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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안 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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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재림별 적용 그림[1]
기본 1, 2차 3차 최종[2]
파일:1차.png 파일:2차.png 파일:3차.png 파일:최종 티안.png
티안 크룩스 / Tian Crooks

1. 개요2. 성격3. 특징
3.1. 예장왕3.2. 범골3.3. 얼스터 오기와 배짱3.4. 촉새3.5. 전생의 기억
4. 작중 행적5. 영령 티안 크룩스
5.1. 인물 설명5.2. 스테이터스5.3. 스킬
5.3.1. 보유 추정 스킬
5.4. 뼈에 새겨진 룬5.5. 보구5.6. 무장5.7. 전투력
6. 어록7. 작중 평가8. 전적9. 호감도10. 기타

1. 개요

이름 티안 크룩스
성별
나이 20세
신장 181cm
체중 69kg → 77kg[3]
국적 얼스터 그리스
소속 무소속 → 피니스 칼데아
직업 프리랜서(마술사)
마술적 능력 일반 수준 마술사[4]
마술회로 수량 19 → 규격 외[7장부터]
마술회로 질 중하 → 최상[6]
마력 총량 하(E)[7] → 규격외(EX)[7장부터]
속성 원소(水)
기원 순정
최종학력 고졸
성격 쾌활, 유머러스.
묘하게 트릭키한 구석이 있음.
제법 열혈계.
가족관계 편모가정의 3형제 중 막내
마술각인 유무 없음[9]
취미 헌팅 높은 확률로 불발
특기 헌팅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마[10]
좌우명 산다는 건 최고야!
특이사항 환생자[11]
장래희망 멋진 동산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좋아하는 여자와 딸 하나 아들 하나 낳고 평화롭게 살다 죽는 것.

모든 것이 평범했으나[12] 인리 수복을 거쳐 인외로 거듭난 환상종.[13][14]

조아라에 연재 중인 Fate/Grand Order의 팬픽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 주인공이자 원작의 후지마루 리츠카를 대체하는 캐릭터로 그 정체는... 50만 원어치 가챠를 돌렸다가 폭사해서[15] 사망하고 다시 태어난 환생자로, 레이시프트 직전에 졸다가 올가마리에게 뺨을 맞고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처음에 룰렛을 돌렸을 때 동행 없음으로 설정되어 리츠카와 마슈 없이 인리수복에 던져진 불행남. 범골이라는 별명답게 평범한 마술사 가문의 삼남으로 두 형에 비교할 것도 없이 마술 재능은 평균 이하.[16] 마술로 안된다면 육체적으로라도 넘겠다며 형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편법으로나마 육체를 단련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꽤나 돈독해서 유학 간 큰 형이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를 동경한다며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어줬다거나, 엄마와 둘째 형이 막내인 티안을 여장시키며 놀았다는 등 가족과의 추억도 상당하다. 특히 중학생 때 둘째 형의 코스플레이에 끌려들었다가 어머님까지 합세하신 여장은 마술까지 동원하는 본격 여성화 마술(미의 현현)로 완성되었다. 체격부터 목소리까지 완전변조하는 퀄리티 덕에(?) 적 서번트를 속일 때 자주 써먹는다.[17]

외모 설정은 옅은 갈색 머리에 왼쪽 눈에 점을 가진 푸른 눈의 청년이라는 설정인데 게시자인 레벤크로이츠가 만든 삽화에선 진한 금색 혹은 어두운 노란색 머리에 갈색 눈을 지닌 범골로 나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팬아트도 많아졌고, 캐릭터성이나 이미지가 범골과 부합해서 다들 넘어가는 편이다.[18]

기원은 순정으로 습득한 마술은 물을 다루는 것이나 기원이 순정인 탓에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섞이면 마술의 위력이 크게 격감한다.[19] 애초에 마술적 재능도 최하급이고, 나름대로 단련했다지만 특이점에서 상대해야 하는 서번트와 육체적으로 비교조차 안된다. 정신적인 면을 빼면 인리수복에 필요한 재능이 없는 범골.[20] 그나마 기원이 순정이다 보니 약물 후유증 등은 잘 남지 않는 체질이 장점. 나중에 엘멜로이 2세에게 길을 잘못 갔다면서 훨씬 적성에 맞는 방향을 듣게 된다. 다만 성과를 틀거나 새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단 말도 같이 들었는데 당시의 티안은 수명이 의미가 없는 존재였던지라 조언만 잘 들었다.

특기 및 취미를 헌팅이라고 소개하지만 정작 여심을 모른다는 게 중론. 본인이 플래그를 꽂자마자 지뢰를 밟아서 얻어맞는 게 일상이 되었다. 특이점에서 잔느 자매와 스테노, 타마모 캣, 랜토리 등을 포섭하면서 쓸데없이 자신감이 높아졌는지 자기 입으로 헌팅 성공률 100%라며 내뱉고 있다.올가마리: 앞에 마이너스를 붙이라니까.

사실 이런 둔감함은 모조리 페이크로 3장 막간에서 로마니에게 성욕 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라는 게 밝혀졌다. 계약한 서번트들에게 이성적인 애정을 받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군가와 이어지는 순간 칼데아의 협력체계가 붕괴할 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약으로 억누르는 중이었던 것.[21] 그러나 슬슬 육체가 탈인간화되면서 평범한 성욕 억제제 따위로는 효과가 약해지고 있다.[22] 이렇게 매일같이 번뇌를 시험받고 이겨 내기 때문에 5장에서 메이브의 유혹에 꿈쩍도 하지 않았고 6장 시점에서는 본인도 슬슬 사리가 나오지 않을지 생각 중(...) 나중에는 작중에서 기어코 동자공(...)이라는 서술마저 나온다.

멘탈이 강해 보이지만 1장까지는 그냥 육체적으로만 고생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아 멘탈이 비범해 보였을 뿐, 2장 들어서 사람과 사람이 죽이는 전쟁과 본인의 살인, 정복왕과 최고의 군사가 이끄는 영령의 군세와 싸워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부디카가 품은 깊고 깊은 증오에 압도당하는 등 제대로 정신적으로 압박당하자 멘탈이 깨져나가는 모습을 보여 멘탈도 그리 대단한 수준이 아님이 밝혀졌다. 스테노의 올가마리가 죽으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릴 거라는 말을 보면 지인의 죽음을 이겨낼 정도의 강철 멘탈은 아닌 듯.[23] 그리고 전투에 직접 나서는 횟수가 늘어나며 비정한 성격이 되어가고 있다.[24][25] 2장까지는 용화에 의한 흉폭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3장부터는 흉폭성 때문에 문제가 생겼고 이후로도 이어지고 있다.

2. 성격

기본적으로는 말이 많고, 드립도 많이 치면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한량. 초반에는 전투 중에도 개드립을 잊지 않거나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적에게 데이트 권유를 던지는 등[26] 익살스러운 면이 돋보였다.

본격적으로 성격이 더러워지기 시작한 것은 1장이 끝난 후, 2장이 시작된 부근부터. 이때 용화의 부작용+1장에서 5만의 대군을 적에게 갈아 넣었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직접 사람을 죽인 자책감이 겹쳐져 멘탈붕괴의 정점을 찍는다. 그나마 이 모든 악재가 터지는 중에도 인류악으로 각성할 네로를 케어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추슬렀고, 멀린도 꿈을 통해 티안의 정신을 회복시킨다.
그리고 스파쿠의 격려와 각종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러한 멘탈붕괴는 티안의 비정한 측면을 성장시켰고, 3장에 이르러서는 '불가피한 희생은 마다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이후 4장에서는 칼데아의 인원들이 실종된 것과 더불어 자신을 케어해주던 두 용의 마녀에 부재로 인해 용화가 가속. 사룡의 악성을 흩뿌리며 그야말로 괴물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겉모습은 연약한 어린아이인 잭 더 리퍼를 상대로 인정사정없이 칼날을 꽂고, 조금이라도 일이 수틀린다 싶으면 칼부터 빼든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난동을 부리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사룡 파프닐.

그나마 특이점에서 만난 두 작가들의 인간 관찰을 통한 조치와 여러 조언자들의 도움 덕에 머리를 식힐 수 있었다.

이 이후로 사건이 본격적으로 악화될 때면 이 진지하고도 비정한 면이 강화되어 잔혹한 성격을 보이게 되고, 평소에는 본래의 한량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인리소각으로 인해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마저 크게 뒤틀린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3. 특징

3.1. 예장왕

룰렛에서 '예장왕'이 뜬 탓에 가챠력이 절망적인 수준이라 인리 수복을 진행하며 쿠 훌린 등의 서번트와 인연을 맺었음에도 예장만 펑펑 나오고, 10연차를 돌릴때에 한 장은 서번트가 나오려는 것도 예장에 막히고, 심지어 촉매가 있음에도 소환되려는 서번트를 예장이 억지로 눌러버리는 사례마저 존재한다.(...) 당장 키요히메와 쿠 훌린이 그런 케이스로 이들은 촉매가 준비된 상태였음에서도 예장들에게 밀려서 해당 소환의 마지막에 출현하는데, 그나마도 예장에 밀려서(...) 소환이 실패할 뻔했다. 결국 두 서번트 모두 서번트 측이 보구로 가로막는 예장들을 강행돌파를 시도해서 겨우 소환에 성공한다. 쿠 훌린은 그걸 시도하려다 역으로 촉매로 와있던 사람이 억지로 끌어냈지만

칼데아 측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서 주인공이 서번트를 소환하는 것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가능한 한 현지의 서번트를 포섭하는 방침을 잡은 상태고, 티안도 사실상 포기한 상태로 티안의 말을 빌리자면 일종의 인과 역전으로 예장이 뜨는 게 확정된 상태에서 가챠를 돌리는 거라고(...) 하지만 막상 부정적이라고 할 수 없는 게, 티안의 응용력도 있지만 여태까지 나왔던 예장 중 도움이 안 된 예장은 없었고,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딱 알맞은 예장들이 나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요긴하게 사용되었고, 당장 티안도 예장이 없다면 자신의 전력은 4할이나 줄어든다고 말할 정도로 예장들을 알차게 써먹고 있다.

3.2. 범골

놀랍군. 대단하다. 네 인물상이야 어찌 되었든, 너에게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 자랑으로 여겨도 좋다. 너는 지금, 이 스카자하로 하여금 '포기'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
스카사하

작품의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인데 인리 수복을 할 수 있는 게 주인공밖에 없었던 관계로 멀린이 스승을 자처하며 꿈속에서 현실에서는 멀린의 부탁으로 현현한 스카사하가 제2의 스승이 되어 밤 낮 없이 시간을 가속화시킨 공간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전체적으로 재능이 너무 없어 가르치는 선생들이 일류 중에 일류임에도 불구하고 그 발전 속도가 여태까지 역사에 이름을 새긴 천재들을 가르친 스승들 기준에서는 느리다 못해 답답해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검술의 경우 멀린이 꿈속에서 정신적 부하를 가져가 무한 리스폰이 가능한 상황에서 몇 년 동안은 치고받으며 싸웠음에도 초기에는 멀린의 검 격을 3번 받아내는 것도 버거워했고[27], 스카사하의 경우 티안의 희망으로 룬을 가르쳐 주었지만 절망적인 이해도와 저질스러운 마력량 그리고 결정적으로 티안의 기원 '순정' 때문에 룬 마법을 발동할 수 없다는 사실에 상단의 대사를 말하며 생애 처음으로 가르치는 걸 포기하려고 했다.[28] 하지만 멀린과 스카사하의 인간을 마개조시키는 수준의 처절한 교육과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정신 나간 끈기와 노력을 쏟아부은 덕분에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으며, 보구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6장 기준에서는 대영웅들과도 어느 정도 맞서 싸우며 시간을 벌거나 방어전이 가능할 정도로 검술 등 전투기술이 성장하였다.

6장 후반에서는 드디어 기량이 만개해서, 무려 기프트를 받은 상태의 랜슬롯을 상대로 이길 정도로 강해졌다. 다만 이는 티안의 검술이 멀린의 지도하에 원탁에 대항하기 위해 키운 것과 안나, 잔느 얼터, 나이팅게일의 버프를 받아 가능했었던 일이다. 그래도 6장 종료 후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평균적인 대영웅을 상대로 방어전이 가능할 정도의 전투력을 획득하였다. 룬의 경우도 야매긴 하지만 스카사하가 티안의 기원을 감안해 가공을 전혀 거치지 않은 순수한 원초의 룬을 뼈에 새기는 걸로 몇 가지 쓸 수 있게 되었다. 각골난망(물리)[29] 게다가 이런 성장의 면모가 그놈의 한량 기질과 주변에 지나가는 행인 A로 보일 평범함에 가려져 전투 상황 이외에는 드러나지 않다 보니 상대의 방심을 일으키는 일종의 정보 차단, 은폐, 교란형 보구의 위력을 내고 있다(...) 역시 그랜드 범골

마술 재능도 매우 처참한데, 타마모로부터 40년 정도 주술을 수행하면 기초 정도는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하며, 기본적으로 '변화'인 마법과는 상성이 전혀 맞지 않는디고. 주술을 극한에 가깝게 익히면 순정이라는 기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지만, 얼마나 걸릴지....

번외특이점 리인카네이션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마술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이 길을 잘못 들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순정이라는 기원과 물이라는 속성을 이용해 복원 쪽으로 갈래를 잡았으면 더 나은 성취를 이루었을거라고 하며 최종적으로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쯤엔 티안의 앞에서 의식(義式)없이 마술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사족으로 대략 6장 완결을 기준으로 스카사하와 멀린의 수련에 정신세계에서 파프닐과 싸운 것만으로 따졌을 때 전투시간만 따져서 슬슬 300년~400년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싸우고 멀린+스카사하라는 희대에 스승들에게 가르침 받는데도 아직 대영웅에 닿지 않는다는 점에서 티안의 재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다.[30]

3.3. 얼스터 오기와 배짱

마술과 체술의 재능은 범골이나 끈질김 하나만은 작중 인물 대부분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하며 성장이 거의 없던 서장에서도 헤라클래스를 보고도 겁은 먹었으나 기어이 다시 각오를 잡고 영령 에미야 상대로 탱킹을 하다 기어코 한방 때리고, 기사왕 얼터의 면전에서 카리스마에 눌려 기절한 뒤에도 성배를 달라 말하고 성배 백업을 받은 액스칼리버 진명 개방을 맞아 만신창이가 되고 쿠 훌린은 보이지도 않음에도 포기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서장에서만 문자 그대로 죽다 살아난 정도로 생고생을 하고 이 이상의 난관이 7개나 있음을 알고 의지를 부여잡는 등 초반부터 오기가 상당했다.

