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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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
도라에몽 | 노진구 | 신이슬 | 왕비실 | 만퉁퉁 | |
조연 - 주인공 일행의 가족들 (주변인물 포함) | |||||
도라미 | 노석구 | 오진숙 | 박영민 | 만퉁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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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도라에몽 | 신 도라에몽[1] |
박영민 [ruby(出,ruby=で)] [ruby(木,ruby=き)] [ruby(杉,ruby=すぎ)] [ruby(英,ruby=ひで)] [ruby(才,ruby=と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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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169e1> 이름 | 박영민, 똘똘이 | ||
데키스기 히데토시(出木杉 英才 / できすぎ ひでとし) | ||||
출모샹(出木衫) | ||||
생일 | 4월 15일 | |||
별자리 | 양자리 | |||
나이 |
원작 : 초등학교 4학년 애니 : 초등학교 5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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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40cm[2] | |||
출신지 | 도쿄도 네리마구 | |||
소속학급 | 5학년 3반 | |||
혈액형 | AB형 | |||
가족 |
(현재) 엄마, 아빠 (미래) 아내[3], 아들 박재민[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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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 시험에서 대부분 100점 맞기, 요리, 설명, 미술, 체육, 싸움, 토론 | |||
취미 | 독서, 운동, 요리, 교환일기, 그림 그리기, 천체 관측, 연극, 펜팔, 영화 감상, 곤충채집 | |||
좋아하는 것[6] | 친구들[7], 가족, 공부, 친구들과 어려운 사람들 돕기, 축제 | |||
좋아하는 음식 | 초밥, 햄버거, 쿠키, 라멘, 가츠동, 카레라이스, 닭튀김, 빙수, 텐동[8] | |||
싫어하는 것 | 장난전화[9], 만퉁퉁의 노래[10], 남들이 자기 스스로 공부 안하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 친구들이 다른 친구나 친구의 부모를 험담하는 것, 신이슬의 바이올린 연주[11], 음식을 남기는 것, 진구와 퉁퉁이와 비실이의 대부분 나쁜 행동들[12] | |||
한국 성우 |
이자옥(2001~2002, MBC) 김지혜(2006~2009, 1~7기) 이지현(2009~, 8기~)[13] 이재범(청년기, TVA·극장판 스탠바이미 2)[14] 이현(청년기, 극장판 진구의 결혼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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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우[15] |
시라카와 스미코(1979~2005) 하기노 시호코[16](2005~) 나야 로쿠로(1989) 오오타키 신야(2007, 성인[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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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우 | 스파이크 스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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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라에몽의 등장인물이다.[18] 노진구의 반 친구. 학업 최우수에 스포츠 만능, 착실한 성격에 잘생긴 외모까지 받쳐주는 모범생. 노진구는 자신과 정반대일 정도로 장점이 많은 그를 친구로서는 좋아하지만 항상 질투한다.
원작 만화책에선 단행본 기준으로 20권부터 등장하기에 늦게 등장한 편이다. 이전 에피소드인 안녕, 도라에몽에서 노진구와 이슬이가 결혼하는 미래가 확정됐지만, 진구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이슬이와 영민이의 사이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불평하자 도라에몽은 '혹시 미래가 또 바뀔지도 모른다'면서 진구를 초조하게 만들어 각종 뻘짓을 하게 만든다. 단행본 기준으로 보자면 진구와 이슬이가 결혼하는 미래가 확정되고 도라에몽의 구도가 안정화 되자 진구에게 위기감을 넣으려고 투입한 추가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과학이나 문예, 스포츠에도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는 데다가 그림도 사진 수준으로 무척 잘 그리고 심지어 요리에도 재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체적으로 만능인 엄친아다. 이름부터가 아주 잘난 영재(히데토시의 한자 표기는 英才[19])란 뜻이고, 한국 이름인 영민(英敏?)이라는 이름도 '영특하고 슬기롭다'는 사전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흔히 만화책 등으로 도라에몽을 본 사람들에겐 똘똘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영민은 tv 애니메이션에서 개정된 이름으로 진구처럼 이름이 개정된 사례이다. 이는 아래 이름 항목에서 후술한다.
머리 좋고, 운동 잘하고, 성격도 좋은 엄친아 포지션의 친구이다. 이슬이를 비롯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많이 받아본 적도 있다.
퉁퉁이과 비실이는 그냥 약간 못된 친구들이라서 진구는 이들에게 이슬이를 뺏길지도 모른단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영민이는 이슬이도 진구 이상으로서 친하게 지내고, 심지어는 당시 작가가 가장 앞선 미래의 남자상이라고 봤던 집안일을 한다는 점까지도 특기로 삼았기에[20] 노진구는 영민이에게 이슬이를 뺏길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한다. 작중에서 봐도 알겠지만 노진구가 영민이와 이슬이가 같이 있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거나 마음에 안 들어하고, 둘의 사이가 떨어지길 바라거나 둘이 붙어다니는 걸 막으려고까지 하는 에피소드가 많다. 물론 완벽에 가까운 영민이의 캐릭터성상 그 계획은 늘 실패로 돌아가곤 한다.
노진구가 미래에 이슬이가 영민이와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자기 버릇을 반성하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지만[21], 작품 연재 도중 영민이가 이슬이와 결혼하는 미래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처럼 너무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도라에몽의 주연 5인방엔 끼지 못해서 레귤러가 되기엔 조금 미묘한 위치에 있는 안타까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술했듯이 원작에서 등장 시점이 단행본 20권대라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출연이 늦고, 도라에몽을 포함한 주연 5명이 워낙 역할 균형이 좋아서 영민이는 노진구와 이슬이 사이의 관계를 조절해주는 역할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민이의 역할은 이슬이와 친하게 지내며 노진구에게 어떠한 결심을 하게 하는 것 말고는 다른 역할이 없다. 도라미와 마찬가지로 주연 5인방과 가끔씩 활약하는 경우도 있기에 제 6의 멤버라고도 볼 수도 있지만 비중이 적어서 만년 객원 멤버에 해당된다.
