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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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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편
2.1. 프롤로그2.2. Out of Time [시간을 넘어]2.3. When Freedom Calls [자유의 부름]2.4. Jewel of the Commonwealth [커먼웰스의 보석]2.5. Unlikely Valentine [뜻밖의 발렌타인]2.6. Getting a Clue [단서 잡기]2.7. Reunions [재회]2.8. Dangerous Mind [위험한 정신]2.9. The Glowing Sea [빛나는 바다]2.10. Hunter/Hunted [사냥꾼/사냥감]2.11. The Molecular Level [분자 모형]2.12. Institutionalized [인스티튜트화되다]2.13.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
2.13.1. From Within [내부의 동요], Outside the Wire [통제선 밖으로]2.13.2. Liberty Reprimed [리버티 리프라임]2.13.3. Blind Betrayal [눈먼 배신자]2.13.4. Tactical Thinking [전술적 사고]2.13.5. Spoils of War [전리품]2.13.6. Ad Victoriam [아드 빅토리암]2.13.7. The Nuclear Option(브라더후드) [최후의 선택], A New Dawn(브라더후드) [새 시대의 새벽]
2.14. 인스티튜트 루트
2.14.1. Synth Retention [신스 회수]2.14.2. The Battle of Bunker Hill [벙커힐 전투]2.14.3. Mankind-Redefined [인류의 재정의]2.14.4. Mass Fusion [매스 퓨전]2.14.5. Pinned [구석에 몰리다]2.14.6. Powering Up [전원 켜기]2.14.7. End of the Line [종착역]2.14.8. Airship Down [비행선 추락]2.14.9. Nuclear Family [핵가족]2.14.10. 기타
2.15. 레일로드 루트
2.15.1. Underground Undercover [은밀하게 위대하게]2.15.2. Burning Cover [본색이 드러나다]2.15.3. Precipice of War [전쟁의 위기]2.15.4. Rockets' Red Glare [포탄의 붉은 섬광]2.15.5. The Nuclear Option (레일로드) [최후의 선택]2.15.6. 기타
2.16.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
2.16.1. Taking Independence [독립 쟁취]2.16.2. Old Guns [오래된 무기]2.16.3. 인스티튜트에 대한 적대 선언2.16.4. Form Ranks [소집령]2.16.5. Defend the Castle [캐슬을 방어하라]2.16.6. The Nuclear Option (미닛맨) [최후의 선택]2.16.7. With Our Powers Combined [다섯 포를 하나로 모으면]2.16.8. A New Dawn(미닛맨) [새 시대의 새벽] (삭제)2.16.9. 여담
2.17. 엔딩2.18. 3개 팩션 공존 방법
3. 오토매트론
3.1. Mechanical Menace [기계의 위협]3.2. A New Threat [새로운 위협]3.3. Headhunting [헤드헌팅]3.4. Restoring Order [질서 회복하기]
4. 파 하버
4.1. Far from Home [집 떠나 멀리]4.2. Walk in the Park [공원 산책]4.3. Where You Belong [당신이 속하는 곳]4.4. Best Left Forgotten [판도라의 기억]4.5. The Way Life Should Be [올바른 삶을 사는 법]
4.5.1. Cleansing the Land [육지정화]4.5.2. Reformation [개혁]
4.6. Close to Home [집에 가까이]
5. 볼트텍 워크샵
5.1. Vault-Tec Calling [볼트-텍의 부름]5.2. Better Living Underground [지하에서의 더 나은 삶]5.3. A Model Citizen [모범 시민]5.4. Explore Vault 88 [볼트 88 탐험]5.5. Power to the People [인민에게 전력을]5.6. The Watering Hole [음료를 마셔요] 5.7. Vision of the Future [미래의 비전]5.8. Lady Luck [행운의 여사]
6. 누카 월드
6.1. All Aboard [모두 올라타세요!]6.2. Taken for a Ride [속아 넘어타다]6.3. An Ambitious Plan [야심찬 계획]6.4. The Grand Tour [누카-월드 탐방]
6.4.1. A Magical Kingdom [마법의 왕국]6.4.2. Safari Adventure [사파리 대탐험]6.4.3. Star Control [스타 컨트롤]6.4.4. High Noon at the Gulch [협곡에 석양이 진다...]6.4.5. A World of Refreshment [핵상쾌 동산]
6.5. Home Sweet Home [즐거운 우리 집]6.6. Power Play [전력 투쟁]6.7. Open Season [사냥 개시]

1. 개요

폴아웃 4의 퀘스트 라인. 일방적으로 메인 퀘스트만 따라갔을 때의 스토리이며 자유도가 높은 게임 답게 몇몇 과정은 생략하거나 과정을 변경해서 진행할 수도 있다. 또 지금껏 폴아웃 시리즈의 엔딩에 등장했던 최종보스가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다. 물론 최종 전투라고 할 만한 건 많다.

2. 본편

2.1. 프롤로그

2077년 10월 23일, 주인공( 유일한 생존자) 가족은 여느 때와 같이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작은 마을인 생츄어리 힐스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볼트텍 직원이 방문해서 핵전쟁을 대비한 방공호 볼트 111의 입주 소식을 듣고 갓난 아들 션을 돌봐주던 그때, 갑자기 집사 로봇 미스터 핸디인 코즈워스가 주인공을 급하게 부르는데...

TV에서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에 핵폭발이 보고되었다는 긴급 속보가 들려온다.

실제로 핵전쟁이 발발했음을 깨달은 주인공 가족은 아들 션만 데리고 다급히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몰려든 인파 사이를 뚫고 나가 입주권을 확인받고 볼트 111의 엘리베이터에 도달한 순간 남쪽 하늘에서 핵폭탄이 터지고, 간신히 충격파가 도달하기 직전 안전하게 볼트로 내려가게 된다.

볼트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입주자들에게 볼트 점프슈트를 지급하고, 오염을 정화한다는 이유로 입주자들을 오염정화장치(?)에 집어넣는다. 핵폭풍에 휩쓸릴 뻔했던 터라 미량의 방사능에라도 피폭되었을 것이 걱정된 입주자들은 순순히 정화장치로 들어가는데... 그러나 오염정화장치는 사실 냉동수면포드였고 주인공 가족과 다른 볼트 입주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기한을 알 수 없는 긴 잠에 빠지게 된다.

2.2. Out of Time [시간을 넘어]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는 어느 날, 주인공의 수면포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냉동수면이 일시 해제된다. 비몽사몽인 상황에서 맞은편에 있는 배우자와 아들이 잠들어있는 수면 포드 앞에 과학자 차림의 인물과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성이 서 있었다. 그들은 배우자의 수면 포드를 열더니 다짜고짜 션을 데려가려고 하는데, 배우자가 이에 격렬히 저항하자 흉터있는 남자가 배우자를 총으로 쏴버리고 션을 강제로 데려간다. 목전에서 일어난 참사를 두 눈 뜨고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주인공[1]을 들여다보며 흉터의 남자는 "아직 보험(Back up)[스포일러]이 있으니까." 라는 말을 남기고는 볼트를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은 다시금 냉동수면에 빠지게 된다.

또다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주인공의 냉동 수면이 다시 풀리게 된다. 밖으로 나와보니 냉동수면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다른 입주자들은 모두 질식사한 상태였고, 관리자들은 이미 한참 전에 내전으로 전멸한 상태. 볼트 111에 남은 생존자라고는 오직 주인공 뿐이었다. 차갑게 얼어붙은 배우자[3]의 시신 앞에서 반드시 션을 찾겠다고 약속하는 주인공. 볼트를 뒤져 호신용 무장을 챙기고 거대한 방사능 바퀴벌레들을 물리치다가 볼트 입구에 죽어있는 유골에서 핍보이를 얻어낸 주인공은 그것으로 볼트의 폐쇄된 격벽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가동해서 지상으로 올라간다. 다시 찾은 지상은 볼트에 들어가기 직전 덮쳐온 핵폭발의 충격파에 의해 그야말로 황무지가 되어 있었다.

볼트111이 있는 언덕을 내려와, 전쟁 전에 살았던 생츄어리 힐스를 찾은 주인공은 아직까지도 집을 지키고 있었던 코즈워스를 만나게 되는데, 대화를 통해 자신이 냉동수면에 빠진지 210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하지만 납치된 아들을 찾겠다는 희망을 놓지 않은 주인공은 코즈워스에게 다른 생존자가 있는지 질문, 콩코드에 가면 다른 생존자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생츄어리 힐 근처를 정리한 뒤 콩코드로 목적지를 정하고 길을 떠난다.

2.3. When Freedom Calls [자유의 부름]

콩코드에 도착한 주인공은 중앙의 대형 건물에서 누군가가 레이더와 사투를 벌이는 것을 목격한다. 발코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던 인물은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하자 땅에 떨어진 레이저 머스킷을 가리키며 그걸 가지고 레이더들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요청대로 건물 내부에 진입, 레이더들을 처리하고 나서 윗층으로 올라가자, 남자는 자신을 프레스턴 가비, 커먼웰스 미닛맨 소속이라고 소개한다. 원래 스무 명이었던 동료들은 레이더와 싸우다보니 대부분 사망했고 이제 다섯만 남았으며, 계속 쳐들어오는 레이더들을 몰아내기 위한 해결법을 제안하는데... 바로 건물 옥상에 추락한 버티버드에 남아있는 T-45 파워 아머와 미니건을 이용해서 레이더들을 쓸어버리는 것. 계획대로 파워 아머와 미니건을 입수한 유일한 생존자는 그 막강한 화력과 방어력으로 레이더는 물론이고 전투 중간에 느닷없이 난입해온 데스클로까지 쓸어버린다. 전투가 종료되자 프레스턴 가비는 주인공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주인공이 아들을 찾고 있다는 말에 커먼웰스에서 가장 대도시인 다이아몬드 시티로 가볼 것을 조언한다.

참고로 프레스턴 가비의 악명높은 반복퀘 융단폭격에 치를 떨었던 플레이어들은 2회차 플레이[4]시 콩코드 근처에 아예 가지를 않는다. 아니면 감각(퍼셉션) 보블헤드랑 잡지만 챙겨서 나오던가. 박물관 내 적들을 소탕하고 프레스턴 가비 근처로 가면 가비와의 대화가 이어지는데, 가비가 말을 하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보블헤드나 잡지 등 챙길거 챙겨서 그냥 박물관 밖으로 나오면 된다. 이러면 '프레스턴 가비와 대화하세요' 목표가 남게 되는데, 이 목표를 달성하지 않은 이상 밖으로 나와도 추가적인 적 리스폰은 없다. 밖으로 나올 땐 마마 머피 옆에 있는 문으로 나와버리면 그만.

사실 미닛맨이 없어도 메인 스토리에는 아무 지장이 없고 1회차 때 충분히 교육을 받았다면 빌리징도 가능하다. 다만 마마 머피의 힌트[5]와 야포 지원사격, 인스티튜트 침투나 비행선 격추 시 미닛맨의 지원을 못받을 뿐.

2.4. Jewel of the Commonwealth [커먼웰스의 보석]

다이아몬드 시티는 과거 핵전쟁 전에는 야구장이었던 곳에 지어진 대도시였다. 다아아몬드 시티의 입구에 도착한 주인공은 웬 여성이 스피커폰에 대고 대뜸 소리를 질러대는 광경을 목격한다.[6] 여성은 자신을 다이아몬드 시티의 신문사 '퍼블릭 오커런시스'의 기자 파이퍼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쓴 기사[7]를 시장이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시티로의 출입금지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스피커폰에 대고 문지기에게 냅다 고함을 치던 차에, 마침 나타난 유일한 생존자를 팔아[8] 담당자를 협박, 다이아몬드 시티의 입구를 여는 데 성공한다.[9] 이에 감사를 표한 파이퍼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방문 목적을 묻고 아들을 찾고 있다는 대답에, 그렇다면 사립탐정 닉 발렌타인을 찾아가보라는 답변을 듣는다.[10] 그녀가 알려준 대로 탐정의 사무소를 찾아가보니 어떤 여성이 발렌타인의 행방을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대화를 해보면 한 여성의 납치 사건을 조사하러 볼트 114로 떠난 뒤 소식이 없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시티에 갓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는 오히려 탐정 닉 발렌타인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된다.

2.5. Unlikely Valentine [뜻밖의 발렌타인]

볼트 114는 트리거맨이라는 패거리들[11]에게 점령되어있는 볼트였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총탄의 포화를 뚫고 발렌타인이 있는 곳까지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는 발렌타인이 스포일러라는 사실에 놀랐으나, 우선 사건을 해결하고 볼트 114를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그와 동행한다. 알고보니 발렌타인이 찾으러 온 여성은 납치된 것이 아니라 트리거맨의 보스에게 푹 빠져 사랑의 도피를 했던 것이라고… 여차저차해서 볼트 114의 보스와 담판을 지은[12] 유일한 생존자는 발렌타인을 따라 다시 다이아몬드 시티로 돌아가서 아들의 행방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볼트 111에서 나오자마자 볼트 114로 직행하면 바로 발렌타인을 구할 수 있다. 콘솔이나 모드 없이 스킵할 수 있는 마지막 메인퀘스트이다.

2.6. Getting a Clue [단서 잡기]

탐정 사무소에 돌아와 납치 당시의 정황을 설명하는 유일한 생존자. 직접 목격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들려주자, 발렌타인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다이아몬드 시티에 거주했던 켈로그라는 인물과 인상착의가 흡사하다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잔혹한 용병이었던 켈로그라면 그런 짓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지만 무엇보다 물증이 필요한 상황. 결국 켈로그의 집을 직접 뒤져보는 수밖에 없었다. 찾아간 그의 집은 굳게 잠겨있어서 열쇠로 열어야만 했기에, 시장의 사무실로 가서[13] 술수를 써가지고 켈로그의 집 열쇠의 사본을 얻어낸다. 그렇게 들어간 집안에서 단서인 담배와 술병을 찾아낸 유일한 생존자는 개 도그밋[14]에게 냄새를 맡게 해서 켈로그의 추적에 나선다.

(머피 아주머니가 심안으로 열쇠 위치를 알려줌 : 켈로그 집 밑의 의자)

2.7. Reunions [재회]

개의 추적을 따라 당도한 곳은 전쟁 전의 군사기지였던 헤이건 요새.[15] 그곳은 수많은 로봇과 자동포탑이 지키고 있는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신스들을 물리친 유일한 생존자는 마침내 켈로그와 대면하게 된다.[16] 그는 유일한 생존자가 자신을 쫓아올 것을 알고 있었으며, 션은 인스티튜트로 데려갔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악역이 으레 그렇듯 분노한 유일한 생존자에게 육편이 되나[17] 인스티튜트로 어떻게 데려갔는지를 알아야 하는 상황. 유일한 생존자는 켈로그의 시체에서 이상한 기계부속이 붙어있는 뇌 조직을 얻게 된다. 발렌타인은 이 조직이 있으면 켈로그의 기억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유일한 생존자에게 굿네이버의 메모리 덴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이후 포트 헤이건의 밖으로 나오면[18] 거대한 공중항모 프리드웬이 수많은 버티버드의 호위를 받으며 창공을 가르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 비행선에서는 이런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커먼웰스 여러분, 저희를 방해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왔습니다. 저희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입니다."

PC판의 경우 콘솔(tcl)을 사용하여 하겐 요새 출구로 진입한 뒤 나오는 것으로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출연시킬 수 있다. 해당 출구로 빠져나오는 것이 트리거이므로 퀘스트가 꼬였다면 이 방법으로 프리드웬을 등장시키자. 참고로 이 때 파이퍼를 데려가서 프리드웬을 보고 말을 걸면 참 귀여운 장면을 볼 수 있다. #

2.8. Dangerous Mind [위험한 정신]

메모리 덴에 도착한 유일한 생존자와 발렌타인. 그곳은 기계장치를 통해 뇌에서 기억을 되짚어내는 장소였다. 이미 죽은 뇌에서 기억을 추출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켈로그의 뇌조직에 붙어있던 부속품 덕분에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지만 뇌조직만으로는 부족해서, 뇌조직을 신스인 발렌타인에게 부착하고 이 발렌타인의 두뇌에서 켈로그의 기억을 추출해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그 작전은 제대로 먹혔고 켈로그의 기억 끝에서[19] 켈로그와 함께 있는 10살배기 션과 그를 데리러 온 신스[20]를 발견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션은 그 신스와 함께 번쩍하더니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인스티튜트는 텔레포트 기능을 통해 신스를 들여보내고 있었던 것. 따라서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인스티튜트에 잠입할 방법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데 마침 인스티튜트에서 탈주한 과학자 브라이언 버질이 커먼웰스 남서부의 빛나는 바다로 숨어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빛나는 바다는 대전쟁 당시 커먼웰스를 휩쓴 핵폭탄이 직격한 바로 그 지역으로 방사능 폭풍이 몰아치고 돌연변이가 판을 치는 지극히 위험한 장소. 바로 그것이 버질이 노리는 점이었다. 이렇게 위험한 장소라면 인스티튜트도 그를 찾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도망친 것. 유일한 생존자는 브라이언 버질을 추적해 인스티튜트로 순간이동하여 잠입할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대비를 철저히 하고 [21] 빛나는 바다로 떠난다.

이 메인 캠페인을 마치고 나면 퀴리에게 인간형 신체를 부여해주는 서브퀘스트, 닉 발렌타인의 친밀도 퍽을 얻기 위한 서브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단, 각 동료의 호감도를 올려 대화가 발생해야 한다.

2.9. The Glowing Sea [빛나는 바다]

빛나는 바다를 어떻게든 돌파해야 한다. 가는 길에 라드 스콜피온만 5마리 가까이 있으며, 데스클로, 스팅윙 등 아주 성가신 몬스터들을 돌파한 끝에 버질이 숨어있는 동굴을 찾아낸 유일한 생존자. 그런데 놀랍게도 브라이언 버질은 그냥 사람이 아닌 슈퍼 뮤턴트였다. 그는 유일한 생존자를 보고 처음엔 켈로그가 찾아온 줄 알고 공격적으로 대하나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인스티튜트로 잠입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선 사과한다. 인스티튜트가 텔레포트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주인공이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며 설명을 시작하는데 인스티튜트에서 사용하는 텔레포트는 인간을 분자단위로 분해한 뒤 재조립하는 원리로 그 텔레포트를 사용하려면 특수한 칩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 칩은 인스티튜트에서 파견하는 신스 추적자(Courser, 코서)에게서 얻을 수 있지만 그 신스는 암살에 특화된 개체라 전투 능력 하나는 최강이라서 잡으려다 잡히지나 않는 게 다행인 존재. 암살자에게서는 특수한 주파수의 신호가 발신되니 이 신호를 핍보이 라디오를 통해 추적하는 방식으로 암살자를 찾기로 한다. 버질은 죽지 말라고 당부하며 인스티튜트 침투에 성공한다면 자신이 연구하던 혈청을 꼭 가져다 달라는 부탁도 한다.

2.10. Hunter/Hunted [사냥꾼/사냥감]

C.I.T 폐허에서 암살자의 주파수를 쫓아 그린텍 연구소로 찾아온 유일한 생존자. 건물 안에서는 거너들이 탈출한 신스 제니를 회수하러 온 암살자 하나에게 병력을 수십 명씩 잃어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거기에 유일한 생존자까지 가세하자 거너들은 완전히 전멸한다.

