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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 리그/2021년/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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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2020 2021 2022
파일:al hilal ceremony.jpg
파일:알 힐랄 SFC 로고.svg
2021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알 힐랄 SFC
Player Of the Match 무사 마레가
파일:1500x50141240.jpg
AFC Champions League Final Riyad 2021
중계: 파일:SPOTV 로고.svg
( 윤장현, 한준희)

1. 개요2. 진출 구단3. 역대 맞대결 결과4. 경기 전 예측5. Road to the Final6. 라인업7. 경기 내용
7.1. 전반전7.2. 후반전
8. 경기 후9. 여담

[clearfix]

1. 개요

2. 진출 구단

2.1. 알 힐랄 SFC

지난 시즌 코로나19 이슈로 전 경기 몰수패 처리를 당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알 힐랄은 2019년 이후 2년만에 다시 결승전에 진출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991년, 2000년, 2019년 총 3번을 우승하며 포항 스틸러스와 대회 최다 우승 횟수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준우승도 1986년, 1987년, 2014년, 2017년으로 도합 4번씩이나 해본 명실상부 서아시아의 축구 명가다.

2.2. 포항 스틸러스

알 힐랄 SFC와 마찬가지로 1997년, 1998년, 2009년 총 3번의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을 가져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클럽이자 12년 만에 파리아스 매직을 넘어 김기동 매직으로 정상 탈환을 노리는 동아시아의 전통 강자이다.

3. 역대 맞대결 결과

두 팀은 1997년과 1998년에 총 3번의 맞대결을 벌여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997년 6월 13일과 6월 19일에 열린 1997 아시안 슈퍼컵 1,2차전에서는 알 힐랄이 포항에 1승 1무를 거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후반 31분에 터진 알 자베르의 결승골로 알 힐랄이 1-0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에서는 포항의 서효원이 전반 12분만에 골을 넣었으나, 후반 6분에 알 자베르가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1년 뒤인 1998년 4월 3일, 홍콩대구장에서 열린 1997/98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는 포항이 복수에 성공했다. 포항은 전반 44분에 황선홍의 패스를 받은 박태하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알 힐랄을 1-0으로 제압했다. 알 힐랄은 알 자베르를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노렸으나 이동국, 안익수, 김이섭 등이 버티는 포항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고 알 힐랄을 제압한 포항은 결승전에서 다롄 완다를 꺾고 1996/97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

이후 두 팀은 2021년 11월 24일에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햇수로 따지면 23년, 날짜로 따지면 8637일만의 맞대결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ACL 통산 우승 횟수와 역대 전적은 물론이고 상호 간의 골득실에서도 모두 동률을 이루고 있다. 다만 아시아 무대에서의 트로피 개수는 알힐랄이 포항보다 4개 더 많다. 알 힐랄은 ACL 3회 우승 외에도 아시안 컵 위너스 컵과 아시안 슈퍼컵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차지하여 아시아 무대에서 통산 7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에 포항은 아시안 컵 위너스 컵에는 한번도 출전한 적이 없었고, 아시안 슈퍼컵에서는 알 힐랄과 알 나스르에 밀려 준우승 2회에 그쳤다. [1]

4. 경기 전 예측

이번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의 결승은 최다 우승팀끼리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결승전에 올라온 알 힐랄, 포항이 모두 대회 3회 우승이라는 최다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바, 어느 팀이 우승컵을 가져가게 되든 AFC 챔피언스 리그의 역사가 다시 쓰이게 된다. 알 힐랄이 본국에서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역대 최초의 4회 우승으로 새 역사를 쓸수 있을지, 아니면 포항이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우승컵을 안으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초의 4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달린 한판 대결이다.

전반적으로는 알 힐랄의 우세가 점쳐진다. 무엇보다 경기를 자국 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하는데다 용병들의 수준도 절대 만만치 않고, 팀도 현재 리그 경기를 다른 팀들보다 덜 치러서 그렇지 사우디 국내의 유력 우승 후보중 하나일 정도로 잘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포항은 리그 중위권의 성적을 냈으며, 스쿼드에서 없어서는 안될 이승모 병역법에 걸리면서 해외 출국을 금지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2]

하지만 포항은 이미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고, 10월 24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어떤 파이널 스플릿에 속할지가 결정되게 된다. 오히려 상위 스플릿이든 하위 스플릿이든 잔류만 확정지으면 이 경기 한 판에만 모든 것을 걸 수 있고, 실제로 11월 7일 리그 36라운드에서 무조건 잔류를 조기에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사실 포항은 조별리그 예선부터 동남아 팀들을 빼면 한번도 우세 예상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대회 시작전 16강이 목표였을 정도로 팀 전력이 열세였고 그 조별예선 조차 나고야에게 1무 1패, 랏차부리에게 무승부를 캐며 조 2위 싸움에서 밀려 16강 진출도 불투명했으나 보리스 타쉬의 조별리그 나고야전 동점골이 나비효과를 일으켰고 전북이 감바 오사카를 잡아주면서 2위팀 간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턱걸이로 겨우 16강에 올랐다. 토너먼트에서도 차례대로 세레소 오사카, 나고야 그램퍼스, 울산 현대를 만나면서 모두 상대적 열세로 점쳐졌지만 이를 모두 뒤집고 결승에 안착했다.