성격이 이슬이와 비슷해 포지션이 겹치는데다가, 나올 때마다 이슬이 이상으로 사고를 치지 않는 '준수한 모범생 이미지'만 너무나 지나치게 강해서, 마치 대학생 이상의 성인과도 같은, 몇 년에서 십수 년은 더 성숙해진 모습 때문에 독자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 만한 행동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예외라면 완벽했던 그의 학업 성취도가 누군가의 장난전화로 촉발된 과도한 스트레스로 하락한 적이 있다는 점(상기 인물소개란 참고)을 꼽을 수 있겠으나 이를 제외하면 매우 드문 데다가, 거의 등장하지 않다 보니 이런 설정이 나오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슬이도 간간히 어린아이답게 철부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즉 말 그대로 전형적인 먼치킨이라 개성이나 매력 요소로 따지자면 유일한 여캐라는 특이점을 제외한 이슬이보다도 약한 셈. 또한 무엇보다도 이 때문에 5인방들 중에서도 도라에몽의 도움을 받는 일이 가장 없고 5인방에 영민이가 끼어들 경우 도라에몽이 줘야 할 도움이나 문제 해결을 영민이가 대부분 해 줘 버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도라에몽의 도움이라는 요소를 이끌어낼 수가 없다. 물론 영민이가 도라에몽의 도구를 쓰는 에피소드도 종종 있긴 한데[22], 몇 번 써보더니 오히려 없는게 낫겠다고 미련없이 포기해 버려서 되려 영민이의 비범함만 올라가는 걸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예외라면 도라에몽의 도구를 부품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발명품을 생각해내서 다른 방향으로 비범함을 보여주기도 했던 적도 있었다.
8,90년도 에피소드에서는 남자 모범생으로서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 종종 등장했지만, 리더십은 주인공 보정 받은 진구에게 주는 게 어울리는데다 현대에 나오고 있는 에피소드에선 이슬이에게 리더십을 줘도 딱히 이상할 게 없어 이조차도 사실상 논외가 되었다. 사실상 진구의 여자친구에 대한 질투 대상이나 도라에몽의 소극적 조력자 정도 밖에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캐릭터.
특별한 사건이 터져 해결하러 갈 때마다 마을에 내버려두고 가는 일이 많다. 그렇기에 후술하겠지만 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거나 ' 해설역'이 되어 버리고는 한다.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6인 체제 극장판을 구상해본 적도 있는데 영민이의 활약이 '너무 많아서'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저조한 출연으로 인해 잠깐 네티즌들 사이에선 영민이 왕따설도 돌아다닌 적도 있었다. 본편 비중도 적었고 주제가에서마저 등장하지 않았다 보니 이 설이 당시에는 제법 진지하게 받아들여진 탓도 있었다.
짱구는 못말려로 치면 한수지, 그 외 철수 엄마와 비슷한 포지션.
다만 영민이도 사건에 휘말려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용자의 기본 베이스가 좋아야 효율이 좋은 도구들이 등장하는 경우 진구가 십중팔구 영민이부터 타겟으로 잡고 실험양으로 써먹거나 납치&회유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일이 진행되는 경우 후반부에는 영민이의 순수 능력으로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느 정도 레귤러급인지라 작내 대접은 좋다. 5인방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 중에서 출연횟수가 많은 편에 드는 정도의 캐릭터이다. 여러 차례 재활용 되는 엑스트라 캐릭터들에 비하면 캐릭터 설정도 제대로 짜여져 있다. 그리고 영민의 비중이 낮은 걸 의식해서인지 각본가에 따라서는 노진구, 도라에몽, 이슬이, 영민이 4명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에피소드도 간혹 있다.[23]
애니메이션 신 도라에몽에서는 신 도라에몽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원작이나 구 도라에몽에 비해 비중이 꽤 늘어났다. 특히 단행본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나 단행본 스토리를 크게 확장시킨 에피소드에서 자주 얼굴을 비추는데, 주로 주연 5인방과 함께 움직이며 이슬이와 함께 절대 선역 역할을 하면서 엉망이 된 상황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고는 한다. 신 도라에몽이 만화책이나 구 도라에몽에 비해 설정이나 표현이 순화되면서 상황이 심각한 막장으로 흘러가기 전에 수습 역할을 맡을 절대 선역이 한 명 더 필요해졌고, 이에 영민이가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도라에몽 짤로 나와서 주목받곤 하는 2020년대부터는 진구와 영민이의 우정을 왜곡해서 게이처럼 칭하는 밈이 붙었다. 영민이의 캐릭터성이 그다지 인상깊지 않아서 붙은 밈인 듯하다.
2. 이름에 대해
국내에서는 똘똘이라는 이름도 유명하다. 코믹스 버전 이름이라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선 본편 만화책으로 통용되는 <텐도무시 코믹스>와 <대장편 시리즈>에서 해당 이름이 쓰인다.[24]원래대로라면 이 이름으로 고정됐을 테지만, 2001년도를 시작으로 MBC판 구 도라에몽에 이어서 2006년 대원계열 TV 애니메이션에서 영민으로 이름을 정리함에 따라 해당 이름은 국내 팬들 사이에선 코믹스 버전 한정 이름이 되었다. 국내 TV판의 이름 정리로 후에 나온 미수록집인 도라에몽 플러스나 관련 서적들에서도 영민으로 나오는 걸로 볼 때 이젠 똘똘이는 데키스기의 구판 버전 이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노진구처럼 TV 애니메이션의 방영으로 국내 이름이 바뀐 대표적인 케이스. 사실 정발본에서도 처음 출연한 20권에서는 이름이 천재였다. 그러다가 22권부터는 똘똘이로 변경된다.
상술했듯 국내판 애니의 이름은 박영민으로 '매우 영특하고 민첩하다'를 뜻하는 형용사인 영민(英敏 또는 穎敏)하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명은 데키스기 히데토시. 그는 연재 당시 작 중에서 성으로만 불렸기 때문에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불명인 캐릭터였다. 알다시피 일본 이름은 한자를 쓰더라도 읽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서 풀어쓰지 않는 한 바로 알기가 어렵다. 히데토시란 쇼가쿠칸 도라에몽 룸 편 <도라에몽 깊게읽기 가이드 ~텐코미 탐정단~>에 언급된 '히데토시'가 유력한 설을 얻어서 알려진 설정 이름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연재 시에는 성을 제외한 이름의 표기가 자주 바뀌기도 했는데, 본편 22권에 수록된 <세금세>에선 <타로>란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다. 그 뒤 23권에 수록된 <투시 스티커로 대위기>에서 그의 공책에 <에이사이>라고 적혔다. 그 뒤 한동안 에이사이로 고정됐고 일본에서 개정판이 나왔을 때 22권의 <세금세>에서도 에이사이로 고쳐졌다.
