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설명3. 역사
3.1. 패밀리 컴퓨터·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 전시회3.2. 제2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슈퍼 패미컴·패밀리 컴퓨터·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 전시회3.3. 제3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3.4. 제4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923.5. 제5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933.6. 제6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3.7. 제7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953.8. NINTENDO 64 스페이스 월드 '963.9.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973.10.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993.11.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20003.12.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01
4. 여담5. 외부 링크1. 개요
닌텐도가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일본에서 개최했던 게임 행사.2. 설명
닌텐도의 제품을 취급하던 도매상 상인회인 '초심회(初心会)'에서 1989년[1]부터 1996년까지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를 열었다. 일본에서는 주로 초심회(쇼신카이)로 불렀고, 미국에서도 역시 shoshinkai로 불렀다고 한다.미국의 잡지 닌텐도 파워에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3일 동안의 개최 기간 중 하루는 '초심회'로, 나머지 이틀은 무료 행사인 '스페이스 월드'로 개최되었다고 한다. 1회 때는 무료 행사가 없었기 때문에, 닌텐도 파워에서 소개한 형식은 2회 또는 3회부터 초심회 해체 이전 마지막 전시회인 8회까지 유지된 듯하다.
초심회가 해산한 1997년부터는 닌텐도가 직접 행사를 열게 되었으며, '초심회'를 명칭에 넣지 않게 되어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명칭이 폐지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E3에 집중한다는 사내 방침에 따라 2001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3. 역사
3.1. 패밀리 컴퓨터·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 전시회
1989년 11월 21일 ~ 11월 22일 개최.당시에는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라는 명칭이 아직 없었던 시기로 보인다. 이때는 일반 게이머에게 열려있지 않은 그들만의 행사였다고 한다.
3.2. 제2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슈퍼 패미컴·패밀리 컴퓨터·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 전시회
1990년 8월 28일 ~ 8월 29일 개최.이때부터 일반 대중에게 열린 전시회로 변모한 동시에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 곧 나올 것처럼 언론에 지속적으로 보도되었으나 출시되지 않던 슈퍼 패미컴이 정말로 발매되기 직전에 열린 행사였고, 당연히 슈퍼 패미컴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3.3. 제3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1991년 4월 26일 ~ 5월 6일 개최.'스페이스 월드'가 처음으로 명칭에 포함되었다.
3.4. 제4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92
3.5. 제5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93
1993년 8월 24일 ~ 8월 26일 개최.야마우치 히로시 당시 닌텐도 사장이 프로젝트 리얼리티 구상을 언급한 행사로도 알려져 있다.
3.6. 제6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
1994년 11월 15일, 11월 16일 개최.제2회 이후 8월에 열렸던 행사가 이 때부터 11월에 개최된다. 3회 전시회 이후 처음으로 '스페이스 월드'라는 명칭이 빠졌다. '초심회'만 열고 '스페이스 월드'는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2]
3.7. 제7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패미컴 스페이스 월드 95
1995년 11월 24일 ~ 11월 26일 개최.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닌텐도 64가 공개되었다. 당연히 슈퍼 마리오 64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게임보이용 게임도 있긴 했지만, 당시에는 게임보이의 수명이 거의 다했다고 여겨졌고, 그러한 이유로 게이머들 역시 게임보이보다는 닌텐도 64에 주목하였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특히 게임 프리크라는 곳에서 만들었다는 어느 신작은 당시 실제로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이목을 끌지 못하였다.
3.8. NINTENDO 64 스페이스 월드 '96
1996년 11월 24일 ~ 11월 26일 개최. 장소는 치바의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 센터.2회부터 7회까지 그랬듯이 3일 동안 개최되었으나, '제8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라는 명칭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64DD와 진동 팩이 전시되었으며, 당시 개발정보부장이었던 미야모토 시게루가 인터뷰를 가졌다.[5]
- 마리오 카트 64
- 요시 아일랜드 64(가칭)
- 젤다의 전설 64(가칭)
- MOTHER 3(가칭)
-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4
1997년에 닌텐도가 초심회를 해체시키면서 초심회가 개최한 마지막 전시회가 되었다.
