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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드진의 막장 행각
"이 팀은 지난 몇 년 동안 죄를 지었다. 구단 역사를 만든 레전드에게 관심이 없다"
- 다니 알베스-
- 다니 알베스-
사실 바르셀로나의 보드진들은 전통적으로 일을 잘 하지 못하거나 사고를 크게 치는 편으로 유명하다.[1]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이 저지른 일들 중에 굵직한 것들만 논해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영입 시도할 당시에 1만 달러만을 고수하다가 레알 마드리드의 개입으로 인해 빼앗긴 마르티 카레토 회장부터 시작하여 루이스 피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방치하고, 히바우두를 FA로 풀어버린데다 독재자스러운 운영을 하여 보드진의 내분을 불러 일으켰던 가스파르트 회장, 네이마르 이적료 횡령 스캔들을 일으킨 산드로 로셀 등등...
하지만 2014-15시즌 트레블 이후부터 보드진의 막장 행각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넘어 도를 넘는 수준에 이르렀다. 뎀벨레나 쿠티뉴 영입 당시 엄연히 판매자 입장인 상대 클럽에 대놓고 최후 통첩을 날리는 등 개무시를 하는 작태부터 시작해서 자기들을 챔스에서 물먹인 로마에게 보복한답시고 마우콩을 하이재킹해놓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 추태를 보이는 등, 꾸레들 사이에선 보드진에 대한 불만이 예전부터 꽤 큰 편이었다. 그러다가 2019-20시즌엔 대놓고 축구판 빌런 자리를 꿰차려는건지, 클럽 내 • 외부적으로 오만가지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삽질을 해대며 꾸레 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에게도 증오나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의 이미지는 끝간데 없이 추락했으며 경기력도 나빠지고, 팀에 헌신한 선수들은 함부로 내쳐지는 등 박대당해 그 리오넬 메시가 한때 이적 선언을 할 정도로 심각해졌는데, 보드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퇴는 없단 말만 부르짖으며 추악한 정치질과 변명, 뒷공작으로 일관하는 더러운 모습만 보이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좀먹는 가장 큰 문제이며, 이들이 계속 집권하면 바르셀로나가 AC 밀란처럼 되는 것도 순식간이라며 한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그 수장인 바르토메우는 선수들의 충성심과 구단을 향한 애정을 그저 여론몰이용 수단으로 이용해먹고, 위에 서술된 오만가지 추악한 짓거리를 저지르면서도 쉬쉬하고 내뱉은 말조차 지키지 않는 쓰레기같은 모습으로 일관하 며 꾸레들의 증오와 경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르토메우
2020년대에 들어서는 레전드 선수들을 대우하는 태도와 언론플레이에 있어서 전 유럽 구단에서도 유례 없는 최악의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가 등 과거에도 바르셀로나는 다른팀 선수를 빼오기 위해 과한 언플을 한 것 때문에 타팀 팬들에게 욕을 먹은 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팬덤과 자기팀 레전드들에게도 욕을 먹고 있다. 우선 구단에 공헌한 레전드들을 대하는 태도가 그야말로 사탄 저리가라 할 수준인데, 루이스 수아레스의 경우 전화통화, 그것도 1분 남짓한 무례한 해고 통보를 당해 울면서 구단을 떠나갔다. 리오넬 메시는 시즌 내내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거짓 언론플레이를 하다가 재계약 당일날 사실 구단 재정이 너무 어려워서 불가능하다고 실토해 뒷통수를 쳤다. 심지어 현 회장 주안 라포르타는 메시의 재계약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으며 선거운동에 메시를 실컷 이용해먹은 인물이었다. 거기다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빨리 알려줄수록 선수 입장에선 이적시장에서의 선택지나 다른 팀과의 접촉 기회가 늘어나는 셈인데 보드진들은 자신들의 이미지 보전을 위해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최후까지 숨기며 거짓 연기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선 다니 알베스가 "숨기지 말고 미리미리 일을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작심하고 비판까지 했다. 21/22 시즌이 끝나고 알베스를 내보낼 때도 비슷한 대우를 일삼았는 지 바르셀로나를 떠난 5년 동안 다시 복귀하는 것만을 꿈꿔왔다 할 정도로 구단에 대한 애정이 큰 알베스가 작심하고 "바르셀로나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 팀 정신이 몇 년 전 우리 세대가 만들어 놓았던 것과 완전히 정반대가 되어 버렸다"고 공개 비판할 정도가 되었다. # 참고로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배려해 염가의 계약을 했을 정도로 구단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는 데 구단은 그런 선수를 상대로 이런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결국 결정적으로 2021년 8월 6일, 자유계약 신분이던 축구계의 2인자이자 명실상부 바르샤 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가 결국 바르셀로나와 결별하는 초유의 사태가 실제로 발생하자, 이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수많은 막장행보들로 인해 오히려 바르샤에 환멸을 느끼게 되는 팬들도 생겨날 지경이다.
2022년 4월 기준, 언론을 이용하여 스페인 태생이 아닌 팀 내 핵심선수를 까내리며 리키 푸츠같은 2부수준의 선수를 카탈루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칭찬하고, 풀백영입이 매우 급한 상황에서 FA인 마즈라위를 거절하다가 놓친후에 갑자기 풀백영입을 최우선한다고 말하고, 풀백을 영입한다는 팀이 팀 내 우측 수비수 유일한 사람구실을 하는 선수를 갑자기 팔 수도 있다는 등 어이가 없다 못해 바르샤 시트콤을 보는수준의 기상천외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단언컨데 최근 몇 년간의 바르샤 보드진은 축구 역사상 최고수준으로 운영기조가 기괴하고 멍청한 수준이라고 호언장담 할 수 있다. 그냥 축구커뮤 바르샤 게시판의 아무 꾸붕이나 앉혀다 놓은 수준.
