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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0:11:17

라이더(도쿄 1차)

도쿄의 제1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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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클래스 라이더
출전 사실
일인칭 (余)
계위 제5위
지역 이집트
성별
키 / 몸무게 179cm / 65kg
성향 혼돈 중용
소환 촉매( 성유물) 네페르타리의 목걸이[1]

1. 소개2. 진명3. 성격4. 스테이터스5. 전투력6. 작중 행적7. 기타


[clearfix]

1. 소개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된 서번트. Fate/Grand Order에서의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2]

왕의 기운과 신성한 기운을 내뿜는 파라오. 영웅왕처럼 평소에는 내림머리인데 전투시에는 머리가 올라간다. 다만 처음 소환될 때와 소멸할 때는 머리가 내려져 있다. 사쿠라이 여사의 트위터에 따르면 기분이 HIGH하면 머리가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내려간다고 한다.

자신처럼 왕인 세이버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세이버를 라이벌 비슷하게 여기고 있으며 세이버와 결판을 내는 걸 열망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둘 다 자기 백성들을 소중히 여기지만, 방식은 서로 정반대의 명군 타입이라는 것.[3] 다만 본인 말마따나 폭군의 기질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4]

2. 진명

오지만디아스[5]

기원전 14세기 ~ 13세기경의 인물.[6] 광대한 고대 이집트 제국을 통치한 파라오. 오시리스처럼 백성을 사랑했으며, 백성들에게 매우 존경받았다.

히타이트와 싸우면서도, 이윽고 화평을 맺는 것으로 고대 이집트에 「교류」에 의한 번영을 가져온 명군. 때로는 용맹한 장군이며, 세계 최고의 미녀들을 모아 백 명을 넘는 자식을 만든 남자이며, 현대까지 존재하는 많은 거대 건축물을 남긴 인물로 알려져있다.

함께 자란 의형제로 모세의 이름이 나오는 일이 많다. 그 설화에 의하면, 모세의 주도에 의한 유대 민족의 「출애굽기」를 막기 위해 대군세를 데리고 추격을 한 이집트 왕이야말로 오지만디아스였다고 한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천(天).

진명은 오지만디아스(일본어 표기는 オジマンディアス), 즉 람세스 2세. 메리아멘이라고도 불린다. 이명은 태양왕, 신왕(神王). 그 외에도 이명이 매우 많다. 최고신, 신에게서 태어난 자. 하늘의 신. 아멘의 자식, 무트에게서 태어난 자. 승리에 빛나는 수소, 마트에게 사랑받는 이집트의 보호자, 이국의 정복자, 해를 거쳐 위대한 승리를 자랑하며, 양국의 주인, 삼라만상을 관장하는 자, 라메스, 아몬의 사랑을 받는 자, 라의 정의는 강하다 - 라가 선택한 자(User-Maat-Ra Setep-En-Ra)[7], 메리아멘 등등.

TYPE-MOON 세계관에서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왕이면서 신으로 칭송받으며 군림하고[8], 이를 새로운 신앙으로 승화시켜, 사후엔 사자의 서와 함께 묻혀 호루스 신의 좌에 오른 존재들이다. 나스가 이르길 "왕과도 다른 특별한 존재". 상대의 본질을 간파해내는 천리안을 지닌 아처는 그를 '왕이자 신, 신이자 왕', '태어났을 때부터 안에 신을 가진 자'라고 칭했다. 그중에서도 오지만디아스는 고대 이집트 최대최강의 파라오이자 신왕을 자처하는 영령이며, 자신을 '태양', '신', ' 아멘 무트에 필적한 자', '내부에 천공의 신들을 품은 자'라고 칭한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파라오들은 사후 '영원의 나라'로 가기 때문에 영령으로 존재해선 안 되지만, 오지만디아스는 어떤 이유에선지 가지 않았다고 한다.

생애 후반 30년 동안 수많은 신전을 지으며 목표로 한 것은 영원의 나라를 현세로 끌어내려 두 세계를 통합하는 것이었다. 백성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주겠다느니 하는 말로 볼 때 아예 죽음도 불행도 없는 그 나름의 이상세계를 꿈꾸었던 모양이다. 어찌 보면 어떤 소년 성자의 꿈이 생각나는 대목. 하지만 결국 이룰 수 없는 꿈에 지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다른 왕들과 달리 자신의 무력함에 원통하여 신령이 되지 않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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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네페르타리와 함께 그려진 삽화

