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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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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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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06.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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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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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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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Paris Hilton
파일:Paris Hilton - I'm Free.jpg
본명 Paris Whitney Hilton
패리스 위트니 힐튼
출생 1981년 2월 17일 ([age(1981-02-17)]세)
뉴욕주 뉴욕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1], 275mm
부모 아버지 리처드 힐튼
어머니 캐시 힐튼
형제 여동생 니키 힐튼
남동생 바론 힐튼 2세
남동생 콘래드 힐튼[2]
배우자 카터 리움(2021년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피닉스 배런 힐튼 리움(2023년생)[A]
딸 런던 마릴린 힐튼 리움(2023년생)[A]
학력 Provo Canyon School[5]
드와이트 스쿨(중퇴)[6]
GED (합격)
직업 가수, 배우, 사업가
장르 팝 음악, 힙합, 댄스 음악
데뷔 1991년 영화 '마법사 지니'
활동 1996년 - 현재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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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지도3. 활동
3.1. 파티광3.2. 연예인
4. 인간관계5. 평가
5.1. 막장 파티광5.2. 의도적인 컨셉
6. 인기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반려견 학대 논란
8. 어록9. 입국금지 국가10. 기타 매체11.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Paris Hilton.gif
미국의 가수 배우이자 전 세계에 체인을 두고 있는 힐튼 호텔(Hilton Hotel)[8]의 손녀딸.

2. 인지도

현재 ' 셀럽'이라는 말에 또다른 뜻을 부여하는데 일조한 트렌드 세터로도 볼 수 있다는 평도 있다. 다시 말해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라는 포지션을 매스미디어에서 최초로 확립했다는 뜻으로 그래서 한때 현대 미디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진지하게 연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각종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 최고의 막장 자리를 놓고 린지 로핸과 경쟁까지 했던 사람. 물론 그 불명예스러운 승리는 모두 알다시피 린지 로핸이 차지했고 오히려 패리스 힐튼은 영악하게 패배를 선언하고 한발빼고 빠져나오면서, 역설적이게도 그 덕에 전설적인 셀럽으로 칭송받는 위치에 올라섰다.

3. 활동

3.1. 파티광

열렬한 파티광으로, 미국 각지를 비행기까지 타고 이동하며 파티를 벌인다. 보통 사람이라면 지쳐 쓰러질 정도로 자주 파티에 참석해도 버텨내는 놀라운 체력을 자랑한다.[9] 얼핏 보면 굉장히 말라서 약해 보이지만 체력이 놀라울 정도이며, 매일 피트니스 센터에서 두 시간씩 운동한다고. 그녀의 파티 스케줄을 보면 거의 전국구 정치인에 가까운 일정인데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 그야말로 금강불괴다.

실제로 금강불괴 항목에 등재되어있다. 노는 것인데 체력이 소모될 일이 뭐가 있냐라고 할 수 있는데, 패리스 힐튼은 엄연한 사업가여서 낮에는 일하고, 남들 쉬는 저녁 시간에 파티를 하러 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자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회식을 매일하는 것이다. 당연히 체력이 후달리면 저렇게 못한다.

이렇게 무리다 싶을 정도로 파티를 벌이고 다니는 것은, 그녀의 사업 수완과도 연결되어 있다.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명해지는 것이 가능한 미국 셀러브리티 문화의 특성상 파티에 참석하거나 특정 상품을 들고 사진에 찍히는 것만으로 충분히 돈벌이가 가능하기 때문. 게다가 이 파티를 이용해서 온갖 상품의[10] 홍보가 이뤄진다. 비유해서 말하자면 보통 사람들은 취미로 하는 게임 프로게이머는 직업으로 하는 것처럼, 역시 미국의 보통 사람들이 가끔 재미 삼아 하는 파티를 패리스 힐튼은 직업 삼아 하는 것이다.[11]

제일 자주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은 뉴스. 하도 패리스 관련 스캔들을 뉴스에서 보도하다 보니, 여성 앵커[12]가 뉴스 시작하자마자 패리스 관련 소식으로 시작하는 원고를 세단기에 갈아버린 사건도 있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이 수감되었다 출소하는 일로 온 언론에서 앞다투어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다른 보도들이 뒤로 밀릴 정도였다고 한다.

3.2. 연예인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다든가, 자신과 같은 삶을 사는 법에 대한 책을 낸다든가,[13] 싱글, 앨범 등을 발표한다든가, 영화[14]에 출연한다든가, 이것저것에 계속 손을 대며 커리어에 새로운 직업을 추가하고 있다.

