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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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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양산형
2.1. F-15A/B2.2. F-15C/D2.3. F-15E 스트라이크 이글2.4. F-15EX 이글 II
3. 수출형
3.1. F-15K3.2. F-15J/DJ
3.2.1. F-15J 改 / F-15MJ3.2.2. F-15J 改 / F-15MJ 능력향상
3.3. F-15I 라암3.4. F-15S
3.4.1. F-15SR
3.5. F-15SA3.6. F-15SG3.7. F-15QA3.8. F-15FX3.9. F-15F3.10. F-15GA
4. 계획안
4.1. F-15SE4.2. 어드밴스드 F-154.3. F-15N 시 이글
5. 연구 및 실험기

1. 개요

F-15의 형식과 계열기를 정리한 문서.

2. 양산형

2.1. F-15A/B

파일:F-15A_Eagle_1.jpg
F-15A
파일:F-15B_Eagle_1.jpg
F-15B
F-15 계열기들의 최초 양산형이다. A형은 단좌형 전천후 제공 전투기로 365기 생산되었다. B형은 복좌형 훈련용으로 초기 명칭은 'TF-15A'였다. 59기 생산되었다.

AN/APG-63 초기형은 F-4 팬텀 II를 보통 90km 밖에서 감지했으며 최대 161km에서 탐지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APG-63은 전투기에 탑재된 펄스도플러 레이더 중 최초로 표적의 고도 및 접근 각도(aspect)에 무관하게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1]로, F-15의 막강한 BVR 전투능력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했다.

당초 F-15C/D의 MSIP(Multi-Stage Improvement Program) II와 동등한 수준의 개량사업인 MSIP I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비용 문제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이후 상당수의 A/B형 기체가 별도의 사업 명칭 없이 MSIP에 준하는 수준의 개량을 받았다.

2.2. F-15C/D

파일:F-15C_Eagle_1.jpg
F-15C
파일:F-15D_Eagle_1.jpg
F-15D
F-15A/B형을 개량한 모델이다. AN/APG-63 레이더에 PSP(Programmable Signal Processor) 설치 개수를 받았고(최후기 생산분 43기는 AN/APG-70 탑재) 내부연료탱크 용량이 1770갤런에서 2070갤런으로 증대됐으며 운용수명이 기존의 두 배인 8000시간으로 강화되었다. 또한 CFT(Conformal Fuel Tank)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서 아이슬란드에 주둔하던 제57요격비행대대(57th Fighter Interceptor Squadron)는 언제나 CFT를 장비했으며 2018년부터 주방위군 공군의 C형도 CFT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스라엘 공군도 C/D형에 CFT를 표준장비로 장착한다.

C형은 408대 생산되었다. D형은 복좌형 훈련용으로 62기 제작되었다. 주일 미 공군 가데나 공군기지 18전투비행단부터 배치되기 시작했고, 1983년부터는 MSIP II라고 불리는 개량을 받아서 무장운용능력과 전자장비, 생존성이 대대적으로 개선되었다. 첫 기체가 1985년 출고된 MSIP II 사업은 1997년까지 진행됐다. 미 공군의 F-15C는 걸프전에서 제1전투비행단[2]이 첫 실전참가를 기록했고, 다국적군을 구성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의 F-15C와 함께 작전했다.

90년대에는 주로 레이더 위주의 개량을 받았는데, 약 180기의 AN/APG-63(v)1 레이더가 미 공군에 납품되어 기존 AN/APG-63 PSP를 대체했다. 2000년 12월부터 인도된 태평양사령부 제3전투비행단 소속의 F-15C 18기는 AN/APG-63(v)2 AESA 레이더를 장비했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부터는 Link-16 탑재 개량 역시 진행됐다.

2000년대 초반에 F-22A 랩터가 실전배치되면서 F-X 사업 당시 극렬한 반론의 근거가 되었다. 하지만 성능만큼이나 천문학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랩터는 지속적으로 구매기수가 줄어든 결과 187기까지 크게 줄어들었다. 이렇게 F-15 계열이 여전히 주력으로 남게 되자 2011년 11월에 보잉사에서는 구체적으로 평시 연간 비행시간인 300시간을 가정시 F-15C/D의 경우 현재 9,000시간의 수명을 18,000시간으로 F-15E는 8,000시간인 수명을 32,000시간까지 연장 가능 결과가 나왔다면서 새로운 성능향상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개량 내용은 AN/APG-63(v)3 AESA 레이더 탑재 및 JHMCS[3]와 연동되는 AIM-9X 슈퍼 사이드와인더 등의 운용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며, 이 개량이 적용된 F-15C/D는 '골든 이글'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대략 178기 정도의 F-15C/D가 골든 이글 사양으로 개량됐다.

2012년에 F-15C/D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로 하였는데 전반적으로 상황인식능력(SA)를 대폭 올리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한국 공군의 타이거 아이처럼 리전이라 명명된 IRST 포드도 탑재할 예정. 더불어 전자전 능력도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미 공군 조종사들은 이 업그레이드에 대해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전투기 자체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도 조종석이 그대로라면 조종사가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 즉 F-15C 개량계획에 정작 조종석의 현대화 계획은 빠져있다. 그나마 F-15E는 나중에 나온 물건이라 MPD[4]도 3개가 달려있고 조종사도 두명이어서 일처리가 쉽지만, F-15C는 옛날 물건이라 MPD도 하나뿐이고(골든 이글 사양으로 개량된 기체는 2개로 늘었다.) 조종석도 여전히 아날로그 기계와 잡다한 스위치가 많아서 조종사의 부담이 크다.

