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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59

고요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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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요한의 클럽 경력을 기술해 놓은 문서이다.

2. 프로 이전

창원 상남초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창원 토월중학교 3학년에는 주장 및 등번호 10번을 달고 팀을 금강대기 우승까지 이끄는 등 88년생 중학교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3.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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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토월중을 중퇴하고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안양 LG 치타스 이청용, 배해민 등과 함께 연습생 신분으로 합류한다.

이듬해인 2004년, FC 서울로 팀명을 변경한 구단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만 16세가 되기 전에 프로 선수가 됐다.

3.1. 2004 ~ 2006 시즌

등번호 47번을 달았다.

2004년 3월 9일 만15세의 나이로 동아인제 대학교와의 대통령배 전국 축구 대회 조별리그 12조 2라운드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성인 무대 첫 공식 경기이자 FC 서울 소속 첫 2군 경기에 출전했고 후반 29분에 데뷔 골을 넣었다.

2004년 9월 20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2군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FC 서울 소속 첫 R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2005년 9월 1일 성남 일화 천마 2군과의 경기에 풀타임을 뛰며 1득점 1도움을 기록, R리그 데뷔 골,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5 시즌 R리그에서 14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7월 29일 삼성 하우젠컵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윙백으로 풀타임 출전하며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 그리고 2006년 R리그에서 17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3.2. 2007~ 2008 시즌

등번호 32번을 달았다.

2007년부터 한국 나이로 20대가 됐고, 감독도 세뇰 귀네슈로 바뀌었기 때문에 1군 무대에서 뛰길 기대해본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07, 2008 시즌 각각 리그 3경기와 2경기 출전에 그쳤고, 리그컵에서도 각각 3경기와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8년 5월 21일 고양 KB국민은행과의 FA컵 4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하며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3.3. 2009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5번으로 변경했다.

5월 5일 열린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스리위자야 전에 출전해 ACL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 추가시간 데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로 데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입단 동기인 이청용이 여름에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한 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리그 14경기, 리그컵 2경기, FA컵 1경기, ACL 3경기 총 20경기에 출전하며 처음으로 2군보다 1군에서 더 많은 경기를 출전한 시즌이 됐다.

그리고 고명진과 함께 을 대체할 투고로 불리며 기대받았다.

3.4. 2010 시즌

등번호 18번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2010년 7월 17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후반 20분 호쾌한 왼발 슛으로 프로 데뷔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해에는 제파로프, 이승렬, 김치우, 하대성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5경기 1득점, 리그컵 2경기, FA컵 2경기 총 9경기 1득점에 그쳤다.

3.5. 2011 시즌

등번호 21번으로 교체했다.

대망의 2011 시즌, 투고는 마침내 때를 만나게 된다. 10시즌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던 서울의 오른쪽 라인은 최효진의 입대와 최태욱의 부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황보관이라는 새로운 감독 아래 변화를 맞이한다.

3월 15일 챔피언스리그 2차전 항저우전에서 어경준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전달하면서 어경준이 마무리를 지었고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월 10일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전반 36분 선취골을 기록했다.

5월 4일 챔피언스리그 알 아인전 전반17분 하대성의 패스를 멋진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 ACL 데뷔골을 기록한다.

5월 15일 경남 FC전 후반 24분 고명진의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꾸는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데얀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5월 18일 용인시청과의 FA컵 32강전 경기에서 데얀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황보관 감독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중용받다가, 최용수 감독 대행으로 바뀌고는 계속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는데, 서울의 윙어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허나 시즌 중반 부상으로 드러눕게 되고, 그 틈에 최태욱 등이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시즌 초반 이규로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지만 그간 출장기회가 적었던 탓에 불안한 모습을 여러차례 나타내자 최용수 감독은 급한대로 수비형 미드필더 최현태, 왼쪽 풀백 현영민 심지어 윙어인 김태환을 오른쪽 풀백에 기용했지만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나 최현태가 부상당하고 이규로가 시즌 중반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1] 정규리그 종료까지 2R를 남긴 28R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최 감독은 신의 한수를 던지게 된다. 바로 고요한의 풀백 전향이다.

울산과의 플레이오프까지 총 3경기를 우측 풀백으로 뛴 고요한은 최용수 감독 대행에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향후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하는데 중요한 시즌을 보내게 된다.