유일한 생존자는 암살자와 대면해 결투를 벌이고, 그를 무사히 처리하고 그 시체에서 칩을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칩은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암호화되어 있었고 이 암호를 풀 기술력은 커먼웰스의 단 한 곳, 레일로드만이 알고 있었다. 유일한 생존자는 레일로드의 은신처를 알아내기 위해 보스턴 커먼에서[22] 자유의 여행길(Freedom Trail)을 따라 레일로드의 은신처에 도착한다. 레일로드는 처음엔 자신들의 은신처를 알아낸 유일한 생존자를 경계하나 곧 신스 암살자를 처리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워하며[23] 칩을 해독해주는 대신 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칩은 레일로드 측에서 가져가겠다는 조건을 붙인다. 협상 끝에 레일로드는 칩을 해독해주고 유일한 생존자에게 남은 것은 이 칩을 이용해 인스티튜트에 잠입하는 일 뿐이었다. 만약 레일로드를 일부러 학살했다면 자유의 길 퀘스트가 자동으로 실패 처리되는 대신 플레이어가 땜장이 톰의 단말기로 직접 해독할 수 있으며 추적자 칩도 계속 소지할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마더 머피에게 마약을 줘서 예지를 들으면 이 신스 사냥꾼의 작동중지 코드를 들을 수 있는데 이걸 쓴다면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단 이게 마마 머피에게 듣는 첫 힌트라면 코서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이미 끝낸 켈로그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버그가 있다.(꼭 무조건 걸리는 것은 아니다.)

빌딩에 들어가기 전에 게임이 튕기는 현상이 있는데 들어갈 땐 player.moveto 00064dfc을, 나갈 땐 coc vault111Ext를 입력하면 된다고 한다. 그냥 빌딩에서 나오면 또 튕긴다.

여담으로 포로상태인 거너를 살려두고 떠났을 때 잡혀있던 여성 신스를 풀어주지 않았다면 해당 신스는 시체상태로 발견된다, 해당 신스탓에 이런 개판이 벌어졌으니 화가 잔뜩나 그냥 죽여버리고 떠난것으로 추정.

2.11. The Molecular Level [분자 모형]

인스티튜트에 잠입하기 위한 방법은 이렇다. 인스티튜트에서 신스에게 보내는 송신 전파를 특수 장치로 가로챈 뒤 칩을 소지한 유일한 생존자를 대신 전송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특수한 장비들이 필요하며 전력도 잔뜩 필요하고 정착지 중 하나에 건설하는 식으로 사용한다.[24]

사실상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는 위치에 있으며, 여기서부터 팩션에 따라 메인 퀘스트 라인이 갈리게 된다. [25]

여담으로 어떤 팩션에게 하는지에 대해 팩션마다 평이 다른데, 미닛맨인 경우 프레스턴 가비가 왜 거기로 갈 거냐고 묻자 이유를 답하면 정말 유감이라고 하며 스터지스는 일단 설계도의 조잡한 모습에 놀라고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라며 해봐야겠다고 한다. 브라더후드인 맥슨은 이렇게 적극적인 이유를 물어보고 이유를 듣고는 "인스티튜트는 늘 약한 자를 괴롭혀왔지."라며 그들은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잉그램이 확인하고는 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는 프리드웬도 띄웠으니 순간이동도 만들만하겠다 답한다. 참고로 레일로드의 데스데모나는 이유는 안 물어본다. 톰에게 보여주면 이거 누가 그렸냐고 한 소리 하고는 어린애가 그렸을거라며 디스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성공적으로 인스티튜트에 잠입한 유일한 생존자는 " 아버지"가 마이크로 자신에게 전하는 말을 들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유리로 된 방에 갇혀있는 션을 만나게 되고 션을 부르지만, 션은 친부모를 기억하지 못 하고 자기 "아버지"를 부르고, 인스티튜트의 수장 아버지(Father)가 나와서 유일한 생존자를 환영하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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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n… S9-23 Recall Code Cirrus.
션… S9-23 리콜 코드 사이러스.
(션이 축 늘어진 채 움직이지 않는다)
Fascinating… but disappointing. The child's responses were not at all what I anticipated.
꽤 흥미롭지만… 실망스럽습니다. 이 아이의 반응은 제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군요.
He's a prototype, you understand. We're only just now beginning to explore the effects of extreme emotional stimuli.
이해해 주세요, 이 아이는 프로토타입입니다. 우리는 이제 막 극단적인 정서 자극의 효과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한 참입니다.
Please try and keep an open mind. I recognize that you are emotional, and that your journey here has been fraught with challenges.
넓은 마음으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감정적이라는 건 알고 있고, 당신의 여정이 온갖 도전의 연속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Let's start anew. I am Father. Welcome to the Institute.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요. 제가 바로 "아버지"입니다. 인스티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ut… I need you to realize that this… situation… is far more complicated than you could have imagined.
하지만… 당신이 이 상황이… 당신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것을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You have traveled very far, and suffered a great deal, to find your son. Well, your tenacity and dedication have been rewarded.
당신은 꽤 먼 길을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큰 고통에 시달려 왔고요. 아무래도 당신의 끈기와 헌신이 이제 그 결실을 맺은 듯 합니다.
It's good to finally meet you, after all this time. It's me. I am Shaun.
이 긴 시간 끝에, 드디어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접니다. 제가 바로 션입니다.

션은 인스티튜트의 지도자였다.

인스티튜트의 수장인 아버지(Father)는 사실 장성한 션. 그가 갓난아기 때 납치되고 약 60여년이 흐른 뒤 주인공이 수면장치에서 깨어난 탓에 폴아웃 4가 시작된 시점에선 이미 60이 넘은 노인이 된 것이며, 그를 대면하기 전에 션인 줄만 알았던 유리관 안의 10세 소년은 그저 신스였을 뿐이다. 이렇게 되면 켈로그는 어떻게 그 세월이 지나도록 살아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켈로그는 사실 중간에 사이보그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외모에 변화가 없던 것.

2.12. Institutionalized [인스티튜트화되다]

션은 납치된 뒤에는 인스티튜트에서 자라며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었으며 션은 인스티튜트의 목적을 알려주면서 주인공을 인스티튜트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예나 아니오로 대답하지 않은 경우 중립적으로 대답해도 첫 대면에서 일단은 넘어갈 수 있다. 첫 만남이 끝나면 션이 인스티튜트의 간부들을 만나라고 한다. 간부들과 간단한 대화가 끝날 때까지는 맵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고, 간부들과 면접하고 나면 Institutionalized 퀘스트가 끝나며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 레일로드와는 필연적으로, 미닛맨과 브라더후드와는 선택적으로 관계를 맺어둘 수가 있는데 셋 다 미리 맺어둔 후 여기서 얻는 테이프를 아래 주석에 있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분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이후 선택지에 따라서 자신이 협력했던 팩션을 따라 인스티튜트와 대립하거나, 션의 말을 듣고 인스티튜트와 협력할 수 있다. 차후에 분기가 일어나는 곳에서 경고가 뜨니[26] 초반에는 모든 팩션에 다 협력하며 퀘스트를 다 하는 게 좋다. 션의 말을 듣고 인스티튜트와 협력하게 되면 인스티튜트 루트를 타게 되는데 이 루트를 탈 경우 필드상의 신스들이 협조 상태로 나오고,[27] 퀘스트 클리어 후에는 신스 릴레이 수류탄으로 직접 신스들을 소환할 수 있다. 문제는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레벨 5 짜리 쪼렙들만 나와서 도저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퀘스트의 키 아이템인 홀로테입은 스토리를 진전시키는 중요 아이템으로, 이것을 각 세력의 기술자 캐릭터에게 건내주면 해당 세력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런데 기술자 캐릭터(스터지스, 팅커 탐, 잉그램)에게 테입을 주더라도 그 테입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각 세력별 스토리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프레스턴 가비에게 이야기하여 전송기 제작을 시작하고, 미닛맨이 만든 전송기를 이용해 인스티튜트에 잠입, 스터지스가 준 테입을 인스티튜트 터미널 중 아무 것에나 로드하여 데이터를 뽑아내면 인스티튜트 데이터 홀로테입이 완성 → 이것을 스터지스에게 줘서 퀘스트를 완료한 뒤, 스터지스에게서 다시 훔쳐내거나 장군빨을 앞세우거나 말빨 체크로 돌려받아 팅커 탐에게 주면 팅커 탐이 패트리어트 접선용 테입을 준다 → 이 테입을 인스티튜트에 들고가서 터미널에 로딩하면 패트리어트를 만날 수 있고 이를 통해 레일로드 스토리를 진행 → 홀로테입은 팅커 탐에게 돌려줄 필요가 없으므로 BoS의 잉그램에게 넘겨주고, 맥스턴에게 닥터 리 퀘스트를 받아 닥터 리를 인스티튜트에서 빼오면 리버티 프라임 퀘가 진행되고 팰러딘 댄스 스토리를 끝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최후의 최후에 엔딩 팩션을 고르기 전까지 미닛맨 대장인 주인공이 레일로드-인스티튜트-브라더후드 사이에서 3중간첩을 뛰는 무간도스러운 막장상황이 되는데 이게 또 나름 첩보물 같고 재미가 있다.[28]

리 박사 만나고 나서 퀘스트가 안끝나는 버그가 있는데 setstage mq207 200라고 콘솔창에 써주면 해결된다.

2.13.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

캠브리지 경찰서에서 팔라딘 댄스와 만나 BoS들을 도와주다 보면[29]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에 올라가서 BoS 나이트가 될 수 있다. 이후 BoS 루트는 인스티튜트를 파괴하기 위한 리버티 프라임의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13.1. From Within [내부의 동요], Outside the Wire [통제선 밖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협력을 얻어 인스티튜트 전송장치를 만들었다면[30], 아서 맥슨은 다음 계획을 위해선 인스티튜트에 있다는 매디슨 리 박사가 필요하다고 하며, 인스티튜트 안에서 그녀를 찾아 설득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녀는 브라더후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인스티튜트로 왔지만, 인스티튜트에도 석연치 않은 마음을 품고 있었다. 설득에 성공한다면 바로 브라더후드에 협력하겠다고 하고 나중에 보겠다고 하지만, 설득에 실패한다면 FEV LAB에서 브라이언 버질의 실종에 대한 홀로테이프를 찾아 보여줘야 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인스티튜트에 들어가기 전, 잉그램은 인스티튜트의 터미널에 스캐너 홀로테이프를 사용하여 인스티튜트의 정보를 몰래 빼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 이 데이터는 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되었거나 메디슨 리가 죽었다면[31] 다이아몬드 시티의 스칼라 교수를 대신 영입한다.[32]

2.13.2. Liberty Reprimed [리버티 리프라임]

잉그램과 매디슨 리는[33] 인스티튜트에 대적하기 위해 리버티 프라임 복원을 시작하게 되며, 주인공은 복원에 필요한 부품들을 황무지 이곳저곳에서 찾아오게 되고, 마지막으로 빛나는 바다의 군시설(Sentinel site)에서 가져온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으로 리버티 프라임이 복원된다.

Sentinel site 내부에 들어가면 핵탄두 보관소의 문을 원자의 아이들 교단 신도 하나가 막고 있다. 말빨로 구슬리거나 죽여버려도 되는데, 파 하버에서 원자교단에 가입한 이후라면 자기도 뉴클리어스의 원자교단 소속이라고 낮은 난이도의 설득이 가능하다.[34]

만약 인스티튜트의 매스 퓨전으로 가는 퀘스트를 먼저 받은 뒤에 이 퀘스트를 받으면 매스퓨전이 아주 중요 해서인지 브라더후드에 알린 것으로 먼저 진행되고 리프라임 퀘로 인해 퀘스트 마크가 잉그램에 떠있는 상태라도 어서 매스퓨전으로 가자는 말만 하고 리프라임 퀘스트 진행이 되지 않는다. 주의 요망.[35]

2.13.3. Blind Betrayal [눈먼 배신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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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프라임이 복원된 기쁨도 잠시,[36] 주인공은 아서 맥슨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위의 임무에서 인스티튜트에서 빼온 정보 중 신스들의 신상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는데, 이 신상정보 중 스포일러와 일치하는 신스가 하나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더 맥슨은 인스티튜트가 여기까지 잠입했다고 노발대발하며 주인공에게 스포일러를 추적해 처형하라는 임무를 준다. 또한 임무를 받으면서 주인공과 스포일러와 임무를 같이 했던 헤일렌은 주인공을 따로 부르며 인간적인 선택을 해달라며 부탁한다.

스포일러는 버려진 감청 시설에서 파워 아머도 벗은 채로 있는데, 그는 본인이 신스인 사실을 몰랐고, 신스는 모두 죽여야한다고만 생각했지 설마 자기가 신스일 거란 생각은 못했다고 한다. 막상 신스로 지목되자 당황해서 도망쳤으나 그러나 자신이 인류에게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또 플레이어가 찾아온 목적을 알며, 자신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순순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한다. 여기서 스포일러를 설득하는데 실패하면,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며 주인공이 죽이지 못하고 떠나려고 해도 스스로 자결한다. 반대로 주인공이 내가 본 스포일러는 인간이었다, 지금까지 같이 싸워온 의리는 다 거짓이었냐는 말로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면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하며 죽음의 증거로서 주인공에게 자신의 군번줄을 준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면 주인공을 의심하여 따라온 아서 맥슨과 대면하게 되며, 맥슨은 그를 왜 죽여야하는가에 대해 말을 늘어놓는데 이 말이 장관이다.[37] 이제부터는 아서 맥슨을 설득해야 하며[38] 역시 실패하면 스포일러는 죽게 되지만 성공한다면 이제 스포일러는 공식적으로 없어졌으며 이 이후에 혹시라도 브라더후드의 눈에 들어올 땐 가차없이 사살하겠다고 하며 떠난다. 스포일러를 살리는데 성공하면 스포일러는 주인공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같이 싸워나자고 하며 다시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서 맥슨이 경고한 대로 스포일러를 동료로 한 상태로 브라더후드와 접촉하면 적대 관계가 되니 주의해야한다. 어떠한 방식으로 임무를 성공하든 주인공은 스포일러의 자리를 이어받아 팔라딘으로 승격되고, 파워아머를 포함한(프리드웬 1번덱에 거치중) 스포일러의 물품을 획득 가능하다.[39]

여담으로 버려진 감청 시설에서 스포일러와 만난 후 승강기를 타고 밖으로 나갈 때 간혹 게임이 튕기는 버그가 있는데, 감청 시설 입구의 포탑을 모두 파괴한 뒤에 스포일러를 만나러 내려가면 발생하지 않는다.

2.13.4. Tactical Thinking [전술적 사고]

기동대장 켈스에게 말을 걸어서 이 퀘스트를 수락받는 순간 레일로드와는 적대 관계가 된다.[40]

함장인 켈스는 본격적으로 인스티튜트와 싸우기전에 신스의 편을 들고 있다는 레일로드의 처리가 급선무라는 말을 하며 레일로드의 섬멸 명령을 내린다. 이후 바로 본거지인 Old North Church를 공격하여 레일로드를 전멸시키게 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레일로드라 퀘스트 자체는 깔끔하지만 디콘 사살에 관한 퀘스트 진행 버그가 있으니 세이브를 미리 따로 해두는 것이 좋다.

퀘스트 진행 방식에 따라서는 BoS 엔딩을 보면서 해당 퀘스트를 건너뛸 수 있다. 방법은 우선 Liberty Reprimed까지 BoS 퀘스트를 진행해서 동력원만 남은 상태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인스티튜트에서 Mass Fusion 퀘스트를 받고 BoS 분기를 타서 베릴륨 교반기를 탈취하는 Spoils of War 퀘스트를 받아서 완료하면 레일로드 본부를 몰살시키지 않아도 리버티 프라임 복구와 함께 Ad Victoriam으로 이어지고 그대로 인스티튜트를 폭파시키면 엔딩.

그러나 인스티튜트만 끝장내는 방법을 예상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버그인지, 엔딩을 맞이해도 Tactical Thinking 퀘스트가 실패 혹은 완료되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 기동대장 켈스에게 말을 걸면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는지 이미 폭파시켜버린 인스티튜트와 싸우기에 앞서 레일로드부터 정리할 것을 명령하고 퀘스트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만약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레일로드와 적대하지 않는다. 또한 레일로드의 Burning Cover 퀘스트도 그대로 남기 때문에 이미 폭파된 인스티튜트에 대항하기 위해 미닛맨과 협력하자고 한다. 물론 남아있는 퀘스트를 진행한다고 인스티튜트를 두 번 폭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종착역 퀘스트와는 달리 레일로드를 미리 말살했다 하더라도 바로 클리어 되진 않는다.

2.13.5. Spoils of War [전리품]

잉그램은 리버티 프라임이 완벽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베릴륨 교반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반장치는 매스 퓨전 빌딩에 있다고 하며 이를 탈취하기 위해 잉그램과 함께 버티버드에 탑승하게 된다.[41] 이때가 인스티튜트 루트로 넘어갈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다. 매스 퓨전 퀘스트가 자동으로 시작되고, 저스틴 에이요에게 말을 걸어 브라더후드가 교반장치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스티튜트에게 경고해 줄 수 있다.[42] 곧바로 메스 퓨전 건물로 빠른 이동을 하는 것으로는 진행이 되지 않는다. 우선 프리드웬 상부 갑판으로 나간 후에, 마커가 찍힌 버티버드로 이동하여 인스티튜트와의 적대 관계 진행을 묻는 선택지를 고르면 진행이 가능하다.[43]

잉그램과 대화-버티버드에 탑승해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 진행 선택지에서 적대관계를 선택하는 순간 인스티튜트와는 영구적인 적대관계가 된다.[44]

인스티튜트에게 경고를 하지 않더라도 매스 퓨전에는 교반장치를 노리고 온 수많은 신스가 배치되어 있으며, 베릴륨 교반장치가 있는 곳은 터렛, 프로텍트론, 어썰트론, 센트리봇이 지키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하의 베릴륨 교반장치를 회수하면 다시 신스가 난입하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신스를 격퇴한 뒤 보스턴 공항으로 돌아가 잉그램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가 완료되며 Ad Victoriam으로 넘어간다.

2.13.6. Ad Victoriam [아드 빅토리암]

배릴륨 교반장치를 입수하여 아서 맥슨과 팔라딘들이 보는 앞에서 이를 리버티 프라임에 장착하자 리버티 프라임은 작동을 시작하며 인스티튜트를 중공군(빨갱이의 지하기지)으로 인식하여 인스티튜트의 본거지인 CIT 건물로 진격을 시작한다.[45]

CIT 광장에 도착한 리버티 프라임은 펄스 레이저로 광장 지하에 있는 인스티튜트로 이어지는 구멍을 만들고, 아서 맥슨과 주인공을 포함한 팔라딘들은 공격을 시작한다. 이때가 미닛맨 엔딩로 넘어갈 수 있는 마지막 시점으로, 구멍으로 뛰어내리면 미닛맨 엔딩은 막히게 된다.

2.13.7. The Nuclear Option(브라더후드) [최후의 선택], A New Dawn(브라더후드) [새 시대의 새벽]

원자로에 펄스 폭탄을 설치하여 인스티튜트 자체를 날려버리자는 계획을 위해 원자로를 향한 진군을 계속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션을 만나게 되며 예상대로 원망의 소리를 실컷 듣게 된다. 피해자를 줄이자는 설득에 성공하면 이후 전투에서 일부 신스를 작동 중지 시켜주는 코드를 가르쳐준다. 결국 원자로에 폭탄을 설치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전송장치를 통해 인스티튜트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 옥상으로 옮겨지게 되고, 그곳에서 기폭 버튼을 직접 눌러 핵폭발과 함께 인스티튜트의 최후를 감상하게 된다.