그런데 그 후에 나온 <도·라·컬트 ~도라에몽 통(2)의 책>에서 44권에 출연한 그의 아들 이름이 히데요니까 이름에 같은 앞 한자를 쓰는 에이사이는 사실 히데토시로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는 설이 퍼져서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고 곧 그것이 준 공식 설정이 되어서 후에 한차례 더 개정판이 나올 땐(…) 에이사이가 히데토시로 바뀌었다.
각종 관련 서적 등이 나올 때 이름이 히데토시로 나오지만 후지코 프로덕션 공식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에이사이로 표기를 했고 히데토시란 설도 있다는 중립적인 자세를 보였다.
2006년 5월 26일 방송분에서 시청자 퀴즈를 낸 적이 있는데, 데키스기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에선 정답이 히데토시로 처리됐다. 또한 2010년 5월 14일분 방송에선 스스로 히데토시라고 소개까지 했다.
덧붙여 첫 등장은 코로코로 1979년 9월호에 연재된 <도라에몽과 도라미쨩>이었지만 그 당시는 아케치로 불렸다. 이는 문고판 도라미편, 혹은 한국에서 본편 코믹스로 불리는 텐도무시 코믹스의 도라에몽 플러스 4권에선 히데토시로 개정됐다.
사실 성도 문제가 없진 않다. 성의 한자 또한 독특한 편이라 종종 들리는 대로 쓰는 바람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오기가 나기도 했었다. 도라에몽의 2차 창작 웹코믹인 도라에모에서도 출연 초기에 오기 됐었다.
3. 스펙
그야말로 완벽 초인 그 자체다. 일단 우등생으로 그렇다고 우등생이라고 하면 쉽게 떠오르는 딱딱하거나 잘난 척하거나 사교성이 떨어지는 성격이거나 신체능력이 약한 것도 아니다.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아이들과 노는데도 방해 없이 잘 끼어들어서 대인관계가 진구보다 우수하다.공부를 잘하는 건 물론 놀이나, 취미,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례로 어떤 에피소드에서 영민이가 숙제를 못하게 해서 골탕먹이려고 야구하는 데 참여시켰는데, 다른 인물들이 3~4시간, 노진구는 밤을 새서 하는 숙제를 5분이면 넉넉하다고 하고 야구도 에이스 급이었다. 도라에몽의 도움을 받아 모두가 함께 영화를 만들 때는 자기 스스로 특수촬영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퉁퉁이와 비실이와 함께 프라모델 디오라마를 만들었다. 로켓 빨대 에피소드에서는 로켓 빨대를 보고는 그냥 그거로 혼자 날아다니기만 할게 아니라 우주선 형태의 동체를 만들고 기체 곳곳에 자세 제어 스러스터처럼 빨대를 박은 뒤 한곳에서 각부에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빨대 입구를 하나로 모은 컨트롤 박스를 설치해 진짜 우주선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설계했다. 게임도 하기는 하지만 너무 쉽게 깰 수 있어서 금방 질려버린다고 말했다.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 여러 스포츠를 잘하는 걸로 보아 신체 스펙도 비실이보다도 월등히 뛰어나다. 비실이는 특정 종목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영민이는 부족한 점이 없다. 물론 동네 골목대장인 퉁퉁이에 비하면 싸움 실력이 뒤쳐지긴 하지만 이건 퉁퉁이가 워낙 덩치도 크고 신체적으로 뛰어나서 그런 것. 어쩌면 성격이 좋아서 퉁퉁이와 싸우려 들지 않는 것일수도 있긴 하다. 일단 퉁퉁이에게 맞는 모습은 여태까지 나오지 않았고, 퉁퉁이 입장에서도 진구와 달리 모든 면이 뛰어난 영민이를 때릴 이유가 전혀 없고 오히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신도라에몽 스페셜 : 영화 주인공은 누구 편에서 후반부에 퉁퉁이가 분노한 모습에 겁을 먹고 노진구 뒤에서 벌벌 떠는걸 보면 퉁퉁이가 영민이보다 강하다는 연출을 보여준 것일 수 있다. 생각보다 겁이 많은 아이일 수도.
야구를 할 때 맡는 포지션은 외야수, 3루수로 추정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어지간한 타구는 전부 잡아내며 타석에서는 거의 안타나 홈런을 뽑아내는 강타자인 공수겸비형 선수. 영민이가 있는데도 어째서 퉁퉁이 팀에서 계속 진구가 뛰는지[25] 의문. 아마도 공부하는데 바쁜 영민이가 야구를 할 시간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슬이와 영민이가 같이 있는 것도 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이 공부하기 위해서다.
이런 캐릭터가 그렇듯이 망가지는 모습도 나오지 않는다. 진구가 몇 번 도구로 골탕 먹이려고 할때마다 무슨 신의 가호라도 받은건지 진구의 장난에 거의 당하지 않는다. 몇 번 피해를 입기는 하지만 진구처럼 심하게 당한 적은 없다. 다만 신도라에몽 862화 '명작극장 카메라'에서는 의도치 않게 킨타로로 변신당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 쪽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라 좀 애매하다. 또 구도라에몽 989화에서도 진구와 햄버거를 많이 먹다 배탈이 나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있다.
집이 진구네 집[26], 이슬이네 집과 면적이 비슷하다. 비실이네처럼 부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난한 편은 확실히 아니다. 자기 방에 개인 전화기[27]도 있다.[28][29][30][31]
4. 미래상
어릴 때부터 준수한 외모에 공부도 잘해서인지 미래에서도 잘 살고 있다. 직업도 좋은 듯 하고[32], 이슬이 못지 않은 외모를 지닌 외국인 아내와 아들까지 있다. 역시나 인생의 승리자. 거기다 살이 올라 좀 펑퍼짐해져서 아저씨 분위기가 나는 진구와는 달리 이쪽은 턱수염을 기른 간지 중년이 되었다. 다만 스탠바이미 처럼 일부 미래를 다룬 모습에서는 얼굴에 살이 통통하게 쪘다.
