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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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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F, 전기형 광고이다.


차량의 기능들을 설명한 비디오 설명서.[1]

1. 개요2. 모델 설명
2.1. 라인업 및 구동계2.2. 차체 및 서스펜션, 옵션2.3. 고질병, 구매가이드
3. 그 외4. 둘러보기

1. 개요

BMW 5시리즈 중 4세대인 코드네임 E39에 대한 문서.

2. 모델 설명

파일:BMW-5-Series--E39--1125_31.jpg 파일:external/s1.cdn.autoevolution.com/BMW5Series-1230_10.jpg
전기형(1995년 ~ 2001년) 후기형 페이스리프트(2001년 ~ 2003년)

E39는 19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996년식으로 공개되었다. 역대 5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평가되며, 수많은 BMW 마니아, 평론가들이 가장 아름다운 BMW라고 극찬했다. 특히 후속 E60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지라... 디자이너는 나가시마 조지[2][3]이며, E36과 E90, Z3도 디자인했다.

수많은 변화 중에서도 가장 놀라웠던 것은 페이스리프트부터 채용된 "엔젤 아이"라고 불리는 주간 주행등의 채용이었다. 이 주간주행등은 2001년에 나온 페이스리프트 때부터 장착되었고, BMW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야간 시인성도 향상되었다. 그러나 주간 상시점등은 이때까지는 아니었고, 이후 주간주행등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2.1. 라인업 및 구동계

엔진은 가솔린이 2.0~3.0L의 직렬 6기통과 3.5~4.4L의 V형 8기통이 존재했고, 디젤은 2.0L 직렬 4기통, 2.5 / 3.0L 직렬 6기통이 존재했다. M5에는 V8 4.9L S62 독립8스로틀 엔진이 탑재되었다. 1998년부터 들어간 M52TU와 2000년부터 들어간 M54 엔진은 더블바노스[4] 및 가변흡기(DISA밸브)를 채용하여 연비와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6기통 엔진은 알루미늄 합금 블록을 채용하여 전륜 차축 중량이 줄어드는데 도움을 줬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4단 또는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540i와 M5에는 게트락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었다.[5] 2000년까지 생산된 전기형에는 ZF의 5HP19(6기통)/5HP30(8기통,1996년에만 사용)이, 일본버전은 자트코JR502E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고 북미버전은 6기통 모델에 한해 GM의 4단 4L30E가 장착되었다. 2000~2003년의 후기형은 GM 5L40E(북미 6기통) 혹은 ZF 5HP19(6기통)/5HP24(8기통)가 장착되었다.

상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모델
모델 엔진 생산 기간 비고
520i 직렬 6기통 2.0L M52 (1995~1998)
직렬 6기통 2.0L M52TU (1998~2000)
직렬 6기통 2.2L M54 (2000~2003)
1995~2003
523i 직렬 6기통 2.5L M52(1995~1998)
직렬 6기통 2.5L M52TU (1998~2000)
1995~2000 TU는 더블바노스
525i 직렬 6기통 2.5L M54 2001~2003 523i를 대체
528i 직렬 6기통 2.8L M52 (1995~1998)
직렬 6기통 2.8L M52TU (1998~2000)
1995~2000 TU는 더블바노스
530i 직렬 6기통 3.0L M54 2001~2003 528i를 대체
535i V8 3.5L M62
V8 3.5L M62TU
1996~2003 M62TU는 싱글바노스 및 전자식 스로틀 적용
540i V8 4.4L M62
V8 4.4L M62TU
1995~2003 M62TU는 싱글바노스 및 전자식 스로틀 적용
M5 V8 4.9L S62, 400마력 1998~2003 M의 손길을 거친 5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더블바노스, 독립 8스로틀
디젤 모델
대한민국 시장에는 정식수입되지 않았다[6]
520d 직렬 4기통 2.0L M47 2000~2003 커먼레일
525d 직렬 6기통 2.5L M57 2000~2003 커먼레일
525td 직렬 6기통 2.5L SOHC M51 1996~2000 와류실 간접분사, 인젝션 펌프
525tds 직렬 6기통 2.5L SOHC M51TU 1996~2000 와류실 간접분사, 전자제어 인젝션 펌프, 인터쿨러
530d 직렬 6기통 3.0L M57 1998~2000 커먼레일

2.2. 차체 및 서스펜션, 옵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진보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획기적인건 서스펜션 구성품에 알루미늄을 채택해 스프링 아래 하중 경량화가 되어 스티어링 성능 향상, 노면 추종성 향상, 제동능력 향상 등 많은 장점이 있었다. 심지어 단동식인 브레이크 캘리퍼 마저도 알루미늄이고, M5는 전륜에 플로팅 디스크로터까지 들어간다. 다만 현시점에서 중고차량을 구매할 경우 서스펜션 부싱이나 쇽앱소버가 노후화 되었을텐데 알루미늄 합금인 만큼 부품의 가격이 비싼것이 함정. 그렇지만 중고차 가격이 바닥을 찍고있어 수리에 부담을 느끼고 검증안된 중국제 애프터마켓 부품을 사다 끼우면 금세 다시 털리니 오히려 이중지출로 인해 손해다. 어느정도 수리비가 들더라도 순수하게 운동성능을 보고 구입 및 수리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사실 중고가 500만원 언더에서 이런 스펙의 차량을 찾기 힘들다.

후륜 서스펜션의 구조는 전세대의 세미-트레일링 암 방식에서 멀티링크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스티어링은 6기통은 랙앤피니언 스티어링 시스템을 채택하여 전세대 E34와 달리 유격없고 면도날같이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했다. 8기통은 V8엔진 배치탓에 이전모델처럼 볼-리서큘레이팅 웜기어박스 + 링크조향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인 서보트로닉이 적용되어있다.