엔딩 이후 프리드웬에서 아서 맥슨과 함장 켈스는 지금까지의 공로를 들어 주인공에게 센티넬의 직명을 주며, 파워아머에 달 수 있는 제트팩을 준다.

인스티튜트를 탈출할 때 어린 션의 모습을 한 신스를 데리고 와서 아들로 키울 수 있다. 이 신스는 션의 어릴 때의 인격을 가지고 주인공을 부모로 따르기에, 뒷맛이 좀 쓰지만 게임의 주제인 가족의 재결합을 나름대로 이룰 수는 있다. 그런데 레일로드나 커먼웰스 미닛맨과는 달리 BoS는 신스 혐오 정서가 들끓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신스가 멀쩡할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문제.[46] 다만 인스티튜트는 멸망했고, 어린 아이 체형으로 생산된 신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신스라고 해도 유일한 생존자와 동행한 경우 닉 발렌타인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BoS가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47]

엔딩 이후에도 브라더후드 내부에서 깽판을 치면 브라더후드와 적대화 될 수 있다. 이후에는 With Our Powers Combined로 넘어간다.

2.14. 인스티튜트 루트

인스티튜트와의 협력을 택할 경우 션은 유일한 생존자를 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르며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갓난아기 때 이후 처음으로 지하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황무지의 상태를 보고 인스티튜트야말로 유일한 희망이고 자신이 어린 시절 납치된 것은 오히려 축복이었다고 말하며, 여기서 사실 주인공을 냉동수면에서 깨워준 인물이 바로 션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유는 자신이 부모님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서. 이때 대사가 "커먼웰스가 그를 타락시킬지 심지어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이 시간이 지나도록 자신을 찾을 것인지" 이다. 그리고 션은 불치병에 걸려 있어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며 유일한 생존자를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한다!

션은 처음엔 60년만에 처음으로 보는 아버지/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껄끄러운 느낌이었지만, 협력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서로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션이 유일한 생존자를 아버지/어머니라 부르면서 살갑게 대하고, 주인공이 그에 대한 사랑을 어필할 때마다 낯간지러워 하면서도 감사해한다. 주인공이 감정적으로 격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오히려 아버지가 자식에게 하는 듯한 차분한 충고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후계자 임명 후, 인스티튜트의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스퓨전 빌딩에서 부품을 탈취해 반응로를 가동시키게 되는데, 탈취 과정에서 인스티튜트와 BoS 간의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BoS 루트 분기가 여기서 일어난다. 무사히 반응로 가동 후에는 션에 의해 차기 수장으로 지목받은 주인공이 황무지인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방송으로 직접 알리게 되는데, 게임 상으로 크게 영향은 없지만 직접 내용을 선택하여 황무지인들의 오해와 불안을 종식시키고 황무지의 미래와 번영을 약속하는 인류의 수호자를 자처할 수도 있고, 그들을 오염된 벌레 취급하는 호전적 또라이 집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방송을 해도 변화는 없다.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면 조직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수장 임명 후에도 션과 각 부서 대표들의 뜻대로 결말까지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런 기대는 일찌감치 접는 게 좋다. 반응로를 가동시켜 충분한 전력을 확보한 인스티튜트는 우선 레일로드의 기지를 급습하여 수뇌부를 몰살시키고, 이제 최대의 적인 BoS를 격퇴하기 위해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여 프리드웬을 공격, 추락시켜 본부를 묻어 버린다.

그러나 션과 협력하더라도 정작 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는데, 실은 이미 암에 걸린 상태라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인 퀘스트의 끝의 션은 병이 위중해지면서 침대에 누운 상태로 주인공을 맞이한다. 마지막 퀘스트의 이름이 묘한데, 그 이름이 무엇이냐면 Nuclear Family. 바로 "핵가족" 이다. 그리고 인스티튜트 루트 마지막에 모든 걸 정리하고 인스티튜트가 승리하면 암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 "당신은 당신의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었어요." 라는 말과 함께 "피곤하군요. 이제 조금 자야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회의 때 공언했던 것처럼 주인공은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수장이 되어 인스티튜트를 이어받게 된다.

이 루트에서는 션과 주인공 간의 복잡한 감정적인 교류가 부각되어 묘사된다. 션은 자신의 부모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 불안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큰 호의를 보여 주고, 점점 신뢰를 쌓아 나가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물려주고 죽음을 맞으면서 인류의 미래를 부탁하는 아들이면서 부모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메인인 BoS와의 전투도 애초에 BoS가 인스티튜트의 완벽한 말살을 걸고 침공해 왔기에 생존을 위한 전투라고 볼 수 있다. 단 인스티튜트를 지지하는 경우 결과는 밝지만 그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 커먼웰스에 한 짓들은 매우 악하다는 커다란 모순점이 있다. 또한 바디 스내처으로 황무지인들에게 악명이 자자한 인스티튜트와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X6-88을 제외한 다수의 동료들에게 한소리를 듣게 된다.[48] 인스티튜트에 대한 찬반 의견은 인스티튜트 문서 참고. 만약 이 루트를 탈 경우엔 막강한 BoS와 전면전을 해야 하고, 특히 리버티 프라임 해킹미션에서 개떼같이 몰려드는 BoS 나이트와 팔라딘들을 상대해야하기에 전투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편이며, BoS 측의 졸병들과 인스티튜트 측의 졸병들이 퀘스트 완료될 때까지 서로 무한으로 스폰되어서 100명 vs 100명 + 버티버드 4대가 한꺼번에 상공에 떠있는 기막힌 대규모 전투 스케일에 취할 수 있다. 레일로드 루트와 함께 프리드웬 추락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가히 장관이다.

엔딩에서 나오는 독백 형식의 에필로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폴아웃 4를 관통하는 주제는 고향의 재건, 가족의 재결합이다. 엔딩 초입에 부정적인 느낌의 독백이 있고 뒷맛이 씁쓸한 다른 루트들에 비해서 인스티튜트 루트는 감동적이고 희망찬 면이 부각된다. 이런 걸 생각해봤을 때 인스티튜트 루트가 있는데도 없다고 발표했던 것은 폴아웃 공식 세계관에서 제외되는 비공식 루트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고, 반대로 다른 3개의 루트와 다르게 이것만 없다고 했던 것은 공식 루트라서 유저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생각할 수도 있기에 이를 공식 루트로도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알 수 없고 폴아웃 4 이후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나 DLC가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2.14.1. Synth Retention [신스 회수]

탈주한 신스를 회수하는 퀘스트. 가브리엘이라는 레이더[49]가 해안가에 자신만의 수상 요새를 만들고 민폐짓을 벌이는데 사실 그는 탈주한 신스로, 신스 번호는 B5-92. 가브리엘의 레이더들을 족치고 가브리엘에게 작동중지 코드를 말해주고 회수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플레이어가 선택지로 작동중지 코드를 말하지 않거나 실수로 움직여서 가브리엘이 선공하게 만들었다면 X6-88이 자신은 자신의 일을 해야한다며 작동중지 코드를 사용한다. 고화력 무기로 X6-88이 신스를 회수하기 전에 가브리엘을 죽여버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신스를 회수하라는 목표는 당연히 실패한다.

참고로 해안가에 처음으로 가보면 팻맨을 쏘는 레이더가 있으니 주의할 것. 미닛맨 퀘스트 등으로 미리 털어놨다면 그나마 쉬워진다.

유난히 동료의 대사와 호감도 증감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퀘스트이다(...)

2.14.2. The Battle of Bunker Hill [벙커힐 전투]

벙커 힐에 짱박혀 있는 해방된 신스를 회수하는 퀘스트. 벙커 힐을 지키는 레일로드, 그리고 각자의 이유로 벙커 힐을 공격하는 브라더후드와 인스티튜트 군대의 3파전이 벌어진다. 만약 이 시점에서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에 가입해서 적대하지 않았다면 지하통로 중간에 있는 터렛 외에는 아무도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으므로 다 무시하고 걸어들어가면 된다. 신스들을 회수해버려도 레일로드 요원들이 적대화된다거나 하진 않는다.(...)

만약 브라더후드의 목적대로 신스들을 죽이거나 레일로드의 목적대로 코서를 죽여 신스를 지킨다면 대학 옥상에서 기다리던 션이 왜 그렇게 했는지 묻는다. 여기서 대충 얼버무리면 인스티튜트 루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지만, "신스가 자유를 원해서 풀어줬다."같이 인스티튜트가 싫어할만한 대답을 하면 션이 대단히 실망하며 주인공을 비난한다.[50] 이후 "내 실수 였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거야"라고 대답하면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반대로 더이상 션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 션은 유일한 생존자에게 작별인사를 날리고, 이때부터 인스티튜트는 적대화되며, 레일로드 루트 또한 막히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반대로 X4-18이 하라는 대로 신스들을 회수한 다음[51] 션과 대화를 하다가 션이 자신을 실험했다는 사실에 비난을 할 수도 있으나, 회수를 일부러 안 했을 때와는 달리 별다른 영향은 없고 션은 주인공을 칭찬한 다음 보상으로 병뚜껑 500개를 준다. 어차피 신스들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가도 브라더후드 루트와 레일로드 루트에 리스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사실 이 퀘스트는 가장 뽕을 뽑을수 있는 퀘스트인데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 둘다 몰래 알려주고 자신은 3팩션이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걸 구경하다가 장비만 챙기면된다. 파워아머, 가우스 라이플, 개틀링 레이저 등 평소에는 구경도하기 힘든 무기를 발에 채이도록 얻을수있다. 튼튼한 등힘 퍽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 물론 인스티튜트를 제외한 나머지 2팩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적대적이니 싸워야 한다.[52]

원래는 플레이어가 팔라딘 댄스와 접촉하지 않았으면 BoS가 난입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냥 날아다니던 버티버드에 우연히 걸리면 그 때부터 BoS가 난입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캐러밴 경비대도 합류하면 개판 5분전. 거기다 신스까지 들어가니 내가 폴아웃을 하는지 콜 오브 듀티를 하고 있는 건지 진짜 구분이 안갈 정도로 박터지게 싸워댄다. 미닛맨 루트도 조금 탔다면 신호탄까지 쏴올려서 아예 4팩션이 싸우게 만들 수 있다. 션은 분명 일을 키우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데 이 모양이 지가 알아서 된다. 또한 어그로 범위도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주변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가끔 페럴 구울, 레이더, 슈퍼 뮤턴트까지 싸움 구경을 하러 와서 멀티전 그 자체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벙커 힐 관련으로 삭제된 컷 컨텐츠가 있다. #

2.14.3. Mankind-Redefined [인류의 재정의]

션이 플레이어와 인스티튜트 각 부처의 수장들을 모으고 회의를 하는데 그 내용이 다름 아니라 자기는 늙고 병에 걸렸으니 자신의 아버지/어머니를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지도자로 지목한다. 이에 각 부서는 엄청난 반발을 하지만 션은 이를 어떻게든 무마하게 된다.

만약 퀘스트를 받아 놓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채 시간이 다 지나면 션이 회의 내용만 간추려 주면서 한 소리 한다.

이 퀘스트 이후 X6-88을 동료로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레일로드 가입 퀘스트인 스파이의 솜씨를 완료하지 않고 해당 퀘스트를 먼저 완료하면 스파이의 솜씨는 자동으로 실패처리 되며 레일로드 루트도 막혀버린다.

2.14.4. Mass Fusion [매스 퓨전]

인스티튜트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바로 전력난 문제로 이것을 해결한다면 신스의 대량 생산도 가능하며 인스티튜트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션의 말에 앨리 필모어와 함께 매스 퓨전 건물로 가서 베릴륨 교반장치를 회수해 와야 한다.[53] 이때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로 넘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잉그램에게 말을 걸어 브라더후드에게 인스티튜트가 베릴륨 교반기를 노린다고 경고할 수 있다.[54] 곧바로 메스 퓨전 건물로 빠른 이동을 하는 것으로는 진행이 되지 않는다. 우선 인스티튜트 중앙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층부로 올라간 후에, 처음 인스티튜트로 들어올 때 사용한 순간이동기로 이동하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적대 관계 진행을 묻는 선택지를 고르면 진행이 가능하다.[55]

엘리 필모어와 대화 - 순간이동기 사용시 BoS와 적대관계 진행 선택지에서 적대 선택을 하는 순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영구히 적대 관계가 된다.[56] 또한 팔라딘 댄스 퀘스트에서 댄스를 살리는 쪽으로 완료했어도 따로 모드를 쓰지 않는 한 댄스는 무조건 동료에서 이탈한다.

전리품 퀘스트와는 반대로 브라더후드에게 알리지 않았어도 건물은 이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점거하고 있고 베릴륨 교반장치가 있는 곳은 터렛, 프로텍트론, 어썰트론, 센트리봇이 지키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하의 베릴륨 교반장치를 회수하면 다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난입하고 신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신스들과 함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격퇴한 후 인스티튜트로 돌아가 앨리 필모어에게 대화를 걸면 완료된다. 참고로 앨리 필모어를 데리고 가건 안데리고 가건 매스 퓨전에 다른 동료들도 데리고 갈 수 있으나 엘리베이터를 타야 동료가 합류한다.[57]

앨리 필모어는 에센셜이지만, 전리품 퀘스트의 파워 아머 프레임빨로 어느정도 버티는 잉그램과는 달리 상당한 물몸인만큼 전투 중 넉다운되는 경우가 많은데,[58] 이 경우 앨리가 엘레베이터 구석에 주저앉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보통 엘리 필모어를 공격하거나 kill 콘솔을 사용해 넉다운 상태로 만들면 다시 일어나며, 무시하고 원자로에서 베릴륨 교반장치를 회수해 불러오는 방법도 있다. 정 안먹히는 경우, 그냥 혼자 퀘스트를 완료하면 인스티튜트로 돌아와 있으니 참고하자.

2.14.5. Pinned [구석에 몰리다]

T.S 월레스라는 인물이 인스티튜트의 반응로를 빠르게 가동시키는데 필요하기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 그레이가든 근처의 집으로 가야한다.[59] 문제는 미리 와있던 엔리코와 신스 정찰자들이 월레스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윌레스가 자기를 인스티튜트가 납치하려고 한다고 오해해서 신호탄을 사용해 근처의 미닛맨들을 불러들여 커먼웰스 미닛맨들이 집을 포위한 상황이다. 설득하거나 싸워야 한다.[60] 주의할 점은 미닛맨에게 공격을 수락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선택지를 고를 경우 닥치고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되며 미닛맨 루트가 고정되니 미닛맨 루트를 타기 싫다면 잘 선택하자.[61] 만약 미닛맨을 쌩까서 The First Step 퀘스트를 하지 않았다면 대신 거너들이 스폰된다.[62] 이 경우 무조건 적대적이니 다 죽이면 끝.[63]

이들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나서 집안으로 들어가 바디 스내칭당한다고 생각하는 월레스를 설득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설득에 실패해도 완료는 되는데 농성을 하고 있는 방에 신스를 순간이동 시켜서 기절시킨 후 납치를 해버린다.

2.14.6. Powering Up [전원 켜기]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인스티튜트가 지상을 재건할 준비를 착착 다져나가게 되자 션은 플레이어에게 다이아몬드 시티에 있는 라디오의 방송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 다이아몬드 시티로 갈 것을 부탁한다.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를 개조하고[64] 인스티튜트로 돌아오면 션은 각 부서의 리더들과 함께 매스 리액터를 작동시키면서 일장 연설을 한다. 이후 회의실로 가고 신스의 개발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대한 대처법을 논의하게 된다.[65] 여기서 플레이어는 새로 생산되는 많은 전력을 신스 생산 쪽으로 배정하여 생산되는 신스의 수를 늘릴 것인지 아니면 무기 개발 쪽으로 배정하여 무기의 성능을 높힐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여담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무력충돌을 피하는 것을 플레이어가 주장할 수 있지만 이미 지도층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커먼웰스를 침공한 것으로 규정하였기에 무력을 사용하여 해결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2.14.7. End of the Line [종착역]

션은 이제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를 커먼웰스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플레이어에게 말하면서 레일로드를 우선적으로 파괴할 것을 말한다. 션에게 레일로드를 옹호하는 뉘앙스의 말투로 반박할 수는 있으나 모드 없이 인스티튜트 루트로 엔딩을 보겠다면 퀘스트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으며 무조건 말살해야만 한다.[66] 레일로드는 비선공이므로 본부로 진입하여 아무나 공격하면 모든 레일로드 요원들이 적대 상태가 되고 이들을 모두 사살하면 퀘스트가 종료된다.

레일로드는 파워 아머를 입은 NPC가 없으며 그나마 잘 무장되어있는 글로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떠돌이 복장과 같은 옷을 장비하고 있기에 딱히 전투가 어렵거나 하지는 않은 편. 다만 퀘스트에 데스데모나를 먼저 처리하라고 뜨는데, 이를 무시하고 데스데모나부터 죽이지 않으면 다른 네임드들은 계속 살아난다.

메인 퀘스트 상 추적자 칩 해독을 위해 레일로드 본부를 반드시 방문해야하지만, 칩 해독만 하고 가입 퀘스트를 안한 상태로 인스티튜트로 들어가게되면 레일로드 입단 퀘스트인 자유의 길이 실패 처리된다.[67] 이 상태로 다시 레일로드 본부를 방문하게 되면 데스데모나가 "최근 믿기 힘든 소식을 들었는데… 너 인스티튜트 편이라면서?"라는 말을 한다. 그렇다고 적대적이진 않지만 이후부터 데스데모나와 모든 레일로드 요원들에게 말을 걸려고 하면 "꺼져"라는 답만 돌아올 뿐 더 이상의 대화하기를 거부한다.[68] 당연히 죽이는 방법 밖에 없다. 다만 레일로드 본부가 지하 좁은 곳이고 10명 가까이 온갖 무기를 들고 덤벼오니 만반의 준비를 할 것. 또한 X6-88을 데리고 오면 대화건 뭐건 닥치고 적대관계가 된다.

다만 레일로드에 가입한 상태로 인스티튜트에 진입하여 이 퀘스트를 받고 데스데모나를 찾아가 말을 걸면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며 무슨 일이 있냐고 묻는데, 이때 얼버무릴 수도 있고 레일로드를 말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얼버무리면 모든게 잘 되고 있으니 그냥 기운 내라는 식으로 대화가 끝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네가 정말로 우리 편이 맞냐고 묻는다. 이 때 나는 레일로드의 편이라고 답하면 최대한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하며 주어진 명령을 따르겠다고 답하면 '디콘과 당신을 믿는 게 아니었다'며 레일로드와 적대화 되는 동시에 레일로드 관련 퀘스트는 전부 실패 처리된다. 동료들의 반응

버그아웃 답게, 만약 몰든 센터를 글로리와 함께 소탕하는 레일로드 사이트 퀘스트를 했을 때 글로리가 몰든 센터를 떠나지 않는 버그가 걸렸다면 해당 퀘스트때도 몰든 센터까지 찾아가서 글로리를 죽여야 퀘스트가 완료된다. 레일로드 본부인원 다 몰살했는데도 퀘스트가 안끝난다면 퀘스트 마커를 유심히 보자. 몰든 센터를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또한 디콘을 타 정착지로 보낸 상태라면 해당 정착지까지 가서 디콘을 죽여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해당 정착지의 정착민들도 적대관계가 될 수 있으니 주의.[69]

좀 다른 방법으로, 레일로드 루트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레일로드 네임드 NPC가 한 명 이상이라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브라더후드로부터 전술적 사고 퀘스트를 받고 레일로드와 적대화 된 다음에 인스티튜트로부터 매스 퓨전을 진행하여 브라더후드와 적대화 돼서 전술적 사고 퀘스트를 실패 처리시킨 이후 다시 인스티튜트로부터 종착역 퀘스트를 받고 레일로드 본부에 가보면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가 서로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둘 다 적대적이니 다 죽이면 끝. 단, 이 경우에는 디콘이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그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할 것.[70][71]

만약 레일로드 루트와 함께 진행하면서 프리드웬에 잠입하여 브라더후드를 날려 버리고 마지막에 레일로드를 통수치는 길을 택하거나 콘솔을 사용하여 레일로드를 말살하지 않은 상태로 미닛맨 퀘스트 With Our Powers Combined를 클리어했다면 본 퀘스트가 마지막이 된다. 반대로 이 퀘스트를 수행하기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레일로드를 몰살했다면 바로 클리어 된다.

