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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2:32:59

아스고어 드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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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의 등장인물
아스고어
Asgore
파일:아스고어_드리무어.png
이름 <colbgcolor=#FFF,#2d2f34>아스고어 드리무어
Asgore Dreemurr
성별 남성
종족 괴물
관련 인물 토리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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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뉴홈
모티브 생물 염소
등장 작품 《언더테일》
《델타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언더테일
2.1.1. 일반 루트
2.1.1.1. 전투2.1.1.2. 1회차2.1.1.3. 2회차 이후
2.1.2. 불살 루트2.1.3. 몰살 루트
2.2. 델타룬
3. 전투력4. 여담5.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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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sgoreResize.png
필드 스프라이트

언더테일의 등장인물.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괴물의 왕으로 로열 가드[1]를 파견하여 에봇 산부터 지하 세계에 떨어진 인간을 죽이려 하는 괴물이다. 이 때문에 토리엘은 헤어지기 직전에 주인공에게 아스고어가 죽일 것이라고 경고하며 폐허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끝까지 막으려 한다. 다른 괴물들도 가끔씩 아스고어의 이야기를 꺼내며 경고한다.

2. 작중 행적

2.1. 언더테일

일반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를 제외한 공통 작중 행적과 보통 엔딩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2]을,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완전히 진입하여 탈선이 불가능할 때의 행적[3]을 서술한다.

2.1.1. 일반 루트

토리엘의 경고를 시작으로 파피루스[4], 언다인, 알피스, 메타톤 등 대부분의 주연 괴물들이 아스고어에 대해 짤막하게 말하며 가 넘어가야 할 마지막 적이라는 뉘앙스로 언급한다. 보통/불살 루트에서 메타톤전이 끝나고 뉴 홈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에 알피스가 결계를 넘기 위해서는 아스고어를 죽여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후 주인공은 뉴홈에 도착하고, 계단 자물쇠에 걸린 쪽지를 본다. 본인은 정원에 있으니 털어놓고 싶은 말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찾아오라며 열쇠의 위치가 적힌 쪽지가 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 이후 알현실에서 아스고어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동안 작중에서 여러 인물들의 입을 통해 무시무시한 최종 보스일 것이라는 분위기를 풍겼지만, 첫 대면 시엔 의외로 한가롭게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푸근한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기척을 느끼고는 꽃에 물을 주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물을 다 주고선 뒤돌아 플레이어를 마주한다. 그리고 인간이 온 것을 보고 놀라지만, 이윽고 플레이어가 여기로 온 목적을 예상한 듯 체념한다. 그는 플레이어와 차 한 잔 하자고 권유하고 싶지만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싸울 준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을 보내다 올지 물어보며 시간을 달라고 할 경우 즐겁게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다 오라고 한다.[5]
준비됐나? 준비되지 않았다고 해도, 이해한다네. 나도 준비가 안 됐거든.[6]
이것이 그 결계일세. 우리 모두를 지하세계에 가둬놓은 바로 그 장벽이지... 만약... 만약 끝내지 못하고 온 일이 있다면.... 부디 다 마치고 와 주게.
알현실 뒤의 문을 통과하면 결계로 향하는 통로가 나온다. 이때 마지막으로 세이브할 수 있으며, 통로 문을 통과하면 아스고어가 마치지 못한 일을 하고 올 것인지 물어본다.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면 아스고어가 7개의 관을 보여주고[7] 이로써 아스고어와의 결전이 시작된다.
2.1.1.1.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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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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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행동 대화하기

작품 내에 등장하는 모든 괴물 중 스스로의 힘만으로 보았을 때 체력, 공격력, 방어력이 가장 높다.[10]
A strange light fills the room.
Twilight is shining through the barrier.
It seems your journey is finally over.
You’re filled with DETERMINATION.
이상한 빛이 방을 가득 채운다.
결계 너머에서 황혼이 비쳐 내려온다.
당신 여정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당신은 의지로 가득 찼다.
Human, It was nice to meet you. Goodbye.
인간이여, 만나서 즐거웠네. 잘 가게.
캐릭터 테마/전투 OST Bergentrückung / ASGORE[11][12]

아스고어전은 플레이어가 불살 루트나 몰살 루트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 일어나며, 이 때문에 몰살 루트에 진입한 경우를 제외하면 1회차에서 한 번은 반드시 아스고어와의 전투를 치러야만 한다. 플레이어가 불살 루트나 몰살 루트에 진입했을 경우 이벤트 내용이 바뀌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위 문서의 불살 루트 문단과 몰살 루트 문단을 참조. 따라서 아스고어전이 일어났다면 엔딩은 반드시 보통 엔딩으로 고정된다.

Bergentrückung는 전투 도입 부분 테마이며, 독일어로 산 휴거 정도의 뜻인데, 이는 유럽 전반에 퍼진 산 속 깊이 잠들어 있으나 구원의 순간에 깨어날 위대한 왕 설화를 이르는 단어이다. 상단의 전투 도입시의 글귀가 Bergentrückung 음 리듬에 맞춰서 한 문장씩 나오며(20초까지), 이후 아래에 소개되는 자비 버튼 박살 장면 후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전투 본편의 테마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ASGORE(아스고어). 앞의 Bergetrückung와 비슷한 곡조를 띄고 있다. 그리고 멜로디에 토리엘의 전투 테마인 Heartache와 게임 오버 인 DETERMINATION의 후반부 어레인지가 포함되어 있다.

파일:external/38.media.tumblr.com/tumblr_nv48k9USI11tysz53o1_400.gif

Bergentrückung의 멜로디가 끝나면 삼지창을 꺼내 주인공의 선택지 중 하나인 '자비를 베푼다' 버튼을 박살내버린다. 배수진을 치는 것. 다른 추측으로는 전투 후 아스고어의 대사에 비추어 볼 때 '자신이 자비를 받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13] 이 때문에 그 전까지의 전투와는 달리 공격 이외의 방법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자비와 행동만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려던 1회차 플레이어들에겐 당혹스러울 수 있다.[14] EXP가 0이라면 대화를 3번 정도 하여 공격력과 방어력을 낮출 수 있지만 EXP가 1 이상이거나 대화 이후에는 소용이 없기 때문에 결국 싸워서 아스고어를 쓰러뜨려야 한다.[15] 전투 중 버터스카치 파이를 먹으면 그 파이의 냄새를 맡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떨어진다.