프렝키 더용 역시 팀에 굉장한 헌신을 보여주었고 유망주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이라고 말해왔을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인데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지 않으면 프리시즌 투어에 데려가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선수를 압박하는 보도를 내보내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더용에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현지 기자들조차도 이건 선을 넘었다고 구단 측의 잔혹한 방식을 입을 모아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언플이 악질인 이유는, 더용이 이적하지 않으면 다음 시즌 영입 선수들을 등록할 수 없다는 보도 #를 내보내 선수 영입을 못하는 이유가 더용 때문인 것마냥 교묘하게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더용은 바르셀로나 측에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영입을 못하고 있는 것은 전임 회장의 만행과 이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현재 회장, 즉 보드진 자신들의 무능함 때문이다. 그런데 보드진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비난을 교묘하게 피해가려고 이를 애꿎은 선수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더용의 밀린 주급을 지급해야 하는 문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를 계약해지 시키려는데 잔여 연봉까지 주지 않으려는 방법을 찾고있다는 막장짓을 하고있다. # 물론 실력도 안되면서 팀에는 계속 남으려 하는 브레이스웨이트가 바르샤의 입장에서는 아니꼽기는 하겠지만, 누가 칼들고 브레이스웨이트 영입하라고 협박이라도 했나? 내보내고 싶어도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수를 데리고 있는 구단이 널리고도 널렸는데, 이러한 바르샤의 대응은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비난받는 바르토메우 회장이나 수아레즈를 무례하게 내보낸 전임 감독 로날드 쿠만이 나갔는데도 여전히 레전드들에 대한 상식밖의 대처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특정 감독이나 회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래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이 이런 기조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팀 문화 전체에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한다. 이런 미친 짓거리 덕에 라이벌 팀의 팬덤들조차 선수들을 동정할 지경에 이르렀다. 결론적으로 현재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헌신을 쓰레기 취급하고 선수들을 자신들의 이미지 메이킹과 정치놀음을 위한 도구로 이용해먹을 생각밖에 없는 구단으로 완전히 낙인이 찍혀버렸다.
이제는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의 GOAT중 하나로 꼽히는 차비 에르난데스한테도 역대급 만행을 펼쳐 죄 없는 꾸레들을 살인충동하게 만들고 있다. 2024년 초,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한참 쳐져 있어 3위를 기록하였을 대, 차비는 자진사임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라포르타는 이 구단의 리더는 차비밖에 없다며, 차비에게 강력히 남아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리고 결국 2024년 4월, 차비는 자신의 사임을 번복하였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한달도 지나지 않은 2024년 5월 차비를 경질하고 바로 한지 플릭을 선임하였다...
축구를 축구로 보는것이 아닌 그저 자신들의 배불리기용 정치수단으로 사용하는 보드진들의 행각에 팬들은 살인충동을 느끼고 있는 수준이다.
이 같은 문제는 사실 바르샤라는 구단 자체가 가진 태생적 문제와도 관련 있는데, 일단 시민구단 체제 자체가 아무래도 '정치질'이 활발할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더해서 바르샤는 특유의 민족색,지역색과도 아주 찐하게 연결되어 있는 팀이다. 바르샤 자체가 단순 축구 클럽을 넘어서 카탈루냐 민족의식,독립운동에 있어서 구심점 중 하나로 작용하는지라 이미 여기서 다들 눈치 챘겠지만 바르샤는 '카탈루냐 지방 호족'들이 자기 부귀영화를 채우는데 이용하기 딱 좋은 클럽이다. 당연히 보드진과 회장도 '축구클럽의 경영인'보다는 '카탈루냐 지방 정치인'으로서 자기 보전에만 급급할 수 밖에 없는 그런 환경인 것이다.
2. 파브레가스 이적 논란
국내 해외축구 커뮤니티에서 바르셀로나 팬과 아스날 팬이 싸운다면 99% 얘 때문인데 간략히 말해 바르사 팬들은 해적질이라는 주장을, 아스날 팬들은 문제없이 데려와서 우리가 키워서 쓴 거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판단은 개개인에게 맡기겠다. 참고로 스페인 노동법은 17세 이하 근로계약을 금지하고 있어서 유스팀 선수들의 정식 프로 계약이 불가능하고, 잉글랜드 클럽들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클럽들의 유소년 선수들을 보상없이 데려가는 일이 빈번하자 UEFA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참고로 메시 역시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뱅거가 매의 눈으로 노렸는데 본인이 거절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얘기해보자면, 아스날 팬들은 바르셀로나에서도 남아메리카의 클럽들에게서 유망주 약탈을 자행하는 건 마찬가지라 주장하며,[2] 이쪽은 아예 가족 전부를 이민시키는 방식이라 선수가 프로계약에 실패하면 곧바로 온가족이 거리에 나앉는 처지가 된다고 주장. 하지만, 애시당초 올적에 바르셀로나에서 직업 알선을 해주기 때문에 순식간에 그지꼴로 나앉는 경우는 없다. 프로계약 실패한다고 아버지까지 짤리는 계약이 아니란 소리.