2.14.8. Airship Down [비행선 추락]

신스를 빼돌리던 레일로드가 말살되고 나서 남은 것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엔클레이브를 격퇴할 때 사용한 리버티 프라임을 이미 배치한 상태라서 섣불리 다가갈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전에 리버티 프라임을 조정한 경험이 있는 메디슨 리의 조언에 따라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여 역이용하여 프리드웬을 공격할 것을 제안한다.[72]

보스턴 공항 앞으로 전송되고 나면 인스티튜트의 전송을 방해하는 전파를 뿜는 장치의 동력원인 발전기를 3개 부수고 터미널을 해킹한 다음 바이러스를 담은 신스가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할 때까지 보호하면 된다. 바이러스를 담은 신스가 해킹 도중 파괴되어도 다른 신스가 와서 작업을 이어나간다. 전투가 계속되다 보면 팔라딘 댄스나 브랜디스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했냐에 따라 버티버드에서 나타나며 적으로 맞붙게 된다. 해킹 후반부에 가면 마지막 버티버드에서 아서 맥슨이 파워아머를 입고 최후의 심판으로 무장한 채 손수 나타나주신다. 격전 끝에 리버티 프라임이 해킹되고 프리드웬을 중공군(빨갱이의 공군)으로 인식하여 프리드웬에게 눈에서 빔을 시전한다. 곧 프리드웬이 플레이어쪽으로 추락하자 코서가 다른 곳으로 전송해주면서 해당 퀘스트가 종료된다.

기존 NPC들과 좁은 공간에서 싸워야 하고 선공이 가능한 레일로드 지휘부와는 다르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탁 트인 공간에서 버티버드를 통한 지속적인 공중지원, 공중강하를 하여 폴아웃 4 사상 최대의 대규모 물량전이 펼쳐진다. 강대한 군벌 세력의 본거지 답게 상대해야 하는 적들이 대다수가 T-60 파워 아머를 껴입거나 BoS 컴뱃 아머로 충실하게 무장하고 있으며 무장도 레이져 개틀링이나 미니건, 개조된 레이저 소총으로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브라더 후드 스틸 단원 이상인 경우가 많다. 그밖에 팔라딘이나 기사 부장 같은 강한 적과 중무장한 브라더후드 단원들 수십명, 그리고 각종 네임드 NPC들과 마지막으로 일종의 보스몹으로 유일하게 파워 아머를 껴입은 엘더 맥슨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무장이 좋기에 X-01 파워 아머를 입고 왔다고 해도 조금만 들이대면 순식간에 피가 훅 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스턴 공항 내부에 있는 발전기가 3개가 있는데 이것들을 파괴할 때마다 신스들이 소환되어 플레이어를 도와준다.[73] 발전기를 부숴서 신스들이 나오면 브라더후드의 화력이 분산되어 좀 싸우기 편해지니 전투보다는 빠르게 발전기를 찾아 박살내는 것에 주력하는 게 좋다. 워낙 전투가 빡쎄다보니 브라더후드 네임드들이 죽어가는 것도 못볼 지경.

이렇게 발전기를 박살내는 데 집중하는 것을 이용해, 잠입 퍽을 올렸거나 스텔스 보이를 가지고 있다면 전투를 많이 피할 수 있다.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 밤이면 가장 좋고, 스텔스 보이도 많으면 좋다. 퀘스트를 위해 처음 전송된 위치와 지정된 퀘스트 마커 사이까지 가는 과정에는 비행기 잔해, 탁트인 공간, 약간의 BoS 단원들, (밤에는 눈에 띄는) 스포트라이트 불빛이 있다. 비행기 잔해를 이용해 이동하고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퀘스트 마커까지 도착하면, 내부를 돌아다니는 BoS 단원들이 있는데, 이를 스텔스 보이를 이용해 재빨리 지나갈 수도 있고, 퀘스트 마커만 넘긴 다음 다시 나와 건물 외벽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master 단계로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갈 수도 있다. 여튼 건물 내부에 잠입하는 데 성공하면 버티버드 착륙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 이 계단 밑을 잠입액션게임 경비병 마냥 주기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BoS 단원이 지키고 있다. 그 뒤의 계단을 올라가면 저 멀리 착륙장 위에 발전기가 하나 보이는데, 소음 권총 한발로도 부숴지니 계단을 다 올라가지 말고(밖에도 단원들이 많이 있다) 어떻게든 한 발 맞춰 부숴버리면 그 즉시 신스들의 물결이 도와주기 시작한다. 한밤중에 시작해 모든 과정을 완료하면 아침해와 함께 불타는 프리드웬을 볼 수도 있다. 만일 잠입에 자신이 없다면 미닛맨 루트를 어느정도 탄 상태에서 신호탄을 발사하여 미닛맨 대원들을 부르거나 보스턴 공항 근처의 정착지에 포대를 설치하면 포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나이트 서전트, 엘더 도색된 T-60 파워아머 파츠를 얻을 수 있다. 각각 팔라딘 브랜디스[74], 엘더 맥슨을 죽이고 루팅 가능. 엘더 맥슨을 죽이면 유니크 레이저 개틀링도 얻을 수 있다.[75] 여기서 팔라딘 댄스는 브라더후드 루트를 진행하지 않았거나 눈먼 배신자 퀘스트를 하지 않은 상태면 마찬가지로 적으로 등장하는데 브랜디스가 브라더후드에 복귀한 상태면 브랜디스와 함께 버티버드를 타고 등장한다. 여담으로 기동대장 켈스는 해당 퀘스트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76]

만약 레일로드 메인퀘스트 Rockets' Red Glare를 끝냈거나, 콘솔으로 미닛맨 퀘스트 With Our Powers Combined를 클리어했다면 프리드웬을 이미 터트렸기에 이 퀘스트가 스킵되며, 게임 내 시간으로 1일을 대기하면 핵가족으로 넘어간다.[77]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미닛맨 루트는 완전히 막힌다. 동료들 역시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 것으로 간주한다.

2.14.9. Nuclear Family [핵가족]

레일로드와 BoS를 모두 끝장낸 유일한 생존자. 이제 인스티튜트는 지상으로 나가 황무지를 재건할 일만 남았다. 하지만 션의 암은 유일한 생존자와 대면할 오랜 시간을 주지 않았다. 션을 찾아가보면 암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 션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션은 당신이 성공한 것을 알지만 그보다 당신이 돌아온 것이 더 기쁘다며, "고맙습니다, 아버지/어머니. 당신은 당신의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었어요." 라는 말과 함께 "피곤하군요. 이제 조금 자야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준다.[78] 그리고 회의 때 공언했던 것처럼 주인공은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수장이 되어 인스티튜트를 이어받게 된다.

이 퀘스트를 마치는 순간 인스티튜트와는 영구히 우호 관계가 된다.[79] 만약 퀘스트를 마치기 전에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깽판을 친 다음에 파더를 직접 살해하면 엔딩은 나오지만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80]

2.14.10. 기타

다른 루트에 비해서 재건을 주제로 한 루트이다. 션이 자신의 아버지/어머니를 인스티튜트의 차기 지도자로 추대하는데 각 부처의 엄청난 반발에 맞닥뜨리게 된다.[81] 그러나 션은 유일한 생존자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었고 여러 정착지들을 건설하고 그들을 연합하는 과정을 지켜본 션은 훌륭한 인재들을 가진 인스티튜트를 이끌어 장차 커먼웰스를 재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지도자로 본것이다. 메인 퀘스트 역시 매스 리액터를 가동시켜서 신스의 생산을 늘린다든가 각 부서와 회의를 통해서 커먼웰스 재건을 위한 인스티튜트의 방향과 신스의 운용, 개발의 방향을 정하게 된다. 클리어하고 나면 다이아몬드 시티에 인스티튜트의 깃발이 내걸리고, 1~2세대 신스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82] 이 외에도 커먼웰스를 돌아다니다가 숫자가 늘어난 신스들이 레이더, 거너, 슈퍼 뮤턴트, 레이더화된 브라더후드 잔당들과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X6-88을 제외한[83] 나머지 동료들은 대부분 주인공에게 도대체 왜 인스티튜트 편을 들었냐고 정색하거나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의 몰살에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84][85] 다른 의미로 찝찝함을 남기게 된다.

유일하게 신스 션이 인스티튜트 내부에 남는 루트이기도 하다.

소소한 장점으로, 인스티튜트 엔딩 후 인스티튜트에서 깽판을 쳐도 인스티튜트 팩션과 적대관계가 되지 않기에 인스티튜트 소속의 비호감 npc를 마음껏 죽일 수 있다.[86]

2.15. 레일로드 루트

레일로드 루트는 신스 해방을 위한 무장 봉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신스를 해방시키는 조력자와 자유를 원하는 신스들의 협력을 받아 신스들을 탈출시킬 계획을 짜던 중, 레일로드 기지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발각되어 공격을 받는다. 이 공격으로 다수의 요원과 글로리를 잃고 위기감을 느낀 레일로드의 수장 데스데모나는 인스티튜트보다 당장의 위험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먼저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디컨과 팅커 톰의 도움으로 버티버드 한기 탈취를 성공, 프리드웬에 착륙 후 폭탄을 설치하고 탈출해서 폭파시킨다. 여기서 스텔스보이를 주면서 은신잠입을 권장하지만 장비빨에 따라 정면돌파나 은신몰살 플레이도 가능한데, 이 경우 다량의 아이템과 더불어 엘더 아서의 유니크 개틀링 레이저와 유니크 외투를 얻을 수 있다. 프리드웬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병력이 점거 중인 공항에 추락, 거의 대부분의 병력이 폭발에 휩쓸려 몰살당한다. 이후 인스티튜트 내부에 있던 자유를 원하는 신스들의 도움으로 레일로드 요원들을 기지 내로 텔레포트시켜 함께 인스티튜트에서 결전을 벌이고 핵융합로에 폭탄을 설치 후 폭파시킨다.

2.15.1. Underground Undercover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스티튜트의 내부 봉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인스티튜트와 적대하고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타 팩션 루트와 달리, 퀘스트 초반에는 우선 "애국자" 리암 비넷 및 내부 동조자 신스인 Z1-14와[87] 조우하여[88], 작업 현장을 감독하는 신스들을 몰래 제거하고[89] 이후 중반까지 인스티튜트와 협력하여 원자로를 재가동시키고 인스티튜트의 후계자로 뽑힌 뒤 후계자로서 대 황무지인 방송을 녹음하는 부분까지 진행해야 한다.

여기까지 진행한다면, 회의가 끝나고 내부 동조자 신스 Z1-14가 보낸 신스 전령이 메시지를 전하고, Z1-14는 브라더후드가 지금 레일로드를 공격하려 한다면서 데스데모나에게 경고해야 한다며 때가 되면 조력자들 모두 들고 일어날 것이니 어서 가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의 적이 되면 이 퀘스트는 실패하며 Burning Cover로 넘어간다. 비공식 한글패치 버전에선 퀘스트 타이틀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적절히 초월번역 되었다.

2.15.2. Burning Cover [본색이 드러나다]

만약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를 적대하게 된다면 Underground Undercover가 실패처리되고 레일로드 메인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 레일로드의 당초 목표는 애국자를 포함한 내부 신스들과 동조해 인스티튜트를 안에서부터 갈아엎는 것이었는데,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와 공식적으로 적대하면서 그들과 접촉할 방법이 없어졌기 때문. 데스데모나는 레일로드로서는 더 이상 인스티튜트를 공격할 방법이 없고, 미닛맨과 협조해야 한다며 프레스턴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퀘스트 완료 후 미닛맨 메인퀘스트 Form Ranks로 이어진다.

2.15.3. Precipice of War [전쟁의 위기]

이 퀘스트를 수행하려면 인스티튜트 루트를 전원 켜기까지 수행하는 건 물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영구히 적대 관계가 되어야 한다.[90]

브라더후드가 레일로드 본부를 공격한다는 사실을 데스데모나에게 전달하면 직후 브라더후드가 탈출터널을 터트리면서 공격해온다. 이를 막고 글로리와 만나 글로리의 유언을 들은 뒤 올드 노스 교회 입구까지 진출해 브라더후드를 모두 소탕하면 완료.

Lost Patrol 퀘스트에서 브랜디스를 브라더후드에 재가입하는 방향으로 완료하면 이 퀘스트에서 파워아머를 입은 그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레일로드의 서브 퀘스트인 타이콘데로가 작전을 받기만 한 상태에서 이 퀘스트를 수행하면 해당 서브 퀘스트가 실패처리 되니 주의.

2.15.4. Rockets' Red Glare [포탄의 붉은 섬광][91]

글로리의 원수갚기도 겸해서, 지금 당장 위협이 되는 브라더후드를 먼저 제거하기로 결정한 데스데모나는 프리드웬 출현 때부터 세워뒀던 예비 작전인 "로켓의 붉은 섬광" 작전을 앞당기기로 결정. 팅커 톰, 디콘을 같이 파견하여 브라더후드의 버티버드 한 기를 접수해서 프리드웬을 폭파시킨다는 계획을 세운다. 케임브리지 경찰서에 위치한 브라더후드를 전원 쓸어 버리고 옥상에서 버티버드 "클레이모어"를 기동하는 동안 버티버드를 타고 한 부대가 더 내려오며, 이들까지 격퇴하고 디콘과 대화하면 비로소 준비 완료. 이제 톰이 조종하는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으로 향하는데, 위태위태하게 조종하는 톰과 그런 톰을 신나게 갈구는 디콘의 만담이 압권이다.[92]

그냥 닥돌해서 쓸어버리던지, 은신 잠입으로 하나하나 처리하던지, 아니면 디콘이 브라더후드 유니폼을 하나 주니 그걸 입고 변장해서 돌아다녀도 된다. 즉 뉴 베가스의 카이사르의 군단 사이드 대통령 암살 퀘스트인 Arizona Killer 때처럼 변장하고 돌아다닐 수 있다. 여기서는 플레이어의 변장을 알아 챌 군견이 없지만 대신 여러 NPC들이 이런저런 말을 걸어 오는데(리버티 프라임 복구에 필요한 물건을 그쪽 기지에서 복귀할 때 같이 가지러 오기로 했는데 어떻게 되었냐든지, 그쪽 기지에서 긴급 교신이 있던데 뭔 일이었냐던지) 스피치 체크로 간단히 넘길 수 있다. 단 폭탄을 설치하는 구획이 경비 한 명이 순찰하는 통제구역이라서 대놓고 깽판칠 게 아니라면 몰래 은신해서 설치하던지, 아니면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상관이라고 구라를 칠 수 있다.

잠입으로 전투 없이 프리드웬을 터트릴 수 있지만, 이러면 맥슨의 유니크 코트/레이저 개틀링을 못 얻게 되므로(전투가 안 일어나면 맥슨이 아예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아이템을 노린다면 장비를 제대로 챙기고 깽판쳐야 한다.

2.15.5. The Nuclear Option (레일로드) [최후의 선택]

당장의 위협인 브라더후드가 공중폭발로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진 후 데스데모나는 브라더후드도 레일로드 본부를 발견했으니 SRB가 본부를 찾는 건 시간 문제라며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신스 탈출 최후의 작전을 실행하기로 한다.

인스티튜트로 빠른이동[93] 후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처음 인스티튜트를 도착한 중계기로 향하면 Z1-14가 기다리고 있다. Z1-14와 대화를 끝내면 종착역 퀘스트는 실패하고 인스티튜트와 미닛맨 루트는 막히게 된다.

Z1-14와 대화 후 중계기방의 인스티튜트 구성원들을 쓸어버리면[94] 우리의 레일로드 친구들이 텔레포트로 도착한다. 데스데모나와 레일로드 요원들은 신스들을 구하기 위해 인스티튜트 내부로 침입하기로 하고 땜장이 톰은 인스티튜트를 날려버릴 장치를 주는데 이 장치를 앞서 주인공이 죽을 고생하며 가동시켰던 반응로에 다시 설치하여 폭파시키는 것이 주 목표이다.

주인공 일행은 기존에 잠겨있던 통로를 통해 인스티튜트 내부로 침입한다. 침입하면서 기존에 인스티튜트 내부에서는 보지못했던 전설적인 신스들이 등장하는데 다프트 펑크 헬멧을 쓴 외형에 신스 코드로 네이밍 되어있다. 침입 통로는 생명과학부 내부의 짐더미로 막혀있던 통로로 나오게 되고 메인 홀로 나오게되면 수많은 신스와 추적자들이 반겨준다. 몰려오는 신스의 숫자는 무시무시한데 우리편은 고작 데스데모나와 요원 둘 셋 뿐이라 어떻게 잡나 걱정이 드는데 싸우다 보면 탈출에 가담한 신스들이 어디선가 하나 둘씩 몰려와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다. 중앙 홀에서 싸우다보면 보안 시스템이 가동하여 주요 통로들이 문으로 막혀 반응로로 갈 수 없게되지만 이 때 땜장이 톰이 내부 방송으로 감독관의 단말기로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감독관의 방 (션의 방)에 도착하면 션이 나홀로 기다리고 있는데 대화를 해보면 '어떻게 배신할 수 있냐' 라며 탄식한다. 감독관의 단말기를 통해 보안시스템을 해제하면 각 통로의 문이 다시 열리고 반응로로 갈 수 있게된다. 반응로에 폭파장치를 설치한 후 중계기로 되돌아가 땜장이 톰에게 말을 걸고 탈출하게 된다.

이 때 어린이 신스인 '션'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대화를 통해 같이 탈출할 수 있다. 중계기가 작동되면 레일로드 맴버들과 매스퓨전 타워 꼭대기로 순간이동 되고 데스네모나는 마지막은 주인공에게 넘긴다며 기폭장치를 가동할 기회를 넘겨준다. 기폭장치를 가동하면 CIT 폐허 부지는 푸른 섬광과 함께 폭발하고 엔딩이 나오며 레일로드 메인 퀘스트는 막을 내린다.

2.15.6. 기타

프리드웬 추락장면과 인스티튜트 원자로 폭발 양대 볼거리를 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신스들의 자유를 얻게끔 도와줄 수 있는 루트이나, 설정상 무시무시하게 막강한 BoS와의 전투를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처리해 버린 점은 무리수에 가깝다. 그리고 팩션 자체가 인류의 미래나 황무지인들의 생존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신스를 무력으로 해방한다는 대의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스토리상 인스티튜트와 협력하는 척 하면서 내부에서 배신을 때리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양심을 지속적으로 후벼파기에 네 루트 중 뒷맛이 가장 씁쓸한 루트로 꼽을 수 있다.

