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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6:41:55

난자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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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난자완스.jpg

1. 소개2. 상세

1. 소개

난젠완쯔(南煎丸子, 남전환자)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다져 만든 고기 완자 채소와 함께 볶아낸 음식이다.

튀김류에 속하는 음식으로, 고기 완자 모양을 낸 요리이며 조리시 젠사오(煎燒)라는 기법[1]을 쓴다. 한국 기준으로 중식기능조리사 시험에 출시되는 요리 중 하나. 시험에서 난자완스가 출시될 경우 재료로 다진 고기가 아니라 덩어리진 고기를 재료로 주는 데다가, 제대로 잘 다지지 못한다면 완자에 끈기가 없어서 모양이 흐트러질 위험이 있다. 직접 다져서 만들 수밖에 없다면 꼼꼼하게 다져 주어야 하고 불편하다면 그냥 다진 고기를 쓰는 것이 편하다.

2. 상세



집에서 난자완스 만드는 레시피

국내 중화요리점에서는 흔히 '난자완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완쯔(丸子)'는 완자의 중국어 이름이다.

고기가 베이스이고, 맵거나 시지 않으면서 달달한 소스로 맛을 내기 때문에, 서양인들에게는 (서양화된 중국 요리가 아닌) 본래 중국 요리 가운데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며, 입문 코스로 통한다. 미트볼에다가 토마토 소스나 크림 소스같은 서양식 소스 대신에 중국풍 소스를 쓰면 바로 난자완스가 되기 때문에 만들기도 쉽다.

한국에서도 중화요리집에서 왕왕 찾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러나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워낙 서민 중식계를 꽉 틀어쥔 상태다보니, 양장피와 비슷하게 항상 보이는 것은 아닌 요리이다.[2] 게다가 있더라도, 고급 요리이다 보니 가격은 대개 비싼 편으로 가게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탕수육보다 비싼 3만원대에 파는 곳도 있다. 대체로 소스 맛은 다른 메뉴에 비해 업소간 차이가 적은 편. 하지만 중국집에 따라 완자의 모양과 식감이 다른데, 동그랑땡 수준으로 작게 빚어서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손바닥만하게 완자를 빚어서 마치 떡갈비 햄버그 스테이크를 연상시키는 곳도 있다. 심지어 군산에는 완자를 크고 넓적하게 튀겨 '피자 형태'의 난자완스를 취급하는 곳도 있었다.[3]


[1] 우리나라에서 전이나 부침개를 부칠 때처럼 소량의 기름으로 재료를 부쳐내는 기법이다. [2] 즉 규모가 작고 배달이 주류여서 문자 그대로 사람들이 잘 "배달시켜먹는" 요리들만 취급하는 중식집에선 의외로 안 보이는 요리기도 하다. 먹어보고 싶다면 메뉴판이 일단 풍성한 중국집을 찾는 게 좋다. 그런 집이라면 판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 중 하나로 알려진 빈해원인데, 이 곳의 난자완스는 달달하다기보단 짭짤했다. 다만 현재는 메뉴에 올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