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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2:24:02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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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건볼트 SNS 프로필.png [ruby(푸른 뇌정, ruby=ARMED BLUE)] 건볼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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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븐스(7th)
2.1. 생명의 파동2.2. 스피릿2.3. 폭룡
2.3.1. 넥스트 페이즈2.3.2. 에이스(8th)
2.4. 능력자 및 능력 일람
2.4.1. 푸른 뇌정 건볼트2.4.2. 푸른 뇌정 건볼트 爪2.4.3.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2.4.4. 카게로우의 메모리아2.4.5. 드라마 CD
3. 사설무장조직 페더4. 스메라기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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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치룡국
5.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5.1. 그리모어드 세븐(G7)5.2. 페어리 테일5.3. 에덴 공식 채널5.4. 구성원 출신 국가 및 칭호 일람5.5. 구성원에 의해 발생한 피해 일람
6. ATEMS7. 카미조노 가문8. 사쿠라자키 가문9. 기타 작중에서 언급되는 회사 목록10. 인터넷 용어

1. 개요

건볼트 본편 시리즈에 나오는 용어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세븐스(7th)

[ruby(第七波動, ruby=セブンス)] / Septimal Powers
근년, 인류 중에 발현되어 나타난 초능력의 총칭.
전자 제어나 발화 능력 등 발현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아직 규명되지 않은 사항이 많으며, 그 연구 성과의 대부분도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에 의해 은닉되고 있다.
아직 인류 중에서 능력자의 비율은 미미하지만, 그 출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 때문에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는 젊은 사람이 많다.

'제7파동'이라고 쓰고 '세븐스'라고 읽는다.

건볼트 세계관에서 수십 년 정도 전에 인류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초능력의 총칭. 해당 초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을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 그렇지 않은 사람을 '무능력자'라고 지칭한다. 사용자에 따라 그 능력이 천차만별이며 그중에는 사용자의 심성을 반영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최근에 나타난 능력이기에 세븐스 능력자들의 대다수가 젊은이들이라고 하지만 왠지 나이 설정에서 좀 심하게 무리수를 뒀다는 느낌이 강하다. 본편 시리즈에서 나이가 공개된 능력자 캐릭터는 한 명을 제외하면 죄다 10대이기 때문.

세계 최초로 발견된 세븐스가 바로 주인공 건볼트가 갖고 있는 [ruby(푸른 뇌정, ruby=암드 블루)]이며, 이 능력을 지닌 최초의 세븐스 능력자는 남미의 오지(奧地)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스메라기 그룹은 뇌격의 능력 인자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계획인 '프로젝트 건볼트'를 통해 뇌격 능력자를 양산하려 했으나, 실험에 성공한 사람은 GV를 포함하여 둘밖에 없었다.

본래 능력자는 자연 발생으로만 태어났지만 상술한 대로 스메라기 그룹은 세븐스 능력자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세븐스 인자를 따로 배양한 다음 잠재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률이 높은 인자를 이식하는 방법이 쓰인다. 프로젝트 건볼트의 과정에서 능력자를 직접 복제하여 유전자 구성이 같은 클론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되었지만, 이러한 클론조차 원본과 세븐스 인자 적합률이 같다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능력자를 복제해도 무능력자가 더 많이 태어나는 것이 현실. 참고로 이와 같은 인공 능력자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건볼트 본편 시리즈에서는 능력자보다 무능력자의 수가 더 많지만, 건볼트 1 노멀 엔딩을 기준으로 100년 이상 지난 익스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뒤집혀 무능력자가 마이너즈라 불리게 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알겠지만 본편 시리즈에서 능력자들의 대우는 완전 개판이 따로 없다. 일반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나쁜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 어디서든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어서, 처음부터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세간으로부터 악귀 따위의 취급을 당해왔다. 게다가 자의로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세븐스가 폭주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고,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제4회에 의하면 실제로 능력자의 폭주로 인해 나라 하나가 통째로 초토화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후 스메라기 그룹이 적절하게 통제함에 따라 일본 내 사정은 겨우 나아지는 것 같았지만, 알고 보니 일본의 능력자들은 보호라는 명목하에 강제 수용은 기본으로 당하고 심하면 온갖 고통스러운 인체 실험까지 강제로 받아야만 했다. 능력자에 대한 이러한 대우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 및 드라마 CD 낙원광소곡에서 텐지안에 의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이후 수십 년이 지난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시점에는 세간으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는지 알 수 없으나 스메라기의 인체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온갖 불합리한 차별 및 핍박을 받고, 일본에서는 잘못 걸리면 스메라기 그룹에 의해 잡혀 들어가 끔찍한 나날을 보내다가 죽는 수밖에 없다. 때문에 몇몇 능력자들은 스메라기뿐만 아니라 무능력자 역시 증오하는 경향이 몹시 크다. 다만 메라크나 데이토나처럼 과거사와 별개로 우수한 세븐스를 가진 능력자는 오히려 스메라기에서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는 경우가 있고, 스메라기의 진실을 모르기에 차라리 스메라기 편이 되는 것이 더 낫다고 착각하는 케이스도 있다. 그리고 모든 무능력자들이 능력자를 박해하는 것은 아니고, 스메라기의 진실을 알아차리고 능력자들의 해방을 위해 반 스메라기를 내세운 페더라는 조직도 있는 만큼 세븐스 능력자들에 대한 세간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그와 동시에 능력자는 이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이기에 반드시 멸절해야만 한다는 사상을 품은 인간도 있고, 반대로 능력자를 차별 없이 대우해주는 무능력자도 있다.

이러한 세계관과 맞물려 능력자가 자신의 세븐스 자체를 비밀에 부쳐두는 경우도 발생한다. 무능력자들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숨긴 아스록이 대표적이며, 아니나 다를까 그가 능력자라는 사실이 발각되자 가족이 무능력자에게 몰살당했고 스승마저 아스록을 버렸다. 그뿐만이 아니라 같은 능력자끼리도 세븐스 자체를 개인의 프라이버시로 여기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는 서로의 능력을 캐묻지 않는 비밀주의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과거에 암살자로 활동했던 렉서스가 이런 부류에 속한다.

작중에서 GV에 의해 스메라기 그룹이 혼란에 빠지면서 그동안 스메라기 그룹의 막장 정책에 의해 숨죽일 수밖에 없었던 능력자들이 반기를 일으킬 것이라는 떡밥이 생겼다. 스메라기 그룹의 방위 부대를 관리했던 시덴은 능력자들이 언젠가 이런 일을 벌일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으며, 세상의 평화를 위해 능력자들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것은 앞으로 벌어질 사태를 일시적으로 멈췄을 뿐 능력자와 무능력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했고, 스메라기 그룹의 방위가 허술해진 건볼트 爪에서 결국 에덴이 일본 침공을 본격화한다.

스메라기 그룹의 세븐스 연구자들은 능력자의 실력에 따라 랭크를 붙인다. 시리즈 내에서 랭크가 언급된 캐릭터는 건볼트, 시덴, 판테라로, 셋 다 가장 높은 단계인 SS 랭크로 분류된다. 그 외의 인물들은 랭크가 언급된 적이 없으나, 앞의 세 사람과 달리 실전에서 세븐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작중에서 몇 번 등장했다. 심지어 후속작에서 등장한 에덴의 보병들 중에는 아예 세븐스를 임의로 쓰지도 못하는 능력자도 존재한다.

반대로 자의로 능력을 쓸 수 있긴 하지만 세븐스 자체가 강력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에덴의 보병들 중 위의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는 세븐스 자체가 실용 레벨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리퀴드나 푸른 뇌정의 사례처럼, 여러 명의 능력자가 동일한 세븐스를 지닌 경우에도 개개인의 능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세븐스는 강한데 사용자가 이를 모두 활용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가 있다. 칠보검에 속한 카레라와 스트라토스, 그리모어드 세븐에 속한 니므롯은 설정상 활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세븐스를 지니고 있지만, 카레라와 니므롯은 자신의 성격, 스트라토스는 실험으로 망가진 지성 때문에 이를 폭넓게 다루지 못한다.

전술한 에덴의 보병 같은 사례를 제외하면 세븐스는 의지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능력자가 의식을 잃을 경우 대체로 효과가 사라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데이토나의 능력으로, 익스플로전의 세븐스로 만들어낸 불덩이는 능력자가 의식을 잃는 순간 별다른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소멸한다. 다만 이러한 성질은 모든 세븐스에 적용되지 않으며, 드물지만 예외도 있다고 한다.

한편 능력자가 후술할 보검 혹은 페어리 테일 등의 장치를 사용하거나,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100% 해방하면 이형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리즈 내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수많은 세븐스 능력자들이 변신을 선보이며, 그중에서도 시덴 제2형태의 몸집은 그의 세븐스가 얼마나 방대한지를 드러낸다. 거꾸로 세븐스의 이러한 성질을 고려하면, 사람의 모습을 유지한 채 변신한 능력자를 압도할 수준의 힘을 행사하는 건볼트, ZEDΩ., 키린 등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다. #

건볼트의 발언에 의하면 세븐스는 원칙적으로 한 사람당 하나라고 한다. 프라도의 쿨 & 히트도 어디까지나 열 조작이라는 하나의 능력으로 두 가지 속성을 조종할 뿐 능력 자체가 2개인 것은 아니다. 두 가지 세븐스를 하나의 몸에 이식해서 병용한 사례는 있지만, 이조차도 뫼비우스의 가능성 세계에서만 구현됐으며 당사자의 몸을 심하게 망가뜨리는 등 유의미한 성과는 아니었다.

막장스러운 세력에 의해 온갖 박해를 받고 있으며 무능력자들에게도 멸시당하는 점은 정신적 전작인 록맨 제로 시리즈의 레플리로이드를 연상케 한다.

2.1. 생명의 파동

生命の波動 / Lifewave
생명의 파동── 그것은, 살아 있는 온갖 것들이 가진 자연의 힘.