그러나 유럽의 한 시민단체의 EU 의회 제출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을 알선받는다고 해도 구단과의 관계가 사라지면 쉽게 해고되기 때문에 길거리에 나앉는 사례가 상당히 많고 점점 유럽에서도 프로계약에 실패한 남미출신 유망주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팬들은 잉글랜드 클럽들은 스페인 이탈리아식의 완전 원석 빼오기 +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1차 가공한 원석도 빼가기까지 한다는 점을 공격. 그러나 잉글랜드 유스팀은 바르셀로나가 남미에서 데려오는 연령대의 유망주들은 클럽 연고지 주변에 살지 않는 이상 계약이 불가능하다. 데려오는 유망주들의 연령대가 높은 이유가 바르 그것때문. 뭐, 군소클럽 입장에서는 오십보 백보인데, 스몰클럽 입장에서는 여기나 저기나 자기네 유망주 유혹해서 데려가는건 똑같다. 물론 한국의 해외축구팬이야 99% 빅클럽들의 팬이니 니 잘못 내 잘못 앞으로도 죽어라 싸울 건 분명하다.
문제는 이 사건이 세스크 하나로 끝난게 아니라는 점. 2011년에 들어서도 아스날은 카데테 A의 유망주 욘 토랄을 빼갔고 이에 바르셀로나 회장 산드로 로셀은 격노해서 아스날을 까버렸다.[3] 최근에는 엑토르 베예린을 빼내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2011년 실제로 아스날은 베예린을 데려갔다!
하지만 이는 세스크가 특이한 케이스일뿐이다. 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타 팀에서 가능성과 재능을 보인 선수는 여럿 있지만 이 중에 월드 클래스로 성장해서 다시 바르사로 온 선수는 오직 세스크 뿐이다.[4] 반대로 그저 그런 선수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대표적인 예로 세스크와 비슷하게 바르사 유스에서 준수한 경력을 쌓고[5] 아스날로 이적했지만 성장이 더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6] 프란 메리다가 있다. 세스크에 비하면 존재감이 미미한 것은 사실이나, 아무도 이 선수의 DNA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이 선수 뿐 아니라 2011년에 빼간 욘 토랄의 경우도 아스날에서 여기저기 임대보내면서 성장을 유도하지만 막상 그만큼 성장하지 못하니 아스날에서는 데리고 있고 바르사에서는 전혀 관심없는 선수중에 하나다.
결론을 내기 위해 다시 세스크 건으로 돌아온다면, 바르셀로나가 세스크를 노린 이유는 단순하다. 그 정도 클래스의 선수를 (홈 디스카운트를 포함해) 비교적 낮은 이적료[7]로 데려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DNA운운한 것은 아스날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술책이지 실제로는 관심도 별로 없다는 얘기.
덤으로 2016년 엑토르 베예린이 정상급 풀백으로 주목받게 되자, 또 기사가 나왔다. "베예린, 바르사 DNA있다" 부회장이 관심 인정.
3. 방한 논란
3.1. 수원 삼성과의 친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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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단 한장으로 요약한 사진. |
앞의 올스타전에 비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사실 FC 바르셀로나는 그 전에도 한번 방한한 적이 있었다. 2004년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친선전이 그것인데 호나우지뉴와 푸욜,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수원의 우르모프가 멋진 중거리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수원의 1:0 이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8]
경기 결과도 결과지만, 사실 논란이 된 것은 정정당당하게 경기해서 승리를 따낸 수원 선수들을 향한 무개념한 바르셀로나빠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이었다. 왜 타이트하게 경기를 해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를 못보게 하느냐? 라거나 어차피 골을 넣은 선수는 외국인 용병일 뿐 K리그가 잘 해서가 아니다. 와 같은 디스를 늘어놓았다.
이러한 정신나간 행동은 인터넷 공간에서만이 아니라 경기 당일의 경기장에서도 행해졌는데, 특히 경기 후 수원 선수들을 향해서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고 경기장에 물병을 투척한 사건은 포토 에이전시인 Getty Images를 통해 전세계에 퍼져 나가며 그야말로 국제망신에 큰 공헌을 하였다. 거기에다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고는 경기가 끝난 이후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까일 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종료 이후 중앙선에서 상대팀 및 심판진과 악수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게 관례인데 그냥 라커룸으로 갔다.
그리고 이 경기에 출장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2018년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을 했다. 그리고 비셀 고베가 2019년 천황배에서 우승을 하면서 창단 첫 2020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고 수원 삼성과 32강 조별리그 같은 조가 되었다. 이니에스타는 16년만에 수원을 방문했으며 '이 날의 경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고 말한 바 있었다. 이 대회에서 양 팀은 이니에스타가 전부 출전한 상황 속 32강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8강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수원을 고베가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3.2.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분으로 2010년 8월 4일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문제는 이번에도 맨유 때 처럼 사전에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경기 날짜를 통보했고 프로연맹이 이를 받아들여 당일 리그 일정을(서울 vs 제주) 무산 시켰다는 것이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당사자인 FC 서울측은 처음에 바르셀로나가 경기 일자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오자, 자신들과 무관한 경기라고 맞섰지만 연맹의 리그 일정 무산 크리와 올스타전 카드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로 인해 일각에서 연맹과 바르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었다.그나마 이 경기에서도 스페인 선수들이 월드컵 휴가로 참여하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예상하던 바였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K리그 올스타전과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다니엘 알베스까지 참가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이제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야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를 친선 경기에서 빼고 싶은건 당연하겠지만 엄연히 돈을 받고 뛰는 투어 경기에서 주축인 스페인 선수는 물론 메시까지 뛰게하지 않는다는 것은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다. 이전에 맨유도 리그 일정을 무산시키고 일방적으로 난입했지만 적어도 주전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의를 보여주었고 국내 언론을 대할때도 성실하게 임했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할 리 없는 K리그 팬들은 일제히 들고 일어나 바르셀로나와 연맹을 성토했다. 한바탕 논란끝에 메시의 출전은 확정되었지만 이는 거의 억지로 뛰게 만든것과 다름없으며 애초에 출전한다고 해서 제대로 뛸 지도 의문이고, 이미 바르셀로나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쳤다.
