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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테네그로의 수도.[1] 인구는 약 17만 명이다. 행정구획상의 면적은 1,441km²이다. 한편 1946년부터 1992년까지의 이름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국부급 인물이었던 요시프 브로즈 티토의 이름을 딴 '티토 그라드(Titograd)'.[2]
2. 역사
1474년 오스만 제국에 점령당한 뒤 4세기 동안 지배를 받다가, 1878년 베를린 회의 이후 몬테네그로 공국(1910년 이후 몬테네그로 왕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급속히 발전해, 당시 수도였던 체티네를 제치고 몬테네그로의 최대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1918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합병되고 나서는 유고슬라비아의 맹주국인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 밀려 일개 소도시로 전락하였다.제2차 세계 대전 때는 70여 회의 폭격을 당했다. 1946년 "티토그라드"라는 이름으로 유고슬라비아 연방 내의 몬테네그로의 수도가 되었고, 연방 붕괴 후인 1992년 옛 이름인 포드고리차로 다시 복귀하였다. 2006년 몬테네그로가 독립하면서 독립국가 몬테네그로의 수도가 되었다.
포드고리차는 몬테네그로어에서 "pod"는 "아래" 또는 "밑"을 의미하고, "gorič"는 "작은 언덕"을 의미한다. 따라서 "포드고리차"는 "작은 언덕 아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3. 기타
위도는 북위 42도 26분으로 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시와 같은 위도 선상에 있지만 기온 차이는 매우 크다. 최한월인 1월에 회령시가 섭씨 -12.6도까지 떨어지는데 포드고리차는 영상 5.5도로 제주시와 기온이 비슷하다.[3]이 도시에 연고를 둔 축구팀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가 있다.
1995년 발매된 둘리의 배낭여행에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의 도시로 소개되었으나,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나라가 분열되고 현재는 몬테네그로의 수도가 되었다.
4. 교통
도시 남쪽 8km정도 지점에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으며, 버스, 택시,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 택시는 요금은 편도 12유로정도로, 물가에 비해 비싼편이나,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 버스는 차편이 많지 않아 이용이 어렵다.
- 기차는 요금이 1유로이나 기차가 자주 있지 않고 기차역에서 터미널까지 거리가 꽤 멀다. 공항역은 플랫폼이 작기 때문에 공항가는 승차권을 들고 있으면 검표원이 기차 맨 앞칸으로 가라고 한다. 어느정도로 작냐면 기차 1량정도 승하차 가능한 플랫폼과 공항역 팻말, 의자 정도 있는 게 전부. 역에서 터미널까지는 약 1.5km 떨어져있으나 그 거리를 걸어서 이동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