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9:48:41

헤르조그

<colcolor=#fff><colbgcolor=#000000> 헤르조그 대령
Oberst Herzog | Standartenführer Herzog[1][2]
파일:Standartenfuhrer-herzog-dead-snow-2009.webp
출생 1889년 9월 20일[3]
사망 1944년 4월 15일
종족 인간(과거) → 언데드(현재)
소속 아인자츠그루펜
계급 대령
배우 외르얀 감스트

1. 소개2. 작중 행적
2.1. 1편2.2. 2편
3. 여담4.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노르웨이 좀비 영화 데드 스노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메인 악역이자 나치 좀비 제2차 세계 대전 노르웨이 침공 당시 노르웨이에서 주둔했던 아인자츠그루펜 지휘관이다.

살아 생전 지나친 탐욕과 잔혹한 성격으로 악명을 떨쳤고 좀비가 된 후에도 그 악명대로인 점은 변함이 없다.

2. 작중 행적

===# 과거 #===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f0028951_55b3b13907bbf.jpg

나치 독일 친위대 대원인 헤르조그는 아돌프 히틀러와 친분과 더불어 총애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1942년 소련 영국 해상보급로 중앙에서 위치한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인 옥스피요르드(Øksfjord)에서 아인자츠그루펜 지휘관으로 임명되어 주둔하고 있었고,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피요르드(Fjord)에서 숨어있는 독일 해군 함선들을 보호 및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그는 부임한 뒤 옥스피요르드 주민들에게 고문 학대를 비롯한 전쟁범죄를 벌였고, 그리하여 옥스피요르드는 별 탈 없이 독일 점령군과 지내던 다른 노르웨이 지역들과는 달리 헬게이트가 열렸다.

1943년 헤르조그의 부대가 샤른호르스트급 전함을 정기점검 하고 있었을 때 독일 전함 티르피츠가 노르웨이 스파이에게 위치를 발각당해 영국 공군에게서 폭격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모멸감을 느낀 히틀러는 보복으로 헤르조그에게 탈빅(Talvik) 주민 800명을 학살하라고 지시하였다.

헤르조그는 1944년 쿠르스크 전투에서 포로로 잡은 소련군 스타바린 대위를 포함하여 소련군 포로들 50명을 크웨낭 산(Kvenang mountain)을 가로지르는 도로 공사 인력으로 동원한 뒤 공사가 끝나자 모두 총살했다. 탈빅으로 이동하기 전 옥스피요르드 주민들에게서 재물을 약탈하고 저항하는 주민들은 눈 사이로 총알을 박아넣는다.

그러나 옥스피요르드 주민들은 몰래 저항군을 조직하여 3년 동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수도 3000명이나 되었다. 또한 독일군이 소련군의 반격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봉기를 결심한 시민들은 , 도끼, , 해골을 부술 수 있을 만한 무기들을 모조리 모아 밤에 아인자츠그루펜을 기습한다. 지금껏 당했던 한과 분노로 가득찬 시민들의 기습으로 독일군은 속수무책 끔살을 당했지만 헤르조그는 남은 부하들을 이끌고 산으로 도망친다. 시민들은 계속 뒤쫓았지만 흔적을 놓쳐버렸고 헤르조그와 부하들이 눈 덮인 산 속에서 얼어죽었다고 판단하여 추격을 멈춘다.

2.1. 1편

그러나 그는 완전히 죽지 않았고 탐욕으로 부하들과 함께 좀비가 되었다. 그리고는 약탈했던 재물들을 되찾기 위해 부활절 휴가로 놀러 온 의대생들을 습격한다. 직접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중반부부터이며 이때까진 먼 거리에서 망원경으로 마틴 일행을 지켜보며 지휘만 할 뿐이었다. 그렇지만 휘하의 나치 좀비들이 고작 의대생들의 손에 하나둘씩 쓰러지자 전군을 소집함과 동시에 본인도 직접 이들을 척살하러 나선다. 결국 의대생들 중 마틴만 살아남았고 그가 불탄 산장 잔해에서 재물이 담긴 상자를 꺼내 보여주자 추격을 멈추고는 부하가 회수해온 상자를 받는다. 그러나 간신히 도망친 마틴의 품속에는 금화 하나가 남아있어서 헤르조그는 기어이 마틴을 끝까지 쫓아온다.