많은 아내를 두었지만, 그중에서도 네페르타리를 가장 사랑하였고, 실제 역사대로 히타이트와 싸웠는데 이 싸움을 큰 과제로 여겼으며, 이 전쟁은 네페르타리의 활약 덕분에 기틀이 마련되어 평화 협정을 맺고 종료되었다고 묘사된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출애굽기의 파라오가 람세스 2세라는 설을 채택해서 그 재액을 겪은 파라오가 됐다. 모세와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 서로를 가장 소중한 친우이자 가장 사랑하는 형제로 여기며 높이 평가한다. 만약 그가 히브리인(나르나인)이 아닌 친형제였다면 자신 대신 태자가 되어 파라오가 되고, 자신은 그를 위해 싸우는 장수가 되었을 거라는 회상이 있다. 그리고 훗날 출애굽기에서는 그를 추격하다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목격하기도 했다. 실제 출애굽기에는 모세의 이집트 탈출 당시의 파라오가 누구인지 나와있지 않지만, 대중문화 속에서는 탈출기의 파라오가 람세스 2세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거기에서 영향을 받은 듯.

3. 성격

본래 성격은 상당히 High한 편이며 기본적으로는 관대하다. 그의 왕도는, 자신이 지상의 절대신이기에 백성들의 행복과 생활을 지켜주고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10] 그렇기에 자신의 백성이나 신하에게는 자비로운 성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적이라 해도 인정할 만한 자들에겐 제대로 경의를 표한다.[11]

이러한 면들은 호탕하고 마스터를 인정해주는 정복왕에다 나라의 안녕을 바라고 신하를 존중하는 기사왕, 혹은 가시공을 적절히 섞은 것에 가깝다.

그러나 창은에서는 네페르타리 유물을 촉매로 소환된 탓에 초기에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에도 사죠 마나카의 존재 때문에 냉혹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세미 가의 병든 소년 미사야에 대한 태도, 본래라면 3기사들을 아군의 장수로 맞이하고 용서할 거라는 언급, 그리고 현대에 대한 그의 평가 등에서 본래의 관대한 면모들이 보이긴 한다.

왕답게 냉엄한 면도 있으며, 대표적인 예가 창은 4부에서 이지스함 여러 척을 날려버린 사건이다.[12] 비록 자신한테 먼저 선제 공격을 날렸다지만, 성배전쟁에 대해 몰랐을 그곳의 군인들 수백 명이 그대로 사망했다. 라이더 자신은 본인이 3기사에게 한 선전포고의 무게감을 더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는 했으나 비록 자신에 대한 적대 행위였더라도 이러한 처분을 그다지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긴 했다. FGO에서도 자신의 백성이 아닌 외적이라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냉혹한 면모를 보인다.[13]

4.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C 민첩 B 마력 A 행운 A+ 보구 EX

대영웅도 씹어먹는 전투력치고는 패러미터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 마스터 때문에 다운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명.

그럼에도 스스로 3기사급 서번트와 백병전으로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언급하는 걸 볼 때 상당한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기는 한 듯.

백병전에서 쓰는 무기는 평소에 들고 다니는 왕홀이 아닌 황금색 단검이라고 한다.

4.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 3절 이하의 영창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의 경우에도 데미지를 거의 받지 않는다.
B
라이더 클래스 중에선 매우 높은 대마력.
 

랭크 기승의 재능.
짐승이라면 환수, 신수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단, 용종은 불가능하다.
A+
라이더의 평균적인 기승 랭크. A+인 만큼 당연히 자신의 보구인 스핑크스에 기승할 수 있다. 세이버, 마나카와 대면했을 때 스핑크스를 타고 나타났다.
 
■ 고유 스킬



랭크 이집트를 지배하며 대군단을 지휘하여 팔레스타인, 누비아 등의 각지를 제패한 것으로 고대 이집트 왕조에 번영을 불러왔다.
B
B랭크면 한 나라의 왕으로서는 충분한 랭크.
 

랭크 신령 적성을 가진다.
파라오는 시대에 따라 어떤 신에게 연관된 자인지에 따라 변화하는데, 그는 라 메스 시스, 즉 태양신인 라의 자식이자, 화신으로 취급된다.
B
태양신 라의 후예를 자처하는 파라오답게 고랭크 신성을 보유. 단순한 후예가 아니기에 파라오들의 신성은 B랭크 정도로 책정된다.[14]
파라오의 신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데, 니토크리스의 시대엔 호루스였으나 오지만디아스는 아몬 라와 동일시된다.
 



랭크 본래 소유하고 있지 않은 스킬을 짧은 기간동안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A랭크 이상이므로, 육체적인 부하(신성 등)도 획득한다.
A
신의 대행자로서 군림하는 왕/황제들이 지니는 스킬. 신의 대행자인 파라오인데다 신으로 숭배됐기에 해당 스킬을 보유.

