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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7:46:29

히시다 마사카즈

히시다 마사카즈
[ruby(菱田, ruby=ひしだ)][ruby(正和, ruby=まさかず)] | Masakazu Hishida
파일:23453B34594DCFA40E.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2017년 사진. 가운데 인물, 왼쪽은 테라시마 쥰타, 오른쪽은 하타나카 타스쿠
출생 1972년 10월 21일 ([age(1972-10-21)]세)
미야기현 센다이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션 각본가
소속 프리랜서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논란6. 작품 목록
6.1. 애니6.2. OVA6.3. 영화
7. 연출 샘플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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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애니메이션 각본가.

대표작은 음양대전기, 얏타맨 (2008년 판), 프리티 리듬, 킹프리, 리루리루 페어리루가 있다.

2. 경력

어린 시절 기동전사 건담을 보고 샤아 아즈나블 같은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건담을 만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애니메이션 연출가가 되기로 했으며 [1] 자신의 작품의 원점은 건담에 있다고 한다. 연출이 막히면 건담을 본다고 한다. 자신에게 건담은 오로지 첫 작품인 퍼스트 기동전사 건담 뿐이며 다른 건담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토미노가 만든 속편도. 애니메이션 회사도 건담을 만든 선라이즈 밖에 몰라서 선라이즈에만 원서를 넣었다고 한다.

입사 2년 차 ∀건담 때 토미노 요시유키 밑에서 처음으로 콘티를 그리고 연출을 배웠으며 [2] 18화의 콘티로 호평을 받고 이례적인 속도로 감독까지 올라갔다. ∀건담 제작 다큐에서 '장래가 기대되는 에이스 신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토미노와 같이 일하면 혼나기만 하지만 가끔 칭찬도 해주시고 자신의 연출을 그대로 써주기도 한다고 한다.

감독으로 맡은 프리티리듬 시리즈가 첫작 오로라드림은 히트를 치며 아이카츠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3번째 작품인 레인보우 라이브가 새로 나타난 아이카츠에게 인기를 빼앗겨 쫄딱 망했다. 하지만 작품성 면에서 호평을 받아 코어한 팬이 생겼고 특히 남자 유닛 오버더레인보우는 성인여성층에서 큰 지지를 얻어 프리즘☆투어즈 를 감독할 때 남자 유닛 오버레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영화는 4개의 분기루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버레 루트가 다른 루트를 합한 것의 4배 이상의 흥행을 올리며 드디어 단독 영화인 킹프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킹프리를 만들 예산이 없어 눈물의 호소를 한 영상이 남아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거쳐 만들어진 킹프리가 처음엔 초소규모상영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트위터 등지에서 입소문을 얻어 대히트를 치게 되었다.

레인보우 라이브를 끝낸 뒤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토미노의 신작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제작에 직접 찾아가 콘티를 맡기도 했으며 담당 에피소드는 좋은 평을 받았다. 토미노 감독은 오랜 만에 만났는데도 여전히 최첨단을 달리는 분이라며 존경한다고 한다. #

3. 특징

연출력은 상당히 뛰어난 감독. 라이브, 메카닉, 액션 연출도 다 되는 만능 연출가이다. 트인낭으로 논란을 많이 일으켜서 안티가 많지만 안티에게도 연출력은 인정받는다.

스승 토미노 요시유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연출가로 토미노의 이상한 부분을 극대화 시키면 이 감독이 된다. 다른 예로 표현하면 토미노 요시유키 + 이쿠하라 쿠니히코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토미노처럼 입체적인 공간을 살린 연출을 하며, 토미노의 연출 중 이상한 공간으로 들어가는 '토미노 프레셔' 연출을 많이 쓰며, 토미노 식 컷 인 연출도 자주 한다.

그러나 그가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건 뭔가 이상한 연출을 할 때로 온갖 탐미주의적인 연출을 다 쏟아부어서 화려하고 해괴한 연출을 해낸다. 개그 연출에 능하며 괴악한 연출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래서 일본, 한국에선 병맛 연출 전문 감독, 약빤 감독, 영상 마약 제작자라 불리기도 한다.[3]하지만 드라마를 전개할 때는 진지한 내용으로 의외의 드라마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연출에 능한 탓에 정상적인 내용의 작품을 하면 이런 연출이 안 나와서 뭔가 심심해질 때도 있다.

자신의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면서 연출을 하는 메소드 연출을 지향하며 자신이 만든 작품의 캐릭터는 전부 자신의 자식, 분신처럼 생각한다고 한다. "제가 한 번이라도 제 작품에서 캐릭터를 한 번만 쓰고 버린 적이 있거나 함부로 대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신인 애니메이터, 연출가를 많이 기용하는 편이다.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에게 "넌 너무 베테랑만 쓴다. 신인을 키워야 할 거 아니냐."라고 한 소리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는 그의 스승 토미노 요시유키의 사상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히시다의 작품은 작화는 크게 기대하면 안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덕에 참신한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히시다의 작품은 연출, 연기 위주로 봐야한다.