리그 19경기 3골, FA컵 2경기 1도움, ACL 8경기 1골 등 시즌 총 29경기 4득점 1도움을 기록한다.

3.6. 2012 시즌

등번호 7번으로 교체한다.

4월 29일 강원 FC 원정경기에서 전반28분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몰리나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면서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6월 28일 상주상무 전에서 데얀의 힐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지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팀은 이 골은 끝까지 지키면서 1대0으로 승리를 챙겼다.

8월 11일 성남 전 선발출전해 멋진 드리블 돌파로 상대 측면을 붕괴시키면서 데얀에 골을 어시스트 했다.

2012 시즌부터는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여 김창수, 오범석 등과 함께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인정받았다. 리그 성적이나 팀 공헌도로 따지면 이 2명보다도 한 수 위. 에스쿠데로 임대 이전까지 서울의 우측면이 상당히 부실했음에도[2] 리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다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공수에서 고군분투한 고요한의 공이 컸다.

이러한 공적은 최강희 감독의 눈에도 들어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그리고 시즌 베스트 11 우측 풀백 부문에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창수가 국대 버프를 받아 베스트 11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그 38경기 1득점 2도움, FA컵 2경기 총 시즌 40경기에 나서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시즌이 됐다.

3.7. 2013 시즌

김치우가 전역했고, 다시 등번호 21번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13시즌 들어서는 수비력에서 답보 내지는 퇴화한 모습을 보여주며[3] 긴급수혈된 차두리에게 풀백 자리를 빼았겼다. 대신 본래 포지션인 우측면 미드필더로 다시 바꿨는데 이게 효과를 보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2월 26일 챔피언스리그 장쑤전 후반15분 측면에서 2대1패스 후 크로스 올린걸 데얀이 마무리 하면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월 6일 울산 현대 전에서 전반25분 몰리나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면서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월 20일 대구전에서 데얀의 패스를 받아 팀의 첫골을 성공시켰다. 이전까지 서울은 리그 7경기 무승이라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있었는데 전반 15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편하게 이끌어가게 만들었다.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서울은 4-0 대승을 거뒀다.

4월 24일 장쑤 원정 경기서 고명진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월 28일 강원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등 환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 강원전은 고요한 인생 경기라고 불린다. 서울이 7경기 무승에서 탈출하자마자 다시 패배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위기에 빠진 팀을 하드캐리했다.
자세한 건 하이라이트 참조.

5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 와의 경기에서 전반19분 몰리나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성공시키면서 본인의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8월 15일 대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2승리를 견인했다. 당시 FC서울은 후반 말미에 승부를 결정짓는 극장경기가 많았는데 고요한이 극장경기의 주인공이 된 적이 많았다.

8월 22일 알 아흘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9월 11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완벽한 패스플레이로 몰리나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9월 25일 ACL 4강 1차전 에스테그랄전에서 전반에 넣은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크로스를 올렸고 후반에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그야말로 미친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의 1등공신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그와 FA컵, ACL에서 각각 단 한경기씩만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나섰다. 그만큼 특유의 유틸리티 능력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최용수호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리그 37경기 5득점 3도움, FA컵 2경기, ACL 13경기 1득점 2도움 시즌 총 52경기 6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또 다시 갱신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3.8. 2014 시즌

훗날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13번으로 변경했다.

또 포지션 변경을 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도 하고 팀이 본격적으로 3백을 가동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혼란이 컸던 시즌이었다. 이 탓에 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최종 성적은 리그 32경기 4골 3도움.

3월 11일 베이징 궈안 원정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3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후반68분 헤딩골을 터트리면서 개막 후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팀에 리그 첫골 주인공이 되었다.

4월 1일 챔피언스리그 4차전 히로시마전 후반8분 윤일록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이번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7월 19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후반 막판 완벽한 스루패스를 선보이면서 에벨톤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8월 16일 인천 유나이티드 김치우의 땅볼 크로스를 원터치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9월 24일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0대1로 지고 있던 후반31분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겨줬다.

10월 9일 울산 현대 전에서는 각 각 후반40분, 47분 에스쿠데로의 멀티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멀티도움을 기록했다.

11월 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 헤딩으로 귀중한 결승골을 넣는 등 중요할 때 하나 해주기도 했다.