이에 보잉은 F-35와 같은 1면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첨단 조종석과 F-15E의 컨포멀 연료 탱크를 장착하고, 기체 표면에 스텔스 도장을 입히는 한편 골격을 새로 설계해 AIM-120 AMRAAM을 최대 24발이나 탑재하며, 수명을 더욱 연장시켜 2040년까지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 F-15 2040C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었다. 미 공군이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결과가 바로 F-15EX이다.

2.3. F-15E 스트라이크 이글

파일:F-15E_Strike_Eagle_1.jpg
F-15E Strike Eagle
자체 성능과 대지 공격능력을 강화한 전투폭격기. 기본적인 차이점은 기골이 크게 강화되었고, AN/APG-63 레이더를 프로세서와 안테나를 개량한 AN/APG-70으로 교체하였으며, 여기에 SAR(합성개구레이더) 매핑 및 Patch 매핑을 비롯한 대지 정밀 공격 기능을 추가했다.

미군에서는 말이 전투기지, 사실상 공격기 내지는 전술 폭격기였던 F-111을 대체하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공중전도 잘하고 지상공격도 잘하는 기체를 쓸 생각이었고, 1982년부터 이중목적전투기(Dual Role Fighter)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에서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본래 초음속 순항 실험용으로 개발 중이던 F-16XL의 무장 장착버전을 제안한 반면 맥도널 더글라스는 F-15B를 기본으로 하여 강력한 지상공격을 보유하도록 대대적으로 개량한[5] F-15E형을 새로 개발하기로 한다.[6] 2인승으로 한 이유는 장거리 지상공격 임무 시 조종사 혼자 다 하려면 업무 부담이 많기 때문이다.[7]

이 사실을 가지고 'F-15E의 조종석은 구식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이 간혹 있지만 F-15E는 제법 최신식 조종석이다.[8] 이건 사람이 가진 한계 때문. 같은 이유로 지상공격을 주 임무인 이스라엘의 F-16I는 복좌기만 생산되었으며, 심지어 프랑스 라팔도 단좌기 40%, 복좌기 60%의 비율로 제작되었다. F-15A, C와 같은 공대공 전용 기체이지만 비슷한 이유로 F-14도 복좌기이다. 게다가 혼자 타는 것보다 둘이 타는 것이 상황 파악 및 생존에도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해가 안된다면 탑건 이 영상을 보도록 하자.[9]

맥도널 더글라스는 F-15를 다목적 전투기로 개발하는 각종 개념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런 개념들을 진짜 F-15에 적용해 관련 기술들을 실증하고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을 모으려고 미 공군에서 F-15B를 임대해서 CFT(Conformal Fuel Tank. 컨포멀 연료탱크.)를 탑재할 수 있게 개조하고[10] 뒷쪽 조종석에도 앞쪽 조종석의 정보와 같은 정보들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게[11] CRT모니터 방식의 MPD[12]를 4개 달았다.[13]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냈고, 이런 것들을 구현하려는 개발도 진행되면서 F-15E의 WSO전용 기능을 완성해 간 것이다.

1986년 12월에 프로토타입이 제작되었다. 완성된 기체는 이론상 최대 13톤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고,[14] 4톤의 무장에 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외부연료탱크를 장착한 상태에서 1380km를 왕복비행 가능하며 자체 레이더로 지형매핑을 해가며 LANTIRN[15]을 장착하면 FLIR/지형추적/지형회피 비행을 하면서 LGB등으로 지상공격이 가능하고 컨포멀 탱크라는, 기체 자체에 추가부착되는 연료탱크를 보유한 데다 공중전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했다. 1988년부터 세이무어 존슨 기지(SJ)의 제4전술비행단에 첫 배치되었으며, 이후 아이다호 주의 마운틴 홈(MO),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AK),[16] 영국 서포크의 레이큰히스 기지(LN) 등에 배치되었다.[17] 그중 제4전술비행단의 48기는 실전배치된 지 얼마되지 않은 1991년 걸프전에 투입됐는데[18]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 대공포와 대공 미사일 SA-2로 모두 2대가 격추당했으나 스커드 미사일 포대 등을 처리하면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 덕분에 미국은 안심하고 F-111을 퇴역시키기에 이른다. 그 뒤 예산 감축으로 당초 예정된 300대 중 226대가 주문되었지만 10대가 추가 주문( F-15K와 동등한 E-227 규격)되어 2001년까지 236대가 주문되었고 2005년에 모두 인수했다.[19]
파일:attachment/F1504-load.jpg

이중목적전투기 사업 당시 "F-15E를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라고 보여주기 위해 만든 개념실증기로, F-15B를 개조했다. 물론 실전배치형 F-15E도 저렇게 폭탄을 탑재 할 수는 있으나, 보통 주익과 CFT하단 파일런 중 한 곳에만 탑재하는데 중량등의 문제보다는 해당 무장에 대해 인증 시험 자체를 안했기 때문에 저렇게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건 대부분 에어쇼 전시용이다.

