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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57

검은사막 스트리머 사이버불링 문화 공론화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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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3. 전개
3.1. 1월 30일: G식백과의 추가 영상 업로드3.2. 1월 31일: 김실장의 쟁게임에 대한 이야기3.3. 2월 1일: 괴롭힘 행위에 대한 개선 방향 안내3.4. 2월 2일: 검은사막 연구소 패치 예정내용 공개3.5. 2월 3일: G식백과 3차 - 유튜브 라이브
4. 반응
4.1. 피해 스트리머4.2. 검은사막 커뮤니티4.3. 게임 내의 반응
4.3.1. "김성회의 폭로가 많은 일반 유저들의 이탈을 야기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4.4. 유저이탈 가시화
4.4.1. 반박: 23년 4분기 매출하락 = 24년 1분기 유저이탈?4.4.2. 기존 국내 유저 이탈 밎 신규 유저 감소
5. 원인
5.1. 펄어비스 5.2. 유저
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검은사막 이어폰 영구정지 사태] 영정 스트리머가 최종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사실상 본 논란의 서막을 알린 영상

1. 개요

검은사막 스트리머 배돈 무고 영구정지 사태 이후 검은사막 인벤을 위시한 여러 커뮤니티의 악성 유저들이 수년 전부터 검은사막 스트리머들에게 집단으로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가하고, 가스라이팅하거나, 성희롱 등 범법의 행위까지 저질러 온 행태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

2. 발단

G식백과 김성회는 검은사막 스트리머 배돈 무고 영구정지 사태를 다룬 영상을 업로드한 이후, 검은사막의 스트리머 혐오 집단으로부터 수많은 댓글, 메일 테러를 받았다고 한다. ‘검은사막 스트리머들은 혐오와 괴롭힘을 당할 만한 이유가 있는데도 김성회는 이에 대해 중립적인 시각을 보였으며 해당 스트리머들의 과거 인성 논란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테러의 이유였다. 이는 한마디로 "검은사막 특유의 정서와 맥락을 무시한 조사미흡의 렉카 영상"이라는 비난이었다. 이에 G식백과 김성회는 7명의 전현직 검은사막 스트리머[1]들에게 인터뷰를 받아 스트리머 혐오의 이유에 대해 심층 조사했는데, 그곳엔 끔찍하고 추악한 사이버 불링 문화가 곪아 들어가고 있었다. 즉, 검은사막 악성 유저들의 자충수가 되어버린 것. 여태껏 중소형 스트리머들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던 기분에 취해, 구독자 84만에 필요하다면 국회까지 가거나 정치인들과도 면담을 하는 게임정보 유튜버 역시 여론전을 통해 쉽게 가스라이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오만함이 결국 자신들의 치부와 악행을 세상에 밝혀지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G식백과의 김성회에게 G식백과의 영상에 출연한 스트리머 루다인더스가 괴롭힘을 받았다는 사실이 제보되었다. 해당 스트리머가 출연하였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을 받았다는 제보들을 접하면서, 영상을 제작한 김성회의 눈에 검은사막 인벤 PVP 유저들이 과연 제대로 된 PVP 컨텐츠를 향유하는 유저들인지 아닌지 의혹을 가지게 되었다. 와 ㅋㅋ 콩고기 니들은 그냥 자연도태되는게 맞다 ㅋㅋ 도대체 왜그러냐? g식백과 괴롭힘당한 스트리머 찾아보니까 가관이네ㅋㅋ 방송 중단후에도 지속적인 괴롭힘 받아서 고소

여기서 콩고기는 검은사막에서 자기보다 강하여 못 건드리는 상대는 괴롭힐 수 없으니 만만하고 약한 유저들만 골라가며[2]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악질 유저 집단을 이르는 말이다. 검은사막에는 여러 성향의 유저들이 공존하지만, 크게 PVP나 공성전, 필드전을 선호하여 스펙이 좋고 대인전 경험도 많은 '육식 유저'와 대인전, 집단전을 꺼리고 생산이나 비 대인전투적인 컨텐츠에 주력하는 '초식 유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때 악질 유저 집단이 진짜 육식 유저는 건들지도 못하면서 초식 유저를 괴롭히는 모습을 두고, 육식인 척 하는 가짜 육식, 즉 가짜 고기 = 콩고기를 먹는다 하여 콩고기에 빗댄 것이다. 이러한 '콩고기' 집단들은 게임 내에서 콩고기 길드 명단이 공유되어 있으며, 공성 거점 길드 소속의 정상적인 PVP 문화를 향유하는 유저 집단들과는 엄격히 구분될 정도로 기피된다.

파일:지식백과 - 루다인더스 인터뷰.png
해당 스샷의 주인공인 루다인더스의 경우 현재 방송과 게임을 접었는데 다른 방식을 통해 괴롭히는 악랄한 행위가 있었음을 따로 밝히기도 했다.

그러다가 김성회에게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 사례는 스트리머 이쁜눈나가 죽어도죠아 길드에게 몹사 유도를 당한 일이었다. 2024 01 19 19 33 24 펄어비스제출용 이런 방식은 괴롭힐 상대를 골라서 PK를 시작하되, 죽이지는 않으며 빈사 상태로 만든다. 그 후 주변의 몹들을 몰고 와서 몹에게 죽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은 PK의 페널티를 받지 않고, 피해자는 이렇게 죽으면 PK로 받는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받게 되는 게임 시스템을 악용한 것이다. 링크 영상에서는 그들이 스트리머 중에서 자신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하꼬 스트리머들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지식백과 전 영상의 매크로 피해자인 배돈 역시 과거에 비슷한 류의 방해 행위를 이른바 '콩고기'들로부터 당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때는 게임사 측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불량 유저들을 제재하고 실시간 패치까지 해 주었지만, 루다인더스의 경우는 수차례 GM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음에도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면서[3] 스룡인 논란 이후 게임사가 오히려 스트리머를 역차별하는 불공정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김성회에게 제보된 사례들이 축적되면서 여러 스트리머들의 고충과 인격 모독과 심지어 사회의 법에 저촉되는 각종 괴롭힘 사례까지 나왔지만, 김성회는 일단 검은사막 측의 매크로 처리를 위시한 스트리머들에 대한 정책에 대한 영상을 먼저 제작해서 올렸다.

그 배돈의 매크로 관련 영상이 올라오고 나서 검은사막 게임 내에서의 반응 또한 매우 이례적이었다.

기존에는 인벤/인게임 둘 중에 하나가 끓기 시작하면 다른 쪽 또한 같이 끓어가는 모습이었는데, 해당 사항에서만큼은 인게임 여론이 언급 자체가 거의 되지 않는 모양새였다. 간혹 언급되는 내용 또한 일방적으로 게임사를 비난하거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대다수이다. 타게임 인벤 분탕러들까지 참전하여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황인 인벤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인게임 내에 간혹 인벤러로 의심되는 분탕성 채팅이 간혹 올라오긴 했지만, 그 어떤 반응도 없어서 곧 묻혀버리고 말았다.

사실 게임 내에서 분탕성 채팅은 항상 심각했는데, 일반 유저들이 해당 채팅이 주로 올라오는 채팅의 채널 자체를 꺼버리거나 해당 캐릭터를 차단해 버리는 식의 대응이 일반화된 데에 따른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인게임 반응이 이렇게 된 것에는 커뮤니티의 경우 더 이상 검은사막을 하지 않는 과거 유저들도 방문하지만 인게임은 그렇지 않다는 점과, 이제 게임 운영에 웬만한 일이 생겨도 안 접을 콘크리트층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이들이 이전보다 더 늘어나서 과거와는 다르게 뉴비들이 굳이 커뮤니티에서 물어보지 않고 유튜브나 인방에서 정보를 보거나 게임 내에서 정보를 구하기 때문이다.[4]

이런 분위기가 된 것은 인벤 자유게시판 분위기가 상당히 나쁜 점도 작용한다. 23년 7월경 2023년 로스트아크 유저의 검은사막 이주 이후 유저들을 붙잡는 것에 실패하고 떠나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검은사막 망했다며 지속적으로 욕을 하였기 때문이다. 덕분에 인벤 분위기는 매우 안 좋게 되었고 굳이 거기서 정보를 물으려는 뉴비들의 수가 이전보다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또한 검벤 자체의 외부 이미지가 위와 같은 일로 더 안 좋아진 점도 한 몫 한다. 이 일 이후 인벤 자유게시판 리젠율이 더 줄어들었다.

3. 전개

3.1. 1월 30일: G식백과의 추가 영상 업로드

[검은사막 인성터진 스트리머] 원하시는 대로 해드렸습니다 - 김성회의 G식백과
파일:지식백과 검은사막 인벤 콩고기 강력한 언급.png
ABYSS: 심연의 검은장막을 걷어, 검은사막의 진짜 내막을 보여드리겠습니다.[5]
학폭, 태움, 성추행, 군 가혹행위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이나 미성년자에게는 시청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엄중한 경고 문구로 시작할 정도로 영상의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고 무거웠다.

G식백과의 이 폭로영상으로 인해 검은사막의 뿌리깊은 스트리머 혐오문화 및 소위 '콩고기'[6]들의 사이버 불링 문화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해당 영상에 무려 15,0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그들의 잔인하고 악랄한 사이버 불링 행태[7]에 공분했으며 루리웹의 BEST, 에펨코리아의 포텐, 디시인사이드의 실시간 베스트 등 모든 커뮤니티의 인기글에 올랐고, 특히 인벤 핫벤 게시판의 경우 1위~50위까지의 글이 모두 검은사막 사이버 불링 관련 글이었을 정도로 게임계에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8] 게이머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변호사 채널들에도 이 사안의 범죄성립 여부를 다루는 영상들이 올라올 정도로 게임계 밖으로도 여파가 컸다.[9] #

G식백과의 영상 업로드 3일 후 검은사막의 개발사인 펄어비스에서는 '괴롭힘 행위에 대한 개선 대책' 긴급공지를 올리며 검은사막 내의 사이버 불링 행위에 대한 강력 대처 및 약관 수정을 예고했다.[10] #

제보된 내용들을 간추려보면 일단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히는 것은 기본이었다. 여기에 더해 본인들의 디스코드에 찾아와서 사과문을 낭독하지 않으면 괴롭힘을 멈추지 않겠다고 협박한다든가[11] 콩고기들이 여성 스트리머들을 상대로 성희롱 및 패드립을 시전하는 등 실질적인 범죄 행위를 그야말로 밥먹듯이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2] 한편으로는 스트리머들이기에 증거 수집이 상대적으로 용이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 문제가 비단 스트리머 뿐만이 아닌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도 빈번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심지어 영상에 나온 저 심각한 내용들조차도 " 방송에 나올 수 있는 표현"으로 한정지은 것이라고 한다. 즉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수위가 더 높은 사례들이 더 있다는 소리이다. 김성회의 방송 스타일로 보았을 때는 소위 "콩고기" 집단이 또 다시 보복적 불링 또는 집단 반발을 진행한다면 추가로 오픈될 수 있는 내용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제보된 사례들을 보면 그야말로 가관으로 절대 방송으로는 내보낼 수 없을법한 저급한 채팅 및 불링이 이곳저곳에서 올라오고 있다.