3.9. 2015 시즌

작년에 비해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리그 33경기 2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4월 7일 ACL 조별리그 4라운드 웨스턴 시드니 원정에서 하프타임에 교체출전하여 활발한 활약을 펼쳤고 후반 27분 에벨톤의 패스를 받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팀은 골라인 오심 등의 불운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26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하였고 전반 40분 왼쪽에서 김치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았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깊은 부진에 빠졌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카하기 요지로가 영입되어 몰리나- 다카하기- 오스마르라는 중원 라인이 갖춰졌고 고요한은 벤치로 밀려나게 되었다.

10월 18일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 0:1로 뒤진 후반 13분 김동우를 대신하여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41분엔 오스마르가 떨궈준 공을 이어받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팀은 고요한의 동점골에 탄력을 받아 아드리아노가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11월 7일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슈퍼매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17분 윤주태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2015 시즌 첫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3.10. 2016 시즌

차두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시 오른쪽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3월 16일 ACL 조별리그 3라운드 산둥 루넝 원정에 선발 출장했고 결승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팀은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3년 연속 ACL 조별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2014 vs 베이징 궈안원정, 2015 vs 웨스턴 시드니원정, 2016 vs 산둥 루넝원정)

4월 16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수원 FC 전에서 아드리아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고 바로 다음라운드인 울산 현대 전에서도 도움을 기록 하며 팀의 연승에 일조했다.

5월 25일, ACL 16강 2차전 우라와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연장까지 풀타임 활약하였다. 특히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극적인 왼발 중거리포때리지마!를 터뜨리며 서울 극장을 만들며 팀을 승부차기로 이끌었고 본인도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와 성공해 승부차기 최종 스코어 7:6으로 승리하는 것에 기여하였다. 정말 오랜만에 극장본능을 보인 고요한이었고 특유의 강한 승부욕을 앞세워 이런 장면에서 더욱 빛나는 선수라는 걸 재차 증명하였다.

6월 6일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0-1로 뒤지던 후반 2분 동점골과 후반 10분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뻔 했지만 팀은 막장 수비를 보인 끝에 3-4로 재역전당하며 빛 바랜 활약이 되었다.

6월 12일 13라운드 수원 FC 박주영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3호 도움을 기록했다.

6월 15일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 모처럼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였다. 중앙 미드필더를 봤던 2014, 15 시즌에 안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팬들이 우려를 했으나 이 날 경기마저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후반 25분, 데얀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광주전 활약으로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시즌 중반까지 서울의 에이스 활약을 해주었으나, 7월 9일 울산전 부상을 당했다.

8월 24일 ACL 8강 1차전 산둥 루넝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들며 부상 복귀를 알렸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 복귀 이후로는 초반과 다른 좋지 않은 폼으로 서울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서울이 시즌 후반 다시 순항하기 시작하면서 폼이 많이 올라온 상태. 9월 21일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윤주태의 결승골을 도왔고, 울산과의 리그 경기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11. 2017 시즌

4월 26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32강 5차전 상하이상강 전에서 마우링요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며 이번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2대4로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전반 초반 주세종의 킥을 헤더로 마무리 하면서 시즌 첫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후반55분 데얀의 패스를 슬라이딩으로 밀어넣으면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3.12. 2018 시즌

황선홍 감독이 리빌딩을 천명하면서 팀을 떠난 에이스들의 자리를 메꾸며 박주영과 함께 구단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놓고 에이스를 자청할 수 있게 되었다.

주축 선수 윤일록의 이적과 겹쳐, 황선홍 감독의 요청으로 왼쪽 윙어를 보게 됐다. 특유의 멀티성 덕분에 비어있는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국대 경쟁 포지션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위치라서 월드컵 자리 경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 고요한은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요청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2라운드, 3라운드 경기를 결장했고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했다.

4월 11일 포항전에서 2골을 넣으며 리그 개막 후 5경기 무승에 그치던 팀에 첫 승을 안겨주며 팬심을 달래줬다.
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4월 21일 대구전에서는 멋진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넣어 팀의 두번째 승리에 기여했고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조영욱의 프로데뷔골을 도와 리그 1호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역전을 허용해 1대2로 패배했다.

10라운드 상주 상무전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황선홍이 사퇴하고 이을용 감독대행으로 바뀌자 포지션을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했고 경남전에서 331경기로 구단 역대 최다경기 출전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을용 감독대행 첫 승에 기여했다.

