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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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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66px-Robida_-_Ali-baba_page2.jpg

1. 개요2. 상세
2.1. 천일야화가 아닌 천일야화
3. 대중매체에서
3.1.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1944년 영화)3.2. 알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3.3.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3.4. 환세 시리즈의 등장인물3.5.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3.6. 디아블로 2의 유니크 아이템3.7. 후크의 등장인물3.8. 자폭군의 등장인물
4. 상업
4.1.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및 이를 운영하는 기업4.2. 롯데제과에서 내놓았던 제과 아리바바
5. 놀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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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리바바는 중동 아랍 지역의 민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의 주인공이다.

2. 상세

부유한 형 카심과 달리 가난한 나무꾼으로, 산중에서 나무를 하다가 우연히 40인의 도적이 보물을 감춘 동굴을 발견하고, 그 동굴에서 보물을 얻어서 형 뺨치는 부자가 된 뒤로 분기탱천한 40인의 도적이 알리바바에게 보복을 하러 오는데, 하녀 마르자나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나는 게 간단한 기본 줄거리이다.

알리바바는 보물을 얻고 나서 이 비밀을 욕심쟁이 형 카심에게도 알려준다.[1] 하지만 카심은 보물을 챙기다가 욕심 때문에 그만 동굴 문을 여는 주문을 까맣게 잊어버렸고, 동굴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도적들에게 들켜서 그 자리에서 피살당했고, 시체는 난도질당해 토막이 났다. 도적 중 하나가 토막난 카심의 시체를 꿰매준 장님 재봉사로부터 알리바바의 집의 위치를 듣고 알리바바를 다음 목표로 삼는다는 신호로 분필로 알리바바의 집 문에 표시를 해 놓았는데, 하필 너무 대놓고 X자로 표시해서 티가 나버린 탓에 마침 심부름 간 마르자나가 이걸 보고 수상히 여겨 본인도 분필로 다른 집들에도 X자로 다 표시한 덕에 도적들은 알리바바의 정확한 집의 위치를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이 작전에 실패한 부하 둘은 잔뜩 화난 두목에게 참수되었고, 이후 다른 방법으로 알리바바가 보물을 훔쳐갔다는 것을 알고 두목 본인은 기름장수로 위장하고 부하들은 항아리에 숨어 있다가 밤중에 일시에 튀어나와 보복하기로 했는데, 마르자나가 이 사실을 눈치채고[2] 도적들이 있던 항아리에 끓는 기름을 부어버리는 바람에 부하 도적들 모두 찍소리도 못하고 차례차례 끔살당했다. 그리고 혼자 남은 도적 두목은 도망쳤다가 다시 다른 변장을 한 채로 알리바바와 친해져서 그의 집에서 같이 을 마시며 잔치를 한판 벌이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도적 두목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마르자나[3]가 그 앞에서 칼춤을 추는 척 하다가 가까이 가서 단칼에 목을 베어버린 뒤 알리바바에게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알려준다.

알리바바는 감사의 의미로 마르자나를 며느리로 삼았다.[4] 여담으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는 알리바바와 마르자나의 동상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동상은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에 만든 작품이었는데, 후세인 정권이 실권하고 2000년대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과 이라크 저항 세력과의 교전으로 이라크 전역이 쑥대밭이 된 와중에도 (동상만큼은) 파괴되지 않았다고 한다.[5]

이 이야기에 나오는 문을 여는 주문인 ' 열려라 참깨'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한 문장으로, 숱한 패러디를 낳기도 했는데, 하필이면 왜 '참깨'냐에 대해서도 설들이 많다. 사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야기 자체가 원본에는 없고 번역자 갈랑이 임의로 끼워 넣은 것이다. 자세한 것은 열려라 참깨 문서로.

이집트에서는 '도적'이라는 은어로 쓰이고, 리비아 방언에서는 강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아랍어권과는 한참 떨어진 베트남에서도 도둑이나 도둑질을 뜻하는 은어로 쓰인다. 왜 알리바바가 도적의 대표어가 되었는지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도둑들의 보물을 '훔쳤고'[6][7], 아무리 도둑이라지만 37명을 기름에 튀겨 죽이고 3명을 칼로 찔러서 죽인 연쇄 살인사건의 공모자(...)라 그런 것이 아닐까?[8][9]

미국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에서 미군들에게 도적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하는 이라크인들이 알리바바 알리바바 거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비단 이집트 뿐만 아니라 이라크에서도 도적이나 강도라는 은어로 쓰이는 듯 하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도 알리바바 이야기를 어느 정도 반영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의 부친의 이름이 카심이고, 40인의 도적으로 활동하며 계시봉을 훔치기 위해 알라딘과 자스민의 결혼식에 잠입했을 때 모두 기름 항아리에 숨어서 잠입했다. 또한 추측이지만 알라딘의 왕자 이름인 '알리 아바브와'도 알리바바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알리 아바브와를 영어로 표기하면 ' Ali Ababwa'인데, 알리바바의 영어식 표기는 'Alibaba'로 상당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본래 알라딘은 그냥 가난하고 평범한 떠돌이 청년이지만, 디즈니판 알라딘은 도둑이다. 전술했듯 알리바바에는 도둑이란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특수한 열쇠와 조건이 있어야지 열 수 있는 금은보화로 가득한 동굴[10]도 도적의 동굴에서 따온 느낌을 준다.