타임TV로 나온 미래상에 따르면 아무래도 직장은 화성(행성, Mars)에 있거나 화성출장이 잦은 우주적인 직업을 가진 듯. 아들 히데요(한국판 이름은 재민이)도 있는데 이 아들[33]도 아버지 닮아 천재다.[34]
많은 독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인데, 도라에몽이 나타나기 전에도 영민이는 이슬이와 결혼하는 미래가 아니었다. 노진구와 이슬이가 아니라 퉁순이와 결혼하는, 도라에몽 등장 이전의 미래를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진구의 결혼전야' 편에서 신이슬과 결혼을 앞둔 노진구를 부러워하는 것을 보면 신이슬에게도 어느 정도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탠바이미 2에서 성인의 모습으로 화상통화로 진구와 이슬이의 결혼을 축하해 주는데 배경이 달인 것으로 보아 우주 비행사가 된 듯하다.[35]
5. 성격
기본적으로 누구한테나 상냥하며 단 한 번도 진구를 괴롭힌 적이 없다.[36] 성인 독자들과 시청자들이 봐도 그 어떤 어른들보다 어른스럽다. 사실 이 정도면 고등학생 수준을 넘어 대학생 내지 참 어른으로 보일지경. 영민이가 가끔씩 어리광 부리고 장난끼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도 있다.부자라고 매일 잘난 척하는 왕자병인 비실이와는 다르게 영민이는 친구들이나 주변 어르신분들한테 칭찬을 받음에도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폭력은 옳지 않다'라는 마인드도 가지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새치기를 하는 어느 깡패에게 뒤로 가라고 하자 깡패가 결투를 신청해서 도라에몽의 도구를 빌린 적이 있는데, 진구라면 이걸로 깡패를 쓰러뜨리려고 했겠지만 영민이는 깡패를 진정시키는 목적으로 써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쓰고나서 도구를 바로 돌려준 건 덤.
의리도 강해서 진구와 친구들이 퉁퉁이의 악행에 시달릴 때는 앞장서서 함께 해준다. 물론 저 악행이란 그놈의 퉁퉁이 콘서트. 다만, 영민이도 역시 퉁퉁이의 노래는 견디지 못하며 폭주하는 퉁퉁이를 억제할 능력은 없기 때문에 단지 함께 해줄 뿐이다. 퉁퉁이가 그냥 콘서트로도 모자라 디너쇼, 즉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으며 자신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 콘서트를 기획한 적이 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이슬이는 운좋게 피했지만[37] 영민이는 어쩔 수 없다면서 진구, 도라에몽과 함께 참여해줬다. 다행히도 퉁퉁이가 자기 요리를 맛보다가 기절한 덕분에 콘서트는 취소.
친구 사이라도 선을 지키는지라 진구가 영민이에게 부담스럽거나 부정한 부탁을 하면 영민이는 딱 잘라 거절한다. 하지만 도라에몽이 왔던 22세기를 동경하고 좋아하는지 진구가 "만약에 ~해주면 22세기를 구경시켜줄게."라는 식으로 말하면 영민이는 거의 80% 넘어간다. 한 예로 코믹스 27권에 수록되어 있는 '인간 책표지' 에피소드에서는 진구가 영민이에게 인간 책표지를 쓰고 책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영민이는 당연히 거절했다. 하지만 진구가 영민이에게 "전에 미래 세계에 가보고 싶다고 했었지?"라고 말하자 영민이는 꿈만 같다며 실컷 22세기를 구경하고 나서는 진구의 부탁을 어쩔 수 없이 들어줬다.
영민이에게 상습적으로 한밤중에 악의적인 장난 전화를 걸었던 아이조차도 사과를 받고는 용서해줬을 정도로 웬만한 일로는 절대 화를 쉽게 내지 않지만, 퉁퉁이가 동굴에서 종유석을 훼손했던 에피소드[38]에서는 얼굴이 분노로 붉어지더니 퉁퉁이에게 무섭게 소리를 지르며 보여준 적도 없었던 화를 냈다. 그도 그럴 것이 종유석은 형성되기까지 짧게 잡아도 수 천년은 걸리는 구조물이다. 그나마 몇 마디로 갈구고 끝낸 게 천만다행인 수준. 천하의 퉁퉁이조차 찍소리 못하고 쩔쩔맸으니…
완벽해 보이지만 의외로 오컬트와 관련된 것들을 좋아하는 그 나이대 애다운 면도 있다. 특히 진구가 뭔가 미신적이거나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들고 와서 너도 이게 말도 안되냐고 물어보면 '의외로 그런 걸 진지하게 연구했던 시기도 있었다' 라면서 사례를 소개해주는 게 패턴 중 하나.
여기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슬이 부모님처럼 가정교육이 엄격한 듯하다. 물론 애초에 부모님이 전혀 나온 바가 없어 실제 환경이 어떤지는 불명에 이슬이처럼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영민이가 가정환경에 대한 불만이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이와 정반대로 '반대로 별의 영민'은 노진구의 성격에 성적도 나쁘다.
6. 외모
사실상 안경 벗은 노진구의 외모를 베이스로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좀 더 멋지고 잘생기게 그린 정도. 노진구처럼 마른 몸에[39] 하얀 피부, 눈은 이슬이 엄마, 신이슬은 물론 진구 엄마, 노진구의 안경 벗었을 때의 세로 타원형 도너츠형으로 눈 크기도 매우 크며 눈썹도 두꺼운 게 특징이다. 또한 침푸이의 주인공 진애리의 남자친구인 이명우와 상당히 닮았다. 파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제외하곤 붕어빵이다. 물론 구 도라에몽 쪽 한정.이쪽도 이슬이 못지않게 구 도라에몽과 신 도라에몽과의 작화 차이가 엄청나다. 오히려 신 도라에몽 쪽이 원작과 더 가깝다. 구 도라에몽 쪽이 성숙한 미남이라면 신 도라에몽은 그 나이대 미소년 느낌. 구 도라에몽 작화에서는 비교적 두꺼운 눈썹이 강조되어 있으며, 이에 전체적으로 딱딱한 감이 있는 구 도라에몽 작화 상태로 인해 몇 살은 더 나이 들어 보이기는 한다. 반면 신 도라에몽에 접어들며 작화가 더 둥글둥글해지면서 원작과 유사한 작화를 사용하게 되며 초등학교 고학년 같은 외양을 보인다.
