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B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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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기업명 | 정식: Bose Corporation |
한글: 보스 코퍼레이션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다국적 기업) |
설립일 | 1964년 |
설립자 | 아마르 보스 (Amar G. Bose) |
대표자 | 라일라 스나이더 (Lila Snyder) (CEO) |
기업 규모 | 대기업 |
업종 | 오디오 전자공학 |
총 매출액 | 약 32억 달러 (2021)[1] |
직원 수 | 약 7,000명 (2021) |
본사 | 미국 매사추세츠 주 프레이밍햄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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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4. 성능과 평판5. 제품군
5.1. 헤드폰
6. 여담5.1.1.
Bose QuietComfort5.1.2. 인이어
5.2. 블루투스 스피커5.1.2.1. SoundTrue5.1.2.2. SoundTrue Ultra5.1.2.3. SoundSport5.1.2.4. SoundSport Wireless5.1.2.5. SoundSport Free5.1.2.6. Sport Earbuds
5.1.3. 오픈이어5.1.3.1. Frames
5.1.4. 온이어5.1.5. 어라운드이어5.1.5.1. SoundTrue® Around-Ear Headphones II
5.1.6. 단종 라인업5.2.1. SoundLink MINI 25.2.2. SoundLink Flex5.2.3. SoundLink Flex (2세대)5.2.4. SoundLink Micro5.2.5. SoundLink Revolve
5.3. 컴포넌트 오디오5.3.1. Wave Music System III5.3.2. Wave Music System IV5.3.3. Wave Sound Touch Music System IV5.3.4. Acoustic Wave Music System II
5.4. PC 스피커5.5.
항공 헤드셋[clearfix]
1. 개요
미국의 세계적인 음향기기 제조사.2. 역사
MIT 출신의 아마르 보즈 박사[2]가 1964년에 설립하였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였던 아마르 보즈는 50년대 MIT 학생일 당시 샀던 고가의 스테레오시스템의 소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데 실망했다. 그때부터 음향 공학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콘서트홀에서 경험하는 소리의 80%가 사실은 벽과 천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청중에게 전달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그는 이 원리를 응용해 새로운 디자인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개발해냈고 64년에 멘토이자 MIT 교수인 Y. W. 리 교수의 권유로 보즈를 창업한다. 그는 MIT의 고급 연구진과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보즈는 이때부터 철저히 음향이론과 실험에 입각하여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한다는 방침을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당시로서는 이러한 음향과 과학의 결합은 생소한 조합이었고, 자연스레 기존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던 통념에 도전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후 68년 그가 만들어낸 Bose 901 Direct/Reflecting 스피커시스템은 25년간 베스트셀러가 되어 Bose가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다. 1967년 보스의 첫 공식 모델인 '보즈 901'부터 파격 그 자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를 뒷면에 8개, 앞면에는 고작 한 개만 배치되는 설계를 갖고 있었다. 앞면보다 뒷면에 달린 스피커 갯수가 많았기에 고객들이 앞뒤를 혼동해 반대로 설치하는 일도 허다했다.
콘서트장에서 들리는 소리의 성분을 연구진이 직접 분석해본 결과 직접 들리는 소리는 고작 11%에 불과한 반면, 반사음은 무려 89%에 달했다.[3] 당시 901 스피커의 설계는 이러한 간접적인 반사음까지도 모두 고려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결과였다. 단순히 좋은 소리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청음자의 환경과 경험까지도 고려하는 최초의 스피커 였던 것이다. '89:11' 법칙이라 불리는, 보즈의 이러한 실험 결과는 오늘날의 제품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최신 음향기술이 집약된 901 모델의 성능은 예상대로 뛰어났지만 높은 가격과 생소한 디자인 탓에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유닛이 하나 있는게 앞이고 8개 있는게 뒤인데 '유닛이 많이 있으니 거기가 앞이겠지?' 하며 잘못 설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기괴한 유닛 배치는 앞서말한 '89:11'을 적용한 것이다. 즉 8개의 유닛을 벽을 보게 설치해서 반사음과 직접음을 동시에 잡은 것이다. 게다가 전용 EQ도 있는데 일반 유저중 그거 만져서 룸 튜닝[4] 할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디오필도 하기 힘든 EQ 세팅은 이 제품의 낮은 인기에 한몫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이후 901 모델을 소형화한 301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5]를 받으며 판매가 늘기 시작했고,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음향 시스템 시장에 뛰어들며 보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오늘날 보즈가 한동안 독보적인 수준을 보여주었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1968년부터 구상됐다. 보즈 박사는 스위스 항공을 이용해 해외로 가던 중 비행기의 소음이 매우 거슬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외부 소음을 제거할 수 있는 오디오 기술의 기본적인 수학적 계산을 비행기가 운항하는 동안 간단히 마칠 수 있었다. 아이디어는 간단했다. 파동이 자신과 정반대 위상을 가지는 파동을 만나게 되면 상쇄되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소리 또한 파동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받아 완전히 반대되는 모양의 파동을 스피커로 쏴줄 수만 있다면 소음을 말끔하게 상쇄시킬 수 있었다. 즉 정위상과 역위상을 이용해서 소음을 상쇄시킨다는 간단한 원리다.
그러나 그 간단한 아이디어가 현실의 제품으로 나오기위해 1978년부터 1989년까지의 11년이라는 시간과, 지금도 꽤 큰 금액인 5천만 달러(약 568억 원)의 개발자금이 필요했다. 보즈 박사는 개발이 마무리 되고 나서야 투자된 금액의 규모를 알게 되었는데, 그 조차도 "우리 회사가 상장기업이었다면 나는 수백 번도 더 쫓겨났을 것이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그러나 이렇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 보즈는 노이즈캔슬링 분야에서 후발주자와 큰 격차를 벌리며 1위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으며[6], 특히 파일럿, 군용 제품 등 특수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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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301[7][8][9] |
주식이 공개되지 않은 비상장 기업으로 상당수의 지분을 보즈 박사가 가지고 있었는데, 2011년에 매각하지 않고, 경영에 간섭하지 않으며 순수하게 회사의 이익 배당만 챙길 수 있는 조건하에 MIT측에 자신이 가진 주식 대부분을 기부했다. 창업자 보즈 박사는 2006년 MIT 교수직에서 은퇴했으며, 2013년 7월 12일에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3. 특징
애초 설립 목적은 '인간의 귀에 가장 잘 들리는 소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애당초 설립자가 오디오를 스펙보고 샀다가 열받아서 어떻게 하면 그럴싸하게 잘 들릴지만 궁리해서 만든 브랜드라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주파수 같은 기본적인 스펙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공개된 스펙에 비해서도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음색이라는 것이 특징.특히 인간의 귀에 가장 잘 들리는 음역대인 저음이 강조되는 모델들이 주류라 오디오 유저들 사이에서는 '저음이 강하다'라는 평이 일반적이었다[10]. 보스 제품의 FR 그래프를 보면 일반적으로 보스는 저음을 극심하게 부스팅 해놓는다. 구형 모델은 더 심했고, 실제 라인업의 상당수는 저음 위주이지만 일부 헤드폰 모델의 경우엔(AE, QC15) 역으로 고음이 강조되어 있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고음을 부스트했던, 저음을 부스트했던 일부 패시브 스피커나 MusicMonitor 같은 라인업을 제외하곤 대체로 착색음이 특징이라는 점은 보스의 특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BOSE의 사운드 스테이지가 저음을 강조한 것과 달리 올라운드적으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QC35인데 저음, 중음, 고음 모두 밸런스를 갖춘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중이다.
