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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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
변호사 측 | 나루호도 | 치히로 | 마요이 | 하루미 | 호시카게 | 카미노기 | 아카네 |
검사/형사 측 | 미츠루기 | 타케후미 | 메이 | 고도 | 이토노코 | 고 | ||
기타 | 재판장(형) | 재판관(동생) | 야하리 | 나츠미 | 니보시 | 아줌마 | 마이코 | 치나미 | ||
역전재판 456 |
변호사 측 | 오도로키 | 코코네 | 나루호도 | 키리히토 | 미누키 | 드루크 | |
검사/형사 측 | 쿄야 | 유가미 | 나유타 | 아카네 | 반 | 타케후미 | 후미타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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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1&2 |
주인공 측 | 미츠루기 | 신 | 이토노코 | 미쿠모 | 바도 | 시가라키 | 메이 | 아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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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1&2 |
변호사 측 | 류노스케 | 아소기 | 스사토 | 류타로 | 홈즈 | 아이리스 | 유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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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파트너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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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역전재판 123 | 역전재판 456 | 역전검사 12 | 대역전재판 12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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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미누키 成歩堂 みぬき | Trucy W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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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와일드카드 |
출생 연도 | 2011년 |
나이 |
15세(역전재판 4) 16세(역전재판 5) 17세(역전재판 6)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마술사 |
신장 | 149cm → 152cm[1] |
가족 |
친아버지
아루마지키 잭 양아버지 나루호도 류이치 |
성우 |
히구치 치에코 조현정[2] 키라 버클랜드 |
테마곡 |
역전재판 4 테마곡 "미누키 테마 ~ 꼬마 마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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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5 테마곡 "미누키 테마 ~ 꼬마 마술사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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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4에서는 히로인을 맡았으나, 5 이후에는 키즈키 코코네의 등장으로 조연이 되었다. 직업이자 캐릭터 캐치프레이즈는 마술사.일본어판 이름 '미누키'의 유래는 ' 꿰뚫어 보다'는 뜻인 '見抜く(미누쿠)'의 명사형이다. 히라가나 이름이지만 중국어판에서는 "美貫"라고 한자를 붙였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똑같이 미누키로 읽으며, 역대 여성 조수 캐릭터의 이름 한자가 대부분 좌우 대칭이라는 전통도 잘 살렸다.[3]
북미판 이름은 트루시 라이트(Trucy Wright). 영어로 진실이라는 뜻의 'true'에서 유래했고, " 진실을 보다(see the truth)"와도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프랑스판 이름은 베리테 라이트(Vérité Wright). Vérité는 그 자체로 '진실'이다.
생일은 시리즈 내 대부분 캐릭터들이 그러하듯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일단 10월 7일은 아니다. 해당 일자는 역전을 잇는 자 1일차에 해당하는 날로, 탐정 파트에서 간단히 언급된다.
2. 특징
역전재판 4에서는 법정에서 오도로키 호스케의 조수를 설 정도로 대활약하지만, 역전재판 5에서는 비중이 크게 줄어 법정에 나오는 일이 없으며 몇몇 탐정 파트 극초반에 잠깐 도와주거나 만담에서 언급되는 정도이다. 역전재판 6에서는 에피소드 2의 피고인으로서 등장한다.정보 공개 당시 나루호도 류이치의 딸이라는 설정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초기에는 닌자 소녀라는 설정이었지만, 일러스트가 괴멸적이라 퇴짜 맞고 북미 플레이어한테 어필하고자 마술사란 설정으로 변경되었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여기서 버려진 닌자 소녀의 설정은 이치조 미쿠모한테 옮겨갔다.