외부형상은 그대로지만 내부 장비나 구조물은 상당부분 바뀌었다. 먼저 저고도 침투 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버드 스트라이크에 대비하여 캐노피는 겉보기엔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A~D형보다 더 튼튼하게 설계되었다.

전체적인 기체 구조물도 다량의 무거운 무장을 탑재하고도 저고도 침투를 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재설계 및 개량되었다. 특히 동체 후방에 티타늄이 많이 쓰였는데, 여기서 티타늄 부품을 리벳이나 나사로 연결하지 않고 일종의 용접 비슷하게 붙이는 방식으로 바꿨다. 덕분에 리벳/나사를 박기 위한 인건비를 줄여서 가격 상승폭도 크지 않았다.

알루미늄 판 사이에 벌집모양 구조물을 샌드위치처럼 끼우는 허니콤 구조물은 무게에 비해 튼튼하지만 벌집구조물을 접착제로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두면 습기가 차서 접착제가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15A~D가 허니콤 구조물을 여기저기 쓴 것과 달리 F-15E는 그리드-록이라 하여 벌집구조물 대신 격자형 구조물을 쓰는데 이 구조물이 샌드위치의 빵에 해당하는 알루미늄 판들과 단순히 접착제로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끼우는 구조로 기계적 결합도 같이되어서 훨씬 튼튼하게 결합되면서도 습기에 의한 떨어짐 현상 등에 강하다.

본래 F-15C는 공중우세전투기로서 높은 기동성을 위해 매우 낮은 익면하중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것이 저공 침투에서는 격심한 기체 진동을 막지 못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F-15E은 기골을 완전히 재설계하면서 기체 강도를 보강할 겸 자체 중량을 증가시켰다. F-15C의 자중은 12,700kg인 반면 F-15E는 14,300kg. 여기에 일반 연료탱크와 달리 공중전 중에 투하가 불가능한 컨포멀 연료탱크의 중량과 항력까지 더하면 F-15C에 비해서는 익면하중 면에서 불리해지게 되었다. 미 공군 조종사들 사이에서 불리는 "Mudhen(아메리카물닭)"이란 별명이 이를 잘 드러낸다[20]. Mud는 대지상 임무를 뜻하고, hen은 자중 증가 및 CFT 장착으로 이글에 비해 둔해졌다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붙은 별칭은 비글(Beagle). Bomber + Eagle이라는 알기 쉬운 작명이다.

하지만 엔진 역시 F100-PW-229로 강화되어 추중비 면에서는 F-15E가 강점이 있고, 결국 전반적으로 기동성에 좀 차이가 있더라도 공중전 결과를 크게 바꿀 정도는 아니다. BVR 전투와 기축선외 공격능력을 가진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일반화된 오늘날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이건 단순히 F-15C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인데, F-15C는 등장한 지 제법 시간이 지난 현재에도 최고 수준의 기동성을 가진 우수한 제공전투기다. 컨포멀 연료탱크가 없는 상태면 두 기종의 지속선회율이 별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물론 항력과 무게 덩어리인 CFT를 달면 격차가 크게 벌어지긴 하지만.

참고로 스트라이크 이글은 F-111의 대체기로 도입된 특성상 아주 최근까지 해외 주둔 기체의 본토 복귀 장거리 비행이나 창정비 이후의 시험비행 외에는 CFT 탈거 상태로 비행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으며, CFT는 탈착 가능한 부가장비가 아니라 F-15E 그 자체를 구성하는(organic) 기체의 일부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F-15C/D가 서서히 퇴역하면서 스트라이크 이글이나 F-15EX가 공중우세 임무를 물려받게 되자 일선 비행대대를 중심으로 기동성 증대를 위한 CFT 탈거 상태의 실제 임무 비행이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다만 기존 F-15가 7.3G밖에 못 올리느니 하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저 주장대로라면 F/A-18도 7.5G밖에 못 올린다. F-15A~D를 포함한 현대 전투기는 모두 9G는 물론 10G이상도 충분히 견디지만, 조종사나 기체 수명 때문에 운용상 7.33G로 제한을 걸었을 뿐이다. 실제로 기체를 강화한 것도 아닌 그냥 경고해주는 기능밖에 없는 OWS 설치 후 그 제한이 9G로 풀린 게 그 증거. 걸프전 당시 F-15C를 조종했던 래리 피츠 대위도 하방으로 스쳐지나가는 MiG-25를 추격하기 위해 초음속에서 스플릿S 기동을 걸면서 기체가 일시적으로 12G까지 견뎠다고 회고한다. 그럼 7.33G 제한은 어떻게 된 것이냐 하면 기체마다 비행특성이 다르고 F-15 정도로 추력이 여유있는 기체가 되면 웬만한 고도 및 속도에서도 기체한계보다 엔진 여유가 커지는데, 이럴 경우 고속에서 갑자기 G 로드가 커지면 기체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21] F-15A~D에 이 제한을 건 이유중 하나가 실제로 고속에서 10G 이상이 걸려 기체 일부가 손상된 사례가 있기 때문. 참고로 무사히 착륙했다. 그 때문에 고속시 G 로드가 걸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F-15A~D의 G 로드를 운용상 7.33G로 제한 한 것. OWS는 데이터화된 비행특성과 비교하여 고도/속도에 따라 G로드가 커지면 소리로 조종사에게 경고를 해준다. 이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체구조 강화 없이 모든 무장형태에서 F-15C의 9G로 제한이 풀렸다.