패턴 중에서 DNA 모양 불꽃, 원형 탄막 불꽃 패턴이 어려운 편이다. 나머지 패턴 역시 생각보다 피하기가 힘들고 내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므로[16] 포션을 많이 들고가야 한다. 무기로는 안정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낡은 단검이 가장 무난하다.[17] 방어구는 하트 로켓, 카우보이 모자[18], 테미 갑빠옷[19]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물론 포토샵 플라위나 샌즈와 전투하는 것만큼 어렵기야 하겠냐 할지라도, 탄막 슈팅 게임에 익숙지 않다면 아스고어 또한 굉장히 어려운 보스가 된다.[20]

체력이 1/3 정도[21]일 때부터 아스고어가 받는 대미지가 늘어나며,[22] 막타에서는 400대 후반~700대의 대미지를 받는다.[23] 아스고어를 물리치면 쓰러지며, 이제 이런 짓(떨어지는 인간들을 죽이고 영혼을 보관하는 일)이 자기도 너무 진절머리 나고 그저 자신 때문에 떠나간 아내와 죽은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면서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이고 결계를 넘어가 이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 달라고 하는데, 이때 공격 버튼과 자비 버튼이 나타난다.[24] 이 두 버튼 중 하나로 아스고어를 죽일지 살릴지 선택할 수 있다. 자비를 선택한다면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대신 지하에 남기로 한 주인공과 가족이 될 수 있을 거라 말한다. 공격을 선택할 경우 아스고어는 눈을 감은 채 미소를 지으며 죽게 된다.

여담으로 아스고어의 갑옷에는 흉갑에 장식된 날개와 원, 3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태싯이 있는데 이를 조합하면 괴물세계의 왕국을 상징하는 델타룬이 나온다. 또한 전투 시 아스고어의 도트 스프라이트를 보면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흰색 코부분을 입모양으로 보면 뿔 달린 악마가 씨익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는 아스고어의 아나그램에 따라 "현자 또는 살인마"(Sage or Murderer)로서의 아스고어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2.1.1.2. 1회차
만약 살리기로 선택하면 주인공의 선택에 감격하며 주인공을 가족으로 대할 것을 약속하지만 갑툭튀한 플라위에게 죽는다. 죽은 다음에 영혼까지 확실하게 파괴당하며 플라위가 "이런 멍청이. 너 정말 하나도 배운 게 없구나?" 라고 하며 "여기선 죽거나 죽이거나야" 를 다시 한 번 말한 후[25] 6영혼을 흡수하며 게임이 꺼진다.

만약 죽이기로 결정하면, 공격 이펙트가 내려치는 순간 조용히 미소짓고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아직 남아있는 영혼은 플라위가 깨부수고는 "이제 안 모양이네, 이곳에선 죽거나 죽이거나야" 하며 여섯 영혼들을 흡수해버린 뒤 게임이 꺼져 버린다.

이후의 내용은 이 문서 참고.
2.1.1.3. 2회차 이후
만약 2회차 이후에서 아스고어에게 자비를 베풀 경우, 플라위는 아스고어를 죽이지 않는다.[26] 하지만 아스고어는 주인공에게 가족으로서의 삶을 보장하려다 주인공이 델타룬에 대한 예언에 등장하는 구원자라고 믿는다고 말하고, 지상으로 올라가 괴물들을 구할 방법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며 자결한다.

곧이어 플라위가 등장하며 아스고어의 영혼을 부순다.[27] 그리고 플라위는 만약 이전에 죽인 적이 있다면 "어차피 날 죽여도 네가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면 난 다시 살아난다"는 대사를 하고, 살렸을 경우에도 헛수고라며 주인공을 비웃는다. 그러나 영혼들이 반항할 게 뻔하다면서 포토샵 플라위의 전투는 스킵하고 바로 엔딩을 볼 수 있다.[28]

2.1.2. 불살 루트

Human, for the future of humans and monsters!
You have to stay determined!
인간이여, 인간과 괴물들의 미래를 위하여!
의지를 가져야 한다!
You are our future!
자넨 우리의 미래야![29]

불살 루트에서는 결전 직전까지는 똑같이 진행되지만, 토리엘이 나타나 게임 첫부분에서 플라위를 날려버린 것처럼 아스고어를 자신의 불덩이로 날려버린다.[30] 이후 토리엘과의 대화에서 토리엘은 결계를 통과하는 데에는 인간과 괴물의 영혼 각각 1개면 충분한데 왜 이렇게 우리를 고생시켰냐며, 만약 아스고어가 결계를 파괴하고 괴물들을 해방시키고 싶었다면 주인공이 오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 첫 인간 아이의 영혼을 가지고 본인이 지상으로 올라가서 6명의 인간들을 직접 죽이고 영혼을 거두는 것이 훨씬 빨랐을 것이라며 나무란다. 토리엘은 이런 아스고어의 우유부단함에 질려서 떠나간 것이다.[31][32]

그러나 아스고어는 인간들을 죽이고 싶지도, 인간과 전쟁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것은 알현실에서 주인공이 인간임을 알고도 준비할 시간을 주는 등 배려를 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서 몰살 루트에서의 거슨의 언급에 의하면, 나가더라도 인간들에게 학살당할 것이 뻔하므로[33] 애초에 지상으로 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지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괴물들의 희망을 저버리지도 않았기에, 인간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괴물들의 꿈을 이루어 주어야 한다는 마음 사이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갈등하게 된다. 이는 그가 괴물들의 왕이기 때문이고, 또 기나긴 전쟁 동안 인간을 죽인 일도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34] 결국 아스고어는 중립을 선택하여 또 다른 인간이 지하세계로 떨어지지 않기만을 하염없이 바라게 된다.

엔딩 직전, 결계 밖으로 나가기 전에 아스고어에게 말을 걸면 "자네를 죽이려 해서 미안하네"라고 사과한다. 이를 언다인이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구. 어차피 우리 거의 모두가 저 녀석을 한 번은 죽이려 했으니까"[35]라며 위로하자 그걸 또 그대로 받아들여 "그래? 그럼 안 미안하네"라고 말을 바꿔버린다. 자기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며 지적하는 언다인의 웃는 표정이 압권.

엔딩 크레딧에서는 토리엘이 근무하는 학교의 정원을 가꾸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조금씩 관계를 회복 중인 듯하다. 핑크색 바탕에 하얀 꽃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파피루스의 얼굴 모양으로 수풀을 깎다가[36] 달려오다 넘어진 키드를 보고 잠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루트에서 꾸준히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식물 가꾸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 모양이다.

2.1.3. 몰살 루트

Erm... What kind of monster are you...?
Sorry, I cannot tell.
음... 자네 무슨 괴물인가...?
미안하네, 잘 모르겠군.
Now, now. There's no need to fight.
Why not settle this over a nice cup of tea?
자, 자. 싸울 필요는 없다네.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떤가?