스타트를 이렇게 불지옥 난이도로 끊고 서장에서 계약했던 쿠 훌린의 얼스터식 사고방식에 물들어서는 제1특이점부터는 서번트에게 바이크[31] 우라 돌격하는 등(...) 이후 적,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그리스 출신이 아니라 켈트, 얼스터 출신이 아니냐는 진지한 물음을 받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타산을 끼워 넣지 않고 진심으로 스스로를 불태울 수 있는 남자. 목적이 있는 한 어디까지고 타오르는 남자. 결코 포기하지 않고, 죽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는 남자. 얼스터의 남성의 귀감이 되는 자세야. 음. 뭐, 그 부분은 이 코노트의 여왕이 강약을 따지지 않고서 높게 사주고 있는 거야. 감격하도록 해.
메이브

상술하듯 기어이 얼스터 모든 전사들의 스승인 스카사하와 얼스터 모든 전사들의 여왕인 메이브가 공인한 얼스터식 마인드를 갖춘 전사로 공인된다. 이외에도 네로제에서 쉐도우 서번트로 만나거나, 5장에서 적으로 만나는 얼스터 인물들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동향 취급을 하고 본인도 "사실 얼스터 전사인 척 하면 모르지 않을까"하고 독백하는 장면도 있다. 로마의 신곡의 설정에서는 아예 얼스터인(...).

5장 이후 심흑의 크라운에서는 오지만디아스를 상대로 몇십 번이고 죽음을 경험하며 싸워 오지만디아스의 태양선을 쓰지 못하는 아침까지 버티며 스핑크스를 전부 쓰러뜨린다.

다만 이 오기가 좋은 쪽으로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서 인리수복 후 가족에게 가장 먼저 불리고 싶다는 이유로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기 이름을 숨긴다던가, 우호적으로 다가오는 키요히메에게 계속 적대적인 태도로 대한다거나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본인은 이러한 행동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 어떤 설명도 안 해 더 문제다.[32] 이런 점은 스승인 멀린과 꼭 닮았다.

3.4. 촉새

작품을 읽다 보면 주둥아리를 현란하게 놀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첫 등장 때부터 속으로 삼킬 말도 밖으로 꺼내거나[33][34] 본인의 한량 같은 성격 탓에 주로 개드립을 많이 치지만[35][36] 상황이 진지해지면 그만큼 드립은 줄이고 다소 진지한 자세로 나가며 보통 적이라도 최대한 싸움 없이 대화로 풀어 보려고 하지만 대화의 여지가 없거나 상대 쪽에서 이쪽에 너무 심한 피해를 입힐 경우 혹은 상대 쪽의 인격에 여러모로 무리수가 있다면 가차 없이 팩폭을 날려댄다.[37]

안정적으로 구슬린 경우가 거의 없다.(...) 성공한 경우 바라던 대로 일이 원만하게 풀려나가나, 팩폭으로 극딜을 퍼붓거나 주둥이를 놀리며 도발할 경우 오히려 빡친 상대 쪽이 각성하여 일이 대차게 꼬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동료들도 주둥이를 놀리지 말라고 항상 신신당부하며 구슬려 아군으로 만든 이들도 뱀의 혀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7장 초반쯤 가면 슬슬 전생의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드립은 결코 빼먹지 않는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드립은 소울이라서.

3.5. 전생의 기억

위의 프로필에 나오듯 원작 지식을 지녔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서장에서는 이게 별로 부각되지 않으나, 제1특이점에선 질 드 레를 얕잡아본 탓에 크게 험한 꼴을 봤고, 키요히메에 대한 지식으로 그녀를 너무 경계하고 밀어낸 탓에 그녀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핼러윈 이벤트 때도 성배를 지닌 바토리를 얕잡아봤다가 험한 꼴을 당했고, 제2 특이점에선 아예 시작부터 원작과 달리 폭군 모드인 네로에게 포위당해 검이 겨눠졌다. 물론 이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38] 그렇지만 지식만으로 판단해서 험한 꼴을 여러 번 봤음에도 본인이 이를 경계하지 않는 게 문제다. 심지어 제3특이점에서 티치를 상대할 때 티치를 너무 얕보며 미친 듯이 도발한 결과 악명 높은 검은 수염 선장 상태의 티치로 각성시켜 골든 하운드 호의 선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39] 이 정도면 정말 까마귀 고기를 먹은 수준.[40] 다행히도 오다가 멘탈 케어 및 수련을 담당해준 덕에 자아성찰을 하여 함부로 폭언형 도발이나 성급한 행동은 삼가게 되었다.[41] 이런 원작 지식에 발목 잡힌 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제4특이점에서는 드디어 마술협회 잔당은 물론, 원작에서 아군이던 지킬까지 용의 선상에 올려[42] 특이점을 돌파한다.

5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참고용 정도로만 사용하고 이후 심흑의 크라운에서 몇십 년을 구르며 기억이 열화되고 6장에서 중요한 인물인 킹 하산에 대한 기억은 킹 하산에 의해 지워지기도 했다.[43] 6장 이후에는 사실상 거의 모든 원작 지식을 상실했으며, 서장에서 그렇게 애타게 찾아다니던 주인공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에서 밝혀지길 환생자로서의 기억은 티안이 '수신자'로 추측되며 억지력에 의해 입력된 정보 입력으로 보이나, 이후 후술 된 클래스 적성에서 포리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애매하다.

795화에서 티안이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건 억지력이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는 게 밝혀졌다. 애당초 인리소각이 일어날 시점의 억지력은 티안을 수신자로 만들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 그저 싸워야 한다는 작은 암시를 넣는 게 고작이었다고.[44] 그런데 억지력이 티안에게 암시를 넣던 와중 졸고 있던 티안에게 올가마리의 따귀가 날아왔고, 억지력의 간섭으로 영적 결속이 헐거워진 와중에 덮친 충격에 정신이 각성하면서 자신의 혼의 뒷면, 그러니까 전생의 기억을 아주 잠깐 목격하게 된 것이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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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령 티안 크룩스

5.1. 인물 설명

프로필
<colbgcolor=#c0c0c0,#303030> 클래스 어벤져
나이 20세
키 / 몸무게 181cm / 77kg
3 사이즈 B??? / W??? / H???
출전 ???
지역 그리스
속성 혼돈 선[45]
성별 남성
특기 헌팅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성배
클래스 적성 세이버, 어새신, 버서커, 어벤저
??????
▶ ?????||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46]

본래라면 불사의 용이 됐기에 멀린처럼 죽지 않아 영령으로 좌에 등록이 되지 않아 소환될수 없지만 외전 심흑의 크라운에서 마나카나 편법을 사용해 불러내는 사례를 만들어서 영령의 좌에 등록됐다.

작중 그랜드 클래스 자격을 지닌 두 스승 밑에서 죽어라 구르고, 인리를 수복하면서 죽어라 구른 탓에 각각의 클래스마다 나름 적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47] 정상적 소환이라면 세이버, 어새신, 버서커, 어벤저로만 나오고, 아처, 랜서, 라이더, 캐스터, 포리너로서의 범골은 정상적 소환에서는 나오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엉망진창 범골씨에서 나온 범골은 얼티밋 퍼펙트 버전(?!)으로 키요가 오른팔인 상태이며, 작 중 기준으로 30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뒤의 범골이라고 한다. 또한 얼티밋 퍼펙트 범골씨가 안나+키요를 데리고 나올 경우 소성배인 이리야스필도 마력 소모를 감당하지 못하고 마나카급은 되어야 한다고... 얼티밋 퍼펙트 범골씨가 가뭄에 콩 날 확률로 마력노심을 들고 나오는 경우 안나와 키요 정도는 커버해줄 수 있다고 하지만, 이것 역시 소성배 이리야 정도나 감당할 수 있다.[48]

인게임 형식 설정에 관해서는 대해서는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서번트/어벤져/파프닐 참조.

5.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B+ 마력 E 행운 -
위의 패러미터는 용화가 8할 진행되었을 때 용의 몸을 깨운 상태로 행운을 제외한 전패러미터는 아라쉬와 거의 동일한 대영웅급 패러미터를 가지고 있다.[56] 다만, 행운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과 마찬가지로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패러미터[57]
근력 C 내구 B++ 민첩 B 마력 E 행운 -
패러미터[58]
근력 B+ 내구 A+(?) 민첩 A(?) 마력 E(?) 행운 -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59] 민첩 A+ 마력 C 행운 -

신비가 옅은 현대 출신 서번트치고 근내민이 웬만한 대영웅은 아래로 볼 정도로 우수한데, 이는 최강의 환상종이라 불리는 용종중에서도 궁극의 용종인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쓰며 티안이 새로운 파프니르가 되었고, 보구로 인해 패러미터에 보정이 붙기 때문이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A+ 마력 C[60] 행운 - 보구 A+

보구를 제외한 전페러미터를 수치로 환산하면 8+11+9+5+0=33으로 우수한 페러미터를 가지고 있다. 이때 내구가 특히 높은데, 이는 본인 기본 내구+보물을 지키는 흑룡(패시브)+보구 아가트람의 내구 보정을 감안해서 나온 수치이다.[61]

전체적인 패러미터는 거의 시구르드와 비견 될 정도로, 시구르드가 근력은 한 랭크 높고 보구에 +가 하나 붙어 있지만 이쪽이 내구에 +가 하나더 붙어 있고, 민첩도 랭크가 하나 더 높은 데다가 +까지 추가되어 있다. 물론 티안의 경우에는 행운이 아예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근접전 페러미터의 총합은 8+11+9=28으로, 정영웅 전원 중 통합 수치가 가장 높다. 그외에 근력,내구,민첩(근접전)과 행운,마력 랭크까지 계산해도 8+11+9+5+0=33이다 물론 이것은 +때문에 뻥튀기 된 경향이 있지만,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 물론 티안 본인부터가 저 패러미터가 나오려면 아라야의 억지력에 의해 세이버랑 버서커가 섞인 상태로 마개조 되거나 어벤져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의미는 크게 없다.

5.3. 스킬

■ 고유 스킬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되는 일이 없지만, 결국 되기는 한다.
그게 설령, 지독한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는 결과를 낳더라도.
B++
이 작품의 주인공이 되면서 가지게 된 스킬이자 이 작품의 난이도를 직,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스킬.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절대 이룰 수 있을 리 없는 일에 바보처럼 매달려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의 상징.
그의 노력과 끈기 그 자체가 스킬이 되었다. 어벤저로 현계할 경우, 복수자의 스킬을 이 스킬이 대신한다.
전투속행과 불굴의 의지, 용맹, 단독 행동의 복합 적용. 포기를 모르고, 죽기 직전까지 싸우는 걸 멈추지 않으며,
스스로가 믿는 일에 대해 현혹되는 일이 없고. 설령 마스터가 죽거나 성배 전쟁이 끝나더라도 목적이 남아있는 한 그는 움직인다.
그를 멈추는 방법은 목적이 이뤄지는 것을 돕거나, 혹은 확실하게 지워버리는 것뿐이다.
심지어 령주의 적용마저 스스로의 판단 하에 무시해버릴 수 있다.
단, 마스터의 역량이 정도를 넘어서는 초 일류라면, 령주를 무시하는 것으로 큰 폭으로 스테이터스의 페널티가 발생한다.
다만 평상시에는 본인 자체가 의욕이 없어 무의미한 상태.
D(EX)
어벤져의 복수자, 단독행동을 대체하는 스킬.
본인이 의욕이 충분한 상태에서 얼마나 규격외인지 외전에서 충분히 묘사되는데...무려 자신의 영기를 바쳐서 현세에 남아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너프를 당했다지만 BB를 기어코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인간으로서는 쌓아올릴 수 없는 양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한계선을 넘어버린 자.
그 어떤 영웅도 따라잡을 수 없는 양의 전투 경험과, 말로 표현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의 고련을 넘어
스스로를 깎아 영웅의 틀에 맞추어버린 남자에게 내려진 굳건한 명예의 칭호.
이 이상의 경험을 쌓아올린 이는 순수한 인간 중에는 없다.
심안, 직감을 각각 B랭크까지 적용시키고, 헤아릴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쌓아올린 노하우로
어떠한 전투에서도 쉽사리 우위를 빼앗기지 않으며, 얕은 수에 속지 않는 혜안을 가진다.
최종적으로 상대의 역량의 파악이 완료되고, 그 모든 수를 이해해 자신의 경험에 대응시켜 다음 수를 완전히 꿰뚫어보게 되는 순간,
이는 '대인 한정 미래예지'의 영역에 접어들게 되며, 그의 다음 수는 결코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필살의 일격이 된다.
이를 피해내기 위해서는 전력조차 내보이지 않고 그를 완전히 압도할 기량을 가졌거나,
다음 한 수를 내보이기 직전에 그의 상정을 초월할 정도의 성장을 가지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A++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스로의 기량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행동적인 변화, 기색 등등을 내부로 수속하고,
한없이 자신을 낮추어 '약하고 평범한 상태'로 보이게 한다.
흡사 초목과 같이 배경처럼 자연스럽고, 한없이 평범해 무해하게만 보여 경계심을 흐트러뜨리고,
그의 역량을 혼동하게 만들어 마치 주면 배경을 흘려보내듯 지나치게 만드는 허의 극치.
온갖 요소를 종합해 워프에 가까운 이동을 보이는 축지나, 기를 운용하고 주변 상황을 감지, 이용해 스스로를 소실시키는 권경과는 달리, 그저 평범하게 그 자리에 있는 게 당연하게 느끼게하는 것으로 경계하지 못하고, 설령 훌륭한 통찰과 기량을 가진 자라 할지언정
오히려 그 통찰이 '약자'로 인식하기에 도리어 경계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꿰뚫어보기 위해서는 직감과 같은 본능 레벨의 감지 능력이 필요하다.
-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라인의 황금을 지키던 탐욕스러운 용, 파프닐의 피와 살을 이어받으면서 생긴 용의 성향에 추가적인 가공을 가해 스킬화 한 것.
스스로 몸에 지니고 소유권을 주장해 인정받은 물건에 한해서 자신에게 인과적으로 귀속시킨다.
보물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지닌 재보나 예장, 보구의 수에 따라 내구에 추가보정이 가해진다.
추가로, 선정의 검 '칼리번'을 그의 '라인의 황금' 취급하게 함으로서, 그에게 왕권의 성검을 수호하는 용의 직책을 겸임하도록 한다.
이 스킬을 통해 칼리번의 '소유권' 을 인정받고 있기에, 그는 왕에 어울리는 이가 아님에도 칼리번을 휘두를 권리를 지닐 수 있다.
A
심흑의 크라운에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작품에서 공언한 스킬로 작품 설정에도 올라와 있다. 티안의 내구가 특별히 높은 것은 이 스킬의 보정도 있을 듯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문자 그대로의 용으로의 개조.
시구르드와 거의 일치하나, 이 경우에는 완전한 용으로서 현현한다.
대신 노심의 출력 면에서 조금 덜한 편.
EX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상세 불명.
B
케찰코아틀에게 받은 스킬. 이 스킬을 쓸수록 육체가 용의 형태에 가까워지며 앞으로 3번쯤 사용하면 최종적으로는 용의 모습으로 변해 되돌아오지 않는다. 다만 그때도 변화 스킬로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는 있다. 유신이 깨져 버리지만.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최강의 환상종인 용이 내뿜는 마나의 격류, 마력 연소와 더해져 막대한 마력을 불살라 뿜어내는 열선포.
이미 숨결이라 말하기 뭣한 방향으로 사용되지만, 아무튼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A
사왕진안 아이 오브 파프니르 Mr. huh[62]
스킬임에도 보구급 위력임이 강조되는 기술. 사실 같은 파프닐의 브레스를 페그오 내에 이미 이 스킬을 보구로 쓰고 있는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지크. 때문에 드립 빼고 정식 명칭은 [ruby(작열용식, ruby=아카필로가)] · [ruby(만지융해, ruby=알그리즈)]일 가능성이 있다.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진 마력을 발화시키는 능력. 마력 방출로 오인되곤 하는 기능이 바로 이것.
단순히 불사르는 것이 아니라 그 부분에 보낸 마력에 시선을 보내어 격발시켜버리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선 폭발조차도 발생한다.
발화기관은 오른쪽 눈에 있어, 신체의 일부라고 해도 눈에서 멀어질수록 격발의 위력이 줄어들고 몸에서 벗어나면 더더욱 떨어지지만,
용의 노심을 통한 막대한 마력을 이용해 깡으로 화력(마력)을 늘리는 방식을 취해 위력을 크게 늘리는 식으로 커버한다.
B




