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2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나온 개 로봇. 맥라이트의 애완견으로, 주인을 잘 따르는 충성스런 개이다.
행성 파마나에 돈 전염병으로 인해 죽어가던 중,
인공 뇌신경 세포소자 수술로 인해 간신히 살아났다. 이후 문제의 인공 뇌신경 세포소자를 노리고 맥라이트의 집에 침입한 도둑들에 의해 몸이 분해되었으나, 주인을 지켜야겠다는 의지로 주변에 있는 잡동사니를 다 끌어 모아 몸에 붙여서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그리하여 도둑들을 죽이고 주인에게 돌아왔고, 그 후 EMP에 의해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주인의 집을 지키며 옆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었다. 처음에 덴마가 능력으로 머리를 잘라냈지만 그렇게 해도 살아있고, 몸 안에서 촉수가 나와 다시 자기 머리를 붙였다.
맥라이트의 안드로이드 애완견. 위험한 상황에서 주인을 지키기 위해 위협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도약 : 생명력이 많은 적을 향해 뛰어들어서 범위 내 적을 공중으로 띄우며 피해를 줍니다.
할퀴기 : 생명력이 많은 적을 향해 손톱을 할퀴어 범위 내 적을 밀어내며 피해를 줍니다.||
지누: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행성 파마나 출생. 20년 전
행성 테라로 이주해 아직까지 살고 있다. 아버지와 의절하고 살다가 아버지가 살던 집에서 20년간 쌓인 전기세가 주택 보증금을 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남아 있는 누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아버지의 집에 휴대용 EMP를 배달해 줄 것을 의뢰했다. 상황 종료 후
덴마가 가져 온 아버지의 구형 메모리에서 아버지의 본심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회상 중에 주노라고도 불리지만 오타인 듯하다.
덴큐에서 짧게 재등장. 덴마가 조슈아로서 각성하는 모습을 스스크린중계로 지켜본다. 책상 옆에 아버지와 강아지 사진을 둔 것으로 보아 이제 용서한듯.
맥라이트:
2화에서 백골이 된 시체로 발견되었고,
3화에서 살아있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아내 조엔, 아들 지누 등의 가족이 있었다. 원래
파마나의 군 장교 출신이었으나, 행성 파마나의 경제 공황으로 인해
행성 테시스로 가서 5년간 용병 생활을 했다. 이때 한쪽 팔을 잃고
의수를 차게 된다. 용병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용병 보수 지급이 연기되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과는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고 만다. 이때에도 자신을 환대해 준 자신의 애완견 맥스에 대한 애착이 더더욱 깊어진다. 그리고 행성 파마나에 돈 수수께끼의 전염병 때문에 아내를 잃은 뒤에야 용병 보수가 지급된다. 이어서 애완견 맥스가 전염병에 걸리자 그는 판단력을 잃고 개를 개조하는 데 보수의 많은 부분을 써 버린다. 이것에 분노한 아들 지누는[1] 완전히 아버지에게서 틀어지고, 결국 맥라이트는 남은 돈으로 간신히 아들 지누를
행성 테라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본인 또한 전염병에 걸려 쓰러지고 만다.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메세지를 남기고 침대에서 잠들듯 숨을 거뒀다.
조엔:
3화에서 등장한 인물. 맥라이트의 부인이자 지누의 어머니. 과거
행성 파마나에 돈 수수께끼의 질병으로 사망한다. 참고로 나중에 전화하는 장면이 잠시 나오는데 일부 독자는 이 때의 묘사가 좀 이상해서[2] 원래 연락해선 안 되는 상대와 연락해서 저러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3]
갑판장: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에돔 연대 해적단 소속.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말 그대로 갑판장으로서, 일반 선원들보다 약간 위, 간부 계급들보다 밑인 중간 관리 포지션인 듯하다. 의외로 민주적인 에돔 연대는 선장을 매해 투표로 뽑는데, 따라서 일반 선원들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갑판장을 통해 일반 선원들을 매수하는 것으로서 투표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것 같다...라지만 실상으로 선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이 갑판장은 범우주적 아이돌 민G의 극렬팬으로서, 심지어 그녀의 복장을 따라하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민G와 똑같은 머리모양에다 똑같은 치마와 스타킹(...)을 갖추고
해적질에 나서는 모습이 보인다. 민G의
행성 레카 방문 이후로 그 빠심이 더했는지, 이후에는 아예 행성 레카 방문 당시의 옷으로 완벽히 코스프레를 했다.
하독: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해적선장 하독>의 수령인. 치외법권 구역인
행성 레카에 거주하는
해적 집단
에돔 연대(エドム連隊,
Edomes,
爱德姆团,
愛德特團)의 선장을 맡고 있다.[4]
본명은 히쳐
그렉(グレッグ,
Hitcher Greg,
黑尔哲 格雷格,
黑爾哲 格雷格)으로,
행성 칼번에서 경찰(직급은 경장)로서 일하고 있었다.
행성 가데스와
바네아 간 전쟁에서 패배한 행성 바네아의 난민들을 인도하기 위해 참여한 의원들의 경호로 거북선 8956호에 탑승했다. 이때 난민 어린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멋대로인 의원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 십 몇 명만 태우고 오는 것이 고작이었다. 귀환 도중 가데스 극렬 세력의 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의원들을 구하는 것보다 규칙대로 아이들을 구하는 것을 우선시하다 의원들을 몰살시키고 말았다. 이후 함선 내 블랙박스가 공개되어서 행성 칼번에 있을 수가 없게 되자 아내와 딸을 버려두고 도피해 17년이 흘러 지금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하독으로 인해 죽은 의원의 자녀들이 복수의 칼을 갈아, 마침내 그들의 놀라울 만큼의 연계로 인해 체포 후 3일만에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일주일 뒤 법적으로 그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당시 거북선 아이들의 놀라울 만큼의 연계로 도와준 덕분에 에돔이라는
가명을 써서
행성 테라에서 우유 배달부로 살게 된다. 하독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땡땡시리즈에 등장하는 욕쟁이 선장
아독(Haddock, 여기서의 H는 묵음)에서
따온 듯도 하지만,
하록이라는 절대적인 네임밸류를 지닌 인물이 있는지라...
에돔 연대의 선장. 한때 경찰이었으나 사정이 생겨 도피 후
해적이 되었다. 늘 가족을 그리워한다.
캡틴 어퍼 : 가장 가까운 적을 어퍼컷으로 공중에 띄우며 피해를 줍니다.
폭발 집게 : 가장 가까운 적을 향해 폭발을 일으켜 범위 내 적을 밀어내며 피해를 줍니다.||
위건: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현재
칼번 교도소 소장.
엉덩이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칼번 경찰로서, 히쳐 그렉(하독)의 동료였다.
가데스에서 복귀하는 도중 의원들이 탄 캡슐이 폭발한 이후,[5] 히쳐는 블랙박스를 공개하지 말자고 했으나, 그랬다가는 승무원 전원이 처벌을 받게 되어 생계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블랙박스를 공개하여 히쳐 그렉은 칼번에서 도주하게 된다. 이후 히쳐 그렉의 아내와 딸을 자신이 거두어서 같이 생활하게 된다.[6][7]
그 사건 이후 어찌어찌 로비를 잘 했는지 17년이 지나 위건은 칼번 감옥의 소장이 되어 있었다. 이때 쫓겨난 원한 때문인지 히쳐 그렉은 칼번행 죄수 수용선을 습격하면 여자와 아이를 괴롭혀 녹색 수의를 입게 된 죄수들의 얼굴을 죄다 위건의 모습으로 바꾸는 하이테크놀로지형 도발을 했고, 위건은 위건대로 히쳐 그렉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게 된 아이들, 즉 사망한 의원의 자녀들과의 연계를 통해 히쳐 그렉을 잡아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히쳐 그렉에게 자신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미라엘과 메이(주데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승리 선언을 한 듯 했지만, 그가 사형 당한 이후에도 여전히 찝찝한 기분을 떨쳐내지 못한 채 바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술을 퍼마시다가 필름이 끊긴다. 그리고 지나가던 유령이 대신 계산해줬다.[8]
부선장: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에돔 연대 해적단의 부선장으로
6화에서 직함이 제대로 나왔다.
해적 생활을 40년이나 해왔지만 한 번도 선장을 해 본 적이 없는 인물.
콩라인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으로 선장 한 번 되보려고 기를 쓰지만 하독 선장의 인기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하독 선장이 실종됐음을 알고 매우 솔직하게 좋아한다. 하독 선장이 사형 당한 후, 그를 애도하며 선장 자리를 자연스럽게 계승하려 하는 찰나...죽은 자가 살아 돌아왔다. 우주 최강의 아이돌을 데리고.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자신을 비관하며 목을 매려는 때에, 이번에는 하독이 은퇴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3개월 후에는 그토록 원하던 에돔 연대의 선장이 되었으나... 선원들 사이에서의 인기로만 봐서는
현실은 시궁창.
민G: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범우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연령은 17~18세 정도. 실로 엄청난 인기 아이돌로,
해적들도 그녀에 열광하고 있다.
패왕이 그녀에게 위성 하나를 주겠다고 제안까지 했는데 거절할 정도. 실존 아이돌인
공민지를
모델로 한 것 같다. 여담이지만 양영순이 공민지 팬이다. 전작인 플루타크 영웅전
48화에서 팬클럽에 가입했다는 걸 알렸다.