몰살 루트에서도 다른 루트에서처럼 알현실에서 주인공을 맞는다. 하지만 주인공을 보자 무슨 괴물이냐며[37] 주인공을 인간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다른 루트처럼 싸우려 하지 않고 끝까지 대화로 해결하려 하다가 플레이어가 손대지 않았는데 갑자기 죽임을 당한다.[38] 이때 바로 죽지 않고 "어째서..." ("Why... You...") 라고 말하며 주인공을 쳐다보다가 갑작스런 플라위의 공격에 육체가 완전히 소멸되고 그의 영혼도 또 다시 플라위의 공격에 완전히 박살난다. 보통 루트에서는 영혼을 육체를 파괴하고 남은 투사체 하나로 파괴하지만, 몰살 루트에서는 영혼을 다시 에워싸서 확실하게 파괴한다. 또한 자세히 보면 자비 버튼이 처음부터 없다.

불사의 언다인이 주인공에게 질 경우 알피스가 아스고어에게 연락하여 인간의 영혼 6개를 흡수하도록 할 계획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러지 않았다. 이유는 게임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영혼을 흡수하지 않았기보단 알피스의 연락이 닿지 않아서라고 봐야 타당할 것이다.[39][40] 몰살 루트 후반에 아스고어의 대면 시에는 아스고어가 주인공을 인간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연락이 닿았다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또한 몰살 루트 막판에 탈선하여 보통 루트로 갈 경우 평범한 보통 루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따라서 몰살 루트에서 전투를 시작하지 않은 것은 주인공이 학살자라는 걸 알면서도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인공을 어디까지나 지하 세계 어딘가 살고 있는 흉폭한 괴물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 그의 성격대로 싸우지 않고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41]

2.2. 델타룬

파일:Asgore_face.png
파일:Asgore_overworld.png
크리스의 아버지로 등장하며, 꽃집 주인이다.[42] 꽃집의 2층으로 가면 어둠 속에서 꽃을 키우는데, 그 꽃들의 색이 언더테일의 여섯 인간의 영혼 색과 일치한다. 그리고 붉은색만 없다. 붉은색 대신 있는 건 황금색 꽃. 방문 후 가게를 나가려고 하면 토리엘을 위한 꽃다발을 전해준다. 이후 토리엘에게 꽃을 건네주면 좋아하다가 아스고어가 줬음을 눈치채고 표정이 싸늘해진다. 이후 둘 곳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는데, 쓰레기통을 조사해 보면 꽃향기가 난다고 한다. 즉, 쓰레기통에 버렸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토리엘하고는 별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집세가 밀리는 듯하다. 집주인이 제발 꽃을 팔아서 돈을 벌라고 충고까지 하는데, 꽃을 안 팔고 남들에게 나눠준다는 듯. 냉장고에 토리엘과의 웨딩 사진이 붙어 있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별거 생활 중이지만 여전히 토리엘을 사랑하고 있다. 반면 토리엘은 받은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보면 달갑지 않은 듯하다. 냉장고를 살펴볼 때 마음대로 꺼내먹어도 된다고 말하지만, 정작 냉장고 안엔 피클 한 조각이 들어있는 병 하나가 전부라고 뜬다. 또한 여기서 자고 가고 싶냐며 크리스는 매트에서 자라고 하지만 아스고어 본인은 토양 주머니를 베고 자겠다고 하는 등 아주 궁핍하게 사는 듯하다. 온화하고 성군 같은 성격은 이전 작과 완전 똑같다.

노엘의 아버지인 루돌프와는 대학 친구이다.

챕터 2에서 전직 경찰서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챕터 1에서는 들어갈 수 없었던 경찰서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언다인 자리 뒤에 있는 게시판을 조사하면 아스고어가 어떤 사고[43] 때문에 면직 처분을 받았다는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샌즈의 식료품점에 들어가서 카운터와 먼 곳으로 가면 토리엘이 들어와 샌즈와 농담 따먹기를 하는데, 중간에 아스고어가 난입해 눈치없이 대화에 끼어든다. 토리엘이 돌아간 후 샌즈에게 공짜 피클을 달라고 하면서 어떤 꽃을 줘야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한다. 샌즈는 꽃에게 물어보라고 하며, 꽃은 발이 생겨서 어디론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 아스고어는 꽃을 유리 안에 가둬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마치 어느 영화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나눈다.[44]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에 해당하는 노란 털 부위가 몇 픽셀 정도 사라져 탈모 의혹을 받게 되었다. 언더테일에서도 어느 정도 원형 탈모가 있긴 하였으나, 델타룬에선 머리가 더 빠진 데다가 항상 쓰고 다녔던 왕관 또한 없다 보니 더더욱 눈에 띈다.[45]

3. 전투력

기본적으로 토리엘과 동일한 화염 마법을 이용한 공격과 창을 이용한 육탄전을 하는 듯하다.

거슨의 말에 의하면 모든 괴물들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한다. 포토샵 플라위 아스리엘은 영혼을 흡수한 상태이고 불사의 언다인의지를 가진 특수한 상태이니 논외. 플라위마저 주인공의 도움 없이는 결국 아스고어를 잡지 못했으므로 플라위를 제외하고 샌즈의 경우에는 2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첫 번째는 거슨이 샌즈의 존재 혹은 힘을 몰랐다는 것과 두 번째는 정말로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강한 것. 실질적으로는 당연히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다.[46]

첫 번째 거슨이 샌즈의 존재를 몰랐다는 추측은, 스노우딘 NPC의 대화 중 샌즈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따라서 거슨이 활동하던 시절에 샌즈가 없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힘을 몰랐다는 추측은, 일단 거슨은 상점을 차리고 대외적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은거한 노인이지만, 상점을 차렸기 때문에 언다인이나 로열가드 등에 의해 샌즈의 존재에 대한 소문 혹은 정보 등은 들었으나, 그 자체의 힘은 알 수 없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샌즈는 공간이동 비슷한 힘을 다루기 때문에 거슨의 상점에 들러 대면할 일이 거의 없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샌즈는 자신의 힘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기에, 대면한 적이 꽤 있더라도 그의 힘에 대해서는 잘 모를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로 실제로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강하다는 의견을 따를 경우, 샌즈가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서 게임상에서 특별히 강하게 나온 것이라고 해석하거나, 샌즈의 공격 방식이 카르마(죄악)에 의한 공격이란 걸 감안해서 몰살 루트 주인공에 한해서만 특별히 강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일단 스탯상으로는 샌즈의 경우 1/1/1이기 때문에 아스고어는커녕 윔선보다도 약하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샌즈의 공격은 무적시간을 무효화하는 카르마 시스템 때문에 피가 순식간에 깎이는 것일 뿐 공격력 자체는 1로 매우 낮다.[47] 그리고 샌즈는 다른 괴물들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공격을 피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피하지 않으면 카르마고 나발이고 첫 선공만 버티면 얄짤없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직접적으로 더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노멀 루트에서 일부러 불살 루트를 가지 않고 보통 엔딩을 봐서 플라위와 여러 번 대화를 하게 되면 플라위가 "파피루스의 형(샌즈)을 잡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는 언급을 하는데, 이 말은 즉, 플라위는 세이브 로드 신공을 통해 샌즈를 최소한 한 번은 죽여본 적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플라위조차, 주인공과 싸워 약해진 상태이거나 주인공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기습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경우는 아스고어를 죽이지 못했다. 즉, 플라위는 샌즈를 죽여봤지만 아스고어는 죽이지 못했으니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더 강하다는 말이 된다. 아예 대놓고, "네가 아니었다면 저 늙은이를 쓰러트릴 수 없었을 거야!"라고 못 박아버린다. 이게 사실이라면 플라위가 무슨 짓을 해도 못 이길 정도로 아스고어가 대단히 강하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게임에서 아스고어가 진심을 다해서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48] 때문에 일부 악성 팬덤에게 동네북 취급받으며 폄하당하는 등 과소평가를 받지만, 그의 진짜 전투력이 최소한 지하 세계 최강이라는 것 자체는 이미 정평이 난 셈이다.