옛사람들의 연구에 의해, 파동에는 제1계제(Primordial wave)부터 제6계제(Senary wave)까지의 단계가 있다는 것이 판명된 상태이다.
일반적인 인간과 동물은 제1 ~ 제3계제.
영능력자 또는 초능력자라고 불리는 자들은 제4계제(Tetrad wave).
그중에서도 힘이 강한 자들이 제5계제(Quinary wave).
그리고 제6계제의 파동을 가진 자는, 역사상 이런저런 기적을 이 세상에 남겨 왔다.
『성인(聖人)』이나 『영수(靈獸)』라고 불린 존재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제6계제야말로 생명의 파동의 톱 카테고리라고 생각해 왔으나, 근래에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제6계제를 넘은 강력한 파동을 지닌 자들이 갑자기 인류 중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불꽃을 만들어내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미지의 물질을 꺼내오는 자......
일으키는 현상은 사람마다 달랐지만, 어느 것이든 기존의 상식이나 자연계의 법칙을 크게 벗어난 '이능의 힘'이었다.

이능의 힘은 제6계제를 넘어── 제7계제의 파동으로서, 이윽고 『[ruby(제7파동, ruby=세븐스)](Septimal wave)』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 푸른 뇌정 건볼트 사이드 스토리 노벨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 인터액티브 웨이브 제1회)

건볼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능력이 세븐스라 불리는 이유. 세븐스를 제외하면 각 단계에 속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인티 크리에이츠의 북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예언자나 점쟁이 등 어느 정도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사람은 제4 혹은 제5계제의 파동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2.2. 스피릿

능력자가 목숨을 잃으면 발현된다고 하는 능력 인자와는 별개의 물질. 다만 시리즈 내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아시모프나 건볼트가 남긴 AB 스피릿밖에 없는데, 애초에 능력자가 죽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스피릿이 뚜렷하게 남지 않는다고 한다.

AB 스피릿이 가장 먼저 등장한 작품은 푸른 뇌정 건볼트 爪로, GV가 공격계 노멀 스킬인 정룡옥과 후뢰강을 습득하기 위해 모아야 하는 아이템이었다. 스토리상으로는 전작에서 사망한 아시모프의 영혼이 각지에 흩어진 결과물이라고 하며, 이후 GV가 나이를 먹지 않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속편인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는 ATEMS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메인 시나리오의 진 엔딩에서 어디론가 떠나버린 GV가 다수의 AB 스피릿을 남겼고, 그 중 태양궁 옥좌에 남아 있던 것을 ZEDΩ.가 회수하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문제는 GV가 [ruby(무한한 점성술, ruby=아스트랄 오더)]의 운명 개변을 통해 갓난아기로 돌아가기만 했다는 것. 다시 말해 죽지도 않은 능력자가 뚜렷한 스피릿을 남기는 이변이 일어난 셈이다. 심지어 ZEDΩ.가 회수한 것은 평범한 스피릿도 아니고 푸른 뇌정과 아스트랄 오더의 능력 인자가 뒤섞인 물질이었고, 이에 ATEMS는 폭룡화 현상의 규명을 명분으로 귀국을 미루고 AB 스피릿의 수집에 나선다.

작중에서 GV가 남긴 AB 스피릿은 그가 힘을 대량으로 행사한 장소에 모이는 경향을 보인다. 최초로 발견된 장소도 키린과 뫼비우스 GV가 싸웠던 태양궁 옥좌였으며, 키린이 동료로 받아들인 폭주 능력자나 ATEMS 나이츠와 싸웠던 장소에서도 하나씩 발견된다. 이것만으로도 9개나 되지만 폭룡 건볼트가 봉인되어 있던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의 지하 최심부에서 7개가 추가로 발견된다.

그런데 이때까지 발견된 16개의 AB 스피릿이 룩시아의 제어를 빼앗는 소동이 벌어지고, ZEDΩ.가 룩시아를 쓰러뜨린 뒤에는 레이라의 소매에 들어있던 3개만 빼고 모조리 사라져버린다. 레이라가 이것을 키린에게 양도함에 따라 ATEMS는 빈손으로 귀국하는데, 이 시점에 추가 시나리오가 끝나기 때문에 죽지도 않은 GV가 AB 스피릿을 남긴 이유는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2.3. 폭룡

暴龍 / Primal Dragon
파일:드래곤 슬레이어(푸른 뇌정 건볼트) 60.png
맨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순으로 캐미엄, 렉서스, 시론, B.B..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시점에 세븐스 능력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현상, 혹은 이를 겪은 능력자들을 가리키는 용어. 키린 왈 세븐스 능력자의 종착지라고 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보스로 등장하는 네 명의 폭룡을 폭주 능력자라고 지칭한다.

폭룡화의 첫 사례인 건볼트는 자신의 신변을 스메라기에 양도하여 폭주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고, GV의 신체를 연구 자료로서 이용할 권한을 가진 스메라기는 그에게서 흘러나오는 방대한 전기 에너지를 국토 전역에 배급해 왔다. 문제는 GV의 전기에 다른 능력자를 폭룡으로 만드는 파동인 '용 방사'가 나오고 있었다는 것. 이로 인하여 수십 년 동안 용 방사에 노출된 능력자들 중에서 새로운 폭룡이 나타나게 된다. GV 본인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봉인이 풀려 다시 폭주할 뻔했지만 키린의 세븐스로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고, 이후 폭룡 대책 팀 치룡국을 결성하여 각지에서 날뛰는 폭룡들을 진압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발점이다.

폭룡화된 능력자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파괴 행위를 벌이며 본성이 뒤틀린 나머지 다소 괴상한(...) 사고에 입각한 언동을 보이기까지 한다. 폭룡화의 범주에는 능력자 전체가 포함되는 데다가 일시적으로 날뛰는 특성상 조직적인 요소는 당연히 없다. 작중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폭룡들도 대부분이 생업에 종사하던 일반인이라서 키린 & 건볼트와 맞닥뜨리고도 봉인만 당한 채 살아남는다. 그 이후에 관해서는 치룡국 문단 참고.

폭룡 자체가 세븐스를 초월한 단계이다 보니 외관 역시 기존의 능력자들과 차이가 있다. GV는 거대한 용의 형상으로 변했으며, 보스로 등장하는 폭룡들은 보검 등의 장치도 없이 변신하는 것은 물론 얼굴까지 아머로 완전히 뒤덮여 있을 정도. 다만 후자는 치룡국에 합류한 뒤로는 가면이 없어져 맨얼굴을 드러낸다.[1] 참고로 GV를 제외한 폭주 능력자들의 디자인 모티브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용과 관련된 상상의 동물 + 타로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이다.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패러디 문서 참고.

ATEMS와의 항쟁이 비교적 평화롭게 마무리되었지만 폭룡은 전 세계에서 계속 태어나고 있기 때문에, 미약하기는 해도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1. 넥스트 페이즈

[ruby(次の段階, ruby=ネクストフェーズ)] / A New Power
파일:드래곤 슬레이어(푸른 뇌정 건볼트) 57.png

'다음 단계'라고 쓰고 '넥스트 페이즈'라고 읽는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 건볼트가 자신의 폭룡화를 가리킬 때 사용한 용어. 계속해서 싸움에 몸을 던지는 사이에 돌입한 각성이자 세븐스를 초월한 단계이다.

엄밀히 말하면 전술한 폭룡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실제로 GV가 아닌 다른 능력자의 폭룡화는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넥스트 페이즈라 불리지 않는다. 에이스 문단 참고.

2.3.2. 에이스(8th)

[ruby(第八波動, ruby=エース)] / Octima
파일:뫼비우스(푸른 뇌정 건볼트) 6.png
뫼비우스의 능력인 '[ruby(무한한 점성술, ruby=아스트랄 오더)]'이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의 설비를 통해 확대되는 모습.

'제8파동'이라고 쓰고 '에이스'라고 읽는다.

후천적으로 폭주한 기존의 세븐스 능력자들과 달리 선천적인 폭룡으로 태어난 뫼비우스의 능력. ZEDΩ.의 설명에 의하면 능력자들의 종착지로 불리는 폭룡조차도 뛰어넘은 경지이다.

다만 후천적인 폭룡이 이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에 은폐되어 있던 뫼비우스 말고도 확인된 사례가 딱 하나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건볼트가 스스로의 각성을 가리킬 때 사용한 용어인 [ruby(다음 단계, ruby=넥스트 페이즈)]가 사실은 세븐스가 아니라 에이스를 가리키는 말이었던 것. #

북미판에서는 제7파동을 셉티마라고 부르듯 이쪽을 옥티마라 부른다.

2.4. 능력자 및 능력 일람

2.4.1. 푸른 뇌정 건볼트

2.4.2. 푸른 뇌정 건볼트 爪

텐지안을 제외한 G7의 세븐스는 이름에 후리가나가 들어가지 않는다.

2.4.3.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4.4.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2.4.5. 드라마 CD


3. 사설무장조직 페더

파일:사설무장조직 페더 로고.png 사설무장조직 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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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私設武裝組織, ruby=사설무장조직)] フェザー / Quill
과격해지는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의 시책에 대항하기 위해, 해외의 어떤 인권 단체의 멤버가 중심이 되어 조직된 레지스탕스 그룹.
능력자의 자유를 표방하여 [ruby(황신, ruby=스메라기)]에 대한 게릴라전이나, [ruby(황신, ruby=스메라기)]에 잡혀간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를 구출하는 등의 활동을 거듭하고 있다.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에서 탈출한 아시모프가 해외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세운 능력자 해방 조직. 모체는 해외의 세븐스 능력자들로 구성된 인권 단체이며, 샤오우가 자신의 모국에서 활동한 것을 보아 활동 범위는 일본으로 한정되지 않는다고 짐작할 수 있다. 표면적인 목표는 능력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유를 확립하는 것.

푸른 뇌정 건볼트 시점에 확인된 총원은 약 100명이다. 이들 중 대부분이 스메라기에서 구출된 능력자로 모니카와 같은 무능력자는 페더 내에서 보기 드물다고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구성원 및 부대는 다음과 같다.