정작 라이더 본인은 황제특권에 의존하는 상황에 개운치 않아하는 편이다. 허나 마스터가 죽는 등 상황이 상황인지라 결국 쓰게 되었다고. 마스터가 죽은 상황에서도 황제특권과 이세미 시설에서 공급되는 약간의 마력을 병용하면 삼기사를 죽이고 도쿄를 불태우고 성배를 손에 넣을 충분한 시간이 확보된단다. 결국 그렇게 장기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랭크 오지만디아스는 태양신 라의 가호를 받고 있다.
A
해당 파라오가 어떤 신의 가호를 받는지 나타내는 스킬. 오지만디아스는 태양신 라의 가호를 받는다.
 
통찰안과 비슷한 힘도 있는 걸로 보인다. 마나카의 정체와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눈치챈 것과, 마술왕의 세계멸망 계획 또한 알고 있었으며, 사자왕과의 최후 결전에서 맨 끝의 탑을 꺼낼 시기 역시 예지하고 있었다. 사자왕은 신령이 되는 것으로 마술왕과 동등한 시야를 얻게 됐다는 것을 보면, 현인신인 오지만디아스의 시야 역시 신령 수준으로 넓은 것으로 볼 수 있다.[15]

4.2. 보구

암야의 태양의 배 - 메세케테트 (闇夜の太陽の船[16] / Mesektet)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500명
태양신 라가 모는 배를, 자신을 라 그 자체라 간주하는 오지만디아스는 자신의 것으로 사용한다.
태양의 힘을 드러내는 "뱀을 잡는 뱀(우라에우스)"이라는 강력한 마력 빛을 지상에 방사하여 적대자뿐만 아니라 지상마저도 불태워버린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배. 오지만디아스가 라이더로서 가져온 주무장이자, 평소 이동수단으로 쓰는 방주. 하늘을 날며 배 전체가 태양과 같은 광채를 내뿜는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약칭은 태양선.

이 배는 '우라에우스(무시무시한 빛의 뱀)'라는 작열의 빛을 내뿜을 수 있다. 위력을 확 줄이고 쏴도 방탄유리와 4중 마술결계, 마술방위가 쳐진 강철벽쯤은 가볍게 돌파 가능, 진짜 위력을 내면 냉전 시대에 만들어진 핵전쟁용 셸터를 마술적으로 개조한 공방도 금세 소멸한다. 이 작열의 빛은 눈부신 황금색 마력광으로, 이걸로 버서커를 태워 죽였으며,[17] 라메세움 텐티리스 없이 이 배만으로도 도쿄 전역을 하룻밤만에 불바다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최종전에서는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소환하면서 태양선은 사용하지 않는다.

처음 공방에서 보구를 꺼내는 모습을 보면, 골든 와일드 헌트의 캘버린 포처럼 배 전체가 아니라 뱃머리만 소환해 포격용으로만 쓰는 것도 가능한 모양. 거기에 나중에 밝혀지길 음속을 아득히 넘는 속도로 날 수 있다고 한다. 황금범선, 불사전차와 더불어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세 보구 중 하나. 초음속에 일부 소환, 비행 가능, 풀어놓으면 도시를 불바다로 만드는 데에는 한 시간이면 충분 등 여태까지의 탑승물들과 비슷한 묘사가 많으며 동시에 그 합작판이지만, 반대로 마테리얼이나 서술 등에서 진명개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진명개방이 없는 대신 강력한 통상성능을 가지는 타입인 듯.

유래는 태양신 라가 부활하는 왕을 운반하는 배, 또는 왕이 하늘을 날 때 쓰는 배라고 알려진 '태양의 배'. 주간용 배 ‘마아네제트’와 야간용 배 ‘메세케테트’가 있는데 여기서는 후자.

F/GO에서 오지만의 인게임 공격 모션은 캐스터마냥 어디선가 광선이 쏘아지는 식인데,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이것이 태양선의 포격이라고 언급된다.[18] 판넬이라도 있는건지 포구가 여럿인건지 기술 중에 사방에서 한 곳으로 모이듯이 포격이 쏘아지는 기술이 있다.( #) 이 외에도 종종 배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산책(?)을 한다고.
 
열사의 사신수 - 아부 홀 스핑크스 (熱砂の獅身獣 / Abu Hol Sphinx)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2~50 최대포착 : 300명
아부 홀 스핑크스 문서 참조.
 