(각
인)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북유럽의 마술각인인 룬을 소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룬이란, 현대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것과 달리
신대의 위력을 가진 원초의 룬, 북유럽의 대신 오딘에 의해 세계에 뿌려진 것이다.
다만 이 경우 통상적으로 쓸 수 없는 룬을 강인한 골격에 직접 각인하는 것으로 10개[63] 9개의 문자만을 사용하며,
그 재능과 적성의 부재로 인해 위력은 원래의 것보다 한참 부족해, 신대의 룬에도 미치지 못한다.
D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편법으로 익힌 수준 낮은 마술.
다만 스스로의 혈액을 운용해 몸을 변용시키는 등의 응용을 통해 전투와 은신에 이점을 취하거나,
성취에 비해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정화 마술을 통해 독이나 저주 등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메리트를 취한다.
D+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1대1 전투가 아닌, 많은 사람을 동원한 전장에 있어서의 전술적 직감력.
대군을 운용하기보다는 소규모의 별동대를 운용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그 방식도 정통하게 익혀낸 군사지식이 아닌 기책을 기반으로 하기에 신뢰도는 낮다.
C-
외도, 귀신의 수

이 스킬들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얻은 것이고, 타입문의 영령 설정을 따라간다면 영령으로 소환되었을 경우 새로운 스킬이나 일화형 보구를 얻을 수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영령 소환은 열화된 소환 방식이기에 몇몇 스킬들이 통합되거나 클래스에 적합한 일부 스킬만 선택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스킬은 영령이 되었을 때 얻는 것이므로 현재 살아있는 상태에서 영령과 같은 효과를 얻는 게 아니라 저런 일을 할 수 있거나 기술이 있는 것이므로 완전히 서번트와 같은 효과는 아니다. 서번트라면 망각보정으로 잊어버리지 않을 원작지식을 시간의 열화로 잊어가는 것이 예

아래는 서번트로 나올 때 가지고 오는 스킬

심흑의 크라운 시점 세이버(어벤저) 스킬

■ 클래스별 스킬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악룡의 피갑옷을 얻은 대가로 상실했다.
-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대부분의 탑승물은 보통 사람보다 능숙하게 탈 수 있지만 마수·성수 랭크의 짐승은 탈 수 없다.
C+

■ 고유 스킬


<colbgcolor=#00cdba,#003330> 랭크 전투에서 이탈, 혹은 상황을 리셋하는 능력.
기술의 조건을 초기 수치로 되돌리고, 동시에 배드 스테이터스 몇 개를 강제로 해제한다.
단순 도주에 한해서 추가 보정이 붙어 도주의 성공확률을 높인다.
C++
그리고 위의 본래의 범골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마술, 보물을 지키는 흑룡, 악운의 현신만 들고 온다고 한다. 유신의 경우 미표기 스킬로 있다는 듯.

5.3.1. 보유 추정 스킬

특이점을 거치며 겪은 일이 많다보니 작가가 공인한 것과 현재 습득중인 것 외에도 이래저래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스킬들의 수도 상당한 편으로, 추정되는 스킬들은

5.4. 뼈에 새겨진 룬

※ 본래 새겨진 룬이 보통의 것이 아닌 원초의 룬이나, 그것을 제대로 쓸 자질과 기량을 가지지 못해 룬의 단편밖에 쓰지 못하는 상태. 조금 무리하면 각 룬이 상징하는 원소에도 접할 수 있지만, 차라리 쓰지 않으니만 못할 만큼 효율이 최악중의 최악. 거기다 패시브형의 룬들은 어지간해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티안이 보여주는 모습은 룬에 의존한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능력과 마음가짐이 대부분이다.
위치 : 뒷머리
의미 : 자아의 확립, 인간성을 상징하는 룬. 살아감에 있어 짊어질 의무와 책임을 의미하며, 또한 독립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흉성에 흔들리고 정순한 의식을 유지하지 못할 때에 그에게 일갈해 꾸짖는 것으로 일깨우기 위한 계도의 룬이다.
위치 : 이마
의미 : 바로 알고 미리 이해해 알게 하기 위한 가르침의 룬. 현명한 이의 가르침을 듣고, 그 가르침을 통해 앞으로를 짐작하게 하며 바르게 걷도록 하기 위한 룬. 반짝 떠오르는 영감에 추가 보정을 부여한다. 실로 강력한 룬이나, 부여된 인물의 자질이 너무 부족해 효과는 미미하다.
위치 : 뒷목
의미 : 원숙되어 키워라. 더욱 더 성장하라. 바로 그것을 위한 룬. 배움에서 취하는 것을 늘리고, 그것을 통해 한층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한다. 위로 향하고자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절박할수록 빛을 띄며, 그의 성장치에 보정을 추가한다. 하지만 부여된 인물의 성장욕이 상당히 부족하기에 발현되는 일은 그다지 없다.
위치 : 오른쪽 어깨
능력 : 열정, 본능. 그리고 힘 그 자체를 상징하는 룬. 지극히 단순화된 방식으로 부여되었으며, 사용처는 근력강화. 팔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강화에 해당한다.
위치 : 오른쪽 손바닥
능력 : 파열, 몰락의 룬이며, 역시나 지극히 단순화된 방식으로 부여했다. 사용처는 물질 붕괴. 지정하는 것, 닿은 것을 붕괴시킨다. 다만 그 대상이 강한 자아를 지닌 생명체라면 효과가 큰 폭으로 떨어진다.
6 특이점에서 오른팔이 날아가며 파괴.
능력 : 방어, 종결의 룬이며, 당연히 단순화된 방식으로 부여했다. 사용처는 공격에 대한 차단. 접근하는 것을 막고, 엄습하는 위협에 저항한다. 사각이 없어 자신의 주변을 완전히 덮는 배리어처럼 작용하기에 사각을 노리고 오는 공격에 대처하기 좋다.
위치 : 가슴
능력 : 보호, 유혹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룬이며 여타 액티브형 룬들과 조건은 같다. 사용처는 내구성 및 반사신경의 강화. 이때의 내구는 정신적인 면까지 포괄하며, 사용시 정신에 작용하는 상태이상에 대한 저항에 추가적 보정이 작용한다.
위치 : 허리
능력 : 전사, 싸움을 상징하는 룬. 여타 액티브형의 룬과 그 조건은 같다. 사용자를 용맹하게 하며, 판단력을 키운다. 반응속도와 감지능력을 상승시켜, 전투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도록 한다. 그 싸움이 결전에 가까울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라고는 하지만 체감은 없다.
위치 : 왼쪽 무릎
능력 : 이동과 의지, 운송, 에너지를 상징하는 룬. 여타 액티브형의 룬과 조건은 같다. 사용자의 전체적인 피지컬에 활력을 불어넣어, 임하는 일에 한층 탄력적으로 임하게 한다.
위치 : 오른쪽 무릎
능력 : 흐름, 경험, 인생을 상징하는 룬. 여타 액티브형의 룬과 조건은 같다. 사용자의 직관력을 높히고 판단력을 돋구며, 상황에 순응하는 유연함을 상승시켜 그 상황에 맞는 대처를 이끌어내는 것에 도움을 준다.

5.5. 보구

악룡의 피갑옷-아머 오브 파프니르 (悪竜の血鎧 / Armor of Fafnir)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 방어대상: 1명
모두가 아는 그것. 대신 등의 약점조차도없다.
완전튼튼. 마스터 주제에(웃음)
아직 미완성이다.
제 1특이점에서 의도치 않게 얻은 보구. 히든 보스였던 키요닐의 피에 아예 전신이 잠겨버린 덕에 지크프리트와는 달리 약점도 없다. 다만 주체가 넘사벽으로 재능이 부족한 티안이라 방치하면 아포크리파의 지크마냥 어중간하게 용화되다 죽을 운명이었다. 잔느 얼터`s가 '용의 마녀' 스킬로 인간의 외형을 유지한 채 변이되도록 세공하는 중. 재능이 없는 티안의 육체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진행되는 중이라 지크프리트가 생전에 가졌다는 용의 노심 등의 육체스펙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 예로 랭크 B가 아닌 C이하의 공격을 무효화한다고 언급된다. 부작용으로 파프니르의 난폭한 광기에 계속해서 침식당했으나 제4특이점에서 합류한 타마모 덕에 해결된다. 이후 5특이점 최종전때 마술회로까지 용화가 완료되며 사실상 완성되었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6특이점 사자왕전때 스스로 용화를 완료함으로서 날개와 마력노심까지 완성되었다.

꿰어 붙들라, 흑은의 팔-스위치 온 아가트람 (Switch-on Agateram)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팔을 잃은 티안 크룩스에게 부여된 흑은의 팔 색이 흑색인 이유는 자매기인 베디비어의 아가트람과 구분을 두기 위해서라고. 기본적으로 그 격과 이론은 베디비어의 아가트람과 같지만, 내구와 민첩에서 이 쪽이 더 조금 우월한 대신 근력보정이 없다.
의수의 핵으로 쓰이는 것은 바로 그 선정의 검. 기사왕의 손에서 파괴되는 때에 그 핵만을 빼돌려 원전과 한없이 동일하게 만든 2번째 물건이다.
그저 꺼내놓는 것 만으로도 마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통상시에는 마력소모를 억제하기 위해 마술회로와 일치화 시켜 보관해두고 별도의 의수를 사용한다.
티안이 사용하는 보구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본체. 멀린이 빼돌린 칼리번을 내장한 아가트람으로, 티안은 왕의 검을 사용할만한 자격이 없지만 파프니르의 '보물을 끌어안은 용'이라는 성질을 '보물(검)을 지키는 용(티안)'으로 치환해서 '검사'가 아니라 '검의 소유자'로서 사용자격을 충족시키고 있다.

집행하라, 흑은의 팔-턴 엔드 아가트람 (turn-end Agateram)
랭크 : B~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
왕권의 상징인 검을 박아넣는 것으로 일정 영역을 영지로 하여, 해당 영역을 왕권에 의한 법률의 수호로 보호한다는 개념. 그 수호의 능력은 해당 왕권에 속해 긍정하는 이가 많을수록 상승한다.
그리고 왕권에 반기를 드는 범법자가 저지른 죄의 무게에 합당한 징벌을 내린다는 법도 아래, 왕권의 수호를 뚫지 못한 공격만큼의 위력이 그대로 단죄의 칼날을 키우는데 사용되며, 최종적으로 감히 법도를 무시한 죄인에게 심판을 내린다. 그야말로 법치의 상징.
본래라면 마력이 되는 한 계속해서 방어가 유지되는 방식이지만, 소유자의 마력이 지극히 부족해 방어의 유지가 몇초남짓도 되지않는다. 까놓고 말해서 저스트 가드 멜티블러드의 라스트 아크를 생각하면 정확하다.
영지 선포를 하지않고도 그냥 황금의 베일만 펼쳐 방어할 수도 있으며, 7장에서는 방어한 에너지를 칼리번의 형태로 만들기 전에 에너지만 그대로 쏘아 보내는 식으로도 사용되었다.

영광을 쥐어라, 흑은의 팔-소드 오프 아가트람 (sword
off Agateram)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2 최대포착 : 1인
아가트람을 이루는 파츠 전부를 육체 보조파츠로 치환해 분산배치하고, 그 안에 잠들어 있는 성검 ' 칼리번'을 꺼내드는 것 그 자체의 총칭이다. 사용 조건은 '턴 엔드 아가트람을 먼저 발동시킬 것'이며, 턴 엔드 아가트람에 의해 현현하여 땅에 박힌 선정의 검을 뽑아드는 방식으로 발현된다. 사실 멀린이 설계한 제대로 된 아가트람의 활용방법은 이쪽. 보통 티안 크룩스는 지니고 있는 보팔소드에 칼리번의 구성을 동화시키는 방식을 채용한다.
사용되는 효과는 육체스펙 부스트와 참격위력 강화. 미리 방어에 성공한 만큼의 데미지가 추가적인 스테이터스에 보정이 가해진다.
방어로 사용했던 모든 요소와 상대의 회심의 수가 치환된 에너지 전부가 단숨에 공격력으로 전환되어 쇄도하는 만큼 그 공격성은 경이로울 정도. 대신 모든 방어성능이 공격성으로 치환되는 만큼, 그만큼의 방어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 단기결전이 필요할 때, 자기 몸의 피해를 도외시하고 발현하는 일종의 자기강화계열 보구라고 볼 수 있다.
발동시 아가트람의 기갑이 육체 파츠로 변화되면서 왼팔은 물리력을 가지는 검은 에너지의 형태가 된다.