어쨌건 이런 이유들로 인해 예매 취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며, 그로인해 주관사인 스포츠앤스토리는 이번 경기 주관으로 인한 적자를 넘어 부도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초에 바르셀로나만 가지고 뭐라 할 것도 아닌 것이 애초에 계약 자체를 엉터리로 해놓은 통해 자업자득이라고 보는 상황이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경기 보러가지 말자'라든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자'는 등의 여론이 들끓고 있으며, '루이스 피구 마킹이 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자'는 주장도 있었다.[10] 1 2 3
배성재 캐스터의 경우 자신의 트위터에서 대놓고 바르사를 까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친선경기 중에 경기장에 꾸레가 난입하기도 했다. 난입한 사람은 본항목 중에 외부 링크로 연결된 그 사람. #1
이날 경기에는 FC 서울 한경기 관중보다 적은 고작 3만의 관중이 들어왔다. 분노한 K리그 팬들은 바르셀로나를 5-0으로 쳐바르자며 항전결의를 불태웠지만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 2.5군에게 2-5로 참패하면서 K리그의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까먹고 온갖 굴욕은 다 당한 K리그의 국치일이 되었다. 물론 원래 올스타 팀은 조직력이 떨어지기에 화려한 선수 구성과는 달리 실제 전력은 일반 클럽팀보다 떨어지지만 애초에 K리그를 까는 사람들이 그런걸 신경쓸리도 없고 해서 신나게 욕먹는 중.[11]
출전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메시는 고작 15분만 뛰어서 지탄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 15분 동안 혼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바람에 K리그 팬들은 벙쪄서 속만 끓이게 되었다.[12]
돈도 바치고 망신까지 당한 K리그의 완벽한 흑역사로 프로축구연맹이 이례적으로 사과글을 올리고 축구관련 기자, 칼럼니스트들이 K리그의 잔치가 비극으로 변해버린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는등 일개 해외축구 클럽의 투어 이상의 심각한 사태가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는 한국 팬들을 생각해서 메시를 15분간 뛰게 했다, K리그의 수준에 놀랐다며 상처에 재를 뿌렸다. 그런데 중국에 가서 친선 축구를 할 때는 메시를 처음부터 뛰게 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미 바닥을 기던 바르사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졌다.
다만 비행 시간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13] 거기다 메시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던 상태였고, 경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구토까지 했다.
메시의 인터뷰도 약간 과장된 감이 있다. 메시의 인터뷰에서 문제 되는 부분은
Q. 방한 소감은?
A. 공항에 오자마자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휴식을 잘 취해서 경기에 나서겠다.
Q. 시차 적응등 컨디션은 어떤가?
A. 지금 몇시인지 어딘지도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겠다.
...였는데 이 때 메시는 친선경기, 아이티 자선 행사에 이어 바로 지구 반바퀴를 돌아와 인천공항에 내린 직후쯤이었던터라 빈말로도 컨디션이 좋다고 답할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상식한 기자들은 그저 메시가 한국을 무시하느라 "여긴 어디? 시간 몇시?"이런 식으로 발언한 것만 강조해서 욕을 먹게했다.A. 공항에 오자마자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휴식을 잘 취해서 경기에 나서겠다.
Q. 시차 적응등 컨디션은 어떤가?
A. 지금 몇시인지 어딘지도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겠다.
또한 바르셀로나 10/11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이것이 한국을 무시하는 처사라고하는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늘어놓는 사람들 까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알베스는 입국시 사진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욕을 먹어야 했으며 한국과 북한을 헷깔렸다는 루머가 돌면서 악성 해축빠들 사이에서 비호감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14]
여기에 과르디올라는 원래 선수단 관리에 있어서는 무리뉴 못지 않은 지독한 원칙주의자로 유명한데, 이 때 메시 출장에는 의료진의 OK 사인이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원칙주의자인 펩은 당연히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대답했는데 이러한 소개 없이 메시를 출장시키지 않겠다는 발언만 부각시키면서 한국을 무시하는 이미지가 돼버렸다. 물론 계약이 있었던만큼 칭찬 받을만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딱히 한국 무시와 관련있는 사항도 아니었다. 결국 처음부터 바르사 구단이나 팬들의 병크도 있었지만 이 정도로 욕을 먹을 것은 아니며 방한 태도 논란은 각종 언론사들의 농간 때문에 과장된 면이 크다.