게임 내에서 이와 같이 괴롭힘을 넘어선 범죄 행위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게임사인 펄어비스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해당 행위들을 방조했기 때문이다. 여러 증언들을 취합해보면 스트리머들은 이전에는 ‘특별취급’을 받는다며 괴롭힘을 시전하는 유저들이 제재되었으나[13] 그마저도 스룡인 논란이 일자 방치되기 시작했고,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괴롭힘은 게임이 서비스 된 2014년 이래로 단 한 번도 제재당한 케이스가 없는게 아니냐는 의혹제기가 있을 정도로 그냥 아예 관리가 안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피해의 규모나 기간을 다 고려하면 사실상 해당 유저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고, 게임사에 의한 ‘방조’가 아닌 조장이나 부추김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그 NC소프트조차도 리니지 2를 서비스하면서 초보존에서 유저를 무차별 사냥하고 다녔던 용개(와우의 그 유명한 유저 맞다)를 ‘괴롭힘’이라는 명분으로 정지시켜버렸던 전례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펄어비스가 집단 괴롭힘을 부추겼다는 표현’이 딱히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성회도 영상 후반에 사측에 행동을 요청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온갖 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펄어비스가 그 어떠한 성명도 내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냥 해오던대로 무대응 모드로 들어가 사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티기를 시전할지도 모른다.

두 사건이 연달아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안그래도 검은사막의 부진과 현재 개발중인 붉은사막, 도깨비 등의 개발 지연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펄어비스의 행보에 대해 자승자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검은사막 원툴 게임사라는 비판까지 듣는 만큼 현재로서는 검은사막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게임 하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사건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3.2. 1월 31일: 김실장의 쟁게임에 대한 이야기

검은사막, 무엇이 사태를 키웠나? - 중년게이머 김실장
위 영상의 풀 버전(긴실장 채널)[14]

일부 콩고기 집단 유저가 "애초에 쟁이나 막피가 만만찮은 건 리니지를 위시한 쟁을 목적으로 한 여러 게임들도 마찬가지가 아니냐?" 라는 논리로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하자, 이에 김실장이 PVP가 허용되거나 컨텐츠로 존재하는 게임들에서 왜 무차별적인 PK가 정당한게 아닌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1시간 8분짜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콩고기 집단이 예시로 내세웠던 리니지를 대표적으로 하는 PVP 쟁을 주 컨텐츠로 하는 게임들 결국 라인 간의 싸움이 더 중요한데다가 라인 간의 세력이 서로 간에 막상막하일 때 이 균형을 무너트리는 결정적인 방법이 바로 중립 유저들을 영입하는 것[15]이기에 함부로 대해봐야 좋을 게 없으며, 거기다가 라인 유저와 중립 유저 간의 스펙 차로 인하여 서로 만날 일이 의외로 적다는 것도 한몫한다. 이 말인 즉 라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서는 파이를 나눌 걱정이 적은 중립 유저들을 자신들의 잠재적 우호 세력으로 만들기 위한 여론 형성과 정치가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무차별 PK[16]에 미친 유저들이 있는 건 사실이나, 이를 라인 측이 막피 유저의 제어 역할을 해 줄 수도 있다는 지론이었다. 게다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어떤 일로 거대 라인 세력에게 찍힌다 하더라도 최후의 수단으로 서버 이전과 닉네임 변경을 제공[17]하기 때문에 뭣하면 서버 이전 시기까지 버티다가 라인이 교체될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나가서 닉 세탁을 한다는 탈출구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와우같은 RVR(Realm Verse Realm) 게임의 경우도 설명했다. 이런 게임들 역시 처음에는 진영전 개념으로 게임을 설계했으나, 점차 필드 PK를 줄여 나갔고, 아예 레이드를 컨텐츠로 하는 PVE 유저와 투기장을 컨텐츠로 하는 PVP 유저를 컨텐츠를 통해서 분리를 했다. 거기에 더해 유저들 사이에서 비매너 행위에 대응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는데, 게임에서 레이드라는 컨텐츠가 주류가 되면서 결국 이런 컨텐츠를 누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평판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되었고, 실제로 사사게와 같은 여론전을 통해서 비매너 유저를 배제해버릴 수 있는 등 억제 수단이 다중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검은사막식 PK가 문제가 된 이유는 PVE/PVP가 분리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함께하는 컨텐츠가 중심인 것도 아니어서 여론에 둔감해질 수밖에 없는데다, 서버 이전같은 최후의 수단도 존재하는 않은 상황에서, 거진 서비스 10주년이 다된 게임이 타 유저를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행위에 대한 처벌[18] 및 대책이 미진했고, 그렇다고 운영진이 이에 개입한 것도 아닌데다 몇가지 미봉책에만 그쳐[19] 무정부 상태를 장기간 유지해왔다는 것 자체가 명백히 문제라며 조속히 무차별 PK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라이브 이후 소위 콩고기 유저들이 커뮤니티들에서 "김실장은 G식렉카새끼랑은 다르게 우리 유저들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인 펄어비스를 까더라. 여윾시 우리 실장님이 참된 유튜버"라면서 김실장이 자기들을 변호하고 사태의 진짜 문제인 게임사(펄어비스)를 비판했다고 여론전을 폈다.
파일:김실장채널_검은사막분석_당부_2024-02-04 194745.png
그러자 김실장은 이후 27분짜리 편집본 영상을 올리면서 영상 서두에서 어디까지나 이 영상은 검은사막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가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구조적 문제가 미친 행동을 하는 유저들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영상이 가해자들의 범죄적 행위들을 물타기해주는 옹호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명시했으며, 아무리 게임의 시스템이 미비했다 해도 이를 괴롭힘 문화로까지 발전시킨 건 문자 그대로 '미친 짓'이나 하는 불순한 유저들의 책임임을 명백히 했다.

"악질 유저"와 "검사 운영"이 만나서 이 사단을 냈는데, "악질 유저는 검사 외에도 다수의 게임에 인구 비례로 있는데 왜 유독 검사 운영을 만나니 이런 사건을 냈는지" 그 원인과 경과를 밝힌다는 것이다. 애당초 이 논리 전개의 기본 전제가 "악질 유저"는 이미 처음부터 문제의 근원으로 비난받아야 한다는 것이고, 다만 이 둘이 어떻게 공범 관계로 유착되는지 대중에게 설명한다는 말이었다.

3.3. 2월 1일: 괴롭힘 행위에 대한 개선 방향 안내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검은사막입니다.

최근 모험가님들 사이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괴롭힘 행위에 대한 저희의 입장과 개선 방향에 대한 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괴롭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몇 차례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나 여전히 괴롭힘으로 인해 게임 플레이가 어려운 모험가님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괴롭힘 행위에 대하여 아래의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 강제 공격 기능을 이용한 괴롭힘 행위
강제 공격 기능을 통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먼저 강제 공격 이후 마지막 공격을 몬스터에게 받게 하여 가해자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고, 피해자는 수정이 파괴되는 등 사망 페널티를 받게 되는 소위 ‘몹사’에 대한 상황부터 다음과 같이 개선하겠습니다.

- 강제 공격을 당한 이후 일정 시간 안에 몬스터에게 사망할 경우, 해당 캐릭터는 수정 파괴를 비롯한 사망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 위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피해자를 공격한 가해자 캐릭터는 성향 페널티를 받습니다.

일반적인 사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위 개선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검증과 테스트를 통하여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치 확인 기능을 이용한 괴롭힘 행위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검은 로브의 남자 NPC를 통한 캐릭터 위치 확인 기능은 일부 모험가님의 경우 본래의 목적보다는 상대를 괴롭히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개선하고자 합니다.

- 검은 로브의 남자 NPC를 통한 위치 확인 기능이 삭제됩니다.
추가로 성향 수치가 가문 기반으로 적용되면서, 감소된 성향치를 이전보다 쉽게 회복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강제 PK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게임 내 채팅을 이용한 괴롭힘 행위
캐릭터 공격과 같은 직접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채팅을 통한 괴롭힘 행위 역시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운영정책 위반 신고에 대한 처리 전담팀을 구성하여 더욱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운영정책을 개정하여 괴롭힘 행위에 대한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건전 채팅 이용 시 제재 차수에 대한 이용 제한 강화: 3차 이상부터 게임접속 제한으로 적용
(최대 차수가 반복될 경우 영구 접속제한 조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불건전 채팅에 대한 제재는 계정 단위가 아닌 명의 단위로 진행됩니다.

※ 그 외 개정 예정인 운영정책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운영정책 개정 안내 바로가기

추가로 현재는 운영정책 위반으로 계정이 제재된 경우에도 부계정으로 동일한 위반 행위를 진행할 수 있기에, 운영정책이 개정된 이후부터는 동일한 명의를 사용하는 계정들이 반복적으로 정책 위반 행위를 하는 경우, 해당 명의에 대하여 게임접속 제한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위 안내 드린 개선사항은 2월 중 모두 라이브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준비 중이며 업데이트되는 대로 패치노트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다른 모험가님들을 괴롭히기 위한 용도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개선안을 찾아 빠르게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모험가님들이 말씀해주시는 내용과 같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는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건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괴롭힘 문화에 대해서 지금껏 방관으로 일관했던 펄어비스는 대형 게임계 유튜버의 영상으로 대규모로 파장이 일자 해당 문제에 대한 인식 확인 및 대처를 할 것임을 공지했다. 관련 약관 변경의 경우 1달 이상 후에 적용된다.

당연히 이 공지에 대한 반응은 극도로 나쁘다. 이미 괴롭힘 문제로 수많은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떠난 뒤인데다가 일부 유저들의 여론에 휘둘려 스트리머를 매장시킨 사건이 두 번이나 터졌는데 이제 와서 고친들 운영진을 신뢰할 수 있겠냐는 반응이 주이다. 실제로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고통을 호소하며 개선을 요구한 사람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모든 요구가 묵살당해 왔다고 한다. 그들의 그런 고통과 인격 침해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검은 로브의 남자 NPC[20]를 유지했을 정도로 그들은 유저들의 고통을 과소평가했거나, 아니면 그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존치시키는 게임사적인 이익이 더 크다고 여겼다는 의미가 된다. 그도 아니라면 그들도 유저들의 고통을 해소시켜 주고 싶지만 그럴 여력이 없다는 정도의 해석밖에 남지 않는다.