아련히 찬란한 황금의 검 - 칼리번 테스타먼트
랭크 : -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사실 보구가 아니다.
방대한 에너지의 축척을 통해 연속 현현하는 다수의 칼리번을 쓰는 방식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이는 일종의 오의에 가깝다.
하지만 멀모씨의 자기 신고를 통해 '보구 레벨의 위력이 나오니 보구지?' 라는 억지스러운 이유로 '보구로 쳐주고 있을 뿐' 인 것.
쓰기에 따라서는 다수 생성한 칼리번의 동시 개방이 가능한 모양. 물론 그만한 데미지를 견뎌내야 하기에 함부로 쓸 것은 못된다.
어디까지나 멀모씨의 사심이 담긴 등록이며, 이걸 보구로 치기 위해서 억지스러운 장난을 쳐둔 덕분에 사용자는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것을 제대로 사용할 때마다 영문도 모르고 그 진명을 외치게 된다.
오키타의 무명 삼단 찌르기와 같은 케이스. 다만 무자각으로 시전되는 오의이며 그것도 멀린에 의해 강제 등록이 된 탓에 뒤따라오는 리스크가 큰 편이다.
약속된 승리의 검 - 엑스칼리버
랭크 : ???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6장의 사자왕에게 선물받은 엑스칼리버가 7장의 티아마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특수한 조건[65]이 마련될 때 이슈타르의 신핵을 방패막 삼아 간신히 구현해낸 일회용 보구. 정확히 말하자면 신령의 시야로 내다본 사자왕이 미리 사용하라고 넘겨준 것에 가깝다. 사자왕이 일회용이라고 대놓고 언급한만큼, 이때 사용한 이후로는 실체화는 가능하지만 들고 휘두르는 건 불가능하다고.(들고 휘두르려 하면 사라진다)

덤으로 이후에는 기사왕이나 사자왕이 허락할 시 영령으로 소환된 상태에서도 한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위의 보구들은 어디까지나 현재 '살아있는 티안' 이 가진 보구로 죽어서 영령화되어 소환되면 새로운 보구가 추가될 수도 있다.예를 들자면 로마의 신곡에서 예장 프라가라흐가 스스로 날아가 적을 치는 검으로 전승된 것이 새로운 보구가 될 수도 있다. 알려질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여러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마술의 사용 자체가 등록될 여지도 있다.
덧없는 결의, 하늘에 닿아라 (Magnasphere)
랭크 : ??? 종류 : 대의기원 레인지 : ??? 최대포착 : ???
본래는 존재하지 않는, 억지력에 의해 불려나온 그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적.
신적인 존재에 의해 내려지는 천벌, 시련에 대항하기 위하여 나선 어떤 기사의 결의.
어리석고 덧없는 만용이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뽑아든 검은 마침내 기적이 되었다.
모든 것을 바쳐 별을 베어낸 기사의 결의는 비로소 하늘에 이르러 천심을 거스른다.

하늘에 닿는 결의로 세상을 밝힌 기사는, 이후 모든 부귀와 영화를 내려두고 조용히 떠나간다.
런던에서 소장을 구하기 위한 맹세와 작가들에 의해 각색된 4장의 이야기로 생겨난 일화형 보구, 사용시 자동으로 안개가 깔리면서 엑스칼리버가 그러듯 맹세의 내용이 흘러나온다[66], 사용 조건은 런던, 이야기의 주역, 특수한 영기라는 세가지 요소가 갖추어지고 영기를 모두 바쳐야 이루어지는 것, 그러나 영향은 주변에 미치지 않는, 그야말로 기적의 검이라 일컫기 합당한 것이다.

애당초 보구조차 아니지만 세가지가 갖추어져서 만들어낸 이적, 그 일검은 의지로써 채워지고 소망으로 세워지며 염원으로 벼려진, 그야말로 신에게 바치는 청원이자 제사라 해야 옳을 기적을 재현하는 의식이다. 때문에 마치 아라쉬의 스텔라처럼 사용함과 동시에 영기가 박살나서 퇴거해야하는 일종의 자폭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게시자의 언급을 보면 공격기 같은 게 아니라 일종의 범골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인 듯하다. 영기를 다 소모해가면서 가이아에게 탄원하는 거라고. 덤으로 전뇌유희기담 때처럼 마개조된 영기가 아니면 범골 자신만 소모되고 실패하는 거 같다. 비유하자면 영기의 크기 = 목소리의 크기인데 그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가이아에게 안들린다고.

5.6. 무장


멀린이 만든 의수(아가트람)도 관점에 따라 무장이지만 본 성능은 보구이므로 보구란에 서술되었다.

5.7. 전투력

경지에 이르기 위한 기초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손을 뻗으며, 괴롭기 그지없는 고련을 견디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끝에 얻어진, 어떠한 보석보다도 값진 검기다. 설마하니 이런 것을 보게 될 줄이야. 경지의 고하를 넘어서, 그 검기는 검사를 감동시키기 충분하다. 왕의 기사이기 이전에 검을 쥐는 한 사람으로서, 이 랜슬롯 듀 락. 귀공에게 존경을 표하겠다.
랜슬롯
말했잖아. 터무니없는 부조리를 두르고서야 간신히 발버둥이나마 쳐볼 수 있는 상대하고 싸워왔다고. 저 사람, '마스터'는 말이야...... 이미, 그 단신으로 신화 속의 대영웅하고 겨루는 말도 안 되는 괴물이란 말이야.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그 머스마는 참말 금강역사가 와가꼬 쥐어 패야 하는 놈이데이. 영령검호 다 통틀어도, 금마 잡아 지길 수 있는 치는 내랑 소여인네 정도가 고작일 끼구마. 히히히히! 반쪽이 빡빡이 이무기도 다 안 되는 이유가 있는 기라. 금마들 기술이 좋아가, 위력은 형편없었다 아이가. 암만 잘 패믄 뭐하노. 그기 하나도 안 박히면 기냥 뚜드리 맞을 수밖에 읎다카이. 금마 상처 낼라꼬 내 힘껏 쳐야캤데이. 그카고 힘껏 모가지 쳐삣는데 피 쪼까 나고 말데? 그카고 내는 심장 팍 뚫리삔기라. 알긋나? 는 안돼.
버서커 중합지옥

처음엔 3류 마술사 수준이었으나 2번째 특이점에 들어선 이후로 매일 밤마다 멀린한테 가르침을 받고[73] 1번째 특이점에서 키요닐의 피를 뒤집어쓰는 바람에 파프닐화가 진행되면서 성장한다. 중간에 합류한 스카자하에 의해 원탁의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서번트들하고 겨룰 수 있게끔 훈련받는데, 이게 5번째 특이점에서부터 성과를 보기 시작한다.

5번째 특이점에서 토지 보정을 받아 원작보다 강력해진 제로니모를 타마모의 지원을 받아 쓰러트리고, 심흑의 크라운에서는 설령 37번이나 죽기는 했지만 브륜힐데를 상대로 혼자서 승리했으며, 6번째 특이점에선 안나와 함께 기프트를 부여받아 불사와도 같은 힘을 손에 넣은 랜슬롯과 싸워 이겼다. 그리고 7번째 특이점에서 케찰코아틀을 상대로 5분이나 버티고 이슈타르도 기절시키고 킨구를 쓰러트리기까지 한다. 킨구가 바슘의 독에 중독되어 쇠약해진 틈을 타 안나와 키요닐의 도움을 받아 이긴 것이지만 그래도 성배를 보유한 데다 억지력의 백업을 받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마스터가 서번트를 상대로 버티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겼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위업이다.

시모사노쿠니편에서는 거의 무쌍을 찍는다. 서번트들이 영렴검호 특유의 불사성으로 겨우 버티고, 범골은 그런 영령검호의 저항을 악룡의 피갑옷과 쌓아 올린 경험으로 압살. 문자 그대로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죽여 버린다.[74]악룡의 피갑옷의 존재를 모르고 덤빈 버서커 중합지옥도 목을 베려다 자기 검이 튕긴 것에 순간 틈을 보여 자바니야를 당하고 전신이 불태워졌을 정도고, 이후 범골을 상대할 수 있는 건 자신과 라이더 흑승지옥 뿐이라고 평한다. 세이버 엠피리오에겐 넌 못 벤다고 놀린 건 덤. 그리고 실제 세이버 엠피리오가 목을 노리고 거합을 날려 공격했지만 후드만 날아갔지[75] 목은 생채기 하나 안 났다. 도리어 티안이 몇 번이고 싸웠던 랜슬롯과 비교해 너무 가볍다고 비웃을 정도.[76]

검술의 특징은 팔랑거리는 동작으로 자신의 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내는 데에 지극히 특화된 우주방어[77] 및 역공. 너무 맞다 보니(...) 더 죽기 싫다는 생각으로 방어하다 보니 방어기가 극한으로 단련되어있다. 흔히 비교하기를 '요새' 수준의 방어라고. 설사 이 방어의 빈틈을 찾아내어 공격을 한다 해도 악룡의 피갑옷 때문에 웬만한 공격으로는 피부에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78][79]

극한까지 단련한 방어의 결계 내부로 상대를 끌여들여서 요새 수준의 방어력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상대의 공격을 방어로 짓눌러버리는 형식을 대인한정 미래예지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 통칭 리버설 카운터. 리버설 카운터에 당하는 상대는 자신의 공격보다 티안의 방어가 먼저 존재해 공격의 출발지점에서 뻗어지는 공격의 수가 줄어버리는 것을 느끼게 되며, 종국에는 저항의 여지가 완전히 막힌 상태가 되어 티안의 다음 한 수에 반드시 죽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80]

그러나 리버설 카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역량을 바닥까지 확인해야 하기에 전력조차 내보이지 않고 티안을 완전히 압도할 기량을 가진 상대에겐 사용이 불가능하며[81], 아직까지 그랬던 상대는 없지만 '다음 한 수'를 내보이기 직전에 그의 상정을 초월할 정도의 성장을 가지는 경우에도 리버설 카운터가 파훼된다. 또한 한 번 파악한 상대라면 몇 번 부딪히는 것만으로 다시 리버설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다.[82] 이는 한 번 싸웠던 상대가 강해진 경우에도 적용되지만 어느정도 이상으로 강해지거나, 완전히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나온 경우 처음부터 다시 파악해야 한다.[83]
이 리버설 카운터는 야규의 보구인 검선일여나 무사시의 구리가라오륜서와 유사한 것으로, 야규의 경우는 순간적으로 판단해 상대의 공격을 피하며 일방적으로 베는 것, 무사시는 마안으로 가능성을 고정해 야규처럼 일방적으로 공격에 성공하는 것, 티안의 경우 전부 차단하고 몰아붙이는 식이다.

그런데 이 리버설 카운터를 카운터 칠 수가 있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전뇌유희기담에서 BB가 티안의 모든 수를 분석해서 역으로 리버설 카운터를 걸어버리는데 티안은 리버설 카운터가 상대보다 단 한걸음만 앞선다는 특징(한계)[84]를 깨닫고 '반드시 앞서는 한걸음'조차 앞질러서 리버설 카운터를 파훼해버리고 자신의 한계를 실감한다. 티안보다 강한 것이 분명한 BB[85]가 리버설 카운터를 사용함으로써 모든 이점을 내려놓고 한 걸음 앞에 서버린 결과, 모든 강점과 관계 없이 한 걸음을 따라잡혀 역으로 베인 것이 그 예이다.]

그리고 이 리버설 카운터의 카운터는 게시자의 후기에서 슥승에게조차 초견이라면 한방 먹일 수 있다고 언급되더니 스카사하 개별엔딩에서 티안을 상대로 리버설 카운터를 걸던 스카사하에게 역으로 카운터를 걸어 죽일 뻔 했다. 물론 이 일은 인리 수복 이후 까마득한 시간이 흐른 후이며, 극히 낮은 확률로 성립된 일이다.

완결 시점에서 퍼펙트 범골이라면 대영웅과도 싸워볼 수 있다고 한다. 이기는 건 상대에 따라서 다르다고.

실제로 완결 후 외전 순정소녀만장에서 이름높은 대영웅 카르나, 아르주나 콤비를 알트리아의 도움을 받아 카르나, 아르주나에 비해 반수가량 밀리는 걸 콤비플레이로 이겨버렸으며 전뇌유희기담에선 비록 플레이어라 그 기량을 100% 끌어오지는 못했으나 몸만은 영웅들 다수를 상대로 손쉽게 상대해 죽였고 네트워크를 장악한 BB를 상대로는 모든것이 열세인 상황에서 의지만으로 상대를 죽일뻔 했고 결국 마지막에 와서는 자신의 영기를 모두 바치고 상대의 비장의 수를 없애버리고는 개인기량으로 쓰러트렸다

결론적으로 근접전 페러미터는 대영웅과 비교해도 탑이라 부를 수 있으며, 마력노심을 바탕으로 아트그래프급 출력을 가지고 보구와 자체 내구를 통해 대성보구급 공격도 맨몸으로 맞아도 죽지 않을 수 있는 대영웅급 전투력을 가진 용종이다.