이 친선전 이슈에서 가장 최악이었던 것은 어느 멍청하고 어리석은 꾸레가 정치적 색을 띈 내용을 담은 걸개를 걸겠다고 통보한 것에 있다. 심지어는 이를 옹호한 꾸레들까지 있었는데, 카탈루냐와 스페인의 정치문제는 타국에서 함부로 건드릴 수 없을 만큼 역사적으로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지나쳐서 본인이 누구인지조차도 모르고 이런 한심한 사안을 옹호하기까지한 결과로 대한민국 꾸레들의 이미지는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게 되었다. 물론 대다수의 꾸레들은 이 걸개를 거는 것에 반대했지만 이미 추락해버린 이미지를 회복하기엔 더무니없이 부족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추태를 보다못한 사커라인 회원 몇명이 상암경기장과 외교통상부는 물론 스페인 대사관까지 연락해 걸개 압수에 나섰다.
그리고 2019년 K리그와 유벤투스 사이의 경기 때문에 나면서 이 경기가 재평가 받게 됐다. 참고로 이쪽도 원정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4. 유소년 선수 영입에 관한 징계
바르셀로나가 18세 이하 선수 계약규정을 위반했다는 익명의 고발[15]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FIFA의 징계가 내려졌다. 규정을 위반한 선수들은 2016년 1월까지 등록이 불가능하며, 만 18세가 되기 전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징계가 강화되어 훈련마저 금지. 공식전 출전 금지도 뼈아픈데 훈련마저 참가할 수 없다면 사실상 징계대상자들더러 바르셀로나를 떠나라고 요구하는 수준. 18세 이하의 선수가 해외 이적을 하려면 부모가 해당 유소년 선수와 함께 거주하며 축구 외의 일에 종사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한국 선수들은 부모님과 함께 건너오지 않아 징계 대상자에 포함되었다.[16]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2014년 4월 2일, FIFA에서 2014-15 시즌 이적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한 45만 스위스프랑(약 5억3천8백만 원)의 벌금과 문제가 된 10명의 유스 선수들에 대한 조치도 취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23일, 이적활동 금지가 1년간 유보되면서 징계에 앞서 유스보강이 가능해졌다.
라 마시아도 좋지만 경험이 무엇보다 소중한 유소년기에 이렇게 길고 엄격한 징계를 받아가며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 여러 유소년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다. 해프닝에 그쳤지만 장결희를 비롯한 다섯 명의 선수들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도 있었다. 그나마 만 18세를 넘은 백승호나 아직 18세가 되지는 않았으나 수원컵-칠레 U-17 월드컵 등의 일정에 모두 참가하면 실질적으로 한 달 정도만 버티면 되는 이승우의 경우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그보다 어린 다른 선수들에게 마냥 기다리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일본의 유망주인 타케후사 쿠보의 경우 구단 내부적으로 12살 이하의 유스는 카탈루냐 태생만 받는다는 규칙이 있었음에도 가족이 바르셀로나로 이주한다는 조건으로 예외 취급을 해주며 입단시켰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만 18세가 되는 5년 후까지 훈련조차 참가하지 말라는 것은 축구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되었다.
5. 주요 선수들의 탈세 논란
리오넬 메시가 탈세 혐의가 터진 뒤 계속 논란거리가 된 것을 시작으로 마스체라노와 네이마르 그리고 아드리아누 코헤이아까지 탈세 혐의로 고발되었고, 마스체라노는 19억원 탈세혐의를 인정하였고 탈세에 대한 처벌로 벌금 10억원형을선고받았다. 이제는 클라우디오 브라보까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17]최근 네이마르가 브라질 재무부에게 재산 573억원이 동결된 것에 이어 브라질 법원에게 유죄판결을 받아 벌금 589억원(!)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
거기다 이러한 탈세 논란속에서 메시는 또 다른 탈세 논란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파나마의 회사를 이용해 재산을 숨긴 것으로, 기존에 진행되었던 것과는 별개의 혐의라고 한다. 더구나 앞선 탈세가 문제가 된 이후에 법정대리인을 바꾼 것이 문제의 모색 폰세카이고, 새로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스페인에서 한참 탈세 문제를 다루고 있던 도중이라고. 파나마 페이퍼즈 항목 참조. # 페이퍼 컴파니를 차릴 때 친필 사인이 스페인 언론에 의해서 공개되었다.
과거에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사무엘 에투와 알렉시스 산체스 역시 탈세혐의로 처벌을 받게 되었다.
2017년 6월 23일 스페인 대법원이 메시의 혐의사유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기존 21개월 징역형을 벌금형으로 대체했다.