또한 이 10년 가까이 묵은 고질적인 문제는 제재 규정 따위가 빈약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이미 있는 규정이나 그걸 넘어선 현실의 법을 준수하는 의무에 대해서도 무개입으로 일관했던 태도가 문제였던 만큼 당연한 반응이고, 앞으로 얼마나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선량할 유저들을 보호해줄지에 대해서도 유저들이 의심할 수밖에 없다.

다만, G식백과 김성회는 해당 공지에 대해서 늦었지만 잘하였다고 말했다.[21] 더불어 해당 공지와 더불어 이루어진 운영정책 개정 안내를 뜯어보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게임사든 다른 회사든 공지 내에서 보통 하지 않을 교묘히, 절대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높게 샀다.

또한 운영 정책에서는 게임 내에서 괴롭힘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유저에 대해선 계정 단위가 아닌 명의 단위로 정지를 주게 하여 해당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해서 왜 일반 유저들이 말을 못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였는데 조폭이 일으킨 문제에 대해서 일반인이 그것을 알릴 수나 있었겠냐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왜 해당 문제가 수면 아래에 있었는지, 그리고 해당 문제를 일으키는 유저들이 커뮤니티 내에 얼마나 많았는지에 대해서 김성회의 스트리밍 영상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펄어비스가 해당 일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모르고 해당 문제가 일부 유저에게만 이루어진 극소수의 사례라고 생각하고, 커뮤니티 유저들의 여론을 믿고 우선시하여 그동안 무시를 한 것이 터진 것이라 이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김성회는 늦게나마 외양간을 고친 것은 잘한 일이고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지켜보겠다고 하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3.4. 2월 2일: 검은사막 연구소 패치 예정내용 공개

검은사막 연구소 2월 2일(금) 업데이트 안내
(전략)
* 추가 및 개선 사항
* 캐릭터
강제 공격(Alt+C)을 활성화한 다른 모험가를 대상으로 전투 중 일정 시간 내에 몬스터에게 사망할 경우, 사망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 강제 공격(Alt+C)을 당한 이후 일정 시간 안에 몬스터에게 사망할 경우, 해당 캐릭터는 수정 파괴를 비롯한 사망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 위 상황에서 강제 공격을 활성화하여 다른 모험가를 공격한 캐릭터는 성향 수치가 감소됩니다.
(중략)
* 배경, NPC, 이펙트, 컷신
* 검은 로브의 남자가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찾는 일을 도와주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 해당 NPC를 통해 위치 확인 기능을 이용할 수 없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다음날 검은사막 연구소에서 몹사 패치와 추적 패치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2월 7일에 추적패치가 적용됐고 몹사 패치는 2월 8일로 예정되어 그 날 적용되었다. #

3.5. 2월 3일: G식백과 3차 - 유튜브 라이브

G식백과 검은사막 3차 영상은 지금 이 스트리밍입니다 - 김성회의 G식백과

지난 영상에서 소개하기가 꺼려질 만해서 공개하지 않았던 여러 사례들이 유튜브 생방송 스트리밍으로 공개되었다. 또한 이들이 상기 열거된 조리돌림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는 것은 마치 군대의 가혹행위, 내지는 조직폭력배들이 자신들의 폭력의 명분을 만드려는 행위들과 소름끼치게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검은사막 악질 유저들의 행태가 그렇게 소수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확인하게 된 근거도 밝혔다. 해당 채널 G식백과는 컨텐츠 특성과 파급력 때문에 이제껏 많은 고초를 겪은 채널이기도 했다. 그런데 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여명숙이 사주했던 음모론에 희생될 때도, 여러 표현 실수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도, 게임 문화 인식 변화를 위해 정치인들의 힘을 빌리다가 양극단의 비난을 들을 때도, 뿌리 스튜디오의 남혐 작업물 대규모 유통 사태 당시 사태의 원흉인 뿌리 스튜디오를 비판해 여성단체들과 여초 커뮤니티들의 각종 공격과 음해를 받을때도, 메이플의 확률 조작을 비판했다가 악질 메이플 유저들의 공격을 받을 때도, 그 외 지금껏 어떤 때에도 상술한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악성 유저를 지목한 1, 2차 폭로 영상을 올린 직후 같이 수많은 항의 메일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 사태가 단순히 극소수 비정상 유저의 일탈이 아닌, 제법 규모를 갖추고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강성 집단[25]이 이 뒤에 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검은사막의 스혐 문화 형성의 기원을 추적해 보니, 일간베스트가 등장했다고 한다. 실제로 검은사막의 서비스 첫해인 2014년 12월에 아키에이지를 초토화시키고 넘어온 일베 길드들와 다른 유저들간의 대립이 게임매체의 기사로 소개될 정도였다. 그리고 일베 길드들이 일베 게임게시판에 "BJ[26]들의 머가리를 함께 부숴버릴 일게이들을 찾는다노!" 같은 스트리머 혐오 선동과 모집글들을 찾아내 소개했다. 2014년 12월 12일[27]의 일베 게시글들이었는데 이 때는 검은사막이 갓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이었다. 검은사막의 스트리머들이 악행을 저질러서 미움을 받을만한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 즉, 검은사막의 오픈과 동시에 일베 길드들은 그저 그들의 유희거리로 스트리머 혐오와 괴롭힘을 시작했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고 "우리에겐 스트리머를 혐오할만한 이유가 있다"는 현 검은사막 스혐 유저들의 주장은 그저 나중에 갖다붙인 이유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영상에선 일베 길드가 흩어졌다고 언급했지만, 창단 당시의 이름이 비상계엄군이고 아키에이지에서 단련된 일베회원들이 BJ 박멸을 목표로 움직인 점과 후술될 댓글 등지에서 계엄군 길드가 운운되며 이들이 과거 아키에이지에서 활동했다는 점 등 서로 맞물리는 정황이 있었다. 2024년 현재는 그런 원조 길드들은 텅 빈 상태가 되었고, 그 악질 유저들은 각 길드들에 흩어져 있다고 언급했다.

폭로 인터뷰에 응해 준 스트리머는 총 7명(1명은 익명)이었지만 인터뷰 성사율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뷰를 거절한 스트리머들은 그 검은사막 악질 스혐( 스트리머 혐오) 유저들의 보복을 크게 두려워 했다고 한다. 현직 검은사막 스트리머는 말할 것도 없고, 이미 검은사막을 접은 스트리머들에게도 그 게임에 따라가서 분탕을 치거나 게시판 테러 등 보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기 때문. 실제로 논란이 터진 후 그 악질 유저들은 검은사막 커뮤니티에 "G식백과의 인터뷰에 응한 스트리머들을 집요하게 괴롭히고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보복 예고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악질 유저들의 보복이 두려워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던 공론화 이전과 달리, 이제는 사이버 불링 유저들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적극적으로 스혐과 괴롭힘에 몰두하던 소위 핵심적인 콩고기들은 여전히 "우리에겐 아직도 스트리머를 혐오할 이유가 있다"며 전혀 반성 없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괴롭힘을 적당히 함께 즐기거나 소극적으로 동조하던 부류들은 거센 비난 여론을 피해 숨어들게 되었다. 이 폭로로 인해 검은사막에 큰 자정효과가 생겼다는 평이 많다.

더불어 여러 검은사막 커뮤니티를 돌아보며 확인한 악플러와 스혐 유저의 글들을 박제해 보여주며 하나하나 반박하는 스트리밍을 진행하였다. 이미 몇몇은 묶어서 고소가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28] 특히 인벤에서 고렙인 한 악질 유저가 특수성을 피하려고 제 딴에는 머리를 썼는지 김성회라곤 안 쓰고 김ㅅㅎ라고 돌려쓰곤 '지들이 잘못해서 쳐맞는 문화를 지금까지 해왔는데 이제와서 뭐라 한다'면서 감정적으로 편파한다고 비난을 퍼부으며 말미에 찢어죽이고 싶다고 쓴 글을 보여준 후 # 라이브에서 바로 이 건은 개별 건으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해당 고렙 악질유저는 얼마 안가서 자신이 썼던 모든 글을 다 삭제하고 잠수를 시전했다.

G식백과 김성회는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 높은 추천을 받은 악성 유저의 글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2시간 동안 반박했다. 높은 추천수를 받은 글들 중 주요 내용들에 대한 반박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이 문서에 서술되지 않은 여러 게시글들에 대해서도 반박하였다. 사안을 잘 모르던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사건을 주로 신안 염전노예 사건에 비유했다. 검은사막의 악성 유저들의 스혐 문화가 대부분 과거 일베 길드들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신안 염전노예 사건에 비유한 것은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일베 유저들이 전라도를 지역혐오할 때 가장 즐겨 써먹는 것이 바로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기 때문. 본인은 이 사건으로 검은사막 악성 유저들에게 민주당렉카, 좌식백과라고 난도질당하고 있는데, 일베의 혐오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이념의 좌우와 무관한 것이며, 불과 2개월 전에 넥슨 남혐손모양 사태 때 메갈리아 등 남성혐오주의자들을 비판했다가 일베렉카, 우식백과라고 난도질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 좌우이념에 매몰된 대 혐오의 시대가 참 답답하다고 밝혔다.