7. 대인관계
7.1. 노진구
이슬이를 두고 라이벌 구도가 성립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실제로는 기본적으로 전혀 허물이 없는 진구의 베스트 프렌드. 평소 이슬이와 가깝게 지내는 모습 때문에 진구에게 질투를 받게 되는 일이 많다. 이렇게만 보면 퉁퉁이 못지 않은 악우 관계로 보이는 것 같지만 의외로 누구보다 돈독한 절친 사이다. 사실 영민이는 이슬이를 이성으로서 호감보다는 평범한 친구로 대하는 것이기에[40] 진구가 이슬이와 영민이가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열폭을 하거나 혼자서 일방적으로 라이벌 의식을 갖는 것에 가깝다.평소 엉뚱한 발상이나 행동으로 주변에서 놀림감이 되는 진구지만 영민이는 그런 진구의 행동이나 발상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해주며 진구가 곤혹을 치를 때나 반대로 진구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 진심을 다해 걱정해주고 축하해주는 등 어떻게 보면 이슬이보다도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서로에게 아주 좋은 친구이다.
7.2. 신이슬
이슬이와 함께 공부하거나 교환일기를 쓸 정도로[41] 절친. 사이가 워낙 좋아서 진구가 질투한다. 물론 그 어떤 미래에서도 이슬이와의 결말이 없는 걸 보면 이슬이나 영민이는 오직 친구 관계일 뿐이다.7.3. 도라에몽
매우 친하게 지낸다. 도라에몽의 도구를 유용하게 쓰거나, 진구에게 어떠한 일이 생기면 같이 해결해준다. 가끔씩 도라에몽이 진구 때문에 이슬이와 영민이를 갈라야만 했던 일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도라에몽은 진구가 노력을 해서 이슬이에게 인정을 받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이슬이한테 잘 보이고 싶다면 영민이만큼 공부나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진구는 불가능하다면서 자주 도구를 찾는다. 진구가 도라에몽을 회유하거나 약점을 잡아 도구를 빌려가서 이슬이와 영민이의 사이를 나빠지게 만들려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사이가 나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이슬이와 영민이의 사이가 더 좋아지기도 하거나 진구에게 업보가 돌아오는 걸로 끝나고는 한다.7.4. 도라미
잘 엮이는 일은 없지만 도라에몽처럼 둘의 사이는 친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 가끔씩 도라미가 진구 때문에 이슬이와 영민이를 가르는 일이 있다.7.5. 만퉁퉁
주연 4명이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퉁퉁이에게 괴롭힘당하거나 물건을 빼앗기는 일이 적은 편.[42] 하지만 퉁퉁이가 도구를 통해 온 동네 아이들의 물건을 일괄적으로 빼앗을 때 덩달아 빼앗길 때도 종종 있다.[43] 퉁퉁이가 콘서트를 할 때는 끌려온 다른 아이들 틈에 섞여 있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퉁퉁이가 도라에몽의 도구를 받은 진구에 비해 영민을 질투하는 일은 적지만 영민이가 자기보다 잘생겼다는 걸 의식하거나 여자아이들한테 둘러싸이거나 선생님한테 시험 성적으로 칭찬을 받으면 질투한다.다른 친구들에 비해 유독 영민은 퉁퉁이 콘서트에는 참석한 적이 적다. 물론 퉁퉁이의 마지막 콘서트에는 참석했었다. 영민이도 다른 도라에몽의 등장인물들처럼 퉁퉁이의 노래 역시 싫어한다. 작중 모든 인물들이 퉁퉁이의 노래를 혐오하는 편이나 이 인물은 그 정도가 거의 원탑급에 속한다. 상술했듯이 참석하지 않은 적이 많은데, 심지어 이슬이조차 참석했을 때도 영민은 무시하고 자기 할일을 할 정도.
7.6. 왕비실
무언가를 자랑할 때 꼭 데려온다. 퉁퉁이의 경우처럼 도라에몽의 도구를 받은 진구에 비해 영민을 질투하는 일이 적지만, 영민이가 자기보다 잘생겼다는 걸 의식하거나 영민이 여자아이들한테 둘러싸이거나 선생님한테 시험 성적으로 칭찬을 받으면 질투한다.다만, 도라에몽의 경우처럼 데려오면 자신의 위상이 떨어져서 그런지 자주 데려오지 않는 것 같다.
7.7. 선생님
우등생 그 자체로서 선생님께 항상 칭찬과 신뢰를 받는 수제자이다.8. 대장편 시리즈 & 극장판
극장판에서는 비중이 전혀 없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쯤에 들러리 혹은 해설역 정도로는 나오지만 본격적으로 같이 모험을 하진 않는다. 구판, 신판 통틀어 노비타의 대마경에서 등장한게 극장판에서 최초 대사였을 정도. 그나마 구판에 비하면 신판이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긴 했다. 앞서 말했듯 못 하는게 없는 완벽한 엄친아 포지션이다 보니 극장판에선 되려 이야기의 흥미를 반감시킬 것을 우려해서 비중이 없는 것.[44] 예시를 하나 들자면 영민이가 진구랑 이슬이를 구하는 게임북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극장판처럼 서로 도와가면서 클리어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고난도 없이 혼자 이슬이를 구해버린다.[45]하지만 극장판의 역사도 제법 길어졌고, 신 도라에몽의 극장판도 제법 시리즈가 나온 지금이라면 극장판에서 나름 비중있는 역할을 줄 수도 있을텐데 아마도 그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나름대로의 전통이 되어 버렸기에 5인방이랑 같이 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또 상기한 대로 영민이를 추가한 6인의 모험을 그린다면 그가 혼자서 모든 활약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자칫하면 설정붕괴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도저히 견적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위에 나온것 처럼 TV판 에피소드들에서는 간혹 영민이가 퉁퉁이와 비실이의 자리를 대체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만큼 한 번 쯤은 고려해 볼 만한 소재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게다가 진구와 친구들이 보정 받듯이 영민이도 반대로 역보정을 받을 수 있기에 밸런스같은 것은 걱정 안 해도 된다. 그 예로 tv판에서 장난전화 때문에 성적이 떨어진 것을 보면 영민이도 완벽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2차 창작이나 보케테에서는 ' 왕따'로 설정되거나 아예 공기취급 당하는 것으로 고정되다시피 했다. 주인공 5명이서 의도적으로 영민이만 따돌리고 모험을 떠난다거나, 혹은 반대로 같이 갔는데 무시당하거나. 때문에 그냥 구석에서 조언만 해주는 책사 같은 캐릭터로 나오면 어땠을까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 노비타와 날개의 용자들에서는 조류의 대한 정보들을 알려줬다.