무한도전에도 나온 적 있지만 별로 재미는 없었다는 평가.[15] 수퍼내추럴에 잠시 등장해서 자기 자신을 까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했다. 연기하면서 기분이 묘했을 듯하다.

2006년에 가수로 데뷔하여 앨범 'Paris'를 냈는데, 의외로 퀄리티가 준수하다는 평을 받는다.[16] 일단 앨범 발매 전 낸 싱글' Turn It Up'이 썩 괜찮은 댄스팝이었기도 했고. 앨범의 리드싱글 'Stars are Blind'는 보나마나 쓰레기 같은 클럽튠 댄스곡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미디엄 템포의 레게다. 패리스 힐튼 하면 떠오를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이미지 대신 의외로 소박한 음악[17][18]을 선택했고, 곡 자체가 은근히 좋았다. 따지고 보면 엄청난 돈을 퍼부어 최고의 음악가들을 섭외해 만든 앨범이니 안 좋은 게 이상할지도. 'Stars are Blind'라는 곡 제목도 약간 의미심장했다. 물론 패리스 힐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대신 녹음한 곡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빌보드 200에서는 최고 순위 6위를 기록했고, 싱글 'Stars are Blind'는 빌보드 핫 100 18위를 기록했다.

2007년 12월 1일 방송자로 무한도전에 나와 무도 멤버들과 촬영을 했다. 2007년 11월 7일 입국한 패리스 힐튼이 금요일(9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힐튼은 "무한도전 6인방이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2012년, 2집 음반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총 프로듀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DJ 중 한 명인 Afrojack이며, 첫 싱글은 2011년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한 LMFAO와 작업한다고 밝혔다. 파티광 셀러브리티가 내는 파티 음악이라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데다 미리 이 곡을 들어본 블로거들은 패리스 힐튼이라 욕을 하고 싶은데 차마 깔 수가 없다며 칭찬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손수 디제잉도 한 것 같다. 데드마우스가 이를 보고 "마야인들이 말한 멸망이 도래했다"고 깠다.

2006년에는 테레사 수녀 역에 낙점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 이에 대한 패리스 힐튼 측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되었지만 패리스 본인이 오보라고 밝혔다.

동성애자 홍석천 의 성적 지향성을 뒤흔들어버린 적이 있다고 한다. 디바스러운 외모와 행보 때문인지 국내외 게이 커뮤니티에서 환영받는 인사이다.

2012년에는 가수 김장훈 뮤직비디오에 나오기도 했다.

2024년 18년만에 2집 " Infinite Icon"을 발매했다.

4. 인간관계

5. 평가

5.1. 막장 파티광

파일:패리스 힐튼 파티00.jpg 파일:패리스 힐튼 파티01.jpg
미국 연예계의 진정한 파티광으로, "옷 두 벌을 준 후 고르라고 하면 자기가 싼 옷 가지고 나에게 비싼 옷 주는 사람을 나는 진정한 친구로 여긴다"라는 등의 속물적인 발언도 많이 했다.

없는 스캔들이 없는데, 개중 유명한 유출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섹스 동영상 유출이고 하나는 목욕하는 영상. 섹스 동영상은 상대 릭 살로몬(Rick Salomon)이 DVD 회사에 돈 받고 팔아 버리는 바람에 『 1 Night in Paris』라는 제목의 DVD로도 출시가 됐다. (영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힐튼이 이 영상 출시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서 살로몬은 힐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에 힐튼 역시 맞고소를 했고, 2004년 살로몬과 비디오 유통사가 40만불의 배상금과 DVD수익의 일정 퍼센트를 패리스에게 지급하고 힐튼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도 취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패리스는 이 배상금을 모두 기부했다. #

그 외에 수많은 염문설에도 불구하고 2009년 영국의 잡지 글래머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내가 이제껏 성관계를 맺은 남자는 단 두 명에 지나지 않는다. 세간에선 나를 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그간 만난 남자들 대부분과는 키스하는 정도에서 끝났다."라고 밝혔다. "난 남자에게 기대지 않는 강인한 여자다.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울수록 그들은 더 상대를 원한다. 쉽게 얻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드러냈다.