6. 메시 계약 내용 유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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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후반기가 시작되는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라리가 19R가 열리기 하루 전, 엘 문도의 마르티 사발스가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계약 내용을 보도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메시의 계약은 기존에 알려졌던 계약 내용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계약임을 알 수 있는데 4시즌 간 €555,237,619[18]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하게 되고 이를 나눠보면 한 시즌 당 €138,000,000[19]을 수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시의 계약 내용이 누출되면서 바르셀로나 구단은 발칵 뒤집혔다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큰 충격에 휩싸였는데 가끔씩 다른 구단 선수들의 계약 내용이 공개되는 경우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 사건은 공개가 아닌 유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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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유출 경로
메시의 계약 내용을 갖고 있는 관계자는 바르셀로나 구단, 라리가, 메시의 변호사들과 메시 본인인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꼽히고 있다. 많은 언론들은 유출 기사가 나오기 하루 전, 바르셀로나 구단 행사에 현재 임시 회장인 카를레스 투스케츠와 유출 기사를 낸 마르티 사발스가 함께 참석했다는 점에서 투스케츠 임시 회장이 유출했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이전 회장인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구단 이사진들이 언론 플레이를 하기 위해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 본인은 사임했지만 그와 일했던 구단 이사진들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고 바르토메우의 회장 시절 언론 플레이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심을 받고 있는 유출 경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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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이유
첫 번째 이유는 사건 발생에서도 서술했듯이 합의된 공개가 아닌 일방적 유출이라는 점이다. 선수와 구단 간의 합의로 작성되는 계약서가 유출되는 것 자체가 서로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게 하는 사건일 뿐만 아니라 메시의 계약서에는 "위 계약서는 서명 5년 이내에 절대 공개하지 않으며 구단을 떠난 이후 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 본인과 Futbol Club Barcelona 측의 합의가 있을 시에만 상호 공개가 가능하다."라는 구절이 있다. 계약을 체결한 이후 5년 내에 그 어느 곳에도 공개하지 않겠다는 구절이 계약서에 명백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합의 없이 공개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기사의 제목 때문이다. 마르티 사발스가 작성한 기사의 제목은 555,237,619 € / EL CONTRATO FARAÓNICO DE MESSI QUE ARRUINA AL BARÇA으로 해석하자면 메시, 바르사를 파괴하는 파라오의 계약이 된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떠오른 메시의 이적설이 잠잠해지고 다시 팀에 집중하면서 팀 성적과 분위기 또한 상승세를 타는 와중에 이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 자체가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언론들이 이 기사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경영 악화는 바르토메우의 방만한 경영과 이어진 영입 실패 때문임이 명백함에도 마치 메시의 계약이 작금의 경영난의 유일한 원흉인냥 전 보드진의 실책을 가리기 위해 선수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다분히 악의적이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황상 계약서에 접근할 수 있으면서 이런 언론플레이를 할 만한 주체는 클럽 내부인밖에 없는 지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안그래도 메시 사가로 바닥을 치던 이미지가 지하층을 뚫고 들어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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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반응
바르셀로나 현지 시간으로 이 기사가 유출된 지 약 1시간 반 쯤 지난 1월 31일 오후 7시 26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자체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본 구단 간의 마찰을 유도하고 양 측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기사를 낸 마르티 사발스, 그 기사를 승인해준 엘 문도, 그리고 이 계약의 유출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행할 것이다.라며 구단 내부에서도 유출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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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반응
메시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메시의 측근에 따르면 메시는 현재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오스카 그라우 CEO, 카를레스 투스케츠 현 임시 회장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편에 서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메시도 바르셀로나 구단 자체에 화가 난 것이 아닌 그 계약을 유출 시킨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 일본인 인종 차별 사건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 소속의 우스만 뎀벨레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극심한 인종 차별적 발언을 쏟아내버린 영상이 유출되었다. 일본인들은 당연히 화가 났고, 계약 관계에 있는 일본의 기업들은 당연히 극심하게 분노하며 따지고 있는 상황[23][24]. 유니폼 스폰서인 일본 기업 라쿠텐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연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날아가는데, 예전이었다면 스타 선수 한두 명 영입하는데 쿨하게 썼을 법한 돈이지만 2021년의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하락은 둘째치고 당장 이 정도의 후원조차 잃어서는 안 될 만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25].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인해[26]이 사건은 뎀벨레와 그리즈만의 일탈이라고 선을 긋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졌고, 결국 두 선수에 대한 방출설이 진지하게 불거지기 시작했다[27][28]. 결국 라쿠텐이 21-22시즌을 끝으로 스폰 해지를 결정하면서 가뜩이나 재정이 어려운 바르셀로나는 더욱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29].8. 네그레이라 스캔들
2023년 3월 10일 바르토메우 전 회장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스페인 심판 기술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았던 호세 마리아 엔리케 네그레이라에게 바르셀로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려달라는 취지에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한화로 현금 약 110억여 원을 지급했다는 스페인 검찰의 기소가 들어왔다.
바르셀로나가 네그레이라 부위원장 소유의 회사인 다스닐 95와 닐사드 두 곳[30]과 추가로 5곳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돈을 지급하였고, 사실상 이 두 업체는 바르셀로나에게 받은 자금으로만 운영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페인 심판 기술위원회는 스페인 자국내 심판 배정, 심판들의 인사평가 및 승진, 국제대회 심판 후보 선출 등을 결정하는 기관.
기술위원회 심판들의 인터뷰나 기사들에 따르면 네그레이라는 심판을 평가하는 관리직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 없던 인물이라고 한다. 검찰이 매수 의혹을 확신으로 바꾸려면 그가 어떻게 경기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어떤 영향을 줬는지 전부 증명 해야한다.
바르셀로나 구단측은 돈이 지급된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외부 컨설턴트 자문에 따른 정당한 지급이었다고 반론했다. 참고로 컨설턴트 회사는 네그레이라 아들의 회사다. 구단 코칭 스태프들의 요청으로 심판들의 판정에 대한 영상자료를 발주한 금액이라는 것.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매수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고 횡령에 대한 증거만 제출하며 기소를 했다고. 실제로 이 문제를 가장 먼저 보도한 COPE에서도 기사를 횡령 문제라고 지적했던지라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물론 검찰이 혹시 몰라 기소했지만 만약 매수의 증거가 발견된다면 자료로 제출할 것이다.
