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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2:54:28

트라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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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건 트라이건 맥시멈 | 등장인물 | 설정
애니메이션 ( TVA | 극장판 | 스탬피드 스타게이즈)

트라이건
トライガン
TRIGUN
파일:트라이건 완전판.jpg
장르 액션, SF, 스팀펑크, 서부극, 판타지
작가 나이토 야스히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토쿠마 쇼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소년 캡틴
레이블 소년 캡틴 코믹스 플러스
연재 기간 1995년 5월호 ~ 1997년 2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1999. 01. 01.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권 (2004. 07. 15.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구판3.2. 완전판
4. 특징5. 등장인물
5.1. 인간 태풍과 지나가던 유랑 목사5.2. 보험 아가씨들5.3. 나이브스 일당5.4. 지구5.5. 기타 인물5.6. 트라이건 스탬피드 오리지널 인물
6. 설정7. 미디어 믹스8. 후속작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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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머나먼 시공의 저편, 아직 보이지 않는 머나먼 장소에서 계속되는 같은 인류의 노래[스포일러1]

일본의 액션 만화. 작가는 나이토 야스히로.

자국 일본보다 북미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원작자 나이토는 미국에서 열리는 만화 관련 이벤트의 단골 게스트로 초빙되고 있으며, 아메리칸 코믹 작가들과의 친분도 매우 두텁다고 한다.

갓건 제로[2]가 이 만화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백여 년 전 지구를 떠나[3] 불시착한 인구들이 플랜트에 의존하여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노맨즈랜드. 제3도시 줄라이가 통째로 소멸한 로스트 줄라이 사건 이후, 당시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이지만 관련된 모든 기억을 상실한 밧슈 더 스탬피드 레브넌트 바스케스 살해[스포일러2] 및 각종 심각한 기물파손 혐의로 고액의 현상수배범이 되어 있다. 무시무시한 평판과는 달리 갱들이나 현상금을 노리는 가난한 주민들의 공격을 철저한 불살로 제압하는 평화주의 성향의 소유자인 밧슈. 그는 렘 세이브렘을 죽인 숙적 밀리온즈 나이브스를 만나겠다는 목표 하에 노맨즈랜드를 유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연방정부에 의해 국지적 인간 재해로 지정되면서 정부 차원의 현상금은 해제되지만[5] 베르날드리 보험협회의 외근 직원 메릴 스트라이프 밀리 톰슨의 밀착 감시를 받는 생활을 하게 된다.

각종 에피소드[6]를 거치며 밧슈가 외관상 나이에 비해 매우 오랫동안 노맨즈랜드에서 살아왔다는 것, 렘의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정신을 이어받아 불살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 플랜트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등의 떡밥이 뿌려진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이브스의 부하 레가트 블루서머즈가 나타나 앞으로 12명의 자객들과 싸워 그들의 코인 조각을 모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고를 날린다.[7] 이후 모네브 더 게일을 필두로 GUNG HO GUNS의 요원들이 밧슈를 습격하기 시작한다. 밧슈는 평소의 헬렐레한 모습과 다른 악마 같은 전투 실력으로 그들을 꺾고 코인을 손에 넣는다. 한편 레가트는 어차피 곧 마지막 날이 다가온다는 종말론을 펼치면서도 악당들을 끔살시켜 성노예들을 해방시켜 주는 묘한 모습을 보인다.

사막을 지나는 버스에서 밧슈는 조난당한 유랑 목사 니콜라스 D. 울프우드를 우연히 발견하여 구해 준다. 조용히 갈 생각이던 밧슈를 곧바로 알아보고 그의 정체를 고래고래 떠드는 등 울프우드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돈을 털어 거지 아이들과 나누어 갖는 것을 본 밧슈는 마음을 열고, 울프우드는 이것이 지금까지 밧슈가 슬픔을 숨기기 위해 짓던 가짜 미소와는 다른 진짜 웃음임을 알아본다.