4. 반응

4.1. 피해 스트리머

현재 사건이 루다인더스로 인해서 이렇게 커졌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질문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비상식적으로 혹은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일부 유저들로 인해 사건이 생겼고 펄어비스의 방치가 사건을 키웠다는 걸 지금까지도 인정하지 못하고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들은 오히려 피해의 원인을 루다인더스 탓으로 돌리며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루다인더스는 이에 대해 입장문을 올렸다. #
입장문이 올라온 이후에도 유튜브 댓글을 통해 2차 피해를 입히는 것도 모자라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로 가족을 건드리며 성희롱을 하는 인물도 등장했다.[45] 이에 루다인더스는 자신이 여타까지 입었던 성희롱, 2차 가해,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 PPT로 자료를 만들어 관련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시청자는 약 300여명 가까이 시청했으며 방송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해당 방송에서 루다인더스는 발단이 된 사건들의 중심 인물이 속해있던 길드를 공개했고, 또한 추가적인 성희롱, 가족을 건드리는 패드립, 살해 협박 등의 내용을 공개하였는데 방송공개가 가능한 내용들로 추려서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가해자 길드는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것에 반해, 해당 연맹에 속해있으면서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던 '사막이구아나' 길드는 먼저 진정성 있는 사과문을 직접 작성해 피해자를 위로하였다는 것이 드러났다.[46]
아직까지 진정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목소리를 떨며 방송을 진행한 루다인더스는 마지막까지 검은사막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보여주었지만 결국에는 검은사막으로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검은사막 검글로리 마지막 입장문 [47]
피해자 루다인더스에 대해서 펄어비스가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해진다. 2월 9일자로 게임 진행 방해 명목으로 3차 30일 정지당한 유저가 8명이나 되었는데,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누군가가 성희롱을 한 알빠누 길드의 길드원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해당 길드는 현재 터진 상태로서 길마 혼자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해당 길마는 루다인더스에 대한 원망을 표하며,[48] 인벤 내 자신의 길드를 욕한 모든 이들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인벤 게시글 출처1(혈압 주의) 인벤 게시글 출처2(혈압 주의) 인벤 게시글 출처3(혈압 주의) 인벤 게시글 출처4(혈압 주의) 그 알빠누 길드 대장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내(알빠노 길드의 대장)가 알기로는 자신의 알빠누 길드에서 성희롱한 사람은 없다. 했다면 다른 길드가 했다. 그런데 우리 보고 하지도 않은 성희롱을 했다고 증거도 없이 우리를 몰아가나? 우리를 성범죄자로 모욕한 사람들 모두 캡쳐해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자 거기에 대응해서 루다인더스 본인이라는 사람이 쓴 게시글이 인벤에 올라왔는데, 글에서 상당히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2월 10일 인벤의 해당 게시글 [49]
현재 진행형으로 펄어비스는 해당 스트리머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으며 현 상황대로면 이후 과거 해당 스트리머가 한 신고 내용에 따라 정지가 더 있을 예정이다.
24년 5월 22일 3달이 지났지만 루다인더스나 스트리머들을 향해 검은사막 커뮤니티 유저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는 루다인더스의 인벤 글이 다시 나타났다. 해당 사건이 몇달 지났지만 여전한 모습에 그녀는 화가 많이 났으며,이를 통해 그녀는 어차피 검사를 떠나지 못 할것을 말하듯 "가서 검은사막이나해"라며 대응하였다. 루다인더스 인벤글 3 해당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 사건으로도 검사 커뮤니티가 제대로 자정작용이 안 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는 글이다.

4.2. 검은사막 커뮤니티

사태가 알려진 이후에도 기존 검은사막 커뮤니티 이용자 및 가해자와 관련된 사람들의(정확히는 사이버 불링을 정당화 및 실천해온 네티즌) 스탠스는 그대로이다. 이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거나 스트리머들이 먼저 잘못했다며 내로남불을 시전 중이다. 답글 참조 @ 이게 외부 분탕들의 가면놀이터가 아닌게, 당장 해당 영상이 올라오기 전 검은사막 인벤 내 사건사고 게시판의 제일 최신 글 @1 @2의 댓글도 '꼬우면 막피 뜨든가' 나 '스토킹 당한 놈이 먼저 잘못을 했겠지' 같은 댓글이 대부분이다. 이는 영상 내의 스트리머들조차 변호해주던 '소수 유저의 사례에 불과하다'의 정 반대의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검은사막에 오랫동안 깊게 뿌리내려져 있던 폐단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는 셈이다.[53] 그나마 이것도 사건 초기엔 인벤을 위주로 돌아갔으나, 3차 영상에서 김성회가 지적한 커뮤니티의 절대다수는 검사 관련 갤러리였다.

화제성이 매우 높았기에 사건 발생 후 하루 뒤인 1월 31일 "오늘의 핫벤" 글이 모두 검은사막 게시판 글로 도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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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검은사막 핫벤.png

김실장의 방송 분석에서처럼 온라인 게임에서 소위 '막피'가 있는 게임들은 아예 게임 설계 자체가 적극적으로 PvP를 돌리도록 구성돼 있거나, 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이온: 영원의 탑처럼 게임 설정 단계에서 진영을 짜 놓고 진영 간 다툼을 하게 만들어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애초에 게임을 시작하는 목적부터가 PvP거나 혹은 게임 플레이 초창기부터 RvR이 있다는 걸 유저에게 적극적으로 인지시키는 게임들이어야 비로소 PK라는 게 자리잡을 수 있으며 그런 PK 중 일부가 막피로 취급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게임들조차도 '막'피라고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PK에는 일종의 규칙이 있기 마련이며 때문에 막피는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당장 ‘그 리니지’에서조차 막피는 극단적인 행위 취급을 받는다. 예를 들어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 때 게임사에 항의하기 위해 스트리머 여포가 막피를 선언한 적이 있다. 해당 스트리머의 행위가 바람직하냐 아니냐를 차치하고서라도, 막피가 리니지에서도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였다면 해당 스트리머의 선언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해당 선언에 실제로 게임사가 반응하여 패치를 롤백한 것을 볼 때 '막피 선언' 자체가 정치적이라고 받아들여질만큼 비일상적인 행위라는 뜻이 된다. 또한 해당 게임들에서조차도 이유 없는 지속적인 막피는 충분히 제재 사유가 되며, 실제로 위에 써놨듯 사례가 있다.[54] 실제로도 ‘그 리니지에서조차 척살에는 명분이 필요하다’는 글 #이나 ‘와우에서도 저런건 못 봤다’며 경악하는 글 #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흥미로운건 G식백과의 영상에서 GTA에서도 같은 행위를 했는데 문제가 없었다 무엇이 문제냐 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GTA 온라인은 시스템 자체가 다르다. 시스템상 세션이 생성되고 정해진 인원이 있으며 초대 세션 등을 지원해 완전히 분리된 환경이 제공된다. 게임의 특성상 공개 세션은 전쟁터나 다름없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이를 알고 있음이 바탕에 깔려있는데 어떻게든 공격하려는 유저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스텔스 모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대응하지 않음에도 집요하게 괴롭힐 경우 비매너 행위 점수가 쌓여 Bad Sports, 소위 트롤촌으로 날아가 버린다. 게임의 옵션에서도 세션 이동이 제공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회피/탈출이 가능하다. 이를 무시하고 어떻게든 세션을 따라온다면 그것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라서 회사측의 밴과 유저들의 비판이 뒤따른다. PC판의 경우 프로세스 일시중단을 10초 정도 한 뒤에 다시 게임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온라인 싱글 세션으로 만드는게 가능했고, 한 유튜버는 콘솔과 PC판의 온라인 싱글 세션 구동방법을 오래전부터 알려주기도 했다. 2023년부터는 락스타에서 아예 초대 세션을 통해 온라인 싱글 세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지원하고 있어 초보조차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던 만큼 대충 땜질로 넘어가는 펄어비스의 방치와는 확연히 다르다. 같은 행위를 했음에도 문제가 없었다면 상대방도 맞고만 있는게 아니었을 것이고 맞대응은 PVP이기 때문에 비매너 행위가 되지 않는다. 같은 세션에서 다른 유저들도 공격을 받는 유저들을 적극적으로 돕거나 핵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공개적으로 핵을 사용하고 있으니 피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는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재미있는건 맞대응이 아닌 회피를 위한 방법들이 메인으로 알려진 것이다. [55]난장판으로 보이거나 PVP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던 게임 한두개를 들고와서 물타기를 할 생각이었을 수 있지만 시스템 자체도 다르고 의외로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 게임이기도 하거니와 유저들이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창조하는등 게임사와 유저들 모두 검사의 일부 유저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각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보니 애초부터 먹힐 수가 없었다.

결국 검은사막의 게임 설계 및 운영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만 드러낸 꼴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검은사막과는 비교도 안되는 서바이벌 그 자체인 게임에서도 어떻게든 남을 돕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게임사에서도 게임 플레이를 넘어서서 유저의 심리적, 육체적 문제를 케어하기 위해 뛰어든 사례까지도 있다. 그 게임은 공교롭게도 이브 온리인이었다. 극단적으로 PvP나 RvR을 조장하는 게임들조차도 무턱대고 유저들끼리 싸움을 붙이지 않는다. 적어도 유저끼리 싸워서 이길 때의 실익을 규정하여 싸움을 유도하는 한편, 해당 분쟁이 일방적인 괴롭힘으로 번지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안전장치는 걸어 놓는다. 그런데 검은사막은 유저끼리 싸워서 이겼을 때의 실익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쟁 선포 가능 등 시스템 상으로 막피를 허용하는 걸 넘어서 아예 하도록 조장해 놓았던지라 오랜 기간 해당 괴롭힘이 성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한국 게임계에서 온갖 멸칭을 듣는 리니지보다도 더 비정상적인 게임 운영을 10년 가까이 지속해온 고름이 터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방송과 커뮤니티에 관계없이 라이트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2차 공개까진 이러한 조직적인 집단 괴롭힘을 주도한 커뮤니티가 검은사막 인벤으로 한정되고 있었는데, 검은사막 인벤은 사사게가 팝콘 게시판으로 전락한지 오래인 만큼 인벤의 게시판에서까지 활동하는 유저 수가 인벤 전체 유저 수에 비해선 극히 일부이고, 당장 인기글이라는 것들의 조회수도 1~2천 수준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영상을 올린 김성회나 피해자인 스트리머들도 '일부' 유저들이라며 꾸준히 대상을 넓히지 않고 한정시키려고 한 것이기도 하다.[56] 하지만 3차 영상부터 이들의 베이스가 일베고 검사 관련 갤러리까지 들고오면서 인벤만의 사태가 아니게 됐다. 전술한 김실장 영상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검은사막이라는 게임 자체가 생활과 생산에 주력하는 초식 유저와 PVP와 쟁에 주력하는 육식 유저들의 컨텐츠가 유저끼리 활발하게 교류가 없어도 돌아갈 수 있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상당수의 초식 유저들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알 수 없었고 방송을 보고서야 비로소 게임의 실상을 알게된 사례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도출된다.

반면에 쟁과 PVP에 주력하는 육식 유저들과 이번에 특히 문제가 된 소위 '콩고기' 유저들은 검은사막 인벤, 디시의 검은사막 연관 갤러리들, 검은사막 스트리머나 BJ들의 게시판들이나 디스코드 등을 활용해서 격렬하게 여론전을 펼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 이슈에 대해서 알고 있거나 어깨너머로 소문을 들었을 정도까지는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육식/콩고기 유저들, 그 중에서도 이런 커뮤들을 활발히 활용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악질적인 부류까지 경우의 수를 좁혀 보면, 그 비중이 검은사막 전체 유저풀에서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이 대다수의 유저들을 놀라게 한 것이었다.