아스고어는 샌즈와 직위, 캐릭터성, 강함 등의 조건에 반대로 설계되었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 왕과 심판자라는 직위의 대조, 둘 다 세이브 로드의 힘을 경험했음에도 샌즈는 주인공이 살아있을 때마다 포기하는 것만을 강조했던 우울하고 비관적인 면이 있던 반면, 아스고어는 주인공이 죽어있을 때마다 희망고문을 시켜서라도 어떻게든 주인공을 복돋아주는 낙관적인 성향을 가진 게임오버 메시지의 전달자이다. 또한 게임 시스템상 설계된 괴물들 중 가장 최약체인 샌즈는 실제 전투에서는 자기만의 치트키 기술로 게임 난이도 최강자가 되었으며, 게임 시스템 내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스탯을 가진 최강자 아스고어는 실전 속에서 샌즈에 비하면 난이도나 강함에서는 비교적 낮은 전투 난이도를 지니는 등의 차이점도 있다.

어찌되었건, 게임 시스템 난이도상으로나 스토리 설정상으로나 굉장히 강한 괴물인 것은 확실하며, 사실상 LOVE 2 이상의 노멀 루트에서는 최고 난이도급 보스이기도 하다. 포토샵 플라위의 경우 패턴은 훨씬 까다롭지만, 중간중간에 풀피 힐링타임이 6번이나 나오고 이후엔 지속적인 회복으로 맞아가면서 피하는 걸 전제로 했기 때문에 오히려 클리어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다.

배틀 페이즈의 도트를 비교해볼 경우 아스고어의 삼지창 길이가 본인 키의 2배 가까이 된다. #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들 대부분의 창이 아무리 길어봐야 키보다 좀 더 긴 것에 비하면 비율로 볼 때 꽤 기다랗다. 게다가 전투를 오래 끌수록 이 거대하고 무거운 삼지창을 점점 더 빠르게 쓩쓩 휘두르는 것을 보면 힘이 엄청난 장사다.

보통 다른 괴물들이 주인공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을 시 잠시 휘청거리면서 고통을 표하는 것에 비해 아스고어는 공격을 받아도 휘청이지도 않고 고통스럽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49] 아스고어가 공격으로 인해 휘청이는 순간은 마지막 공격으로 인해 체력이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은 상태가 되거나, 몰살 루트에서 한 방 만에 치명상을 입고 체력이 0이 되었을 때밖에 없다.

샌즈 이외에 세이브/로드 등 게임 외적인 시스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캐릭터다. 아스고어에게 한 번 이상 죽은 이후에 대화를 시도하면 첫 번째 대화에서 자신이 아스고어에게 N번 죽었다고 말한다. 이에 아스고어는 슬픈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메시지가 나온다.[50] 그리고 아스고어에게 죽은 뒤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 바로 다시 도전하면 준비 됐냐고 말한 후 바로 자비 버튼 부수기 연출로 넘어간다.

4. 여담

5. 2차 창작

마음씨 좋고 온화한 인품을 지닌 왕이란 인식에 올바른 왕으로 그려진다. 일상물 같은 곳에선 아저씨 배를 지닌 평범한 아저씨가 되며, 약간 허당끼와 토리엘에게 쩔쩔매는 묘사가 주이다.[70] 반대로 금슬 좋은 과거를 주제로한 팬아트나, 토리엘이 용서하여 다시 화목하게 지내는 팬아트도 적잖게 보인다.

팬아트마다 눈 색을 다르게 그리는데 토리엘처럼 붉은 눈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고, 창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눈이 주황, 하늘색으로 반짝이는 장면이 있어서인지 한쪽 눈을 주황, 다른 쪽 눈을 하늘색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다.[71]

주인공 부활한 친아들과 함께 놀아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도 있고, 주인공과의 결투 내지는 진중한 표정을 지은 채 무장하는 모습의 팬아트도 많다. 아스고어가 자비 버튼을 부수는 연출은 언더테일 내에서도 가장 멋진 연출로 뽑히는 부분 중 하나이며, 그래서 팬픽 및 가상 전투에서도 해당 장면이 그려지기도 한다. 여기서 착안하여 공격 버튼을 부수거나 하는 경우도 나오며 심하면 이런 것도 한다. 움짤도 있다. 주인공과 여섯 아이들[72]을 죽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행적과 그로 인한 결과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표현한 팬아트도 보인다.

글리치테일을 포함한 몇몇 창작물에선 원작의 설정을 반영하여 샌즈를 비롯한 진 최종보스급 괴물들 보다 강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언다인과도 엮이는데, 아스고어를 이기고자 덤볐고, 비록 언다인이 졌어도[73] 아스고어가 언다인을 직접 수련시켜준 점에서 사제 관계나, 더 나아가 부녀 관계처럼 묘사한 작품도 있다.