2.1. 천일야화가 아닌 천일야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은 흔히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야기이며 아라비안 나이트를 모티브로 한 작품에서도 '알리바바'라는 이름은 자주 인용되지만 정작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이야기는 아라비안 나이트 원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가 처음으로 수록된 판본은 처음 아라비안 나이트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유럽에 알린 동방학자 앙투안 갈랑(Antoine Galland)의 판본부터 수록되었으며, 갈랑의 후기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야기는 시리아의 알레포 출신인 마론파[11] 기독교도이기도 했던 이야기꾼 한나 디야브(Hanna Diyab)에게서 구전으로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때문에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구하거나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사람들은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알리바바를 제외하는데 흥미로운 추정중 하나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이 사실은 동로마 제국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였다는 설도 있다.

1038년 동로마 제국령이던 시리아 북부의 에데사 주변 사막에 살던 12개 유목민 부족들이 에데사를 점령하기 위해 500 마리의 낙타에 1000명의 병사를 각각 항아리에 담아 낙타에 싣고 이를 선물이라 속이며 에데사에 진입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당시 에데사의 한 노숙자가 구걸을 하러 부족의 야영지로 왔다가 항아리 속에서 들리는 아랍어 대화를 엿듣고 이를 아르메니아계 로마인이자 당시 에데사 총독이던 '바라스바체스'(barasbatzes)에게 고발하게 되었다.

바라스바체스는 우선 족장들을 접대하며 이들을 술에 취해 재운후 병사들을 보내 항아리를 열고 사실을 확인하게 시켰는데 항아리 안에 진짜 무장한 병사들을 확인하자 1000명의 유목민 병사들이 모두 살해되었고, 12명의 족장중 11명이 처형되었으며 1명은 본보기로서 코와 귀, 손이 잘리고 석방되었는데 이 사건이 훗날 세월이 지나 민담으로 변형되고 구전되는 과정에서 라스체스는 '알리바바'로, 12인의 족장과 500명의 항아리에 숨은 병사는 40인의 도적들로, 이를 고발한 노숙자가 마르자나로 각색되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당시 에데사라는 그리스식 지명으로 불리던 샨르우르파는 현재는 튀르키예의 지역이지만 당시엔 시리아의 북부 지역으로 분류되었다는 점이며 이 이야기를 알려준 앙투안 갈랑에게 알려준 한나 디야브도 시리아의 알레포 출신이란 점이다. 때문에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은 시리아의 기독교도 사이에서 구전된 민담이라 추정된다.

출처

3. 대중매체에서

워낙에 유명한 소재인지라 영화와 만화로 많이 만들어졌는데, 노래[12]도 있다.

3.1.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1944년 영화)

가난한 나무꾼인 알리바바가 1944년 아더 루빈이 감독하고 존 홀이 주연한 영화[13]에선 엄청나게 신분이 상승해서 훌라구[14]에게 죽임을 당한 칼리프의 아들 알리로 나왔다. 아버지가 몽골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알리 혼자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황무지를 떠돌다가 바바와 40인의 도적의 소굴을 찾게 되었는데, 도적의 우두머리인 바바가 알리를 기특하게 여겨[15] 아들로 삼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주어서[16] 알리바바[17]가 되었다는 내용. 영화의 줄거리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프로파간다에 가깝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홍길동과 활빈당, 또는 로빈 훗처럼 묘사되었다.

3.2. 알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

アリババと40匹の盗賊
1971년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시다라 히로시가 감독을, 미야자키 하야오가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한 고전 일본 아니메다.
제목대로 40인이 아니라 38마리의 고양이와 한 마리의 생쥐, 그리고 두목인 고로 소년으로 구성된 도적단이다. 고로는 알리바바 이야기에 나오는 도적단 두목의 후손으로, 부친의 보물을 훔쳐가 떵떵거리고 사는 알리바바의 후손인 알리바바 33세에게 복수하는 코미디 활극이다.

