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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ack Clouds & Silver Linings[1]먹구름과 은빛 햇살들
드림 시어터의 10번째 정규 앨범으로 2009년 6월 23일 로드러너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며 밴드 역사상 가장 높은 차트 순위를 기록했다.
앨범은 총 6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6집은 6곡, 7집은 7곡, 8집은 8곡, 9집은 7곡,[2] 10집은 6곡으로 점점 줄어든다. 이러한 컨셉은 모든 것은 시작한 곳에서 끝난다는 8집 'Octavarium'의 컨셉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특히 비교적 헤비한 편인 1번 트랙과 이들의 초기작들을 연상케 하는 5, 6번 트랙이 절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될 만하다. 특히 5번, 6번 트랙의 경우 클라이맥스의 분위기를 매우 잘 살린 점이 돋보인다.
4번 트랙 The Shattered Fortress는 마이크 포트노이의 알코올 중독 탈출을 위한 12연작 중 마지막 곡으로, 12연작의 지난 4곡에 등장하는 멜로디로 곡을 재구성했다. 전체적으로 The Glass Prison을 닮았으며, 이 곡의 결말부가 The Glass Prison의 도입부를 재현했다.
또 앨범의 6곡 중 'A Rite of Passage'를 제외한 나머지 5곡은 모두 자신의 경험[3]을 바탕으로 작사된 곡들이다. A Rite of Passage는 프리메이슨에 관련된 곡이다.뮤직 비디오로도 나왔는데, 러닝 타임 관계상, 조단 루데스의 키보드 솔로 부분이 잘려나갔고, 페트루치의 솔로도 간략해졌다.
그리고 이 앨범은 3CD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했는데 CD1은 기본앨범, CD2는 유명 밴드의 커버곡[4], CD3는 CD1의 연주곡으로 구성되어있다.
2. 트랙 리스트
전 곡 모두 제임스 라브리에를 제외한 드림 시어터 작곡이다. 단 'Wither'는 존 페트루치 작곡. 괄호 안은 작사자.- 1. A Nightmare to Remember (존 페트루치) 16:10
- 2. A Rite of Passage (존 페트루치) 8:35
- 3. Wither (존 페트루치) 5:25[5]
- 4. The Shattered Fortress (마이크 포트노이) 12:49
- X. Restraint
- XI. Receive
- XII. Responsible
- 5. The Best of Times (마이크 포트노이) 13:09[6]
- 6. The Count of Tuscany (존 페트루치) 19:16[7]
[1]
한국으로 치면
새옹지마와 비슷한 뜻을 가진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이라는 영어 표현에서 제목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트랙은 8개이지만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In the Presence of Enemies를 한 곡으로 치면 7곡이 된다.
[3]
1번 트랙은 페트루치의 교통사고, 3번 트랙은 곡을 작곡하는 과정, 4번 트랙은 포트노이의 알코올 중독, 5번 트랙은 암으로 사망한 포트노이의 아버지, 6번 트랙은 페트루치가 토스카나에서 경험한 일
[4]
레인보우의 Stargazer도 커버했다.
[5]
창작의 고통에 관한 곡으로,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브라이언 메이 스타일의 기타 솔로가 백미. 유일하게 싱글컷된 곡이며 B면으로 존 페트루치가 직접 부른 데모 음원도 실려 있다.
이런 것도 있다…
[6]
마이크 포트노이의 아버지인 '하워드 포트노이'를 위한 곡으로, 부자간의 추억과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드림시어터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줬을 만큼 아들과 밴드에게 애정이 많았던 그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완성되어 헌정되었다. 마지막 기타솔로에서 그야말로
'기타가 운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공연을 하면 포트노이의 감정이 북받칠 것 같아 한 번도 라이브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7]
가사를 모르고 들을 때는 드림시어터 전곡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만한 대곡이지만
스토리를 알게 되는 순간부터는 곡이 상당히 유치해진다. 대충 토스카나를 여행하던 페트루치를 토스카나의 백작이란 사람이 데려가 자신의 오래된 저택을 보여줬는데 그 역사가 꽤나 섬뜩해서 페트루치가 겁을 먹어 토스카나의 백작이 우리 그렇게 위험한 사람 아니라고 달래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