각본도 직접 쓸 때가 많은데 토미노 특유의 대사치는 법인 '토미노부시(토미노절)'처럼 감정을 정리 안 하고 쏟아내는 대사를 쓸 때가 많다. (자세한 건 토미노 요시유키 항목 참조.) 이러한 과격하고 중의적인 각본이 작품의 매력을 살려준다는 평도 있고, 너무 괴악하다는 불호 반응도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4] 토미노처럼 각본보다는 연출로 말하려고 하는 감독이기도 하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여아용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었지만 그가 감독, 각본을 맡은 작품은 생각보다 굉장히 수위가 높다. 이게 어린이가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전개[5], 우울한 전개, 자극적인 전개가 많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어른들이 봐도 꽤 재밌게 볼 수 있다. 이것도 "애들이 보는 작품이라고 순수한 것만 보여주면 안 된다."라는 것이 지론인 토미노의 영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정신나간 각본과 연출을 생각없이 하는 건 아니고 다 깊은 생각을 하고 여러 의도를 담아가며 한다고 한다. 직접 자신이 왜 이런 각본과 연출을 했는지 설명하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장황한 게 논문 수준이었다.

토미노처럼 성우 연기 지도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며, 한 번 썼던 성우를 또 쓸 때가 많다.

4. 인맥

스승은 토미노 요시유키. 또 다른 스승으로는 이우치 슈지를 꼽으며 자신의 작품에 이우치 슈지를 부르기도 했다.

트인낭을 많이 일으켰지만 현장에서는 상냥하고 스태프를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제자로는 러브라이브의 감독 쿄고쿠 타카히코가 있다. 쿄고쿠는 프리티 리듬 시리즈의 라이브 연출을 맡았으며 프리파라에서도 히비키의 라이브 같은 중요한 부분에서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킹프리에서 다시 돌아와 라이브 연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제자로는 은혼 오소마츠 상의 감독 후지타 요이치가 있다. 둘이 너무 성공해서 연출로 불러올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하면서 성공을 축하하기도 했다.

후지타 요이치는 히시다의 미친 연출을 이어받았고, 쿄고쿠 타카히코는 히시다의 라이브, 댄스, 배경, 조명 연출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와타나베 신이치와 같이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

5. 논란

트인낭으로 악명이 높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욕을 하거나 캐릭터 해석을 잘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놓고 쓴소리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티가 꽤 있다. 말도 굉장히 막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정신을 차렸는지 트위터를 한 번 밀어버렸고 킹프리가 끝난 뒤로는 트위터 활동을 조용히 하는 편이다.

유독 한국 여성 팬덤과의 충돌이 많아 한국에서는 별로 인식이 좋지 않다. 그 싸움은 일본 팬덤 내에선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레벨의 지명도. 혐한이라 싸운 것은 아니고 캐릭터와 작품 해석을 두고 싸운 것이다. 오히려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고 한다. 한국에서 프리즘 시리즈를 많이 좋아해줘서 좋다고 한다.[6] 킹프리 때는 한국 팬을 위해 인사 영상, 한글 친필 사인을 만들기도 했다.

그냥 자기 작품 잘못 건드리면 아무나 싸우는 사람이다. 일본이나 서양 시청자들하고도 많이 싸웠다. 이건 이거 저건 저거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서 팬들의 해석의 여지를 너무 닫아버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6. 작품 목록

6.1. 애니

6.2. OVA

6.3. 영화

7. 연출 샘플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 21화
콘티 히시다 마사카즈
연출 세키타 오사무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12화 Blowin' in the Mind
콘티 히시다 마사카즈
연출 와타다 신야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 EZ DO DANCE[7]
각본, 콘티, 연출 히시다 마사카즈
KING OF PRISM PRIDE the HERO 중 CRAZY GONNA CRAZY
각본, 콘티, 연출 히시다 마사카즈
Fairy 란마루 ~당신의 마음을 구해드리겠습니다~ 1화
콘티, 연출 히시다 마사카즈
환일의 요하네 -SUNSHINE in the MIRROR- 13화 La la 勇気のうた
라이브 콘티, 연출 히시다 마사카즈

8. 기타



[1] 다만 경영학과 출신이고 회사원이나 은행원이 목표였다고 한다. 그러나 성적이 부족해 유급을 하고 그런 곳에 취업하기 곤란해져서 연출가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다른 인터뷰에서는 대기업 하나에 붙었는데 모험한다는 생각으로 거기는 포기하고 선라이즈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한다. # [2] 이때 토미노에게 "이런 사악한 콘티를 그리다니!!" 라고 혼나고 수정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뭐가 사악하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3] 히시다는 "일본이랑 한국에서는 내 연출을 좋아해주던데 외국에선 안 그런 것 같아요. 크레이지 재패니즈라고 하지 않을까?" 라고 하기도 했다. [4] 그래서 히시다 마사카즈는 같이 일하는 각본가 아오바 죠만 없어도 크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문제는 아오바 죠와 히시다는 동일인물이다. [5] 대놓고 동성애 연출은 기본에 애들이 보는 만화인데 힘들어서 자살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6] 사실 일본 외에 이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 건 한국이다. [7] 히시다가 연출한 이지두댄스는 여러 버전이 있으며 으로 유명해졌다. 밈으로 유명한 ' 알렉의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 라는 대사를 쓴 각본가도 히시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