또한 음악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터부시되는 반사음이나 공진음 등을 오히려 강조하여 사용하여 보스만의 독특한 음색을 낸다. 특히 대형 모델이라도 대형 우퍼를 사용하기보다는 여러 개의 풀레인지 스피커를 배치하여 중저역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가장 대형 모델이라 할 수 있는 901도 뜯어놓고 보면 4.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폰부터 시작해서 대형 스피커까지 어느 제품이건 전반적으로 음의 착색이 심하며 특히 중저음을 강조하는 세팅으로 맞춰져 있다. 이것은 오디오의 세팅을 만지는걸
3.1. 사운드의 비결
창립 당시부터 종래 스피커 기술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새롭게 연구를 거듭한 끝에, 실제 연주장에서와 같은 11%의 직접음과 89%의 간접음(반사음)을 아주 자연스럽게 재생하는 다이렉트/리플렉팅(Direct/Reflecting)형 스피커를 개발하였고, 뿐만 아니라 BOSE사의 Acoustic Waveguide 기술, Acoustimass 스피커 기술, '어쿠스틱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기술, Videostage 5회로, 큐브 스피커 기술, Auditioner Audio Demonstrator 등 수많은 특허 기술은 지금도 BOSE사의 모든 제품 개발에 응용되고 있다.기술력 하나는 엄청나서, 노이즈 캔슬 기술은 최근에 소니 정도나 겨우 따라잡은 수준이고, 스피커 또한 내부의 확성기 같은 구조물 등을 활용하여 속칭 골방에서 제한된 스피커 크기를 가지고 최대한 모든 음을 표현할 수 있게 구현하는 뛰어난 설계 기술을 갖추고 있다.
3.2. 호불호와 악평
2010년대 이전 보스 특유의 음색은 취향이 너무 갈려서 보스 팬이 되거나 아니면 보스 까가 되거나 둘중 하나였다. 기본적으로 보스 스피커들은 특유의 음색으로 착색이 심하고, 작은 크기로 최대한 우블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끔 별의 별 구조물이 들어가있어, 원음 구현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여기까지만 했으면 착색이 좀 심하지만 어느 방에다 던져놓아도 그럴싸하게 소리를 내는 스피커를 만든다 평을 받았을지도 모르지만...여기에 한술 더 떠서 EQ까지 참 친절하고 쓸 데 없게 미리 건드려뒀다.
애초에 저음, 정확히는 우블 음들이 과장되어 있다는 것은 중음, 고음의 세기가 작아진다는 소리가 된다. 저음 중음 고음 셋을 전부 부스트 하려면 볼륨을 높여야 하는데 이러려면 스피커가 더욱 거대해지는 수 밖에 없다. 헤드폰은 크기를 키우려도 키울 수 없으니, 어떤식으로든 저음을 웅웅을 늘린다 = 다른 음들의 소리간 세기 차이가 찌그러진다 는 소리가 된다. 즉, 저음이 부스트되어 있다는 말은, 같은 볼륨을 기준으로 저음 부분의 볼륨을 높인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엔 명백한 장점은 저음이 강한 만큼 드럼 소리나 각종 타격음, 폭발음이 임팩트 있게 들린다는 것이다. 반면에 잃는 점은, 중음, 고음이 약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강한 저음때문에 특히 고음의 명료함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드럼의 웅웅대는 소리량 보다 작아진 고음부의 악기 연주 부분이 겹치면 고음부가 저음에 묻힌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 그래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서 'Buy Other Sound Equipment'란 멸칭으로 통한다.
신제품들은 이런 평가를 반영한 것인지, 기본적으로는 저음을 강조하되 예전보다는 중고역대의 밸런스도 배려하는 음색을 추구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예전과 비교했을 시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과도하게 부스트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여전히 착색이 심한 브랜드이다. 덕분에 착색을 싫어하는 대다수의 하이파이 유저들은 저음 부스트가 얼마 없는 일부 상위 라인 업을 제외하곤 한결같이 보스를 까는 유저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이파이의 정의가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재생하는 것인데 원음에서 저음을 보다 강하게 부스팅 해놓은 보스의 물건은 원음을 왜곡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
저음에 의해 묻히는 중음과 고음뿐만 아니라, 보다 과장된 저음조차도, 저음의 타격보다는 웅웅 거리는 맛만 늘려놓은 것이라, 해상도 자체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은 저음에 관해서도 매우 악평을 한다. 그래도 속칭 K-골방 같은 난감한 환경에서 좁아터진 공간에 작디작은 크기로 어느정도 "파워풀"하다 느껴지는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까지 평가가 나쁘진 않다.
다만, 카오디오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고가 음향기기일수록 하이파이 유저들이나 클래식 녹음을 위한 저, 중, 고음의 밸런스가 잘 맞는 스피커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고가 스피커를 써본 사람들일수록 보스의 저음에는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 어차피 저음을 제대로 들으려면 거대한 우퍼가 필요하고, 그러고도 아쉽다 싶으면 EQ로 부스트해서 때울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이 충분하다면 더욱 보스를 살 이유가 없고, 돈이 부족하다면 보스의 저가 라인업은 가성비가 안 나와서 살 이유가 없게 된다. 다만, EQ로 보정한 여타 이어폰의 저음이 아에 크기 극복을 목적으로 설계된 보스 제품과 같은 느낌을 줄 수는 없다.
또한 역으로 EQ하고 플랫하게 들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EQ로 플랫하게 만드는 게 저음 강화보다 훨씬 까다롭다. 일단 스피커 FR 특성을 모르면 그냥 듣고 귀로 대강 조절해야 하기 때문. FR 그래프를 잘 알더라도 이퀄라이져 프로그램에 따라 세세한 조정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를 알아야 하고, 룸 어쿠스틱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EQ를 플랫하게 환원하기는 원하는 만큼 저음을 강화하는 EQ 왜곡보다 훨씬 까다롭다.
결국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되도록 청음을 해보고 나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매장에 가면 서서 들어야 하긴 하지만 십 분이고 이십 분이고 전시 제품을 틀어놓고 들어도 별 눈치 안 주니 부담없이 가보자. 헤드폰의 경우에는 자신의 포터블 기기를 접속해 들어볼 수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 악기라는 평이 있는데, 완전히 다른 소리를 만들어낸다고 비꼬는 표현이기도 하고, 이전까지 알았던 것과는 다른 극상의 음색을 새로이 만들어 낸다고 극찬하는 표현이기도 해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보스의 음색을 제대로 느끼려면 재즈나 덥스텝, 소녀 감각의 여성보컬 음성 혹은 피아노 곡 등을 들어보면 된다.[13]
2010년대 중반 이후 BOSE의 제품은 확실히 이전 모델들과 사운드 스테이지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저음을 중시한 것과 달리 올라운드 적인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사측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과한 저음 부스트에 대한 피드백을 수용해서 올라운드로 방향을 바꾼 듯하다. 그래서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을 측정해보면 올리브-웰티 타겟(하만타겟)과 거의 일치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직접 들어봐도 보스 특유의 저음을 들려주면서, 밸런스가 좋게 들린다.