사실 그녀는 가데스-바네아 행성간 전쟁의 패전
행성 바네아의 난민 아이였다. 갓난아기였을 때
행성 칼번으로 와서 고아원에서 자랐다. 원래 바네아에 언니가 있었지만, 그 언니가 현재 어떻게 되어 있는지, 민G 본인이 언니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다. 그녀가 칼번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칼번의 어느 경장에 의한 것이었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알 수 있겠지만, 민G도 하독 선장이 구한 아이다. 거북선 사건에서 한 여자애가 자기 동생이라도 구해달라며[10] 히쳐 그렉에게 갓난아이를 부탁했는데 그 아기가 커서 가수가 되었던 것. 거북선 아이들의 자랑이라고 한다.
칼번에서 산 지 17년이 된 해에, 은인인 하독 선장의 생일 축하를 위해 직접 방문해 공연을 했다. 눈앞에서 민G를 영접한 갑판장 이하
해적들은 광란의 도가니탕(...). [11]
2부인
<콴의 냉장고>
41화에서 그녀에게 위성 하나를 주겠다고 했다는
패왕에게 스토리가 잡히면서 잠깐 재등장했다.
그 당시 공민지의 머리색이 바뀐 상태였는데, 패왕이 민G 머리 색을 바꾸어서 맘에 안든다며
자음 경호대에게 기획사 사장과 코디를 잡아오라는 말을 했다. 양형이 공민지 머리색이 별로 맘에 안 들었던 듯
덴큐 20화에서 네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태모신교에서는 그녀의 콘서트 안개장치로 바이러스를 퍼뜨릴ᆢ고 했다.
하독과 인연이 있는 제8우주 최고의 여자 아이돌.
패왕이나
해적 같은 악인들까지 팬으로 거느리고 있다.
Go! Go! Go! : 신나는 비트로 자신과 주변 아군들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킵니다.
같이 불러요! : 생명력이 많은 적을 향해 음파를 날려 범위 내 적을 기절시키며 피해를 줍니다.
(히든 특성) 무쇠주먹 : 기본 공격 시 확률적으로 적을 기절시킵니다.||
메이(주데이):
2화에서 모습이 나오고
3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인물. 히쳐 그렉의 딸. 위건이 미라엘과 메이를 거두어준다.
<God's lover>의 메이와는 동명이인이다. 단행본에서는 주데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17년 전 히쳐 그렉으로 인해 죽은 의원들의 자녀들로, 복수를 위해 히쳐 그렉 체포에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고관대작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군 고급장교(숀),
우주 평의회 의원(페이트), 출입국 관리소 고위 직원(하겐), 경찰청장(쿠이치), 변호사(거버), 검사(하치), 판사(가우스)
거북선의 아이들: 민G와
힉스를 제외하고 모두
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17년 전 거북선 8956호에 실려 온
바네아의 십 몇 명의 난민 아이들 중 일부다. 대부분 무사히
칼번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듯하다. 은인인 히쳐 그렉의 사형 이라고 쓰고 구출이라고 읽는다 을 실제로 집행한 것은 이들. 공통점은 하나같이 위의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하급 공무원 또는 서민이 되었다는 점이다.[12] 행정공무원(힉스), 약물처리반(에릭), 장의사(리틀 토미), 배달 기사(주드로), 헤어디자이너(케이준), 동사무소 직원(미루), 은행원(네일), 세무서 직원(제우), 의료보험 관리공단 직원(지원), 해커(우즈).
케이준: 스타일리스트 겸 헤어디자이너. 은인을 위해 실력을 뽐내고 싶어한다 했으나 정작 그렇게 뽐낸 실력이 빡빡 민 스킨헤드라서 "이게 뭔 실력이야 그냥 빡빡 밀어놨구만"이라는 타박이 쏟아졌다.(...) 다만 케이준은 하독의 머리를 가발로 만든 것을 보아, 가발을 쓰기 위해 일부러 민 것일 가능성도 있다.[13]
두원
신부:
5화에서 언급된 인물이며 어느 종교에서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
행성 바네아의 난민 캠프에 있었으며 죽을 때 유언을 남겼다. 유언에 따라
힉스가 또 다른 은인이었던 히쳐 그렉을 찾아가려고 했으나 그가 사형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히쳐 그렉 사형 집행을 거북선 아이들에게 배분하여 히쳐 그렉, 즉 하독 선장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도왔다.
야엘[14]: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야엘 로드>의 수령인.
행성 네게브 국정의사당의 서기로,
네게브에서 차별받는 계층인 피코인데, 부친은 피코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들을 실패한 인생의 증거라 여기고 미워했다. 행성 네게브의 계층 차별 속에서 야엘이 짝사랑하던 소녀가 피코라는 이유로 희망이 꺾여 자살하는 일[15]이 일어나고, 그 소녀의 죽음을 비웃은 이사장 아들을 폭행해 소년원에 들어간 야엘은 자살을 결심했으나,
데바림 종족이었던 상담교사 앤 선생님이 꿈을 통해 야엘이 네게브의 구원자가 되고 영예의 전당 가장 높은 곳에 새겨져 야엘 로드(Lord)라 칭송받는 것을 보았다는 비전을 전해 주었다. 그로써 야엘은 그 미래를 꿈꾸며 고통을 이겨내었다.
본편의 이야기인 국정의사당 테러 사건에서 넥타르 공급 케이블을 맞이하러[16]
덴마와 함께 붕괴 현장을 뚫고 올라갔다. 그런데 덴마를 통해 야엘이 받았던 택배의 내용물은 앤 선생님이 보낸 메세지로, 예전에 알려준 예언은 야엘을 격려하려고 꾸며낸 거짓말이었으며 네게브에서 살기 어려우면 자신이 있는
행성 테라로 오라는 초대였다. 그러나 야엘은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위안이 될 줄은 몰랐네요"를 외치면서 끝내 포기하지 않고 붕괴 현장을 뚫고 올라가고, 부상과 피로로 혼절하는 순간 넥타르 공급 케이블(과 덴마의 고글)이 도착하여 구출된다. 그 과정이 모두 네게브에 생중계되면서 야엘은 행성 전체의 영웅이 된다.
50년 후의 이야기인
<야엘 로드 A.E.>
1화에서,
행성 네게브의 계층 차별은 거의 사라졌고[17] 영예의 전당 가장 높은 곳에는 야엘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여담으로 단행본의
<야엘 로드> 챕터의 표지에서 나이든 야엘이 아멜라라고 추정되는 아이를 자전거에 연결된 유모차 비슷한 탑승물에 태우고 가는 모습이 나왔다.
앤:
1화에서 야엘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6화에서 이름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영어판에서는
1화부터 이름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야엘 로드>의 의뢰인.
데바림족 여인으로, 야엘의 학창시절, 그의 학교에 상담실 교사로 있었다. 야엘이 학교 재단 이사장의 아들을 폭행해 소년원에 갔을 때, 야엘의 미래에 대한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를 해 야엘의 삶에 희망을 불어 넣게 되었다. <야엘 로드>에서는 그 예언이 거짓이라는 말을 했지만 그 예언이 실현된 걸 보면 거짓이었다는 이야기가 예언을 실행시키기 위했던 요소인지 아니면 예언이 거짓이었는지는 불명. 야엘에게 보낸 메세지를 보면
행성 테라로 이주하여 시작한 학원 사업이 크게 성공을 거둔 듯.
행성 네게브의 국정의사당
테러범(가칭):
1화에서 등장한 인물. 피코다. 계급에 불만을 품고 국정의사당을 폭파한다.
의장:
행성 네게브 국정의사당의 의장.
1화에서 야엘의 동료들이 그가 왜 피코인 야엘에게 자리를 마련해 줬냐며 깔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그 후
다음 화에서 야엘이 일하고 있는 곳에 도착하며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 전에 야엘의 동료들이 의장이 이곳에 온다는 소리를 듣고 야엘의 책상에 쓰레기를 던진다. 잠시 후 도착한 뒤 야엘의 책상을 보고 질책한다. 지하 6층에서
네게브 제3통치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다며 국정 의원들과 건배를 하려 하던 중 테러로 국정의사당이 무너진다.
축대에 깔렸으나 야엘에게 택배물을 전해주다 같이 갇힌
덴마가 연사 치환 능력을 이용해 축대를 부순다. 이것을 본 야엘은 덴마와 함께 매몰된 폐허 더미를 뚫고 지나가겠다고 의원에게 요청한다. 로봇 같이 뜯겨진 한쪽 다리를 보이며 야엘과 덴마가 매몰 지대를 뚫고 지나가려 하는 걸 반대한다. 그러다 의원의 말을 듣고는 재빨리 야엘의 허락을 수락한다. 야엘이 지상까지 올라가는 걸 지켜보던 중, 금수저 의원이 야엘을 피코라며 모욕하는 걸 듣자 그의 아버지도 이해할 거라 말하며 죽빵을 한 대 갈긴다. 구출된 후 병원에 있던 야엘을 찾아왔는데, 야엘이 깨어나자 타고 있던 로봇에서 내리며 자신이 40년간 넘지 못하던 벽을 단 4시간 만에 넘었다며 재활 끝내면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말한 뒤 방을 나간다. 사실 의장도 피코였던 것.