언더테일 갤러리에서는 왠지 덤디덤[74]이라 불리며 우둔하거나 반달을 일삼는 콘셉트로 밈이 자리잡혀 버렸다. 이 인식이 전체적으로 퍼진 건지 그냥 원래 그랬던 건지, 외국에선 흰 수염급 포스를 보여주는 간지폭풍 왕[75]으로 나오는 데 비해 국내에서만 하도 이상하게 허당 왕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준다. 하지만 세세히 따져보면 이렇게 아스고어를 평가 절하하는 것은 한지우/인성 왜곡과 같은 과장되거나 허위 사실이 다수 들어간 정보라고 해야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위의 능력, 여담 문단만 봐도 아스고어의 절륜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해외에서도 간혹 허당끼 있는 모습[76]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국내에서도 간지나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평가도 일부 이루어져서 국내에서도 막강한 포스를 지닌 최종보스의 풍모를 보여주기도 하며, 샌즈에게 눈이 먼 언폭도들이 묘사하는 아스고어의 허당스런 면모를 캐붕이라며 싫어하거나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언더테일 2차 창작 중 배틀물에서는 등장은 해도 누굴 해치기 싫어하는 성격 탓인지 싸우는 모습은 흔치 않다. 싸우더라도 인게임에서 보스 몬스터라는 설정 때문인지 흑막 등과 싸우다 지는 게 보통. 무쌍을 펼치다가 토리엘 대신 공격을 대신 맞고 리타이어하는 아스고어

몰살 루트의 행보가 초라했던 것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몰살 루트의 아스고어가 괴물의 왕이라는 위엄에 어울릴 정도로 강하게 등장하는 팬픽도 존재한다. 몰살 루트 최종보스가 된 아스고어戰 몰살 루트 최종보스 가상 스크립트 BGM 알피스가 연락을 했었다면 플라위와 샌즈의 말을 듣고 마음을 정한 아스고어

유니테일로도 몰살 루트의 아스고어와 싸워볼 수 있다. 리메이크 버전 영혼 6개를 흡수해서 전체적인 패턴이 강화되고 배신한 플라위가 아스고어 어깨 위에서 지원사격[77]을 해줘서 매우 어려운 편.[78] 전투 개시 시점에서는 버튼이 행동 하나밖에 없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지지만[79], 행동의 '의지'로 버튼을 고쳐서 공격이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체력이 5억으로 매우 높은 편이고, 33% 확률로 회피도 하기 때문에[80] 장기전으로 이어져서 체력 관리가 힘들다. 무적 시간이 고작 0.2초인데다, 버튼창에 탄막을 깔기 때문에 방심하면 순식간에 체력이 깎인다. 게다가 여기서 버터스카치 파이를 먹으면 아스고어가 파이의 냄새를 맡더니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를 기억하면서 공격력이 되려 올라간다. 또 Lunatic Mode로 진행하면 체력이 300억이 되고 패턴 역시 제곱절로 어려워지며[81], 플레이어가 한 방에 주는 대미지도 5억으로 대폭 늘어난다. 그리고 막타를 치면 무려 999,999,999,999,999대미지가 뜨면서 지하세계 자체가 통째로 박살난다. Lunatic Mode의 강화판인 IMPOSSIBLE MODE에서는 탄막 대미지가 3에서 5로 대폭 증가한 데다 일부 패턴을 제외하고 모든 패턴이 안 그래도 어려운데 더 어려워졌고, 심지어 플라위 탄막은 무적 시간이 아예 사라졌다. 그 대신 아이템은 무한으로 주며, 플레이어가 한 방에 주는 대미지도 15억으로 3배 더 늘어났다. 하지만 아이템이 무한이라도 워낙 어질어질한 데다 쉬운 패턴은 10~20, 어려운 패턴은 50 이상의 체력이 턴마다 깎여나간다. 여기에 플라위 탄막까지 끼어들어가면 풀피라도 즉사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클리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0.5배속으로 돌려도 무지 어렵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고인물들은 많아서[82] 꾸역꾸역 깨는 초고수들도 아주 드물지만 있긴 하다.

False Reset이라는 팬메이드 게임에서는 아스고어와 샌즈가 서로 힘을 합쳐서 주인공과 맞써 싸우며, 고개를 숙이고 있던 원래와 달리 여기서는 고개를 들고 있다.[83] 특히 도중에 샌즈가 주인공을 설득하는 도중, 샌즈의 말을 끊고 불쑥 튀어나오더니, 그대로 삼지창을 꺼내 자비 버튼을 개박살내는데 이 부분이 가히 압권이다. 벙찐 표정으로 서 있는 샌즈의 모습은 덤. #

사족으로 2차 창작에서 은근히 덩치 변화가 크다. 토리엘보다 조금 더 큰 수준에서 성인 남성의 몇 배나 될 정도로 거구가 되는 등 다양하다. 파피루스보다 키가 작게 나올 때도 있다.[84] 그리고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서 갑옷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스고어의 갑옷 색은 황금색 또는 델타룬 문양만 황금색인 채 회색빛으로 그려진다. 세세하게는 장갑이나 갑옷에 장신구 등이 가끔씩 추가되는데 이 경우 장갑은 주로 검은색이고 장신구는 주로 황금색이 된다.

염소 수인 몬스터인데가 전투시의 간지폭풍의 모습과 대비되는 대인배적인 인품, 유부남 아저씨 등등 여러 속성으로 인해 퍼리 팬덤에서 인기가 많다.

