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wiki style="margin: -5px -10px;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
{{{#!wiki style="margin:-16px -11px" | 완결 | 폐간 | }}} |
나에게 온 달 | |
장르 |
판타지,
액션, |
작가 | 돌콩 ( 블로그 / 트위터)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4. 03. 05. ~ 2016. 12. 07. |
연재 주기 | 수 |
[clearfix]
1. 개요
1400년의 세월 동안 평강공주의 환생을 찾는 남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한 최강의 액션판타지. |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화제가 되었다가, 레진코믹스에 스카우트된 웹툰. 온달 설화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외모가 아닌 내면을 좋아하는 것이란 묵직한 주제와, 숙달된 그림체, 입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한국적 소재에 잘 조화된 수작.
편집부 한마디는 "강렬한 설정과 작화가 돋보이는 작품."
2. 줄거리
신라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온달은 죽기 전 자재천에게 빈 소원 덕분에 다시 살아나고, 정해진 수명을 무시하고 1400년 동안이나 평강의 환생을 찾아다닌다. 저승사자들은 이러한 온달을 죽이기(...) 위해 잡으러 다니지만 온달은 뛰어난 신체 능력 덕분에 잡히지 않고 평강만을 좇는다. 그러던 어느 날, 평강과 꼭 닮은 여고생 지수가 납치되고, 온달은 그녀를 구하려 한다. 이 와중에 지수의 소꿉친구인 승림도 이 소동에 휘말리게 되고, 마침내 평강의 환생을 찾아낸 온달은 그녀에게 입을 맞추는데...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3.1.1. 온달
내가 말했죠. 당신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찾아낼 수 있다고...
평강을 찾는 건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에요-.
더 이상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혼자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하려면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 있나요. 그냥 바로...
전자발찌? 그게 뭐예요?
평강을 찾기 위해 1400년을 헤맨 고구려의 장수.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빌었던 소원은 "마지막으로 평강의 행복한 미소를 보고 죽고 싶어요."[1] 평강의 환생을 찾아내고 그 주변에서 머무는데, 처음에는 노숙자로 오해받았으나 동네 불량배를 평정하고 개과천선시킨 후 지수와 승림이 사는 아파트의 야간 경비를 맡게 된다. 몸 좋고 힘 좋은 상남자지만, 평강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3.1.2. 김지수
평강의 환생...인 줄 알았으나 얼굴만 닮은 여고생. 학교의 공주님인 미소녀인 데다 공부까지 잘한다.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든 남자들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마음이 멋진 남자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승사자에게 납치되고, 온달에게 구출된 후 그를 좋아하고 있다.
서희의 말에 따르면 전생에 온달을 죽인 장본인이라고 하나, 사실 여부는 불명. 자신의 전생을 찾기 위해 주변에 수많은 민폐를 끼친다. 이후 아수라에 의해 자신의 전생이 평강의 호위무사 치우 라는 것을 알게된다.[스포일러] 아수라의 난동으로 엄마가 돌아가시게 되자 정신이 피폐해진다. 이를 이용한 서희에 의해 저승사자의 능력을 갖게 되고 민폐의 정점을 찍는다.
3.1.3. 이승림
지수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두 살 어린 소꿉친구. 어릴 때부터 줄곧 지수를 좋아하고 있다. 대학생에게 연락처를 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예쁜 지수와 달리 평범하고 키가 작은 남고생이다. 하지만 평강의 환생이기에 온달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첫 키스 상대는 온달. 온달을 근육 게이 바보라고 생각하며 싫어하지만, 가끔씩 전생을 떠올리며 당황스러워한다.
3.1.4. 타화자재천
온달과 내기를 해서 소원을 들어주게 된 쾌락의 신. 본명은 타화자재천이지만 보통 자재천이라고 부른다. 온달에게 불사력을 빼앗겨 신의 능력을 쓰지 못하고 있다.[3] 늘 온달과 함께 다니고 있지만 사실은 온달이 죽어서 자신의 능력을 되찾게 될 날만 기다리고 있다. 온달로 인해 가장 피해 보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며,[4] 이 때문에 저승사자를 시켜 승림을 납치한 적도 있다.
평소에는 아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삼조영감과의 결투로 온달이 죽을 뻔 하자 힘이 돌아오며 잠시 소년의 모습으로 변했다. 하지만 부처의 명령으로 신은 인간계에서 본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고 하니, 소년의 모습도 본모습이 아닐 수 있다.
3.2. 저승사자
자재천을 제외하고 왼쪽부터 조태호, 이슬, 곽준. 저승사자 모두가 어떠한 이유로든[5] 이미 한 번은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이며, 그런 사람들중에서 염라대왕이 선별한 자들이 저승사자가 된다. 저승사자들은 모두 명부를 들고 다니며 저승사자로 변하면 옷이 바뀌고 몸 어딘가에 붉은 무늬가 새겨지게 된다.