2.1. 마술사
마술사를 지망하는 만큼 마술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 천재라고 불릴 정도이다. 예를 들어 날아오는 총알을 이로 잡고, 어떤 자물쇠도 30초 안에 풀어버리고 증거품을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만드는 등 온갖 이상한 능력을 다 가지고 있다. 타고난 재능에 수시로 연습까지 하는 모양으로, 〈역전 학교〉에서는 사립 테미스 법률학교의 팸플릿을 가져다 찢어진 종이를 다시 붙이는 마술을 연습하는 데 썼다.미누키가 가장 자랑하는 마술은 두 가지로, 하나는 마술용 드로워즈에서 뭐든지 꺼내는 '매직 속바지'이고, 또 하나는 등 뒤의 망토에서 거대한 목각 인형 '모자맨'[4]을 꺼내 복화술을 하는 것이다. 모자맨은 적절히 목각과 다리 부분을 가리고 복화술을 제대로 하면 보통의 성인 남성과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걸로 사람들의 눈을 속일 때가 많다. 역전재판 6에서는 마술 쇼 조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 모자맨의 디자인은 어린 미누키가 친아빠 얼굴을 참고로 그린 것으로 잘 보면 수염 모양이 친아빠와 같다. 또한 모자맨을 움직이는 장치가 가방 속에 들어 있어서 어릴 때 모자맨 모션을 자세히 보면 가방에 집어넣은 손이 약간 움직이는 게 보인다. 지금은 숙련되어서 움직임을 눈치채기 어렵다. 모자맨이 입을 벙긋거릴 때에도 가방에 넣은 손이 조금씩 움직인다. 또한 옛날 모션에선 모자맨에게 모자를 씌울 때 키가 닿지 않아서 모자를 띄우기 위해 위로 살짝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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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키와 모자맨 |
4에서의 주력 마술은 모자맨이었고, 매직 속바지를 사용하는 직접적인 모션은 없었지만, 5에서는 반대로 모자맨을 선보이는 장면은 없고 매직 속바지를 선보이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쓸모없는 증거물도 속바지에 넣어서 처리한다. 심지어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매직 속바지에 쑤셔넣어 놓고 꺼내려 하는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갓 구운 쿠키나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까지 다 속바지에 넣었다가 꺼내줘서 키즈키 코코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탈출 마술 같은 위험한 마술을 많이 하기 때문인지 겁이 없기에 이것저것 자주 건드릴 때가 있어 상대적으로 겁이 많은 오도로키를 애먹인 적이 많았다.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는 우주 센터 관람객들과 함께 인질로 잡혀서 나루호도를 초조하게 만들기도 한다.[5]
사람의 버릇이나 동요를 쉽게 간파해 낼 수 있는 독심술도 어느 정도 부릴 수 있고, 마술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능력은 오도로키보다는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타이밍을 알기 쉽다곤 해도 팔찌 없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의 버릇을 전부 간파한 전적이 있다.
역전재판 6에서 오도로키의 잡아내다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거짓말을 할 때는 눈동자를 좌우로 굴리는 버릇이 있다.
성대모사도 잘하는지 가류 검사 흉내를 내자 오도로키가 식겁할 정도로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다. 자막만 나오는 게임이기에 가능한 개그로 고도 검사가 증인들을 따라하거나 미쿠모가 미츠루기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경우도 똑같다고 반응하는 등 시리즈 내에서 여러 번 나온 개그다.
최고의 마술사가 되는 것을 지망하고 있는 미누키의 인생 최후의 목표는 탈출 마술 중 영원히 행방불명되어 전설이 되는 것이다.
2.2. 마이페이스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약간 마이페이스라 상대방의 시선이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행동하거나 독설을 뱉을 때가 많다. 부끄러움도 전혀 없어서 〈역전의 골목길〉에서는 동네방네, 심지어는 법정에서까지 자기 속바지[6] 얘기를 하고 돌아다니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다만 이건 진짜 입는 속바지가 아니라 마술용 소도구인 속바지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이렇게 때문에 오도로키나 나루호도가 "아직은 꼬마"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말을 들으면 화를 낸다.마술 관련 지식은 상당하지만 기본 상식이나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편이다. 특히 세상을 나루호도 기준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아빠가 그랬는데⋯⋯."라는 때가 많다. 나루호도가 피아노를 매우 못 치는데도 불구하고 피아니스트를 하고 있는 것 때문에 피아니스트를 피아노를 못 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든가, 나루호도가 변호사였을 때 사립 탐정처럼 행동한 적이 있기에 변호사를 탐정 아류로 알고 있는 점 등이 그러하다. 그 외에 나루호도에게 배운 실없는 농담이나 이상한 지식을 말하기도 한다.
2.3. 인물 관계
역전재판 4에서는 오도로키 호스케의 파트너를 맡는다. 조사하는 걸 좋아해서 오도로키가 사건 조사를 나가면 항상 따라다니며 오도로키보다 똘망한 면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주변에선 미누키와 오도로키를 사이 좋은 오누이로 비춰지는 모양인데 미누키는 자신보다 한참 연상인 오도로키가 자기 남동생 같다며 좋아한다.4 당시에는 둘 다 키가 작은 편이라 같이 다니면 딱 어린 여동생이랑 놀아주는 오빠 같은 모양새라 둘이 세트로 소꿉놀이하는 어린애 취급받곤 했다. 일단은 친한 사이가 맞기는 한데, 미누키가 마이페이스라서 은근히 오도로키 자존심을 박박 긁는 소리를 한다. 예를 들면 돈이 없는 짠돌이라든가, 신용이 없게 생겼다든가 여자친구가 생길 리가 없다라든가…
5에서는 한동안 홀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무소를 나와있던 오도로키를 보더니, 오도로키가 저렇게 그늘진 표정을 짓는 멋진 사람일 리가 없다며 부정하곤 했다. 반응이 그야말로 찐남매. 오도로키에게 자주 장난을 치는데, 놀릴 때 리액션이 좋기 때문이라고. 5에서 밝혀지길, 사무소의 잡일도 오도로키한테 많이 떠넘겼던 모양. 그래서 오도로키가 사무소를 나간 이유가 자신 때문인 거 같다며 괜히 자책한다.
