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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43:43

토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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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의 등장인물
토리엘
Toriel
파일:토리엘_드리무어.png
이름 <colbgcolor=#FFF,#2d2f34> 토리엘
Toriel
성별 여성
종족 괴물
관련 인물
[ 스포일러 ]
아스고어 드리무어 (남편)
아스리엘 드리무어 (아들)
첫 등장 폐허
모티브 생물 염소
등장 작품 《언더테일》
《델타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언더테일
2.1.1. 보통 루트
2.1.1.1. 전투2.1.1.2. 엔딩
2.1.2. 불살 루트2.1.3. 몰살 루트2.1.4. 하드 모드
2.2. 델타룬
3. 능력4. 비판론5. 여담6.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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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oriel_sprite.png
필드 스프라이트

캐릭터 테마 'Fallen Down'(떨어지다)[1]

언더테일의 등장 캐릭터. 플라위와 함께 이 게임에서 두 번째로 마주치게 되는 캐릭터이다. 폐허의 관리자이며, 불을 다루는 마법에 능통하고 달팽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언더테일 초반에 주인공을 폐허로 데리고 왔을 때, '오늘은 달팽이 파이 대신 다른 걸 먹겠구나.'라며 언급했다. 또한 방에서 자다가 일어나 토리엘에게 질문을 하면, 자기가 읽고 있던 책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는데, 바로 그 책이 달팽이를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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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언더테일

보통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를 제외한 공통 작중 행적과 보통 엔딩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을,[2]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일단 진입했을 때의[3] 행적을 서술한다.

2.1.1. 보통 루트


플라위가 '친절의 알갱이총알'로 주인공의 영혼을 둘러싸 죽이려는 순간, 토리엘이 불덩이를 날려 플라위를 쫓아내고 구해낸다.[4] 그리고는 자신을 폐허의 관리자라고 소개한 뒤, 정말 오랜만에 떨어진 인간이라며 이 지하를 안내해 주겠다고 따라오라 한다. 이후 퍼즐을 푸는 방법과 전투에 대하여 설명을 해준다.

토리엘은 플레이어에게 간단한 필드 퍼즐을 풀도록 시키며[5], 더미 인형과 모의 전투를 실시하게 한다. 이때 전투 전에 토리엘에게 가서 말을 걸면 처음엔 이야깃거리가 필요하냐며 농담을 알려주고[6], 두 번째 말을 걸 때부턴 인형이 화를 내진 않을 거라고 안심시키면서 대화를 하라고 한다. 모의 전투 시 취하는 행동에 따라 토리엘의 반응이 각기 다르다. 가시밭길을 지나는 퍼즐에서는 너무 위험하다며 주인공이 풀게 하지 않고 손을 꼭 잡고 함께 퍼즐을 건넌 후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기다란 복도방에서 혼자서 방 끝까지 걸어가라고 부탁하는데, 끝까지 걸어가면 기둥 뒤에 숨어있던 토리엘이 주인공의 자립심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기둥 뒤에 공간있음[7] 이후 토리엘이 일이 생겨서 잠시 주인공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며, 이 방에 가만히 있어달라고 부탁하며 주인공에게 휴대폰을 건네준다. 그리고는 언제든지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한다. 이때부터 메뉴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는 '자기소개', '인사하기', ' '엄마' 라고 부르기', '추근대기'를 할 수 있다.

토리엘이 가만히 기다리라고 한 방에서 진짜로 가만히 있으면 5분 간격으로 전화가 온다. 이 내용을 끝까지 보면 짜증나는 개가 토리엘의 핸드폰을 훔쳤다는 걸 알 수 있다. 워터폴에서 피아노 퍼즐을 풀고 아티팩트 방에 들어가면 소지품에 짜증 나는 강아지가 추가되는데, 그때 토리엘에게 전화를 걸면 주인공의 인벤토리에서 토리엘의 핸드폰이 울린다고 나온다. 하지만 죽치고 가만히 있어도 히든 루트가 나오지는 않는다.

토리엘은 돌을 밀어서 가시트랩을 해제하는 필드퍼즐맵에서 전화를 걸어 주인공에게 시나몬 버터스카치 중에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는다.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반응이 똑같고, 스토리에도 변화가 없다. 그리고 이후 토리엘의 집에 들어오면 주인공을 위해 '버터스카치 시나몬 파이 또는 시나몬 버터스카치 파이'를 만들었다고 하며, 답정너잠을 자면 자는 동안 파이를 가져다 준다. 만약 자기 전 토리엘에게 말을 걸면 낮잠을 자고 오는게 좋겠다며 제안한다. 계속 말을 걸어 폐허에 나가는 방법을 물으면 그 뒤 낮잠을 자더라도 파이를 받을 수 없다.
2.1.1.1. 전투
파일:토리엘_전투_도입.png
HP ATK DEF EXP GOLD
440[8] 80[9] 80[10] 150 0
Knows best for you.
누구보다도 당신을 잘 안다.[11]
대응 행동 대화하기
Prove yourself... Prove to me you are strong enough to survive.
증명해보렴... 살아남을 정도로 강하다는 걸 증명해보렴.
전투 OST 'Heartache'(가슴앓이)[12]

집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토리엘에게 말을 걸어 계속해서 집에 가는 법 에 대해 물어본다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로 따라 내려가서 대화를 해보면 먼저 지나간 여섯 인간이 죽은 걸 보고 폐허를 나가면 주인공이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자신도 거의 혼자 폐허에서 지냈기 때문에 주인공과 폐허에서 같이 지내려 했으나, 주인공이 폐허를 나가려고 하자 유일한 출구를 닫으려 한 것을 알 수 있다. 결국엔 이 때문에 서로 싸움이 벌어진다. 폐허에 남으려고 해도 폐허에서 나가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이벤트 진행이 없기 때문에 폐허에서 나가는 선택밖에 할 수 없다.