영상이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영상이 올라간 지 몇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온갖 커뮤니티들로 해당 이슈가 퍼졌다. 이 때문에 타 게임 유저들은 이와 같은 작태를 두고 검번방이라 평하는 한편 해당 유저들을 두고 검주빈 등의 멸칭으로 부르며 비판하기 시작했다. # #[57]

검은사막을 플레이한다면 이번 이슈를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사태가 커진 탓에, 사이버 불링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모르고 있던 검은사막 유저들은 억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바깥으로 이슈가 커진 이상 '이 기회를 계기로 게임사에 단체로 자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냐' 혹은 ' 니들이 뭐라고 하건 나는 내 게임 할거다'를 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할만한 것은 검은사막의 인벤과 디시 등 커뮤의 유저들이었지만, 대중들에게 '인벤'이란 글자가 너무 빨리 지워졌고 '범죄겜'으로 취급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4.3. 게임 내의 반응

매크로 문제가 주를 이루었던 G식백과의 첫 번째 영상과는 달리 집단 괴롭힘에 대한 두 번째 영상에 대해서는 눈에 띄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채팅에서도 채널을 가리지 않고 콩고기 길드와 펄어비스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채팅창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콩고기 길드였지만,[58] 실상은 이 와중에도 여전히 게임 방해 행위를 하고 있었다. #

첫번째 영상 업로드 시점에선 트위치 스트리머 화룡과 PvP 유저 중심으로 이루어진 보이콧 선언에서 촉발되었던 일이라 해당 이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이 사태는 게임의 다수를 차지하는 초식유저들이 직접적인 피해자였거나 앞으로 그럴 수도 있는 사안이었던 탓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검은사막 유저들은 정착에 성공하는 로난민은 단 한명도 없을 것으로 봤다. 스타일 자체가 양극단에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달라도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갈 때 가더라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나길 바라는 정도였으나 이마저도 물거품이 됐다. 반면 타게임 유입의 정착 확률은 그나마 있다고 보았는데 거의 예측이 맞아 떨어졌다.

결국 로난민 유입은 실패로 결론났지만, 애초에 접속자가 기존 유저 수만큼의 인구수가 증가가 된 상황이라 펄어비스 컨콜 공식 23년 3분기 기준 전 부기 대비 102% 증가 일부만 잔류해도 눈에 띄는 증가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로난민만 유입이 된 것이 아닌 타 게임에서 유입 인원, 환상마 실패로 꼬접했던 사람의 복귀 등이 맞물린 상황이었다. 증가폭의 문제였지 애초에 증가 자체는 기정사실이었다. 결국 이때 유입된 뉴비 혹은 그 이상의 인원이 결국 떠나버린 것이다. G식백과의 1차 영상 때와 달리 게임사의 개선안이 올라온 것은 이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의 막장운영에 따른 어두운 면이 뉴비들에게는 대단히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펄어비스는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문제제기가 있으면, 본질은 외면한 채 보여주기 식으로 일부분만 마지못해 개선하고 이것이 어떤 결과를 낳든 장기간 유기해 버리는 행위를 계속 자행해왔다. 그 예로 최근에 있었던 편의성 패치중 악기 제작의 백금주괴 패치와 발렌시아 파트 2 패치 사례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첫번째로 백금주괴 패치의 경우, 샤이 클래스의 악기 연주 과정은 게임 내의 가치에 비해 말도 안되는 자원 요구, 개연성 없는 과정, 지나치게 긴 동선과 같은 문제로 인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으나 게임사는 전혀 개선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대기업 스트리머 서새봄이 방송에서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서새봄은 골수 PVP 와우저 출신에 종겜짱(종합게임짱)으로 불릴 정도로 수많은 콘솔 게임을 섭렵해온터라 콘솔적 요소가 매우 강한 MMORPG인 검은사막을 평가할 수 있는 자질은 차고 넘쳤고, 실제로 플레이 당시 콘솔유저들이 극혐하는 무한반복 노가다 사냥과 MMO 유저가 극혐하는 퍼즐형 퀘스트인 마그누스 양쪽을 꽤 능숙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서새봄이 보기에도 통상적인 MMO나 콘솔 게임에서 허용되는 상식을 크게 벗어난 요구에 대한 지적인 것이다. 그리고 이때를 놓치지 않은 수많은 샤이 플레이어들의 요구로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제작 재료중 백금주괴만 다른 것으로 변경하는 땜빵식 조치만을 취한 후 유기해 버렸다. 문제의 본질을 외면해 버린 것이다.

두번째로 발렌시아 파트 2 퀘스트의 경우, 메인 퀘스트 임에도 불구하고 숱한 짜증 유발 요소들로 인해 오래전부터 뉴비 접근 금지 퀘스트로 불렸다. 짜증 유발 요소중 핵심은 수차례 진행하게 되는 사막채집 미션이다. 그런데 여기서 엉뚱한 곳을 알려주고, 알려주는 장소로 가면 퀘스트 템을 얻을 수가 없기에 무조건 외부 공략을 참고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게임 진행 자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이 사막이라 지형지물이 제한되어 있어 뉴비가 공략에 참조된 스샷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거기에 장소를 찾았다고 해도 퀘템 드랍 여부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이 짓을 여러 번 해야하며 심지어 하나만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게임사는 해당 퀘스트의 가이드를 제대로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 분류를 메인에서 서브로 바꿔버리는 땜빵 패치를 하고 끝냈다. 그럼에도 해당 퀘스트는 게임에서 사실상 필수품목으로 분류되는 '반역의 정령 수정'의 재료인 '각성한 정령의 수정'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 결국 이 퀘스트는 언젠가는 꼭 해야 하는 퀘스트라 퀘스트 분류를 바꾼 것이 의미가 없다.

이번에 직접적인 문제가 된 사이버 불링에 대한 대처 또한 마찬가지다. 펄어비스가 10년째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며 적어도 보여주기식 땜빵은 했다. 몇해 전 지속적인 유저들의 요청에 인해 길드 전쟁의 비용 증가 조치가 이루어졌다. 허나 이 역시 문제의 본질인 '일방적 폭력의 대응수단 부재'는 손대지 않았는데, 불링을 도와주는 '추적' NPC는 게임 내에 그대로 남겨놓아 사실상 큰 개선이랄게 없었다. 그러다 배돈에 대한 집단 린치가 생방송을 타면서 일방쟁 삭제 조치를 하고 또 개선을 유기했다. 그러다 이번에 와서야 사건이 크게 터진 것이다.

4.3.1. "김성회의 폭로가 많은 일반 유저들의 이탈을 야기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해당 영상 두번으로 유저가 엄청나게 떠났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다. 검은사막이든 타 게임이든 대다수의 유저들은 저녁 시간대~밤 시간대에 접속을 한다. 현재 게임 내 서버 상황은 이렇다.

파일:검은사막 24년 2월 2일 오후 10시경 서버 상.jpg

사진으로 보다시피 서버 인원이 혼잡한 경우가 상당히 있다.[59] 그렇기에 우두머리 보스나 월드 보스 등의 경우도 매우 빠른 속도로 처치되는데, 24년 2월 2일 23시 15분에 뜬 가모스의 경우도 2분 이내 클리어가 될 정도로 유저수의 감소는 그리 없는 것을 알 수 있다.[60]

그렇기 때문에 저 영상으로 인해 접는 사람이 있지만, 검은사막의 운영에 타격을 줄 정도로 많이 빠져나갔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 상황이다. 애초에 게임계에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에 성공한 게임들이 전세계에 널려 있는데 이런 사건쯤은 검은사막 팀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악기 연주 관련 업데이트 또한 검은사막/업데이트 내역/2024을 보면 알겠지만, 실상은 여러 간소화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1월 3일 플로케스트라 퀘스트의 경우 일일 의뢰에서 반복 의뢰로 변경 완료 시 10일 의뢰 분량의 보상을 한 번에 획득으로 바뀌었고 마르니스 악기 퀘스트의 경우 파동 전환 장치 획득 일일 의뢰가 반복 의뢰로 변경으로 하며 간소화를 시켰다. 악기나 음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아예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발렌시아 퀘스트의 경우는 아예 메인 퀘스트 리메이크를 해야 하는 판이다. 현재 검은사막은 1년~1년반마다 한 지역의 메인 퀘스트를 리메이크하고 있는데 현재 발레노스 퀘스트 리메이크가 완료되었으며 [업데이트] 2월 2일(금) 업데이트 안내가 본 서버에 넘어오면 세렌디아, 칼페온 메인 의뢰가 리메이크가 되었던 것처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해당 대륙의 퀘스트의 경우 검은사막 서비스 초기에 나온 지역이라 메인 퀘스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펄어비스가 만든 것이라 그 외에는 답이 없다.

4.4. 유저이탈 가시화

현 사건이 유저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2024년 1분기 매출 실적과 유저수 통계 자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3년 3분기 컨콜에 따르면 - 2023년 3분기 매출은 전기 +8.3%, 전년 -12.7%이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 -82.5%에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 -29.6%였기에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가 될 것이 분명하고 24년 1분기도 그리 희망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3년 검은사막 IP 매출 15% 감소, 펄어비스의 적자전환, 작년 4분기 매출 급감 등 악재가 표면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보아,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검은사막 IP 수입 중, 북미는 약 50%, 국내는 약 20%을 차지하고 있어 사이버불링 사건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국내 유저수만 따져보았을 때 그 여파는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 펄어비스, 지난해 매출액 3335억...올해 검은사막에 '집중')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예측일 뿐, 인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체감하는 바는 미비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펄어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실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문제를 고치려는 노력'보다 '게임사는 할 수 없으니 수긍'하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된 것. 이부분은 쟁롤백에 대한 옹호가 아닌, 서로를 비판하며 특정 성향 집단의 발언으로 치부하며 발전에 대한 어떠한 발언도 허용하지 않는 고착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현재 상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거나, 위안이 되는 정보를 부각시켜 서로를 추스릴 뿐, 더 나아질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하는 유저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금의 게임을 아끼고 재투자하는 유저들보다 현상태에서 즐기고 말거나 다른 목적(주식, 서브게임 등)으로 접근하는 인스턴트성 유저들이 더 많은 구성비를 차지하게 된 것. 이것은 망겜루트를 탄 과거의 여러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보인 쇠락의 전조이다.

결국 지금이 최악이 아닐지언정 더 나은 호재를 등장시킬 인물이 없다면, 최악으로 수렴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여기서의 인물은 현재 힘든 길을 걷고 있는 PD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검은사막을 운영하는 개발진, 임원을 포함하여 이를 이용하고 소비하는 유저를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힘을 합쳐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엘리트적인 면모를 보여야한다는 뜻이다.

4.4.1. 반박: 23년 4분기 매출하락 = 24년 1분기 유저이탈?

비록 이번 일로 검은사막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긴 했으나, 국내 검은사막의 매출및 펄어비스 매출감소에 대해선 7월에 있었던 2023년 로스트아크 유저의 검은사막 이주때 이루어진 대규모 유입으로 인해 유입 및 기존 유저들이 어느정도 나가더라도 7월 이전과 비교해서는 국내 유저의 감소는 그리 없는 실정이다. 검은사막의 동접률 공식 집계가 비공개[61]라 제대로 판가름할 수 없을 뿐...

실제로 매출 전체를 보면 펄어비스에겐 별 타격이 없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총 849억원이 844억으로 0.6%가 감소한 상태이며, 검은사막 매출의 감소가 있었으나 이는 엄청난 감소가 아니다.