6. 어록

해피엔딩까지, 앞으로 한 걸음이다.[86][87]
아아아, 방해야. 방해라고. 전부 방해란 말이야. 인리 소각이니 특이점이니 왜 내 인생에 태클 걸고 들어오는 게 이리 많은 거야. 지들이 뭔데 날더러 죽으라 마라냔 말이야. 난 살 거야. 그도 그럴게, 이렇게 젊다고. 20살이란 말이야. 해보고 싶은 게 많아. 인생 전부를 써도 모자랄 정도로 많아. 이런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 난 살아야겠어. 패가 좀 나쁘다고, 주저앉아서 징징거릴 수 없는 이유가 내게는 있어! 싸울 이유가 있다고! 적어도 나는 그래!
살려주세요....... [88]
못 이긴다고? 못 한다고? 가능성이 없으니 포기하라고? 그런 소리나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포기하라 말하는 게, 영웅이라 칭송 받던 선택이냐?! 후일을 기약하자 말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패배를 시인하는 게 영웅의 뜻인가?
승산 같은 소리하지 마라. 그런 것에 연연하기에는 내게 기대어진 게 너무 많아. 나 하나 포기하는 것으로 너무도 많은 게 사라져버린단 말이야.
겁나고, 아프고, 슬프고 괴로워도 멈추지 못 할 이유가 있다. 수많은 이들의 동경과 선망을 받는 영웅에게, '믿는다'라고 말하게 해버린 거란 말이야.
거기까지 들어버리면, 포기하지 못하게 되는 게 당연하잖아. 온 힘을 다해, 안 되도 될 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해낼 수밖에 없는 거잖아.
고작 그깟 가능성으로 견주지 마라. 칼데아가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식은 까마득하게 초월해 있다고. 고작 그딴 약한 소리나 하는 게 영웅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딴 영웅, 엿이나 쳐먹으라 그래.[89]
지금 목적이 없는 건 말이야. 당장 네가 살면서 마주친 게 너무 부족해서야. 무언가를 만지고,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무언가를 접하고, 그로서 네가 무언가를 필요로 하게 된다면, 이루고 싶어하게 된다면 그 때부터 그것이 네 인생의 목표이자 의지가 되어주겠지. 사소한 것도 상관없어. 지금 없다고 내일도 없으란 법이 있냐? 사람일 한치 앞도 모르는 거라고. 삶의 목표가 없으면 까짓거, 살면서 찾으면 돼. 그러네. 지금부터 네 삶의 목표는, 삶의 목표를 찾는 걸로 하면 되겠네. 안 그래?
52화 2번째 흑잔에게 하는 말 中
(키요히메: 아, 아니, 저, 저는 이럴 생각이...... 안친님, 안친님! 저는 이럴 생각이 아니었---)
......아니긴 뭐가 아니냐, 이 거짓말쟁이가.
(키요히메: 거짓말......? 거짓말이라니요! 제가 무슨 거짓말을......!)
그것도 거짓말이다, 이 거짓으로 똘똘 뭉친 악성개체야.
너는 온통 거짓뿐이다. 남에게는 진실을 강요하면서, 너 자신은 스스로의 거짓에 실로 관대하기 그지없지.
(키요히메: 아, 아니, 아니에요! 전 언제나 진실만을......!)
그럼 왜 내가 안친이 아니라는 말을 해도 듣는 척도 않는 거지?
(키요히메: 그건, 지금의 생에서는 안친이 아니라는......)
엿같은 소리 집어치워! 전생이든, 전전생이든 난 안친이 아니야! 분명 아니었을 거고, 앞으로도 아니다! 어때, 이건 거짓말인가?
(키요히메: 웃......!)
타인에게는 지독하게 정직을 강요하면서 정작 본인은 사기꾼에 불과하다니, 이 무슨 촌극이 있나. 이 정도면 공짜로 보여준대도 보지 않을 만큼 치졸하고 더럽고 구차한 연극이군. 네가 정한 답에 타인이 맞춰 주길 바라면서 한 치의 거짓도 용서 못하고, 그 본인은 온갖 거짓과 사기를 둘러서 제 좋을 대로의 합리화로 무장하다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그딴 걸 원했으면 차라리 그 성배를 주웠을 때 '말 잘 듣고 날 사랑해주고 나만을 바라봐주는 안친님을 주세요'라고 쳐 빌었어야지, 멍청한 것아!
(키요히메: 아, 아니...... 아니에요! 저는, 저는 그저 안친님의 사랑을 원해서......! 그런 식으로 만든 건 진짜 안친님이 아니야!)
왜! 왜 아니야! 날 네 틀에 맞춰 찍어 누르고 끼워 맞춰 고정해서 박제해 버리는 게 목표라면, 그런 '것' 하나 만드는 거랑 다를 게 뭐야! 아, 산 사람이 제물로 들어가야 좋으냐? 정말 그런 이유냐? 인신 공양이라도 필요하다 이거냐? 어차피 가짜를 진짜로 우기는 사기꾼 주제에 뭐 바라는 게 그렇게 많아!
(키요히메: 저는 진짜 안친님을 원하는 거에요. 그런 걸 바라는 게 아니야!)
그놈의 안친! 안친! 안친! 그 염병할 안친은 가 직접 태워 죽였잖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약속을 어겼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달려들어서 숨어있는 걸 종까지 통째로 녹여 죽여버렸다고! 부여된 설화도 뭣도 없는 한낮 수행자 따위라 영령도 될 수 없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뭐, 환생?! 돌아와? 그딴 게 될 것 같냐?! 아니, 된다고 해도 너 같은 게 기다린다고 하면 그놈이 미쳤다고 돌아오겠냐! 넌 지금, 네 심미안에 맞거나 가슴에 박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멋대로 안친이라고 지칭하고 있을 뿐이야. 스스로 가짜를 진짜로 단정해 달려드는 주제에 뭐가 이리 당당해?! 버서커면 다냐? 광화 좀 달리면 다야? 그 두꺼운 낯짝, 철판은 대체 몇 장이나 쳐 덧대셨습니까?! 잘 들어라. 안친은 없어! 네 손에 예전에 끝나서, 이 세상에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 여기 있는 나는, 그딴 영문도 모를 이상한 일본인이 아니라, 그리스에서 태어나 20년 동안 살아온 칼데아의 48번 정규 마스터다. 자랑스러운 우리 어머니께 받은 '나'라는 증명을, 그런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네 멋대로 덮으려 들지 마![90] 영령? 영령이라서 그게 된다는 거냐? 웃기는 소리! 아라야가 필요해서 널 긍정해줬으니, 나도 네 의사를 존중해야 해? 아라야가 널 긍정한 것 이상으로 나는 너를 부정할 거야. 이런 네가 바뀌지 않는한, 나도 그건 절대 바뀌지 않아!
(키요히메: 아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정말 저는, 저는 안친님을, 당신을!!! 손을, 손을 잡아줘요. 나, 난 그저 행복하고 싶어서......!!!)
이제까지 널 봐온 감상으로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결론지을 수 있어. 난 말이야.
널 경멸하고 있다.
1장 55화 자신을 안친이라 부르며 끝까지 쫒아오던 키요히메에게 한 말 中[91]
어이. 말은 바로 해라. 이길 수 있을 거다, 가 아니라 '이긴다'겠지. 아직 사지가 멀쩡하고 밖에는 어떻게든 버텨준 서번트들이 있단 말씀이야. 아직 우린 지지 않았어. 지지 않았다면, 어쨌든 싸울 수 있는 거잖아.[92][93]
티안 : "감사를, 우르크의 영웅왕. 이걸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가메시 : "...흥. 범속한 놈이, 제법 생각할 줄 알게 되었는가. 꽃의 마술사놈이 제법 공들여 세공하고 있는 모양이군.")

티안 : "아니. 그 자식과는 상관없이, 이것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걸어온 길이 내게 안겨준 겁니다. 그놈이 개입하지 않았어도 난 결국 이 길을 갔을테니까. 이 일을 하는 것도, 이렇게 나아가는 것도, 오직 내 자신의 의지. 그것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부정받고 싶지 않은, 내게 있는 단 하나의 긍지입니다. 그 부분만큼은 필히 정정해주시길."
124화에서 영웅왕 길가메쉬와의 대화 중
그만큼이나 어려워, 형씨가 말하는 이상향이라는 건. 하루 이틀, 아니 1년, 2년 고민한다고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니란 말이야. 그래도 뭐, 이상향을 열고자 하는 마음만은 꽤 높게 치고 있어. 어린 시절에나 꿈꿀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건 굉장한 일이야. 스스로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도 훌륭해. 하지만 여건이 너무 나쁘군. 이미 인류사에는 남은 시간이 1년도 남지 않았고, 그 시간이 지나버리면 형씨도 나도 사라져. 그럼 너무 늦어버린다고. 그러니까, 지금은 일단 물러나. 얌전히 단념하고 인리수복에 협력해. 그리고 차후에, 정말 인리랑은 상관없는, 여건 좋은 성배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때 그 성배를 노리도록 해. 그렇게 해 준다면 내가 떠올리고 있는 이상향을 향하는 최대한의 방법을 알려줄 순 있어.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형씨 하기 나름이니까, 무조건 된다고는 말 못 해.
하지만, 자신의 사후를 버려서라도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다.
되찾고 싶은 것들만큼이나, 옆에 있는 것들 또한 소중해져 있음을 알았다.


이 사람들과 살아가고 싶어. 거기에는 너도 있다.


그러니까,


너희를 위해, 나는 영웅이 될게.
……죽인다, 미래의 나……
나 같은 놈이 해냈어. 나 같은 놈마저 여기까지 해내왔다고! 그러니까 도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잖아. 포기하지 않고, 그저 오기로, 절박함으로 달려들면 뭐가 되도 될 놈인 거잖아! 오히려 나보다 잘하는 게 당연한 놈인 주제에 왜 멋대로 안 된다고 단정을 지어! 의 계획? 그거 그리 완벽하냐? 아. 그러신가? 그럼 그토록 완벽한 계획이 실행됐는데 왜 나 같은 놈이 멀쩡히 돌아다니지? 완벽? 하!! 완벽은 개뿔! 그깟 확률이 그리 대수냐? 그딴 확률에 연연할 때가 이미 지나있다는 건 모르겠냐? 그런 가능성의 크고 작음만으로 만사가 정해질 거였으면, 나 같은 놈은 이미 인리소각에 휘말려 끝장나버리고 이런 선택조차 해보지 못하고 모든 인류사가 소각되어 사라졌겠지. 이미, 나 같은 놈이 이렇게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이야말로 이미 확률론 따위는 의미가 없어졌다는 증명이다. 지금 여기서 엉터리인 건 우리의 가능성 따위가 아니야. 바로 너의 그 엿 같은 확률론이다!
226화에서 조켄에게 하는 말
조금 속을 썩여도 괜찮아.
가끔 엉뚱한 일로 놀래켜도 괜찮아.
그냥 손이 닿는 곳에만 있어주면 돼.
다시 돌아와주면 그걸로 족해.
그럼 얼마든지 지켜줄게.


야말로 내가 지켜야 할, 라인의 황금이니까.
228화에서 올가마리와 재회하면서 한 독백
한가로운 매일이 좋아.
가족들과 둘러앉은 식사시간이 좋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무가치한 시간이 좋아.
바보취급을 받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하던 매일이 좋아.
반갑게 인사해주던 사람들이 좋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해프닝들이 좋아.
멍청한 헌팅 시도 후 걷어차여 비웃음을 사던 시간이 좋아.
칼데아의 모두와 지내는 시간이 좋아.

──나는, 이들과,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길 원해.


"그러니까, 난 그것을 이루는 때까지 죽어도 죽을 수 없어. 그러니, 날 살려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326화에서 광왕에게 가슴을 꿰뚫리고 성배를 통해서 회복한 직후, 어째서 살아있냐 묻는 나이팅게일에게 한 대답.
서번트 세이버. 안개의 기사 아니무스피아다. 그럼, 기탄없이 묻도록 하지. 네가 나의 마스터인가?
어렵게 생각하지 마. 네게는 그리 어렵지도 않을 환자 하나를 구해주는 것으로, 꿈 많은 청년 하나가 다시 세상 바로 설 수 있는 거니까. 내 정보가 신뢰하기 힘들다는 것은 나도알고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 부분에 의의를 둬 주면 안 되겠냐? 서번트끼리 으르렁거리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서번트에 의해서 피해를 보는 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 좀 하자. 내 신뢰도가 불투명한 정보 받고, 불쌍한 녀석 하나만 좀 고쳐주라!
, 나랑 세계 한 번 구해볼 생각 없냐?
-아니, 이 이상은 한 놈도 내 허락 없이는 못 죽는다.
파라켈수스. 적어도 말이다. 나는, 날 믿어준 녀석에게는 거짓말 안 해.
개소리하지마라! 웃기지 마라, 람사스 2세! 그녀석이 무얼 잘못했다고 그 생사를 멋대로 결정하는 거냐! 당신의 시대는 끝났다, 람세스 2세!! 우리는 그저 '방문자'임을 잊지 마라! 그 누구도 네게 의무를 부여하지 않았어! 재정자? 조정자? 웃기지 말라 그래! 현 시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것이다. 우리는 그냥 잠깐 왔다가, 볼일만 보고 떠나가면 그뿐인 방문객에서 그쳐야 옳다! 우리가 이 시대에 하고 갈 일은, 그저 우리로 인해 일어날 최악의 사태, 성배의 완성에 의해 일어날 참극을 막는 것으로 끝이야! 손으로 떠나보낸 시대에 연연하지 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온전히 쥐여줘! 삶도 죽음도, 행복도, 불행도 전부 이들의,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그 녀석의 몫이다!
364화 오지만디아스에게 하던 열변 中
나는 세계의 위기를 몰아냄과 동시에, 당신으로부터 ' 한 여자아이'를 지킨다.
부서진 것은 아깝지만, 부서져버린 시점에서 그것은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하지만 그것을 얻는 순간, 쓰며 무언가를 하던 때, 그 결과 만족스러웠던 기억. 그 모든 건 그것을 사용해 그런 감정을 느꼈던 사용자의 머릿속에 남지.


물건인 이상 언제나 항상 곁에 있을 수는 없어. 부서지고, 닳아서 작동이 멈추고, 잃어버리고 극단적으로 도둑이 들어서 빼앗기거나 전쟁이 터져서 두고 가야 되거나. 결국 물건도 사람과 같지.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거야. 그러니, 그 때는 그것을 통해 즐거웠던 추억만 기억하고 그 빈자리에 다른 것을 채울 거야.


네 말대로, 비슷한 물건이든 아예 같은 물건이든, 이전의 물건과 같은 인상을 주지 못해. 동일한 제품을 사서 만든다고 해도 처음 손댈 때의 감각은 이미 무뎌지고, 완성했을 때의 감탄도 더는 없겠지. 하지만, 분명히 다른 물건이니만큼, 처음의 물건과는 다른 감상을 줄 수는 있어.


언제까지 함께 있을 수 없다면, 그저 흘려 보내는 거야. 그 동안 날 즐겁게 해준 것이 부서진 것은 분명 아깝지. 하지만, 그 뒤에 내게 찾아올 새로운 것은, 그 전에 있었던 것보다 날 더 즐겁게 해줄지도 몰라. 흘러가버린 것이 준 즐거운 기억은 기억하되, 다음에 찾아오는 것이 내게 줄 새로운 즐거움을 기대하는 거지. 응. 역시 난 그 편이 재미있어.