아시모프가 죽은 건볼트 CO 최종화에서는 스메라기에 이어서 페더마저도 GV를 쫓고 있었으며, 샤오우가 일본에 입국한 푸른 뇌정 건볼트 爪 시점에는 그가 페더와 접촉하여 GV를 몰래 서포트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직접적인 묘사가 없어 조직 전체의 자세한 행적이 불분명한 상황.

여담으로 게릴라전을 중심으로 거대 세력에 대항한다는 설정은 록맨 제로 시리즈의 레지스탕스와 유사한 면이 있다.

4. 스메라기 그룹

파일:황신(스메라기) 그룹 로고.png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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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0px" 		방위 부대 관리직 겸 디바 프로젝트 팀 리더 간부
파일:시덴 포트레이트 2.png 파일:변태 아저씨 포트레이트.png
대 제7파동 경비 보장 책임자
츠쿠요미 시덴 		변태 아저씨
로메오
칠보검
참모
메라크 		대전파탑 경비
이오타 		공장 지대 경비
데이토나 		헌터 부대 소속
카레라 		실험체
엘리제 		실험체
스트라토스 		헌터 부대 대장
판테라
기타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
카미조노 박사 		스메라기 GV
※ 스메라기 GV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개발 과정에서 삭제된 캐릭터로, 실제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 ||

[ruby(皇神, ruby=스메라기)] グループ / Sumeragi Group
푸른 뇌정 건볼트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전력 회사를 중심으로 한 거대 복합 기업체.
국내 에너지 공급을 단독으로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신 보도 기관부터 우주 개발, 군사 산업까지 손을 뻗고 있는 초거대 기업이며, 정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의 실질적인 지배자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에너지 연구 과정에서 일찍이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에 주목한 기업으로,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관련 기술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
현재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을 제어하는 기술은 오직 [ruby(황신, ruby=스메라기)]만이 소유하고 있다. 		전력 회사가 중심이 되어, 국내의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으로 능력자를 연구하는 [ruby(거대 복합 기업체, ruby=컨글로머릿)].
통신 보도 기관부터 우주 개발, 군사 산업까지 손을 뻗고 있는 초거대 기업이며, 정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능력자 연구 과정에서 비인도적인 행위도 이루어졌기에, 지금까지 반대 세력의 습격을 여러 차례 받아 왔다.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에 관한 기술은 세계 제일로 꼽히고 있다.

스메가미([ruby(皇神, ruby=황신)])라고 쓰고 스메라기(天皇)라고 읽는다.

건볼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기업으로, 헤이안 시대 당시에 존재한 음양사의 일족이 설립한 조직이 모체가 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작중에서 모습이 공개된 간부 캐릭터나 보스들은 대부분 가쿠란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제복을 입고 다니는데, 굳이 이러한 제복을 입힌 것은 디렉터인 츠다 요시히사의 고집 때문이라고 한다. 건볼트 정보국 제23회 방송 참조.

현재는 일본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정점에 다다른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꿈의 직장으로 꼽힌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국방에 관한 일은 푸른 뇌정 건볼트 이전의 시점부터 스메라기 그룹이 독점해서 맡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외적으로 높은 인지도에 비해 능력자에 대한 대우는 막장이다. 세븐스 능력자가 발견된 이후에는 세븐스에 빠르게 주목하여 신 에너지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세븐스 능력자들을 '무능력자들의 안전'과 '능력자들의 보호'라는 명목하에 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있다. 게다가 에너지 연구를 핑계로 강제로 수용한 능력자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까지 실시하며, 건볼트가 데이터 뱅크 시설을 습격할 때의 독백에 의하면 능력자 연구 등을 벌이는 스메라기 관련 시설이 전 세계에 점재한다.

이러한 사실을 교묘하게 은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깨끗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완전히 감추지는 못하였는지 데이토나는 입사 전부터 이러한 사정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작중에서 몇 차례 언급되는 '헌터'는 회사 외부의 사람들이 능력자 사냥 부대를 가리킬 때 쓰는 이름이다.

능력자를 위험한 존재 취급하지만 정작 시덴이나 비슷한 지위에 있는 놈 중에도 능력자가 여러 명 포함된 아이러니한 집단이기도 하다. 그런 주제에 능력자를 핍박하는 행각을 보면 그야말로 모순과 내로남불의 극치. 그중에는 스메라기 그룹이 정말로 정의롭고 이상적인 기업인 것처럼 신봉하는 능력자도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으며, 실제로는 무능력자들마저도 스메라기의 사냥 대상에 포함된다. 적합률이 뛰어난 무능력자들 역시 헌터 부대에 의해 강제로 잡혀가 실험체로 쓰이기 때문. 이는 시덴이 데이토나를 처음 만났을 때 스스로 밝힌 사실이며, 아시모프도 무능력자로 태어났지만 헌터에게 잡혀가는 바람에 실험을 통해 능력자가 된 사례이다.

이러한 스메라기 그룹의 막장 정책에 반발한 페더와의 대립까지 벌어지면서 갈등이 심화되었고, 결국엔 주인공 건볼트가 시덴을 쓰러뜨리면서 스메라기 그룹은 한순간에 혼란 상태를 맞이한다. 다만 후속작에서 시덴의 사망 이후 디바 프로젝트의 폐기와 동시에 에덴의 습격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는 법.

한편 세상 사람들은 스메라기 그룹이 독점하고 있는 기술을 최첨단 과학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그 실체는 스메라기의 기원이 된 일족이 감춰둔 주술이나 음양도에서 발단한 것이라고 한다. 카미조노 박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체불명의 힘인 세븐스를 똑같은 정체불명의 힘으로 제어하고, 원리도 모른 채 쓸데없이 발전시키는 꼴. 세븐스를 제어하는 데 쓰이는 돌이나 보검은 물론,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이 보검에 기반해서 만든 페어리 테일도 기본적으로 오컬트에 가까운 장치들이다. 뿐만 아니라 작중 묘사에 의하면 세븐스에 관한 것 말고도 원리가 불분명한 미지의 기술은 더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인 사례가 에너지 공급 없이도 물체를 띄우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물건이 메라크의 암드 의자.

참고로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등장하는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은 무능력자들의 박해와 멸시를 받아온 세븐스 능력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수장인 판테라는 스메라기의 잔악한 행각에 시달리는 능력자들이 살고 있는 일본을 평화로운 나라 취급한다. 다시 말해 스메라기보다 해외의 상황이 훨씬 더 개막장이라는 것. 따지고 보면 스메라기는 능력자를 박해한다고 해도 그것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은 채 암암리에 자행하고 있어서 세간으로부터 비판을 듣지 않았지만, 해외의 경우 그조차 없다.[7] 물론 스메라기는 암암리에 저지른 행각들의 질이 너무 안 좋은 탓에 결국 피차일반인 셈이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는 수십 년 전 자신의 능력을 통제할 수 없게 된 GV가 스메라기에 투항한 것이 밝혀졌다. 스메라기는 그의 봉인에 협력하는 것을 대가로 막대한 전기 에너지를 국토 전역에 배급하여 일본의 에너지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지만, 그의 전기에서 흘러나오는 용 방사를 간과한 탓에 능력자들의 폭룡화에 간접적인 기여를 하고 말았다. 한편으로 자매 조직인 우라야쿠모의 감사를 벗어나 GV의 봉인에 터무니없이 많은 보검을 동원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르다가 키린에게 덜미를 잡혀 곤혹을 치른다.

그리고 GV의 힘이 안정화된 이후 키린에게 해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다가, 서로 간의 협상 끝에 키린과 GV가 스메라기의 사원으로 위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생겨난 부서가 바로 폭룡 대책 팀 치룡국. 참고로 이 시점에도 스메라기는 능력자 연구를 명목으로 인체 실험을 벌이고 있었으며, GV는 치룡국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스메라기라는 조직을 내부에서 갈아엎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

한마디로 록맨 제로 시리즈에 나오는 네오 아르카디아와 유사한 세력이라 보면 되겠다. 그리고 하나의 기업이다 보니 록맨 ZX 시리즈에 나오는 세르판 컴퍼니를 연상시키는 면도 있다.

인티 크리에이츠에서 제작한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의 특정 엔딩을 보면 쿠키 영상에서 스메라기 그룹의 빌딩이 등장한다. 모종의 이유로 미래로 날아가 눈을 뜬 참월의 눈 앞에 나타난다.

4.1. 카미시로

[ruby(神代, ruby=かみしろ)] / Kamishiro

스메라기 그룹에서 대전파탑 아마테라스를 통해 발생시키는 배리어이자 일본의 최종 국방결계. 일본의 출입국 절차 역시 이 물리 결계에 힘입어 스메라기 그룹에 의해 엄중하게 통제되고 있다. 사실 지노와 모니카가 일본에 입국하기 전까지는 카미시로의 관리가 느슨한 편이었다고 하나,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의 국방결계 파괴 공작을 계기로 체계 전반이 강화된 상태이다. 스메라기 그룹이 국방을 단독으로 맡게 된 것도 이 사건 때문이다.

위의 사건 당시 지브릴이 이오타를 향해 쇠뭉치를 마구잡이로 날렸는데, 결계에 걸린 선박이나 항공기가 주변 해역에 가라앉아 있었기에 가능했던 공격이다. 이런 결계가 있었음에도 지노와 모니카, 판테라 등이 입국에 성공한 것은 결계 자체가 일시적으로 사라졌기 때문. 지브릴이 소동을 일으키는 사이 테세오가 아마테라스의 호스트 컴퓨터에 침입해 시스템을 다운시키려 했고, 메라크가 이를 저지하자마자 아시모프가 서버에 수작을 부려 결국 진짜로 시스템 다운이 일어났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도 국방 결계가 언급되지만 카미시로와 동일한 결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ATEMS의 연구 팀이 수송기랍시고 준비한 APF 탄두의 역장에 맥없이 뚫리고, ATEMS병과 간부들이 떼지어서 일본에 쳐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진다.