검사나 영매사같이 학교를 안 다니는 것도 아니고, 중학생인 주제에 평일 낮에 법정에 막 들락거린다. 그래도〈역전을 잇는 자〉에서 오도로키가 반년에 네 번밖에 법정에 서지 못했다고 독백했으니 문제는 없을 듯하다.[7] 후에 신참 변호사 키즈키 코코네가 들어온 이후로는 코코네가 오도로키와 같이 조사를 하고 법정 어시스트를 맡아 미누키는 마술 연습에 열중하게 되었다. 6에서는 학교 일과 마술사 일을 병행하고 있어 공연장 대기실을 잘 보면 옷걸이에 블레이저 교복이 걸려있는 게 보인다.
〈역전의 골목길〉에서 가류 쿄야와 만난 후 첫눈에 반해 가류의 팬이 되었다.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집으로 달려가 15년 치 용돈을 미리 가불해서 가류 웨이브의 앨범과 뮤직비디오 CD를 전부 구매했다. 9만 엔[8]100만 원]어치를 한 번에. 가류 웨이브의 유래, 멤버 구성, 노래 등 모든 것을 달달 외우는 모습을 보고 오도로키가 잠시 질투를 느낀 적도 있다.
부모가 없는 자신을 나루호도가 헌신을 다해서 키워줬기 때문에 그에게 굉장히 고마워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9]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친아버지와 같다고 말한다. 다만 미누키는 나루호도가 새엄마를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키즈키 코코네와는 사무소 식구 사이인데, 코코네가 미누키의 푸딩을 마음대로 먹은 적이 있어서, 코코네는 미누키가 화났을지 걱정하자, 오도로키 왈 "미누키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른이야".
특이한 또래 친구를 많이 사귀는 모양이다. 〈역전의 백귀야행〉에서는 구미촌 저택 메이드로 일하고 있는 친구 텐마 유메미로부터 구미촌 축제에 초대받기도 한다.
반에서 인기가 많은지 자신을 반의 두목이라고 자칭했다. 의외로 반장 속성도 있는 것 같다.
아야사토 마요이, 미츠루기 레이지 등의 구작 인물들과도 7년 이상 알고 지냈는데 어째 대화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특히 마요이는 4 시점까지 사무실에 놀러 다녔는데도 단 한 번도 말을 섞은 적이 없다.
미누키도 커플링이 없진 않지만, 어째 전부 근친 플래그다. 의붓아버지인 나루호도 류이치나 아버지가 다른 남매 등. 가류 쿄야와도 일부 있지만 그쪽은 호즈키 아카네가 너무 메이저라 묻히는 듯. 백합 커플링 쪽으로 가면 그나마 논란 요소는 없는 편이다. 서구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또래이자 나루호도와 인연이 있는 아야사토 하루미와의 쉽. 일명 Trupearl(미누하루). 그 외에는 마이너하게 역전재판 5에서 친구가 되었다는 유메미, 혹은 같은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의 멤버인 키즈키 코코네와 엮이기도. 역전재판 6에서는 어쩌다 보니 나나노 미미의 관심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 일러스트 #===
3. 작중 행적
3.1. 역전재판 4
현시점에서는 수수께끼에 싸인 소녀 마술사.
15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프로 마술사로서 무대에 선다.
오도로키 앞에 나타나, 그를 도우며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사건 현장이나 법정에서 힘이 되어준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역전재판 4에서의 나이는 15세.
아버지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변호사 자격을 상실하자 기존의 나루호도 법률사무소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업종을 변경해 소장을 맡고 있었으며,
오도로키 호스케가 사무소에 들어온 이후로 상호를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로 바꾸었다.15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프로 마술사로서 무대에 선다.
오도로키 앞에 나타나, 그를 도우며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사건 현장이나 법정에서 힘이 되어준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마술사를 지망하는 소녀로 8살 때부터 매일 저녁 바 '원더'의 마술 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그 때문에 아버지보다 훨씬 수입이 많아, 사무소의 생계는 사실상 그녀가 유지하고 있다. 미누키 본인조차도 자신이 아버지의 물주[10]라는 것을 인정하는 상황.