감상이란 것은 항상 같지 않아. 아무리 좋았던 것도, 결국 변화 없이 처음과 같은 모습만 고수한다면 익숙해지고, 당연해지고, 최종적으로 무미건조해지더라고. 그렇게 되면, 과거에는 가치 있었던 것도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돼. 뭐, 추억을 수집한다는 의미에서 한켠에 계속 둘 수는 있지만, 결국 그것에서 시선은 멀어지게 될 거야. 그럼 결국 그것 또한, '잃어버린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369화에서 추억의 물건을 만들 때의 감정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 마나카의 말에 대한 대답
맡긴다, 과거의 나!
나는 마법소녀의 시작이자 끝, 마법소녀 중의 마법소녀. 태만한 마법소녀를 벌하는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이다
독배는 무슨 독배? 나랑 지금 장난치냐. 방금 나더러 인류를 배신하라고 했잖아? 그걸 거부하는 게 독배라면 인류를 배신하는 것이 미주라도 된다는 거야?

그렇게는 못하지...... 아암, 못하고 말고. 절대, 해선 안되는 일이지!![94]
누굴 누가 받아줘? 누구의 동료로? 누구의 휘하로? 개 짖는 소리 하지 마라, 이 살인자 새끼야!!!

기사의 이름을 달고, 왕에게 충성한다는 헛소리로 무장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고도 죄 깊은 줄 모르는 자식이 지금 누구한테 그딴 소리를 지껄여!! 방금 물었지. 손에서 피비린내가 안 나든? 살려달라는 말이, 죽고 싶지 않다는 아우성이 들리지도 않든? 사람 새끼로 태어났으면 정도를 알아야 할 거 아냐!! 인두겁을 쓰고서 그딴 짓을 벌이고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뭘 자랑스럽게 지껄여![95]
(아그라베인: 이상의 왕께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바친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이 손쯤, 얼마든지 더럽혀진다 해도-)

그 이상의 왕!! 니들이!!! 말아먹었다고, 이 돌대가리야!!

이상의 왕! 이상의 나라! 좋지, 완전 좋지! 다툼이 없고, 모두가 올바른 통치 아래에서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 그게 인리에 위배되지 않는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면 완벽하지! 하지만 틀렸다. 이딴 짓을 해서 얻어지는 나라가 뭐가 이상의 나라지? 안쪽에서 희고 고우면 다 깨끗하냐? 겉의 성벽은 온통 피칠갑을 하고 창자와 고깃조각이 덕지덕지 붙어 썩어문드러져가고 있는데?

어떤 또라이는 충의와 결례를 구분하지도 못하고 왕의 마음도 모르면서 왕은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고 헛소리나 해서 왕에게 트라우마나 심어주고! 어떤 병신은 그게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저 혼자 다 짊어지고 욕 받이로 있다가 결국 동료 기사한테 썰리고! 어떤 가장 완벽한 기사라는 발정 난 자식은 왕과 귀네비어 왕비의 관계를 알고서 대를 위해 귀네비어가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꼈다는 황당해 빠진 이유로 불륜을 저지른 뒤에 왕이 자신을 벌하는 것으로 인간의 한계를 이해하게끔 하고 싶었다는 알아먹지도 못할 헛소리나 늘어놓고 있고! 태양의 고릴라인지 뭔지 하는 자식은...... 아후, 말을 말자. 말을 말아! 충심이랑 기행을 구분 못하냐? 뭐가 잘되고 뭐가 잘못됐는지 감이 안 와? 이런 것들을 충실한 기사라고 왕은 끌어안고 있었으니, 나라가 멀쩡할 리가 있나! 아아, 그래. 트리스탄. 넌 말 잘했어. 하지만 한 가지가 틀렸어. 왕이 사람의 마음을 몰랐던 게 아니야. 니놈들이야말로!! 왕의 마음을!! 모른 거잖아!!
이 검은 아서왕의 시작을 알린 선정의 검, 칼리번! 아서왕의 왕권의 시작이었던 이 성검으로 당신의 왕권을 벤다! 사자왕! 당신이 아서왕이었음을, 그로 인해 취한 왕권을 이 자리에서 부정하겠다!
"잘 들어라, 아서. 아니, '세이버'. 네가 하겠다고 한 행위는 비단 너와 네 주변 인물들에서 끝나지 않아. 네 이야기, 네 전설을 보고 너라는 영웅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이요, 너의 전설이 끝남으로 인해서 비로소 그 땅에 자리 잡게 된 수많은 이들에게도 심각한 침해, 배신행위야. 그것조차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아서왕이 다른 자로 바뀜으로 인해서 수도 없이 많은 것이 바뀌고, 과거의 개변으로 인해 미래의 수많은 것들이 변모해 탄생해야 했을 많은 이들이 탄생조차 하지 못하고 소멸해. 너는 그걸 알고 있나? 알면서도 그딴 소리를 한 거라면 나는 너를 철저하게 경멸해주마. 영웅? 기사? 만인의 존경을 받은 왕? 네가? 귤 까고 자빠졌어. 스스로 자기 전설마저 부정하려 드는 놈이 영웅은 개뿔이 영웅. 염치가 있으면 그 잘나빠진 성검 바다 한복판에 던져버리고 그냥 꺼져. 너 같은 거, 인정할까 보냐."
그래. 마스터다.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소속 제 48번 정규 마스터. 임의적으로 현장관리 책임자를 맡고 있는, 마스터다. 이 직함의 의미를 알겠냐? 이런 영문모를 곳에서, 목숨의 위협까지 받아가며 네 욕심에 따라준다는 것은 내게는 한도 끝도 없는 넌센스다.[96]
상처 입히는 것은, 다가가기 위한 과정. 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그렇지. 다가가기 위한. 인간이란 종이, 이 세상에게 다가가는 방식인 거야. 조금 더 알고, 더욱 깊이 알아서,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들을 향해 어떤 은혜를 내려주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거지. 그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알고, 그것이 초래한 비극을 알고, 그것을 가슴 깊이 뉘우치며, 그들에게 얻은 만큼 돌려준다. 아, 입발린 말은 아니니까. 정말 그런 움직임은 내가 살던 시대에도 일어나고 있어. 아직은 인간이 성숙치 못한 거야. 어린아이가 부모의 품에서 부모를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고 칭얼거리는 것처럼, 인간도 그 과정을 지나고 있는 거지.[97]
''들어라!''
''너희는 들어라, 그리고, 새겨라!!''
''너희는 살아 왔고, 살아 있으며 살아갈 것임을 기억하라. 살아갈 앞날을 지키기 위해 선 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나!! 싸워라. 살아남아라! 스스로가 살아 있음을 그 손으로 증명해라!''
''인간이여, 산자의 의무를 다하라----!''

서번트들이 바슘 토벌에 묶여서, 수천의 마수들을 일반병&티안만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기진작을 위해 외친 말.
물론 성장이라는 게 다 똑같은 게 아니니 엇나갈지도 몰라. 잘못된 길을 들어서 더욱 못된 놈이 되어버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은 먼 미래에는 별의 수만큼 많아질 거고, 그 중에 반드시 깨인 녀석들이 탄생해. 시작부터 잘난 놈을 찾기 힘들 듯, 첫 걸음에 옳은 길을 갈 수는 없지만 쌓아올린 경험, 지식은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가리키는 지표가 돼. 짧은 삶을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올린 역사, 지식, 지혜를 대물림해서 결국은 더 나아질 거야. 음, 꼭 부모의 속을 잔뜩 썩이며 염치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처럼.
"네가 강해지기 위해 쏟은 피와 목숨을 돌아보면서, 그리고 앞으로 흘려보낼 목숨을 내다보면서 네 목표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냐?"
- 강해지는 것이 싫은 것이냐는 무사시의 질문에 역으로 던진 질문
【내가, '게티아'다.】

가프의 기록을 보고 완벽한 솔로몬으로 거듭난 마신왕을 카운터하면서.[98]
굳이 배워야겠다면, 저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테지. 그러니 나는 무기를 놓으라고 강요할 수 없어. 그건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굳이 배워야만 한다면 명심해줬으면 좋겠어. 검을 검집에 넣어. 그리고, 절대 쉽게 뽑지 마. 한 걸음, 아니 두 걸음 양보해도 괜찮아. 의연한 자세로 자신의 뜻을 피력해. 도저히 어쩔 수 없을 때, 상대가 어떻게 해서든 무력으로 밀어붙여보겠노라고 한다면, 그 때에 뽑아도 늦지 않으니까. 먼저 뽑아서 지고 들어가지마. 뽑을 때를 분별해. 뽑는다면, 각오를 해. 뽑은 이상 결코 지지마. 열번이고 백번이고 기회는 있으니까,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은 최대한 피해. 그리고 말로서, 진심으로 다스리고 상황을 넘겨. 그게, 진짜 강한 사람이다.
너는 죽어 마땅하다. 인류의 의사 또한, 그것을 바란다.
너로 인해 친구를 잃은 이가 있다. 가족을 잃은 이가 있다. 설령 네가 무엇인들 그들의 분노가 피해 가는 일은 없겠지. 네가 원초적인 포식자의 위치로 자신을 규명한다면, 나는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의 복수를 대변하겠다.
살아라.
살아있는 한, 네가 지킨 현실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테니까.

"자아 그럼, 모두의 매일이, 항상 평안하시길."

7. 작중 평가

네에. 그 남자는 당신을 깨우려는 이 질 드 레를 끈덕지게 방해해왔다. 가진 거라곤 조금 특이한 예장 몇 가지에 미천하기 짝이 없는 지략과 무력.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 시대에 내려온 맹자들을 규합해 여기까지 이 질 드 레를 방해 해온 것입니다. 태생에서부터 부족하기 짝이 없는 자신을 불살라가며 여기까지 버텨온 그 남자를, 이 질 드 레는 결코 그냥 죽게 두고 싶지는 않다. 그 지모에! 이 질 드 레는 감탄, 감복하고 만 것입니다! 그런 남자에게는 당신께서 이룩할 프랑스의 멸망을 두 눈으로 목도할 영광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노력을, 끈기를 끊임없이 칭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필부가 당신의 옆에 바로 서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러니 가구로 합니다. 산채로 왕좌로 가공해 줍니다. 그것에 당신이 앉아, 그의 의제까지의 무구한 노력을 치하하며 프랑스의 마지막을 장식해주시면 그야말로 최고의 영광! 이 질 드 레, 유일한 청이 있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성처녀여. 당신께서, 그의 노고를 치하하길 바란다. 그는 프랑스인도 아니니, 그의 위에 걸터앉는 것이 그리 불쾌하지만도 않을 테지요. 걱정 마십시오. 당신의 심미안을 해치지 않는 일품으로 가공할 것입니다.
질 드 레
정말로 방심할 수 없다. 또 그 남자의 짓인가?
부디카
과연. 주절거릴만한 담력은 있지 않소이까. 소생의 눈은 틀리지 않았소이다. 듀훗훗훗훗훗!! 건방진 소리를 잘도 내뱉는 혀, 관리놈을 떠올리게 하는 내려보는 눈, 놀리는 것 같이 여우 같은 웃음! 아아, 정말이지. 반드시 그 머리를 떼어서 소생의 배에 걸어두고 싶구만. 흐핫핫핫핫핫핫핫!!! 웃음이 나와 견딜 수가 없소! 재간둥이공 공의 앞에서만큼은 좀처럼 이 에드워드 티치가 뜻대로 되지 않소이다! 흐흐흐핫핫핫핫핫핫-!!!
에드워드 티치
미래를 살아가며 삶을 구가함에 멈춤이 없는 보석과도 같이 빛나는 자여. 너는 지금 '인간'과 '영웅', 그 간극의 중간에 몸을 세우고 있다. 이룰 수 없음이 분명함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여기까지 갈고닦았나.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 너는 존경 받을 자격이 있는 영웅 된 남자다. 감히 나는 너를 평가하고, 시험한다는 우를 범하고 말았군. 신예의 영웅될 자여, 이 나는 한 사람으로서 세상에 내렸던 자로서, 인간의 가능성 그 자체를 체현해내는 그대에게 존경을 표하마.
카르나
누가 봐도 장난질인 게 뻔히 보이는 태도. 명확히 를 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 그에 대한 거부감과는 별개로 적 취급조차 하지 않고 그저 장난만 걸어오는 상대에게 아르주나는 상당한 모욕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냥 빠르게 공격을 퍼붓지 못하는 것은, 그가 내포하고 있는 외외성 때문에 신중한 아르주나로서는 경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 능청에 페르구스가 당했다. 거기다 자신도 지금 어처구니없게도 등 뒤를 잡히지 않았는가. 역시나 방심할 수 없는 사내다. 아르주나는 그가 뭐라 하든 그의 방어수단을 파악하는 즉시 그대로 활을 쏘아버릴 작정으로 근육을 긴장시켰다.
아르주나
원탁의 기사들과, 보티건을 합쳐놓은 것과 같은 자다.[99]
사자왕
그 두뇌에, 무엇이 더 담겨있는지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걸세 하지만, 그것을 남용해 큰 사건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그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 범인의 껍질 속에 숨은 정보는 어떤 형태를 띠고 있지? 그 자의 선택에 따라, 통상적으로 생각해낼 수 없는 새로운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가 가진 정보에 정말로 위험한 것이 있어 세상을 마구 흔들 수 있으며, 그것을 사용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 어떻지? 그의 행동은 도를 넘지는 않지만, 반대로 '도를 넘을 준비'가 되어있네. 가령, 지금의 이 인리 소각에 대한 필사의 저항처럼 말이야.

그러니 나는 그의 각오가 담긴 행사와 그 성과에 박수를 보내나, 마냥 그를 믿을 수 없어.
셜록 홈즈
( 리츠카: ...그 정도로 대단한 거에요?) 대단하다니. 임마, 저건 그냥 미친 거야! 사람을 수만 번, 수십만 번 씩 죽을 정도로 두들겨 패서 칼 형태로 빚어둔 게 바로 저거라고. 생각해봐라. 사람은 사람의 모양이 있다. 그런데 그걸 억지로 두들기고 깎고 쪼개고 이어붙여서 칼 모양으로 바꾸면 그 사람이 살아있겠냐? 단순히 고통스러운 단련이 아니라, 교육받는 입장에서 인간 그 자체가 파탄나!
센지 무라마사
가라사대, 그자가 나서면 적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기적을 목격하리라.
가라사대, 허튼수작을 부렸다간 어느새 철저하게 농락당하고 있을 것이다.
가라사대, 목숨이 열 있더라도 열한 번 물어뜯는 사악이로다.

