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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50

노수광/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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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한화 이글스 1기
3.1. 2013 시즌3.2. 2014 시즌
4. KIA 타이거즈
4.1. 2015 시즌4.2. 2016 시즌4.3. 2017 시즌
5. SK 와이번스
5.1. 2017 시즌5.2. 2018 시즌5.3. 2019 시즌5.4. 2020 시즌
6. 한화 이글스 2기

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노수광의 선수 경력을 정리해놓은 문서다.

2. 아마추어 시절

청주고 시절부터 계속 외야수로 뛰었으며, 고3 때 타율이 0.192 이었다.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건국대학교로 진학하였다. 하지만 4학년때 124타석, 타율 0.276, 홈런 1개, OPS 0.719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신인지명을 받는데 실패했다.[1] 그러나 지역연고 구단인 한화 이글스 신고선수로 입단하는 데는 성공한다.

고교+대학 통산 성적은 100경기 255타수 67안타 타율 .263 1홈런 26타점 20도루 30볼넷 49삼진. 대학교 4학년 때 100타수를 넘게 나온데다가 20도루 중 12도루를 4학년 때 기록한 거라 사실상 대학교 4학년 때 활약 덕분에 간신히 프로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한화 이글스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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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고선수 시절. 팔뚝에서 볼 수 있듯 의외로 근육으로 다져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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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모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상체 근육 사진. 이 사진 덕에 2015년 당시 나지완은 배로 까였다. 밑에서 언급될 심장수술 경력 흔적이 보인다.

3.1. 2013 시즌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하고 신고선수 신분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악바리로 유명했던 이정훈 2군 감독에게도 인정받은 승부근성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3.2. 2014 시즌

아래 언급되는 이유로 군 문제가 해결되었고, 타격과 수비가 2군에서도 향상되면서 노쇠화되어가는 한화 이글스의 미래 외야수 유망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키운 선수였다. 정식선수로 전환되어 9월 9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처음으로 김경언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삼진.

4. KIA 타이거즈

2015년 KIA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로 유창식, 오준혁, 김광수 등과 같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되었다. 이때 특히 자신을 아껴준 이정훈 감독과 작별을 고하는 자리에서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

노수광과 마찬가지로 한화 이글스에서 외야 유망주로 키우고 있던 오준혁도 같이 건너오게 되었는데, KIA 타이거즈 역시 노쇠화되어가는 주전들과 선동열 감독 시기 대졸 일색으로 뽑은 나머지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외야자원들이 많아지면서, 그 중간으로 '젊은 군필 외야자원'이 필요했고, 김기태 감독의 눈에 오준혁과 같이 들어오게 되었던 것. 당장의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영입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특이하게도 98번을 달았는데, 트레이드 맞상대들의 번호(11, 49, 50)들은 다른 선수들이 먼저 가져가서 주인 없던 98번을 달게 된 것.

4.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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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적 후 프로 첫 안타를 때려내는 모습이다. 아직 유니폼이 준비가 안되었는지 홍건희의 상의와 신종길의 하의를 입고 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트레이드 전 엄청난 수비 미스를 저지른 나지완과 타격-수비 컨디션이 저하된 김다원이 2군에 내려가고, 트레이드 당일 신종길이 갑작스런 허리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지며 순식간에 주전 외야수 세 명이 이탈하면서 서산에서 광주를 거쳐 마산으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당일 경기에 7번타순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첫 타석부터 매서운 2루타를 때리고 이성우의 진루타- 강한울의 적시타 때 득점을 신고하더니, 그 다음 타석에서는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박명환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해당 경기에서 본인의 1군무대 첫 안타-첫 득점-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김원섭 김주찬 등이 돌아오면서 2군으로 들어갔다. 2군에서는 트레이드 동료 오준혁과 함께 타이거즈 2군의 타격을 멱살을 잡고 하드캐리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2015년 KBO 퓨처스 올스타전 황대인, 김명찬, 그리고 트레이드 동료였던 오준혁 등과 함께 선발되어 인상깊은 수비와 타격을 보여주었다.

4.2.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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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시작했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다 4월 9일 나지완과 교체되어 콜업된 후 바로 수원 kt wiz전에서 8회초 2사 3루에서 대타로 출전하여 1안타-1타점-1도루-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의 도루가 데뷔 후 통산 첫 도루다.

4월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고원준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했다.