하지만 벌어온 돈은 전부 나루호도가 관리하고 미누키는 나루호도에게 용돈을 타서 쓰고 있다. 그것도 달랑 500엔. 이토노코 형사가 견습 형사 시절에 받았던 보너스 수준이다. 그리고 아침엔 우유밖에 안 먹는다든지, 7년 동안 쭈욱 학교 급식비 타령을 한다든지 가난하게 살고 있다. 심지어 나루호도는 미누키가 어렸을 적부터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사주지 않고 주워 오라 했다 한다. 일단 미누키가 애교 부리면서 조르면 전부 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아빠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잔소리를 하거나, 새엄마를 들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딸내미를 내버려 두고 돌아다니는데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등 참 바르게 자랐다.
====# 진실 #====
본래 이름은 나나후시[11] 미누키로 천재 마술사 집단 아루마지키 가문의 직계 혈통이다. 워낙 천재인지라 이미 8살 때부터 마술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 살해당한 피해자 우라후시 카게로이자 7년 전 행방불명된 천재 마술사 아루마지키 잭이며, 어머니는 〈역전의 세레나데〉에 등장했던 아프로미아, 즉 아루마지키 유우미이다. 어린 미누키는 붉은색의 마술사 복장을 착용했는데 아루마지키 잭의 마술사 복장 색과 동일하다.
나루호도와는 〈역전을 잇는 자〉의 7년 전 사건에서 처음 만났다. 잭은 스승 아루마지키 텐사이를 살해한 용의자로 기소되었고, 나루호도가 그의 변호를 맡는다. 개정 직전 미누키는 ' 어떤 분이 줬어'라고 하면서 나루호도에게 증거품처럼 보이는 찢어진 페이지를 건넸고, 나루호도는 재판에서 이를 결정적인 증거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페이지가 위조된 증거품이었다는 것. 나루호도는 한순간에 증거 조작 변호사라는 불명예를 안고 법조계에서 퇴출되었다.
한편 잭은 재판 도중 도주[12]해 행방불명되면서 미누키는 혼자 남게 되었고, 이런 미누키를 나루호도가 입양하여 딸로 삼아 키운다. 미누키가 이후에 파란 마술사 복장을 입게 됐는데 이 색은 어머니가 현역 마술사였을 시절의 복장 색깔과 같다. 공교롭게도 파랑은 나루호도의 이미지 색이라 나루호도를 따라 자신이 자주 입는 복장 색상을 파란색 계열로 정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게다가 빨강은 오도로키의 상징색이라 제작진의 판단하에 상징색 변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잭은 아루마지키의 마술 트릭에 대한 특허를 선대인 텐사이에게 물려받았으며 그것을 미누키에게 물려줬으므로, 미누키가 아니면 아루마지키의 마술 트릭으로 공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훗날 세계 최고의 마술사가 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면 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오도로키 호스케는 어머니는 같은데 아버지가 다른 남매이다. 이에 대해 잭이 " 그녀는 나와 결혼하기 전에 임신하고 있었어."라고 직접 말했다.[13] 그리고 유우미에게 사고가 발생하며 엄마 없이 아버지랑 둘이서 살게 된다. 미누키와 오도로키는 자신들이 서로 피가 섞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하지만, 미누키는 죽은 우라후시가 실은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하다.[14] 모자를 벗으면 정수리에 두 가닥의 바보털이 있는데, 디자이너가 남매다운 공통점을 넣으려고 그려 넣었다고 한다.
3.2. 역전재판 5
나루호도가 8년 전에 양녀로 맞이한 명랑한 마술사 소녀.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의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디선가 출현시키는 '마술 속바지'에서 온갖 물건을 꺼내는 마술이 특기이다.
뛰어난 행동력을 가져, 사무소의 숨겨진 진짜 서장이라는 소문도 있다는데…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역전재판 5에서는
키즈키 코코네가 히로인 역을 겸하면서, 비중이 굉장히 줄어들었다. 안 그래도 공기화된 데다 기존의 조수 자리는 코코네가 차지하면서[15] 밝고 활기찬 느낌의 미누키 전용 테마곡은 평화로운 느낌으로 리메이크되어 사실상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의 전용 테마곡이 되었다. 즉, 비중도 잃었는데, 테마곡까지 빼앗겼다.나루호도 만능사무소의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디선가 출현시키는 '마술 속바지'에서 온갖 물건을 꺼내는 마술이 특기이다.
뛰어난 행동력을 가져, 사무소의 숨겨진 진짜 서장이라는 소문도 있다는데…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2화에서 나루호도한테서 할 일이 있다고 불려온 오도로키에게 할 일이라는 게 의뢰가 들어온 게 아니라 자기를 돌보라고 한 거라면서 친구가 사는 옆 마을까지 끌고 간다. 그러나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나서는 코코네가 조수 자리를 맡는 바람에 얼마 안 가서 공기가 된다. 다만 미누키는 2, 3, 4화에서 쭉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편이므로 대화하고 싶다면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로 가면 된다.