등장 당시에는
행성 에반에 있는
벧엘의 집이라는 수녀원에서 노숙자와 무의탁 병자들을 돌보고 있었으며, 그 전에는
행성 위노바의 정교회 수도원에서
만드라고라를 키웠다. 벧엘의 집에서 하루하루 힘들고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벧엘의 집 재정이 어려워지고 토지 반환 소송에 패소하면서 땅 주인이 건물 철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병석에 누운 원장 수녀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갈등하던 중, 자기 생일날 철거를 요구하며 나타난 땅 주인에게 얻어맞고는 결국 수녀원을 나가고 말았다.
덴마가 배송하러 온 소포는 예전에
위노바에서 키우던
만드라고라로, 나오미 수녀가 떠난 지 몇 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그녀의 얼굴을 흉내내고 있었다.
행성 에반의 다른 도시 에벤에셀에 도착한 후 시장 및 시민들로부터 영문 모를 귀빈 대접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나오미 수녀가 키운 만드라고라가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력을 나타냈기 때문[19]이었다. 시장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나오미 수녀에게 온갖 편의를 제공하였고 이에 나오미 수녀는 차차 마음이 흔들렸다. 시장의 경쟁 후보가 그 사실을 알고 나오미 수녀를 납치하려 했는데, 노숙자들(벧엘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던 노숙자들의 동료)이 나타나 나오미 수녀를 구하고는 기도를 청했다. 이로써 원장 수녀의 말을 이해하고, 때마침 나타난 덴마의 우주선에 편승하여 벧엘의 집으로 돌아갔다. 시장이 "벧엘 수도원 땅을 다 사서 그 수녀 앞으로 기증해"라고 했으며 엔딩에서는 만드라고라를 키우고 있는 것을 보면 토지 문제는 (그리고 에벤에셀 노인들의 건강 문제도) 좋게 해결된 모양이고, 예전의 자신과 같은 신참 수녀 마리아에게 자신이 들었던 원장 수녀의 말을 전했다. 원장 수녀의 말인즉 "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이 있으니, 더 늦기 전에 어서 도망치렴." 그리고 이 말에 대한 나오미 수녀의 대답은 "저는 잘 다녀왔어요."
꽃가루 장벽 : 자신 주변에 꽃가루를 뿌려 자신과 아군이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적을 기절시킵니다.
만드라고라 : 현재 위치에 잠시 유지되는
만드라고라를 심어 범위 내 아군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키고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히든 특성) 무쇠주먹 : 기본 공격 시 확률적으로 적을 기절시킵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는 숲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다. 2017년 1월 12일에 나왔다.
에벤에셀[20] 시장 :
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정치가로 나오미 수녀를 귀빈 대접하며 온갖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하였듯 나오미 수녀의
만드라고라가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치적 성공을 위해 나오미 수녀의 만드라고라를 독점 및 대량생산하여 시의 수익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여기에 의료보험 혜택을 더해 이전의 1/10 가격으로 만드라고라를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취임 때부터 구상하고 내세운 공약이었으나 나오미 수녀가 속한 교회가 접촉을 꺼려 불가능하였다. 그러던 중 나오미 수녀의 가출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타 세력이 나오미 수녀에게 접촉하는 것을 막고 월 2000한도의 신용카드를 주는 등 온갖 편의를 제공하며 여러가지로 수를 쓰다가 나오미 수녀가 교회로 돌아감에 따라 입장이 난처해지자, 바로 벧엘 자매의 집 주변 토지를 몽땅 사서 기증하여서 토지 문제도 해결하고 어떻게든 나오미 수녀한테 얼굴도장을 찍었다. 이후 나오미 수녀가 자매의 집에서 만드라고라를 재배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만드라고라 납품에 관한 딜에 성공한 듯. 잘됐네 잘됐어
정치인답게 권력욕은 상당하며 탐욕스러워 보이는 면모를 보이나, 의외로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을 법한 행동이나 대중들이 지탄할만한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공약 내용도 시민들의 복지에 크게 증진하는 내용이고 그걸 실천하기까지 한다. 베댓 왈. 정직하게 탐욕스럽다나. 웹툰 갤러리에서는
공작을 뛰어넘는 참된 정치인으로 숭상되고 있다...
윤비서:
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5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인물. 에벤에셀 시장의
비서다.
풍선껌 소년(가칭):
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에벤에셀의 기차역 인근에 출몰하는 소매치기이다. 나오미 수녀가 에벤에셀에 왔을 때 가방을 훔쳤는데, 그 안에 있던 일기장을 보고 그녀가 나오미 수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장의 경쟁 후보가 나오미 수녀를 납치하려 했을 때 동료 노숙자들(및 거지들)과 함께 "한푼 줍쇼" 러시로 물리치고 나오미 수녀를 구했다. 등장 당시 풍선껌을 씹고 있었는데, 독자들이
바헬과 이 소년을 풍선껌 대사 드립을 치며 엮자 이 점을 이용하여
<만드라고라 A.E.>
1화에서는 작가가 직접
<반장 바헬의 하우 투 킬>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그리고 바헬에게 살해당한다. 어디까지나 본편과는 관련이 없는 듯하나 베뎃에는 풍선껌 소년이 모든 우주에 존재하며 그 중의 한 명은 바헬에게 살해당했다는, 즉 무한대의 우주에 관한 떡밥이라는 가설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 소년은
퀑이었다는 묘사가 하나도 없으므로 전자가 맞는 듯.
마리오:
1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되었고,
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제트가 배달하는 "화장품"의 수령인. 이마에 별 스티커(?)가 붙어있으며 전체적으로 통통한 외관이다. 저택을 보아하니 상당한 부자인 듯하며, 제트가 저택에 도착했을 때 부재중이어서 제트가
피기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피기어 퀸인 실비아를 좋아하며, 탄자에게 집사가 실비아를 처음 분양했던 동물보호소의 뮤이와 짜고 자신 몰래 실비아를 숲에 풀어줬기 때문에 뒤통수를 친 앙갚음을 해준 뒤[21] 숲을 헤매다
불쾌한 돼지들에게 둘러싸인 후[22] 지금 엉뚱한 곳에서 깼는데, 숲이 너무 깊어서 네이게이션 연결로는 혼자서 못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수송선이 피기어들의 하렘에 떨어지자, 그곳에 실비아가 있는 줄 알고 운다.
나중에 실비아를 그리워하며 앓다가 누군가가 오는 걸 보고 기뻐하는 걸 보면 실비아를 만난 듯.[23]
뮤이: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3화에서 이름이 나온 인물. 영어판에서는 뮤라고 나온다.
제트가 저택에 도착했을 때 만난 여인. 데이트 상대를 누구로 할까 고민하던 제트가 그녀를 보고 바로 "그래, 당신이 좋겠어"
사랑합니다 고객님 라고 할 정도로 미인인 듯 하며,[24] 그 직후 제트에게서 택배물 상자를 빼앗아 달아나다 능력을 쓴 제트에게 붙잡히고 그를 자신의 사무실, "동물보호소"로 안내한다. 사무실에선 심각한 냄새가 나는 듯.[25] 제트에게서 택배물을 훔친 이유는
피기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냥활동에 핵심으로 쓰이는 피기어 암컷 호르몬(택배수령물)이 밀렵꾼들에게 넘어가지 않기 위함이었으며, 과거 아버지가 피기어와 관련해서 어떤 사건에 휘말려 든 듯하다.
제트에게 암컷
피기어가 예쁘고 아름답기 때문에 자신들이 있는 연구회가 생겼다며 어찌나 아름다운지 시인이었던 동아리 선배가 "신이 피기어 암컷을 만든 뒤, 그걸 자랑하려고 이 우주를 창조했다..."라는 묘사를 했다고 말한다.
피기어를 지키려고 노력을 하나,
귀족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횡령하기 위해 암컷 피기어를 분양해 준 다음 집사와 짜고 그 암컷 피기어를 풀어주는 나쁜 행동을 한다. 다만 피기어 종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수컷 피기어는 종도 다른 인간에게 암컷을 착취당하는 거나 다름없으니[26] (방식이 불법이긴 하지만) 피기어들 입장에선 좋은 일을 해주는 셈.
피기어편 A.E에선 수컷 피기어들에 대한 지원비를 받기 위해 다른 귀족을 방문하나 그 귀족이 수컷들만 보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암컷을 보여주고 분양해준다며 환심을 산다. 덕분에 위선적이라고 까이기도. 그러나 현재 피기어 종 전체의 입장과 보호단체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지원을 빨리 받아내야 하는데 피기어 전체의 입장이 개차반이니[27] 인간의 관심을 끌기 쉬운 암컷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변호하는 의견도 있다.[28]
밀렵꾼들: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피기어를 밀렵하는 밀렵꾼들. 모두들 공통적으로 노란 롱코트에 챙이 넓은 노란 모자를 쓰고 있으며, 동물보호소와는 여러번 부딪힌 전적이 있는 듯하다. 손에 달린 총을 쏘면 레이저가 나온다.
제트가 배달한 택배를 노리고 있는데... 나중에 자신들이 갇히게 되자
훈을 내버려두고 탄자와 함께 수송선에 타나
피기어들이 수송선을 쫓아 파괴하면서 모두 죽는다.