도망을 친다면 위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며, 그 후 다시 돌아와 말을 걸면 '벌써? 널 이해시키는 데 얼마나 걸려야 하는 거니?'라며 다시 전투모드에 돌입한다.

여기서 주인공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에 따라 그녀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작중에는 작품을 처음 접한 플레이어는 토리엘을 죽이고 말게끔 유도하는 여러 함정이 존재한다. 일단 그녀의 본심을 의심하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해 놓았는데, 예를 들어 토리엘 등장 직전에 통수를 때리는 플라위를 등장시키는 것, 지하실에 음산한 분위기가 흐르는 것, 집 주변에 장난감 칼이 놓여있는 것, 프로깃이 그녀를 무서워한다는 것 등등. 심지어 주인공이 자게 되는 방에는 "여러 크기의 아동용 신발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에게 이 처음 보는 괴물이 자기를 제외한 여러 아이를 만났었다는 추측을 하게 만들고, 토리엘과 만났을 다른 아이들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에서 토리엘이 아이들을 죽였다는 확신을 하게 되는 사람도 많다. 미지의 상대에게서 받는 친절을 공포와 의심으로 돌리게 하는 복선 중 하나.

두 번째로, 죽일 의사가 있는지와 무관하게 처음 게임을 잡는 유저가 토리엘을 죽이기 쉬운 또 하나의 이유는, 보통 루트에서 토리엘을 공격하다 보면 반 정도 넘어갈 즈음 갑자기 대미지 증폭이 발생하여 토리엘이 즉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주인공이 강한 아이임을 인정하고 주인공을 격려해주며 소멸한다. 정황상 체력이 반쯤 닳을 때에 토리엘이 전의를 완전히 거둔 듯. 상황이 이렇게까지 진행되면 대개 토리엘을 의심하던 플레이어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13][14]

이러한 클리셰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토리엘이 선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시작한 플레이어라면 싸움을 피하는 방법은 '행동' 커맨드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15] 토리엘에게 행동 커맨드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공격 커맨드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플레이어라도 혼란에 빠지기 쉽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이 토리엘을 죽이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은 아니다. 물론 상기되었든이 함정도 많은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게임 측에서 토리엘을 살릴 수 있는 힌트도 상당히 후하게 주었기 때문이다. 일단 유적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깃이 "이름이 노란색이 되지 않더라도 자비를 베풀어야 할 때가 있다"[16]라는 말로 이름이 흰 상태에서 사용하는 자비 커맨드도 의미가 있다는 정보를 분명히 주며, 후술되듯이 토리엘은 주인공의 HP가 줄어들면 주인공이 죽지 않도록 공격을 조절하는데 아무리 토리엘을 의심하던 플레이어라도 죽이는 상황만은 절대로 피하려는 모습을 보고도 계속 의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행동 커맨드가 무용지물인 것에 당황해서 패닉에 빠졌던 플레이어도, 이렇게 본인이 죽을 위기가 아예 사라지면 여유를 되찾고 이런저런 커맨드를 시도해보다가 자비루트를 찾아내기 마련이다. 자비 커맨드를 시도할 때마다 토리엘의 대사가 바뀌기 때문에, 너무 둔감하거나 광클로 대사를 다 넘겨버리는 타입만 아니라면 실제론 2~3번만 자비 커맨드를 반복해도 자비 루트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쉽다. 모두 토리엘을 되도록 죽이게끔 유도할 거면 빼버리는 게 나은 장치들이다. 실제로 저 함정들에도 불구하고 게임 방송이나 리뷰 등을 찾아보면 위의 힌트들 덕분에 토리엘을 죽여버린 사람이 의외로 그렇게 많지는 않다. 결국엔 이후에 플라위의 도발처럼 정말로 인내심이 시험되고 자신이 손해볼 상황에서도 끝까지 평화로운 해결책을 고수할 성격인지, 혹은 게이머로서 폭력적인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는지[17] 등의 여부가 결과에 반영되도록 설계된 셈.