3.3.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영어판 명칭 Ali Baba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0005_1.jpg
한글판 명칭 알리바바
마나비용 {R}
유형 생물 ─ 인간 도적
{R}: 벽을 목표로 정한다. 그 벽을 탭한다.
“When he reached the entrance of the cavern, he pronounced the words, ‘Open, Sesame!'"
—The Arabian Nights, Junior Classics trans.
공격력/방어력 1/1
수록세트 희귀도
Arabian Nights 언커먼
매직 더 개더링 4판

모티브는 당연히 1. 매직 더 개더링의 극초창기에는 Aladdin이나 세고비아의 리바이어썬처럼 다른 작품의 소재를 차용한 카드들도 있었다. Arabian Nights는 중동권 민담 자체가 소재가 되었으니 더더욱 그러한 면이 있다.

MTG에서의 알리바바는 그냥 치이고 치인 마나 하나로 꺼내지는 1/1 위니 중 하나. '열려라 참깨'를 R 하나로 벽을 탭하는 것으로 반영하게 되었다. 그냥 초반 위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벽은 Wall of Blossoms이나 Wall of Roots같은 걸 제외하고는 토너덱에서는 잘 안쓰니까..

3.4. 환세 시리즈의 등장인물

3.5.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알리바바 사르쟈 항목으로.

3.6. 디아블로 2의 유니크 아이템

익셉셔널 등급 털워(한손 도검) 유니크 아이템. 정확한 이름은 Blade of Ali Baba, 즉 알리바바의 칼 되시겠다. 줄여서 알리라고도 불렸다. 노말 등급이라 데미지만 놓고 보면 쓰레기. 하지만 유니크가 괜히 유니크가 아닌게, 무려 레벨당 2.5%의 골찬, 레벨당 1%의 매찬이 붙어서 앵벌용으로 인기가 좋았다. 특히 무기 데미지에 의존하지 않는 소서들에게 애용된 아이템.

극단적인 매찬을 위해서 이것을 쌍수로 착용하는 바바리안조차 있었다. 이럴 경우 알리를 든 바바라고 해서 레알 알리바바가 된다. 데미지가 낮아 헬 난이도는 무리지만 나이트메어 메피스토정도는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이 나이트메어 메피스토는 익셉셔널 등급 유니크를 드랍할 수 있기에 발리스타나 유니크 배틀부츠인 워 트래블러(일명 배추) 등 노력대비 성능이 뛰어난 아이템 앵벌용으로 애용되기도 했다.

지금은 옛날보다 몹들도 강하고 템들도 쩔기 때문에 알리바바로 사냥을 하려는 무모한 시도는 거의 없지만... 바바가 스왑용으로 애용한다. 일단 주무기로 적을 죽인 뒤, 스왑을 해서 파인드 아이템 스킬로 시체를 뒤지는 것. 그 때 쏟아지는 아이템과 돈에는 마약같은 쾌감이 있다.(...) 온갖 사기 룬워드들때문에 다른 직업들에 밀리는 바바지만 이 스왑을 이용한 앵벌이(또는 돈벌이. 보통 매찬보다는 골찬을 선호하고 그래서 이스트 룬을 박지 않고 렘 룬을 박는 게 보통)는 쓸만해서 현재 바바는 삥바바가 대세이다.(...)

3.7. 후크의 등장인물

해당 항목으로.

3.8. 자폭군의 등장인물

해당 항목으로.

4. 상업

4.1.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및 이를 운영하는 기업

4.2. 롯데제과[18]에서 내놓았던 제과 아리바바

파일:롯데 아리바바.png

1992년도에 판매했었다. 참고로 알리바바가 아니라 '아리바바'라고 썼었다. 비프맛, 치즈맛 두가지로 발매 하였으며 맛도 모양도 여러모로 치토스의 아류라는 느낌이 강한 과자였던듯 하다.[19] CF는 애니메이션으로 된 전기형 광고와 정명현 이경규와 함께 출현했던 후기형 광고가 있는데[20] 전자는 1.의 항목에서 따온 단편 애니메이션인데 열려라 참깨가 안통하자 '열려라 아리바바'주문으로 문을 연다. 그러다 도적들이 쫓아오는데[21] 우선 먹고, '아리바바'로 양탄자를 소환후 도적들이 절벽에서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후자는 이경규가 정명현의 과자를 뺏어 먹는 바람에 정명현이 대노하여 '아리바바!!!!' 라고 외쳐 이경규를 아기로 만든다.