4.2.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

[ruby(皇神, ruby=스메라기)]未来技術研究所 / Sumeragi Futures Institute of Technology(S-FIT)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 통칭 미래기연(未来技研).
서류상으로는 『새 시대의 에너지 연구』가 명목인 시설이라고 하지만, 그곳에서는 날마다 비윤리적인 인체 실험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서류에 기재된 내용이 거짓이냐고 물어봐도 결코 거짓말은 아니다.
연구되고 있는 새 에너지는, 사람의 내부에서 발현되는 미지의 에너지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이기 때문이다.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의 출현은 세계적으로 큰 혼란을 일으켰지만, 동시에 여러 기술 분야에서 절대적인 돌파구를 가져왔다.
무진장으로 만들어지는 에너지.
기존의 물리 법칙을 초월한 새로운 물질의 생성.
그동안 공상의 산물로 여겨지던 수많은 기술이 실현되거나 현실성을 갖게 된 것이다.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의 발현 방식은 능력자마다 완전히 다르고 인구도 적은 능력자를 이용한다는 특성 때문에,
미래기연에서 태어난 새로운 기술은 대부분 대량 생산에 부적합하다.
하지만 [ruby(황신, ruby=스메라기)]이 국가와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충분한 재료가 되었다.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을 근간으로 삼은 새 시대의 기술을 단독으로 떠맡은 이 연구소는,
어떤 의미로는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의 진정한 중추일지도 모른다.

카미조노는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기술을 확립해 온 공로자로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남자였다.

─ 푸른 뇌정 건볼트 사이드 스토리 노벨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 인터액티브 웨이브 제2회)

스메라기 그룹의 연구자들이 세븐스를 연구했던 장소. 아큐라의 아버지인 카미조노 박사가 주임을 맡았던 연구 팀과, 프로젝트 건볼트를 진행한 연구 팀은 모두 미래기연 소속이라고 한다.

연구소 자체는 후술할 프로젝트 건볼트의 실험체 중 한 명이 폭주하면서 한 차례 소실됐다. 이 사고를 일으키고 탈출한 실험체를 제외하면 확인된 생존자는 한 명도 없으며, 당시 연구소 내에 있던 기재도 전멸했다. 다만 게임 내에서 미래기연의 흔적을 조금은 찾아볼 수 있는데, 푸른 뇌정 건볼트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무인 전차인 맨티스는 미래기연에서 개발한 것이다. 개량형인 맨티스 레기온 역시 스메라기 상층부의 명령에 따라 플라즈마 레기온의 기술을 돌려 써서 만들어졌다. 각 전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무인 병기 문서 참고.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파일: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jpg
[ruby(스메라기, ruby=황신)]의 연구 중에서도 특히 연구 가치가 높은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와 그 인자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시설.
[ruby(제7파동, ruby=세븐스)]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 그 모든 것이 모여 있다고 한다.
고도의 결계 기술로 방위되고 있어 외부의 간섭이 더할 나위 없이 곤란하다.

그러나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는 위와 같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스테이지가 되어 멀쩡히 재등장한다. 심지어 폭룡화된 GV가 봉인되어 있는 등 스토리상 중요 시설로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결계로 은폐한 방에 뫼비우스까지 봉인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다.

4.3. 프로젝트 건볼트

プロジェクト・ガンヴォルト / Project Gunvolt

푸른 뇌정의 능력을 지닌 최초의 세븐스 능력자가 발견됐을 때, 스메라기 그룹이 뇌격 능력자를 양산하기 위해 진행했던 에너지 연구 계획.

계획 당시 기존의 발전(發電) 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스메라기 그룹은,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열쇠라면서 푸른 뇌정의 능력에 주목한다. 그리고 최초의 능력자의 시체에서 능력 인자를 채취하고, 이를 복제하여 다른 실험체에 이식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식에 성공한 사람은 두 명밖에 없고 그 중 한 명이 건볼트이다. 나머지 한 명은 건볼트보다 먼저 실험체로 쓰인 인물로, 엄밀히 말해서 그 또한 완전히 성공한 사례는 아니다. 이식받은 능력을 자신의 힘으로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메라기 내에서는 실패작으로 간주되었고, 능력이 폭주하면서 일어난 사고를 틈타 연구소에서 탈주했다. 실험 당시 쓰였던 이 인물의 식별용 명칭은 타케후츠.

시덴 또한 과거에는 이 계획에 동원된 실험체 중 한 사람이었다. 피험자 번호는 [ruby(77, ruby=더블 세븐)]이며, 인자 적합률은 타케후츠를 능가한다고 여겨졌지만 세븐스를 쓰는 순간 그와 마찬가지로 폭주의 징후가 나타났다. 결국 푸른 뇌정의 인자를 이식받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다시 적출하고, [ruby(염동력, ruby=사이코키네시스)]의 세븐스 인자를 이식받아 살아남았다.

타케후츠가 탈주하고 시덴이 실험에 실패할 때까지 프로젝트 건볼트의 성공 사례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이후 남아 있는 실험체 중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금발의 소년 한 명이 지목된다.

참고로 프로젝트 건볼트의 연구 과정에서 ‘전자를 조종하는 세븐스 능력’의 파생 계통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시안의 세븐스인 사이버 디바이다. 테세오의 세븐스인 월드 핵 또한 이 계통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 뇌정과 이 두 가지 세븐스는 제각기 다른 특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전자기기를 조작하는 해킹 능력이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클론들은 다른 실험에 쓰이면서 다양한 능력을 이식받았고,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건볼트는 뇌격 능력자 양산에 실패했을 뿐 능력자를 여럿 배출하는 데에는 성공한 실험이 되었다. 참고로 이와 같이 프로젝트 건볼트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클론을 디자이너 차일드라 부르고 시안도 그중 한 명이다.

4.4. 칠보검

七宝剣 / Sumeragi Seven
파일:칠보검.png
왼쪽부터 순서대로 판테라, 카레라, 스트라토스, 엘리제, 데이토나, 메라크, 이오타.

스메라기 그룹 직속 세력으로, 제각기 한 자루의 보검을 가진 일곱 명의 세븐스 능력자들을 일컫는 단어다. 공식 매체의 설명에 의하면 이오타가 이들의 리더에 해당하는데, 딱히 조직으로 편성된 것은 아니고 스메라기 직속 부대의 지휘관이 있는가 하면 단순한 실험체 취급을 받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메라크와 이오타를 포함한 일부 구성원은 시덴의 산하에 포함되어 있다.

인티 크리에이츠 대표인 아이즈 타쿠야 왈, 저마다 7대 죄악 중 하나를 상징으로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만으로는 개성이 부족하니 동물이나 벌레 등의 이미지를 더했다고 한다. 이름의 경우 자동차에서 따온 듯한데, 자세한 사항은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패러디 문서 참고.

전투 시에는 보검을 사용하여 변신한다. 게임플레이 중에 변신한 칠보검을 쓰러뜨릴 경우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까맣게 변하고 그 자리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소멸한다. 이후 [ruby(능력 인자, ruby=DNA)]만 보검으로 회귀하고, 홀로 남은 보검은 다른 장소로 사라진다. 즉 칠보검은 자신의 세븐스만 남긴 채 그대로 죽어버린다. 이후 푸른 뇌정 건볼트 후반부에 대다수가 부활하여 변신한 상태로 건볼트 앞에 재등장한다. 그러나 리벤지 매치를 벌이다가 또다시 전원 사망하였고, 이번에는 보검이 아예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능력 인자를 담은 보검이 박살났으니 설령 부활하더라도 다시는 능력을 쓰지 못한다.

작중에서의 취급은 일회용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설정 등의 이유로 팬덤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8] 때문에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죽여야만 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으며, 특히 실험체인 엘리제, 스트라토스는 아예 동정심마저 들 정도. 다만 일부 캐릭터는 후속작이 나온 시점에서도 건볼트 관련 일러스트나 매체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 입장에서도 캐릭터들을 버리기에는 아까운 듯하다.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이미 깨져버린 클리셰이긴 하지만, 록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8보스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 실제로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테라를 제외한 여섯 명을 건볼트 무인편의 6보스라고 부른다. 이 6보스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도 DLC 미션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다른 보스들이 그렇듯 제각기 특정한 EX 웨폰에 약하다. 대신 보스전 난이도에 따라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데이토나를 빼면 대체로 공격 패턴이 강화된 상태다.

여담으로 멤버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꼬일 대로 꼬여 있다(...). 메라크는 부하들의 목숨을 게임 잡몹으로 취급하는 인명 경시의 태도, 이오타는 전체주의에 입각한 사고방식 + 광신도, 데이토나는 로리콘(...)이며 카레라는 임무보다 본인의 욕망을 우선시한 나머지 자사 시설을 날려먹은 심각한 전투광, 엘리제와 스트라토스는 실험으로 인해 인격이 망가져 인간성을 거의 상실했고, 판테라는 거북할 정도로 지나치게 사랑 드립을 친다. 이후에 등장하는 그리모어드 세븐은 무능력자들의 박해로 인해 과격해졌기 때문에 납득이라도 할 수 있지만, 대기업 간부 밑에서 나름 편하게 지내왔을 터인 양반들은 대체 왜... 물론 세 사 람은 예외지만.[9]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더니.