한편 힐튼이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하자, 외신들은 지난 2004년 힐튼의 섹스 동영상 유출 사건을 거론하며 화려한 남성 편력을 들추면서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음주운전하다가 자숙 기간을 가졌는데, 그 기간 동안 또 불법을 저지르고 감옥 갔다. 이때 부모님에게 "이건 잘못됐다"고 하소연하며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재산을 가난한 나라에 기부하기로 결정. 이미지 쇄신을 위한 건지 사회봉사 명령으로 인해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애초에 패리스는 이전에 가문의 돈이 아닌 이름을 팔아 나름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꾸리고 있어서 패리스 힐튼은 상속권이 있긴 해도 비율이나 액수로 볼 때 그렇게 굉장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23]

현재 패리스의 재산 대부분은 상속녀라는 점을 포장하여 자기 자신을 아이콘으로 한 사업 경영 등으로 불려낸 것이다. 일설에 따르면 패리스에게 내정된 유산은 2,000만 달러(약 '200억' 원) 정도였다고 한다.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이것보다 본인이 일해서 번 돈이 더 많다.

한때 사업은 이름빨일 뿐 실제로 번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한창 이름을 떨치던 전성기에도 사업을 통한 순이익은 400만 달러 수준이고 사업은 거품이라면서 언론에서 엄청나게 까이기도 했다.

그런데 사업 자체가 성공적인 것은 사실로, 연수입만 천만 달러라고 보도되었다.[24] 패리스의 총자산은 2012년 기준으로 약 1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는데, 자신에게 내정되어 있던 상속액의 5배다. 배런 힐튼이 패리스에게는 유산 분배를 해 주지 않기로 했으니 저 금액은 다 자기가 벌었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여기에는 사업 말고도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번 금액도 포함된다.

2015년, 패리스 힐튼 향수 사업 누적매출이 2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에는 향수 매출만 누적 25억 달러, 총 사업규모가 수십억달러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5.2. 의도적인 컨셉

힐튼이 인기를 끌던 전성기 시절부터 미국 내에서 제기되던 일종의 음모론. 패리스가 사실은 힐튼가의 승계 과정을 처리하기 위한 미디어용 총알받이고, 그녀의 행보는 철저하게 힐튼가의 기획에 따른 것이라는 가설이다. 즉 대외적인 막장 이미지는 사업용 기믹이라는 것. 주변 유명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생활에서는 매우 예의 바르고 착한 명문가 아가씨라고. 다만 파티를 엄청 자주 여는 것은 사실이다. 즉, 어느 정도 놀기 좋아하고 튀는 성격일지 언정 막장 행보는 꾸며낸 것이기에 언젠가 본색을 드러낼 것이라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 가설이 제기된 초기에는 억지스런 끼워맞추기가 많아 어디까지나 '썰'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패리스가 기존의 인식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자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녀가 자신의 '막장 파티광' 이미지를 이용하여 런칭한 사업은 모두 성공했다. 이렇게 보면 어떤 면에선 명석한 경영자이자 사업가로도 보인다. 이런 골빈 파티광 이미지를 믿으면서 리얼리티 쇼를 보고 있다면 그 자체가 그녀의 계획대로라는 것. 단적인 예가 니콜 리치와 함께 출연한 그녀의 대표작인 '심플 라이프'. 당시 미국 대중들은 패리스의 무개념 발언에만 집중했으나, 리얼리티쇼의 각본과 연출에 대해 잘 알려진 2020년대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연출이 엄청나게 티난다. 부동산 사업을 하는 사람의 딸이자 미국인인 패리스가 " 월마트가 뭐에요?"라는 발언을 내뱉는데 대본 티가 안 날 리가. 하녀 취급하며 멸시하는 척했던 킴 카다시안과는 카메라가 꺼지면 같이 놀러다니던 절친이었고, 최근에는 그 당시에 둘이 이비자로 놀러다녔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수다를 떠는 등 방송이 다 컨셉이었다는 걸 숨기지도 않는다.(사실 미국 리얼리티는 현재도 시트콤에 가깝게 연출된다) 무엇보다 린지 로핸은 망가진 사진을 보면 정말로 망가져 있는데, 패리스 힐튼은 망가져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자신은 멍청하지 않고, 이것은 모두 컨셉이라고 주장했다. 뭐 본인 피셜로 나온 "사실은 정숙한데 이거 다 RPG"라는 주장을 전부 믿긴 힘들지만 여태까지의 행보를 살펴보면 파티 라이프에 신체/정신적 능력이 최적화되고 그걸 이미지로 이용해먹을 줄 아는 영리한 사업가인 것 맞는듯. 실제로 상속으로 얻은 돈보다 이런 막장 이미지를 활용해 번 돈이 몇 곱절은 더 많다. 애초에 유산 분배도 정리된지 오래인데다가 힐튼 호텔도 패리스의 전성기에는 힐튼가 소유가 아니었다.