가라사대, 미친개는 피하는 게 정답.
레오나르도 다 빈치
확실히, 그를 콕 집어서 '이곳이 맞이한 결말'이라 평한 것도 이해가 되네요. 인간을 저렇게 두들겨서 완성시킨다니, 솔직히 역겨울 지경이에요.
이건 말이죠. 죄악이라구요, 죄악. 어디로든 갈 수 있을 터인 인간의 특성을 일정한 모양으로 마구 담금질해서 싸움으로 특화 시켜버린 결과니까요. 알겠어요? 사람을 마구 불로 녹이고 망치로 두들겨서 무기 모양으로 만든 거라구요. 인리 수복이란 목적을 위해서 인신 공양을 한거죠.
때려대며 성형된 건 인과마저도 포함돼요. 이미 저건 사람이 아니라 칼이죠. 아주 날카롭고 몹시 단단해서 베고 지르는데 특히 훌륭한.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으니 결국 인과도 그에 따라 흘러갈 수밖에 없어요. 영원히 칼집에 박혀서 관상용으로 있거나, 아니면 그 용도에 맞게 피를 뿌리겠죠. 이미 인과적으로 죽어버린 거에요.
카마

반골계 영령들에게 매우 호감상. 스파르타쿠스를 포섭할 때와 여포의 독백을 보면 약하고 재주도 없으면서 인류사를 구하기 위해 아둥바둥 거리는 모습이 기특하다는 모양이다. 그에 걸맞은 똘끼를 미친듯이 선보이는 게 특징인데 주된 똘끼어린 행동은 면상에 폭탄던지기, 특유의 입털기로 도발하여 죽을 짓 자처하기(...)[100] 그 중에서도 광왕과의 전투에서 광왕을 쓰러뜨리겠단 이유로 덴버에 버스터 콜급 대 폭발을 일으켜 덴버를 파괴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 압권.

한편 신령이자 인류 악으로써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데 정통한 카마는 완성된 티안의 본모습을 보고 인간을 저렇게 만들다니 역겹다며 티안에게 가해진 일들에 혐오감을 드러낸다.

8. 전적

서장


1장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 매드 파티


2장


3장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

* 료우기 시키 - 승


4장


막간 - 격파! 젊음과 열정의 COSMO VACATION


5장


번외 특이점 - 심흑의 크라운
6장


귀곡취몽연기 ~ 주정뱅이 불청객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


7장


시산혈하무대


종장


순정소녀만장

9. 호감도

6장
이름 성별 수치 순위
<colbgcolor=#dcdcdc,#373737> 진히로인쿠 훌린 남성 88 1위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 여성 87 2위
키요히메 여성 86 3위
로마니 아키만 남성 85 4위
네로 클라우디우스 여성 82 5위
7장 이후
이름 성별 수치 순위
<colbgcolor=#dcdcdc,#373737> 쿠 훌린 남성 90 1위
키요히메 여성 90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 여성 89 3위
네로 클라우디우스 여성 89
로마니 아키만 남성 86 5위
3위였던 키요히메가 올가마리를 제치고 쿠 훌린과 나란히 1등 한다. 아무래도 티안하고 같이 바슘의 독을 버틴 게 영향이 컸던 모양이다. 그리고 네로 또한 로마니를 제치고 올가마리와 공동 3등을 차지하는데, 티안과 함께 평행세계로 날아가서 같이 7년동안 지내서 그런 모양.

Q&A에 따르면 쿠 훌린, 안나, 키요히메, 올가마리를 동등하게 신뢰하고 있으며, 네로도 신뢰는 하는데 비스트라는 특성상 조금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10. 기타

오키타 : 마스터의 보구는 퀵인가요?
티안 : 쟌넨!! 아츠다!!
오키타 : 배신, 배신이에요! 각혈 동맹에 속하고서도 보구가 아츠라니! 퀵의 멋짐을 모르는 마스터가 불쌍합니다!