- 노비타와 초록의 거인전에서는 진구에게 뒷산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줬고 키보오의 행방까지 알려줬다.
- 노비타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에서는 퉁퉁이와 비실이가 진구와 진구 아버지를 놀려대자 영민이가 그들에게 그만 하라며 화를 냈다.
- 노비타의 마계대모험에서 야구 시합을 하던 중 진구가 너무 못하는 모습에 절규한다. 마법 세계로 바뀐 뒤에도 야구 시합 씬에서 외야수로 한 컷 등장. 또한 구판 기준으로 마법에 관한 이야기는 전부 과학으로 풀어 미신이라 밝혀졌다고 설명해준다.[46]
- 진구의 인어대해전에서 별을 보는 도중에 상어를 보면서 기겁을 했다. 그리고 이튿날 비실이한테 얘기한 듯.
- 진구의 아프리카 대모험에서는 정체불명의 정글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물어보려 집에 찾아온 노진구와 도라에몽에게 한 책을 꺼내주며 설명해줬다.
-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는 도라에몽의 도구인 '부화 달걀'[47]에 엮이는데, 원래 노진구가 이슬이가 자신을 사랑하게 하려고 이 알 속에 이슬이을 집어넣었으나, 어쩌다가 진구보다 영민이가 먼저 이슬이와 마주쳐서 진구가 아닌 영민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민은 오히려 이런 도구로 남의 마음을 강제로 조종하는 건 싫다는 이유로 원래대로 되돌려 주게 했다. 도라에몽도 그 말이 맞다며 동의했고, 결국 이 일을 계기로 되려 영민과 이슬의 사이만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 노비타의 보물섬에서는 진구와 친구들에게 보물섬에 대한 책을 읽어주는 역할만 해줬다.
- 진구의 달 탐사기에서는 전학 온 루카에게 전학오기 전에 학교는 어땠냐며 친화력을 보이면서 루카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그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진구의 우주소전쟁 2021에선 비중이 그나마 많은 편인데 초반부분엔 진구, 비실이, 퉁퉁이와 같이 영화를 만드는 장면으로 등장하고 엔딩부분엔 친구들의 영화를 보며 놀라는 장면으로 재등장한다.
-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에선 작중 초반부에 진구와 친구들과 유토피아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9. 2차 창작에서의 모습
9.1. 범용 창작에서의 모습
주연 5인방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만큼 2차 창작에서의 등장도 그다지 많진 않다.후지코 F 후지코의 작품은 여성 팬들도 많은데 주로 영민과 극장판 소년 캐릭터들이 팬덤을 끌어모은다. 물론 여성팬만 있는건 아니고 작중 착한 성격과 다재다능함(운동, 공부, 요리), 잘생긴 외모 등 남성성에 부합하다 보니 롤모델로 영민이를 동경하는 남자아이 팬들도 많다.[48] 진구가 자신들의 감정이입 대상이라면 영민이는 남성성이라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롤모델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가끔은 진구&영민이 콤비라는 남자들의 우정 만화를 볼 수 있고, 종종 2ch의 대본 형식 SS에선 노진구와 정 반대되는 성격의 인물인 점과 노진구에게 있어서 연적이라는 점을 높게 사서 노진구와는 다른 방향으로 사건을 관찰하고 해결하는, 2호 라이더같은 포지션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원작에서 조연까지만 활약했다는 점이 오히려 신비감이 있어서 매력으로 보인다고.(…)
흔히 도라에몽의 마지막화로 잘못 알려진 모 동인지[49]에서는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이 된 것으로 나온다. 마치 링컨을 연상시키는 턱수염을 기르고 나타나 퉁퉁이, 비실이와 함께 진구의 인터뷰를 시청한다. 중학교 시절 모습도 나오는데, 특이사항으로 진구보다 변성기가 일찍 와 있었다. 이 작품의 설정상 영민이가 대장편 시리즈에 잘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현재와 미래의 기술발전의 괴리를 느끼고 관찰자 행세를 자처한 것으로 설명한다.
노진구와 BL로도 자주 엮이는데, 심지어는 진구가 알고보니 여자였다는 동인지에서 이슬이는 그저 단짝친구 정도로 위상이 추락하고 오히려 진구(노비코) 본인이 영민이의 히로인이 될 정도.[50] 해당 동인지. 직접 감상해 보자. 번역본도 있다. 게다가 pixiv에서는 "出木のび"(영민진구)라는 태그도 존재하며, 최소 15금으로 영민이가 진구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그림이 많다. 거기서 성적인 묘사가 추가되면 바로 R-18이 되어 버리지만 말이다.
9.2. 도라에모에서의 모습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미칠 듯한 존재감. 치마가 무척 어울리는 오토코노코이다. 노비타를 좋아해서 평소에 무척 대쉬를 하지만 노비타는 남자라는 거부감 때문에 늘 태클을 건다. 심지어는 노비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앞서서 불사신 속성까지 단 무시무시한 후로게이. 작중 영민 때문에 자신의 출연이 사라졌다고 느낀 비실은 영민과 결투를 벌이기도 한다. 물론 승자는 영민. 도라에몽한테 하마터면 성폭행 당할뻔한다던가 고생이 많다.10. 기타
- 가족은 부모님 딱 한 번씩, 아버지는 원작 코믹스 36권,[51] 엄마는 원작 코믹스 41권에서 각각 한 컷씩 등장한 게 전부이다. 특히 엄마는 얼굴도 안 나오고 시한 바보탄이 터져서 괴성을 지르는 묘사만 나온다.
- 작중에서는 기본적으로 성격 좋은 인격자로 나오지만, 구도라에서 딱 한 번 흑역사가 있다. 진구가 비실이에게서 빌린 쌍안경을 영민이가 빌렸다가 망가뜨렸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진구에게 돌려줬다고 우기고, 진상규명을 위해 진구가 찾아오자 만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엄마에게 진구의 험담을 하기도 했다. 중도라에서는 다른 아이로 변경됐다.