게다가 막판에는 션과 다시 대면하여 자기가 이렇게까지 믿음을 보였는데 대체 왜 배신했냐고, 인류의 미래 따위는 모든 것을 파괴해도 되냐고 뼈있는 질책을 받게 된다. 또한 신스의 구출은 인스티튜트 내부의 조력자 "애국자" 리암 비넷에 의해 가능했는데, 이 조력자는 선한 마음에서 신스 해방을 도왔으나 레일로드는 이 조력자를 배신하고 폭력 봉기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인스티튜트는 파괴되고 그 와중에 조력자의 부모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엔딩 이후에는 이 조력자가 자살하며 남긴 유언장을 볼 수 있는데, 주인공과 레일로드가 자신을 배신했다며 저주하는 내용으로 읽어보면 매우 씁쓸하다.

브라더후드와 마찬가지로 레일로드 엔딩 이후에도 레일로드 내부에서 깽판을 치면 레일로드와 적대화 될 수 있다.

2.16.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

미닛맨 루트는 미국 독립 운동에 컨셉을 맞추고, 정착지를 개간하고 자경대를 조직해 스스로를 방어하고, 다시 나아가 이들을 침략하는 인스티튜트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민중의 힘을 합쳐 무찌르고 독립을 이룬다는 매우 미국스러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무지인들의 관점에서 퀘스트가 진행되며, 기존 커먼웰스에 신스 때문에 많은 분노를 사고 있던 인스티튜트와는 필연적으로 적대하게 된다. 단 레일로드 루트처럼 인스티튜트의 편을 드는 척 하다가 배신때리는 전개를 따라갈 필요 없이, 처음부터 니들 맘에 안 든다고 말하고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뭘해도 유일한 생존자 곁에 끝까지 남으면서 다른 팩션과 공존하는 팩션인데 Old Guns까지는 아무마찰 없이 진행가능하다.[95] 레일로드와는 인스티튜트를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고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없기에 사이좋게 진행이 가능.[96][97] 그리고 인스티튜트를 공격한다고 함대를 이끌고 와서 황무지인 삥이나 뜯는 BoS는 내버려둘 수도 있고 적대할 수도 있다. 미닛맨 루트로 끝까지 가면 인스티튜트는 적 팩션이지만 인스티튜트와 끝까지 협조하면 인스티튜트 입장에선 미닛맨은 적대세력이 아니기 때문에 인스티튜트로 엔딩을 보고 국장이 되도 미닛맨과는 평화롭게 지내고 정착지를 관리하며 황무지 재건이라는 컨셉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물론 미닛맨 엔딩은 모드를 쓰지 않는 한 완전히 막힌다.

2.16.1. Taking Independence [독립 쟁취]

최소한 3개 이상의 정착지를 확보하게 되면, 프레스턴 가비가 기존의 미닛맨 본부였던 캐슬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캐슬은 정체모를 괴물이 나타나 전멸했다고 하고, 그 와중에 당시 장군도 사망했다고 한다. 가비에게 이 퀘스트를 받고 미닛맨들을 동원해서 캐슬에 갈 수도 있으나, 후술하듯 미리 가서 다 털고 와도 된다.[98] 캐슬에서는 마이얼럭 몇 마리와 싸우다 보면 거대한 마이얼럭 퀸이 나타나는데 (아마 여기서 처음 보게 될 것이다) 몬스터들을 다 잡고 캐슬을 정착지로 만든 뒤 라디오를 가동하면 퀘스트 종료.

만약 퀘스트를 받기 전에 더 캐슬을 쓸어버리면 이미 캐슬을 정리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바로 라디오 재가동으로 넘어간다.

2.16.2. Old Guns [오래된 무기]


캐슬 탈환 이후, 미닛맨의 멤버 로니 쇼가 캐슬의 무기고를 정리할 것을 제안한다. 이 퀘스트에서는 무기고 안의 함정을 해제하고 폭주하는 센트리봇 Sarge를 박살낸 후, 미닛맨 전대 장군의 시체를 발견하고 무기고를 열어서 무기들 및 곡사포 도면을 확보하게 된다. 곡사포 도면을 확보한 이후 곡사포를 만들 수 있으며, 캐슬 안에 곡사포를 몇 기 설치하고 인원을 배정한 이후 건물 쪽에 시험 사격을 한 다음 가비에게 보고하면 끝. 인스티튜트나 레일로드 루트의 경우 여기까지만 진행할 수 있다.

혹여 모드 등으로 프레스턴 가비를 죽이고 미닛맨과 척을 질 사람들은 해당 퀘스트 맨 마지막에 가비와 대화를 해야 하니 잠깐 미루던가, 콘솔을 사용하도록 하자.[99]

2.16.3. 인스티튜트에 대한 적대 선언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Inside Job 퀘스트로 스터지스에게 인스티튜트 터미널을 해킹한 홀로테이프를 건네 주고, 인스티튜트와 적대상태가 되어야 한다. 즉슨, 미닛맨으로 완전선역 지향하며 분쟁 없는 플레이를 해오다 보면 높은 확률로 여기서 한번 막힌다. 물론 인스티튜트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완강하게 돌아 나올 수 있지만 선택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라도 생각해보겠다 이런식의 선택지를 두다 보면 인스티튜트 기지 내에서 깽판 치지 않고선 미닛맨 미션이 활성화가 되질 않는다.

인스티튜트와 적대 상태가 되려면 무식하게 대놓고 신스들을 학살하는 깽판을 벌여도 되고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깽판을 벌이고 탈출해도 되는데, 폭발 샷건이라도 들고 무쌍을 찍지않는 이상 탈출이 불가능하다.[100] 덤으로 비무장인 션을 쏴죽이는 만행을 벌일 경우 나갈 때 인스티튜트 과학자가 "어떻게 이럴 수가! 그는(션은) 너의 아들이라고! 어떻게 죽일 수가 있어!" 라고 굉장히 찝찝한 뒤끝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아니면 처음 인스티튜트에 발을 들여 놓는 퀘스트 Institutionalized에서 점잖게 그냥 인스티튜트를 따르지 않겠다고 하고 얌전히 나가도 된다. 단 이러면 인스티튜트에서 처음 션을 만나는 곳 이외의 장소를 바로 갈 수 없고 루팅도 할 수 없다. The Battle of Bunker Hill 퀘스트 막바지에서 신스들이 자유롭게 가게 해 주거나 몰살시키고 코서를 죽인뒤 CIT폐허 지붕에 있는 션과 부정적으로 대화해도 평화롭게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다. 인스티튜트 루트 Mass Fusion 퀘스트에서 브라더후드 편을 들어서 인스티튜트와 적대를 해도 된다. Pinned 퀘스트에서 미닛맨 편을 드는 방법도 있다. 인스티튜트에 적대를 할 경우 Banished from the Institute 퀘스트가 발동되고, 우호적인 척 하다가 급 배신하여 퀘스트가 발동+파더가 살아있으면 파더에게 한소리 듣고 퀘스트가 완료되고, 인스티튜트에서 추방되고 나선 더 이상 인스티튜트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인스티튜트와 적대시 인스티튜트 루트는 당연히 불가능해지고, 덤으로 내부 반란을 일으켜야 하는 레일로드 루트까지 불가능해지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다른 퀘스트를 깨지 않고 순수하게 인스티튜트 내에서 깽판치고 나오려 한다면 인스티튜트 내에서 깽판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이름이 있는 캐릭터 한명을 죽여야 한다. 파더든 누구든. 다만 무턱대고 사살했다간 죽기 딱 좋으므로 일단 퇴로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확보해 두고[101] 인스티튜트 광장에서 신스 한명 제거한 뒤, 퇴로 근처에 네임 달고있는 캐릭터가 공격해 오면 그 캐릭터를 죽인 뒤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는 것이 좋다. 전투 생존력이 낮은 캐릭터로 성장시켜 온 경우라면 사실상 인스티튜트 발도 들이지 않고 거부하거나, Pinned 퀘스트에서 인스티튜트를 배신하는 게 가장 좋다.[102] 어차피 나중에 또 반드시 오는 곳이므로 챙길 물건은 그때 챙겨도 좋다.

이 상태에서 스터지스에게서 홀로테이프 복사본을 받아서 BoS에게 주고 BoS 루트를 진행할 수도 있고, 레일로드쪽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BoS 루트로 홀로테이프를 잉그램에게 주고 사본을 미리 받아 스터지스에게 주지 않은 상태에서 브라더후드와 인스티튜트를 모두 적대했다면, 브라더후드 본부로 쳐들어가 잉그램을 죽이고 홀로테이프를 회수해야 하는 무척 곤란한 상황이 된다. 특히 잉그램이 프리드웬 위에 있다면 프리드웬으로 빠른 이동을 해야 하는데, 빠른 이동이 안되는 서바이벌 난이도라면 난이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메인 퀘스트 진행이 막혀버린다.

당연하지만 인스티튜트 엔딩을 봤다면 이 루트는 막혀버린다.

2.16.4. Form Ranks [소집령]

프레스턴 가비에게 인스티튜트는 이제부터 우리의 적이라고 선언하게 되면, 그는 우선 미닛맨의 인력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전에도 했던 것처럼 정착지들을 미닛맨의 세력권으로 끌어 들이면 된다. 정착지 확보 조건인 최소 8개를 충족한 이후, 만약 인스티튜트를 적대할 때 션을 죽이지 않았으면 유일한 생존자 대신 션이 직접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를 통해서 인스티튜트의 입장 공표 및 자신들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는 선언을 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자유 라디오에서 캐슬이 공격받고 있다는 무전을 접하게 되면서 Defend the Castle 퀘스트가 시작된다.

여기서 브라더후드 루트를 어느정도 진행했다면 분기점이 된다.

2.16.5. Defend the Castle [캐슬을 방어하라]

Defend the Castle 퀘스트를 받고 캐슬로 이동하면 퀘스트가 시작되는데, 이 퀘스트를 시작하면 BoS 루트가 막혀버리게 된다. 타 반복 퀘스트와 달리 캐슬로 이동하는 시간 제한은 딱히 없기에, BoS 루트에서 할거 다 하고 진행해도 된다.

캐슬에 가서 열심히 방어세팅을 굳히다 보면 대규모의 신스 군대가 쳐들어온다. 반복되는 정착지 방어 퀘스트와는 차원이 다르게 정말 사방에서 개떼같이 몰려들고, 코서 들이 성 내부에 순간이동해오기도 하기 때문에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미리 동료들을 캐슬로 다 이동시켜놓는 것도 한 방법. 여기서 BoS와 이미 적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버티버드 한두대도 날아와서 공격하기도 하는데, 적대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오히려 날아와줘서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103] 캐슬의 거주민과 커먼웰스 미닛맨에게 모두 적어도 컴뱃아머 풀셋과 자기가 안쓰는 좋은 무기+그 무기의 탄약 1개만 지급해도 주인공 도움없이 잘 싸운다.[104] 만약 누카 월드를 설치하고 거주민들을 수제 소총으로 무장시켰다면 나오는 족족 녹아내리는 신스와 코서들을 볼 수도 있다.

2.16.6. The Nuclear Option (미닛맨) [최후의 선택]

캐슬 방어전을 치르고, 이제 인스티튜트의 위협을 근원부터 제거하기 위해 인스티튜트 공격작전을 구상하게 된다. 홀로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CIT의 하수도를 통한 침투로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플레이어는 거기 혼자 침투해서 텔레포트 릴레이를 열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하수도는 방사능이 넘치고 구울 천지인데다가 매우 강력한 레이저 포탑등으로 중무장되어 있으니 준비를 잘 하고 가야 한다. 하수도에서 진행해서 인스티튜트에 진입 후 텔리포트를 해킹해서 프레스턴 가비를 비롯한 미닛맨 지원군을 불러들여오게 된다.

이후 진행은 타 팩션과 거의 같다. 낡은 로보틱스 랩을 통해 진입 후, 락을 푸는 과정에서 션이 살아있다면 션과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고, 다시 원자로에 폭탄을 장치하고 매스 퓨전 빌딩 옥상에서 기폭스위치를 눌러 인스티튜트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게 되며 엔딩.

만약 Ad Victoriam을 클리어했으나 구멍으로 뛰어내리지 않고 미닛맨 엔딩을 본다면 리버티 프라임이 만든 구멍은 돌로 막히게 된다.

2.16.7. With Our Powers Combined [다섯 포를 하나로 모으면]

정확히는 메인 퀘스트가 아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BoS와 적대하게 되었을 경우 활성화되는 퀘스트로, 미닛맨이 아니고 BoS로 인스티튜트를 폭파시켜도 Old Guns까지 클리어 하고 적대하면 퀘스트를 시작 할 수 있다.

가비와 대화해보면 이제 인스티튜트는 무찔렀으니 다음은 BoS를 잡자고 한다.[105] 공중에 떠있는 만큼 공격이 힘든데,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야포로 공격하는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이 퀘스트는 아주 간단해서 딱히 BoS나 싸우거나 할 필요 없이 정착지 5군데에 야포를 만들고 한명을 할당해주면 된다. 그리고 캐슬에 와서 무선으로 공격 명령을 내리면 대포를 맞고 프리드웬이 불타며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션이 프리드웬 혹은 보스턴 공항에 있으면 프리드웬이 떨어지면서 같이 사라지니 포격 전에 확인하자.

그런데 이제부터 진짜 퀘스트가 시작된다. 프레드윈 추락 후 분노에 찬 BoS로부터 버티버드 러시가 시작되는데, 한번에 2대씩 총 10대 가까이 몰려온다. 그리고 이제까지는 버티버드들이 레벨 스케일링을 하지 않아 쉽게 격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방어전에서는 레벨 스케일링된 버티버드들이 몰려오고, 버티버드를 격추하더라도 안에는 파워아머를 갖춰입은 팔라딘들이 튀어나온다.

버티버드들을 다 잡으면 미닛맨이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독립을 쟁취했다며 방송을 하고, 퀘스트가 종료된다.

BoS 루트로 진행했다면 보스턴 공항 근처에서 여전히 순찰 중인 리버티 프라임을 볼 수 있다. 다가가면 공격하니 주의.

레일로드 메인 퀘스트 Rockets' Red Glare에서 프리드웬을 터트렸다면 당연히 이 퀘스트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프레스턴을 이 퀘스트에서 데리고 간다면 고유한 대사가 출력되며, 인스티튜트 루트와 마찬가지로 브라더후드는 커먼웰스에 위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2.16.8. A New Dawn(미닛맨) [새 시대의 새벽] (삭제)

이 퀘스트는 삭제된 컨텐츠로 조건을 만족하고 콘솔로 setstage bos305 10 을 입력하면 발동한다.

BoS 루트로 팔라딘 계급을 얻은 후 적대하지 않고 미닛맨 엔딩을 보는 것이 조건이다. 프리드웬으로 가서 센티넬의 직위를 받는 것은 같으나 엘더와 함장이 BoS 루트 때와는 달리 "형제들과 함께하지 않고 숙련되지 않은 민간인을 동원해 피해를 키웠다." 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만 어쨌든 인스티튜트를 궤멸시키는 했으니 직위를 준다는 식으로 변경된다.

본편에서는 미닛맨 엔딩을 보면 엘더와 함장이 반응이 없었고 경찰서에는 뜬금없이 센티넬이라는, 동료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등 말하는데 이 퀘스트가 삭제되어서 생긴 문제인 것 같다.

이 퀘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Ending Epilogue Restored 모드를 깔아서 해보면 된다. 주의할 점은 브라더후드를 적대하지 않고 미닛맨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 맥슨의 책상위에 있는 쪽지를 읽어야 한다. 엔딩을 보기 전에 이 쪽지나 프리드웬 비행갑판에 있는 쪽지(둘 모두 이 모드가 추가한다)를 읽으면 세이브파일이 망가진다. 해당 모드를 사용하면 본편에 더미로 남아있던 음성 등을 모두 사용한 대화를 통해 주인공이 무사히 미닛맨의 장군이자 브라더후드의 센티넬이 된다.

만약에 스포일러를 살리고 그를 엘더로 만들면서 새로이 엘더가 된 해당 캐릭터 밑에서 센티넬이 되고 싶다면, 그 엔딩도 컷 콘텐츠로 남아있다(!). 그것을 보고 싶다면 위의 Ending Epilogue Restored모드를 깔지 말고 (두 모드가 서로 충돌한다) The (스포일러) Dilemma[정식명칭(스포일러)]모드를 깔 것. 이 모드도 같은 컷 콘텐츠를 사용한다. 단 이 경우 미닛맨 엔딩을 보기 전에 Blind Betrayal을 반드시 먼저 해결하고 스포일러를 엘더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센티넬이 되기 위해서는 브라더후드 엔딩을 보는 수밖에 없다. 해당 스포일러와 아서 맥슨의 간지와 테스토스테론이 철철 흐르는 결투를 감상할 수 있는 게 장점. 또 이 퀘스트를 수행하여 스포일러를 엘더로 만들면 함장 랜서 캡틴 켈스를 설득하여 레일로드를 파괴하지 않고 브라더후드 엔딩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단, 인스티튜트는 반드시 파괴해야 한다.

2.16.9. 여담

미닛맨 팩션은 미국 독립 운동의 오마주인 만큼 타 팩션과 달리 딱히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주 스토리라인도 황무지인들이 자기방어를 위해 미닛맨을 조직하고 개척지를 개간하는 심히 미국스러운 내용이고, 민간인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스티튜트 파괴 시에 프레스턴 가비가 민간인을 대피시키라고 한다.[107] 이는 감독관 터미널에서 대피 프로토콜 BD -2 (Evacuation Protocol BD-2)를 발동하는 것으로 충족 가능하며, 파괴 후에도 한번 더 대피를 시켰는지 묻고 사람들이 잘 대피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만약 이 대피 프로토콜을 발동하지 않게되면 프레스틴 가비의 호감도가 엄청나게 까이게 되고, 레일로드에 가입한 상태라면 신스가 학살되었다는 이유로 유일한 생존자를 적대하니 엔딩이후에도 레일로드와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실행시켜야 한다.

어떻게 보면 뉴 베가스의 예스맨 루트와 비슷한데, 실제로 퀘스트 진행이 정착지 확보 - 옛 기지 탈환 - 방향 정하기 - 다시 정착지 확보 - 기지 방어 - 인스티튜트 레이드 순이기 때문에 만약 세이브 파일 만들 겸 해서 미리미리 정착지들을 여러 군데 확보해 두었다면 나중에 정말 광속으로 미닛맨 엔딩을 볼 수 있다.
타 팩션 대비 특이한 퀘스트 (레일로드의 내부봉기나 위장잠입, BoS의 리버티 프라임, 인스티튜트의 BoS와의 대규모 전면전 등)가 없고 공통 퀘스트만 수행하다가 갑자기 끝나는 듯한 전개라 제일 재미없다는 평. 단 대규모 방어전을 한 번 (BoS 적대시 두 번)치러야 하는데, 아군 20여명과 수많은 터렛, 적군 10여명 이상과 탁 트인 공간에서 대규모 전투를 하게 되는 점은 나름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루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스티튜트와 평화롭게 결별한 상황이더라도 뜬금없이 인스티튜트가 미닛맨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전개다.[108] 애초에 미닛맨은 정착민들의 자기방어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팩션도 미닛맨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 팩션 루트에서는 엔딩까지 미닛맨이 아예 언급되지도 않을 정도. 인스티튜트가 바디 스내처는 해왔지만 이제까지 대놓고 마을을 공격한 사례는 거의 없고,[109][110] BoS라는 더 직접적인 위험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미닛맨을 공격할 이유도 전혀 없다. 그리고 인스티튜트의 경우 3대 팩션들의 공적이 된 상황인데 폴아웃: 뉴 베가스와 같이 타 팩션의 협조를 구해 공동전선을 편다거나 하는 옵션도 전혀 없는 점도 아쉽다.[111]

다만, 인스티튜트가 미닛맨을 공격하는 것이 전혀 말이 안된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션이 주인공을 인스티튜트에서 내보내면서 앞으로는 적대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고 만약 션을 죽였다면 그냥 그들이 복수를 위해 주인공이 지도자인 미닛맨을 공격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또, 주인공이 스터지스에게 전해준 홀로테이프 안에는 인스티튜트로 걸어서 침투가 가능한 루트 같은 민감한 내용이 들어 있다. 해킹 내역 자체를 인스티튜트가 모르고 있는 것이 말이 안되는 만큼, 위험을 없애기 위해 미닛맨을 공격한다는 선택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주인공이 인스티튜트를 적대하기 전에는 미닛맨의 지도자가 우리 편이니 넘어가 주는 것일 뿐.