4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중 2안타는 빠른 발이 돋보인 내야안타여서 인상적이었다. 또한 2타점 싹슬이 3루타도 쳐내며 장타력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노력에 부응한 팀도 11:4로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이 날은 노수광 커리어 첫 한 경기 4안타 경기이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에서 전성기 이종범을 방불케하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여 일약 차세대 스타플레이어 후보로 커다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갑자기 쏠린 관심이 부담이 됐는지 4월 26일 한화 이글스전(노수광의 부모님이 관중석에서 관전하였다.)부터는 삼진머신으로 전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몇 번의 경기에서 계속 삼진머신의 치욕이 계속되자 주전자리를 박탈당하고 대수비나 대주자로 주로 나서는 상황. 보통 세트로 언급되곤 하는 오준혁과의 비교에서도 열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5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대 3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아웃 주자 2루라는 결정적인 순간에 대주자로 출전했다가 포수견제아웃을 당하면서 이 날의 역적이 되었다. 졸지에 찬물을 뒤집어 쓴 KIA 타이거즈는 모든 희망이 사라졌고, 견제사 직후에 타자인 브렛 필이 스윙삼진을 당하면서 모든 것이 끝나고 말았다.

그 후로도 간간이 대타 혹은 선발로 출전하다가 5월 30일부로 김민우, 이호신, 오준혁과 함께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오준혁과 함께 1군을 밟지 못하고 있다가, 신종길이 사구 여파로 헴스트링에 통증을 느끼자 정동현의 반대급부로 다시 1군에 올라왔다. 2군에서 다시 정비된 것이 유효했는지 신종길을 대타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을만큼 그럭저럭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월 7일까지 2번타자로서 선발 라인업에 어느 정도 자리잡은 상태다. 발이 엄청나게 빠르다는 걸 이미 이전 LG 트윈스전에서 증명하였기도 하고 번트도 다른 경쟁자군에 비해 잘 수행하는데다 내야 안타 생산력이 워낙 좋아 현재 괴물인 김주찬 앞의 주자세팅능력으로 중용되고 있다.

7월 10일 대타로 들어와 낮은 볼을 건드려 안타를 쳐 팀이 점수를 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노수광은 신기한 안타를 자주 만들어내는 편인데 그만큼 타격에 재능이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7월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타율면에서 슬럼프가 찾아온 김호령을 대신해서 중견수로 나와서 2회초 이호준의 2루타성 타구를 잡아서 2루에 던져 거의 아웃시킬 뻔 했으며 그 다음 타석에서 친 적시타를 잡아선 엄청난 송구로 홈으로 던져 이호준 아웃시켰다.

7월 27일 kt wiz 전에서 김호령이 다시 선발출전함으로서 원래 포지션인 좌익수로 컴백 한뒤 5타수 4안타로 KIA 타이거즈 타선 밥상을 거하게 차렸다.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지완 3점홈런+3년만의 20홈런과 브렛 필의 만루포, 헥터 노에시의 무실점 호투 때문에 약간 묻히는 경향이...

7월 28일 kt wiz전에서도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날아다녔고 29일 SK 와이번스전에선 1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추가로 이 날 6회말 좌익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이 바뀌었는데 김성현의 공을 슬라이딩캐치로 받아내었다. http://naver.me/x3L8bGWd 김주찬이 돌아온다면 김주찬에게 다시 자리를 내줘야 하겠지만 김주찬의 공백을 잊게 만드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2]

8월 2일 경기에선 드디어 노수광의 응원가가 나왔는데, 박기남의 응원가를 재활용했다.

8월 4일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 경기에선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1회 2번의 도루로 심수창- 허도환 배터리를 농락하며 오준혁의 적시타에 무난히 홈에 들어오면서 팀의 첫 득점을 냈고, 이후 또 한 번의 도루에 성공하면서 한 경기에 총 3번의 도루를 성공하는 등 팀의 승리에 숨겨진 공신이 되었다. 이걸 두고 몇몇 팬들은 과거 이종범이 떠올랐다고 하기도 했다.

8월 6일, 해태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인수하여 등장한 KIA 타이거즈의 시작 날이자, 자신의 생일날 투런 홈런으로 축포를 쐈다.

8월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는데 1회초 삼진을 당할때도 공을 11개까지 커트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두타자로 출장해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하다가 베이스에 왼손이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고 윤정우와 교체되었는데, 진단 결과 골절로 판정이 났다고 한다. 노수광이 그동안 맹활약을 펼쳤던 걸 생각하면 KIA 타이거즈 입장으로썬 청천벽력같은 소식. 골절부위가 아물더라도 재활도 병행해야 하는지라 본인은 시즌아웃을 생각했는데 회복이 빨랐는지 10월 2일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월 11에 열린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 출장했고 8회말에 양석환의 타구를 기가 막힌 다이빙 캐치로 아웃카운트를 잡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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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에 터져나온 노수광의 슈퍼캐치

2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서 기가 막힌 슈퍼 캐치로 팀의 위기를 본인이 호수비로 넘겼다.