4.5. 보검

[ruby(宝剣, ruby=ほうけん)] / Glaives
파일:보검.jpg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을 제어하기 위한 촉매.
보통 능력자는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의 근원인 '[ruby(능력 인자, ruby=DNA)]'를 체내에 간직하고 있다.
[ruby(황신, ruby=스메라기)]이 관리하고 있는 능력자는 인자의 대부분을 체외로 적출하여 일상생활에서 과도한 능력이 발현되지 않도록 보안이 걸려 있는데, 그때 적출된 [ruby(능력 인자, ruby=DNA)]를 격리 및 관리하기 위한 '도구'가 바로 보검이다.
[ruby(황신, ruby=스메라기)]의 능력자는 유사시가 되면 관리 기관의 승인을 거친 다음 보검 내에 이식된 [ruby(능력 인자, ruby=DNA)]를 해방하고, 보검째로 [ruby(능력 인자, ruby=DNA)]와 융합함으로써 [ruby(변신, ruby=암드 페노메논)]을 한다.
보검의 존재로 인해 [ruby(황신, ruby=스메라기)]의 능력자는 그 안정성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고 있지만, 아직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은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고 보검도 완전한 제어 기구라고는 할 수 없다.

스메라기 그룹에 소속된 능력자들의 세븐스를 봉인해두었다가 일시적으로 해방시키는 리미터. 시안을 제외하면 사실상 스메라기에 속하는 보스급 능력자들의 아이덴티티로, 보검마다 명칭이 붙어있는 게 특징이다. 칠보검이라는 세력의 이름 또한 보검을 가지고 있는 일곱 명의 세븐스 능력자들을 일컫는 의미.
보검에 의한 변신
파일:보검 2.jpg

칠보검은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활동하지만 작중에서 플레이어와 싸울 때는 자신의 보검을 꺼내 그 안에 봉인된 인자를 해방시키고는 변신하여 싸우게 된다. 이때 보검 자체도 주인과 융합하여, 주인의 육체를 세븐스에 좀더 알맞은 형태로 바꾸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ruby(변신, ruby=암드 페노메논)]이라는 현상은 이 부작용을 가리키며, 이것 덕분에 보검으로 변신한 능력자는 변신 전에 비해 능력이 어느 정도 강화된다. 이오타가 변신할 때 나타나는 5개의 포톤 비트가 대표적인 예시. 스트라토스가 변신하면서 모습을 심하게 바꾸는 것 또한 보검을 통해 육체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세븐스를 고조시키는 효과는 텐지안이 사용한 모조 보검에서도 나타났다.

드라마 CD 의심분노에서 시덴이 밝힌 바에 의하면, 스메라기 그룹에 속한 높은 랭크의 능력자들은 보검에 의해 관리된다. 또한 보검을 사용할 때마다 회사에 기록이 남고 보검 없이는 세븐스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 예외적으로 강한 세븐스를 지닌 능력자는 능력인자가 보검에 완전히 봉인되지 않고, 보검 없이도 세븐스를 조금은 쓸 수 있다. 드라마 CD를 통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진 캐릭터는 시덴과 메라크. 판테라 또한 다른 기술은 몰라도 성별을 바꾸는 스킬 '오버 젠더'는 보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후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텐지안이 시험 삼아 모조 보검을 사용하며, 에덴이 사이버 디바의 힘을 손에 넣은 이후로는 스메라기에서 극비리에 탈취한 보검의 데이터를 토대로 새 제어장치인 페어리 테일을 완성한다. 예외적으로 판테라는 사이버 디바와 융합하기 전까지는 페어리 테일을 사용하지 않고 스메라기제 보검을 계속 사용한다.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난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는 기존의 보검을 구식 보검으로 분류하게 되었다. 이 시점에는 인자를 격리하지 않고 검 자체로 세븐스를 제어하는 모델이 등장하였는데 성능도 가성비도 이쪽이 훨씬 좋다고 한다. 그 결과 기존에 등장한 구식 보검은 제사를 지낼 때나 사용하는 더럽게 비싼 물건으로 전락했으며, 토크 룸에 의하면 폭룡이 된 GV 역시 아무런 수술도 받지 않고 신형 보검을 사용했다.

참고로 이 아이템은 건볼트 시리즈와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접점을 찾아볼 수 있는 물건이기도 하다. 홈페이지의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면 보검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변신 현상을 암드 페노메논이라 한다. 또한 어떤 면에서는 팔심관의 오마주라 할 수 있는데, 팔심관의 경우 변신 후의 흉악한 모습이 본모습이지만 이들은 변신 전의 모습이 본모습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정작 게임에서는 변신 후 모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에서는 진짜 무기로 쓰인다. 초회 구매 특전 중 황녀 전용 레벨 10 무기가 한 자루의 보검이며 이름은 스메라기.

4.5.1. 보검 및 사용자 일람

4.5.2. 만드는 방법

전격 닌텐도를 통해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구식 보검은 일반적으로 이름의 유래가 된 도검이나 주술적 아티팩트를 현대 기술로 가공해서 만든다. 예외적으로 시덴이 사용하는 서브 보검인 야타가라스와 쿠로효우는 그러한 재료를 쓰지 않은 완전 인공 보검이라고 한다.

텐지안이 사용한 모조 보검이나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신형 모델은 구체적인 주조 방식이 밝혀지지 않았다.

4.5.3. 봉건

[ruby(封鍵, ruby=ホウケン)][14] / Binding Brands
파일:어나더 썬 64.png
파일:봉건.jpg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을 제어하기 위한 촉매인 보검의 오리진이자, 진정한 보검으로 여겨지는 것.
원래는 용맥을 제어하여 국가의 영적 수호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그 역할을 마치고 국내 곳곳에 모셔져 있다.

보검의 기원에 해당하는 물건. 스메라기 그룹이 사용하는 보검은 원래 봉건의 기술을 응용한 양산품에 불과하며,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총 네 개의 봉건이 일본 각지에 잠들어 있다. 공개가 늦기는 했지만 설정 자체는 건볼트 시리즈 초창기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
봉건에 의한 변신
파일:봉건 2.jpg

해외의 능력자 무장 조직 ATEMS는 일본에 침입하여 봉건 탈취를 목적으로 움직이는데, 작중에서 키린 & 건볼트와의 전투가 불가피해지자 봉건의 힘으로 변신하게 된다. 변신할 때는 봉건이 빛을 내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뒤 커다란 에너지체가 능력자의 아래로 내려와 폭발을 일으킨다. 그리고 패배하면 능력자를 중심으로 네 갈래의 빛이 일어나더니 유리 파편이 사방에 튀듯이 터지고, 봉건은 능력자와 함께 그대로 사라진다. ATEMS 나이츠를 쓰러뜨렸어도 봉건 회수에는 실패했기 때문에 태양궁에서도 다시 한 번 전투를 치르게 된다.

키린이 태양궁 최상층에 도달하자 그들의 리더인 ZEDΩ.가 봉건을 탈취한 이유를 밝힌다.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에 숨겨진 뫼비우스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각지에 잠든 봉건을 제거할 수밖에 없었던 것. 모든 사건이 일단락된 뒤 ATEMS는 스메라기와의 협상 끝에 모국으로 돌아갔지만, 그들이 가져간 봉건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4.6. 셉템베르 시리즈

스메라기 그룹이 운영하는 MMORPG 시리즈. 게임 이름에 들어가는 September는 셉템버(セプテンバー)가 아니라 셉템베르(セプテンベル)라고 읽는다. 팬디스크 나태한 왕국 동봉 소책자에 첫 작품인 셉템베르 레코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다.

각종 드라마 CD나 소설 시리즈 건볼트 CO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게임 내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지만 건볼트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4.6.1. 게임 목록

4.6.1.1. 셉템베르 레코드
セプテンベル・レコード / September Records

작중에서 언급되는 첫 번째 셉템베르 시리즈. 주로 쓰이는 약칭은 베르레코(ベルレコ)이며, 17세기 유럽의 분위기를 베이스로 스팀펑크 느낌을 더한 '검과 마법의 RPG'라고 불린다.

실제로는 단순한 MMORPG가 아니라 모르포의 힘을 이용한 능력자 식별 시스템이다. 게임에서 언급되는 능력자를 색출하는 소나 중 하나로, 인터넷을 통하여 모르포의 능력 범위를 벗어난 곳에 있는 세븐스 능력자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페더의 첩보 부대가 이 게임을 조사한 일이 푸른 뇌정 건볼트의 발단이 되었다. GV가 시안을 스메라기에서 빼낸 이후에는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이다.

이 게임을 통해 발견되어 스메라기에 잡혀간 능력자로는 엘리제가 대표적이다. 스메라기가 그녀를 잡아가는 과정을 다룬 것이 나태한 왕국에 수록된 드라마 CD. 당시에 엘리제가 한 것처럼 플레이어의 세븐스 능력을 게임 내에 반영하는 기능은 본래 베르레코에 없는데, 스메라기 그룹은 외부에서 누군가가 해킹에 특화된 세븐스를 사용한 것으로 짐작했다.
4.6.1.2. 셉템베르 히스토리아
セプテンベル・ヒストリア / September Historia

셉템베르 레코드의 서비스가 중지되고 반년이 지났을 때 서비스가 개시된 후속작. 베르레코를 리뉴얼한 MMORPG이며 이쪽은 베르스토(ベルスト)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메라기 계열의 회사가 운영하지만, 페더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극도로 평범한 온라인 게임이다.

지노의 언급에 의하면 전작 베르레코는 능력자 색출을 위해 광고 등에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가 적자를 냈다. 자금을 회수하여 이 적자를 메우기 위해 베르레코의 게임 부분만 돌려 쓴 작품이 바로 베르스토라고 한다.

이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캐릭터는 시안과 지노밖에 없다. 두 사람의 캐릭터 종족은 각각 엘프와 휴먼.
4.6.1.3. 셉템베르 유니버스 트라이에이지 스피릿 ~추억의 서장IV (가제)
セプテンベルユニバース トライエイジスピリット ～追憶の序章IV (仮) / September Universe Tri-Age Spirits: Prologue of Reminiscence IV (Working Title)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에서 시론이 치룡국에 합류한 이후 플레이한 신작 MMO의 테스트판. 기존의 종족들 중 엘프의 시나리오를 다루는 게임이라고 한다. 셉템베르 시리즈와 접점이 있던 GV는 토크 룸에서 시리즈의 이름을 듣자마자 그렇게 이름이 길었던가(...) 하는 반응부터 보였다.

