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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4:21:28

경복궁 소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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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제117호 경복궁
<colbgcolor=#bf1400> 경복궁 소주방
景福宮 燒廚房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 세종로)
건축시기 1867년 (중건) / 2015년 (복원)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AKR20150216051700005_01_i.jpg
<colbgcolor=#bf1400> 소주방 권역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영상 〈경복궁의 부엌, 소주방! - 궁중문화축전〉
1. 개요2. 위치3. 이름4. 역사5. 구조6. 여담7. 생과방 다과 체험

[clearfix]

1. 개요

경복궁 주방이다.

궁궐도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그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어 준비하는 주방도 당연히 필요했다. 그래서 각 마다 주방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경복궁 창덕궁에만 존재하고, 그나마도 창덕궁 주방은 서양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궁궐 주방은 경복궁 주방 뿐이다.

경복궁의 주방은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있었다.[1] 각 처소의 주인이 먹을 음식을 따로 만들었고, 왕실 내 행사에 따라 준비해야할 음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서 소개하는 경복궁의 소주방은 경복궁 내 주방들 중 가장 규모가 크며,[2] 내소주방, 외소주방, 생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소주방은 대전(왕의 침전)에서 먹을 음식, 외소주방은 궁중 잔치, 생물방은 다과 간식을 담당하던 주방이었다.

2. 위치

대전 강녕전 및 중궁전 교태전의 동쪽, 동궁 자선당의 북쪽, 대왕대비전 자경전의 남쪽에 있다. 궁중에서 제일 중요한 인물들의 처소 사이에 자리한 것.

3. 이름

‘소주방(燒廚房)’ 뜻은 ‘불을 쓰는(燒) 주방(廚房)’이다. 소주 마시는 곳이 아니다.[3] 다만, 《 조선왕조실록》에는 ‘소주방(燒廚房)’ 표기가 보이지 않고 ‘소주방(小廚房)’이나 단순히 ‘주방(廚房)’, ‘내주(內廚)’로 적혀 있다. 다만 《 승정원일기》나 〈 동궐도〉 등을 보면 ‘소주방(燒廚房)’으로 적힌 용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자료에는 단순히 ‘주방(廚房)’으로만 언급한 사례가 있어 정확한 이름이 뭔지는 확인하기 힘들다. 어쩌면 뚜렷하게 명칭을 정하지 않고 상술한 이름들을 혼용했을지도 모른다. #

궁궐 주방 이름으로 일반에 가장 잘 알려진 이름은 ‘수라간(水刺間)’이다. 수라간은 ‘왕이 먹는 식사인 수라(水刺)를 준비하는 공간(間)’이란 뜻이다. 흔히 소주방과 같은 곳으로 생각하는데, 〈 동궐도〉나 다른 의궤를 보면 소주방과 수라간은 다른 공간이었던 듯 하다. # 쉽게 말해서 소주방은 말그대로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이고, 수라간은 음식을 기획하는 곳으로 생각하면 된다. # 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는 수라간을 ‘소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법식에 맞춰 임금의 밥상에 올려보내는 공간’으로 보았다. #

4. 역사

정확한 창건 시기는 모르나, 궁궐에서 가장 필요한 공간임을 감안할 때, 1395년( 태조 4년)에 경복궁을 처음 지으면서 같이 조성한 듯 하다. 1592년(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불탔고, 고종 초에 흥선대원군 경복궁을 중건할 때 복구했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일제가 ‘ 조선물산공진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하면서 철거했다. 광복 이후 문화재청에서 2004년에 소주방 터를 발굴하여 유물을 발견하면서, 경복궁 2차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10월에 복원 공사를 시작했다. 2015년 2월 16일에 완공되어 # 그해 5월 2일부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colbgcolor=#bf1400> 노컷V에서 제작한 영상 〈[NocutView] 장금이가 일했던 경복궁 소주방, 다시 문열었다〉

5. 구조

6. 여담

7. 생과방 다과 체험

<colbgcolor=#bf1400>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한 생과방 체험 영상 〈청년징검다리 기자단의 경복궁 생과방 체험기〉
생과방에서 매년 상반기(4월 ~ 6월)와 하반기 2차례(9월 ~ 11월 / 경우에 따라 10월 ~ 12월)에 걸쳐 다과를 먹고 마실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운영기간 중에도 경복궁 휴궁일(매주 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과방 홈페이지 참조.

[1] 소주방은 대전(강녕전 동측),대왕대비전(자경전 동측),왕대비전(만경전 동측),빈궁(흥복전 북측),순화궁(만화당 동측),진전(선원전 남쪽)의 6개가 있었으며 수랏간은 중궁전(비현각 동측),왕대비전(비현각 동측),세자궁(비현각 남측),대전(수정전 남측)의 4개가 존재했다. [2] 그래서 다른 경복궁내의 소주방과 구별해서 대전 소주방으로도 불린다. [3] 소주는 ‘燒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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