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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03:56:27

포르쉐 박스터

파일:포르쉐 로고.svg
파일:포르쉐 워드마크.svg
파일:8BC68E42-C69A-4EB4-A149-9B8BD1284055.jpg [1]

1. 개요2. 역사
2.1. 1세대 (986, 1996~2005)2.2. 2세대 (987, 2005 ~ 2012)2.3. 3세대 (981, 2012~2015)2.4. 4세대 (982, 2016~현재)
3. 파생형
3.1. 스페셜 에디션3.2. 박스터 스파이더
3.2.1. 987(후기형)3.2.2. 981
4. 미디어에서5. 경쟁 차량6. 둘러보기

1. 개요

Porsche Boxster

포르쉐에서 생산했던 미드십 후륜구동 레이아웃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스포츠카. 마쓰다 MX-5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3대 독일제 '경량 2인승 로드스터 차량' 중 하나다.[2]

이름은 수평대향 엔진을 뜻하는 복서(Boxer) + 2시트 이하 컨버터블 차량을 뜻하는 로드스터(Roadster)의 합성어이다. 그래서 Boxter가 아니라 Boxster이다. 형제차로는 하드탑 쿠페인 카이맨이 있다.

2. 역사

2.1. 1세대 (986, 1996~2005)

파일:FkpKxf4.jpg 파일:QvJtfFi.jpg
1세대 박스터 (986) 전기형 1세대 박스터 (986) 후기형
1996~2002년 2003~2005년
엔진 F6 2.5 L F6 2.7 L F6 3.2 L
최고출력 201 HP 217 HP, 225 HP 250 HP, 258 HP
최고속도 240 (235) km/h 250 (245) km/h , 253 (248) km/h 260 (255) km/h , 264 (258) km/h
제로백 6.9 (7.6)초 6.6 (7.4)초 , 6.4 (7.3)초 5.9 (6.5)초 , 5.7 (6.4)초

파일:normal.jpg

상술된 표는 1세대 모델의 간단한 엔진 제원표이다. 2.7L급과 3.2L급의 제원은 좌측 2000년식의 엔진 변경 버전과 우측 2003년식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나뉜다. 그리고 제로백(0~100km/h)과 최고속도 표 중 괄호 안 수치는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의 수치이다.

1세대 모델인 986은 1996년에 2.5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달고 처음 출시되었다. 당시 판매 중이었던 996형 911과 앞부분 외장 부품 등을 공유를 하여 원가를 절감했다. 구조적으로도 996의 파워트레인 구성을 180도 뒤집어 배치하는 개념으로 만들어, 나머지 부분은 큰 차이가 없다. 말하자면 911에서 뒷자리가 차지하는 부분에 엔진이 들어 앉는 형태로, 무게가 차체 중심쪽에 가깝게 실리면서 911보다 구조적 밸런스가 더 뛰어나다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실린더 블록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휠베이스는 911보다 길게 확보했다. 엔진 수리가 더 괴롭다는 뜻 또한, 그 덕분에 뒤 차축 뒤쪽으로 차체 위쪽에 여유공간이 생기면서 911에는 없는 트렁크 공간이 생겼다! 그래봐야 제대로 짐을 싣기는 무리지만...[3] 986 박스터는 앞 엔진 배치 모델을 제외하면 최초의 수랭식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그 후 2000년에 엔진을 2.5L 엔진에서 2.7L 엔진으로 변경하고 수평대향식 6기통 3.2L 엔진이 장비된 박스터 S를 새로 출시했다.

2003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으며, 플라스틱이었던 뒷 창문을 유리로 교체하고 후드와 트렁크를 전자식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변경했고 흡·배기계통을 재설계했다. 그러나 전조등은 996의 후기형 램프로 변경되지 않았고 후미등과 전면 범퍼 디자인만 일부 바뀌었다.[4]

2.2. 2세대 (987, 2005 ~ 2012)

파일:Porsche-Boxster-S-2009-1366x768-009.jpg
파일:EutpVnu.jpg 파일:Of6vNoh.jpg
2세대 박스터 (987) 전기형 2세대 박스터 (987) 후기형
2005~2008 2009~2012
팁트로닉 S 토크 컨버터 기반 자동변속기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
일반 박스터 2.7L 240마력, 박스터 S 3.2L 280마력 일반 박스터 2.9L 255마력, 박스터 S 3.4L 310마력
2005년에 출시된 2세대 박스터는 1세대의 기본 구조를 발전시켜 만들어졌다. 외부 디자인에서는 공통적인 흐름을 이어받으면서 1세대 모델의 독특한 터진 계란후라이 전조등에 대한 팬들의 비난을 의식해 디자인을 카레라 GT에 쓰인 것과 비슷한 모양의 비대칭 타원형으로 바꿨다. 실내는 986의 곡면 중심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911과 비슷한 직선 중심의 틀에 원형 공기배출구를 배치해 분위기를 달리했다. 여전히 탑승공간 앞쪽은 911과 기본 설계를 공유했다.

