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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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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대군인부 국토안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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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
국립공원관리청
National Park Service
파일:NPS 로고.svg
설립일 1916년 8월 25일
주소 [include(틀:지도, 장소=Main Interior Building
1849 C Street NW
Washington, D.C., U.S., 너비=100%)]
미국 내무부 건물
워싱턴 D.C.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법 집행4. 계급5. 장비6. 예하 국립공원7. 주니어 레인저8. 사건 및 사고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국립공원관리청은 미합중국 내무부[1] 산하 기관으로, 미국 내의 모든 국립공원,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 자연 보호구역, 국립 기념관,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준 국립공원) 등을 총 망라해 국립공원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2017년 기준으로 직원은 27,000명이며 417곳을 관할하고 있다.

NPS 로고엔 여러 뜻이 담겨져 있는데, 먼저 화살촉 모양 틀은 역사적 가치를, 세쿼이아 나무와 아메리카 들소는 초목들과 야생동물들을, 산과 호수는 경치와 여가[2]를 의미한다.

2. 역사

과거 미국의 국립공원과 사적지들은 연방정부에서 직접 관리했으나 국토가 광대한 데다 내무부의 업무가 국립공원 관리 외에도 많았기 때문에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지 못해 이곳 저곳이 각자 따로 노는 경향이 있었다.

이 때문에 불편을 겪던 관련 업무 종사자들은 연방정부에 국립공원만을 담당하는 부처를 설립해달라고 건의했고 내무부도 그게 좋을 것 같아 국립공원국 개청을 추진했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1916년 8월 25일 국립공원국법에 서명하면서 마침내 NPS가 탄생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임기 중엔 그동안 전쟁부(지금의 미 국방성)에서 관리하던 남북 전쟁 사적지들을 이양받았으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2차대전 종전 후 세계대전으로 방치되던 공원들과 사적지를 대대적으로 보수해 국립공원국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1966년 기존의 단순 보존 및 보호에서 국립공원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 향상으로 정책을 변경하면서 트레일을 비롯한 관람시설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3. 법 집행

파일:US_Chief_Park_Ranger_Badge.jpg

국립공원국은 국립공원 내의 치안유지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의 국립공원공단 직원들도 경범죄 정도는 단속하지만, 국립공원국은 미국의 다른 경찰기관들과 전혀 차이가 없는 권한을 갖고 있어 순찰, 수사 및 체포 등의 강제처분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경찰과 완전히 동일한 장비와 무장 수준을 가지고 있다. 직원들 중 경찰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은 법 집행 레인저(Law Enforcement Ranger), 수사관(Special Agent) 그리고 공원 경찰(US Park Police) 소속 경찰관들이다.

이들은 다른 연방 수사기관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연방법집행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으며, NPS가 관리하는 지역 내에서의 연방법과 국립공원국 규정을 집행한다. 이 지역에는 다른 경찰청이나 수사기관이 간섭하지 못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경찰과 함께 경찰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니까 괜히 우리나라 공무원 마냥 욕하면 쫄거라 생각하고 괜히 대들었다 국제망신 당하지 말자[3]

당연히 경찰관과 수사관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법 집행 레인저들도 제복을 착용하고 총기를 비롯한 경찰장구류를 전부 휴대하고 다닌다. 게다가 이들이 속한 국립공원국은 내무부 소속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입건되면 연방법원의 재판을 받게 된다.

특히 공원 경찰은 기마대, 경찰항공대와 SWAT도 운용하며 미국의 어느 경찰청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이토록 지원을 잘 받는 이유는, 이들이 관할하는 공원 중 하나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 메모리얼 공원지구(National Mall and Memorial Parks)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여러 개의 공원들이 모여 이루어진 곳인데, 그 중 하나가 프레지던트 파크(President's Park)로 공원 부지 내에 백악관과 아이젠하워 빌딩,[4] 재무부 청사가 있다. 백악관 내부는 시크릿 서비스가 담당하지만 담장 외곽 경비는 MPDC가 아닌 공원경찰들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4. 계급

일반 레인저들은 계급 체계가 따로 없지만 공원 경찰은 있다.

USPP 경찰 계급

파일:1280px-4_Gold_Stars_svg.png
파일:1280px-3_Gold_Stars_svg.png
파일:1280px-2_Gold_Stars_svg.png
파일:US-O4_insignia_svg.png
파일:Captain_insignia_gold_svg.png
파일:US-O1_insignia_svg.png
파일:VSP_Sergeant.jpg
없음
* Private/Investigator : 순경, 형사

5. 장비

6. 예하 국립공원

순서는 영문 알파벳 순. 공식 명칭 중 National Park는 생략.
@: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 유네스코 지정 바이오스피어 보존 구역

미국은 국립공원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껴질 수 있다.[8][9] 대신에 정말 굵직굵직한 녀석들만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미국에서는 국립공원 외에도 국유림(National forest), 야생보호구역(National Wildlife Refuge), 국립보존구역(National Preserve, National Reserve),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s), 국립역사공원(National Historical Park) 등등 세부적인 관리방침에 따라 공원의 명칭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은 2개 이상의 주에 걸친 곳은 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편[10]이며, 즉 2개 이상의 주에 걸친 공원이면 1개 주에서 공원으로 지정하고 다른 주에서는 공원으로 지정하지 않아 난개발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럴 때 미국 하원[11]에서 국립공원 지정안을 찬성 다수로 표결 처리하면 국립공원으로 즉시 지정된다. 현재 미국에는 65개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위스콘신, 조지아같이 국립공원이 없는 주도 있다.