정규시즌과 와일드 카드에서의 활약 덕분에 김호령, 오준혁과 함께 KIA 타이거즈 외야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4.3.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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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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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 7일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4:4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그로 인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 눈물을 흘리며 KIA 타이거즈를 떠났다.

만일, 버나디나가 부진하고 김호령의 군 복무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김주찬을 FA로 잡지 못할 경우, 최형우 - 용병 - 서동욱으로 이어지는 외야진의 고령화는 피하기 힘들다[3]. 나머지 외야수들 중 터져야 하는데, 이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것. 즉, 외야진의 미래를 버리고 김기태의 계약 마지막 해 도전을 위해 현재에 올인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실패하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출혈이 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위 서술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외야 모든 선수가 폭망한 경우를 상정했으며 SK 와이번스에서 오는 선수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서술임을 감안하자. 외국인 타자 용병의 경우 봄에 죽쓰다가 날이 따듯해지면서 갑자기 살아나는 경우는 어느 정도 있다. 당장 2016 시즌의 두산 베어스 에반스, 넥센 히어로즈 대니 돈, 한화 이글스 로사리오 등이 그 예시.

또, 오준혁 등의 자원이 2군에 있으며 KIA 타이거즈의 취약 포지션 중 하나가 포수인데, 이번 트레이드로 오는 김민식 KIA 타이거즈에서 당장 주전 포수가 가능할 것으로까지 평가되는 자원이다. 노수광은 물론 아까운 젊은 인재임에 틀림없으나 SK 와이번스에서 오는 선수들 역시 젊은 선수들이며 KIA 타이거즈가 현재 외야 뎁스가 두꺼운 반면 포수 쪽이 취약하다 평가되는 만큼 이를 현재에 올인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선수 본인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갑자기 뎁스가 늘어난 KIA 타이거즈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것이 주전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결론적으로, SK 와이번스 정근우 이후 테이블 쉼터라 불리는 1,2번 자리에 노수광을, 그리고 이재원의 뒤를 이을 펀치력있는 이홍구를 받으며 미래와 2018년 우승을 얻었고, KIA 타이거즈 김민식이라는 걸출한 주전 포수와 진기명기 이명기가 활약하며 2017년 한해를 제패하며 현재를 얻었다. 결국 윈윈 트레이드가 된 셈이다.

5.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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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트레이드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타석에서 공을 오래 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쳐 팬들의 칭찬을 들었다. 다음날인 9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 3출루 경기를 하면서 팀의 2연승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 아쉬운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주전에선 사실상 밀려난 상태.

5월 7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안타를 쳤다. 슬슬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 하지만 5월 말까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타격감은 영 올라오지 않고, 장기라는 수비도 그리 믿음직스럽지는 못한 상태.

6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최정과 송구실책을 합작해 어이없는 득점을 허용하면서 크게 까였다.

6월 6일 경기에서 9회 말 김동엽의 대주자로 출전해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 이후 이재원의 끝내기 득점의 기반이 되었다.

6월 10일 경기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4회말 1사 2·3루의 위기가 찾아왔으나 정상호의 삼진 후 손주인의 2타점 적시타가 될 타구를 슈퍼캐치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 슈퍼캐치 영상) 이 플레이는 보람이 있어 5회초 한동민의 솔로 홈런으로 3:1까지 벌린 후 6회말 2실점으로 동점이 되었으나 8회초 로맥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며 팀이 4:3으로 승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6월 14일 경기에서 8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SK 와이번스 이적 후 첫 홈런을 쳐냈다.

6월 15일 1회부터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정의 쓰리런으로 득점했고 8회 번트안타로 출루했으나 도루실패로 물러났다.

최근 이명기의 타율이 3할 4푼을 넘나들고 있어 보여줘야 하는 게 참 많다.

6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 전에서 오래간만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출루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6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윤성환을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우월 솔로 홈런을 친데 이어 3회는 단타성 타구를 특유의 센스있는 주루로 2루타로 만들어 뒤에 나온 최정의 3점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에도 내야안타를 치면서 싸이클링 히트 목전까지 갔으나 8회말 삼진으로 물러나서 싸이클링 히트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트레이 힐만 감독도 노수광의 활약을 칭찬할 정도의 대활약.

7월 11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터진 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였다.