3.9.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97
1997년 11월 21일 ~ 11월 23일 개최. 공식 사이트 아카이브아홉 번째 행사이자, 초심회 해체 이후 치러진 첫 행사. 이때부터는 닌텐도가 직접 주최했다.
당시 환상의 포켓몬인 뮤를 10만 명의 참가자에게 뿌리는 이벤트를 했는데, 포켓몬스터의 열풍이 불던 시기였기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한다. 개최 기간 내에 뮤를 다 배포하지 못해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배포 작업을 했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공개된 게임으로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였다. 시간의 오카리나는 개발 도중 계획이 크게 수정되었기 때문에 1996년 공개 당시에는 시스템이 달랐는데, 대략 이 해부터의 버전은 출시된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1998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당시 닌텐도가 개발 중이었던 게임들, 특히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사활을 걸던 시기라서 개최할 여력이 없었다는 설도 있는데, IGN에 의하면 64DD 소프트를 스페이스 월드 개최 시기까지 개발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닌텐도에서 개최하지 않았다고 한다. @ 시간의 오카리나는 원래 64DD 게임으로 계획되었으나,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97 때는 이미 닌텐도 64 전용으로 개발 중인 버전을 출품했다. 다만, 64DD 게임들뿐 아니라 시간의 오카리나 역시 개발이 연기된 것을 보면 설이 어느 정도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3.10.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99
1999년 8월 27일 ~ 8월 29일 개최. 장소는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 센터.개최 시기를 11월에서 다시 8월로 옮겼다. 포켓몬스터 금·은 체험용 기기를 228대나 배치했으나 줄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롤러코스터마냥 최장 1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플레이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 포켓몬스터 금·은 ( 베타 버전)
-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 젤다의 전설 외전(가칭)
-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6]
- 슈퍼 마리오 RPG 2(가칭)
- MOTHER 3 돼지왕의 최후[개발중단][8]
- 슈퍼로봇대전 64
3.11.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2000
2000년 8월 24일 ~ 8월 26일 개최.닌텐도 64도 출품되었지만, 차세대 거치형 게임기인 닌텐도 게임큐브와 게임보이의 진정한 후속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동시에 출품되었다. 그러나 당시 평단의 반응은 차가웠다.[9]
슈퍼 마리오 128, 젤다 128 테크데모가 이 행사에서 시연되었다. 슈퍼 마리오 128에 대해서는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문서 참조. 젤다 128 테크데모는 닌텐도 64 젤다를 잇는 듯하면서도 더 발전된 리얼풍 렌더링으로 뽑혀 나왔으며, 팬들은 다음으로 나올 거치형 젤다가 이러한 모습으로 나오리라고 기대했으나 이 데모가 본격적인 젤다 차기작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12.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01
2001년 8월 24일 ~ 8월 26일 개최.슈퍼 마리오 선샤인 초기 버전을 담은 짧은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슈퍼 마리오 128과는 달리 무사히 발매되었다. 그러나 바로 직전 해에 열렸던 스페이스 월드 행사에서 공개된 것과는 완전히 다른 툰 스타일의 젤다 테크데모를 본 게이머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10] 이후, 젤다 시리즈 차기작인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은 2000년 테크데모와 같은 리얼풍이 아닌, 2001년 테크데모와 같은 툰 렌더링으로 제작되어 2002년에 발매되었다.[11]
1983년부터 닌텐도와 경쟁해 왔으나 이 해에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한 세가가 처음으로 출품한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이기도 했다.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