- 진구네 집에서 친구들과 빙수&햄버거를 배터지게 먹다가 복통을 호소해 화장실을 계속 들락거리는 걸로 끝나는 편이 있다. 인간 북커버편에선 진구에게 소년 표류기를 들려주다 오줌 마려워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간다. 만약 방에서 지렸으면 남자 4인방 전원(진구, 퉁퉁이, 비실이, 영민이)이 오줌싸개로 기록을 세웠을지도.
- 도요타의 실사판 CF에서는 올림픽 체조선수인 우치무라 코헤이(内村 航平)가 담당했다.
[1]
2021년 9월 4일 방영분
[2]
노진구,
신이슬과 키가 같다.
[3]
미국인이다.
[4]
아빠 얼굴을 물려 받아 이 쪽도 굉장한 미남이다.
[5]
영민이와 아내의 말에 의하면 얘도
노장돌처럼 말썽꾸러기인 듯하다.
[6]
신 도라에몽 1기 21화 영민이를 재워라 도입부에서 소개된다.
[7]
도라에몽, 도라미, 노진구와 신이슬과 왕비실과 만퉁퉁
[8]
음식 식탁보로 생선튀김 덮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5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보리멸이나 가자미 텐동으로 추정됨.
[9]
신도라 9기 4화 "한밤에 울리는 전화" 편과 구도라 9기 17화 B 파트 "물체 전송 어댑터" 편 참고. 평소 성적이 대부분 백 점 맞을 정도로 월등히 좋았는데 어느 날부터 성적이 내려가서 걱정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일단
진구와
도라에몽의 도움으로 장난전화 범인을 잡는데 장난전화의 범인은 바로 새로 전학온 같은반 친구였다. 그 이유는 자기보다 성적이 높아서 샘이났다고 한다.
[10]
이건
만퉁퉁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싫어한다.
[11]
이건
신이슬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싫어한다.
[12]
다른 친구들을 때리고 괴롭히거나, 도라에몽 도구로 민폐 끼치는 상황이다.
[13]
2008년~2009년 당시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일부 극장판에서는 김지혜가 맡았다. 또한 양쪽 모두 진구의 손자인
노장구 역할도 같이 맡았다.
[14]
극장판 스탠바이미 1에서는 이지현이 청년기까지 담당.
[15]
1973년판 미등장.
[16]
전문 성우가 아닌 현직 아나운서이다.
[17]
경우에 따라서는 원래 성우가 그대로 맡기도 한다.
[18]
해당 장면은 2011년 7월 22일 방영분
[19]
성씨인 '데키스기'는 出来(でき)와 '너무'의 뉘앙스를 가진 過ぎ를 합하여 出来過ぎ=엄친아 비슷한 의미의 언어유희이다.
[20]
도라에몽이 연재되던 70~80년대는 성 편견과 가부장제가 강했던지라 남자가 요리하거나 집안일 하는걸 남자 망신이라고까지 여기던 시대였다. 진구도 마찬가지라서 '어차피 집안일은 앞으로 나와 결혼할 이슬이가 다 할테니 난 몰라도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영민이는 '앞으로는 남자도 가사하고 요리도 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된다' 라면서 당시로선 매우 진보적인 발언을 한다.
[21]
물론 도라에몽이란 작품은 각 편마다 진구가 처해진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하는 도구가 달라지는 옴니버스 작품이라, 거시적인 세계관은 중요한 사건(진구와 이슬이의 결혼)을 제외하면 연재 시간이 흘러가면서도 바뀌지는 않는다.
[22]
구 도라에몽 4기의 달마스톤 편
[23]
스페셜 1기 19화 공룡시대로 가다 편이 대표적이고, 2018년 1월 19일 방영분에도 등장했다.
[24]
원작 12권에서 영민이라는
엄친아 속성의 전학생이 출연하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아 판단하기 어려울 뿐 동일인물은 아니다.
[25]
진구도 외야수 포지션을 맡는다.
[26]
진구의 경우 침대가 없는 거 빼고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때 딱히 못산다는 느낌이 없다. 2층 단독 주택인 것만 해도 대단한 수준이다. 일단 작중에 나온 집들을 보면 비실이>>영민이=이슬이>진구>퉁퉁이
[27]
물론 휴대전화는 아니고 일반적인 유선 집전화다.
[28]
진구는 이걸 듣고 방에 개인 전화가 있다는 것을 듣고 부러워했다.
[29]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신도라의 제작 방침은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게 제작하는 것'이며, 시간적으로는 기본적으로 2005년을 배경으로 설정하지만 연재 시점 혹은 구도라의 배경인 1970년대적 요소가 강하게 첨부되도록 하고 있다. 즉, 날짜는 2005년인데 생활 양식은 1970년대라는 것. 방영 시기의 시대상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스마트폰까지 등장한
짱구는 못말려와는 다르다. 2020년대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단순히 통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기기를 흡수하고 앱을 이용해서 상품을 주문하거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등 거의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일종의 '휴대용 PC'가 되었고 집전화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다. 따라서 집에서 상품 주문과 같은 일을 할 경우에는 가족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전화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각 집집마다 집전화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다. 다만 비용이나 편의성 등의 이유로 인해 전화기는 가족 구성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인 거실/현관 혹은 가장과 아내가 사용하는 침실 쪽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며, 수량도 하나 정도에 불과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영민이네의 집전화가 두 개일 경우 자식의 방에까지 집전화를 설치 및 유지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니 작 중에서 집전화가 하나뿐인 진구네와 이슬이네보다 더 부유하다고 볼 수 있으며, 만약 그 하나가 영민이네 집전화의 전부일 경우 부모님이 아들에게 가지고 있는 신뢰가 두텁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 중의 장치이다.