이 전투에서는 죽으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죽을 수 없다. 주인공의 체력이 낮아지면 토리엘의 공격력도 낮아지고, 체력이 2 이하가 되거나, '살려주기'를 일정 횟수 이상 하게 되면 토리엘의 모든 공격은 주인공을 피해 가는 패턴으로 바뀌게 된다.[18] 다만 공격 도중에는 체력이 2 이하가 되도 탄환을 빗맞추지 않는데, 이걸 이용해서 죽으면 토리엘이 경악하는 모습이 순간적으로 나오며 게임오버된다.[19] 즉 토리엘은 애초부터 주인공을 죽일 마음이 없었다는 것. 사실 죽일 마음이 없었다라고 토리엘 본인이 말했으므로 사실상 스스로의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는 것이다.[20] 만약 살려주는 방법을 찾는다면 주인공의 의지를 인정하고 한 번 꼭 안아 준 후 폐허를 나가는 마지막 길을 열어준다. 이후 토리엘은 쭈욱 주인공이 처음에 떨어졌던 노란 꽃밭에 가 있는데, 말을 걸면 그녀가 그 꽃밭을 계속 돌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폐허에서 나가면 불살 루트 엔딩 직전이 아닌 이상 다시 들어갈 수 없으니 전투 직후에 바로 돌아가야 토리엘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을 막으려고 했던 이유는 인간계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아스고어를 만나야 하기 때문이며, 그때 할 수 있는 선택은 주인공의 죽음 또는 아스고어에게 맞서 이기는 방법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21]

스탯상 공/방 능력치가 각각 80/80인데(실제 적용되는 능력치는 더 낮다), 이 수치는 타인의 영혼을 흡수하거나 각성을 한 것이 아닌 상태에서의 괴물 중 최고치로 아스고어와 동수치이다.

토리엘이 공격을 멈출 때까지 자비를 베푼 후 공격하면 한 번에 죽으며 평소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일반적인 경우 본인을 죽이더라도 주인공을 자애롭게 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전개.
You... at my most vulnerable moment...
To think I was worried you wouldn't fit in out there...
Eheheheh!!! You really are no different than them!
너... 내가 가장 방심한 순간에...
네겐 밖은 위험하다고 걱정해줬건만...
에헤헤헤!!! 너도 저들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체력이 높은 상태에서 토리엘의 공격력이 높은 걸 이용해 탄막을 일부러 연타로 맞거나, 체력이 낮을 때 사슬 모양 패턴에서 영혼을 밑바닥으로 움직여서 자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토리엘이 일순간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영상

더미 데이터 중 '토리엘의 자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투 스프라이트가 있다. #
2.1.1.2. 엔딩
토리엘이 살아있다면, 일단 지하의 지도자가 된다. 그러나 주인공이 괴물들을 일정 이상 죽였을 경우 반란이 일어나 지도자 자리에서 내려온다.

죽었다면 나머지 중간 보스의 생존 여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언다인이 살아있다면 언다인이 지도자가 되며,[22] 언다인이 죽었다면 메타톤이 지도자가 되고 메타톤마저 사망 시 파피루스가, 그마저 죽었다면 [23]가 지도자가 되거나 무정부 상태[24]가 된다.

2.1.2. 불살 루트

Do not afraid my child, no matter what happens
We will always be there to protect you!
두려워하지 마렴 아가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우리가 네 곁에서 지켜줄 거야!
Your fate is up to you, now!
네 운명은 네게 달렸단다![25]
캐릭터 테마 2 'Fallen Down (Reprise)'

게임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토리엘의 과거가 완전히 드러나는데 그녀는 사실 지하 세계의 괴물들의 전 여왕이자 아스고어 드리무어의 부인이며, 아스리엘의 어머니이다. 아스리엘이 사망한 이후 아스고어의 태도에 실망해 여왕 자리를 내려놓은 채 폐허로 떠나 혼자 살게 된다.

불살 루트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아스고어를 만나면 이전에 플라위를 날려버린 것처럼, 전투 직전에 토리엘이 불덩이로 아스고어를 저지한다. 방어막을 뚫고 지나가기 위해 필요한 영혼은 하나면 충분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방어막을 넘어가서 나머지 여섯 인간의 영혼을 직접 거둬오는 대신, 에봇 산에서 희생양이 될 인간이 폐허로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지하의 괴물들을 고통받게 한 것과 아무런 결정도 못한 그의 태도를 지적하는 건 덤. 그리고 괴물들의 소원과 전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내면의 갈등으로 이도 저도 못한 아스고어의 어리석음을 탓하며 주인공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다 나중에 등장한 플라위의 뒷치기로 인해 가시줄기에 붙잡하지만,[26] 그 상태에서도 주인공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격려해주며 날아오는 탄막을 자신의 탄막인 불덩이로 막아준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샌즈가 문자 보내는 법을 알려주게 되어 방 하나를 지날 때마다 문자를 보내는데. 웃는 이모티콘과 'ㅋㅋㅋ!' :D를 사용하는 토리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잠깐 산책 간 건데도 주인공이 무슨 말썽에 휘말리지 않을지 걱정한다. 그리고 샌즈가 문자로 장난치다가[27] 토리엘이 전화기를 빼앗고 배터리가 다 되었다며 주인공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해준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는 모습. 처음 폐허에서 전화로 작업 걸기를 했을 경우에는, 문자로 이야기하기 전에 샌즈에게 주인공이 자기한테 작업을 걸었던 적이 있음을 일러바친다.