객관적으로 상대보다 전력이 모두 열세인 상태에서 16강, 8강, 4강 모두 직전 에이스 송민규가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팀을 먹여살리던 주전 골키퍼 강현무는 피로골절로 시즌아웃을 당했으며, 6년만에 팀에 돌아와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미드필더 신진호는 경고 누적으로 4강에 결장한 상태에서 이들을 모조리 극복하고 이번 시즌 한정으로 ACL의 첼램덩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대급 업셋을 보여주며 올라온 결승 무대인 만큼 객관적인 전력 차와는 별개로 결과는 아무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한편 포항의 결승 진출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들의 시즌 계획이 제대로 꼬이게 될 위험에 처했다. K리그1 2021시즌 파이널 B에 들어간 포항이 만에 하나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22년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갖게 되며 이 말인 즉슨 ACL 진출권 최후순위 팀의 진출권이 박탈당한다는 것을 뜻한다. 당장 ACL을 위해 4위 자리를 노리는 수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팀들의 사정권에 들어있는 3위 대구 FC도 안심할 수 없다. 그리고 FA컵 결승 대진이 대구 FC 전남 드래곤즈의 대결로 확정되고, 파이널 라운드 잔여 3경기를 앞두고 2위와 3위의 승점차가 15점 이상 벌어지면서 울산과 전북만 ACL 진출을 확정했을 뿐, 포항이 ACL을 우승하면 전북/울산/포항(PO) + FA컵 우승팀이 ACL에 나가게 되므로 대구, 수원 FC, 제주, 수원은 3위를 해도 ACL을 나가지 못한다. 그나마 대구는 FA컵을 우승하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ACL을 나갈 기회라도 있지만 남은 수원 2팀과 제주는 11월 24일 결승전 결과에 따라 ACL 결승 이후 남은 리그 2경기와 상관없이 ACL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다. 결국 전북과 울산, 그리고 FA컵이라는 플랜B가 있는 대구를 제외한[3] 파이널 A 소속 나머지 3팀은 포항을 응원할 수도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지라고 빌 수도 없는 형편이다.

5. Road to the Final

파일:알 힐랄 SFC 로고.svg 알 힐랄 SFC
라운드 상대팀 원정 합계
조별리그 A조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FC AGMK 2-2 3-0 2위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샤바브 알 아흘리 0-2 2-0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FC 이스티클롤 3-1 1-4
16강 파일:이란 국기.svg 에스테그랄 2-0
8강 파일:이란 국기.svg 페르세폴리스 3-0
준결승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알 나스르 2-1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라운드 상대팀 원정 합계
조별리그 G조 파일:태국 국기.svg 랏차부리 미트르 폴 2-0 0-0 2위
파일:일본 국기.svg 나고야 그램퍼스 1-1 0-3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조호르 다룰 탁짐 4-1 2-0
16강 파일:일본 국기.svg 세레소 오사카 1-0
8강 파일:일본 국기.svg 나고야 그램퍼스 3-0
준결승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현대 1-1
(5 PSO 4)

6. 라인업

6.1. 알 힐랄 SFC

파일:알 힐랄 SFC 로고.svg
알 힐랄 SFC 결승전 라인업
FW
고미스
MF
무사 마레가
MF
마테우스 페레이라
MF
살렘 알다우사리
MF
살만 알파라지
MF
모하메드 칸노
DF
모함메드 알브레이크
DF
장현수
DF
무테브 알뮤파라지
DF
나세르 알다우사리
GK
압둘라 알마유프
교체 명단
살레 알셰흐리, 야세르 알샤흐라니, 함단, 알로라얀, 하빕, 알자다니, 무사브, 알카타니, 자팔리, 하마드

6.2. 포항 스틸러스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결승전 라인업
FW
팔라시오스
MF
임상협
MF
신진호
MF
크베시치
MF
이수빈
MF
신광훈
DF
강상우
DF
그랜트
DF
권완규
DF
박승욱
GK
이준
교체 명단
이광준, 전민광, 오범석, 이호재, 김성주, 김륜성, 김호남, 김진현, 조성훈, 고영준

7. 경기 내용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svg
2021 AFC 챔피언스 리그 FINAL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01:00 (UTC+9)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심: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압둘라 모하메드
관중: 50,171명
파일:알 힐랄 SFC 로고.svg 파일:external/3.bp.blogspot.com/20111106_963964.png
알 힐랄 SFC 포항 스틸러스
2 0
1' 나세르 알다우사리
62' 무사 마레가
-
Man of the Match: 무사 마레가