5화에선 오도로키는 떠났고, 코코네는 체포되어 첫날 탐정 파트의 조수를 맡는다. 하지만 유가미 카구야에 의해 로봇 연구소에서 쫓겨난 이후 오도로키가 걱정된 나머지 우주 센터로 쫒아 갔다가 카구야의 로봇 군단에게 잡힌 인질이 되고 만다. 그 와중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등 담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인질이라 결국 공기화.
드라마 CD에서는 서커스와 계약을 맺어 마술 공연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귀한 고양이를 훔쳤다는 누명을 써 피고인이 되고 만다. 그 와중에 마술의 트릭을 밝히면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설득에도 불과하고 친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라리 거짓 자백을 하는 프로 정신을 보인다.
5에서 3D 모델링화되었을 때 아버지를 닮은듯한 통통한 면이 부각되어 나와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그나마 나은 것은 역전재판 4부터 계속 언급되던, 속바지 마술 #을 구현한 것이다.
3.3. 역전재판 6
5편에서 1년이 흘러 17세로 등장. 장난기 많은 성격은 여전하지만 1년 사이 앳된 티는 거의 느껴볼 수 없을 정도로 성숙한 인상이 되었다.
역전재판 6 테마곡 추억 ~ 늘 웃어줘[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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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6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 역전의 마술쇼>에서 '미누키 인 아루마지컬 랜드' 라는 이름의 마술쇼 공연 도중에 'Mr. 멘요( 후시기 나오히토)'라는 도우미가 죽는 사건이 벌어지는 바람에 출연 이래 처음으로 피고인이 되어 출연하게 된다.[17]
마술쇼를 프로듀스했던 시노야마 카네나리의 공작에 의해 살인 누명으로 잡혀가고 여론의 공격을 받는 힘든 상황에서도 마술사 같은 엔터테이너는 언제 어디서든 웃어야 한다는 할아버지 아루마지키 텐사이의 말을 지키겠다며 프로 의식을 보인다. 그러나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서 내심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 5를 거치며 오도로키와 서로 신뢰를 많이 쌓았는지 오도로키가 미누키의 무죄를 믿는다고 말해주자 오도로키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편에서는 나루호도 앞에서만 울었던 것을 감안하면 친밀도가 꽤 많이 쌓인 듯. 우는 모습은 나루호도의 회상으로 살짝 눈물만 보이는 장면으로만 표현된 게 전부였으나, 펑펑 울어버리는 모습은 이때가 처음이다.
하는 말을 보면 오도로키가 무죄 판결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마술로 도주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농담 같지만 실제로도 가능할 것 같아서 문제다.
4화에서도 오도로키가 미누키의 마술 쇼를 돕느라 참석하지 못했다고 언급된다. 오도로키 말에 따르면 미누키의 미소를 보면 어떤 요구든 간에 차마 거절할 수가 없다고 한다.
5화에서는 아버지가 쿠라인 왕국으로 안 데려가자 미츠루기 레이지의 가방에 들어가 밀입국을 시도하는 등 마이페이스 성격은 여전하다. 어째 점점 친아버지와 성격이 닮아가는 것 같다는 평도 많다.
6 마지막에 친어머니가 떡밥을 던진 관계로 7에서 비중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잘하면 미누키의 어둠에 대해 밝혀질지도.
특별편에서는 오도로키가 떠나버린 바람에 의뢰도 없으니 알바나 할까 하고 나선 코코네를 대신 도우미로 데리고 있다. 이 마술 연습이 너무 위험하고 힘들어서 코코네가 자주 도망가는데, 체력파인 코코네도 놀랄 정도로 잘 쫓아와서 당황시킨다. 코코네 이전에는 오도로키를 부려먹었다고 하는데 코코네에 비해 체력이 딸리는 오도로키가 어떻게 버텼는지가 의문이다. 어쩌면 혈연관계인지라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을지도.
5 때와 다르게 모델링이 4 시절의 어머니를 닮은 2D의 모습을 잘 살려서 나와 많은 호평을 받았다.