4. 성능과 평판
4.1. 카 오디오
자동차 브랜드에 옵션으로 장착되는 BOSE 오디오 시스템은 평판이 좋다. 하만카돈보다 좋다는 평이 많다.현대자동차[14],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르노/ 르노코리아[15], 닛산/ 인피니티), 제너럴 모터스/ GM 한국사업장[16]( 쉐보레, 캐딜락[17]), 마세라티, 아우디[18], 포르쉐[19], 혼다/ 아큐라의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으로 유명하며, BOSE보다 비싸고 좋은 카오디오 시스템도 많지만 BOSE 옵션만 선택해도 만족감있는 카 오디오 생활이 가능하다. 자동차 옵션에 있어서 최고를 지향하는 포르쉐가 괜히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택한게 아니다.[20]
여담으로 미군의 M1 에이브람스의 경우 M1A2SEP 사양부터 BOSE제 차내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타 업체[21]와 다르게 애프터 메이커 제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차내외 소음을 분석하여 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UDIO PILOT 기능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초기에는 이걸 끌수가 없어서 민폐였으나 나중에 차량 제조사로 해당 기능을 끌수있도록 요청해서 해결되었다. 다만 비트소닉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카오디오를 교체하다가 기능이 켜지는 이뭐병스러운 경우가 생기는데 BOSE 공식 답변에 따르면 소음측정 마이크를 찾아서 배선을 뽑으면 된다고 한다.
4.2. 오디오 시스템, 헤드폰, 이어폰
비교적 비싸고 매니아 층이 두텁다. 평범한 오디오 브랜드 보단 확실히 비싸지만, 그렇다고 하이엔드 브랜드라고 보기엔 저가형 제품이 많은 편이다. 럭셔리도 아니고 저가 브랜드도 아닌, 오디오계의 폭스바겐 같은 존재이다. 일반인이 보기엔 다소 비싼 스피커지만, 오디오 애호가가 관심을 갖거나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들[22]보다는 저렴하다.스피커와 헤드폰 또는 이어폰과의 소리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스피커 제품군의 경우, 전형적인 보스 스피커의 소리 성격을 표방한다. 특유의 과도하게 과장된 저음역의 소리가 보스 브랜드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게 하는 주요 요소가 된다. 한 번 듣고 취향에 맞으면 다른 브랜드로 빠져나갈 수 없는 수준이라고.
단, 헤드폰과 이어폰은 스피커 제품군에 비해 상당히 플랫한 음색의 소리가 나온다.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력은 2010년대 중반까지는 가히 압도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에[23] 이때 당시부터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또는 인이어를 사용해 왔을 경우, 최근 급성장 중인 경쟁자가 등장한 현 시점에서도 경쟁자의 제품을 구입하기 다소 어려운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아이팟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PC용 스피커, 특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소형 스피커는 미국,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매니아를 끌고 있다. 가격이 얼마나 비싼고 하니 인이어 커널 타입인 IE2 이어폰은 아이팟용과 일반용이 있는데 일반용은 13만2000원. 아이팟용은 17만6000원에 달하는 나름대로 비싼 가격이고 포터블 오디오 형식의 웨이브 뮤직 시스템은 79만원으로 뒷목잡기 충분. 그래도 일단 써보면 사실상 음악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터부시되는 반사음이나 공진음 등을 오히려 강조한 거지만 어쨌든 높은 해상력으로 인해 라이브 실황 녹음 음반을 들을 때 현장감이 살아난다. 관객들의 함성 박수갈채와 오케스트라의 잘 안 들리는 악기( 팀파니, 튜바 등)소리가 선명히 들리는 등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것은 100% 애프터 서비스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서는 소모품 취급으로 A/S가 전혀 안되는 이어폰도 일단 한국의 경우 품질 보증서와 함께 서울쪽 매장에 보내면 10만원(이전에는 5만 8천 원 정도였는데 물가와 최저임금의 상승 때문인지 크게 올랐다.) 정도의 금액을 받고 수리를 해서 보내준다. 사실 이런 것은 거의 해외의 유명 브랜드는 다 가능하긴 하다. 그리고 수리라 하지만 사실 신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다. 단, 이것은 이어폰 한정이고 수리가 되는 것은 수리해준다. 그리고 그 제품이 단종되고 후계 기종이 나오면 그 후계 기종으로 보내준다. 다만 이어폰 외의 제품군에서 보스코리아의 보증기간이 끝난 후의 A/S는 좋지 않다. 단순 소모품 교환이나 외형같은 단순한 수리 외의 기계적 문제는 수리가 불가하다하여 A/S를 지원하지 않으며 유일한 해결책은 기존의 제품을 반납하고 동일기종의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교환식 보상판매뿐이다. 물론 다른 메이커들도 교환방식을 채택하고있지만도 보증기간이 끝나면 수리가능여부와 상관없이 수리접수를 받지 않고 보상판매만 하는지라 불만을 가지는 소비자들도 존재한다.
비공개 회사라 번 돈은 상당수가 연구비로 투자한다고 한다. 미국이나 일본 같은 국가에서는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판매 정책이 있어 30일간 모든 제품을 무료로 집으로 배송해주고, 맘에 안 든다면 배송료도 안 받고 거둬들인다. 그리고 그 제품은 할인 가격에 다른 이들한테 재판매한다. 다만, 대한민국은 세기 HE라는 무역회사에서 수입하는 것이라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2010년 신제품을 출시한 이어폰/헤드셋/헤드폰 환율 적용은 적절한 편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해외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이를테면 1달러 환율이 1100원일 때 100달러짜리를 16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2016년 11월에 삼성이 하만을 인수한 후 하만 산하의 음향기기 브랜드들[24]이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에 돌입,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하면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국내시장 내 가격도 합리적으로 조정되었다.
5. 제품군
5.1. 헤드폰
5.1.1. Bose QuietComfort
5.1.2. 인이어
5.1.2.1. SoundTrue
파일:BOSE Soundtrue.jpg주력 이어폰. 실리콘 팁의 편한 착용감에 무난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평판도 나쁘지 않은편이다. 그러나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나쁜 편이다. 보스 제품들이 그랬듯이, 미국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착용하고 또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5.1.2.2. SoundTrue Ultra
기존 SoundTrue의 후속 제품. 기존의 반커널형에서 커널형에 더 가까운 형태로 변화하였고, 그로 인해 차음성이 증가하였다. 중고역이 플랫해지고, 저음이 약간 단단해졌다. 음압이 낮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음질 자체로는 호평을 받는 중이다. 색상은 프로스트 화이트, 차콜 블랙 두 종류가 있는데 프로스트 화이트는 iOS용만 선택할 수 있다. 차콜 블랙은 안드로이드/iOS 모두 선택 가능하다.
5.1.2.3. SoundSport
파일:BOSE Soundsport.jpgIE 시리즈의 후속으로 보이는 반커널형 이어폰으로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한 제품. 가격은 14만 3천원. 물론 품질 보증서만 제출해주면 망가졌을 때 5만 8천원만 지불하고 신품 교체가 되는지라 문제는 없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글에 따르면 스테디 샐러인 MIE2, Soundtrue를 바탕으로 Soundsport의 장점을 결합한 라이프 스타일 이어폰이며 일반 오디오용, 삼성&안드로이드용, 아이팟용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트라이포트 기술을 적용해 명료한 고음과 자연스러운 저음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물론 듣기에 따라 다를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면 제트 오디오 플러스 앱을 구매해 유료 음장들을 모두 구매하고 세팅을 맞춰서 즐겨도 된다.