조사 및 판결권을 가지고 있던 RFEF는 증거도 없고 공소시효도 지나서 조사는 안 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레바를 제외한 나머지 1, 2부 팀들이 철저히 조사를 하라고 성명문을 냈고 현지팬과 타구단의 압박을 받던 레알 마드리드도 이 사안과 관련해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성명문을 냈다.[31]
만약 매수가 사실이라고 밝혀지더라도 RFEF와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컨펌한대로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라리가는 징계를 내릴 수 없다.[32] 물론 챔스 같은 외부 대회는 출전 금지 같은 징계가 가능하다.
검찰은 바르토메우 시절 바르사 감독이었던 루이스 엔리케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사건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증언하라고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3월 14일 기준 횡령의 증거들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수 증거는 없다고 한다. 물론 증거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네그레이라 사건을 제일 먼저 보도한 COPE는 검찰이 매수 범죄를 증명하려면 현장에 투입되지 않던 네그레이라가 경기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 3자[33]를 이용했다는 증거와 그 제 3자가 경기장에서 한 행동을 증명할 증거가 필요하다고. 당장 13-14시즌 오심으로 바르사의 리그 우승을 막아버리고 공식석상에서 오심이 맞다고 인정한 현직 라리가 심판인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의 경우만 봐도 제 3자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검찰쪽이 꽤나 애를 먹을 것이라고 한다.
공신력이 없는 언론부터해서 온갖 찌라시가 다 나오는 중이다. 검찰쪽에서 기소장처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문서나 중간 보고 문서 내용만 읽는게 사건을 이해하는데 혼동이 안 올거다.
스페인이 난리가 났는데 바르셀로나 회장인 주안 라포르타는 3월말쯤에나 입장발표를 위한 컨퍼런스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작 발베르데는 어떠한 사람도 자신보고 증언하라고 말한적 없다고 인터뷰했다. 언론들이 이 사건에 대해 팩트에 관계없이 찌라시성 보도를 하는 상황이라는 증거.
3월 17일 기준 라 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인터뷰에서 바르사는 돈을 심판 회유에 쓴 것이 아닌 즉 심판을 매수한 것이 아니며 네그레이라 일가의 법인 회사에 너무 많은 금액을 송금한 부분을 조사 중라고 말했다.
3월 22일 기준 여전히 매수 범죄 증거는 없다고.
3월 23일 재무부의 공식 성명서에 따라 어떤 심판에게도 지불한 흔적이 없고 이것으로 인해 영향 받은 것이 없기에 사실 상 이 문제는 아무 문제 없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21년 연초에 스페인 국세청에서 이미 매수 증명 못한다고 경고를 했었음에도 검찰청은 우선 일부터 벌렸다고.
그러다가 테바스가 뇌피셜을 돌리고 가짜 증거 제출한게 밝혀졌다. 제출한 자료의 회사는 스캔들 대상들이 회장이 되기도 전에 망한 회사들이며 적힌 이름도 동명이인일뿐 전혀 다른 사람들이다. 테바스는 자료 제출이고 뭐고 다 사실이지만 자신은 바르사를 비난할 의도가 없었다며 해명했다.
클럽은 공식 성명을 통해 테바스에게 라리가 회장직에서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
2023년 9월말 시점에서도 검찰과 법원은 가설과 의심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증거는 못찾았다고 기사들이 떴다.
다시 한 번 심판들이 네그레이라는 그런 권한이 없고 연락을 준적도 없다고 인터뷰를 했다.
아기레 예심판사는 네그레이라가 매우 강한 권한을 행사 했을거라고 가정해 그를 공직자로 간주할 것이며 뇌물수수로 보겠다며 기소했다. 당연히 스페인 법학 교수들은 말도 안 되는 판단이라며 바르사를 어떻게든 악으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보인다고 반응했다.
언론들 또한 스페인 법률, 스페인 헌법 및 FIFA 법률에 따라 스페인 연맹은 공공 정부 기관이 될 수 없음을 말하며 네그레이라를 공직자로 간주한 판사를 비판했다.
라포르타 회장도 변호사로서 언론에 나가 관련 발언을 했다. 법적으로 네그레이라는 공무원이 될 수 없으며 예심판사의 이력을 보면 증거와 제대로된 자료도 없으면서 기소했을거라며 비꼬았다. 이 발언에 따라 아기레 예심판사의 경력이 언론에 퍼졌다.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로 카탈루냐 지역 단체들을 기소하고 다녔는데 당연히 단 한 건도 범죄를 증명하지 못했다. 로셀 & 바르토메우 전회장들과 라포르타 현 회장이 저 판사를 매번 비꼬던 이유가 있던 것.
한국 기준 5/24 공식적으로 뇌물 수수 혐의가 기각됐다. 구단도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문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올렸다. #
이어서 한국 기준 6/1 서비스를 이용한 회장들이 돈세탁을 했었을 것이라는 기소마저 전부 기각됐다.
[1]
그나마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회장으로는 바르셀로나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조안 감페르 회장과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전성기를 만들어낸 조셉 루이스 누네즈 회장 그리고 두 번째 전성기이자 바르셀로나 절정기의 기반을 닦았던
주안 라포르타가 있었으나... 누네즈 회장은 말년에 뇌물죄로 사고를 쳐서 6년형을 선고 받았고, 주안 라포르타는 현재....
[2]
애초에 브라질에서 18세 미만의 축구선수의 이적을 포르투갈을 제외한 유럽으로 금지시키는 법안인 펠레법이 나온것 자체가 스페인 클럽들이 브라질 유망주들을 대량으로 데려가서 프로계약에 실패해 유럽에서 하류층으로 전락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다.