엔딩 이후 석양에서 주인공과 마지막으로 함께 있다가, 원한다면 자기와 함께 살겠냐고 묻는다. '가야 할 곳이 있다'를 선택하면 잠깐 당황하더니 알았다면서 천천히 퇴장한다. 이 때, 미련이 남은 듯 잠깐 멈춰 서지만, 마음을 정한 듯 퇴장. 이후 주인공 혼자 석양을 보면서 마무리되며, 주인공과 다른 5명과 함께 찍은 사진에 등장한다. 반대로 마지막 선택지에서 '토리엘과 함께 살아간다'를 선택할 경우 맨 처음에 폐허에서 그랬던 것처럼 토리엘과 손을 잡고 다른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이후 크레딧이 다 올라가면 잠든 주인공의 방에 조용히 파이를 두고 가는 내용이 추가된다.

크레딧에서는 폐허에서 말했던 대로 안경을 쓰고 선생님이 되어 학교 앞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키드가 학교로 들어오면서 토리엘 옆을 지나친다. 아스고어가 토리엘이 근무하는 학교의 정원사가 된 걸 보면 조금씩 관계를 회복하고 있는 듯하다.

2.1.3. 몰살 루트

Y... you... really hate me that much?
Now I see who I was protecting by keeping you here.
Not you... But them!
ㄴ... 너... 그렇게나 날 싫어했니?
이제 내가 널 여기 둠으로써 누구를 지키고 있었는지 알겠구나.
가 아니라... 저들이었어!
이렇게 선한 마음을 가진 토리엘이지만, 몰살 루트에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본심이 아무리 자애롭다 한들, 자신과의 전투에서 자기에게 강한 적의를 보이며 치명상을 입힌 주인공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내가 보호하고 있었던 것은 주인공이 아니라 폐허 밖 괴물들이었다고 탄식하며 실성한 듯 웃으며 죽는다.

특히 방심했을 때 뒤통수를 까는 식으로 죽일 때는 이 웃음이 그냥 죽였을 때 웃는, 평소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하하..."와 같은 허무하다는 느낌을 주는 웃음 대신에 미치광이처럼 "에헤헤헤!" 하고 웃어서 더 섬뜩하다.[28] 사실 주인공의 악행이 토리엘의 정신을 무너뜨릴 정도로 큰 충격을 줬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행동에서 대화하기를 선택하면 '대화할 가치도 없다.'라는 텍스트가 출력된다. 한편 살려주기를 누르지 않고 그냥 공격을 하면 한 번에 즉사하며, 주인공이 가진 엄청난 살의에 경악을 하고는 위와 같은 대사가 출력된다.

그렇게 토리엘을 죽인 후, 다시 부엌으로 돌아가 오븐에 가보면 "이제 이건 아무도 안 쓰겠지..."라는 섬뜩한 대사가 나온다.[29] 또한 계단을 다시 오르면 배경음이 Fallen Down의 느린 버전으로 매우 희미하게 들린다.[30] 침대방에서 불을 끄거나 잠을 잔 후에는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31]

2.1.4. 하드 모드

지금 끝낸다고? 이런 극적인 순간에...?
흐음, 파이라도 하나 더 구워야 할 것 같네.
하드 모드에서는 버터스카치파이 대신 달팽이 파이를 구워준다. 전투까지는 일반 모드랑 별다를 게 없지만 전투를 마친 후에 짜증나는 개가 나타나더니 "그리고 그게 하드 모드의 끝이었습니다" 라고 말하자 당황한다.[32] 이후 파이라도 하나 더 구워야겠다고 말하며 퇴장한다. 짜증나는 강아지와의 대화로 미루어보면 토리엘이 만든 파이를 이 강아지가 전부 먹어치워버린 듯하다. 도와줄 수 있다는 강아지의 말에 바닥에서 코 고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하드 모드의 전부. 즉, 하드 모드의 최종 보스라고 볼 수 있다.

2.2. 델타룬

파일:Toriel_face.png
파일:Toriel_overworld.png
주인공 크리스의 어머니로 등장. 크리스가 다니는 학교에서 교사[33]로 근무하고 있다. 모험을 마치고 돌아와서 보면 교탁에 사과가 놓여 있고, 칠판에는 오래 전에 적은 것으로 보이는 'Ms. Toriel'[34]이 있다. 아스고어에게서 받은 꽃다발을 주면 고맙다고는 하는데, 이후 반응을 보면 그와 사이가 좋지는 않은 듯.[35] 모종의 사건[36] 이후 따로 떨어져 사는 것으로 보인다.[37]

마을에서도 평판이 매우 좋은지 여러 인물들이 토리엘을 칭찬하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디의 말에 따르면 과거엔 꽤 왈가닥한 성격이었다는 듯하다.

챕터 2 마지막에 거실의 소파에서 자고 있는 상태에서 크리스가 어둠의 샘을 출현시켰기 때문에 챕터 3에 새로운 라이트너로 등장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 노엘이 그랬듯이 챕터 3의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본래 화염 마법을 숙달했기에 전투 측면에서 상당한 위력을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38]

3. 능력

기본적으로 아스고어와 동일하게 화염 계열의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토리엘의 주방에서 가스레인지를 조사해 보면 가스레인지가 매우 깨끗하다고 하고, 타고 있는 벽난로도 뜨겁지 않아 벽난로에 손을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불을 쓰는 모든 곳에 마법을 이용하는 듯하다.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과거 남편 아들을 모두 불덩어리로 날려버리는 비정함을 보인다. 다만 남편은 그의 행적에 실망해 이미 결별한 상태여서 별 감정이 없는 상태이고 그녀는 플라위의 진짜 정체를 모른다.