5.1.2.4. SoundSport Wireless
2016년 출시. 이때부터 올라운드적인 음색으로 바뀌었다.[25]5.1.2.5. SoundSport Free
2017년,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대세에 맞춰 SoundSport Wireless를 기반으로 만든 코드리스 이어폰. BOSE CONNECT 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5.1.2.6. Sport Earbuds
5.1.3. 오픈이어
5.1.3.1. Frames
2019년 1월 획기적인 형태로 출시된 무선 오픈이어형 헤드폰 내장 선글라스이다. 사각형 알토와 원형 론도 두가지 형태. 렌즈에 도수를 넣을 수 없지만 렌즈를 사제로 교체할 시 워런티가 사라진다고 한다.
다리를 펴거나 접는 동작만으로도 단기간에 고장나는 위엄을 자랑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같은 문제[26]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
5.1.4. 온이어
푹신한 메모리폼 이어패드[27]를 장착해서 착용감이 매우 좋다. 폴딩디자인에 무게가 가벼워 아웃도어에 최적화되어 있고 휴대성이 좋다.아웃도어 전용 헤드폰답게 저음역이 부스트되어 있어 강력하고 무거운 소리가 난다. 초기작인 OE는 특히 저음역이 과하게 튜닝되어 있었으나 OE2 시리즈부터는 보다 밸런스가 잡힌 음색으로 개선되어 고음역까지 대역폭이 우수한 편이다. 단, 보스의 웅장한 저음을 선호하는 매니아들은 개성이 강한 구형 OE모델을 고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OE2까지는 착용시 좌우로 밴드가 튀어나오는 요다현상이 있었으나 최신작인 Soundtrue OE부터는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5.1.5. 어라운드이어
2002년에 출시된 AE[28][29]는 Bose QuietComfort에 이어 보스에서 소비자용으로 내놓은 두 번째 헤드폰이다. OE 모델보다 밸런스를 추구하는 음색으로, 진득한 저음이 강조된 보스 특유의 착색은 여전하나 고음역도 충분히 뚫고 나오는 음색이라 보다 올라운드 감상에 적합하다. OE모델보다 타격감이나 무게감은 덜하나 훨씬 밸런스가 잡혀있고 쾌적한 공간감이 강점이다. 가볍고 우수한 착용감을 가졌다. 보스는 저음이지! 하고 OE는 작고 AE는 귀를 덮으니깐 이란 생각으로 이 모델을 산 몇몇 유저들은 보스다운 저음이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2019년 기준 블루투스 헤드폰인 사운드링크 AE와 QC 라인업 외에는 모두 단종되었다.
5.1.5.1. SoundTrue® Around-Ear Headphones II
파일:BOSE SoundTrue AE2 블루투스.jpg사진은 사운드트루 AE의 블루투스 헤드폰.
5.1.6. 단종 라인업
2019년 기준 블루투스 헤드폰인 사운드링크 OE 외에는 모두 단종되었다.5.1.6.1. Triport AE
5.1.6.2. AE 2
파일:BOSE AE2.jpg5.1.6.3. OE
Triport AE에 이어 2006년에 출시된 모델로[30] 보스의 웅장한 저음을 가장 제대로 담고 있는 모델이다. 그러나 그런 강한 개성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 2012년에 단종되었으나 개성이 뚜렷한 음색과 더불어 양각 BOSE 로고 등 후속작에 비해 간지 나는 외장 덕분에 중고품 인기가 여전히 높다. OE CLUB이라는 모델이 이 모델의 음색을 그대로 간직한 채 코스트코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
5.1.6.4. OE 2
전작인 OE 모델에 비해 사운드 밸런스가 보다 평탄하게 바뀐 후속작. 그러나 여전히 보스 특유의 착색은 뚜렷하다. 메카니컬한 느낌이 강한 전작에 비해 디자인이 평범해진 편.
5.1.6.5. SoundTrue OE
5.2. 블루투스 스피커
5.2.1. SoundLink MINI 2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간헐적으로 충전이 되지 않는 고질적인 이슈가 존재하니 구매시에는 미리 해당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구입을 결정하는편이 좋다.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 블루투스 3.0를 계속 사용해서 비판을 듣기는 하나, 워낙에 가격 대비 나 크기 대비로 음질이 우수하기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히려 후속작인 SoundLink Flex는 저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음이 뭉개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5.2.2. SoundLink Flex
SoundLink MINI 2의 후속작. 기존의 사운드링크 미니는 방수방진이 전혀 지원되지 않았지만 사운드링크 플렉스가 되면서 IP67의 방수방진이 되었고 보스커넥트 앱을 지원한다. 다만 음질 면에서는 전작인 사운드링크 미니가 더 우세하다는 평이다.
5.2.3. SoundLink Flex (2세대)
2024년에 출시하였으며, 기존 SoundLink Flex의 2세대 모델이다. 기존에는 블루투스 버전이 4.2였고 보스 커넥트 앱만 지원하였지만 2세대가 되면서 블루투스 버전이 5.3으로 올랐고 보스 앱을 지원하게 되었다.
5.2.4. SoundLink Micro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완전 충전에 4시간이 걸리고 연속 재생은 6시간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더 풍성한 사운드 재생을 위해 연속 재생 시간을 희생했다고 언급한다. 실리콘 제질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앞뒤로 달려 있다. 뒤로 뒤집어 보면 패시브 라디에이터의 소리를 빼기 위한 구멍이 보이며 대칭으로 전면에도 달려 있다. IPX7의 높은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충전은 USB Micro Type-B로 충전하며 AUX용 3.5mm 단자가 없어 오직 블루투스 페어링으로만 사용한다. 이미지를 봐도 알겠지만 모노럴로 소리가 나오는데 BOSE Connect(커넥트) 앱으로 두대의 마이크로를 연결해서 스테레오 모드를 켜면 스테레오로 즐길수 있다. 파티 모드도 있는데 이건 두개의 마이크로로 더 큰 음량을 내기 위한 것이다. 색상은 위 이미지에 나왔듯이 블랙, 미드나잇 블루, 브라이트 오렌지가 있다.
5.2.5. SoundLink Revolve
5.3. 컴포넌트 오디오
발매 국가마다 주파수 및 기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32]5.3.1. Wave Music System III
5.3.2. Wave Music System IV
5.3.3. Wave Sound Touch Music System IV
5.3.4. Acoustic Wave Music System II
슬롯 로딩[33]이 아닌 탑 로딩[34] 방식을 채택했다.컴포넌트 오디오 시스템으로 보스의 주력 아이템 중 하나이다. 1984년에 첫 선을 보인 WaveGuide 기술을 적용해서 2~3인치 유닛을 장착했다고 볼수 없는 강력한 저음이 포인트다. 사운드 터치 시스템은 블루투스와 Wi-Fi 연결로 웨이브 뮤직 시스템을 즐길수 있다. Acoustic Wave Music System은 아직 신제품이 없는데 단종되었거나 기술 개발 중인 듯하다.[35]
Waveguide 시스템의 해부도.