광휘의 대복합신전 - 라메세움 텐티리스 (光輝の大複合神殿 / Ramesseum Tentyris)
랭크 : EX 종류 : 대성보구/대인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800명/1명
라메세움 텐티리스 문서 참조.

5. 전투력

1991년의 성배전쟁에서 압도적일 만큼의 힘을 자랑한다.
▶ 단행본 2권 프로필
눈이 부실 정도의 섬광. 귀를 먹먹하게 하는 굉음. 그것은, 현실을 억지로 바꿔써내는 경이적인 고유결계가 발휘하는 위력인 것일까. 영령으로서 현현했기에 소유하는 비장의 패인 보구, 그 신비가 내뿜는 힘인 것일까. 혹은 ---- 고대 이집트 최강의 대영웅이며 신왕을 스스로 칭하는 영령, 라이더·오지만디아스이기에, 고대의 신들에게 허락받은 맹위라고 말해야 할까.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본인 스스로를 "왕 중의 왕"이라 표현하는데, 단순한 오만이 아니라 그만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 본래라면 신령에 속하는 영령이기에, 그 전투력은 통상 서번트의 격을 아득하게 능가한다.

본인의 스테이터스는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작중에서 언급되기를 3기사 클래스의 대영웅들과도 백병전에서 지지 않는다고 언급될 정도로 개인의 무력이 뛰어나다. 또한, 소환수인 스핑크스는 어지간한 영웅들보다 훨씬 강하며, 라이더로서의 탑승물인 메세케테트도 이에 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그리고 최강 보구인 라메세움 텐티리스괴물 수준의 사기 보구. 전개하여 스핑크스들을 풀어놓는 것만으로도 아라쉬, 아서왕, 브륀힐데를 상대로 몇 분 더 버티면 기적일 정도로 압도했으며, 포격 공격인 덴데라 대전구는 톱클래스의 화력 보구 한 둘로는 맞설 수 없는 답이 없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이것조차 최고 전력은 아닌데, 이집트령과 함께 소환된 FGO에선 스핑크스는 병단 단위로 있으며 개중에는 창은에서 보여준 것과는 급이 다른 위력을 보여주는 스핑크스인 왕종인 웨헴메스 우트 역시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 신전체 낙하를 통한 초질량 공격 또한 가능하다. FGO 6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자왕(여신 롱고미니아드)이 이끄는 카멜롯 세력과 오지만디아스의 세력이 서로 붙으면 공멸한다고 언급되는데, 사자왕의 롱고미니아드는 통상 서번트가 사용하는 최고급 보구의 1,000배 이상의 마력량을 지니고 있다. [19] 그런 신령과 맞먹는다는 점에서 그의 강력함을 알 수 있다.[20] 콤프틱에서도 사자왕에 대항할 수 있는 전력을 가졌다고 묘사한다. 실제로 6장에서 사자왕도 반역자인 모드레드나 랜슬롯을 포함하여 전력으로 싸우려고 했다.

심지어 황제특권이 있어서 마스터를 잃어도 성배 획득까지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할 정도니, 마스터의 존재 역시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또한, 신이자 왕인 존재답게 범인들은 그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마술사인 이세미 시즈리조차 그가 내뿜는 기운에 몇 번이고 기절하는 걸 예장과 마술로 겨우 버텼을 정도. 이 외에도 사역마를 통해 보고 있던 미사야를 그 너머로 꿰뚫어 보기도 했다.

서번트의 힘으로만 따진다면 사실상 도쿄 1차 성배 전쟁 최강의 서번트이며 역대 서번트 중에서도 최강의 일각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초월적인 강력함의 소유자. 여러모로 신령의 강함의 편린을 제대로 보여준 서번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스터의 역량이 라이더에 걸맞지 못한 수준 이하였고 무엇보다도 세이버 조의 마스터가 너무나도 사기였기에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세이버&마나카 조의 압도적인 무쌍을 저지할 만했던 유일한 존재. 실제로 마스터를 직접 암살하고, 호엔하임과 함께 여러 가지 권모술수를 동원하여서도 간신히 이길 수 있었던 존재였다. 언급에 따르면 마나카가 직접 나선다면 이렇게까지 어렵게는 안 끝났을 거라는 뉘앙스긴 하지만...

6.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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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환 당시

마스터 이세미 시즈리. 자신의 아내의 유품을 성유물로 사용하여 소환했다는 사실에 분노해서 마스터와 마스터의 일족을 전멸시키려 했었고[21] 네페르타리도 없는 세상에서 싸워서 뭐하냐며 성배전쟁 자체에 의욕이 없었지만 이후에 아픈 소년의 소원[22]을 듣고, 성자(聖者)가 이 세상에도 있다고 감탄하며 어느 정도 성배전쟁에 참여할 마음이 든다.