다만, 본가인 미 공군 쪽에서는 2000년대 이후 F-15E에 대한 불만이 많아졌는데 이는 미 공군의 F-15E가 대부분 90년대 이후로 거의 개량이 안 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F-15K 자체가 예산 문제 때문에 미공군에 채택이 안 되던 것을 보잉이 어떻게든 팔아보려고 의회에 로비를 해서 수출하게 된 것으로, 미 공군이 마지막으로 인수한 10대가 F-15K와 동등한 성능의 E-227 규격이다. 미 공군과 보잉은 2004년에 기존 F-15E들을 K형 및 마지막으로 인수한 E-227 규격으로 레이더와 다른 항전장비들을 개량하고 주익은 외피가 탄소섬유 재질인 신형으로 교체, 2개의 파일런을 추가하여 최대 이륙중량을 39톤(86,000lb)으로 늘리면서 F100-PW-220 엔진을 장착한 기체 130대는 220E 키트를 장착해 업그레이드 하거나 229 엔진으로 교체, 더 나아가서 추력 32,000lbs급의 F100-PW-232 엔진이나 F110-GE-132 엔진으로 교체하는 개량안을 구상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22]

원인은 돈 문제. 원래 300대를 사려다가 226+10대만 떨어질 정도로 예산이 줄어들어서 개량은 꿈도 못 꾸다가 막 슬슬 개량을 시작하려는데 9.11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며 예산이 사라졌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 군인들은 제때 CAS를 해주지 못하고 사실상 전투가 끝나면 뒤늦게 날아와서는 엉뚱한 곳에 폭탄 떨구고 도망가듯 사라지는 F-15E을 '청소부'라고 비꼬기도 했다. 아무래도 저속으로 장시간 비행하며 전장에 눌러앉아 표적을 식별할 시간이 많은 A-10에 비하면 어쩔 수 없는 일. 그래도 F-15E가 없었으면 미군의 작전은 좀 골치가 아팠을 거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전쟁 발발을 계기로 미 공군의 F-15E 전력은 원래 개량 우선순위가 높았던 F-15C/D를 제치고 먼저 Link-16 탑재 개수를 받았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F-15C/D의 영역인 제공작전을 할 일이 거의 없는 대신 F-15E가 맡아야 할 CAS 등의 지상공격 임무 비중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이라크 침공에서는 그린베레를 비롯한 미군 특수부대의 CAS를 맡아서 많은 전과[23]를 거뒀다. 사실 A-10은 즉응성이 영 좋지 않고, F-16단발기라는 체급상의 한계 탓에 F-15E의 폭장량을 뛰어넘을 수 없으며, B-1 랜서가 이 일을 잘 해서 ' JDAM 택시'라는 별명을 얻었다지만, 원래 유사시 소련 영공을 저공에서 고속으로 침투해 전략핵 투발을 하려고 했으나 START에 걸려서 전략 핵무기 운영능력을 잃는 바람에 반쯤 실업자 신세가 됐다가 기사회생한 편에 가깝다.

F-15E를 대체할 전력이 나오려면 꽤 멀었기 때문에 최소한 2030년대 중반까지는 장기 운용계획이 잡혀있으며, 이를 위한 업그레이드도 진행 중이다. 레이더는 APG-63(V)3를 기반으로 F/A-18E/F의 AN/APG-79의 공통 통합 센서 프로세서를 이식하고 무선 주파수 조정 필터(Radio Frequency Tunable Filters)를 탑재해 전자전 능력을 부여한 AN/APG-82(V)1 AESA를 채용하기로 결정되었으며 거기에 더해 JHMCS II와 AIM-9X 슈퍼 사인드와인더 등의 운용능력이 부여되었다. 이 개량사업은 RMP(Radar Modernization Program)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

2.4. F-15EX 이글 II

파일:F-15EX_2.jpg
F-15EX Eagle II[24]
미국 주방위군이 채용한 F-15의 최신 개량형. F-15E에 F-15SA와 F-15QA에 적용된 기술들이 반영된다고 알려진다. 퇴역이 논의되는 F-15C/D의 대체기이다.

