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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블러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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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인류제국(真人類帝国)3. 교황청(教皇庁)4. 게르마닉스 왕국(ゲルマニクス王国)5. 오스트마르크 공국(オストマルク公国)6. 알비온 왕국(アルビオン王国)7. 히스파니아 왕국(ヒスパニア王国)8. 카탈루냐 공국(カタロニア公国)9. 프랑크 왕국(フランク王国)10. 보헤미아 공국(ボヘミア公国)11. 야기엘로 대공국(ヤゲロー大公国)12. 마케도니아 후국(マケドニア公国)13. 자유도시 카르타고(自由都市カルタゴ)14. 자유도시 이슈트반(自由都市イシュトヴァーン)15. 4도시 동맹(四都市同盟)16. 발트 3국(バルト三国)17. 북부 제후국(北部諸侯国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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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지도
트리니티 블러드에서 나오는 세계관의 국가와 지명을 정리한 문서이다. 작중 세계관은 오로지 유럽과 진인류제국에 속한 일부 아시아 지역,[1] 북아프리카 일대인 지중해 연안 일대 언급되며 나머지 지역은 미확인지역(Terra Incognita)[2]로 지칭되어 있다. 총 17개의 국가가 성립되어 있다. 본 세계관은 아마겟돈이라고 불리웠던 핵전쟁으로 인하여 인류의 몰락을 겪으며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인류의 기술적 근본적 퇴보로 중세시대로 까지 퇴보하는 시대를 거친 이후 장생종과의 대전쟁으로 어정쩡한 종전을 맞이하여 고착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소위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다시 발굴하거나 장생종과의 협력을 통하여 복구하여 이루어진 세계라고 하지만 도시지역을 제외하면 농촌지역과 같은 미개발지역은 여전히 중세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현시점은 31세기로 탄식의 별 사건이 3062년, 에스델 블랑셰의 알비온 여왕 즉위가 3064년에 일어났다. 아래 기술은 이미지에 언급된 각국의 수도를 기반으로 순서대로 정리를 하였으며 15번 진인류제국만 별도의 국가임으로 가장 먼저 항목의 첫부분에 올렸다.

2. 진인류제국(真人類帝国)

진인류제국 문서 참고. 트리니티 블러드에 등장하는 장생종(메투셀라)이 주축이 되어 세운 제국이다.

3. 교황청(教皇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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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블러드 세계관의 중심국가이자 범인류기관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흡혈귀라고 불리는 장생종 즉 메투셀라를 이단의 종족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당히 극단적인 인류주의를 강조하는 조직. 적대적 이념을 통하여 인류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으며 다른 여타 국가들의 국제정치적인 사항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려고 한다.

대재앙 이후 찾아온 암흑 시대에 흡혈귀에 대항해 저항한 유일한 조직이었던 덕분에 ‘인류의 수호자’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그 후 출연한 성인들의 힘을 빌려 흡혈귀들을 동구 지역으로 쫓아버리는 데에 성공, 그 후 인류 사회의 기수로서 초강대국적인 존재가 된다. 그러나 근래에는 흡혈귀의 위협이 희미해져가는 데다, 세속 제후로 불리는 각국이 국력을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약해져가고 있어서 이를 만회하려고 노력중이다. 다만, 고위 성직자들의 정치적 파벌 싸움이나 각종 부정부패가 일어나서 잘 되지는 않는 중.

이때문에 교황청이 직접적으로 다스리는 교황청령은 오늘날의 이탈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헝가리 정도이며[3] 이외의 세속제후국과 게르마닉스(독일)/알비온(영국)쪽은 건드리지 못하고 외교관계를 맺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모티브는 현실의 가톨릭 교회로, 정확히는 중세 가톨릭에서 큰 골격을 따온듯 하다.[4] 특히 이단 세력을 제거하려고 십자군을 파병하는 부분은 십자군 원정 시절과 똑같다. 그러다 보니 교황청도 21세기보다 중세나 르네상스 시대에 더 가까운 모습인데, 단순한 종교 기관이 아니라 엄연한 국가 체제를 갖춘 나라라는 점이나 고위 성직자들이 종교인으로서의 모습보다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성 사제 서품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과 달리 이쪽 세계관에서는 여성 추기경이나 대주교[5]가 등장한다.