전기형 차량은 ASC라는 트랙션컨트롤이 적용되어있다. 과도한 출력으로 뒷바퀴가 미끄러지면 시스템이 세컨더리 스로틀을 닫아서 출력을 억제한다. 이 세컨더리 스로틀이 평소에 흡입 저항이 되어 출력을 많이 못낸다.
반면 2000년도 이후 후기형은 DSC라는 것이 적용되어 있는데, 전자식 스로틀로 제어하는 덕분에 흡입저항을 유발하는 세컨더리 스로틀이 없어졌다. 또한 단순히 ASC의 기능을 넘어서 조향각과 횡가속도를 감지하여 코너링 중에도 적극적인 브레이크/트랙션 어시스트를 해준다.

2000년 이후 후기형은 에어백이 8개가 들어간다. 장착 위치는 전면 운/조수석, 측면 도어마다 각 1개씩 4개, 그리고 커튼에어백 양쪽이다. 조수석의 경우 승객감지센서가 있어 탑승자 신체조건에 따라 에어백 폭발압력이 달라진다.

1998년까지는 썬루프가 철판으로 되어있으나, 그 이후에는 글래스 썬루프가 적용되었다.

센터페이시아에는 카세트테이프 데크와 함께 라디오 주파수와 시계 및 트립컴퓨터 정보를 함께 보여주는 MID가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며, 후기형 530i 이상급 차량은 16:9 모니터와 TV 모듈이 달려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아날로그 TV 방송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래서 보통은 비디오모듈 신호 입력단에 선을 브릿지 납땜하여 셋탑 내비게이션을 달거나 후방카메라 입력을 추가하는 등의 개조를 한다. 2003년 단종 직전에는 스페셜에디션(SE)이 각 트림마다 추가되었다. 530i SE의 경우 DSP오디오, EDC 서스펜션 댐퍼, 이중유리가 추가되었다.
북미나 유럽 직수입 차량중에는 뒷좌석이 6:4 분할폴딩시트가 달려있는 차도 있다.

2.3. 고질병, 구매가이드

시대를 앞서나간 차량인 만큼 첨단 기술과 소재가 많이 들어갔고, 그만큼 여러 가지 고장이 많이 발생하며 부품값과 수리비가 요즘차 못지않게 비싸다. 분명 중고 가격이 저렴한 건 이점이지만, 뽑기를 잘못 하면 순식간에 지갑과 멘탈이 털린다. 그렇다 보니 정비사들에게 수리비를 미리 정해놓고 이 한도 내에서 고쳐달라는 진상 오너들이 많아서 정비사들이 싫어하는 차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7]

3. 그 외

차체 하부가 경합금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대량생산 모델이며 무려 147만 대가 판매될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BMW X5 1세대는 E39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10]

M5도 E39가 출시되었을 적에 대한민국에 처음 들어왔다.[11]

2000년대부터 한국에서도 E39와 E38 모델을 대상으로 individual 주문(인디오더)을 넣을 수 있었다. 이를 선택할 경우 실내 가죽 종류와 내/외 색상 및 이중유리, DSP오디오, 액티브 시트, S-EDC 서스펜션 적용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최후기형 인디오더는 센터콘솔과 대쉬보드가 모두 가죽으로 씌워진다. 카폰도 선택 가능했으며 후기형은 모토로라 스타택이 센터콘솔에 장착되었다. 이쯤되면 7시리즈 안부럽다.

왜건 모델은 정식 수입되지 않았지만[12] 소수의 직수입 및 이삿짐 차량이 존재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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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영상은 2000년에 나왔으며, 전기형의 기능을 다룬다. [2] 譲二(joji)를 쓰는 순수 일본인이다. George를 사용하는 일본계 미국인 가구 디자이너 조지 나시마(1905~1990)와 한 글자 차이나는 이름에 직업도 비슷하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사실 디자인의 전체적인 틀은 당시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스 루테가 잡아 놨었으나, 1992년 루테가 갑자기 우발적인 아들 살해죄(당시 루테의 아들이 마약 중독자였다)로 감옥에 가게 되면서 나가시마가 다듬어 완성하게 된다. [4] 흡기 배기 캠 모두 유압의 힘으로 위상이 변해 밸브 개폐 타이밍이 가변적으로 변함 [5] M5는 S62의 출력을 받을 수 있는 변속기가 없었던 탓에 오로지 수동변속기만 선택 가능했다. [6] 국내 존재하는 소수의 차량은 전부 유럽쪽 이삿짐 직수입차 [7] 대부분의 차령이 10년 이상 된 수입차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이다. 인건비와 물가는 오르는데 차의 가치는 거꾸로 하락하니... [8] M54엔진은 2002년을 기점으로 형상이 다르다. 눈에 잘 안보이는 고정볼트 주변의 크랙때문에 초기 냉간시동때 엔진이 절뚝거린다. [9] 원래는 질산암모늄을 쓰면 안되는데 타카타의 회장이 원가절감을 위해 개발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질산암모늄 탑재를 강행했다. 그 결과 84년 전통의 기업을 한큐에 파산으로 내몰았다 [10] 정확히는 그 당시 BMW가 랜드로버를 인수하면서 기술력을 흡수해 E39의 플랫폼과 결합해서 탄생시켰다. 실제로 많은 부품이 상호 호환되며 엔진 라인업이 후기형 E39와 유사하다. [11] 당시 국산차로는 현대 다이너스티, 기아 엔터프라이즈, 대우 아카디아 등과 경쟁했다. [12] 530d가 비공식적으로 국내에 소량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