월드컵을 다녀온 후 실력이 더 는 듯한 모습인데, 후반기 첫 경기인 대구 FC전에서는 그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조영욱의 선제골을 도왔고 3일 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안델손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15,16라운드 두 라운드 연속으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그 이후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도 축구도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팀 동료인 안델손과 다툼을 벌였다. 안델손이 찬스인데 패스 안 해 줬다고 달려들자 말싸움을 하였다. 팀 분위기가 안 좋다는 증거다. 경기도 후반 막판 골을 내줘 패배했다.

7월 28일 경남 FC전에서는 안델손과 1골 1도움을 주고받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2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위협적인 돌파는 물론 후반 막판 상대 선수에게 가격당해 머리에 붕대를 감았음에도 투혼을 발휘했고 추가시간 위협적인 슛을 날렸고 골키퍼가 선방 한걸 신진호가 다시 마무리해 골의 기점이 되었다.

광복절에 열린 슈퍼매치에서는 신진호의 기가 막힌 패스를 기가 막힌 터치 후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6호 골을 기록, 본인의 리그 최다 골을 23라운드 만에 경신했다. 그리고 2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번이 6번째다.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체력안배를 위해 벤치에 앉았으나 팀이 먼저 선제골을 먹힌데다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줘 얼마 쉬지도 못하고 후반 시작하자 교체 투입 되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고 팀은 패배했다.

2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선발로 나왔으나 지친 모습이 역력해 에이스 임에도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아웃 되었다.

2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경고를 받아 28라운드 대구 FC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이후 경기들에서도 다소 체력이 떨어지고 폼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9월 26일에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발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켜 다시 서울을 구해내면서 무승부로 끝이 났다. 2개월만에 기록한 골이었다.

10월 6일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 막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퇴장을 당했고, 강등 싸움을 펼치는 중요한 순간에 에이스가 다음 경기에 못 나오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팀이 8경기 무승에 승리가 급한 상황이라 이해는 가지만 주장으로서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FC 서울은 그 다음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해 고요한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게 되었다.

다음 경기인 34R 강원 FC전 역시 퇴장 징계로 결장했고 11월 4일 35R 대구 FC전에서 선발 복귀해 멋진 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보여 줬으나 세징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끝났고 팀은 11경기 무승에 빠지고 말았다. 바로 다음 경기인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윤주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오랜만의 승리에 일조 했다.

하지만, 팀은 LG 치타스 시절 이후 15년만에 성적부진이었다. 2018 K리그1에서 12개 클럽 중 11위로 추락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추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주장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게 된다.

12월 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부산 구덕 어웨이에서 김동우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해 역전승에 주인공이 됐고 12월 9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서울 상암 홈에서도 베스트 11로 활약하면서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박주영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잔류에 기여했다.

2018 시즌 36경기 9골 5도움 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경고는 리그에서만 7장을 받았고 퇴장은 1장 받았다. 주간 베스트11에는 6회 선정되었다.

3.13. 2019 시즌

2019 시즌에는 알리바예프와 함께 2.5선에서 중앙 미드진 파트너로 주로 나오며 이번 시즌 역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개막전인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알리바예프와 무난한 호흡을 보여 주며 승리에 기여했다.

2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전반전 막판에 박동진이 문전으로 올려 준 패스를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 골로 팀은 1:0 승리를 챙겼고,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FA컵 32강 강원 FC전에서 후반 9분 박주영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2:3으로 패배, 탈락하였다.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선발 출전해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골대를 맞히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0:1로 지고 있던 경기 종료 직전 박주영의 프리킥 스루 패스를 받아 돌파하던 중 노동건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다. 박주영이 이것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슈퍼매치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 신세계의 머리를 발로 가격해 중상을 입혔는데, 퇴장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주심 재량으로 경고에 그쳤다. 수원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었던 판정.