제네오라 록이라는 마을에 도착한 밧슈는 마을 사람들이 살해당했음을 발견하고 이곳에 레가트가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밧슈와 헤어진 울프우드는 GUNG HO GUNS와 합류, 집결하며 '채펠' 이라는 코드네임의 요원임이 밝혀진다.[스포일러3] 제네오라 록은 바로 과거 로스트 줄라이 당시 밧슈에게 큰 부상을 입은 나이브스의 육체를 재구성하기 위한 장소였던 것. 도미니크 더 사이클롭스와의 전투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밧슈는 만류하는 메릴과 밀리를 피신시키고 플랜트에서 새롭게 태어난 나이브스에게로 향한다. 레가트가 밧슈를 향해 살의를 발동하자 나이브스는 곧바로 레가트를 공격하여 반신 불수로 만들어 버린다.

나이브스는 밧슈가 자신에게 겨누는 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자극하여 강제로 엔젤 암을 활성화시킨다.[9] 나이브스는 밧슈로 하여금 엔젤 암을 이용하여 지상을 날려 버리게 할 계획이었으나, 밧슈는 자기 자신과 나이브스에게 총을 쏴버림으로써 그를 겨우 저지한다.[10] 그러나 일단 발동한 엔젤 암은 무려 달에 구멍을 내버린다. 이 사건은 핍스문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전설로 남고, 이후 밧슈의 행방이 2년간 묘연해졌다는 서술로 무인편이 마무리된다.

3. 발매 현황

3.1. 구판

TRIGUN 01 TRIGUN 02 TRIGUN 03
파일:트라이건 완전판.jpg
파일:트라이건 2권구판.jpg
파일:트라이건 3권구판.jpg
파일:일본 국기.svg 1996년 04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6년 10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7년 01월 01일

이 버전은 국내에서는 해적판으로만 나왔다.

3.2. 완전판

TRIGUN 01 TRIGUN 02
파일:external/auriz.files.wordpress.com/trigun_manga.jpg
파일:trigun2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06월 2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06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06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07월 15일
파일:e북.svg 2016년 06월 01일 파일:e북.svg 2016년 06월 01일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완전판(총 2권)으로 발매되었다.

2023년 기준 한국에서 종이책 버전은 절판된지 오래되었고, 오직 전자책 버전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4. 특징

지구를 떠난 이민선에서 모종의 사고로 노맨즈랜드라는 혹성에 추락한 인류의 후손이 플랜트라는 에너지원에 의존하여 힘겹게 살아가는 시대. 불살주의자 건맨 밧슈 더 스탬피드는 가는 곳마다 의도치 않은 대형 사고들을 몰고 다니면서도 사람들을 구하고 사명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DEEP SPACE PLANET FUTURE GUN ACTION』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작품으로, 서부개척시대를 우주로 확장한 세계관이 가장 큰 특징. 작중 주요배경인 노맨즈랜드가 녹지를 찾아보기 힘든 바위와 사막으로 이뤄진 행성이며, 이런 혹독한 환경 속에서 각종 범죄자들이 군웅할거하며 난장판을 치는 반면 일반인들은 힘들게 살아가는 게 일상이라는 설정이다. 또한 전체적인 과학 기술력은 21세기스럽지만, 그 외의 요소들에서는 전형적인 18~19세기의 미국 서부극 냄새가 풀풀 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건 액션을 박력있게 묘사하고, 이런저런 무게감 있는 소재 및 설정, 각종 개그씬과 감동적인 휴머니즘 등이 아메리칸 코믹스 스타일로 버무려져 많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서부극이나 아메리칸 코믹의 영향을 받은 티가 여실히 드러나는데, 그 때문인지 본진인 일본보다 북미 지역 양덕후들에게 전설로 추앙받음과 동시에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백인이고, 전투들도 서부극스러운데다 황폐화된 사막이라는 배경에서 특유의 분위기가 풍긴다는 점이 잘 먹힌듯. 애니메이션도 음악을 스파게티 웨스턴스러운 재즈나 경쾌한 락으로 구성했다. 애니 오프닝부터가 디스토션 잔뜩 건 일렉트릭 기타가 경쾌하고 펑키하게 달리는 게 딱 아메리칸 스타일.