Acoustic Wave Music System에 적용된 Waveguide 시스템이다. 우퍼를 내장했다.
5.4. PC 스피커
5.4.1. Companion 2 III
보급형의 보급형 제품. 컴패니언 20보다 조금 더 작아졌으며 품질도 좀 더 타협된 제품이다. 이 제품도 컴패니언 20의 크기 극복 설계를 상당부분 이어받았다. 컴패니언 20이 단종되는 바람에 달리 이제품 말고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 그러나, 성능이 너무 안좋아서 차라리 MR4나 MM을 사서 쓰고 MR4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못 데리고 이동한다면 그냥 적당히 팔아넘기는 (...)게 타산이 맞을 만큼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또한 C20에 비해 허접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높은 출력과 중저음으로 인해 장시간 사용시 스피커 주변유닛이 버티지 못해 갈라짐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여러번 업그레이드 해도 개선되지 않았다.[36]
5.4.2. Companion 20 (단종)
BOSE의 보급형 스피커 라인업의 하한선을 차지하는 제품으로써, 제한된 공간에 제한된 크기로 최대한 저음을 크게 내는 것에 모든 설계가 몰빵되어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저음은 50~150대의 둥둥 거리는 중저음을 의미하며, 50hz 미만의 극저음(sub-base) 특유의 바람 소리 같은, 특유의 진동 디테일 수준에 이르지는 못한다. (이건 필히 우퍼가 필요한 영역이라.) 그래도 50hz 까지 그럴싸하게 재생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비슷한 크기의 PC 스피커들을 압도한다.[37]
"저렇게 길쭉하니 위에 트위터가 있거나 아니면 풀레인지 유닛이 하나 더 있겠지?" 하겠지만 그런거 없다. 맨 아래에 있는 풀레인지 유닛 하나를 제외하면 꽈배기 모양 관이 트랜스미션 라인으로써 확성기마냥 들어가 있는 것이 전부다. 100hz 아래의 소리는 재생 불가능하므로, 꿩 대신 닭으로 드라이버 뒤편으로 새는 진동을 모아다 꽈배기 관에서 울려서 뱉는 것으로 50hz까지 어떻게든 재생해내고 50hz 미만의 저역 분위기를 "흉내" 내준다. 따라서 저음의 디테일은 전무하고, 대신 서브 우퍼가 구현하는 진동감을 흉내 내는 수준이 한계.
한편, 트위터 하나 없이 풀레인지 하나 처박아둔 묘하게 허접한 구성, 그리고 그에 비해 둥둥 거리는 중저음을 강조하고 재생 불가능한 저음의 느낌을 모사하는 확성기 구조, 그리고 그에 걸맞게 중저음을 부스팅한 유닛, 그것을 더 부스팅하는 내부 처리의 EQ까지 합쳐저 중고음의 디테일이 모조리 뭉게지는 보스 특유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30만원대 스피커로써 중간을 메꿔주는 스피커로 꽤 평이 좋은 편이다. 10만원대 스피커와 40만원을 넘어가는 중급 스피커 사이의 넘사벽 수준의 가격 차이 때문에, 과거 이 가격대에 맞는 성능을 내는 제품이 전무하던 시절에는 꽤나 매력적인 선택지였고, 적어도 10만원대에 C20를 아득히 넘어서는 성능을 자긴 제품들이 등장하기 전에는 그 지위를 유지했다. 물론 ILoud MM이나 에디파이어 MR4 같은 제품이 존재하는 지금은 오디오 애호가들에게서 영원히 버려저버렸다.
무엇보다 중요한, 이 제품만이 가지는 강점은 매우 적절한 크기다. 딱, 이 보다 커지면 더 이상 유목 생활(?)에 쓸 수 없는 크기가 되는 상한선에 맞춘 크기를 가지고 있고, 위아래로 길쭉할 뿐 좌우로는 얇기 때문에 이리저리 자주 옮겨다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헤드폰이 아닌 스피커를 쓰고 싶다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었다.[38]
M4는 커녕 MM보다도 컴팩트한 극소형 2채널 스피커로써는 서브 우퍼 없이 중저음으로 모사한 가짜 저음이라곤 해도 저음의 타격감을 모사할 수 있는 제품이 전무하다. [39] 수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저음이라도 그럭저럭 낼 수 있는 점, 그리고 그 중저음을 가지고 극저음을 모사할 수 있는 점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이스 튜브를 넣어서 서브 우퍼를 모사하는 것은 흔한 구조이지만 그걸 이 정도로 활용한건 보스만의 기술력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트위터 조차 없는 단순 풀레인지 싱글 유닛이라는 한계, 그리고 그 싱글 유닛으로 중저음을 둥둥 거리게 내도록 설계했다는 한계 때문에, 지극히 자연스럽게 중고음의 재생 성능이 폭락했고, 또 중저음 조차도 내부의 확성기스러운 구조 때문에 자연스럽지 못하고 불안하게 붕붕 거려 귀가 피곤하다. 그래도 중음은 짜증나는 딥이나 부밍이 있는 것을 빼면 제법 괜찮고, 고음도 트위터 없이 중저음 부스팅한 싱글 유닛 치곤 그리 나쁘진 않다. 그러나, 아예 내부 구조부터가 풀레인지에 저음용 확성기 달아놓은 구조라 지극히 당연히도, 저음이 무슨 확성기로 틀어놓는 수준이라 낮은 불륨에서 중음의 존재감이 싹 사라져버린다.
보통 씨끄럽게 틀 수 없는 환경에서 활약해야 하는 제품인데 씨끄럽게 틀지 않으면 중음은 안들리고 뭉게지고, 저음은 아무리 볼륨을 낮춰도 둥둥 거리며 소음을 유발하는 이지에 빠진다. 여러모로 상당히 모순적인 스피커인데, 보통 이렇게 작은 스피커들을 쓸 환경이면 방음 상태가 개판인 원룸 스튜디오 같은 곳에서 쓰게 될텐데, 이런 곳에서는 소리를 크게 틀 수가 없다. 그 악명 높은 K-골방도 60db 정도까지는 어떻게든 용납 가능하지만, 대충 구질구질한 석고보드로 벽을 처둔 학생 아파트 같은 구질구질한 원룸 아파트다? 40db만 해도 이 스피커의 둥둥 소리에 벽간 소음이 발생한다. 외국이라면 적어도 층간 소음까지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벽간 소음은 답이 없을 것이다.
아쉽게도 조용한 볼륨으로 중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재미를 위한 사운드가 아닌 정직한 사운드, 소위 말하는 '플랫'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수밖에 없고, (헤드폰이면 모를까) 스피커는 일단 "크기로 인한 저음 문제 극복"이 업체들의 제 1 관심사인지라, 이 가격대에 이 크기인 스피커로써는 예나 지금이나 별다른 선택지가 없고, 이 모든 단점을 감내하는 수 밖에....[40]
단종되기 전에는 컴퓨터 스피커로서는 비싼 가격인 259$, 국내 가격은 40만원대에 육박했었다. 현재는 29만원대로 가격이 정상화(?)된 상황. 온갖 골치아픈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문제점을 상쇄하고 남을 만큼 장점이 큰, 상당한 걸작으로 보급형 플랫 스피커가 보편화된 지금 기준으로도 제값을 하는 제품이다.