4.6.2. 게임 시스템

4.6.2.1. 플레이어블 캐릭터
7つの種族 / -SEVEN RACES-

베르스토까지는 일곱 종족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목록은 다음과 같다.
4.6.2.2. 기타

4.7. 우라야쿠모

[ruby(裏八雲, ruby=ウラヤクモ)] / Shadow Yakumo
파일:우라야쿠모.jpg
'키린'의 소속이자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과 기원이 같은 초자연 조직.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미만의 영적인 힘에 밝아, 과학력을 이용하여 공개적으로 나라를 지배하는 [ruby(황신, ruby=스메라기)]과 달리 우라야쿠모는 영능력을 이용하여 음지에서 나라를 수호하고 있다.
보검을 주조하는 곳이며 그 운용을 감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ruby(황신, ruby=스메라기)]과는, 과거에 일어난 [ruby(전자의 요정, ruby=사이버 디바)]을 둘러싼 두 차례의 불상사로 인해 미묘한 관계에 놓여 있다.

스메라기와 쌍을 이루는[15] 자매 기관. 보검이나 국방결계 등 영적 · 주술적인 기술이 악용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곳이다. 전투 무녀 키린이 소속된 조직이며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시점에는 스메라기로 유통되는 보검의 행방에 수상한 점을 느끼고 그녀를 스메라기에 파견했다.

키린의 언급에 의하면 조직 내에 점술사도 있으며, 폭룡의 출현은 물론 이들을 낳고 다스리는 왕이 나타날 것도 예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예언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 키린이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를 찾아가자 폭룡이 된 건볼트가 발견되고 곧 봉인이 풀린다.

참고로 사이버 디바를 둘러싼 두 차례의 불상사는 즉 푸른 뇌정 건볼트와 건볼트 爪의 사건을 가리킨다. 그리고 스메라기와 뿌리가 같은 조직이라고는 하지만, 결성 후로 시간이 한참 지난 건볼트 鎖環 시점에는 스메라기의 제휴 조직에 가까운 관계로 변한 상태이다.

4.7.1. 연쇄등

煉鎖灯 / Chain Lamp

우라야쿠모가 전투 무녀의 임무를 보조하기 위해 스테이지 곳곳에 배치한 등불 형태의 오브젝트. 본래는 우라야쿠모에 소속된 자만이 액세스할 수 있는 정보 단말이며, ATEMS 에피소드에서 서펜타인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영적인 소양이 없으면 눈으로 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워프 공격인 뇌정 연쇄, 라이트닝 어설트, 그리고 룩스 어설트의 앵커로 사용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연쇄등을 파괴하게 된다. 일부 스테이지에는 워프 공격 시 플레이어를 위로 사출해 주는 연쇄봉등(煉鎖鳳灯 / Chain Fire Lamp)도 놓여 있으며 이는 스메라기의 반중력 기술을 도입한 신형이라고 한다. 노란색을 띠는 연쇄등과 달리 이쪽은 보라색이라는 차이가 있다.

키린의 설명에 의하면 게이트 모노리스와 비슷한 원리의 물건이다. 실제로 대미지를 입혀도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부활한다는 점이 게이트 모노리스와 비슷하다.

4.7.2. 인제

印帝 / Interior Creators

우라야쿠모가 스메라기에 파견된 키린에게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한 가공 조직의 이름. 푸른 뇌정 건볼트의 환락가,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전뇌구룡가에서 이 이름이 적힌 간판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토크 룸에 의하면 택배의 내용물은 키린이 평소에 사용하는 호부의 여분이다.

음지에서 나라를 수호한다는 설명 그대로 우라야쿠모는 건볼트조차 존재를 몰랐던 비밀스러운 집단으로, 위장을 위해 가공 조직의 이름을 사용하며 인제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 키린이 스메라기에 파견되어 표면적으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이상 사태로 분류될 정도로, 이 점은 폭룡의 출현이 그만큼 긴급한 상황임을 드러낸다.

여기까지가 건볼트 시리즈 내의 설명이고, 실제로는 가변주공 건바이크 시절부터 인티 크리에이츠의 INTI를 한자로 적을 때 쓰여 온 표현이다. 인티 크리에이츠가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인 임페리얼 엔진의 유래이기도 하다.

4.8. 치룡국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키린 건볼트
[ruby(B.B., ruby=블랙 배지)] 시론 렉서스 캐미엄
}}}}}}}}} ||


治龍局 / Bureau of Dragon Saviors

키린과 건볼트가 스메라기와의 협상 끝에 사원으로 위장하면서 설립한 부서로, 각지에서 날뛰는 폭룡의 진압과 봉인을 목적으로 움직인다.

초기에는 국장인 키린과 파트너인 GV 둘밖에 없는 팀에 불과했지만, 보스로 등장하는 폭주 능력자들이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고자 차례차례 팀의 멤버로 합류한 결과 그럭저럭 부서로서 구실을 갖추게 되었다. 키린과 GV는 딱히 갈 곳이 없다 보니 숙식을 스메라기에서 해결하는 반면 나머지 멤버들의 경우 B.B.의 발언을 고려하면 평범하게 출퇴근을 하는 듯하다. 엄연히 스메라기의 부서로서 활동하는 이상 상부에 정기적인 업무 보고를 하거나, 그 외에는 서류 작성이나 전화 상담 등의 사무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주인공이 속한 조직인 만큼 스토리에서 상당 부분의 비중을 차지한다. ATEMS의 일본 침공 및 봉건 절도와 같은 범죄에 대항하는 역할이 치룡국에 몰려 있으며, 후반에 사이버 진의 노이즈로 스메라기의 능력자들이 전부 쓰러졌을 때 ATEMS가 급조한 본거지인 태양궁에서 큰 활약을 벌이기까지 했다. 멤버들이 모두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물론 사태가 일단락된 뒤에도 여전히 폭룡 진압에 매진 중인 상황.

대부분이 생업에 종사하던 일반인이라서 그런지 소시민적인 면모가 상당히 강한 데다가, 하나같이 제법 골때리는 캐릭터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키린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남성이다 보니 역하렘물이라는 농담도 나오는 편. 발상을 바꾸면 이렇다.

5.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파일: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로고.png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총수
♔
수수께끼의 소녀
그리모어드 세븐(G7)
♕
텐지안 		♘
아스록 		♖
니케 		♘
가우리 		♗
지브릴 		♖
니므롯 		♗
테세오
기타
파일:플라즈마 레기온 2.png
플라즈마 레기온
}}}}}}}}} ||
多国籍能力者連合 エデン / Eden
막대한 힘을 지녔으나 숫자로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밀리는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들이, 국가라는 경계를 넘어 집결한 다국적 능력자 연합.
구성원의 대부분은 과거 무능력자들로부터 억압받아 온 자들이다.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구축할 신인류이며, [ruby(구인류, ruby=무능력자)]는 멸망해야 할 존재다.』라고 표방하고 있으며, 능력자만의 이상 국가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능력자는 자유롭게 살 수 있다. 그것이 에덴의 룰.
지브릴, 낙원광소곡에서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 등장하는 세력으로, 전작의 스메라기 그룹을 대체하는 새로운 악역 집단. 타슈켄트에 자리잡은 이동 요새 베라덴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무능력자의 말살과 동시에 능력자만의 이상 국가 건설이라는 명분하에 들고 일어선 능력자 조직이다. 능력자를 보호한다는 페더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들의 방식으로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 구할 수 있다는 비판을 가하며 무능력자를 전부 없애버리려 든다. 아큐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종의 과격파 집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시모프와도 어느 정도 뜻이 일맥상통한다.

작중에서는 스메라기가 건볼트에 의해 세력이 위축된 틈을 타 국방 결계 카미시로를 해제하고 일본으로 건너와 대규모의 테러를 일으켰다. 동시에 GV와 시안의 결속을 약화시킨 뒤 사이버 디바의 힘을 탈취하고, 이를 '미러 피스'로 만들어 칠보검 이상의 힘을 얻게 된다. 사실상 2부의 스토리는 시안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움직이는 GV와 능력자의 말살을 위해 달리 움직이는 아큐라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설정이나 작중 행적을 통해서 간간히 드러나는 바로는, 스메라기와는 달리 각 멤버들의 성격이 저마다 다를지언정 소속감과 동료애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에덴 내에서는 상하 계급체제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간부에 해당하는 그리모어드 세븐조차 엄밀히 따지자면 '동지들 중 가장 강한 전사'로서 신임받을 뿐이다. 물론 실제로 작용하기로는 영락없는 지휘관과 부하.

실제로 이들이 공격적이거나 도발적인 태도를 취하는 대상은 전부 적이라고 인식한 상대와 무능력자일 뿐. 당장 조직을 이끄는 판테라부터 에덴은 모든 능력자의 집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참모인 텐지안은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능력자들에게는 회유하기 위해 나름 부드럽게 나가기도 했다. 거기다가 이후의 설정이나 드라마 CD 등에 의하면 성격이 이상한 몇몇 놈들도 알고 보면 에덴 내에서는 든든한 동료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당초 그들의 수장인 판테라부터가 간부뿐만 아니라 말단 병사들, 심지어는 외부에서 데려온 능력자에게도 가족처럼 잘 대해준다. 2016년 추수감사절 기념 일러스트에서 그리모어드 세븐이 원형 탁자에 앉은 채 훈훈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제작진 또한 이들의 유대감을 강조하려는 듯. 그렇기에 일말의 자비 없이 주인공 일행에게 거의 전멸한 그들에게 더더욱 안타까움의 시선을 보내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는 말단 구성원까지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일행을 사력을 다해 막아서다 죽어가 비극성이 더 강화되었다.

그런데 능력자 연합이기에 하급 병사들도 능력자인 것은 분명하나 세븐스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광학미채도 전투복에 설치된 기능일 뿐 아직까지 세븐스를 보인 적이 없고. 뒷설정이 나오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븐스를 임상적으로 다루기 힘들거나 그리모어드 세븐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능력자들이 통칭 '폰(Pawn)'이라 불리는 보병 자리를 맡는다고 한다.