아스고어의 전투 브금인 ASGORE에 가사를 붙인 버전 다른 버전


[1] 팀 왈도판에서는 왕실 근위병으로 번역. [2]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 [3] 메타톤 NEO를 죽인 뒤 레벨 19가 된 이후부터. [4] 파피루스는 아스고어를 그냥 만만한 털뭉치 덩어리(...)라 칭했다. [5] 대사를 보다시피 그의 성격상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을 죽여야 하는 현실이 굉장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첫 번째 인간의 영혼을 얻었을 때 바로 결계를 나가지 않은 이유도 인간들을 마구 죽이고 싶지는 않았던 게 이유였으니. [6] 특히나 나도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스고어 드리무어의 슬픔을 드러낸 명대사이다. [7] 이 중 6개는 여섯 인간의 영혼이 들어 있고, 하나는 주인공의 것으로, 비어 있다. [8] 실제 적용치 10, LV가 1일 경우 실제 적용치 5,(정확히는 LV가 낮을수록 10에서 감소한다) 대화나 파이로 각각 1씩 하락. [9] 실제 적용치 -30, 대화 및 파이로 각각 10씩 하락한다.(-40, -50) [10] 아스고어보다 능력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보스들은 각각 불사의 언다인, 포토샵 플라위, 아스리엘 드리무어가 있는데, 이 중 언다인은 본인의 힘이 아닌 주인공을 막겠다는 의지를 가짐으로써 각성한 것이고 플라위는 인간 6명, 아스리엘은 7명 분량의 영혼을 흡수한 것이기 때문에 순수 본인의 힘은 아니다. [11] 언더테일 모든 사운드트랙에서 유튜브 기준 확장판은 조회수 3등이며, 애플뮤직 기준으로는 5등이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지도 높은 테마이며, 언더테일의 모든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전투 전주테마가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Determination와 Heartache가 노래 속에 웅장하게 어레인지되었기에, 오케스트라틱함에다가 D minor(라단조) 특유의 위엄있는 느낌과 그의 어두운 과거가 느껴지는 명곡이다. [12] 특이한 점은 해당 테마에서 전투 직전 테마 Bergentrückung이 총 6번 반복되며 Heartache 6번 반복된다는 점. 추측성이지만 이 부분은 지금껏 아스고어가 앞서 마주하고 쓰러트린 6명의 인간을 나타낸다는 의견이 있다. [13] 아스고어의 강함에 관한 추측글 중에는 자비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친절이라는 것을 근거로 플레이어는 아스고어에게 자비를 베풀 수 없다. 즉, 플레이어는 아스고어보다 약하다고 주장하는 글도 있다. 그러나 아스고어의 성격을 감안해봤을 때는 이 주장보단 전자의 주장이 좀 더 어울리는 편. [14] 괴물을 단 한 마리도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9회 시도하면 남은 선택지는 싸우는 것뿐이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준다. [15] 만약 디버깅을 통해 강제로 자비 메뉴를 활성화시키면 살려주기를 해도 아무 변화가 없고 노란색이 뜰 때 살려주기를 선택하면 그대로 정지, 도망치기를 선택하면 전투 직전의 상황에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된다. [16] 심하면 샌즈 전투처럼 모르면 죽어야지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17] 명중률이 자신 있다면 탄 프라이팬을 들고 갈 수도 있다. 빈 권총은 본인이 3~4타 중 1타는 크리티컬을 띄울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면 가져가도 괜찮다. [18] 로켓보다 방어력이 낮지만 공격력을 5 올려준다. [19] 로켓보다 방어력이 높고 공격력을 10이나 올려주지만 굉장히 비싸서 얻기 매우 힘들다. [20] 특히 탄막 슈팅 게임에 익숙지 않은 유저가 불살 루트를 노리고 1회차부터 자비나 도주 등을 통해 레벨링을 안 했을 경우엔 진짜로 난도가 순식간에 급등하게 된다. 스피드런 공략이 아니라면 불살 도전 시 최대한 포션을 쟁여두면서 테미 갑빠를 얻어서 가야 하는 원흉도 아스고어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 [21] 정확히는 20턴 이후다. [22] 괴물들은 싸우고 싶어하는 의지가 약해질수록 방어력이 약화되어 받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괴물이 자비를 베푸는 중에 공격했을 때 갑자기 큰 대미지가 들어가는 이유도 이 때문. 때문에 아주 먼 과거에 실제로 인간들과 전투하면서 보여줬을 괴물의 왕다운 무지막지한 ATK 80, DEF 80이란 스탯이 하다못해 마이너스로 붕괴되어 버릴 정도로 아스고어에게 싸울 의지가 없는 걸 보여준다. [23] 20턴이 지나지 않아도 이 대미지는 그대로 받는다. 이때 아스고어의 체력바는 다 떨어지지 않고 살짝 남은 상태가 된다. [24] 자비 버튼은 전투 전에 아스고어가 박살 내버린 탓에 파편들을 이어붙인 듯 쩍쩍 금이 가 있다. [25] 만약 페허에서 몰살 루트로 진입하고 탈선했다면 플레이어 이름을 언급한다. [26] 보통 루트에서 누군가를 해친 상태로 진행하면 엔딩 이후에 플라위가 아무도 해치지 않고 끝까지 다시 오라고 하면서 플레이어가 그렇게 한다면 아스고어를 해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플라위가 약속을 지킨 셈이다. [27] 아마 플레이어의 리셋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28] 다만 플라위를 죽인 뒤 디버그로 엔딩을 보지 않고 다시 아스고어에게 가서 죽이거나 자비를 베풀면 2회차의 아스고어의 반응은 그대로지만 다시 포토샵 플라위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29] 아스리엘 드리무어전에서 아스고어의 영혼을 구해냈을 때의 대사. [30] 날아갈 때 플라위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31] 이때 아스고어의 시무룩한 표정에서 우는 표정으로 이어지는 표정 변화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참 짠하다. [32] 실제로도 보통 엔딩에서 토리엘이 여왕이 될 시 로열가드를 해체하고 인간이 떨어지면 친구로 지내는 평화정책을 편다. 사실 꼭 토리엘이 아니더라도 언다인 - 인간 적대 및 로열가드 강화, 파피루스 - 중립(좋은 인간도 있지만 나쁜 인간도 있으니 잘 확인하고 대응한다)로 각자의 정책을 세웠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냥 인간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는 건 아스고어뿐이다. 다만 토리엘은 사실상 괴물들이 지하에서 나가는 걸 포기하게 만드는 셈이라 불만이 매우 많고 심지어 몇몇 루트에서는 그녀가 강제로 하야되는 데다가, 언다인의 경우 거슨의 말에 따르면 나가도 전쟁에서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 파피루스 엔딩에서도 지하의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고 하는 걸 보면 아스고어가 아무 선택도 못한 것이 설명되긴 한다. [33]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학살당할 건 영혼을 흡수하지 않은 괴물 백성들에 한정되며, 영혼을 흡수한 아스고어 본인은 인간들을 양학하는 수준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 차라와 아스리엘의 과거 이야기에 따르면 차라의 시체를 가지고 지상으로 올라간 아스리엘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공격하는 인간들을 남김없이 몰살할 수 있었다고 언급된다. 