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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워치 시리즈에 등장하는 옴닉의 종류.2. 설명
인간형의 상체에 4족보행을 하는 하체로 이루어진 켄타우로스 형태의 옴닉이다.OR15A같은 경우엔 자아가 탑재되어있지만, 15까지는 자아가 없는 드론인 모양이다.
현재 OR14와 OR15 시리즈만 공개되어있으나, 후속 기체의 넘버링이 늘어난 것을 보면, 과거에는 OR01부터 OR13까지의 시리즈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OR14는 공격에 치중되어 있으며, OR15는 방어에 치중되어있다.
이름의 모티브나 OR이 무슨 약자인지는 불명. 추측이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나이지리아의 요루바 부족 토속 신앙의 조상 신의 이름인 "오리샤"(Orisha)에서 변형하여 오리사의 이름이 먼저 지어지고, 거기서 OR15A라는 기체명을 정해서 OR시리즈라는 것이 나중에 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표기가 OR-14, OR14 등 -의 위치가 제각각이다.
3. 종류
3.1. OR14 "이디나(IDINA)"
설정상 나이지리아의 옴니움에서 생산된 옴닉으로, 토르비욘이 설계에 참여한 켄타우로스 형상의 중무장 4족보행 전투 로봇이다.
몸체의 디자인은 비슷해도 세부적인 장비는 개체별로 조금씩 다른 듯하다. 후술할 영국의 널 섹터가 사용하는 OR14-NS에는 방어 강화 기능이 빠져있는 반면, 독일에 침투한 OR14의 경우 방어 강화 모드[1]가 채택 된 대신, 방벽 생성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근접전용 발열시킨 블레이드와 기관포를 수납한 타입[2]과 양팔에 기관포를 장비한 타입이 등장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에서 옴닉 큐터가 상공에서 강하시켰는지 강하 포드가 낙하하면서 나타났고, 추진기를 켜고 돌진하는 크루세이더 보병을 제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페이드를 지면에 고정시켜 밀리지 않기 위한 용도의 '방어 강화' 모드가 존재한다. 작중에서 바스티온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기관포만으로 바스티온 여러 대의 탄환도 뚫지 못한 방벽 방패를 부수고 크루세이더 갑주까지 에너지 블레이드로 손상을 입혔으며 순식간에 여성 크루세이더 한 명을 제압해버렸다.가열된 칼날 형태의 질량무기를 오른팔에서 사출하여 라인하르트의 한쪽눈을 멀게 하고 그 스승인 발데리히에게 치명상을 입히는등[3]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으로 옴닉들이 크루세이더에 대항할 목적으로 내놨다는 설이 있었는데, 이후에 감독의 해석으로 옴닉들의 대크루세이더 모델임이 확인됐다. 머리에는 총열이 각각 양쪽에 2개 달린 듯한 부속물이 있는데 실제로 저게 총알이 나갈 수 있는지 아니면 공격이 아닌 다른 보조 장비 인지는 불명이다. 양팔이 다 파괴 되면 마지막 발악 용도의 비상 탄약이라도 쏘는 걸 수 있지만 작중에서 사용한 적은 없기에 불명.
일부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오리사의 궁극기를 저 가열형 칼날을 사출하는 질량무기 형식으로 바꿔달라는 말이 있을 정도.[4] 리메이크 이후 칼은 아니지만 에너지 창을 사용하며 날붙이를 사용한다는 어느정도의 공통점은 가지게 되었다.
3.2. OR14-NS
왕의 길에서 있었던 옴닉의 반란 때, 널 섹터는 업그레이드 되고 재설계된 OR14 이디나 모델을 기용하여 발전소를 방어했다.
영웅 '오리사'의 '널 섹터' 스킨 설명..
영웅 '오리사'의 '널 섹터' 스킨 설명..
오버워치 기록보관소 옴닉의 반란에서 등장한 개체. 영국의 널 섹터 침공 당시 4기의 개체가 등장했으며, 오버워치 타격팀에 의해 제압되었다.
방어 강화 모드와 접이식 에너지 대검 대신에 화약을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관포가 에너지탄을 발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적을 끌어당기는 에너지볼(꼼짝 마!)과 보호 방벽 생성기와 초강력 증폭기를 내장했다.
상세한 게임 내 스펙에 대해서는 옴닉의 반란(아케이드) 문서를 참고.
3.3. OR15
눔바니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OR15 방어 로봇은 둠피스트와의 전투에서 파괴된 이후 폐기 처분되었다. 하지만 어린 천재 소녀, 에피 올라델레는 로봇의 부품들을 직접 구입하여 오리사로 만들었다.
영웅 '오리사'의 'OR15' 스킨 설명.
영웅 '오리사'의 'OR15' 스킨 설명.
OR14의 후속 기체.
옴닉 사태로부터 20년 후, 눔바니는 도시 보호 목적으로 OR14 프로그램을 부활시켜 OR15 모델을 만들었다. OR15는 보안 로봇으로 활용되며, 짧은 기간 동안 도시를 지켰지만 둠피스트가 건틀릿을 탈취하는 것을 저지하는 데에 실패하여 OR15는 모두 파괴되었다.
소설 눔바니의 영웅에 의하면 OR15는 자아가 없다고 한다.
오리사의 베이스가 된 기체 역시 둠피스트에게 파괴된 OR15 개체였는데, 에피는 멀쩡한 OR15를 구매하려 했으나, 너무 비싸서 눔바니가 둠피스트에 의해 파괴된 OR15의 재고를 판매한 것을 하나 구매하였다고 한다. 그 후 개조하고 직접 설계한 인격 코어를 설치해 제작한 것이 아래의 오리사가 된다.