[30]
다만 영민이의 방에 개인 전화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는 것이, 유선 전화(집전화) 시대에 집에 전화기가 여러대 있다는 것은 대부분 정말 집에 전화를 여러 회선 설치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 회선에 여러대의
전화기를 연결해둔 것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화 여러대를 각각 별도의 회선으로 설치하여 따로 전화번호를 받는 것도 돈만 내면 가능하기야 했지만, 어지간한 부잣집이라도 가족들이 각각 따로 사업이라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각각 별개의 번호를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경우 단지 전화기를 몇대 더 구입하는데 순수한 기계값 이외에는 딱히 설치 및 유지비용은 필요하지 않았다. 당장 한국의 70년대와 비교해 보더라도 76년 전자식 교환기의 도입 이전까지 어지간한 가정에서는 전화 회선 자체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회선만 설치되어 있으면 전화기를 더 설치하는 것이 그리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고, 전자교환기의 도입으로 회선 보급율이 폭발적으로 등장한 이후에는 일반적인 서민~중산층 가정에서도 집에 전화 두세대를 두고 쓰는 모습은 그리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하물며 한국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제조업(특히 전자공업) 생산력이 충실하던 일본에서 전화기를 더 놓는 것이 그리 부담스러웠으리라 보기는 어려운 것. 즉 집전화가 두 대라는 것이 곧 집에 전화 회선을 두개 설치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유선전화 시대를 잘 모르는 후대 사람들의 과대해석이다.
[31]
다만 휴대전화의 대중화 이후 모든 가족들이 저마다 전화 한 대씩 쓸 수 있는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게 된 것과는 달리,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전화는 가족이 공동으로 쓰는 것이었기에 거실에 나오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전화를 굳이 방에도 한대 더 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고, 특히 기성세대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자기 전화를 주는 것은 쓸데없는 사치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 뿐이다. 따라서 작중 영민이가 자기 방에 전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딱히 그만큼 집이 부유하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영민이의 부모가 그만큼 영민이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쪽이 더 적절할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감독하고 관리하려는 욕심이 있는 부모로써는 (특히 옛 시대 사람일수록)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어떤 대화(통화)를 하는지 자신들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으므로 부모의 눈과 귀가 닿지 않는 아이 방에 전화를 설치해 주는 것은 아이가 자신들의 눈 밖에서도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 믿고 있다는 의미였던 것. (예를 들어 한국의
700 서비스 같은 유료 전화 서비스가 일본에서는 더 먼저 시작되었는데, 아이가 자기 방에서 전화로 이런 것을 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뜻이다.) 또한 꼭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더라도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굳이 자기 혼자서 쓸 수 있는 무언가를 주는 것은 사치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던 시대에 방에서 혼자 쓸 수 있는 전화기를 주었다는 것은 영민이의 부모님이 그만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던 것. 이 때문에 자기 혼자 쓸 수 있는 전화(=부모님이 보지 않는 곳에서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전화)를 갖지 못한 다른 친구들이 영민이를 부러워했던 것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32]
평범한 샐러리맨 분위기는 아니고 임원급이다.
[33]
참고로 이 아들의 성우는
나루토의
하루노 사쿠라로 유명한
나카무라 치에.
[34]
타임TV로 미래를 엿보는 에피소드에서 화성에 갔다 오느라 잠시 이 아이를
신이슬에게 맡기는데 하필이면
노진구가 미래를 엿본 게 이 시점이라 크나큰 오해의 시발점이 된다. 자신의 집안일 관련 망언으로 이슬이의 미래 결혼상대가 영민이로 바뀌었다고 착각한 것. 덕분에 진구는 한동안 집안일홀릭이 되었다.
[35]
다만 157 cm였던
유리 가가린이 우주 비행사가 되었을 때는 키가 170 cm 미만이어야 자격이 주어졌고, 21세기에
소유즈 같은 캡슐형 우주선의 경우 183 cm로 커트라인이 올라갔지만,
우주왕복선의 경우는 193 cm였던 짐 웨더비 같은 예외가 있었다. 스탠바이미 2에서 우주 비행사의 신장(키) 커트라인이 작성 시점인 2024년과 같은 경우 영민이는 최소한 160 이상 183 미만이어야 한다.
[36]
그 이슬이도 진구가 괴롭힘 당할때 방관했다. 물론 초창기때.
[37]
진구가 이슬이한테 콘서트티켓을 팔려고 오니깐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려고 했는데 이슬이가 불쌍해서 진구가 모른척하고 가버렸다.
[38]
신 도라에몽 21기 23화 '하와이가 온다!'(한국판 기준)
[39]
어떻게 된 건지 몸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잘한다.
[40]
그런데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 영민이가 술에 취해서 마음을 털어놨는데 이슬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어릴 때 이슬이와 자주 붙어다니며 교환일기를 쓰거나 그외 의미심장한 말들을 보면 개연성은 확실히 있다. 진구가 가진 불안감이 결코 틀리지 않을 수도 있는 편.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 나온 것일 뿐, 신 도라에몽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41]
그래서 질투한 진구가 이슬이와 영민이의 사이를 나빠지게 하려고 몰래 도라에몽 도구로 영민이의 교환일기에 이슬이를 비하하는 낙서를 쓴 적이 있다.
[42]
영민이는 퉁퉁이가 주로 빼앗는 만화책이나 장난감 같은 것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럴 수도 있다.
[43]
예를 들면 숙제. 다만 그때 영민이는 용돈기입장을 적은 것이었다.
[44]
다만 대부분 극장판은 배경이 현대의 지구가 아니거나, 지구와는 전혀 다른 세계거나 다른 행성이기에 아무리 영민이라도 풀기 어렵거나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는 많을 것이다. 게다가 악역들도 인간보다 강한 자들이 넘쳐나므로 영민이도 고전할 만큼의 악역들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45]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주인공이 영민이와도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먼치킨인지만, 이쪽은 애초에 먼치킨인 인물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서로 조금씩 모자라는 부분이 있는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해 가는 도라에몽 극장판과는 캐릭터 배치에서 애초에 차이를 보이는지라 직접적인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하다.
[46]
신판에서는 이 역할이 도라에몽이 얘기하는 것으로 넘어간다.
[47]
들어갔다가 나오면 맨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알이다.
[48]
같은 이유로 이슬이 팬 중에 여자들도 많듯이.
[49]
도라에몽/도시전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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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진구의 외모는 안경 벗은 어머니(
오진숙) 사진에서 묘사된 것처럼 상당한 미모를 물려받아서, 본편에서 진구가 직접 여장을 하는 에피소드도 나왔을 때 '정말로 위화감이 없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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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딱 한번 등장한 그 에피소드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등장해
VCR을 직접 고쳤다는 것이 암시되었는데, 부전자전이라고 이런 걸 보면 아버지 역시 상당한 능력자일 것으로 보인다. 다들 알겠지만 기계를 직접 뜯어내서 고친다는 게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도라에몽 연재 당시 VCR은 고가의 첨단 전자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