알려진 조직은 국무성성(国務聖省)/교리성성(教理聖省)/홍보성성(広報聖省)/성보인정국(聖宝認定局)/교회군(教会軍)으로 큰 범주로 나뉘어져 있다.

4. 게르마닉스 왕국(ゲルマニクス王国)

독일을 모티브로 한 국가로서 수도는 유버 베를린. 현 국황은 루드비히 2세.

공업화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강국으로, 군사력을 바탕으로 타국을 무력으로 통합하는 제국주의적 스타일로 통치되고 있다. 설정상 로젠크로이츠 올덴의 발상지이며, 이 조직이 왕국의 모든 중추를 담당하기에 국왕조차도 함부로 못하는 강력한 세력이라고 한다. 루드비히 2세의 아버지인 선대국왕이 기사단을 몰아내려고 획책하다 암살을 당했고, 고위관료 대부분이 기사단의 하위간부라는 설정이니 이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상상할 수 있는 부분.

작가가 사망하는 바람에 미처 쓰지 못한 스토리에서는 진인류제국이 인류권 국가들을 정복할 때 알비온 왕국과 더불어서 유일하게 대항하여 국가의 존립을 지킨다고 한다.

5. 오스트마르크 공국(オストマルク公国)

작중 오스트리아가 모델이고 당시 수도는 비엔나였으나 현재는 게르마닉스 왕국에게 합병당하여 그 존재가 상실했다.

6. 알비온 왕국(アルビオン王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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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리튼 섬을 기반으로 하는 중상주의 국가로 수도는 론디니움. 딱봐도 알겠지만 모티브는 영국.[8][9]

윌리엄 월터 워즈워스, 케이트 스코트, 에스델 블랑셰의 고향이기도 하다.

트리니티 블러드 R.O.M.에선 5~6권(한국판 9~10권)에서 등장하고 R.A.M.에선 트리스탄호 하이잭 사건[10]과 네버랜드 사건[11] 에서 언급된다.

또한 설정상 아벨 나이트로드가 이곳의 지하 실험실에서 시험관 베이비로 태어났으며, 세계의 적으로 불리던 시절 광역병기로 초토화 시켜버리려다가 실패한 곳이기도 하다. 지하에는 핵방공호를 개조한 장생종들의 은신처인 게토와 과거 아벨이 사용하려던 병기가 잠들어 있다.

대재앙의 피해가 경미했다는 것과 섬나라였던 것이 다른 세속제후국의 간섭을 차단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부흥을 이루었다. 특히 장생종들이 지하방공호 시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눈감아 주는 댓가로 그들이 가진 유실기술의 제공 받는다는 맹약이 맺어졌는데, 알비온이 각종 첨단기술을 많이 보유한것이 바로 이 때문. 교황청도 이런 커넥션을 어렴풋이 눈치채고는 있지만, 자신들의 영향력을 뿌리칠만큼 알비온의 정치적 & 군사적 파워가 막강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중.

R.O.M 시점에서의 선대여왕이자, 그 무서운 정치적 수완에서 북해의 여괴 or 론디니움의 암살모사라는 이명으로 불리던 브리짓 2세가 병으로 위독한 상태에 빠지자 차기 왕위계승을 둘러싼 음모와 싸움이 시작된다. 당연히 알비온에 어떻게든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었던 프란시스코 디 메디치는 왕족이면서도 서자로서 냉대받고 있던 메리 스펜서와 접촉한다.

이 시도는 기사단의 개입에 의해 이스트반의 성녀 - 에스델 블랑셰가 현 여왕 브릿지 2세의 손녀인 최고왕위 계승자라는 사실이 폭로되고, 또한 멀어진 왕좌에 초조해진 메리가 안개의 밤 사건을 일으킨 끝에 사망함으로서 완전히 무너졌다.[12] 이후 에스델이 왕위를 물려 받으며 기사단에 의한 깽판을 어느정도 수습했다.

