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광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9년 | → | 2020년 | → | 2021년 |
1. 개요
노수광의 2020년 활약상을 모아놓은 문서다.2. SK 와이번스 시절
2.1. 5월
개막 후 주전 외야수로 출장 중이지만 5월 16일 기준, 타율이 0.125로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결국, 김강민, 정진기, 오준혁 등에 밀리며 대타, 대수비 등으로 출장 중이다.
5월 28일 기준, 끝내기 안타의 영향인지 현재 타격감이 오른 SK 타자 중에서도 가장 좋다. 주로 1번타자로 출장하여 매경기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타율도 0.359로 시즌 초반에 비해서 많이 끌어올렸다.
5월 29일 한화전,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회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홈런 1볼넷으로 팀의 선봉장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5월 기록 |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OPS |
18 | 49 | .367 | 18 | 2 | 2 | 1 | 5 | 12 | 2 | 5 | .551 | .426 | .977 |
2.2. 6월
6월들어 안타를 기록한 경기가 2경기 밖에 없을 정도로 부진하였다.6월 기록 |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OPS |
11 | 26 | .077 | 2 | 0 | 0 | 0 | 0 | 1 | 0 | 2 | .077 | .143 | .220 |
3. 한화 이글스 시절
6월 18일, 이태양과 트레이드되며 5년 만에 고향팀이자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신고선수로 입단했던 첫 팀에 주전 외야수로 금의환향한 셈.[1][2]SK 팬덤의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트레이드였는데, 비록 노수광의 타격이 2018년 정점을 찍은 이후 2019년 공인구 반발력 저하와 함께 하락했지만 2020년 반등의 기미를 보인데다,[3]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기량이 훌륭하고 발도 빨라 활용 가치가 높으며, 팬들에게서도 높은 호감도를 가진 선수였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당일, SK 팬 커뮤니티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밑지는 장사를 했다는 평가가 쏟아져나오며 팬들의 원성만이 자자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노수광 이름이 내려오지 않았을 정도.
SK 프런트에서 밝힌 트레이드의 이유는 팀 내 외야 자원의 포화 및 불펜 자원의 부족 때문이다.[4] 분명 좌타자가 많은 외야[5]의 상황상 정리가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게다가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노수광 외에도 정진기, 최지훈까지 있는데다, 노수광의 도루사가 4회로 리그 1위[6]였고 수비 쪽에서도 내부적으로 혹평이 있어서[7] 결국 외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 것 역시 사실이다.[8]
다만, SK 팬덤이 들끓는 이유는 노수광을 팔았다는 사실보다 노수광과 맞바꾸어 데려온 선수가 이태양이라는 점이다. 노수광은 현재 어느 팀을 가더라도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작전수행 능력이 좋아 대주자로써도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 외야가 포화상태인 SK가 이런 노수광을 내놓는 결정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노수광이라는 매물은 한화뿐만 아니라 다른 팀 입장에서도 충분히 탐낼만한 카드였기에 반대급부로 데려오게 되는 선수는 노수광에 준하거나 더 잘하는 선수였어야 하는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마저도 난조를 보이고 있는 이태양만을 대가로 노수광을 내어준 프런트의 결정은 팬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SK 프런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설명하면서 "하락세에 있는 노수광과 상승세에 있는 이태양"이라는 식의 설명으로 트레이드의 정당성을 강조했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의 선수를 단기적인 하락세만을 이유로 단기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의 선수와 바꾼, 소위 밑진 장사라는 것을 자인한 꼴이 되었다.[9] 물론 이태양도 2014년에 보여준 선발로서의 가능성과 2018년의 불펜 필승조로서의 활약이 대단했지만, 이후 조금도 좋은 모습이 없었고 나이도 30살로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도 힘든 나이이다.
다만 SK는 이태양급 불펜도 부족[10]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통산 타율 .287의 타자와 통산 ERA 5.29의 불펜 투수를 바꾼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특히 올 시즌 이태양은 속구 평균 구속이 140km/h를 간신히 넘으며 부진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데,[11] SK에서는 이태양의 '가능성'에 배팅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팬들의 공분을 더욱 샀다.