게임 극초반에 플레이어가 플라위의 공격에서 구해질 때 플레이어의 체력이 모두 회복되는 점이나, 토리엘의 폐허 입구로 도달하기 전에 만나는 괴물들에게 피해를 입었을때 바로 치료를 해주는 걸로 보아[39] 치유 마법도 사용할 수 있는걸로 보인다.

4. 비판론

시간이 지나자 아무리 아스고어의 우유부단에 질렸다 하더라도 본인도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 없이 여왕직을 내려놓고 무책임하게 폐허로 떠나버린 걸 비판하는 의견이 있다. 토리엘이 현실을 바꾸려고 뭘 했단 증거나 모습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40] 그러니 비판 측에선 가만있다가 우유부단에 질렸다고 모두를 버린, 제 남편에게 모든 비판과 책임을 떠맡기고 나서는 자기만 혼자 도망친 무능한 여왕인 것. 떨어진 아이들을 돌보려고 했으나 성공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도 한몫한다.[41] 특히 토리엘은 마지막에는 모두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언더테일 불살 루트에서마저도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특정 인물을 겨냥하여 증오심을 거두지 않는 흔치 않은 등장인물인데, 그만큼 본인은 얼마나 책임을 다했느냐에 대한 담론이 충분히 발생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42] 때문에 토리엘의 이런 행적을 암울한 상황에 대처라도 해보려던 아스고어와 달리, 상황 자체를 회피해버리며 도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다만 게임 내에서 프리스크가 폐허 밖으로 나가도록 마음을 굳힌 뒤, 다신 돌아오지 말라는 매정한 말을 내뱉고 마지막으로 포옹해주고는 폐허로 통하는 스노우딘의 문을 완강히 닫아버린 점에서 토리엘 본인은 인간 아이들의 자기 결정권과 그의 강인한 영혼의 의지에 기대감을 품어 보기로 사고방식을 바꾼 모양이다. 폐허의 문은 다시 열려고 해도 굳게 닫혀서 열 수 없다고 나오는데, 떨어진 아이들을 돌보다 그들의 뜻을 존중해주어 폐허 밖으로 보냈으나 여섯 번이나 영혼을 끄집어내지는 시체 꼴에서 구원해주지 못했다는 경험에서 끝내 마음이 약해져 더 이상은 곁을 지킬 결심을 잇지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직 왕이라는 작자가 어린 핏덩이를 잃은 것 같은 아픔을 품고도 설마 여섯 번이나, 전 아내이자 여왕인 자신의 살핌을 받은 아들 또래의 어린 아이들을 예외 없이 전부 죽여버릴 것이라고는 차마 상상도 하지 못하여, 잉꼬 부부처럼 친밀한 남편이었던 아스고어에게 유독 적개심이 짙어졌다고도 볼 수 있겠다.[43] 괴물이든 인간 아이든 어느 한쪽이라도 도와주거나 구할 생각이 없었냐는 비판 역시, 어린 아들과 인간 아이를 돌봐주다 갑작스럽게 잃고 괴물들의 미래조차 절망감에 빠뜨린 과거에, 번번이 반복되는 떨어진 아이들의 폐허 이탈과 사망이 점차 겹치며, 융합체로 인한 알피스의 태도처럼 토리엘 역시 반복된 절망으로 자신감이 상실된 상태라면 충분히 설명된다. 단지 알피스보다 토리엘의 자아가 명확히 건강하며, 각 사건 이전부터 행동할 수 있는 능력과 지위를 이미 가졌음에도 친자식&입양아의 잇따른 사망으로 이를 포기하며 잠적하였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자포자기하다시피 한 알피스의 융합체 건과 달리, 토리엘의 행적은 벌어진 결과에 대한 "책임의 주체"를 따지기에는 견해가 갈릴 수 있어서 뒤늦게 벌어진 논쟁.

결과적으로 주인공과 친구들을 향한 토리엘의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심성에 대비되는 아스고어를 향한 적개심, 그럼에도 아스고어의 "인간 떨어질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리기 정책"으로 인한 지하의 절망과 체념을 직접적으로 타개할 방법을 공동 지도자로서 선뜻 제시하지 아니하고 홀연히 떠나버린 옛 방침이, 현대의 시선으로 혈연도 아닌 타 종족의 아이를 품어 줄만큼 아량 넓고 개방된 사고를 가진 주체적 인물의 행동으로 납득되지 못하고 실망스러워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마음을 준 입양아들이 잇따라 여섯 번이나 전남편의 손에 죽었다는 건, 오히려 알피스처럼 현실도피하거나 마음의 문을 닫고 피폐한 정신으로 타락하는 것도 무리가 아닌 사건이다. "현자 혹은 살인마"인 아스고어의 영아 살해 7범에 당위성이 부여된다고 판단한다면 토리엘의 섣부른 자진 하야와 잠적도 동일하게 너른 기준으로 볼 수 있어야 하겠다. 결국 제 자식도 아닌 인간 어린애까지 하나 더 맡아 준 맘씨 좋은 엄마와 아빠일 뿐이었던 젊은 드리무어 부부에게 닥친 참극을, 왕권이라는 무거운 자리가 끝끝내 그걸 감당하고 해결하도록 강요하는 족쇄이자 책임으로 묶여버린 해묵은 비극이었다.