이후 마스터의 의향으로 레이로우칸과 동맹을 맺는다. 동맹의 증거로 레이로우칸 가문에 있게 되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날려버릴 생각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어린 나이에도 자신을 응시하고 쓰러지지 않은[23] 미사야에게서 왕의 그릇을 알아보고 인정한다.

성자인 이세미 소년, 왕의 기질을 가진 미사야를 보게 된 라이더는, 도쿄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이곳 역시 '성자'가 있고, '왕'이 있다면서 그때와 다를 바 없이 지배할 가치가 있는 세상이라 결론 짓고 일단 성배에 '수육'하는 것을 소원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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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전에서 세이버&아처&랜서가 혼전을 벌이고 있을 때 갑자기 난입, 태양선을 타고 정면에선 3기를 동시에 상대한다. 또, 하루미에서는 신수 스핑크스를 보내 세이버를 상대하게 한다. 세이버는 스핑크스를 상대로 좀 밀리다가 풍왕결계와 마력방출을 병용한 고속 회전으로 스핑크스를 두동강내어 쓰러트린다. 이때 스핑크스가 박살낸 게 91년도 당시의 코미케 회장. 아무도 눈치 못 챈 게 용하다. 어차피 8년 후에는 도쿄에 대해일까지 온다

그 후 도쿄만 위에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소환, "초대에 응하지 않으면 도쿄 전역을 불태워버리겠다"고 선언하며 3기가 자신이 있는 곳까지 찾아오길 기다린다.

파일:창은의 프래그먼츠 - 라메세움 텐티리스.jpg
그야말로 세계를 구하는 싸움이다!
짐은 짐이 다스리기 위해 모든 적을 태워버리고 세상 모든 것을 구하리라!
......자, 와라.
창은의 기사가 지키는, [ruby(세계를 잡아먹는 여신, ruby=포토니아 테론)]이여.
......지금 신왕이 너를 쓰러트려주마.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펼친 건 다름 아닌 마나카 때문. 마나카의 정체를 꿰뚫어보았는지 이내 자신이 수육해서 정복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세계를 먹어치우는 포트니아 테론, 사죠 마나카를 도쿄와 함께 덴데라 대전구로 날려버리고자 한다. 즉,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음을 제대로 먹은 셈이다.[24]

다른 영령들을 상대로 도쿄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은 했지만, 협박할 때의 모습과 달리 사람들이 죽지 않도록 인적이 없는 곳만 전장으로 선택하거나 파괴하여 도쿄 결전 직전까지 사상자는 없었다.[25]

대신전 안에서는 불사 스핑크스 7기로 삼기사를 상대한다. 처음에는 세이버가 풍왕결계가 풀릴 정도의 마력방출 공격에 두 기가 박살났지만 재생, 이후 참전한 아처도 밀린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amessesDefeat.jpg
"그렇다면, 그런가. 당세에서는 네 녀인가―
―짐을 대신하여 세계를 구하는 자인가!"
- 라이더의 유언, 창은의 프래그먼츠

몇 분을 버티면 기적인 시점에서, 랜서가 살짝 틈을 낸 사이 현자의 돌을 건네받아 진명개방이 가능해지고 양쪽 다 보구를 개방해서[26] 결국은 최강의 한 방인 덴데라 대전구의 포격이 엑스칼리버+영주 3획 스텔라에게 밀려 충격의 여파로 대전구는 깨지고 대신전은 8할이 붕괴되었으며 라이더도 빛과 함께 장렬히 산화되었다.

또한 소멸하면서 오지만디아스는 아라쉬와 아서의 빛을 보고 오히려 기뻐했다. 스텔라와 엑스칼리버의 빛을 보면서 자신의 친우이자 형제인 모세가 자신의 곁을 떠나가며 홍해를 가를 때의 빛이라 평하며 아서와 아라쉬를 "나를 대신해 세상을 구할 자다"라고 인정하고 소멸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5부 최종화에서 대성배의 안에 있는 장면이 나온다. 검은 큰 솥 같기도 하면서 원탁 같기도 한 물체의 맞은편에 태양의 작열을 거느리며 "세계를 구하라"라고 말하는 간지나는 모습으로 등장. 타오르는 불꽃 같은 눈으로 "짐은 신이지만 폭군의 면모도 갖고 있기에,[27] 인정하지. 추하게 비틀린 세계는 어떻게 해도 구제할 수 없다. 특히 번영과 소비를 너무나도 탐하는 이 세계는, 짐이 실력을 발휘할 만한 곳이 아니다. 그러니 네가 구해라, 용자여."라는 말을 한다. 참고로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