5세대 전투기인 F-22 F-35를 개발, 생산하고 6세대 전투기 개발이 진행되는 마당에 F-15 신규 도입이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때문에 미 공군 일각에서도 공공연하게 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F-15EX 도입이 정치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 # F-15EX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같은 공중제압기인 F-22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대당 1.5-2억 달러) 유지비도 비싼데다 이미 생산 종료되어 사기 어렵기 때문이며 공중제압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F-35도 도입가는 더 쌀 수도 있을지언정 유지비도 비싸고 다목적 전투기라 무장량도 적고 무엇보다 생산속도가 너무 느려 충분한 수를 조기에 확보하기 어렵다. F-35 유지비도 나날이 치솟고 있다. 그렇다고 개발 일정도 불명확하며 개념도 확립되지 않은 6세대 기체가 개발되기를 기다리기는 어렵다.[25] 또한 넓은 공역을 담당하는 공군의 요구에도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이미 공군 AFWIC를 비롯한 싱크탱크에서 스텔스기는 만능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는 등 F-35의 문제점이 대두되며, 비행시간당 유지비 또한 스텔스기가 아니고 오랫동안 운용해온 F-15가 훨씬 저렴하다. 또 공대공 전투에 특화된 대형 공중 제압기인 F-15는 스텔스 기능을 제외하면 F-35보다 무장량이나 여러 가지로 유리한 점도 적지 않다. 조종사 기종전환 문제도 있는데 F-15 조종사를 F-22나 F-35로 전환하려면 통상적으로 18개월의 훈련기간이 필요하지만, F-15EX로 전환하면 약 12개월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미 검증되고, 유지비가 싼 F-15를 토대로 빠르게 개발, 도입해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는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잉도 F-15를 업그레이드해서 미 공군에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하고 있다. F-35가 스텔스와 첨단 네트워크 능력으로 먼저 침투해 적기 등 목표를 발견하면 비스텔스기지만 고성능에 대형의 레이더와 첨단의 전자전장비를 장착하고 대량의 무장을 장비한 F-15가 미사일을 발사하고 공중전을 담당하는 식의 역할분담 연합 전술을 제시하고 있다. 미 공군으로서도 한정된 예산으로 적절한 수의 전투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드는 F-35보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F-15를 추가 도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 방안이 된다.

또 F-22/F-35는 록히드 마틴이 생산하는데 F-15, F/A-18은 보잉이 생산하기 때문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이 록히드 마틴의 독점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보잉의 군용기 사업을 유지시킬 필요도 있다. 또 패트릭 섀너헨 전 국방장관도 보잉에서 군용기 사업을 담당하던 부사장 출신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보잉에 우호적이라 보잉의 정치적 영향력도 막강하다. F-15를 생산하는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시(과거 맥도널 더글라스 공장)의 표심을 잡을 필요도 있다.
파일:DGPJMBNDB5FBZESWQ7UFW3JVQE.jpg

성능 면에서는 F-15E의 수출형인 F-15SA와 F-15QA의 여러 기술들이 적용된 F-15E의 업그레이드형에 가깝다. 수명이 연장된 날개 구조가 도입되고, 시제기 단계에서 취소되었던 날개 가장 바깥쪽 하드포인트 2개가 다시 채택되어 무장 탑재능력이 강화되었다. [26] 항전장비는 디지털 FBW 시스템과 AN/APG-82(V)1 AESA 레이더, 리전 IRST 포드, 개선된 미션 컴퓨터, AN/ALQ-239 DEWS보다 업그레이드 된 AN/ALQ-250 EPAWSS(Eagle Passive Active Warning Survivability System) 전자전 시스템, 인공위성 통신장비 등이 갖추어진다. 이 중에서 특기할 것은 EPAWSS(이파스)인데, 스텔스 전투기들이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화하여 표적이 안되는 것으로 생존성을 높일 때, 15EX의 이파스는 어차피 스텔스 기능이 없어 레이더 상의 표적이 되기 쉬워도 교란 전파를 쏴서 레이더의 정확성을 먹통으로 만들고 미사일이 15EX를 격추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생존성을 높이도록 한다. 갈수록 고성능의 복합 레이더로 스텔스 전투기를 찾는데 혈안이 된 현 시점의 항전/방공 무기 시장에서 레이더에 걸려도 전자전으로 승부하겠다는 식으로 대응 방향을 튼 것이다. 그 외에도 F-15E와 마찬가지로 CFT 외부 연료탱크의 장비가 가능하다. 조종석에는 F-35처럼 1면 10x19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신형 HMD인 JHMCS II가 적용된다.

정부기관부터 언론까지 F-15X와 F-15EX를 혼용해서 쓰고 있었으나, 보잉에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 F-15EX'라는 명칭으로 해당 기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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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기준 2021년 2월 2일, 초도생산기의 첫비행이 성공했다. # 비행 결과는 매우 양호하다고 전해진다. 이전 기종보다 복합재를 더 많이 사용해서 기체 색이 에어버스마냥 알록달록한 것을 볼 수 있다. 엔진 노즐 형상을 보면 한국 공군 F-15K 1차 도입 버전처럼 GE F110엔진임을 알 수 있으며 신형 전자전 안테나가 꼬리 쪽에 증설되고 왼쪽 수직미익 끝에 달렸던 전자전 안테나가 폐지되어 F-15K처럼 양쪽 수직미익 끝에 모두 가느다란 무게추만 달린 모습이다.

2021년 4월 7일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열린 롤아웃 행사에서 F-15EX의 공식 명칭이 'F-15EX 이글 II(Eagle II)'로 명명되었다. #[27] F-15EX는 전부 복좌형으로 생산되지만 공대공 임무 시에는 조종사 1명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으며, 기체 도색도 F-15E의 건십그레이 단색 도색이 아니라 F-15C/D의 모드 이글 그레이 2색 위장도색을 적용한다.