한편 이 나라의 기술력의 원천이었던 론디니움의 지하의 비밀도시 - 격리지구(게토)는 안개의 밤에 의해 괴멸 되었지만, 그곳을 총괄중이던 맨체스터 백작 버질 윌시와 휘하의 주민들은 에스델의 도움으로 R.A.M 시점 때 Ax에 의해 정리된 네버랜드 섬으로 이주했다.

설정에 의하면 진인류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타 블라디카가 기사단의 암약에 의해 암살당한 후, 그로 인해 인류권과 메투셀라 세력의 전쟁이 발발하여 인류권은 거의 괴멸당해, 섬나라라는 이점을 살린 알비온과 굴지의 군사강국인 게르마닉스만이 진인류제국에 저항하고 있는 인류권 국가가 된다.

7. 히스파니아 왕국(ヒスパニア王国)

현재의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지역을 통치중인 세속 제후국. 수도는 세비야. 봉건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모티브와 영역 자체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보여주듯이 교황청과도 관계가 깊다. 작중 등장인물인 교황청홍보성성 장관 안토니오 보르자가 바로 이 왕국의 재상인 발렌시아 공 카를로스 보르자는 차남일 만큼 고위귀족들중 이 왕국 출신들이 많다.

8. 카탈루냐 공국(カタロニア公国)

히스파이나 왕국의 북부에 위치했던 작은 국가이나 현재는 히스파니아 왕국에게 병합당했다. 수도는 바르셀로나였다.

9. 프랑크 왕국(フランク王国)

이름 그대로 모티브는 프랑스인 왕국으로 대륙의 4대 왕국(알비온/게르마니쿠스/히스파니아)에 해당하나 브르타뉴 반도가 수몰하는 등의 북부 지역은 황폐화된 형태인지라 4대 왕국 중 가장 약소국인 편이다. 수도는 남부에 위치한 마살리아이다.

10. 보헤미아 공국(ボヘミア公国)

체코 슬로바키아 지역을 통치하는 공국으로 서부는 발전된 도시지역들이 강하다. 수도 역시 서부인 프라하이다. 하지만 중부와 동부는 낙후된 농업지역이라 지역발전의 불균형이 심하고 진인류제국과의 전선국가이다. 중부와 동부는 교황청과 다른 이단 종교의 발흥이나 정부에 대항하는 무장봉기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며 실제로 2차례의 대규모 내전인 보헤미아 내전을 치렀다.

11. 야기엘로[13] 대공국(ヤゲロー大公国)

설정상으로만 존재. 모티브는 폴란드다.

12. 마케도니아 후국(マケドニア公国)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며 진인류제국과 역시 전선국가다. 모티브는 마케도니아며 교황청의 서부국가다.

13. 자유도시 카르타고(自由都市カルタゴ)

현재의 튀니지에 위치하는 독립 도시 국가로 모티브는 같은 지역에서 위세를 떨친 고대국가인 카르타고.

지중해 무역의 요충지이며, 특히 공식적으로 인정된 건 아니지만 진인류제국과 인류권 간 비밀무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 세워진 회사들 대부분이 제국에서 무역을 위해 만든 유령회사란 설정. R.O.M. 2권의 배경이 되며, 과거 대전쟁 때 쓰이려다 말았던 회오리 병기 이블리스가 지하에 잠들어있다.

14. 자유도시 이슈트반[14](自由都市イシュトヴァーン)

현재의 헝가리에 위치한 독립 도시 국가. 공식적으로는 시의회가 정치를 맡고 있지만 실상은 흡혈귀인 헝가리아 후작 쥴라 카다르의 지배를 받고 있다. 교황청에서도 손놓은 지역으로 어차피 진인류제국과 인접한 전선국가겸 양국의 완충지대로 있어왔기 때문이다. 아래로는 마케도니아 후국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보헤미아 공국이 존재한다. 작품이 처음 시작되는 배경을 하고 있다.

15. 4도시 동맹(四都市同盟)

베네룩스 3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을 총괄하는 독립 도시 국가 연합체이다. 브뤼셀, 암스테르담, 안트베르펀, 브뤼헤가 핵심맴버로서 중세 도시국가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4도시의 귀족들로 구성된 정부와 그들을 지지하는 세습 관료 및 용병 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경찰 조직을 지휘하던 용병 귀족 바토 가문이 멸족당한 이후로는, 암흑가를 지배하는 흡혈귀 씨족 4백작이 정치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완전하게 실효 지배되고 있다).