특히 한화는 암흑기 내내 외야진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점이었고, 비밀번호를 끊어낸 2018년에도 외야진 부족[12]으로 더욱 선전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2019년엔 이용규까지 빠져버리며 곧바로 성적이 추락했고, 시즌 종료 후 이용규의 복귀와 방출 선수 영입, 그리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외야진을 보강했지만 2020년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 평균 이하의 외야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화는 회복불능 수준의 부진에 빠진 외인 외야수 호잉도 선뜻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한화 팬들은 외야수 추가 보강을 위해 중심급 투수진의 이탈까지 각오하고 있던 상황에 한창 폼이 떨어진 이태양만을 내어주며 그토록 바라던 외야 보강을, 그것도 5년 동안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노수광을 직접 복귀시키며 이뤄냈기에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6월 19일 복귀 인터뷰 영상이 이글스TV에 업로드되었다. #
3.1. 6월
6월 18일 트레이드 직후 대전에 도착한 지 3시간만에 LG전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3회 첫 안타 이후 총 5타수 3안타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복귀를 신고했다. 이적 전 SK에서 0.16을 기록하는 데 그치던 sWAR도 한화 소속으로 한 경기만에 0.11을 끌어올린 것은 덤. # 그러나 아쉽게도 투수진의 난조로 팀은 7:9로 분패했다.6월 19일 다시 1번 좌익수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구창모가 등판한 날이라 더 의미있었다. 또한 7회말 이명기의 타구를 잡아내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타격 이외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주었다. #
6월 20일 이번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에서 이재학과의 5구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 김태균의 좌익수 왼쪽 2루타 사이에 1루에서부터 홈까지 쇄도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 이후 7회 홍성무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며 이틀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적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함과 동시에 이번엔 주루툴까지 선보이며 공, 수, 주 세 방면에서 모두 한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덤. 이 덕분인지 이재학은 6이닝을 채 마치지 못하고 내려갔으며 1,814일만의 한화 상대 패전을 기록했다.
6월 21일 이번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각각 한 번의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이적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적 후 첫 주에 대해 총평하자면, 노수광의 가세로 한화는 팀 타선의 기동력과 응집력 증대는 물론 외야 수비의 비약적인 상승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6월 23일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3삼진 1볼넷을 기록하였다. 3할에 근접했던 시즌 타율은 .284까지 떨어졌다. 경기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검진 결과 우측 늑골 미세 골절 소견이 나왔다. # 최초에는 3주 간 재활 소견이었지만 늑골 골절의 특성상 그 기간이 늘어났고, 8월 이후로 복귀 날짜가 미뤄졌다. #
복귀 시에는 다른 외야수들을 제치고 바로 주전 좌익수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80년대 초중반의 베테랑급과 90년대 중후반~00년대의 신인급 선수들이 절대다수인 한화 선수단의 특성 상 90년대 초반 나이대이면서 실력까지 뒷받침되는 노수광의 입지는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3.2. 7월
최원호 감독대행의 인터뷰를 통해 생각보다 재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7월 27일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되며 1군 복귀를 목전에 두게 되었다.7월 29일 퓨쳐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2타수 2안타 2득점 3볼넷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감각이 한껏 끌어올라져 있는 모습으로 1군 콜업이 예정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듯 하다.
7월 31일 드디어 콜업되었고 올라오자마자 경기에 출전했다. 결과는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3. 8월
8월 1일 2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복귀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8월 5일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 1삼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맹활약했다.
8월 6일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8월 9일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복귀 후 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용규, 최진행과 함께 사람다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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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을 막아내는 노수광의 엄청난 호수비 |
8월 11일 고척 키움전 6타석이나 나올 동안 3타수 무안타 3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구안을 보였다. 다만 4회초 볼넷으로 첫 출루 후에 도루실패를 하며 찬물을 끼얹졌다. 하지만 주루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6회초 김태균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수비에서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다. 바로 8회말 5:5 동점인 상태에서 2사 만루 정우람과 박병호 대결, 박병호가 정우람의 공을 받아쳐 안타성 타구를 날리며 역전 당하나 싶었지만 좌익수로 들어간 노수광이 타구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시켰다. 이후 정우람은 고맙다는 제스처를 보냈고 박병호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으며 적시타인줄 알았던 키움 덕아웃은 굳어벼렸다. 호수비 직후 9회초 역전 찬스에서는 아쉽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11회초에는 고의4구를 얻어냈지만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8월 19일 친정 SK 와이번스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점차 이상으로 발리고있는데도 송광민의 희생플라이성 타구에 송구과정을 느긋하게 관람하며 성의없게 산책주루를 하다 홈에서 태그아웃을 당하였다. 프로의 기본조차 망각한 안일한 플레이. 본인은 펄쩍뛰며 비디오판독을 실시했지만 바뀌는건 없었다. SK에서도 가끔 수비나 주루에서 집중력을 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SK팬들은 이래서 트레이드되었구나 싶었다고.
8월 24일, LG전에서는 6회 초에 좌전 안타를 치고 9회초에 우전 3루타를 때리며 팀의 위닝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내야 땅볼이 나온 틈에 홈을 노렸지만 너무 짧은 타구였다보니 홈에서 아웃당한 것은 아쉬운 점.
3.4. 9월
9월 6일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상대 KIA의 빅이닝을 만들어줬고, 팀은 4대 8로 패배했다.9월 8일 삼성전에서 7회초 동점 희생플라이와 10회초 동점상황, 무사 1루에서 투수 앞으로 번트를 대고 1루까지 살아들어가면서 찬스를 무사로 이어가게 해주는 번트 안타를 쳐냈다. 이후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 팀은 4대 2로 승리하게 되었다.