5. 놀이기구

파일:Ali_Baba_(ride).gif
Ali Baba
알리 바바( Ali Baba)는 놀이기구의 일종이다. 같은 기종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1988년부터 2003년까지 있었다.
[1] 혹은 보물을 세어보기 위해 카심에게서 계산할 때 쓰는 그릇 하나를 빌려가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카심아나 카심의 부인이 몰래 그릇 밑바닥에 꿀을 발라놓았다가 나중에 그릇을 돌려받을 때 밑바닥에 금화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카심이 알리바바에게 달려가 추궁한 끝에 알리바바가 가르쳐주었다는 판본도 있다. [2] 집안에 손님이 와서 음식을 대접하다가 하필 기름이 다 떨어져서 기름장수로 위장한 도적 두목의 기름을 조금 빌리려고 했는데, 항아리 안의 도적들이 자기 두목이 온 줄로 착각하고 말을 거는 바람에 들통나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임기응변으로 도적 두목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도적들을 속인다. [3] 도적 두목이 소금을 안 먹는다는 말을 듣고 예전에 들었던 '복수자는 복수를 마칠 때까지 소금을 안 먹는다'는 말을 기억해내서 그가 도적 두목임을 단칼에 알아챘다. 또는 남의 집에 초대받아 빵과 소금을 대접받으면 손님으로써 주인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관습에 저촉되는 행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음식에는 소금을 빼 달라고 청했다는 해석도 있다. [4] 조카(형 카심의 아들. 죽은 형의 일가를 관례에 따라 동생 알리바바가 맡았다가 나중에 조카가 장성하자 상인으로 독립했다.)와 결혼시켰다고 하며, 둘이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됐다는 버전도 있다. [5] 사실 부수는 쪽이 이상한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대한제국 고종의 명령으로 세워진 홍길동 동상이 있었는데, 미군이 6.25 전쟁에서 서울 수복 도중 폭격으로 박살냈다고 생각해 보자. [6] 다만 도둑들의 보물은 타인들의 것을 빼앗은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엄연한 장물(贓物)이고, 설사 장물이 아니더라도 엄연한 개인 재산이다. 어느 쪽이든 알리바바가 훔칠 당위성은 없다. [7] 하지만 이 보물들은 도둑들이 죽이거나 위협하거나 비밀리에 뺏어온 것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이 보물에 대한 소유권은 소멸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알리바바는 보물을 훔쳤다기보다는 원시취득을 했다고 할 수도 있다. 물론 현재의 법으로는 국가 귀속이 되어야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도둑들은 절대로 이 보물의 소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 [8] 하지만 알리바바는 작중 살인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 도적을 죽인 사람은 마르자나다. 그리고 이것마저 정당방위인 게 도적들은 카심도 모자라 동생 알리바바까지 덤으로 죽이려고 했기 때문. 물론 그 근본을 파헤쳐보면 보물들을 좀 훔쳐 왔던 알리바바에게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도적들이 훨씬 더 죄질이 불량하다. [9] 사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정식 이름이 등장하는 인물이라곤 주인공 알리바바와 형 카심, 그리고 하녀 마르자나 단 세 명밖에 없다. 개중에 카심은 도둑들에 의해 죽었고, 마르자나는 하녀이니 주인공이자 제목에도 등장하는 알리바바가 왠지 도적을 대표하는 고유명사화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10] 원작에선 금은보화는 없고 램프만 있는 동굴이다. [11] 레바논, 시리아 지역의 기독교 종파이자 공동체로 동방 가톨릭 교회에 속한다. [12] 1960년대 프랑스 가수인 프랑스 갈이 독일에서 활동할 때 부른 노래 중에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Ali Baba und die 40 Räuber)이 있다. [13] 네이버 다음 둘 다 이 영화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다. [14] 그 당시 헐리우드 영화가 다 그런 것처럼, 백인 배우가 몽골인으로 분장하고 연기했다. [15] 어린 몸으로 황무지를 떠돌면서도 기어이 살아남아 도적들의 소굴까지 찾아왔다. 아무리 마법의 문으로 봉인하고 있어도 애초에 도적들의 소굴이 있을만한 공간이라면 황무지에서도 한가운데일 수밖에 없다. [16] 돌림자나 피휘의 관습이 있는 중국 문화권(중국, 한국, 베트남 등)이 아닌 곳에서는 이름을 준다는 것이 후계자로 인정한다는 의미였다. [17] 바바의 아들 알리 혹은 바바의 이름을 이어받은 알리. 바바가 아직 건재한 상태에서 이름을 주었고 이미 알리라는 이름이 있었으므로 [18] 현 롯데웰푸드 [19] 비프맛 한정으로 치토스 아류라는 느낌이 강했지, 치즈맛은 치토스 보다 2년 먼저 나왔다. [20] 게다가 당시 정명현과 이경규는 복수혈전에 출연하던 시기였다. [21] 배경이 근세인 모양인지 복엽기 올드카까지 몰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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