실비아:
3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10화에서 이름이 처음으로 나온 마리오의 노리개 반려동물. 가장 높은 암컷
피기어인 피기어 퀸이다. 마리오의 집사가 실비아를 처음 분양했던 동물보호소의 뮤이와 짜고 마리오 몰래 실비아를 숲에 풀어줬다. 마리오가 수송선이 파괴되는 걸 보고 실비아가 죽은 줄 알고 오열하는데, 묘하게 다세포 소녀에서
실비아가 도라지소녀의 오빠의 아버지에게 먹힌 장면과도 오버랩된다. 이후 마리오가 저택에 찾아 온 무언가를 보고 기뻐하는 것으로 보아 실비아인 듯하다.[29]
이런 영웅은 싫어에서는 귀능이 아끼는 분홍색 샌드백의 이름이
실비아인데,
37화에서 빡친 나가에게 폭파당해 귀능이 오열한다.
27화에서 믓시엘이 나온 걸로 봐서는 이런 영웅은 싫어에 나오는 실비아는 이 실비아에서 따온 걸로 보이며, 실비아가 폭파당하는 부분은
<피기어>
33화에서 마리오가 아끼는 실비아가 폭파당한 걸로 오해하고 오열하는 장면과 겹쳐보인다.
베댓 참조
메이:
2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이때 MAY C.B.라는 명찰을 달고 나온다.
42화에 나온 풀네임은 메이
체리블라섬.[30] 통칭 전생에 우주를 수십번 구한 여자 2.[31]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미용사.
고드의 유일한 친구인 호크 대령의 조카. 고드와 유일하게 데이트 해 준 사람.
고드의 첫사랑이자 고드의 모든 것이었다. 그녀를 죽어서도 사랑한 고드의 피똥 싸는 노력 덕분에 고아에서 우주
귀족의 며느리가 된 인생의 승리자.
한때
고드가 메이를 도우기 위해 자신의 직권을 남용하였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낙하산을 탄 메이는 오히려 이 낙하산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하며 고립되고, 남자친구의 죽음으로 완전히 무너지게 되는 등
고생을 하나, 결국 본인의 바람대로,
벚꽃이 흩날리는 화창한 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약혼식을 올린다.[32] 미래인
실버퀵 폭동 시점에서는 만삭. 자신을 지켜주고 도와준 전지전능한 존재(=
고드)를 끝까지 옛 남친인 제우로 알고 있다. 많은 팬들이 빡치는 부분이지만, 사실 그녀에게는 진실을 모르는 게 행복이다.
무인도에 있을 때
고드의 말에 따라 첫째 마님을 치료하고, 구글 선글래스를 이용해 식수를 찾는 활약을 한다. 이제 이 물은 마실 수 없습니다
호크
대령
2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25화에서 이름이 나온 인물. 메이의 외삼촌. 통칭 '대머리독수리(…)'.
고드에게 있어서 유일한 친구라는 인물로, 메이에겐 말 그대로 외삼촌이다. 군에서 나름 높은 위치의 인물로 추정되며 가족인 메이를 진심으로 아끼며 돌봐주고 있다. 덤으로 메이에게 있어서도 가족이라 할 인물이 외삼촌밖에 없는 듯.[33]
고드가 메이의 디지펫이 된 후 메이에게 당첨시켜준 복권 때문에 메이가 기뻐하며 좀처럼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걱정된 고드가 메이의 외삼촌을 만나 자신이 죽임당한 후 당한 일들,[34] 즉 네트워크를 자기 더미로 삼고 메이에게 복권 당첨되게 해준 일(…)까지 죄다 불어버린 후 니가 지도 잘 하라라고 말하자, 메이의 외삼촌은 '네가 내 눈앞에 살아있었으면 당장 널 쏴죽여버렸을거야!' 라고 외치며[35] 고드의 홀로그램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지만 고드가 거대화한 상태로 자기 거시기를 보여준 덕에 그거 빨리 치우라고 일갈하는 선에서 마무리된다.
이후 메이에게 행성 전체를 순회하는 크루즈 여행을 할 것을 조언해주고[36] 한동안 등장이 없었지만 그 뒤로도 계속 메이의 뒷바라지를 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메이가
행성 테라로 떠나기 전
행성 벨라에서 수빈과의 약혼식을 올릴 때 나와서 축하해준다. 작중에서는 그걸로 등장이 끝났지만 조카를 많이 아낀 외삼촌인만큼 안 보이는데서 조카 보낸 게 슬퍼서 울었을지도 모른다.
제우:
2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33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인물. 제우
중위.
투톤
투블럭 컷을 했으며, 특전사 출신에 박사 과정. 키 크고 미남. 그리고 제우볶음새끼라 불리운다. 메이가 엔젤타운에 거주할 당시의 남친. 둘 사이를 질투한
고드가 멋대로 군부 네트워크 명단을 조작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행성 테시스로 파견된다. 이후, 메이와 연락이 안되지만 사실 제우 쪽에서 먼저 연락을 끊은 것.[37]
40화에서 테시스에서 위험한 임무 없이
귀족 부인들의 애인으로 지내며 방탕한 생활을 보내다가 남편인 랭부르 백작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어째선지 메이에게는 동료를 구하려다 전사한 걸로 알려진다. 이후 장화 신은 고양이의 정체에 근접한 메이에게 고드박사가 들킬 위기에 처할때, 자타공인 스토커(?) 신세인 자신보다 죽은 전남친이 더 낫겠다 싶어서 제우라고 둘러대는 통에 끝까지 메이의 머리속에는 선인으로 남게된다.덴마 독자들 입장에서는 열불이 터질 지경
행성 벨라의 주인(가칭)
43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6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행성 벨라의 최강 실권을 쥔 금융권 유지로, 평상시엔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 통치위원 등 각 분야의
얼굴마담들에게 명령하는 위치.
팍스 중공업 이사의
얘기에 따르면 고산 가에게 '벨라의 주인'으로 인정 받은 듯하다. 제일자본가인 만큼 다양한 계열의 유명인을 손발처럼 다루는데,
8우주에서 불법으로 취급하는 대규모 메이팅 실험도 이 양반에 의해 행위된 것이다… 여러모로 무서운 캐릭터. 그리고 잘 따져보면
엔젤 프로젝트 팀장인
고드가 죽게 된 큰 원인인지라 고드가 메이와 수빈과의 관계가 좋아질 때마다 화풀이로 이 귀염둥이를 때렸고 이 양반은 한동안 왜 메이드 로봇이 자길 때리는지도 모르고 죽어라 맞았다(…). 하지만 이 양반이 뒤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격 소켓을 갖다가 비인륜적인 메이팅 실험을 대규모로 벌여댄 걸 생각해보면 맞아도 싸다.
이후 메이팅 실험장에서 탈출한
고드가 네트워크 더미에서 숨어 지내며 그간 자길 때렸던 안드로이드를 조종했다는 사실을 눈치깠지만 고드를 처리하는 대신 고드가 자신을 돕도록 하는 제안을 내걸고, 고드는 메이의 일이 마음에 걸려서 이 제안에 수락한다. 그리고 고드가 메이팅 건을
덴마에게 나불댄 덕에 이 양반의 뒷배 겸 이 양반을
행성 벨라의 주인으로 만들었던
팍스 중공업 이사가 그가 불법 메이팅 실험을 벌여왔다는 사실을 알고 행성 주인 자리에서 내쫓으려고 하지만 1차 시도는 몸을 얻은 고드가
퀑들을 살해해준 덕에 행성 벨라의 주인이 목숨을 건짐으로써 실패로 돌아가고, 그 후
고산 공작이 '벨라를 치는 것보다
칼번 퀑 부대를 내치는게 더 효율적이다' + '걔(행성 벨라의 주인)는 나랑 술자리에서
의형제 맺은 놈이니까 함부로 못 친다' 라는 이유를 들어 목숨을 건진다.(…) 이후 고드의 부탁을 받아들여 메이를 위해 행성 벨라 전체가 그녀의 약혼을 축하해주도록 판을 짜주고, 메이의 약혼식을 성황리에 끝마치게 해준다.
67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메이가 크루즈 여행 도중에 만난 할머니. 메이의 인성을 알아보고는 그녀를 후원해주며 수빈과 만나게 해주었다.
하이포네(ハイポネ,
哈伊波内,
哈伊波內) 가문의 어른들이 죽은 뒤, 혼자서 하이포네 가문 형제들을 키웠다.
78화에서
고산 가의 대리인이 유모에게,
고산 공작이 유모의 헌신으로 그늘 없이 성장한 하이포네 가의 자녀들을 보면서 유모가 끝까지 하이포네 가에 남아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대신 밝힌다.
하이포네 가문 형제들과 눈을 똑바로 마주보는 것에서 힘을 얻었으나, 그들이 성장하고 결혼하여 새 식구가 생기면서 다시 시선을 아래로 떨구게 되었다. 결국 새 식구인 마님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가문을 떠나려 하였지만 마음 착한 수빈의 부탁에 떠나지 않았다.