3. 수출형

3.1. F-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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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F-15J/DJ

파일:F-15J_JPN_1.jpg
F-15J/DJ Eagle
F-15C/D 기반의 항공자위대용 버전으로, F-15C 기반의 단좌형은 평범하게 F-15J로 불리지만 F-15D 기반의 복좌형은 따로 F-15DJ로 불린다. 1980년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면허 생산했으며 F-15 수출 기종 중 유일하게 미국 밖에서 생산된 기종이다.
내장형 전자전 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장비가 일본제로 교체되었고, 전방/중앙 동체, 주익, 수직/수평미익, 랜딩 기어, 파일런, 연료 탱크, AN/APG-63 레이더와 P&W F100 엔진, 중앙 컴퓨터와 각종 센서 및 통신장비, HUD, 내장 기관포 등 기체 구성요소 대부분이 자국 기업에서 면허 생산되었으며, 미쓰비시 중공업의 공장에서 최종 조립되었다. 165기의 F-15J와 48기의 F-15DJ(복좌기)가 생산되었고, 13기를 사고로 상실해 현재는 총 200기를 운용하고 있다.

3.2.1. F-15J 改 / F-15MJ

2000년대 들어 새로이 등장한 Su-27 계열기나 새로운 버전의 F-15 F-16 등 4~4.5세대 기체에 대해 우위를 상실함에 따라 2003년부터 J-MSIP(Multi-Staged Improvement Program)라 명명된 성능 개량 작업이 진행되어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 중인 F-15K와 동등한 AN/APG-63(V)1 레이더와 통합 전자전 시스템 IEWS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렇게 개량된 F-15J Kai(改) 혹은 F-15MJ는 99식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AM-4)를 통해 더욱 진보된 BVR 능력을 갖게 되며, JHMCS를 채용해 일본제 단거리 AAM인 04식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AM-5)과 연동하여 F-15K처럼 High Off Boresight(고 기축선 밖) 요격도 가능하게 된다. 개량되지 않은 J형과의 구분점은 파일럿이 착용하고 있는 헬멧이 JHMCS인가 아닌가, 조종석 후방의 동그랗고 까만 냉각창 존재 여부[28] #, 또는 양쪽 흡입 덕트 옆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신형 IEWS 안테나 벌지가 되겠다. 러시아 전투기들처럼 캐노피 앞에 IRST를 다는 것도 시험해봤으나 적용되지는 않았다. J-MSIP 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102대가 개량되었고, 사양상 공대공 능력에 한해 F-15K와 대등하게 되었다고 분석된다.

3.2.2. F-15J 改 / F-15MJ 능력향상

JSI(Japanese Super Interceptor) 사업을 통해 MSIP기들의 기골을 추가로 보강해 무장량을 늘리며, 콕핏에 1면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션컴퓨터를 ACDP II, 전자전 장비를 DEWS로 업그레이드하고, 레이더를 AN/APG-82(V)1로 교체해 JASSM AGM-158C LRASM 등 스탠드 오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형식.

그러나 여러 사유로 LRASM 통합은 포기되었고 전자전 장비가 미 공군의 F-15EX 사양과 동일한 EPAWSS로 변경되었다.

3.3. F-15I 라암

파일:F-15I_Raam_Israel_1.jpg
F-15I Raam
F-15E의 이스라엘 공군용 개량형. 별칭인 '라암(רעם, Ra'am)'은 히브리어 번개라는 뜻이다.

이미 이스라엘은 아랍연합의 MiG-25에 대항[29]하기 위해 최초생산형인 A/B형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상당수의 A~D형을 도입하여 주력으로 삼고 있었다. 이 기체들은 원래 목적인 공중우세 임무 이외에도 CFT를 달아 장거리 타격임무에도 동원되었는데[30] 기체 특성상 한계가 있었다. 역시나 주력이었던 F-16 역시 한계가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현재는 매우 노후화되어 개량된 A/C형 33기를 제외하고 모두 퇴역했다.

I형은 F-15E 계열기로서 원거리에 위치한 적성 아랍국가나 적성단체에 대한 공격를 위해 25대가 도입되었다. 대체로 항전/통신장비, HMD 등이 이스라엘제로 채워지거나 이스라엘이 요구한 물건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여기 탑재된 AN/APG-70은 합성개구 레이더의 해상도가 1m급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정책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근거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 2017년부터 레이더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N/APG-82(V)1 레이더로 교체가 확정되었다. # F-15I에 적용된 몇몇 이스라엘제 항전장비와 HMD(JHMCS II) 등은 본가인 미국에서도 채택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F-35 추가 도입 대신 F-15IA라고 명명된 개량형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중동 정세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필요할 정도로 그리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31] F-35보다는 무장량과 항속거리가 훨씬 월등한 F-15가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0년, 보잉은 이스라엘이 F-15를 신규 도입할 경우 EX형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그러나 이스라엘이 F-35I 2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F-15IA 구매는 무산됐... 는 줄 알았으나, 2023년 1월에 미국에 25대의 F-15EX 판매를 요청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한다 #.

3.4. F-15S

F-15E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군형. 1차 인도분에는 AN/APG-70 레이더의 합성개구 레이더 해상도가 다운그레이드되어있다. 원래는 컨포멀 연료탱크까지 빼고 팔려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의를 받고 컨포멀 연료탱크를 유지시켰다.

3.4.1. F-15SR

F-15SA 수준으로 개량한 F-15S.

3.5. F-15SA

파일:Saudi_F-15SA_1.jpg
F-15SA
F-15E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용 개량형. AN/APG-63(V)3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F-15SE에 추가될 예정인 FBW FLIR(전방 적외선 감시기), BAE 시스템스제 신형 DEWS(Digital Electronic Warfare System, 통합 디지털 전자전 장비 시스템) 전자전 장비가 추가되었다.