심지어 아스리엘은 당시에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 고작 영혼 1개를 흡수한 어린아이도 이 정도인데 괴물들 중 가장 강한 아스고어가 영혼 7개를 흡수한다면? 신이 된다는 말 그대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몰살해버릴 수 있다. 애초에 인류가 괴물을 봉인한 이유부터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면 상식을 벗어난 초월적인 힘을 얻게 되는 괴물의 특성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34] 즉, 여섯 아이의 영혼을 뺏은 것 이외에도 에봇 산에 결계가 생기기 전의 전투에서 인간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영혼은 흡수하지 않은 모양. 왜냐하면 흡수한 경우 일방적으로 맞아주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결코 질 수 없을 만큼 강해지기 때문. [35] 웃긴 점은 샌즈는 불살 루트에선 싸울 일 자체가 없었고, 파피루스는 체력이 1이 되면 강제로 전투 종료, 토리엘 또한 일부러 죽기 위해 꼼수를 쓰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고, 알피스의 자작극도 기본적으로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도 자작극에서 악역으로 연기하는 메타톤이 정작 주인공을 위협만 하지 진짜로 죽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주인공 체력이 1일 때 아예 공격조차 하지 않음을 통해 볼 수 있다. 결국 6명 중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적의를 갖고 죽이려 했던 건 이 말을 하는 언다인뿐이다. [36] 파피루스전에서 파피루스가 주인공을 잡았을 때 얻을 영광에 대해 얘기할 때 "왕께서 내 웃는 얼굴 모양으로 수풀을 깎아주시겠지!"라고 한다. 주인공을 잡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소원 성취. [37] 이 말은 보통 영미권에서 "네가 사람 새끼냐?" 수준의 인신공격에 가깝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괴물은 포악하고 위험한 존재이지만, 언더테일에서의 괴물은 어디까지나 지하 세계에서 사는 생물을 뜻한다. 이를 감안하면 몰살 루트의 파피루스와 샌즈처럼 주인공을 잠깐 인간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 같지만, 잘 곱씹어보면 같은 괴물끼리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보고 있음을 암시한다. [38] 샌즈전에서 샌즈의 최후와 비슷하다. [39] 가설이지만 알피스가 주민들 피난을 시작했을 시점은 아무리 빨라도 언다인이 주인공의 공격을 받아 두 쪽 난 시점이고, 전투 지점이 그리 멀지 않았던 만큼 알피스가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는 시간은 불사의 언다인이 주인공과 싸우는 짧은 순간 정도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피난을 거부한 머펫 때문에 그녀가 피난갈 때까지 길을 열어놓고 기다려야 했기에 알피스에게 시간이 없었다. 거기에 아스고어가 정원에서 물을 주고 있던 만큼 전화 등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40] 다만 연락이 닿았을지도 모르는 것이, 그와 만나기 전에 다른 루트와 달리 아스고어는 주인공을 봐도 놀라지 않으며(즉, 인간으로 인식하지 않으며) 그저 "아, 자네가 그 꽃이 말해줬던 자로군."이라고 하는 걸 보면 플라위가 알피스보다 먼저 아스고어에게 접촉하여 정보를 흐려놨을 수도 있다. 실제 대화를 시도하는 아스고어에게 다짜고짜 칼질을 하고 난 뒤 플라위가 마무리를 하며 자기는 이 늙은이를 죽일 계획이었다며 배신하지 않을 테니 믿어달라고 한다. [41] 이는 플라위의 개입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만약 언다인, 알피스의 계획대로 아스고어가 연락을 받고 6개의 영혼을 흡수한 채 주인공을 가로막았다면 플라위가 그랬듯 주인공은 아스고어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일단 아스고어는, 세이브/로드 능력으로 그 어렵다는 샌즈도 죽여본 플라위조차 주인공을 이용하지 않으면 죽일 수 없었던 세계관 최강자인데다가 여기에 포토샵 플라위와 같은 세이브/로드 능력만 얻어도 주인공은 이길 수 없고 무엇보다 몰살 루트의 주인공에게 아스고어가 자비를 베풀려고 하거나 영혼들이 힘을 빌려줄 리 없다. 아스고어는 주인공을 상대로 전력을 다했다면 답이 없을 것이며 여섯 영혼 역시 주인공의 편에 설 가능성이 낮다. [42] FLOWER KING이라는 꽃집을 하고 있다. 언더테일에서 아스고어가 왕이었다는 것이 연상된다. [43] 해당 사고가 노엘의 언니인 디셈버의 실종 사건과 관련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녀의 어머니가 현직 시장인 만큼, 아스고어는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직접적으로 지게 된 모양. [44] 그러나 이 세계관은 플라위가 존재할 수 없는 세계관이라는 점이 걸린다. 플라위의 본체가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 누군가 다른 플라위를 만든다면 존재할 수는 있다. [45] 이는 아마도 아스리엘의 생존 유무의 차이로 추정된다. 보스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늙지 않으며, 자기 친자식이 성장하면 할수록 힘을 서서히 물려주면서 나이를 먹는데, 언더테일에선 과거 모종의 이유로 아스리엘이 사망하여 노화가 멈춰버렸지만 델타룬에선 아스리엘이 대학까지 나올 정도로 성장하여 그만큼 노화가 더 진행되었기 때문. 실직과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은 덤이다. [46] 플라위가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샌즈를 죽여봤다고 언급하지만 아스고어는 혼자서 무슨 수를 써도 죽이지 못했다고 한다. [47] 실제로 샌즈와 싸울 때 살펴보기를 하면 가장 쉬운 적이라고 못을 박는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1인 건 덤. [48] 대놓고 주인공과 전투하길 꺼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대화나 버터스카치 파이 섭취 등 일부 선택지나 행동에 따라 전투력이 뚝뚝 하락하기까지 한다. 전투 중 체력이 2 이상인데 한 대 더 맞으면 죽을 상황에서 아스고어의 공격을 맞으면 무조건 체력을 1만 남기고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이게 가능한 전투는 애초에 살인이 아닌 생포가 목적인 파피루스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것마저도 아스고어가 최대한 봐주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49] 같은 보스 몬스터인 토리엘은 공격을 받으면 약간의 휘청임이 있다. 그리고 아스리엘과 메타톤(기본 형태) 또한 아스고어처럼 휘청이지 않지만 이 둘은 무적이니 논외로 친다. [50] 사망 횟수가 다섯 번을 넘길 경우, 참담하게 고개를 끄덕거린다고 말하고, 열 번을 넘길 경우 비참하게 고개를 끄덕거린다고 조금씩 바뀐다. 10번 이상 죽었다면 N번이 아니라 수없이 죽었다고 말한다. [51] 전투 테마곡 역시 ASGORE로 전부 대문자. [52] 그나마 아스리엘이 색을 잃지 않는 부분은 1차각성의 잔상, 배경, 다이얼로그 안에 들어오기 전의 스타 블레이징, 쇼커 브레이커, 카오스버스터가 쏜 무지개, 2차 각성의 날개, 마지막에 쏜 레이저가 있겠다. 