8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상황에서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히 드랍 더 볼. 덕분에 주자가 계속 쌓여 밀어내기 볼넷 두 번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다행히 경기는 7대5로 승리. 물론 노수광의 수비실책도 수비실책이지만 불펜들이 한 몫 단단히 한 경기였다.

9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드디어 3할 타율을 돌파했다.

9월 2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역대 29번째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10월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점을 득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최종성적은 131경기 출장해 .285 .340 .395 wRC+는 88, 16도루-9도루자를 기록했다.

여러모로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리드오프이자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고 드디어 찾은 김강민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다. 109안타를 때려내며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득점권 타율 전체 1위[4]에 빛나는 최정의 힘으로 72득점 또한 기록했다. 문제는 25볼넷을 고를 동안 85삼진을 당하는 막장 선구안. 참고로 경쟁자라는 조용호는 68경기 25볼넷 39삼진이다. 조용호가 수비를 개선하고 돌아온다면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성적. 내년에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구안의 향상이 필수이다. 이 선구안의 문제 때문인지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초반에 상당히 헤맸고, 시즌 마지막에도 슬럼프가 와서 3할을 넘길 뻔했던 타율도 2할대에서 끝난 바가 있다. 첫 풀타임 치고는 성공적이었지만 그래도 더욱 성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절반의 성공.

올 시즌의 활약으로 6,200만원에서 100% 이상 인상된 1억 3천만원으로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하였다.

5.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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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의 커리어하이 시즌,그러나 부상 이후 시즌부터 선구안과 컨택이 무너지며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5.3. 2019 시즌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2차 스프링캠프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됐다.[5]

3월 23일 열린 개막전에서 1번타자로 나와 타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4월 5일 기준으로 타율 0.190 8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 출루율 0.277 OPS 0.467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오죽하면 이런 합성까지 나올 정도.
결국 4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지금 휴식을 주는게 제일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 1군에서 말소시켰다고 했다.

4월 30일 1군에 등록됐다.

5월 1일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 이후로는 4월 초의 합성대로 노복동으로 불리고 있다. 타격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

5월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똑같은 2루까지 전력질주 상황에서 박민우는 세이프였지만 본인은 아웃되면서 슼팬들에게 별명 한 번 잘 지었다는 쓴웃음이 나오게 만들었다.

5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말에 산책 수비를 선보여 실점의 원인을 제공했다. 결국 이 다음 공격에서 바로 대타 김재현으로 교체됐다.

결국 그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원칙을 어겼다" 염경엽 감독, 노수광 1군 말소로 전한 메시지

6월 14일 1군에 복귀했다.

콜업 당일 NC 다이노스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15일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는 엄청난 호수비를 선보였고 타격에서도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다시 20일까지 4경기에서 2안타에 그쳐 벤치로 밀려났고, 이후 대수비, 대주자로 경기에 출전하다가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복귀했다. 당일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 호수비 덕분에 백승건의 호투를 도왔다. 이후 5경기에서 타율 0.450 도루 4개, 득점을 무려 9개나 올리면서 옛날의 노토바이 모습을 되찾고 있다.

7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에 호수비를 선보였다.

8월 1일 기준 10경기서 타율 0.571(35타수 20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때려낸 경기는 8경기에 달한다.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 선발 출장했는데 모두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1군 말소전 2할 2푼에 불과했던 타율도 어느새 .272까지 끌어올렸다.

8월 22일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석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9월동안 24타수 2안타라는 끔찍한 부진에 빠져있다...

2군에서 콜업 후 다시 부활하는 듯 보였으나, 아름다운 한 달이었을 뿐. 결국 노복동 시절로 회귀하고 말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0.250 / 0.333 / 0.312 OPS 0.644 wRC+ 80.9 WAR 0.57로, 주로 코너 외야로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처참하기 그지없는 성적이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10-1로 대패를 당하는 중에 혼자만 4타수 3안타로 빛났다.

시즌 후 호주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 자진해서 참가했다.

5.4.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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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화 이글스 2기

6.1.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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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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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2022 시즌

팀 외야 사정상 주전 외야수로 기회를 받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10일 현재, 2할 7푼대로 그나마 쳐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볼삼비가 최악이고 홈런이 없지만 최근 2루타, 3루타를 양산하며 장타율 4할을 찍어 wRC+ 100을 넘겼다.

타격에서 좀 잘 치나 싶더니 11일 홈에서 주루사, 12일 2사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당하는 등 찬물을 끼얹어 타격에서 한 밥값을 다시 본인이 회수해가고 있다.