그녀가 내한했을 때 이런 명석한 사업가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LA 모델로 내한한 것이었는데[25] 일정 내내 휠라 제품을 착용하고 스타다운 깔끔한 행보를 보여주며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광고판 역할을 120% 충실하게 소화, 역시 바보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힐튼이 각종 명품을 휘감고 다니면서 대중들에게 패리스 힐튼이 쓰는 물건은 최고급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박힌 이후, 은근슬쩍 명품 대신 자신이 런칭한 브랜드 혹은 동생이 디자인한 물건을 들고 파파라치에 찍히고 있다. 힐튼은 sns에 자기 사진을 올릴 때 착장제품과 사용한 화장품의 제품명을 모두 공개한다. 여초 커뮤니티에서 '공답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스스로의 브랜드 밸류가 확고해지자 이를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업으로 전이시킨 건데, 이는 자기 자신의 광고효과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우선 패리스는 엄청난 돈을 쓰고 다니면서 명품을 휘감고 다니는 모습을 고의적으로 미디어에 노출하여 패리스 힐튼은 가장 핫한 명품만 쓴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리고 이게 확고해지면서 패리스가 쓰면 유행을 타고 명품의 반열에 드는 수준이 되자 자신의 사업을 런칭, 자기 브랜드의 제품들이 최고의 명품광이 직접 만든 물건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

많은 연예인들이 이런 식으로 자기 브랜드를 런칭 + 자기가 모델을 했다가 말아먹었지만, 패리스는 철저한 사업감각을 바탕으로 이런 이미지 전이가 수월하게 만들었다. 초반의 쇼퍼홀릭, 명품광 이미지 자체가 향후에 벌일 사업을 위한 밑밥 깔기였다고 보는 의견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일각에서는 힐튼 가의 승계 과정을 은밀히 처리하기 위해 앞으로 내보내진 언론용 총알받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런 힐튼의 재산 기부 선언. 언론에는 마치 패리스가 하도 가문에 먹칠을 해서 차라리 기부하겠다는 식으로 보도되었지만, 배런 힐튼이 기부하겠다고 한 곳은 바로 '힐튼 재단'이었다. 즉, 자기 이름으로 된 재단에 재산을 기부한다는, 대놓고 조세회피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배런 힐튼의 전재산은 힐튼 재단에 기부될 예정인데, 애초에 힐튼 그룹 지분도 창립주 콘래드 힐튼이 만든 힐튼 재단에 상당수 기부된 상태다. 그리고 이 힐튼 재단 대표가 배런의 둘째 아들 스티브 힐튼[26]. 괜히 패리스가 어그로 끄는 동안 힐튼 가가 승계 정리 끝냈다고 하는 게 아니다.[27][28]

그리고 더더욱 무서운 것이, 힐튼이 블랙스톤에 인수되었다가 다시 기업공개하고 상승세를 치기 시작한 2013년이 패리스가 '문제'를 일으켜 안 좋은 이슈로 언론에 오르내린 마지막 해다. 곧이어 2014년 니키 힐튼 로스차일드 가문 남자와 약혼했고 이듬해 결혼했다.

실제로 그녀가 각종 사고를 치거나 떠들썩한 파티를 하거나 하며 세계구급으로 어그로를 끌던 시기 대부분의 힐튼가 상속, 승계가 물밑에서 이루어졌고, 대략적인 작업들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패리스의 언론 노출 등도 어느순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다.[29]

컨셉설을 정리한 글. 패리스 힐튼 총알받이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유명인들의 홈그라운드가 매스미디어에서 SNS로 이동하고[30], 본인의 이미지 소비도 한계에 달하자 자의 반 타의 반 소위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라인업에서는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재진입을 시도했으나 반응이 시원치 않았고[31], 본인도 이에 원래 본업이던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연예계 관련으로는 새로운 본업이 된 DJ에만 집중하는 중.

상술된 '총알받이'설도 처음부터 총알받이로 키워진게 아니라 닉 살라만과의 스캔들 이후로 흑화한 패리스와 힐튼가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산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즉, 놀고싶고 사업도 키우고 싶었던 패리스를 사모펀드의 호텔 인수 등으로 불안한 상태였던 힐튼 가가 알차게 활용했다는 것. 사실 이것도 좋게 표현한거고, 정확하게는 살아남아야 했던 상황에 가깝다.