4. 역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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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 누리 카즈야 作 |
역전재판 5 후세 타쿠로 作 |
역전재판 6 후세 타쿠로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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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후세 타쿠로 作 |
5. 비중
역전재판 4에서는 이전 시리즈의 아야사토 마요이를 잇는 메인 히로인 위치로, 모든 사건을 따라다니는 핵심 등장인물. 하지만 역전재판 5부터는 메인 히로인 위치를 키즈키 코코네에게 넘겨주고, 역전재판 3의 아야사토 하루미 정도(혹은 그 이하)의 낮은 비중으로 하락했다.이렇게 비중에 낮아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역전재판 4에서의 행적으로 인한 낮은 인기, 그리고 마요이처럼 특수한 상황도 아닌데, 학생인 미누키가 이렇게 오도로키를 따라 대낮에 학교 안가고 현장 돌아다녀도 되냐라는 비판,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누키가 법정에 계속 개입해서 오도로키의 성장을 방해하게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18] 또한 역전재판 5부터는 역전재판 4의 꼬인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위해 키즈키 코코네가 투입되었는데, 메인 히로인이라는 위치가 겹치기 때문에 이전부터 비판이 있던 미누키의 비중을 우선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전재판 4부터 역전재판을 접한 팬들은 5, 6에서 미누키와 동행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나루호도와 조수 마요이로 한정적으로 다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 때처럼 오도로키와 조수 미누키 조합인 에피소드가 추후 나오기를 기대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제 역전재판56 동안 오도로키 역시 미누키가 나서지 않아도 스스로 대처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성장했으며, 미누키 역시 오랜 기간 나루호도 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며 오도로키와 신뢰가 어느 정도 쌓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동행하는 건 가능할지도 모른다.[19]
6. 평가
미누키 자체는 역전재판 4의 메인 디자이너 누리 카즈야의 역량이 집결된 듯한 미려한 작화와 다양한 리액션 등을 동반한 캐릭터 디자인이라 이에 반한 팬도 많고 '지나치게 눈치없고 뻔뻔하지만 귀여움으로 넘기려 한다'는 개그 코드를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많아 캐릭터의 매력도 상당한 편. 그러나 법정물에 쓰이기 다소 과한 개그 코드와 캐릭터 묘사의 부재로 인해 캐릭터들과 4편 당시에는 기존 히로인들과 비교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는 역전재판 4 주인공이 푸대접을 받은 것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4에서의 오도로키가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당하게 만든 원흉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는데, 오도로키가 궁지에 몰리거나 할 말이 없어졌을 때 미누키(와 쿄야와 나루호도 등등)가 선수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옆에서는 오도로키가 '과연 나루호도 씨의 딸...!' 이러는 식.그리고 '마술'이라는 특수 요소를 법정에서 함부로 사용한 것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미누키는 4-2 법정에서 궁지에 몰린 오도로키를 도우려 시간을 벌기 위해 납치극을 연출했는데, 작중에서 은근슬쩍 개그로 넘기긴 했지만 이런 짓은 법정 모독죄를 받고도 남는 짓이다.[20] 그리고 3화에서는 트릭을 먼저 알아내고도 마술사로서 오도로키에게 힌트조차 주지 않는 걸 보면 오히려 마술사라는 설정이 방해가 되고 있다.[21] 역전재판 2 역전 서커스의 의뢰인이자 높은 명성의 마술사인 맥시밀리언 갤럭티카도 사건 해결을 위해 자신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마술 트릭을 알려줬다. 단 작중 대부분의 다른 마술사들의 태도 또한 "트릭은 절대 알려줄 수 없다"인 걸 보면 어리지만 확실히 한 사람의 마술사. 아버지인 아루마지키 잭도 사건 해결을 위한 증거인 수기를 나루호도에게 숨긴 걸 보면 아루마지키 자체가 상대에 대한 신뢰를 별로 안 가지는 걸지도.
또한 과거와 현대 파트에서 각각 나루호도와 오도로키에게 위조 증거를 건네준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야 어려서 뭘 몰랐다고 감안하더라도 성장한 후에도 죄책감 등의 묘사가 하나도 없는 것은 팬들에게 아무래도 큰 거부감으로 작용했다.[22] 나루호도가 그 위조 증거품 때문에 어떤 일들을 당했는지 생각하면 나루호도 팬들이 미누키를 좋게 보기는 힘들다. 작중에서는 미누키의 행적이 전혀 문제 제기 되지 않으며 본인도 반성하는 등의 묘사가 없기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나쁜 인상을 회복할 기회가 없었다. 나루호도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거나 하는 걸 보면 이미 그런 부분은 나루호도나 미누키 각자 서로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플레이어에게는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역전재판 4의 주 문제점 중 하나인 묘사 부족의 압도적인 피해자.[23]
그러나 6에서 프로 마술사로서 책임감 있는 면을 보이고 사무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깊음이 밝혀진데다 미누키가 항상 마이페이스로 행동하는 이유는 상대를 재밌게 해야 한다는 자신의 신조 때문일 뿐 그 내면에 슬픈 면도 존재한다는 설정이 드러나며 훨씬 더 호감이 생겼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지나치게 배려심이나 눈치가 없다는 요소가 사라지진 않았다. 특별편에서 이 부분이 유독 부각되는데, 6-2 에피소드에서 오도로키와의 유대를 통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뻔 했으나 DLC 스토리에서는 하기 싫다는 코코네에게 억지로 마술 조수로 부려먹는 개그캐로 롤백하였다.
