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템. 오도로키 호스케가 항상 차고 있는 금속제 팔찌로, 잡아내다를 쓸 수 있게 해 준다. 증인 또는 대화 상대의 발언에서 감정이 동요하고 있는 경우 팔찌가 활성화되어 잡아내다로 허점을 찌를 수 있다.
누가 역전재판 시리즈 아니랄까봐 제니아라이 쿠마베에에게 도둑맞기도 한다.
2. 상세
곡옥과 달리, 팔찌 자체가 독심술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잡아내다는 아루마지키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힘이고, 이 팔찌는 상대방이 언제 긴장을 하는지 타이밍을 재어주는 도구이다. 그렇다고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닌데, 오도로키는 이 팔찌가 없으면 집중해야 할 타이밍을 몰라서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없다. 초반에 팔찌가 능력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었던 것은 오도로키 자신이 출생의 비밀을 몰랐기 때문이다.
팔찌는 착용하는 사람의 팔에 딱 맞게 조절된다. 즉 상대가 거짓 증언을 할 시에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긴장을 하면 오도로키 역시 긴장하게 되어 팔이 압박되는 것이며, 이 압박을 통해 잡아내다를 사용할 타이밍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잡아내다 기능 이외에도 4편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인데, 아루마지키 유우미가 오도로키의 어머니라는 진상이 밝혀지는 것도 유우미와 오도로키 둘이 동일한 팔찌를 끼고 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