국립공원을 제외한 미국의 대부분의 자연 공원들은 정부에서 지정한 주립공원(State Park) 들이다.[12] 이들은 1개 주 내에 있고 다른 주와 경계를 접한 곳이 아니므로 주립공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주립공원을 관리하는 곳도 NPS가 아닌 주 경찰이다.

물론 예외도 있어서 조지아의 스톤 마운틴 공원이나 뉴욕 주의 애디론댁 주립공원(Adirondack State Park)처럼 주 소유의 공원을 연방기관과 나눠 운영하는 곳도 있고, 알래스카의 우드-틱칙 주립공원 (Wood-Tikchik State Park)처럼 국립공원보다 넓은 주립공원도 있다. Wood-Tikchik State Park은 면적이 6,500㎢에 달해서, 대한민국으로 치면 충청북도(7,407㎢) 면적의 87.8%에 달한다. 주립공원 주제에 면적이 서울특별시(605㎢) 면적의 10.7배에 달한다.

미국의 일부 사적들까지도 NPS 관할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한국의 국가유산청처럼 문화재 관리도 일부 담당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국립공원, 주립공원 외에 국유림(National forest), 야생보호구역(National Wildlife Refuge), 미 토지관리국 공유지(public lands Bureau of Land Management)처럼 국립공원과 다른 연방 행정조직에서 관리하는 공원들도 상당히 많다. 국유림의 경우 미국 산림청 미국 농무부에서 관리하며 BLM 토지의 경우, 연방 내무성 산하 토지관리국이 관리하는데 전 국토의 1/8이 해당된다. 이곳에서도 사냥, 낚시, 캠핑, 등산, 오프 로드 등의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7. 주니어 레인저

파일:옐로스톤 주니어 레인저 배지.jpg
[13]
각 국립공원의 Visitor Center에 가면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14] 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데, 데스크에서 주니어 레인저 책을 받은 뒤[15][16] 각 페이지에 있는 문제들을 책에 쓰여 있는 양만큼 푼 뒤 데스크에 있는 레인저에게 가져가면 배지를 준다. 아주 훌륭한 기념품이고 여러 군데를 다녀오다 보면 레인저 조끼[17]에 배지가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하는 만족감이 아주 크기에 한번 시도해보자.

8. 사건 및 사고

2018년 독립기념일 한 무리의 시위대가 ICE를 폐지하라며 자유의 여신상에 침입하여 불법시위를 벌였다 *.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한 리버티 아일랜드는 NPS에서 관리하는 연방정부 소유지로, 공원관리청 산하 연방공원경찰국은 즉시 다른 관람객들을 대피시키고 이들을 4시간의 대치 끝에 체포했다.

9. 관련 문서



[1] 국가의 행정 운영은 국토안보부 등 다른 부처에서 관할하고 내무부는 환경부 역할을 한다. [2] scenic and recreational value. 한글로 번역하기 좀 애매하긴 한 단어다. [3] 망신 당하는 걸로 끝나면 다행이고 미국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거나 심하면 사살조치당할 수도 있다. [4] 대통령실, 그리고 미국 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사. [5] 시애틀 근교에 있다. [6] 미국령 로키산맥 국립공원은 세계유산이 아니지만 캐나다령 로키산맥 국립공원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7] 실제론 별개의 공원이지만 사실상 이름만 다른 같은 공원이기에 같이 서술했다. [8] 21개 국립공원을 지정한 대한민국보다 더 넓은 주에 국립공원이 3개 이하인 경우가 대다수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9] 주별로 3개보다 많은 경우는 캘리포니아 9개, 알래스카 8개, 유타 5개, 콜로라도 4개이다. [10] 실상은 1개인 곳이 더 많다 [11] 미국의 국립공원 지정 및 해제는 미국 하원의 전속 권한이다. 미국 대통령은 미국 하원의 국립공원 지정/해제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12] 미국과 붙어있는 캐나다에서는 미국의 State Park대신 같은 지위로 Provincial Park 가 있다. 이쪽도 한국어 번역으로 주립공원으로 불린다. [13] 사진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주니어 레인저 배지 사진. [14] 이름은 "주니어" 지만 사실 모든 나이대의 사람들이 할 수 있다. [15] NPS 사이트에 들어가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여행 전에 미리 풀고 가져가는 것도 된다. [16] 대부분은 무료로 주지만 가끔씩 돈 주고 사야 되는 공원이 있다.(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매머드 동굴 국립공원 등) 그래도 2~3달러 수준으로 그렇게 비싸진 않으므로 웬만하면 하는 게 좋다. 유료로 사야 되는 국립공원들도 NPS 사이트에 들어가면 pdf가 공개되어 있을 수도 있다. [17] 방문객 센터에서 레인저 조끼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