이 말도 틀린 것은 아닌 게, 애초에 눔바니가 도시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보니 의도적으로 공격력을 낮추었다는 묘사도 나오기 때문. 물론 그 많은 기체가 둠피스트 하나한테 다 박살 난 것은 망신이 맞았기 때문에 눔바니가 작중 내적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3.4. OR15A " 오리사(ORISA)"
짧은 시간 동안 눔바니의 방어 로봇이었던 OR15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오리사는 아직 배울 점이 많지만, 새롭게 탄생한 도시의 수호자이다.
영웅 '오리사'의 '오버워치 1' 스킨 설명.
영웅 '오리사'의 '오버워치 1' 스킨 설명.
에피가 OR15를 개조한 개체로, OR15의 개량형이라는 의미로 A가 붙었다. 에피가 개조한 기체이므로 단 하나의 개체만 존재한다.
얼굴은 에피의 친구가 만든 디자인이며, 몸체는 초기에는 OR15와 동일한 것을 사용했으며, 추후 좀 더 몸체 디자인을 개량한다.
초기에는 OR14부터 사용되었던 에너지 방벽 생성기를 이용했으나, 이후(오버워치 2 시점/2년 후) 방벽 생성기를 제거하고 창을 이용한 전투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교체되었다. 위의 이미지중 방벽 생성기를 이용하던 버전이 왼쪽, 창을 사용하는 버전이 오른쪽이다. 둘이 다른 개체는 아니고 외형과 무기만 업그레이드된 상태다.
OR시리즈 중 창을 이용한 전투를 보여준 것은 현재로서는 오리사가 유일했으나 이후 이벤트 임무였던 지하 세계에서 널섹터 OR14 공격 봇이 창을 이용한 전투를 보여주었다. 만약 이게 정사라면 창을 이용한 전투가 오리사의 고유한 특징이 아니라 공격봇의 전투 능력을 오리사가 사용하게 된 것이라는 설정이 될 듯.
상세한 게임 내 스펙에 대해서는 오리사 문서를 참고.
3.5. OR-14 공격 봇(OR-14 attack bot)
6시즌 왕의 길 배경의 이벤트 지하 세계(언더월드) 협동전에서 등장한 OR 유닛. 10시즌 미러워치 이벤트에는 오리사의 스킨으로 출시되었다.[5]
널 섹터에서 기용한 병력으로, 게임 내에서는 OR 유닛이라는 이름만 나오고, 추후 출시된 스킨도 그냥 OR-유닛(OR-Unit)으로 나왔지만, 패치 노트에서 OR-14 공격 봇이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일단 넘버링은 14인게 확정. 그래서 몸체 등의 부분에서 OR14-NS와 유사한 외형도 보이지만, 창돌리기를 쓰는 모습이나 레게 머리같은 외형을 볼 때, 작품 외적로는 15 넘버링인 오리사에게 영향을 받은 것은 분명해보인다. 작품 내적인 설정을 엮어서 생각해보자면 널 섹터가 OR14를 OR14-NS로 업그레이드했던 것처럼, OR14-NS를 오리사처럼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기체일지도. 혹은 반대로 오버워치 1 시절의 OR15A에 OR14 공격 봇의 기능을 이식해서 업그레이드된 기체가 오버워치 2의 오리사라는 설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다만 해당 개체는 비정사일 가능성이 있긴 하다. 언더월드 협동전은 정사와 관계 없는 이벤트성이고 OR14-NS를 그대로 내놓기엔 이미 정립된 설정을[6] 파괴하는 부분이라 현재의 오리사 스탯에 맞게 일부러 전용 스킨 까지 만든 것으로 보인다.
[1]
명예와 영광에서 낙하기로 투하된 OR14가 추진기를 켜고 밀어붙히던 라인하르트를 상대로 스페이드를 박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2]
라인하르트가 눈에 부상을 입은 직접적 원인이자
발데리히 폰 아들러의 사망의 간접적 원인이 된 옴닉이기도 하다.
[3]
갈비뼈에서 폐, 심장 등 신체 조직의 주요 장기들이 몰린 쪽에 찔렸으니 체내화상 등은 기본으로 입었을 것이고, 사실상 이 상처와 이 상처 속에 추가로 박힌 기관포탄들 때문에 결국 과다출혈과 총상으로 사망했다.
[4]
그런데 이 경우
겐지와 궁극기 콘셉트이 겹쳐버리는데다 방어형 돌격군인 오리사에게 폭딜용 궁극기는 맞지 않는 면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반영될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한조의 폭풍 화살처럼 리메이크 사이드 스킬으로 넣어주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많다.
[5]
사용자 지정게임에서 미러워치를 설정하면 오리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해놨다는 점(다만 실제로 선택할 수는 없다)에서 아마 미러워치 세계관의 오리사가 널 섹터 OR14 공격봇이라는 내용으로 하려 했을 지도 모른다. 아무튼 개발 기간이 부족했던 건지 아니면 개발진이 폐기해버린 것인지 이벤트 보상으로 스킨만 주어졌다. 만약 나왔더라면 리메이크 전의 스킬셋을 선보였을 가능성은 있었다.
[6]
OR14-NS는 널 섹터의 본거지를 방어하기 위한 옴닉이라 스킬셋이 딱히 이질적이진 않으나 갑자기 OR14-NS가 창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이면 혼란을 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외적으로는 옴닉의 반란 당시 OR14-NS가 나오기엔 현재의 널 섹터는 정립된 디자인이 있기에 맞춰서 나올 필요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