미국이 성적으로 개방적이라고 생각하는 대중의 인식과 달리 미국의 재벌가는 사람들의 생각보다 경직된 사회다. 그런 곳에서 같은 재벌가 사람도 아니고 시쳇말로 시정잡배에 불과한 릭 살로몬과 섹스비디오가 터진[32] 시점에서 패리스는 정략결혼이 불가능해진 건 물론[33][34] 언제 집안에서 쫓겨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모든 스캔들을 우스갯소리로 써먹는 패리스가 유일하게 정색하는게 이 사건이다. 심지어 거의 20년이 흐른 아직까지 그녀는 이 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즉, 당시 패리스에게는 '조용하게 산다'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셈.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금수저 2세들이 실력에 대한 실망과 불성실한 태도, 온갖 망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반복되자 패리스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소한 패리스는 '힐튼'이라는 자신의 집안을 이용했을지언정 '일'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다.[35] 금수저 출신들 상당수가 "이건 내 배경이 아니라 내 노력으로 이룬 것"이라는 발언에 공분을 샀는데, 패리스는 도리어 "나처럼 살고싶으면 상속녀로 태어나세요."라는 솔직한 발언을 자주 뿌리며 자신의 노력을 배경에 숨겼다. 실제로 페리스 힐튼은 일때문에 차에서 하루 3시간밖에 못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단순히 부모 잘만나서 화려하게 사는 것이 아니며 논란이 된 기이한 행동이나 섹스광스캔들 등은 일하는 중에 생긴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
2020년 유튜브로 공개한 'This Is Paris'는 이런 가설에 쐐기를 박았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 속, 소위 '명문 기숙학교' 내에서 가차없이 행해지는 학대와 가스라이팅, 그늘진 유년기와 그로 인해 본인에게 생긴 자존감 결핍과 정신적 상처를 드러낸 이 다큐멘터리는 높은 조회수와 함께 화제가 되었고 패리스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바꿔놓았다.

여튼 이런 음모론에서 제기되는 것 처럼 '힐튼가의 미디어용 병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복합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임은 증명한 셈. 확실한건 패리스 힐튼이라는 인물은 그냥 일반적인 철없는 재벌 2세 같은 범부들과는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6. 인기

81년생으로, 20대였던 2000년대에 절정의 전성기를 누렸다. 관종이라고 욕을 먹는 만큼 인기도 많았다. 음반은 수십만 장씩 팔려 나갔고, 리얼리티 쇼는 항상 상위 시청률을 기록, 직접 디자인한 가방은 매번 품절되었다.

그 인기의 비결은 하도 평판이 나빠서로 추정. 패리스 힐튼 효과 문서 참조.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욕하다가 정들어서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존 매케인이 패리스 힐튼을 비방하는 듯한 뉘앙스가 담긴 선거광고를 제작했다. 그러자 힐튼 가 전체가 들고 일어났고[36] 패리스 힐튼 역시 매케인을 대차게 까는 짝퉁 선거광고를 찍었다.[37] 이 일로 보수적이고 기독교적 윤리관을 가진 계층이 주 지지층인 매케인 측의 타격이 컸고,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결국 선거에서 졌다.[38] 이때 매케인이 베트남전 당시 장기투숙한 '하노이 힐튼'[39]의 서비스가 형편없다고 엄청나게 화를 냈었다고 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았다.

2010년대 들어서며 노출을 극히 자제하기 시작했고 관심도 많이 줄었다. 이 때문에 패리스 총알받이설이 더욱더 흥하는 효과가 일어났다. 사실 요즘 뜨는 셀럽들은 전부 90년대 중후반~00년대 초반 출생이니 자연스레 시대적으로 밀려난 것이다. 게다가 전성기때 인간관계도 완전히 역전해서, 자신이 전성기 시절 하녀로 부려먹던 킴 카다시안은 대박을 터뜨리고 막장 타이틀 1위를 수렵하여 한창 떵떵 잘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크게 차이난다. 다만 패리스 본인은 이미 관종 컨셉으로 얻을 수 있는 바를 다 얻었기에 셀럽 생활보다는 개인사업에만 집중하는 중.