11라운드 대구 FC전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14라운드 성남 FC전에서 박동진의 프로 데뷔골을 어시스트했고, 20-20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논란이 생겼는데, 전반 15분에 상대 선수가 쓰러진 상황에서 공을 내보내지 않고 기습적으로 공격을 전개해서 큰 비난을 받았다.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는 문전 앞에서 페시치에게 침착하게 패스해서 팀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17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전반 34분 김우석의 패스를 가로챈 후 알리바예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4호 도움.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4분 김한길,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윤주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윤일록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2:4로 대패했지만 고요한은 2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2라운드 전북 현대전, 2-2로 맞서던 상황에서 박주영이 역전골을 넣었으나 그 이전 장면에서 고요한 손준호의 공을 빼앗을 때 반칙이 선언되어 골이 취소되고 말았다. 이후 서울은 2골을 허용하며 2:4로 패배하고 말았다.

2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정원진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2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선발 출전해 61분 정확한 크로스로 박동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근데 그이후 위험 지역에서 볼을 빼앗겨 1대1 찬스를 내줬고 고광민이 저지하다가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고광민이 무리하게 태클을 하긴 했지만 그전에 안 해도되는 실수가 나오면서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다행히 팀은 2:1로 승리했다.

33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이명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많은 활동량과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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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2020 시즌

무릎 수술 이후 재활하고 있지만, 3년째 서울의 주장을 연임하는 게 확정됐다.[4] 부주장은 주세종. 본래 무릎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K리그 전체 일정이 연기 및 축소되면서 오히려 이로 인해 재활할 시간을 벌었고, 1라운드인 강원 FC전에 교체 출전하며 시즌 출발을 팀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2라운드 홈개막전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김한길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박주영과 투톱으로 올해 첫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은 하지 못하고 박동진과 교체되었다.

4라운드 성남 FC를 상대로 다시 투톱으로 선발출전했으나, 이번에도 아쉬운 활약으로 이크롬존 알리바예프와 교체되었다.
파일:goyohan_400.jpg
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교체출전하며 FC서울에서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2020시즌 무릎 수술의 여파인지 시즌 초반에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크고작은 부상이 계속해서 겹치면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못했다.

3.15. 2021 시즌

부상 여파로 인해 2021 K리그1에는 시즌 초반 현재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4월 3일 강원 FC와 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을 하여 반년만에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다.

4월 7일 울산 현대와 7R 경기에 58분경 교체되어 들어왔다. 하지만.. 경기 중 김태환에게 다리를 가격당하여 83분 이인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하대성이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결국 4월 9일, 왼쪽 무릎 내측의 인대가 파열 되어 4개월 동안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지 고작 6일만에 다시 큰 부상을 당해 긴 시간동안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게 되었다.

7월 24일의 리그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전민광이 자기 진영에서 길게 걷어내던 공을 가브리엘이 큰 키를 이용해 채내 그대로 고요한에게 밀어줬고, 이것이 시원하게 때린 슈팅 후 골로 연결되었다. 이 득점덕에 서울은 13경기만에 승리를 가져오며 무승행진에서 탈출했다. 이날의 실력을 인정받아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1월 3일 35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는 팔로세비치와 강성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걸로 안 끝나고 87분에 팔로세비치- 나상호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치며 왼발로 강하게 슛을 때려 3골차를 뒤집는 역전골을 기어코 터트리며 재작년의 조재완에 이어 사실상 본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2021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1경기 출전 2골 3도움.

3.16. 2022 시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안익수 감독의 4-1-4-1 전형에서 우측 메짤라로 나서고 있고, 거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을 나서며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2월 26일 2R 경인 더비 원정에서 후반 29분 김진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7R까지 매경기 선발 출전하다가, 4월 7일 8R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임민혁과 교체 투입했고, 후반 35분 드리블 과정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었고, 아킬레스건 파열 및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기사

3.17. 2023 시즌

시즌 시작 전, 계약을 1년 연장했다.

6월 4일 16R 대구전에서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후 후반 83분 경 기성용과 교체 투입되며 1년만에 필드로 복귀했다.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29R 슈퍼매치 원정에 이번 시즌 첫 선발로 출장했다. 오랜만의 선발출전이라 경기 감각을 잃지 않았나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팬들의 우려와 달리 전성기 때 보여주던 날카로운 패스들을 여럿 보여주고 교체 아웃 되면서 팀의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 승리에 기여하였다. 고요한이 왜 FC 서울의 주축이자 베테랑인지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37R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 후반 벤치클리어링 상황 때 수원 삼성 고승범의 머리채를 끌어당겼다.[5] 같은 팀 정훈기 피지컬코치의 고승범 안면폭행 퇴장까지 더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새로 부임할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었는데,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약간의 불미스러운 모습만 남긴 채 은퇴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6]

3.17.1. 프로 은퇴


은퇴 발표 당일 하필 제시 린가드 서울 이적소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묻혔다(...)