C20 특유의 둥둥 거리는 소리가 은근히 인기가 있는 것인지, 어째선지 유럽에서는 더 상위 제품인 M2 보다 C20의 거래가가 훨씬 비싸지고 있다. 둘다 단종품인데 이런다. 정작 구하기는 M2가 C20보다 훨씬 어렵다.
참고로 이 제품의 볼륨 포드에는 희한하게도 input 단자가 있는데, 이 단자는 스피커의 내부 처리 회로를 대부분 우회하는 기능을 역할을 한다. 스피커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부자연스럽게 붕붕 거리는 저음과 그에 묻히는 중음 자체를 해결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보스가 베푸는 그 악명높은 "EQ 미리 걸어주기"란 과잉 친절은 상당 부분 피할 수 있다. 어쩌면 일부러 보스 특유의 프리세팅 EQ를 싫어하는 좀 더 까다로운 사용자들을 위해 베려한 것일지도 모르는 부분.
이 볼륨 포드가 은근 평이 좋은데 직관적인 디자인과 메끄러운 볼륨 조절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다만, 볼륨 포드에 들어가는 칩의 신뢰도가 빵점이라, 좀 고음량으로 오래 쓰다보면 높은 확률로 이 볼륨 포드 고장을 겪는다. 교체가 매우 난감하지만 대체 부품이 아직까지는 존재하기 때문에 DIY로 수리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 자체는 도저히 해체가 불가능할 만큼 튼튼한 케이싱과 그에 걸맞은 고내구성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어도, 울림판의 재질이 피로를 못 견디고 조금씩 찢기기 시작하는 건 피할 수 없다. 이것도 대체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으니 DIY로 고치면 된다.[41]
5.4.3. Music Monitor (M2, 단종)
이름에 걸맞게 모니터링용[42] 스피커로, BOSE 제품 답지 않게 매우 플랫한 사운드를 내는 특이한 물건이다. 일단 EQ 장난질이 거의 없다는 것만으로도 보스답지 않게 고평가할만하고, 이 제품도 풀레인지 하나 덜렁 들어간 제품이지만 C20과 달리 어설픈 꽈배기 관이 아니라 패시브 라이에이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C20의 최대 단점인 붕붕 거리는 중저음 문제에서 더 자유롭고, 극저음 재생이 불가능하던 C20에 비해 살짝 재생이 가능한 수준은 된다.
물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보스치고는 플랫한 것이기 때문에 중저음 몰빵은 이 제품에도 여전하다. 반대로 생각하면 제대로 덩치 큰 우퍼를 놓을 공간이 없다면 C20과 함께 매우 그럴싸한 선택지 중 하나이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니어필드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 이 스피커를 구매하면 좋은 청취 환경
- 이 스피커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청취 환경
- TV나 프로젝터 등에 물려 먼 거리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48]
- 대음량 청취를 하려는 경우, 하지만, 보스 제품 답게 굉장히 씨끄러운 스피커라서 작은 방 하나를 울리는데는 그다지 부족하지 않다.
- DAC조차 없는 경우. 어차피 DAC 없이 스피커 하나 꼬다리 물리는 거론 전혀 오디오를 제대로 즐길 수 없지만…
이 스피커는 필수적으로 에이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퍼가 달린 것은 아닌데, 페시브 래디에이터의 진동판이 굉장히 뻑뻑해서 제대로 울리지 않고 공구리벽에 튕겨나온 듯한 뭉친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음반 걸어놓고 주구장창 틀어놓아 진동판을 두들겨 줘야 뭉친 저역쪽 소리가 트인다. 소구경 우퍼를 보조로 달았거나, 패시브 래디에이터를 탑재해 저역쪽 성능이 우수한 북쉘프 스피커 제품들에서 자주 보이는 특정대역 뭉침 현상이다.[49] 클래식 중에서 예를 들자면 생상의 교향곡 3번 '오르간' 같은 것. 비트가 확실한 가요나 팝도 훌륭한 선택이다. 신품이나 매장 전시품을 청취해 보면 길이 덜 들어 저역쪽 소리가 뭉친 느낌이 들어 오히려 컴패니언 20보다 더 붕붕거리며 나쁘게 들리기도 한다. 매장에서 청취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어째서인지 북미/유럽 쪽에서는 C20의 상위 제품임에도 C20보다 거래가가 저렴해졌다. 본래 C20 대비 100~150 정도 더 비쌌는데 이제는 C20의 거래가가 300을 넘어서고 M2는 최저 250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M2는 C20보다도 물량이 거의 없어서 중고라도 파는 일이 드물다.[50] 하지만, 일단 파는 사람이 있는 경우 C20보다 오히려 싼 가격을 부르고 있다.
5.5. 항공 헤드셋
5.5.1. A20
파일럿들이 올린 영상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군용 항공기 조종사나 승무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보일 정도로 항공업 종사자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제품이다.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돈값은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5.5.2. A30
6. 여담
- 대한민국에서는 세기 HE라는 무역 회사가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공식 대리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보스 공식 홈페이지 한국 버전에서 직영 대리점을 찾을수 있다.
-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보스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보증서를 주는지 꼭 확인하자.[51] 국내 보스 수입사인 세기 HE와 공식 파트너인 곳은 제품 설명란 제일 상단에 한글 품질 보증서를 발급한다고 써있다. 병행수입을 하는 업체에서는 한글 품질 보증서롤 발급해주지 않으며 이 보증서가 없다면 제품 AS가 불가하다.
- 텔레비전에 보스의 각종 오디오 시스템을 때려넣은 일체형 시스템인 VideoWave라는 제품도 출시했다. 2011년 한국에도 정식발매가 되었는데 가격이 무려 840만 원. 참고로 같은 크기(46인치)의 다른 평범한 TV는 14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자그마치 거의 6배인 셈이다. 2016년 7월 현재 보스 사이트에선 여전히 판매 중이며. 46인치 제품은 510만 원, 55인치 제품은 632만 5천 원으로 올라와 있다.
-
올림픽 공식음향 공급업체로도 선정된 적이 있으며
NASA가 우주왕복선에도 사용할 정도로 견고하고 성능이 뛰어나다. 명품 차량 오디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감독인 빌 벨리칙. - 2014년부터 모토로라를 대신해 NFL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NFL의 모든 헤드코치와 코디네이터들,코칭 스태프들이 BOSE 헤드셋을 끼고 작전 지시를 한다.
-
A20은 비행기 조종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드셋으로도 유명하다. 엔진 소리를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 아래 영상의 59초경을 보면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KC330의 파일럿과 급유봉 오퍼레이터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모범시민이라는 영화에서 이 회사의 아이팟 스피커가 매우 위엄있게 나온 적이 있다.
- 일본의 철도회사 도쿄메트로 승강장에 있는 스피커 대부분이 이 BOSE 스피커를 사용중이며, JR 동일본의 일부 역에서도 사용중이다.
-
매우 특이하게 Bose suspension이라는 자동차
서스펜션을 만든 사례가 있다.