오도로키가 쿠라인 왕국에 남은 이후로는 사무소의 회계 관리, 스케줄 조정, 청소 등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고등학생 나이인데 마술을 프로 수준으로 갈고닦으면서 이 모든 업무를 다 소화해 내는 걸 보면 미누키의 근면함과 유능함을 알 수 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메인 히로인 위치던 역전재판 4 당시에는 심리 묘사가 부족한 행적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이로 인해 역전재판 56에서는 비중이 급하락하고 오도로키의 조수로서 행동하는 역할마저 넘겨주게 되었지만, 미누키의 심리 묘사가 다소 구체화 된 6편 시점에서는 아래 역전재판 456 투표를 보면 알 수 있듯 5~6 메인 히로인인 키즈키 코코네보다 더 인기가 높아질 정도로 평가가 반등한 캐릭터로 볼 수 있다. 현재 종합투표에서 456 히로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이는 가류, 유가미 검사보다도 높은 오도로키, 나루호도, 미츠루기 바로 다음 수준의 인기다.
7. 기타
-
역전재판 4에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들어서 살짝 올려다 보는 모션이 있는데, 일본 미디어에서 미소녀 캐릭터가 자주 하는 뒷짐지고 허리 숙여 올려다보는 그 자세다.( 참고) 역전재판 5/6에서 3D화되면서 고개가 올려다보는게 아니라 고개가 정면 응시로 처리되어서 다소 어색하게 된 부분이 있다. 아마 역전재판 4를 참여한 누리 카즈야가 미참여하면서 해당 모션을 잘못이해하고 제작한 듯하다.
8. 둘러보기 틀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캐릭터 인기투표 투표기간 : 2024년 2월 29일(목) ~ 3월 7일(목) 13:00까지 결과 발표 : 2024년 3월 29일 (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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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아야사토 마요이 |
9위 키즈키 코코네 |
10위 호즈키 아카네 |
[1]
역전재판 조력자 중 140cm의 극단적 단신인 하루미 다음으로 키가 작다. 동갑내기이지만 100년 전 사람인
스사토보다도 작다.
[2]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더빙 담당
[3]
마요이(真宵),
하루미(春美),
아카네(茜),
미쿠모(美雲). 대역전재판에 등장하는
스사토는 이런 법칙을 따르고 있지 않는 예외도 있어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나 어쨌든 좋은 번역이다. 중국어 비공식 번역부터 있었던 번역이고, 이는 456 오도로키 셀렉션의 공식 중국어 번역에서도 똑같이 계승되었다.
[4]
한글패치판에서는 모자군, 일어판은 '보시군'.
[5]
다만 〈안녕히, 역전〉에서 마요이가 납치되었을 때만큼 미누키를 의식하고 긴장하진 않는다. 긴장감의 차이는 납치극을 벌인 범인의 무게감이 달라서인데,
유가미 카구야는 동생을 구하려고 극단적인 방법을 취했을 뿐 말과 협상이 통하는 상대인 반면,
코로시야 사자에몬은 요구 조건이 통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인질을 죽여버릴 인물이기 때문이다.
[6]
오도로키 셀렉션의 공식 한국어화에선 속바지지만 원문은 그냥 팬티다 보니 병맛이 더 가세되었다.
[7]
법정에 나오느라 학교를 땡땡이친 날이 최소 12일(3일×4회). 단, 1화에서는 하루만 빼먹었으니 정확히는 10일이다. 그리고 학기는 1월부터 6월 중 4월부터 시작하므로 3분의 1의 기간 동안은 원래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
[8]
한화로 약
[9]
사실
아루마지키 잭 문서에서도 보듯 나루호도에게 잭은 은인이기는커녕 재앙에 가까운 존재이다. 그런 사람의 딸을 받아준 것 자체가 대단한 수준이다.
[10]
북미판에서는 슈거 대디(Sugar Daddy)라는 매우 거시기한 표현으로 번역되었다. 북미에서 슈가 대디는 '성적인 관계를 대가로 젊은 여성에게 경제적 원조를 하는 나이 든 남성'을 일컫는 말이다. 물론 여기서 경제적 물주는 미누키이다.
[11]
'七不思議(나나후시기)' = 7대 불가사의에서 따온 듯.
[12]
잭이 법정에서 도주하는 데 미누키가 관여했다. 모자맨을 꺼내서 잭으로 위장시켜 법정 경비
하라바이 스스무를 속인 것이다.