은퇴 이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FC 서울 산하 U-18 팀인 오산고등학교 축구부의 코치로 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구단은 고요한이 선수 시절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등번호로 사용했던 13번을 구단 최초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7][8] # 수호신을 포함한 서울 팬덤에서도 고요한을 One Clu13 Man[9]으로 칭송하며 레전드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2024년 4월 13일 K리그1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하프타임에는 시축을 했고, 경기 종료 후 은퇴식을 가졌다.

4. 서울 관악 벽산 플레이어스 FC

4.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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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리그 벽산 플레이어스에 입단하였다. 코리아컵 1라운드 FC 충주전에도 출전하며 팀을 2라운드로 이끌었다. 2라운드 김포 FC와의 경기에서도 분전하였으나 패배하며 코리아컵을 마무리하였다.


[1] 이규로는 결국 시즌 종료 후 인천으로 트레이드되었고 그곳에서도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으나 중반이후 반전에 성공,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2] 데얀이 중앙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끌어내 공간을 만들면 왼쪽의 몰리나가 중앙으로 침투하고 오른쪽에서 최태욱이나 김태환이 빠른 스피드로 수비진 배후로 돌아들어가는 플레이를 요구했으나 저마다 부상과 부진으로 제몫을 못해줬다. [3] 고요한만의 책임은 아니고 김진규&김주영의 극심한 부진, 아디의 노쇠화, 새로 들고나온 4-4-2의 부실한 압박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4] FC 서울 역사상 최장 기간 주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5] 후에 밝히길 싸움을 말리려다 실수로 잡게 되었다고 하며, 경기가 끝나고, 다른 선수들에게 고승범의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로 사과했다고 한다. [6] 고요한과 비슷한 사례가 해외에서 있었는데, 독일의 대표적인 미드필더인 토니 크로스다. 크로스는 유로 2024 8강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페드리에게 상대의 무릎이 반대로 꺾이게 하는 매우 거칠고 깊은 무릎 태클로 부상을 입히게 만들었다. 이후 피치에 앉아서 의료팀의 조치를 받고 있는 페드리에게 악수를 강요하듯 요청해서 하고 교체 아웃되는 페드리를 보며 웃음을 짓기까지 하는 비호감을 선보이며 많은 전세계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 당시 심판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인들이 혐오하는 악명 높은 테일러 주심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페드리에게 부상을 입히고도 테일러 특유의 관대함과 모르쇠 덕분에(?) 경고를 받지 않았고, 후반 67분이 되어서야 경고를 받았다. 결국 페드리를 담군 업보로 인해(?) 스페인에게 1:2로 패배, 4강 진출이 좌절되었고, 이후 크로스는 은퇴를 선언하면서 현역 마지막 경기를 불명예스럽게 끝내고 말았다. 다만 크로스는 경기 후 SNS에서 페드리에게 사과한다는 말이라도 해서 그런지 그래도 좋게 끝났지만 고요한은 고승범에게 경기가 끝나고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로 사과를 했지만 공개사과가 아니어서 그런지 소수의 사람들 말고는 사과했다는 사실을 잘 모르기도 하고, 이미 K리그에서 비매너 플레이어로 낙인찍혀 있는 상황이라 크로스보다 훨씬 더 비호감으로 찍힐 가능성이 높다. [7] 참고로 고요한은 본인의 번호가 결번되는 시점 기준 역대 K리그1/2 영구 결번 선수들 중 유일하게 해외 경력은 물론 병역까지 면제(정확히는 전시근로역)되어 FC 서울 경력이 끊긴 바 없는 선수다. [8] 12번 또한 이영표의 유럽 진출 이후 서포터들을 위한 결번으로 남아 있지만 가끔 등번호 발표 시 수호신의 번호라고 언급될 뿐 공식적으로 발표된 영구결번은 아니다. [9] Club의 b를 대문자 B로 바꾼 뒤 B를 모양이 비슷한 숫자이자 고요한을 상징하는 등번호인 13으로 치환한 것이다. 비슷한 예시로 야구계에서는 LEGEND를 L36END로, RESPECT를 RE28ECT로 쓴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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