파일:펄어비스 23년 4분기 컨콜 매출 현황.jpg

펄어비스 자체 IP 매출 22년 4분기 885억 검은사막 712억, 23년 1분기 844억 검은사막 675억 23년 2분기 767억 검은사막 565억으로 감소하였고, 23년 3분기 844억 검은사막 684억으로 증가하였다가 4분기 800억 검은사막은 601억으로 23년 2분기보다는 높은 수치다.

더불어 국내 매출을 계산시에도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국내로 보자면 2분기 비중 21%가 27%로 증가되더니 다시 21%로 감소되었는데 이를 계산시 23년 1분기 113억에서 2분기 87억원으로 감소하였고 3분기엔 149억원으로 증가되었더니 4분기엔 104억으로 감소되었다. [62]

파일:18년~20년 검은사막 매출 추이.jpg

실질적으로 이번 일보다 더 큰 일은 과거 4.12 패치때였으며, '애초 이번 일은 24년 1분기때 일어난 일이지 23년 4분기때 일어난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번일이 이정도의 파급력이 과연 사이버 볼링 사건으로 생길지는 지켜봐야한다.

2023 4분기 펄어비스 컨콜

또한 이번 일에 대해서 수긍을 하는 이가 없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수긍하지 못 하는 이들은 아직도 쟁 롤백을 외치고 있는 '콩고기'라고 불리는 이들이나 커뮤니티에 매몰되어 있는 커뮤니티 여론이 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이번 일로 인해 펄어비스가 얻은 건 검번방이나 콩고기 게임이라며 박살난 외부인식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일을 통해서 펄어비스는 내부에 있던 암을 일부이나마 제거를 하였다는 것이다.

위 문단에서 이로 인해 '게임이 쇠락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하던 것 원하던 것을 할 수 없게 되자, 그저 검은사막이 망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오는 추측의 영역에 그치며, '나은 호재를 등장시킬 인물이 없다면' 이라는 말을 하는 것은 검은사막 PD 변경을 원한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인데 이를 보더라도 자신들의 희망과 생각을 진실마냥 외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국 "한국 문화산업, 특히 한국 게임업계는 아무리 노력해 봤자 답도 가망도 없으니 전부 다 망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정 자신들 취향상 검은사막을 응원할 생각이 없다면 차라리 조용히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게 나을 것이다.

실상 유저이탈이 24년 하반기동안 이루어진다고해도 그건 신규와 기존 유저들 모두를 붙잡을만한 매력을 가진 콘텐츠가 없어서이지 이 사건으로 유저가 떠나고 신규유저의 유입이 없어지는건 어불성설이다. 만약 게임이 아무리 잘 바뀌어서 신규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어도 이런 사건 사고로 생긴 이미지가 박혀서 아무도 안 올 거라면 던북공정으로 이미지가 단단히 나락으로 떨어졌었던 던전앤파이터는 두 번 다시 유저들이 발을 딛지 못할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도리어 아무리 이미지가 좋아도 반대로 콘텐츠가 부실하면 얼마 못 가는 사례도 존재하긴 한다. 바로 소울워커가 대표적인 예시로, 김자연 성우의 페미 티셔츠로 인한 초대형 논란이 터져 클로저스가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타격을 받았을 적에 반사이익을 크게 얻었지만 자체적인 콘텐츠의 부실함이 워낙 극심하여 호황이 오래 가지를 못 하였고 결국 현재에 이르러서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으로 전락했다.

오히려 검은사막이 망하면 그동안 검은사막을 플레이해 온 기존 유저들이 피해를 보는 건 물론 소위 콩고기이라 불리는 검은사막 악성 유저들이 다른 게임으로 유입되어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태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그러므로 차라리 리니지라이크 게임처럼 현상유지 등으로 하여금 '콩고기 수용소'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끔 하거나, 아니면 아예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거나 대폭 개정하여 콩고기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고객(유저)을 유치하는 것이 펄어비스 입장에서 그나마 나을 것이다. 물론 현재 검은사막의 문제점 개선 작업 및 운영은 검은사막 커뮤니티 내분 사태에 발목 잡혀 사실상 교착 상황에 놓여 있지만 말이다.

4.4.2. 기존 국내 유저 이탈 밎 신규 유저 감소

24년 1분기 컨콜

파일:펄어비스 24년 1분기 컨콜 매출 현황.jpg

검은사막 PC를 즐기던 국내 기존 유저들의 이탈및 신규 유저 감소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 컨콜 자료가 나왔다.

24년 1~3월의 상황을 볼 수 있는 1분기 컨콜이 24년 5월10일에 이루어졌는데 매출 자체는 소폭 올랐으며 검사 전체 IP매출도 당기 순이익과 영업 이익 둘다 상승하였으나 PC매출및 국내 매출이 감소하였다.

이는 기존에 즐기던 국내 유저들의 이탈 및 신규 유저들의 매출이 기존 유저들 이상이 되는 일은 없었다는 뜻이 된다. 더불어 해당 일이 있은 후 검은사막의 외부 인식으론 절대 다가가서는 안 되는 범죄게임이 되었던 점 그리고 그걸 깨뜨릴만한 엄청난 업뎃이 연회때 없었기에 신규 유저 유입자체가 급감한것도 한몫한다.

결국 사이버볼링사태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특히 국내에 한정해서는 뼈아픈 일이 되었다.

5. 원인

5.1. 펄어비스

일단 유저의 문제가 크다는 건 명백하지만, 제일 먼저 펄어비스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제재를 가했더라면 일이 이 지경까지 커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괜히 운영진쪽에 가해자 길드에 속한 사람이 있거나 혹은 일베, 인벤, DC같은 커뮤니티를 즐겨하는 운영자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던 게 아니다. 2023년 7월 2023년 로스트아크 유저의 검은사막 이주때 괴롭힘 공지가 뜬 후 제대로 된 조치를 내려야 했고, 실제로도 이때가 사건의 조기 해결의 적기였다. 그런데 카멘이 나온 10월 이후 시들시들해지고 인벤 등 커뮤니티 여론이 흉흉해지고 23년 11월에 이루어진 2차 심야토크때 무법지대에서 이루어진 괴롭힘 정지로 인해 유저들이 공식 방송까지 찾아가서 해당 정지가 잘못되었다고 하자 그 이후부터는 더이상 괴롭힘 문제에 대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해당 방송 이후 2월 전까지 게임 방해 부분으로 정지된 건이 1도 없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 시절부터 이어진 기본 기조 탓에 유저의 일은 유저에게 맡긴다는 부분이 있기도 하였고 뉴비들에 대해 거의 포기 상태였던 것도 있다. 필드 PVP의 경우 찬성과 반대가 있는데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 여러가지 제약을 시스템적으로 만들려고 하였지만, 그것의 근본적인 부분을 건들지 않은 것도 이러한 기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기조로 인해 유저에게 맡기곤 하였는데 뉴비들이 일부 유저에 의해 갈려 나가고 있을 때 이러한 부분을 뉴비가 펄어비스에게 제대로 신고를 할 확률은 매우 적다보니 더더욱 펄어비스는 이러한 부분을 캐치를 못 하였고,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가 버리는 사태의 원인이 있어도 알지 못 하니 거의 포기를 한 것이다.

거기에 펄어비스에게는 해당 문제를 일으키는 유저의 수도 만만치 않은 수준의 숫자이다 보니까 그동안 그런 유저들을 마냥 내치지 못하였다. 게임의 BM이 과금을 통한 스펙 상승이 아닌 편의성 부분이고 게임 내 경제 방침으로 인해 게임 내 은화를 통한 스펙 상승이 쉽다보니 일명 시간 빌게이츠라고 불리는 이들이 최상위권에 들어가기 쉬워졌다. 그리고 그 시간 빌게이츠 대다수가 해당 유저들이다보니 커뮤니티 여론을 꽉 잡게 되어서 더더욱 내치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시스템적으나 운영적으로나 제대로 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건 펄어비스고 극으로 간 괴롭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도 펄어비스다. 조치를 취한다고 몇가지 장치를 10년간 마련하였다고 변명은 하였지만,[63] 근본적인 해결법이 되지도 못하였을 뿐더러 운영 정책을 제대로 바꾸고 신고된 부분 만큼이라도 확실하게 처리를 하였더라면 일이 이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뉴비가 그동안 들어왔다가 콩고기 유저들이 시즌 서버에서도 상주하며 괴롭히면서 유저들이 2~3일만에 나갔기에 신고가 적었고 그로인해 뉴비가 미친듯이 폭발한 23년 7월 이후 인식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루어진 편지 이후에라도 제대로 대처를 했어야 했기에 이것은 명백한 펄어비스의 잘못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되었느냐인데 그들이 보기에는 유저들의 고통은 사소하다고 판단했거나, 사소하지 않다고 해도 이를 통한 게임 컨텐츠적인 이익이 훨씬 더 컸다고 판단했거나, 아니면 없애고 싶어도 인적 기술적 여력이 없는 상황이거나의 세가지 경우의 수만 남는다.

그런데 G식백과 영상이 올라온지 단 2일만에 삭제를 결정했다는 건 이는 영상을 보고 불과 며칠 만에 삭제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컨텐츠적 이익이라는 것도 무의미했다고 볼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인적 기술적 여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는 근거가 된다. 소거법으로, 남은 건 그들은 유저들의 고통을 신경쓸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사태를 과소평가했다는 가설 밖에 남지 않는다.

사실 PVP를 주요 컨텐츠로 보고 있었다면 위 조치들은 함부로 하기 꺼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위 조치들은 당연히 PVP 자체를 줄이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적절한 수준까지 조절할 수만 있다면 괴롭힘이 자연스럽게 통제되는 환경, 즉 고렙 육식 유저들이 약한 유저들의 필요에 의해 콩고기들을 사냥하는 일종의 먹이사슬같은 상황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이 부분이 리니지에선 구현되어 있다. PVP 게임, 쟁게임은 이런 식의 파워 밸런스를 유도하고 조절하는게 자연스러운 방향인데, 검은사막은 이 부분에 대한 감각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게이머들의 성향 그 자체가 변한 것도 있다. 과거와는 달리 PVP 자체를 좋아하는 유저는 FPS와 AOS 두 장르 게임으로 갔으며 이로인해 스펙 차이로 지는 MMORPG의 PVP를 더 기피하는 것이다. 거기에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은 PVP 혹은 쟁이 주류인 게임이 아니다. 리니지는 PVP 게임이자 쟁게임이라는걸 다들 알고 들어가지만 검은사막은 게임 내 모험을 중요시하고 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광고까지 하기에 쟁게임이라 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선 위 문단에 있는 김실장이 설명하는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을 잘 운영하려면 유저들의 성향 변화와 시장의 유행 변화를 캐치하여 필드 PVP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는데 필드쟁을 원하는 일부 유저의 목소리가 커서 이를 진정시키려는 목적과 이미 만든 시스템을 포기하지 못하고 굳이 끌고 가려는 욕심으로 인해 이를 하지 않은 것이 기업으로서 태만했다는 것이기에 제일 큰 문제다.

