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드래프트에서 전체 41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니콜라 요키치. 전체 순위가 매우 낮은 2라운더였기에 드래프트 당시에는 거의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이후 역사상 가장 낮은 드래프트 순번으로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기량이 만개하였다. 3번의 정규시즌 MVP, 1번의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으며,
소속팀 덴버의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2]
해당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벤 시몬스. 시몬스는 커리어 초기에는 최상급 수비력과 수준급 공격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점차 시간이 갈수록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은 슛에 대한 단점이 부각되어 현재는 예전의 그 명성을 모두 잃은 상태이다.
[1]
당시 평가는 카이리 어빙을 제외하고는 다 고만고만하다는 평이었다. 유망주 평가가 얼마나 부질 없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드래프트
[2]
사진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요키치는 상술한 내용처럼 기대가 거의 없어서 타코벨 광고가 나오는 도중에 지명을 받았다. 또 드래프트 현장에 가지도 않았다고 차후 본인이 이야기한 바 있다.
[3]
하지만 언드래프트된 이유가 있다. 대학 시절 한 여성을 폭행한 이유로 NBA 팀들이 뽑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