유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수빈 만큼은 아니더라도, 의견을 못들은체 하더라도 다른 형제들도 자신을 키워준 유모에게 무례하게 대하지도 않는다. 부모 없이 전적으로 유모 손에 의지하고 컸던 형제들 입장에선 유모는 말만 유모지 거반 어머니 비슷한 존재일 것이다. 수빈과 메이의 결혼을 강력히 밀고 나가는 유모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던 큰형은 다른 형제들한테 아무리 사안이 크다지만, 그렇다고 유모에게 화까지 냈냐면서 배은망덕하다고 까였다.
수빈:
7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하이포네 가문의 막내 도련님. 풀네임은 수빈 하이포네 유모의 의도적인 주선으로 메이와 첫 만남을 가지고 한눈에 반한다.
행성 벨라에서 메이와 함께 수학하다가 고향인
행성 테라에 세인트 테트라 대학 분교 설립 절차가 끝나자 귀향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그래서 아예 메이에게 청혼하고 함께 테라로 갈 계획을 세우는데... 그의 프로포즈는 많은 사람의 손발을 퇴갤하게 만들었다.[38]
어쨌든 형수님들의 구박을 받는 메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면서도 직접적인 도움은 못 주다가
고드신의 메이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보살핌으로 마침내 가족들에게 허락을 받고 결혼까지 무사히 마친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메이를 만나러 갈때마다 고드의 배려로 단 한번도 차가막힌적도, 데이트 일정이 꼬인다거나 하는 기분나쁠일이 한번도 없었고 마치 행성이 서로의 도와주는 듯한 기분을 눈치챘기 때문. "이토록 대단한 누군가(
GOD=고드)에게 큰 사랑받는 존재고 그 존재에게 자신도 다행히 미움받지않고 오히려 잘해보라고 등떠밀리는 입장이라면, 메이와 끝까지 함께하는게 맞는것 같다."라며 그 누구도 몰랐던 고드의 진의까지 눈치채는등 개념찬 말을 한다.[39] 가장 최근시인 실버퀵 폭동시점에서는 본인 말로는 '사랑이 넘쳐나는 대학생 부부'며 예비 아빠.
고드가 메이의 '복권 당첨금'은 푼돈도 안되겠다고 할 정도의 재력가 집안 사람이며, 메이도 그의 재산내역을 보고 순간 기뻐서 웃을 정도. 그렇지만 오만방자한 다른 귀족들과는 달리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우할 줄 알며,[40]유모의 교육이 유일하게 제대로 먹힌 도련님 메이의 과거 남자의 사연을 알고도 감싸 안을 정도의 대인배.
한 마디로 '된 놈'이자 개념찬 젊은이. 참고로 유모에게 엄청난 효자정신을 보인다. 오죽하면 첫째 도련님의 전 여친에게 뺨 맞은 후 다른 도련님들의 부인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마음고생하던 유모가 갈 곳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갈 생각을 했을 때 이 녀석 혼자 나가서 유모를 붙잡았을까…[41]
하이포네 가의 형제들: 수빈과 하이포네 가의 형제들 중 맏이를 제외하고 모두
7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형제들 중 맏이는
7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수빈과 메이의 약혼을 방해한다. 우주 아침 드라마 셋째는
행성 벨라의 통치 위원과
짚나이트 관련 마찰이 있었다. 나중에는 모두 수빈과 메이의 약혼을 넘어 결혼까지 허락한다.
하이포네 가의 첫째, 둘째, 셋째 마님들(가칭):
7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수빈과 메이의 약혼을 방해한다. 우주 아침 드라마 둘째 마님은 히타스를 좋아하고, 셋째 마님은 곤사마를 좋아한다. 무인도에 있을 때 첫째는 메이가 오줌으로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고, 셋째는 불륜 행각을 들켜서 메이를 좋게 보기 시작하나, 둘째 마님은 여전히 메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녁 만찬에 히타스가 온 걸 계기로 메이를 인정한다. 나중에는 모두 수빈과 메이의 약혼을 넘어 결혼까지 허락한다.
히타스:
8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행성 벨라의 팝페라 아티스트. 둘째 마님이 좋아한다.
고산 공작이 무인도에 갇힌 하이포네 가 일원들을 구하기 위해 전함을 사용하려는 하이포네 가에게 전함을 쓰는 걸 금지하면서 자신이 대가를 받지 않는다면 일이 터졌을 때 당장 자신부터 의심을 할 것이라면서 하이포네 가에 벨라를 대표하는 사람을 보내기 위해
계산기를 누른 결과 히타스가 나온다. 그 다음 행성 통치 위원이 벨라의 팝페라 아티스트인 히타스의 원정 공연을 책임지라는, 과연 괴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요청이라면서 웃으며 하이포네 가에 전함 사용을 금지시킨다. 나중에 히타스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하이포네 가의 저녁 만찬에 간 뒤 메이와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는 둘째 마님에게 고인이 된 메이의 조부는 벨라 예술계의 숨은 후원자로, 그의 후원이 없었으면 오늘의 자신은 없었을 거라고 대답한다. 수빈과 메이의 약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다.모티브는
비타스인듯. [42]
수마이:
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깡패인지 엘 가 라인
귀족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콴의 냉장고를 노리고 있던 첫 번째 인물이다. 정해진 기간에 엘 가에 수금을 하지 않으면 전재산을 압류당할 처지에 놓여서 콴의 냉장고 내부의
마약으로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 때문에 외행성 업자인
아이본과 손을 잡고
퀑들을 보내나 아무도 콴의 냉장고의 문을 열지못해 단단히 열받은 상태다. 엘 가에 체불 건으로 애걸복걸하기 위해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인
마빈에게
양자 통신을 건다.
마빈은
이상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
하즈님 성격 잘 아시죠?"라고 한숨을 내쉬며 대출금은 잠시 다른 걸로 메꿔 놓겠다고 말한다. 통화가 끝난 후 자신이 직접 움직인다면서 부하들을 전부 집합시킨다. 나중에 경찰특공대가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탓에 도저히 마약을 손에 넣는게 불가능해서 마빈을 통해 하즈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안:
1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콴의 냉장고를 노리는 두 번째 인물이다. 지위는 경무관으로 경찰특공대의 높으신 분인데도
마약을 팔아서 한몫 챙길 생각을 하고있다.
콴의 냉장고 멤버십 카드(열쇠)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으나 가지고 있던 열쇠보다 하나가 모자른 사실을 안 뒤 당황한다. 후에 경찰특공대를 콴의 냉장고 내부로 진입시키는데 성공하나 전부 사망한다. 마지막에
백경대 OB들에게 기억이 삭제된 뒤 등장이 없다. 가야를 닮았다는 의견이
영어판에도 있으며,
투블럭 등의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단순 단역으로 나올만한 인물은 아니지만
<콴의 냉장고> 스토리가 복잡해지면서 잊히게 되었다.
지로의 아버지:
1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작중 20년 전 정부가 지원자들을 뽑아 보증하고 은행 자본을 끌어들여 시작한 일만 청년 사업가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투자금은 모두 지원자 개개인의 빚으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 20년 후 시점에는 집에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이미 사망한 듯하다.
행성 모압의 자치정부 임원인 오랜 친구인 홈즈가 있다.
<The knight>
110화에서 약 20여 년 전의 단란했던 모습이
지로의 기억 속에서 등장했다. 그 후
<The knight A.E.>
1화에서
지로의 여동생이 지난 번 자신이
지로에게 받는 걸 거절했으나,
남동생이 받았던 주머니를 풀어 그 안에 있던 립스틱, 쌍안경, 사탕통을 꺼낸다. 남동생은 이 물건들이 전부 기억나는 이유는 같은 날 아빠가 같은 날에 선물로 준, 마지막 기억이라며 지로가 어떻게 이걸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홈즈:
18화에서 등장한 인물. 온몸이 빨갛다.
행성 모압의 자치정부 임원으로, 지로의 아버지와는 오랜 친구다.
실버퀵에게
콴의 냉장고의 열쇠를 배달해달라고 주며 지로의 아버지 등 많은 사람들이 일만 청년 사업가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으나 실패를 하자, 은행은 사설 업체와 계약을 맺어 추심 행위를 했고 압류품 중 귀금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품들은 분쇄기로 들어갔다. 이 사실을 잘 알고있던 홈즈는 친구 가정의 흔적들만을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압류팀을 설득한 뒤 콴 영감에게 압류품을 맡기도록 했고, 어느덧 20여 년이 지나고 느리지만 꾸준한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그 동안 사설 업체의 무자비한 추심 횡포는 법정에서 오랜 공방 끝에 일단락된 후 그간의 압류물들을 원래 소유주에게 되돌려주라는 판결과 함께 보증의 책임을 진 정부가 압류 이외의 방법들로 투자금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새로운 법이 적용되기 이전인 지금 압류물품 중에 필요한 것들을 되찾아 달라는 의뢰를 한다.
전직 실버퀵 퀑 기사(가칭):
87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실버퀵에서 기간제 계약이 끝난뒤 회사에서 은퇴한 전 직원이다. 빨간 머플러를 두른 것이 특징. 두둑한 보상금을 받고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증거은폐를 이유로 사물 퀑 내부에서
아담에게 쫒기다 우연히 살아남는다. 단 아직도 아담이 살아있어 계속 목숨을 위협받고있다.