5. 여담

6. 2차 창작

팬들에게 'Goatmom(염소엄마)'로 불리며, 텀블러 등의 이미지 사이트에 가면 그녀의 팬아트가 무수히 나온다. 게임 캐릭터 + 퍼리 + 엄마 속성이라는 점에서, 소닉 시리즈의 바닐라 더 래빗 그리고 검볼 니콜 워터슨과 엮이는 일러스트도 가끔 있다.[53]

이 때문인지 퍼리 팬덤에서는 거의 마더 테레사 수준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수준까지 올랐으며 제작한 이미지가 대부분이 뚱뚱하거나 못해도 폭유의 체형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관심을 한 몸에 받아버린 탓에, 팬 아트가 넘치다 못해 팬픽에서는 허리가 부러지도록 침대에서 구르는 묘사가 압도적이다. 물론, 이런 묘사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니기에 오죽하면 누군가가 이런 풍자 짤을 만들었을 정도. -그 와중에 제작자인 토비 폭스마저 한패다-

다만 처음 보는 사람들 중에서, 염소가 아닌 '암소'처럼 보인다는 댓글도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한때는 '소 누나'라고 불리기도 했다. 실제 작중에서도 그런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인간 세계에서 버려진 고아 사생아들을 돌보는 보육원 내 선생님, 이는 스토리를 하다 보면 토리엘이 스스로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주인공이 집에 들어왔을때 이미 주인공의 교육 정책도 전부 정해놓은 상황. 베이비시터가 되는 2차 창작물도 보인다.

훈훈한 이야기에선 주인공과 즐겁게 여생을 보내거나, 어떻게든 부활한 친아들인 아스리엘까지 같이 모여서 행복하게 사는 해피 엔딩식 전개가 많다.[54]

시리어스한 전개들도 있으며 대표적으로 주인공을 막아서는 장면, 주인공이 인간 세계로 들어가 다시는 괴물 세계로 돌아오지 않은 것에 대한 외로움과 슬픔, 죽은 아스리엘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주인공의 희생으로 아스리엘이 부활하지만 주인공의 죽음에 대한 슬픔.[55]

아스고어와의 관계는 사람마다 다르게 그려지는 편. 그냥 잉꼬부부로 묘사되거나 토리엘쪽은 아예 관계를 정리한 방향으로 나뉜다.

그 외에도 본편에서 샌즈와 죽이 아스고어 다음으로 잘 맞아서인지 둘이 엮이기도 한다. 실제로는 친구 관계이지만 엮일 땐 역시 둘의 개드립 역시 빠지지 않는다. 다만 델타룬 이전에는 그저 순수한 친구 느낌이었다면 델타룬 이후 본편에서 샌즈의 섹드립 탓에 불륜 모양새가 되었다. 다른 세계관과도 엮이는 경우에는 주로 동방 프로젝트 야쿠모 란과 엮인다. # 둘의 옷의 색 배치도 비슷하고, 둘 다 엄마 포지션+퍼리이기 때문인 듯하다.

작중 내에서의 괴물들은 모두 토리엘과 샌즈의 관계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알피스와 같은 경우는 아스고어와 토리엘의 금슬 좋던 옛 관계를 그리워하며 그들이 분명 언젠가는 다시 화해하고 재결합 할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애칭까지 직접 지어줬으니 그럴 법도 하다.[56]

그리고 작중에서 파이에 관해서 물어보고 불살 엔딩에 파이를 가져다 둔다든지의 점 때문에 파이와도 엮인다. 그걸 실현해보려는 사람도 간혹 보인다. 예시 영상 1 영상 2[57] 모양까지 완벽히 재현한 버전. 폭망하는 경우도 있다. #

불꽃 마법의 색깔이 주로 보라색 계열로 그려진다. 아스고어는 주로 붉은색 계열. 아마도 토리엘은 옷 색깔 때문에, 아스고어는 붉은색 삼지창도 있고 힘의 상징색이기도 한 붉은색으로 그려지는 듯하다.