16. 발트 3국(バルト三国)

말그대로 현재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기반으로 그대로 적용된 국가들로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

17. 북부 제후국(北部諸侯国群)

스칸디나비아 3국(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과 핀란드가 합쳐진 국가로서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


[1] 현실상의 터키 동부 지역 [2] 사실상의 절멸지대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으로 통칭되어 있다. [3] ROM 1권 이전까지 헝가리는 교황청이 함부로 못 건드리는 곳이었지만, 이후부턴 교황령이 됐다. [4] 현재의 교황청을 비롯한 가톨릭 교회는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인 실 권한은 없다. 물론 교황은 세계적인 종교의 지도자로서 존중받기 때문에 각 국가의 정치 지도자들, 설령 미국 대통령도 교황의 발언을 무시할 수는 없다. [5] 한국의 공식 번역판에서는 고위 성직자를 '사교' 나 '대사교' 로 표기했는데 이는 일본에서만 쓰이는 표기법으로, 한국 가톨릭계의 표기를 따른다면 '주교', '대주교' 로 써야 한다. 사실 가톨릭 신자, 그 중에서도 일본 문화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일본의 사교와 한국의 주교가 동일 표현이라는 것을 알기는 어렵긴 하다. [6] 이교도 때려잡겠다고 카톨릭 광신주의로 움직이는 부처이니 외교적 문제가 안생길리 없고 정책적 입장도 다르니 국무성성과 싸울 수 밖에 없는 조직이다. [7] 다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교황청이 21세기보다 중세나 르네상스 시대의 그것에 훨씬 가깝다는 점에서, 반드시 스위스 근위대를 모델로 보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국가들을 끌어모으거나 교황령 내의 귀족들이 거느린 사병을 긁어모은 것이기는 하지만 교회군이라는 것이 있었으며, 알렉산데르 6세 같은 경우 교황 본인의 군사라기보다 아들 체사레 보르자의 군대라고 보는 것이 더 가깝지만 독자적인 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본작에 등장하는 교황의 이름이 알렉산데르 18세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8] 사실 모티브라 하기도 뭐한게, 론디니움의 대재앙 이전에 런던이라고 불린 설정이 있는 걸로 봐서는 알비온도 대재앙 이전에는 영국으로 불렸을 가능성이 크다. [9] 런던의 라틴어식 명칭이 론디니움이고 알비온은 영국의 별칭이다. [10] 알비온의 여객비행선 트리스탄호를 기사단의 사주를 받은 흡혈귀가 하이잭해서 교황청 로마에 충돌시키려던 사건. 비행선에 있던 아벨과 비행선 승무원 겸 제시카 랭이 해결한다. 참고로 제시카의 어머니는 트리스탄호 설계자이자 Ax의 공중전함인 아이언 메이든의 설계자인 캐서린 랭. [11] 알비온 근처의 작은 섬에서 어느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아이들을 데리고 흡혈귀 관련 인체실험을 했다가 방치해놨는데, 이 아이들이 섬에 있던 음파병기를 가지고 사건을 일으킨다. R.A.M에서는 아벨과 레온이 파견, 음파병기는 파괴되었고 아이들은 비밀리에 제국의 아스타로셰 아슬란에게로 보낸다. [12] 자세히 설명하자면, 메리가 왕위 즉위를 위해 할머니이자 현 알비온 여왕인 브릿지 2세에게 독극물인 탈륨을 지속적으로 먹이는 존속살해를 벌이고 쿠데타까지 꾀했다. 그러나 이게 까발려지며 물거품이 되었고, 이런저런 발악을 하다가 카인 나이트로드에게 먹혀 사망했다. [13] 실제 역사에서는 폴란드의 왕가 중 하나인 야기에우워 왕조, '야기에우워' 라는 표기도 많이 쓰인다. [14] 실제 역사에서 헝가리 공국을 헝가리 왕국으로 발전시킨 국왕 이슈트반 1세의 이름에서 땄다. 이슈트반의 왕관은 오늘날까지도 헝가리 의회에 보존되어 있으며 국장에도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