퀑 능력은 평면간섭이며 평면간섭 능력을 써서 컨테이너 안을 돌아다니다
실버퀵 복장을 한
덴마와
지로에게 달려가다 지로에게 맞는다. 이들에게 자초지종을 말해준 후
아담은 아담 자신이 죽인
퀑을 먹었다며 이로보아 처음부터 실버퀵은 택배기사를 한 명도 살려놓은 생각이 없었다고 말한다.
지로와
콧수염이 자는 동안
덴마와 보초를 서며 그에게 아내와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이곳에서 반드시 살아서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덴마는 여기서 나가려면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자신은
본부로 돌아갈 것인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리딩할 것이니
퀑들의 시선이 있어서 함부로 어쩌지 못할테니 자기와 같이 본부로 들어가서 가족의 안전과 이곳의 만행에 대해 딜을 하라면서, 나가는 대로 외부 통신을 통해
우주 평의회 인권위에 모든 사실을 폭로하면 당황한
실버퀵 놈들이 어떻게든 적당히 무마하겠지만 평의회의 요주의 관찰 대상 리스트에 오르고 난 뒤이니 문제가 생기면 이제 평의회 감사가 본부로 직접 들이닥칠 거라며 그건 이
8우주의 그 어떤 사업장도 피하고 싶은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전직 실버퀵 퀑 기사와 그의 가족이 안전해지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때
아담이 박스를 연다. 까꿍
다행히
아담이 연 박스는 캔이 든 컨테이너였다. 전직 실버퀵 퀑 기사는
덴마에게
이브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브의 머릿속에 위치해있는 고성능 바이브처럼 생긴
인공 뇌신경 소자가
누멘의 합성물로 추측되는 물질로 이루어진 이브의 몸체에 이브의 형태를 결정짓는 생체 지도를 투사하면, 이 물질이 그 설계도에 맞춰서 생체 구조를 모방하여 이브의 내부 구조를 재구성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물의 그것과 유사한 내부 기관을 갖게 된 이브의 몸체는 진짜 생물처럼 신진대사 작용을 하면서 작동하다가, 치명적인 충격을 받게 되면 인공 뇌신경 소자의 기능이 정지돼서 몸체의 내부가 원상태의 누멘 합성물 덩어리로 되돌아간다. 누멘이 그렇게나 비싸다면서 실버퀵은 이브를 재활용할 생각도 안 하고 소각로에 태워버린다 다만, 이것은 작중에서 확정된 사실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작중 인물의 추측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과 다를 가능성도 있다.
그 뒤
덴마가 파손된
이브의 머릿속에서 꺼낸
인공 뇌신경 소자를 가지고 그것의 위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홀로그램 화면이 투사되는데, 이 화면에 올바른 패스워드[43]를 입력하면
야와가 이브에게 적용한 각종 설정값들이 공개되는 걸 알려준다. 이때 여기에 해당 이브의 타입, 제조일자, 등록번호, 행동 수칙, 금지 조항, 식사량, 행동 반경 등의 다양한 정보가 적혀 있는데, 이 중에서 별 다섯 개짜리 행동 규제 중에는 '손을 깍지낀 상태에서 양팔을 앞에서 뒤로 완전히 제끼지 말 것', '코 후비지 말 것', '다른 누군가의 손가락이 콧구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 등이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에티켓으로 보이지만, 이브의 손을 깍지낀 상태에서 양팔을 앞에서 뒤로 완전히 제끼면 해당 이브가 기능 정지하게 되고, 이렇게 기능 정지된 이브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그 이브의 인공 뇌신경 소자를 꺼낼 수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야와에게 해당 이브의 기능 정지 신호가 발신된다는 걸 알려준다. 지로는 배고프다며 깬 후 먹을 게 경찰특공대가 갖고있던 초코바 밖에 없다며 짜증을 부린다. 그러자 뚜껑 따면 데워지는 캔스프 보관 컨테이너를 가르쳐 준다. 모두 캔스프 보관 컨테이너에 도착한 후 캔스프를 마시다가
아담과 마주쳐 도망친다.
덴마가
아담에게 발목을 잘리자 능력으로 즉시 치료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준다.[44] 하지만
지로는
아담이 자신들을 노리는 걸 알자 그를 죽일 생각을 한다.
지로의 찢어진 상처를 치료한 뒤
덴마와
콧수염에게 지로의 몸 전체가 약에 쩔어져 차라리 죽느니만 못한 상태라며 평면간섭 능력을 이용해 과거 고향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한 전력도 있다고 밝힌다. 이때 지로(파란색 인간)가 뿜어내는 기운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갈색, 노란색, 진갈색 피부의 인간들이 파란색 인간으로 인해 공간이 왜곡되어 그가 있는 쪽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각각 전직 실버퀵 퀑 기사와 콧수염, 덴마의 피부색과 일치한다. 이 부분을 보면 전직 실버퀵 퀑 기사가 가장 생명이 위험하고, 그 다음이 콧수염이고, 마지막으로 덴마가 가장 안전한 걸로 해석된다.[45]
<The knight>
8화에서는
지로가 전직 실버퀵 퀑 기사를 죽일 때를 떠올리며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치기로 생각하고는 돌을 들고 머리를 치는 방법으로
하이퍼 퀑을 바른다(...).
4년 4개월 후의 시점을 다루는
148화에서 백경대원이 된
지로가 관념 퀑 행성의 코어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그가 죽였던
하이퍼 퀑과 함께 나타나 비난한다. 하지만 지로는 별 신경도 안 쓰고 "뭘 새삼스럽게", "그러게"로 일관하며 전진한다.
행성 네카르의
윤락녀들(가칭):
13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인
마빈과 아인이 축제를 즐기다 은행 계좌가 잠겨 윤락녀들에게 돈을 줄 수 없게 되자, 결국 마빈은 아인에게 대신 돈을 내게 한다. 윤락녀 중 하나는 아인에게 돈을 받은 후 마빈에게 "오빠는 체력 좀 길러."라고 말한다(...). 나중에
시타가 마빈에게 사실 윤락녀들이 거짓말을 했다면서 돈 일부를 되돌려준다.
후골 남작의 경호원(가칭):
13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마빈의 감사 대상자인 후골 남작이 붙여주었다. 아인이 윤락녀들에게 돈을 줄 때, 돈 준다고 해서 같이 놀았다며 줄을 서서 마빈과 아인을 당황시켰다. 마빈과 아인이 현금이 떨어져
시타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가 아청법에 걸리게 생겨 이리저리 핀치에 몰리자 시타에게 절을 하다가 아까 돈을 줬던 경호원에게 돈을 빌려서 낸다.
후골
남작:
142화에서 남작이라고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144화에서 다시 남작이라고 언급되고,
150화에서 이름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행성 네카르의
귀족으로 엘 가 라인이다.
마빈의 감사 대상자이며, 자신의 경호원을 붙여주었다. 돈을 메꾸기 위해 온 마빈에게 호구왔는가 엘 백작가에도 저런 물렁한 놈이 있었나 하면서 물량공세로 아주 녹여버리려 한다.
사실은 우주 값이라고 한다
호조 후작이 마빈이 성추행 의혹으로 도주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빈을 경찰이 잡지 못하면 자신의 경호대를 불러서 마빈을 잡겠다고 협박을 했기 때문에 파산을 막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우선 경찰서에 가서 사실대로 얘기하고 유치장에 가서 감사일을 마치라고 말한다.
호조 후작의 부하(가칭):
14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온몸이 연두색이고 두 눈은 동그랗다. 행성 축제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장을 밑바닥까지 긁어내는 판에
고산 가 회계사에게 교차공간 복구비까지 마련하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심기를 불편해하다 사업장 규모에 비해 경호대의 규모가 너무 크지 않냐는 말을 들은
호조 후작에게, 뒷구멍으로 들어오는
퀑들을 받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맞는다. 고산 가 회계사가 같이 온 백경대원과 함께 사라지자 호조 후작은 그에게 자신을
고산의 개라고 자처하며 고산 가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토하다 당장 경호대에게 사업장을 쪼면서 이 모든 게
고산 공작의 명이라는 걸 전하라고 지시한다.
호조 후작이 후골 남작의 부하에게
마빈이 성추행 의혹으로 도주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이 잡지 못하면 자신의 경호대를 불러서 잡겠다고 협박을 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다. 그 후 호조 후작은 고산 가를 엿먹일 계획이 생각났다고 말한다.
호조 후작은 부하를 시켜 텔레파시로 자신의 경호대에게 새로운 명령을 내린다. 교차공간 복구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금을 하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도록 하고 이 모든 걸 고산 공작의 탓으로 돌리게 만들라는 것과 마빈을 사고로 위장해서 몰래 처리해 갈등을 유발시키라는 것. 고산의 명령을 따르다가 엘 가 사람이 죽으면... 우주전쟁의 기폭제가 될 거라고 생각한 것. 이때 텔레파시 능력이
퀑 능력인지, 옆에 달린 기기에 있는 능력인지는 알 수 없다. 우선 그 능력을 쓸 때 옆의 기기가 빛난다.
호조 후작 휘하 황경대(가칭):
호조 후작의 경호대.