7.1. 전반전

알 힐랄의 연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경기답게 경기 시작 전부터 파란색 옷을 입은 홈팬들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포항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붓고 대규모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 시작한 지 불과 15초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알 힐랄 나세르 알다우사리가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홈팀이 이른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 이후 몇분이 지나자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양 팀이 비등비등하게 대치하는 쪽으로 바뀌었으며, 오히려 전반 11분에는 포항 신진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고, 세컨볼을 잡고 때린 임상협의 일격은 상대 골키퍼( 압둘라 알마유프)의 선방에 가까스로 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반 35분까지 양 팀의 유효슈팅 횟수는 2번으로 동률이고, 점유율도 51:49, 패스 숫자도 160:157로 알 힐랄의 1점차 리드를 빼고 본다면 오히려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전반 극초반에는 알 힐랄이 무서운 기세로 포항을 몰아붙이며 대참사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전술보다는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면이 강하고,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간 간격이 너무 벌어지는등 여러 단점이 드러나며 포항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7.2. 후반전

후반 들어 포항으로써는 부당하다고 느껴질수 있는 판결이 수 차례 있었고, 이런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바페팀비 고미스가 넘겨준 볼을 무사 마레가가 62분에 엄청난 피지컬로 포항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때린 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점수차가 2:0으로 벌어졌다.

이후에도 오히려 포항이 유효슈팅수는 4대5로 앞서고, 점유율도 46대 54로 앞섰으나 득점 찬스가 빈번히 좌절되며 모하메드 주심의 휘슬과 함께 90분이 마무리되었다.

결과와는 별개로 엄연히 파울을 받았는데도 플레이를 안 끊고 시간을 노골적으로 끄는 알 힐랄에게 카드 1장 주지 않는 심판에게 말이 많이 나오는 편이었다. 특히 전반 44분경 마리오 크베시치를 향한 나세르 알다우사리의 파울에는 카드를 꺼내지 않았는데 후반 8분경 전민광이 팔을 몸에 붙인 상태에서 알 힐랄의 중거리 슈팅을 방어했는데 이를 고의적으로 팔로 막았다고 판단하고 핸드볼 파울과 함께 옐로카드를 준 판정 같이 일관성이 없는 판정 기준으로 팬들의 비난을 샀다.[참고로]

8. 경기 후

8.1. 우승: 알 힐랄 SFC

알 힐랄은 이로써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4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분명 결승 무대에서 팀으로써의 조직력은 포항이 토너먼트에서 만난 그 어느팀보다 약한 축이었으나, 그것을 뛰어넘는 엄청난 수준의 개인 기량이 모든 것을 해결해버렸다. 사실 수비 조직력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공격 자체는 포항이 더 많이 했으나, 포항의 수비는 알 힐랄의 공격을 견디지 못한 반면 장현수를 중심으로 한 알 힐랄의 수비는 포항의 모든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2. 준우승: 포항 스틸러스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4강까지 오는데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낸 포항은 결승전에서 알 힐랄에 패배하며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경기 시작 12초만에 터진 알 힐랄의 선제골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신진호의 골대를 맞춘 슈팅이 조금만 더 아래를 향했더라면 하며 여러 아쉬움을 토로할 포항이었으나, 결국 한끗 차이로 인해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현재 K리그1에서 하위스플릿이라고도 불리는 파이널 B에 속해 12개 팀 중 7위에 위치해있던 포항인 만큼, 이 무대의 이 지점까지 도달한 것도 기적이라는 걸 잘 아는게 다름아닌 포항 팬들이다. 이들은 유럽 상위 무대에서도 통할 용병들을 가진 팀을 상대로, 비록 결과로는 연결되지 못하였으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것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5]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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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포항은 1996 FA컵에서 우승한 덕분에 1997/98 아시안 컵 위너스 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96/97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포항은 아시안 컵 위너스 컵 대신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덕분에 원래 포항에게 배정되었던 1997/98 아시안 컵 위너스 컵 출전 티켓은 1996 FA컵 준우승팀 수원에게 돌아갔다. 어부지리로 아시안 컵 위너스 컵에 참가한 수원은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알 나스르에게 패하고 만다. [2] 이승모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아 체육요원에 편입되었는데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 중 95시간 밖에 채우지 못해 해외 출국이 금지되면서 사우디에서 열리는 결승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코로나 사태에 채워야 할 봉사활동 시간이 너무 많다는 병역법의 문제도 있지만, 해외파 선수들보다도 훨씬 적은 시간을 채운 이승모에 대한 비판도 있다. [3] 사실 대구도 포항의 우승을 응원할 처지는 못 되는 것이, 여전히 4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다 남은 2경기 상대도 한창 우승 경쟁을 벌이는 전북과 울산이어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로] 이 심판은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게 되었다. [5]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두 팀 몸값의 차이는 1,078만 유로 vs 6,115만 유로로 거의 6배 차이이며 포항의 구단 가치는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알 힐랄로 이적했을 때의 이적료인 18m 유로보다도 낮다. 심지어 마테우스 페레이라, 무사 마레가, 바페팀비 고미스 3명의 연봉 합만으로도 16m 유로를 넘어간다고 하니, 이 정도의 팀 격차 속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