초기에는 박스터에 2.7L 240마력, 박스터 S에 3.2L 280마력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올라갔고, 이후 가변밸브 시스템(바리오캠 플러스)을 적용해 각각 최고출력이 5마력과 15마력 높아진 245마력과 295마력이 되었다. 페이스리프트된 2009년형부터는 박스터의 2.7L 엔진은 2.9L로 배기량을 키우고 박스터 S의 3.4L 엔진에는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이 각각 10마력과 15마력 올라가면서 박스터는 255마력, 박스터 S는 310마력이 되었다. 이 때부터 토크컨버터식 자동변속기인 팁트로닉 S 대신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처음 쓰이게 된다.

2.3. 3세대 (981, 2012~2015)

파일:Porsche-Boxster-2012-1366x768-015.jpg

2012년 등장한 3세대 (981) 박스터는 일반 모델 기준으로 수평대향식 2.7L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고성능 모델인 박스터 S에는 3.4L 엔진이 들어간다. 대한민국에서 박스터 (일반 모델)의 시작 가격은 약 7,700만원이지만 이거는 아무 옵션이 없는 차량의 경우이고, 여타 포르쉐 모델들과 같이 이런저런 편의와 간지를 위한 옵션을 붙이다 보면, 금세 억대 가격의 차량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100만원짜리 주차보조 센서 + 후방 카메라를 달기 위해 250만원짜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제로 선택해야 하다니..! 다행히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PDK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있다.

포르쉐의 칼같은 라인업 서열 정리 때문에 카이맨과 함께 911에 들어가는 엔진보다 출력이 약한 엔진을 배정받고 있다.[5]
파일:Y0HmrSi.jpg
911보다 마이너한 지위에 묻혀가던 박스터에도 드디어 고성능 사양이 등장했다. 2014년에 추가된 박스터 GTS. 3.4L F6 엔진을 330마력으로 튜닝하고, 각종 하체 부품 강화가 이뤄졌다.
모델 배기량 흡기방식 엔진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구동방식 0~100km/h
Boxster 2.7 자연흡기 직렬 6기통 261hp 280N⋅m MR 5.5s
Boxster S 3.4 자연흡기 직렬 6기통 311hp 360 N⋅m MR 4.8s
Boxster GTS 3.4 자연흡기 직렬 6기통 325hp 370 N⋅m MR 4.7s
Boxster Spyder 3.8 자연흡기 직렬 6기통 375hp 420N⋅m MR 4.5s

2.4. 4세대 (982, 2016~현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포르쉐 718 박스터 문서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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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파생형

3.1. 스페셜 에디션

3.2. 박스터 스파이더

박스터의 고성능 경량화 버전으로 987 후기형부터 제작된 트림이다.

3.2.1. 987(후기형)

파일:55E86C7D-E036-48A1-AF3C-1F345C1A3321.jpg

수동 루프를 탑재했는데, 트렁크에서 일일이 천쪼가리를 꺼내 차 앞뒤에 걸고 후크를 당긴 후 똑딱이단추로 조립하는 방식이라 불편함이 많았다. 그래도 나름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이 있어 매니아층이 존재한다.

3.2.2. 981

파일:external/special.porsche.com/roof.jpg

수동 루프, 수동변속기를 장비하고 모든 편의장비를 제거한 경량화 사양이다. 카이맨 GT4와는 지향점도 다르고 성능도 약간 낮지만[6], 일단 그의 스파이더 버전이라고 보면 편하다.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모든 편의장비를 과감히 제거하였다.[7] 무게는 단 1,315kg밖에 나가지 않으며, 엔진 출력은 GTS보다 45마력 증가한 375마력이다.


스파이더라는 이름답게 루프도 수동이며, 변속기도 수동변속기가 유일한 옵션이다. 원래 박스터 스파이더는 987부터 있던 모델인데, 987 박스터 스파이더가 엔진 출력 증가보다는 경량화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점과는 달리 981 박스터 스파이더는 엔진 출력도 증가시키고, 기존 스파이더의 불편한 텐트식 루프가 아닌, 약 30초만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수동 루프를 탑재했다. 해외 포럼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지만 포르쉐는 2014년부터 한국에 인증 문제 등 모종의 이유로 수동변속기 모델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포르쉐 코리아 정식으로는 수입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 직수입 업체 등에서 들여온 모델들이 꽤 있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오픈 상태에서의 기준이며, 소프트탑 구조 특성상 안전성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포르쉐 측에서는 탑을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되도록 160km/h를 넘기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4. 미디어에서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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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사진은 박스터 스파이더(981) [2] 나머지 둘은 메르세데스-벤츠 SLK와 BMW Z4. 나중엔 아우디 TT도 로드스터를 출시하면서 이 대열에 낀다. [3] 실제로 골프 투어백 정도는 실을 수 있다. [4] 이는 같은시기 1.5세대 카이엔도 마찬가지이다. [5] 뒷 엔진 후륜구동 레이아웃에 비해 무게 배분에 유리한 MR 구조이기 때문에 하극상 방지를 위해서라고 한다. [6] 카이맨 GT4의 경우는 서킷주행을 상정해서 트랙에서의 고성능을 목표로 만들지만, 박스터 스파이더는 그렇지 않다. 물론 편의장비 제거나 수동 루프 등 완전히 트랙에서의 성능을 배제하고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7] 옵션으로 재추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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