<콴의 냉장고>
148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163화에서 등장했다. 정식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백경대처럼 집합할 때 홀로그램 창이 뜨는데 거기에 노란색의 한자 누를 황(黃)이 있어서 독자들이 황과 백경대를 합한 황경대라는 별명을 붙였다. 호조 후작의 부하로부터 텔레파시로 그의 명령을 듣는다. 교차공간 복구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금을 하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도록 하고 이 모든 걸
고산 공작의 탓으로 돌리게 만들라는 것과
마빈을 사고로 위장해서 몰래 처리해 갈등을 유발시키라는 것. 호조 후작의 명대로 상인들에게 돈을 달라고 닦달하고
188화에서는 아예 사람을 패서 묶어놓고 다른 상인들에게 본보기로 보여주는데, 이때가 작가가 마감을 11개월 늦은 뒤(약 1년 지각)에 그려진 화라 작가가 피 흘리며 묶인 사람들인 것 같다는 설이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 이미지는 마감이 늦었을 때 작품 받는 사람이 해당 인물에게 보내는
독촉짤 또는 자가독촉짤로 유명하다.(...)
다른 예시 나중에 백경대에게 쓸린 이후에는 호조 후작과 함께 등장이 없다.
카네
수녀:
16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이름의 유래는 작가가
일본어에서 이름을 가끔 따오고 돈 관련 문제를 겪는 걸로 보아 일본어로 돈을 뜻하는 카네(かね, 金, Kane)로 보인다.
행성 네카르에 있는
고엘 정교회 분파인 아그니 자매회의 수녀. 건강과 안전상의 문제로 자매회에서 지내는 여자들의 경호원 역할도 한다.
웬만한 사내 못지 않은 덩치와 근육의 소유자로, 여태 등장한 인물 중 진짜 태모를 제외하고, 제일 태모스러운 분.
시타를 따라 도망쳐온
마빈을 받아주지만 자신과 같은 방을 쓰게 하며 아침에는
부담스러운 인사 안구테러를 하는 등 괴롭히다(?)가 마빈의 도움으로 2년치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자 그에게 기꺼이 독방을 제공한다.
호조 후작의 하이퍼 퀑 경호원이 수금 문제로 상인들을 갈구는 통에, 보호를 요청한 상인들이 자매회로 도피한다면 경호원들과 충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퀑 사도들을 소환한 상태.
마빈이
시타를 데려가기 위해 얘기를 하는 찰나에
호조 후작이 공격해들어오고, 초록색 퀑 사제가 목숨을 바쳐 구해준다.
시타가
호조 후작의 경호원들에게 피격을 당해 팔이 잘리는 걸 보고 빡친
마빈을 저지하려 하지만, 마빈은 호조 후작 무리들을 향해 "이 개자식들!"이라고 외치며 검을 뽑듯 보온병을 열려고 하다가 뚜껑을 채 열기도 전에 싱겁게 호조 후작의 경호원에게 가슴팍이 뚫려 리타이어 하는 걸 본다.
호조 후작은 이 모든 게
고산 공작 때문이라고 카네와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데, 호조 후작의 말에 거짓말이라며 죽은 줄 알았던
마빈이 벌떡 일어나는 걸 본다.
아그니 자매회:
이름의 유래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불의 신
아그니.
행성 네카르에 소재한
고엘 정교회의 분파 중 한 곳으로, 자매회를 이끄는 카네 수녀 외에는 대부분 네카르에서
남자들을 상대하는 여자들인 것이 특징. 물론 매음굴같은 것은 아니고 그녀들의 '도피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여 전원 노동에 종사하며 소속 농장에서 내는 수익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지만, 행성 네카르의 세금 정책[46] 때문에 종교 시설로 인정받지 못해서 많은 세금을 뜯기고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때마침 여기로 피난왔던
마빈의 도움으로 재정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카네 수녀가 호조 후작의 경호대가 수금 문제로 상인들을 갈궈서 온 상인들이 이곳으로 도피한다면 경호대와 충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엘 정교회 측의 퀑 사도들을 소환했다. 호조 후작의 경호대가 쳐들어와 퀑 사도들을 처리하면서
시타의 팔을 자르고
마빈의 가슴팍을 뚫는다. 그리고 상인들을 한곳에 모은 후
호조 후작이 이 모든 게
고산 공작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거짓말이라며 죽은 줄 알았던 마빈이 벌떡 일어나 보온병과 보온병 케이스 사이에 돌돌 말아둔
누르스름한 무언가를 펼치더니 그대로 들어 올리는데...
이후
고산 공작이
네카르에
백경대를 집합시켜
호조 후작과 그의 경호대를 아버지가 아오리카에서 그랬던 것처럼 치워버린다. 그 후 백경대원 한 명에게
시타를 자기 직속 의사들에게 데려가 건강을 온전히 회복시키라고 지시하고, 정신을 차린 시타에게 조만간 다시 보자는 말로 배웅했다. 시타를 보낸 후 호조 후작은 피투성이로 다니엘에게 멱살이 잡힌채 고산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고산은 "살려달라고?"라며 비웃는다. 그 뒤 "어차피 너 하나 죽이고 살린다해서
8우주 귀족들의 반감이 없어지지도 않을 것이나, 여기 내친구들은 매우 안전해질 것"이라며 치워버리라 명하고 호조 후작은 다니엘에게 목이 날라가 죽는다.
고엘 정교회의
퀑 사도들(가칭):
171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177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들. 카네 수녀가 불러서 아그니 자매회에 온다. 나중에
호조 후작의 경호대에게 모두 죽는다.
[1]
사실 보수가 뒤늦게 지급된 건 보수를 지급해준 윗선의 문제지 맥라이트의 탓은 아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조엔이 죽은 다음 보수가 지급된 사실과 맥라이트가 아내는 돈 없어서 못 살렸으면서 애완견은 돈이 생기자마자 바로 살려내는 꼴이 하필 기가 막히게 겹쳤기에, 결국 지누는 이 상황을 감정적으로 납득하기 힘들어서 빡쳤을 것이다. 게다가 그 전부터 지누와 맥라이트의 거리는 크게 소원해진 상태였으니 아버지를 우호적인 시선에서 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기 싫었을듯.
[2]
전화를 받다가 남편을 보자마자 땀을 흘리면서 급히 전화를 감춘다. 남편과 자신이 모두 잘 아는 사람이며 연락해도 상관 없는 사람과 연락하고 있던 중이라면 구태여 전화를 감출 필요도 없다.
[3]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역시
불륜 상대. 아마도 남편이 오랫동안 가정을 비워 관계가 소원해진 것을 못 견디고 불륜을 시도한 모양. 아들 지누는 그런 어머니의 사연을 몰랐는지 알고도 사랑했는지는 의문이나 어머니가 죽고 난 후에야 지급된 돈으로 맥라이트가 맥스를 고치는 꼴을 보고 그 돈만 있었다면 엄마는 안 죽었을거라 화내는 걸 볼때, 어쨌든 어머니를 깊이 생각하고 사랑했던듯.
[4]
다만 성범죄자들은 일원으로 넣지 않는 등 선을 지킨다.
[5]
이 때 규칙대로 아이들이 탄 캡슐 먼저 챙기려는 하독을 제지했는데, 윗선의 보복과 징계가 빼박 오리라고 생각했던듯.
[6]
나중에 이것에 대해 하독이 매우 분노하자, 그의 복부에 펀치를 먹이며 "미라엘은 원래 내 여자였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이들은 삼각관계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만 구태여 챙겨줄 필요 없는 하독의 딸까지 챙겨준 걸 보면 삼각관계 외에도 남편이 범죄자가 되어버려서 오갈 데 없어진 친구의 가족을 챙겨줬다고도 볼 수 있다. 또 하독의 아내 뿐만이 아니라 딸도 진심으로 행복하게 사진 속에서 웃고 있었던 걸 보면 NTR이긴 해도 자기도 진심으로 두 사람을 잘 챙겨줬던듯.
[7]
작중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독과 적대하나 싶었지만 정작 하독이 사형당할 때부터 찝찝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고, 나중에 자기 곁을 찾아온 하독에게 해명하기를 그 때 블랙박스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당시 하독과 위건의 동료들이 죄다 그 사건(하독이 귀족들의 캡슐 대신 아이들의 캡슐만 챙겨 귀족들이 죄다 사망한 것)의 책임을 물어 모가지행을 당했을게 뻔했기에 그랬다고 한다. 그 동료들도 결국 누군가의 가장이었기 때문. 이를 볼 때 정의로운 군상은 아니지만 완전히 악하지도 않고 어느 정도 현실과 주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 일반인적 성향의 캐릭터라 할 수 있을듯하다. 사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이라면 직장상사와 약자 중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위기상황에서 약자를 챙기는게 규정이어도 웬만해선 안 까이기 위해 상사부터 먼저 챙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
[8]
다만 위건도 하독의 얼굴로 부러 시선을 향하지 않았을 뿐, 하독이 살아남아서 자기 곁에 다시 나타난 사실은 알아차린듯. 그리고 하독이 A.E에서 잡히지 않고 가짜 신분으로 여전히 잘 일하고 다니는 것과 하독의 신분조작에 참여했던 고아 힉스 역시 시간이 더 지난 사보이 가알 에피소드에서도 멀쩡히 잘 일하는 걸 보면 위건은 하독의 생존을 알아차리거나 의심했음에도 부러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묵인해준 듯 하다.