서스펜션 설명 실제로
렉서스의 차량에 장착해서 주행한 동영상이 있는데…
차체의 요동이 거의 없다는 걸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구형 렉서스 이후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너무 무거운 중량과 10만 달러에 달하는 비싼 장착비용 때문.[52] 원리 자체가 리니어 서보 모터를 사용한 구동이어서 전기를 다량 소비하며 가동이 많아질수록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 카메라 렌즈 제품군의 손떨림 방지와 똑같은 방법으로 움직인다. 사실상 전자기장 위에 차량이 떠 있는 상태. 결국 2017년에 Bose가 이 기술을 ClearMotion이라는 기업[53]에 팔면서 손을 떼게 되었다. 이와 매우 유사한 기능은 2013년 S클래스(W222)에서 MBC(Magic Body Control)로 상용화가 이루어졌고[54], 2024년 포르쉐 파나메라 972의 Porsche Active Ride가 있으나, 400V 고전압으로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라서 E-하이브리드에만 적용했다. - 이름만 비슷한 BOSS라는 회사도 존재하며 이쪽은 일본의 악기 이펙터 제조회사와 미국의 에프터 메이커 카오디오 회사다.
- 주식을 공개하지 않고 비상장 기업으로 둔 이유는, 사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모르는 주주들이 회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매분기 실적이 공개되면 단기 실적에 맞추기에 정신이 팔려서 자유로운 연구가 불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기 쉬워진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제품의 품질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다. # 실제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완성되기까지 들인 돈이 5천만 달러에 연구 기간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12년이 걸렸다. 301시리즈와 웨이브 가이드 시스템이 완성되기까지는 14년이 걸려 말이 기업이지 사실상 음향기기 연구소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그 결과 현재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니[55] 주식 비공개는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주주가 있었다면 실적 입박에 이렇게 긴 시간의 연구는 커녕 어중간한 기술력으로 쓰래기 몇번 찍어내다가 소리소문없이 인수되거나 회사를 정리했을 것이다. 그래서 보스 박사는 우리 회사가 상장 기업이었으면 나는 12번은 쫓겨났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위의 모교 주식 기부 조건중 경영에 간섭하지 말것을 넣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 2020년 들어 전세계에 걸쳐 119개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해서 수 백명의 직원을 해고, CEO도 교체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삼성 그룹이 하만을 통째로 인수해서 하만 카돈, AKG, JBL등 쟁쟁한 이름 값을 가진 음향기기 자회사들의 제품이 국내 유통이 원활해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기도 했다.
- BOSE acoustic wave cannon system이라는 물건이 있는데 생긴건 무슨 하수 배관같이 생겼다. 2019년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의 범인이 소장하고 있었던 물건이다.
- 2021년 9월 기준으로, 보스 홈 스피커 500이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국내 공식 스토어에 신규 물량이 입고가 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홈 스피커 300만 정식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56] 대신, 500에서 전면의 컬러 스크린을 제거한 제품인 홈 스피커 450[57]이 주로 코스트코를 통해 대부분 판매하고 있고, 공식 수입사에서는 극소량 입고하여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비교적 신제품인 홈 스피커 포터블은 공식 출시가 진행, 물량도 넉넉히 입고되어 공식 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약 3조 8,000억 원.
[2]
아버지가 인도 출신인 인도계 미국인이며 Bose 라는 성 역시 인도 계열의 성이다. 이 성씨를 가진 유명인으로는
찬드라 보스가 있다.
[3]
물론 스피커와 엠프가 모두 1kw를 넘는 대 출력이면 직접음이 더 크게 들린다.
[4]
EQ로 청음하는 방의 특성에 맞춰 튀는 주파수는 컷하고 묻히는 주파수는 부스트해서 20hz~20khz까지의 대역을 최대한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 구덩이를 메우고 동산을 깎아 평지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5]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데다가 오래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엄청난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6]
보즈가 노이즈 캔슬링을 히트시키자 많은 기업이 따라하기 시작했지만 하나같이 보즈보다 못한 성능을 보여 다들 비싼 가격에도 보즈를 찾았다. 그러다 최근 들어 후발업체들이 겨우 따라잡았다.
[7]
1980년대 아직 소형 스피커 기술이 발전하기 이전 비교적 적은 사이즈(43.5 cm x 26.8 cm x 23.5 cm / 무게 7 kg)로 장르나 기기를 가리지 않고 좋은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했다.
[8]
1980년대 당시에는 이게 소형 스피커였다.
[9]
고장이 잘 안 난다는 장점 때문에 중고 II, III, IV가 더 많이 거래되는 편이다. 2002년 나온 301 V는 목재 유닛을 플라스틱으로 바꾸고 크기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음질이 심각하게 다운그레이드되었다는 악평을 들으면서 외면받는 상황.
[10]
재미있게도 외국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보스의 음색에 대해 중음이 강조된 따뜻한 소리라는 평이 강하다. 극단적으로 몇몇 보스까들은 보스 스피커의 소리에 대해 ‘no highs, no lows, must be Bose’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며 저음과 고음의 부재를 까기도 한다. 영미권에서 인기도 많은 반면에 헤드폰 계의 Beats와 같이 극렬까 또한 많은 기업.
[11]
물론 EQ를 만져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을 할 줄 아는 고수들도 존재한다.
[12]
실상은 풀레인지 유니트의 저음/고음 특성이 내려가는 것을 역으로 보정하기 위해 추가된 것이긴 하지만.
[13]
사실 정말 저음 위주의 곡이나 고음 위주의 곡이 아닌 이상 이런 건 의미가 없다. 저음과 고음이 적절하게 섞인 곡을 들어도, 사람에 따라서 평이 다를 수밖에 없다. 고음부를 즐기는 사람은 안 그래도 고음이 약한데, 드럼소리 깔리는 것이 과도하다고 느껴져서 고음부를 죄다 뭉갠다고 생각할 수 있고, 저음부를 즐기는 사람은 임팩트 있게 저음을 때려준다고 좋아할 수 있기 때문.
[14]
아반떼(CN7),
투싼(NX4),
쏘나타(DN8),
스타리아(US4),
그랜저(GN7),
코나(SX2),
싼타페(MX5) 등의
3세대 플랫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의
E-GMP
[15]
전 차종에서 BOSE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지만, 등급이 낮은 경우에는 탑재되지 않는다. SM3/SM7은 LE급 이상, SM5는 XE급 이상에서만 보스 카 스테레오 선택 가능. 액세서리 옵션으로 포칼의 스피커를 적용할 수 있다.
[16]
베리타스,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
카마로,
볼트,
콜로라도 등
[17]
기본적으로 BOSE 제품을 장착하지만 일부 모델 상위 트림은 그에 맞게 보스의 하이엔드 시스템인 파나레이(현재의 AKG.
캐딜락 블랙윙 모델,
에스컬레이드 한정)를 탑재한다. 대표적으로
CT6의 플래티넘 트림이 있다.
[18]
고급 모델은 기본 사양, 뱅앤올룹슨 오디오가 옵션이다.
[19]
포르쉐에서는 오디오가 3종류가 있는데 기본 오디오, 보스, 부메스터. 부메스터가 훨씬 비싸다.
[20]
하지만 스포츠카 라인인 718이나 911에 들어가는 보스는 옵션가격 대비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하다. 카이엔이나 파나메라에 들어가는 보스의 경우 체급과 공간이 더 여유있기 때문인지 순정치고도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21]
일례로
BMW
비즈니스로 유명한
알파인이나
프랑스의
포칼은 보스와 달리 순정
카오디오와
애프터마켓용
제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22]
기본적으로 유닛당 100만원을 훌쩍 넘으며, 앰프와 리시버까지 모두 고려하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23]
현재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군 출시로 인해 독보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는 타이틀은 어느 정도 무색해졌다.