6월 28일 8회 유로결과 교체되어 좌익수로 출장했고, 타석에서는 1안타를 기록했다. 28일 기준 2할 후반의 출루율과 3할 중반의 장타율로 OPS 6할 초반을 간신히 마크하고 있고, wRC+는 83.9로 리그 평균 이하다. 그런데 이게 20시즌과 21시즌에 비하면 나아진 거다.[6]

7월 1일 7번 중견수로 출장해 고척 키움전에서 3루타와 시즌 2호 홈런(1점)을 기록했다.

7월 2일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나가 8월 20일 기준 타율을 0.253까지 올렸고 장타율은 0.418로 OPS 7할 4푼대, wRC+는 106으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찍고 있다.

10월 6일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11회말 볼넷을 골라낸 최재훈의 대주자로 투입되었고,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유상빈의 중견수 앞 안타에 홈으로 파고 들어 결승득점을 기록했다.[7]

전반에 주전으로 나가는 것이 많았지만 후반기에 부진하며 대타로 나가는 게 많아졌다.

6.4. 2023 시즌

2022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 상대였던 이태양이 한화로 복귀하며 함께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2월 14일에는 역시 트레이드 상대였던 이명기까지 한화에 오며 시즌 전부터 그의 트레이드 상대만 2명을 만나게 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좌익수, 중견수 역할을 맡게 되었다.

4월 4일 9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낸 김인환의 대주자로 출장했다. 그러나 문현빈의 장타성 타구가 좌익수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4월 6일 선발 1번타자로 기용되었고 드디어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4월 15일 수원 kt전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멀티히트를 때려내었다.

4월 19일 두산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KBO 통산 8번째 2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팀의 7-6 승리를 견인했다.

4월 29일 NC전에서는 3회말 번트 병살타라는 드물고,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

5월 3일 두산전에서는 4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초구를 노려 투수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1사 만루 찬스를 날렸다. 그러나 7회에는 2개의 안타를 치며 팀의 빅이닝에 기여했다.

5월 13일과 14일 SSG전에서 무안타 행진으로 경기가 없는 다음날인 5월 15일 타구에 맞는 부상을 당한 김민우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2군 경기에서 꾸준히 출장했으나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8월 초 노수광이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었지만, 야구부장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은퇴 썰 심지어는 선수 본인조차도 금시초문이었다고.

결국 올해도 별다른 반전 없이 멘도사 라인에 머무는 성적을 기록했다. 아무리 한화 외야 풀이 처참하다지만 이미 에이징 커브에 접어든 30대 똑딱이라 팀 내 입지가 매우 위태로워졌다. 2023 시즌 1군 등록일수를 충족하지 않아서 FA 대상이 아닌지라 방출될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11월 24일 방출되었다. 이후 안타까운 일화가 알려졌는데, 방출 통보를 받기 3일 전인 11월 21일 서산에서 열린 번트 훈련에 자청해 참가할 만큼 열의를 불태우고 있었다고 하며, 이대진 퓨처스 감독의 언급에 의하면 내년 시즌에 잘 해보겠단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이고 뚜렷한 하락세로 그 폭망 뎁스인 한화 외야진에서도 방출될 정도로 입지가 좁은 상황이라 다른 팀에서 데려갈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일단 선수 본인은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 팀의 부름도 받지 못하며 같이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운호와 함께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중이다. 사실상 현역 은퇴이며 이후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운동을 조금 쉰 건지 아니면 에이징 커브가 제대로 온 건지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서 대학생들보다 달리기, 송구가 확실히 전보다는 밀리는 것이 보여졌고 결국 떨어졌다.


[1] 대학야구 선수를 보면 고교 3년+대학 1~3학년까지 6년 동안 제대로 뛰지도 못하다가 대학교 졸업반 때야 뒤늦게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선수가 많다. 그러나 4학년 때 나지완마냥 리그를 씹어먹지 않는 한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미지명에 육성선수 오퍼도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노수광도 완벽히 주전으로 뛴 건 고교+대학 7년 중 대학교 4학년 때가 유일했다. [2] 김주찬이 복귀해도 노수광이 벤치에 앉을 확률이 희박하다. 이미 신종길보다 나이도 어리고, 수비 타격에서도 꿇리는 면모가 없기 때문. [3] 김주찬을 잡더라도 마찬가지. 김주찬의 나이는 이미 36세다. [4] .388 [5] 투수 부문 MVP는 하재훈. [6] 올 시즌도 팀 외야수 WAR은 전체 꼴찌를 기록했을 정도로 외야 사정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계속 출장중이다. 그나마 마이크 터크먼 덕에 WAR 마이너스를 찍지 않았지만. [7] 사실 이정후가 노수광의 빠른 발을 의식하다가 송구가 빗나간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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