2.2. 2편

남은 금화 한 닢까지 되찾으려는 헤르조그는 차를 타고 도망치는 마틴에게 매달려 마틴을 끌어내려 하다가 마주 오는 대형 트럭과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팔을 잃었지만 금화를 되찾는 건 성공한다.[4] 그리고는 노르웨이의 시가지를 보며 생전에 못다한 히틀러의 명을 떠올린 뒤 이를 이행하기 위하여 마을로 내려와서는 한 집을 습격하여 노부부를 죽이고 군의관 좀비에게 도움을 받아 마틴의 팔을 대신 붙인다.[5] 그리고는 인근에서 이름없는 독일군 묘지로 가 죽은 시체를 좀비로 만드는 힘을 이용하여 독일군들을 징발하려 했지만 자신을 포함한 대원들은 추운 설산에서 시신을 보존할 수 있었던 반면 무덤 속 독일군들은 오랜 시간 따듯한 기후 때문에 모두 심하게 부패해 있어서 좀비로 만드는게 불가능했다.

대신 헤르조그는 탈빅으로 가면서 주변 노르웨이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고 좀비로 부활시켜 징발하는 식으로 병력을 늘려가며 옥스피요르드와 탈빅 중간 지역인 이스네스토픈에서 조그만한 2차대전 박물관을 습격하여 관광객들을 징발함과 동시에[6]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2차대전 당시 노르웨이 지도와 치메리트가 된 221호 티거 전차를 노획하여 탈빅으로 향한다.

가는 곳 마다 주민들을 끔살하고 다시 좀비로 되살려[7] 징발하는 것을 반복하며 세를 키운 헤르조그는 탈빅에서 헤르조그의 잘린 팔을 성공적으로 붙인 마틴과 그의 요청을 받고 미국에서 온 좀비특공대(...) 3인방, 그리고 마틴이 붙인 헤르조그 팔의 힘으로 되살아난 스타바린 대위를 포함한 소련군 좀비들을 만나 백병전을 벌인다. 복수심 가득한 스타바린에게 밀려 죽을 뻔 했지만 결국 기습 뒷치기한 부하 덕분에 스타바린을 죽이고 저항하는 마틴을 무력화 시킨다. 하지만 마틴의 어그로[8]로 관심이 끌린 사이 티거를 장악한 좀비특공대 대장 다니엘이 쏜 포탄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아 포탄과 함께 머리가 먼 산으로 날아가며 죽는다.

하지만 다른 독일군 좀비들은 힘 빠진 시체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멀쩡하게 움직이는 군의관 좀비가 헤르조그 머리를 발견했고 곧 헤르조그의 눈이 다시 뜨인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현재 독일 연방군에서는 대령을 오베르스트(Oberst)라고 하지만 해당 인물이 과거 독일 국방군 소속임을 감안한다면 SS 계급인 슈탄다르텐퓨러(Standartenführer)라고 불러야 하겠다. 영화 1편 크레딧에서는 Oberst Herzog라고 나온다. [2] 영화에서는 배우들이 Herzog를 '헤르조그'라고 발음하지만 독일어 발음으로는 '헤르초크(hεrtsoːk)', 또는 '헤어초크(hɛɐ̯tsoːk)'이다. [3] 히틀러와 동년배, 생일이 5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4] 이때 차에 치인 자신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하는 트럭 운전자의 입을 물어 끔살해버린다. [5] 잘린 팔을 가져다 대니 저절로 붙었다. [6] 관광객 대부분이 독일인과 프랑스인이었다고 한다(...) [7] 어이없는것은 노르웨이 사람은 그렇다 처도 독일인이 포함된 외국 관광객 까지 죽이는 막나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실 헤르조그한테는 병력 충원이 우선이라 국적 같은건 신경도 안 썼겠지만. [8] Why didn't you just stay on the mountain? You got what you wanted. You got the gold. The treasure. But it was not enough. You were greedy. You wanted more. That's why you lost, you know. Because you were greedy. You know you lost the war? Lost everything.Ridiculed. Pathetic. And you know what? You lose again.(왜 그냥 산에 남아있지 않았지? 너희가 원했던 것을 얻었잖아. 금을 가졌잖아. 보물 말이야. 하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았겠지. 넌 탐욕스러워. 너는 그 이상을 원하지. 그것이 너희가 진 이유야. 왜냐면 너희는 탐욕스러우니까. 너도 너희가 전쟁에서 졌다는 걸 알지? 모든 것을 잃었고. 놀림 거리가 되었고. 한심하지. 그런데 그거 알아? 너희는 또 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