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에 있는 수령 500년 가량의 소나무 노거수. 1982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1]2. 상세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나곡마을에 위치해 있다.[2]정확한 식재자나 식재 시기는 전하지 않는다.나곡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당산나무로 모시며 매년 당산제를 지낸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노거수로 꼽히는 나무이며 괴산 삼송리 왕송,예천 천향리 석송령과 함께 한국 3대 소나무로 손꼽히기도 한다.
2010년대 초반 나무 위쪽의 큰 가지가 고사하였으며 나머지 부분의 수세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무와 500m 떨어진 곳에는 ‘할아버지 나무’라 불리던 소나무 노거수가 한 그루 더 있었지만 1990년대 재선충으로 고사하였다.[3][4]
3. 사진
4. 찾아가는 방법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해인사 IC에서 내려 묘산면 방향으로 간다.이후 화양리에서 나곡마을로 올라가는데 나무가 있는 상나곡마을로 가는 길은 마을에 근접하면 포장은 되어 있되 1차선에 노후된 길이기에 운전을 못 하거나 눈,비가 많이 왔다면 아래쪽에 차를 대놓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상나곡마을에 도착하면 정자 옆 주차장이 있고 바로 그 옆에 나무가 있다.5. 여담
[1]
1982년 50건 이상의 천연기념물이 동시에 지정되었고 이 때 지정된 몇 천연기념물은 ’자격 미달‘소리를 듣기도 하였다.물론 화양리 소나무는 ’1982년 천연기념물 지정의 최대 성과‘소리를 들을 만큼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2]
나곡마을에는 1612년
김제남의 육촌 동생이 피신해 숨었다는 얘기가 전한다.
[3]
이 할아버지 나무는 고사목으로 아직도 남아 있으며 옆에는 ‘자식 소나무’라 하는 어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4]
고사한 할배나무를 찍은 사진이다.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은 현재로서는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