3.2.1. 곽준
주요 저승사자 3인방 중 한 명. 온달을 쫓는 저승사자 중 한 명. 인간일 때의 본업은 의사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편. 저승사자 연습생 시절에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임무를 해내고, 인간일 때 역시 탄탄대로를 거쳐온 엘리트다. 다만 오히려 그러한 삶에 지쳐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 했었지만 염라대왕으로 인해 저승사자로 되살아난다.[6] 참고로 지수의 어머니가 약사라 친분이 있다.사자 능력은 ' 원귀 제압'인 듯하다.
3.2.2. 조태호
주요 저승사자 3인방 중 한 명. 온달을 쫓는 저승사자 중 한 명. 인간일 때의 본업은 택배 기사이다. 저승사자가 되기 전에는 양아치였던 듯. 양아치였던 시절에는 외로운 늑대 태호라 불리며 공포와 존경의 대상이었다.[7] 본인 입으로 일당백 파이터에 산하에 200명이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과거편에 나온 바로는 1:5로 싸워도 이길만큼 강하기는 했지만 항상 혼자 다니는 걸 고집해서 후배가 부하로 삼아달라고 찾아와도 거절했었다. 한 마디로 200명은 뻥. 항상 혼자다니던 탓에 도울 사람 하나 없었던 태호를 태호에게 진 패거리가 복수하기 위해 급습했고, 이 때 태호는 정말 죽음까지 경험하게 된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원래 저승사자가 될 운명이 아니었다. 하지만 병 때문에 태호와 같은 날에 죽을 운명이었던 태호의 어머니가 자기 대신 자기 자식인 태호를 살려달라고 간청해서 염라대왕이 그 소원을 들어준 것이었다.본래도 성격이 더러운데 아수라의 물건을 쓴 이후로 성격이 더 더러워지고 있다.
사자 능력은 '원귀 포박'이다. 이슬과 같은 저승사자 6기 수료생으로, 악바리 같은 근성을 보여 삼조 영감의 능력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3.2.3. 이슬
주요 저승사자 3인방 중 한 명. 온달을 쫓는 저승사자 중 한 명으로, 곽준과 태호를 관리하는 역할. 인간일 때의 본업은 옷 가게 주인이다. 몸 좋거나 잘생기거나 귀여운 남자를 좋아하는 듯. 자신의 가게에 온 온달에게 푹 빠지게 되었다. 몸매가 좋아 본의 아니게 승림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했다. 등장할 때 마다 바스트 부분이 클로즈업 되는 컷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작가도 색기담당 캐릭터로 설정한 듯.[8]결계를 쳐서 원귀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결계 안의 모든 영혼의 정보와 위치를 체크할 수도 있다. 엄청난 능력이지만 능력을 쓰면 쉽게 피곤해지고 피부가 나빠진다는(...) 이유로 자주 쓰지는 않는 듯.
3.2.4. 서희
여러 가지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한 유능한 저승사자. 능력을 인정받아 온달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능력을 증명하듯 온달을 궁지에 몰아넣는 데 성공하지만, 온달의 약점을 잘못 파악해 그를 죽이는 데에는 실패하고 만다. 심지어 그간의 성과도 수많은 민간인을 희생시켜 얻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하차한다.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영적으로 감이 좋은 사람에게는 이 능력이 먹히지 않는다.
지옥에 수감되어 있다가 온달을 잡기위해 특별사면된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지수에게 암시를 걸어 저승사자로 만들고 지수와 함께 잠적한다.
3.2.5. 김삼조
저승사자들의 조교를 맡고 있는 영감. 인간일 때 본업은 온달산성을 지키는 관리인이다.[9] 주요 저승사자 3인방이 치를 떨 정도로 강하다. 그의 능력은 혼의 불꽃을 몸에 둘러 도깨비 화신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으로,[10] 이 상태에서는 싸움의 신인 아수라와 대결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얻게 된다.[11] 그 힘을 이용해 단신으로 온달을 죽음까지 몰아넣지만 부활한 온달이 해가 뜰 때 까지 시간을 끄는 바람에 사자의 능력이 끝나 끝을 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굳이 숨기지 않아 노망난 노인 취급을 받기도 한다.
3.2.6. 승인
이슬과 태호의 저승사자 연수 동기로, 현재 저승에서 우체부로 일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의 미소년이라 이슬의 주요 성희롱 대상이다. 승림에게 게이로 오해받기도 하였다.
3.3. 신
3.3.1. 염라대왕
죽음의 신. 저승사자들의 꼭대기에 있다. 아수라조차 쩔쩔매니 서열이 상당히 높다.[12] 다만 수많은 일들을 서류로만 보고받다 보니, 서희 같은 이들을 마냥 높게 평가하고 좋아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성격이 괴악하여 저승사자들에게 아기 옷을 입히고 춤을 추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타화자재천과 아수라와는 달리 서류를 검토하는 일이라도 한다.
작품 속 신들이 전능에 가까운지라 그만큼 인간을 깔보고 하찮게 여기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염라대왕도 다를 바 없지만 부처와의 약속을 나름 지키기도 하고, 태호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어 조태호를 살려주고, 태호 어머니도 원래 죽을 날짜에서 어느정도 더 유예를 주기도 하는 등 나름 인정은 있는 편이다.