3.6. F-15SG

파일:F-15SG_Singapore_1.jpg
F-15SG Strike Eagle
F-15E의 싱가포르 공군용 개량형. 본래는 F-15T였다. 전체적인 구성은 F-15K와 같지만 AN/APG-63(V)3 AESA 레이더와 이스라엘제 IEWS[32]를 장착하고 있다.

3.7. F-15QA

파일:Qatar_Airforce_1.jpg
F-15QA Ababil
F-15E의 카타르 공군용 개량형.

F-15EX가 등장하기 이전까진 가장 선진적인 F-15 계열기였다. AN/APG-82(V)1 AESA 레이더 외에 DEWS, 디지털 FBW, 새로운 HUD와 1면 와이드 디스플레이 조종석 #을 적용하고, 주익의 무장 스테이션을 기존의 9개에서 11개로 늘린 어드밴스드 이글로서 F-15EX의 기술적 기반이 되었다.

3.8. F-15FX

파일:F-15FX_JSDAF.jpg
파일:20120302174348_1.jpg
항공자위대의 4차 F-X 사업(F-4EJ 후속기)의 후보로 보잉이 2007년에 공개했던 F-15K의 파생형이다. 실제 제작된 기체는 없었으며 F-35에 밀려 채택되지도 않았다. AN/APG-63(V)3 AESA 레이더와 F-15K의 ITEWS 전자전장비, F100-PW-229 엔진과 F110-GE-129 엔진을 제안한 것으로 보아 F-15K, F-15SG와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최대추력이 32,000 LBS인 F110-GE-132 엔진과 ALE-50 견인형 디코이, ALR-56C(V)2 디지털 RWR의 장착이 제안되었으며 심지어는 무인기 운용통제능력도 계획했었다.

3.9. F-15F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제안형. F-15S/MTD의 기술이 이용되었다. 실제 수출은 불발되었다. 이름을 F-15H로 고쳐 그리스 공군에도 판촉했으나 가격 문제로 실패했다.

3.10. F-15GA

보잉이 파나비아 토네이도 대체 사업에 제안한 형식. GA는 Germany Advenced를 의미한다. 그러나 사업에서 탈락했으며, 최종적으로 후계기로 선정된 기종은 F-35A 유로파이터 ECR이었다.

4. 계획안

4.1. F-15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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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어드밴스드 F-15

2013 서울 ADEX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SA형에 더해서 APG-82(V)1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사실상 폐지되었던 1,9번 파일런을 부활시켜 무장장착능력을 확대하였다.

4.3. F-15N 시 이글

함재기 형식. 1970년대에 F-14 톰켓의 대안으로 미합중국 해군에 제안되었다. 날개 끝을 접을 수 있었고, 적재를 위해 착륙기어와 테일 후크를 강화하였으나 취소되었다.

5. 연구 및 실험기

파일:F-15A_Streak_Eagle_1.jpg }}}||
파일:aFFJhOt.jpg }}}||
기본 노즐 형태
파일:F-15active-1994.jpg }}}||
플랫 노즐 적용 형태
파일:znwlcJq.jpg }}}||