현재는 정말 조용히 살고 있다.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기부를 하거나 어린이용 클럽 파티를 열어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등 건전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 외에는 거의 이비자에서 DJ를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사업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2015년까지 힐튼 가의 승계 정리, 니키 힐튼의 혼인을 통한 로스차일드 가와 힐튼 가의 동맹관계 등이 정리된 상황이기 때문에, 힐튼 가의 정략결혼 다음 타자로 준비 중인 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왔었다. 다만 상술했듯이 과거 억울하게 유포된 성관계 비디오 때문에 상류층과의 정략 결혼은 사실상 힘들고, 최종적으로 2021년 작가 겸 사업가인 카터 리움과 연애 결혼하였다.

2020년대 이후 소위 Y2K 스타일이 붐을 이루면서 그 시절 아이콘이었던 패리스 힐튼까지 덩달아 관심을 얻고 있다.

7.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7.1. 반려견 학대 논란

2020년 7월 7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반려견 영상을 게시했는데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영상엔 힐튼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나오는데 반려견의 몸을 전부 다 분홍색으로 염색해놨다. 반려동물의 털을 염색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이는 엄연한 동물 학대이다. 강아지의 털은 사람의 머리카락과는 달라서 한 번 염색하면 절대로 잘 빠지지 않고 설사 빠진다고 해도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여야 하며 염색은 당하는 강아지한테 정신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힐튼이 자신의 반려견한테 염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자신의 반려견한테 여러 번 염색을 시켰다. 반려견의 앞머리를 분홍색으로, 반려견의 몸 전체를 파란색으로 염색시킨 적도 있다.

8. 어록

어딜가든 예쁘게 꾸며라. 평범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dress cute wherever you go, life is too short to blend in)[40]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상속녀로 태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41]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동물들에게 주사를 놔야 하기에 꿈을 포기했다. 대신 동물들을 많이 사서 집에서 키우려고 한다.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힐튼 상속녀라 불리기 싫다. 상속녀가 되려고 내가 한 일은 없기 때문.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없다. 보통 10년 주기로 새로운 금발 아이콘이 등장한다. 마릴린 먼로가 그랬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그랬다. 내 생각에는, 지금은 내가 아이콘인 것 같다.
That's Hot!
힐튼을 상징하는 추임새이자 대표적인 유행어.
영국 사람들은 죄다 평범한 이름을 갖는 것 같네요. 이곳에서는 그런 게 통하나 보죠?
공짜 급식소가 뭐예요?
월마트(Wall Mart)가 무얼 하는 곳이죠? 벽(Wall) 만드는 곳인가요?[42]
내 우상은 바비인형이에요.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뭘 해도 폼이 나죠.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상속을 받아라.
만약 당신이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위해 크고 이상한 가슴은 필요없어요.

9. 입국금지 국가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입국금지 당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건 사실이며, 대한민국 또한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있는 조항들을 들며 입국금지될 가능성이 있다.[44] 그렇지만 후술할 NS홈쇼핑 출연 등을 보면 입국금지될 실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10. 기타 매체