5.2. 유저

대다수의 유저들에 대해선 그리 문제가 없다. 애초에 검은사막의 특징상 초식 유저들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유저들 대다수는 월챗을 끄고 살아가기 때문에 게임 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콩고기라 불릴만한 일부[64]의 유저들이 아키에이지 등을 통해 PK를 즐겨왔고 그러한 유저들이 검은사막 초기때부터 10년간 있었던 점이 작용한다. 이렇게 상당한 PK 선호 유저들이 수년간 포진해 있었고, 이들이 게임에서 자행한 짓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아무리 펄어비스가 시스템적으로 막지 않고 정지를 때리는 것이 없었다고는 하나 게임 내외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협박 등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아니다.

또한 해당 유저로 인해서 지난 10년간 복귀유저가 좀 있을 뿐 검은사막에 들어가려는 스트리머를 포함한 여럿 뉴비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 하게 막아버리는, 시스템적인 게임내의 불편함을 넘어서 유저로 인한 불쾌감을 만들어 검사를 망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중 하나를 제공한 것만으로도 이들은 펄어비스에게 영업방해라는 부분으로 고소당할 수준이다.

그리고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이들의 패악질들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자, 이들은 자신들의 괴롭힘 흔적들을 삭제하고 잠수하거나, 아니면 서로를 제물로 삼아 방패 삼으려고 행동하거나 어떻게든 피해자들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있지, 누구 하나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나 사죄를 하는 이들이 없다. 디시 하이델 갤러들은 검은사막 인벤 유저들을 비난하며 자신들끼리는 최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숨어 있고, 인벤 유저들은 그들 중의 콩고기들을 색출해서 비난하려 하고 있고, 소위 콩고기 길드들은 "우리가 한게 아니다. 연합 내 다른 길드가 했다"면서 다들 회피하는 중이다. 즉 그들이 스트리머들이나 게임상 약자들을 괴롭히던 명분이던 연대책임을 스스로에게는 적용하지 않아야 됨을 열심히 설파하는 중이다. 일부는 잘못된 논란으로도 답이 안나왔는지 스트리머들에게 보복성 플레이를 예고하기도 했다.[65]

6. 여담

이번 일로 경찰 협조까지 이루어지다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펄어비스 측은 성희롱 문제에 대해 지나친 과잉대응을 해서 오히려 유저들의 비웃음을 받고 있다. # 유저들끼리 그룹챗에서 물물교환을 위한 은어로 하코번 지역 까마귀 주화 거래를 하다가 게임상에서 형성된 축약어로 HKV- 뒤에 동전 개수 세자리 숫자를 기입해서 대화를 나누었다가 뜬금없이 1일 채팅 정지를 당한 것이다. 동일한 상황에서 채팅 정지를 당한 유저들이 또 있는 것으로 봐서 펄어비스측이 이 내용을 야동 품번 공유로 잘못 이해하고 제제를 가한 것으로 이해되는 상황이다. "정작 해야 할 중요한 유저의 성희롱 방어를 해주진 않다가 이제 불똥 튀었다고 유저들의 일상적인 거래 채팅 내용까지 야동 품번 공유로 헛다리 짚고 과잉 대응하는 펄어비스"라고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한 유저의 반응은 "게임상 채팅으로 야동 품번 공유를 어떻게 대응할지는 둘째치고, 최소한 제재를 하려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야동 품번으로 봤다면 진짜 야동 품번이 맞는지는 확인해 보고 제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였다.

이후 펄어비스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잘못 하였다고 인정하면서 정지가 해제되었다. 더불어 그믐달 축복 패키지 7일까지 주었다. # 해당 글쓴이가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설명도 같이 하였는데 장난삼아 "성인동영상 같이볼까요?"라고 말했고 이후 "품번 알려드릴까요?" 대답이 와서 HKV-숫자(하코번 까마귀주화)로 대답한것이 화근이 되었다고 한다. 해당 부분이 신고가 들어올거라곤 상상도 못 한듯 하며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다.