잡지나 설정자료집을 통해 드러난 간부진의 과거사는 대부분이 암울하다 못해 처참하다. 몇몇 멤버는 가족을 포함한 무능력자들에게 철저히 배척당했고, 무능력자에 의해 가족이 살해당하거나 본인이 사경을 헤맨 경우도 있다. 심지어 스메라기에 의해 능력자들이 강제 수용과 인체 실험을 겪는 일본도 판테라에게는 평화로운 나라 취급을 받는다. 다시 말해 판테라와 텐지안은 그보다 더한 꼴을 겪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니므롯과 테세오 같은 경우는 딱히 과거가 암울하지는 않고, 각자 사상[16]과 재미[17]를 위해 참가한 경우.

무능력자에게 박해당한 비참한 과거사를 가지고 있으며 적어도 동료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속 깊은 면모를 보여주는 등의 이유로 스메라기보다 더 팬들에게 동정과 옹호를 많이 받는 집단이기도 하다. 게다가 아큐라가 이들을 상대로 온갖 어그로를 끌어댄 것에 대한 반감[18]으로 인해 지브릴을 제외한 구성원들의 악행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작중에서 에덴이 벌인 악행을 자세히 살펴보면 스메라기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죄질이 안 좋은 편이다. 이에 관해서는 아래에 있는 별개의 문단을 참고할 것. 보살 멘탈인 GV조차 에덴의 과거사를 동정하면서도 그들의 악행만큼은 절대로 옹호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아큐라의 극단적인 언행이 정당화되지도 않는다.

조직명인 에덴은 '낙원'을 의미하는데, 능력자들만의 이상 국가를 설립한다는 취지를 생각하면 적절한 네이밍.

5.1. 그리모어드 세븐(G7)

그리모어드 세븐(G7)
파일:그리모어드 세븐(G7).png
파일:푸른 뇌정 건볼트 爪 히트 기념 일러스트.jpg
왼쪽의 이미지에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텐지안, 아스록, 지브릴, 테세오, 니케, 가우리, 니므롯.
グリモワルドセブン[19] / The Seven
통칭 [ruby(G7, ruby=지 · 세븐)]
에덴 내에서도 특히 우수한 [ruby(제7파동, ruby=세븐스)]을 가진 일곱 명의 능력자들.
에덴에 명확한 상하 관계는 없지만 현장 지휘는 그들이 맡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구성원들은 그들을 경모하고 있다.

에덴 최강의 전사라고 불리는 일곱 명의 능력자로 구성된 집단으로, 전작의 칠보검을 대신하는 메인 빌런. 칠보검 때보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더 강해졌고 일부 녀석들은 뭔가 상당히 아스트랄한 느낌마저 들 정도.

조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칠보검[20]과는 달리 제대로 된 조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칠보검과는 달리 전원이 에덴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수장인 판테라의 발언에 의하면 미러 피스를 [ruby(보편화, ruby=노멀라이즈)]한다는 계획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까지 동의할 정도. 구성원들의 사이도 상당히 원만한 편이다.

회사에서 직접 능력 인자를 관리했던 칠보검과는 달리 보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변신하지 않고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방결계 파괴 공작 당시에는 지브릴이 이오타를 상대로 고전하는 등, 능력을 이용해서 맞붙으면 칠보검에게 밀리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판테라가 스메라기에서 빼내온 보검의 데이터와 사이버 디바의 힘으로 만들어진 [ruby(보서, ruby=페어리 테일)]를 얻은 뒤로는 칠보검을 능가하는 강함을 얻었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보검의 본래 목적은 세븐스의 봉인인 반면 페어리 테일은 오직 강화만을 위해 만들어진 장치이기 때문.

이를 드러내듯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자신의 능력과 관련이 있는 기믹을 스테이지 내에 배치하였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신의 세븐스로 스테이지 전체를 뒤덮어 주인공들을 방해한다. GV도 통째로 얼어버린 도시를 보고는 상대의 능력이 페어리 테일이 생기기 전보다 강해졌음을 실감할 정도. 물론 칠보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엘리제와 스트라토스는 GV를 노린 것이 아니라 의도치 않게 폭주했을 뿐이고, G7처럼 작정하고 판을 짠 것은 메라크와 판테라밖에 없다.

GV 또는 아큐라가 베라덴에 침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칠보검처럼 구성원이 전멸, 이후 판테라의 세븐스인 미러에 의해 원본의 기억을 이어받은 카피가 등장하여 다시 사투를 벌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환영일 뿐 진짜는 아니기에 한 번 되살아나서 또다시 죽는 고인드립을 면한 몇 안 되는 집단(...).

인물들의 모티브는 전부 동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이다.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패러디 문서 참고.

5.2. 페어리 테일

[ruby(宝書, ruby=フェアリーテイル)] / Grimoires
파일:페어리 테일.jpg
G7이 변신을 위해 사용하는 책 형태의 머티리얼.
에덴이 [ruby(황신, ruby=스메라기)]으로부터 극비리에 탈취한 보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고, [ruby(전자의 요정, ruby=사이버 디바)]의 힘을 흡수하여 완성하였다.
[ruby(능력 인자, ruby=DNA)]를 제어하는 장치인 보검과 달리 순수하게 능력자의 강화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G7은 변신하지 않고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신 후의 힘은 [ruby(황신, ruby=스메라기)]의 능력자를 능가한다.

'보서(宝書)'라고 쓰고 '페어리 테일'이라고 읽는다.

그리모어드 세븐에게 주어진 변신용 장치로, 구식 보검의 대체품이자 상위 호환. 시안의 세븐스인 사이버 디바의 힘이 봉인된 미러 피스를 코어로 사용하는 변신 아이템이다. 판테라의 설명에 의하면, 미러 피스를 얻기 전 텐지안이 사용했던 불완전한 모조 보검의 성능을 보완하고 보검 이상의 성능을 실현한 제어 장치이다.

만드는 방법이나 변신의 특징은 구식 보검과 비슷하다. 실존하는 무기를 가공해서 보검을 만들듯, 페어리 테일은 G7의 능력 인자를 융합시킨 미러 피스와 한 권의 마도서를 사용하여 만든다. 그리고 이 장치를 사용하면 보검의 부작용인 [ruby(변신, ruby=암드 페노메논)]이 똑같이 일어나는데, 애초에 페어리 테일은 이 부작용을 일부러 일으키도록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한다.

보검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작에 쓰인 재료를 세븐스의 봉인이 아닌 증폭과 제어에만 쓴다는 것. 거기다가 미러 피스에 봉인된 사이버 디바의 힘까지 있기 때문에 세븐스를 고조시키는 능력은 보검을 능가한다.
페어리 테일에 의한 변신
파일:페어리 테일 2.jpg

변신할 때는 나비 형태의 에너지체가 능력자에게 달라붙고 폭발을 일으킨다. 그리고 사망할 때에는 능력자의 몸이 불타오르면서 터지고, 에너지체가 시안 또는 RoRo에게 모여들어 흡수된다. 이후 페어리 테일은 그대로 불타버리듯이 소멸하는 것으로 끝.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나비 형태의 에너지체는 미러 피스 그 자체이며, 이것을 얻은 RoRo는 융합되어있던 능력 인자를 해석하여 쓰러뜨린 능력자의 세븐스를 유사 재현한 EX 웨폰을 쓸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이것이 G7에게 주어진 또다른 목적은 미러 피스를 다양한 세븐스와 융합하여 사이버 디바의 힘을 [ruby(보편화, ruby=노멀라이즈)]하는 것. 비록 G7은 전멸했지만 그들과 아큐라가 남긴 실전 운용 데이터에 의해 노멀라이즈 자체는 성공했다.

일말의 자비 없이 사망한다는 점은 G7이나 칠보검이나 똑같지만, 엘리제 2의 세븐스로 한 번은 되살아난 칠보검과 달리 G7은 판테라의 세븐스로 허상만 만들어지고 되살아나지는 못했다. 다만 기억은 오리지널의 것을 그대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보검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물건이다. 굳이 찾자면 텐지안의 캐릭터 소개용 일러스트, 팬디스크인 낙원광소곡의 커버 일러스트, PS4 버전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의 메인 비주얼에 한 권씩 그려져 있다.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의 초회 구매 특전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검 스메라기와 마찬가지로 레벨 10 무기로 쓰이며 이쪽은 마녀 전용 무기. 책을 펼쳐 주문을 외우는 동안 원작처럼 나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5.3. 에덴 공식 채널

エデン公式チャンネル

그리모어드 세븐의 테세오가 관리 및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내에 설립된 공식 채널. 테세오가 게스트로 초대한 에덴의 능력자로 하여금 세븐스를 쓰게 만들어 여러가지 도전을 하는 동영상이 특히 인기가 있으며, 에덴 외부에도 팬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테세오가 보스로 등장하는 데이터 시설에서 딱 한 번 언급된다. 테세오가 애용하는 동영상 사이트에 스메라기의 치부가 드러나는 인체실험 영상을 올려 반 스메라기 성향을 이끌어낸 뒤, 자신과 건볼트와 맞붙는 영상을 에덴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당시 테세오와 GV의 싸움은 아무런 예고 없는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가 들끓었지만 그 내역은 대부분 에덴의 구성원들에 의한 것인 모양.