- 루이지 맨션
- 동물의 숲+
- 피크민
-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 2
- 디디콩 파일럿[개발중단]
- 소닉 어드벤처 2 배틀
- 소닉 어드밴스
- 판타지 스타 온라인
-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닌텐도가 E3에 더 집중하기로 사내 방침을 바꾸면서,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는 2001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
4. 여담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가 폐지된 후에도 닌텐도는 비슷한 행사를 종종 열었다. 특히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닌텐도 월드가 정신적 후속작에 가까울 정도로 비슷한 편. 2004년 '닌텐도 월드 터치! DS', 2006년 '닌텐도 월드 Wii 체험회'에서도 스페이스 월드와 마찬가지로 유저 체험이 가능했으며, 2011년 닌텐도 월드에서는 닌텐도 3DS 일본 런칭 상세사항이 공개되었다.E3가 2021년을 끝으로 폐지되었긴 했지만 닌텐도가 그렇다고 스페이스 월드를 정기적인 행사로 부활시킬 가능성은 낮은데, 우선 앞서 언급한대로 주요 하드웨어를 공개할 때 발표회와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회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는 것은 정기적인 온라인 닌텐도 다이렉트을 통해 발표하고 있고, 데모의 경우 닌텐도 eShop을 통해 체험판을 배포하거나 기타 비정기적인 행사에서 시연회를 개최하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5. 외부 링크
- 일본어 위키백과 任天堂スペースワールド
- 영어 위키백과 Nintendo Space World[13]
-
니프티 코코로그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의 역사'
#삭제됨[14]
[1]
1회 격인 1989년 첫 전시회는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라고 불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1990년에 '제2회 초심회 소프트 전시회'로 개최되었기 때문에 1989년 전시회는 1회 초심회로 통한다.
[2]
대신 스페이스 월드와 비슷한 무료 행사는 이전 초심회의 개최 시기인 8월, 그러니까 6회 초심회보다 3개월 앞서서 '패미컴 어스 월드 94'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그런데 다음 해인 1995년에 '패미매거 어스 월드 95'가 열렸는데, 11월 초심회 때 스페이스 월드를 열었다.
[개발중지]
[개발중지]
[5]
#(
니코니코 동화) 해당 영상에서는 64DD와 진동 팩도 나온다.
[6]
당시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 영상은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이상한 나무열매 트레일러 영상이다.
[개발중단]
[8]
발매를 거의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개발이 중단되었으며, 이후
닌텐도 64가 아닌
게임보이 어드밴스 전용 소프트로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되었다.
[9]
IGN에서는
64DD가 이 행사에서 출품되지 않은 것을 두고 64DD는
DeaDD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지적하였고
@,
뉴스위크에서는 게임큐브는 발매 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10]
특히 젤다 팬들이 강세인 북미 등지에서는 '이건 젤다가 아니라 셀다(Celda)다'라고 하거나, 아예 대놓고
젤다가 아니라고 반응하는 팬들까지 있었다.
[11]
이후에도 2004년까지는 툰 렌더링 젤다 작품만 지속적으로 나오다가, 2004년
E3에서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가 리얼풍으로 공개되었고 2006년 발매됨으로써 비로소 팬들의 갈증이 해소되었다.
[개발중단]
[13]
위의 일본어 위키백과 문서와 언어만 다른 문서이다. 일본에 알려진 사실과 영미권에 알려진 사실을 비교하기 용이하기에 별도 표기. 1989년 첫 전시회의 날짜가 일본어판과 다르다. 각각의 출처를 비교해 볼 때, 일본어 위키백과가 옳은 날짜인 것으로 보인다. 영어판에서 인용한 것은 개인 사이트의 'Nintendo Trade Meeting' 날짜인데 일본어판에서는 실제 잡지를 인용했기 때문이다. 영미권의 날짜에 실제로 이벤트가 열렸다고 해도 Trade Meeting이 초심회와 관련 없는 이벤트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 문서 역시 일본어판의 문서에 쓰인 날짜로 서술하였다.
[14]
한국어 번역본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