[1] 일러스트레이터 본 능/本能의 작품. 독자들 중 한명이 사비 털어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커미션을 넣었다고 하며 작가도 공식 일러스트로 인정했다. [2] 최종 영기재림. 3차에서 깃발 색이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마나카가 준 깃발) [3] 근육량 및 아가트람에 의한 체중변화 [4] 지식에 한해, 마술왕 솔로몬의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규격 외라 할 수 있다. 올가마리 왈 지식만은 그랜드급이라 해도 할 말 없다고 [7장부터] [6] 5장 종료 시점에서 마술회로가 용화되어 용의 마술회로를 가진 상황이기 때문에 평균치를 아득히 상회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7장부터 최상으로 상향됨 [7] 5장 종료 시점에서 심장이 파괴되긴 했지만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성배가 심장을 대신하는 무언가로 변질되면서 마력노심의 생성은 보류되었다가 사자왕과의 결전에서 스스로 성배의 잔여물을 뽑아서 용의 노심을 완성시켰다. 완성되는 순간 마력만으로 빈사상태의 모드레드를 회복시켰을 정도로 막대한 마력을 지니게 되었다. [7장부터] [9] 장남에게 주어짐 [10] 신조차 녹여버리는 마성의 손길로 스카사하와 현왕, 히스테리를 부리던 이슈타르가 인정했다. [11] FGO 1부와 1.5부의 스토리를 알며, 어느 정도 마테리얼도 숙지되어 있었지만 심흑과 6장의 싸움으로 기억이 사실상 열화된 상태다. [12] 단, 26화 후기에서 마술이 범골일 뿐 나머지까지 범골이라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머지는 작가가 헤어디자인, 언어 능력, 안마라고 밝혔다. [13] 처음에는 스켈레톤 하나 상대하기에도 벅찬, 말 그대로 평범한 마술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타고난 오기와 끈기로, 각종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현재는 원탁의 기사들과 무용을 겨룰 수 있으며, 웬만한 서번트는 직접 상대할 수 있는 강자로 성장했다. 작중 만나는 영령들도, 초반 진행에서는 무용한 범골이라 얕보고 깔봤지만, 이야기가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처음에는 티안을 얕봤다가 그 무위에 감탄하고 진심으로 상대하는 전개로 이어진다. [14] 현재 독자들에게는 용골, 관위의 범골 등으로 불리고 있다. [15]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 개그물로 쓰려고 했기 때문에 정한 사인이라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작품이 인기를 얻기 시작해서... 원래라면 최종 보스가 진작에 빨랫줄에 걸려있었어야 했다고 [16] 첫째 형은 시계탑에 유학 갈 정도로 재능 있는 모양. [17] 마술로 환영을 덧씌우면 순식간에 들통나지만, 티안의 여장은 마술로 골격부터 성대까지 물리적으로 모양을 고쳐서 만드는 거라 시간은 더 들어도 마력 소모가 적으며 들킬 확률이 낮다. 1장은 질 드 레를 잠깐 속이나 예술심미 스킬과+시대에 맞지않는 큰 키로 인해 들켰고, 2장은 카이사르를 속이려고 네로로 변장, 4장은 골든 놀려먹기, 5장은 켈트 병사 속이는데 썼다. 이 마술의 경우 티안의 마술 속성인 물을 이용해 수류 조작으로 체내의 근육조직/혈류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전투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 번외 특이점인 심흑의 크라운 브륜힐데전에서 체내의 혈류를 조작해 공격의 궤도를 변화시키는 방식의 스타일을 사용한 적이 있다.킹의 갓현 티안이 영령화 되면 무조건 제1 스킬 or 준 보구로 취급할 것 같다 [18] 제2특이점에서 로물루스를 상대로 명부재래 의식을 펼치다 머리색이 백발로 변해버렸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는 걸 보면 기가 슬레이브를 쓴 리나 인버스 같은 상태인 모양. 제3특이점에서도 보구를 무리하게 사용하다 다시 백발이 되었다. 이후로도 회복되지 않아 백발로 고정된다. [19] '순정'이라는 기원을 지닌 티안의 피는 '순정한 물'로 성립된다. 그 때문에 자기 자신의 피로 사용하는 마술은 티안의 비장의 한 수. 이는 룰렛에서 비장의 수 특성이 자폭기로 설정됐기 때문이다. [20] 그래도 서번트에게 마력 보급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 마스터 적성은 2부에서 밝혀진 후지마루 리츠카보다 나은 걸로 보인다. 뭐, 이 작품 나올 때는 후지마루 리츠카의 마스터 적성 설정이 안 나와서 사람들이 먼치킨으로 써댔지만 [21] 하나같이 초 미소녀들인 서번트들의 곁에서 어울리는 상황에서 득도한 승려나 성인도 아닌 자신이 버티려면 이런 방법뿐이라고 한다. [22] 4장에서 만난 타마모가 마술로 읽어낸 속내를 보면 더없이 욕망이 흘러넘치는데 그걸 밖으로 전혀 티 내지 않는다고. [23] 물론 앞으로 싸워야 할 적의 강함과 고난을 알면서도 인리수복에 도전하는 걸 보면 멘탈이 약한 것은 아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게 달라서 그럴 수 있지만 애초에 알기 때문에 더 무서운 거다. 또한 멘탈이 약했다면 올가마리마냥 다 포기하고 현실도피만 할 텐데, 그토록 고생하고 또 앞으로의 고난을 알면서도 인리수복을 포기하지 않는 티안의 멘탈은 강철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24] 앤과 메리가 포로로 잡힐 때 그들을 여차하면 미끼로 써서 죽게 방치하는 걸 망설이지 않을 생각으로 포섭을 시도한다. 거기다 이를 앤과 메리가 걱정돼서 지적하고 올가마리조차 살인자의 얼굴이라며 저렇게 되는 것을 막고자 하고 오다 역시 수라의 길에 들어선다며 우려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본인이 이를 전혀 자각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 [25] 본래라면 정신적 성장에 큰 양식이 되었을 영웅들과의 만남이 티안의 몸을 잠식하는 용화로 인해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한다. [26] 다만 이것은 적에 대한 공포를 잊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건 자기 암시에 가까웠다고 후반에 밝힌다. [27] 모드레드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재능이 없다면서 깠다. [28] 성장이 느리다는 게 여태까지 너무 뛰어난 제자들만 가르친 스승들의 기준도 있지만 인리소각이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에서 주인공이 빨리 각성하지 않으면 답이 없기 때문에 스승들이 봤을 때 느린 게 사실이기도 하다. [29] 작중 언급으로는 마술회로까지 통째로 뜯어고치는 대수술이었다고. [30] 완결이후에도 기량만을 따진다면 카르나,기사왕,아르주나 같은 특급 영령들보다는 한 수 아래다. 다만 이는 티안의 전투술 대부분이 공격이 아니라 방어와 회피,도주등의 살아남는데 중점을 둔 탓도 있으며, 저들은 진짜 해당 부분의 탑 클래스인 대영웅들이기때문에 평가 대상이 해당 업계 지존들이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31] 예장으로 나온 모터드 쿼러시어. [32] 대표적으로 이름 숨기기. 주변에서 이상하게 봐도 본인은 왜 그렇게 보는지 이해 못하고, 안나 등이 대신 변명하자 그제야 시선의 의미를 알아챈다.(…) [33] 본인도 자각 없이 하는 것으로 주된 피해자는 치킨과 소장 [34] 2장에서는 엘멜로이가 당했다. 그레이트 빅벤 런던 스타 + 시계탑에서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35] 이 경우 전개에 따라 작품의 암울한 분위기를 해소시켜주는 역할도 하며 작품 외적으로는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준다. 작품 내적으로는 주인공 스스로의 정신 방어법으로, 마술사답지 않게 인간적인 사고관과 감성을 지니고 있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특이점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하는 일이다 [36] 그렇다고 평소에 안 한다는 건 아니고(...) 목숨이 오가는 특이점에서는 기운을 잃지 않기 위해, 암울한 분위기에 짓눌리지 않고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37] 이아손이나 잭이나 대통왕이나 원탁 등 [38] 대표적인 예가 스파르타쿠스와 메이브 [39] 다만 이후 밝혀지는 내용에 따르면 티안의 도발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멀린이 티안에게 준 법치의 상징인 칼리번이 문제였다. [40] 오죽하면 Mk.2가 이걸 확실히 지적하며 비난했다. 하지면 티안은 오히려 역정을 내며 되려 화를 낸다. 다만 이때 역정을 낸 것은 용화의 진행이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쳐서 잠시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 되었기 때문이다. [41] 실제로 이아손과 마주했을 때 용화로 인해 욱하는 성격이 한층 더 세지려 하던 것을 오다와의 멘탈 케어 훈련을 토대로 인내하여 중요한 정보를 빼내는 말솜씨를 선보인다. [42] 올가마리 일행이 그들에게 접촉하려 했다가 폭풍의 왕, 니콜라 테슬라, 베비지에게 동시에 습격받아 쓸려나갔기 때문. 와일드 헌트인 랜얼밥은 몰라도 니콜라가 베비지까지 대동한 것은 내통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한다. 실제로 그들이 적이 맞았다. [43] 킹 하산이 말하길, 열화를 촉진시키는 전생의 기억을 잘라내지 않으면 심각해지기에 처한 일종의 응급처치라고. 하지만 죽음 그 자체가 된 킹 하산이 티안이 제일 싫어하는 신령의 방식을 택한 탓에, 격하게 화를 내며 성질을 부렸지만 이내 그가 기억을 잘라낸 이유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못해 투덜거리는 것으로 분노를 가라앉힌다. 다만 킹 하산은 그가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을 이해하고 납득했으며 그럼에도 자신을 인간으로서 대우한 티안을 마음에 들어했다. [44] 반대로 마술왕의 입김이 닿지 않던 리인카네이션의 세계는 억지력이 건재했기에 티안에게 간섭할 수 있었던 것. [45]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혼돈 • 중립에 한없이 가까운 상태라고 [46] 이야기가 퍼져서 승화된 케이스이기 때문이라 한다. 출처는 본편 335화 작가 후기. [47] 293화 후기 [48] 안나는 전투시 카르나급의 마력 소모, 키요는 버서커로 그냥 많이 쓰고, 범골씨가 날뛰면 완전 광화 헤클급이라고(...) 598화 후기 참조 [49] 아그라베인이 없었다곤 하지만 은신에 일가견이 있고, 추격전에 능한 랜슬롯과 트리스탄이 고개를 저을 정도의 도주 실력을 보여준다 [50] 지나가듯 언급되지만 일반 인간에게 자기 몸에 하는 것처럼 혈류 조작을 시행하면 그 혈압만으로도 그대로 폭발할거라 한다. 초반에 자폭기라 할 정도로 부작용이 크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 포인트. [51] 영령의 감각은 물론 인식마저 속여넘길 정도로 보인다. 1부 엔딩 이후 환혹연무극장 리퍼 편 막바지에서 티안은 여장한 채로 불완전 현현한 잭 더 리퍼를 쫒는데, 이전의 홈즈의 여장은 귀신같이 간파해서 무시하던 리퍼가 티안을 대상으로 보구를 사용했었다. [52] 어찌나 크게 변했는지 티안이 실없는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가차없이 응징하던 안나가 그 진지한 모습을 크게 마음에 들어했다. [53] 감옥 탑 마지막과 나이팅게일의 염려와 이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을 볼 때 속으로 흑막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쌓아두고 있는 모양. [54] 안나는 티안과 동일인물 취급을 받으며 그런 의미에서 티안의 다른 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올 수 있지만 숨어있다가 얌체마냥 보구쓸 때 갑툭튀해서 보구 쓰고 튄다고 한다. 563화 후기 참조 [55] 193화 후기. [56] 아라쉬의 패러미터는 BAB+E다. [57] 평상시 [58] 용의 육체 각성시 [59] 아가트람의 패러미터 보정 포함 [60] 시구르드의 마력 랭크와 동일하며, 랭크의 기준은 1회 회복량 기준으로 봤을 때 C랭크. [61] 저 상태에서 보구 악룡의 피갑옷-아머 오브 파프니르와 원초의 룬(액티브)+스킬 변화(통칭 단단해지기)를 사용하면 맨몸 기준 최대 방어 상태이다. [62] 작 중에서 티안이 전부 한번씩 외친 이름들. 그 외 브리흐마스트라, 화권, 참회의 시선( 심판의 때 왔나니, 그는 모든 죄악을 벌하는 자), 세스코(오물은 소독) 등등...... 어쨌든 정해진 이름은 없다보니 온갖 개드립의 향연이 된다. [63] 본래 10개였지만 오른 팔이 날아가며 하갈라즈 역시 없어진다. [64] 단, 현 시점의 FGO 설정을 따르면 이스칸다르의 경우는 정말로 전승만으로 신성을 얻은건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 알렉산더의 보구 제우스 판다가 신성 적성을 올리는 보구인데, 이게 정황상 제우스 클리노로미아의 잔재로 보이기 때문. [65] 십삼구속의 과반수 동의& 이슈타르가 자신을 제물로 바쳐 티안에게 씌운 충격방지 역할용 여신의 신핵. 사실 신핵 쪽은 조건이라기보단 십삼구속 풀고 날린 풀파워 엑스칼리버 위력이 너무 강해서 그 반동을 견뎌내기 위한 조건에 가깝다. 십삼구속은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십삼구속 해제 안된 통상 엑스칼리버로는 위력이 모자랐고. [66] 이 내용을 읊는 것은 나이든 여성인데, 4장의 영향으로 구현화된 "일화"이기 때문에 이 목소리는 그에게 기사 자격을 서임한 사계마무도시 런던 당시의 영국 여왕, 즉 빅토리아 여왕이다. [67] 6장에서 베디비어를 살리기 위해 사용 후 파괴되었다. [68] 애초에 티안이 뒤집어쓴 용의 피는 파프닐이 아니라 파프닐화(化)된 키요히메의 것이므로 티안의 불꽃과 이 소설 내의 키요히메의 불꽃이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69] 반신(전면) : 브레스트 플레이트(흉부만 가림) 하반신 : 사이드 웨이스트 가드(전면, 후면 가림 X) 상반신(후면) : 케이스 매고 다니기 불편한 관계로 갑주 보정 無 우완 : 아가트람 색상에 맞춘 흑색 건틀릿 (마력 추가 부여 시 드러남) 기타 : 갑주 부위는 필요에 따라 사용자 재량으로 제거 가능. [70] 이 약화가 상당해서 런던에서 소환되어 지명도+토지 보정 최대인 모드레드가 전력으로 쓴 '클라랜트 블러드 아서'에 맞고도 외갑에 실금이 난 정도로 그친 재버워크가 티안의 평범한 공격에 상처를 입는 정도까지 떨어진다. 작중에서 묘사된 기능으로는 크게 '이성이 없는 계통수의 괴물 특공', '유사 마술 회로의 배열을 통한 마력 유동량 증가', '힐트에 박아 놓은 혈루석을 통한 저주 부여', '마술 행사 전반에 대한 서포트', '포토닉 결정의 기능인 만능 연산' 등이 있다. 이 중 마지막에 묘사된 만능 연산은 흑은의 아가트람의 기능 중 하나인 축적된 에너지를 통한 칼리번의 형성에 도움을 주는데, 주로 검의 형상을 불완전하게 띤 채로 형성된 칼리번을 보팔 소드에 겹쳐 완전히 안정된 검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7장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티안의 꿈속에서 동거(..)하게 된 티아마트가 스카사하와의 수련 중 날아간 티안의 손에 들려있던 보팔 소드에 찔리게 되는데, 이때 잠들어있던 티아마트가 모기에 물린듯한 고통으로 인해 깨어나게 된다. [71] 리인카네이션에서 아인츠베른 성 보물고에 있던 라인의 황금을 부지불식간에 보고 눈이 돌아가 날뛰었을 때. 들고 휘두르긴 했지만 제한이 걸려서 단순한 몽둥이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있다면 있더라도 심흑의 크라운에서 폭주할 때뿐일 것이다. [72] 하나 이 설정 자체는 건재하기에 킨구가 이 검을 뽑지 못한다. 동시에 칼데아 내에선 이 검이 티안에 대한 보증수표 같은 것인데, 이런 검을 언제든 자유롭게 쓸 수 있으니 티안을 믿을 수 있다고. [73] 정확하게는 티안의 모든 잠재력을 오로지 전투 기량에 때려박았다. 때문에 티안은 전투 기량 이외의 성취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서술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상태의 티안을 두고 사람을 칼로 담금질했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다만 용화 이후 시점에선 수명의 의미가 없어져서 오랜 시간을 들여 다른 기술도 숙달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는 듯 언급된다. [74] 특히 파라이소나 아처 인페르노를 상대로 대인한정 미래예지를 이용해 썰어제끼는 모습을 보고 독자들이 심흑의 크라운 당시 오지만디아스에게 수도 없이 죽었을 때를 떠올리고 과연 그 스승의 그 제자라고 깠다. [75] 물론 후드도 멀린 특제 코트의 일부라 웬만한 철갑옷보다 단단한 물건이다. 무사시가 시험 삼아 칼로 베려하자 칼 쪽이 튕겨 나올 수준. [76] 일단 영령검호들과의 연전으로 소모된 상태에 리츠카도 위급한 상태라 도망쳤지만, 소모가 없었다면 세이버 엠피리오도 아처 인페르노, 어새신 파라이소처럼 죽을 때까지 죽임을 당했을 거다. [77] 오키타 왈, 부드럽고 가벼운 동작으로 바르게 검을 놀리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변수에 즉각적인 변초를 가미해 대응하는 것에 지극히 특화되어, 방어자세를 취하지 않고도 방어할 준비가 끝나있는 것과 같고, 거기에 굉장한 양의 경험이 가미되어 직감이나 심안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면서 사각에서 날아오는 공격에 마저 몸이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경지에 있으니, 마스터의 검이 닿는 범위 내에서 마스터가 선보이는 방어능력은 그야말로 철벽과 같다고. [78] 7장에서 온갖 방어 마술과 활성화된 용의 신체를 통해 대성보구급 공격을 맞고 버텨냈다. 죽을 뻔했지만. [79] 6장에서는 대성보구 3발 정도의 위력을 가진 약화된 사자왕의 공격을 칼리번의 자폭과 막대한 마력으로 대성보구 1.5발 정도로 줄인 후 룬 마술로 강화시킨 맨몸으로 막아낸다. [80] 단, 외부의 조력이 있다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81] 많은 대영웅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82] 기본적으로 영령이 성장하지 않는단 걸 감안하면 한 번 바닥을 본 상대는 다음에도 반드시 이긴다는 뜻이 된다. [83] 전자의 경우는 시모사노쿠니편의 아처 인페르노, 후자의 경우는 6장에서 치열 기프트로 부활한 랜슬롯이 해당된다. [84] 아이러니하게도 티안은 리버설 카운터를 파훼하는 방법중 그 어느것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저 한계도 티안이 리버설 카운터를 쓰기 때문에 알 수 있었던 것이다. [85] 네트워크가 박살났음에도 불구하고, 힘의 크기만큼은 신령급에 가까웠다. 이런 BB를 상대로 영기가 소실하기 직전임에도 끝까지 버틴 티안의 기량과 보팔소드의 성능이 더욱 부각된다. [86] 4장의 마지막 솔로몬전에서 모두가 당해 절망과 비탄에 빠졌을 때 올가마리도 한번 해본 적 있는 말버릇이다. [87] 그리고 이 대사 후에 범골은 반드시 좀비처럼 일어선다...진짜 붉은 눈의 불사룡 [88] 16화 마지막에 흑밥을 물리쳐야한다는 결론을 내린 직후 나온 독백. [89] 27화 세이버 얼터를 상대로 버티면서 한 독백 [90] 그다음 독백이 바로 '여러분은 환생자란 놈이 환생을 부정하는 걸 보고 계십니다.'였다.(...) [91] 여담으로 저런 팩폭으로 힘껏 두들겨 맞은 이후, 키요히메는 더 이상 티안을 안친이라서가 아니라, 티안이라서 사랑하게 된다. [92] 이 말을 계기로 스테노가 티안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 [93] 다만 잔느 흑백 둘이 이걸 듣고 질려했다. [94] 랜슬롯의 항복권고를 거절하며. [95] 이 말은, 마치 첫번째 특이점에서 질드레를 상대하기 위해 수 만의 군사를 갈아넣었던, 두번째 특이점에서는 직접 그 손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해쳤던 티안과 겹쳐져 독자들에게 더욱 와닿았다. [96] 쿠로의 떼부림을 받아치며. [97] 607화 中 킨구와의 대화에서 발췌. 원작에서 티아마트와의 전투할 때의 챕터 이름이 유년기의 끝인 걸 생각하면 상당히 묘한 대화. [98] 마신왕의 원래 이름을 칭하는 것을 역겹다 말하면서도 솔로몬의 발목을 잡는다는 점에선 이만한 게 없다며 스스로 칭한다. 자신의 모든 걸 앗아간 원수의 이름을 반대로 씀으로서 티안의 분노와 각오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마디. 티안은 이 때 살의를 아낌없이 드러내서 안나조차 티안의 기록을 온통 붉게 느낄 정도로 격앙하고 있었고 이에 맞춰 티안의 대사를 가리키는 큰따옴표도 괄호로 바뀌어 강조된다. [99] 보티건(용)+케이경의 주둥아리+랜슬롯의 호색함+가웨인의 튼튼함+모드레드의 멍청함(…) 등을 가지고 있다는 의도로 말했지만 원탁의 기사들은 보티건+원탁전체 만큼 강하다는 걸로 받아들였다. [100] 실제로 이 행동 덕에 1장의 질 드 레가 한층 더 빡쳐 어벤져가 되어버렸다. [101]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일격을 소드 오프 아가트람으로 카운터했으나, 사실상 헤라클레스가 맞아 준 것이며 일격을 맞은 티안은 빈사상태가 되어 기절. 티안의 성장을 기뻐한 헤라클레스가 그의 승리라고 말함 [102] 그렇지만 이건 자승자박이나 다름없는 게, 이름을 말하는 건 주인공 본인이 생각한 것처럼 사람과의 소통에 있어 중요한 것이다. 괜히 세이버가 에미야에게 이름을 숨기는 걸 미안해한 게 아니고, 아처가 중요한 것이라며 마스터의 이름을 물은 게 아니며, 그런 아처를 린이 좋은 놈이라 평한 건 괜히 한 게 아니다. 거기에 주인공은 자신이 왜 이름을 숨기는지 변명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 주인공을 형가는 "좀스럽게 숨긴다"고 평했고, 멀린도 칼데아의 사람 및 서번트를 소중하다는 그의 말을 비웃으며 이 점을 꼬집었고, 주인공도 이에 대해서는 반박을 못하고 주춤했다. [103] 서장의 최종 결전에서 멀린이 빌려준 천리안 덕에 살아남았지만, 애초에 티안은 평범한 인간이라 현재시가 가져다주는 막대한 정보량과 거기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처리할 능력이 없어 뇌가 망가졌다. 멀린이 절대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진단한 걸 보면 성배라도 때려 박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모양이다. [104] 용화의 영향으로 흥분하면 눈이 붉어지게 되었다. [105] 예를 들어 날개나, 꼬리, 뿔 등이 나지 않게 용의 마녀 스킬로 진행을 늦추고 세공하고 있다. [106] 이 때문에 스카사하가 한 번 사과하기도 했다. 물론 티안은 자기가 바랬던 거니 괜찮다며 쿨하게 넘어간다. [107] 티안 개인이 전력을 다해 날릴 수 있는 일격 하나가 국가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며 외전 네로 엔딩에서 나온 그 일격은 지구 궤도상에서 최대출력 브레스와 성검을 섞어 떨어뜨리는 성검 메테오다. 인류를 종말로 몰아가던 신령을 그 한방으로 크게 깎아냈다고 언급된다. [108] 7대 병기 중 하나인 블랙 배럴은 강철의 대지에서 얼티메이트 원을 일격에 파괴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109] 이것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핵피엔딩인 이유라고. 해피엔딩이지만 위험요소가 남아있는 엔딩. [110] 초기 설정에서는 60일 동안 공명 리세마라하다가 길가메쉬를 뽑으려 가챠를 돌린 거였는데, 날짜 계산을 해 보니 당시는 길가 픽업이 없었다고. [111] 티안의 행적에 불만을 가진 독자가 블라스퍼머스 처형법을 운운하며 비아냥댄 것에 대한 답변이다. 블라스퍼머스를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처형씬이 매우 고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