[13]
애시당초 유우미는 잭과 결혼하기 전에 오도로키 호스케의 아버지 오도로키 소스케와 결혼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오도로키 소스케가 쿠라인 왕국에서 사망하면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채로(당시 행방불명인 상태) 친정으로 돌아왔고 이후 아버지의 제자인 잭과 재혼했던 것. 다만 오도로키 호스케는 이미 소스케 사망 당시 태어나 있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이기도 하다. '임신하고 있었어'가 아니라 '아이가 있었어'가 맞는 말.
[14]
역전의 와일드카드 당시 나루호도가 만든 위조 증거를 오도로키에게 넘긴 것도 미누키였던 것을 보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잭이 도피생활을 시작했을 때가 미누키가 초등학생이었던 시절이었던데다 결정적으로 나루호도의 사무실에 잭의 얼굴이 떡하니 걸려있기에 잊어버릴 가능성도 낮다. 굳이 나루호도가 말을 안해줬어도 재판을 방청했었다면 알게 될 수밖에 없다.
[15]
5-2에서 이야기를 하면 고등학생이 된 후로 나루호도가 본업의 집중하라며 조사에 끼는걸 반대한 듯하다.
[16]
아루마지키 극단 테마곡의 편곡이다.
[17]
사실, 법정 게임이라는 특성상 피고인이 된 히로인을 유일하게 변호사인 주인공이 믿어준다는 전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전개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당장 평가 부분의 히로인으로서의 부분의 신뢰와 구제도 이 피고인이 된 히로인 부분과 큰 연관이 있는 편이다. 오히려 4 때 등장했어야 할 게 많이 늦었다고 볼 수 있다.
[18]
비슷하게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호즈키 아카네를 조수로 검토한 바가 있는데, 둘의 관계 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한 바가 있다. 미누키와 오도로키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오도로키가 활약해야 하는 부분에서 미누키가 계속 나서버리는 바람에 신참이었던 오도로키와 미누키의 케미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초대 히로인이었던 마요이같은 경우엔 나루호도의 성장을 방해하기 보다는 마요이 역시 부족한 점이 계속 묘사되고 나름대로 성장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정말 위기의 순간일 때만 치히로를 불러내 약간의 힌트만 줬다.
[19]
이제 주인공도 나루호도, 오도로키, 코코네 이렇게 3명이고, 조수 캐릭터도 미누키, 마요이, 하루미 이렇게 최소 3명은 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주인공+다른 조수와 동행하는 식으로 하면 골고루 비중을 분배할 수 있을 것이다.
[20]
더군다나 꼭 인질극을 벌일 필요가 있었는지도 의문. 잡아내다 능력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재판중이라도 잠깐 설명할 틈은 주어진다. 오도로키가 아예 처음 겪는 것이라면 모를까 4-1에서도 이미 겪어봤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그리 오래걸릴 것도 없다.
[21]
오도로키가 트릭을 밝혀내자 마술사로서 규칙 위반이라며 뭐라고 하기까지 한다. 물론 정말 진심으로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당장 트릭을 푸느라 골치 아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히로인이 방해꾼으로 보이는 순간이다. 물론 여기서 트릭이 들통나 버리면 그대로 게임 클리어라서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결국엔 작품 안에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연출 탓을 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6에서는 그동안 신뢰가 쌓였는지 피고인이 됐을 때 자기 마술의 트릭을 보여주었다.
[22]
물론 나이를 먹었다고는 해도 15살 이라는 나이도 무척 어린 나이다. 게다가 미누키는 제대로 된 양친 없이 자랐기 때문에 잘못된 도덕심을 가지고 자라났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물론 그게 안 좋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23]
사실 미누키의 복잡한 심리 묘사가 들어갈 기회는 작중 두 번이나 있었다. 첫 번째는 역전을 잇는 자 에피소드에서 오도로키가 진상을 밝혔을 때, 자신이 나루호도에게 건네준 물건이 조작된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때 미누키가 괴로워하거나 눈물을 보이며 나 때문에 아빠가... 정도의 묘사만 했어도 이미지가 달라졌을 것이다. 두 번째는 깨어난 마코토의 병실을 오도로키와 찾아갔을 때였는데 마코토가 나루호도가 그렇게 된 건 자기 탓이라고 사과하고 반성할 때 미누키도 그 증거물을 건넨 건 자신이었기 때문에 마코토의 잘못만은 아니다라고 같이 반성하거나 괴로워하는 묘사를 넣어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과는 아무 상관 없다는 듯 격려해 주고 끝내버린다. 적어도 이 두 장면 중에 한번 섬세하게 심리 묘사를 표현했다면 미누키의 이미지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