9월 9일 삼성과의 DH 1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월 18일 이용규의 이탈로 1번 중견수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3회 1사 2, 3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3.5. 10월
10월 4일 전날 사구로 인한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10월 8일 기아전에 복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4. 총평
처음 시즌 시작 당시인 5월만 하더라도 월간 OPS 9할을 찍으며 날아다녔지만, 6월부터 2할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성적으로 복귀한 뒤 주전에서 밀려났고, 결국 한화에 트레이드 되었다.한화 이적 직후에 바로 부상을 당하여 이탈, 복귀 후 8월 한 달 동안 기록한 0.278 - 0.402 - 0.347로 5월만큼은 아니지만 테이블세터로는 차고 넘치는 수준의 성적을 보여주며 붕괴한 한화 타선에서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수준의 활약을 했지만 그것도 잠시, 9월들어 다시 2할을 못넘기는 모습을 보이며 바닥을 찍다가 10월에 다시 간신히 월간 ops 0.7을 찍은 후 시즌을 마무리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루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몇번 보여주고, 월간 기록으로 보면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결국 작년부터 이어진 타격 하락세를 이겨내진 못 했으며, 수비에서도 중견수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에게는 다행으로 중견 주전 자리를 밀어낼만 했던 정수빈의 영입이 실패로 끝나면서 정진호와 함께 가장 주전이 유력한 선수가 되었다. 이동훈을 제외하면 당장 기용될만한 중견 유망주는 없고, 이동훈도 주전으로 뛰기에는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서 정진호와의 경쟁에서만 살아남으면 주전 자리는 확실하나,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정진호가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 20시즌에 타격감에 따라 타격 성적이 심한 널뛰기를 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기복을 어느정도 줄이고 좋은 타격감을 가지는 기간을 늘리기만 하더라도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
재밌게도 노수광의 SK 이적 당시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김민식도 노수광과 마찬가지로 훗날 SK의 후신인 SSG로 다시 트레이드 되어 친정팀에 복귀했다.
[2]
이 때 SK로 건너간 이태양은 SSG로 모기업이 변경된 2022년까지 뛰다가 팀 우승에 힘을 보태고 FA 자격을 얻어 다시 한화로 돌아왔다.
[3]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노수광은 이적 직후 2경기 동안 상대 팀의 주력 투수들을 상대로 총 4안타(윌슨 상대 2안타, 정우영 상대 1안타, 구창모 상대 1안타)를 몰아쳤다.
[4]
당시 SK 외야는
고종욱-노수광-
한동민을 주전으로 하고,
김강민-
정의윤-
정진기가 그 뒤를 받쳐주는 형태로 구상되어 있었는데, 고종욱, 한동민이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대졸 신인
최지훈이 급부상하면서 외야 한 자리를 꿰차게 되었고, 고종욱마저 돌아오자 고종욱/정의윤-김강민-최지훈/정진기로 외야가 재편되며 되려 노수광이 백업으로 밀리며 자리를 잃게 되었다. 여기에 한동민마저 돌아오면 더더욱 노수광의 자리가 없게 되는 상황이었다.
[5]
노수광, 고종욱, 한동민, 정진기, 최지훈.
[6]
2회 성공으로 도루 성공률 33.3%에 그쳤다.
[7]
안타 타구를 처리할 때 펌블을 자주 한다.
[8]
정진기도 수비에서 노수광과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파워 툴이 있고 올해 타격이 좋아지는 모습으로 인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기 위해 내놓지 않은 것 같고, 급부상한 최지훈은 타율이 도로 떨어지고 있지만 수비 쪽에서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아직 젊기 때문에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종욱은 당시 부상에서 갓 복귀한 터라 해당 시즌 성적으로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2019년 성적에서는 타격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13]고 할 수 있다.
[9]
110의 가치를 가진 선수가 단기적으로 100의 가치까지 떨어졌다 하더라도, 잠시 100의 가치로 올라온 90의 가치를 지닌 선수와 같은 가치의 선수라고 말할 수 없다. 보통 트레이드를 잘하는 팀이 이 90 가치의 선수가 단기적으로 100의 기량을 보일 때 팔아치운다. 이 때문에
정민철이 명단장으로 재평가받기도 했다.
[10]
필승조 서진용-김정빈-하재훈 중 안정적인 것은 김정빈 뿐이고, 추격조도 폭망 수준이다.
[11]
한화 팬덤에서는 이태양이 부진하면 그 날의 평균 구속부터 확인했었다. 이태양은 속구 평속이 140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경우 확연한 기량 하락을 보인다. 현재 이태양의 속구 평균 구속은 142km/h가 채 되지 않는다.
[12]
호잉을 제외하면 그나마 잘한 선수가 이용규였는데 약한 어깨로 인해 송구에서 약점을 보였다.
[13]
수비에서는 노수광보다 더 심한 수준이지만, 확실히 타격 재능이 있다는 것은 여러 시즌에 거쳐 증명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