7. 관련 문서




[1] 배돈, 루다인더스, 박대봉, 팔도대왕, 김반희, 청묘, 그리고 익명의 1명. [2] 특히 공개적으로 활동하여 실시간으로 반응을 볼 수 있는 스트리머들을 상대로는 더더욱 거세다. [3] 일반 유저를 상대로 저런 짓을 저질러도 정지가 당연할 만큼 콩고기들의 집단 게임 방해 행위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분노를 느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4] 대화 그룹-달무리 여관이 초보/복귀 유저들이 바로 들어오게 되는 곳인데 이곳에 초보자들이 상당히 많아 인벤 자게나 질답 게시판과 다르게 상당히 활발한 것을 알 수 있다. [5] 펄어비스 로고가 ABYSS(심연)으로, 검은사막 로고가 검은장막으로 바뀌며 어둡고 무거운 BGM과 함께 폭로가 시작된다. [6] 진짜 강자인 PvP 전문 유저들을 육식 유저, 분쟁보다는 협동 콘텐츠나 생활형 콘텐츠 위주로 즐기는 사람들을 초식 유저라 부르는데, 육식 유저들에게는 덤비지 못하면서 초식 유저들만 괴롭히고 다니는 육식 호소인들을 검은사막에서는 '콩고기'라는 멸칭으로 비하한다. [7] 스트리머가 울면서 무릎꿇고 사과할 때까지 스트리머의 길드원들을 연대책임이라며 괴롭히기, 자신들의 디스코드에 들어와서 우스꽝스런 성대모사와 함께 반성문 낭독하게 만들기, 한 스트리머를 점찍어서 1년 반동안 사냥 방해하기, 스트리머 신고식으로 방송을 켠 채 한시간이 넘도록 그저 검은사막 캐릭터를 걷기만 하게 만들기, 무한 PK + 공개채팅 비난과 함께 "니 입에 싸도 되냐?" 등의 성희롱성 채팅 등. 한 여성 스트리머는 게임 안팎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집요한 괴롭힘과 성희롱으로 인해 정신과에 다니고 있으며 고소까지 했다고 밝히면서 인터뷰 중에 감정을 참지 못하고 흐느낄 정도였다. [8] 보통 인벤 핫벤 게시판은 로스트아크,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게임 관련 글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검은사막은 이 게임들에 비하면 비교적 마이너 게임이기 때문에 10위 이내에 관련글이 하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9] 통매음, 영업방해, 명예훼손, 모욕죄, 강요죄 등 다양한 죄목에서 범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한다. [10] 오랜 세월 동안 사실상 방치하더니 대형 렉카의 공론화에 의해 불이 붙자 이제서야 대처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긴급 대응한 것 자체는 잘했다는 반응이 많다. [11] 영상에 따르면 디코 반성문 낭독 사태는 피해자측 길드원들의 필드 무한 PK를 인질로 잡고 진행되었다. 그래서 당사자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길드원들을 생각해서 꾹 참고 했다고... [12] 특히 성희롱 관련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트리머 루다인더스는 고작 '저 이유' 하나 때문에 계속 괴롭히는게 맞는 거냐, 그리고 왜 그 표적이 본인인 것인지 모르겠다며 눈물로 하소연하였고, 김성회도 답답한 느낌의 한숨으로 공감하였다. 김성회 역시 이유 없는 음해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13] 위에서 언급했듯 배돈이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 [14] 위 영상의 무편집 풀버전 링크 [15] 공성전은 타수로 성문에 피해를 누적시키는데, 집단전 컨텐츠에서는 약한 상대라도 상대의 통행을 방해할 수 있으며 그걸 뚫기 위해 한 번의 공격을 소비해야 하는건 동일하기 때문에 연맹으로 움직여줄 집단 하나는 충분히 모루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16] 이를 '막피(이유없이 무차별로 막 하는 PK)'라는 단어로 구별해 왔다는 점에서 리니지는 PK를 시스템적으로 제공해도 유저 내에선 이를 점진적으로 구분을 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7] 리니지에서는 닉변까지 추적할 순 없다고 한다. [18] 딱히 누구라고 지칭하지 않았으나, 리니지 파트에서 초보들을 학살해 운영진이 해당 유저를 영구 블락하고 약관을 바꾼 사례를 언급했다. [19] 리니지는 중립이라 하더라도 잠재적 PVP 유저인 반면, 검은사막 유저층은 실제로 육식과 초식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 PVP 길드에서 콩고기 길드 토벌에 나선다해도 초식들을 상대로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득은 전혀 없었다. 사건 공론화 몇년전에 길드쟁을 통한 괴롭힘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대형길드에서 소형길드에 전쟁 선포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게 막혔는데, PVP 길드들은 공성 거점을 위해 대규모를 유지하는 반면에 콩고기 길드들은 여러 소형 길드로 나뉘어 연합을 구성해서 PVP 길드로부터 쟁선포를 회피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건만 충족된다면 콩고기 길드와 전쟁에 나서기도 하였으나 # 유저들에 의한 자정기능은 그 한계가 명확했으며, 초식 및 피해자들도 괴롭힘에 지쳐 결국 초보자에게 월드채팅을 끄는 것부터 알려주고, 항의를 할 일반 채팅을 스스로 막았으며, 원치 않는 분쟁에 휘말리게 된 경우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분쟁을 일으켰다는 것 자체로 길드에서 추방시키는 등 피해자가 스스로 굽혀살아야 하는 문화가 자리잡히게 됐다. 사실상 펄어비스가 콩고기들의 집단 괴롭힘을 방조해온 수준을 넘어 거의 부추기는 수준이었던 것이다. # [20] 현재 접속중인 채널에 특정 캐릭터의 위치를 알려주는 캐릭터이다. 콩고기 길드에 한번 타겟이 잡히면 그들은 먼저 귓말을 보내서 접속 유무를 확인한 뒤에 길드원들이 한명씩 각 채널로 이동하여 타겟이 된 캐릭터가 어느 채널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한 후 그곳으로 우르르 몰려가 괴롭힘 행위를 자행했다. 잘 모르는 사람은 피하거나 도망가면 되지 않냐 하지만 이 NPC의 존재로 그것이 불가능했다. 펄어비스가 괴롭힘을 방조를 넘어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는 결정적 이유이다. [21] 반례로 아키에이지의 경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별다른 대책이 아직도 없다. 이는 아키에이지/문제점에도 나와 있으며, 후술될 3차 영상에서 소위 콩고기들의 기원 중 하나가 아키에이지에서 넘어온 반 BJ 세력이 근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단 입장표명이 된 셈이다. [22] 조리돌림을 넘어 피해자의 영업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사법처벌을 받았다. [23] 일반채팅, 일명 일챗으로 불리는 행위는 상대를 도발한다는 뜻인데 의미와 기승전결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일챗으로 몰아가는 전형적인 억지다. [24] 보통 시체 위 점프가 다수의 게임에서 티배깅을 하는 의미로 취급되는 행위이긴 하다. 그러나 어느 게임을 막론하고 이런 의미를 모르는 뉴비가 있을 수 있고, 실수였을 수도 있고, 또한 그 티배깅은 그 정도 모욕에 맞는 정도의 게임상의 보복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그 시전자가 죽었을 때 역 시체 점프 되돌려주기 같은), 그게 반 년 동안 쫓아다니면서 척살하거나 성희롱하거나 인격 모독하거나 주변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등의 악질적인 범법 행위를 할 이유는 절대 될 수 없다. [25] 특히 이 영상에서 커뮤니티 스샷이 주로 검사 관련 갤러리였다는 점에서 단순히 검사 인벤만이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까지 그 강성 집단에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26] 당시는 한국에서 트위치나 유튜브 라이브가 활성화되기 전이었고, 아프리카TV가 대세였다. 따라서 스트리머라는 말이 유행하기 전이라 BJ라고 표현하고 있다. [27] 의도한 것인지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킨 12.12 사태에 올라온 게시글이었고 스스로를 '계엄군 일베충'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28] 이들이 검사 내에서 주장하던, 검사의 관습과 룰이라며 사람들을 괴롭힌 논리를 맞받아치는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룰인 사법체계로 대응한 것이니 그대로 받아들이란 입장을 밝혔다. [29] G식백과 김성회는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어느 당에도 당적이 없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김성회와 동명이인에 매우 닮았다는 것을 이용한 악질적인 루머 생산 방식. 실제로 헷갈리는 사람이 매우 많아서 [30] G식백과가 이때까지 게이머를 대상으로 '너희'라고 하대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볼 때, 이 사안의 검은사막 악성 유저에게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31] 실제로 통신비밀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전자상거래법을 싹 무시한 약관들이었다. [32] 전쟁범죄 문서에서도 드러나 있다. [33] 현실 전쟁에서 어린이에 비유했다. [34] 실제로 이들은 여성 스트리머에게 고소당할 수준의 혐오스런 성희롱성 채팅들을 일삼았다. [35] 스트리머에게 꼬투리를 잡아 그 길드원까지 괴롭힘. [36] 이전 계정 주인이 거슬렸다는 이유로 현 계정 주인을 괴롭힘. [37] n번방 사건의 주동자 조주빈의 말이다. [38] 김실장 영상의 공지: 구조적 문제가 일부 유저의 미친 행동을 정당화해주진 않습니다. 미친 행동을 하는 유저들이 존재하기에 구조라는 안전장치가 필요한 것이죠. 이 영상이 해서는 안 될 자신들의 미친 짓을 정당화하는데 사용되지 않길 희망합니다. [39] 스트리머+천룡인. 펄어비스가 스트리머에게 특혜를 주고 있기에 우리는 응징해야했을 뿐이라는 핑계다. [40] 원인 오판의 오류라고 볼 수 있다. 검은사막의 이미지는 애초에 악성 유저들의 부적절한 행태에 의해 하락한 것이지 G식백과의 폭로에 의한 것이 아니다. [41] 검은사막의 악성 유저들의 스혐 문화가 대부분 과거 일베 길드들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신안 염전노예 사건에 비유한 것은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일베 유저들이 전라도를 지역혐오할 때 가장 즐겨 써먹는 것이 바로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기 때문. [42] 김성회는 이제 와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유저들을 비판하면서, "폭로를 가장 꺼리는 것은 '관심 없던 일반 유저, 괴롭힘당하던 유저, 괴롭히던 유저' 중에 누구일까? 염전노예 폭로 보도를 가장 꺼리는 것은 '몰랐던 민간인, 부려지던 노예, 부려먹던 노예주' 중에 누구일까?"라면서 악성 유저들을 실제 염전노예 인권유린을 자행한 사람들에 빗대어서 비판했다. [43] 검은사막 폭로 2편 영상. [44] 실제로 해당 영상의 최초공개 실시간 채팅을 보면 그 '검평 방지 캠페인' 부분에서 "뜨끔했다. 조심해야겠다"라는 자성적 채팅들이 많이 올라온다. [45] 특히 이 부분은 상대 가운데 미성년자가 있기에 더 심각하다. [46] 길드나 길드원이 연맹이라는걸 제외하면 직접관련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지금껏 주장해왔던 연대책임에 의한 괴롭힘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나름의 책임감 등으로 인해 사과를 한 것일 수도 있다. 피해를 입히지도 않았고 연맹 길드가 내세웠던 연대책임이라는 논리를 자신들에게 적용해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저들은 내로남불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느끼기 충분하고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가해자나 가해자 길드를 더 강하게 비판하는 것이다. [47] 검사관련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로스트아크에 복귀했는데 대단히 편하게 즐기면서 안정적인 방송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달라보일 정도가 됐다보니 그간 무슨 삶을 살았던건지 당혹스러울 정도. [48] 마지막 게시글에서는 루다인더스가 아닌 자신들을 성범죄자로 몬 인벤러들에게 분노한다고 말했다. [49] 유저들의 시선에서는 괴롭히고 싶을 땐 연대책임이라면서 사건이 커지고 범죄행위로 인해 현실에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자 나와는 상관없다 라는 기괴한 논리를 내세웠으니 무리수를 넘어 비판을 안할 수가 없다. [50] 박대봉은 자신의 실수도 있었고 길드원들의 실수도 있었지만 원만히 해결해 나가고자 했고 대체로 잘 넘어갔지만 박대봉과 그 길드원들도 만만찮으니 당신네 길드원 관리나 잘하라는 댓글이 달리자 이를 고정시켜서 박제해버렸다. '너도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과 결과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단계까지 간 경우이다. [51] 댓글을 보면 박대봉이 봤다는 영상을 제작한 사람 또한 나름 이름이 알려졌음에도 사이버 불링을 했던 모양인지 고소각이 떠서 일부러 본질을 흐리려는 것이다라거나 초식이라고 하는 사람치고는 그 영상을 제작한 사람만 주제에 벗어난 딴소리를 한다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52] 운영자도 그걸 보며 즐겼거나 악질 유저 본인 아니냐고 말한건 덤. [53] 검은 사막 커뮤니티들의 질 낮은 분위기에 질린 많은 유저들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여러 모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54] 엔씨소프트 운영정책에도 게임, 운영 시스템을 악용하여 다른 이용자의 정상적인 게임 이용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제재사유로 명시했다. 특히 리니지 운영정책에서는 다른 이용자를 따라다니며 계속하여 비방하거나 조롱, 위협하는 행위를 예시로 들었다. [55] 같은 게임사의 레데리 온라인은 아예 시각적으로 보이는 범위 바깥이라면 맵에 플레이어가 표시되지 않고 언제나 세션이동이 가능하게 하고 의뢰미션의 경우중 일부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브 온라인은 난장판 PVP의 대명사이지만 실질적으로 남을 돕는데 진심인 유저들에 의해서 플레이어의 심리적문제등에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서 게임사와 협업하기하고 데이즈의 경우는 남을 돕는 플레이 방식을 창조하여 데이즈 히어로가 되기도 했다. 유사하게 와우의 경우에도 아우버다인에서 상대적인 고랩들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방어해주거나 호위하는등의 모습들도 있었다. [56] 23년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와 로아 유저들의 검사 이주 당시 스트리밍했던 수 많은 사람들, 이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뜻밖에 좋은 인상을 남겼고 당시 스트리밍했던 사람들은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더 충격적이었다. 그 이면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전말과, 일부였을지 모르지만 그 일부를 방임하다시피한 펄어비스의 행태가 멀쩡한 유저들조차 범죄자급의 유저들로 보이게 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특히 로아 유저들의 검사 이주 사태 당시 초보유저들을 위한 모습을 인상깊게 봤는데 그 이유가 이것 때문은 아닌가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57] 특히 김성회는 3차 영상에서 '펄어비스가 만든 시스템이 잘못이다. 펄어비스를 까는게 정상이고 우리를 까는게 비정상이다'란 표현을 쓴 콩고기를 두고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합니다'란 말로 사회적 시스템이 자신을 악마로 만들었다며 책임을 피하던 조주빈과 동일한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58] 루다인더스의 고소가 진행중인 상황이라서 그렇지, 애초에 반성 따윈 모르는 부류들이다. [59] 기본적으로 검은사막 게임은 온라인이 되는 싱글 게임이다. 혼자서 게임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과 길드에 들어가면 받게 되는 이익이 꽤나 있기 때문에 길드에 가입을 하지만 의외로 1인 길드를 만들어서 혼자 있는 이들도 꽤나 많다. 문제는 이로 인해 파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자정작용, 즉 사사게 박제된 이들에 대한 파티 제한이 없다. 그래서 소위 미친놈들이 더 날뛰기 쉬운 게임이 되었다. [60] 다만 가모스 클리어에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유저들 이외의 뉴비 유저나 성장이 덜한 유저 및 월드 보스에 참여하지 않는 성향을 지닌 유저의 감소량은 전혀 알 수 없다. [61] 한국 PC판 한정. 스팀/콘솔판은 관련 정책에 따라 동접률이 공개되어 있다. [62] 게임에 돈을 최대한 안쓰려고 하려는 높은 나이대의 검은사막 유저들이 많은것도 영향이 있다. 몇달전 로스트아크에서 핫딜샾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로아에선 핫딜에서 나온 캐쉬템의 가격이 경매장보다 비싼게 문제였지 판것자체는 문제가 안되었다.이는 금강선 디렉터가 되돌아오면서 바로 짚어주며 핫딜샾답게 판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검사에선 스탭업 판매방식이나 이벤트로 뿌린걸 유료화시키는것만으로도 돈 없냐는 등 비꼬며 욕하기 바쁜것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괜히 20대 신규 유저가 많이 유입된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1.5배 늘어난것이 아니다. [63] PK 페널티 강화, 길드쟁 비용 증가, 길드 터전 서버라는 걸 만들고, 길드원 보호 만들고, 3일이상 진행시 길쟁 안되게 막거나 아르샤 서버를 만들고 밀실 만드는 등. [64] 일부라고 하지만, 해당 길드 수는 30개가 넘고 인원은 1000명이 넘는다. # 물론 해당 출처내 모든 이들이 콩고기냐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그들 스스로의 말을 인용하자면 연대책임이다. [65] 직접적인 연관성이라고는 연맹이라는 것 밖에 없고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음에도 연대책임을 스스로에게 적용시킨듯이 사과한 길드는 현재 단 하나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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