여담으로 Fate/Grand Order 발렌타인 이벤트 중 프로토 타입의 쿠 훌린 스토리에서 도쿄 2차 성배전쟁에서의 그의 행적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쿠 훌린이 성배전쟁에서 스핑크스와 맞서 싸웠다고 하는데, 이는 마나카가 프로토타입 후반부에서 1차 성배전쟁에서 탈락했던 서번트들을 수육시켰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지만디아스의 포지션은 헤븐즈 필 루트의 길가메시와 유사한 편이다. 가장 먼저 처치해야 할 악 정체 알아채고 압도적인 힘을 앞세워 직접 제지하고자 나섰으나 결국 그 악에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플롯상의 유사성이 깊다. 다만 직접 사쿠라와 대치하다가 그놈의 방심 때문에 씹어먹힌[28] 헤븐즈 필 루트의 길가메시랑 달리 제대로 임했으나 마나카의 권모술수에 패하고 말았다는 차이가 있다.
"건방진-"

마나카에 의해 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로 성배에 잠들어있던 혼을 이용해 제2차 성배전쟁에 재소환, 그리고 마나카가 멋대로 마개조[29]하여 다른 1차 서번트와 함께 얼터화한다. 신선과[30] 신수도 칠흑빛으로 물들었으며 만상을 비추는 존재에서 암흑으로 물들이는 존재로 변모했다고 한다. 2차 성배전쟁에서 1차 아처와 함께 2차 아처를 공격한다.

7. 기타

파일:external/img.atwikiimg.com/oziman.jpg
사복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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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설정화

사복 차림이 맨발에 구두라는 왠지 좀 껄렁해보이는 스타일인지라, 파라오일 때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삽화가 曰 입지 않았다. 베스트 프렌드 4화의 삽화를 보면 하반신에 속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31]

창은의 캐릭터들을 보여주었을 때 나스 키노코가 가장 마음에 든 서번트라고 한다.

원작의 길가메쉬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캐릭터로, 서로 닮은 점이 많다. 아내(친구) 바보, 규격 외의 보구, 세이버를 인정하고 큰 관심을 보이는 점, 엑스칼리버를 보고 절친한 친우를 떠올리는 것 등이 있고, 외적 디자인도 앞머리를 올렸다 내리는 점이라던가 황금색을 강조한 방어구[32] 등 여러 요소들이 비교된다. 대비되는 점으로는 왕도와 현대에 대한 태도, 신에 대한 태도 등이 있다. 거울에 비춘 것처럼 닮았으면서 정반대 캐릭터다. 실제로 페그오에서는 길가메시와 죽이 잘 맞아서 칼데아에서 자주 붙어다니기도 한다. 막간의 이야기에 언제나 같이 다니면서 게임을 하기도 한다고.

여담으로 아들바보이기도 한데, 가장 좋아하는 건 둘째 아들이라고 한다. 야훼의 초태생 몰살 첫째 아이는 요절해서 트라우마가 있으며 언급하길 꺼린다. 이세미 아로를 마음에 들어 한 건 모세가 떠올라서도 있겠지만 그 나잇대에 요절한 첫째 아들이 생각났을 수도 있다.

자신을 상징하는 태양이 대놓고 저격당한 듯 종적을 감춘 일이 있는데 정사대로라면 별 수도 못 쓰고 멘붕했을 듯하다.