[1] 게임상에서는 이 음보다 높게 나온다. [2]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 [3] 탈선 여부는 상관하지 않고, 현재 몰살 루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만 계산한다. [4] 만약 플라위가 친절 알갱이로 소개한 총알에 맞는다면 체력이 1로 훅 깎이게 되는데 토리엘이 구해주는 순간 풀피로 회복된다. 세이브파일 조작으로 HP가 19 이하일 경우, 친절의 알갱이를 맞으면 즉사한다. 체력을 1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19의 대미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5] 딱히 푼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해결 방안을 전부 마련해 준다. 맨처음 고대 퍼즐의 존재를 설명하는 방에서는 자신이 퍼즐을 풀어주며, 그 다음 퍼즐은 모든 표시를 하나하나 해둔다. 단, 하드모드 제외. [6] 이 농담도 샌즈한테서 들은 것 같다. [7] 토리엘이 나오기 전에 기둥으로 가서 말을 걸면 '...'이라고 반응을 하긴 한다. [8] 원래 체력은 이렇지만 몰살 루트 or 대미지 증폭시 대미지가 무려 5자리수 까지 나온다. [9] 실제 적용치 8, 플레이어 HP 저하 시 6 [10] 실제 적용치 1, 공격을 멈췄을 때 및 몰살 루트 진입 시 -9999. 또한 일정 HP 이하일 때도 방어력이 떨어진다. [11] 이는 오역이다. "Knows best for you"는 관용구로, 여기서는 부모가 자식을 지도하는 법을 잘 안다는 의미로 쓰였다. 같은 뉘앙스로 번역하면 '당신에게 있어 무엇이 최선인지 안다.' 즉 토리엘이 엄마 포지션에 서서 주인공을 위해 모진 일을 한다는 은유를 담고 있는 표현이다. 아무래도 Mother Knows Best를 의도하고 번역한 듯. [12] 전투 OST 제목에서 당시 토리엘의 심정이 어떤지 알 수 있다. [13] 스노우딘의 책을 읽어보면 괴물은 괴물 자신의 전의, 그리고 공격하는 인간의 살의에 따라 받는 피해가 변화한다. 인간 측에선 나가기 위해 토리엘에게 어느 정도의 적의를 품고 있지만, 토리엘은 아이를 인정하고 전의를 완전히 거두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괴물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전의를 거두게 한 후 기습으로 공격할 때 즉사급의 피해가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며, 토리엘처럼 아스고어 역시 전투가 계속될수록 전의를 상실하며 받는 피해가 증가하다 마지막에선 700대의 피해가 들어갈 정도로 싸울 의지가 사라진다. [14] 이런 상황을 겪은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처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한테 토리엘을 죽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15] 도중에 프로깃 한 마리가 자비 커맨드가 곧 싸우기 싫다는 의사표현이라고 힌트를 주기는 하는데 대부분의 괴물들에게 자비 커맨드는 노란색이 되기 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눈치채기가 어렵다. [16] 물론 그 대상이 토리엘이라는 것까진 가르쳐주지 않지만 거기까지 하면 힌트가 아니라 그냥 스포일러이고, 빙 둘러말하지 않고 극한상황에서 취해야 하는 행동을 대놓고 알려주는 것만으로 상당히 강력한 힌트이다. [17] 특히 불살을 추구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배트맨 플레이를 즐겨한 플레이어들이 함정에 걸려들기 쉽다. 애당초 이런 플레이어들은 유적에서 윔선을 죽이고 불살 루트는 물 건너간 경우가 더 많지만. [18] 이때부터 토리엘은 공격할 때 주인공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고 눈을 옆으로 돌린다. 또한 토리엘의 공격에 하트를 들이대도 토리엘의 탄알이 하트를 피한다. [19] 파일:충격먹은토리엘.png 상당히 패닉한 모습이다. [20] 애초에 첫 엔카운트 플레이버 텍스트가 토리엘이 당신을 막아섰다공격해왔다가 아니었다. 이후 언다인과 아스고어 등의 보스는 전부 공격이라고 알린다. [21] 토리엘의 영혼을 가지고 탈출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아내를 죽였다는 것에 분노한 아스고어가 진지하게 전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섯 인간의 영혼을 흡수해버리면 아예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수도 있다. [22] 어떤 한 AU는 아예 이 설정을 배경으로 정했다. [23] 기타 괴물 0킬 [24] 기타 괴물 1킬 이상 [25] 아스리엘 드리무어전에서 토리엘의 영혼을 구해냈을 때의 대사. [26] 파피루스가 말하는 꽃의 도움을 받았다는 말에 눈썹이 움직이며 반응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작중 플라위를 목격한 유일한 괴물이기 때문이기 때문인 듯. 단, 변화가 극적이지 않고, 아예 플라위를 알고 있는 알피스의 말에 포커스가 가기 마련이라 이 사실이 잘 알려지진 않았다. [27] 파이 100000개를 구워왔다, 길을 건널 때는 양치질을 하라는 등의 문자를 보낸다. [28] 이로 미루어 봤을 때, 먼저 떨어진 6인간은 모두 토리엘을 살려줘서 자비를 베풀고 토리엘을 떠나서 폐허 밖으로 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9] 보통 루트에서도 나온다. [30] 다른 곳으로 가면 이후 다시 돌아와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 [31] 특이하게도 보통 루트에서도 어떤 방법으로 죽였든 간에 들을 수 있다. [32] 토리엘을 죽였을 경우, 상처가 없어지며 그대로 일어난다. [33] 알피스를 고용한 것으로 보아서는 교내에서 높은 직함, 못해도 교감이나 교장인 듯하다. [34] 비공식 한국어판은 '토리엘 선생님'. [35] 꽃집에서 아스고어한테 꽃다발을 받은 후 그것을 토리엘에게 주면 꽃을 둘 곳을 찾겠다고 한다. 