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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아시아 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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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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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2. 역사
2.1. 2009 하노이2.2. 2013 나콘라차시마2.3. 2019 서울2.4. 2023 태국

1. 요약

2. 역사

연도 순위 감독 엔트리
1999 홍콩 2위 김철용 정선혜 · 구민정 · 최광희 · 양숙경 · 장소연 · 박수정
어연순 · 홍지연 · 박미경 · 강혜미 · 김귀현 · 장윤희
2005 타이창 4위 김형실 1 김민지 · 2 한유미 · 4 지정희 · 5 김사니 · 6 최광희 · 8 황연주
10 이소라 · 12 남지연 · 13 정대영 · 14 한송이 · 15 김세영 · 구기란
2007 나콘라차시마 4위 이정철 1 김민지 · 2 배유나 · 3 지정희 · 4 이숙자 · 5 김해란 · 8 남지연
9 나혜원 · 11 한유미 · 13 정대영 · 16 한수지 · 17 이정옥 · 18 전민정
2009 하노이 4위 이성희 1 김민지 · 2 염혜선 · 4 이숙자 · 5 김해란 · 6 오현미 · 10 김연경
11 지정희 · 12 황연주 · 13 이연주 · 14 양효진 · 15 김세영 · 19 김희진
2011 타이베이 3위 김형실 3 이효희 · 4 황연주 · 6 이재은 · 7 윤혜숙 · 8 남지연 · 9 정대영
10 김연경 · 12 한송이 · 15 김세영 · 17 김혜진 · 18 김희진 · 19 박정아
2013 나콘라차시마 3위 홍성진 2 이다영 · 3 이재은 · 5 김해란 · 6 김수지 · 9 오지영 · 10 김연경
11 박정아 · 12 한송이 · 14 표승주 · 16 배유나 · 18 이재영 · 19 김희진
2015 톈진 2위 이정철 3 이효희 · 4 김희진 · 5 나현정 · 6 한수지 · 7 이재영 · 8 남지연 · 10 김연경
11 김수지 · 12 백목화 · 13 박정아 · 14 양효진 · 15 문정원 · 17 채선아 · 18 김유리
2017 마닐라 3위 홍성진 1 이재은 · 2 김연견 · 3 염혜선 · 4 김희진 · 8 나현정 · 9 한수지
10 김연경 · 11 김수지 · 13 박정아 · 14 양효진 · 15 김유리 · 17 김미연 · 18 황민경
2019 서울 3위 라바리니 1 이소영 · 2 이주아 · 3 염혜선 · 4 김희진 · 5 김해란 · 6 이나연 · 7 하혜진
8 박은진 · 9 오지영 · 10 김연경 · 11 김수지 · 14 양효진 · 17 이재영 · 18 표승주

아시안 게임에서의 2회 우승 경력과는 달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여자 배구의 암흑기로 불렸던 2000년대 후반에는 카자흐스탄과 태국의 성장으로 3개 대회 연속 입상하지 못했다. 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2009년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면서 · 역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은 일본 · 중국 · 태국의 3개국이 되었다.

2.1. 2009 하노이

2009년 대회의 경우 결과와 상관없이 대한민국 여자 배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경기가 펼쳐졌다.

조별 예선에서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와 D조에 편성된 우리 대표팀은 2경기에서 태국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순항하고 있었다. 이에 이성희 당시 대표팀 감독은 약체와의 대결로 평가받던 3경기 인도전에서 김연경에게 휴식을 주는 초강수?를 두었다.



1세트를 25-9로 따내며 완승이 예상되었으나 2세트에서 순식간에 흐름을 빼앗기며 15-24로 세트를 내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성희 감독은 레프트 공격수로 175cm의 오현미[1]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세터 이숙자는 세트를 뒤집기 위해 오현미에게 레프트 몰빵을 시전하였고,[2] 오현미는 기대에 부응하여 18-24 상황에서 5득점을 몰아치는 폭발적인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대표팀은 11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26-24로 2세트도 승리를 따냈다. 당시 경기 영상(유튜브)[3][4]

이 경기로 오현미에겐 오젤코, 오현메이[5] 등의 별명이 배구팬들에 의해 붙은 한편, 김연경이 없으면 인도와도 듀스 접전을 해야 하는 현실에 슬퍼했다는 후문이다.

2.2. 2013 나콘라차시마

2013년 대회 3-4위전은 다른 의미의 명경기였다. 준결승전에서 각각 일본과 태국에게 일격을 당한 우리나라와 중국 대표팀은 3-4위전에서 동메달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중국 대표팀은 몇달전 월드그랑프리에서 은메달까지 따낸 정예 라인업이였기에 더더욱 힘든 싸움이 예상되었다.

1세트와 2세트를 쉽게 따낸 중국이 완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지만, 어깨 부상 투혼을 보여준 김연경의 대활약으로 3, 4, 5세트를 내리 따내며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이날의 패배로 중국은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시상대에서 밀려났다. 당시 경기 영상(유튜브)[6]

2.3. 2019 서울

2019년 서울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 2진[7] 1-3으로 패해서 비난이 거셌으나 중국에게 3-0으로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 2023 태국

사상 처음으로 4강조차 오르지 못했다. 약체인 베트남에게 첫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을 당하는 호러쇼를 선보였다. 한국은 5~8위전으로 밀려나 카자흐스탄과 5-6위전을 치르게 되었고, 카자흐스탄에게도 0-3으로 참패하며 역대 최악의 성적인 6위로 마무리했다.


[1] 도로공사-GS칼텍스-KGC인삼공사 소속이었다가 11-12시즌 이후 은퇴 [2] 당시 전위 포지션이 오현미(레프트)-김세영(센터)-이숙자(세터)였고, 김연경을 제외하면 후위 공격 옵션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던 당시 대표팀이기에 이해도 가는 부분이다. [3] 시종일관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장윤희 해설, 오현미의 이름을 후반부에서야 알아채 계속해서 '레프트'라고만 말하던 캐스터(...), 듀스가 되고도 쉽게 좋아하지 못하는 황연주 김해란, 서로 다투는 인도 선수들(...) 등 개그 포인트가 많은 영상이다. [4] 영상의 베스트댓글은 "어떻게 인도가 24점을 딴거지?"우리도 그게 의문입니다 [5] 오현미 + 안젤코 추크, 오현미 + 왕이메이(당시 중국 대표팀 주공격수) [6] 머리를 묶은 오른쪽 공격수 김희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어린 중국의 주팅은 덤. [7] 2진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해 열린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멤버였다. 아시아선수권이 끝나고 이시카와 마유 등이 시니어 국가대표에 승선하여 월드컵에도 1진멤버로 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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