한 적도 있다.[8] 강변 테크노마트 8층에는 "동서게임채널"이라는 글자가 빈 상점터 안에 쓰여있기도 하다. 이를 보아 테크노마트에서도 영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유통한 게임들을 보면 지금 입장에서는 과연 팔릴까? 라고 의문이 드는 게임들도 많이 유통했다. 그 가운데는 다크 엘프 트릴로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도 있고 크툴루 신화 관련 게임도 있다.
3. 작품 목록
3.1. 정발작
- 가이스파이
- TITIS the FOX
- 고인돌
- 고인돌 2
- Their Finest Hour, 나치 공군의 비밀 무기[9]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FIFA 시리즈 (초기) 등 EA 스포츠 프랜차이즈 다수
- 디센트
- 라이프 & 데스
- 래리 시리즈 (!)
- 레드바론
- 젤리아드
- 요절복통 기계
-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
- 어둠 속에 나 홀로 시리즈(2편까지)
- 어둠의 씨앗
- 아웃포스트
- 울펜슈타인 3D(울프 3D란 제목으로 출시)
- 이그니션
- 잃어버린 낙원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구매시 번들로도 제공되었었다.
- 윙커맨더 3, 윙커맨더 4 (각각 한국어 더빙판도 발매되었다.)[10]
- 리틀 빅 어드벤처 시리즈. 한국에서는 릴렌트리스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 조인트 오퍼레이션: 타이푼 라이징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레드얼럿 애프터매스까지, 타이베리안 선부터는 EA 코리아가 발매) 정확히는 커맨드 앤 "퀀커"라는 이름으로 발매했으며 레드얼럿은 "적색경보"로 현지화한 제목으로 발매했다.
- 시스템 쇼크
- 스톤 키프
- 신디케이트 시리즈 (신디케이트, 신디케이트 워즈)
- 타임 코만도
- 텍스 머피 시리즈 (Under a killing moon(죽음의 달빛 아래서) 까지 국내발매)
- 킹즈 퀘스트 시리즈를 비롯한 시에라의 '퀘스트' 프랜차이즈 다수
- 루카스 아츠 게임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스: 아틀란티스의 운명, 매니악 맨션, 장난감 공장의 야근, X-Wing, TIE Fighter
- 윌리 비미쉬의 모험
- 아머 앨리 ( 애플의 레스큐 레이더스 리메이크판)
- 시프: 더 다크 프로젝트. 대도 : 검은 음모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 노바로직사 게임의 국내유통을 담당했다. 대표적인 것이 코만치, 델타 포스 시리즈, F-22 라이트닝 시리즈.
- 카투너스
- 파퓰러스 시리즈
- 폴리스 퀘스트 3, 폴리스 퀘스트 4
3.2. 개발작
- 달려라 코바(1994): 개발·후원
-
광개토대왕 (1995)
의외로 국산 RTS 게임의 선두주자이기도 했는데, 이 게임은 한국 최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삼국지 천명 (1998)
- 삼국지 천명: 손권의 야망 (1998)
- 삼국지 천명 2 (2000)
3.3. 베이퍼웨어
- 카이온 사가: 개발 당시엔 ' 삼국지 천명 3', '데스티니 온라인'으로 이름이 한 번씩 바뀌었다.
4. 여담
- 1993년에는 PC통신의 자료실에 게임의 일부 파일을 올린 유저들을 저작권법 혐의로 고소하여 유저들의 공적이 되기도 했다. 게임의 전체 파일이 아니라 세이브 파일같은 일부 파일이었는데, 본사는 초중고생이 대부분인 유저들을 고소하여 안티만 양성한 것.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1990년대 이 회사의 이미지는 극히 좋지 않았다.
-
NICE 기업정보 조회 결과 법인은 남아 있으며 2013년 4월 기준으로 홈페이지(dsnet.co.kr)는 남아 있었지만, 마지막 업데이트가 2006년인 것으로 봐서는 도산 내지 페이퍼 컴퍼니화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9월 들어서 이젠 홈페이지도 접속되지 않는다. 도메인의 등록인은 여전히 동서산업개발이고, 만료 날짜는 2013년 10월 15일이었다가 2014년 10월 15일로 연장됐다. 2015년 기준 KIS Report 검색에도 나오지 않는다. 2018년 확인 결과 도메인은
LG전자 라이프샵의 네이버 블로그로 넘어갔으나, 2020년 기준 현재는
파워볼 사이트로 연결된다. 현재는 dsnet.co.kr이라는 도메인 자체가 개인소유로 넘어갔다.
본사 사무실은 본래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383 ( 등촌동 660-11) 맥스아웃빌딩에 있었으나, 2001년 6월을 전후해 강남구 도산대로 222 ( 논현동 61-4) 호산빌딩 401호로 이전되었다. 어쨌든 카카오맵 검색 결과에서 등촌동 맥스아웃빌딩[11]이든 논현동 호산빌딩이든 동서게임채널 간판은 사라진지 오래다.
- 게임전문 쇼핑몰 동서게임과는 다른 회사며, 이쪽은 법인명이 '동서유통채널'이다. 링크
[1]
이미지 출처. 해당 사진은 2000년 변경 이전의 로고다.
[2]
호산빌딩 401호. 본래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383 (
등촌동 660-11)에 있었으나, 2001년 6월을 전후해 논현동으로
이전했다.
[3]
동서게임채널에서 유통하는 게임의 매뉴얼 첫 페이지는 항상 이 말로 시작했다.
[4]
초기 SKC 소프트랜드에서 유통하던 중 거래처 변경.
[5]
교학사 역시 2000년 초반에 정품 게임 1개와 데모 게임들을 넣고 모두 컬러로 된 책자 및 게임 공략도 상세히 넣은 책자를 팔기도 했다.
[6]
특히 윙 커맨더 3 같은 경우는 컷씬만 짜깁기해도 영화를 한 편 만들 수 있다.
[7]
그 당시엔 근처에 오픈했던 EB Games가 초라해 보일 정도였다.
[8]
단, 직영 매장 판매가가 용산 지역의 일반적인 소매가보다 비싸서 별 효과는 없었다.
[9]
개념 만빵 번역 매뉴얼로 유명했다.
[10]
전
작들은 SKC에서 발매.
[11]
현재 이 건물에는
정상어학원과 약국, 휘트니스 클럽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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