[9]
맨 왼쪽에 보라색 머리. 이마에 한자로 갑(甲)이라 쓰여져있는 인물은
패왕
[10]
그 자리에 있던 아이들은 높으신 양반들 때문에 구조되지 못했다.
[11]
다만 하독이 민G 팬인 패왕의 눈에 걸리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인데, 패왕이 이를 알았다면 민G의 구원자 하독 선장을 죽이려 한 의원의 자녀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12]
단, 민G 한 명은 제외지만 가장 어린 아이가 살아남았고, 역시 하독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우주급 아이돌이라지만 우주급 정치인들에게 맞설 만한 힘은 없었을 테고.
[13]
이발사가 머리 다듬는 방식을 알고 있다면 타박을 할 수가 없다. 케이준은 머리를 온전히 남기고 그 머리를 가발로 만든거다.
[14]
야엘의
뜻은
히브리어로 '오! 신이여'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름 끝의 '
엘'은 '신' 혹은 '신의~'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15]
플루트 연주자를 꿈꿨는데, 입시 당일 준비된 플루트 중 피코 사이즈의 플루트가 없었다.
[16]
네게브인은 24시간 이상 넥타르 공급이 끊어지면 탈수로 쇼크사한다.
[17]
야엘이 탈출하면서 만났던 피코 인부의 딸 아멜라가 국정의사당의 의원이 되어 있으며 아멜라의 딸은 피코가 아니다.
[18]
경호원이 악덕 땅주인을 두들겨패면서 "수녀를 때려? 살다 별...넌 그냥 바로 묻어줄게."라고 한 것을 말리면서 한 말이다.
[19]
그 비결은 나오미 수녀가 매사를 "진심에서 우러나는 즐거움"으로 대하여 나타난 반응이었다.
[20]
에벤에셀(Ebenezer). 히브리어로 ‘도움의 돌’이란
뜻. '하느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의 아벡 근처 에브라임의 한 마을을 뜻하기도 한다.
[21]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 못해도 기절이나 중상.
[22]
이를 볼 때 마리오는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수컷 피기어들의 외형만 보고 그들을 멸시한다는 걸 알 수 있다.
[23]
수컷 피기어들에 대해선 취급을 나쁘게 하지만 종도 다른 실비아를 거의 준 연인처럼 아껴주기도 하고, 풀려난 실비아도 원래 살던 터전에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터전을 벗어나서 다시 마리오를 찾아와준 걸로 봐선 나름 둘 사이의 유대관계가 깊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4]
어려보이는 외모에 금발
포니테일.
[25]
제트 왈 "축사를 지나가다니...특이한 구조인걸!"(…) 뮤이 왈 "축사가 사무실인데.."
[26]
게다가 암컷은 소수, 수컷이 다수인 성비를 지닌 피기어 입장에선 안 그래도 적은 암컷을 인간에게 뺏기는건 몹시 불이익. 게다가 자력으로 인간 품 안으로 들어간 암컷을 되찾아올 수 있는 수단도 마땅찮으니 잡혀간 암컷들이 되돌아오려면 결국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27]
피기어 종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컷들은 비호감적인 외모와 그들의 특성을 모르면 그냥 영문모를 비호감적 태도로 인해 행성민들에게 매우 박대당하고 가만히 있어도 학대의 대상이 된다. (그냥 눈에 띄었다는 이유 하나로, 가만히 있던 피기어한테 사람들이 몰려가서 거의 곤죽이 될 때까지 피기어를 때려도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수준이니 그 취급이 심히 알만하다.) 그런데도 법으로 이를 막지도 않으니 여러모로 답이 없다. 겸사겸사 피기어들의 입장이 더 난처해진 건 사실 피기어들의 서식지를 계속 침범하는 인간들 탓이니...
[28]
실재로 그 귀족도 수컷 피기어들은 비하하다가 암컷을 보자마자 바로 '오오..' 하며 얼굴을 붉힐 정도로 반응을 확 바꿨다. 또한 뮤이도 작중에서 피기어들을 함부로 취급하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달리 (아버지를 투영하긴 했어도) 편견을 가지지 않고 그들의 생태를 공부하며 도와주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고, 암컷에 대해서도 마냥 물건 취급하지는 않는다. (단순한 상품으로 피기어 암컷을 취급했다면 계속 잡아들여서 귀족들에게 팔아치우는게 득이지 귀족 가문의 집사까지 끌어들여서 처음 분양시켰던 암컷을 구태여 자연으로 풀어주는 번거로운 일을 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재로도 마리오에게 뮤이와 동료들이 한 짓까지 고려해보면 암컷을 분양해주겠다고 분양사기를 쳐서 돈을 받아낸 후 암컷을 도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는 메커니즘으로 일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방식이 정당하지 않고 문제가 있다는건 부정 못하지만.
[29]
이를 볼 때 기껏 자연으로 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실비아는 마리오 쪽이 더 좋아서 직접 찾아온 모양이다. 의외로 마리오가 실비아를 잘 돌봐준 모양.
[30]
본인 말로는 성의 없는 네이밍이라지만 그녀가 원하는 결혼식과 큰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31]
고드가 이 아가씨를 위해서 해주는 걸 보면 절로 이말이 나올 것이다.
전생에 우주를 수십번 구한 여자 1은 <식스틴>에 등장한다.
[32]
결혼식은 수빈이의 고향
테라로 가서 한 듯.
[33]
메이의 부모는
<God's lover> 내내 등장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딸내미의 약혼식에서까지 출연하지 않았으니 사실상 전에 둘 다 죽었거나 아니면 메이의 부모 중 어느 한 쪽이 메이를 외삼촌에게 맡기고 멀리 떠났을지도 모른다.
[34]
메모리 커팅으로 지워져버린 메이팅 관련 내용을 포함한 몇 가지 내용은 생략했다. 어차피 메이의 외삼촌이 이런 내용을 알아봤자 나중에 이 건으로 안 좋은 일을 당할 가능성도 있고, (행성의 주인이라는 분을 비롯한, 아무튼 이 양반보다 더 윗쪽에 있는 분들이 암암리에 저지르른 짓이었으니 이런 정보가 아랫동네에 새어나갔다는 걸 알게 되면 관련자를 함구한다고 이쪽 관련 정보를 들은 외삼촌도 어떤 식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 알려준다고 해도 그걸 가지고 메이의 외삼촌이
고드를 도와줄 수도 없으니까.
[35]
사실상 메이의 외삼촌이 얼마나 메이를 아끼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부분의 친척들은 가까운 친척이 큰 돈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떻게든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고 달려드는 게 보통이지만, 메이의 외삼촌은 조카가 갑자기 얻게 된 큰 돈을 탐내기는 커녕 메이가 예기치 못한 행운(복권 당첨으로 큰 돈을 얻음)을 얻어서 잘못하면 그것 때문에 인생을 망칠까봐 걱정함과 동시에 괜히 자기 조카 인생 망칠지도 모르는 기회를 만들어낸 사람(
고드)에게 화가 나서 그런 소리를 한 거다. 현실에도 이런 친척이 있다면 진성 대인배 소리를 들어도 모자랄 지경.
[36]
메이가 크루즈 여행 동안 그동안 못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해봄과 동시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안목을 기르는 것을 돕기 위해 이런 조언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37]
제우는 메이를 사랑하지 않았고, 그녀의 외삼촌 빽으로 군 생활 편히 해보려는 목적으로 만났다.
[38]
프로포즈 할 때 부른
노래를 실제로 부른 사람이 있다!
[39]
이건 생각보다 대단한 식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직접적인 사랑과 수혜를 받은 메이는 전혀 고드의 똥꼬쇼를 눈치채지 못하고(정확하겐 연관도 없는 제우가 했다고 믿는다.) 고드와 일면식도 없이 그저 고드의 인정을 받았을뿐인 수빈이 본인들의 사이를 위해 누군가가 힘써준다는 것을 정확하게 캐치한다.
[40]
귀족 가문 사람들에게조차 '마주 보기'라는 교육을 시킨 유모 밑에서 갓난아기 때부터 길러졌으니 그만큼 유모의 올바른 교육정신에 강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며, 자기를 갓난아기 때부터 길러준 유모에 대해 가진 강한 애착 역시 이런 성격형성에 한 몫 했을 것이다.
[41]
수빈이 입장에서 보자면 날 때부터 어머니 노릇을 해왔던 유모가 떠난다는 건 어찌보면 늙은 엄마가 형부들 등쌀에 밀려 떠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42]
삭발머리인데다가 팝가수, 이름이 비슷하다
[43]
패스워드는 바로 이 지옥에서 탈출한다이다.
야와가
실버퀵에서 탈출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
[44]
이렇게 한 가지 능력을 다양하게 응용해 여러가지 기술을 쓰는 것 처럼 보여서
엘드곤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45]
이 부분은 블랙홀과, 강한 중력은 시공간을 휘게 한다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따왔다. 결국 순서는 달랐지만 이 상황대로
덴마는
아담에 의해 한 쪽 발목이 잘리고,
콧수염은 아담에게 목이 날아가 죽고, 전직 실버퀵 퀑 기사는
지로에 의해 죽는다.
[46]
이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양영순답게 우회적으로
의료민영화를 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