[3]
욘토랄을 빼간 것은 임모랄이라면서 라임을 맞추면서 까지 깠다.
[4]
피케도 거론할 수 있겠지만 피케의 경우는 맨유에서 그다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서 애매한 경우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5]
스페인 U-17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꾸준히 발탁된 경력이 있다.
[6]
24경기 1골 1어시에 그치며 자유계약임에도 최악의 영입에 꼽히며 현재는
SC 브라가로 임대가 있음.
[7]
깎고 깎았는데도, 앤디 캐롤과 동급의 이적료다.
[8]
물론 바르셀로나는 시차 적응이나 어웨이 경기의 불리한 점이 있었다고 말하나 따지고 보자면 수원에 비교해 선수단의 몸값이 다르다. K리그에서 강호에 속하는 수원 선수단의 연봉을 다 합쳐도 호나우지뉴 한 명의 연봉에 비할바 아니었다. 게다가 당시 수원은
이운재,
김두현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출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1.5군 이었으며,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대다수가 월드컵 출전 멤버들일정도로 비교가 안되었다.
[9]
사실 호나우지뉴는 스페인 국적을 갖고 있다.
[10]
피구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레알로 이적했으며, 이적 당시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겠다고 발언했었기 때문에 그 충격이 컸다. 바르사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까이는 선수.
[11]
역시 2군과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맨유가 MLS 올스타를 5-2로 바르고, 1군이 포함된 맨유가 아일랜드 올스타를 7-1로 바르는 등 올스타팀의 실제 전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12]
메시, 즐라탄, 알베스 등은 전반에만 잠깐 뛰었고, 그나마 이때는 K리그 올스타가 두 골이라도 넣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의 유소년들만이 출전한 후반에는 0-2로 완벽하게 압살당했다.
[13]
물론 다른 클럽과 비교되기는 하지만 이 해에는 시즌 오프 기간에 월드컵이 있었고,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친선경기를 뛰고 스페인에 도착한 뒤 바로 비행기로 한국까지 왔다. 돈 받고 15분 뛴거야 화날만 하지만 메시가 공항에서 "솔직히 지금이 몇 시인지도 모르겠다"라는 발언은 정말 피곤해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크다.
[14]
사인을 해주지 않고 지나갔다거나, 거만하게 팬들을 무시했다는 건 죄다 헛소문이다. 버젓이 알베스에게 사인을 받고 같이 사진찍은 사람들도 있다.
[15]
스페인의 스포츠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익명의 고발자가 한국의 축구협회 소속인물일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축구하는 자식을 둔 축협 임원이 청소년 대표팀에서 자기 자식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막기위해서 수작을 부린 것이라는 소문이었으나, 결국 소문일 뿐 사실여부는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16]
바르셀로나 유스출신인
리오넬 메시의 부모님도 클럽의 제안을 받아들여 스페인으로 직장을 옮겼던 적이 있다.
[17]
이 사람은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에 탈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8]
약 752,000,000,000 ₩ (7,520억 ₩)
[19]
약 187,000,000,000 ₩ (1,870억 ₩)
[20]
약 ₩ 187,000,000,000 (1,870억원), 주급 환산 시 36억원
[21]
약 ₩ 150,000,000,000 (1,500억원)
[22]
약 ₩ 105,000,000,000 (1,050억원)
[23]
게다가 이 둘이 사과문이라고 낸 것이 사과하지 않은 것만 못한 수준 이하의 것이라 더 분노케 하는 상황이다.
[24]
그리고 두사람의 자국인 프랑스의 이미지까지 크게 실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25]
비단 바르셀로나는 라쿠텐뿐 아니라 또다른 일본 기업을 스폰서로 두고 있는데 바로
PES의 개발사이자 구단과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코나미다. 여기에 그리즈만은 엄청난
유희왕 팬으로 알려져 있어 글로벌 앰버서더로 계약을 맺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코나미가 해지했다.
[26]
선수들의 연봉 삭감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27]
이적료 대비 경기력이라도 좋다면 모르겠지만 데리고 있어봤자 계륵도 안되는 처지다.
[28]
하지만 이 부분도 말은 쉬우나 이루어지기 힘든 것으로 이미 이 둘은 웬만한 빅클럽에서도 최상의 주급자 수준의 급여을 받고 있다. 이들을 영입하려면 그만한 수준의 연봉이나 낮은 금액으로 삭감을 요구해야하는데 쉽지도 않은 일이며 이 둘을 구매하게 된다고 해도 구매하는 클럽은 서포터즈들과 팬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이미 유럽에서 유명무실해졌다지만 꾸준히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그 구단의 팬들에게는 받아들일수 없는 최악의 계약 수준이다. 더구나 부상만 많고 팀의 기여가 낮은 우스만 뎀벨레의 경우 이미 많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주급도둑 수준으로 찍혀 있었는데 이번 인종차별로 인해 금지어 수준으로 전락한데다 지금보다 낮은 급여 수준으로 재계약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9]
코나미도 스폰 해지를 진지하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리즈만의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을 박탈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30]
회사 소개 상으로는 광고대행사인 것으로 보인다.
[31]
바르사 보드진은 레알 보드진의 입장을 이해하고 슈퍼리그 동맹은 계속 갈거라는 반응을 했다.
[32]
매수라면 그 기간의 스페인 대회 우승컵은 취소가 되겠지만 당연하게 이건 징계가 아니다.
[33]
예를 들어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