테세오가 사망한 이후 채널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5.4. 구성원 출신 국가 및 칭호 일람

다국적 집단이란 명칭에 걸맞게 멤버들의 출신 국가가 다양하다. 또한 일종의 역할 분담과 같은 개념으로 각 구성원에게는 체스 말의 이름을 빌린 칭호가 주어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으며, 판테라의 경우 텐지안과 함께 중국의 고아원에서 지냈지만 태어난 국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구성원 출신 국가 주어진 칭호
판테라 미공개 ♔ 킹
G7 텐지안 중국 ♕ 퀸
아스록 프랑스 ♘ 나이트
가우리 미국 ♘ 나이트
니케 러시아 ♖ 룩
니므롯 호주 ♖ 룩
지브릴 영국 ♗ 비숍
테세오 한국 ♗ 비숍
보병 ♙ 폰

5.5. 구성원에 의해 발생한 피해 일람


6. ATEMS

파일:ATEMS(아템스) 로고.png [ruby(ATEMS, ruby=아템스)]
{{{#!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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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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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ZEDΩ., ruby=지에드)] 레이라(& 룩시아)
ATEMS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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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그라치에 서펜타인 프라도
}}}}}}}}} ||

[ruby(ATEMS, ruby=アテムス)]
[ruby(ZEDΩ., ruby=지에드)]를 리더로 하여, 그의 의향과 지휘를 바탕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해외의 능력자 무장 조직.
독자적인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연구부터 무력 행사 등, 그 활동 범위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구성원의 간부는 [ruby(ATEMS, ruby=아템스)] 나이츠라고 불리는 [ruby(ZEDΩ., ruby=지에드)]의 [ruby(친위대, ruby=하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ruby(ZEDΩ., ruby=지에드)]에게 충성을 맹세한, 강력한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능력자이다.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그들의 [ruby(제7파동, ruby=세븐스)] 기술과 그것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더 나은 세계로, 희망과 함께
스펙트르 시어터 동봉 소책자, NOTES OF STORY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의 등장인물인 [ruby(ZEDΩ., ruby=지에드)]가 설립한 사설 조직. 건볼트 정보국 제58회 방송에 의하면 이름의 유래는 태양신인 아템이다.

팬디스크에 의하면 능력자의 다음 세대와 더 나은 세계를 표방하는 집단이지만, ZEDΩ.의 비서이자 ATEMS 나이츠의 참모인 시스티나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자신들이 인류를 지배하겠다는 일종의 선민사상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건볼트 鎖環 본편에서는 [ruby(황신, ruby=스메라기)] 그룹에 대한 불신을 명분으로 삼아 뫼비우스를 탈취하고, 그 힘을 이용해 세계의 미래를 ZEDΩ.의 뜻대로 쥐락펴락하려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토 침범과 봉건 절도 등의 범죄를 태연하게 저질렀으며 키린과 건볼트도 그 점을 대놓고 지적한다. 심지어 이들이 봉건을 탈취하기 위해 점거한 시설 중에는 대형 물류 창고는 물론 군사 시설까지 있었다.

모든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는 스메라기와의 협상 끝에 모국으로 돌아갔으며, 당분간은 폭룡에 대응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한다. 방식이 극단적이었지만 나름의 대의를 가지고 움직인 데다가 마지막에는 ZEDΩ.가 자신의 과오를 반성했기 때문에, 일반병을 제외하면 아무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나름 깔끔한 결말을 맞이한 빌런 세력이 되었다.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된 치룡국의 폭주 능력자들과 달리 간부진인 ATEMS 나이츠는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ZEDΩ.의 친위대 겸 하렘 멤버이기도 하다.[21]

7. 카미조노 가문

神園家 / Kamizono family

아큐라와 미틸의 모계 혈족. 일본의 유서 깊은 퇴마사 집안으로, 아큐라의 설정화에 대놓고 부자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꽤나 살림이 넉넉한 것으로 보인다. [ruby(황신, ruby=스메라기)]과 달리 일반 사회에 널리 알려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계 등에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한다.

이 가문에 속하는 인물 혹은 관계자에 관해서는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아큐라 남매의 아버지인 카미조노 박사는 처가의 성씨를 쓰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 카미조노 남매의 어머니는 걸☆건 시리즈에 등장하는 카미조노 시노부, 현 카미조노 일족의 당주이자 남매의 이모는 시노부의 동생인 카미조노 마야로 추정된다.

8. 사쿠라자키 가문

桜咲家 / Sakurazaki family

오우카의 부계 혈족. 오우카는 이 집안의 직계 혈족의 첩이 낳은 딸이라고 한다. 일본의 유수한 재벌가라는 것만 빼면 공개된 정보가 전혀 없으나, 게임 내에서 언급된 자동차 메이커 사쿠라자키 모터스(桜咲モータース)와 한자 표기가 같다.

카미조노와 마찬가지로 걸☆건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집단으로, 등장인물 중 한 명이 당시 사쿠라자키 가문의 외동딸이었던 사쿠라자키 카오루코이다. 참고로 걸☆건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학교 이름도 사쿠라자키 제3고등학교이며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이 가문이라고 한다. #

9. 기타 작중에서 언급되는 회사 목록

10. 인터넷 용어

건볼트 시리즈와 관련된 인터넷 용어들. 주로 @wiki와 니코니코 동화, 건볼트 시리즈 SNS 등지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인티 크리에이츠에서 인터넷 방송이라도 하면 이러한 용어들이 탄막을 이룬다. 몇 가지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새로 그리기 귀찮았는지 스프라이트나 SP 스킬 컷인 등은 그대로이다. [2] 능력자라는 사실 자체는 게임 발매 전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리 공개되었다. [3] 공식 홈페이지 및 트레일러에서의 명칭으로, 정작 인게임에서는 'Marionette'로 표기되어 있다. [4] 전격닌텐도 2017년 3 · 4월호에서 드러난 설정에 의하면, 과거에 같은 세븐스를 지닌 다른 능력자가 있었다. [5] 몽상경은 '거울 경(鏡)' 자가 아닌 '지경 경(境)'자를 사용한다. 그리고 원더랜드(wonderland)는 영어로 '동화의 나라'를 뜻하는 명사로,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참고로 북미판 명칭인 Reverie Mirror에서, reverie는 몽상(夢想)을 뜻한다. [6] 자의로 세븐스를 쓸 수 없거나 능력 자체가 실용성이 떨어지는 인물들이다. [7] 더더욱 스메라기가 제법 애쓴 건지 몰라도 일본에서는 세븐스 능력자에 대한 멸시적인 태도를 품고 있을지언정 해외처럼 무조건 죽이려고 들지는 않았다. [8] 이는 디렉터 츠다 요시히사가 보스 캐릭터를 모두 멋지게 만들자고 해서 나온 결과물로, 이에 담당 디자이너와 이나후네 케이지는 디자인의 철칙을 무시한 방향이라고 반응했다. 결국 츠다 디렉터의 말대로 그렇게 되긴 했지만, 보스 캐릭터는 디자인의 폭이 좁아지지 않도록 한 사람의 총괄하에 네 명의 디자이너가 나눠서 맡았다. 변신 전의 모습을 따로 만든 것도 개성 있는 모습과 멋진 모습의 양립을 위한 조치로, 변신한 모습은 기괴하면서도 본모습은 표정만 빼면 비교적 멀쩡한 스트라토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9] 앞의 두 사람은 상술한 대로 실험체이지만, 세 번째 사람이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죄다 연기였다. [10] 다른 보검과 달리 폭주 상태인 스트라토스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여 특수 약품의 보조가 필요하다(...). [11] 나머지 칠보검이나 시덴과는 달리 보검 자체가 직접 드러난 적이 없지만, 2편에서 재등장하여 변신한 모습은 보검을 쓴 암드 페노메논이 맞다. [12] 뒤의 두 자루는 스메라기 상층부에서 쥐어준 서브 보검이다. [13] 스메라기제를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 건볼트와 처음 싸웠을 때 파괴되었다. [14] 일본어로 읽으면 보검과 발음이 같으나 한자와 후리가나, 번역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다. [15] 한국어판 선전에서는 두 조직이 '대립하는' 관계로 번역되었지만 이 부분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 원문은 짝을 이룬다는 뜻의 ' 対をなす'로, 일본어에서 対는 두 대상이 반대 관계를 이룰 때만이 아니라 하나의 페어를 이루거나 동류에 속할 때도 사용된다. # ##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개발자 인터뷰 등에서도 스메라기와 우라야쿠모가 자매 관계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으며, 대립은 반대되거나 모순된 관계만을 의미하므로 두 조직의 관계를 나타내기에는 다소 적절성이 떨어진다. [16] 인구수를 대폭 줄이고 과학 문명을 없앤 자리에 세븐스를 토대로 한 무공해 문명을 구축하려는 극단적인 환경 우선주의를 믿고 있다. [17] 정세 악화로 즐겨 찾던 사이트가 폐쇄된 것을 계기로 에덴의 통신 설비에 매료되어 활동에 가담했다. 다만 게임 내 대사를 보면 에덴과 함께 활동하면서 무능력자나 스메라기의 만행을 두고 "와 얘네 진짜 나쁜 놈들이네!" 정도의 공감대를 쌓긴 한 듯. [18] 단순히 이것도 있지만 사실 2부 스토리 내내 아큐라가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고 행동하면서도 그것을 모든 무능력자의 뜻이라고 스스로를 정당화시킨 것과 후반에 보여준 이중잣대 등으로 논란이 된 것도 문제. 에덴이 구제불능이라 해도 능력자들을 가리켜 존재 자체가 죄일 뿐인 괴물이라 치부하며 그들을 학살하는 행위를 일삼는 아큐라 역시 잘한 건 없다. 물론 사연을 제외하고 본다면 둘 다 도긴개긴이다. [19]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마도서를 뜻하는 Grimoire에서 유래된 이름. 보서의 북미판 명칭 역시 Grimoire이고, 해당 단어를 가타카나로 표기하는 방법 중 하나가 グリモワール(그리모와루)임을 고려하면 '그리모어드'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참고로 앞부분의 가타카나를 그대로 읽으면 '그리모와루도'가 되며, Grimoire를 가타카나로 적는 다른 방법으로는 グリモワ나 グリモア가 있다. [20] 엘리제와 스트라토스는 실험체이며 판테라는 아예 에덴 소속의 스파이였다. [21] ZEDΩ.가 시론을 나이츠로 삼으려 했던 이유도 소녀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본인은 남자인 데다가 치룡국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거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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