또 닉 발렌타인이 예전에 커먼웰스 여러 공동체에서 대표를 보내 합의를 이루려 한 회담 참가자들을 신스가 몰살시킨 사건이 있었다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황무지인들이 힘을 합치는 것 자체를 경계하거나 꺼릴 가능성도 있다. 인스티튜트가 지상 위의 조직들을 야만스럽거나 타락했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물론 황무지인의 관점에서 보면 커먼웰스 전역에 퍼지고 있는 신스에 의한 문제의 근원인 인스티튜트를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미국 독립 운동을 오마주한 커먼웰스 미닛맨의 컨셉에 잘 맞기는 한다. 다만 폴아웃 4만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 하고 너무 오마주에만 치중되어 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것.

주는 퀘스트만 하다보면 알아서 해당 팩션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진행하다가도 언제든지 뒷통수를 칠 수 있는 다른 팩션들과는 다르게 미닛맨 루트는 일단 인스티튜트를 적대해야만 진행이 가능하고, 그 진행도 알아서 퀘스트가 등록되는 방식이 아니라 프레스턴 가비나 라디오를 통해 퀘스트를 받아야하는 불친절한 루트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는 미닛맨 루트를 못 보는 경우도 존재한다.

엔딩 후에도 BoS와 레일로드는 건재하고, 찾아가서 잡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레일로드는 주인공에게 감사하며 지상에 나와있는 신스들을 해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하는데...[112] 문제는 BoS. 인스티튜트가 파괴되었으니 본진으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그런 거 없다.[113] 엘더는 민간인을 희생했다고 말하고 주위 대화를 들어보면 미닛맨이 그렇게 세력이 강성할 줄 몰랐다며 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14]이 분위기만 보면 함대를 몰고 온 김에 기술 탈취를 명목으로 가히 미닛맨까지 멸절시킬 기세다. BoS가 미닛맨을 선공하지는 않으나 플레이어가 필드의 BoS 단원들을 다수 학살하거나 BoS 네임드를 살해해서 적대 상태가 될 경우 정착지 여러 군데에 대포 설치 후 포격으로 프리드웬을 격추하는 추가 퀘스트가 있다.

단, 미닛맨이 인스티튜트를 폭파한 것에 대해서 BoS 전체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엘더 맥슨은 팔라딘이 아니면 주인공을 무시하지만, 세 감독관 티건, 잉그램, 퀸란과 의무관 등은 브라더후드와 함께 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커먼웰스를 위해 훌륭한 일을 했다고 평가한다. 근데 퀸란의 칭찬이 좀 깬다.[115] 댄스도 브라더후드의 방식은 아니지만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한다.

미닛맨 루트로 가고싶지만 프레스턴 가비가 퀘스트를 주지않아 해당 루트로 가지 못하는 버그가 종종 발생 한다고 한다. 해결법은 폴아웃 4 넥서스를 참고하길 바란다. Preston Garvey Institute dialogue loop fix

브라더후드를 적대하기로 결정하고 프리드웬을 격추하고 그 후 이어지는 제2캐슬 방어전까지 모두 끝내면 미닛맨이 브라더후드 버티버드(!)를 노획하게 되며 후에 프리스턴 가비에게 버티버드 호출용 신호탄을 받을 수있다. 그리고 희대의 브라더후드의 남은 잔존병을 상대로 세기말 버티버드 vs 버티버드전을 해볼수도 있다(!!).

2.17. 엔딩

(인스티튜트 루트)
I've lost shaun.
션을 잃었어.
All over again.
또 다시 말이야.
(브라더후드, 레일로드, 미닛맨 루트)
I can feel it wash over me.
나를 엄습하는 게 느껴져.
The heat, the force, the radiation... the fear.
열기, 힘, 방사능... 그리고 공포가.
It's the end of the world, all over again.
이건 세상의 종말이로군, 또 다시 말이야.
(이하 공통)
I close my eyes, I see my life before all of this.
눈을 감으면 이 모든 것들 전의 삶이 보여.
Before the bombs.
폭탄이 터지기 전의.
Everything can change in the instant. And future you plan for yourself shift whether or not you are ready.
모든 것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어. 그리고 자신이 세워두었던 미래의 계획도 준비가 됐는지와 상관없이 바뀔 수 있지.
At some point it happen to all of us.
어느 순간에는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야.
This wasn't the world I wanted, but it was the one I found myself in.
이건 내가 원하던 세계가 아니야. 하지만 내가 있는 세상이지.
A commonwealth, my home ripped apart and put back together.
커먼웰스, 갈갈이 찢어졌다 다시 봉합된 내 집.
I thought I... I hoped I can find my family. Cheat time. Make us whole again. The way we were.
내 가족을 찾고, 시간을 거슬러, 원래 그랬던 것 처럼 다시 함께할꺼라 생각... 아니 희망했어.
But now I know, I know I can't go back. I know the world has changed.
하지만 이제 난 알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The road ahead will be hard. This time I'm ready.
내 앞에 놓인 길이 험난할 것이라는 것을. 그러나 이번에는 난 준비가 되어있어.
Because I know, war... war never changes...
왜냐하면 난 알고 있으니까. 전쟁은...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본작에서 엔딩은 단 2가지 뿐이다. 이것이 남녀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을 뿐. 게다가 두 엔딩은 처음 대사와 초반 장면만 다를 뿐이라, 결국 엔딩 영상은 하나 뿐이라 봐도 무방하다. 전작들과 다르게 엔딩 이후에도 플레이가 이어지기 때문에, 각 세력이나 인물 및 마을들의 후일담을 조합식으로 보여주는 전작들의 엔딩 시스템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2.18. 3개 팩션 공존 방법

4개의 주요 세력 중 커먼웰스 미닛맨을 제외한 3개의 세력(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인스티튜트, 레일로드)이 모두 각자의 정의를 확실히 가지면서도 각각의 도덕적인 딜레마가 있다는 점이 폴아웃: 뉴 베가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군단이나 엔클레이브 같은 빼도 박도 못할 악의 세력은 없다는 점이 차이점.

일반적으로 이 게임의 결말은 4개의 팩션 중 하나를 선택해 나머지(미닛맨 제외) 팩션을 궤멸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인스티튜트만 궤멸시키고 나머지 팩션과는 모두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엔딩도 있다. 다만 이렇게 하려면 각 팩션에서 다른 팩션과 적대하게 되는 분기에 해당하는 퀘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미닛맨 엔딩이 강제된다. 이렇게 해서 레일로드와 BoS(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를 살려둔 채 엔딩을 보면 각 팩션의 지도자들이 약간은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주인공의 결정을 칭찬해주며, 엔딩 후에도 팩션별 반복퀘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미닛맨 엔딩'을 보고 싶으면서(=인스티튜트 루트는 고려하지 않음) 미닛맨 장군-레일로드 요원-인스티튜트 차기 국장-브라더후드 팔라딘 직책들을 다 갖고 싶고(=뽑아먹을건 다 뽑아먹겠다! BoS가 주는 공짜 파워 아머, 레일로드 방탄직조 등) '나머지 팩션과 공존'하는 길을 택하겠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다. 물론 인스티튜트는 박살내야 하기에 차기 국장이란 직책은 금방 의미 없어지긴 하지만... 문서 내용을 다 읽었다면 대충 감이 잡히겠지만, 종합하면 이렇다.

3. 오토매트론

3.1. Mechanical Menace [기계의 위협]

레벨 15가 되면 자동으로 캐러밴의 구조 요청 방송이 나온다. 이 방송을 듣고 왓츠 소비자 전자제품 근처로 가 보면 웬 로봇들이 싸우고 있으며 사람들이 죽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적대적인 로봇들을 쓰러뜨리면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 로봇인 에이다로부터, 자신이 소속된 잭슨 상단이 메카니스트를 자칭하는 누군가가 보낸 로봇에 의해 전멸했다고 알려준다. 이후 플레이어는 에이다를 도와 메카니스트를 추적하게 된다.

3.2. A New Threat [새로운 위협]

유일한 생존자는 커먼웰스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에이다의 복수를 도와주기 위해 메카니스트의 위협을 막아내러 나선다. 그러나 메카니스트의 비밀 기지가 있는 장소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에이다는 기지를 찾기 위해서는 메카니스트의 로봇을 현장지휘하는 로보브레인을 이용해 역추적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여 로보브레인을 찾게 된다. 로보브레인 신호를 추적해 제너럴 아토믹스 공장으로 이동한 생존자와 에이다는 공장 깊숙한 곳에서 로보브레인을 발견하게 되고 로보브레인에게서 이상한 장치를 발견하게 된다.

에이다는 그 장치가 메카니스트의 기지와 통신하는 수단인 레이더 비콘인 것을 알려주고 레이더 비콘을 통해 다른 로보브레인들과 메카니스트의 기지를 추적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그 장치를 설치해달라고 주장한다. 이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생존자는 거주지에 로봇 워크벤치를 설치하고 레이더 비콘을 에이다에게 장착하게 된다. 에이다는 레이더 비콘의 신호를 해석한 결과 고도로 암호화되어있으며 해석을 위해서는 앞으로 2개 정도의 레이더 비콘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부터 로봇 커스터마이징이 해금된다. 단 기본 프로텍트론 이외는 DLC에서 만난 적들에게서 루팅한 부위만 개조할 수 있으며, 모든 부품이 해금되는 건 DLC 완료 때다. 운좋게 원하는 로봇 부품을 획득하였다면 제작 및 장착이 가능해지니 에이다와 코즈워스, 퀴리를 적당히 개조해보는 것도 좋다.

3.3. Headhunting [헤드헌팅]

두번째 로보브레인을 처리하고 레이더 비콘을 획득했지만 추적을 위해 필요한 마지막 레이더 비콘을 찾기 위해 신호를 추적한 에이다는 마지막 로보브레인이 로봇 부품을 갑옷으로 쓰고 개조한 로봇을 이용하는 위험한 레이더 조직인 러스트 데빌의 본거지인 헤이건 요새 위성 중계 기지[119]에 있다고 하며 유일한 생존자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기괴하게 개조된 로봇과 아이봇 프레임으로 만든 헬멧, 미스터 핸디에서 떼어낸 톱, 어썰트론의 팔에서 떼어낸 칼날 등으로 무장한 러스트 데빌을 뚫고 기지 내부로 들어간 생존자는 시설 깊숙한 곳에서 머리만 남아있는 마지막 로보브레인 지제벨을 발견한다. 지제벨이 이끄는 로봇 무리와 러스트 데빌이 충돌해 지제벨이 생포당하고 메카니스트의 정보를 내놓으라며 심문당하고 있던 것. 지제벨은 메카니스트의 기지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기계의 설계도를 제공하는 대신 자신을 탈출시켜 새 몸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하고 생존자는 지제벨에게 어째서 메카니스트의 로봇이 커먼웰스 주민들을 공격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질문에 대해 지제벨은 '메카니스트는 우리들에게 커먼웰스의 주민들을 도우라고 지시했다'라며 '커먼웰스의 인간들은 어차피 지상에 있어봤자 오래 살지도 못하고 고통받으며 죽어갈테니 차라리 빠르게 죽여버리는 게 도와주는 거다'라는 기적의 논리로 답하고 그에 대해 생존자는 정신나간 행동이라고 응수한다.

지제벨의 논리에 동의할 수 없는 생존자와 에이다였으나 결국 지제벨의 협력 없이는 메카니스트를 막을 수 없기에 지제벨의 요구 조건[120]에 따라 지제벨의 머리를 챙기지만 그 순간 개조된 센트리봇 AHAB의 습격을 받고 이를 격퇴하게 된다. 이후 러스트 데빌의 리더인 아이비[121]를 처치하고 돌아온 생존자는 지제벨에게 몸을 만들어주고 메카니스트의 기지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부품 M-SAT의 설계도를 제공한다.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 부품은 보통 에이다의 말에 따라 에이다에게 달게 되지만 사실 아무 로봇에나 다 달 수 있고 똑같은 기능을 발휘한다.

3.4. Restoring Order [질서 회복하기]

이제 메카니스트와의 결전만이 남았다, 유일한 생존자는 롭코 판매 및 서비스 센터에 메카니스트의 기지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고, 에이다에게 M-SAT를 장비시키고 쳐들어가게 된다. 만약 실버 슈라우드 코스튬을 입었을 경우 특수 대사가 있다. 메카니스트가 내보내는 로봇들을 전부 부수고 나면 메카니스트와 대화하고, 로봇 군단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히든 루트로 던전 내에 있는 홀로테이프 3개를 모아 던전 입구에 있는 단말기에 넣으면 메카니스트의 기지로 연결되는 비상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킬 수 있고, 이 경우 메카니스트와의 전투가 생략된다.

4. 파 하버

4.1. Far from Home [집 떠나 멀리]

닉 발렌타인과 켈로그의 집을 조사한 이후 시점부터, 발렌타인의 사무소에 가면 파 하버 DLC를 시작할 수 있다.

발렌타인의 조수 엘리는 발렌타인의 오랜 지인인 켄지 나카노가 발렌타인의 도움을 다급히 청한 후 떠났다고 전해준다. 커먼웰스의 북동쪽 끝 해안에 위치한 나카노 저택에 가 보면 딸 카스미가 사라져 패닉한 켄지를 만나게 된다.

조사해보면 기계를 만지길 좋아하던 카스미는 할아버지의 오두막에서 라디오를 고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두막의 금고 안에 있던 홀로테이프엔 카스미가 라디오를 통해 북쪽의 탈주 신스 집단과 대화하다 스스로의 자아 정체성에 의문을 품고 가출했다는 고백이 담겨있었다. 그 사실을 들은 켄지는 파 하버로 가서 카스미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소속된 팩션에 따라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가령 레일로드라면 북쪽의 탈주 신스 집단에 대해 들은 것이 있냐는 식으로.

4.2. Walk in the Park [공원 산책]

파 하버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본토인들을 경계하는 앨런과 그를 말리는 에이버리 선장을 만나게 된다. 카스미가 파 하버에 들렀다는 말을 듣는 순간, 안개 속에서 습격이 시작됐다는 급보가 전해져오고 플레이어도 파 하버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지키러 나간다. 마을 외벽 위에 선 플레이어는 안개 속에서 생존자들이 도망쳐나오는 것을 보지만, 그 뒤를 이어 파 하버에 사는 거대한 양서류 괴물인 걸퍼나 앵글러들이 쫓아와 문을 열지 못하고 지원사격으로 돕는다.

싸움이 끝난 후 에이버리 선장은 섬에 깔려있던 방사능이 실린 안개가 넓게 퍼지며 파 하버 외의 지역은 방사능과 괴물들에 의해 잠식당했다는 상황을 알려준다. 하지만 앨런은 방사능을 숭배하는 원자의 아이 교단이 온 뒤에 안개가 퍼져나간 것을 지적하며 그들이 원흉이라고 믿는다.

에이버리 선장은 카스미가 신스 공동체인 아카디아로 간 것을 말해주며, 안개에 대해 잘 아는 롱펠로우 노인을 길잡이로 데려가라고 권한다.

4.3. Where You Belong [당신이 속하는 곳]

롱펠로우의 안내를 받아 아카디아에 도착하면 닉 발렌타인과 같은 3세대 신스 프로토타입인 DiMA를 만나게 된다. 만약 발렌타인을 데리고 왔다면 DiMA가 그들이 약 1세기 전에 함께 인스티튜트에서 탈출했음을 언급한다.

DiMA는 카스미가 아카디아에서 안전하게 있으며 붙잡혀있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그녀가 신스가 아닌지 확신할 수 있냐며 반문한다. 거기에 유일한 생존자도 사실 조작된 기억이 주입된 신스가 아닌지 확신할 수 있냐며 기분 찝찝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진다.

유일한 생존자와 만난 카스미는 여기서 기계를 고치다가 DiMA의 기억 속에서 파 하버가 파괴되는 모습을 봤다며 DiMA가 뭔가 안 좋은 계획을 숨기고 있는 게 아닌지 밝혀달라고 한다.[122] DiMA에게 스피치 태그를 성공하든 패러데이의 터미널을 해킹하든, DiMA가 과거 핵잠수함에 머무르며 그곳에 기억을 보관했으며, 지금은 원자의 아이들 교단이 본부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교단은 신스인 DiMA를 받아준 친구 고해사제 마틴이 이끌고 있었지만 지금은 고위 고해사제 텍투스가 권력을 잡으며 아카디아와 파 하버 모두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 있었다. 그 기억이 교단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DiMA의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받아 원자의 아이들 교단으로 향한다.

4.4. Best Left Forgotten [판도라의 기억]

원자의 아이들 교단에 가입해 핵잠수함 안의 보안 시설에 들어가면 무수한 레이저 함정과 터렛들이 반겨주지만 로봇은 많지 않다. 대신 마지막 방 컴퓨터 뒤쪽 전원실의 레버를 올리면 레전더리 어썰트론이 스폰되니 주의.[123]

DiMA의 기억은 미니게임을 통해 해금되며, 시작점에 있는 마이얼럭 유생 벌레들을 황금색 기둥 모양의 골까지 오갈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 블록으로 발판을 만들고 포탑으로 벌레들을 방해하는 보안 장치를 막으며 방화벽을 파괴하기 위해 광선의 방향을 돌리는 특수한 블록을 옮길 수 있다. 각 기억을 해금할 때마다 퀘스트가 하나씩 해금되며[124], 특히 마지막 5번째 기억은 이전의 4개를 합친 것보다 몇배는 거대하고 복잡한 퍼즐이라 보상에 관심이 없으면 거르는 게 추천된다.[125]

4.5. The Way Life Should Be [올바른 삶을 사는 법]

DiMA의 첫 기억을 따라 빔! 공장 지하 시설에 가면 진짜 에이버리 선장이 묻힌 묘를 발견할 수 있다. 에이버리의 로켓, 두개골, DiMA의 홀로테이프를 증거로 가져갈 수 있다.[126]
DiMA에게 직접 이 사실을 따질 경우 DiMA는 이것이 파 하버에 알려지면 아카디아 전체가 공격받을 거라며 침묵을 요구한다. 침묵을 약속한다면 전설 신스 갑옷 부위인 아카디아의 방패(Acadia's Shield)를 보상으로 받는다.

침묵을 거부하고 DiMA를 파 하버의 재판에 세우면 앨런과 산드라 남매는 아카디아 전체를 불살라야 한다며 분노한다. 다른 NPC들[127]은 지금까지 파 하버 서브 퀘스트의 진척도와 선택지에 따라 유일한 생존자의 의견을 따른다. 성공시 DiMA만이 처형되며 아카디아는 무사하지만, 실패시 바로 아래의 아카디아 파멸 루트로 직행이다. 다만 차이점은 에이버리가 신스라는 것은 밝혀지지 않는다.
앨런 리에게 에이버리의 두개골을 보여주면 그럴줄 알았다면서도 확증이 필요하다며 의사 테디에게 검증을 받아보라고 하고, 테디는 에이버리의 두개골이 맞지만 앨런에게 말하면 불필요한 피가 흐를거라며 제지한다. 앨런에게 알릴 경우 바로 앨런이 군중들 앞에서 에이버리와 브룩을 죽인 후 다같이 아카디아로 쳐들어간다. 여기서 보상으로 전설 소총 행운아 에디(Lucky Eddy)를 받고, 아카디아의 파괴자 퍽[128]이 생긴다.

