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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4 02:35:23

파티시에

제과사에서 넘어옴
파일:파티시에.jpg
언어별 명칭
한국어[1] 파티시에, 파티쉐, 파티셰
한자 製菓師(제과사)
영어 Pastry Chef
프랑스어 Pâtissier(남성), Pâtissière(여성)
1. 개요2. 직업
2.1. 파티시에가 되는 법
3. 읽을거리4.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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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티시에는 ' 페이스트리(pastry)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과자 케이크 페이스트리 제조에 숙련된 제과사 또는 이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를 가리킨다.

2. 직업

파티시에는 프랑스 혁명 이후 왕실 소속 요리사가 자신의 레스토랑을 차리면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과자나 케이크 하나 만드는 것이 뭐가 대단한 거냐고 묻는 일이 있지만 사실 과자, 케이크를 예술적으로 꾸미는 것은 물론이고 도 좋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직업이다.

파티시에의 일과는 육체노동[2], 반복 작업, 창의력 세 가지로 정의될 수 있다. 베이커리에서 일하는 경우에 이 경향이 더 심하고,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플레이트 디저트를 내놓는 경우에는 창의력이 좀 더 필요할 수는 있으나 자신의 메뉴를 고안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꽤 되어야 한다.

제과에 집중하는 파티시에, 제빵에 집중하는 블랑제로 명칭은 분류되어 있지만 실제 레스토랑이고 베이커리고 할 것 없이 현장에서는 둘 다 잘해야 한다. 규모가 큰 경우에는 각각 제빵팀, 페이스트리팀, 양과자팀, 케이크팀 등으로 나눠서 일하다 분기별로 로테이션 시키는 방법을 쓴다.

본인의 성격이 무척 꼼꼼하고, 계획적이며, 손재주가 좋은 경우에 적합한 직업. 작업상 꼼수 편법도 어느 정도 적용되는 요리와 달리 제과는 정해진 공정 말고는 예외가 없다. 예술이라기보다는 철저한 계산 실험, 생산 계획을 따르는 건축에 가까운 직업이다.

베이커리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정해진 공정 계획에 따라 쭉쭉 진행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좀 덜하지만 지루하다는 평이 많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면 고객 오더에 따른 생산 압박 무더위, 소란스러움이 크지만 베이커리 보다는 리드미컬해서 전쟁같은 이쪽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다.

신입 월급 2023년 기준 월 220만원, ±40만원정도다.[3] 은 조금 받을지언정 전문가가 있는 빵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좋긴 좋다. 근무 시간은 하루 8~12시간. 주 5~6일 근무. 남들 쉴 때 나도 쉬는 건 없다. 이건 제빵사와 공유하는 단점으로 웬만한 노가다보다 힘든데 박봉이고 상황에 따라 자주 다치기도 하며[4] 대우가 좋은 경우가 매우 드물다.

국내에서는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김삼순이 파티시에로 등장해 이 직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2.1. 파티시에가 되는 법

3. 읽을거리

4. 대중매체에서



[1] 파티쉐, 파티셰 등은 한국식 표기이다. 2010년대 청소년들에게 파티시에에 대해서 가장 널리 알려지게 만든 작품인 꿈빛 파티시엘의 영향으로 '파티시엘'이라는 표기도 가끔 보이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파티시에르'. '-르' 발음을 ㄹ받침으로 오해하며 파티시엘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2] 특성상 머랭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지망생 시절에는 머랭 치기 정도는 기본적으로 익혀둬야 한다. [3] 주휴수당, 4대 보험 포함 및 근무 시간은 8~12시간, 시급 9800원(± 200원)으로 적용 시. [4] 특히 오븐에 데이거나 날카로운 것(, 가위 등)에 베이는 것. [5] 한국 최고의 명성도, 노동자 대우 측면의 악명도 높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사람임은 틀림없다. [6] 프랑스식 발음은 '셰프 드 팍티'이다. [7] 주방에서는 그릴 담당, 오븐 담당, 파스타 담당, 스테이크 담당과 같이 조 단위로 움직이는데 그 조의 조장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셰프 드 퀴진(chef de cuisine)은 주방장이라는 뜻이다. [8] 본편 이후를 다루는 외전에선 오렌이 파티시에를 그만두고 전직인 용병으로 되돌아갔다. [9] 외전인 비밀편 포함. [10] 삼촌의 경우는 직접(?) 본인의 작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