11.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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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호텔 힐튼의 시초인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을 땄다. [A] 난임으로 인해 대리모가 출산했다. [A] [5] 16세에 다닌 기숙학교로, 힐튼은 그녀가 직원들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다큐멘터리 '디스 이즈 패리스'에서 힐튼과 프로보 캐년 학교의 다른 전직 학생들은 독방 감금, 강제 약물 복용, 구속, 구타 및 목 졸림 등 그들이 직면한 학대를 폭로했다. 그녀는 11개월 동안 프로보에 다녔고 1999년 초, 18세가 되었을 무렵에 그곳을 나와 전학을 갔다. [6] 11학년때 중퇴했다. [7] 반려견 인스타그램 [8] 국내에도 있다. 계열 브랜드로 콘래드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엠버시 스위트, 힐튼 가든 인, 햄튼 바이 힐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홈우드 스위트, 홈2스위트 등이 있다. [9] 사실 여기서 막장이란 것은 그냥 이미지 뿐이고 사실 철저하게 인맥 관리를 한 걸 알 수 있다. [10] 특히 클럽, 호텔, 리조트, 주류 등. [11] 실제로 패리스가 파티에 참가하며 받는 몸값만 한화로 3억이 넘는다. 비즈니스 이벤트로 본인이 직접 주최하는 파티라면 그 수익은 상상 이상이 된다. [12] 미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자 정치학자로 유명한 즈비그니에프 브레진스키의 딸이다. [13] 일단 " 상속인으로 태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되어 있다. [14] 하우스 오브 왁스 등의 영화에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대개 완성도가 별로라서 제작자가 본인이라는 우스개소리까지 있다. 출연작 중 박평식이 1점을 준 영화도 있을 정도. [15]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원래 무한도전에서 기획한 플롯에 따르면 노홍철의 영어 선생님으로 패리스 힐튼을 깜짝 등장시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찍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언론에서 패리스 힐튼이 무한도전에 나온다고 깨방정을 떠는 바람에 기획이 백지화, 결국 급히 수정한 계획으로 만든 게 방영되었던 그 내용이라고 한다. [16] 올뮤직닷컴 리뷰에서 별 4개 반을 받았다. [17] 뮤직비디오의 선정성은 소박하지 않았지만... 다만 뮤비 자체는 그냥 바닷가에서 남녀가 헐벗고 뒹구는 정도로 당대의 팝스타들의 뮤비와 비교해봐도 소박한 퀄리티긴 했다. [18] 다만 당대나 지금이나 뮤직비디오가 선정적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당대에 시애라를 필두로 섹시 컨셉을 내세우는 가수들과 비교해보면 그냥 바닷가에서 비키니 입고 뛰노는 수준이다. 특히 2010년대 이후로 니키 미나즈, 이기 아잘레아, 제니퍼 로페즈, 카디비 등 이 계열의 본좌급 가수들과 비교하면 아이들 놀이 수준. [19] 킴 카다시안이 하녀. [20] 일례로 2017년에 패리스가 트위터에 2006년 당시 함께 이비자에 놀러갔던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킴 역시 '최고의 여행!'이라며 리트윗을 하더니, 인스타그램에 당시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이어서 올렸다. * 그리고 이 2006년은 한창 심플라이프에서 킴을 시녀취급하며 멸시하던 때다. 즉 저때부터 카메라 앞에서는 온갖 굴욕을 다 주고는 카메라 꺼지면 팔짱끼고 놀러다니던 사이였다. [21] 그리고 둘은 절교와 화해를 반복하며 현재는 잘지내고 있다. 2021년 패리스 결혼식에 니콜이 참석해 축하해주었을 정도. [22] 나름 패션계에서 유명한 모델이다. [23] 패리스의 아버지 리처드 힐튼은 장남이 아닌 넷째 아들이고, 패리스는 그 넷째의 4남매 중 한 명에 불과하니 처음부터 패리스 개인에게 떨어질 지분은 매우 적다. 더구나 리처드 힐튼이 하는 일은 힐튼 계열 부동산 사업이고, 진짜 알짜인 힐튼 재단은 그의 둘째 형 스티브 힐튼이 맡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컨셉설 문단에서 후술. [24] 대표적으로 패리스 힐튼 향수는 국내에서도 제법 팔린 편이다. [25] 무한도전에 나왔던 때가 이때다. [26] 2015년 재단 대표자리에서 내려와 이사 직함만 유지하고 있고, 재단 운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있다. [27] 이는 단 한 차례 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 이후 간판만 걸어 놓은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재단을 비롯, 국내외 재벌들이 세금회피용으로 자주 쓰는 수법이다. 산하에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거기에 전재산을 기부한 다음, 그 재단을 자식에게 넘긴다. 상속세도 피할 수 있을 뿐더러 복지재단은 자금내역 공개 의무도 없다. 어쨌든 이름은 복지재단이니 재단 수익금으로 복지사업을 하기는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절세액 정도만. [28] 이런 재단을 이용한 세금회피 문제 때문에 한국에서는 현재 자신이나 자신과 특수관계가 있는 사람이 대주주로 있는 재단에 기부할 시 증여세를 부과한다. 이걸 모르고 기부했다가 기부액보다 더 많은 증여세를 부과받은 케이스도 있다. 