[1] 이전의 펄스 레이더들은 저고도 탐지/추적이 불가능했고, 펄스도플러 레이더 중 최초로 실전배치된 F-4J의 AN/AWG-10 레이더는 접근하는 목표에 대해서는 고도를 불문하고 우수한 탐지/추적능력을 자랑했으나 달아나는 표적은 제대로 탐지/추적하지 못했다.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톰캣의 AN/AWG-9도 마찬가지. APG-63부터 어스펙트와 무관한 전방위 추적이 가능해진다. 다만 모든 펄스 도플러 레이더는 탐지 알고리즘 특성상 표적이 레이더를 향해 90도 각도로 빔 기동을 할 경우 추적이 불가능하다. [2] 랭글리 기지 주둔. 꼬리날개에 'FF(First Fighter)'라고 씌여진 기체들이 이 부대 소속이다. [3] F-35 F-15K에 사용되는 HMD. [4] Multi Purpose Display. 다목적 시현기이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MPD 2개, MPCD(Multi Purpose Color Display) 1개. F-16의 MFD와 하는 역할은 같은데 제작사가 달라서 명칭이 다르게 붙여졌다. [5]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A~D형과 E형 사이의 부품 공유율은 10% 정도 밖에 안 된다. 또한 기존의 허니컴 방식에서 그리드 록으로 구조를 개량함으로써 60% 이상의 기체구조가 강화되었다. [6] AN/APG-63 레이더를 만들던 휴즈사도 맥도널 더글라스와 힘을 합치기로 하고는 일종의 컨소시엄을 만들어 DRF의 레이더 개발을 맡는다. [7] 물론 기존에도 단좌 공격기, 다목적 전투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천후 장거리 침투 지상공격 임무에는 여러모로 부족해서 동일임무에도 더 큰 대규모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꾸려야 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임무도 생기곤 한다. 다만 차세대기인 F-22 F-35는 단좌기만으로 공중전과 지상공격 임무를 모두 수행하게 되는데, 이는 센서 통합, 자동화를 이룩한 전자기기의 발달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텔스 덕분에 장거리 침투 지상공격에서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단좌기로 같은 임무를 수행할 때 조종사의 부담이 크게 내려간 덕분이다. 적진으로 깊이 침투하는 임무일수록 아군의 지원은 줄어들고 적의 위협은 증가하는데다 연료 관리 및 항법, 저공비행 등의 기본적인 비행조차도 부담이 상당히 높아진다. 스텔스 덕에 적에게 기습을 가하기 좋아지고 적의 위협이 낮아짐은 물론 저공비행의 부담까지 줄어들고 전자기기의 발달까지 합쳐진지라 단좌기로도 어느 정도 대처 가능하게 된 것이다. [8] F-15I이후에 등장한 기체들은 E형에서 더 개량이 이루어졌다. [9] 해당 영상은 배틀필드 3 F/A-18 전투기로 플레이 하는 미션이다. 해당 미션 속에서 플레이어는 후방석을 담당하는데, 2인승인 복좌형 전투기의 장점을 알 수 있다. [10] 위 사진에서 에어 인테이크 옆부분에 불룩 튀어나온 게 바로 CFT다. [11] AN/APG-63 레이더의 SAR영상과 항법 정보, HUD의 정보 등. [12] MPD 2개 및 MPCD 2개. [13] 에어리어88이나 탑건이나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는 앞좌석 파일럿이 조종이고 공격이고 다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원래는 뒷좌석의 무장관제사(WSO(해군의 경우 RIO))가 무기를 관리하고 앞좌석의 파일럿이 무장관제사가 설정해준 무장을 사용하는 형식이다. 단 대공무장은 파일럿이 전적으로 맡는 전투기는 많다. 보통 단좌형 전투기를 복좌 대지공격형으로 확장한 기체는 보통 이런 형태다. [14] 9G 기동을 가정했을 때 모든 탑재소가 버틸 수 있는 최대 무게를 모두 합치면 13톤. 사실 현재 F-15E가 탑재가능한 무장조합으로는 아무리 해도 13톤까지 나오진 않는다. 또한 동체부 처럼 중복장착이 안되는 파일런도 있기도 하고... [15] 정면 기준으로 왼쪽에 달리는 AN/AAQ-13 항법 포드와 오른쪽에 달리는 AN/AAQ-14 타게팅 포드를 묶어서 부른다. [16] F-22A로 기종전환을 시작하여 2017년에 완료되었다. 기존의 F-15E는 마운틴 홈 기지로 돌렸다. [17] 그 외에 실험비행대 등에서도 운용한다. [18] 단, AN/AAQ-14 타게팅 포드가 모자라서 편대장기에만 풀 세팅이 되고, Mk.84같은 일반 폭탄 시험은 통과했지만 클러스터 폭탄 운용 시험이 덜 끝나는 등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다. [19] 2013년까지 기체 결함, 조종사 실수 등으로 15대를 손실했다. [20] 원판인 이글과 달리 스트라이크 이글이라는 제작사측 별명은 미 공군 조종사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작사 별명인 파이팅 팰콘 대신 바이퍼라는 비공식 별명으로 불리는 F-16과 동일한 경우. [21] 즉 S/L - 400kt에서 7G를 당기는 경우와 5000m - 850kt에서 7G를 당기는 경우의 기체 특히 주익에 작용하는 힘은 다르다. [22] 추력 32,000lbs급 엔진 장착은 일본 항공자위대 4차 F-X 사업의 후보기종이었던 F-15FX에도 제안되었다. [23] M61A1 기관포로 지원사격을 한 적도 있었다. [24] 기체 주변의 흰 형상은 공중급유 후 노즐에서 미처 주유되지 못하고 일부분 흘러나온 연료다. [25] 미군 한정이지만, F-35는 로우급에 해당하는데, 그조차 도입과 유지비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걸 보면 6세대 전투기는 이보다 더 할 가능성이 높으며, F-15EX의 발표는 커녕 처녀비행때까지 6세대 전투기는 단 1종도 존재하지 않는다. [26] 22발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있으나 이론상 최대 장착 가능한 갯수는 CFT 8발 + 주익 12발로 총 20발이며, 이마저도 홍보용으로 실제 화기관제 인티는 12발이 최대이다. [27] 많은 이들이 슈퍼 호넷의 경우처럼 '슈퍼 이글'로 명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글 II라는 이름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II'로 이름을 계승하는 경우는 대부분 전에 같은 이름을 쓰던 기체가 퇴역하고 물려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기존 이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F-15C/D는 2040년대까지도 운용될 가능성이 높기에 괜히 혼란만 줄 뿐 적절하지 않다는 것. [28] 없는 쪽이 개량형이다. [29] MiG-25의 고속능력으로 기존의 F-4(이스라엘에서는 쿠르나스)로는 잡을 수가 없어 Peace Fox I/II/III이라는 사업명칭으로 F-15를 도입했고 동시기 팔레비 왕조의 이란은 F-14A와 피닉스 미사일을 도입한다. [30] 1985년 9월 ‘Wooden leg’작전에서는 F-15B/D 편대가 PLO 기지가 있는 튀니지를 공습하고 돌아왔다. [31] 애초 중동에서 F-35를 구입한 국가가 이스라엘 한 곳 뿐이며, 현재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위협적인 전투기 전력은 사우디 공군의 F-15SA 정도이다. [32] 당초에는 F-15K와 똑같은 통합전자전 장비를 사려고 했지만 결국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던 이스라엘의 장비를 골랐다. [33] 혹은 F-15STOL/M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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