[1] 네페르타리의 유물 이외에는 자신의 미라라 하더라도 본인이 소환을 거부하여 소환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2] 메피스토펠레스, 안데르센이랑 동일성우. 여담이지만 하늘은 붉은 강가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할아버지인 람세스 1세 역을 맡은 바 있다. [3] 아서&알트리아 : 군주가 백성을 위해 나라를 섬기는 것이다. / 오지만디아스 : 군주가 나라와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4] 그랜드 오더에서 '뛰어난 명군 또한 쓰러져야 할 폭군이다'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왕은 기본적으로 폭군'이라는 세미라미스랑 어느 정도 비슷한 견해 또한 가지고 있는 모양. 재미있는 것은, 정작 둘 다 자기 나라를 어떻게든 번영시키고 백성들에게 추앙받기도 한 명군이라는 점이다. [5] 람세스 2세는 그리스 이름인데 람세스 2세는 신왕국 시대 파라오라 그리스식 이름을 쓸 이유 자체가 없다. 그리스식 이름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절로 가야 쓴다. [6] 그런데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선 기원전 1,100년 경의 세계에 군림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는 아라쉬랑 서로 소문을 들어왔다는 서술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기원전 14~13세기에 페르시아계 국가는 있지도 않았고 그 자리엔 앗시리아랑 엘람만 있었기 때문이다(...). 바뀐 설정인 기원전 1100년경에야 고대 이란계 인종이 현 이란(페르시아) 지역에 두각을 드러낸 시기라 아라쉬와 서로 들어봤다는 설정이 간신히 들어맞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오지만디아스의 통치 시기랑 100~200년 괴리가 생긴다(...). [7] User-Maat-Ra 부분을 그리스식으로 읽은 것이 진명인 오지만디아스다. [8] 이 언급은 6장에서 다 빈치를 통해 설명되는데, 신 그 자체로서 숭상된 파라오는 다른 나라들의 왕과는 권한의 격이 다르며, 인간을 다스리는 신다운 힘을 휘둘러왔다고 언급된다. 그야말로 현인신 그 자체라고. [9]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자신에 대해 밝힐 때, 영원불멸해야 할 자신이 죽음을 통하여 신의 좌에 올라야 한다는 무력함이 한탄스러웠다고 말한다. [10] 참고로 이런 오지만디아스와 비슷한 군주 타입이 루키우스 히베리우스. 다만 자신을 지상의 절대신으로 생각하는 오지만디아스와는 다르게 이쪽은 왕이라면 전부 다 지상의 신이라는 사상이다. [11] 아처와 대전을 치를 때 이런 서술이 보였다. [12] 후에 마술협회와 성당교회는 이것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한다. 성배전쟁의 은폐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13] 하지만 실제 역사상의 군주들은 이런 경우가 꽤 많았다. 아서왕-알트리아만 하더라도 외적들과 전쟁하는 데에는 용서를 베푼 적이 없다. 아서왕 쪽은 얼마나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전쟁을 치렀는지 아군인 카멜롯에서조차 왕이 인간의 마음은 아는지 의심했을 수준이었으니(...). [14] B랭크면 신들의 왕의 아들과 동급이다. A랭크는 주신의 아들이면서 신으로 취급되어야 얻을 수 있는 랭크이며, C랭크는 주신이 아닌쪽과 혼혈, 주신의 후예면 D랭크. 주신의 후예면서 신으로 취급된 덕에 이런 랭크가 된 듯. [15] 애초에 마술왕의 계획은 핀 막 쿨의 보구로도 알아차릴 수 없었다. 그것을 간파하는 것만으로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16] F/GO 마테리얼 4에는 암야의 태양선(闇夜の太陽船)이라고 표기된다. [17] 그러나 이때 오히려 버서커가 보여준 저력이 놀라운데, 마스터는 삼류였으며 그마저도 죽어버렸고, 자신 또한 와의 연전 끝에 수많은 부상과 함께 영핵까지 관통당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선의 마력광을 버티며 세이버에게 손을 뻗었다. [18] 발렌타인에서 오지만디아스가 주인공에게 태양선을 타고 산책할 기회를 준다고 하자, 주인공이 늘 안 보이는 곳에서 포격을 하는 그거!라고 반응한다. 이하는 원문. 오지만디아스 : 후후, 오늘 밤은 기분이 좋다! 하늘을 정복하는 짐의 배로, 밤하늘을 달리러나 가볼까! / 주인공 : 그건-, 늘 화면 밖에서 광선을 쏘는 그거! [19] 서번트의 최고급 보구의 마력량이 1,000~3,000인데, 롱고미니아드의 마력량은 3,000,000 이상.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의 압도적인 차이. 다 빈치의 말에 따르면 권능의 영역이라고 한다. [20] 참고로 이건 성배가 포함된 전력이다. 성배를 이용해 아몬 라로 변신할 작전을 고안한 오지만디아스는 성배를 포함한 전력으로 사자왕 세력과의 대결을 생각했고 그 결과는 공멸이라 판단했다. 참고로 오지만디아스에게 '아몬 라'가 있었다면 사자왕의 비장의 수는 대신벌을 막기 위해 카멜롯에 수 개월 동안 준비한 마술 장벽이었다. 또한 이는 오지만디아스가 사자왕, 산의 노인과 동격인 최상위 신령급으로서의 규격 외 본래 전투력을 보여주고 카멜롯 세력에 맞먹는 세력을 부리는 본래 스펙을 보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마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필요가 있다. 