에이버리에게 알릴 경우 그녀는 그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이것이 밝혀질 경우 파 하버와 아카디아 사이에 싸움이 벌어질 것이기에 진실을 숨겨달라고 한다. 여기서 그녀에게서 1300캡을 입막음료로 뜯어낼 수도 있다.

4.5.1. Cleansing the Land [육지정화]

핵잠수함의 발사 스위치와 풍력 발전기의 킬 코드를 입수하면 시작되는 퀘스트. 파 하버와 원자의 아이들 둘중 하나를 파괴해버린다. 한쪽을 달성한 시점에서 퀘스트가 완료되지만, 퀘스트가 끝난 다음에도 그냥 파괴해버려 둘다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뒤에 한 쪽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아카디아 동쪽의 풍력 발전기에 킬 코드를 넣으면 파 하버 일대의 안개 응축기가 정지하며 안개가 무수한 괴물들과 함께 파 하버로 몰려온다. 지금 시점부터 파 하버의 적이 됐다는 메시지가 뜨지만 이미 파 하버는 멸망 직전이니 롱펠로우가 적대화된것 이외에는 의미가 없다. 파 하버는 월드맵에서도 '파 하버 폐허'로 바뀌고, 가 보면 최후의 생존자들이 걸퍼와 포그 크롤러에게 찢기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교단으로 돌아가 텍투스에게 보고하면 유니크 마린 아머 부위 원자의 요새(Atom's Bulwark)를 주고 유일한 생존자를 치하하며 원자의 이단심문관/원자의 성전사 퍽을 준다.[129]
텍투스의 옥좌 뒤쪽의 컴퓨터 중 하나에 핵미사일 발사 키를 박아넣으면 된다. 그와 동시에 모든 원자의 아이들 교단이 적대화되고 30초 뒤 폭발하므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자. 텍투스의 방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뛰어내리면 바로 출구이므로 사실 10초면 넉넉하게 교단 밖까지 도망칠 수 있다. 스피치 체크를 성공하면 텍투스가 스스로 자폭을 선택하도록 설득할 수도 있다.

파 하버로 돌아가 보고하면 파 하버 생존가 퍽[130]을 받고 알렌에게서 1600캡을 받을 수 있다.

4.5.2. Reformation [개혁]

DiMA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하면 여기에 더해 고위 고해사제 텍투스를 신스로 대체해 파 하버에 평화를 가져오자는 계획을 제안한다. 그 계획을 승낙한 유일한 생존자는 전임 고해사제 마틴의 홀로테이프를 찾아 목소리를 위조해 텍투스에게 전해줄 수 있다.

여기에 유인당한 텍투스를 죽이거나 스피치 체크로 설득시켜 떠나게 한 후, DiMA에게 가 보면 텍투스로 변한 신스가 그와 대화하고 있다. 파 하버와 평화롭게 지내란 계시를 받았다는 조작된 기억이 심긴 가짜 텍투스는 교단으로 돌아가고, 플레이어는 보상으로 1500캡과 아카디아의 수호자 퍽[131]을 받고, 교단으로 돌아가면 가짜 텍투스에게서 유니크 마린 아머 부위도 받을 수 있다.

4.6. Close to Home [집에 가까이]

카스미 나카노가 사망했거나 돌아가겠다는 설득에 실패했거나 파 하버의 사건이 일단락돼 카스미가 돌아가기로 하면 시작되는 퀘스트. 나카노 일가에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릴 수 있다.

카스미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카스미가 신스라는 그녀 자신과 가족들의 의심을 스피치 체크로 설득해 풀어주면 보상으로 보물이 묻힌 장소를 들을 수 있다. 이 보물은 800캡과 여러 잡동사니, 전설 무기 하나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떤 무기일지는 파내는 시점에서 랜덤으로 결정되므로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원하는 전설 무기를 뽑을 수 있다.

5. 볼트텍 워크샵

20레벨 이상일시 라디오로 볼트-텍 긴급 신호가 수신되는데, 이걸 따라 퀸시 굴착장에 도착하면 DLC의 퀘스트가 시작된다. 퀘스트 내용은 발레리 바스토우 참조.

5.1. Vault-Tec Calling [볼트-텍의 부름]

5.2. Better Living Underground [지하에서의 더 나은 삶]

5.3. A Model Citizen [모범 시민]

5.4. Explore Vault 88 [볼트 88 탐험]

5.5. Power to the People [인민에게 전력을]

5.6. The Watering Hole [음료를 마셔요] [132]

5.7. Vision of the Future [미래의 비전]

5.8. Lady Luck [행운의 여사]

6. 누카 월드

6.1. All Aboard [모두 올라타세요!]

레벨 30이 되면 자동으로 누카월드 라디오 신호가 수신되며, 이 방송을 듣고 지점으로 가면 거너들이 점거한 누카월드 환승센터가 나온다.[133] 거너들을 처리하고 역 안으로 들어가면 하비라는 인물이 누카월드의 레이더들에게 가족들이 잡혀갔고, 본인은 부상을 입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134][135] 코드를 받아 역의 전력을 복구하고 누카월드로 가면 퀘스트 완료.

6.2. Taken for a Ride [속아 넘어타다]

6.3. An Ambitious Plan [야심찬 계획]

6.4. The Grand Tour [누카-월드 탐방]

6.4.1. A Magical Kingdom [마법의 왕국]

6.4.2. Safari Adventure [사파리 대탐험]

6.4.3. Star Control [스타 컨트롤]

6.4.4. High Noon at the Gulch [협곡에 석양이 진다...]

6.4.5. A World of Refreshment [핵상쾌 동산]

6.5. Home Sweet Home [즐거운 우리 집]

미닛맨에 가입한 상태라면 이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순간 프레스턴 가비는 무조건 동료에서 이탈한다.