3.3.2. 아수라
전쟁의 신. 본 모습을 개방하지 않았을 때는 붉은 아기 혹부리. 타화자재천과 죽이 잘 맞는다. 싸움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타화자재천처럼 본능에 이끌려 이성적이지 못한 일을 할 때가 많다. 덤으로 괴상망측한 발명품을 잘 만드는데 대부분 어떤 괴물도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시전자가 최소 사망하는 것들뿐이라 돌팔이 취급을 받는다.
발명한 물건 중 '아비규환'이라는 생화학무기가 있는데, 이것의 첫 번째 버전이 흑사병이라고 한다(...).
3.3.3. 삼목대왕
눈이 세 개 달린 신. 저승 아이템의 특허를 내어 주고, 그 아이템을 저승사자에게 빌려 주는 역할을 한다. 아수라의 아이템을 죄다 거절하여 아수라의 원망을 사고 있다.
3.4. 인간
3.4.1. 경비 할아버지
승림과 지수가 사는 아파트의 경비 할아버지. 처음엔 아파트 놀이터에 무단 노숙하는 온달을 싫어하나 그가 불량배를 내쫒는 모습에 마음을 열고 그에게 경비직을 맡긴다. 고집 센 늙은 분들의 전형 같지만 사실 마을을 무척 아끼는 인물. 또 한 여인을 수십 년동안이나 사랑한 순애 소년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13] 온달과 함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3.4.2. 은숙 할머니
승림과 지수가 사는 아파트의 할머니. 보라색 꽃을 좋아한다. 늙은 츤데레의 저력을 보여주며 경비 할아버지와 황혼의 사랑을 이어간다. 하지만(...)
3.4.3. 오동휘
승림의 친구. 국사에 능통한 역덕후. 승림과 마찬가지로 공부를 못하지만 국사만큼은 늘 만점이다. 독특하게도 하오체와 하게체를 쓴다. 부모님 모두 덕후이다. 심지어 성공한 덕후. 서희와 같이 사라진 지수를 찾기 위해 떠난 여정에서 엄마카드를 들고 와 주인공 일행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준다.
[1]
자재천은 온달의 소원을 알지 못한다.
[스포일러]
치우는 평강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온달을 증오하고 그를 죽인 것. 서희에 의해 저승사자의 능력을 얻게된 지수는 온달을 사랑하는 마음과 전생에서의 증오로
얀데레가 된다.
[3]
저승사자를 못 보던 승림의 눈을 한 번 만진 걸로 볼 수 있게 만들어준 걸로 봐서 능력은 어느정도 사용 가능한 듯. 하지만 영생을 공유하게 되어 능력의 상당 부분을 못 쓰는 것 같다. 때문에 1400년째 집에도 못 가는중(...)
[4]
자재천 시점에서는 피해 보고 있는 게 맞는다. 인간의 소원 하나 들어 줬다고 1000년 넘게 인간계에 머무르고 있으니... 하지만 내기 제안은 본인이 먼저 했으니 사실 자업자득이다. 이 소문이 퍼진 탓인지 왠지 저승사자들에게서 살짝 쩌리 취급 당하는 모양.
[5]
자살, 타살, 사고, 병 등등. 나이가 들어 자연사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지간해서는 저승사자 조건에 들어간다.
[6]
염라에 말에 의하면 자살은 인간이 저지르는 크나큰 죄업이라고 한다.
[7]
본인은 그 별명이 마음에 드는 듯 가끔 얘기를 꺼내기도 한다.
[8]
이 만화에 비중을 가지는 여캐가 적은 이유도 있다. 일단 지수는 고등학생이고, 서희는 일회성 캐릭터에 가까우니 뭐...
[9]
관리인 이전에는 조폭 두목이었다. 하지만 조직 항쟁중 하나뿐인 자식과 아내가 죽었으며, 본인도 그 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저승사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조폭을 관뒀으며, 아내와 자식을 잃은 사건 이후로 개심해 매일같이 아내와 자식이 내세에는 평안하거나 무탈이 환생하길 바라며 기도하고있다. 다만 본성을 아주 버리지는 못했는지 온달과의 싸움을 즐기거나 아침이 되어 저승사자 능력이 풀려도 온달과 결판을 내려는 등 강한 호전성을 보여준다.
[10]
여담으로 능력을 사용한 모습은 신들이 자신들의 원래 모습을 드러냈을 때와 매우 흡사하다.
[11]
온달조차 그와 한 번 싸우고나서는 무섭다며 싸움을 피했으며, 서희도 그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아주 철저하게 준비했다. 서희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힘, 속도, 방어력이 완벽에 가까운 올라운더. 하나하나의 분야만 따지면 그를 뛰어넘는 사자도 존재하지만, 종합 능력치가 골고루 높은 저승사자는 김삼조 뿐인데다 본인도 그 능력을 백분 활용할만큼 전투센스가 탁월하다.
[12]
다른 신들에게 세입자들이라 하는 걸로 봐서 저승의 집주인 정도 되는듯.
[13]
소년 시절 짝사랑한 은숙이 할머니가 되면 이 마을로 요양 온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마을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