[24]
JBL, 하만 카돈 등
[25]
심지어 올리브-웰티 타겟(하만 타겟)과 거의 똑같다.
[26]
안경 다리를 접으면 전원이 켜지고 작동하며, 안경 다리를 펴면 전원이 들어오지 않음
[27]
이어패드가 헤지면 교체해야 하는데 보스답게 이어패드 값이 매우 비싸다. 중고거래시 잘 확인해야될 사안.
[28]
어라운드 이어, 귀를 완전히 덮는 디자인의 준말
[29]
처음에 Bose Triport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헤드폰으로, OE 모델 출시 이후 Triport AE로, 그 후 그냥 AE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30]
출시 당시에는 Bose Triport OE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OE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Triport’라는 이름은 헤드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에서 나온 소리가 세 개의 작은 덕트로 이루어진 긴 경로를 지나며 베이스가 강한 스피커와 같이 저음이 증폭되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31]
같은 회사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링크”의 하위 소형 라인업 제품으로 시작했으나, 오히려 상위 라인업 제품들보다 음질이 더 좋아서 유명해졌다. 이 제품 덕분에 보스 경쟁자들의 블루투스 스피커 상당수가 출시 후 얼마 안 가 매장되었다.
[32]
특히 일본에서 직구하는 경우 눈물을 머금고 회로를 찾아서
주파수 변환기를 납땜해야 할 수 있으니 주의.
[33]
CD를 투입구에 넣고 살짝 밀면 기계의 힘으로 자동 삽입되는 방식이다.
[34]
뚜껑을 열고 CD를 구동축에 직접 끼우는 방식이다.
[35]
크기는 Wave Music System보다 더 큰데 정작 음질은 볼륨을 아주 크게 틀지 않는 이상 오히려 더 나쁘다고 한다.
[36]
다만 스피커 엣지는 원래 소모품이다.
[37]
그래도 50hz 가자마자 바로 꼬라박는 주파수 응답은 이 가격대의 헤드폰과 비교하면 한심할 정도라 가성비 부분에서 불만족스럽다. 하지만 이정도 경량 소형 스피커로써는 이것만으로도 대단한거다.
[38]
요즘은 24 비트로 개선된 JBL 페블 2 때문에 이 장점도 퇴색된 감이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단점이 있다.
[39]
물론 이 장점도 주기적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유학생 같은 경우가 아니고서야 그냥 M4보다 작은 MM을 쓰던 아니면 좀 벌키한걸 감수하고 M4를 쓰면 되는지라 이제는 의미가 퇴색된 장점이다.
[40]
전술했듯 MR4는 커녕 MM만 해도 이동성을 상당부분 희생해야하는 선택이다.
[41]
가끔 스피커의 드라이버 자체를 바꿔버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정품 드라이버를 쓰는게 아니고서야 그냥 다른 스피커로 바꿔버리는 꼴이라 아무리 봐도 주객 전도지만...
[42]
여기서의 모니터링은 단순한 음악 감상만을 의미한다. 과장된 소리 없이 플랫하게 음악 감상을 하는 용도라는 관용어구.
[43]
정확히는 C20은 위로 길쭉하고 M2는 뒤로 길쭉하다. M2 쪽이 더 납작하므로 크기 자체는 M2가 훨씬 더 컴팩트하다. 그다나 앞 뒤 양 옆으로 널찍해졌다는 게 문제. 장거리 이동시 짐을 싸는 경우 공간 효율상 좁고 길쭉한게 납작하고 넓은것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M2가 더 불리하고 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훨씬 벌키하게 느껴질 수 있다.
[44]
한편, M4는 C20과 높이는 비슷하지만 너비가 2배 가량이라 4배정도 공간을 더먹는 것은 물론, 드라이버가 훨씬 큰 만큼 무게가 5배인 5Kg이라서 해외 이동을 해야하는 사람은 사용하기 곤란하다. M4 한 쌍 넣으면 짐 무게 한도의 25%다. (...)
[45]
C20보다는 훨씬 크지만 여전히 어지간한 북셸프 스피커보다 압도적으로 작다. 그리고, footprint가 더 넓다곤 해도 전반적인 크기 자체는 C20보다 오히려 더 작아서 경우에 따라선 C20보다 유리하다. 짐 싸서 움직일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46]
무게와 크기 양면에서 이보다 더 벌키하면 케리어에 넣고 다니는 건 택도 없다.
[47]
음량을 작게 틀어도 벽간 층간 소음을 내는 당황스러운 물건인 C20에 비해 저음량에서 소리가 안 뭉게지는 편이라 오히려 소음 문제에서 더 자유롭다.
[48]
애초에 이런 경우에는 PC 스피커 같은 쪼만한 제품을 쓸 이유 자체가 없다.
[49]
이를테면 ProAc 태블릿 애니버서리(5인치 후반대 우퍼로 35Hz까지 재생하는 녀석이다)가 그런데 그 제품은 1주일 정도 느긋하게 음악을 감상해 주면 뭉친 저역이 풀린다. 이녀석도 풀레인지 유닛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M2 처럼 패시브 래디에이터 진동판이 뻑뻑해서 저역쪽이 최초 개봉시 특정 주파수대역이 부밍되어 소리가 뭉친것처럼 들린다. 이걸 없애주기 위해서는 저역이 큰 음반을 5~6시간 정도 틀어줘서 패시브 래디에이터를 풀어줘야 한다.
[50]
C20이 맘에 안들어서 파는 사람은 많아도 M2를 중고로 파는 사람은 더 이상 이동성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말곤 찾기 힘들 것이다. 둥둥 사운드에 미친 사람이면 모를까
[51]
물론 온라인 오픈마켓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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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렉서스 LS의 신차 가격이 7만 달러 선이었다. 즉 똑같은 차를 한 대 더 뽑고도 또 절반가량의 돈을 더 넣어야 적용할 수 있는 서스펜션이니 잘 팔릴 리 만무했다.
[53]
Bose처럼 보스턴 기반의 MIT 출신이 세운 기업이라고 한다.
[54]
참고로 S클래스는 이처럼 다른 회사가 상용화에 실패한 기술을 다시 가져온 게 몇개 더 있다.
현대 그랜저 TG에 탑재된 모니터 기술인데, 한 모니터에서 운전석은 내비게이션을, 조수석은 DMB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그러나 터치도 아니고 구린 순정 내비인데다가 옵션가가 500만 원이라 2009년식에 잠깐 있다가 사라진 옵션이다. 그리고 2009년경 S클래스에도 이 기술이 탑재되었다. 다른 하나는 뒷좌석 에어백인데,
닛산 프레지던트,
현대 다이너스티 등에 옵션으로 제공되었다가 없어진 것을 10세대 S클래스에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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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은 첫 제품을 내놓은뒤 많은 음향기기 업체가 따라하기 시작했으나 전부 보스보다 성능이 떨어졌다가 최근들어 소니가 겨우 따라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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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피커 500은 스테레오 채널이면서 두 개의 스피커 유닛이 탑재, 300은 모노 채널이면서 단일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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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국내 판매가 기준 500의 49만 9천원에서 4~5만원 가량 낮아졌으며, 본체 크기가 다소 작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