그런데 집을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쓰레기통에서 꽃 향기가 진해졌다는 텍스트가 뜬다... [36]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이야기지만, 아스고어가 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노엘의 자매인 디스가 실종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37] 식당 아주머니가 핫초코를 건네며 크리스네 가족이 주말마다 와서 스페셜 메뉴를 주문했었다고 언급한다. 별거해서 산 이후로는 가족끼리 한번도 안 온 듯. 크리스가 꽃집의 아스고어를 만나러 가면 아스리엘이 돌아왔을때 스페셜 메뉴로 외식을 가자며 자신이 쏘겠다고 말한다. [38] 동시에 그 불을 함부로 사용하면 챕터 2의 히든 루트보다 더한 참상이 일어날 게 분명한 일이다. 챕터 3의 다크 월드는 드리무어 가족의 본가이며, 다크너 및 세계의 대부분은 그 안의 온갖 가구와 집기류가 될 것이기 때문. [39] 체력이 꽉 차있을 때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칭찬하며, 체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선 "누가 이렇게 만들었니?"라고 말하며 째려보는 표정으로 혼내줘야겠다고 말한다. [40] 당장 토리엘이 보통 엔딩에서 인간 친화 정책을 펼 수 있었던 것도, 괴물들의 대인간 관점이 비교적 온건해져서 가능했던 것이다. [41] 일부에선 무고한 아이들이 죽는 게 싫으면 자신이 영혼을 흡수해서 인간들을 설득하든 하면 되지 않았느냐고 한다. 만약 토리엘이 영혼 흡수조차 반대하던 입장이라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비판할 문제가 된다. 아스고어가 아이를 죽이는 건 싫지만, 그렇다고 대책을 내놓는 것도 아니기 때문. [42] 그래도 위에서 서술했듯 아스고어가 토리엘의 학교 정원사로 활동하는 걸 보면 증오심은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 [43] 토리엘의 파이 냄새를 맡고 아스고어의 전투력이 감소하는 요소가 이를 뒷받침한다. 별거하는 기간이 하릴없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기억하는 옛 아내의 특제 파이 냄새를, 주인공 추락 시점까지 한참 걸린 여섯 번의 영혼 수집 와중에 잊었을 리가 없는 것. 심지어 뉴 홈의 부엌 쓰레기통에는 아스고어 본인이 토리엘의 파이 레시피를 흉내내려 시도한 흔적까지 있다. [44] 004 Fallen Down, 008 Unnecessary Tension, 012 Home, 013 Home(Music Box), 014 Heartache, 085 Fallen Down(Reprise), 038 You Can Always Come Home. 또한 Fallen Down, Unnecessary Tension, Home, Heartache는 서로 멜로디를 공유하지 않는다. [45] 폐허를 나간 이후 부탁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는데, 아니다. 토리엘을 죽이는 루트에서도 샌즈가 약속을 언급하기 때문. [46] 집 안에서는 줄여 쓰고, 집 밖에 나가면 줄여 쓰지 않는다. 집 밖에 나가서 줄여 쓸 때는 죽을 때뿐. [47] hell이 들어간 걸 알아채고 바꾼 말이 'Who the HECK is sans?'다. hell보다는 어감이 약하긴 하지만, 뜻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다. [48] 만약 이걸 못 보고 다음 장소로 넘어갔다가, 뒤늦게 다시 돌아와서 확인하면 볼 수 없다. [49] ...잠깐. 왜 그런 눈으로 보고 있는 거니?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내가 모르는 걸 알고 있기라도 하니? 아니... 그건 불가능해. [50] 주인공에게 밖으로 나가는 통로는 위험하다고 자주 말한다. 또는 "책을 읽어줄까?", "앞뜰에서 산책할래?" 등으로 주인공을 회유하며, 다섯 번째쯤 주인공이 자꾸 폐허 밖으로 나가려는 것에 대해 화를 낸다. [51] 플라위는 괴물이 아니니 예외. [52] "아스고어... 혹시 전 여친...?" 하며 조심스레 묻는데 둘이 부부였음을 감안하면 반은 맞춘 셈이다. [53] 가끔 전투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따와 신체 묘사를 근육질로 그려지거나, 가끔 책을 읽을 때의 쓴 안경을 쓰는 모습도 보인다. 그 외에도, 파이를 굽거나 들고 있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진다. [54] 이 게임의 해피 엔딩격인 "불살 엔딩"조차도 아스리엘은 자신의 부모인 토리엘, 아스고어와 재회하지도 못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영혼들을 각 괴물들에게 돌려줘 그 힘을 전부 잃어버린다. 그 때문에 결국 플라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그래도 본래 아스리엘로서의 선함을 되찾게 되고, 감정 없는 플라위 시절 때 늘 내뱉던 죽거나 죽이거나 법칙 대신 죽지도, 죽이지도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55] 대표적으로 드리무어 리본, 세이브 차라 등의 작품이 있다. [56] 다만 토리엘이 샌즈가 프리스크를 지키지 않고 죽게 내버려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즉시 관계가 깨질 것이 분명하고, 또 토비 폭스의 언급으로 샌즈는 그 누구도 이성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해서 이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실제로 해외 팬덤에서 이와 관련된 창작물이 상당히 있다. [57] 2번째 영상의 유튜버를 보면 테미 플레이크라든지 거미 도넛 레시피도 있다. 진짜 종이조각과 거미로 만드는 건 아니고, 모양만 똑같이 해놓은 옥수수 과자와 블루베리 도넛. 나이스크림, 버려진 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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