비교적 가벼운 옴니버스식 구성에서 명확한 빌런이 등장하며 무게감이 더해지던 중, 급격히 어두워지면서 어정쩡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이는 연재중이던 잡지가 폐간되는 바람에 다급히 단행본 2편으로[11] 완결하고 나중에 다른 출판사의 잡지로 옮긴 뒤 트라이건 맥시멈이란 이름으로 후속편을 연재했기 때문이다. 작중 스토리상 트라이건 2권이 프롤로그 / 트라이건 맥시멈 14편이 본편이라고 보면 되며 작중 시간차가 2년 있는 것 외에는 리부트 요소 없이 쭉 이어지는 이야기다. 완결하자마자 제 40회 성운상을 수상하는등 업계 내에서도 작품성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토리와 연계되는 번외 단편이 일본 만화잡지 영킹아워즈 5~6월호에 연재되었고, 극장판 BD와 DVD 한정판에 단행본 버전으로도 들어갔다. 또한 극장판 개봉기념 'TRIGUN : multiple bullets'라는 이름으로 앤솔로지를 발행했다. 참여멤버는 원작자인 나이토 야스히로 Boichi 외 다수.

작품의 단점은 가독성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 칸의 배분이나 연출이 상당히 난해하고 산만한 데다, 효과음이 다소 지저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만화를 좀 봤다는 사람들도 한번에 해당 장면의 흐름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여러번 정독하며 곱씹어 봐야만 하는데, 만화를 가볍게 읽는 스타일의 독자라면 상당히 불호가 갈릴 수 있다.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항목 참고.

여하튼 원작과 애니판 모두 주인공 밧슈 더 스탬피드의 강렬한 개성과, 서부극 풍의 SF세계관에서 펼쳐지는 건 액션이라는 독특한 요소가 특징적이며, 아메리칸 코믹과 망가의 중간적인 디자인도 특기할 만한 것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미묘하게 여러 만화들이 트라이건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트라이건 자체가 일본내에서는 그리 큰 히트작이 아니지만, 트라이건의 영향을 받은 작품은 잔뜩 있다고 할 수 있는 데 이는 블레이드 러너와도 유사한 점이다.

5. 등장인물

5.1. 인간 태풍과 지나가던 유랑 목사

5.2. 보험 아가씨들[12]

5.3. 나이브스 일당

5.4. 지구

5.5. 기타 인물

5.6. 트라이건 스탬피드 오리지널 인물

6. 설정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건/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후속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건 맥시멈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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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9. 기타



[스포일러1] 후속작인 트라이건 맥시멈 또한 같은 문구로 완결되는 수미상관 구조이다. [2] 1994년~95년에 연재한 키자키 히로스케의 만화. 연재하던 잡지의 휴간으로 인해 미완(전13화)으로 남았다. 원제는 갓건 그랜드 기어 제로.(한국에서는 그랜드 부분의 일본어를 무시하고 정식연재했다) [3] 밧슈의 회상을 보면 인류에 의해 지구가 황폐해져 더 이상의 연명이 어려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스포일러2] 사실 밀리온즈 나이브스의 짓이다. [5] 개인적으로 걸린 현상금은 여전히 유효하다. [6] 갱단에 인질로 잡힌 샌드스팀 플로우리쉬 호의 구출이 대표적. [7] 덤으로 밧슈의 정보원인 구두장이의 목을 잘라 보여주기까지 한다. [스포일러3] 울프우드가 죄책감과 비관주의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사실 배신자라는 떡밥을 뿌린다. [9] 밧슈는 로스트 줄라이 이후 기억을 상실하면서 엔젤 암의 존재 또한 잊고 있었다. [10] 이때 밧슈는 자괴감으로 인해 자신과 나이브스는 태어나서는 안 됐을지도 모르겠다고 독백하는데, 그가 감추고 있는 고슴도치 콤플렉스가 드러나는 부분. [11] 위에서 보이듯 본래는 총 3권으로 나왔었고, 출판사 변경 후에 재판되었을 땐 재편집을 거쳐 2권 분량이 되었다. [12] 원작 및 구 TVA와 극장판 한정. 트라이건 스탬피드에서는 보험사 직원에서 신문사 기자로 직업이 변경되었으며, 밀리 톰슨 대신 로베르트 드니로가 대신한다. [13] 1화에 등장하는 헌병.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14] 12화에 나오는 라디오 엔터 성우는 구작 밧슈 성우인 오노사카 마사야. [15] 성우는 구작 울프우드 성우인 하야미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