이 기술들은 계속 화면에 나오는 게 아니다. [53] 이혼했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게임 내에선 떠났다고만 하였지 이혼했다는 언급이 없었다. [54] 이는 폭포 스테이지에 있는 꽃이나 알피스의 연구소에 있는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로를 각각 고리(Gorey), 토리(Tori)라는 애칭으로 불렀는데, 불살 엔딩 직전의 싸움에서 토리엘에게 '토리'라고 불렀다가 “Do not ‘Tori’ me.('토리'라고 부르지 마요.)"라는 핀잔을 듣고 시무룩한 얼굴을 하는 아스고어를 볼 수 있다. 이때 토리엘은 아스고어를 성인 드리무어로 부르는데 가까운 사이(가족이나 절친)끼리는 이름으로 부르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토리엘 입장에서 아스고어는 전에 알던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양. 아니면 그간 쌓인 울분으로 인해 일부러 차갑게 굴었거나.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55] 불살 엔딩 조건을 완수하고, 나가기 전 거슨에게 말을 걸어봐도 알 수 있다. 대중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금슬이 너무 좋다 못해 역겨웠다고 할 정도여서 이제 그런 것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것에 좋아할 정도였으니, 과거 시절 때만큼은 금슬 하나는 끔찍하게 좋았던 모양인 것은 확실하다. 거기다가 아스고어 방에 가 보면 코 비비기 챔피언 트로피도 존재한다. [56] 왕비와는 다르게 왕과 동등한 직위와 권리를 가졌다. 명예혁명이후 왕정과 유사하다. [57] 특히 파피루스는 토리엘을 보고 아스고어가 면도하고 자기복제라도 했냐면서 착각을 한다. [58] 1회차에 세이브 파일을 뜯어고쳐 해커 엔딩을 볼 경우에는 제외. [59] 대표적으로 알피스, 냅스타블룩 등. 이들은 어느 루트에서도 죽일 수 없으며, 냅스타블룩은 아예 설정상 죽지 않는다. [60] 1~4회: '그는 슬프게 고개를 끄덕였다(He nods sadly)', 5~9회: "그는 비통하게 고개를 끄덕였다(He nods grievously)." 10회 이상: ''그는 비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He nods pitifully)" [61] 솜털을 뜻하는 Fluffy와 엉덩이를 속되게 이르는 Buns의 합성어. 의역하면 복슬궁디 임금님. [62] 이 사실은 아스리엘과의 전투 후, 폭포 쪽 상점에 있는 거북상인 거슨에게 들을 수 있다. [63] 인간 마을에 죽은 인간 아이의 시체를 안고 가다가 마을 사람들은 아스리엘이 그 인간 아이를 죽였다고 오해하여 그를 공격하였다. 그로 인한 상처가 깊어져서 얼마 못 가서 지하세계에서 죽었다. [64] 다만 원판에서는 몰살 루트 아스고어의 말을 플레이어를 비난한다고 볼 수도 있는 중의적 표현이 강한데, 한국어 번역에서는 그런 미묘한 뉘앙스가 보이지 않는다. [65] 사실 괴물에 대한 인간의 관점도 예전보다는 훨씬 온건해지긴 했다. 그렇지 않다면 불살 엔딩에서 결계를 뚫고 나간 괴물들이 인간들과 함께 평화롭게 생활하는 엔딩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66] 특히 아스고어가 지상에 올라가도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결과는 좋지 못했을 것이란 관점이 지배적이다. [67] 그리하여 토리엘에게도 비판이 가해지는 계기가 된다. 여왕이 되어서 그의 우유부단함에 질렸다고 여왕직을 때려치고 폐허로 간 게 잘한 건 절대 아니라는 게 토리엘 비판측의 의견. [68] 언더테일과 델타룬을 비롯한 각종 인디/고전게임들의 공식 굿즈들을 제작하고 취급하는 스토어. [69] 그런데 문제는 토비가 방송 중 쓰던 TTS를 일본어 세팅에다 놓고 영어로 다시 바꾸는 걸 깜박한 상태에서 이를 말하는 바람에 이 사실은 묻히고 채팅창에는 TTS 드립들만 난무했다. [70] 원작에서도 토리엘의 말에 반박조차 하지 못하는 등, 공처가 기믹을 보여준다. [71] 이는 가스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몰살 루트에서 번쩍이는 샌즈의 파란색 눈에 대응하여 가상 풀파워 파피루스에게 번쩍이는 주황색 눈을 그려넣는 경우가 생겼고, 거기에서 또 착안하여 이 둘과 관련이 있을 듯한 가스터에게 같은 눈을 그려넣은 것. [72] 일부 2차창작에서는 여섯 아이들 전부 혹은 일부를 다른 괴물들이 죽여서 바친 것이고, 아스고어는 인간과의 전쟁을 일으킨 본인에 대한 책임감으로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는 묘사를 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대신 죽인 괴물로 자주 설정되는 건 샌즈. 다만 샌즈가 '업보'와 '정의'를 상징한다는 걸 생각하면 가능성은 낮다. 애초에 샌즈는 여섯 인간을 죽일 이유가 없다. 여섯 인간 전에도 플라위는 존재했고, 샌즈는 세이브&로드 시스템을 알고 있었다. 지상으로 나가는 것을 거의 포기한 샌즈가 이들을 죽일 이유 따윈 없다. 굳이 그거 아니어도 왕국의 다른 괴물들(예를 들면 언다인, 메타톤)보다 비교적 인간에게 호의적이기도 하고. 토리엘 아니었으면 주인공을 보자마자 죽였을 거라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샌즈가 주인공은 죽여도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73] 언다인이 눈을 다친 이유가 아스고어와의 대련 때문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물론 인게임에 그런 묘사는 일절 없을 뿐만 아니라 아스고어의 성격상 그런 심한 공격을 할 리도 없다. [74] 주인공과 첫 대면할 때 꽃에 물을 주며 혼자 흥얼거리던 대사. 한국 내에서나 외국에서나 참 여러 의미로 유명하다. [75] 노멀 루트에서 자비 버튼을 부수는 모습과 웅장한 음악이 흐르는 전투 장면, 몰살 루트 때는 자기를 죽이려고 다가옴에도 플레이어를 설득하려는 대인배적인 모습. [76] 기껏 그려봐야 주연들과 개그를 하는 장면이나 불살 엔딩 이후 같이 평화로운 상황에서나 그렇게 그려질 뿐 한국 팬덤처럼 금치산자 수준으로 깎아내리는 짓거리는 안 한다. [77] 리메이크 버전의 이지 모드 한정으로 플라위 탄환이 없다. 또 일부 어렵다고 평가받는 패턴이 다소 너프되어 등장한다. [78] 언더펠 몰살 루트 에서는 아스고어만 있고 어깨 위에 플라위가 없다. 언더펠 설정상 플라위는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쪽이기 때문에. 팁으로 아스고어 불꽃은 무적시간이 매우 짧지만 플라위 알갱이는 비교적 길기 때문에 플라위 탄환을 맞고 회피하는 것도 좋다. [79] FIGHT 메뉴와 ITEM 메뉴를 아스고어가 박살 내었기 때문 [80] 리메이크판에서 피하지 않게 수정되었다. 다만 리메이크판에서도 Classic Mode를 활성화하면 여전히 회피가 발동한다. [81] 다만 이지 모드 루나틱은 일반 모드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숙련되면 그렇게 어려운 패턴도 아니고, 플라위 탄환이 없어서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82] 이지 모드이긴 하나 회복 아이템 없이 체력을 1/3이나 남기고 루나틱에서 100웨이브를 클리어했다. [83] 고개를 숙였을 때처럼 눈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84] 오프닝에서 아스고어로 추정되는 괴물은 인간 용사의 두 배 정도로 나온다.