다행히 17년에 승소해서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받았다. 18년 별세. [29] 그런 와중에도 가문에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귀신같이 튀어나와 어그로를 끌었다. 남동생의 기내난동 사건이 대표적. [30] 힐튼의 후계자인 카다시안은 '매스미디어형 셀럽'과 이 'SNS형 셀럽'시대의 과도기를 잘 타고 넘어간 케이스. 현재 금수저 셀럽으로 유명한 이들의 활동양상은 파파라치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하던 2000년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31] 실패까지는 아니다. 미국시장에서는 인기가 식긴 했으나 유럽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핀오프시리즈를 2010년대 초반까지 방송했다. [32] 심지어 이 스캔들도 위에 평가의 막장 파티광 항목을 봤듯이 패리스의 잘못으로 터진 게 아니라 상대 남자인 릭 살로몬이 DVD 회사에 돈 받고 섹스 영상을 팔아버려서 유출된 것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당시 패리스는 리벤지 포르노에 당한 성범죄 피해자고, 그저 유명한 재벌집 딸이라는 이유로 전 세계적인 2차 가해를 당했다. [33] 실제로 세계구급 명문가에 시집간 여동생 니키 힐튼과 달리 패리스는 연애상대도 늘 연예계 종사자들이고, 결혼한 남편도 작가 겸 사업가이다. [34] 물론 아예 없었던건 아닌데 2000년대 중반에 그리스 선박재벌가의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와 염문설을 한참 터뜨린 바 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상술한대로 재벌가 아들과 만난 경우는 거의 없는듯.. [35]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본인의 캐릭터를 < 금발 유명인 무개념 막장녀>로 설정하고 일부러 오만가지 욕들을 십자포화 수준으로 얻어먹으면서도 프로패셔녈하게 세계를 누비는 브랜드 홍보 및 살인적인 행사 스케줄을 강철 체력으로 전부 수행한 것이다. 게다가 결혼도 안하고 혼자서 비즈니스만 수행하니 대단하다는 얘기가 절로... 즉 철저하게 대중이 자신에게 바라는 롤만을,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수행한것. [36] 힐튼 가는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파였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37] 이 당시 미국에서는 많은 패러디 선거 광고가 나왔다. 대표적으로 디디가 유튜브에 올린 오바마 지지 영상이 당시 크게 흥행을 했다. 패리스 힐튼의 선거 광고 역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오바마 지지 영상들은 소셜 미디어(유튜브) 등지에서 크게 흥행해 오바마의 당선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38] 당시 여러 실책으로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던 조지 워커 부시의 영향도 컸고, 러닝메이트였던 사라 페일린이 각종 실책을 벌이는 등 악재가 겹쳤다. 지금도 이들과 좋은 사이는 아니라고. 그래도 자신의 장례식 추도사를 W부시에게 맡겼다. (이는 당시 생존해있던 공화당 전현직 대통령이 W부시와 트럼프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매케인가에겐 다른 선지가 없기도 했다.) [39] 베트남 전쟁 당시 북베트남의 포로수용소를 가리킨다. 매우 혹독한 수용환경 때문에 저런 반어적인 별명이 붙은 것. 매케인 자신도 이 당시 겪은 고문의 후유증 때문에 지금까지 팔을 쓰는 게 불편할 지경. [40] 가장 유명한 어록으로 실제 옥스퍼드 명언록에 등재되었다. [41] 노력 얘기를 하지 않고, 스프레차투라를 실천해 자신의 노력을 역으로 감췄다. 현대 사회의 귀족이라 할 수 있는 기업 가문의 일원다운 면모일지도. [42] 당시 출현하던 리얼리티쇼 심플라이프에서 한말. 생각해보면 성인인 미국인이 월마트를 모를 리 없고, 다 각본일 게 뻔했음에도 확대 재생산되어 다들 믿게 되었다. [43] 과거 일본에 입국하다가 LSD를 소지한 혐의로 교도소 신세를 졌던 폴 매카트니 역시 한동안 일본 당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입국 금지는 폴이 'Driving Japan' 투어를 진행한 2002년에 풀렸다. [44] 패리스 힐튼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조항은 1. 감염병환자, 마약류중독자, 그 밖에 공중위생상 위해를 끼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 4. 경제질서 또는 사회질서를 해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 [45] 사실은 본인이 심하게 학대한 나머지 강아지들이 자살해버렸다. [46] 더 기가 막힌건 버터스 부모님이 5,000만 달러를 더 요구했다는것이다. [47] 패리스 힐튼을 따라하는 킴 카다시안도 행동할때 계산하고 상정할수 있는 범위에서만 움직이는 의외로 신중한 성격임을 알수있다. 당장에 남편 칸예 웨스트를 어떻게 관리하고 테일러 스위프트를 어떻게 엿먹였는지부터 보면 잘 알 수 있다. [48] 힐튼 호텔을 설립한 힐튼가의 시초로 패리스 힐튼의 증조할아버지가 되는 콘래드 힐튼이 노르웨이계 미국인이다. [49] 해당 학교는 1970년대에 개교한 나름대로 역사가 있는 곳으로, 패리스를 비롯한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를 통해 소위 '엇나가는' 학생들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심각한 학대를 자행했음이 드러났다. 증언에 따르면 알몸으로 몸수색을 하거나 독방에 감금하는 것은 예사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