6.6. Power Play [전력 투쟁]

6.7. Open Season [사냥 개시]

만약 누카월드의 퀘스트를 무시하고 모든 누카월드의 레이더를 학살하면 발동되는 퀘스트다 처음 조우부터 싹다 쓸어버리면되는데 이 경우 맥크레디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좋아한다.
[1] 냉동수면장치 속에 있을 때 키보드 기준으로 E키를 누르면 문을 주먹으로 치긴 한다. [스포일러]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인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3] 이때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서 배우자의 시신이 있는 포드를 열 때 같은 대사의 톤이 다르다. 남성 캐릭터는 울분에 차서 절규하는 느낌이고 여성 캐릭터는 슬픔에 잠겨서 말을 잇지 못하는 느낌이다. [4] 1회차 플레이어는 이들을 구해서 생츄어리로 데려온 후, 스터지스를 통해 정착지 3대 요소(침대, 식량, 물)를 익히고 정착지 꾸미는 방법을 배우고 가비의 무한퀘를 통해 정착지를 개척하고 기존 정착지를 편입하며 정착지 위치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하면 좋다. 토드 하워드가 공인했듯이 정착지 컨텐츠가 핵심은 아니지만, 솔직히 이 게임은 세기말 심즈라고 불릴 정도로 정착지 시스템에 꽂혀 사경을 헤매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게임이라... [5] 같은 경우 미리 들어두는 이벤트를 겪지 않는다면 2회차라서 답을 알고 있다 해도 선택지에 아예 뜨지 않는다. [6] 다이아몬드 시티 주변을 어설프게 스쳐 지나갔을 경우 트리거가 발동, 이 장면을 보지도 못하고 다이아몬드 시티에 입장이 가능한 버그가 있다. 분명 문이 열리려면 유일한 생존자를 팔아야 할텐데 그러지도 않고 어떻게 문이 열려 있는지는 불명. 그래서 다이아몬드 시티 입장 신이 열린 문 안에 시장과 파이퍼의 대치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다. [7] 시장이 신스라고 주장하는 기사 [8] 유일한 생존자를 엄청난 물량을 거래하러 온 퀸시에서 온 상인으로 과장했다. 다만 문제는 게임상 퀸시는 게임 시작 시점에서 미닛맨 병력이 박살난 이후 폐허가 되어서 거너가 점령했다는 것이지만... [9] 입장 후 파이퍼와 시장이 설전을 벌인 곳 오른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문지기가 카운터 뒷편에 서 있다. 나는 또 속은 거냐고 처량하게 물어보는 이 경비를 한 번 더 속여 "나는 진짜 상인이고 내 캐러밴은 내일 도착할거다."라고 하는 말빨 체크에 성공할 경우 계약금으로 50캡을 뜯어낼 수 있다. [10] 다이아몬드 시티 입장 이전 시장과 파이퍼의 설전 사이에서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면 시장이 직접 닉 발렌타인을 언급하며 그를 찾아가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만약 발렌타인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 상태라면, 다이아몬드 시티의 일부 네임드 NPC들과 대화시 단서를 찾는 질문의 선택지가 추가 된다. 여기서만 들을 수 있는 대화들이 많으며, 인스티튜트에 관한 질문을 하면 유니버시티 포인트를 언급하여 지도에 표시가 된다. [11] 대부분이 정장이나 트렌치 코트 차림으로 다짜고짜 총을 쏴댄다. 마피아를 상징하는 듯. [12] 마마 머피의 심안을 통해 단숨에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13] 켈로그의 집은 달인 등급 난이도로 잠겨 있기 때문에 퍽을 찍었다면 시장의 사무실에 가지 않아도 된다. [14] 이전에 레드로켓 주유소에 들리지 않아서 도그밋을 동료로 맞이하지 못했어도 켈로그의 집을 나가 보면 벌써 와 있다. 켈로그 추적 퀘스트 종료 후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15] 귀찮으면 도그밋에게 시가를 건네준 이후, 이 퀘스트가 시작되자마자 그냥 헤이건 요새로 직행해서 안에 들어가도 냄새를 쫓아서 온 것으로 처리된다. 퀘스트 시작 이전에는 엘리베이터가 막혀서 들어 갈 수 없다(...)이게 자유도냐 [16] 물론 동료와도 같이 갈 수 있는데, 다른 동료를 데려가 켈로그를 물리치면 특별한 코멘트를 한다. 다만 메인 퀘스트 루트에 포함된 동료인 닉 발렌타인과 동행하면 퀘스트에 대한 각종 코멘트나 켈로그를 처치한 뒤의 방향에 대해서도 알려주기에 가급적 닉과 가는 것이 좋다. [17] 정 힘들면, 켈로그에게로 가는 길을 잘 뒤져보면 무기고에 팻맨과 미니뉴크 한발이 놓여 있으니 잘 활용하자. 서바이벌 모드에 데미지 증가 관련 퍽이 하나도 없더라도 사이코 한 대 빨고 VATS로 켈로그를 조준해서 날리면 한방에 즉사 내지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린다. 단 한 발에 죽이지 못하면 스팀팩으로 회복하니 주의. [18] 들어온 길로 나가면 안 되고 나가라는 길로 나가야 한다. (정확히는 켈로그를 사살한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밖으로 나가는것이 발동 조건.) 이동 귀찮다고 실내에서 빠른 이동 가능한 MOD를 설치해버리면 이벤트 못 보고 관련 퀘스트가 진행이 안 될 수도 있으며, 심각하게 스크립트가 꼬이면 미리 퀘스트를 진행해서 거주지에 보내둔 스포일러가 이미 원하는 걸 얻은 상태에서 '원하는 걸 얻었으면 좋겠어요' 따위의 드립을 치는 환상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다. 하라는 대로 하자. [19] 만약 이것저것 보기 귀찮으면 그냥 계속 앞으로 전진해서 스킵할 수 있다. [20] 이후 동료로 합류 가능한 X6-88 [21] 이마리 박사와 대화하면 초보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 파워아머, 라드엑스, 라드어웨이, 적대환경 방호복... [22] 이 때가 보스턴 커먼에 디디는 첫 발이라면 난데없는 중간보스전이 일어난다. 화력 장전 끝장나게 하고 가자. [23] 레일로드와 이미 접촉한 상태였다면 당연히 대사가 달라진다. [24] 참고로 이 퀘스트에서 낮은 확률로 장치를 만든 뒤 NPC에게 물어봐도 완료 스크립트가 나오지 않고 장치도 작동하지 않는 상당히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해당 버그는 게임 발매 이후 패치가 나왔지만 어떠한 수정도 되어있지 않았다. [25] 물론 갈리는 건 누구랑 장치를 만드느냐 정도이고 한 팩션을 택한 대가로 다른 팩션을 적대해야 하는 분기점은 뒤에 나오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6] 다만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의 분기, 미닛맨과 브라더후드의 분기의 경우 스토리 중후반에 분기됨에도 경고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7] 그래도 선공하면 적대한다. 다만 코서 사냥 후 자동 소환되는 쪼렙 신스들은 바보라서 주변에 주인공과 동료 외 다른 개체가 있다면 그를 살해범으로 삼아 때려잡고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는다. [28] 사실 굳이 홀로테이프를 훔치지 않아도 동시 진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미닛맨에서 전송기를 만드는 루트의 경우 스터지스에게 홀로테이프를 건네주어 퀘를 완료한 뒤, 레일로드 루트는 홀로테이프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그냥 데스데모나에게 말을 걸면 미닛맨 대신 자신들에게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수락할 경우 팅커 탐에게서 바로 접선용 테이프을 받을 수 있다. 그 뒤 프리드웬의 맥슨에게 말을 걸면 홀로테이프를 입수해 잉그램에게 제출하라고 하는데, 스터지스에게 말을 걸어 테이프를 되돌려 받은 뒤 이를 잉그램에게 주면 브라더후트 루트도 진행할 수 있다. [29] 가끔 팔라딘 댄스가 "check your fire we got hostiles" 라는 말만 반복하고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콘솔창에서 SetStage 0005ddab 40 라고 적으면 된다.그런데 그러면 여러가지 버그가 일어날수있는데,걍 댄스는 황무지 해매게 냅두고 혼자서 퀘 완료하면 벙커밖에서 말 걸면 된다. [30] 여담이지만 만일 다른 세력의 도움을 받아서 전송장치를 만들었다면 맥슨이 꽤 실망했는지 이 일에 대해 따지다가도 실수로 넘어간다고 한다. 물론 임무를 내리는 건 동일하나 홀로테이프를 얻어오는 것이 추가된다. 미닛맨의 도움을 받았다면 스터지스가 후회는 말라는 투로 복사본을 전해준다. 레일로드의 도움을 받았다면 레일로드에게 받았던 네트워크 스캐너를 잉그램에게 전해주면 된다. [31] 어차피 프로텍티드가 걸려있는지라 플레이어가 직접 죽여야 되며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되는 건 똑같다. [32] 매디슨 리를 그냥 놔두고 싶고, 인스티튜트와의 관계를 파탄내고 싶지 않은 경우는 꼼수가 있는데, From Within 퀘스트에서 리의 퀘스트를 거절한 다음 setstage 0009ff4e 65를 콘솔 창에 치고 아서 맥슨에게 가면 된다. [33] 혹은 스칼라 교수 [34] 이 설득은 플레이어가 파 하버의 원자교단을 폭파시켜도 유효하다. [35] 매스 퓨전 퀘스트가 활성화된 상태라도 엘리 필모어와 대화하고 브라더후드에 알리라는 선택적 목표가 갱신되기 전까지는 리버티 리프라임 및 스포일러의 동료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다. 인류의 재정의를 클리어하면 매스 퓨전 퀘스트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니, 엘리 필모어에게 말을 걸지 않도록 주의할 것. [36] 복원 전이라도 진행 가능. 잉그램에게 홀로테이프 주고 리버티 복원하고 시간 좀 지나면 맥슨이 찾는다고 전해준다. [37] 주위를 둘러보라며, 이게 다 선을 넘어버린 과학들이 일으킨 대재앙이라고 한다. 실제로 폴아웃 4의 배경이 핵전쟁 이후 인데다, 이 핵폭탄이라는 게 이미 1945년에 그 위력을 어김없이 발휘하고 아인슈타인이 핵폭탄이 이럴 줄 알았다면 자긴 그 공식이 적힌 공책을 찢어버렸다며 크게 후회했다. 2020년 현재도 그 과학이 인류의 발달이 아닌 인류를 멸망시켜버릴 수 있는 과학이 남아있으니, 여기서도 플레이어는 고뇌를 느끼게 만든다. [38] 만약 매력 수치가 낮아 실패하게 된다면 감청초소 지하 스포일러를 만나는 방에 매력을 5 올려주는 포도맛 멘타츠 두개가 놓여있다. [39] 그리고 팔라딘 승격 즉시 후술하는 전략적 판단 퀘가 바로 시작되고 설혹 켈슨에게 말을 안 걸었어도 퀘 시작만으로 우리의 영리한 P.A.M.과의 대화는 잠겨버린다. 과연 예측전문가답다. 즉, 이 이후 레일로드 다른 퀘는 가능해도 P.A.M.퀘는 불가능하다. [40] 켈스와 대화를 한 이후에 미닛맨 루트를 타서 브라더후드 루트를 막아버리거나 인스티튜트 루트를 타서 브라더후드와 적대화 되어도 레일로드와의 적대화는 안풀리니 유의할 것. 전략적 사고(Tactical Thinking) 퀘스트 초반부의 기동대장 켈스와 대화하러 가는 시점에서 레일로드 본부를 방문하면 P.A.M을 제외한 NPC들은 적대화하지 않으며 퀘스트도 주고 완료도 가능한데, P.A.M은 미래 예측을 했는지 보안모드로 들어가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진다. 즉 이 퀘스트를 시작하면 P.A.M 관련 퀘스트가 먹통이 되는 것이니 조심하자. 실수하면 방탄 직조 같은 것을 놓칠 수 있다. 콘솔 명령어를 사용하여 이 퀘스트를 리셋하면 다시 P.A.M과 대화가 가능해지지만 반대로 이 퀘스트가 먹통이 된다.(setstage로도 복구 불가능) 미닛맨 루트로 레일로드를 살리거나 레일로드/인스티튜트 루트를 진행하기 위해 브라더후드를 적대하지 않을 거면 차라리 레일로드의 멤버로 인정받은 뒤 bilnd betrayel 퀘를 수행하기 전부터 방탄 직조를 얻어놓자. 만약 이 퀘스트를 주는 켈스와 대화하기 전에 미닛맨 루트를 타서 브라더후드 루트를 막거나 인스티튜트 루트를 타서 브라더후드를 적대하여 전술적 사고를 실패 처리시키면 PAM과 다시 대화가 가능해진다. [41]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잉그램을 데리고 가지 않을 수도 있다. [42] 이 방법으로 매스 퓨전을 진행하면 엘리 필모어가 정보를 알아낸 방법을 묻는 대사가 추가된다. [43] 인스티튜트와 이미 적대관계라면 그런 거 없이 바로 진행 가능. [44] 만약 X6-88을 동료로 데리고 있는 상태에서 해당 선택지를 고르자마자 X6-88은 무조건 적대화 된다. [45] 중간에 바다를 건너므로 파워 아머를 입은 사람은 벗고 가던가 미리 벙커 힐 북동쪽에 바로 있는 다리의 남단쪽에 파워 아머를 가져다놓자. 빠른 이동으로 CIT 폐허에 미리 가서 있으면 리버티 프라임도 근처에서 다시 나타난다. 중간 과정이 귀찮은 사람은 빠른 이동을 하면 된다. [46] 그런데 플레이어가 털어놓지 않으면 브라더후드는 션이 신스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기술 전문가인 프록터 잉그램도 유일한 생존자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짐작하지 못했다. 다만 얘는 내 아들이 아니고 그렇게 보이는 신스입니다. 라고 말해줘도 데리고 가는데는 지장 없다. 도리어 잉그램도 아이가 입을 쓸만한 옷가지를 좀 챙겨서 보스턴 공항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겠다고 말해준다. [47] 유일한 생존자는 팔라딘 댄스 문제를 해결하고 팔라딘 직위를 받은 후부터 많은 BoS 단원들의 존경을 받는 전쟁 영웅 대우를 받는다. BoS는 과학을 혐오하는 정서도 있지만 오랫동안 전투해온 연장자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영웅을 존중하는 문화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급진적인 일부 세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일한 생존자가 대려온 션을 위협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8] 그나마 프레스턴은 점잖게 지적만 하는 수준으로 끝나지만 파이퍼와 닉은 대놓고 화를 낸다. [49] 퀘스트를 받기 전에 가보면 탈영한 전직 미닛맨이 있다. [50] 다만 브라더후드 루트로 신스를 모조리 사살해도 이 선택지가 뜬다(...) [51] 참고로 신스를 회수할 때 F6-33이라는 신스가 병뚜껑을 줄테니 살려달라고 비는데, 이때 병뚜껑 60개를 받은 다음 코드를 말해서 죽이지는 않을 수 있다. [52] 참고로 팔라딘 댄스에게 받게 되는 브라더후드 가입 퀘스트인 화력 지원과 소집 영장은 아래의 매스 퓨전을 수행하기 전에는 실패 처리되지 않는다. [53]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데리고 가지 않을 수도 있긴 하다. [54] 브라더후드 루트와는 달리 전리품 퀘스트가 자동으로 시작되지는 않는다. [55] 만약 브라더후드와 이미 적대관계라면 선택지 그런 거 없이 바로 순간이동 된다. [56] 브라더후드 가입 퀘스트인 화력 지원과 소집 영장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두 퀘스트는 실패 처리된다. [57] 심지어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X6-88마저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야 합류한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댄스는 무조건 동료에서 이탈하니 데려갈 수 없다. [58] 특히 tcl 콘솔이나 파워아머 제트팩으로 높은 곳의 전리품을 수거히면 100% 넉다운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59] 일개 황무지의 과학자가 어떻게 인스티튜트의 반응로를 고치는데 도움이 되냐고 하겠지만 이 사람은 머리가 매우 좋아서 인스티튜트에서 오래 전에 몰래몰래 이 사람에게 익명으로 과학지식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시간이 되면 인스티튜트에서 픽업해서 자기네 과학자로 끌어들일 생각이엇는데 반응로를 예상 날짜에 맞춰 가동시키기 힘들자 이 사람을 불러서 도움을 받으려는 것. [60] 당연하지만 미닛맨을 죽이면 스트롱, X6-88, 게이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호감도가 폭락하는데다가 그레이가든 정착지와 우호관계일 경우 해당 지역의 로봇들이나 정착민들까지 적대관계가 되니 주의. 설득하기도 귀찮고 죽이기도 좀 찝찝하면 콘솔로 kill을 입력해서 미닛맨을 죽이든가 하자. 버그라고 해야할진 모르지만, 일정 확률의 랜덤 인카운터로 그레이가든 주변에 등장하는 레이더 같은 적대 잡몹들이 미닛맨들을 공격하는 것 때문에 대화가 씹혀서 반대 세력(미닛맨)을 처치하세요로 목표가 바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61] 이 시점에서 브라더후드는 이미 적대관계고 레일로드 루트는 우호관계 여부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막히기 때문. [62] 포위만 한 미닛맨과는 달리 그레이가든 주변을 정찰하는 모습을 보인다. [63] 미닛맨 루트와 상관없이 그레이가든과 우호관계라면 역으로 로봇들이 알아서 거너들을 털어버리는데, 문제는 인스티튜트 신스들과도 싸운다.(...) 파더의 대사도 달라지는데 월레스가 용병들을 고용했다고 언급하며, 주인공도 엔리코가 일을 망친게 아니냐고 디스를 할 수도 있다. [64] 버튼-다이얼-튜브 순서로 맞춰야 한다. [65] 만약 매디슨 리를 브라더후드로 보낸 이후라면 매디슨 리를 배신자라고 깔 수도 있다. [66] 단, 레일로드로부터 프리드웬 격추 퀘스트를 받았다면 레일로드 말살을 나중에 미룰 수도 있다. [67] 한편 자유의 길을 완료한 다음 받게 되는 스파이의 솜씨는 인류의 재정의를 완료하면 실패 처리 된다. 이후에는 후술한 내용과 동일. [68] 유쾌한 성격인 디콘과 톰마저 이럴 줄은 몰랐다며 매몰차게 대한다. PAM의 경우 "도적과의 대화를 최소화 하십시오"라고 대답한다.(...) [69] 브라더후드 루트도 동일. [70] 심지어 디콘이 다이아몬드 시티 같은 지역까지 따라와서 주인공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71] 또한 잉그램에게 받았던 PAM 해킹 홀로테이프를 사용해도 PAM은 사실상 먹통이 되어버린다. [72] 이전에 브라더후드 편을 든 적이 있어서 매디슨 리를 브라더후드로 빼내 왔다고 해도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에반 왓슨이 대신 설명해준다. [73]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다면 레전더리 신스가 출연하여 도와준다. [74] 이쪽은 길 잃은 정찰대를 수행하지 않았거나 브라더후드에 아예 가입하지 않았거나 모종의 이유로 브랜디스가 사망 또는 브라더후드에 복귀하지 못했다면 등장하지 않는다. [75] 여담으로 리버티 프라임의 해킹이 완료된 상태에서 맥슨의 시체를 루팅하려다가 코서 때문에 순간이동 당해서 루팅을 못하는 대참사가 터지기도 한다.(...) [76] 따라서 인스티튜트 루트로 켈스의 모자를 얻으려면 브라더후드 루트를 어느정도 탔다가 배신한 상태에서 비행선 추락 퀘스트를 하기 전에 미리 프리드웬에 갔다와서 켈스를 죽여야 된다. [77] 당연하지만 레일로드도 말살된 상태여야 한다. [78] 인스티튜트의 악행에 진저리치는 등 인스티튜트에 부정적인 유저들도 이 장면 만큼은 감동적이었다고하는 평이 꽤 많다. 이때 나오는 음악의 제목은 "Science Secrecy"로 폴아웃 4 음악중에서도 가장 몽환적인 음악. [79] 정확히는 절대로 영구적인 적대 관계가 되지 않는다. [80] 다만 파더만 살해하면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안되는 버그 아닌 버그(?)도 있다. 단, 이건 낮은 확률로 발동되는 듯. 어차피 인스티튜트 엔딩을 보면 선의 침대 옆 선반에 파더의 복장이 놓여 있으니 얌전히 살려주자. [81] 특히 저스틴 에이요는 유일한 생존자가 과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도 더해서 반대한다. [82] 경비들 또한 '신스가 돌아다녀서 뭐지? 했는데 아무것도 안해서 그냥 내버려뒀어ㅋ.' 하는 반응을 보인다. 거주민들도 마찬가지. 신스 혐오자인 미르나도 신스들과의 상호대사가 있다. [83] 당연히 유일하게 주인공을 칭찬해준다. 에필로그 이후 특수 대사도 있는데 브라더후드와 레일로드의 잔존세력을 조심하라고 충고해준다. [84] 그리고 프레스턴, 닉 발렌타인, 파이퍼는 X6-88처럼 특수 대사를 가지고 있는데 X6-88과는 달리 왜 저런 놈들의 편을 들었냐며 항의한다. 그나마 프레스턴은 점잖게 지적만 하고 브라더후드를 멸망시킨 건 호의적으로 보지만 파이퍼와 닉은 대놓고 화를 낸다. 또한 팔라딘 댄스의 경우 스포일러 퀘스트를 마친 상태로 브라더후드를 적대한다면 생존자와 영원히 대화를 거부한다. [85] 다만 케이트 같이 평범하게 반응하는 동료도 있긴 하다. [86] 미닛맨을 제외하면 브라더후드나 레일로드는 엔딩 이후에도 내부에서 깽판을 치는 순간 적대관계가 되는 것과는 대조적. 당연하지만 엔딩까지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특수한 상황(대표적으로 갈라선 집안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하거나(이마저도 로렌스와 맥스는 정당방위로 죽여도 인스티튜트 내부에서 질타를 받을 수 있다), 레일로드 루트를 조금 진행해서 프리드웬을 파괴한 이후 레일로드에 통수를 날려서 인스티튜트 엔딩을 보기 위해 은밀하게 위대하게 퀘스트를 진행하는 경우)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죽이지 말아야 한다. 물론 영구적인 적대관계만 안되는 것 뿐이지 일시적인 적대관계가 될 수는 있으니 유의할 것. [87] 이 둘을 죽일 경우 레일로드가 아닌 인스티튜트와 적대 관계가 된다. 인스티튜트 엔딩을 볼 것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88] 만약 브라더후드나 미닛맨의 도움을 받아서 인스티튜트에 가입했다면 데스데모나가 미닛맨/브라더후드의 도움을 받은 걸 언급하지만 맥슨과는 달리 레일로드에 계속 충성하는 걸 믿겠다며 따로 암호화된 메세지를 건내준다. [89] X6-88을 데리고 오면 아주 싫어함이 뜨는 동시에 재수없으면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 [90] 즉, 브라더후드 루트는 최소 눈먼 배신자 퀘스트까지만 진행이 가능하며 전술적 사고 퀘스트는 켈스와 대화를 하지 않고 인스티튜트 루트를 진행하든가 해서 실패처리 시켜야 된다. 또한 미닛맨 루트로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가 되어서도 안된다. [91] 미합중국의 극가 The Star-Spangled Banner의 구절 중 하나. 여담이지만 전작의 도전과제 중 저 이름의 도전 과제가 있다. 내역은 디바이드를 상징하는 무기 풀 업그레이드. [92] 사실 버티버드 조종에 대해서는 매뉴얼로 배웠다고 하자 디콘이 "매뉴얼이라고?!" 라고 경악한다. [93] 이 때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파워아머 헬멧의 열추적HUD 모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인스티튜트로 빠른이동을 하면 도착하자마자 인스티튜트에서 주는 퀘스트들이 실패처리되며 내부의 모든 신스, 과학자들이 주인공을 다굴하기 시작한다. 이때 'Z1-14를 만나서 대화하세요' 퀘스트 항목은 이미 완료된 처리가 되지만 중앙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고 퀘스트마커도 사라져 진행할 수가 없다. [94] 경비원 신스 2대와 3명의 인스티튜트 근로자 및 과학자들. 민간인들은 경비원들을 먼저 사살하더라도 신경쓰지도 않고 선제공격하지 않는 한 비적대 상태로 있는다. 이들을 설득해서 쫓아내거나 할 수도 없으니 찝찝할 수밖에 없다. 정 찝찝하다면 kill 콘솔로 고통없이 보내주자. [95] 브라더후드나 레일로드는 내부에서 깽판을 치면 알짤없이 적대화되며, 인스티튜트는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다는 조건에서만 끝까지 남는다. [96] 단 레일로드 퀘스트는 인스티튜트와 적대하게 되면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미닛맨 루트로 엔딩을 봐야한다 상술했다시피 레일로드의 퀘스트는 인스티튜트에 잠입해서 반란선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 [97] 정반대로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한 미닛맨과 적대관계가 되는 건 절대로 불가능. [98] 다만 이미 캐슬 근처에 미닛맨이 집결해있을 경우 혼자 바로 캐슬 가서 사격하는 순간 전원 돌격으로 진입한다. 미닛맨 살리고 싶으면 가서 말 걸고 엄호사격 시키자. [99] 퀘스트를 하기 전에 프레스턴을 모드로 이미 죽여서 미닛맨 루트가 영구히 막힌 상태일 경우 set minartillerycanbuild to 1을 입력하면 포대를 만들 수는 있다. 단, 포격 신호탄도 콘솔로 불러야 한다. [100] 사실 그냥 순간이동기계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서 신스 하나 죽인 뒤에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면 사람은 하나도 안 죽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나갈 수 있다. [101] 되돌아 온 길을 되짚어 가면 된다 [102] 대신 Mass Fusion 퀘스트부터 해야 되는지라 브라더후드와도 영원히 파토나게 된다. [103] 미닛맨과 브라더후드 상호 간의 적대감, 혹은 호의와 존중을 보여주는 꽤나 멋진 장면이지만 사실 두 경우 모두 랜덤 인카운터가 타이밍 좋게 맞아떨어진 것에 불과하다. [104] 만약 자신이 만약 돌격 소총을 쓴다고 하면 모든 거주민과 미닛맨을 AER9 레이저 소총이나 플라즈마 소총같은 것을 주고 탄약 1개씩만 줘도 된다 [105] 콘솔에 setstage 000DFB3C 100을 입력해서 인스티튜트를 폭파하기 전에 진행하거나, 인스티튜트와 우호관계인 상태로 진행하여 인스티튜트 엔딩을 볼 수도 있다. 인스티튜트와 우호관계인 상태로 진행해 인스티튜트 엔딩을 봤을 경우 퀘스트나 엔딩 후 플레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나 프레스턴이 인스티튜트를 도와준 걸 지적하거나 파이퍼, 닉이 화를 내지는 않는데, Airship Down이 동료들이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 것으로 간주하는 트리거이기 때문. [정식명칭(스포일러)] The Danse Dilemma [107] 타 루트는 아버지에게 스피치 체크를 통과해야 한다. [108] 이 루트는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에 갔을 때 깽판 쳐서 아버지고 과학자고 모두 작살을 내지 않는 한 말이 안맞는다. 깽판 쳐놓을 경우 인스티튜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미닛맨을 공격한거지만 아버지를 살려놓은 채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굳이 그들이 미닛맨을 공격할 이유가 없기에 굉장히 뜬금포가 된다. [109] 사실 전무하지는 않다. 유니버시티 포인트라고 신스들에게 몰살당한 마을이 하나 나온다. 단 이건 켈로그의 독단이긴 하지만 켈로그의 행동을 묵인한 고용주 인스티튜트 역시 책임은 있다. [110] 사실 정착지를 공격하는 적들 중엔 신스 부대가 있다. 즉, 인스티튜트가 미닛맨을 적대하긴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유나 과정 같은 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하다못해 캐슬을 박살냈던 마이얼럭 퀸이 사실 인스티튜트가 유도했던 것이라는 식의 힌트라도 있었어야 했다. [111] 레일로드 메인퀘를 진행하면서 인스티튜트를 적대하게 되면 Burning Cover 퀘스트가 생기며, 데스데모나와 대화시 위장없이는 단독으로 인스티튜트를 전복시킬 수 없다며 미닛맨과 협력하자고 하긴한다. [112] 단 레일로드를 코서 칩 해독 때만 찾아가고 레일로드 퀘스트를 단 한번도 안 해뒀다(그러니까 맵 마커도 안 찍혔다면)면 레일로드 전원이 플레이어를 인스티튜트 내통자로 인식하고 문전박대하는 버그가 있다. [113] BoS 루트로 갈 경우 반응로 기폭 전에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고 엘더 맥슨이 언급하지만, 이후 프리드웬에서 센티넬로 진급할 때 뮤턴트와 레이더, 구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기로 했다고 켈스가 설명한다. 생존자만 빼놓고 회의라도 한것 같다. [114] 서부에서 시골깡촌이었던 곳이 이젠 브라더후드의 멸망을 걱정해야 할 지경의 거대 세력이 되어 버린 선례가 있다. [115] 브라더후드 대신 미닛맨이 공격을 감행해서 브라더후드 내의 피해를 최소화시킬수 있었다며, 왜 지휘부는 이런 이점을 생각하지 못하냐고 혀를 찬다. 비범하시다. [116] 켈스의 말을 요령껏 무시해 상호작용이 뜨지 않고 잉그램과 대화에 성공한다면 가능하기는 하다. [117] 다만 이 경우 인스티튜트에서 Mass Fusion 퀘스트를 받고 난 후 엘리 필모어와 대화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118] 미닛맨의 'Defend the Castle'을 먼저 진행하면 BoS에서 받아두었던 퀘스트가 실패 처리되니 주의해야한다. [119]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메인퀘에서 켈로그를 잡으러 가는 헤이건 요새와 상당히 가깝다. [120] 1. 이 곳을 무사히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 2. 나가면 자신에게 새로운 몸을 만들어 줄 것. [121] 레벨 상관없이 T-60 파워아머 풀세트 (왼팔, 몸통, 오른팔은 유니크)와 유니크 무기 테슬라 라이플을 들고 있다. [122] 카스미를 설득해 집으로 돌려보낼 수도 있으나, 파 하버 메인 퀘스트 완료 이전까지는 아카디아를 떠나지 않으므로 아카디아 적대 루트를 타면 사망한다. [123] 게임 내에서 몇 안되는 로딩 없이 레전더리 몬스터가 눈앞에 스폰되는 이벤트이므로 이를 이용해 전설 장비 파밍에 써먹을 수 있다. [124] 첫번째는 DiMA의 어두운 비밀(DiMA 파멸 루트), 두번째는 핵잠수함의 핵미사일 발사 키(교단 파멸 루트), 세번째는 풍력 발전기 정지 코드(파 하버 파멸 루트). 네번째는 발렌타인과 만났을 때의 과거, 다섯번째는 섬 어딘가에 숨겨진 마린 아머 풀셋에 대한 정보라 퀘스트에는 불필요하다. [125] 사실 포탑의 레이저로도 방화벽을 부수는 게 가능해서, 시작지점 뒤의 방화벽에 포탑을 마구 깔아두면 보안 장치를 부수려고 빔을 연사하다 방화벽의 접속부에 레이저가 맞아 클리어된다.(...) [126] 여기서 스피치 체크를 성공하거나 발렌타인을 데리고 왔다면 보안 AI KYE 1.1를 속여 방 안으로 들어가 전설 전투소총 12월의 아이를 얻을 수 있다. [127] 마리너, 의사 테디, 캐시 달튼, 작은 버사, 미치, 안드레. [128] 체력이 20% 이하에서 공격력이 4배가 된다. 단 25% 확률로 발동하므로 쓸모가 없다. [129] 방사능 100당 대미지가 10% 증가하며 방사능 900 도달시 대미지 2배. 두 칭호 다 효과는 같으며 교단 NPC들의 반응만 다르다. 이전에 교단 서브퀘스트들을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방향으로 클리어했어야 이단심문관 퍽으로 받는다. [130] 모든 저항 +5. [131] 체력이 20% 이하가 되면 30초간 물리/에너지 방어력이 1000 오른다. 단 25% 확률로 발동하므로 만약의 상황에 운이 좋으면 생존률을 높여주는 정도 이외에는 쓸모가 없다. [132] 원문을 직역하면 물 주는 구멍이란 뜻이다. [133] 누카월드 환승센터로 직행하면 레벨 30 이전에도 진행할 수 있긴 하다. [134] 매우 어려운 스피치 체크를 통과하면 진실을 알 수 있는데, 하비는 레이더들에게 붙잡혀 사람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강요받고 있었다 [135] 하비는 죽일 수 있다. 죽일 경우 포터 게이지란 인물이 방송으로 시체에서 코드를 찾아 역의 전력을 복구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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