본래 전투력을 따지면 사자왕이나 산의 노인 같은 존재와 동급이고 거기에 압도적인 수준의 세력까지 본래 스펙이라 하더라도 오지만디아스는 어쨌든 스스로 일반 영령에 머물렀기에 마력 공급이 되지 않으면 자신의 힘을 전부 사용할 수가 없다. 물론 이는 본작 '창은의 프레그먼츠'에서 다른 서번트라면 문제가 없지만 라이더(도쿄 1차)가 본래 스펙을 보이기에는 마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현현 유지도 아슬아슬해져 스펙이 대폭 하향된 점, FGO에서 사자왕이 비장의 수로 오랜 기간 준비했던 마술장벽이 아몬 라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라 대신벌을 막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는 점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21] 스핑크스에게 산 채로 씹힐 것인지, 일족과 함께 태양의 배에 소멸될지 고르라고 말했다. [22] 세상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원.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원망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고결함에 라이더는 모세를 떠올린다. [23] 워낙 규격 외의 존재인지라 사역마를 통해 봤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게 고작이었지만 눈을 돌리지도, 쓰러지지도 않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24] 지독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근원에 연결된 사죠 마나카가 얼마나 공간 전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오지만디아스로서 생각할 수 있었던 최선책은 이거였던 셈이다. 심지어는 호엔하임도 당신은 몰라도 세이버라면 좀 고전할 것이라고 발언하였으니. 물론 극단수는 극단수였는지라 도쿄 결전 직전까지 사상자를 내지 않으려 했던 걸 보면 나름 고민을 많이 했던 모양. 자기가 희생시킬 도쿄 시민들을 무고한 백성들이랄지 혹은 삼기사들과 도쿄에 대한 단죄 선고랍시고 내뱉은 말이 '아멘의 사랑이여(메리아멘)'인 것이 제법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25] 이후 사상자가 발생한 건 도쿄 결전 직전 당시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에게 미사일을 쏘아대며 선제 공격을 했던 미국의 이지스 함대를 날려보내, 성배전쟁과 관계없는 군인들이 죽어나가게 한 일이었다. 참고로 여러 척이다. 이때 당시는 밑을 보면 알겠지만 세계를 구하고자 마나카를 죽이려고 도쿄를 희생시키고자 이미 마음을 단단히 잡은 상태였다. 자기 사람에게는 관대할지언정 적에게는 자비가 없거나 대의를 위해 소수를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라이더의 독선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장면. 사실 당장 마나카를 없애지 않으면 도쿄고 뭐고 세계가 무사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26] 아처의 경우에는 마스터가 령주 3획으로 버프까지 걸었다. [27] 생전에 만난 적은 없지만 소문으로 알던 사이인 아처는 그가 나르나인에게 엄격했던 폭군이라 언급하고(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막 죽이는 학살자는 아니다), 그랜드 오더에서도 신민들을 걱정하지만 세계 멸망 때문에 오히려 사자왕과 비슷한 행동을 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아포크리파의 붉은 어새신이 말한 '왕은 근본적으로 폭군이다'라는 견해가 떠오르는 점. [28] 일반적인 성배로 소환된 영령 상태였다면 또 모를까, 이미 현세에 수육을 마친 길가메시는 그런 변명조차 해주기 힘들다. 그야말로 지나친 자만과 방심의 결과. 4차 당시 특히나 성격이 꼬인 아처로 소환된 것, 현대에서 10여년을 살면서 현대의 인류에게 크게 실망하고 이전보다 인간(현 인류)을 더욱 얕보게 된 것, 본인이 그럭저럭 의욕을 내게 만들 제대로 된 마스터의 부재(타 작품의 길가메시를 보면 알겠지만 공통적으로 마스터를 자신의 신하 정도로 취급하나 마스터에 따라 길가메시 본인의 행동 양식에 차이를 보인다.) 등. 그 밖에도 여러 악재가 쌓여 소소한 차이는 있지만 SN 내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에도 fate 루트를 제외한 결말은 허무한 측면이 있다. [29] 사실상 신령이나 다름없는 영령으로서의 격 때문인지 특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마개조로 인해 왕의 면모가 사라지고 그저 복종하는 첨병이 되었다고. [30] 신전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신선(신의 배)이다. 암야의 태양의 배를 말하는 것으로 라메세움 텐티리스는 5권 기준으로는 언급이 없다. [31] 사실 당연한 것이긴 하다. 기원전의 파라오가 팬티 같은 걸 어떻게 알겠는가(...). [32]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바가 없으나 길가메쉬가 금색적색 조합이었다면 오지만디아스는 금색청색 조합의 방어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